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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원유철 역량 안 돼”…원유철 “대법원 판결이나 잘 받아라”

    홍준표 “원유철 역량 안 돼”…원유철 “대법원 판결이나 잘 받아라”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 후보들이 지난 27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다. 특히 홍준표 후보와 원유철 후보가 설전을 넘어 고성에 막말까지 주고 받으며 날카롭게 대립했다.원 후보는 모두발언에서부터 홍 후보를 겨냥했다. 원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홍 후보가 얻은 24%는 성과이자 한계”라면서 “남은 76%를 향해 젊고 강한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는 “홍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 때문에 야당 대표가 되면 정치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출마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선공을 날렸다. 원 후보가 언급한 ‘정치자금법 위반’은 홍 후보가 2011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말한다. 홍 후보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1억원 추징 명령을 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홍 후보는 3심을 앞두고 있다. 홍 후보도 물러서지 않았다. 홍 후보는 “원유철·신상진 후보에게 맡기기에는 당이 너무 어려워서 나왔다”면서 “원 후보는 경기지사 경선에서도 컷오프됐고,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컷오프됐다. 당 내에서는 이미 역량이 안 된다는 게 판명이 됐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홍 후보는 “산업은행 건으로 구속된 보좌관이 원 후보의 친구 아닌가. 이 정부에서 대대적인 사정이 들어가면 대상은 전부 중진의원이다. 거기에 좀 대비를 하라”고 말했다. 원 후보의 보좌관이 기업인으로부터 대출 청탁과 함께 약 5000만원을 받은 사건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자 원 후보는 “제 걱정 마시고 대법원 판결이나 잘 받으시라”고 맞섰다. 홍 후보는 그의 ‘바른정당 입당 타진설’을 제기한 원 후보를 가리켜 “서로 총질하는 것은 나중에라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유감이다”라고 반발하자 홍 후보가 “허위사실을 폭로하는 데 가만히 있겠나”라고 응수했다. 이에 질세라 원 후보는 “가만히 있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라고 맞대응을 했다. 두 후보의 싸움을 지켜보던 신상진 후보는 “제 살 깎아 먹기”라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먼저 원 후보를 향해 “20대 총선에서 우리 당이 공천 때문에 망가졌다”면서 “당시에 원내대표를 하고 당 대표 대행까지 했으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지금 와서 (무엇을) 다시 하겠다는 것인지 의아하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에 대해서는 “언론에 대해 ‘절독’, ‘시청 거부’ 이런 말을 하는데 언론에 대한 선전포고는 우리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면서 “홍 후보가 2011년 대표를 하다가 중도하차를 하고 리더십에 한계를 보인 것도 많다. 너무 독단적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U, 구글 반독과점 위반… 3조 950억원 ‘벌금 폭탄’

    EU, 구글 반독과점 위반… 3조 950억원 ‘벌금 폭탄’

    미국 기업에 대규모 과징금 폭탄 공세를 이어 가고 있는 유럽연합(EU)이 이번에는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구글’을 정조준했다. EU 반독점 규제당국은 구글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24억 2000만 유로(약 3조 950억원)의 ‘벌금 폭탄’을 부과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EU 당국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구글이 쇼핑 비교 서비스인 자회사 제품에 불법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검색엔진으로서의 시장지배력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EU 당국이 구글을 비롯해 스타벅스, 애플 등 미국의 거대 기업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U 반독점 당국은 2010년부터 구글이 온라인 검색 지배력을 이용해 경쟁자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사의 쇼핑과 여행, 지역 검색 같은 서비스에 혜택을 줬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해 왔다. 이번에 확정된 과징금 24억 2000만 유로는 2009년 EU가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인텔에 부과한 10억 6000만 유로(약 1조 3500억원)의 2배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불공정거래 혐의로 부과된 과징금액 사상 최대 규모다. EU 당국은 구글을 대상으로 애드센스 광고 서비스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자사 애플리케이션 선탑재 등의 문제 등 불공정거래 행위 2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구글은 벌금 납부뿐만 아니라 앞으로 검색 서비스에서 어떻게 쇼핑 서비스를 구축해야 할지도 제시해야 한다. 구글은 이 해결안을 EU와 합의한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지연한 날부터 벌금의 5%인 일일평균 체결액을 내야 한다. 최근 EU는 미국 기업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EU는 지난해 8월 아일랜드 정부에 애플로부터 130억 유로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해 7월에는 미국 트럭 제조사들에 가격 담합 혐의로 30억 유로(약 3조 2000억원)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 지난달에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며 1억 1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EU는 현재 스타벅스, 애플, 아마존, 맥도날드 등 미국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EU의 행동이 향후 미국과 EU 간 무역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마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의 이러한 결정이 미국 기업들의 성난 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구글은 이 같은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제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켄트 워커 구글 선임 부사장은 이날 “우리는 오늘 발표된 (EU의) 결정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EU의 결정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며 법원에 제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섬나 일단 45억 배임 혐의로 기소

