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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인이상 집단민원 특별관리

    앞으로 20인 이상이 제기하는 집단민원은 일반민원과 분리,특별관리된다. 최근 각종 행정규제 완화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집단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집단이기주의에 따른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민원 여부도 신속히 가려내국가정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판단도 깔고 있다. 이에따라 집단민원이 발생하면 해당기관이나 지자체는 즉시 ‘다수인 관련 민원’임을 표시하고 처리담당부서에서는 우선하여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년도 다수인관련 민원관리 및 해소추진 지침’을 마련,이 날짜 관보에게재하고 각 부처에 통보했다. 지침에 따르면 각 부처는 3개월 이내에 집단행동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큰 다수인 민원 중 20세대 이상의 공동 이해와관련된 민원은 집단민원으로 선정해 매 분기별로 자체 조사한후 예방 대책을 수립,대응하기로 했다.해당부서는 이같은집단민원을 ‘다수인 관련 민원관리 대장’에 비치,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해야 한다. 또 해당기관장은 민원인에게 단순히 문서중심의 안내회신보다 당사자와 직접 대화 및 현장확인을 통한 ‘발로 뛰는 행정’을 지향하도록 권고했다. 이때 사회문제화되거나 반복민원인 경우 ‘민원후견인’을지정,지속적인 대화·설득을 해나가기로 했다.이밖에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의 감사(조사) 담당부서는 소속기관및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한편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명 이상 연명으로 제기한 집단민원은 총 1만5,090건으로,그 중 48.5%인 7,321건이 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충위 관계자는 “국민의 권리의식 증대로 집단민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집단민원 발생 요인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통해 사전예방 대책을 수립키 위해 지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김대중 대통령 방미/ 이모저모

    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상회담 8일 새벽 1시 백악관 1층에 있는 부시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렸다. 김대통령은 영빈관을 출발해 밤 12시50분쯤 백악관에 도착,던햄 백악관 의전장대리의 안내를 받아 서쪽 로비를 통해 루스벨트룸에 들어갔다.이어 방명록에 서명한 뒤 집무실인 ‘오벌(Oval) 오피스’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부시 대통령과악수를 했다. 두 정상은 양측 배석자들을 차례로 소개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회담에 들어갔다.두 정상은 첫 대면이지만 부시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인 지난해 말과 취임 직후인 지난 1월25일 전화통화를 한 덕분인지 구면인 듯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이정빈(李廷彬) 외교부장관·양성철(梁性喆) 주미 대사·김하중(金夏中) 외교안보수석·김성환(金星煥) 외교부 북미국장,미국측에서 파월 국무장관·도널드럼스펠드 국방장관·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대리가 배석했다. ■기자회견 정상회담이 끝난 뒤 두 정상은 회담장에서 곧바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15분여 동안 한·미 동맹관계,한반도정세 및 남북관계 등에 관한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기자회견은 당초 백악관 내 야외 회견장인 ‘로즈 가든’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워싱턴의 날씨가 고르지 못해 백악관내로 장소가 변경됐다. 두 정상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백악관 2층 ‘올드 패밀리 다이닝룸(Old Family Dining-room)’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겸한 2차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 국무장관과 조찬 김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7일 오후 10시 숙소인 영빈관에서 파월 국무장관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남북 화해·협력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조찬에서 대북 화해·협력정책의 추진상황과남북관계 개선 진척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파월 장관도 진지하게 경청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파월 장관은 특히 대북 정책에 있어 김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지지하는 등 큰틀의 대북화해·협력정책을 미국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날 조찬은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이뤄졌으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희호여사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8일 새벽 백악관에서로라 부시 미 대통령 부인을 만나 교육·여성문제 등 대통령부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부시여사는 취재기자는 물론 TV 카메라 기자의 취재도 사양,클린턴 전 대통령 부인 힐러리 상원의원과는 달리 언론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다소곳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 관계자가전했다. 워싱턴 오풍연특파원
  • “4대개혁 절반의 성공”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 5차 4대 부문 12대 핵심 개혁과제추진상황 점검회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마지막 회의였다.앞으로는 김 대통령 대신 진념 경제부총리가 매달 회의를 열어 개혁방향 및 향후과제를 점검한다. ■4대 개혁 평가 대(對) 국민 약속 시한인 2월 말까지 ‘기본틀’을 마련했다는 게 김 대통령의 자체 평가다.‘절반의성공’이라는 평가다.경제팀이 최선을 다했다고 공을 인정하면서 ‘상시개혁체제’를 강조한 데서도 알 수 있다. 김 대통령은 “이제 우리 경제는 경쟁력을 갖고 세계 경쟁에서 이기는 체질이 필요하다”면서 “기본틀이 마련되었는데 이를 보완하고 강화해 나간다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자신감을 피력했다.올 하반기 경제회생 전망과도 맥을 같이한다. ■향후 과제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시장기능에 맡긴다는 생각이다.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정부가 법이 정한 감독·감시의 테두리안에서 간섭을 하되,투명하게 할 것도 분명히 했다. 김 대통령이 은행 민영화를 거듭 촉구한 것도 이같은 방침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이는 정부 소유의 은행을 민간에넘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되고 있다.최근 금융권에서나돌고 있는 1∼2개 은행간 합병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문제는 김 대통령 스스로도 미진함을 인정한 노동개혁이다. “기업이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노사 모두가잘 되는 것”이라며 “노조도 경쟁력이 향상되고 생산성이높아져 이익이 났을 경우 그 몫을 나누자고 요구하는 것이정당하다”고 ‘신 노사문화’의 기본 토대를 역설한 것도이러한 이유에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공기업 자회사 29곳 민영화

