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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투자자문사 임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투자자문사 임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들과 공모해 조작에 가담하고 부당 이득을 취득한 의혹을 받는 투자자문사 임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2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민모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민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른바 전문 시세조종꾼인 투자자문사, 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비정상적 방법으로 인위적 주가를 상승시켰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러한 주가조작으로 민씨가 107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민씨 측 변호인은 “권 전 회장 등과 공모한 사실이 없고, 주가조작을 계획하거나 구체적으로 시세를 조종했다고 볼 만한 직접적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씨가 실제로 부당한 이득을 얻은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 전 회장 등은 약 3년간 91명의 157개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대해 가장·통정(두 사람 이상이 미리 주식 가격과 물량을 짜고 매매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 매매, 고가매수 등을 통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50억, 추징금 81억 3600여만원을 구형했다.민씨는 자신이 일한 투자자문사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 작성을 지시했다고 의심 받는 인물이다. 해당 파일은 주가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한 시기로 알려진 2011년 1월 김건희 여사 명의의 증권 계좌 인출 내역과 잔고가 정리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민씨는 지난해 12월 권 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 보는 파일이고 모르는 내용”이라고 부인했다. 권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상황에서 민씨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전주’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 2200억 금괴 밀반출 40대에 벌금·추징금 3570억

    2200억 금괴 밀반출 40대에 벌금·추징금 3570억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인천공항 환승구역을 통해 일본으로 밀반출한 40대 남성에게 1100억원대 벌금과 2470억원대 추징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씨에게 벌금 1101억을 선고하고 2470억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시가 2243억원 상당의 금괴 4952개를 115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밀반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홍콩에서 구매한 금괴를 인천국제공항 환승구역으로 몰래 반입한 뒤 운반책을 통해 밀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일본 세관의 휴대품 검사가 완화된 점을 노리고 다수 운반책을 고용해 범행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밀반출 행위가 죄가 되지 않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금괴 운반책들을 모집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밀반출한 금괴는 시가 2240억원이 넘는 거액이라 죄책이 무겁다”며 “대한민국 통관기능의 국제적 신뢰를 저해하고 불필요한 행정 낭비 등을 초래해 사회적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은 범행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고 있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밀반출한 금괴는 국내 보세구역을 통과할 뿐,국내 관세수입과 관련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 국정농단 최서원 형 집행정지 5주연장

    국정농단 최서원 형 집행정지 5주연장

    검찰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6) 씨의 형 집행정지를 5주 연장하기로 했다. 청주지검은 최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 측이 척추수술 이후 재활이 필요하다며 형 집행 정지 연장신청을 했고, 심의 결과 필요성이 인정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검찰의 이번 결정으로 최씨의 형 집행정지 기간은 이날 자정에서 3월2일 자정까지로 연장된다. 주거지는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제한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은 징역형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을 때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 청주지검은 앞서 지난달 26일 국정농단 혐의로 복역중인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했다. 같은 날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일시 석방된 최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최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의 형이 확정됐다.
  • 성남FC 후원금이 ‘제3자 뇌물’이라는 檢… 왜 몰수·추징 조치 안 할까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FC를 대상으로 범죄수익 환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검찰은 아직까지 이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형법상 뇌물, 제3자 뇌물로 제공·약속된 금품은 반드시 몰수를 해야 하는 ‘필요적 몰수’ 대상이다. 받은 금품을 이미 써버려 몰수할 수 없을 땐 가액을 추징하도록 돼 있다. 검찰은 필요한 경우 확정 판결 전에 몰수·추징 대상의 재산을 미리 동결 조치하기도 한다. 국정농단 당시 제3자 뇌물로 문제가 됐던 미르·K스포츠재단은 정부가 설립 허가를 취소하면서 기업들이 낸 출연금 중 잔여재산이 모두 국고로 환수됐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도 추징금 63억 3676만원을 선고받고 완납했다. 법조계에서는 이 사건도 원칙적으로는 추징·몰수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성남FC가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유죄 판결이 난다면) 범죄로 취득한 이득이니까 몰수·추징 대상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검찰이 몰수·추징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만만찮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성남FC를 상대로 자금 동결을 해버리면 구단 운영 자체가 힘들어질 것이고, 검찰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제반사항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은 기소 대상자가 아닌 성남FC에 대한 몰수·추징은 아직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성남FC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도 성남FC 관련 자산 동결 조치 등을 취하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 등에서는 성남FC 사건에 제3자 뇌물을 적용한 게 무리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한다. 이 대표는 앞서 검찰에 출석하며 “성남시 세금으로 운영되는 성남FC를 어떻게 미르재단처럼 사유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개인 주머니로 착복하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뇌물과 추징은 별개라는 해석도 있다. 2003년 자신이 다니던 사찰에 10억원을 시주하도록 해 제3자 뇌물 혐의를 받았던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 사건도 이 전 위원장의 경우 유죄를 받았지만 추징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이 성과급 등으로 특정 개인에게 들어간 후원금의 일부를 몰수·추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변호사는 “돈이 결국 누구한테 갔는지를 봐야 할 텐데 부당하게 특정인에게 성과급 등으로 갔다면 추징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2215억원 횡령, 출소까지 대비”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 징역 35년(종합)

