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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산성에서 해를 보라… 황금돼지 복을 품어라

    농악단 길놀이·한시 낭독·민속공연 떡국 3000인분 장만 ‘행복한 충만’ 경기 광주시는 ‘제1회 남한산성 수어장대 해맞이 한마당’을 새해 1월 1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남한산성 해맞이추진위원회와 성남민족예술인총연합이 공동 주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지금까진 광주 지역이면서도 성남 민간단체가 일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도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전통공원에 집결한 후 광지원농악단 길놀이 장단에 맞춰 행사장으로 이동한다. 1부 수어장대 공연에선 한시 낭독, 성악·가요 공연 등 새벽 동틀녘 분위기에 맞게 조용한 시간을 즐기며 해오름을 감상하고 희망을 담은 구호를 함께 외친다. 2부 전통공원 행사에선 사물놀이, 판소리, 버꾸놀이 등 흥겨운 민속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남한산성 상인회와 산성리 마을주민 등이 떡국 3000인분과 지역 특산 막걸리 등 음식도 장만한다. 이 밖에 ‘소원지 작성 부스’와 ‘황금돼지 포토존’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추억을 선물한다. 신 시장은 “세계문화유산이자 호국 성지인 남한산성을 널리 알리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는 수도권 대표 해맞이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어장대는 조선 인조 2년인 1624년 남한산성과 함께 지은 2층 목조건물로 수어청 장군들이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4개가 있었으며 이곳만 남아 있다. 수어청은 어영청 훈련도감 금위영 총융청과 함께 임금이 계신 한양을 방어하는 중앙 5대 군영(軍營)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달성군 송해공원, 대한민국 명소 대상 수상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이 ‘제21회 세종문화대상 대한민국 명인?명품?명소 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문화대상은 우리것보존협회의 주최로 올해로 21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송해공원은 서울 청계천, 가평 자라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올해의 명소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인기 방송인 송해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인근이라는 인연으로 송해를 모티프로 하여 2016년 옥포읍 기세리 옥연지 일원에 65만7000㎡ 규모의 ‘송해공원’을 조성했다. 송해공원은 옥연저수지를 감싼 10.5km 둘레길,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10m의 대형물레방아, 100세 시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백세교와 백세정, 오색풍차, 송해폭포, 출렁다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 금굴과 삼림욕장이 있어 연간 7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송해씨가 소장물품을 달성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지난 10월 달성군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달성군은 송해 공원 내 송해 소장물품 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현재 소장물품을 모으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관심과 노력이 이루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 송해공원 일대를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는 등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송해공원이 있는 기세리 마을주민도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내년 3·1운동, 임정수립 100주년… 광화문광장에 선 순국선열

    내년 3·1운동, 임정수립 100주년… 광화문광장에 선 순국선열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사업 홍보탑 제막식에서 김구 주석과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순국선열을 재현한 ‘동상 행위예술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홍보탑 주변 지역을 ‘100주년 광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모티브로 한 홍보탑은 내년 4월까지 운영된다. 연합뉴스
  • 중구, 내년 1월 3일까지 남북사진전 개최

    중구, 내년 1월 3일까지 남북사진전 개최

    서울 중구는 내년 1월 3일까지 필동 ‘갤러리 꽃피다’에서 남·북한 사진이 어울리는 기획전시회인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통일의 길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한반도경제문화포럼이 공동 주최로 열리는 행사에서 남녘과 북녘사진 각각 15점씩 모두 30점의 사진작품이 공개된다. 조선륙일오편집사와 조선신보사에서 촬영·제공한 창전거리, 려명거리 등 최근 평양의 모습과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남녘사진은 전시회를 주관하는 남북사진문화교류 추진위원회의 회원 작가 15명의 작품들이다. 이산가족 찾기, 소성리(성주군)의 평화 등 과거와 현재를 비롯해 한반도 곳곳에 새겨진 분단 상처 및 평화 열망을 담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광화문광장에 31운동 100주년 기념탑 세운다

