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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수라 비리 도시 오명 씻겠다”…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인터뷰

    “아수라 비리 도시 오명 씻겠다”…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인터뷰

    “시민의 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성남이 지난 12년 동안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 성남FC 의혹 등 부정부패로 얼룩졌습니다. 성남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신상진(65)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시정을 맡는다면 ‘아수라’ 비리 도시의 오명을 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신 후보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냈고, 성남 중원구에서 4선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가 뒤늦게 의사가 된 신 후보는 성남 상대원동에 병원을 열었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꿩 잡는 매’를 자처한다. 신 후보는 “시장이 되면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등 비리·특혜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쳐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 ‘판교테크노밸리 확대 개발’, ‘사통팔달 교통체계 확립’, ‘따뜻한 성남 만들기’, ‘민생 안정을 위한 지방세 감면’ 등을 내걸었다. 그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을 만들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잘 안다. 힘있는 시장이 돼서 8호선 판교 연장, 위례삼동선 건설, 트램 설치 등을 반드시 이뤄 내 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국민의힘의 무덤으로 일컬어지는 중원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한 것은 그만큼 제가 구민과 열심히 소통하고 공약도 잘 지켰다는 이야기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국회 경험과 경륜, 중앙정부와의 인맥을 활용해 ‘부패 없는 클린시티 성남’, ‘부유하고 여유로운 웰빙시티 성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 [나와, 현장] ‘성’평등과 ‘양성’평등/이슬기 사회정책부 기자

    [나와, 현장] ‘성’평등과 ‘양성’평등/이슬기 사회정책부 기자

    갓 구운 빵에 고소함을 더하는 버터. 버터를 펴 바르는 도구인 나이프.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 구술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에 대한 설명이다.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의 행복을 높여 간다는 취지로 2019년 처음 출범했다. 올해 4기째를 맞는 ‘버터나이프 크루’ 모집 공고에는 평소와 다른 설명이 붙었다. 기존의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에서 ‘성평등’이 ‘양성평등’으로 바뀐 것이다. 2017년 양성평등기본법상 용어를 기준으로 여가부는 두 가지 용어를 혼용해 왔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양성평등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했고, 같은 날 여가위 김정재 국민의힘 간사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용어(성평등)를 ‘양성평등’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한 것을 고려하면, 무심코 일어난 일은 아닌 듯싶다. 여전히 여가부의 입장은 “두 가지 용어를 다 쓰고 있다”로, 둘의 차이에 눈감는다. 그러나 언어는 발화자의 철학을 담는다. ‘양성’이란 말은 또 다른 성의 존재 가능성을 지운다. 보수 기독교계와 동성애 반대 단체 등은 성평등을 “동성애를 포함한 다양한 성 정체성 간 평등을 의미한다”며 꾸준히 반대해 왔다. 영어로서의 ‘젠더 이퀄리티’(Gender Equality)의 의미를 차치하더라도, 한국에서 이미 ‘성평등’과 ‘양성평등’은 정치화된 용어다. 양성평등이라는 이름하에 한국에서 성소수자들은 여러 방향으로 사라진다. 지난 25일 여가부가 발표한 ‘2022년 청소년 통계’에는 지난해 실시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결과가 담겨 있었다. 조사는 2014년부터 청소년에게 ‘양성평등 의식’을 물어왔고,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96.8%가 ‘긍정’ 답변을 해 처음으로 ‘남녀 평등’에 관한 인식이 하락했다. 문제는 이 질문마저도 성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과 여’ 외에 다른 성은 상정하지 않는 탓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이 조사는 아동·청소년의 여러 인권 침해 경험을 묻지만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으로 인한 차별 경험은 묻지 않는다. 26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국회 앞 단식농성을 46일 만에 종료했다. 농성의 이유가 사라진 게 아니라 이종걸·미류 활동가의 건강 악화로 더이상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성소수자들이 ‘양성평등’이라는 용어를 반대하는 까닭은, 그 용어 자체로 그들의 존재가 희미해질 수밖에 없는 탓이다. 김 장관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다”며 ‘세심한 행정’을 약속했다. 사각지대를 만드는 용어부터 지양하는 것이 세심한 행정의 첫걸음이다.
  •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멈추는 생활치료센터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멈추는 생활치료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2020년 연말부터 제주에서 확진자 격리 시설로 이용해온 생활치료센터가 오는 31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과 중증 고위험군 중심의 병상 지원체계 변화에 발맞춰 무증상·경증 환자들을 격리 치료하던 생활치료센터를 이달말부터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도내 가동률이 지난 1월 30일 50.7%에서 3월 20일 20.7%, 지난 22일 한자릿수인 5.4%로 떨어지고, 신규 확진자도 300명대로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2020년 12월 30일 문을 연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4일까지 1년 5개월간 총 3921명이 입소했고, 이 중 3496명이 퇴소했다. 나머지 425명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 투입 인력만 의사와 간호사, 군인과 경찰 등 181명이며 집행된 예산은 69억 7900만원에 달한다. 도는 중증 환자 보호를 위한 중증환자병상은 지속 유지하고 경증 환자는 호흡기 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 등을 통한 대면 진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새달 1일부터 시행되는 무사증 입국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따른 방역 대응을 위해 입도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 격리시설과 생활시설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해외입국자 중 검역단계 및 입국 후 PCR 진단검사 양성자를 위한 임시 격리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예방접종을 미완료한 단기체류 외국인(7일 의무 격리, 입소비용 본인부담)과 격리면제서 소지자(음성 확인 후 격리 면제)의 격리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2년이 넘도록 안정적으로 방역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협조해 주신 의료진과 군·경을 비롯해 협력병원, 국가기관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올 가을 이후 재유행 예측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 HDC현산 새 대표이사에 최익훈… 조직개편 단행

