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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 의원, 서울시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협의

    김두관 의원, 서울시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협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시 갑)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서울시에 서울지하철5호선 차량기지 이전과 김포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시 김종욱 정무부시장과 이대헌 교통기획관·광역교통팀장을 만나 5호선 연장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지하철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김포와 고양으로 이전부지 검토·개발 기본구상 수립과 수요 예측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당초 올해 1월로 예정됐으나 조사 과정이 길어져 내년 6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고양시는 지하철 3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과 KTX, GTX-A, 신분당선 등 예정노선까지 광역철도 5개 노선이 있다. 이에 반해 김포시는 2량짜리 도시철도 노선 1개밖에 없다”며 “김포는 서울 인근 도시 중 인구유입이나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도시이고, 경기 서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김포로 지하철5호선이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지난 6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김포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김포 연장을 우선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가등급 잡아라”...‘지자체 수능시험’ 합동평가 경쟁 막 올랐다

    정부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올해 평가 항목이 최종 확정됐다. 일자리 창출과 규제개혁 등 새 정부 핵심 기조가 평가에 대거 반영되면서 지자체들간 ‘가등급 잡기’ 경쟁이 본격화됐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 지자체 합동평가’를 위한 11개 분야, 32개 시책, 212개 세부지표를 마련해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평가대상인 11개 분야는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규제개혁, 일자리 창출, 중점과제 등이다. 지난해(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보다 2개 분야, 39개 세부지표가 늘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규제개혁 등 2개 분야가 신설됐다. 세부지표로는 저출산 및 고령화 대응, 제4차 산업 육성 등이 추가됐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육성, 평창동계올림픽 설공 개최를 위한 지자체 지원도 평가항목에 넣어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성을 높였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정 주요시책과 자치행정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 수능시험’으로 불린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해마다 1월부터 전년도 성과에 대한 지역간 교차검증 및 현지실사를 통해 7월쯤 결과를 발표한다. 분야별로 가·나·다 등급을 매긴 뒤 최종적으로 가등급 개수로 순위를 정한다. 지난해의 경우 특·광역시에서는 울산(가등급 7개)이 도에서는 경기(8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는 가등급 하나당 2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평가 결과가 좋은 지자체는 이를 ‘홍보 포인트’삼아 유권자에게 알린다. 나쁜 평가를 받으면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질타가 쏟아진다. 아무래도 지방선거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게 된다. 이 때문에 상당수 지자체는 평가 항목이 확정되는 이맘때가 되면 “이번 평가에서 ‘가’를 몇 개 받아내라”는 식의 내부 지침을 내리곤 한다. 올해도 여러 지자체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최대한 가등급을 많이 받아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정부 정책을 얼마나 잘 따라주는지 확인하고 이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지자체들끼리 비교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가’를 많이 받고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부와 얼마나 코드를 잘 맞추냐’를 기준으로 교부세를 차등 지급하는 것이 지방분권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방독면 보급율이나 대기질 관련 사업 현황 등 재정여력이 충분한 지자체들에게 유리한 평가항목이 다수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가 가등급 개수를 금메달 수로 인식해 ‘지자체 줄세우기 사업’으로 여기는 듯 하다”면서 “단순히 등수를 매기기 위한 평가항목은 과감히 없애고 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등 대안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아쉬워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박성숙 서울시의원 “시향 편법수당... 부실한 감사에 조치도 미흡”