    광화문광장에 31운동 100주년 기념탑 세운다

    유공자 후손 도울 봉사 프로그램 발굴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 기념사업 홍보탑이 세워진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홍보탑을 공개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등과 함께 독립운동 관련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제막식을 하는 홍보탑은 3·1운동을 상징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홍보탑은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모티브로 했다. 기념탑 외벽은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생산된 적색 벽돌을 사용했다. 출입문도 임시정부 수립 이후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질감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홍보탑 상단에는 3·1운동의 비폭력 평화정신과 임시정부의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는 의미로 100, 태극, 악수, 불꽃 등을 형상화한 엠블럼과 슬로건을 설치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한완상 위원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위원회 홍보대사인 래퍼 비와이 등이 참여한다. 추진위는 홍보탑 주변지역을 ‘100주년 광장’으로 이름 붙였다. 또 ‘동상 행위예술가’들이 제막식에 참여해 과거 임시정부 요원들의 모습을 재현한다. 홍보탑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업무협약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과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협약기관인 자원봉사협의회와 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단체협의체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맡고 있다. 이들 기관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독립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옳은 일엔 목숨 걸고라도 나서야죠… 평생의 마음가짐입니다”

    [인터뷰 플러스] “옳은 일엔 목숨 걸고라도 나서야죠… 평생의 마음가짐입니다”

