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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계명 경기도의원 “재정난 이유로 시·군에 부담 떠넘기고 행정지연 방치해선 안 돼”

    안계명 경기도의원 “재정난 이유로 시·군에 부담 떠넘기고 행정지연 방치해선 안 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은 지난 8일 도시주택실·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에서 재정 여건을 이유로 도의 책임이 시·군에 전가되거나 사업 지연으로 불필요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재정 운용과 철저한 사업 관리를 주문했다. 먼저 안계명 의원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을 점검했다. 도내 32개 시설이 사업 대상에 선정돼 약 3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이에 따른 기존 도비 부담분 9%인 42억 2000만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도비가 지원되지 않으면 시·군 부담이 기존 21%에서 최대 30%까지 늘어나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을 포기하는 곳이 나올 수 있다”며 “이미 확보한 국비까지 반납하는 일이 없도록 시·군별 추진 가능성을 조속히 점검하고 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지연과 주민 참여 부족 등을 이유로 이번 추경에서 2억 600만원이 감액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도시재생특별회계의 잉여 재원 68억 8000만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탁할 예정인 만큼,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이 제때 활용될 수 있는지와 예탁금 운용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재원 투입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시기에 예탁금을 원활하게 반환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기금의 자금 사정으로 반환이 지연될 경우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업별 투자계획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탁금 반환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특별회계 내 적정 유보재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GH 시행 구간이 2023년 준공됐음에도 일부 기반시설의 인수인계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현재 총 11건 중 9건은 관계기관으로 이관을 마쳤으나 도로 1건과 상수도관 1건 등 2건은 여전히 미이관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준공 이후에도 시설 인수인계가 지연되면서 매년 별도의 관리용역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불필요한 재정 부담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서둘러 남은 시설을 조속히 이관하고 시설 관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나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안계명 의원은 “이번 추경 심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예산 조정 자체보다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시·군으로의 재정 전가나 행정 지연에 따른 혈세 낭비를 막고 주요 민생 사업들이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도 차원의 철저한 사업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세워놓고 반납하는 예산 반복 안 돼, 집행 가능한 예산 편성해야”

    국은주 경기도의원 “세워놓고 반납하는 예산 반복 안 돼, 집행 가능한 예산 편성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제39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보건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의 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미집행과 대규모 예산 삭감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검토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 부위원장은 보건건강국 소관 심사에서 신규 사업 중 당초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예산 전액 또는 상당 규모가 삭감되는 사례를 지적했다. 이어 사업 추진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실제 집행 가능성과 행정절차 등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했는지 따져 묻고, 보다 치밀한 사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사업과 유방암 관련 사업 등을 언급하며 “신규 사업 예산은 편성 과정부터 많은 논의와 검토를 거쳐 마련되는 만큼, 일단 예산이 확정됐다면 집행부가 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됐다면 조기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한 상황에서 사업을 중단하고 예산을 반납하는 것이 적절한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의정부병원의 시설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당장 필요한 환경 개선까지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사업 추진 여부와 향후 의료원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임부부 시술비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취약지역 소아 야간·휴일 진료 등 도민들의 이용과 체감도가 높은 보건의료 사업의 예산 변동 사유도 꼼꼼히 살폈다. 국 부위원장은 사업별 지원 수요와 실제 집행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해 필요한 분야에는 적정 수준의 재원을 지원하는 한편, 예산 편성과 사업 규모가 실제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수요 예측과 사업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료원의 재정난과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도와 의료원이 함께 책임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은 수익성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공공적 역할이 있다”며 “의료원 스스로의 경영 개선 노력도 필요하지만, 의료진과 직원들이 임금 문제로 불안해하고 공공의료 기능까지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심의에서는 공공요금과 제세공과금 등에서 예산을 과다하게 편성한 뒤 상당액을 반납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점을 지적했다. 국 부위원장은 “반복적인 불용과 감액은 한정된 재원을 필요한 다른 사업에 활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며 “과거 집행 실적과 시설별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필요한 수준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검사 장비와 관련 예산 감액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법정·필수 검사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추경에서 예산을 삭감하고 다음 해 다시 편성하는 방식이 반복된다면 예산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집행 시기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 과정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단순히 예산을 삭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도록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까지 꼼꼼히 살펴 도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의료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민생 정책 성과 높이려면 철저한 홍보와 소통 필수, 지역 언론 홍보 예산 삭감 우려

