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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 감사활동 불시점검/자체사정 강화/무사안일·보신공직자 엄단

    ◎41개 부처 감사관회의 정부는 각부처 감사관실을 통해 공직자들의 무사안일,보신주의와 같은 행태를 부정비리척결 차원에서 엄단해 나가되 적극적인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과오에 대해서는 감사과정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시형 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41개 전부처 감사관회의를 열어 사정활동강화로 일부 공직자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몸사리기식」업무행태와 무사안일풍조등 역부조리현상을 뿌리뽑기로 했다.정부는 이와함께 선량한 공무원들은 적극 보호하기 위해 가명·익명의 투서와 고발은 일체 사정참고자료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사정기관부터 정화한다는 차원에서 부적격 감사요원은 전원 교체하고 감사과정및 일상근무에서 기강을 엄정히 확립토록 하며 사정활동을 통해 수집된 각종 제도·관행상의 문제점을 해당기관에 통보해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정부는 또 효과적인 감사활동을 위해 당분간 감사관 인사를 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각 부처의 감사활동을불시에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김행조실장은 이날 『감사관들의 철저한 사정활동을 기준으로 기관장들을 평가할 예정이니 시달된 지침에 따라 철저한 자체 사정활동을 펴나가라』고 지시하고 『감사관들이 개혁작업 추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지난 3월 확정된 「부정부패척결과 국가기강확립대책」의 부처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면 사정업무 추진방향과 일선기관 민원행정 점검결과를 시달했다. 정부는 또 지난 4월26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30개 일선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및 복무실태를 점검한 결과 민원처리와 관련해 금품을 요구하는 행태는 거의 사라졌으나 건축민원과 같은 복합민원의 경우 ▲처리지연 ▲서류과다청구둥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는 사례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미흡사례는 즉각 시정토록하는 한편 관계자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 읍 면에 일손지원센터/「농기계 보내기」 성금 모금도

    정부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촌일손부족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6일 국무회의에서 농촌일손돕기운동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어 각 시·도농림수산국장회의를 소집,세부추진지침을 시달했다. 올해 농촌일손돕기운동은 봄철농번기인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와 가을철농번기인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두차례 펼쳐진다. 이를 위해 정부는 농림수산부 신농정추진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시·도및 군,읍·면에 「일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희망농가 가운데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와 기계화가 덜된 산간오지농가를 중점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이 기간동안 농기계보내기운동과 농촌일손돕기성금접수를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 임금타결과 고통분담의 정착(사설)

    올들어 기업간 또는 기업내부 환경이 호순환적인 반응과 변화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정부의 고통분담 노력에 민간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호응,대기업과 협력업체(중소기업)간에 전례없는 협력무드가 조성되고 있고 각 기업체의 노사간 임금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지난번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고통분담 추진상황」을 보면 3대 재벌기업과 기아산업등 4개 대기업이 모두 8천7백억원에 달하는 협력업체 지원기금을 조성했고 6백37개 기업이 임금협상을 4·2% 수준에서 타결했다.노사가 임금인상률을 예년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서 순조롭게 타결하고 있다. 대기업의 전례없는 협력업체 지원기금조성은 기업간 고통분담에 속하고 순조로운 임금협상은 근로자와 사용자간 고통분담에 해당한다.그같은 기업체간과 기업내부 조직간의 협력은 안팎의 기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이자 우리의 당면과제인 경제회생의 청신호로 여겨진다.기업은 경제 주체가운데 확대재생산의 주역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임금타결률(4·2%)은 92년 전산업 평균임금인상률 15·2%에 비해 무려 11% 포인트나 낮고 올해 노총과 경총이 지난 4월 1일 합의한 올해 임금가이드라인 4·7∼8·9%의 하한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이러한 저율의 임금협상 타결은 근로자가 정부의 고통분담 요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임금안정을 위해 생필품가격의 동결을 선언했고 공공성이 강하고 다른 기업과 업종의 임금교섭에 큰 영향을 미치는 5백인 이상의 고임금업체들이 임금가이드라인 수준에서 임금교섭을 끝내도록 유도해왔다.정부의 임금안정 노력과 노총의 협력에 힘입어 올해 임금교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노사는 경제회생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시작된 상호협력이 올해는 물론이고 지속적인 임금교섭의 관행으로 정착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노사가 상호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사용자는 이익이 많이 나면 성과급을 지급하여 열심히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다는 생각을 근로자에게 심어주어야 할것이다.동시에 근로자의 복지문제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근로자도 현재 우리경제가 처하고 있는 어려움뿐이 아니고 스스로를 위해서도 산업평화를 정착시키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지난 몇년동안 기업의 임금지불능력을 초과하는 임금인상요구가 해당기업과 국민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준 것을 교훈삼아 한국적 노사협력 모델정립에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할것이다.
  • 토개공 토지분양가격 인하/올 건설 주공아파트값 동결

    ◎12개 부처 신경제 100일 추진상황 보고/절약예산 1조6천억 중기지원/「기업애로 직소창구」 2백93곳 설치/신경제 추진보고 정부는 신경제 건설을 위해 고통분담에 앞장선다는 차원에서 올해 예산 가운데 청와대가 15억원,안기부가 2백억원,국방부가 1천4백30억원을 줄이는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에서 모두 1조6천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약,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주택공사가 짓는 아파트의 올해 분양가를 동결하고 토지개발공사의 토지 분양가격을 내려 부동산 값의 하향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전국 2백93개소에 「기업애로 직소창구」를 열어 민원처리를 기피하거나 금품을 주고 받는 사례가 있을 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를 직접 듣고 곧바로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12개 부처 장관들은 1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경제 1백일계획의 고통분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부총리가 보고한 예산절감 내역은 청와대 대통령실의 경우 올해 예산 2백34억원 가운데 15억원,안기부는 2천3백33억원중 2백억원,국방부는 9조2천1백54억원 가운데 1천4백30억원 등 중앙정부 5천85억원,지방정부 5천2백94억원,정부투자기관 5천5백18억원등 모두 1조5천8백97억원이다. 이부총리는 인건비·사업비·행정비 등에서 절약된 예산을 중소기업 관련제품의 구입,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중기금융채 매입,농기계 반값공급 보조금,주민 숙원사업비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중 양곡관리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하고 농민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앞으로 1∼2년동안 추곡수매가 인상요구를 자제토록 대농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펴기로 했다. 한편 국내 재벌들은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에 나서 ▲삼성이 1천억원 ▲현대 2천억원 ▲기아 2천7백억원 ▲대우 3천억원을 조성했으며 특히 대우는 중소기업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창업절차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노총과 경총이 지난달 1일 임금의 한자리수 인상에 합의한데 따라 개별 기업들이 교섭에 나서 지난 28일 현재 1백인이상 임금교섭 지도대상 업체 5천5백11개소중 6백37개소가 평균 4.2%의 인상률로 임금을 인상,전년동기의 5.5%에 비해 안정세를 보였다.
  • 남북교류관련법 정비/처리기간 10일 단축·「북괴」표현 삭제