    “2215억원 횡령, 출소까지 대비”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 징역 35년(종합)

    22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전 자금관리팀장 이모(46)씨가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김동현)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범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이씨의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151억 8797만 555원을 추징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해 주식투자와 부동산 매입 등에 쓴 혐의로 지난해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이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대범하게 이뤄져 죄질이 나쁘다”면서 “몰수돼 피해자에 돌아갈 금액과 반환된 금액을 제외하고도 피해가 복구되지 않아 추징을 선고하는 액수가 1151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가 전부 회복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피고인의 행위로 회사와 주주 등의 손해가 막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고인이 사건 이후 처벌을 감수하더라도 재산을 확보해놓거나 출소 후 재산을 활용해 이익을 누리겠다는 계산을 한 흔적이 보인다”면서 “출소 후 범죄 이익을 향유하는 상황을 막고자 했다”고 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씨는 범행 후 도피하면서 실종선고를 받은 경우와 수사기관에 자진 출석하는 경우의 경제적 이익을 따지는 듯한 흔적을 남겼다. 또 실형 선고와 실종 선고, 공소시효 만료 기간 등을 비교해보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피고인이 장기 징역형을 감수하면서도 본인과 가족들의 횡령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보유할 길을 모색했던 정황이라고 판단했다. 또 “자사 회장이 주식투자를 위해 돈을 운용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은 사실로 판단하기 어렵다. 설령 사실이더라도 범행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사건 재판에는 이씨뿐만 아니라 이씨의 아내 박모씨와 이씨의 처제·여동생도 함께 기소돼 형을 선고받았다. 이씨 가족들은 이씨가 빼돌린 횡령금 일부를 부동산, 리조트 회원권 구매에 쓴 혐의를 받는다. 이씨의 아내는 횡령액 일부를 인출해 이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아내와 여동생, 처제에 대한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특히 아내인 박씨의 경우 범행의 실체가 모두 드러난 시점에서도 그 재산을 계속해서 보유하려고 한 모습을 보여 그 죄질이 나빠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내인 박씨에게 징역 3년, 이씨의 여동생과 처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자녀들이 어리고 병환 중인 시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등 가족관계를 고려해 아내 박씨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이씨의 부친은 횡령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1월 숨졌다. 처제와 여동생은 이씨 부부와 관계 때문에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던 상황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씨의 가족들은 이씨가 빼돌린 횡령금 일부를 가지고 부동산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아내 박씨는 횡령액 일부를 인출해 이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박씨와 이씨 여동생 명의로 구입한 부동산 전세보증금 및 리조트 회원권 보증금 등 반환채권 몰수, 벌금 3000만원, 약 1147억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된 이래 최대 피해액”이라면서 “회삿돈을 수백억 원 단위로 횡령하는 사건이 늘었는데 가장 큰 범행인 이 사건을 일벌백계해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 “2215억원 횡령, 출소까지 대비”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 징역 35년