    유섬나 일단 45억 배임 혐의로 기소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0)씨가 45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액수를 475억원으로 보고 있지만, 프랑스 당국과 맺은 범죄인인도 조약에 따라 일단 배임액 45억원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26일 유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범죄수익 45억원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해 동결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 조사 결과 유씨는 세모그룹 자회사인 다판다㈜로부터 모두 48억원을 받아 자신이 운영한 ‘더에이트칸셉트’로 29억원을 빼돌리고 여동생 상나(49)씨가 미국에서 운영한 디자인회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19억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 또 2010∼2013년 남동생 혁기(45)씨에게 자문료 명목으로 9억 9000만원을 지원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559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해외에서 도피 중인 혁기씨의 행방도 추궁했으나 유씨는 “세월호 사건이 문제됐을 때 혁기와 서로 연락했다”면서 “당시 ‘사회 분위기상 심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한국으로 귀국하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유씨가 유 전 회장의 사진작품 강매 등을 통해 횡령한 110억원에 대해서는 프랑스 당국의 동의를 얻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또 유씨의 횡령·배임 행위와 별개로 77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국세청에 제출하고 8억 7000만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도 프랑스 당국의 동의를 받아 기소할 계획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현기환, 1심 징역 3년 6개월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기환(58)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부장 심현욱)는 23일 뇌물수수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현 전 수석에게 징역 3년 6개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3억 7300여만원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고위 공무원의 청렴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크게 손상돼 죄책이 매우 무겁고 정치자금법 위반 금액도 매우 커서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정기룡(60) 전 부산시장 경제특보에게 징역 2년에 벌금 3400만원을 선고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씨가 22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및 501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박씨는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는 “박씨가 오랜 기간 다양한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매하는 범행을 저질렀고,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다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며 “범행 경과나 이후의 정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선고 결과가 나오자 박씨는 “평소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데, 약을 끊게 되면서 술을 마시게 됐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사고를 냈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3∼4월 지인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8월에 서울 강남 한 호텔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들이마신 혐의도 받았다. 이 밖에도 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한 이면도로에서 아우디 차를 몰다가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 박씨가 낸 사고 피해자 중 1명은 쇄골 골절 등 24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다른 2명은 경추 염좌 등을 진단받았다. 박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과거 행적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뒤 예명을 바꿔 연기자로 전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격의 29석… 프랑스 사회당은 왜 몰락했나