    HDC현산 새 대표이사에 최익훈… 조직개편 단행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한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현산은 신임 대표이사에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대표는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0년 부동산114 대표이사, 2022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올해 1월 초 취임한 유병규·하원기 대표이사는 같은 달 11일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이들은 신설된 ‘화정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에서 사고 수습을 전담한다. 현산은 3본부 2실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건설본부를 새로 맡게 되며 재무 전문가인 김회언 전무가 경영기획본부장, 영업 전문가인 이현우 상무가 개발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또 상품개발실과 투자개발실이 신설돼 미래상품과 신사업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화정아이파크 등의 사고 수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인사와 조직개편”이라며 “기존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조직은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독립적 조직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통령 침실·메이크업실까지… 베일 벗은 청와대 생활

    대통령 침실·메이크업실까지… 베일 벗은 청와대 생활

    집무실 등 시설 대부분 관람 가능관저 내부는 창문 통해 볼 수 있어청와대가 26일부터 본관과 관저 내부까지 공개된다. 지난 23일 춘추관과 영빈관에 이어 추가 공개가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내외부를 거의 다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5일 언론에 사전 공개한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의 중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1층에서는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이, 2층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인원 제한 없이 정문으로 들어가 동선을 따라 차례로 관람하게 된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역대 영부인 초상화가 한쪽 벽에 걸려 있다. 인왕실은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주로 활용됐고,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였다. 2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중앙계단에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 2층에선 널찍한 집무실과 접견실이 나온다. 춘추관에 포토존이 마련된 것과 달리 집무실에선 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다. 추진단이 이번 관람을 위해 바닥에 새로 깐 어두운 카키색의 카펫 영역에서 집무실과 접견실을 관람할 수 있다.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관저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다수 인원이 볼 수 없는 크기라 직접 내부를 관람할 수는 없고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다.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대통령의 침실과 드레스룸, 메이크업실 등을 바깥에서 보게 된다. 이번 공개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영빈관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는 개방된 적이 거의 없어 대통령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후에 안내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관과 관저에 걸려 있던 미술품들은 상당수를 떼서 따로 보관한 상태다. 문화재청은 추후 그림, 가구 등 주제를 정해 전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개방 작업에 속도를 내는 청와대가 26일부터 본관과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 지난 23일 춘추관과 영빈관에 이어 추가로 내부를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시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5일 사전 공개한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의 중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원래 일제강점기인 1939년 건립된 조선총독관저가 본관 구실을 했으나, 역사를 바로잡는 의미로 1991년 지붕에 푸른 기와가 있는 현재 본관이 지어졌다. 지붕의 청기와는 약 15만장으로 100년 이상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본관 구역은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과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 2층의 중앙계단 앞면에는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사적 공간인 관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관저 뜰을 개방해 인수문 안쪽까지 관람할 수 있었지만 내부는 볼 수 없었다. 이번에는 관저 뜰에서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메이크업실 등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공개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영빈관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24일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신청자가 543만명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청와대가 비워진 지 얼마 안 돼서 준비가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실내는 개방된 적이 거의 없어 대통령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에 전국 최초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잰걸음’