    ◎한 부총리,각의 보고 정부는 북한 핵문제가 해결돼 남북경제공동위와 사회문화공동위가 가동되면 투자보장,산업재산권,저작권 보호,왕래·접촉등에 관한 세부합의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남북교류협력법등 개정 가능한 법령을 적극 정비키로 했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중점개혁과제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현행 남북교류협력법을 비롯한 상당수 관계법령의 정비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정비가 예상되는 주요 사항은 ▲남북간 거래·왕래에 따른 민·형사 관련조항 ▲북한 주민의 사례별 국적인정문제 ▲일부 법률의 「북괴」표현등』이라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또 남북교류협력 승인절차도 개선,현재 30일로 돼 있는 남북교역 반출입 승인처리기간을 20일로 단축하고 오는 6월 이후 지방 주요도시에 이산 가족들의 북한 주민접촉 승인신청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신원진술서도 필수사항만 기재토록 간소화하겠다고 보고했다. 한부총리는 이와함께 『안기부 공보처등과 협의,판문점 취재기자의 출입·등록절차를 간소화하고 판문점 행사시 회담대표단과 행사요원 수송대책을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 비리 지방공무원 대대적 정리/내무부

    ◎간부급 월내·6급이하는 새달말까지/금품수수 등 10대 부조리 연내 척결/경찰서 자율사정도 대폭 강화 정부는 내무부 지방행정공무원 가운데 비리·부정행위 등과 관련,적발된 중하위직 공직자들을 사정활동의 일환으로 내달말까지 대폭 정리키로 했다. 이해구내무장관은 29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내무행정쇄신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금품수수,부동산투기관련자등 새정부의 신한국 창조 건설에 동참하는데 부적합한 인물은 과감히 문책,도태시키겠다』고 밝히고 『1단계로 이달말까지 사무관이상 간부급을 정리한뒤 2단계로 5월말까지 인허가등 대민부서 근무자를 비롯한 6급이하 공직자들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연말까지 금품수수등 지방행정의 10대 취약분야 부조리를 척결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일선 경찰서의 자율사정을 강화,전국 1백25개 경찰서의 사정담당직원들을 모두 경위이상의 간부급으로 격상시키고 지·파출소에 대한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벌여 대민부조리를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 농촌일손돕기 국민운동/새달 10일∼6월말/농로정비 등 다양화

    정부는 농번기인 오는 5월10일부터 6월말까지를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일손돕기 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2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중 국무회의에 금년도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방안을 상정·의결한 후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갈 방침이다. 농림수산부가 마련한 농촌일손돕기 방안은 올해 일손돕기 인원으로 공무원·학생·예비군·군인·도시지역의 부녀회원 등 2백만명이상을 참여시키되 강제적 동원보다는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또 일손돕기 지원대상은 종래의 모내기 및 보리베기 등에서 벗어나 실제로 일손이 많이 가는 과수가지치기,마늘·양파·감자 캐주기,고추 따주기,농로정비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일손돕기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림수산부의 「신농정추진상황실」에 농촌일손돕기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각 시·군·읍·면에 농촌일손 지원센터를 두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하고 일손돕기 희망자를 농촌에 알선할 방침이다.
  • 개혁 줄달음… 정부행보 빨라졌다/행정개선 실무위 등 제도보완 착수

    ◎정무1장관실선 「물갈이」 장기계획설 개혁을 뒷받침하는 행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정책을 입안하거나 방침을 설명할 때 좌고우면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 정부관계자들의 말은 딱딱 떨어진다. ○부패척결 정착 ○…황인성국무총리는 2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혁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추세로 자리잡았다』며 『이것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제도화를 통해 부정부패의 척결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행정쇄신실무위원회 1차회의에서 황총리는 신속히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22일부터는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는 중점개혁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토록 했다.오는 6월말 까지는 거의 모든 부처가 개혁 추진과제를 보고하게 돼 있다. ○…황총리는 이날 논란이 되고 있던 재산재공개에 대해서는 새 법에 따라 재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딱 부러지게 답변했다. ○법령정비 추진 ○…법제처의 발걸음도 바쁘다.황길수처장은 22일 올해 『새정부에 부응하는 법령정비를 추진하겠다』면서 기본 방침으로 경제활성화 및 개혁정책관련법률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법제처는 다음달 황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령정비위원회를 구성、5년동안의 법률개폐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래질서 확립 ○…경제기획원은 민간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정경쟁협의회를 이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지난 6·8일 잇따라 회의를 열고 30대 기업집단에 대한 상호채무보증제한제도의 시행등 경제력 집중완화시책과 유통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방안을 협의했다.앞으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방안도 협의한다고 한다. ○…개혁실세로 일컬어지고 있는 김덕용장관의 정무1장관실은 진작 개혁프로그램을 마련,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내용은 ▲올해 재산 재공개를 실시하고 ▲1년동안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그 뒤에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한다 ▲3년뒤에 있을 국회의원선거 공천시 대폭 물갈이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사문화 일소 ○…이처럼 행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한편 지금까지 나온 많은 대책들이 과거 정부하에서도 늘 나오던 것들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노루뼈 우리듯 하는 메뉴들이라는 것이다.또 「사회기강확립」등의 말에는 아직도 문민시대에 걸맞지 않게 군사문화적 냄새가 짙게 배어 있어 이러한 요소들의 제거도 서둘러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 “행정규제 4백30건 상반기 개선”/이 부총리(국무회의 22일)