    충격의 29석… 프랑스 사회당은 왜 몰락했나

    프랑스 대표 좌파 정당인 사회당이 반세기 역사가 무색하게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18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39)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신당이 과반 의석을 확정 지으며 승리의 축배를 든 반면, 사회당은 창당 48년 만에 군소 정당으로 전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프랑스 좌우 양당정치의 한 축이던 사회당의 몰락은 정통 좌파로서의 야성을 상실하고 오락가락하는 경제정책을 거듭하다 좌우 양쪽 진영으로부터 ‘샌드위치’ 신세에 몰린 탓으로 분석된다.AFP통신은 이날 총선 결선투표 개표 결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민주운동당 연합이 하원 의석 577석 가운데 350석을 확보했고 공화당과 민주독립연합(UDI)의 우파 연합은 131석, 중도 좌파 사회당은 29석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급진 좌파 정당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는 17석, 극우 성향의 국민전선(FN)은 8석을 확보했다. 직전 집권당으로 지난 총선 당시 280석을 확보했던 사회당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11일 1차 총선 투표에서 이미 참패가 예고됐음에도 사회당의 처지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정치판에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대선에 출마했던 자당 후보 브누아 아몽이 낙선한 것은 물론 당 대표인 장크리스토프 캉바델리, 마티아스 페클 전 내무장관 등 내로라하는 중진 의원이 대거 쓴잔을 들이켰다. 1969년 사회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창당된 사회당은 프랑수아 미테랑이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독일의 사회민주당, 영국의 노동당과 더불어 유럽을 대표하는 3대 좌파 정당으로 성장했다. 1995년부터 세 차례 우파 성향의 공화국연합과 공화당에 정권을 빼앗기긴 했지만 거대 정당 지위는 고수했다. 사회당의 몰락은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의 무능과 오락가락한 경제정책, 당내 분열 심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만성적인 경기침체와 10% 안팎의 실업률, 25%에 육박한 청년실업률, 잇단 테러 등 계속된 악재로 임기 말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4%까지 곤두박질쳤다. 올랑드 정부는 2012년 100만 유로(약 12억 6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게 75%의 최고세율을 부과하는 부유세를 추진했으나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을 받고 2013년 추징 대상을 개인이 아닌 기업으로 바꿨다. 하지만 세수 확대 효과가 미미해 2015년 부유세를 철회했다. 지난해에는 이와 대조적으로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근로시간 연장과 정리해고 유연성 확보를 위한 노동개혁을 내세웠지만 노동계가 총파업으로 반발하면서 중단됐다. 당시 경제장관으로서 노동개혁을 주도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반발해 장관직을 사퇴하고 사회당에서 탈당했다. 그는 좌파와 우파를 포괄하는 정치를 내세워 대권까지 거머쥐어 사회당 몰락을 가속화시킨 주역이 됐다. 올랑드 정권이 도입한 우파적 노동개혁에 실망한 지지자들은 선명한 좌파 노선을 고수한 장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극좌 정당 앵수미즈로 몰려갔다. 중도 실용주의를 지지하는 일부는 마크롱의 지지층으로 고스란히 흡수되는 등 사회당의 존재감은 미미해졌다. 여기에 마누엘 발스 전 총리까지 마크롱 지지 선언을 하는 등 당의 분열은 가속화됐다. 사회당 중진인 쥘리앵 드레는 “우리는 이제 사회주의자로서 당의 정체성을 재조직해야 한다”고 뒤늦은 자성을 촉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탑과 대마 흡연’ 여자연습생, 징역 3년·집행유예 4년

    ‘탑과 대마 흡연’ 여자연습생, 징역 3년·집행유예 4년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연습생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1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모(22·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한씨는 이날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한씨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로 체포된 상태에서도 대마를 매수하고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 환각제)를 매수해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한씨는 지난해 7∼12월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같은 해 10월에도 2차례 LSD를 복용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LSD는 필로폰보다 환각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강력한 마약이다. 한편 한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의 첫 재판은 이달 29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데이터로 일자리 알선·복지자원 배분 최적화

    빅데이터로 일자리 알선·복지자원 배분 최적화

    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로 일자리를 찾아 주고, 복지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는 등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길이 열린다.행정자치부는 12일 올해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사업 과제로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은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표준화해 다른 정부기관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표준분석모델에는 기존 빅데이터 분석 과제의 수집 데이터 목록, 데이터 형식, 분석 방법 및 시각화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행자부는 지난해 민원·관광·공동주택·폐쇄회로(CC)TV·교통·근로감독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처음 이 사업을 추진했다. 공공기관별로 수행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표준화해 범행정기관에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분석한 빅데이터 과제 260개 가운데 민생·안전·복지 분야 10개 사업을 선별했다. 빅데이터로 지역별 산업의 특성, 사업체 변화, 경제활동인구 등을 복합 분석해 지역 내 기업과 인력을 잇는 일자리 매칭 표준분석모델이 포함됐다.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 눈높이 격차를 데이터로 파악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최소화했던 한 지자체의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표준화하기로 한 것이다. 또 지난 5월 기준 8875억원에 이르는 지방세 체납액 정보를 분석해 효율적인 추징 방법을 발굴하는 표준모델도 만들어진다. 지방공무원이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운 체납자의 재산·신용 정보를 종합 분석해 주는 빅데이터 모델이 개발되면 지방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연령·지방세 세목별 체납 현황을 분석하면 체납자 유형별 추징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상수도 누수 지역 탐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운영자원·거점 최적화, 자원봉사 인력·기부물품 등 복지자원 최적 배분, 재포장·포트홀·안전시설물 등 도로 안전관리 등의 표준분석모델 정립도 추진된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행정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전 부처와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조현우 前서울시교육감 비서실장 알선수재·뇌물수수 혐의 6년형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현우(55) 전 서울시교육감 비서실장에게 징역 6년에 벌금 8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 7650만원을 명령했다. 조씨는 비서실장 임명 전인 2012년 5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청와대 행정관 및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경력을 내세워 정부기관에서 발주한 정보통신 공사를 수주하도록 청탁해 주겠다며 업체 3곳에서 1억 6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비서실장이던 2014년 9월 평소 알던 사업가 김모(50)씨에게 서울시교육청 통신 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구속 면한 정유라, 이틀째 잠잠…최순실 빌딩서 칩거