    세종에 전국 최초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잰걸음’

    국내 최초로 세종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국립박물관단지 내 첫 박물관으로 2020년 착공한 어린이박물관이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행복청이 세종의 문화기능 확충 및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개별 국립박물관을 한 곳에 집적화한 문화시설이다. 총 7만 5000㎡ 부지에 2027년까지 어린이박물관·도시건축박물관·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국가기록박물관이 연차적으로 조성된다. 첫 착공한 어린이박물관은 현재 42%의 공정 속에 연말 완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전후 개관할 예정이다. 국가 건축산업 역량을 보여줄 도시건축박물관은 2025년 말 개관한다. 또 대한민국 디자인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박물관과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기술 향상을 위한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지난 1월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됐다.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개관할 계획이다. 국가기록박물관은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국가기록원 등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2단계는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금강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예술의전당 및 세종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 구축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세종시의 문화기능이 확충돼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용걸 “발레축제 출연료 10년째 그대로”

    김용걸 “발레축제 출연료 10년째 그대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무용수에게 지급되는 개런티는 50만원에 불과합니다.” 다음달 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참여하는 김용걸 안무가가 발레축제의 예산 문제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역시 문제에 대해 통감했다. 그는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는 것을 빌미로 무용수들에게 열정페이를 감내하라는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족한 예산은 발레축제의 고질적 문제다. 올해 정부 지원 3억 6000만원에 예술의전당이 3억 6000만원을 보태고 대관료를 전액 면제했지만 무용수에게 지급되는 돈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는 계속된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극적으로 운영된 것과 달리 올해 무대는 크게 늘었다. 5개 초청 작품과 1개의 협력 작품, 6개의 공모 작품, 2개의 야외 공연 등 모두 15개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이 공동 제작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6월 23~24일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7년 참가작이었던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9~10일, CJ토월극장)은 예술의전당이 다시 제작해 돌아온다. 전막 발레를 고대하는 팬들을 위해 유니버설발레단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11~12일)를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강효형 안무의 ‘허난설헌-수월경화’(28~29일)를 축제 폐막작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청소년 발레 갈라, 시티 발레 갈라가 각각 25일과 26일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 순경 출신 송정애 등 5명 치안정감 승진… 청장 후보 물갈이

