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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부정 청탁 뿌리 뽑는다... 청렴 행정 박차

    중랑구 부정 청탁 뿌리 뽑는다... 청렴 행정 박차

    서울 중랑구가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렴 소통의 날’ 행사는 주민들에게 공직사회 부패 방지 노력을 알리고 반부패·청렴 의지를 확산하고자 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 활동이다.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중 1회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청렴 캠페인과 청렴 상담실이 운영됐다. 캠페인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방문객들에게 구의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지는 청렴 상담실에서는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정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류경기 구청장이 직접 나서 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와 공무원 부조리신고센터를 홍보하는 등 ‘청렴 소통의 날’ 운영에 함께했다. 이를 통해 더욱 청렴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류 구청장은 “행정만족도를 높이고 고질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공직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 향상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주민뿐만 아니라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밑바탕이 되는 청렴 1등 중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렴중랑 정책추진단 구성 및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교육, 직원대상 청렴 공감퀴즈 운영, 청렴라이브(Live) 교육,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등 다양한 시책사업들로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 尹 “연금 보장 명문화로 청년들에 확신”

    尹 “연금 보장 명문화로 청년들에 확신”

    청년·중장년층 보험료 차등화… 기초연금 40만원 약속“응급실 의사 부족이 문제, 의료개혁 안 하면 국가 아냐”지속가능 연금개혁 방점… ‘줬다 뺏는’ 기초연금 전면 손질 예고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청년들에게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생계급여를 받더라도 감액되지 않도록 하고 임기 내 월 4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1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대응) 구상을 밝히면서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연금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4일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보험료를 내고 가장 늦게 받는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 조정만으로는 안 된다”며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모수 조정과 함께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 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디트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연금은 월 40만원을 목표로 임기 내 인상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동시에 받을 경우 감액하던 금액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이른바 ‘줬다 뺏는’ 방식의 기초연금을 전면 손질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해 달라면서 “특수직 연금(공무원·군인·사학)과 통합하는 게 아니므로 연금개혁이 지체되거나 여야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유예’ 주장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의료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은 ‘의사 부족’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의료개혁을 안 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의료 현장의 인식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의대 증원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그런 분들의 주장을 지금 말씀하고 계신 것 같다”고 반박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단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의사단체 등의 반발에 대해서는 “그게 바로 우리가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이지, 이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겠나”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의료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좀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 “9월 범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발족시켜 조직, 인사, 예산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 없다’는 질문에 “저출생·인구절벽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누가 딱 제시한다면 노벨상 10개 정도는 받을 것”이라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하게 되면 각 부처의 업무를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선 노동시장 유연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 법치의 성과를 이어 가며 다양한 형태로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도록 근로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숙련된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경직적인 임금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라며 “아직 우리 정부에서 해고 문제는 좀더 깊이 생각해야겠지만 근로 시간과 형태 또는 임금 구조에 대해선 좀 유연해질 수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노동 약자와 미조직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는 “지난 정부 5년간 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가 고사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어렵게 살려내고 있는 중”이라고 했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소송 분쟁에 대해선 “많이 걱정하지 말라”며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최선을 다해 내년 3월에 공식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뛸 것”이라고 했다.
  • 尹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줬다 뺏는’ 방식 기초연금은 수정