    ◎돌발사고 막게 감독활동 강화를”/황 총리/경제·개혁관련 법률안 우선처리/황 법제처 제20회 국무회의는 22일 상오8시부터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1시간20분동안 열렸다. 이날 회의에 앞서 황총리는 최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분야별로 담당자들이 지켜야 할 수칙을 안지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모든 국무위원은 사고요소를 사전점검하는등 예방활동과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 이날 회의에서는 「고리원순선생 국립묘지안장안」등 2개의 안건만 처리하고 임시국회를 앞둔 정부의 대책과 경제기획원의 개혁과제 추진상황보고등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정부입장 알리도록” ○…황총리는 임시국회 개원과 관련,『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이 국민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이번 임시국회가 정부의 입장을 떳떳이 알리는 장이 되게 해달라』고 당부. 김덕용정무1장관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가능하면 개혁관련 법률들이 많이 다뤄질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각부처 자율성 제고”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새 정부 출범후 민간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정경쟁협의회」에서 앞으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방안등 관련시책 협의를 위해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보고하는 등 기획원의 중점개혁과제 추진상황을 설명. 이부총리는 이밖에 『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가 1차로 선정한 개선과제 6백70건 가운데 상반기안에 4백30건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는 경제기획원을 시발로 오는 29일 통일원·외무부,5월6일 내무부·재무부·법무부순으로 부처별 중점개혁과제 추진상황을 보고받을 예정. ○“입시부정 물의 죄송” ○…오병문교육부장관은 안건의결이 끝난 뒤 『지난 16일 사과담화문이 나간 뒤에도 정답유출사건이 터지는 등 입시부정물의가 계속돼 죄송하다』며 『교육평가원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1백58개안을 보고 ○…황길수법체처장은 『새 정부의 공약이행과 개혁정책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각부처에서 제·개정하고자 하는 법률안을 전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올해 국회계류중인 법률안 24개 및 제출할 예정인 1백58개안』을 보고. 황처장은 또 『경제활성화 및 개혁정책관련법률안을 우선 처리하고 입법예고를 철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제처가 밝힌 제출예정법률안에는 교육훈련불참자 처벌방법 개선등의 내용을 담은 민방위기본법개정안,조세감면대상과 수준을 축소하는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등이 포함. ◇일반안건 ▲고리원순선생 국립묘지안장안 ▲법률문화향상 유공자등에 대한 영예수여.
  • 상업어음 할인한도 폐지/무역·자동차정비업 등록·신고제로

    ◎김 정무1,당무회의에 보고 정부는 21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별 상업어음 할인한도를 폐지하고 무역업 자동차정비업 해외건설업등 현행 인허가 업종을 등록 또는 신고제로 전환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각 부처별 「경제행정규제완화 추진상황」을 김덕용정무1장관을 통해 이날 열린 민자당 당무회의에 보고하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조치를 신속히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보고에서 요건을 구비한 중소기업에 대해 유상증자와 회사채발행을 전액 허용하고 중개어음발행 최저한도를 현행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하,기업의 자금난을 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조세및 관세납부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영세업자의 근소세 원천징수액의 월별 납부를 분기별납부제로 개선하고 관세납부 담보물로 약속어음을 자기 발행할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토지이용 규제완화와 관련,농업진흥지역밖의 농지전용허가 범위를 현행 4백50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하고 도시계획구역내 농지거래의 경우 농지매매증명을 생략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기존공장을 증설할 경우 1천평까지는 신고만으로 농지전용을 허용하고 종합병원의 병상 신·증설때 사전승인제를 사후보고제로 개선해주는 한편 일반의약품의 품목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했다.
  • 경제회생 최전선에 선 김 대통령/과천청사에 잦은 발걸음

    ◎“마지막 기회”… 비장한 상황 인식/경제관료 길들이기­독려 의미도/“장·차관이 현장점검”… 시행착오 차단 의지 지난 2일 김영삼대통령이 취임뒤 두번째로 경제부처가 모여있는 과천 정부 제2청사를 찾았을 때만 해도 경제관료들은 역대 대통령들이 의레 그랬던 것처럼 취임 초기의 「일과성」행차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지나가는 말로 들을 수도 있었던 대통령의 「격주 과천방문」 약속이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대통령이 세번째로 과천을 찾아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16일 경제관료들은 마침내 『YS는 다른 대통령과는 다르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 분명히 천명했기 때문이다. 취임 50일을 맞은 김대통령은 매일 분주한 정치일정 속에서도 경제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표명해 왔다.첫 경제장관회의(3월3일)를 주재한 이래 1백일 계획 및 경제행정 규제완화 계획 수립,1백일 계획의 추진상황 및 세부 실천사항 점검,중소기업 구조개선 실천 보고대회등이 청와대와 과천을 번갈아 가며 숨가쁘게 이어졌다. 대통령의 경제현안에 대한 독려는 마치 지칠 줄모르는 기관차와도 같다는 것이 관료들의 고백이다.그만큼 경제활성화에 대한 의지는 신앙처럼 강하며 특유의 정면 돌파력을 경제문제에서도 십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은 경제분야에서도 국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장·차관이 직접 현장을 하나하나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이제까지 여러 경제관련 모임에서 대통령이 한 얘기들을 체계적인 경제원리라고 할 수는 없다.그러나 바람직한 정책을 세워놓고도 현장점검을 게을리해 집행이 안되거나 타이밍을 놓치는 과거의 사례가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되풀이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대통령의 잇단 과천나들이는 「경제관료 길들이기」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할 것같다.국정 최고 책임자가 경제부처 방문을 정례화해 경제관료들을 「확실히」 길들여 놓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과거 야당생활을 주로 해온 대통령은 경제관료들이 개혁적이기보다 보수적이고 현실에 안주하는 속성을 지녔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YS노믹스(경제학)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청와대의 박재윤경제수석비서관은 신경제 1백일 계획의 집행상황에 대해 『관료들이 협조적이지만 청와대에서 좀 더 강력히 끌어당겨야 1백일 및 5개년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관료조직의 보수성을 경계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제까지 관심을 표명한 경제비리에 대해 가혹할 정도의 처벌과 근절조치 마련을 지시했다.하도급 비리의 척결을 강조한 것을 비롯,부동산 불로소득의 제도적 봉쇄에 이르기까지 주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가진 자」보다는 「없는 자」를 위한 특단의 경제정의 실천을 역설했다. 따지고 보면 이날 경제장관회의에서 점검된 6백70개의 행정규제 완화방안도 앞으로의 구체적인 실천이 더 중요한 사안이다.행정규제완화는 그동안 말만 무성했지 흐지부지된 일이 더 많았다.모든 경제정책을 각 부처 장관이 책임지고 대통령이 직접 챙기기로 한 것은 이런 이유때문인 것으로 믿어진다.
  • 중기 1조4천억 지원/2천개 선정,기술개발 등 부축