    “2215억원 횡령, 출소까지 대비”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 징역 35년

    22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전 자금관리팀장 이모(46)씨가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김동현)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범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이씨의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또 벌금 3000만원과 추징금 1151억 8797만원을 명령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횡령액 일부는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과 횡령액의 절반 가까운 금액이 추징이나 몰수의 형태로 반환될 것으로 보이는 점은 유리한 양형 조건으로 판단된다”면서 “다만 코스닥 상장사인 해당 회사에서 2215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공공연하게 횡령했으며, 복역 후 범죄수익에 따른 이익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이 드러난 점은 불리한 양형 조건”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자사 회장이 주식투자를 위해 돈을 운용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은 사실로 판단하기 어렵다. 설령 사실이더라도 범행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피고인이 사건 이후 처벌을 감수하더라도 재산을 확보해놓거나 출소 후 재산을 활용해 이익을 누리겠다는 계산을 한 흔적이 보인다”면서 “출소 후 범죄 이익을 향유하는 상황을 막고자 했다”고 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사건 재판에는 이씨뿐만 아니라 이씨의 아내 박모씨와 이씨의 처제·여동생도 함께 기소돼 형을 선고받았다. 이씨 가족들은 이씨가 빼돌린 횡령금 일부를 부동산, 리조트 회원권 구매에 쓴 혐의를 받는다. 이씨의 아내는 횡령액 일부를 인출해 이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아내와 여동생, 처제에 대한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특히 아내인 박씨의 경우 범행의 실체가 모두 드러난 시점에서도 그 재산을 계속해서 보유하려고 한 점은 그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내인 박씨에게 징역 3년, 이씨의 여동생과 처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아내 박씨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이씨의 가족들은 이씨가 빼돌린 횡령금 일부를 가지고 부동산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아내 박씨는 횡령액 일부를 인출해 이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박씨와 이씨 여동생 명의로 구입한 부동산 전세보증금 및 리조트 회원권 보증금 등 반환채권 몰수, 벌금 3000만원, 약 1147억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 여가수, 집행유예 중 또 필로폰 투약…1심 징역형

    여가수, 집행유예 중 또 필로폰 투약…1심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에 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가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판사는 지난달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모(42·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60만원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2021년 11월 25일쯤 서울 양천구 길가에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50만원을 주고 필로폰 1g을 구입해 다음달 2일까지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양천구 빌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이때는 2021년 11월 필로폰을 구입·투약한 혐의에 대한 공소장을 송달받은 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미 지난해 6월 8일 향정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 판사는 “피고인에게는 동종 집행유예 전과가 1회 있는 상황”이라며 “피고인은 관련 공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직후 다시 죄를 저질렀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가 지난달 19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함에 따라 사건은 지난 3일 2심으로 넘어갔다.
  •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1심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1심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오권철)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매수한 필로폰 양이 100여g 달하는 등 다량이고,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범행 수법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등 재범을 억제할만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돈스파이크는 재판 과정에서 ‘한 번뿐인 인생의 어쩌면 하이라이트였을 지 모를 40대 중반을 이토록 괴로운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저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라는 내용의 반성문을 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결심 공판을 통해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까지 범행에 가담하도록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 추징금 3985만 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돈스파이크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9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정한다”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 죄(죗값)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필로폰을 구매한 경로에 대해선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을 시작한 시점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이라고 짧게 답했다.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1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1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6·김민수)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오권철)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수강 명령과 함께 3985만원가량의 추징금도 추가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전부 유죄로 인정된다. 김씨는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수법이 좋지 않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 엄중한 형 선고가 마땅하다”고 했다. 다만 “김씨가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며 “피고가 대마 범죄를 저지른 건 10년 전이고 그 이후 10년 넘는 기간 동안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제출한 반성문 내용도 일부 언급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한번뿐인 인생이 어쩌면 하이라이트였을지 모를 40대 중반을 이토록 괴로운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제 자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에 견디기 힘든 자책감과 자괴감이 든다’며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고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고 했다. 갈색 안경에 면도를 하지 않은 채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서 있던 김씨는 선고가 끝나자 아무 말 없이 판사를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법정을 빠져 나갔다. 김씨는 재판 내내 일어서서 양 손을 배 앞에 모으고 정면을 응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재활치료 200시간 이수와 약 3985만원의 추징 명령도 요청했다. 김씨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 ‘공직선거법 위반’ 이승옥 전 강진군수 집행유예

