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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러軍 미사일에 ‘유령도시’ 됐다…전쟁이 만든 암울한 현실

    [영상] 러軍 미사일에 ‘유령도시’ 됐다…전쟁이 만든 암울한 현실

    러시아가 9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2시경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습을 퍼부은 가운데, 피해 도시 중 한 곳인 서부 리비우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이날 “러시아는 다양한 순항 미사일과 킨잘 초음속 미사일 등 총 81기를 발사했다. 이란제 드론 8대도 공격에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동북부에 있는 제2 도시 하르키우, 북부 체르니히우, 서부 리비우, 중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남부 미콜라이우·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음이 울렸다. 피해지역 중 한 곳인 리비우에서 공중 촬영된 영상은 치명적인 미사일 공습을 받은 후 원래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망연자실한 사람들 눈앞에 남은 것은 잿더미가 되어 버린 잔해뿐이다.  막심 코지츠키 리비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며 "미사일이 주거 건물을 강타해 주민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망한 민간인이 최소 9명인 것을 감안하면, 희생자 5명이 발생한 리비우는 이번 공습의 가장 큰 피해지역일 것으로 보인다.  희생자 중 4명은 집에 머물고 있다 미사일 공습에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아껴온’ 킨잘 미사일까지 동원한 러시아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서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사용했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6발이나 사용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단일 공습에 발사한 킨잘 미사일 6발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킨잘은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으로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대지·공대함 순항 미사일이다. 킨잘과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는 차세대 무기다.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워낙 속도가 빨라 현재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탐지와 요격이 어렵다. 이 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킨잘 미사일을 ‘무적의 무기’라며 자랑해왔다.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번 공습 이전까지 러시아가 보유한 킨잘 미사일이 50발을 넘지 않는다고 추정한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킨잘 미사일을 격추할 무기가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보유한 킨잘의 10% 이상을 이번 공습 한 번에 써버린 셈이다.  러시아가 아끼던 극초음속 미사일을 한꺼번에 꺼낸 정확한 배경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구형 순항 미사일의 70%를 요격하는데 성공한 상황에서, 러시아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격추할 수 없는 무기인 킨잘을 사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흐나트 대변인은 “어떤 이유로든 그들(러시아군)은 성과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전지 바흐무트의 운명은? 한편, 이번 공습은 러시아 민간용병업체 바그너(와그너)그룹의 대표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8일 바흐무트 동쪽 구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  로이터 통신은 8일 “프리고진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러시아가 이 도시의 절반 정도를 장악하면서 몇달 만에 가장 큰 전과를 올린 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동부에서 철수한 이후 러시아군이 그가 언급한 지역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점령하는데 중요한 요충지로 꼽히는 바흐무트를 차지하기 위해 몇 개월째 전력을 쏟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대체로 프리고진이 이끄는 용병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서방에서는 바흐무트의 전략적 가치가 떨어져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이 도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바흐무트 동쪽에 이어 서쪽으로 진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도시 차시우야르에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다.
  • 최신 무장 탑재한 신형 호위함 ‘포항함’ 해군에 인도

    최신 무장 탑재한 신형 호위함 ‘포항함’ 해군에 인도

    대잠수함 작전을 비롯해 전투능력을 대폭 보강한 신형 호위함 포항함(2800t급)이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8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인도서명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울산급 배치Ⅱ 6번함인 포항함은 현재 해군이 운용하는 1500t급 호위함(FF)과 1000t급 초계함(PCC)을 대체할 예정이다.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에 2800t급 규모 전투함인 포항함은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췄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함정 기계류와 프로펠러 등에서 수중으로 퍼져나가는 소음을 줄였다.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와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공격 능력을 강화했다. 호위함은 함대를 호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1646~3251t 규모 전투함을 가리킨다. 특별·광역시, 도와 도청소재지, 시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함명으로 사용한다. 울산급 배치Ⅱ 1번함(대구함)부터 5번함(대전함)은 인도가 완료됐고 7번함(천안함)과 8번함(춘천함)은 건조중이다. 방극철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포항함은 대잠작전 능력이 대폭 강화된 최신예 전투함으로 향후 해역함대 주력함으로서 활약할 뿐 아니라 민·관·군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 혁신상륙작전… ‘제물포 르네상스’ 시대 연다