    박성숙 서울시의원 “시향 편법수당... 부실한 감사에 조치도 미흡”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지난 1일 제27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보고 중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감사가 부실했을 뿐 아니라, 서울시향의 후속조치 역시 매우 미흡했다고 지적, 서울시향의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음을 질타했다. 서울시향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총 20개로 이 중 12개는 조치완료를 했으며 나머지 8개는 조치 진행 중이라는 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막상 감사결과 및 후속조치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다수 발견됐다. 일례로 작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 직원들이 시간외 근무를 하지 않고도 일괄적으로 수당을 수령해왔던 것이 적발되었는데, 서울시향은 이를 즉시 개선하겠다고 했으나 기본급에 시간외 수당을 포함시키고 따로 시간외 수당을 이중 편성하는 편법적인 방법을 통해 최종급여를 상승시켜 부당이익을 취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재차 상임위원회에서 지적하자 서울시향은 그제서야 노사간 합의를 통해 새로 편성된 시간외수당을 33시간동안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는 「근로기준법」을 벗어난 노사합의이며 향후 법적 쟁의에 따를 경우 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서울시향 2017년도 기본급여에 포함된 시간외 수당 분은 33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2016년 및 2017년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1·2급 상위직 관리자는 시간외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하였어야 하나 2017년 7월 5일까지 서울시향 1, 2급 본부장·팀장 3명은 이를 무시한 채 시간외 수당을 수령해왔다. 감사위원회는 이에 대한 환수조치는 명령을 하지 않았고, 서울시향도 환수는커녕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음에도 감사 지적사항 추진상황에는 ‘완료’라고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다. 박성숙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한 것은 대부분 서울시향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이미 언급된 사항”고 말하며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요청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사안은 낮은 수준의 조치를 통보해 봐주기 식의 감사를 감행했다는 정황이 보인다” 며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이번 감사가 부실했음에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봐주기식 감사로 모자라 서울시향 내부의 눈가리고 아웅식 조치 결과를 봤을 때, 서울시향은 자체적인 개선의지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하며 감사결과가 부실하기도 했지만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서울시향의 조치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또한 미흡한 점이 많음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추후 있을 2017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할 것을 예고했다. 박의원은 서울시향의 감사 지적사항이 대부분 규정이나 법을 무시한 운영상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향 대표의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부조리한 인사문제나 도박문제 등의 조치결과가 미흡하면, 서울시향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는 낮아지고 실망만 남을 것” 이라고 경고하고, “서울시향은 서울시민들을 위한 교향악단임을 망각하지 않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경기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 5억2천만원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경기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서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시는 1000만원 이상 투자사업을 중점 관리하는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공무원이 합심해 이뤄낸 쾌거” 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삼아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100대 국정과제, 실천이 중요/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월요 정책마당] 100대 국정과제, 실천이 중요/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지난 19일 ‘100대 국정과제 정책콘서트’가 전국에 생중계됐다. 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탈권위와 소통의 연장선이기도 했다. 다소 파격적인 방식으로 국정과제를 공유한, 참신한 정책보고회였다는 네티즌들의 호평도 있었다.이날 발표된 국정비전과 5대 국정목표, 20대 전략, 100대 국정과제로 이뤄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안내하는 나침반이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계획서다. 새 정부의 국가비전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서 가장 우선하는 원칙이며 새 정부의 핵심 가치다.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해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든 최초의 국민참여형 국정운영계획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는다. 국정운영을 국민과 함께하고자 역대 정부 최초로 국민인수위를 설치했다. 광화문 1번가에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많은 제안이 접수됐고 99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됐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민인수위를 통해 접수된 정책제안과 공약을 빠짐없이 국정과제에 반영하고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과 전문가, 부처 공무원들이 60일 남짓 동안 300여차례 각종 회의를 갖는 등 밤낮없이 토론하고 검증했다. 정부 출범 후 설치돼, 과거 정부의 인수위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이어지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진행된 지난한 작업이었다. 그러나 참여자 모두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뜻을 모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목표대로 이행, 실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정책성과를 돌려드리는 것은 이제 정부와 공직자의 몫으로 남겨졌다. 역대 정부마다 국정과제를 선정해 추진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우호적 평가는 적은 편이다. 실제로 정부 초기에는 국정과제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적 관심과 정책 추진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국정과제 관련 갈등이 더 부각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는 곧 설치될 정책기획위원회와 청와대 정책실, 총리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진행 상황을 촘촘히 점검, 평가하고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갈등을 해결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국정과제의 방향과 각 부처의 업무방향, 국정과제 수행의 바람직한 속도와 각 부처 업무수행의 실제 속도, 국정과제 유관 부처 간 업무 사이에 어긋남이 없도록 조정하고 관리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부시스템을 지향한다. 정책수행 과정은 철저하게 국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 100대 국정과제를 국민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정책은 국민들이 자신의 삶의 변화를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이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정과제 추진상황과 결과를 국민들께 공개할 예정이다. 100대 과제는 국민과 함께한 약속이다. 이 약속이 얼마나 충실히 지켜지고 있는지, 그 약속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고, 5년 후 개개인의 삶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국민들은 소상히 알 수 있어야 한다. 100대 국정과제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체감할 수 있어야 그 존재 의미가 있는 것이다. 국정의 지향점이 정해진 만큼, 지금부터는 실천이 중요하다. 5년 후에는 새 정부가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지키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 이낙연 총리 “오늘 추경안 통과 부탁…밤에라도 의결할 것”