    해방 정국과 새마을 운동, 지방의회의 출현. 학교 교과서 속에 나올 만한 이야기들이다. 정수선 선생은 이 모든 과정을 직접 살아내며 참여해 온 역사의 산증인이다. 1934년생으로 망우동 동래정씨 집성촌을 지키며 중랑구에서 25년 동안 6개 동의 동장을 역임했다. 동래정씨 승지공파 양원종중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라지만 그가 살아온 시대의 변화 폭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다. 여전히 다양한 자리에서 사회에 참여하며 봉사하는 정수선 선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말하는 그에게서 ‘연륜’이라는 말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편집자 주→1934년생이시니 그야말로 역사의 산증인이십니다. -제가 해방되던 해에 초등학교 5학년이었어요. 그때는 여기 망우동이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양주군이었습니다. 그때는 생필품이 많이 없을 때였죠.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학교에 다니던 기억이 나요. 나막신을 신다가 끈이 끊어지면 그걸 또 손 시리게 들고 오곤 했습니다. 그런 기억을 해보면 어릴 때 참 힘들었구나 생각이 드네요. →이후에 1970년부터 망우동장으로 취임하셔서 동장으로 오래 일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사업을 꼽는다면. -제가 할 일이 많았던 때이고, 사실 제가 자랑하고 싶은 일도 많이 있습니다. 1970년에 망우동장으로 제가 발령을 받기 전엔 여기 전기도 안 들어왔었어요. 그때 제가 농어촌 가설 자금을 융자받아서 전기를 끌어왔고, 그 이후 동장으로 취임하고 상수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수돗물도 나오게 했지요. 또 면목2동장으로 일할 때는 82개 골목을 보도블록으로 정비하기도 했어요. 그때 예산이 없으니까 종로에서 공사하는 데에 쓰던 보도블록을 밤낮 사람을 보내 실어왔습니다. 새마을사업 중 하나였는데, 그렇게 보도블록 80만 장을 가져와서 골목에 깔았습니다.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일들을 하셨군요. -그땐 그런 일들이 필요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런 사업들보다 더 기억에 남는 일은 따로 있습니다. 동장으로 와서 제일 먼저 시작했던 일이기도 한데, 아이들을 가르쳤던 것이에요. 옛날 중랑천변에는 무허가 건물들이 많았는데 거기 어려운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돈이 없으면 학교를 못 다니던 시절이었으니까 그 아이들이 중학교를 못 갔던 거예요. 학교를 못 가는 그 아이들을 위해서 동사무소에 ‘새마을 학교’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거기서 3년 동안 중학교 과정을 가르쳐서 검정고시를 볼 수 있게 하고 고등학교를 보냈죠. 그게 제가 동장으로 한 첫 사업이었습니다.→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네요. 특히나 그 시절에 교육 복지를 동에서 생각하셨다는 게 놀랍습니다. -저도 그 일에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서 20명 넘는 아이들이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고등학교에 갔습니다. 제가 안 했으면 공부를 하지 못했을 거예요. 사실 그 친구들 중에 다시 만났던 건 두 명 정도밖에 없어서 어떻게들 지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도 좋은 일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뭔가를 바라고 한 일도 아니었으니까요. <정수선 선생은 1970년에 망우동장으로 취임해 1995년 6월까지 25년 동안 동장으로 일했다. 면목2동, 망우1동, 중화2동 묵1동, 상봉2동장을 거치면서도 직책에 대한 욕심 없이 지역 생활을 살피는 동장으로만 지역민을 섬겼다. 제2대 중랑구의회 의원에 당선되어 지방의회에서 25년 지역 행정 노하우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공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중랑구 해병사회단체 연합회, 평화대사협회 한유화 연구 협력회장으로 사회를 위한 일을 이어왔다.> →25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셨다는 게 정말 대단합니다. 그 생활을 마감하실 때 아쉬움도 크셨을 것 같습니다. -공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있잖아요. 시키는 일만 하고, 안전하게 정해진 대로만 일한다는 불만이 있죠. 저는 내 마음껏 일했어요. 남이 안 하는 일을 많이 했고, 잘했다고 생각해요. 25년 동안 동장만 한 사람은 대한민국에 저밖에 없습니다. 그저 아직 할 일이 더 있다는 생각에 욕심이 남았었을 뿐이죠. 누구나 어느 자리를 떠날 땐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과 사회를 깊이 생각하시는 성정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자리에서 사회적인 활동을 해오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1961년에 지역에서 재건국민운동에 참여하면서 사회활동을 쭉 해왔어요. 그렇게 돌아보니 조금 남다른 성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일에서 남에게 지지 않으려 하고, 정의에 있어서는 생명을 바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옳은 일이면 나서고, 어려운 이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왔어요. 조상의 뜻을 지켜온 이의 당부 →망우동 정 씨 집성촌이 몇 차례 화제에 오른 적 있습니다. 동래정씨 승지공파 양원종중 회장을 지내신 바 있으신데, ‘정 씨 집성촌’에 대해 조금 말씀해주시죠. -저희 선조 할아버지께서 망우동에 오신 것이 1395년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여기에 산 지가 620년이 넘었죠. 저는 16대손입니다. 저희 선조이신 정구 할아버지께서 고려 말에 좌간의 대부셨어요. 태조임금이 조선을 세우신 이후 공신인 할아버지께 이 일대 토지를 하사하셨고, 그때부터 동네가 ‘정서방네’라고 불려왔습니다. 현재까지 25가구가 남아서 여기 살고 있습니다. <정수선 선생의 말처럼 망우동 동래정씨 집성촌을 이룬 이들은 설학재(雪壑齋) 정구(鄭矩)의 후손들이다. 망우동은 태조와 인연이 깊은 지역인데, ‘망우동’이라는 이름의 유래 중에도 태조가 한 말에 기인한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태조가 자신이 묻힐 명당을 정하고 오는 길에 “이제야 모든 근심을 잊겠노라”(於斯吾憂忘矣)라고 한 데에서 ‘망우’(忘憂·근심을 잊음)라는 지명이 나왔다는 것이다. 또 우물물을 마신 뒤 물맛을 칭찬해 양원리(養源里)가 됐다고도 한다.> →서울 안에 25가구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는 40세대가 넘었다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1971년에 그린벨트가 발표되면서 내 땅을 가지고도 집을 못 짓게 됐으니까 땅값도 떨어지고…. 결혼하면서 나가기도 하면서 줄어들었습니다. →요즘은 가문이 모이는 일이 많지 않은데, 모임이 잘 이뤄지나요. -비교적 많이 모이는 편입니다. 종중 정기총회를 하면 설학재공 할아버지 편으로만 종친들이 한 300명 모이고, 그 아래로 중추공 150명 정도 모이고요. 전국적으로 나가 있는 건 40만 명이 넘습니다. 자손이 전체적으로는 40만 정도 되는데, 여기 양원리에 살거나 제사 지내러 오는 건 300명 정도입니다. 제가 어떤 역할을 했다기보다는 다들 부모를 섬기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기에 유지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 대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죠. 저는 이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부모가 없으면 자식이 어디서 태어났겠습니까. 부모를 생각하지 않고, 조상을 생각하지 않는 사회가 되고 만 것 같아요.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역사를 지켜보셨고, 또 현실로 참여해 오신 입장에서 지금의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끝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젊은 세대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우선 어른을 섬길 줄 알고, 친구를 마음으로 믿고, 올바른 일에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하는 마음을 가지길 당부하고 싶어요. 국가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지 않겠습니까. 어른을 섬기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자세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교육이 부족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가정교육·인성교육이 필요합니다. 정부에도, 정치하는 분들에게도 꼭 이 얘기를 하고 싶어요.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최종구 “금융중심지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높지 않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부산 등 금융중심지의 정책 성과가 만족할 수준은 아닌 것이 사실”이라며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응노력을 더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4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유관기관 참석자 들과 서울·부산 금융중심시 조성 현황과 발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2008년부터 4차례에 걸쳐 금융중심지 육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금융산업의 양적 성장과 인프라 구축 등 금융중심지의 기틀은 어느 정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주식 시가 총액은 세계 9위, 상장회사 수는 7위 수준이다. 다만 최 위원장은 “우리 금융중심지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대응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융위도 평판 개선을 위해 해외 IR, 국제 컨퍼런스 등 홍보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지난 2008년 금융중심지 추진기구 설립을 한 이후 영국(2010년), 캐나다(2010년), 일본(2016년)도 각각 런던, 몬트리온, 도쿄를 기반으로 한 금융중심지 추진기구를 설립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중심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부산지도 활성화 추진 계획을 보고 했다.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핀테크 클러스터 조성, 자본시장 중심 국제금융 클러스터 육성 등 4대 전략을 내놓았다. 특히 핀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제2의 서울 핀테크랩’ 설립,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추진사업으로 제시했다. 부산시도 ‘새로운 10년 금융중심지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해양금융허브와 추진, BIFC 입주기관과 연계한 금융생태계 강화 등 6대 전략을 소개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언주 “김미화 능력으로 동해북부선위원장 자리 올랐나” 사과 요구 반박