    ◎중기 구조개선계획 추진 보고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촉진을 위해 총 1조4천2백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조성된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의 제품구매와 2천개 유망 중소기업의 자동화·정보화·기술사업화등 세가지 구조개선 사업에 집중 지원된다.지원자금중 시설자금 9천억원은 연 6%의 저리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된다. 이 재원은 중앙 및 지방정부,정부투자기관의 예산절감으로 5천억원,중소기업은행의 금융채 발행과 일반은행의 자체조달로 9천2백억원이 각각 마련된다. 정부는 이날 김영삼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구조개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금융기관장등이 참여하는 「구조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을 집행하는 구조개선추진 중앙본부와 지역본부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두기로 했다.구조개선사업 신청은 5월1일부터 받아 중순 이후부터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조성재원 가운데 정부예산 절감분 1천억원은 중소기업제품구매에,중소기업금융채권 발행과 지방정부 예산절감분 9천억원은 시설자금으로,은행이 자체조달하는 4천2백억원은 운전자금으로 각각 지원된다.지원대상은 업종에 관계없이 유망기업으로 하되 기업가의 경영자세와 전업률등을 고려하고 대기업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키로 했다. 부문별 지원기준은 자동화사업이 업체당 시설자금 5억원,운전자금 2억원이며 정보화사업이 시설자금 1억원,운전자금 1억원이다.개발기술 사업화에는 시설자금 4억원,운전자금 2억원씩 지원되며 복합사업 추진시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 정부보유 일반미 대량 방출/물가대책장관회의

    ◎쌀값 안정위해 조곡도 내기로/수입쇠고기 공급량 2배 늘려 정부는 올들어 서울지역에서 10% 정도 오른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보유한 일반미를 대량 방출하되 쌀값이 오를 기미가 보이면 농협의 추곡공매에 이어 정부의 추곡도 일반 도정업자에게 파는 추곡매출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기본생필품 가격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보유한 쌀과 수입쇠고기,돼지고기 등의 가격을 동결해 방출하는 한편 국내공급이 모자라는 분유는 부족량을 모두 수입키로 했다. 정부는 9일 경제기획원 대회의실에서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등 10개부처 장관과 서울시장,대통령경제수석 비서관,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국세청장 그리고 한은총재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쌀과 라면 전기료등 20개 생필품을 앞으로 1년동안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특별관리 내용을 보면 오는 13일부터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추곡을 공매하고 그래도 쌀값이 오를 기미가 보이면 정부의 추곡을 일반 도정업자에게 방출,쌀값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수입쇠고기 방출량도 앞으로 종전의 두배 수준인 하루 평균 3백t 이상으로 늘리고 값이 오를 조짐이 있을 경우 수입쇠고기 포장육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수매 비축분 8천3백여t을 6월까지 집중 방출하고 공급부족으로 값이 오를 우려가 있으면 수입키로 했다. 최근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설탕의 경우 하반기부터 원당에 할당관세를 적용,인상요인을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연탄은 석유사업기금 등을 통한 가격보조 실시로 1년동안 현행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전기료와 상수도 요금 등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요금을 올해는 올리지 않고 진찰료 및 시내버스 요금 등 민간이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요금도 올해는 추가조정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부동산 가격 안정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부동산 과표 현실화 방안과 1가구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과세 강화방안을 오는 5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지난 3월말 현재 전년말 대비 2.7% 오른 소비자 물가를 연말까지4∼5% 수준에서 묶기로 했다. 특히 20개 기본 생필품에 대해서는 신경제 1백일 계획 추진상황 점검반가운데 「기본생필품가격 안정반」의 확대운영을 통해 점검키로 했다.
  • 고통분담의 큰몫 기업이 맡아야(사설)