    이낙연 총리 “오늘 추경안 통과 부탁…밤에라도 의결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국회 본회의에 추가경정 예산안이 상정된다”면서 “오늘 추경안이 꼭 통과되도록 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돼 정부로 이송되면 오늘 밤에라도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관련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국무회의에서의 예산배정안과 예산증액 동의안, 기금증액 동의안 의결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각 부처는 추경안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집행을 더 빨리 서두를 수 있도록 예산배정 등 후속조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밤낮없이 애써준 결과, 국정운영의 나침반이 될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내일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각 부처가 국정과제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교한 계획으로 뒷받침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신속하게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과제 추진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는 등 과제실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억동 광주시장 “환경부 장·차관 만나 팔당현안 알리겠다”

    조억동 광주시장 “환경부 장·차관 만나 팔당현안 알리겠다”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7개 시장·군수 대표이자 공동위원장인 조억동 광주시장이 “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 장·차관을 만나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팔당유역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13일 ‘정부 물관리 일원화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특수협 주민대표단 연석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조 시장은 “ 김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1991년 경북 구미 낙동강에서 발생한 페놀 유출사고와 관련 ‘페놀 아줌마’라고 불릴 만큼 왕성한 수질보호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 내정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수도권 25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상류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도 귀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민단체 출신인 안병옥 차관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 환경단체에서 활동한 만큼 여론을 듣고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온 분으로 열린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기조에 맞게 팔당유역 정책도 합리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회의에는 특수협 강천심·박호민 공동위원장과 이태영 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광주시·남양주시·여주시·용인시·이천시, 양평군·가평군 등 7개 시·군 주민대표 및 주민실무위원 등이 참석해 팔당지역 현안인 물이용부담금 행정소송 추진상황과 물관리 일원화 추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남 양산 원동면, AI 의심 닭 입식 농가 인근 가금류 9000여마리 살처분

    경남 양산 원동면, AI 의심 닭 입식 농가 인근 가금류 9000여마리 살처분

    경남도와 양산시는 5일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농가를 중심으로 인근 38농가 가금류 9000여 마리를 선제적으로 수매해 매몰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전북 군산에서 토종닭을 입식해 AI 항원 양성이 확인된 원동면 1개 농가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24개 농가의 토종닭·꿩 등 가금류 8000여마리를 이날부터 수매해 매몰한다. 도 등은 앞서 지난 3~4일에는 군산에서 토종닭을 사들인 1개 농가와 토종닭을 가져온 중개상으로부터 가금류를 사들인 5개 농가 등 반경 500m 안에 있는 14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토종닭, 오리, 칠면조 등 944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수매해 매몰했다.도와 시는 AI 양성 반응이 나온 농가 마을 진입로와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도내 모든 시·군에도 방역초소를 설치·운영한다. 도는 군산에서 토종닭을 사들인 6개 농가와 인근 농가 등 양산시 원동면 10개 농가 가금류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개 농가(토종닭·기러기 등 441마리 사육)에서 H5형 혈청형의 AI 항원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 확인검사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2차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AI 양성반응이 나온 농가는 동남권 최대 산란계 농장이 위치한 양산 상북면 농장과는 12∼15㎞ 떨어져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치관보는 지난 4일 양산시 AI상황실을 찾아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양산에 산란계 집산지가 있는 만큼 방역초소 운영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민주 “새달 임시국회서 10조 일자리 추경 통과 주력”

