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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광건설 30억 탈세/權寧海씨 개입 의혹

    【姜忠植 기자】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염광건설(회장 郭盧洪·54)의 탈세 혐의를 잡고 서울 중부국세청과 중랑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7∼8월 염광건설에 대해 세무조사를 했던 중부국세청 특별조사4반의 관련자료를 압수,외압이나 세무공무원의 금품수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염광건설은 지난 94년부터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모교회를 지으면서 건축비 2백억여원을 신고하지 않아 62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게 되자 權寧海 전 안기부장에 부탁해 32억원의 추징금만 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62억원은 탈세 추징금이 아니라 미신고 소득액이며 미신고 소득액에 대한 추징금은 32억원이 맞다”면서 “외압을 받아 세금을 감면해 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염광건설측도 “62억원의 추징통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30억여원이 최종 고지됐다”며 “權 전 안기부장은 알지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 임용비리 서울치대 교수 執猶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李胤承 부장판사)는 2일 교수임용 청탁과 함께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을 구형받은 서울대 치대교수 南日祐 피고인(60)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천8백여만원을 선고했다.뇌물로 받은 시가 1천만원 상당의 초서체 병풍 1점도 압수했다.
  • 음성·불로소득 1조4천억 추징/93년부터 4년간

    부동산투기자를 비롯해 음성·불로소득자의 탈루추징액이 지난 4년간 1조4천억원에 달했으며 1인당 평균 추징금액은 2억6천만원으로 드러났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9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4년반동안 탈루혐의가 짙어 세무조사를 받은 음성·불로소득자는 5천640명이며 이들에게 부과된 추징세액은 1조4천7백4억원이었다.세무조사 대상 1명당 추징액이 2억6천1백만원으로 같은 기간 법인세조사로 1개 기업이 낸 평균 추징액 1억7천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세무조사 건수 및 추징세액을 연도별로 보면 93년 1천984건 4천5백56억원,94년 1천541건 3천7백41억원,95년 794건 3천1백52억원,96년 774건 1천9백92억원,97년 상반기 547건 1천2백63억원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수뢰 대전 동구청장 집유

    【대전=최용규 기자】 대전지법 형사합의부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전 동구청장 박병호 피고인(52)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에 추징금 1천6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명진 피고인(65·대전시의원)에 대해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에 추징금 2천9백57만5천원,이들에게 뇌물을 준 사단법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대전시 동구지회장 임인환 피고인(46)에 대해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 김현철씨 항소심도 징역 3년/서울고법

    ◎알선수재­조세포탈죄 적용/법정구속은 안해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17일 기업인 6명으로부터 대가성 있는 돈 32억7천여만원을 포함,모두 66억1천여만원을 받고 12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김현철 피고인(39)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3년과 벌금 14억4천만원 및 추징금 5억2천4백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어 대법원의 확정판결 때까지 불구속 재판이 타당하다며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다.
  • 김상현 의원 징역 5년 선고/서울지법

    ◎정태수씨에 받은 돈 대가성 인정 서울지법 형사합의 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는 16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 김상현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검찰 구형대로 징역 5년과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피고인이 현역의원인 점을 감안,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김피고인은 고등법원 또는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면 법정 구속되며,집행유예 이상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국회 재경위원으로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돈을 받은 사실로 미루어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이 인정된다”면서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쌓은 공 등을 감안해 형을 최대한 감경하지만 적용된 법률의 최저 형량이 징역 10년으로 워낙 높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박태중씨 징역 2년6월/서울고법 선고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곽동효 부장판사)는 11일 김현철씨 측근으로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 등 이권청탁에 개입,8억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심우 대표 박태중 피고인(39)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8억7천만원을 선고했다.
  • 김현철씨 “70억 국가헌납”/항소심 결심공판

    ◎징역 7년·벌금 15억 등 구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김현철씨가 검찰에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작성한 ‘70억원 국가 헌납 각서’를 이행할 것이라고 공식 표명했다. 현철씨는 3일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국가 경제도 어려운데 왜 8개월이 넘도록 각서를 이행치 않느냐”고 추궁하자 “한솔그룹 조동만 부사장에게 맡긴 70억원을 국가에 헌납할 계획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며 조속히 헌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이훈규 중수1과장은 이날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현철씨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7년에 벌금 15억원과 추징금 32억7천4백20만원을 구형했다.선고공판은 오는 17일 상오 10시에 열린다. 검찰은 논고를 통해 “김덕영 두양그룹 회장과 이성호 전 대호건설 사장등으로 부터 받은 32억7천만원은 수수경위와 피고인의 신분을 고려할때 대가성이 명백하며,다른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33억4천만원도 10여개 차명계좌와 헌수표를이용하는 등 조세포탈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면서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특별한 지위에 있는 피고인이 기업인들로부터 장기간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밝혔다. 한편 공판이 끝난 뒤 현철씨는 92년 대선자금 잔여금 50억원을 안기부 비밀계좌를 이용해 돈세탁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 김상현 의원 징역 5년 구형/한보 관련 수뢰 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순용 검사장)는 2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 김상현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5년과 추징금 5천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정치권도 구조조정에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정경유착의 폐습을 청산하고 깨끗한 정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 노씨 추징금 1,400억/검찰,우선 환수 추진