    순경 출신 송정애 등 5명 치안정감 승진… 청장 후보 물갈이

    정부가 24일 송정애(59)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 5명의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수장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7월 경찰청장 인사를 앞두고 청장 후보군이 싹 바뀌게 된 것이다. 이번에 치안정감에 오른 인물은 송 기획관을 비롯해 윤희근(54) 경찰청 경비국장, 우철문(53)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58) 울산경찰청장, 박지영(59) 전남경찰청장이다. 치안정감이 가는 자리는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곳이다.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국수본부장을 제외하고 6명 중 5명이 교체될 전망이다. 새 치안정감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정해진다. 통상 현 치안정감 중 청장을 임명한 뒤 순차적으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던 것과 달리 청장 후보군을 먼저 교체했다는 점에서 인적 쇄신을 위한 ‘물갈이’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권의 무게 중심이 경찰로 넘어오자 정부가 인사를 통해 경찰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송 기획관이다. 치안정감 중 유일한 여성이자 순경 출신으로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경찰 조직 내 ‘유리천장’을 뚫고 역대 세 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됐다. 경찰 고위직에 순경 출신을 확대하겠다고 한 윤석열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경찰대 7기의 약진도 눈에 뜬다. 경찰대 7기인 윤 국장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2과장, 정보관리부장 등을 지냈으며 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꼽힌다. 우 조정관도 경찰대 7기로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범죄예방정책과장·자치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해 ‘정책통’으로 꼽힌다. 경찰 안팎에서는 ‘비(非)경찰대’ 출신에도 주목하고 있다. 서울대를 졸업한 김 청장은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2004년 경정 특채로 전직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대변인·사이버수사국장 등을 지냈다. 제41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한 박 청장은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관 감찰담당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 송정애 등 5명 치안정감 승진…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좁혀졌다

    송정애 등 5명 치안정감 승진…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좁혀졌다

    경찰청장 인사 앞두고 고위직 승진 이례적尹, 수사권 강해진 경찰 ‘인사’로 통제하나 세번째 여성 치안정감 발탁..‘非경대’ 약진 정부가 24일 송정애(59)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 5명의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수장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7월 경찰청장 인사를 앞두고 청장 후보군이 싹 바뀌게 된 것이다.이번에 치안정감에 오른 인물은 송 기획관을 비롯해 윤희근(54) 경찰청 경비국장, 우철문(53)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58) 울산경찰청장, 박지영(59) 전남경찰청장이다. 치안정감이 가는 자리는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곳이다.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국수본부장을 제외하고 6명 중 5명이 교체될 전망이다. 새 치안정감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정해진다. 통상 현 치안정감 중 청장을 임명한 뒤 순차적으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던 것과 달리 청장 후보군을 먼저 교체했다는 점에서 인적 쇄신을 위한 ‘물갈이’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권의 무게 중심이 경찰로 넘어오자 정부가 인사를 통해 경찰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송 기획관이다. 치안정감 중 유일한 여성이자 순경 출신으로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경찰 조직 내 ‘유리천장’을 뚫고 역대 세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됐다. 경찰 고위직에 순경 출신을 확대하겠다고 한 윤석열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경찰대 7기의 약진도 눈에 뜬다. 경찰대 7기인 윤 국장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2과장, 정보관리부장 등을 지냈으며 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꼽힌다. 우 조정관도 경찰대 7기로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범죄예방정책과장·자치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해 ‘정책통’으로 꼽힌다. 경찰 안팎에서는 ‘비(非)경찰대’ 출신에도 주목하고 있다. 서울대를 졸업한 김 청장은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2004년 경정 특채로 전직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대변인·사이버수사국장 등을 지냈다. 제41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한 박 청장은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관 감찰담당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 ‘청년 양성평등 문화추진단’ 이름 바꾼 여가부… 여성계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 시도” 비판