    장윤정 경기도의원, 민생 정책 성과 높이려면 철저한 홍보와 소통 필수, 지역 언론 홍보 예산 삭감 우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장윤정 부위원장이 경기도의 민생 경제 안정 및 정책 홍보 예산 대폭 감액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면밀한 후속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9일 열린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경제실 소관의 민생 경제 회생 대책을 비롯해 전반적인 정책 홍보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었다. 장 의원은 “모든 사업 예산에는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예산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감액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이 유용한 지원 정책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현장에서 “홍보가 미흡하여 도민들이 혜택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음을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경제실 소관 홍보 예산 편성 현황과 세부 감액 규모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정책 수혜 대상인 소상공인과 중견기업, 노동자, 일반 도민 등 현장에 정보가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을 활용한 홍보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별도로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예산 삭감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장 의원은 평택·현덕·포승지구가 2008년, 시흥이 2020년, 안산이 올해 1월 각각 지정됐음에도 올해 관련 예산이 재차 삭감된 배경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집행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자청 관계자는 “최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일부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으나, 예산 중심보다는 현장 중심의 활동이 많아 사업 진행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무실 설치 비용 등 일부 집행 잔액이 반납된 것일 뿐, 핵심적인 경제 개혁 과제와 주요 사업 추진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는 설명이다.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철저한 관리도 주문했다. 장 의원은 “현재 안산 지역은 25개 동 전역에서 동장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져 주민들의 개발 및 지역 발전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며 상임위 차원에서 예산서상 마이너스 표기에 따른 우려를 전달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 깊게 사업을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거듭 확인했다. 심사를 마무리하며 장 의원은 “아무리 훌륭한 민생 안정 대책을 펼치더라도 도민들이 그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 정책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집행부 차원에서 예산 삭감에 따른 민생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면밀한 후속 조치와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공공의료부터 정신건강까지 도민 보건안전망 전반 점검

    문승호 경기도의원, 공공의료부터 정신건강까지 도민 보건안전망 전반 점검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소관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이 인건비 지급을 위해 110억 원 규모의 차입을 추진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재정 악화를 반복하지 않도록 중장기적인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자본금이 결산 기준 80%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추가 차입은 경영 악순환을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장의 예산을 아낀 것이 아니라 부담을 뒤로 미루면서 오히려 키우는 것 아니냐”며 공공의료기관의 운영 책임을 의료원에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재정난이 의료인력 이탈을 부추길 가능성도 제기했다. 2024년 기준 의사 퇴사율이 파주병원 27%, 안성병원 25%에 이르는 가운데, 임금 지급을 위해 대출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알려지면 현장의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월급으로 당장의 생계를 꾸려야 하는 행정직 등 직원들이 느낄 불안감을 생각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의료원 구성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병원의 경영 성과를 단순히 수익성과 비용 절감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료원이 담당하고 있는 공공의료 기능과 병원별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예산 2억 7000만원이 감액된 것과 관련해 내년도 사업 추진은 물론 현장에서 이뤄지는 예방교육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교육청 사업과의 중복성을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예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살 유족 지원사업의 힐링캠프가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된 점도 짚었다. 문 의원은 직접 참석한 경험을 언급하며 “31개 시군의 유족들이 서로 위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단순한 행사성 사업으로 보고 예산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공공의료와 마약 예방, 자살 유족 지원 모두 도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분야인 만큼 단기적인 재정 절감보다 정책의 공공성과 현장에 미칠 영향을 우선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필요하다던 예산, 1년도 안 돼 삭감” … 경기도 예산편성 신뢰성 질타

    최만식 경기도의원 “필요하다던 예산, 1년도 안 돼 삭감” … 경기도 예산편성 신뢰성 질타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 8일 열린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농정해양위원회 2일차 심사에서 축산동물복지국과 기후환경에너지국을 상대로 본예산에 편성한 사업을 1년도 지나지 않아 대규모로 감액하는 경기도의 예산 운용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당초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집행부가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영했던 예산들이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대규모 삭감안으로 올라왔다”며 “이번에는 오히려 의회가 왜 이 사업을 줄여야 하는지 집행부에 묻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공공동물병원 연구용역을 비롯해 가축복지와 산림·환경 분야 등 당초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편성된 예산이 행정절차 지연과 연내 집행 어려움 등을 이유로 조정됐다. 최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일정 지연이 정책적 필요성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업 자체의 필요성이 달라진 것인지 아니면 예산 편성 당시부터 사업 일정과 행정절차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인지 원인을 명확히 구분해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업을 삭감했다가 내년 본예산에서 다시 필요하다며 편성을 요구한다면 의회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느냐”며 “이런 방식이 반복되면 집행부 예산안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의회의 예산 심사에도 혼선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재정 여건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법정 의무사업과 정책적 성과가 검증된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계속사업까지 일률적인 기준으로 감액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재정이 어려울수록 예산을 얼마나 줄였느냐보다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지켜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둔 만큼 사업별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 도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따져 일관된 예산 편성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민생예산 감액하면서 도민에게 청구서 보내는 것 맞나”