    민주 “새달 임시국회서 10조 일자리 추경 통과 주력”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6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주당 근로시간을 현행 최장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워크숍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6월 임시국회 폐회일인) 27일까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제윤경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용섭 전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휴일을 ‘근로일’에서 제외하도록 한) 행정해석을 폐기하기보다는 법 개정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행정해석을 폐기하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바로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일요일을 포함한 주 7일을 모두 ‘근로일’로 규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9년여 만에 여당이 된 뒤 열리는 첫 워크숍인 만큼 강연 주제와 분위기 모두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참여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의원은 ‘성공한 정부의 당·청 관계와 여당 의원의 자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집권 초기 6개월이 중요하다”면서 “의원 입법에서 혼선을 정리하고 당·정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도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첫 수석비서관급 워크숍을 열고 ‘100일 국정운영 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정목표이자 제1어젠다인 일자리 정책이 제일 많이 논의됐다”면서 “추경을 활용한 일자리 질 개선 등 우선 시행 가능한 정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매 국가책임제,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 민생부양 정책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 주요국 정상회담 일정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 등 현안도 논의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남북관계, 위안부 합의, 중국의 경제 보복, 사드 배치 문제를 주변국과 어떻게 풀지 방향을 빨리 설정해야 한다는 정도의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돌연 사표 제출…배경 함구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돌연 사표 제출…배경 함구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황 사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공사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한 뒤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를 제출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황 사장은 18일 공사 간부회의에서 사의 표명 사실을 밝혔지만 자진 퇴임 동기는 말하지 않았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황 사장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재정세제실장,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비서관, 여성부 차관, 경기관광공사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15년 9월 인천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지만, 임기를 1년 4개월 남겨 두고 중도에 하차하게 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사장 측근 특혜채용·협력업체 공금유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시의회는 16일 황 사장과 최혜경 본부장이 업무 차량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차량일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황 사장이 여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러나 공사 안팎에서는 중국의 한국관광 규제로 인천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는 상황에서 황 사장의 갑작스러운 퇴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 서울대정문 저류조설치공사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 서울대정문 저류조설치공사 현장 점검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도림천 상류 저류조 설치 공사’가 오는 5월 30일 준공될 예정임에 따라 금년 우기철에는 서림동 등 이 지역 저지대에 위치한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신언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5월 11일 ‘도림천 상류 저류조 설치 공사’의 일환인 서울대 정문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을 우기철 대비로 긴급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준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로포장 및 조경공사가 한창인 공사 현장을 방문한 신 의원은 서울대 정문 앞 저류조 내・외부 및 상부공간을 점검하여 공사 추진과정 중 보완할 점은 없는 지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점검 후, 우수 유입 시 낙엽 및 담배 꽁초 등 각종 오물이 우수관로 및 저류조에 퇴적되는 것을 저감시킬 수 있는 시설이 다소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근원적 문제해결 차원에서 보완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인 도림천 상류 저류조 설치공사는 도림천 상류부에 저류조를 설치하여 집중호우 발생 시 도림천 하류 저지대 지역인 서림동 지역의 침수피해를 방지하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총 65,000㎥ 규모의 우수를 저류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총사업비 583억 원을 투자하여 2012년 1월 착공하였고 2017년 5월 30일 준공을 목포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총 4개 저류조 중 3단계인 서울대 정문 앞 저류조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상부공간의 부대공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관악구청으로 시설을 이관하여 운영・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시교육청 체납세입금 138억... 징수 0.85% 그쳐”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시교육청 체납세입금 138억... 징수 0.85% 그쳐”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4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의원회관별관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중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국장 이무수) 업무보고에서 체납 세입금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체납 세입금 미수납액은 2016년 말 현재 138억 원이 누적되어 있으나, 올해 3월까지 징수실적은 1억1700만원으로 전체 미수납 액의 0.85%에 불과해 징수실적이 매우 미비하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와 협의하여 징수 기법도 배우고 업무를 연계해서 제대로 징수효율을 높여야 한다. 또한 전체 미수금 중에 사학재정지원 환수처분액 8억 원 및 사학감사결과 환수처분액 16억 원의 미징수액은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더욱 철저히 징수해야 한다. 이러한 체납액을 사학기관 운영평가와 사학재정 지원에 반영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체납 세입금 집중관리 사업은 체납 세입금의 징수부진 해소와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수단 강구 등, 징수 추진 방해요인 제거 및 집중관리로 징수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추진근거는 지방재정법 및 같은 법 시행령과 체납 세입금 집중관리 추진계획(2017.2.14.)이다. 추진목표를 보면 체납 세입금 징수 집중관리로 부동산 및 은행 계좌압류 실시와 재산조회 및 재산명시 실시를 연중 실시하며 분기별로 추진상황 점검·공개 및 우수사례 홍보, 상·하반기 세입금 담당자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은 “체납 세입금 미수납 액의 징수실적이 미비한 것은 사실이며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체납 담당자와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시와의 협조를 통해 징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선 6기 서병수 부산시장 공약사업 정상 추진…이행률 61.2% 달해

