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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 김기현 “민주 자살골”

    이재명 “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 김기현 “민주 자살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의 본질은 “대통령 처가의 고속도로 게이트”라며 정부·여당에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방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똥볼’을 찬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 재개에 선행돼야 한다”고 맞섰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곧바로 이 대표의 제안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속도로 변경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주요 국정 사무인 만큼 왜, 누가, 어떤 경위로 종점을 바꿨는지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국정조사에 불응하는 것은 고속도로 종점을 옮기는 것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제안에 “국정조사는 조자룡의 헌 칼 쓰듯 마구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전주혜 원내대변인)라고 비판하며 사업 백지화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데 집중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은 정쟁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17일에 열린다고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할 것이 있으면 그때 충분히 하고, 소명할 건 소명한다는 게 우리 당 입장”이라고 했다. 원 장관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국정조사를 악용해 ‘합법적 거짓과 선동의 판’을 총선 전까지 끌고 가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 재개의 전제 조건임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제를 풀게 어디 있나. 가만 놔둬도 (민주당의) 자살골”이라며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잘나가던 사업에 왜 찬물을 끼얹느냐”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노선 변경은) 2년 전에 당시 군수가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시키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심지어 당시 군수는 자기 부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선후배 관계라 (노선 변경이) 반영 가능하다고 생색냈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현재 구성된 ‘원안 추진위원회’와 ‘특혜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통합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위’를 띄우는 등 대정부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훈 민주당 의원은 원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민주당 경기도당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원 장관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기현 “민주당 자살골” vs 이재명 “尹처가 게이트 국정조사”

    김기현 “민주당 자살골” vs 이재명 “尹처가 게이트 국정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의 본질은 “대통령 처가의 고속도로 게이트”라며 정부·여당에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방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똥볼’을 찬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 재개에 선행돼야 한다”고 맞섰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곧바로 이 대표의 제안을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속도로 변경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주요 국정 사무인 만큼 왜, 누가, 어떤 경위로 종점을 바꿨는지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국정조사를 불응하는 것은 고속도로 종점을 옮기는 것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제안에 “국정조사는 조자룡의 헌 칼 쓰듯 마구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전주혜 원내대변인)고 비판하고 사업 백지화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데 집중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은 정쟁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린다고 언급하고 “문제를 제기할 것이 있으면 그때 충분히 하고, 소명할 건 소명한다는 게 우리 당 입장”이라고 했다. 원 장관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국정조사를 악용해 ‘합법적 거짓과 선동의 판’을 총선 전까지 끌고 가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가 사업재개의 전제 조건임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제를 풀게 어디 있나. 가만 놔둬도 (민주당의) 자살골”이라며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잘 나가던 사업에 왜 찬물을 끼얹나”라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노선변경은) 2년 전에 당시 군수가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시키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심지어 당시 군수는 자기 부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선후배 관계라 (노선 변경이) 반영 가능하다고 생색냈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현재 구성된 ‘원안 추진위원회’와 ‘특혜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통합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위’를 띄우는 등 대정부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훈 민주당 의원은 원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민주당 경기도당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원 장관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부산·경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우세…양 시도 “인지도 성숙까지 협력 지속”

    부산·경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우세…양 시도 “인지도 성숙까지 협력 지속”