    인천 혁신상륙작전… ‘제물포 르네상스’ 시대 연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청사진 “중구·동구, 문화·관광·산업 융합 사람 중심 원도심으로 재창조할 것 내항 재개발 주도… 동구에 역 신설” 140년 전 인천항 개항 수준 ‘변혁’ 항만자치권 확보·경자구역 지정 재원조달 등 중앙정부 협조 필수 개발이익 구도심에 재투자 검토 창간 119주년을 맞는 서울신문은 대한민국 제3의 도시 인천을 조명한다. 인구 300만명의 인천은 경제자유구역(IFEZ)인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강소기업도 급성장하며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반면 ‘제물포’로 대표되는 내항을 비롯한 원도심은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핵심 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 시장의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경제자유구역 성공 사례, 인천의 강소기업을 알아봤다.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최근 윤곽을 드러냈다. 유 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인천 원도심과 내항(옛 제물포)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원도심은 경제자유구역이자 국제도시인 송도·청라·영종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붕괴해 빈집이 비공식 집계까지 포함하면 1만 3000여 가구에 달할 만큼 쇠락했다. 시민들은 유 시장의 구상에 만족감을 표시한다. 지난해 9월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시민의 78.8%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67.2%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 심화를 우려하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확인된 것이다. 2010년 인천항의 물동량은 3332만 9000t에서 2021년 1685만 9000t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내항 기능 약화로 항만 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확인된 것이다. 유 시장은 낙후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쇠락한 내항을 재개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포부를 그동안 여러 차례 밝혔다. 지난해 6월 ‘리턴매치’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복귀한 유 시장이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지난달 1일 공식 발표됐다. 유 시장은 자유공원에서 원도심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계획 대시민 보고회’에서 “중구 및 동구를 문화·관광, 미래산업이 융합된 사람 중심 원도심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등 기존의 역세권 핵심 앵커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사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원도심 지역 내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 수변공간을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숲길·바람길·산책길 등 녹지축을 조성해 관광명소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원도심 스마트시티 조성,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 유치 계획 등을 밝혔다. 원도심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꾀하고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세대의 꿈과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시민 의견 수렴해 마스터플랜 수립” 유 시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내항 재개발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인천시 주도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원도심 어디서나 동인천역에 1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교통체계도 만들겠다고 했다.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변경해 3호선 건설을 서두르고 동구 지역에 2∼3개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지하철 3호선은 총길이 59.63㎞의 순환선으로, 35개 역이 설치된다. 전체 사업비는 4조 8090억원으로 추산됐다. 재원 마련 방법이 과제지만 유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추진되는 제물포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4대 전략과제에 대한 더 정교하고 세밀한 실행 계획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해양 항만과 도시재생, 건축,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자문단’은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 과제들을 도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1883 개항살롱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근대 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개항장을 기념해 만든 1883 개항살롱은 원도심 재생 사업을 지원하는 현장센터다. 나아가 프로젝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사업의 추진체계와 시민 소통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긴다. 유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제물포를 원도심과 내항 중심의 문화·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만들어 인천 전역의 원도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중구· 동구, 옛 영광 되찾을까 이 프로젝트가 완성된다면 140년 전 인천항(제물포) 개항 수준의 거대한 변혁이 일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법령·제도 정비와 막대한 재원 조달을 위한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사업성 확보,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과 개발의 조화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제물포 르네상스 핵심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포함한 내항의 수변공간 전환·개발을 인천시 주도로 추진하려면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자치권’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야 한다. 사업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야 기업 유치 등이 수월해진다. 내항뿐 아니라 북성포구와 동구 만석부두·화수부두를 잇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월미도 일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국립해사고등학교 이전을 검토할 계획인데 이 또한 정부와의 협조가 중요하다. 노후 항만 재개발 관련 주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해수부 내 전담기구 설립 등도 필요하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선 39만 5000명이 전입하고 36만 7000명이 전출해 2만 8000명의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해 인천 순유입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4만 4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하지만 유독 동구에서만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순유출률(-3.0%)을 기록했다. 현재 동구에서는 총 9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고 있어 해당 구역에서 살던 인구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갔다는 게 동구의 설명이다. 교통정책에서의 소외와 주거 인프라 열악도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투입될 공공·민간 자본의 규모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인 재원 대책을 설득력 있게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유다. 인천시는 관련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하거나 교부세를 활용하는 등 국가 재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각종 개발이익을 거둬들여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제물포 르네상스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사업비 규모와 재원 조달 방안을 추산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관련 법령 등 12개 법률에는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재투자하도록 규정돼 있어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다수 생산 제주개발공사의 힘…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서 최고등급

    삼다수 생산 제주개발공사의 힘…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서 최고등급

    제주개발공사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행정·공공기관· 지자체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로 나눠서 평가하고 있다. 179개의 공공기관은 올해 첫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실습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데이터 교육을 운영하며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최첨단 기술인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인공지능을 업무에 적용해 제주삼다수 취수가 주변지역 지하수 수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며 데이터 과학행정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평가 첫해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제주의 지하수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딥러닝과 인공신경망을 결합한 인공지능 앙상블 모델을 개발해 지하수위의 예측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데이터 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 “北미사일 3발 아닌 2발”… 日 잇단 실수, 정보체계 구멍?

