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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포폴 투약’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프로포폴 투약’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29)가 징역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는 25일 오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장미인애에게 징역 10월을, 박시연과 이승연에게는 징역 8월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들이 지난 2011년 2월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투약량이 상당했다며 이전부터 의존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의존성이 없었다 하더라도 향정 지정 이후 투약량이 충분히 의존성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양이라고 판단했다. 또 프로포폴 오남용에 대해 인식했지만 이를 묵인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다만 유명 연예인으로서 책임이 있지만 재판부는 병원 외 장소에서 시술과 투약이 이뤄진 것이 아니며 항상 시술이 뒤따른 점, 의사의 판단에 따라 투약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한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무형적 손해와 부양해야 할 자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게 각각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장미인애 550만원, 이승연 405만원, 박시연 370만원의 추징금을 각각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의원, 검찰 징역구형에 반발 “무죄 확신…소신 지키겠다”

    박지원 의원, 검찰 징역구형에 반발 “무죄 확신…소신 지키겠다”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징역 구형에 대해 반발하며 거듭 무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일 트위터에 “1심 2년 구형! 검찰은 표적수사로 구속된 3인을 한달 이상 매일 소환 강압수사해 8000만원을 제게 줬다고 진술을 만들었지만 증거는 제시치 못해 조목조목 제가 증거를 제시하였기에 무죄를 확신! 저를 제거하려는 공작에 굴하지 않고 소신 지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저축은행 2곳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8000만원을 구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금품 공여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징역 2년은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벌금 500만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처벌 요구다. 검찰은 “피고인이 선출된 권력으로서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데도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해 국민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축銀서 수뢰’ 박지원 의원에 징역2년 구형

    ‘저축銀서 수뢰’ 박지원 의원에 징역2년 구형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71)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8000만원의 구형이 내려졌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금품 공여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선출된 권력으로서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데도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해 국민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의 변호인은 “검찰은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피고인을 기소했으나 그 증거 능력과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 추가 기소의 두려움으로 허위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더 많은 돈을 받은 여당 의원과 비교했을 때 오늘 검찰의 구형만 봐도 분명한 표적 수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08~2010년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자금 총 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박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24일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23일 구치소 석방

    대법원은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이 선고된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오는 23일 구치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앞서 정 의원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 12일 “미결 구금일이 잠정적인 형기인 10개월에 임박했다”며 대법원에 구속취소 신청서를 냈다. 정 의원은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4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정 의원은 지난 1월 24일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4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2심에서 징역 10월과 추징금 1억1천만원으로 감형됐다. 정 의원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석방 후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이제 어르신에게도 문화를 허하라/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제 어르신에게도 문화를 허하라/서동철 논설위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이며 미술품, 시계와 보석류 등이 줄지어 공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씨 일가는 물건의 값어치가 아깝기보다는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갔다는 사실이 더 치욕적일 것이다. 전씨 일가가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모두 내기로 한 것도 수사보다는 악화한 민심 때문이 아니었을까. 가정이지만 가장(家長)의 역사적 책임을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나누겠다는 의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를테면 각자 재산의 일부를 추렴해 파고다공원 앞에 작은 건물을 마련하고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과 건강 돌보기,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자녀 중 한 사람이라도 봉사에 일생을 바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세상의 눈길은 달라졌을 것이다. 추징금을 완납해도 역사적 책임은 여전히 남을 것이니 아직 늦지 않았다. 노인 복지는 그 중요성을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 제대로 개선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분야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노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현재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12.2%에 이른다. 노령 인구가 지난 2000년 7%를 넘어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2018년에는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2026년에는 20%를 돌파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그런데 서울에서도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파고다공원과 종묘공원 일대는 노인 인구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슬럼화가 가속화하면서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거리로 이미지가 굳어져 가고 있다. 국가가 이토록 노인들을 외면하는 것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일 아닌가 생각한다. 노인 세대가 가진 정치적 잠재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노인 세대의 정치적 파워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노령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노인 유권자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 유권자가 늘어나면 당연히 노인층이 각종 선거의 판도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미래로 갈 것도 없이 지난해 대선 역시 야권 후보의 분열보다는 우리 사회의 노령화가 외려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없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노인 문제를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쳐놓는 정당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집권은 더욱 어려워진다고 봐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달 20만원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공약을 들고 나온 것은 이런 흐름을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초연금 지급 대상 및 액수의 조정이 정치 쟁점화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물러나는 등 논란을 빚고 있지만 2014년 7월에는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기초연금에 반발하는 민주당도 기존 기초노령연금 제도를 개선해 소득 하위 70%에게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누구의 법이 근거가 되든 부족한 대로 끼니를 거르는 노인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노인 문화의 부재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말하지 못한 것은 일단 노인들이 배를 곯지 않게 하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는 문제가 최소한이라도 해결된 다음 단계의 노인 복지는 당연히 문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무슨 거창한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그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면 족할 것이다. 수천명의 노인이 모여들지만 장기판 말고는 문화가 없는 파고다공원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노인은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에서는 소외돼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일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전국에 226개뿐, 한 시·군·구에 한 곳꼴도 되지 않는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 복지의 목표라면 노인 복지 역시 복지의 문제이자 문화의 문제이다. 문화융성위원회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문화정책의 기조 역시 ‘문화가 있는 삶’이 아닌가. 이제부터라도 정부가 노인들의 삶에도 문화정책적 차원의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dcsuh@seoul.co.kr
  • 압류된 전두환 보석, 감정가가