    지방선거 전 읍면장들을 동원해 명절 선물을 돌리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이승옥 전 강진군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장흥지원 형사1부(지원장 김상규)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군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추징금 3000만원도 부과했다. 이 전 군수는 2018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선거구민 2145명에게 6200만원 상당의 명절 과일 선물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앞서 설 명절에 읍·면장들을 동원해 전·현직 이장들에게 과일을 돌리라고 하는 등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끼친 혐의도 받았다. 그는 2018년 5월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캠프 상황실장과 함께 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폐기물처리업자로부터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 전 군수는 불법 정치자금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선거캠프 상황실장의 개인적인 일탈로 몰아갔다”며 “선거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읍면장들을 동원해 수년 동안 선거구민들에게 기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정치자금법 위반 범행은 이 전 군수가 묵인한 사안으로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점과 선거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낙선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사안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속보] 이명박 ‘자유의 몸’…징역 15년·벌금 82억 면제

    [속보] 이명박 ‘자유의 몸’…징역 15년·벌금 82억 면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0시를 기해 사면·복권된다. 뇌물·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이 전 대통령은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 뒤 2년 2개월여 만에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됐다. 정부는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이 포함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사면 대상자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인사들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사면 대상자가 9명,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기춘 전 실장, 우병우 전 수석 등 공직자로 분류되는 대상자는 66명이다. 정부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취지에 대해 ‘범국민적 통합을 위한 계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경선 중 불거진 다스·BBK 등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2018년 초 재개되면서 그해 3월 처음 구속됐다. 이후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과 구속집행정지 등을 통해 구치소 바깥으로 나왔지만 재판마다 유죄 판결이 나와 다시 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되자 보석을 신청했고, 2심 재판 중이던 2019년 3월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구속 349일 만에 풀려났다. 하지만 2020년 2월 2심 재판부가 징역 17년으로 형량을 더 높이면서 보석은 취소된다. 보석 약 1년 만의 재구속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검찰은 올해 6월 건강 문제를 호소한 이 전 대통령의 형 집행을 3개월간 정지했다.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8·15 광복절에 맞춰 특별사면하기 위한 수순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광복절 특사 명단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대신 추가로 3개월 더 형 집행 정지 결정을 받아냈다. 이번 사면 결정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총 17년의 징역형 중 남은 14년여의 형기와 130억원의 벌금 가운데 끝까지 내지 않은 약 82억원은 집행 없이 그대로 면제된다. 확정된 추징금 57억 8000만원은 지난해 논현동 사저 공매 대금으로 완납한 상태다.정치인 대거 복권·잔형 집행면제 김성태 전 국회의원과 전병헌 전 국회의원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자가 됐다. 신계륜 전 국회의원, 이병석 전 국회의원, 이완영 전 국회의원, 최구식 전 국회의원, 강운태 전 광주광역지상, 홍이식 전 화순군수는 복권된다. 김경수 전 지사는 복권 없이 잔형 집행만 면제됐다.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지난해 7월21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 전 지사는 내년 5월 형 만료로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복권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김 전 지사의 피선거권은 2028년 5월까지 제한된다. 잔형 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이 된 공직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민병환 전 국정원 2차장,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 등이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잔형이 감형됐고,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과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자가 됐다. 김태효 전 청와대 기획관은 형선고가 실효되고, 김 전 실장과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 23명은 복권된다. 김기춘 전 실장은 ‘화이트리스트’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 받았다. 이번에 복권되는 주요 공직자 중에는 우병우 전 수석도 포함됐다.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당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과 공모해 국정원 직원들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정보를 수집·보고하도록 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대법원에서 지난해 9월16일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제 18대·19대 대통령선거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제 6회·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법 1273명도 복권되고, 1명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된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임신 중인 수형자와 생계형 절도 사범, 중증환자 등 특별배려 수형자 8명과, 주요 공직자들이 주도한 범행에 가담한 일반인 및 사회적 갈등 사건에 연루돼 처벌받은 일반인 16명도 들어갔다.
  • 교도소 나온 최순실(최서원)…정유라 “잊지 못할 하루”[포착]