    “北미사일 3발 아닌 2발”… 日 잇단 실수, 정보체계 구멍?

    일본 정부가 2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를 3발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2발로 정정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쏠 때마다 일본 정부의 발표 실수가 이어지면서 ‘정보·탐지 체계’가 뒤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본 방위성이 2발이었다고 수정했다. 일본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분석 실수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 발사를 ‘최소 1발’이라고 했다가 이틀 뒤 2발로 수정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가 정정했다. 당시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일본의 분석 오류가 잦은 배경으로는 지리적 한계가 지적된다. 북한과 인접한 우리나라와 달리 동해를 두고 떨어진 일본에서는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 공중에서 분리된 추진체와 탄두 모두를 미사일로 오인한다는 것이다. 일본 내 정보 시스템도 문제로 꼽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 수정이 잇따르자 기관 내 메시지 중복 송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각관방 사태실이 두 번째 발사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없어 재송신한 메시지가 결과적으로 세 번째 발사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일본은 이런 부분(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정확성을 아직까지 보여주질 않는다”며 “일본은 항상 분석 전에 일찍 1보를 발표하는 경향이 많은 반면 한국 정부는 신중하게 분석해 천천히 발표한다”고 말했다.
  • 3발→2발…북한 미사일 쏠 때마다 일본 분석 실수 잦은 이유는

    3발→2발…북한 미사일 쏠 때마다 일본 분석 실수 잦은 이유는

    일본 정부가 2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를 3발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2발로 정정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쏠 때마다 일본 정부의 발표 실수가 이어지면서 ‘정보·탐지 체계’가 뒤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본 방위성이 2발이었다고 수정했다. 일본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분석 실수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 발사를 ‘최소 1발’이라고 했다가 이틀 뒤 2발로 수정했다. 또 2021년 10월 1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한국 측 발표와 다르게 2발이라고 했다가 1발로 정정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가 정정했다. 당시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일본의 분석 오류가 잦은 배경으로 지리적 한계가 지적된다. 북한과 인접한 우리나라와 달리 동해를 두고 떨어진 일본에서는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 공중에서 분리된 추진체와 탄두 모두를 미사일로 오인한다는 점이다. 일본 내 정보 시스템의 문제도 꼽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 수정에 잇따르자 기관 내 메시지 중복 송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각관방 사태실이 두 번째 발사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없어 재송신한 메시지가 결과적으로 세 번째 발사로 알려졌다”고 강변했다.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일본은 이런 부분(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정확성을 아직까지 보여주질 않는다”며 “일본은 항상 분석 전에 일찍 1보를 발표하는 경향이 많은 반면 한국 정부는 신중하게 분석해 천천히 발표를 한다”라고 말했다.
  • 우크라 아파트에 로켓포 공격 14명 사상…러 군, 민간인 피해 신경 안 쓰나

    우크라 아파트에 로켓포 공격 14명 사상…러 군, 민간인 피해 신경 안 쓰나

    러시아군이 다연장 로켓포로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 내 주거지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롭스크의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부상자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아파트의 한 여성 주민은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에 남편이 집안 주방에서 숨졌다며 울먹였다.포크롭스크는 도네츠크 지역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어 ‘도네츠크의 서쪽 관문’으로 불린다. 현재 도네츠크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바흐무트에서는 서쪽으로 차로 1시간 반 거리(약 80㎞)에 있다. 러시아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바흐무트를 포함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까지 돈바스 전역을 장악하려면 이 도시 역시 점령해야 하는 곳이다.이날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오전 10시쯤 시내 소냐츠니 지구에 스메르치 다연장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스메르치 다연장로켓(BM-30)은 세계 최대 구경(300㎜)을 가진 전략포병무기로, 여러 목표에 대해 다양한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다. 대인·대전차 자탄 탑재 로켓은 물론 폭발 시 발생하는 높은 압력파가 사람 장기에 손상을 일으켜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꼽히는 열압력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로켓탄은 고체 추진체를 사용하는 1단 로켓으로, 길이 7.6m, 발사중량 810㎏이다. 사거리는 기본형이 25~70㎞이고, 개량형은 90㎞에 달한다.키릴렌코 주지사는 추가 텔레그램 글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4개의 다층 건물과 1개의 학교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면서도 건물 잔해에서의 구조 작업은 완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들에게 임시 거주지와 의복, 음식 등 모든 필수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당국은 피해 주민 14명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대피하기로 결정했으나, 나머지 주민들은 도시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외에도 남부 헤르손 지역의 민간 기반시설에 다연장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공격은 총 28차례에 걸쳐 계속됐다. 우크라이나 검창총장실은 민간인 거주지를 향한 이번 공격을 전쟁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열병식서 등장한 북한 고체연료 ICBM..시험발사까지 나설까