    尹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줬다 뺏는’ 방식 기초연금은 수정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서 4+1개혁 완수 의지청년·중장년층 보험료 차등화·기초연금 40만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청년들에게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생계급여를 받더라도 감액되지 않도록 하고, 임기 내 월 4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1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대응) 구상을 밝히면서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연금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4일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보험료를 내고 가장 늦게 받는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 조정만으로는 안 된다”며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모수 조정과 함께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 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딧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연금은 월 40만원을 목표로 임기 내 인상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동시에 받을 경우 감액하던 금액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이른바 ‘줬다 뺏는’ 방식의 기초연금을 수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해 달라면서 “특수직 연금(공무원·군인·사학)과 통합하는 게 아니므로 연금개혁이 지체되거나 여야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의료개혁 안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의대 증원 유예’ 일축···“의대 증원 마무리”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유예’ 주장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의료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은 ‘의사 부족’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의료개혁을 안 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의료 현장의 인식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의대 증원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그런 분들의 주장을 지금 말씀하고 계신 것 같다”고 반박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단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의사단체 등의 반발에 대해서는 “그게 바로 우리가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이지, 이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겠나”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의료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좀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 “9월 범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발족시켜 조직, 인사, 예산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 없다’는 질문에 “저출생·인구절벽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누가 딱 제시한다면 노벨상 10개 정도는 받을 것”이라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하게 되면 각 부처의 업무를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선 노동시장 유연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 법치의 성과를 이어가며 다양한 형태로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도록 근로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숙련된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경직적인 임금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라며 “아직 우리 정부에서 해고 문제는 좀 더 깊이 생각해야겠지만, 근로 시간과 형태, 또는 임금 구조에 대해선 좀 유연해질 수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노동 약자와 미조직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는 “지난 정부 5년간 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가 고사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어렵게 살려내고 있는 중”이라고 했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소송 분쟁에 대해산 “많이 걱정하지 말라”며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최선을 다해 내년 3월에 공식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뛸 것”이라고 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사업, 선박건조 업체 선정부터 제작까지 심각한 문제 드러나”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사업, 선박건조 업체 선정부터 제작까지 심각한 문제 드러나”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한강버스 사업이 심각한 논란에 휘말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29일 제3차 시정질문에서 추진단계에서부터 큰 문제를 안고 시작한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오세훈 시장에게 철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강버스 사업은 안전성, 접근성, 경제성, 환경 문제 등 많은 문제점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서울시의 대중교통으로 사업을 추진하였고,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의원은 “새롭게 설계된 하이브리드 선박의 경우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두르지 말고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 줄 것”을 끊임없이 당부해 왔다. 특히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이 의원은 한강버스 선박 건조계약 및 진행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6척의 한강버스 건조계약을 체결한 A중공업은 작년 12월 말에 회사설립을 하고, 올해 4월에 회사 신고를 한 검증되지 않은 신생 회사이다. 4월 5일에야 직원 등록을 하고 회사 신고가 된 회사와 3월 28일 약 178억원의 선박 건조 변경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이는 서울시가 사업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충분한 검토와 검증을 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또한 수상 대중교통 수단이 될 하이브리드 선박인 한강버스의 제작에는 보다 정교한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자격을 갖춘 회사가 선정되어야 함에도 자체 조선소도 없고, 친환경 선박 건조 실적도 없는 회사에서 아웃소싱으로 레고블록 조립하듯 선박 건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SH공사가 제출한 6월 7일, 이크루즈 감리보고서에는, A중공업의 생산공정 진행률이 거의 0에 가까운 상태로 생산공정이 거의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중공업에 대해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6척 중 KEEL LAID 선박이 한 척도 없으며, 자체 제작 능력이 미흡한 조선소가 선정되었다고 작성되어 제작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장 주소지마저도 회사소개서와 계약서상 주소지가 불일치한다. 본사 사무실 또한 주택가 한복판 주소지다. A중공업의 지지부진했던 제작은 외부 조선기술자의 자문을 통해 용접기 추가 확보, 공장등록 증명서 요구 및 직접 생산확인서 확보 필요 등의 조치 사항 요구 이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 의원은 “수상 대중교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며, 그 안전의 핵심은 한강버스 선박이다”면서 “한강버스가 일반 디젤 선박이 아닌 걸음마 단계의 하이브리드 선박이기에 풍부한 기술력과 자격을 갖춘 조선소가 선정되어야 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제작 능력이 없는 업체 선정으로 인한 제작 지연에 따른 운항 연기는 현실이 됐고, 이 과정에서 서울시의 안전불감증과 졸속 행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밀한 과정이 요구되는 선박 건조는 부품 간의 정밀한 결합과 견고한 구조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A중공업은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4개의 외부업체에서 절단 가공 및 블록 조립 등을 진행하고 있어 한강버스의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이것이 추경예산 확보 전 운영사를 공모하고, 합작법인 설립 전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며 “납기일을 10월에 맞추기 위해 계약을 변경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추진한 결과, 올해 말 완공도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졸속 행정으로 인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한강버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신속히 파악해 의혹을 해소하고, 투명한 과정에서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시정의 책임자인 오세훈 시장이 직접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덧붙여 “약자와의 동행 기조를 적극 반영하여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도 한강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행 이동권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하며, “리버버스 활성화 용역에서 빠져있는 환경 영향 평가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해뱃길 사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여의도선착장도 도마에 올랐다. 총사업비 300억원의 여의도선착장 조성 사업은 민간공모로 2023년 5월 1일 한강포레크루즈와 사업협약 체결하였고, 2024년 2월 준공 예정이었던 사업이다. 현재는 부유체 제작이 진행 중이다. 지난 상임위 회의에서 이 의원은 선착장 협약서에 운영 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협약에서의 영구 소유권을 통해 영구 운영 중인 남산케이블카를 예로 들면서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미래한강본부장은 협약서를 이행하지 못해 배를 못 띄우게 된다면 언제든지 해약할 수 있다고 답변했지만, 한강포레크루즈는 아직 사업이행보증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부유체 제작 지연을 이유로 협약 이행을 미루고 있다. 이는 명백한 협약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제재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해당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세빛섬의 파행과 사업 능력이 없는 서울마리나의 불공정 협약에 따른 점용료 장기·고액 체납, 수상택시 등을 예로 들며, 여의도선착장 사업 등 현재 한강 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에서 기시감이 든다”며 “초기 단계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된 사업의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다시 실행하는 것이 오히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강 사업에 대해 지금이라도 정밀하게 검토하고,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 “재개발·재건축으로 지역 격차 해소”…균형 발전에 진심 담는 양천구청장