    ‘청년 양성평등 문화추진단’ 이름 바꾼 여가부… 여성계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 시도” 비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년 정책 추진단의 이름이 ‘성평등 추진단’에서 ‘양성평등 추진단’으로 바뀌었다.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양성평등’ 사용을 주장하는 가운데 여성계는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시키려는 시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여가부는 23일 ‘2022년 버터나이프 크루 4기’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히면서 ‘청년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이라고 소개했다. 버터나이프 크루는 2019년 ‘청년참여 플랫폼’으로 출범한 이래 2030 청년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사회·문화를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부터는 빵에 버터를 펴 바를 때 쓰는 버터나이프를 이름으로 내걸어 일상에 작은 행복을 주는 사회적 역할을 부각시키고 ‘청년 성평등 문화의 장’(2020년),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2021년)이라는 추가 설명을 달았다. 올해 여가부는 이들을 소개하는 자료에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만 12번 기재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둘 다 섞어 쓰기도 한다.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2017년 양성평등기본법상 용어를 기준으로 ‘성평등’과 ‘양성평등’을 혼용하기도 한다. 당시 여가부의 제2차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안에 ‘성평등’이란 용어가 집중 사용되자 보수 개신교계 등이 “‘성평등’은 동성애를 포함한 다양한 성 정체성 간 평등을 의미한다”며 반대한 데서 비롯된 일이다. 최근 국회 여가위 여당 의원들도 지난 16일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안’ 상정 당시 법안 제목을 “양성평등으로 바꿔야 한다”며 크게 반발했다. 여성계는 이를 두고 성평등의 범주를 남녀로 한정시키며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성평등이란 양성 간의 평등을 얘기한다기보다 젠더 규범을 반대하는 의미로서의 성평등인데, 이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정부가) 일부러 ‘양성평등’으로 바꾸었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주장하는 세력들의 주장을 수용한 결과인지 물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 “나도 국빈처럼”… 영빈관 ‘인증샷’에 춘추관 ‘대변인 체험’

    “나도 국빈처럼”… 영빈관 ‘인증샷’에 춘추관 ‘대변인 체험’

    가족·커플 등 200여명 인파 몰려“감격스러워… 본관도 가보고 싶어”문화재청 “다른 건물도 순차 공개”“어머 자기, 대변인 된 것 같네. 브리핑 좀 해 봐.”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첫날인 23일 관람객은 저마다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만끽했다. 3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국빈을 맞이하는 영빈관 앞에는 200여명의 관람객이 땀을 흘리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청와대 본관 등 ‘다른 건물은 들어갈 수 없느냐’고 묻는 관람객도 있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으나 건물 내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빈관과 춘추관의 내부 정비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됐다. 영빈관은 이전 정부까지 국빈 만찬장 등 공식 행사장으로 쓰였고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장과 기자실 등으로 쓰였다.영빈관에서는 1층 들머리에 설치된 시설물을 통해 영빈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빈관 내부로 들어선 관람객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밝은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전북 정읍에서 온 강성숙(82)씨는 “영빈관과 춘추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서울로 올라왔다”며 “국빈이 머무는 곳에 직접 들어오니 감회가 새로운데 내부에 가구가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발생하는 국정 현안을 국민에게 알리는 첫 번째 장소로 기자회견 등이 이뤄진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었다. 2층에선 정부 정책을 방송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고 ‘청와대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평소 청와대 브리핑이 진행됐던 단상 앞에서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추억을 쌓았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모(30)씨는 “날씨가 좋아 데이트하려고 청와대에 방문했는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관람객은 “청와대 본관에는 들어갈 수 없느냐”며 아쉬워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22일 종료됐지만 주말에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 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빈관과 춘추관을 시작으로 다른 건물도 향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 영빈관·춘추관 내부 공개 첫날 표정…“내가 청와대 대변인이다”

    영빈관·춘추관 내부 공개 첫날 표정…“내가 청와대 대변인이다”