    정부의 신경제 1백일계획에 각 경제주체가 동참하기 시작함으로써 경제회생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최근 사용자 단체인 경총과 근로자 단체인 노총이 올해 임금인상안을 자율적으로 확정한 바 있다.일부 대기업은 정부의 공산품가격 안정시책에 호응하여 제품가격을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한 대기업 노조가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사기업의 임금동결이 있자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일부가 임금동결을 선언함으로써 임금동결이 확산일로에 있다.경제살리기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과 때를 같이 하여 정부는 지난주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신경제 1백일계획 추진상황 및 세부실천방안 보고회의를 갖고 20개 생필품가격상승을 1%선에서 억제키로 했다. 생필품가격의 안정은 각 기업이 임금협상을 원만히 타결짓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정부고위층이 앞장서 경제회생을 유도하고 있는 만큼 경제정책방향은 이제 투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대통령이 신경제 1백일계획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다는 것은 경기활성화에 대한 정부의지가 얼마나 강력한가를 보여 주는 것이다.경제주체 가운데 정부의 의지는 명확해 졌다. 이제 생산의 주체인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의지와 자세는 경제회생의 관건이자 변수이다.기업들이 현재 공산품가격인하 움직임이 재고조정을 위한 것인지,그렇지 않고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뜻에서 인지 우리로서 아직은 판단하기가 어렵다.불경기의 재고줄이기라면 일종의 덤핑판매에 불과하다. 기업들이 진정으로 경제회생에 동참하는 길은 설비투자를 늘리고 기술개발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우리상품이 국제경쟁에서 뒤지지 않기위해서는 신공정을 개발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일도 빼 놓을 수 없는 과제이다.아무래도 기업이 고통분담의 가장 큰 몫을 담당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영합리화를 기하지 않으면 우리경제의 회생은 어렵다. 그러므로 경영인들의 자세와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근로자들이 임금을 동결하거나 낮은 인상에 동의한 것은 기업이 사내류보를 늘리고 그 돈으로 투자를 늘리며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주기를 바라는 뜻에서이다.그것은 비단 근로자들의 바람만이 아니다.온 국민의 여망이기도 하다.기업인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스스로의 책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 또한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절실하다.과소비를 없애고 낭비를 줄이는 대신 저축을 늘리는 것이 바로 기업의 투자를 돕는 일이다.각 경제주체가 고통분담의 차원을 넘어 자발적으로 역할분담에 동참해야만 우리경제가 회생할 수 있다.실질적인 경제주체인 기업인과 근로자,그리고 가계가 모처럼 일고 있는 경제회생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주기를 거듭 촉구한다.
  • 20개 생필품값 1%내 억제/「1백일계획」 추진상황 보고청취

    ◎김 대통령 지시/하도급 부조리 근절책 강구/부실시공사 최고책임자 처벌/「신경제」 실천 7개 실무점검반 편성 김영삼대통령은 2일 하도급부조리의 근본시정대책을 마련하고 부실공사로 인한 사고가 났을때는 기업의 최고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 참석,「신경제1백일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뒤 이같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부산 철도참사같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시공업체의 부실공사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말하고 『공사발주후 하청,재하청을 주는 과정에서 하도급업자들이 적은 예산으로 무리한 공사를 하기때문에 사고의 가능성이 많은만큼 이런 대표적부조리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앞으로 부실시공업체는 정부공사에 절대 참여시키지 않는등 처벌을 강화하되 관련자만이 아니라 그기업의 최고책임자까지 철저히 책임추궁을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1백일계획과관련,▲시중금리를 더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투자기관의 협조를 얻어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조속히 바집행하되 그계획을 오는 29일까지 보고토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언론보도등으로 국민이 물가상승을 불안해 하고 있는 만큼 물가나 부동산이 절대 오르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특히 기본생필품가격은 앞으로 1년간 1%이내에서 안정시키며,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하에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통화 탄력적 공급” 정부는 「신경제 1백일 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부처 고위간부들로 7개 실무점검반과 총괄전담반을 구성,정기적으로 그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김영삼대통령에게 신경제 1백일 계획의 추진상황을 이같이 보고했다. 이부총리는 7대 과제의 시행을 위한 50대 추진시책을 확정,이중 17개 시책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고 10개 시책은 오는 10일부터 실행에 들어가며 나머지 23개 시책은 5월이후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부총리에 이어 해당부처장관들이 보고한 과제별 내용에 따르면 경기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중 총통화를 탄력적으로 공급하되 연간으로는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도록 「대체로」 당초 목표범위 (13∼17%)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주택가격의 안정을 위해 내무부는 부동산 과표의 현실화 및 1가구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과세강화 방안을 5월말까지 마련하여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20개 기본생필품의 가격안정은 고통분담의 전제조건이 되는 점을 감안,철저히 관리해 내년 3월말까지 1년동안 1%수준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 20개 생필품값 특별관리/기획원 업무보고/하도급비리 실태조사 착수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하도급거래관행을 개선키 위해 곧 제조업과 건설업에대한 특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함께 신경제5개년계획에서는 새로운 발전전략·성장잠재력의 확충·국민생활질적향상·국제사회에서의 위상제고등 4대중점과제를 중심으로 경제운용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4일상오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주요업무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의 개혁과제에대한 실천방안과 경제운용계획을 담게될 신경제5개년계획과 관련,3∼4월중 실무작업반별로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6월중반까지 이에대한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계획작성을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신경제1백일계획은 단기적부양대책은 이달말까지 해당부처별로 조치를 끝내고 다음달중순 경제장관회의에서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하며 4월초부터 중소기업구조조정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부총리는 지난 15일 현재 2.7% 상승한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키기위해 20개의 서민생활필수품가격을 특별관리,인상을 억제하고 전기요금등의 공공요금은 동결하며 개인서비스요금도 이에 동참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경제교류는 핵문제등 전체적인 통일전략과 조화를 전제로 간접교역을 직교역으로 전환시켜나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투자보장등의 제도적 장치,통행·통신수단의 연결방안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 행정쇄신 1년내 완료/부처중심과제 새달 10일까지 제출

    ◎정부,「추진지침」 시달 정부는 23일 김시형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주재로 각 부처·청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고 국민정서에 맞지않거나 국민생활에 불편·부담을 주는 모든 행정제도·규제·행태나 관행을 개선키로 하는 「행정쇄신추진지침」을 시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행정쇄신작업은 전정부적 노력과 총체적 수단을 동원해 6개월∼1년이내에 완료하고 쇄신내용의 실천및 제도화는 최단기간내에 조치토록했다. 이와함께 각 원·부·처·청및 각 시·도별로 「이것만은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판단되는 중점개혁과제를 선정,추진상황을 국무회의의 주요안건으로 보고토록하는등 국무총리가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부처및 시·도는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과제를 취합,오는 4월10일까지 국무총리 행조실에 제출토록하고 이후에도 추가과제를 계속 발굴·추진해나가도록 했다.
  • 관위주의 잘못된 관행 “대수술”/「행정쇄신지침」 배경과 대상