    민선 6기 서병수 부산시장 공약사업 정상 추진…이행률 61.2% 달해

    민선 6기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이 정상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서 시장 공약사업 289개 가운데 67개 사업(23.2%)이 완료됐고, 111개 사업(38.4%)은 주요 내용을 이행해 공약사업 이행률이 61.2%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7개 사업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사업 절차 등이 일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과로는 일자리 창출 중심의 시정경영체계 확립,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설립·육성,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 글로벌 벤처 모태펀드 조성,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교육연구원 개소, 아시아영화학교 설립 등이다. 신항 제2배후도로 건설, 스마트 빅보드 구축 운영,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환승 요금 무료화 및 교통시스템 개선,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등의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미래전략 클러스터 육성, 김해신공항 건설,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신항 제1배후도로 우회 고속국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리모델링, 동천 복원 등은 현재 추진 중이다.부산시 핵심사업으로 꼽는 대저·엄궁·사상대교 건설,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 건설, 부산형 기초보장제도 시행, 다복동 사업, 부산대표도서관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6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공약사업을 당초 목표대로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강동구 ‘아동권리 보장’ 무주 ‘청년 학자금부담 완화’

    서울 강동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에 맞춰 아동영향평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아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지역 단위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아동의 권리를 지역 실정에 맞게 보장하도록 제도화해 모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급효과도 인정됐다. 법제처는 13일 이를 포함해 입법 컨설팅을 거친 조례 가운데 자치사무와 위임사무 관련 우수사례를 2개씩 선정해 발표했다. 강동구와 함께 전북 무주군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를 만들어 자치사무 관련 우수사례로 뽑혔다. 특히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 학자금 부담을 한결 완화하는 정책이라는 데서 눈길을 끌었다. 위임사무 분야 우수사례로는 경기 용인시와 김포시의 조례가 꼽혔다. 용인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입법하면서 사업자에게 추진상황 등 관련 자료의 제출의무를 부과한 규정을 삭제하고 설치 뒤 도시재생기반시설의 지방자치단체 무상귀속 규정도 없앴다. 김포시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지방재정법에 따른 보조금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국민의 권리를 불필요하게 제한한 규정을 삭제했다. 법제처는 또 우수사례 외에 유의미한 사례로 서울 종로구의 ‘잘 가꾼 집 선정 조례’를 꼽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새만금 남북2축도로 내년 5월 착공

    새만금산업단지와 새만금관광단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만금 남북2축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5월 착공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이 지난달 남북2축도로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턴키방식’을 확정해 조달청에 사업발주를 의뢰했다. 남북2축도로는 총연장 26.7㎞로 4개 공구로 나눠 건설된다.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주변 2개 공구(12.7㎞)는 6∼8차로로 내년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안지역과 인접한 2개 공구(14㎞)는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에 맞춰 발주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지난해 7월 착공한 동서2축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십자(+)형으로 연결해 새만금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남북2축도로는 새만금산업단지, 농업용지, 국제협력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도로 개설에는 새만금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준설 토사를 활용한다. 동서2축도로는 새만금 내부중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로, 지난해 7월 착공해 길이 20.4㎞, 폭 4차선으로 2020년까지 건설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북2축도로는 동서2축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로,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대통령·황 총리·법무장관 등 지방行 줄줄이 취소… 지자체 ‘멘붕’