    열병식서 등장한 북한 고체연료 ICBM..시험발사까지 나설까

    북한이 지난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추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데 이어 조만간 시험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공개된 고체연료 추정 ICBM의 이동식발사대(TEL) 차량은 바퀴가 9축 18륜으로, 지난 2017년에 북한이 공개한 고체연료 추정 탄도미사일을 싣고 나온 TEL(8축 16륜)에 비해 1m가량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또 2017년 공개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자체 생산한 TEL을 사용했고 발사관 직립 장치까지 식별됐다. 다만 북한은 2017년 고체엔진 탄도미사일을 공개한 당시, 시험 발사까지는 진행하지 않았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신형 고체엔진 ICBM의 TEL은 발사관 직립장치가 좌우 1개로, 화성17형과 비슷하다”며 “북한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고체엔진 ICBM 발사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통형 발사관(캐니스터)에 담긴 고체연료 미사일은 연료 주입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액체연료 미사일과 달리 신속하게 발사 준비를 마쳐 사전 탐지가 더 어려워진다. 고체연료 추정 ICBM이 새로 등장함에 따라 실제 시험 발사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의 안킷 판다 선임연구원은 “전날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무기는 고체연료 추진 ICBM이 유력하다”며 “북한은 몇달 내 첫번째 고체연료 ICBM 시험발사를 하고 뒤이어 성능 확인을 위한 고체연료 ICBM 시험발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지난해 연말 고체연료형 ICBM 추진체 실험에 나선 이후 전원회의에서 신속한 반응이 가능한 ICBM 개발을 과업으로 제시했다”며 “올해 고체형 ICBM 성공에 집중할 것을 예고하는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발사관으로 감싼 무기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부울경 악몽 없다… 메가시티, 충청권이 치고 나간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가 좌초된 가운데 충청권이 메가시티 추진에 선두로 치고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출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선영 합동추진단 초광역행정팀장은 “내년 상반기에 메가시티 구축 추진체인 특별지자체를 출범시키는 게 목표”라며 “광주·전남, 대구경북 메가시티보다 앞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1국 3과 9팀으로 4개 시도 공무원 37명이 파견됐다. 중앙정부의 협력을 끌어내기 쉽게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 사무실을 설치했다. 특별지자체가 되면 4개 지역 교통을 통합 연결하고, 문화관광·산업기반 등 지역 자원을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 국가·지역 불균형발전을 해소하고 지방소멸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수도권에 대응할 경쟁력도 높아진다. 4개 시도 인구는 560만명이다. 추진단은 출범에 필요한 규약을 만들고, 조례를 개정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한다. 또 특별지자체 기본 및 장기계획을 수립한다. 특별지자체 의회 설치 등 종합계획도 세운다. 4개 시도지사는 정부 각 부처에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도 전달했다. 김태흠 지사는 “시도 경계를 넘어서는 이 도전은 충청권의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세종이 그 선도 지역이 될 것”이라고 했고,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중부 내륙 시대를 열어 새로운 국가 발전 축이 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충청권은 지난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했다”며 “그 저력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항할 초광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청렴 1번지 서초, 2년 연속 청렴평가 ‘우수’

    청렴 1번지 서초, 2년 연속 청렴평가 ‘우수’

    서울 서초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2등급)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이 응답한 부패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 ▲기관의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실적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한 결과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청렴정책 추진 등으로 반부패 추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균(76.6점) 대비 5.3점이 높았으며, 전체기관 평균점수(81.2점) 대비 0.7점이 높은 81.9점을 받았다. 부패사건이 없어 감점도 없었다. 그간 구는 맞춤형 청렴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먼저 구는 도급공사비 1억원 이상 증액된 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변경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변경 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설계변경 사유 및 변경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또 위법·부당 또는 불합리한 제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3자의 입장에서 조사와 감사의 기능을 하는 ‘서초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말 제정했다. 옴부즈만을 출범하는 등 반부패·청렴제도 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구는 감사담당관이 공사현장을 찾아 시공업체와 발주부서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청렴트라이앵글’을 운영했다.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위험도 체계적 진단’ 및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부패·갑질을 신고하는 모바일 익명신고센터 ‘서초 청렴톡(Talk)’ 등도 추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1600여명 서초 동료들과 주민들이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행복하고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창립 첫 종합청렴도 1등급