    “재개발·재건축으로 지역 격차 해소”…균형 발전에 진심 담는 양천구청장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용해 양천구 내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는 목2동 232 일대 신속통합 재개발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장에는 정비사업구역 내에 집이 있는 주민 100여명이 모여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구청 공무원들이 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 구청장은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구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신속통합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한 목2동 232 일대에는 건축한 지 20년이 지난 단독·다세대 등 저층 주택이 밀집돼 있다. 특히 도로가 좁아 불이 나면 소방차가 진입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재개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서울에 이런 동네가 있나 싶을 정도로 주변 인프라가 낙후됐고 생활하기 힘들다”며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받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주민 50%가 동의서를 낼 만큼 열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이 지역은 2종일반주거지역임에도 7층 이상의 건물을 세울 수 없도록 규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 구청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했다. 여러 차례 서울시 관계자와 협의한 끝에 높이 규제는 철폐됐고, 목2동 232 일대 2만 2315㎡는 최고 22층 높이의 7개 동 약 58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게 됐다. 이 구청장이 정비사업에 ‘진심’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다. 이 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진심인 이유는 단순히 주민들이 바람 때문만은 아니다. 이 구청장은 “사람들은 양천구 하면 목동아파트 단지를 떠올리며 모두 부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양천구만큼 지역 내 경제적 격차가 큰 곳도 별로 없다”면서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신정동과 신월동의 재개발 사업도 빠르게 추진해 지역 내 경제적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양천구의 정비사업 지원은 시작부터 끝까지 꼼꼼하고 치밀하다.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위해 구청장 직속의 ‘도시발전추진단’을 신설했고, 주민들을 위한 정비사업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부, TK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공식 검토…“위치는 조정 필요”