    영빈관·춘추관 일반에 공개“어머 자기, 대변인 된 것 같네. 브리핑 좀 해봐.”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일반에 공개된 첫날인 23일 관람객은 저마다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만끽했다. 3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국빈을 맞이하는 영빈관 앞에는 20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을 기다리며 땀을 흘렸다. 청와대 본관 등 ‘다른 건물은 들어갈 수 없느냐’고 묻는 관람객도 있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됐으나 건물 내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빈관과 춘추관의 내부 정비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됐다. 영빈관은 이전 정부까지 국빈 만찬장 등 공식 행사장으로 쓰였고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장과 기자실 등으로 쓰였다. 영빈관에서는 1층 들머리에 설치된 시설물로 영빈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빈관 내부로 들어선 관람객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밝은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전북 정읍에서 온 강성숙씨(82)는 “영빈관과 춘추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서울로 올라왔다”며 “국빈이 머무는 곳에 직접 들어오니 감회가 새로운데 내부에 가구가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발생하는 국정 현안을 국민에게 알리는 간접적으로 알리는 첫번째 장소로 기자회견 등이 이뤄진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었다. 2층에선 정부 정책을 방송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고 ‘청와대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평소 청와대 브리핑이 진행됐던 단상 앞에서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추억을 쌓았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모씨(30)는 “날씨가 좋아 데이트하려고 청와대에 방문했는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관람객은 “청와대 본관에는 들어갈 수 없느냐”며 아쉬워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궁중문화축전은 22일 종료됐지만 주말에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 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빈관과 춘추관을 시작으로 다른 건물도 향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 일반 공개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 일반 공개

    23일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이 일반에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2주를 맞은 이날부터 경내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 일반에 공개됐지만 그동안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촬영구역이 마련됐다.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이날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맡는다. 또한 대통령비서실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청와대 권역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국가의 상징적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인천시장 후보 한마디에 경기 포천시장 여야 후보 고발전[지방선거 핫 이슈]

    인천시장 후보 한마디에 경기 포천시장 여야 후보 고발전[지방선거 핫 이슈]