    한전기공과 한국통신산업개발 등 공기업의 자(子)회사 29개사가 민영화된다.또 한양공영과 한국가스엔지니어링 등 6개자회사는 청산되거나 모(母)기업에 통합된다. 기획예산처는 1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공기업 자회사 정리방안’을 발표했다. 예산처는 41개 자회사 중 36개사를 민영화하거나 통폐합하는 대폭적인 정리방안을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부도가 난 한국부동산신탁은 채권단이 조기에 처리방안을 확정한다.41개 자회사 중 공공성이 강한 한전원자력연료·한전KDN·경북관광개발 공사는 존속한다. 한국석유공사의 현지법인인 KCCL(영국 현지법인)과 KSL(인도네시아 현지법인)도 존속해 5개사만 남는다. 민간부문과의 경쟁 등 민간시장이 형성돼 더이상 공기업으로 존속할 필요가 없는 자회사는 모두 민영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에는 한국통신기술·한국통신파워텔·한국통신진흥·대한토지신탁 등 21개사가,내년에는 한국통신하이텔·한국공중전화 등 8개사가 각각 민영화된다. 부실로 회생 가능성이 없거나 모기업 없이는 존립할 수 없는 자회사는 청산하거나 통합하기로 했다. 수자원기술공단과 한국통신 자회사인 KTPI(필리핀 현지법인)는 청산된다. 한국통신엠닷컴은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가스엔지니어링은한국가스기술공업과 각각 통합된다. 예산처는 정부혁신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회사 정리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구(朴鍾九)공공관리단장은 “불필요한 자회사를 정리해공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의 슬림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지자체 투·융자 심사 강화

    시·군·자치구의 자체 심사대상 사업이 5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축소되는 등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지방재정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지방자치단체장이 투자심사 결과와 달리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방채 발행 승인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규칙 개정안’을 확정,각 자치단체에 시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행자부장관은 투·융자 심사를 실시한 사업에 대해 예산반영률,사업추진상황 등을 확인·평가하고 단위사업별 관리카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재심사 사업대상의 범위를 확대, 사업비가 50% 이상 늘어나지 않은 사업도 재심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사업비가 50% 이상 늘어나야만 재심사가 가능했었다. 이와 함께 행사성 경비사업을 투자심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두고 관리키로 했다.자치단체의 무분별한행사성 경비를 줄이자는 차원으로 이해된다. 개정안은 이밖에 상·하반기 연 2회만 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투·융자 심사를 필요한 경우 수시로 할 수 있도록 개정,심사 시기에 탄력성을 부여했다. 이 경우 국고보조금 지원대상 사업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국고보조금 신청 이전에 심사를 실시,국고지원과의 연계를 의무화 했다. 홍성추기자 sch8@
  • 민원 중계실

    ◆국도 편입 소유토지가 경기도에서 인천시로 행정구역이 바뀌기 이전에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의해 관리돼 왔으나,인천시의 도시계획구간에 편입된 이후에는 인천시가 관리하고있다.그러나 두 기관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책임이 없다며서로 떠넘기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정미란. 이 도로는 당초 건교부가 개설한 것으로,인천시에서 도시계획사업으로 개설한 것이 아니다.‘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제3조에는 토지가 공공사업에 편입돼소유자가 손실을 입었으면 사업을 시행한 기관에서 보상해야 한다고 돼있다.그러나 건교부의 ‘국도편입 체불용지 보상지침’에는 보상이 안된 국도용지는 각 시·도에 위탁해 보상을 하도록 하고 있다.그리고 도로법 제22조 제2항 규정에도 시장·군수가 직접 이용·관리하고 있는 도로는 시장·군수가 보상토록 규정하고 있다.이같은 규정들을 종합하면 이도로의 관리청인 인천시가 보상하는 것이 마땅하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한 업체로,사업계획 승인 당시 구청은공공시설인 보도설치 및 학교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조건을 달았다.그러나 회사사정 등으로 사업이 늦어져 아파트 사용검사전까지 이 조건을 이행할 수 없게 됐다.먼저 사용검사 승인을 받은 뒤 조건을 이행하면 안되는가. 서울 관악구 봉천동 김진걸. 진입도로 및 보도시설 설치후 사용승인전까지 구청에 무상귀속하는 조건의 경우 이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의 사업 추진상황이 각기 다르고 이 업체는 보도설치 공사를 추진중에있다.또 공사기간이 남아 있다.따라서 구청이 이 업체에만사용승인 전에 조건을 이행토록 요구한 것은 사실상 실현불가능한 것이라 판단된다.학교부지 확보조건도 이 업체가 용지를 이미 확보해 학교시설 결정고시를 추진중에 있다.특히업체가 구청에 낸 이행각서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는 판례 등을 종합 검토할 때 이 업체의 주장에 이유가 있다.따라서 구청은 업체가 제기한 민원을 받아들여 사용 검사후 조건을 이행하도록 조건변경을 해줘야 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대정부 질문/ 통일·외교·안보 문답