    부산과 경남을 하나의 자치단체로 만드는 행정통합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행정통합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시·도민이 10명중 3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통합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게나와 추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 시·도는 인지율이 너무 낮아 시·도민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고, 추후 여론조사와 공론화 등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12일 ‘부산·경남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계획에 대한 공동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는 지난 5월과 6월에 한 차례씩, 회당 각 시·도마다 1000여명씩 총 4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행정통합 논의를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은 30.6%에 불과했다. 인지율은 경남 도민이 32.2%로 부산시민의 29.0%보다 높았다. 찬반 견해는 반대가 45.6%로 찬성 35.6%보다 높았다. 특히, 경남도민 반대 의견이 48.5%로 부산시민 37.7%보다 높았다. 행정통합 찬성 이유로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해 국가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다. 반대 이유는 ‘통합 필요성이나 당위성이 적다’는 응답이 50.5%로 가장 높았다. 두 시도는 행정통합 반대의견이 더 높은 여론조사 결과를 받이들이면서도, 인지도가 낮아 시·도민의 객관적 의사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도민이 행정통합 추진 논의를 인지하고, 찬반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안내와 홍보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시도는 앞으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시·도민이 행정통합의 인지도를 높인 뒤 다시 한번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과 경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과 신항건설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양 시도 고위공무원이 참여하는 협력회의 구성해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찾아가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시·도지사 교차근무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런 과정 이후에 여론조사 결과가 행정통합에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면 민관 행정통합 추진위를 구성해 공론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박형준 부산지상은 “남부권을 수도권에 이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려면 다양한 각도에서 힘을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 초광역 협력은 중앙정부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행정통합도 이런 흐름에 맞춰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대한민국을 수도권 일극이 아닌 이극 체제로 만들려면 부울경이 한가족이 돼서 지역 발전을 이루는 길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행정통합을 제안하고 1년 가까이 노력해왔다. 앞으로 시·도민이 행정통합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시·도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현장소통으로 재정비 착수…정비사업 주민학교 운영

    영등포구, 현장소통으로 재정비 착수…정비사업 주민학교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속도감 있는 재개발 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찾아가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는 지하철 2·9호선, 한강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음에도 가늘고 긴 대지와 인근 아파트로 가로막힌 한강 조망 등으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5월 해당 지역을 신속통합 주택재개발로 선정하고, 39층과 78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정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12일 오후 4시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학교는 추정분담금 산출 기준과 조합 직접설립제도에 방점을 둔다. 구는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추정분담금의 산정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하여 재정비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안내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정비사업 주민학교가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의 절차와 법령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재개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 운영으로 정비사업의 물꼬를 트고,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을 통해 개발 소외 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명품 주거 도시로 거듭나는 데 구정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한 노후 단지의 재건축도 촉진하고자 안전진단 비용도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시설을 확충해 서남권의 중심 도시로서의 영등포 위상을 되찾겠다”고 전했다.
  • 사당 극동·우성 리모델링 잡기, 건설사 신경전

    사당 극동·우성 리모델링 잡기, 건설사 신경전

    수도권 최대 규모로, 리모델링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이 조합 설립에 이어 첫 이사회를 예고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정 사업비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메가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 유수 건설사들의 물밑 전쟁이 이미 치열한 상태다. 이수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5일 조합법인 등기를 마치고 오는 14일 1차 이사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의 필지에 위치한 우성 2차(1080가구), 3차(855가구), 극동(1550가구)과 달리 필지가 분리된 신동아 4차(912가구)도 별도로 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4개 단지는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4397가구에서 최대 5054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차 이사회 안건은 세무회계 용역업체 입찰, 외부회계감사 용역업체 입찰, 조합 상근임원 임명, 서울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가입 등 내부 살림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안건은 2차 이사회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시공사 선정은 내년 초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조합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이 단지에 플래카드를 걸어 두고 수주에 정성을 쏟고 있다.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최근 정비업계에서 수주전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사당동인 데다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5000가구 대단지라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규모가 큰 만큼 여러 건설사가 함께 시공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상징성이 매우 큰 단지라 추진위원회 설립 때부터 이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리모델링 최대 규모(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수직증축 1호 실적 등을 바탕으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최대 규모 단지에 걸맞은 최고의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높아진 분담금과 리모델링 반대 주민을 수용하는 문제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극동아파트 한 입주민은 “애초 평당 분담금이 500만원 중반 정도라는 말에 리모델링에 찬성했지만, 분담금이 훨씬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우성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최근 정부가 각종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성 있는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주민 목소리도 큰 상황”이라며 “리모델링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인 데다 옛날 아파트 구조를 바꾸기 어렵고 층고도 낮아 ‘동굴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고 했다. 신이나 이수극동·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과거에는 시공사 선정에 브랜드를 많이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자는 게 조합원들의 입장”이라며 “수직증축이 (시공사 선정의) 기본 전제 조건은 아니지만, 암반 지반이라 물리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0% 정도가 15층 이상이라 법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사비가 많이 올랐지만, 일반분양가도 오른 만큼 주민들에게 가장 이득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野, 양평고속道 원안 추진위 발족… 與 “민주 게이트”