    성복임 경기도의원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민생예산 감액하면서 도민에게 청구서 보내는 것 맞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도내 주요 민자도로의 통행료 조정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짚으며, “도민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 통행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성복임 의원은 노선별로 상이한 민자도로 실시협약의 구조적 문제를 먼저 제기했다. 일산대교와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경우 사업시행자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 범위 내에서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해 경기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규정돼 있다. 반면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는 주무관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최종 요금을 결정하도록 체결돼 있다. 성 의원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신고하는 것과 경기도와 협의해 최종 결정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2000년대 초반 체결된 협약이 2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운영 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은 없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이 겹친 현실에서 요금 인상 시점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성 의원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고, 노동자들 역시 물가 상승분만큼 임금이 오르지 못하거나 수년째 임금이 동결된 경우도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물가 상승을 이유로 민자도로 통행료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의 세출 구조조정 기조와 맞물린 행정의 모순을 질타했다. 성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위기와 재정혁신을 이야기하며 민생과 직결된 예산을 줄이는 상황에서, 지금 도민에게 통행료 인상이라는 청구서를 보내는 것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도민의 부담이 큰 만큼 통행료 인상 여부는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선 간 형평성 논란에 대한 납득할 만한 해명도 요구했다. 성 의원은 “도에서는 일산대교와 제3경인·서수원~의왕의 대체도로 여건이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지만, 도민 입장에서는 모두 경기도 민자도로라는 점에서 형평성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며 “각 도로의 여건 차이는 충분히 고려하되,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성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도의회 의견 청취 이후 최종 판단은 경기도가 하게 되는 만큼, 현재의 경제 상황과 도민 부담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 달라”라며 “아울러 20년 넘게 유지된 실시협약도 운영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함께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방미숙 경기도의원,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정책 전반 점검

    방미숙 경기도의원,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정책 전반 점검

    경기도의회 방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4)은 지난 8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소관 심사에서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도민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뒷받침하는 주요 보건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출산·양육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예산 편성 방향을 점검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에 시군의 추가 부담을 반영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고, 기존 국비·도비 지원체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에 대해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에 대한 지원 중단 방안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비용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시군 교부액 중심의 집행률이 실제 사업 이용 실적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임 지원사업 일부 종료와 관련해서는 사업 변경 사항을 시군 보건소와 지원 대상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현장의 혼선과 민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비사업과 지원 내용이 일부 중복되더라도 난임부부가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사업의 지속 필요성과 향후 지원 방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인과 노년층의 건강관리 대책도 질의했다. 치매감별검사비가 당초 계획보다 큰 폭으로 감액된 데 대해 사전 수요 조사가 충분했는지 따져 묻고, 치매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만큼 실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의료비 지원 중단 움직임에 따른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방 의원은 “고혈압과 당뇨가 심뇌혈관질환으로 악화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비 지원 여부만 지켜볼 것이 아니라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의 인건비 차입 문제에 대해서는 6개 병원의 경영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임금 지급과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보건예산을 뒷받침하는 세입과 집행 관리도 도마에 올랐다. 지방세 감소와 세외수입·보조금 반환금 증가 원인을 확인하고, 반환액이 많은 사업은 당초 예산의 과다 편성이나 집행 부진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예산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필요한 사업을 일률적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지원하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꼭 해야 할 사업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몇 달 만에 뒤집히는 예산, 누가 믿겠나… 농정예산 재정난 희생양 돼선 안 돼”

    김성태 경기도의원 “몇 달 만에 뒤집히는 예산, 누가 믿겠나… 농정예산 재정난 희생양 돼선 안 돼”

    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지난 8일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농정해양위원회 2일차 심사에서 재정 여건을 이유로 농정 분야 사업을 일률적으로 감액하는 예산 편성 방식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산동물복지국과 기후환경에너지국 등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개별 사업의 감액 규모를 따지기보다 추경이 반복적으로 편성되는 구조와 그 배경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업별로 몇천만원, 몇억원이 줄었는지를 논하기에 앞서 왜 이런 규모의 추경이 편성됐는지부터 짚어봐야 한다”며 경기도의 전반적인 예산 운용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경기도 일반회계 가운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 비중이 약 3.18%에 그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농정 분야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전체 재정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농정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농정예산을 4% 수준까지 확대하자는 요구는 결코 과도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기존에 편성한 사업이나 추진을 계획한 사업의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추경은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불가피한 사정과 긴급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과 몇 달 전 추경에서 늘린 예산을 다시 다음 추경에서 깎는 일이 반복된다면 도민과 농업인이 경기도 예산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시설 유지·관리 예산 감액 사례를 직접 확인하면서 “재정이 어렵더라도 안전과 반드시 필요한 사업까지 예산 논리에 밀려서는 안 된다”며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따져 감액 여부를 판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농업예산을 줄이면 그 숫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과 영농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약속한 사업은 최대한 지키고, 신규·증액 사업도 처음부터 수요와 집행 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해 몇 달 만에 증액과 감액을 반복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농정예산을 재정난이 생길 때마다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예산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농업인의 절박한 마음으로 예산을 바라보고,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농정예산 4%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 안시현 경기도의원 “유묵 환수 포기했는데 안중근 평화센터만 개관하나”