    서울지검 송무부(이상율 부장검사)는 2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와 관련,실명전환에 따른 과징금 부과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중 금융기관에 예치된 노 전 대통령의 예금 1천4백억여원을 추징할 수 있도록 재정경제원측에 요청키로 했다.
  • 김광원 의원 벌금 2백만원/안동지원 선고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합의부는 26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광원 피고인(영양 봉화 울진)에게 벌금 2백만원을,김피고인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 권기성 피고인(43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게 벌금 1백50만원과 추징금 5백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피고인이 선거운동기간에 권피고인에게 5백만원을 건넨 사실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한보비리·선거법 위반 공판… 정태수씨는 15년형 확정

    홍인길·황병태·정재철·권노갑·김화남씨 등 5명 ◎대법 유죄 확정… 의원직 상실 한보 특혜비리 사건에 연루된 홍인길·황병태·정재철(이상 한나라당)·권노갑 의원(국민회의)이 26일 열린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에게도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26일 회사돈 1천9백11억원을 횡령하고 여야 정치인과 전직장관,은행장 등에게 모두 32억5천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정태수 피고인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사건 상고심에서 정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원심을 확정했다. 정피고인에게서 10억원을 받은 홍인길 피고인에게는 같은 법의 알선수재죄를 적용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0억원을,2억5천만원을 받은 권노갑 피고인에게는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5천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황병태·정재철 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각각 2억원과 1억원의 추징금이,정태수 피고인의 아들 정보근 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전체적·포괄적으로 대가관계에 있는 돈을 받았다면 대가관계의 특정여부와 관계 없이 포괄적 뇌물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 형사2부(주심 박준서 대법관)는 이날 15대 총선과정에서 7천3백여만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의원 김화남 피고인(54·경북 의성)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김피고인의 상고를 기각,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의원을 비롯,모두 5명의 현역의원이 이날 의원직을 상실했다.
  • 전·노씨 내일 사면·복권/김 대통령·김 당선자 합의

    ◎12·12 관련자 등 23명 함께/12인 경제대책위 구성/6개항 합의사항 발표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낮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청와대에서 단독 오찬회동을 갖고 국민대화합을 위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을 단행하는데 합의했다고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또 황영시 전 감사원장을 비롯한 12·12,5·18 사건 관련자 12명,안현태 전 청와대경호실장 등 전직대통령 부정축재사건 관계자 3명,이양호 전 국방장관과 박은태 전 의원 등 문민정부 출범후 비리사건으로 복역중인 인사 등 모두 23명에 대해서도 사면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들 25명에 대한 사면을 단행할 예정이어서 전·노 두 전직대통령은 22일중 구속 2년여만에 풀려나게된다.두 전직대통령은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을 받아 잔형집행을 면제받게 되지만 2천2백5억원과 2천6백28억원의 추징금 부과는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김대통령의 이번 결단은 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진 15대 대선의 종료에 즈음해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당면한 경제난국 극복에 국가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과 김당선자는 단독오찬회동에서 전·노전대통령 사면과 함께 김대통령의 임기중 서로 협력,정국안정과 국정수행에 추호도 차질이 없도록 공동노력한다는 것을 포함,6개항의 합의사항을 채택했다. 김대통령과 김당선자는 양측 동수로 6명씩 모두 12명으로 구성되는 경제위원회를 구성,경제회복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IMF협정을 성실히 이행한다는데도 합의했다. ◎김 대통령·김대중 당선자 합의문 1.김영삼 대통령 임기중 국정에 대해 양인이 적극 협력하여 정국안정과 국정수행에 추호도 차질이 없도록 공동노력한다. 2.IMF협정을 차질없이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다짐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경제의 체질을 개선하여 재도약을 기한다. 3.국정진행상황에 대해 국민에게 언제나 진실을 바르게 알리고 정부가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구하기로 한다. 4.김대중 당선자측이 정권인수위원회를 구성하면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순조롭게 정권이양이 되도록 한다. 5.경제의 긴급한 중요성에 비추어 양측 동수로 6명씩 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공동노력한다. 6.김영삼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사면·복권할 의향을 표시했고 김대중 당선자는 이를 지지했다.
  • “화해·협력 첫 걸음” 일제 환영/전·노씨 사면복권­정치권 반응