    ◎조직·제도 한번만 불평있어도 개선 정부가 23일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각 부처·청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고 행정쇄신 추진지침을 시달한 것은 한마디로 문민시대에 걸맞는 정부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이 조치를 통해 국민생활에 불편·부담을 주는 모든 행정규제·관행을 개선하고 21세기에 대비해 정부조직을 전면 개편·조정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달한 주요 행정쇄신추진지침은 다음과 같다. ▷기본방침◁ 모든 쇄신작업을 전정부적 노력과 총체적 수단을 동원해 6개월∼1년내 완료하고 쇄신내용의 실천및 제도화는 최단기간내에 조치한다. 중앙부처및 각 시·도,시·군,구가 일제히 참여하며 실무는 업무담당과장을 중심으로 하되 기관장이 개혁의지를 갖고 모든 소속 직원이 쇄신작업에 임하도록 독려한다. 쇄신대상은 문민정부에 부응하는 새 행정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시책·관행등 부문에 있어서 단 한번이라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국민이 불평하는 과제이다.이런 것은 제로 베이스에서 근원적 개선을 추진한다. 쇄신방향은 국민입장에서 국민편의와 정서에 맞게 추진하며 행정의 규제나 운영이 부조리와 연결되고 있는 소지를 차단한다. 국민이 개탄하고 원망하거나 불편스러워하며 안타까워하는 분야는 최우선적으로 청산한다. 쇄신과제의 발굴·추진의 신속성,쇄신내용 실천의 성실도등 각급기관및 각 공무원이 쇄신에 임하는 공과는 엄격히 평가한다. ▷대상분야◁ 행정제도개선및 민원행정쇄신,국민편의에 저해되는 행정환경·관습·행태의 개선등이다. 또한 중앙·지방·민간간의 기능재정립과 정부조직및 행정수행체제의 합리적 개편·조정 등도 포함된다. ▷추진체제◁ 행정개혁에 정통한 학자·언론인·전문경영인등 20명내외로 대통령 직속의 행정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보좌할 행정쇄신실무위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에 설치·운영한다. 실무위는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와함께 행정쇄신실무분과위를 두고 각 부처및 시·도에는 행정쇄신대책반을 설치한다. ▷추진계획◁ 행정제도분야에서는국민불편·부담해소를 위한 규제·절차를 완화하고 부조리제거를 위해 제도·절차를 고친다. 또 행정행태·관행을 개선키 위해 국민편의에 저해되는 행정환경·관행을 바로 잡고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행정문화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각부처및 시·도는 주민·이해당사자등 피규제자의 입장에 서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쇄신과제를 발굴,실무위에 제출하는등 「아래로부터 위로」 여론을 수렴한다. 이와함께 행정쇄신위및 실무위는 개혁차원에서 쇄신과제를 자체 발굴하는등 「위에서 아래로」 개혁의지를 전달한다. 각 부처및 시·도별로 장관·시도지사등 기관장이 「이것만은 개혁하겠다」고 판단하는 중점개혁과제를 선정해 그 목록과 제목별현황·문제점·개선방안 등의 개요를 명료히 작성해 국무총리행조실에 제출한다. 중점개혁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은 각 부처장관이 국무회의때 주요안건으로 보고한다.
  • 제조업체 직접금융 20조로 확대