    안시현 경기도의원 “유묵 환수 포기했는데 안중근 평화센터만 개관하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지난 7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안중근 의사 유묵 ‘독립’ 환수 사업이 사실상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관련 예산 13억 원이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며, 경기도의 사업 관리와 추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일본에 보관돼 있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국내로 환수한 데 이어, 유묵 ‘독립’까지 추가로 환수해 파주 임진각에 조성 예정인 안중근 평화센터에 전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제2회 추경에서 도비 13억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필요한 13억원은 국민펀딩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장자가 매각 의사를 바꾸면서 협상은 1년 가까이 진전되지 않았고 국민펀딩도 시작하지 못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환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보조금 13억원을 반납받아 불용 처리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환수 사업을 포기한 상태에서 장기간 예산만 묶어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렵다며 성과가 있는 사업까지 줄이면서, 집행부 스스로 연내 환수 가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사업에 13억원을 장기간 묶어두고 있다”며 “충분한 사전 협상과 실현 가능성 검토도 없이 예산부터 편성해 다른 사업에 쓸 수 있는 아까운 재원을 다른 사업에 활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확보한 유묵을 전시하겠다’며 안중근 평화센터 조성을 발표했지만, 핵심 전시물인 유묵 ‘독립’을 확보하지 못한 채 오는 9월 19일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유묵 환수는 사실상 중단됐는데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평화센터 조성·운영에 10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이 타당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기존 임진각 평화누리 수변카페를 리모델링해 유묵 복제본과 체험·교육 콘텐츠, 카페와 기념품 판매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당초 발표한 안중근 평화센터의 모습인지 의문”이라며 “경기도는 유묵 환수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없이 예산부터 세운 과정과 13억원을 활용하지 못한 책임을 분명히 밝히고, 유묵 확보 여부에 따른 평화센터의 운영 계획과 향후 재정 부담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GH 당기순이익 1224억원 급감 추궁… “재무·소송 리스크 철저히 관리해야”

    장송회 경기도의원, GH 당기순이익 1224억원 급감 추궁… “재무·소송 리스크 철저히 관리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지난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당기순이익 급감에 따른 이익배당금 및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감소 원인을 집중 추궁하고, 재무·소송 리스크에 대한 경기도의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GH 이익배당금 세입이 당초 504억원에서 247억원으로 조정되면서 257억원이 감액됐다. 특히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으로 편입되는 GH 이익배당금은 당초 216억원에서 106억원으로 줄어 110억원(50.9%)이 감소했다. 이는 본예산 편성 당시 2403억원으로 전망했던 GH의 2025년 당기순이익이 확정결산 결과 1179억원으로 확정되면서 예상보다 1224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장 의원은 “당기순이익 예상치와 결산 결과가 1,224억 원이나 차이 나면서 이익배당금 세입이 257억원 줄고, 도민환원기금으로 들어올 배당도 110억원 감소했다”며 “단순한 결산 조정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라 도민에게 돌아갈 재원이 줄어든 만큼 그 원인과 경기도가 재정위험을 언제 인지했는지 명확히 따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삼성전자 관련 736억원, 광교 중재 관련 749억원 등 대규모 분쟁이 GH의 재무상태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해당 사안이 경기도에 언제 보고됐는지를 도시개발국장과 도시주택실장에게 질의했다. 또한 최근 5년간 GH가 수행한 소송이 총 2350건에 이르고 현재 463건이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향후 대규모 소송·중재와 공동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개발사업의 특성상 소송과 분쟁을 모두 피할 수는 없지만 행정절차와 계약조건을 철저히 검토해 불필요한 분쟁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다가올 고액 소송은 물론 공동사업의 관련 조항까지 선제적으로 점검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은 임대주택과 주거복지, 낙후지역 개발, 생활SOC 등에 활용돼 개발이익을 도민과 지역에 돌려주고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GH의 경영상황에만 맡기지 말고 도시개발국과 도시주택실도 주요 재무변동과 소송·중재 위험을 적극 관리해 기금이 안정적으로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장 의원은 도시개발국의 ‘3기 신도시 건설추진’ 사업에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회의비를 한 차례 개최할 수준만 남기고 감액한 점과 도시주택실의 ‘도시정책포럼 운영’ 사업예산 전액 삭감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예산 감액 기조에 맞추기 위한 형식적인 삭감으로 꼭 필요한 심의나 행사까지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실제 심의 수요와 행사의 중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남 학생 2.8% “학교폭력 피해 경험”…초등학생 5.6%