    12일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남북 경협과대북 한·미공조 문제가 주된 의제가 됐다. ■남북 경협 협력사업의 추진상황과 전망,향후 계획 등을 집중 추궁했다.한나라당 이재창(李在昌)·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 등은 금강산관광사업 대금이 군사비로 전용됐다는최근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의 진위를 물었다.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미군이 이를 공식 부인하는 성명을 냈다”고밝히고 “정부도 관심을 갖고 북의 동향을 관찰하고 있지만아직 특이한 동향이 없다”고 보고했다. 이어 “정부는 현금보다는 현물 지원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민간 지원주체에도 이를 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창 의원은 금강산댐과 임진강수계 연계 활용방안의 가능성 여부를 물었다.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우선 올여름 수해방지를 위해 남북이 임진강유역 수해방지책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북한 개성공단의 성공 가능성을 질문했다.박 장관은 “북한이 나진·선봉의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투자보장 등의 유인책을 구상하고,적극적이익 창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북한과의 IT산업 협력 검토 여부와 관련,“북한은 현재 대대적 지원을 통해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 기술력을 확보했으며,북한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일부 반입됐고 공동 개발도 이미 시작됐다”고 답했다. 전력 지원과 관련, 박 장관은 “장기적 차원에서 지원돼야한다”면서 “남북 관계의 진행 추이를 보면서 신중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장관은 “지난해 이월금과 올해 조성된 남북협력기금 7,337억원 가운데 올해 주민 왕래 지원,철도사업,식량 지원 등으로 6,994억원을 쓰고 나머지는 여유자금으로 남길 것”이라고 답했다. ■한·미 공조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햇볕정책이 보수성향의 미 행정부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민주당의원들은 남북관계의 주도권 확보를 통해 기존 대북정책의지속적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천용택(千容宅)의원은 “남북한과 미국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한·미 공조를 튼튼히 해야 한다”며 신안보전략 수립,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다자간협력체제 추진 등을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의원은 “사실상 우리 정부의햇볕정책을 뒷받침해 온 미국의 ‘페리 프로세스’에 대해부시 행정부가 수정을 요구할 가능성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미국의 NMD(국가미사일방어)체제 추진에 따른 동북아 안보정세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야가 같았다.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의원은 “부시 행정부가 NMD체제를강행하면 이에 반발하는 북한,중국, 러시아가 신북방 3각체제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신냉전구조 형성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대처 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민주당 김민석(金民錫)의원은 “유럽과 중국,러시아의 반대 속에추진되고 있는 NMD 계획은 동북아 지역의 갈등과 긴장을 높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한동(李漢東)총리는 “미 행정부와 대북정책에 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NMD는 국제정세를 면밀히 살펴가며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이지운 김상연기자 jj@
  • 공기업 자회사 40여개 정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6일 공기업 개혁과 관련,“공기업은 가능한한 민영화하고 정부가 경영에서 손을 떼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40여개에 달하는 공기업의 자회사는 흡수 또는 민영화하거나 퇴출시키는 등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4대부문 12대 핵심 개혁과제 추진상황 점검 오찬회의를 주재하고 “공기업 자체만으로도 부담인데 자회사까지 부담이 되면 안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우사태를 계기로 분식회계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엄격히 적용하라”며 부실기업주나 경영인,회계분식에관여한 회계법인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규명을 지시한 뒤 “기업은 돈을 못 벌면 못버는 대로 재무제표를 공개,노동자들에게 숨기고 있지 않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가장 앞섰어야 할 공기업의 개혁이 뒤처져 국민들로부터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고 거듭 지적하고 “2월 말까지 개혁의 기본 틀을 마무리하고 엄격한 시장경제 잣대를 갖고 공기업이움직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정거래위는 공정거래법 규제를 받는 지주회사의 자산 총액기준을 현행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완화하고 정부투자기관 등 공기업 또는 자회사의 주된 사업이 자본금 30억원 이상의 민간기업과 경쟁관계에 있을 경우 30대그룹에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 날짜로 입법예고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여야 “국회서 보자” 전열 가다듬기