    野, 양평고속道 원안 추진위 발족… 與 “민주 게이트”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대응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 및 신양평IC 설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윤 대통령이 직접 답하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안 노선 인근에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땅도 잇따라 발견됐다며 ‘민주당 게이트’라고 역공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1차 회의에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의혹 제기를 덮기 위한 백지화 소동은 총체적 국정 난맥을 보여 준다”며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위 위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종점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뒤 바뀐 것이 사안의 본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 최인호 의원은 “지난해 전진선 양평군수가 국토교통부에 대안 1로 제시한 노선도 우리 당이 요구한 안과 거의 같다”며 “민주당은 줄기차게 IC 설치를 요청했는데도 국민의힘 쪽에선 IC가 없는 고속도로를 주장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처가 땅 종점을 원한다”며 “대선 직후 바뀐 종점도 처가 땅, 국토부 차관이 세일즈에 나선 종점도 처가 땅 방향으로 일관된다. 답정처가”라며 윤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원안 노선 인근에 정동균 전 양평군수 외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일가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땅이 잇따라 발견된 것을 겨냥해 “민주당이 굳이 이 문제를 게이트로 명명하고 싶다면 ‘민주당 양평 군수 게이트’로 이름 붙이는 게 더 합당하다”고 꼬집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국정조사, 특별검사를 운운하기 전에 자당 소속 군수, 총리, 실장에 대한 의혹부터 군민 앞에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 민주, 서울~양평 고속道 원안 추진위 발족…與 “민주당 게이트”

    민주, 서울~양평 고속道 원안 추진위 발족…與 “민주당 게이트”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대응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 및 신양평IC 설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답하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안 노선 인근에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땅도 잇따라 발견됐다며 ‘민주당 게이트’라고 역공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1차 회의에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의혹 제기를 덮기 위한 백지화 소동은 총체적 국정 난맥을 보여준다”며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위 위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종점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뒤 바뀐 것이 사안의 본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 최인호 의원은 “지난해 전진선 양평군수가 국토부에 대안 1로 제시한 노선도 우리 당이 요구한 안과 거의 같다”며 “민주당은 줄기차게 IC 설치를 요청했는데도 국민의힘 쪽에선 IC가 없는 고속도로를 주장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처가 땅 종점을 원한다”라며 “대선 직후 바뀐 종점도 처가 땅, 국토교통부 차관이 세일즈에 나선 종점도 처가 땅 방향으로 일관된다. 답정처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원안 노선 인근에 정동균 전 양평군수 외에 김부겸 전 총리, 유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일가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땅이 잇따라 발견된 것을 겨냥해 “민주당이 굳이 이 문제를 게이트로 명명하고 싶다면 ‘민주당 양평 군수 게이트’로 이름 붙이는 게 더 합당하다”고 꼬집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국정조사, 특별검사를 운운하기 전에 자당 소속 군수, 총리, 실장에 대한 의혹부터 군민 앞에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 대구시 “정책토론 청구 서명, 무더기 명의 도용… 수사 의뢰”

    대구시 “정책토론 청구 서명, 무더기 명의 도용… 수사 의뢰”

    시민단체가 대구시에 청구한 정책토론 청구 서명에 ‘명의 도용’이 다수 확인돼 시가 수사의뢰 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우리복지시민연합, 정의당 대구시당, 민주노총 대구본부, 대구환경운동연합,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지원주택추진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총 7310명의 청구인 서명을 첨부해 시에 정책토론을 청구했다. 이들 단체가 청구한 정책토론 안건은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점검, 염색산단 유연탄화력발전소 점검, 생활임금 산정 등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조정실 직원 30명이 80일에 걸쳐 서명부를 자체 조사한 결과 중복서명, 기재오류, 주소지 불일치 등이 다수 확인됐고, 특히, 명의 도용 의심 사례 49건 중 5건이 명의 도용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명부 분석 결과 서명부의 주소, 성명 등 기재 사실이 불명확한 서명은 전체 16.4%인 1125명이었다고 황 실장은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특히 한명이 8개 안건에 반복 서명한 사례도 3578에 달했다. 이에 대해 황 실장은 “모든 안건에 대해 여러 시민단체가 모두 관여해 서명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시는 구청와 군청의 협조를 받아 서명인의 주민등록 실거주 여부도 파악했다. 확인 결과 전체 서명의 13.2%인 972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는 서명자의 직접 서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명자 1635명에게 “직접 서명하지 않았거나 동의 사실이 없으면 달구벌 콜센터로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우편물을 보낸 결과 49명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중 5명에 대해 명의 도용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황 실장은 “서명부 위조는 형법 제231조 사문서 위조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에 해당될 수 있어 수사의뢰하기로 했다”며 “정책토론 청구 제도를 폐지한 것은 시민 목소리를 억압하려는 게 아니라 특정 성향의 일부 단체가 대구시민 전체를 대표하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들은 전날 “시민이 청구한 정책토론을 대구시가 거부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대구시가 지역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토론 청구에 대해서는 미개최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는 미개최 사유로 대구시 정책토론청구에 관한 조례 6조3항 및 8조2항이라고만 제시했다”면서 “토론회를 거절한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어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할 것 아니냐”고 따졌다.
  • 제19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판매·체험행사 개최