    이언주 “김미화 능력으로 동해북부선위원장 자리 올랐나” 사과 요구 반박

    바른미래당 이언주(46·경기 광명을) 의원이 자신이 방송인 김미화(54)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김미화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팩트가 무척 궁금하다”면서 ‘동해북부선 연결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김미화에게 합당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계속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김미화가 그 직을 맡았던 당시 언론 등에서 그렇게(‘남북철도 추진위원장’) 지칭해서 저도 그리 지칭했다. 정식명칭을 확인해 보니 ‘동해북부선 연결 공동추진위원장’이라 추가했다”고 항변했다.이어 “(김미화가) 과거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를 운운할 때, 정부의 후광을 받았기 때문에 화이트리스트였고 배척을 당했기 때문에 블랙리스트로 분류됐다고 주장하지 않았느냐”면서 “그렇다면 김미화 본인이 그 자리에 간 것이 개인의 능력으로 간 것이냐”고 의문을 나타냈다. 또 “과연 철도와 관련한 어떤 역할을 했기에 그 자리에 갈 수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스스로 판단해 보라”면서 “화이트리스트인지 아닌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김미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의원을 지목하며 “제가 정부 요직을 맡은 양 가짜뉴스를 퍼뜨려놓고도 부끄럽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민간단체 봉사활동과 정부임명직 구분도 못하느냐”며 이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미화는 시민단체인 ‘희망래(來)일’ 주도로 올해 초 출범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미화 “남북철도 추진위원장설은 가짜뉴스… 이언주 의원 사과해야”