    최근 각각 의원 연수와 연찬회를 통해 전열을 정비한 여야는 오는 5일 열리는 임시국회에 대비한 원내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민주당 31일 당무회의를 열고 미뤄왔던 총무경선을 오는 9일 실시하기로 했다.새로운 원내 진용이 임시국회 개회일보다 늦게 출범하지만 대야(對野) 전략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야당의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정책 사안은 선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한나라당이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쟁점들을 들춰낼것으로 보고,각종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미진하거나 잘못된 것들은 바로 잡을 계획이다.또 입법과정이나 특위활동 등에서 자민련과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사안별로 사전 조율을 실시한다는전략이다.안기부예산 횡령만큼은 적극적 공세를 편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원내 사령탑 구성이 늦어지고,새 진용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하면 임시국회 초반에 전술 부재를 겪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정치개혁특위 등 국회 공동기구 운영 등을 위한 실질적 여야 협상도이달 중순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총재단회의를 열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국회 중심 정치’ 선언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국회의 정상화,활성화,기능 강화 등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고 민생정치를 구현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총재와 중진의원들이 상임위 활동과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을 ‘진두지휘’한다는 방침이다.부총재 1명이 상임위 2∼3개씩 관장하고,오는 9일부터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 부총재와 중진의원이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총재단 산하에 원내대책위를 구성,국회 회기 중 대여 투쟁을 비롯한 각종 원내대책을 맡도록 했다. 당 지도부는 특히 연찬회 이후 공론화 양상을 띠고 있는 당직개편의시기를 향후 원내대책과 밀접하게 연계시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9일 개회되는 219회 임시국회 일정을 감안,빠르면 2월 중순 이후 당직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당 안팎에서는 벌써 당 5역 등 주요당직자의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ckpark@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성북구

    성북구가 지금 한창 바쁘다.하는 일도 많고 할일도 많아서다.전형적인 재래시가지로 주로 중산층 이하 계층이 몰려 사는 곳이지만 내로라는 국내 갑부들의 저택단지와 외국공관이 몰려 있는 곳도 성북이다.그 만큼 일이 많고 범위도 넓다. 이런 성북이 21세기 서울의 ‘중추’가 되겠다고 잰걸음이다.공항터미널을 유치하는 등 물류 중심지를 시도하는 한편 ‘영화의 거리’를조성, 한국의 할리우드로 지역 면모를 바꾸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다듬고 있다. 진영호(陳英浩) 구청장은 “여기에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알찬 복지,역사·문화의 전통을 더해 ‘뿌리있는 삶터’를 일굴 계획”이라며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지역개발 물류기능의 확충과 새로운 상권의 형성,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핵심이다. 강북권 공항터미널 유치계획은 이미 민간투자자가 나서는 등 가시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영화의 거리로 꾸며지는 아리랑길을 비롯해 월곡동길,종로구 경계∼성북동길 구간,길음 간선도로 등이 확충되고 미아네거리는 그동안 수많은 민원을 쏟아낸 미아고가차도를 철거,새로운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특히 미아네거리 일대에는 대단위 신흥상권이 조성돼 지역경제의 중추적 기능을 맡게 된다.또 길음·석관·월곡·동선·보문·정릉지구등이 특성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도시 커뮤니티로 거듭나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계속돼 올해 47개 구역 4만6,558세대가 재개발되고 44개 구역 1만7,087세대가 재건축되는 등 91개 구역 6만3,645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문화 성북 ‘영화의 거리’ 조성으로 대표되는 문화 관련사업은 21세기 성북의 면모를 바꿀 야심찬 계획이다. 9·10월에 각각 동소문동과 상월곡동에 종합문화센터와 문화정보도서관이 착공되며 돈암동에는 제2 구립도서관도 건립된다. 또 석관동에는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취미활동을 도울 연면적 6,168㎡ 규모의 종합 레포츠타운이 들어선다.선잠제가 포함된 아리랑축제등 전통행사도 더욱 내실을 다져 우리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문화도시로 가꿔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동덕여대 등이 위치한 화랑로 일대 28만여㎡에 월곡벤처벨리를 조성한다.이미 서울시에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요청했다.해외로도 눈을 돌려 중국 베이징(北京)에 공동브랜드 전용매장을 설치하고 서울에도 중국측 전용매장을 갖추는 등 해외 통상교류의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종암·돈암·보문·월곡·미아시장 등 노후한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지역정보화와 환경 중심의 ‘녹색 성북가꾸기’,노약자와 장애인,청소년을 위한 복지공동체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진영호 구청장 인터뷰. “성북은 역사나 지리적 여건에서 강북의 요충지입니다.이런 성북을강북권의 중심지로 가꾸는 사업은 꼭 필요하고 타당한 것이지요” 진영호 성북구청장은 “성북이 지역개발은 물론 역사와 문화 등의측면에서 강북의 요충지다운 면모를 되찾는데 진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문화적 배경과 역사성에 자족적 첨단기능을 더해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정보화사업의내용과 추진상황을 간략히 소개해달라. 자족적 첨단기능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구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종합민원 시스템과 포털 서비스 시스템,행정정보시스템을 신설하거나 강화하고 4월에는 정보화 교육센터를 열어 주민정보화 교육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지역경제를 부양시킬 대책은. 가장 주목할 사업은 강북권의 공항터미널을 유치하는 것이다.이미 상당부분 진척돼 있다.또 화랑로변 월곡·상월곡·장위·석관동 일대 28만여㎡를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지정, 산업발전의 선도역을 맡도록 하겠다.물류기능의 회복도 중요하다.미아 고가차도를 철거하는 등 미아4거리 일대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꿔 이 일대가 서울 동북부의 상업·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할 계획이다. 공동브랜드 사업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자매도시인베이징시 순의구와 협의,서울과 베이징에 공동브랜드 전용매장을 교환설치하는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활동을 본격화하겠다. ●주민들은 영화의 거리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관심이 많은데. 지난해 개장한 개운산 스포츠센터를 하루 2,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서 보듯 갈수록 문화·체육시설의 수요가 커지고 있으나 별다른 여유공간이 없어 지혜를 짜내고 있는 중이다. 오는 5월에는 석관동 종합레포츠타운이 개장되며 열람석 800석을 갖춘 문화정보도서관도 올 하반기에 문을 열게 된다.또 올해 안에 종합문화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물론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차질없이추진된다. 심재억기자. *‘영화의 거리’ 조성 계획. 성북구가 추진중인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연말이면 대강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영화의 거리’는 춘사 나운규 선생이 일제 강점기때 민족영화 ‘아리랑’을 촬영했던 곳. 돈암네거리에서 정릉으로 이어지는 1,500m 구간의 속칭 아리랑고개를 확장·정비해 이곳에 우리의 영화사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전시관을 건립하고 각종 영화산업을 유치하는 등 ‘영화의 거리’로 가꿔나간다는 목표다.영화 전개방식대로 기·승·전·결로 구획돼 개발되는 영화의 거리는 서울 뿐아니라 우리나라 영화산업을 상징하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진영호 구청장도 주저없이 ‘한국의 할리우드’라고 말할 정도다. 우선 민족혼이 깃든 ‘아리랑고개의 전설’을 되살릴 지하 2층,지상3층 규모의 춘사 영화기념관과 영화정보도서관이 오는 5월 정릉동과동암동에 착공돼 ‘영화 성북’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왕복 2차로의 아리랑 거리도 오는 2003년까지 가변5차로로 확장된다.이곳에는 미국 할리우드 ‘명성의 거리’에 비견될 ‘영화의 광장’이조성돼 유명 영화인들의 족적을 새기게 되며 진입로에 영화의 문도건립할 계획이다. 또 야외공연장과 함께 제2 구립도서관을 건립하고 각종 영화관련 산업을 유치,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한국 영화의 메카로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이 사업에는 모두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오는 2002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화 충무로’가 ‘영화성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많은 영화인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영화산업에의 참여의사를 전달하기도한다”고 밝혔다.
  • 김대통령“일류국가 첩경”전자정부 독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기업·금융·공공·노사 등 4대 부문 개혁을 끝낸 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 목표는 전자정부 실현이다. 26일 청사진이 드러난 전자정부에 대한 김 대통령의 각오는 남다르다.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정보화에 승부를 걸어 온 김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전자정부를 강조해 왔다. 김 대통령은 지난 15일 재정경제부 업무보고에서 “전자정부 구현은일류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전자정부를 급속하게 발전시킨다면 세계 최선두국가로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보다 이틀 앞서열린 정부 업무평가보고회에서는 “우리의 정보화 여건은 잘 구비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전자정부 등 정보화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김 대통령이 이처럼 전자정부에 힘을 쏟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있다.지식강국을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전자정부를 미리 구성하는 나라만이 21세기 선두 경쟁에서 뒤처지지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전자정부가 구성되면 경영의 효율성,투명성 제고로 획기적인경영혁신을 가져올 게 틀림없다.정부·공기업·민간부문이 모두 전자상거래를 실시할 경우 거래내역이 낱낱이 공개돼 부패고리를 끊을 수있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2002년까지 전자정부를 완성하기 위해 채찍을 들 뜻도분명히 했다.지난 12일 열린 4대 부문 12대 핵심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전자정부 완성을 위한 종합적 실천계획을 마련하고,미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예산과 연계하겠다”며 강도 높은 추진을 지시한게 그것이다. 여기에는 국무위원들도 예외가 아니다.김 대통령이 지난해 2월2일모든 국무위원들에게 e메일 서한을 보내 “앞으로 장관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해야 하며,인터넷으로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정부정책을 알리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전자정부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 대목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공적자금 특별감사…감사원, 사실상 시작