    제19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판매·체험행사 개최

    순천의 여름철 대표 과일인 월등복숭아 판매체험행사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풍덕동 팜라운지에서 열린다. 지난2003년 시작으로 19회째 맞는 행사다. 월등복숭아체험행사 추진위원회는 “올해는 봄철 냉해피해로 중생종의 수확량이 감소한 점을 감안해 기존의 축제 대신 판매와 체험행사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 판매와 시식 행사로 준비했다. 특히 복숭아 통조림만들기, 복숭아 따기 체험도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이 외에도 15일과 23일에는 버스킹공연, 16일에는 개그맨 조문식의 홍보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장봉식 순천명품월등복숭아판매체험행사 추진위원장은 “판매체험행사가 방문객들에게 당도 높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봄철 저온 피해로 시름이 깊은 복숭아 농가 소득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민주당 서울 양평 고속도로 원안 추진위원회 발족 첫 회의 [서울포토]

    민주당 서울 양평 고속도로 원안 추진위원회 발족 첫 회의 [서울포토]

    11일 더불어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및 신 양평IC 설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발족식에서 “의혹 하나하나가 다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인데도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며 “추진위가 그간 제기된 문제들을 팩트체크하면 당이 책임 있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회 교섭단체 새 대표에 김정호 선출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회 교섭단체 새 대표에 김정호 선출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경기도의회 새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도당은 11일 오전 9시30분쯤 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원내대표 겸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의원총회를 열고 김정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며 찬반 투표결과 총 78명의 의원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2표, 반대 9표, 기권 2표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78명의 모든 의원이 참여했으면 좋았을 텐데 일부만 참여해 아쉽다”면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 견제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의원들 의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하반기 의장은 반드시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도당은 11대 의회 임기가 시작된 뒤 곽미숙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됐으나 선출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문제를 거론한 일부 의원들간 갈등이 1년간 이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새 대표를 뽑은 것이다. 새 대표 선출 과정에서 소란도 있었다. 현 대표가 있는 상태라는 주장과 공석이라는 주장이 부딪히면서다. 김철현 의원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은 관례적으로 2년이돼왔다. 이미 2년차 임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최근 개정한 당헌당규가 효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양우식 의원은 “과거 당의 지방조직 운영규정을 보면 과거에도 교섭단체 대표 임기는 1년이었다. 재판을 하다보니 소송과정에서 해석의 여지가 있어 더욱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곽 의원에 반기를 들었던 의원 40여명은 ‘정상화추진위원회’ 등 다수 조직을 구성해 곽 의원을 상대로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 등을 이어왔다. 이중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은 지난해 12월 9일 인용 결정됐으며 본안 소송은 진행중이다. 그러나 도당이 새로 선출한 김 대표가 도의회 교섭단체 신임 대표로 인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대표 임기가 2년이라고 보는 곽 의원이 임기가 절반가량 남은 시점에서 새 대표를 인정할 수 없단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곽 의원은 도의회 12층에 있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사무실을 사용중이라 의회 사무처는 김 대표 체제를 인정해야 할지를 놓고 당장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의 결정이 진정 분란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더 큰 갈등의 씨앗만 품게 됐다”며 “현재 대표의원 직위·직무와 관련된 소송을 진행 중이고 이는 제가 시작한 게 아니다. 올바른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소송의 결과를 기다리자는 것은 당연한 요구이자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이 급해서 제대로 된 매듭조차 짓지 않고 일을 진행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도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기를 1년으로 공고히 했다. 법정 다툼 과정에서 법원이 원내대표 임기와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기를 같이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시를 해 혼란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78 대 78 여야동수 상황에서 전반기 의장선거 실패 책임을 놓고 내분을 겪고 있다. 당시 곽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전체 78명 중 40명의 찬성으로 곽 대표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 與, 민주당 소속 前군수 의혹 꺼내 역공… 野 ‘김건희 국정농단’ 못박고 국조 요구