    ◎「신경제 1백일」 부문별 내용/중기설비자금 2천5백억 추가 지원/투자세액공제제도 올 연말까지 연장/무역·항만업 면허제서 등록제로 완화 신경제 1백일 계획은 새정부의 경제 개혁작업의 성패가 첫 1백일안에 결정된다는 판단아래 새정부의 경제관리능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경제·사회전반에 대한 활력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이같은 목표아래 경기활성화등 7개과제에 대해 비교적 단기적처방에 주력하고 있고 장기 경제전략은 오는 6월중에 마련될 신경제 5개년계획에 담기게 된다.다음은 1백일 계획의 부문별 주요내용을 정리한다. ▷경기활성화◁ △김이 하향안정=시장실세금리의 하향안정을 위해 3월중 한은 재할등 공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 △금융의 완화=기업의 투자재원조달상의 애로를 완화하고 시장 실세금리가 하락될 수 있도록 통화공급을 신축적으로 조절한다. 설비자금의 공급확대를 위해 현행 1조원인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을 모든 은행에서 취급토록하고 설비자금 공급을 연초계획보다 5천7백억원이 늘어난 9조7천4백억원으로 확대한다. 해외증권발행에대한 규제를 완화,비계열 대기업은 2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계열기업군은 3억달러에서 4억달러로 한도를 확대한다.수출용원자재의 연지급 허용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20일까지 연장한다. 제조업체에 대한 유상증자와 회사채발행제한을 완화해 직접금융조달액을 지난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리도록 한다. 무역금융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에한 무역금융 융자단가를 1달러당 6백50원에서 7백원으로 인상한다.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지원규모를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늘린다. △조세및 재정정책=투자세액공제제도를 오는 6월에서 연말까지 연장한다.간이 관세환급대상기업을 연간 2천만원이하에서 5천만원이하로 확대한다.재정지출을 상반기중에 60%까지 앞당겨 지출한다.지난해 상반기보다 약6조원의 수요진작효과가 생긴다. ▷중기 견실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촉진=예산절감등을 포함해 약1조원의 공공재원을 조성,중기제품구매와 자동화·합리화·기술개발에 투자한다.특히 중기의 구조조정사업을 대기업과 공동추진하거나 중기와대기업이 튼튼한 계열 협력관계를 형성토록한다. △금융규제개선을 통한 자금난 완화=중기는 여신금지업종의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의 담보취득(3자담보허용)을 할수 있게하고 중기에대한 시중은행의 상업어음할인한도제를 폐지한다. 향후 6개월간 중소제조업체가 할인의뢰하는 모든 어음의 할인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백20일까지 연장하며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은 지급보증을 받은 경우 평점에 관계없이 전액 허용하고 6개 증권사에서 하던 중기회사채 지급보증을 24개사로 확대한다.유망 중기 설비자금(2천5백억원)이 곧 소진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천5백억원을 추가지원한다.상반기중 10억달러의 외화대출자금이 중기에 승인 또는 집행될 수 있도록 각 은행에 특별창구를 개설한다. △중기의 판로지원=정부투자기관의 중기 물자구매예산의 65%(1조원)를 상반기중 조기집행하고 무역진흥공사에 중기자기상표 수출지원센터를 설치운용한다.무협등을 통해 국내 및 해외주요시장에 중기제품 상설전시장을 설치한다. △중기지원제도 정비=현행 중기자금지원제도를 통폐합하고 7개 지방국세청에 조세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정부 출연연구소의 개발기술을 중기에 무상으로 양허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중기의 신기술개발제품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입찰제도를 개선한다. △신용정보제공 체제 마련=신용보증기관의 각 지방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중기신용조사자료를 다른 중기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다. △중기애로타개위 설치=부총리 또는 상공장관 주재로 관련장관·기관장·민간인등이 참석하는 위원회를 월1회 정례적으로 개최,육성시책과 제도개선사항의 현장실시여부를 점검한다. ▷기업자율화◁ △각종 인허가등 진입규제의 완화=무역업·항만운송업·장의자동차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자동차 정비업·해외건설업·양곡매매·도정·제분업을 허가에서 등록제로 전환한다.또 10평정도의 소규모 음식점은 허가제를 신고제로 자유화한다. 일반구역운송사업·용달업·해운선사영업·탁약주공급·연탄공급의 공급구역과 사업영역을 완화 또는 철폐하고 사료판매업 해운업체 국외지점설치 세탁업을 신고제로 바꾼다. △공장입지기준 완화및 설립절차 간소화=수도권제한정비구역내 공장증설을 3천 ㎡까지 쉽게 하고 임대전용아파트형공장에 창업회사들에도 입주권을 부여하고 수도권내라도 5백㎡까지는 공단지정이 서류를 올리는 것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도록 한다.기존공장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농지에대한 공장증설이 가능해지며 수개동으로 구성된 공장건축때는 동별로도 준공허가를 내주도록 한다. △의무고용부담완화=산업안전·보건·환경·에너지관리분야등의 법정의무고용인원축소 및 유사직종간 겸임을 허용하며 근로감독을 이유로한 사업장 출입을 제한하고 사용주에대한 각종 보고·출석의무를 대폭 축소한다. △수출입절차간소화=동일물품의 반복수출시 1회의 승인만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하고 1만달러이하 소액수출은 승인절차를 면제한다.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생사류및 수산물에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 △금융 증권 외환관련 규제의 완화=상품권 발행허용을 추진하고 1백만달러 이하 해외투자신고시 사업타당성등 심사를 생략한다.외부기업 중소기업의 범위를 현행 40억원(자산)에서 1백억원이상으로 조정한다. △조세및 관세납부절차 개선=법인세 중간예납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영세업자의 월별 소득세납부를 분기별납부제로 개선한다.관세납부 담보물에 자기발행 약속어음도 허용하고 수출물품의 보세장치의무제를 폐지하며,제조장소에서의 통관절차를 허용한다.수출품확인 검사비율을 현행 8·7%에서 5%이하로 낮춘다.수출입화물의 보세운송통로 지정제도를 폐지한다. △토지이용에관한 규제완화=농업진흥지역외 농지의 시장·군수 전용허가범위를 현 4백50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하고 농지취득전 6개월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토지이용·개발제한구역·수도권 정비등 관련사항은 상반기중 별도의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환경관련절차간소화=제반환경기준은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배출시설 설치허가등에 관련된 절차와 보고를 간소화한다.유해성이 적은 산업체 폐기물에 대한 처리기준을 완화한다. ▷기술 고도화◁ △발전협의회 설치=산업발전민관협의회를 신설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외국인 투자환경개선=상반기중 외국인 투자제한업종의 향후 5년간의 개방일정을 예시한다.외국인 투자기업의 토지취득과 해외차입에대한 종합개선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시행한다. △연구개발체계의 개선=연구비지원방식을 현행의 연구소별지원방식에서 연구팀에 대한 과제별 연구계약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문인력을 기술애로가 심각한 중기분양의 현장에 투입해 생산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농어촌 지원◁ 투자재원은 정부가 지원하되 사업내용은 농어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한다.농업진흥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기반투자를 지원하며 기술농업의 조기실현을 위해 농업기술개발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한다.생산자단체와 농수산지원조직을 신경제 추진방향에 맞춰 정비·보강한다. ▷물가 안정정책◁ △30개 기본생필품가격의 특별관리=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동결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하에 관리한다. △주택가격안정지속=부동산 과표현실화방안과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과세강화방안을 상반기중에 마련한다. ▷공직자 교육◁ △신경제운영원칙 생활화=정책결정과정의 분권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예측가능한 정치에 상응하는 일관성의 원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깨끗한 정치에 맞는 투명성의 원칙을 관행으로 세우고 경제행정은 권한의 행사가 아닌 봉사라는 정신교육을 실시한다. ▲국민의식개혁 민간주도추진=공직자이외의 대상계층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은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간주도로 추진한다. △국민의식개혁 민간주도 추진=공직자이외의 대상계층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은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간주도로 추진한다. ◎신경제 건설위한 고통분담/정원감축 등 공공부문서 1조원 절약/경쟁력회복 돕게 올 임금인산 등 자제 ▷각계에 호소◁ △업계에=향후 1년간 불법행위가 아닌한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토록 호소하며 대주주의 가지급금 사용을 지양토록한다.특히 대기업은 하청업체에 대한 납품대금지급기한이 60일을 넘지 않도록하고 납품관련 부조리를 시정한다.중소기업개발제품우선구매,중소기업 대출보증,장기구매계약등으로 협력적관계정립을 유도한다. △금융기관에=양건예금강요등 불건전 금융관행을 시정하고 부동산위주 담보대출관행을 개선하며 신용대출기반정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토록한다. △근로자에=경쟁력회복을 위해 금년중 임금인상을 자제토록 호소한다.품질향상과 생산성제고를 위해 열심히 일해줄 것을 호소한다.정부는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금년중 10만가구의 근로자주택을 건설공급하고 주택규모와 융자조건을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개선한다. △농민과 주부에=금년 추곡수매가 인상자제를 호소하며 가정주부에게는 근검절약을 바탕으로한 소비생활을 영위하도록 당부한다. ▷정부의 솔선◁ 전공무원의 금년봉급인상분 반납·공무원 정원감축·하위직근무여건개선을 실시하며 공공부문에서 1조원을 절약한다. △경비절약지침=오찬·만찬등 접대간소화.고위직사무실 축소.사무용차량수 축소.새 출연기관 설립금지.용역비 보조금의 축소조정. ▷실적의 점검◁ △대통령주재보고회의 개최=50일째에 중간보고를 거쳐 6월말쯤 최종보고를 한다. △경제행정규제완화계획추진=국무총리실에서 행정규제완화의 전반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감사원은 규제개선조치사항 이행여부를 행정쇄신차원에서 점검한다.행정규제완화실무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업계와 학계·시민들의 제안(전화 507­2100·3100)을 접수한다. △1백일 계획의 기대효과=경제운영의 새로운 틀이 형성돼 국민모두가 함께 새로 뛰는 신경제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주요 기대 효과로는 ▲위로부터의 고통분담으로 경제에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우리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며 ▲행정규제 대폭완화로 경제효율성이 제고되고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의 불편이 해소된다.또 ▲그동안 수요억제를 통해 안정되어온 물가가 비용측면,심리측면서도 안정됨으로써 경제안정기반이 확고히 구축되고 경쟁력강화와 제도개혁의 기반이 조성되며 ▲경기활성화는 시차를 두고 하반기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실명제(새 경제팀의 과제:1)