    김미화 “남북철도 추진위원장설은 가짜뉴스… 이언주 의원 사과해야”

    방송인 김미화(54)가 자신의 ‘남북철도 추진위원장설’을 주장한 바른미래당 이언주(46·경기 광명을) 의원에게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미화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언주 의원은 제가 정부 요직을 맡은 양 가짜뉴스를 퍼뜨려놓고도 부끄럽지 않으신지요. 민간단체 봉사활동과 정부임명직 구분도 못하십니까. 글 내리고 사과하십시오”라며 이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 화이트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내용을 글을 올리면서 김미화를 ‘남북철도 추진위원장’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북철도추진위원회’라는 기구는 없다. 김미화는 시민단체인 ‘희망래(來)일’ 주도로 올해 초 출범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미화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이 의원이 저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린 오늘 공교롭게도 가짜뉴스 관련 재판이 있다. 제가 광우병 집회에 나가 뇌숭숭구멍탁이라 선동했다며 유튜브에 여러 차례 올려 불구속구공판 진행 중인 건곤감리 법정증인 출석차 지금 법정에 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가짜뉴스 없애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돌고래 ‘태지’ 퍼시픽랜드 ‘기증’ 계획 철회하라!”…동물권단체 서명운동

    “돌고래 ‘태지’ 퍼시픽랜드 ‘기증’ 계획 철회하라!”…동물권단체 서명운동

    동물권 단체 케어가 서울시에 돌고래 ‘태지’ 퍼시픽랜드 기증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의 명물이었던 큰돌고래 태지(18·수컷)의 소유권이 내년에 제주 퍼시픽랜드로 완전히 이관된다. 하지만 퍼시픽랜드는 ‘돌고래쇼 동원’과 ‘돌고래 불법 포획’ 등으로 문제가 됐던 전력이 있어 동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케어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서울시가 태지를 처치곤란 대상으로 여기며 손 터는 것과 다름없다”며 “동물이 산업에 편입되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퍼시픽랜드와 현 위탁 계약 관계를 연장하고, 향후 태지를 방류할 수 있는 대안을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태지의 소유권이 퍼시픽랜드로 완전히 넘어가면, 향후 태지를 방류할 곳이 생겨도 태지의 방류 여부를 담보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돌고래바다쉼터추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즉각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위원회는 “애초에 잔인한 돌고래 포획으로 악명이 높았던 일본 다이지마을에서 태지를 수입해온 것은 서울시였다. 그러므로 서울시는 돌고래 태지에 대해 끝까지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은 수족관 사육 벨루가들이 바다와 같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아이슬란드에 2019년 3월 세계 최초의 벨루가 바다쉼터를 개장한다. 캐나다는 수족관 돌고래 사육을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키고, 사육 고래류를 위한 바다쉼터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미국의 국립 볼티모어수족관 역시 플로리다주에 큰돌고래 전용 바다쉼터를 만들어 돌고래들을 자연환경으로 옮기는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케어가 진행하는 돌고래 ‘태지’ 퍼시픽랜드 기증 계획 철회 촉구 서명은 온라인(https://goo.gl/forms/UUAyaPNHsObQiYG33)을 통해 하면 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강남구, 오는 12일 주민이 참여하는 ‘청담가요제’ 개최

    서울 강남구는 청담가요제추진위원회가 함께 오는 12일 오후 3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패션·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청담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노래자랑’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엔 참가 신청 80개 팀 가운데 지난달 27일 예심을 통과한 22개 팀이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8개 팀이 선정된다. ‘사랑 반 눈물 반’을 부른 가수 진해성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K-Man’ 밴드 드러머 김선중 등이 특별공연을 하고, 강남합창단 소속 테너와 바리톤으로 구성된 앙상블팀이 가곡을 열창한다. 홍석균 청담동장은 “지난해 참가 신청 57개 팀에서 올해엔 80개 팀으로 40% 정도 늘었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어울리는, ‘품격 있는 강남’을 대표하는 행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광양시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토론회 개최