    국토부, TK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공식 검토…“위치는 조정 필요”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신공항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공식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산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 관계자는 28일 대구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본 계획안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북도와 의성군의 건의를 수용해 군위군과 의성군에 각각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토부 측은 당초 경북도와 의성군이 제시한 지역인 군 활주로 인근에 화물터미널을 추가 설치하는 안의 대안으로 민간 활주로 인접 지역에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위치는 경북도, 의성군이 제안한 위치보다 남쪽으로 5.5㎞가량 떨어져 있다. 대안으로 제시한 지역이 민항과 가까이 있어 화물터미널 고유의 목적을 수행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게 국토부 측의 입장이다. 또한 건설 비용도 의성군이 제안한 위치보다 2배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주장한 위치는 군 작전상 문제가 될 수도 있어 국방부가 난색을 표해 대안을 마련한 상황”이라며 “경북도, 의성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 자리에서 공항시설 배치 구상도 공개했다. 민항 활주로는 3500m 규모로 조성된다. 여객터미널은 12만7000㎡, 화물터미널은 각각 1만㎡ 규모로 설치하는 안이 제시됐다. 또 계류장은 총 20대 주기(접현대수 14대)가 되도록 건설하되 추후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규모는 약 5000면으로 산출되는 등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보다 조금씩 늘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대구경북신공항 여객 수요의 경우 2030년 770만명, 2060년 1244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화물 수요는 2030년 15만2000t에서 2060년 22만9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으로 시민이 꿈꾸는 도시 만들 것”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으로 시민이 꿈꾸는 도시 만들 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장안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수원 대전환으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안구 권역 새빛만남은 지난 27일 두 차례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간·경제·생활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규제 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사업은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등이고, 경제 대전환 정책은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수원 경제자유구역(K-실리콘밸리)’ 조성 등이다. 생활 대전환 정책은 수원새빛돌봄,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선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단계별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파장·율천·정자1·2·3동 새빛만남에서는 ▲이목지구 도시기반시설 마련 ▲밤길이 안전한 밤밭마을 ▲정자초교사거리 보행환경 개선 ▲대평·초록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주요 사업을, 영화·송죽·연무·조원1·2동 새빛만남에서는 ▲영화배수분구 하수도 정비 ▲조원공원 조성 ▲송원로 가로수길 환경개선 ▲연무마을 어울림터 조성 등 사업을 설명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 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2차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2차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지난 22일 제326회 임시회를 앞두고 제12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개최,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청 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이성배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경숙 수석부대표, 황철규 정무부대표, 송경택 소통협력부대표, 이희원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기획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설세훈 부교육감 이하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교육행정국장, 유보통합추진단, 대외협력담당관, 초등교육과장, 교육재정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서울시교육청 2학기 늘봄학교 추진 현황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 ▲인조잔디 조성 및 예산이 논의됐다. 이 대표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내대표단의 첫 정책협의회를 강조하며 앞으로 교육청이 지역교육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과밀학급해소 등 지역 의원들의 주요 민원사항 해소에 적극 협조해달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규남 기획부대표 역시 과밀학급해소가 지역의 주요 민원사항으로 문제해결이 시급하며 법률개정 등 현재 추진 현황에 관해 물었고 교육행정국장은 사안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화두로 떠오른 주제는 학교체육시설 외부개방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원내대표단 의원들은 학교가 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해 너무 폐쇄적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경숙 수석부대표는 학교 역시 세금으로 지어진 공공시설이고 학부모 또한 지역주민인데 지역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부당하며 학교의 소극행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희원 대회협력부대표 역시 학교에서 교장의 권한이 너무 강해 학교시설 개방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또한 인조잔디 조성 등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아무리 예산을 확보해줘도 교장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사업을 거절하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과연 이러한 행정이 학생들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송경택 소통협력부대표는 예전에는 학교에서 학생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 학교에 가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가 있었는데, 현재는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없음을 지적하며, 학교가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얻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학교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황철규 정무부대표는 스쿨매니저 제도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구청이 임명, 관리하는 방식이 아닌 교육청이 직접, 적극적으로 학교시설 개방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으며, 인조잔디의 경우 교육청의 내부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의원들과 논의해 필요한 학교에 인조잔디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인조잔디 조성예산에 대한 논의도 오갔는데, 원내대표단 의원들은 인조잔디 조성 시 재원의 50%를 외부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해 대안을 가져올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외에도 이 대표의원이 다문화박물관 등의 프로그램들이 대상 학생들에게 적정한 교육내용인지에 대해 지적하는 등 의원들은 교육청 사업에 대해 다방면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끝으로 이 대표의원은 금일 교육청의 보고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교육청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학교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야 의원들도 원하는 바를 이루고 교장도 결정을 내리기 쉬워질 것”이라며 교육청의 적극행정을 주문했으며, 동시에 “향후 주요 교육현안들에 대해 교육청은 보고를 좀 더 매뉴얼화, 시스템화해 서울시의회가 좀 더 세세하고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날 정책협의회를 마쳤다.
  • “재개발·재건축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 클래스가 다른 양천 정비사업

    “재개발·재건축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 클래스가 다른 양천 정비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용해 양천구 내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는 목2동 232번지 일대 신속통합 재개발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장에는 정비사업구역 안에 집이 있는 주민 100여명이 모여 이 구청장과 구청 공무원들이 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 구청장은 “빠르게 사업이 진행 될 수 있게 구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신속통합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한 목2동 232번지 일대는 건축한 지 20년이 지난 단독·다세대 등 저층 주택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도로가 좁아 불이 나면 소방차가 진입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재개발 추진위 관계자는 “아직 서울에 이런 동네가 있나 싶을 정도로 주변 인프라가 낙후됐고, 생활하기 힘들다”면서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받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주민 50%가 동의서를 낼 만큼 열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이 지역이 2종일반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7층 이상의 건물을 세울 수 없도록 규제가 씌어 있었던 것이다. 이 구청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했다. 여러 차례 서울시 관계자와 협의를 한 끝에 높이 규제는 철폐됐고, 목2동 232번지 일대 2만 2315㎡는 최고 22층 높이의 7개 동 약 58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게 됐다. 이 구청장이 정비사업에 ‘진심’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다. 이 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진심인 이유는 단순히 주민들이 바람 때문만은 아니다. 이 구청장은 “사람들은 양천구하면 목동아파트 단지를 생각하며 모두 부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양천구만큼 지역 내 경제적 격차가 큰 곳도 별로 없다”면서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신정동과 신월동의 재개발 사업도 빠르게 추진해 지역 내 경제적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양천구의 정비사업 지원은 시작부터 끝까지 꼼꼼하고 치밀하다.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위해 구청장 직속의 ‘도시발전추진단’도 신설했고, 주민들을 위한 정비사업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ACC 미디어월, 철거후 지하광장에 재설치