    압류된 전두환 보석, 감정가가

    전두환(82) 전 대통령과 최순영(74)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압류재산이 공매 매물로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미납 추징금 및 체납 지방세 회수를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시계·보석·기념주화 등 1억 9500만원 규모의 동산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소유 물건은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를 비롯한 보석 108점(감정가 5800만원)과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감정가 1000만원) 등 총 6800만원 규모다. 이 물건들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공매 의뢰받은 것들이다. 앞서 캠코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재만씨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경기 안양시 관양동 임야 및 주택을 지난달 29일 공매 공고한 바 있다. 최순영 전 회장 소유 물건은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시계 1점(감정가 1억 1000만원)과 서울올림픽·러시아 기념주화(감정가 1700만원) 등 총 1억 2700만원 규모다. 체납 지방세 회수를 위해 지난달 14일 서울시청으로부터 공매 의뢰받은 물건이다. 이날 공고된 물건은 다음달 16~18일 3일 동안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경쟁입찰이 진행된다. 낙찰자는 공개경쟁입찰 마감 다음날인 19일 결정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앞서 정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아 온 이상득(78) 전 의원도 같은 이유로 구속 취소를 신청해 지난 9월 9일 석방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영훈학원 이사장 징역 4년6개월 선고

    서울 영훈국제중학교 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김재환)는 15일 배임수재로 기소된 김 이사장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 이사장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추가 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자녀를 합격시켜 주는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밖에 지난해와 올해 특정 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지시하고 학교 공금 등 모두 17억 70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김 이사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김씨는 학원 이사장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자율과 평등이 공존해야 할 교육 질서를 어지럽혔다”면서도 “김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과 고령인 점을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이사장의 지시를 받아 입시 비리에 가담한 혐의(배임수재)로 구속 기소된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5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성적 조작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교사 김모(39)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다른 교사 이모(42)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자녀의 입학 대가로 학교 측에 돈을 건넨 혐의(배임 증재)로 기소된 최모(43)씨 등 학부모 4명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신입생 선발 업무를 담당했던 전 영훈국제중 교감 정모(57)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檢, 전두환 최측근 손삼수씨 추징금 5억여원 환수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손삼수씨로부터 5억 5000만원을 추가 환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환수팀이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아닌 제3자로부터 추징금을 환수한 것은 처음이다. 환수팀은 차남 재용씨가 2001년 1월 설립한 IT업체 웨어밸리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회사를 인수한 손씨로부터 5억 5000만원을 환수했다. 손씨는 현재 웨어밸리 주식의 49.53%인 148만여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수팀이 전씨 일가에서 받아낸 추징금은 82억 1000만원이 됐다. 환수팀은 그동안 재용씨가 부친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이 회사를 세운 뒤 2002년 말 증자한 사실을 토대로 비자금이 유입된 게 아닌지 의심해 왔다. 1996년 전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뇌물죄 수사 때 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수없이 발견됐는데 손씨는 자신의 장모와 형·형수 등의 명의까지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납품청탁’ 11억 챙긴 대우조선 간부 3년형