    與, 민주당 소속 前군수 의혹 꺼내 역공… 野 ‘김건희 국정농단’ 못박고 국조 요구

    여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전면 백지화와 관련,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유불리를 놓고 ‘정치적 셈법’을 따지고 있다. 경기 여주시·양평군 등 해당 지역구는 물론 부동산 관련 이슈는 총선 민심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수 있을 만큼 파급력이 큰 사안이기 때문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똥볼을 찬 것”이라며 “지금 탈출구가 필요한 쪽은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일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후 국민의힘은 원안 노선 종점 부근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의 땅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각하고 나섰다.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월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전 의원은 후원금 불법 모금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지만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에게 유죄가 확정되며 의원직을 잃었다. 양평군수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체로 여당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다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 결정으로 지역 민심은 오리무중이거나 양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도대체 초강세 지역인 양평에 왜 저런 걸(장관직) 거는지 알 수가 없다”며 “양평은 후보만 이상하게 안 내면 보수정당을 찍어 주는 곳”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원 장관의 ‘승부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일방적으로 민주당의 의혹 공세에 밀리다가 판을 뒤집어 버렸다”며 “국민들이 특혜 의혹이 아닌 백지화냐, 재추진이냐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은 한 라디오에서 “총선 민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왜 양평에 그렇게 대통령 부인 땅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을 ‘김건희 국정농단’으로 명명하며 공세 수위를 바짝 당기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으로, 그야말로 국정농단”이라며 “어느 선까지 개입된 것인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다른 지도부도 국정조사와 원 장관의 사퇴·탄핵 등을 거론하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민주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원안추진위원회(원추위)를 구성해 ‘사업 원상 복귀’ 주장에 나섰다.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당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을 질타하며 여론전을 폈지만 효과가 미미하자 대중적 관심도가 높은 김 여사 관련 이슈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 소속인 정 전 군수가 원안 종점 근처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 땅 문제는 누가 보더라도 불공정하다”며 “확실히 지지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 9개월 앞둔 여야, 서울-양평 고속도로 두고 셈법 복잡

    총선 9개월 앞둔 여야, 서울-양평 고속도로 두고 셈법 복잡

    김선교 의원직 상실했지만 여당세 강해與 “판 뒤집어” “왜 그렇게 땅 많은가”野 “누가 봐도 불공정” “역풍 맞을 수도” 여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전면 백지화 관련,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유불리를 놓고 ‘정치적 셈법’을 따지고 있다. 경기 여주시 양평군 등 해당 지역구는 물론이고, 부동산 관련 이슈는 총선 민심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수 있을 만큼 파급력이 큰 사안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미국으로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똥볼을 찬 것”이라며 “지금 탈출구가 필요한 쪽은 민주당 쪽”이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일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후 국민의힘은 원안 노선 종점 부근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의 땅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각하고 나섰다.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월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의원은 후원금 불법 모금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지만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가 유죄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잃었다. 양평군수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체로 여당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다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 결정으로 지역 민심은 오리무중이거나 양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도대체 초강세 지역인 양평에 왜 저런 걸(장관직) 거는지 알 수가 없다”며 “양평은 후보만 이상하게 안 내면 보수정당을 찍어주는 곳”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원 장관의 ‘승부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일방적으로 민주당의 의혹 공세에 밀리다가 판을 뒤집어버렸다”며 “국민들이 특혜 의혹이 아닌 백지화냐 재추진이냐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은 한 라디오에서 “총선 민심에 안 좋은 영향 미칠 것”이라며 “왜 양평에 그렇게 대통령 부인 땅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을 ‘김건희 국정농단’으로 명명하며 공세 수위를 바짝 당기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으로, 그야말로 국정농단”이라며 “어느 선까지 개입된 것인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다른 지도부도 국정조사와 원 장관의 사퇴·탄핵 등을 거론하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민주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원안추진위원회(원추위)를 구성해 ‘사업 원상복귀’ 주장에 나섰다.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당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을 질타하며 여론전을 폈지만 효과가 미미하자 대중적 관심도가 높은 김 여사 관련 이슈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 소속 정 전 군수가 원안 종점 근처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 땅 문제는 누가 보더라도 불공정하다”며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것도 이것 때문이고, 확실히 지지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 창립…“행정기관 중심 아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 창립…“행정기관 중심 아냐”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주민 300여명이 중심이 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가 창립했다.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상생룸에서 열린 발대식 및 창립총회에는 국민의힘 김성원·최춘식·조수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 측은 “오늘 창립한 추진위는 고양·파주·의정부·포천·양주·동두천·남양주·구리·연천·가평 주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 김동연 경기지사가 진행중인 행정기관 중심의 추진단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황병열 추진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 측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북부 주민 1001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1.7%로 집계됐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6.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 민주, 원희룡 양평고속도로 백지화에 맹폭…“한국판 워터게이트”