    “수도권대체매립 후보지가 경기 포천”이라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한마디가 여야 포천시장 후보자 측의 고발전으로 비화됐다.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공명선거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3일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를 최춘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추진단은 “백 후보는 지난 18일 ‘오염물질 배출이 극심한 폐기물 소각을 준공해준 상대후보가 이제는 쓰레기 매립장을 들여올 것 같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휴대폰 문자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들에게)발송했다”며 “이는 유권자에게 상대후보가 폐기물 시설 유치를 추진한 것처럼 보이도록 오인케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유권자의 선택을 그릇된 길로 이끌어 국민 주권주의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이기에 강력 대응 조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대체 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지금 알고 있다. 친환경 소각재만 처리하는 자체 매립지로, 서울·경기는 포천 매립지를 쓰면 되는 것이고 인천은 자체 매립지(영흥도)를 쓰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여야 포천시장 후보들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앞서 백영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백 후보 측 선대위는 “박 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포천에 두기로 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포천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최춘식 국회의원이 윤석열 캠프의 일원으로서 인수위 보고 내용을 알았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 측이 ‘대체매립지의 정확한 위치는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답해야 합니다’라는 내용을 발송했으나, 환경부는 대체매립지 문제가 인수위에서 논의된적 없다고 한다”며 고발배경을 설명했다.
  •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 전면에… 여가부·국민의힘 움직임 노골화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 전면에… 여가부·국민의힘 움직임 노골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여성가족부 정책에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이라는 용어가 전면에 등장했다.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평등’ 용어에 반발하며 ‘양성평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시키려는 시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성평등 추진단’→’양성평등 추진단’으로… ‘젠더갈등 완화’ 신설도 여가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달 10일까지 버터나이프 크루 4기 모집을 알리며 ‘청년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이라고 소개했다. 버터나이프 크루는 2019년 ‘청년참여 플랫폼’으로 출범, 2030 청년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사회·문화를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청년들이 갓 구운 빵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버터와, 버터를 펴 바르는 도구인 나이프를 조합한 ‘버터나이프 크루’라고 이름 붙이고 ‘청년 성평등 문화의 장’(플랫폼)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이라는 부연 설명을 달았다. 그러다 올해 보도자료에서는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만 12번 기재됐다. ‘성평등’은 지난해 3기 멤버들의 활동 예시를 든 데서만 언급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관한 용어로 양성평등·성평등을 다 섞어 쓰기도 한다”며 “보도자료에는 ‘양성평등’으로 기재했지만, (모집) 포스터에는 ‘성평등’으로 썼다.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모집 분야에 ‘젠더 갈등 완화’가 추가된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김 장관이 취임사에서 젠더 갈등 해결을 “우리 부처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언급한 것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터나이프 크루 4기는 특별 분야인 ‘젠더갈등 완화’,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청년 고립, 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과 일반 분야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주제로 총 15개의 프로젝트팀(100명) 내외로 구성된다. ‘젠더갈등 완화’ 분야에 대해 여가부는 “양성평등 인식 격차 및 차별·혐오 해소를 위한 팩트체크 프로젝트, 청소년(청년) 교육, 청년층의 양성평등 의제 발굴 및 소통 기회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이 분야 신설에 대해 “장관님께서 취임 전부터 많이 강조 하셨던 부분”이라며 “젠더 갈등 해소에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젠더 갈등’이라는 용어 자체를 ‘젠더 갈라치기’로 보는 야당이나, 여성계의 시각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다시 불거지는 ‘성평등’ vs ‘양성평등’ 공방 “별 의미는 없다”는 여가부 설명과 다르게, 정권에 따라 사용 빈도가 달랐던 ‘성평등’과 ‘양성평등’ 간 공방은 최근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여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여가위 간사는 민주당 의원들이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에 대해 “용어를 ‘양성평등’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일 여가위에서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제목을 ‘양성평등’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 결국 결의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여가부 정책에 ‘양성평등’이 전면에 등장하게 된 데는 김 장관의 의중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2014년 2월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11일 청문회 때는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양성평등’에 대한 견해를 묻자 “특별히 제가 드릴 말씀은 없다”며 “양성평등기본법이 있고 그 안에서 제가 봤을 때 성평등과 양성평등…(이 있다)”고 답했다. 2017년 여가부는 양성평등기본법상 용어를 기준으로 ‘성평등’과 ‘양성평등’ 용어를 혼용한다. 당시 여가부가 공청회에서 공개한 제2차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안에 ‘성평등’이란 용어가 집중 사용되자 보수 개신교계와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성평등’은 동성애를 포함한 다양한 성 정체성 간 평등을 의미한다”며 적극 반대한 데서 비롯된 일이다. ●여성계 “‘양성평등’ 대체 시도, 젠더 규범을 ‘남녀’로 한정하려는 전략” 이렇듯 여가부와 국민의힘에서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는 성평등이 지닌 의미를 ‘남녀’로 한정시키는 전략에 가깝다는 비판이 나온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원래는 정책용어로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쓰다가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이 들어서며 양성평등으로 바뀐 전력이 있다”며 “우리가 말하는 성평등이란 양성 간의 평등을 얘기한다기보다 젠더 규범을 반대하는 의미로서의 성평등인데, 이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일부러 ‘양성평등’으로 바꾸었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주장하는 세력들의 주장을 수용한 결과인지 물어봐야 한다”며 “‘양성평등기본법’이 있으니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완전 폐기하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정부는 현재 어떤 입장이며 왜 ‘양성평등’을 고집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청와대 건물 안까지 ‘성큼’...영빈관·춘추관 오늘부터 내부 공개

    청와대 건물 안까지 ‘성큼’...영빈관·춘추관 오늘부터 내부 공개

    대통령 관저로 사용됐던 서울 경복궁 뒤편 청와대가 이달 초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 가운데, 경내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23일부터 일부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23일부터 청와대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한다. 영빈관은 그동안 외국 국빈 만찬장 등으로 쓰여왔고, 춘추관은 역대 대통령의 언론 회견 장소로 출입 기자들이 상주하던 곳이다. 춘추관은 청와대 경내 동쪽 경계에 있고, 영빈관은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다. 영빈관에서는 1층 홀에 설치된 패널을 보며 영빈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정부 정책을 발표했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다. 청와대 건물 내부가 공개된 것은 춘추관과 영빈관이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청와대 경내를 개방했으나, 시설물 내부는 닫혀 있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이날부터 대통령실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 시설 개방·관리 업무를 한다. 주요 업무는 관람객 예약 접수와 확인, 시설물 관리, 문화행사 기획, 관람 코스 개발, 체험·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첫 개방일인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은 37만 7888명이다. 관람 신청자는 5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세계유산위 러시아 개최 무한 연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어쩌나