    부산항만공사, 창립 첫 종합청렴도 1등급

    부산항만공사(BPA)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BPA는 국민권익위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총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BPA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은 것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2021년에 처음으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부문의 부패 취약분야 개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내·외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부패인식,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 효과성 등을 평가한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평가에서 “BPA의 청렴시책 추진 역량이 안정돼 있고, 청렴성을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PA는 자체 직무별 윤리 위험 수준 진단을 실시하고, 부패 방지 및 규범 준수 지침을 작성해 지난해 10월 국제표준 인증인 부패 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규범 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을 취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천하면서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균형발전에 머리 맞댄다…‘권역별 원팀’ 포럼 출범

    지역균형발전에 머리 맞댄다…‘권역별 원팀’ 포럼 출범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이 출범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을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 포럼 위원은 국토·도시, 교통·물류뿐만 아니라 교육·문화·산업·일자리·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지원단’과 ‘지역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화 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꾸렸다. 앞으로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체계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지원단, 지역협의회로 정립된다. 포럼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지원단은 지역 수요 기반의 정책 사안들을 발굴·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균형발전을 나눠먹기식 정책이 아닌 ‘권역별 원팀’ 전략으로 다양한 시각의 종합적 방안을 실행력 있게 모색하겠다는 게 포럼의 출범 목표다. 국토부는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논의된 사항들을 정책으로 구체화함과 동시에 관계부처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의·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내실화·유연성·연속성·민관협력 ‘4대 전략’으로 외교위기 넘어야[신년기획-변화 선택해야 한다]

    내실화·유연성·연속성·민관협력 ‘4대 전략’으로 외교위기 넘어야[신년기획-변화 선택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남북 긴장 심화 등 한국 외교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역대 정부의 외교정책을 살펴보면 시행착오 속에서도 국내외 도전과 국가전략 속에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태우 정부는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과도기와 탈냉전이라는 국내외 도전 속에서 적극적인 북방외교로 옛 소련·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남북기본합의서 체결을 이뤄 냈다. 김대중 정부는 대북포용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했고 이를 위해 중일관계 개선 등 동북아협력을 강화했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통상외교에도 힘을 쏟았다. 노무현 정부는 국내 역량 강화와 국제관계 변화에 부응하는 ‘동북아 균형자론’을 추진했고 대북포용정책을 계승해 10년에 걸친 남북 해빙을 이끌었다. 문재인 정부도 균형외교와 ‘한반도 운전자론’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하고 전쟁 위기를 극복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대목도 적지 않다. 이명박 정부는 일본과 추진한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국내 비판여론이 격화되자 예고 없이 독도를 방문하면서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빠져드는 빌미를 제공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른바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논리의 균형외교를 내세웠으나, 결과적으로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참석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서 보듯 미국과 중국 양쪽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북미 정상 간 ‘하노이 노 딜’ 이후 교착상태를 극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렇다면 윤석열 정부는 어떤 방향으로 외교안보정책을 풀어 가야 할까. 전문가들은 한국 외교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칙으로 역량 강화, 초당적 협력, 연속성과 유연함을 꼽았다. 유준구 국립외교원 교수는 3일 “2023년 외교안보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갈등관리와 위기관리인데, 이런 국면에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외교안보전략을 이행할 수 있는 추진체계와 민관협력 체계 강화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정부와 여야는 물론, 여야가 추천하는 전문가집단도 참여하는 초당적인 기구를 만들고, 초당적인 기구를 통해 정권과 상관없는 장기 전략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허재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에 보다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이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건 경희대 정외과 교수는 “정상회담 성명서만 발표하고 끝낼 게 아니라 현안이 무엇인지 정부 입장이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전략에 기반한 유연한 접근법과 연속성이야말로 한국 외교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원동욱 동아대 중국학과 교수는 “가치와 규범을 달리하는 상대와 만나서 협상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외교의 기본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희용 전 주캐나다 대사는 “주변국에 ‘한국은 정권이 바뀌면 또 바뀔 텐데’ 하는 생각을 심어 주면 그 자체로 국익이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역대 정부마다 전임 정권의 외교를 무조건 뒤집는 ‘anything but(에니싱 벗) 전임 대통령’식 당파적 정책을 펼쳤다”며 “미국처럼 외교정책의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여야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비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인태 전략 추진 및 아세안 국가들과의 새로운 소다자 차원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들로부터 한국이 ‘신뢰 가능하고 협력 가능한 국가’로 인식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국 외교안보정책 업그레이드 이것부터 손봐야