    광양시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토론회 개최

    광양시 광양읍이 지난 6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허형채 추진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전문가, 학생 등 각계각층의 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대토론회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추진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광양읍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관 주도 형식이 아닌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함께 고민하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주민상향식 사업 방식이다.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광양읍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육성해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면지역까지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공모 선정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토론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발굴한 사업과제를 오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예비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토론회가 광양읍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된 거 같다”고 전했다. 허 추진위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고, 주민들과 함께 사업과제를 발굴해 내실화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홍기 읍장은 “지역 현안사항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들의 사업 참여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울산시 게놈 기반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울산시 게놈 기반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울산시가 지역병원에서 게놈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게놈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울산에서 지역 대형병원, 게놈 기업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민간추진위원회’(이하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게놈(Genome)은 한 사람이 가진 유전정보 총합을 뜻한다. 이것을 해독해 분석하면 생로병사에 관한 비밀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게놈은 미래 헬스케어 산업 근간이 되는 정보로 여겨진다. 개인 유전자 정보를 풀어서 타고난 유전적 요인을 알아내면 미리 질병에 대처할 수 있고, 혈액에서 암 게놈 변이를 분석하면 암 환자 진단이나 모니터링이 간편해질 수도 있다. 민간추진위 출범은 지역병원이 지역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지난 8월 병원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민간추진위는 7개 지역병원, 게놈 기업,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 관계자, 법률전문가, 행정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병원은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보람병원, 울산시티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병원, CK치과병원이 참여했다.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사업은 울산시와 울산과기원 등이 추진 중인 주민 게놈 건강리포트 제공사업과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 성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게놈 사업 발전성을 인정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 의료현장에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임상진단과 진료에 게놈 정보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지역주택조합 분양사기.... 업무대행사 대표 등 구속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를 차린뒤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해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업무대행사 회장 등이 구속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부산 서구 한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회장 A(43)씨와 대표 B(35)씨를 구속하고 직원 C(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말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아파트 4개동 503가구를 짓는다며 조합원 234명으로부터 60억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업능력이 없음에도 “토지 소유권 이전이 95% 완료돼 곧바로 조합 설립이 가능한 확실한 땅”이라며 허위·과장 광고를 해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60억 중 일부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용했지만 6억원가량은 허위서류를 만들어 홍보관을 건립한다는 명목으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 세대주들이 조합을 만들어 토지 매입과 건축비용을 직접 부담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동아대 약학대학 유치 나서 ...본격 시동

    동아대 약학대학 유치 나서 ...본격 시동

    동아대가 약학대학 유치에 나섰다.정부의 약사 증원 방침은 병원 내 의약품 처방,감염 관리 강화,제약 바이오 기업 등 신약개발 연구 인력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9월 교육부에 2020학년도 보건·의료분야 정원 배정 때 약사 60명을 늘려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동아대는 의과대학이 있으면서 약학대학이 없는 전국 13개 대학 가운데 하나다. 동아대는 이 점을 약학대학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병원 내 의약품 처방과 감염 관리,환자 안전 조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 약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이번 주에 총장 주재로 관계 부처장 회의를 열어 약학대 유치를 논의하기로 했다. 동아대는 2015년 7월 전북대와 제주대 등과 약학대 유치 3개 대학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진 약대 교육시스템 국제컨퍼런스도도 공동 개최하는 등 약학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대 관계자는 “부산대,경성대,경상대,인제대가 약학대학을 갖고 있지만,이들 대학 배출 약사로서는 부산,울산,경남지역 800만 인구를 담당할 약사 수로는 절대 부족하다”며 “반드시 동아대에 약학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하겠다”고 말했다.
  • 민간투자 4개사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계획 제시…, 민자사업 가시화