    최근 사회·경제적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공적자금 조성 및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특감이 사실상 시작됐음이 12일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의 ‘공적자금 특감’ 전문교육을통해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 고위 간부와 실무 책임자로부터 공적자금 집행 현황 등 공적자금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조사연구국 국장 등 금감원 직원 7명,금감위 직원 2명,재경부·예금보험공사·자산관리공사 직원 각 1명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3월초로 예정된 본격 감사에 앞서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적자금 업무전반을 설명들음으로써 내부감사가 사실상 시작된 것이며 이는 공적자금 부실운영 책임자 문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과 증권·투신,비금융권 감독실태를 비롯한금융 구조조정 추진상황이 내부감사의 주내용이다.특히 전문교육장에서는 자금 지원 및 활용,사후 관리,부실채권의 은폐·축소 등에 대한강도높은 추궁성 질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홍기자 hong@
  • 美, 한전 민영화 큰 관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민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온 미국 정부가 산업자원부의 김영준(金永俊) 전력산업구조개혁단장을 조지 부시 제 43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관심을 끌고 있다. 한전 민영화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 단장은 9일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 명의의 초청장을 받았다”며 “베이커 전 장관은지난해 8월 방한했을 때 한전 민영화 추진상황을 직접 문의하는 등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산자부 관계자도 “최근들어 현지 상무관에게 한전 민영화 추진상황을 문의하는 미 행정부측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라며 “미국 행정부가 한전 민영화를 자국 공기업 개혁의 모델 케이스로 삼으려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올 공직사정 실적은‘A’실속은‘F’