    한국 외교안보정책 업그레이드 이것부터 손봐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남북 긴장 심화 등 한국 외교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역대 정부의 외교정책을 살펴보면 시행착오 속에서도 국내외 도전과 국가전략 속에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태우 정부는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과도기와 탈냉전이라는 국내외 도전 속에서 적극적인 북방외교로 옛 소련·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남북기본합의서 체결을 이뤄 냈다. 김대중 정부는 대북포용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했고 이를 위해 중일관계 개선 등 동북아협력을 강화했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통상외교에도 힘을 쏟았다. 노무현 정부는 국내 역량 강화와 국제관계 변화에 부응하는 ‘동북아 균형자론’을 추진했고 대북포용정책을 계승해 10년에 걸친 남북 해빙을 이끌었다. 문재인 정부도 균형외교와 ‘한반도 운전자론’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하고 전쟁 위기를 극복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대목도 적지 않다. 이명박 정부는 일본과 추진한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국내 비판여론이 격화되자 예고 없이 독도를 방문하면서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빠져드는 빌미를 제공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른바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논리의 균형외교를 내세웠으나, 결과적으로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참석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서 보듯 미국과 중국 양쪽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북미 정상 간 ‘하노이 노 딜’ 이후 교착상태를 극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를 계승한 윤석열 정부는 어떤 방향으로 외교안보정책을 풀어 가야 할까. 전문가들은 한국 외교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칙으로 역량 강화, 초당적 협력, 연속성과 유연함을 꼽았다. 유준구 국립외교원 교수는 3일 “2023년 외교안보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갈등관리와 위기관리인데, 이런 국면에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외교안보전략을 이행할 수 있는 추진체계와 민관협력 체계 강화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정부와 여야는 물론, 여야가 추천하는 전문가집단도 참여하는 초당적인 기구를 만들고, 초당적인 기구를 통해 정권과 상관없는 장기 전략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허재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에 보다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이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건 경희대 정외과 교수는 “정상회담 성명서만 발표하고 끝낼 게 아니라 현안이 무엇인지 정부 입장이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전략에 기반한 유연한 접근법과 연속성이야말로 한국 외교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원동욱 동아대 중국학과 교수는 “가치와 규범을 달리하는 상대와 만나서 협상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외교의 기본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희용 전 주캐나다 대사는 “주변국에 ‘한국은 정권이 바뀌면 또 바뀔 텐데’ 하는 생각을 심어 주면 그 자체로 국익이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역대 정부마다 전임 정권의 외교를 무조건 뒤집는 ‘anything but(에니싱 벗) 전임 대통령’식 당파적 정책을 펼쳤다”며 “미국처럼 외교정책의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여야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비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인태 전략 추진 및 아세안 국가들과의 새로운 소다자 차원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들로부터 한국이 ‘신뢰 가능하고 협력 가능한 국가’로 인식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정은 핵 위협에…국외 전문가들 “협상력 키워 핵보유국 지위 얻으려는 것”

    김정은 핵 위협에…국외 전문가들 “협상력 키워 핵보유국 지위 얻으려는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핵탄두와 핵미사일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새해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외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협상력을 키워 외부로부터 더 큰 양보를 얻어내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핵탄두·핵미사일)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기본중심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고 덧붙였다.AP 통신은 1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이번 지시는 그가 ‘미국의 적대정책’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무기의 질과 양을 함께 증강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던 핵무기 개발 계획의 큰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핵무기와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생산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장기화 국면에 들어선 북미 긴장 상황에서 앞으로의 협상력을 키우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정보분석관을 지낸 수 킴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야심적이지만 달성 가능한 새해 결심 목록으로 읽힌다. 김 위원장이 2023년도에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의식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야심적이긴 하지만 김 위원장 입장에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북한은 새로운 전략 무기 개발에 필요한 핵심 시험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고체 연료를 주입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첩보 위성에 대한 언급일 가능성이 크다. 킴 연구원은 또 “김 위원장이 한국을 적으로 지목하고 적대적인 한미 정책을 언급한 것은 자신의 협상 위치를 확고히 하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구체화하기 위한 믿을 만한 구실로 더 많은 미사일과 무기를 생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를 얻어내고 북한이 자신들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 준비로 보고 있는 한미 정기군사훈련의 종료를 강제하는 방안으로 합법적인 핵보유국이 되길 원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핵정책 전문가인 앤키트 팬더 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핵탄두와 핵미사일의 대량 생산을 처음 지시한 시기는 2018년 신년사 때였다면서 “당시 양적 확대 목표를 2023년도에 두 배로 늘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팬더 연구원은 또 (김 위원장의) 이번 신형 ICBM에 대한 언급은 고체 추진체 시스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곧 시험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중요한 기념일인 4월 15일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태양절로 칭하며 매년 국가적인 행사를 거행한다.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한다