    민간투자 4개사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계획 제시…, 민자사업 가시화

    울산 앞바다에 조성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국내외 민간투자사들의 사업계획 제시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와 함께 민간투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SK E&S-CIP, GIG, 코엔스헥시곤(CoensHexicon), WPK 등 4개 민간투자사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투자사는 해상풍력 단지의 위치, 규모, 사업 기간, 개발사와 투자사, 추진 일정, 향후 투자계획, 지역기업 활용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밝혔다. 특히 투자사들은 울산 앞바다 동해정 지역과 주변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꼽았다. 동해정은 2015년까지 육상 폐기물 해양 투기지역이었다. 투자사들은 내년에 풍황 계측과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한 200㎿급 실증 단지를 조성한 뒤 투자사별로 오는 2030년까지 1∼2GW급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지역 기업의 해상풍력 부품 제작과 설치 참여로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민간주도 발전단지 조성과 함께 해상풍력 국산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부와 함께 2016년 750㎾ 부유식 해상풍력 파일럿 플랜트와 2018년 5㎿ 부유식 대형시스템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200㎿ 해상풍력 실증 단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추진하겠다”며 “중앙 정부와 기업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영국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룹(GIG) 마크 둘리 회장과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락처 파트너스(CIP) 야콥 풀슨 회장이 울산을 방문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軍 이스라엘제 ‘탄도탄 레이더’ 2기 추가 도입

    탐지 거리 800㎞ 이상…2021년 전력화 차기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연내 계약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핵심인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의 추가 도입 기종이 이스라엘 엘타(ELTA)사의 ‘그린파인 블록C’로 27일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1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 3300억원인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Ⅱ 사업은 원거리에서 발사된 탄도탄을 탐지 및 추적하는 레이더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는 적 탄도미사일을 상승 단계에서 포착할 수 있다. 방사청은 그동안 이스라엘 엘타사와 네덜란드 탈레스사 등 2개 업체의 레이더를 두고 평가를 진행해 왔다. 군은 현재 그린파인 블록B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2기를 충청권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탐지 거리가 600㎞ 이상으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해상 감시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될 그린파인 블록C는 탐지 거리가 그보다 더 늘어난 80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파인 블록C는 각각 경남과 전남 지역에 배치돼 이르면 2021년까지 전력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해상초계기II 사업 협상 결과도 보고됐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 6월 미군의 주력 대잠 초계기인 최신형 ‘포세이돈’(P8A)을 미국 정부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미국 정부와의 포세이돈 구매 계약을 올해 안에 체결해 대당 약 2100억원에 도입할 예정이다. 포세이돈은 조기경보기용 레이더 ‘AN/APY-10’를 갖추고 하푼 대함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하면서 최고 속도 907㎞/h, 순항거리 7500㎞, 작전반경 2200여㎞에 이른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군,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2기 추가 구매 결정…이스라엘제 무기

    군이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그린파인) 2기를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27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1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Ⅱ 사업으로 이스라엘 ELTA사의 ‘그린파인 블럭C’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 3300억원인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Ⅱ 사업은 원거리에서 발사된 탄도탄을 탐지·추적하는 레이더를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리 군은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로 ‘그린파인 블럭B’ 2기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 도입될 그린파인 블럭C는 탐지거리가 800㎞ 이상으로, 기존 탐지거리 600㎞ 이상인 그린파인 블럭B보다 탐지거리가 긴 것으로 알려졌다.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는 적 탄도 미사일을 상승 단계에서 포착할 수 있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미국 보잉사의 ‘포세이돈’(P-8A) 6대를 구매하는 해상초계기-Ⅱ 사업의 협상 결과도 보고됐다. 우리 군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포세이돈을 대당 약 2100억원에 도입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와의 포세이돈 구매 계약은 올해 안에 체결된다. 강환석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방추위 결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포세이돈은 시험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세이돈은 AN/APY-10 레이더를 갖추고, 최고속도 907㎞/h, 순항거리 7500㎞, 작전반경 2200여㎞에 하푼 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 국무부, 2차 북미정상회담 전에 재미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 언급”