    구속 면한 정유라, 이틀째 잠잠…최순실 빌딩서 칩거

    구속을 면한 정유라씨가 4일 어머니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빌딩 안에서 칩거하고 있다.이경재 변호사를 만나러 3시간 반 가까이 외출했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온종일 집 안에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새벽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정씨는 어머니 최씨가 소유한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6∼7층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최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특검이 청구한 추징보전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건물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7층짜리인 이 건물은 1층 음식점과 3층 마사지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모두 비어있다.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은 없으며, 음식점을 이용하는 손님의 차량만 간간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지하 2층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철문으로 굳게 닫혔다. 건물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사이를 다닌다. 그러나 현재 지하 1층과 지상 4∼6층은 버튼이 눌리지 않고, 계단 출입구 역시 4층부터 잠그고 있어 출입할 수 없다. 정씨가 전날 집으로 들어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지만 그가 집 안으로 들어간 뒤부터는 버튼이 눌리지 않는다. 건물 6층에는 이날 오전부터 약한 불빛이 켜져 있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집 안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앞에는 취재진 20여명이 장사진을 치고 있으며, 식당을 이용하거나 골목을 다니는 사람들은 “여기 최순실 딸이 산다더라”며 신기해했다.정씨는 지난해 9월 덴마크로 도피했다가 올해 1월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덴마크에서 강제송환돼 입국했다. 그는 한국 땅을 밟기도 전에 국적기 내에서 체포돼 남부구치소와 검찰을 오가며 조사를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심려끼쳐 죄송” 고개 숙여 사죄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심려끼쳐 죄송” 고개 숙여 사죄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석방된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가 3일 새벽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정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법원 결정을 어떻게 판단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정씨는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죄하며 깊이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부연했다. 정씨는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하면 어떤 심정이겠냐’는 물음에 “그러면 영장심사 가서 제가 억울한 부분을 판사님께 말씀드리고 또 똑같은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어떤 점이 제일 억울하냐’는 질문에는 “알지 못하는 일이 많아서…억울하다기보다는 ‘왜 몰랐을까’하는 그런 부분도 있고요”라고 했다. 또 “드릴 말씀이 없어서 정확히 대답 못 드리기 때문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도 말했다. 정씨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을 둘러싼 범죄 혐의에 대해 울먹이며 직접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장심사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자 “SNS에 안 좋은 글도 올렸고 그게 누굴 향한 글이었든 잘못된 글임을 확신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 아이한테도 그런 말 하면 정말 기분 안 좋고 속상할 것 같다”며 재차 사과했다. 이어 “다니지도 않을 학교에 괜히 입학해서 많은 분한테 분노를 사고 학생분들 입장에도 안 좋은 영향 끼친 거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해선 ‘잘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덴마크 도피 중 증거인멸을 하고 조력자와 차명 휴대전화(대포폰)로 통화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아니오. 없습니다”라며 부인했다. 정씨는 ‘어머님(최순실) 면회 가실 생각 있나’라는 질문에는 “허락이 된다면 당연히 가겠지만, 허락 안 되면 가지 못할 거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씨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대·청담고 비리 등과 관련해 업무방해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날 오전 기각했다. 법원은 “영장 청구 범죄사실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시점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덴마크에서 강제송환돼 입국, 남부구치소와 검찰을 오가며 조사를 받아왔다. 석방된 정씨는 이날 강남구 신사동 소재 미승빌딩에 도착해 휴식에 들어갔다. 그의 주민등록상 주소는 모친인 최순실씨 소유로 돼 있는 이 빌딩 6∼7층이다. 이는 최씨의 주소지와도 같다. 법원은 최근 최씨가 삼성그룹으로부터 받았다는 78억원 상당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해당 빌딩의 매매·증여 등 일체의 처분 행위를 금지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폐업한 부곡하와이 경영비리 의혹 수사