    지자체장 해외 출장 ‘올스톱’ “지역 예산 확보 힘들까 걱정”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파문으로 청와대가 크게 흔들리면서 중앙부처도 손을 놓는 양상이다. 청와대 인적 쇄신에 이어 내각 변동의 가능성도 없지 않은 탓이다. 1일 전북도 등 전국 지자체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탓에 중앙정부와 연계한 사업 구상과 법안 처리를 요청해야 할 지방행정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아우성이었다. 충북도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청주 봉명1동주민센터를 방문한다는 일정을 취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황 총리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가정도 직접 찾아 격려할 예정이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주민센터에 맞춤형 전담복지팀을 구성한 뒤 복지 담당자가 찾아가서 복지 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방문상담용 차량을 전기차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한 읍·면은 일반 차량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었는데 기회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과천에서 진천으로 이전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개청식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이 일정도 취소됐다. 전북도는 황 국무총리가 전북의 전략산업인 탄소·농생명분야 ‘규제 프리존’ 법안 상정을 앞두고 관계자 간담회를 위해 전북도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지난달 31일 돌연 취소해 ‘멘붕’ 상태다. 전북도는 규제 프리존 관련 법안이 3일 국회 기재위에 상정되기에 앞서 총리가 방문하면 관련 법 제정이 크게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황 총리의 전북 방문은 오는 14일로 미뤄졌지만, 거국내각 구성 등으로 총리가 교체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황 총리의 방문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전북 방문도 전격 취소됐다. 김 장관은 오는 4일 전주지검과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최순실을 봐주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호남지역 방문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법무장관의 전주 방문에 맞춰 법조타운 조성과 법원·검찰청 부지 활용 방안,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 등을 협의하려 했던 전주시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청와대와 중앙정부가 휘청거리자 광역·기초단체장들은 몸을 사리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하기로 예정된 국외출장 계획을 최순실 사태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 2일 충북 단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도 무기한 연기다. 이날 임대주택 건설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한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건의안’을 공론화할 계획이었지만 덩달아 무산됐다. 지자체들은 서민들의 임대주택의 임대료 인상을 연 최대 5%에서 2% 이내로 개정하는 안을 건의할 예정이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들은 최순실 사건이 지방 현안을 블랙홀처럼 빨아 버렸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따와야 할 국회의원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규명에 매달리고 있어 지역 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걱정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울시 66개 주요시책사업, 규정 위반-예산 임의변경 등 적발”

    서울시의회 “서울시 66개 주요시책사업, 규정 위반-예산 임의변경 등 적발”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예산정책담당관이 발간한 「2016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주요시책사업 분석․평가 보고서」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66개 주요시책사업 추진상황을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분석․평가는 시의원들의 분석요구 또는 지적사업, 예산규모가 크거나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있어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주요 사업의 계획, 집행,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2016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분석․평가보고서」책자로 발간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 및 교육청의 66개 주요시책사업을 분석한 결과, 법규정 및 조례 저촉 8건, 사업예산 임의변경 집행 2건, 사업지연으로 인한 예산불용 21건, 예산사전절차 미이행 2건, 기타 예산운용 및 정책검토가 필요한 33건 등 예산편성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불법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무인단속 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17억 2,300만원)」과 관련하여 유지보수 계약체결 시 관련 규정(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 따라 신기술 또는 특허권을 가진 업체와 기술협약서를 작성,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고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초장비 설치 또는 프로그램 권한이 있는 특정업체에 사실상 독점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사업(29억 8,000만원)」의 경우 「서울특별시 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시의원,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서울시 빅데이터 심의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체 방침으로 형식적인 자문단만 구성․운영하는 등 8개 사업이 법규정 및 조례에 저촉된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원순 시장의 민선 6기 핵심 시정 기조인 ‘혁신’과 ‘협치’를 위해 복잡한 지역사회 공공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사업」(27억 8천8백만원)의 경우 사업지연 등으로 3억 1,200만원의 예산을 사무관리비로 전용하고, 7억 6,000만원을 다른 사업에 변경 사용하는 등 2개 사업이 임의로 사업예산을 변경 집행함으로써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의 「서울 연극센터 리모델링사업(18억원)」, 삼청각 일화당 리모델링사업(12억 5,700만원)」,「저소득층 학교급식 지원(48억원)」등 21개 사업은 예산편성 전 충분한 사업검토 미흡, 관련부서와 협의불충분 등의 사유로 대부분의 예산이 불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가뜩이나 부족한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저해한 대표적 사업으로 지적됐다. 조정, 카누, 요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의 교육․훈련․체험 및 관련 선박의 계류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조성사업」(30억원)의 경우 지방재정법상 예산편성 선행절차인 중기재정계획 미반영 및 투자심사 결과를 무시한 예산편성으로 사업이 지연됨으로써 금년예산 중 1천7백만원(0.56%)만이 집행되는 등 2개 사업이 예산편성 사전절차를 미이행하였고, 이로 인해 예산집행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밖에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재단의 경우 최근 총 사업비 대비 연구사업 예산액 비율이 최근 계속 감소하여 전체예산(55억 7,200만원)중 연구예산(2억 8,400만원) 비율이 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재단 본연의 설립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업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학교급식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음에도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10년 이상 노후 조리기구 사용비율이 33%에 이르고 있어(중학교 21%, 고등학교 18%),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타 서울시 및 교육청 33개 사업의 예산운용 및 정책검토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금번 분석․평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66개 사업을 포함한 모든 주요시책사업에 대하여는 11.10일 개회되는 제27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및 내년도 예산심의 시 꼼꼼하게 따져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아울러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분석․평가보고서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전체 시의원들에게 의정활동 참고자료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주 태권도원 위상 올라갈 것… 한옥 체험투어 등도 준비”