    교도소 나온 최순실(최서원)…정유라 “잊지 못할 하루”[포착]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66)가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불린 최씨는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 3676만원을 확정받았다. 청주지검은 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뒤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척추 수술 필요성이 인정돼 형 집행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 19일 “장기간 수감생활로 척추뼈가 내려앉는 등 악화돼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며 1개월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 최씨가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앞서 4번은 모두 기각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9시 35분쯤 휠체어를 타고 청주여자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검은색 패딩을 뒤집어 쓴 최씨는 입을 굳게 다물고 교도소 밖에서 대기하던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최씨의 형집행정지 기간은 다음 달 25일 자정까지다. 주거지는 치료를 받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제한됐다. 최씨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말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4쪽분량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대통령실로 발송하기도 했다. 최씨의 사면 요구 탄원서는 광복절 특사 때 이어 두 번째다.정유라 “기뻐서 눈물이 흐른다” 최씨는 탄원서에서 “보수 정권의 탄생으로 모든 인권이 침해받지 않고, 적어도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제게 가해지는 모든 것은 너무 잔인하고, 인권 유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가 이 땅에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며 “하루하루를 고통과 진통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최씨는 “중졸이 돼 버린 딸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겠나, 대출로 메우고 또 때우면서 파리 같은 목숨을 살아가고 있다”며 “딸과 손주들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할머니가 안 되게 사면을 허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했던 정씨는 서울시교육청 감사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3월8일 청담고 졸업 취소 및 퇴학 조처 등 처분을 받아 최종학력이 ‘중학교 졸업’으로 바뀌었다. 최씨는 끝으로 “보수를 지향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든 삶을 바쳐 모셨던 제가 보수 정권에 의해 박해받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지난번 사면 탄원서에도 (윤 대통령이) 침묵했는데 더 이상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간절히 탄원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많은 분들이 방송에서 기도로 함께 해주셨는데 정말 그 덕분인 것 같다. 잊지 못할 하루다. 기뻐서 눈물이 흐른다”라는 글을 적었다.
  • 국정농단 최서원, 6년여 만에 임시 석방…“척추 수술 필요”

    국정농단 최서원, 6년여 만에 임시 석방…“척추 수술 필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사진·개명 전 최순실·66)씨가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다. 지난 2016년 11월 3일 검찰에 구속된 지 약 6년 1개월 만이다. 청주지검은 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뒤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씨가 지난 19일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며 형 집행 정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척추 수술 필요성이 인정돼 형 집행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은 징역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을 때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최씨는 이날 오후 9시 35분쯤 휠체어를 타고 검은색 롱패딩을 뒤집어쓴 채 청주 여자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최씨는 입을 굳게 다문 채 교도소 밖에서 대기하던 승용차를 타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최씨의 형집행정지 기간은 다음 달 25일 자정까지다. 주거지는 치료를 받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제한됐다. 최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의 형이 확정돼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앞서 최씨는 검찰에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4차례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 국정농단 최서원 1개월간 형 집행정지