    검찰, 폐업한 부곡하와이 경영비리 의혹 수사

    검찰이 경영난 등으로 최근 폐업한 경남 창녕군에 있는 관광휴양지인 부곡하와이의 경영비리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창원지검 밀양지청은 31일 부곡하와이 경영진 가운데 한명이었던 전 이사 A씨를 상대로 회사 경영 업무와 관련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전 이사는 지난 22일 직접 검찰에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 18일 폐업을 앞둔 부곡하와이 사업장 안에 자신의 경영비리를 스스로 인정하는 자필 대자보를 붙였다. A 전 이사는 대자보에서 “업무를 하면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해 왔음을 인정하며 이로 인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음을 뉘우친다”고 적었다. 그는 “무엇보다 법적 책임을 다하는 게 회사와 직원 여러분에게 대한 도리라 생각해 검찰에 직접 출두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의 판단에 따라 추징된 금액 전부를 회사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A 전 이사는 또 다른 B 전 이사와 함께 부곡하와이 폐업 이전에 스스로 사퇴했다. 검찰은 A 전 이사에 대한 증거수집 등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A 전 이사가 직접 검찰로 찾아와 자수함에 따라 수사번호를 부여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기초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곡하와이 노조도 이번 주 중에 A 전 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해 경영진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부곡하와이는 우리나라 최초 종합 레저시설로, 창녕군 도천면 출신인 재일교포 배종성(작고)씨가 1979년 지금의 자리에 한국관을 열고 창업했다. 1981년 부곡 유원지 사업 허가를 받고 1982년 3월 부곡하와이 본관을 개관한 뒤 1986년에는 종합 휴양업 등록을 했다. 수천종의 열대식물이 있는 식물원과 워터파크 등 관광·놀이시설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및 화려한 외국 가수들의 무대 공연 등이 인기를 끌면서 1980년대 한해 200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았던 대한민국 최고 관광 명소로 각광받았다.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고 제주도 비행기 타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절, 부곡하와이는 가장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와 학생들 수학여행지였다. 소득수준 증가 등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부곡하와이는 관광 형태 변화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찾는 관광객이 계속 줄어 결국 지난 28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폐업했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안민석 “전두환 셋째아들 전재만, 미국에 와이너리·호화저택 있다”

    안민석 “전두환 셋째아들 전재만, 미국에 와이너리·호화저택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 전재만씨가 미국에 와이너리와 호화 주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26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재만씨의 재산을 추적한 과정을 공개했다. 김어준은 “몇 년 전부터 전재만 씨 소유의 호화주택을 추적했던 분이 있다”며 안 의원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안 의원은 “2013년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와 전두환의 악연이 있지 않았냐”면서 “박근혜 정권이 전두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두환 재산 추징 특별법이 논란이 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와중에 내가 전두환 재산을 찾는 일을 했다. 마침, 내 지역구 오산에 큰아들 전재용 씨 소유 땅 15만평이 있었다. 그 부분을 국고로 다 환수했다”면서 “그리고 미국에 전재만 씨의 와이너리와 어마어마하게 비싼 저택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까 샌프란시스코더라. 2013년 여름에 일주일 동안 이 재산을 찾으러 다녔다”고 밝혔다. 김어준이 “차명이 아닌 것을 확인했나?”라고 묻자 안 의원은 “처음엔 본인의 재산이 아니고 장인의 재산이라고 했는데 현지에 있는 지인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계약서를 찾아냈다”면서 “장인하고 전재만 두 사람의 공동명의로 계약이 돼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놀라운 사실이 아주 고급와인인데 ‘온다도르’라는 프리미엄와인이 있다. 이명박 정권 시절인 2010년 11월 우리나라에서 G20정상회담에서 이 와인이 그때 사용됐다. 전재만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것”이라며 “‘바소(VASO)’라는 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게 전두환 아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유감스럽게도 2013년에 내가 확인한 것을 언론에 알렸는데 보도는 됐지만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재만씨는 지난 25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46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재산 29만원’ 전두환 아들 전재만 유흥업소 여성에 4600만원 시계 선물