    ◎한시대 마감하고 새 시대 여는 전기 정치권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한결같이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한나라당은 늦은 감이 있지만,국민화합 차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한동 대표는 “한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당연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이사철 대변인은 ‘국민화합과 자유민주정치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통해 “우리 당은 두전직대통령에 대한 개천절 사면을 건의한 바 있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도 사면에 동의하고 정치보복을 천명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는 새로운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여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또 “정치가 바로 서고 국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 정치문화를 꽃피우는 데 원내 다수당으로서 맡은 바 소임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날 청와대회동에 앞서 일산자택에서 “국민통합 분위기가 긴요하다”고 전제,“전·노사면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지지할 것”이라고 미리 동의의 뜻을 밝혔다.김당선자는 특히 “잘못된 정치는 용납하지 말아야 하나 정치에서 사람을 해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정치보복을 않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화해와 포용의 정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사면조치를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자민련의 김창영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임기내에 매듭을 풀려는 당연한 조치로 본다”며 “이를 계기로 망국적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 장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언 부총재는 “두 전직대통령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충분히 심판을 받았고 건강도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말했다. ◎추징금은 어떻게/사면 명시 없어 선고대로 납부해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은 사면·복권조치에도 불구하고 추징금의 굴레는 벗어나지 못한다. 지난 해 6월 징역형과 추징금을 동시에 선고받은 뒤 특별사면됐던 정용후 전 공군참모 총장이 낸 이의신청사건에서 “추징은 징역형과 다른 별개의 부과형이므로 사면대상에 추징금이 포함됐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서다. 다만 사면권자인 대통령이 사면장에 “추징금도 함께 사면한다”고 명시하면 추징금 선고의 효력은 없어지지만,정부는 20일 이같은 방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전·노씨는 자진납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추징금 환수를 둘러싸고 한동안 검찰과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해야 할 형편이다. 지난 4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추징금액은 전씨가 2천2백5억원,노씨가 2천6백28억9천6백만원이다. 검찰은 이 가운데 전씨로부터 3백12억8천6백97만원을,노씨로부터 3백99억원을 각각 강제집행해 전씨는 1천8백92억여원,노씨는 2천2백29억9천6백만원이 미집행된 상태이다. 검찰은 노씨에 대해서는 예금잔액 1천4백억여원과 서울 연희동 자택 및 경북 소재 부동산 등을 압류하면 추징금을 모두 받아내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금융기관에 예치된 돈의 이자가 엄청나게 불어나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에게 빌려준 6백억여원의 비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어려움이 없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전씨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검찰은 그동안의 계좌추적 등을 통해 전씨가 묻어둔 비자금이 최소한 1천4백억여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대부분의 재산이 무기명 채권형태로 은닉돼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씨가 채권을 찾아가지 않는 한 전씨의 돈임을 입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전씨는 더이상 납부할 재산이 없다는 자세인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집요한 추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외화난 가중” 해외도박 중형/서울지법 선고

    ◎“카주노칩도 몰수 대상”… 제주도의원에 5억 추징 서울지법 형사5단독 고의영 판사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35만9천여달러(한화 5억4천여만원)를 빌려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주도의회 의원 김창구 피고인에 대해 외국환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5억4천만원을 선고했다.고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공인 신분을 망각한 채 거액의 외화를 빌려 도박으로 날리는 등 외환 위기를 가중시켰다”면서 “외국환관리법이 카지노 칩에 대해 몰수 또는 추징의 대상으로 명문화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현금과 다름없으므로 추징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지법은 지난 10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자금을 빌린 혐의로 기소된 정원근 상아제약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형한 30만달러의 추징금을 부과하지 않는 등 수백억원의 외화를 탕진한 해외도박사범 30여명에 대해 “카지노칩은 일반적으로 유통 가능한 화폐나 증권 또는 귀금속으로 볼 수 없어 외국환관리법상의 몰수 또는 추징대상으로 볼 수 없다”며 추징 선고를 하지 않아 상급심 판단이 주목된다.
  • 박태중씨 보석 신청/“김현철씨와 형평성 고려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은 김현철씨 측근 박태중씨(38·심우 대표)가 3일 서울고법 형사4부(곽동효 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 박씨는 신청서에서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알선수재 부분이 법리적으로 다툼이 있는 점과 이미 보석으로 석방된 김현철씨와의 형평성 등을 참작해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밝혔다.박씨는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 등과 관련한 이권청탁대가로 라인건설과 삼정건설 등 4개 업체로 부터 8억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10월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8억7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 해외도박 기업인 실형/서울지법,1년6월 선고

    서울지법 형사1단독 황찬현 판사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징역3년에 추징금 미화 3백55만달러를 구형받은 대전 동양백화점 부회장 오종섭 피고인(41)에게 외환관리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 문정수 시장 6년 구형/한보관련 수뢰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순용 검사장)는 24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부산시장 문정수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6년과 추징금 2억원을 구형했다.
  • 한보수뢰 전 의원 4명/서울지법,집유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는 30일 국정감사에서 한보그룹을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한보 정태수 총회장에게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3년을 구형받은 전 국회의원 최두환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및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 한보관련 국감 무마 수뢰 정태영 전 의원 3년 구형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순용 검사장)는 27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국정감사 무마 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자민련 의원 정태영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3년과 추징금 3천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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