    국정농단 최서원 1개월간 형 집행정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청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6)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1개월간 일시 석방된다. 청주지검은 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후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서원은 척추 수술 필요하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심의결과 수술의 필요성이 인정돼 형 집행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징역형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을 때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 최씨는 이날 오후 9시35분쯤 휠체어를 타고 청주교도소 정문을 나갔다. 형집행정지 기간은 다음달 25일 자정까지다. 주거지는 치료를 받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제한된다. 최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의 형이 확정됐다. 최씨가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앞서 4번은 모두 기각됐다.
  • “중범자가 떳떳”, “15년 위해 5개월 생색”…MB·김경수 사면 격돌

    “중범자가 떳떳”, “15년 위해 5개월 생색”…MB·김경수 사면 격돌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나란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다. 특히 사면과 복권 명단에 오른 이 전 대통령과 달리,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형 면제만 받는 것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먼저 국민의힘은 야권이 ‘여론조작 사범’인 김 전 지사 복권까지 요구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비난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됐다’며 날을 세우고 있고, 김 전 지사는 무죄를 주장하며 ‘가석방 불원서’까지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국민 여론을 조작한 중대한 범죄로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다. 무엇이 그리 떳떳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작은 선거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정치적 부활을 위해 반드시 복권까지 해야 한다고 우기는 것은 집안 생선을 다 먹어 치운 고양이를 믿고 다시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 사면이 ‘꼼수’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에 대해 복권 없이 5개월 남은 형만 면제한 것도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맞받아쳤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김 전 경남지사를 향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강변했다”며 “누가 사면해달라고 했느냐.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 채 남의 눈의 티끌을 탓하는 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수수, 국민 혈세 낭비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을 선고받고 수감된 범죄자다.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은 이 전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5년 형기가 남은 이 전 대통령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5개월 형기가 남은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 없는 사면을 끼워 넣고 생색을 내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MB 사면·복권…김 전 지사 복권 없는 사면23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경남지사를 올 연말 단행될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과 복권 명단에,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으며 현재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사면이 최종 확정되면 약 15년 남은 형기가 면제된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내년 5월 형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잔여 형만 면제되는 경우라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을 통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사면 거부 입장을 밝혔는데, 심사위는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대표적 친문(친문재인) 정치인인 김 전 지사를 사면 명단에 포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남재준·이병기·이병호·원세훈, 전병헌 포함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2019년 7월 징역 5년을 확정받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박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남재준 전 원장은 국정원장 재임 시절 박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 6억원을, 이병기 전 원장은 8억원을, 이병호 전 원장은 21억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7월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3년,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여 총 징역 14년 2개월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밖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사면 명단에 올랐다. 전 전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대기업에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3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재계에서 사면을 기대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은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MB 사면 확실시…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는다” 오늘 심사

    MB 사면 확실시…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는다” 오늘 심사

    2022년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가려내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23일 열린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 회의를 열고 연말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 사면심사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송무부장 등 내부위원 4명과 변호사와 법학교수 등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심사위가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별하면 한동훈 장관이 그 결과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윤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명단을 확정한 뒤 28일 자로 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연말특사’ 심사…MB 사면 확실시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 전 대통령의 남은 형기는 약 15년이다. 여권에서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 야권에서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특사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때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추징금 면제 시나리오도 거론됐으나 전례가 없어 심사 테이블에 아예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는다’ 자필 불원서 공개 김 전 지사가 유력한 사면 대상자이지만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자필 불원서 공개를 계기로 사면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해당 불원서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사면을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내년 5월 만기 출소가 예정돼 있어 사면과 함께 복권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이중근 부영 회장, 이호진 전 태광 회장 등 경제인도 거론 일부 경제인 사면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단체 공동명의로 기업인 특별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 인사의 경우 형이 끝난 경우가 많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취업제한’ 규정에 묶여 있어 경영에 복귀하지 못하는 상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누가 최종적으로 사면될 수 있을지는 대통령 결정사항으로 최종 심의 전까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尹, 2년 만의 현장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 새달 중하순까지 11번