    ‘전재산 29만원’ 전두환 아들 전재만 유흥업소 여성에 4600만원 시계 선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전재만씨(47)가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에게 수천만원짜리 스위스제 시계를 선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전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해왔다.2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미모의 30대 여성 A씨는 46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세관 신고 없이 해외에서 반입하다 적발되자 “전재만씨가 미국 베벌리힐스 매장에서 선물한 것”이라고 진술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A씨는 600달러 이상의 고가 물품으로 세관 신고 대상인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바셰론 콘스탄틴’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인천지검은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약식기소했고,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1일 벌금형이 확정됐다.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마치 오랫동안 사용한 것처럼 손목에 차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전재만 씨는 1995년 동아원그룹 이희상 전 회장의 장녀 이윤혜씨와 결혼했다. 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7년 4월 반란수괴 등의 혐의로 사형과 추징금 2258억여원이 확정됐으나 그 해 12월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특별 사면됐다. 2003년 재산추징과정에서 전 씨는 “내 전 재산은 29만원”이라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서울시교육감 前비서실장 뇌물수수 혐의 징역 9년 구형

    특정 학교에 예산을 몰아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직 비서실장에게 징역 9년의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성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모(55)씨에게 징역 9년과 벌금 1억 2000만원을 구형하고 추징금 2억 2100만원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씨는 교육감 비서실장이었던 지난해 12월,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에게 특정 학교 두 곳의 급식실 시설공사 특별교부금 22억원이 배정되도록 힘쓰고 사례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작년 9월 구속된 조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비서실장 임명 이전에도 정보통신업체 3곳으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총 1억 6100만원을 받은 혐의가 확인돼 추가 기소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명숙에게 돈 줬다”… 한만호 전 대표 위증으로 징역 2년 확정

    “한명숙에게 돈 줬다”… 한만호 전 대표 위증으로 징역 2년 확정

    한만호(56) 전 한신건영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7일 확정했다.한 전 대표는 2010년 검찰이 한 전 총리를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수사하자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9억원을 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본 재판에선 돈을 건넨 적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고 한 전 총리는 1심에서 무죄가 인정됐다. 여기에 검찰은 한 전 대표가 회유를 받고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보고 한씨를 위증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위증 사실을 인정,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한씨를 법정 구속했다. 2심에선 실형을 확정했으나 “한 전 총리보다도 한씨가 더 무거운 형을 받는 건 지나치다”며 징역 2년으로 감형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항소심에서 다른 증거가 나오며 유죄가 인정됐다.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8억 8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한 전 총리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판결로 2015년 8월 수감돼 1년 9개월째 복역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새 대통령 탄생했는데 제대로 밝혀야지, 의혹보도 안돼”