    울산지법은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겨 배임수재죄로 기소된 대우조선해양 간부 A(43)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같은 회사 간부 B(51)씨에게는 징역 1년에 1억 1000만원 상당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A씨는 2010년 대우조선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챙기는 등 2011년까지 7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는 또 다른 협력업체 10곳의 임원으로부터 비슷한 청탁과 함께 182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또 B씨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방식으로 청탁과 함께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매월 300만원 상당 등 모두 23차례에 걸쳐 87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자신의 집에서 순금 행운의 열쇠를 받고, 가족의 일본 여행경비 370만원 상당을 협력업체 대표가 여행사에 내도록 한 후 따로 여행경비 19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가족·측근이 숨긴 재산 몰수·추징 더 쉬워진다

    범죄 정황을 알면서도 범죄행위에 제공된 물건이나 그 대가로 범인이 아닌 사람이 취득한 물건 등에 대해서 몰수 및 추징 등 강제 집행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형사소송법’과 ‘범죄수익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고액 추징금 미납자들이 가족이나 측근 등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숨긴 재산에 대해 사법기관의 집행이 지금보다 쉬워지고, 추징 집행 대상도 확대돼 추징 집행률을 높일 수 있다. 현행 법률로는 범인이 타인의 명의로 재산을 숨겼을 경우 민법상 ‘사해행위의 취소소송’ 절차를 거쳐야 강제집행이 가능했다. 사해행위란 남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사람이 고의로 땅이나 집, 예금 등을 다른 사람 명의로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개정안은 공무원의 뇌물 범죄에 대한 추징 절차를 강화한 일명 ‘전두환 추징법’의 적용을 일반 범죄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김우중법’으로도 불린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등 고액 추징금 미납자들에 대한 사법기관의 몰수·추징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개정안에는 검찰이 몰수·추징을 위해 필요하면 관계인의 출석이나 과세 정보, 금융거래 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고, 금융거래 정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검찰은 불법으로 취득한 물건을 인수한 가족 등 제3자의 범죄 정황에 대한 인지 사실을 증명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다. 법무부 측은 “이 법안의 도입으로 몰수·추징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게 돼 특정 범죄와 관련된 불법재산의 형성 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자리에서 “관계 부처들은 추징금 외에 세금·과태료 등 다른 분야 체납 문제의 해소 방안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가 지난달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0억원 이상 추징금 미납자는 57명, 1억원 이상인 미납자는 755명, 1000만원 이상 미납자는 3239명으로 나타났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한명숙, 변호인 김능환 前대법관 선임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한명숙(69) 전 국무총리가 상고심 변호인으로 김능환(62) 전 대법관을 선임했다. 1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은 자신이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무법인 율촌 소속 변호사 6명과 함께 지난달 25일 한 전 총리 상고심 재판부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한 전 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으나 지난 9월 서울고법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 전 대법관은 2006년 대법관에 오른 뒤 2011년부터 선관위원장을 맡았다가 지난 3월 퇴임했다. 김 전 대법관은 이후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해 일시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8월 율촌행을 결정했다. 법조계는 김 전 대법관이 워낙 법리에 밝아 한 전 총리가 법리 문제를 다투는 상고심 변호인으로 김 전 대법관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명숙 전 총리, 김능환 전 대법관 변호인 선임

    한명숙 전 총리, 김능환 전 대법관 변호인 선임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한명숙(69) 전 국무총리가 상고심 변호인으로 김능환(62) 전 대법관을 선임했다. 1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은 자신이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무법인 율촌 소속 변호사 6명과 함께 지난달 25일 한 전 총리 상고심 재판부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한 전 총리 상고심은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가 맡고 있다. 한 전 총리는 한만호(55)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으나 지난 9월 서울고법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 전 총리는 “정치적 판결”이라고 반발한 뒤 상고했다. 변호인으로 선임된 김 전 대법관은 2006년 대법관에 오른 뒤 2011년부터 선관위원장을 맡았다가 지난 3월 퇴임했다. 김 전 대법관은 이후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해 일시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8월 율촌행을 결정했다. 당시 김 전 대법관은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의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다”는 말로 로펌행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법조계는 김 전 대법관이 워낙 법리에 밝아 한 전 총리가 법리 문제를 다투는 상고심 변호인으로 김 전 대법관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한 법조계 관계자는 “워낙 사회적으로 관심이 큰 사건이고 1∼2심에서 무죄와 유죄를 오간 사건이라 전관예우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면서 “김 전 대법관의 법률가로서의 능력을 보고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의 항소심을 맡았던 법무법인 원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상고심 변호인단에 계속 참여키로 하고 지난달 28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성 “세무조사 추징금 3652억 통보받아”