    尹, 2년 만의 현장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 새달 중하순까지 11번

    21일 기획재정부부터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 첫 신년 업무보고 장소가 용산 대통령실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에 “부처별 업무보고 장소가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해 업무보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이나 화상회의로 대체됐던 2021년 업무보고 이후 2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각 부처들은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부처마다 2023년도 정책 방향과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컨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신년 업무보고 ‘첫 타자’였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과 성장’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다음주 초 예정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의 합동 업무보고가 ‘미래 먹거리’를 키워드로 열리는 등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정책 연관성이 있는 2~3개 부처를 묶어서 1월 중하순까지 11회 안팎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책 수요자인 일반 국민들도 참여한다. 다만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진행하는 기재부 업무보고 때는 경제학자들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경제자문위원들이 사실상 ‘국민 패널’ 역할을 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보고 현장의 국민들을 상대로 정책별 개혁 과제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토론하는 등 사실상 정책소통 행보에 나서는 만큼 대통령실이 별도의 대통령 신년 회견을 갖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대국민 소통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특히 “3대 개혁 중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것은 노동개혁”이라며 “합리적이고 인간적이면서 노동을 존중하는 노동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정례 국무회의를 주례하며 연말 특별사면 명단을 확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말 사면은 지난 광복절 특사에서 빠진 정치인 위주로 대상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28일 형집행정지가 종료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반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미납 추징금 사면’에 대해서는 ‘불가’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때 함께 복권된 한 전 총리에 대해 “추징금을 미납한 사람에게는 사면도 어려운 것이 원칙”이라며 “법에 정해진 추징금을 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2년만에 ‘현장’서 열리는 신년 업무보고

    21일 기획재정부부터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 첫 신년 업무보고 장소가 용산 대통령실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에 “각 부처별 업무보고 장소가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새해 업무보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이나 화상회의로 대체됐던 2021년 업무보고 이후 2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각 부처들은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부처마다 2023년도 정책 방향과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컨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신년 업무보고 ‘첫 타자’였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과 성장’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다음주 초 예정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의 합동 업무보고가 ‘미래 먹거리’를 키워드로 열리는 등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정책 연관성이 있는 2~3개 부처를 묶어서 1월 중순까지 11회 안팎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책 수요자인 일반 국민들도 참여한다. 다만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진행하는 기재부 업무보고 때는 경제학자들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경제자문위원들이 사실상 ‘국민 패널’ 역할을 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보고 현장의 국민들을 상대로 각 정책별 개혁 과제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는 만큼 대통령실이 별도의 대통령 신년 회견을 갖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5일 국정과제점검회의가 당초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어 156분 간 진행된 것처럼 신년 업무보고에서도 참석자들의 발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굳이 신년 회견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정례 국무회의를 주례하며 연말 특별사면 명단을 확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말 사면은 지난 광복절 특사에서 빠진 정치인 위주로 대상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28일 형집행정지가 종료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반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미납 추징금 사면’에 대해서는 ‘불가’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때 함께 복권된 한 전 총리에 대해 “추징금을 미납한 사람에게는 사면도 어려운 것이 원칙”이라며 “법에 정해진 추징금을 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속보]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속보]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오권철)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985만 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사회적 폐해를 야기하는 마약범죄의 중대성과 동종 범죄 전력을 언급하며 “피고인이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까지 범행에 가담하도록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엑스터시를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다시 음악으로 사회에 봉사” 선처 호소 푸른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돈스파이크는 고개를 숙인 채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마약 상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구금 동안 손가락 끝이 마비되는 등 건강이 악화해 반성문조차 쓰기 어려운 사정 등을 참작해 피고인이 다시 한번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선고 기일은 내년 1월 9일 오전 10시로 잡혔다.
  •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죄질 불량”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죄질 불량”

    검찰이 20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오권철)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985만 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까지 범행에 가담하도록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주장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엑스터시를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돈스파이크는 고개를 숙인 채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마약 상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면서 “구금 동안 손가락 끝이 마비되는 등 건강이 악화해 반성문조차 쓰기 어려운 사정 등을 참작해 피고인이 다시 한번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선고기일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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