    경남 학생 2.8% “학교폭력 피해 경험”…초등학생 5.6%

    경남지역 학생 100명 가운데 2.8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5.6%로 가장 높았고, 학교폭력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진행했다. 경남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05개 학교 학생 22만 9087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율은 85.0%였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8%로 지난해 2.5%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평균 2.9%보다는 0.1%포인트 낮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5.6%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2.3%, 고등학교 0.8%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6%포인트, 중학교는 0.3%포인트, 고등학교는 0.1%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따돌림 16.8%, 신체 폭력 15.4%, 사이버폭력 6.9%, 금품갈취 6.4%, 강제 심부름 6.1%, 성폭력 5.1%, 스토킹 4.9% 순이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이 29.1%로 가장 많았고 복도 16.8%, 운동장 9.1%, 사이버 공간 7.3%, 놀이터 6.0%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가 발생한 시간은 쉬는 시간이 30.8%로 가장 높았으며 점심시간 23.3%, 주말·방학 등 일과 외 시간 13.4%, 수업 시간 9.7%, 하교 시간 8.1%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학교 선생님이 36.3%로 가장 많았다. 가족은 36.0%, 친구나 선후배는 13.3%였다.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0.9%로 지난해 1.2%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9%, 중학교 0.8%, 고등학교 0.1%였다. 학교폭력을 목격했다고 답한 학생은 6.9%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70%는 피해 학생을 돕거나 가해 학생을 말리고 주변 어른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응답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청·경남경찰청·경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학교폭력 대응 실무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18개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경찰청과는 ‘학교전담경찰관(SPO) 학교폭력예방 집중 교육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차룰’ 등 신종 학교폭력에 대응하고자 학생 예방교육과 학부모 홍보를 강화하고 경찰청 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 안내하는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학교폭력 예방 자문단과 찾아가는 예방 교육 강사단을 운영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와 학생 동아리 지원, 교원 직무연수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관계 회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급별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11차시 이상 운영한다. 학생·학부모·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문화 책임규약’도 운영한다.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과 관계 회복을 돕는 경남형 마음회복숙려제 ‘마음결’도 시행한다. 학교 전담 기구 회의 전 숙려 기간을 두고 관련 학생들이 갈등 상황을 돌아보고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8개 교육지원청 모두 마음회복지원단을 운영한다. 특히 피해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언어폭력을 줄이고자 학생들의 언어 감수성과 공감·소통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9월 넷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학급 단위 관계 형성과 갈등 조정 활동을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현장 확인 및 안전 실태 점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현장 확인 및 안전 실태 점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우청)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 지역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와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첫날인 7일 김천실내체육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이용객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수119안전센터 신축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과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사업이 당초 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공정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들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사명대사공원과 부항댐을 찾아 주요 시설과 주변 기반시설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두 시설이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방문객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체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부항댐의 운영 현황을 듣고 다른 지역 댐의 사례와 비교하며 효율적인 시설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댐과 주변 기반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유지관리,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보고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시설 운영 상황과 사업 현장의 여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의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설소방위원회는 도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의 AI 개발 경험, 아프리카로…AI 허브·13개 사업 추진

    한국의 AI 개발 경험, 아프리카로…AI 허브·13개 사업 추진

    한국과 아프리카가 개발협력의 중심축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으로 옮기고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양측은 신탁기금을 활용한 AI 접목사업 13건을 추진하고 한국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의 ‘AI 허브(Hub)’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9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코아펙)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코아펙은 한·아프리카 간 고위급 경제정책 대화를 위해 2006년 출범한 협의체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AI와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45개국의 재무·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장관급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는 서로의 성장에 기여해 온 중요한 파트너이자 특별한 동반자”라며 “AI 대전환을 중요한 기회로 삼아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공동 번영의 길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AI 인프라 확충, 분야별 AI 솔루션 활용, AI 인재 양성의 3대 협력 분야를 제시하면서, K-AI 패키지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K-AI 패키지는 수자원·보건·에너지·교통·농업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인프라에 AI 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개발협력 모델이다. 양측은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2027~2028년 코아펙 액션플랜을 수립해 향후 협력 방향을 정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이어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AI·디지털·도시·교육역량강화·농업·에너지·환경·보건 등 7개 분야에서 신탁기금 사업 13건을 새로 승인했다. 아울러 ‘한·아프리카 개발협력 강화’와 ‘글로벌 AI 허브 협력’ 등 두 건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AfDB의 현지 네트워크와 한국의 AI 기술·전문인력·기관을 연결해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과 사업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내용이다. 구 부총리는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의 경쟁력으로 ‘경험’을 내세웠다. 중국 등이 데이터센터와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과정에서 축적한 정책과 산업 육성 경험을 AI와 결합해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인프라 역시 현지 상황에 맞춰 패키지로 지원한다. 구 부총리는 “어느 나라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느 나라는 컴퓨팅을 먼저 보급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솔루션뿐 아니라 데이터 수집·컴퓨팅·데이터센터·전력 등을 국가별 수요에 맞춰 묶어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K-AI 첫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탄자니아에는 AI·디지털 기술교육기관을 건립한다. AI·로봇·데이터 분석·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첨단 기술교육기관을 건립하고 교육·실습 기자재와 네트워크, 교육과정 등을 함께 지원한다. 시디 울드 타 AfDB 총재는 이날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아프리카는 젊은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넓은 시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함께 기술과 AI 솔루션을 아프리카 국민을 위해 제공할 것”이라며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개발, 지식 이전을 선결 과제로 꼽았다.
  • 최혜경 경기도의원 “통큰세일 성과 이어가고, 소상공인 맞춤형 데이터 구축 지속해야”