    효성은 29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 뒤 회사에 모두 365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서울신문 10월 5일자 1면 참조> 추징금은 자기자본의 12.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효성은 “납세 고지서를 받으면 기한 내에 해당 금액을 납부할 예정이며 국세기본법에 따른 불복 청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착수한 세무조사를 통해 효성그룹 및 조석래(78) 회장 등 총수 일가의 분식회계, 차명거래 등을 통한 대규모 탈세 혐의를 확인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전두환 일가 50억 추가 환수… 공매 개시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중 금융자산 5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200억원대의 압류 자산에 대한 공매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29일 서울중앙지검 계좌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금융자산 50억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돈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가가 납부하기로 한 전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 연금보험, 장남 재국(54)씨의 북플러스 주식 20만 4000주, 사돈 이희상씨의 금융자산 275억원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공매 절차에 착수한 대상은 삼남 재만(42)씨가 보유한 서울 한남동의 신원프라자 빌딩(감정 금액 195억 3800만원)과 딸 효선(51)씨가 소유한 경기 안양 관양동 부지(30억원) 등이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수한 다이아몬드 20여개와 사파이어·루비 등 50여점, 포장을 뜯지 않은 까르띠에 시계 4개에 대해서도 캠코에 추가 공매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재국씨가 소유한 경기 연천 허브빌리지와 미술품에 대해 각각 주관사를 선정해 매각하기로 했다. 허브빌리지는 이날 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입찰 공고를 냈다. 미술품은 전문 경매회사를 상대로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차남 재용(49)씨를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김종호) 심리로 열린 전 전 대통령 처남 이창석(62)씨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용씨를 신속히 수사해 기소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추징금 집행률 고액일수록 저조

    추징금 집행률 고액일수록 저조

    10억원 이상의 고액 추징금이 미납 추징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 반해 집행률은 소액 추징금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25일 법무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인당 10억원 이상의 추징금액 중 133억 7550만원을 걷었다. 이는 8월까지 누적된 10억원 이상의 고액 미납 추징금액 24조 9600여억원의 0.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반면 1인당 1000만원 미만의 추징금은 48억 138만원을 걷어 집행률이 14.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미납 추징금 대부분은 10억원 이상의 고액 추징금이다. 전체 미납 추징금의 96.6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납부하지 않고 있는 18조원 가까운 추징금도 그중 일부다. 전해철 의원은 “추징금이 고액일수록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 아니냐”면서 “집행 기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징금을 집행하는 전국 지방검찰청별 담당 인원이 평균 1명 안팎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집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신분당선 입찰특혜 비리 철도대 前총장 ‘집유’ 확정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신분당선 전철 공사와 관련해 특정 업체가 사업권을 따내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한국철도대학(현 한국교통대) 홍효식(57) 전 총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2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홍씨가 받은 청탁은 부정한 청탁”이라며 “배임수재죄를 적용한 원심은 법리 오해 등의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홍씨는 2006년 신분당선 열차신호제어시스템 구매 사업의 외부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특정 컨소시엄의 모 업체 대표로부터 2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압류한 전두환 미술품, 미술관에 매각 검토”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압수한 미술품과 관련해 국립·시립미술관 등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씨 일가의 미술품을 감정평가액에 맞춰 경매로 처분하기보다는 미술관에 매각하는 방안이 어떻겠느냐는 지적에 “좋은 말씀 같다”며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장 사장에게 “유명 작품 평가액이 나오면 시립미술관이나 국립미술관 등에서 구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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