    정부가 28일 밝힌 공직 사정 결과는 과거에 비해 ‘실적’은 좋아졌으나 기대했던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사정작업은 이뤄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발건수 늘어=지난 99년에는 1년 동안 6,000여명의 비위(非違) 공직자를 적발했다.월 평균 500명선이다.이번에는 지난 한달 동안 2,000명이 넘게 적발했으니 평균량으로는 4배나 증가한 셈이다.‘마지막결전’이라는 자세로 고강도 감찰을 실시해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 것이 정부측 주장이다. ◆허수도 많아=적발된 2,000여건을 보면 복무기강 불량과 보안내규위반,명예 실추 등 경미한 사안이 1,359명으로 절반이 넘는다.근무시간에 자리를 떠 적발된 케이스도 여기에 해당된다. 그렇지만 비리에 연루되거나 공금 횡령 및 유용 등 사정의 핵심 사안에 걸려든 경우는 불과 222건에 이르고 복지부동한 근무태도도 530건에 불과했다. ◆하위직에 몰려=기관별 자체 감찰활동에서 적발된 1,903명을 직급별로는 보면 5급 이상 82명으로 4.3%에 불과했다.6급 이하는 1,639명으로 무려 86.1%에 이르렀다.나머지는 교육직 17.8%,공기업 등 산하 단체 9.6%였다. 적발된 5급 이상 공직자들 중에도 공금 횡령·유용과 무사안일 케이스는 한명도 없다.반면 6급 이하 하위직에서는 108명에 이르러 사정이 하위직에 치우쳤다는 지적이다. 정부측은 “고위 공직자들의 경우 ‘고급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해명했지만 검찰과 경찰까지 합동으로 벌인종합사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약하다. ◆향후 대책=이번은 공직 기강 차원의 사정이며 내년에는 공공 부문개혁을 위해 공기업과 산하 기관 비위 척결과 식품위생 등 반공익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속적인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을 위해 내년 1월 중‘국가기강 확립 관계장관회의’를 다시 소집,각급 기관별 국가기강 확립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조달·교육·지방 부조리 등 취약 분야에 대한 부패방지대책도 집중 논의키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정부, 구조조정등 경영평가 연내 마무리

    정부는 정부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진행중인 공기업 경영실태에 대한 종합평가를 연말까지 끝낸 뒤 내년 초 공기업 사장 등임원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7일 “정부혁신추진위원회가 공기업의 경영계획서와 감사원 지적사항의 이행 여부,구조조정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연말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내년 초 공기업 경영진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 공공기관 민영화 적극 추진

    김대중 대통령은 5일 “정부는 뼈아픈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변화를 촉구한 뒤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공기관은 민간에 이관하고,통폐합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부터는 새롭게 강화된 개혁시스템에 따라 시장원리에 입각,상시적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오전 국무회의와 오찬을 겸해 열린 4대 부문,12대 핵심개혁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기업이 솔선해 4대 개혁의 모범을 보이라”고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공기업도 공개경쟁을 통해 우수한 경영자(CEO)를 채용해야할 것”이라며 “공기업의 자회사도 본사에 통합하거나 민간에 이양하는 등 재정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통령은 “전자정부를 임기 내에,늦어도 3년 안에 완성해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공기업을 구조조정하면 실업자가 증가하게 된다”면서 “정부가 실직기간의 생계안정과 직업훈련 등 만반의 보완대책을 수립,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상 논쟁