    최혜경 경기도의원 “통큰세일 성과 이어가고, 소상공인 맞춤형 데이터 구축 지속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혜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의 ‘2027년도 경제분야 출연계획 동의안’ 심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비 조정 실태와 주요 소상공인 민생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최혜경 의원은 기관의 비정상적인 세출 편성을 꼬집으며 포문을 열었다. 최 의원은 “기관 운영비는 상승했는데 정작 사업비는 삭감됐다”며 “기관마다 설립 목적이 있는데, 설립 목적을 위한 사업보다 기관 유지에 예산이 치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삭감의 명확한 근거와 후속 대책 제시를 강하게 요구했다. 최 의원은 “사업의 집행이 부진하거나 중복·일회성 사업이어서 조정하는 것이라면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경상원의 사업비가 대폭 줄어든 만큼 어떤 사업을 왜 줄이는 것인지, 축소되는 사업에 대한 대책은 마련돼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 진작 사업인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의 축소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 의원은 “통큰세일은 이미 성과분석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가 구체적으로 도출된 사업”이라며 “저도 지난 3년간 현장을 직접 살펴봤는데 현장의 수요가 가장 높은 사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화폐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며 “오프라인에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성과가 확인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왜 줄여야 하는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소상공인 맞춤형 행정을 지원하기 위한 ‘백오피스 지원사업’의 연속성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최 의원은 “이미 2개 기관과 8개 시·군을 연계하고 19종 188개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축적된 데이터를 실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바로와의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 개개인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지금은 폐업이 개업보다 많을 정도로 소상공인의 상황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영세 소상공인의 현실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사업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세입추계 정확성 높이고 소방재원 안정성 확보해야”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세입추계 정확성 높이고 소방재원 안정성 확보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은 지난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자치행정·소방 분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정확한 세입추계와 안정적인 소방재원 확보를 주문했다. 이날 안전행정위원회는 오전 자치행정국을 비롯해 경기도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데 이어, 오후에는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학교, 경기도119특수대응단,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소관 예산안을 차례로 심사했다. 양 위원장은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지방세 수입 3000억원 감액과 관련해 세입 추계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정확한 세입 추계가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기본이라며, 경제 상황과 부동산 시장 등 다양한 변수로 세수 예측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본예산 편성 이후 대규모 세입 조정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징수 가능성과 경제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세입 추계의 정확성과 재정운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 후생복지 예산 삭감과 관련해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업의 성격과 추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삭감은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포상 성격의 연수 등 공직자 사기진작을 위한 기회가 축소되는 만큼, 이에 대한 보완대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방공무원 인건비와 후생복지 예산 삭감 문제를 함께 짚었다. 양 위원장은 “인력 확충과 보수·수당 인상 등에 따라 소방공무원 인건비가 매년 상당 규모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재정수요를 예측해 안정적인 소방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울러 복지 예산 축소가 조직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기 진작을 위한 보완책도 세심하게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조정된 사업들이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재정을 운용해 달라”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예산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겼느냐로 평가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예산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겼느냐로 평가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국제협력국 소관 사업의 감액 사유가 사업별 추진 실적이나 성과와 충분히 연계되지 않고 있다며, 일률적인 기준에 따른 감액이 이뤄진 것은 아닌지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제협력국의 전반적인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부분의 사업이 1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비를 집행기관에 신속하게 교부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른 실·국에 비해 예산 집행 속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감액 사유를 두고는 문제를 제기했다. 국제교류협력 운영사업은 이번 추경에서 예산 상당액이 감액됐으며, 그 사유로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 차원의 국외출장 자제’가 제시됐다. 이에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의 지난해 주요 추진 지역이 중국·일본·캐나다 등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동 정세와 국외출장 자제가 실제 사업의 감액 사유로 적절한지 사업 내용과 함께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액 사유가 사업마다 제각각이라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환율 차익, 고환율, 항공료 상승, 중동 정세, 사업 시기, 도 재정 상황 등 서로 다른 이유가 기재되어 있지만 결과적으로 소관 사업 대부분이 감액됐다며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일괄 삭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체평가에서 ‘우수’로 분류된 사업까지 감액된 점을 문제 삼았다. 집행률 70% 이상이면 우수로 평가·기재했다는 집행부 답변에 대해 박 의원은 “예산 집행률만으로 우수를 판단하는 성과평가가 어디 있느냐”며, 수출 지원 실적과 지원 기업 수 등 실질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잘하는 사업은 지원을 늘리고 미흡한 사업은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정상적인 예산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유치 사업의 대상 국가 변경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당초 계획했던 대상 지역이 변경된 점을 언급하며 “투자유치 효과를 기준으로 정한 계획이라면, 대상 자체를 바꾸면서 같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도 사례로 들었다. 이 사업은 도 재정 상황을 고려한 하반기 사업 축소를 이유로 당초 예산의 절반 이상이 감액됐다. 박 의원은 “지원을 기다리던 기업들이 하반기에는 신청조차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며 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협의해 통과시킨 예산을 몇 달 만에 못 하겠다고 되돌리는 것은 단순한 감액이 아니라 약속을 깨는 일”이라며 “예산 삭감이 문제가 아니라 도민과 기업, 국제 협력 상대와의 약속이 깨지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가 상임위에 직접 와서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사업별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삭감 예산 재편성, 충분한 설명과 검토 필요”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삭감 예산 재편성, 충분한 설명과 검토 필요”