    “무주 태권도원 위상 올라갈 것… 한옥 체험투어 등도 준비”

    송하진 전북지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인의 성지로 각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지사는 “대회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해 대면 홍보와 설득을 했다”면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전북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민선 6기 들어 최초로 유치한 국제대회다. 유치 동기는.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전북에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없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 종주국의 위상도 높이고 지역에 역동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시설인 태권도원을 태권도인의 성지로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다. →유치 과정에 치열한 경합이 있었다. 성공 요인은. -각 대륙을 직접 찾아가 대면 홍보와 설득을 한 것이 주효했다. 대륙별 인센티브 제공, 저개발국 태권도 발전을 위한 용품 지원 등 유치 조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의 약속이행 보증도 신뢰감을 높여 주었다. →대회 유치로 기대되는 효과는. -태권도계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가 태권도 성지에서 개최돼 무주 태권도원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방문객들이 한옥마을과 고군산군도 등 도내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체험투어를 준비하겠다. →대회 개최 10개월을 앞둔 준비상황은. -대회 운영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 계획에 따라 분야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문체부, 세계태권도연맹 등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도 만들겠다. →태권도원을 진정한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제는. -태권도인의 정신수양과 교류를 위한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이 시급하다.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원의 완성과 위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내년 대회 개최 전까지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 도시철도, 서편연장구간 완공…내달 첫 운행

    대구 도시철도, 서편연장구간 완공…내달 첫 운행

    대구시는 다음달 초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 개통식을 개최하고 첫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대곡~화원~설화명곡)은 201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약 6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달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연장 2.62km, 정거장 2개소(화원, 설화명곡) 건설 등 총사업비 2368억 원(국비 60%, 시비 40%)이 투입되었다. ‘1호선 서편연장구간 시민 행복 개통식’은 9월 8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지역 주요기관장, 국회의원, 시의원, 달성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일 신설 역사 주변인 화원읍의 기관단체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 시승행사를 개최해 그 동안의 공사 추진상황 전반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서편연장구간 개통으로 1호선 도시철도역은 총 연장 30.92km, 총 역사는 30개에서 32개로 늘어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화원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호선 서편연장구간 건설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와 건설공사, 건설동안 불편을 너그러이 감내해 주신 화원읍 인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원읍 구간 개통이 지역 주민 5만 5000여 명의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균형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도민, 최초로 도정 직접 평가한다

    도민의 눈높이에서 전남도정을 살펴보는 도민평가단이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도민이 도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었으나 이처럼 도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도정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중간성과, 문제점을 직접 평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형식적인 회의와 조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소통함으로써 입체적인 평가가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5개 분과의 도민평가단이 17일부터 현장 방문과 서면심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22개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 대상 사업으로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빛가람혁신도시의 쾌적하고 안락한 정주여건 조성’, ‘교통 오지마을 100원 택시 확대 운영’, ‘소방안전망 확충 및 소방장비 현대화’ 등 도정 주요시책과 도지사 공약 사항 등이다.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질 도민평가단의 활동 결과는 정책제언과 건의 등의 방식으로 도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표병식(동신대 교수) 도민평가단장은 “전남 도정 운영에 도민의 의견들이 가감없이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평가단은 이낙연 도지사 공약사항의 하나로 ‘도민이 참여하는 도정평가제도 운영’을 위해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30명과 각계 전문가 20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직능별로는 안전행정환경과 경제관광문화, 복지여성, 농림해양수산, 건설소방 등 5개 분과위원회로 세분화돼 있으며, 도정 주요사업과 공약사항 이행 등을 주로 평가한다. 안상현 도 정책기획관은 “현장방문 등 도민평가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제시된 의견은 주관부서에서 세밀히 검토하고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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