    전북도의 문패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뀐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8일 제401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공포하면 1년 후 법이 시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은 지난 3월과 8월 여야 의원들이 각각 3개 법안을 발의한 이후 김관영 전북지사의 공약에 여야 협치가 더해져 전격적으로 국회 통과가 이뤄졌다.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50년 소외된 지역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돼 전북은 축제 분위기다. 가장 큰 변화는 이름 외에 특별법에서 정하는 특수하고 독특한 지위를 부여받아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하게 된다. 지위와 그에 걸맞은 특례를 확보해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 전북만의 별도계정이 설치돼 안정적인 정부지원이 가능해진다. 국무총리 소속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돼 지원체계도 작동된다. 지원위는 3개월 후 먼저 시행된다. 위원회 안건심의를 통해 전북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행정·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감사기구를 독립해 설치하고 내부감사 투명성을 높여 기존보다 더 특별한 신뢰도가 향상되는 결과도 기대된다. 감사위는 중앙부처 감사를 받지 않았을 때 내부통제를 강화키 위해 독립기관으로 운영하는 취지다. 맞춤형 특전을 부여할 특별지원 규정도 확보됐다. 특별법 제7조에 따라 전북은 중앙부처의 행정상 재정상 특별지원을 받게 되며, 각종 시책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특별법 제24조에 따라서도 시군 역시 도지사와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 특례를 요구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민투표 청구권자 수가 20분의1에서 30분의1로 완화돼 주민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인사교류와 파견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고, 조례에 따라 지역인재를 선발해 3년간 수습 후 7급 이하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등 인사 자치권도 확보됐다. 또 ▲특례 발굴 ▲전담조직·추진체계 확보 ▲대도민 홍보 ▲법시행 행정 준비 ▲새만금 개발 효과 내륙 확산 ▲특별자치도 간 연대 협력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김 지사는 “새 출발에 대한 기대만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세심하게 챙겨 전북의 특별한 비상을 준비하는 힘찬 2023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0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논의를 했다. 이날 김현기 회장은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의 통합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함께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에 시도의장협의회장의 위원 참여와 협의회의 위촉위원 추천권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력히 건의했다.특히, 현행 제도는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발전위원회에 각각 시도의장협의회장의 참여와 추천권이 보장되어 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기존 「‘방자치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통합해 제정하는 것이다. 그간 지방분권 과제와 균형발전 시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관련 계획과 과제를 연계하고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통합법률안은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 北 기동력 높인 ‘괴물’ 고체 연료 ICBM 만드나

    北 기동력 높인 ‘괴물’ 고체 연료 ICBM 만드나

    북한이 15일 고체연료 로켓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공개하면서 기존 액체연료에 비해 기동력을 높인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 지도하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140톤포스(tf) 고체연료 발동기(로켓엔진) 지상분출 시험이 성공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또 “시험 결과 발동기의 추진력과 비력적, 연소특성, 작업시간, 추진력벡토르조종특성을 비롯한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값과 일치되고 그 믿음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확증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통신은 “중대시험을 통하여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체계개발에 대한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를 가지게 되였다”며 신형전략무기를 위한 시험라는 점을 시사했다. 140tf 규모의 엔진이 향후 실제 미사일에 적용된다면 ICBM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신 화성17형의 1단 엔진은 80tf의 구소련 RD250 쌍둥이 액체연료 엔진 2개를 결합해 160tf 가량의 추력을 낸다. 특히 이번에 실험한 로켓엔진은 미국의 대표적 ICBM인 ‘미니트맨3’의 고체연료 1단 엔진 추력 80tf보다 1.7배 강력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6년 3월 대출력(고출력) 고체로켓엔진 지상 분출시험에 성공했고 이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1형과 3형,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 2형을 발사한 바 있다.북측은 이번 로켓엔진 지상분출 시험에서 직접 ICBM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시험 장소가 장거리 발사체 관련 시설인 동창리인 것을 감안하면 ICBM에 고체엔진을 적용하는 수순으로 평가된다. 엔진에 연료 주입 시간이 필요한 액체 연료 엔진과 달리 고체연료 엔진은 발사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된다. 또 미사일 발사를 은폐·엄폐할 수 있어 사전 탐지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의 발표대로 추진력이 140tf이면 거의 ICBM급 엔진”이라며 “탄두 중량을 600~800kg로 가정했을 경우 미국 본토에 도달 가능한 10000km 이상의 사거리가 가능한 추진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개한 사진의 고체엔진의 직경은 2m 안팎으로 보여 과연 추진력이 140tf까지 나올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이번에 시험한 고체로켓모터를 1단 추진체로 하고 기존 개발한 2단 및 소형 3단 고체로켓모터를 통합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고체 추진체 ICBM 시험발사가 가능할 듯”이라며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도 운용한 길이로, 미국의 감시정찰 자산을 회피하는 운용 유연성이 좋은 ICBM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군 “현무 낙탄 사고, 자세 측정장치 오류”