    하남시의회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및 워터스크린 설치사업’의 반복적인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현재 시장에게 사업 재추진의 구체적인 근거와 재원조달계획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도시건설위원회가 음악분수 설치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사 상권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수십억 원의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한 기대효과나 사업 취지만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2023년 말 59억원 규모의 사업을 제출하면서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기본적인 사전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의회는 2024년 실시설계용역비 1억원을 승인하는 대신 공사비 58억원을 삭감하고, 수질개선 효과와 유지관리비, 상권 활성화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자료를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부재원 확보가 무산돼 사업비를 전액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음에도, 의회가 요구한 객관적인 검증자료와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은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사업의 재정 여건이 완전히 달라졌다면 전체 계획과 재원조달 방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이라며 “그런데도 최소한의 자료 보완조차 없이 지난달 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추경안에 편성한 것은 의회의 결정을 사실상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음악분수 사업을 심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예산안을 올릴 만큼 긴급 재난사업인가”라고 반문하며 “의회에서 삭감되면 다시 올리고, 통과될 때까지 반복해서 밀어붙이는 것이 시장이 말하는 의회 존중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수십억원 규모의 예산을 한 달 만에 다시 편성한 책임을 실무부서에만 돌릴 수 없다”라며 “이번 예산 편성은 시정 최고책임자의 정책적 판단인 만큼, 시장이 그 근거와 책임을 시민 앞에 직접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가 요구한 자료를 보완하지 않은 채 동일한 예산을 반복해서 제출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력화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통과의례로 취급하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며 “시장이 원하는 사업이면 의회의 심의 결과마저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상권 활성화 효과에 대해서도 “분수대 하나를 설치한다고 상권이 저절로 살아나지는 않는다”라며 “방문객이 실제 상가 이용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하고, 주차·교통대책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의회의 예산심의는 발목잡기가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낭비되지 않도록 지키는 최후의 안전장치”라며 “시장의 의지가 강하다는 이유로 검증을 생략하고 삭감된 예산을 되풀이해 제출하는 행태는 시민과 의회를 존중하는 행정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 우크라 벌벌 떨게한 러 ‘제트 추진 드론’…알고 보니 중국산 엔진 달았다 [밀리터리+]

    우크라 벌벌 떨게한 러 ‘제트 추진 드론’…알고 보니 중국산 엔진 달았다 [밀리터리+]

    러시아가 새로운 드론을 앞세워 우크라이나 국민을 더욱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AFP통신은 9일(현지 시간) 러시아가 공포의 신형 제트 추진 드론으로 키이우의 취약한 방공망에 더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최근 몇 주 동안 키이우 등 여러 도시를 24시간 산발적으로 공격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쉴 틈 없는 고통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이를 ‘하늘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이라고 규정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새로운 전술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최근 러시아 공격에 선봉에 선 무기는 바로 제트 추진 드론이다. 러시아는 이란의 샤헤드-236을 기반으로 게란-3, 게란-4, 게란-5의 제트 추진 드론을 개발해 사용 중이다. 그간 러시아가 사용하던 프로펠러 방식의 샤헤드 드론은 시속 150~200㎞로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어 우크라이나군은 기관총 등을 활용해 이를 격추했다. 그러나 제트 추진 드론은 시속 400~600㎞의 속도로 5㎞ 상공을 비행하며 최신 모델은 최대 90㎏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 기존 드론보다 속도는 3배, 탑재량은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특히 러시아가 제트 추진 드론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중국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가 운용하는 제트 드론의 발전은 중국에서 생산된 엔진 덕분”이라며 “해당 공장은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텔레플라이이며 드론에 사용되는 소형 터보제트 엔진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 세르히 즈구레츠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제트 추진 드론의 고도와 속도는 우크라이나군의 요격 사정거리를 벗어나며, 우리가 전투에서 이뤄낸 진전을 모두 무산시킬 것”이라면서 “공중 방어 측면에서 볼 때 제트 추진 드론은 순항 미사일에 더 가깝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8월 제트 추진 드론을 약 2800대 발사했는데, 이는 7월 1500대, 6월 수백 대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로 갈수록 사용량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18개월 전부터 제트 추진 드론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현재 월 3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지난 4일 키이우 중심부에 있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보안국(SBU) 본부가 제트 추진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SBU 본부가 러시아 공격을 받은 것은 개전 이후 처음으로 그것도 대낮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제트 추진 드론의 위력이 확인된다.
  •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일자리재단 조례 전부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일자리재단 조례 전부개정안’ 상임위 통과