    민주, 원희룡 양평고속도로 백지화에 맹폭…“한국판 워터게이트”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한 반발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판하며 백지화 취소와 원 장관의 사임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 장관을 겨냥해 “마치 어린애들 생떼 쓰듯이 ‘나 싫어’ 이런 태도가 말이 되냐”며 “장독대 청소를 맡겨놨는데, 장독이 이상해 ‘혹시 훔친 것 아닌가’ 의심하니 장독을 다 부순 것으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이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비화할 조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김건희 로드’야말로 전형적인 이권 카르텔로, 이를 덮으려고 사업을 백지화한다는 것 아니냐”라며 “적반하장에 꼬리 자르기 시도이자 분명한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백지화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최인호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았고, 국토위원인 맹성규 의원, 경기도당위원장인 임종성 의원, 양평 인근인 경기 광주가 지역구인 소병훈 의원, 정동균 전 양평군수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최 의원은 “원 장관의 사업 백지화 결정은 명백한 직권 남용”이라며 “원 장관의 무책임한 결정을 백지화하고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의혹에 대한 당 진상규명 TF 및 국토위 소속 의원들은 사업 백지화 취소를 요구하는 한편 이번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원 장관이 지난 6일 ‘김 여사의 땅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인지했다면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도 문제 삼았다. 한준호 의원은 자신이 이미 지난해 10월 6일 국정감사에서 원 장관에게 김 여사 일가의 양평 땅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당시 원 장관이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건다고 했으니 책임을 명백히 지라”고 강조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원 장관은 그때 들은 토지 보유 현황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몰랐다고 우기는 것이냐”며 “더 이상 국민을 희롱하지 말고 당장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 與 “김건희 선동 사과해야” 野 “한국판 워터게이트”…양평고속道 백지화 논란