    ACC 미디어월, 철거후 지하광장에 재설치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철거·존치 논란이 일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미디어월(가로 75.2m·세로 16m)이 다음 달 본격 철거된 뒤 새단장에 들어간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옛 전남도청 뒤편 경찰국에 설치된 미디어월을 오는 9월 추석 전후로 철거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월은 본격 철거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영상 송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CC 미디어월은 HD급 미디어 철제망에 21x9m, 10x6m 크기의 와이드 스크린 2개를 붙여 제작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복원추진단은 철골 구조물과 스크린 2개를 철거할 방침이다. 복원추진단은 새로 제작한 LED 디스플레이(가로 34m·세로 10m)를 현재 와이드 스크린이 설치된 곳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약 10m 아래 지점에 재설치한다. 지하에 위치하게 될 새 ACC 미디어월은 지하인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마주할 수 있지만 지상부에서는 내려다봐야 보이는 구조다. 미디어월은 지하에 위치한 ACC와 문화 콘텐츠를 홍보하는 창구 역할해 왔다. 그러나 복원추진단은 미디어월이 5·18 최후 항쟁지인 도청을 가린다는 이유에서 철거 결정을 내리게 됐다. 미디어월이 사적지를 가리는 장애물이냐, 소통 창구냐를 두고 존치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새 ACC 미디어월 운영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 한편 복원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뒤편 전남경찰국 건물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5·18 최후 항쟁지이자 사적지를 가린다는 지적에 철거 뒤 재설치하기로 했다.
  • 전남 의대 신설… “거점 필요한 동부로” vs “고령자 많은 서부로”[이슈&이슈]

    전남 의대 신설… “거점 필요한 동부로” vs “고령자 많은 서부로”[이슈&이슈]