    출범 당시 통합 기관 관리에 머물러 있던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법적 근거가 10년 만에 전면 정비되면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미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정책 수행 기관으로 탈바꿈할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자리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현행 조례는 과거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등 분산된 기관들을 통합해 재단을 발족시키던 당시 상황을 토대로 제정됐다. 이 때문에 조문 대부분이 통합 대상 기관의 조직·정원 승계와 기존 기능 유지에 치중돼 있어, 재단 출범 이후 확대된 취·창업 지원, 직업능력개발, 첨단 신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확장된 역할을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민 부위원장은 이번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으로 노동시장이 요구하는 직무와 숙련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정작 재단의 근거 조례는 10년 전 통합 당시에 머물러 있었다”며 “기관을 관리하기 위한 조례에서 미래 일자리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조례로 성격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안 가결된 개정안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체계를 개편했다. 먼저 도지사의 책무 규정을 정비해 산업구조 대전환에 맞춘 직업능력개발 및 직업교육훈련 사업에 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명시했다. 재단의 고유 사업 범위에도 공공직업훈련시설 설치·운영, 여성기업 성장 지원, 지역·산업 특화 일자리 발굴, 신성장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신설하고 관련 수익사업 추진 근거를 함께 규정했다. 지역 간 일자리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거점 인프라 확충 근거도 신설됐다. 도내 시·군 간 취·창업과 직업훈련 접근성 불균형을 줄이고자, 재단이 도지사 승인을 거쳐 권역별 지소와 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아울러 직업훈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질적 관리 장치도 촘촘히 보강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기술학교를 통해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과 신성장산업 기술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위탁훈련을 추진하도록 명문화했다. 훈련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강사를 대상으로 정기 성과평가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처우에 연계하도록 했으며, 교육생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기업체·공공기관·협회 등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의무화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은 단순한 조문 정비가 아니라,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종합 일자리 정책기관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에 따른 주요 기대효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최 부위원장은 “첫째, 반도체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재단이 직접 길러낼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며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훈련기관은 옛 과정을 반복하는 미스매치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지소와 센터를 둘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취업·창업 서비스를 받으려면 원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일자리 지원은 도민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이뤄져야 실효가 있다”고 짚었다. 끝으로 “셋째, 강사 성과평가와 산학협력 체계를 조례에 못 박은 만큼 훈련이 수료로 끝나지 않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관리하는 책임이 명확해졌다”며 “교육생 수가 아니라 실제 취업으로 성과를 증명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교육행정위원회 현장정책회의 참여...과밀학급·통학 등 공통과제로 해결 방법 모색 초점

    김영훈 경기도의원, 교육행정위원회 현장정책회의 참여...과밀학급·통학 등 공통과제로 해결 방법 모색 초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화성3)은 8일 제393회 임시회 현장정책회의 일정으로 김포시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을 잇달아 방문해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통학버스 운영 실태 등 주요 교육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동두천·양주, 파주, 김포 등 도내 주요 개발지역을 차례로 순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관할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를 받고 유관기관과의 정담회를 진행하며 일선 현장의 고충과 정책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김영훈 의원은 3일간 이어진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드러난 난제들이 특정 지역만의 특수 상황이 아닌 신도시 공통의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양주에서 듣고, 파주에서 확인하고, 김포에서 다시 마주한 문제가 결국 같았다”며 “과밀학급과 통학 부담은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이라면 어디나 안고 있는 공통의 과제”라고 짚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김포시청을 찾아 이기형 김포시장과 면담을 갖고 실효성 있는 통학 환경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김포시는 학생 통학 불편을 덜기 위해 지자체 분담금을 투입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안심에듀버스 노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안심에듀버스 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규제를 구체적으로 따져 물었다. 한정면허 발급 기준을 비롯해 현행 규정상 전액 무료 운행이 제한되는 한계, 효율적인 노선 설계 등 실무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김포시 측은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통학차량 지원 요건을 완화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건의한 상태이며, 학생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기존 시내버스 정류소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근본적인 규제 완화를 위해 국회 등 중앙정치권에도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포시의 선제적 행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은 본받을 대응”이라며 “통학은 교육청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지만, 도시형성과 인구구성에 따라 여건이 달라지는 만큼 지역이 함께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원은 일정을 마치며 “사흘간 세 지역을 돌며 확인한 것은, 지역은 달라도 학부모가 걱정하는 지점은 같다는 사실이었다”며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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