    “미 국무부, 2차 북미정상회담 전에 재미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 언급”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가 2차 북미정상회담 전 재미교포 이산가족의 전화나 영상 상봉 성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이차희 전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민 2세대 주축의 재미 이산가족연합인 ‘DFUSA’(Divided Families USA) 대표가 이달 중순쯤 미 국무부에서 북한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관리와의 통화 내용을 알려왔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국무부의 고위 관리가 DFUSA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대북정책의 우선 과제로 재조정했다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다음 ‘핵무기 회담’ 전에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고위 관리가 언급한 ‘핵무기 회담’을 내년 초 개최가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국무부 관리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성사되면 영상이나 전화 상봉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도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함께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측과 회담을 하기 전에 가족과의 상봉을 희망하는 재미 이산가족의 1차 명단을 작성해 국무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FA에 따르면 이 고위 관리는 이달 중순 워싱턴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도 만나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남북 협상의 진전과 재미 이산가족이 북한 가족과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균 장관은 지난달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재미교포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에 함께 포함해서 해결하자는 제의를 북측에 공식적으로 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방미 기간 워싱턴의 한인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조명균 장관이 “기본적으로 해외에 계신 동포들의 이산가족 상봉, 서신 교환, 최근에는 화상 상봉이 (남북 간에) 합의가 됐고, 영상 편지 교환도 합의가 되어서 이런 것에 재미 이산가족도 포함하는 것을 한국 정부가 제안했고 북한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고 RFA는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종석 “연내 철도 착공식 가능… 경의선 타고 中동계올림픽 응원 갈 수도”

    임종석 “연내 철도 착공식 가능… 경의선 타고 中동계올림픽 응원 갈 수도”

    남북관계의 중대한 전기가 형성될 때마다 목소리를 내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남북 철도 연결 공동조사 사업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제재 면제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재 면제와 관련해 “남북의 합의와 인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올해 안에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우리가 연결하게 될 철도와 도로는 남북을 잇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요녕, 길림, 흑룡강의 동북 3성은 지금 중국 땅이지만 장차 한반도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될 것이다. 2억이 훌쩍 넘는 내수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고, 육로를 통해 대륙으로 사람이 나가고 대륙의 에너지망이 한반도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했다. 동북 3성(1억 875만명)과 남북한(7500만명) 등 남북 철도 연결에 영향을 받는 인구를 합치면 하나의 거대 시장이 형성된다는 논리로, 철도 연결을 경제적 측면에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 셈이다. 남북 철도 연결 구간은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경의선 430㎞, 금강산에서 나진·선봉 러시아 국경까지 동해선 800㎞ 구간이다. 철로로 서울~개성~평양~신의주, 북·중 접경 지역이자 경제특구인 나진·선봉을 잇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한 한반도 신경제지도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다. 임 실장이 언급한 철도 연결의 장밋빛 미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구상의 한 단락을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임 실장은 또 “비핵화와 함께 속도를 낸다면 당장 2022년(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경의선을 타고 신의주까지 가서 단둥에서 갈아타고 베이징으로 동계올림픽 응원을 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상상력을 활짝 열어야 한다. 과거의 틀에 우리의 미래를 가두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임 실장은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 여야 대표의 방북 동행을 제안하고 지난달 17일엔 강원도 철원 소재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하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눈에 띄는 행보를 해왔다. 지난 9월 3일 대북특사단 파견을 앞두고는 “결국 내일을 바꾸는 건 우리 자신의 간절한 목표와 준비된 능력”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임 실장이 ‘자기 정치’를 한다고 비판해왔다. 하지만 청와대에서는 임 실장이 워낙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고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재임 중 완결 짓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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