    지난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출범한 뒤 제도의 효율적운영 여부를 놓고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손건익(孫建翼)생활보호과장으로부터 정부의 추진상황을,한국빈곤상담연구소 류정순(柳貞順)박사로부터 추진상의 문제점을 각각 알아본다. ◆ 손건익 보건복지부 생활보호과장.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기존의 생활보호제도를 대체해 저소득층의기본적인 생활을 국가가 보장하는 것으로,생산적 복지의 이념을 구현하는 핵심적인 수단이다. 과거의 일률적인 생계비 지원에서 벗어나 최저생계비에서 가구 소득과 다른 정부지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지급하는 이른바 ‘보충급여방식’과,모든 수급자에게 생계비를 지급하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스스로 자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생계급여’가 새 제도와 생활보호제도를 구별짓는 두 가지 큰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여야합의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돼 올 10월 1일발효되기까지 1년여 동안 정부는 새 제도가 원활히 시행·정착될 수있도록 최선을다했다.시행령과 시행규칙,사업지침 등을 제정·정비했고,서울 수서동과 경기도 평택군 팽성읍에서 모의적용사업을 실시하였으며,4,000여 읍·면·동 실무자를 상대로 보건복지부 추진반 직원들이 실무교육도 시켰다.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벌인 자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약 151만명의 수급자를 선정,10월부터 생계·의료·교육 등 급여를 실시하고 있다. 시행 후 새 제도에 대한 비판은 대체로 선정기준이 엄격하고 노숙자·쪽방거주자 등을 보호하는 데 미흡하다는 것과,자활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인적·물적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데 모아지고 있다.자활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데는 정부도 공감하고 있으며,이를 극복하기 위해예산확보·인력확충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노숙자·쪽방거주자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관련 개별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수급자 선정기준의 적정성 또한 제도시행추이를 지켜보면서 계속 연구해 나갈 것이다. 다만 새 제도가 시행된지 채 두 달이 되지 않았고, 자활사업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감안할 때,성급한 보완 요구보다는 정부의 제도정착 및 개선노력을 좀 더 지켜보고 평가·조언하는 자세가 아쉬운 시점이라 하겠다. ◆ 류정순 한국빈곤상담연구소 소장. 국민기초생활보장법(국기법) 제2조에는 생계보장을 시민권에 기반을둔 권리적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어 빈민의 최저생계보장이 국가 의무이며, 국가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때는 국민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제9조에는 근로 연계의 ‘조건부 수급’ 조항이 삽입되어 국기법은 구조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높은 보장수준은 복지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공공근로,자활사업 등의 사업에 참가하는 것을 조건으로 생계비를 지급하고,조건부 수급자가 알선된 작업장에서 일하지 않을 경우수급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근로의욕을 고취시킬수 있도록 소득공제제도를 두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예산 절약과 복지병 방지를 위해 소득공제율을 장애인 직업재활소득 15%,학생소득 10% 및 자활공동체 참가소득 10%만으로 국한시키고 있다. 급여가 최저생계비에 턱없이 모자라게 낮은 수준으로 지급되자 다른활동을 통한 소득보장이 불가능한 장애인,노인, 환자 등의 근로 무능력자들은 취로사업에라도 참여시켜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급기야 간질병 환자인 월계동의 조모씨가 취로사업 참여를 거부당하자 투신자살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득공제 제도의 근로유인효과가 미미해,교육비나 의료비의 부담이 많은 가구나 60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의 경우 일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더 유리한 경우도 생기게 됐다. 따라서 근로능력이 있어도 실업 상태에 있는 조건부 수급권자가 근로명령에 불복,배제되거나급여가 깎이고 있다. 소득공제율제도의 유명무실은 단기적으로는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나중장기적으로는 빈곤의 덫을 초래하는 역효과를 유발시킬 수 있고,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자활보조라는 생산적 복지이념에도 배치된다. 이는 공공부조의 운영에 대한 정부의 기본인식이 단기적인 예산절감에만 초점이 맞춰졌을 뿐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저소득계층에 대한 비전이 결여돼 있음을보여준다.내년에는 소득공제율이 확대조정돼 근로유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失業 이렇게 풀자](3-2) 金浩鎭 노동부장관 일문일답