    세계유산위 러시아 개최 무한 연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어쩌나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무기한 연기돼 올해 가야고분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8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따르면 다음달 19∼30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기약 없이 미뤄졌다. 21개 위원국으로 이뤄진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위원회 무기 연기는 2022~2023년 의장국인 러시아가 이탈리아 등 위원국에 이 같은 제안을 담은 서한을 보내고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확정됐다. 앞서 국제사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역사적 건축물을 훼손한 러시아에서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때문에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기회도 무기한 지연될 전망이다. 가야문화권인 전북·경북·경남 등 3개 도는 2013년부터 공동으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등의 절차를 모두 통과했고 세계유산위원회 최종 결정만 남겨 놨다.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는 가야고분은 경남 5곳, 경북 1곳, 전북 1곳이다. 대표적인 가야고분군 35곳을 전문가들이 검토해서 7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들 7곳은 가야 정치체의 각 중심지에 있고, 가야문명의 사회구조를 반영한 묘제와 부장유물을 갖춰 가야문명을 잘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등재 추진 고분군은 ▲가야의 시작과 왕묘의 출현을 나타내는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순장 제도를 보여 주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서역 교류를 증명하는 합천 옥전 고분군 ▲봉분 하나에 여러 기를 순차적으로 조성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 ▲화려한 장식마구와 금동관 등이 출토된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가야고분군 중 가장 규모가 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중국계·백제계 유물이 출토된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등이다. 가야고분군이 등재되면 해인사 장경판전 등에 이어 국내 열여섯 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 1인가구 정책은 1인가구 손으로

    서울시는 1인 가구 정책 모니터링단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병원동행서비스, 안심마을보안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중장년 행복한 밥상 등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1인 가구 사업을 직간접 체험한 뒤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지적하고 1인 가구 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에 사는 1인가구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되면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통해 1인 가구의 수요와 관점을 반영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4 국내서 첫 제주에서 확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4 국내서 첫 제주에서 확인

    제주도는 미국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제주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2건의 검출 중 남아공에서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전파력이 빠른 BA.4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아공에서 입국한 A씨는 지난달 27일 취업 목적으로 제주에 왔으며, 도착 당일 확진돼 이달 3일까지 재택치료를 했다. A씨의 접촉자는 3명이며, 이들 3명 모두 현재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추가 접촉자 확인 및 접촉자 증상 발생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BA.4는 현재 남아공 및 영국 등 17개국에서 확인되고, 다른 변이인 BA.5는 남아공 및 독일 등 19개국에서 확인되고 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12.1의 해외 유입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달 24일 제주에 온 B씨는 도착 당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달 1일까지 재택치료를 했다고 전했다. 현재 접촉자는 7명이며 이들 7명 중 5명은 음성, 2명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양성 반응자 2명은 확진자 접촉 전 확진돼 BA.2.12.1 변이 바이러스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현재 미국으로 돌아갔다. BA.2.12.1은 뉴욕 확진자 수 증가요인으로 추정된다. 기존 BA2보다 23∼27% 빠른 감염 속도를 보이나 현재까지 중증도 및 임상 증가의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17일 기준 국내 신규 바이러스 검출사례는 모두 30건으로 이중 BA.2.12.1은 19건, BA.4는 1건, BA.5는 2건, XE 3건, XM2건, XQ 3건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은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변이바이러스 사례들은 평가 대상이 적어 제한적이지만, 전파력과 위중증은 기존 변이 대비 높은 수준으로 보기 어렵고 향후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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