    ◎“충격 최소화” 단계적 실시 확실/“모든 소득 종합과세” 대명제/재산도피·돈흐름왜곡 우려/상반기중 확정… 내년 1단계시행 예상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금융실명제의 실시여부에 재계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선거공약으로 「조기 실시」를 내세운 김영삼대통령이 최근 첫 국무회의에서 각료들에게 개혁을 강조하고 새 경제팀도 금융실명제의 실시를 본격적으로 논의함에 따라 금융실명제의 실시는 이제 실시 시기와 방법만이 남아 있다.홍재형신임재무장관은 이와관련,상반기중 이 제도에 대한 검토를 끝내고 공식적인 정부의 입장을 설정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금융실명제란 한마디로 모든 소득을 실명화하여 종합과세하려는 제도이다.따라서 이 제도가 시행되면 모든 자금의 흐름이 유리알을 들여다보듯 투명해져 부의 불법세습과 투기 등으로 얻는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그 결과 한국병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각종 부정부패,상대적 빈곤감이나 갈등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새경제팀은 이 제도의 구체적 실시시기와 방법 등 각론에 들어서면 「신중」을 강조하는 등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는 이 제도를 단지 거론만해도 자금이 도피처를 찾아나서는 등 경제 전반에 만만치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최근 재무부가 89년4월부터 무기한 연기를 확정했던 90년 4월까지 우리금융시장을 조사한 내부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증시자금 4조원이 이탈하고 은행 등의 장기성예금은 8천억원이 준 대신 도피기회를 엿보는 단기성자금은 3조5천억원이나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부가 각론에서 신중론을 펼치는 것은 바로 이같은 부작용이 되풀이돼 만에 하나 자금흐름에 이상이 생길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새정부는 과연 금융실명제를 언제 어떤 방법으로 실시할까. 시행방법에 대해서는 충격을 최소화 하기위해 단계적으로 접근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이경식신임부총리는 취임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의사를 밝혔고 홍재무장관 박재윤경제 수석 역시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의 언급을 종합하면 정부는 앞으로 충분한 검토를 갖고 단계적 실시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정부가 올 하반기에 실시방침을 확정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실시시기는 빨라야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실무자들도 전산망 확충과 행정종사자의 교육및 준비에 적어도 1년쯤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이같은 일정과 방법은 통치권자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될 수 있다.한 관계자는 『실명제란 한국병 치유의 차원에서 거론된 것으로 통치권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미 몇차례 실시에 대비한 준비를 갖추었기 때문에 당장 실시한다 해도 시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경제정의를 확립하는 문제 못지않게 침체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는 문제도 중요하므로 통치자의 선택만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자 의견/“부작용고려 충분한 검토후 추진”/김영섭 재무부 세제심의관 금융실명제는 실시돼야 한다.경제정의의 실현과 조세형평의 증진을 위해 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실명제의 실시는 우리의 오랜 금융관행과 사회의 기존질서를 크게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너무 성급하고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충격과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실명제는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실명제로 거둘 수 있는 모든 효과와 준비상황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친뒤 실시돼야 한다. 실명제를 어느 단계부터 실시할 것인지,종합과세는 금액과 관계없이 한꺼번에 모두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일정규모 이상만 우선 시행할 것인지 등등의 모든 문제를 세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논의과정을 통해 당국이나 국민 모두가 합의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금융실명제 추진상황 ▲82년7월3일:정부,실명제 83년 실시 발표 ▲82년8월17일:민정당,가명예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 불문등 보완책 마련 ▲82년12월23일:국회,86년이후 「대통령이 정하는날」로 실명제를 연기하는 내용의 금융실명 거래에 관한 법률수정안 의결 ▲88년7월29일:금융실명제 91년 전면실시 발표 ▲89년4월11일:재무부,금융실명거래 실시준비단 2년 기한으로 설치,각 금융단,추진위 구성 ▲90년4월4일:실명제실시 유보,재무부내 준비단등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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