    김호진(金浩鎭)노동부장관은 22일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에서 2차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위기 대처방안과 사회안전망 확대방안, 주 5일근무제 도입 등 노동현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각 연구기관과 정부가 예상하는 실업자 규모가 다른 이유는. 실업자 수는 구조조정의 규모에 달려있다. 노동부는 해고를 줄이는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죽을 기업은 퇴출시키고 살릴 기업을 살리는 시장원칙에 의해서만 구조조정을 할 경우 실업문제는 더욱 커지게 된다.실업문제는 사회적 문제이며 정부의 짐이다.시장원리가 아닌,사회통합적 구조조정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따라서 구조조정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해고 이외에 다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뜻인지. 현행 고용유지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면 해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실업자 수는 연말 90만,내년 2월 96만명으로 정점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3년전 허술했던 ‘사회안전망’이 상당히 발전해 사회·경제적충격이 없어질 것이다.실업에 대한 심리적 위기가 크지만 일각에서말하는 ‘실업대란’은 있을 수 없다. ■구조조정과 계절적 요인,경제하강 국면 등이 합쳐질 경우 심각한실업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국민들에게 솔직히 말하고 고통분담을 호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나친 낙관도,과대평가도 안된다.적정선을 유지해야 합리적 정책이나온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보다 3,000억원 정도 줄었지만 그동안 구축한 사회안전망을 감안하면 차질이 없을 것이다.적정예산을 바탕으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IMF 당시 고통분담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대가 컸다.지금은 대국민설득논리가 다소 빈약한 것 같은데. 가장 확실한 실업대책은 일자리 창출,즉 고용이다.무엇보다 기업이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선 노사가 합심하는 길 밖에 없다.회사를 살리는 ‘자구안’에 노사가 합의해야 한다.거듭 강조하지만 해고를 전제로 하는 구조조정은 아니다.노조는 ‘참여적 구조조정’을,노사는 ‘합의적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노조는 대승적 차원에서고통을 감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업대책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열정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구조조정은 민간기업이 자유·독자적으로 하는 것이다.공기업은 주체적으로 하되 관련부처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노사협상이 한계에 부딪치고 노사분규가 일어날 경우 노동부가행정지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철학이다.‘노사자치주의’와 행정지도의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노사 당사자와 관련 부처가 3자 대화를 통해 합의하도록 노동부가 지도하겠다. ■노사정위원회가 가동이 안되고 있는데. 지난 10일 한노총이 대화를 중단했지만 노동계와 긴밀한 접촉을 갖고있어 곧 정상화될 것이다.최선의 길은 역시 노사정 대화를 통해 해법을 도출하는 것이다.노동계는 노사정에 복귀,대화를 모색해야 한다. ■기존의 정부 실업대책기구가 가동이 안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장관들이 참여하는 ‘실업대책위’를 재가동,정례화하겠다.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실업극복 국민운동’ 조직도 활성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행 고용보험을 확대할 계획은. 고용보험의 적용을 5인미만 사업장으로,3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근무자로 전향적으로 확대시켰다.앞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보험 혜택도 늘릴 방침이다.고용보험의 수혜 대상자는 현재 실업자의 12.5% 정도다.앞으로 일용직 근로자 240만명에 대해서도 확대적용,20%정도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내년 실업예산은 경제성장 6%,실업률 3%대로 책정됐지만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는데. 내년 실업예산은 5조6,000억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다소 감소(4.6%감소)된 것은 사실이다.IMF 이후 대량 실업사태를 해결한 경험을 활용하면 실업대책에 별 무리가 없다.고용안정지원과 단기일자리 제공,직업훈련과 취업알선,실업자 생활안정 등의 분야에 집중돼 있다.특히장기실직자와 청소년,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특성별 실업대책을 강화하고 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한 직업능력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구조조정에 따른 근로자들의 반발로 심각한 노사분규가 예상되는데. 구조조정은 중단될 수 없다.정부는 노사정간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특정 사안별로 노사정 협의를활성화할 것이다.경영계는 고용안정과 건실한 기업경영을 하여 근로자들의 협조를 얻고 노조도 어느정도희생과 손실을 감당하면서 공동노력해야 한다. ■노사정위에서 주 5일근무제 관련법을 연말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도했는데 현재 추진상황은. 어느 정도 이견은 있으나 근로시간 단축의 시행일정과 임금조정 등세부쟁점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이다.최종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근로시간 제도개혁이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경제사회적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업종별,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이정부의 기본 입장이다. ■정보통신 기술 인력을 위한 대책은. IT인력은 2004년까지 21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공공훈련기관의 훈력직종을 정보통신,컴퓨터 응용설계,메카틀닉스 등 지식기반산업 직종으로 개편하고 디지털시대 유망 직종 훈련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비정규직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학습지 교사와 골프장 캐디 등 이른바 특수고용관계 종사자 등 단기계약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명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서면 근로계약 작성’을 의무화시킬 예정이다.5인이상 사업장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을 추진 중이다. ■취임 100일이 지났는데,소감과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지난 100일간 롯데호텔·대한항공 조종사 노조파업 등 노사분규를해결했고 비정형 근로자의 근로조건 확대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노력했다. 앞으로 몇 달이 우리경제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고비다.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자들의 생활안정과 조속한재취업 지원 및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노동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담 이목희 행정뉴스팀장,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
  • 협력업체 종합지원대책

    정부는 9일 부실기업 퇴출과 대우자동차 부도처리 등에 따른 관련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자금지원 중기청은 정책자금 중 퇴출기업 협력업체의 회생자금으로600억원을 증액,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신용위주의 직접대출 방식으로 업체당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상환기간은 6개월까지 연장된다. 또 퇴출기업이 발행한 상업어음을 보유한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업체당 4억원까지 일반대출 특례보증을 실시키로 했다.특히 대우차 협력업체가 밀집해 있는 부산·창원·인천 지역에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협력업체의 운전자금 대출시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퇴출기업 협력업체에 투자하는 ‘기업구조조정조합’에 조합당 결성액의 30%까지 재정자금을 출자하고,조성자금(민간출자분 포함시 1,000억원 예상)의 10% 이상을 퇴출기업 협력업체에 우선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을 통해 금융기관이 협력업체에 대해 어음할인 실적의50% 이내에서저리(3%)로 총액한도자금을 지원토록 하고,대출금 회수자제 및 만기 연장·신규자금 지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청키로했다. ◆자금애로 상담 및 실태조사 산자부 조환익(趙煥益)차관보를 반장으로 관계부처,채권 금융기관 및 자동차 공업협동조합 관계자로 구성된‘대우자동차 협력업체 지원 대책반’을 통해 협력업체의 수급 및 자금동향과 애로사항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산자부·중기청·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실태조사팀을 구성,9일과 10일 이틀간 부평 창원 및 군산 등의 대우차 협력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중기청은 지방청별로 ‘협력업체 애로 상담창구’를 개설,9일부터협력업체에 대한 피해접수 및 애로상담,민원처리 등의 업무에 들어갔다. 또 협력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과 연계될 수있도록 지방청을 통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확실한 원칙갖고 퇴출·회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1일 “정부는 확실한 원칙을 갖고 퇴출시킬 기업은 시키고,살릴 기업은 살리는 일을 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청와대에서 4대개혁 12대 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의를주재한 자리에서 “시장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게 되면 우리 경제를살려낼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또 최근 금감원 직원들의 비리연루와 관련, “금감원은 자정노력과 함께 필요없는 규제를 줄이고, 업무가 투명하고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며,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지시했다. 이어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평가를 다시 받도록 하라”고 말해 지속적인 금융개혁 추진을 주문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금감원은 철저한 자정노력을 통해 부정에 연루되거나 중대한 과실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클린 뱅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금감원은 ‘클린 금감원’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승현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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