    최순실 “새 대통령 탄생했는데 제대로 밝혀야지, 의혹보도 안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법정에서 자신을 파렴치범으로 몰지 말고 제대로 재판해달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자신이 뇌물을 받기 위해서 한 일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서 수백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최씨는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뇌물사건 재판에서 “삼성 지원 로드맵 231억원이라는 건 제가 알아보니 마사회가 로드맵을 만들고 삼성이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며 “거기에 유연이(정유라)는 국가대표고 금메달을 따서 (지원 대상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최씨는 “제가 230억원을 받았다고 의혹을 재생산하면 안 된다. 제가 원해서 한 것도 아니고, 저는 지금도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이나 보험·차량도 삼성이 자기네들 이름으로 한 것이다. 그것도 저희 것이 아닌데 왜 추징을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며 “저를 파렴치한 도둑으로 몰고 가면 이 땅에서 살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최씨는 “코어스포츠도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라 회사를 만드는 시간을 줄이려고 한 것”이라며 “이제 정의사회이고,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새로 대통령이 탄생하셨기 때문에 제대로 밝혀야지, 의혹 보도만 하면 안 된다”고 억울해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저는 박 전 대통령을 어려워하고 존경한다. 지금도 존경한다”며 “어떤 상황이 되어도 사익을 취할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뇌물사건을 수사한 특검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특검 측 이야기를 쭉 들으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게 없다. 거의 장시호, 고영태, 차은택 일부 증인의 증언을 갖고 수사했다”며 “특검인 만큼 검찰보다는 정확하게 증거를 대면서 얘기해야지, 증인에 의해서만 하면 안 된다”고 성토했다. 최씨는 재판부가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의견을 물을 때는 “저는 공소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기 때문에 재판장님께서 판단해달라”며 석방해 달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직권남용·강요 사건으로 지난해 구속기소 된 최씨의 구속 만기는 19일이다. 다만 최씨가 뇌물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만큼 재판부는 사안을 판단해 다시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0억대 최순실 빌딩 거래 못 한다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을 마음대로 처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최씨가 추징을 피하기 위해 자금을 빼돌리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추징보전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미승빌딩 부지와 빌딩 자체에 대해 “매매, 증여, 전세권, 저당권, 임차권의 설정 기타 일체의 처분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결정했다. 최씨가 삼성으로부터 승마 지원 명목으로 직접 받은 돈 79억원은 뇌물죄 유죄가 확정되면 모두 국고로 귀속된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업계에선 최씨 측이 추징을 피하기 위해 200억원대 빌딩을 헐값에 팔려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최씨의 재산은 토지와 건물 36개 등 거래 신고가 기준으로 228억원가량이다. 재판부는 “추징재판을 집행할 수 없게 될 염려가 있거나 집행이 현저하게 곤란하게 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11일 차은택 1심 선고… 국정농단 첫 판결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등에 업고 이권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광고감독 차은택(48)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국정 농단 사건 관련 피고인에 대한 첫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지는 셈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오는 11일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차씨와 송성각(59·구속 기소)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이들은 최씨를 등에 업고 광고회사인 모스코스, 플레이그라운드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였던 포레카를 인수하려 했으나 자격이 못 미치자 ‘지분 강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대통령과 사적 친분이 있는 최씨를 등에 업고 친분 있는 사람들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앉히는 등 국가 권력을 사유화해 국정을 농단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며 차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송 전 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의 실형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3700만원을 구형했다. 비선 진료 의혹을 받는 김영재(57) 원장과 그 부인 박채윤(48·구속 기소)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의 재판도 이번 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는 8일 오후 2시 김 원장 부부의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58) 전 대통령 자문의와 이임순(64) 순천향대 교수 재판도 이날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농사 안 짓고 세금만 면제…경기 184개 농업법인 적발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농업용으로 신고해 지방세를 감면받은 뒤 이를 사무실이나 창고 등으로 사용한 농업회사법인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취득세를 감면받은 1321개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 결과 부당감면 184건을 적발 감면받은 25억여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 특례 제한법 제11조는 농업법인이 법인설립등기일로부터 2년 이내에 영농을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 법인설립일과 상관없이 영농, 유통, 가공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취득세의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나 취득일로부터 1년 동안 농업용도로 사용하지 않거나 3년 이내 매각, 증여,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를 추징하도록 하고 있다.   화성시 A농업회사법인은 2015년 8월 토지 5744㎡를 농업용으로 매입하면서 취득세 50%를 감면받았다. 도는 올해 4월 해당 부지를 방문한 결과, 자갈을 깔아 다지는 공사가 진행되는 등 영농과 무관한 것이 확인돼 감면해 준 취득세 등 2850만원을 추징했다.  고양시 B농업법인은 동식물관련 시설 3개동 총 594㎡를 매입하면서 버섯재배사로 신고, 취득세 100%를 감면받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3개동 가운데 1개동 198㎡를 농산물 유통을 위한 보관 창고로 사용하는 것이 확인돼 1개동에 해당되는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등 604만원을 추징당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 감면 규정을 악용해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업체에 대해 앞으로도 강력히 조사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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