    與 “김건희 선동 사과해야” 野 “한국판 워터게이트”…양평고속道 백지화 논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논란이 7일 정치권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변경’ 의혹을 연일 제기하자 정부가 해당 사업의 ‘백지화 선언’으로 맞받으면서 여야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백지화’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그 책임을 당초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에게 떠넘기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양평의 ‘양’ 자만 들어오면 김건희 여사와 연관하는데, 계속 가짜뉴스, 악의적 선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정치가 이렇게 가야 하는지 회의가 들 정도”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원 장관의 결정에 대해 “민주당의 지속되는 가짜뉴스, 정치공세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중단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국책사업이 정치적 선동이나 가짜뉴스로 인해 중단돼 지역 주민이 큰 피해를 보게 되는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미 2년 전 당시 민주당 양평군 최재관 지역위원장은 같은 당 소속 정동균 당시 군수와 협의를 갖고 현재 변경된 노선에 포함된 강하IC 설치를 요청했다고 한다”면서 “오로지 정쟁에만 매몰돼 세상 모든 일에 색안경을 끼고 달려드니 이런 낯부끄러운 자가당착이 생기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수정안에서 강상면 일대가) 종점이라 해도 나들목(IC)이 아닌 분기점(JC)이기에 땅값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과 주변 공인중개사들의 일관된 의견”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주민 여론을 고려해 사업 재개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에 검토한 안도 지역 주민 다수가 원하는 안이다. 민주당 소속 전임 군수가 민주당과 당정 협의를 해서 소위 말하는 (김 여사 특혜 의혹이 제기된) ‘2안’으로 추진하는 걸로 건의한 걸로 안다”면서 “민주당도 더 좋은 노선이 있으면 검토해서 제안하는 게 건설적인 방법 아닌가. 현재 노선이 특혜라고 주장만 할 게 아니라, 새 안을 제시하는 게 공당의 책임있는 자세”라면서 협상의 여지를 뒀다. 반면 민주당은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 장관을 겨냥해 비난을 쏟아내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놀부 심보도 아니고 참 기가 막히다. 내가 못 먹으니까 부숴버리겠다는 것이냐”면서 “치기마저 느껴지는 장관의 백지화 선언이 백지화 돼야 한다”고 쏘아붙였다.정청래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이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비화할 조짐”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땅에는 KTX 노선이 축구의 ‘바나나킥’처럼 휘더니, 양평 김 여사 일가 땅은 야구의 ‘슬라이드 볼’처럼 궤적을 그리며 휘어졌다”고 비아냥댔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김건희 로드’야말로 전형적인 이권 카르텔로, 이를 덮으려고 사업을 백지화한다는 것 아니냐. 적반하장에 꼬리 자르기 시도”라며 “분명한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당 TF 및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업 백지화 취소와 내주 국토위 현안질의를 요구하면서, 이번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사업 백지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 원 장관의 탄핵까지 거론했다. TF 단장인 강득구 의원은 “말 한마디로 (백지화를) 결정하는 것은 국가의 법적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이자 행정 독재로, 개인적으로 탄핵을 고민할 수 있다”고 했다.또 민주당은 사업 관련한 ‘원안 추진위’를 당내에 구성해 5대 의혹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민주당은 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원안 추진위를 구성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게 힘 싣겠다. 국토부는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백지화하고 원안대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5대 의혹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면서 “원 장관이 급하게 백지화를 선언한 의도가 뭔가. 책임을 회피하고 관련 모든 증거를 은폐한다는 의도”라고 했다. 민주당이 제시하는 5대 의혹은 ▲종점을 변경할 때 1300억원의 추가비용이 드는데 변경한 경위 ▲주민 의견 수렴이 없었고 계획을 대폭 수정한 점 ▲두물머리 혼잡이라는 사업 취지가 종점 변경 시 해소되지 않는 점 ▲국토부와 양평군의 사전 모의 의혹 ▲원희룡 장관의 김건희 여사 땅 인지 및 개입 여부 등이다.
  • 이재명, 고속道 백지화에 “면피하겠다고 애먼 군민 볼모”

    이재명, 고속道 백지화에 “면피하겠다고 애먼 군민 볼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것에 대해 “치기마저 느껴지는 장관의 백지화 선언이 바로 백지화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 최고위 회의에서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양평 고속도로 종점 이전 의혹이 커지니까 장관이 갑자기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것”이라며 “놀부 심보도 아니고 참 기가 막힌다. 내가 못 먹으니까 부숴버리겠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면피하겠다고 애먼 양평군민을 볼모로 잡는 것”이라며 “수년간 논의하고 수조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은 장관이 정치생명 운운하면서 즉흥적으로 백지화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평고속도로 원안 추진을 위해서 원안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며 “국토부는 백지화한다고 해서 그 오염된 진실이 사라지겠느냐. 고속도로 종점이, 노선이 왜 바뀌었는지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종 백지화 결정을 독자적으로 내렸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전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원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도 논의하지 않았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제가 공약을 만든 정책본부장”이라며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해 여사님을 계속 물고 들어가는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 프레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관은 정치적 책임까지도 지는 것”이라며 “인사권의 책임까지 각오하고 고뇌 끝에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백지화 선언 뒤 윤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선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다”며 “지켜보시는 거겠죠. 제가 모든 것을 걸고 책임지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절임배추 고장 괴산군 맞춤형 김치 개발한다