    군 “현무 낙탄 사고, 자세 측정장치 오류”

    군이 지난 10월 발생한 현무2C 탄도미사일 낙탄 사고 원인에 대해 미사일의 자세를 측정하는 장치인 ‘자이로스코프’ 오류로 추정된다고 16일 분석했다. 군은 향후 비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미사일 내부 자이로스코프가 계측해 구동부로 전달하는 정보에서 나타난 오류가 낙탄원인으로 추정됐다. 미사일은 통상 앞쪽부터 탄두가 탑재된 전방부와 미사일의 경로를 정하는 역할을 하는 유도조종부, 추력을 내는 추진기관부, 미사일 날개와 분사구가 있는 구동부로 구분된다. 자이로스코프는 유도조종부의 관성항법장치 안에 있는 센서 중 하나로, 미사일의 자세를 측정해 계측값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군은 사고간 난 미사일에는 계측 데이터를 수집할 장치가 없어서 고장유형을 분류해 3만회가 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관성항법장치에서 전달되는 정보에 오류가 있을때 낙탄 미사일 궤적과 같은 형태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동장치 부분 고장으로는 이번 낙탄 사고에서 보인 궤적이 나올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유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비행안전장치를 개발해 현무2C 미사일에 장착할 계획이다. 미사일이 애초 의도한 궤적에서 벗어난 경우 탄두부가 추진체에서 분리되게끔 해 멀리 날아가지 않고 최대한 가까운 곳에 떨어지게 하는 장치다. 또 군은 유사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매뉴얼을 개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번 발사 장소가 강릉이었는데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하고 가급적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소로 조정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에게 알리는 부분도 부족함이 있어서 보완하려고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정부가 51개 부처의 기구·인력을 재정비하는 일괄 직제개정을 추진한다. 5년간 총 5500명의 공무원을 유연 배치하는 ‘통합활용정원제’도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20개 부처의 직제개정안<표 참조>을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으며 나머지 부처의 직제도 12월 안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국정과제 추진체계를 개편하고,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조직 운영체계를 통합·재편해 정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직제개정은 7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인력 운영방안’에 따라 전 부처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정부조직 진단을 거쳐 이뤄졌다”면서 “비효율 분야 감축 인력을 발굴해 국정과제 등 핵심 업무에 재배치하는 기구·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처가 입법예고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번처럼 일괄 직제개정을 시도하는 일은 1999년, 2008년, 2013년 등 새 정부 출범 1년차에 주로 있었다. 다만 과거 사례가 정부조직법 개편 등의 후속작업으로 일괄 직제개정을 하는 ‘톱다운’ 방식의 개편이었다면 이번엔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다루는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괄 직제개정부터 하는 ‘보텀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게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미래 사회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활용정원을 본격 시행하는 것도 이번 직제개정의 특징이다. 통합활용정원제는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5년간 총 5%)를 범정부 차원의 인력 풀(pool)로 관리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전체 국가공무원 약 75만명 가운데 현장·민생 분야나 특수 분야 종사 공무원 64만명을 제외한 11만명으로 향후 5년간 11만명의 5%인 약 5500명을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한다. 각 부처는 자체 조직진단으로 통합활용정원을 지정하고 행안부는 그 정원 범위 내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부처에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인력 수요 발생 시 부처의 정원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인력의 조정과 재배치를 통해 전체 인원수를 최대한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직제개정을 통해선 국가직 공무원 1134명이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국정과제 등에 458명을 재배치하는 것을 고려하면 공무원 676명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458명은 국정과제별로 ▲국민보호 157명 ▲사회안전 117명 ▲경제활력 82명 ▲미래 대비 61명 ▲글로벌중추국가 33명 ▲지방시대 8명 식으로 재배치한다. 한편 이번 직제개정에는 지난해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에 이미 반영된 2022년 정기직제 4분기 배정분 38개 부처 1752명도 함께 증원된다. 국가공무원 수는 문재인 정부 말 75만 6301명에서 300명 증가한 75만 6601명이다. 이달 직제 개정 반영 시 공무원은 75만 7839명으로 1238명 더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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