    절임배추 고장 괴산군 맞춤형 김치 개발한다

    “절임배추를 넘어 이제는 김치다” 절임배추의 고장 충북 괴산군이 맞춤형 김치를 개발한다. 군은 7일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괴산군 마을김장 추진위원회 소속 13개 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가졌다. 괴산군은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 고장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고추도 유명해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도 열고 있다. 김장체험 농가를 적극 육성하면서 괴산 배추와 고추의 우수성과 뛰어난 맛을 꾸준히 알려오고 있다. 하지만 체험농가들의 김장 조리법과 활용하는 재료 양이 모두 제각각이라는 소비자들 지적이 잇따랐다. 군이 체험농가에 보급하고, 관내 제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김치 표준 조리법 개발에 착수한 이유다. 군은 ‘2023괴산김장축제’에 표준 조리법으로 만든 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표준 조리법 개발은 김장 체험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공·체험 소득 증대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기준’ 현실화 이끌어

    서준오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기준’ 현실화 이끌어

    서울시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업무처리기준’이 지난 4일 발표되며 본격적인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이 시작됐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서울시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업무처리기준’ 발표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단지들이 더욱 수월하게 비용지원을 받게 됐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해당 처리기준은 서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지난 3월 10일 통과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조례)의 후속 조치로서 마련된 것이다. 조례 통과 후 서울시는 업무처리기준(안)을 ▲비용의 90% 이하 지원(자부담 10% 이상) ▲주민 연대보증인 설정(1억원 이하 3명, 1억원 이상 5명)으로 입법 취지에 맞지 않게 의회에 보고했다. 서 의원이 얼마 전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채권에 대한 주민 연대보증, 재건축 추진위로 채무승계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기해 ▲비용의 100% 이하 지원 ▲주민대표 보증보험가입(보증보험료 지자체 지원 가능)으로 변경시켰다. 조례 발의부터 통과되는 과정과 업무처리기준 확정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조례의 입법 취지에 맞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기준’이 마련돼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비용지원이 수월해졌다. 구체적으로 안전진단 비용지원은 보증보험사에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 융자 지원하는 방식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는 최대 10명 이내로 공동대표를 구성하여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자치구는 융자지원 신청서를 검토하여 지원요건 및 기준에 충족하면 자치구-주민대표 간 협약을 체결하며, 추진위원회 승인 또는 조합직접설립인가가 이뤄지면 대표자 변경 등을 포함해 30일 이내 의무적으로 변경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융자 한도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 이내이며, 이자율은 자치구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토록 했다. 또한, 보증보험료는 채무자 부담이 원칙이나 구청장이 반환을 조건으로 선(先) 지원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최초 융자일로부터 최대 10년 이내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며, 시공자가 선정될 경우 시공자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 현금으로 반환해야 한다. 최초 융자 기간은 최소 3년으로 하며, 연 단위(1년 이상)로 기간 연장이 가능하지만 융자 이후 안전진단에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융자 기간은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며 안전진단 재신청 시 현금으로 반환해야 한다. 융자금 반환은 융자 기간만료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 구청장에게 현금으로 일시 반환해야 하며 시공사 선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역 해제 등 융자 취소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6개월 이내 반환토록 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거나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단지에서는 해당 구청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 의원은 “기존에 주민 모금으로 진행돼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재건축 안전진단 기간을 단축하고 그 과정에 발생하는 주민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법 활동과 더불어 현장에 맞는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영균 “이승만기념관 부지로 4000평 기증”

    신영균 “이승만기념관 부지로 4000평 기증”

    원로배우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 회의에서 서울 강동구 한강변 4000평 정도의 사유지를 기념관 건립을 위한 부지로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구에 있는 그의 사유지 약 2만 4000평 가운데 일부로, 과거 이 전 대통령이 낚시를 즐겼던 곳이기도 하다. 신 회장의 고향은 황해도 평산으로, 이 전 대통령과 동향이다. 그는 이 전 대통령과 여러 인연이 있는 땅이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지만 정부 결정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나와 치과의사로 일하다가 1960년 조긍하 감독 영화 ‘과부’로 데뷔했다. 1960~70년대 ‘상록수’, ‘연산군’, ‘빨간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등 3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0년 충무로 명보극장(현 명보아트홀)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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