    순천대 중심 동부권생활인구 100만여명 수요에 대처전남도 아닌 정부 주관 공모 촉구목포대 중심 서부권대부분 농어촌에 34년 유치 노력섬 몰려 있는 열악한 접근성 강조공모 절차 나선 전남용역 거쳐 10월 정부에 대학 추천공모 반대하던 순천 찬반 논란도 전남도민의 34년 숙원인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대학 공모를 놓고 전남도와 지역 간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관련 주체들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1991년 목포대가 의대 설립을 처음 추진한 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의대 설립을 위해 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좌절됐다. 전남도는 민선 8기 들어 의대 유치를 당면 과제로 삼고 의대 유치추진단을 신설,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다는 논거 등을 들어 의대 유치를 건의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14일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록 전남지사의 의대 신설 건의에 “국립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의견을 수렴해 알려 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3월 20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권 의대 신설을 공식화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전남도는 대통령의 언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지역 간 갈등을 우려해 순천대와 목포대 공동 의대 신설 추진 입장을 한동안 고수했다. 하지만 두 개 대학에 공동 의대를 설립하는 것은 교육제도에 맞지 않는 데다 의대 유치를 위해 대통령 임기 내에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 등에 따라 단일 의대 신설로 방향을 선회했다. 전남도는 결국 4월 2일 낸 담화문에서 정부에 제출한 공동 의대 안을 포기하고 공모를 통해 단독 의대를 선정, 정부에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일 의대 신설이 결정되자 의대 유치를 위한 지역 간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와 목포대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의 시군 및 정치권을 중심으로 유치 성명전과 기자회견, 집회가 잇따르면서 지역 갈등은 갈수록 커졌다. 목포대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은 농어촌이 대부분인 데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8%에 달하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동부권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상태라며 목포대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목포대가 34년간 의대 유치 활동을 벌인 점과 전국 유인도서의 41%가 몰려 있는 열악한 의료 접근성도 강조했다.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광주 등 인근 대학병원과의 거리가 서부에 비해 훨씬 멀고 100만여명의 생활인구에 따른 의료 수요와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의료 거점의 필요성을 들어 순천대 의대 신설을 주장했다. 특히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와 광양제철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산업재해가 빈발한다며 산업 안전을 위한 의대 신설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6년 의대 신설을 목표로 의대 선정 공모를 협의하기 위해 나섰지만 순천대가 이미 신뢰가 무너졌고 권한 없는 사람들의 정치 행위는 도민 동의를 받기 어렵다며 거절했다. 이에 전남도는 국립의대 신설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용역을 계속 미룰 수 없다며 강행에 나섰다. 순천시와 순천대 역시 전남도의 의대 선정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독자 움직임에 나섰다. 5월 8일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 추진을 반대하는 입장문까지 정부에 전달했다. 전남도가 지역과 대학의 의견 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단일 의대 공모를 강행한다는 내용이다. 전남도의 국립의대 신설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는 법적 권한 논란으로 번졌다. 순천시와 순천대는 의과대학 신설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고등교육법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등 의료 논리를 바탕으로 절차와 원칙에 따라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공모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순천대는 국립으로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정부 방침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남도는 공모에 의한 추천 방식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전남도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적법한 업무 수행이라는 입장이다. 정부에서 요청한 사항이기 때문에 전남도가 공모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이나 정부조직법상 전남도가 이행해야 할 적법한 업무 수행이라는 것이다. 양쪽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의대 공모를 둘러싼 평행선이 계속됐다. 결국 전남도는 국립의대 공모 강행 의지를 거듭 밝히며 지난달 1일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기관을 선정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용역사는 먼저 도민공청회와 의대 설립 방식 선정위원회를 거쳐 이달까지 단일 의대에 1개 또는 2개의 병원을 신설하는 설립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말까지 선정 평가 기준을 마련한 뒤 오는 10월 20일까지 대학 제안서를 공모하고 서류와 현장 종합 평가를 거쳐 10월 말에 선정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하지만 순천시와 순천대는 용역사의 설립 방식 의견 수렴을 위한 인터뷰는 물론 도민공청회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교육부 등 정부에 직접 의대 설립을 신청하겠다고 주장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순천대의 공모 참여를 반대했던 순천이 지역구인 김문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공모 불참은 유치 가능성을 0%로 만드는 일이라며 공모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 순천 지역 내에서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도가 의대 유치를 둘러싼 찬반 논란과 지역 간 갈등을 극복하고 전남 의대를 신설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문수 의원 “공모 참여” 말 한마디에 갈라진 순천 민심

    김문수 의원 “공모 참여” 말 한마디에 갈라진 순천 민심

    전남도가 추진중인 전남 의대 공모 여부를 놓고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순천 사회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다. 순천대의 전남도 주관 국립 의과대학 공모 참여를 줄곧 반대했던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의원이 지난 12일 시민들에게 한마디 언급 없이 그동안의 입장을 바꾸고, 순천대에 공모 참여를 요구하면서 발단이 시작됐다. 김 의원은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다”고 강조했다. 그는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의대 유치 실패의 책임을 피할 수 없고, 이는 전남 동부권 도민들과 순천 시민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의원과 순천시장, 순천시의장, 순천대학교총장와 함께 5자 합의를 통해 전남도의 일방적인 단일의대 공모 강행 철회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지만 이들에게 한마디 언급도 없이 “공모 참여”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가진 김 의원의 ‘변심’에 삭발까지 강행하며 공모 반대를 외치던 도·시의원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동조하고 나섰다. 민주당 일부 도·시의원은 지난 20일 순천대 앞에서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열린 자세를 촉구 하는 성명서’를 내고 “최근 김문수 국회의원이 소신있게 입장을 밝힌 것처럼, 순천대가 전남도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사실상 실현 불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과 다른 입장을 보이는 권 의원 지역구 소속 도·시의원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반쪽짜리에 그친 빈약한 모양새가 됐다. 김 의원 지역구 시의원들도 상당수 참여하지 않았다. 권 의원은 “연구 용역은 객관적으로 의뢰 발주하는 주체의 의사와 반하는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며 전남도 공모가 불공정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순천대는 정부에 의대를 독자적으로 신청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대학교와 순천시는 순천대학교 의대유치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묵묵히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힘을 합해도 모자랄 판에 안타깝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김 의원이 새로운 생각의 변화가 있었으면 대외적으로 밝히기 전에 순천대, 순천시와 상의했어야 했다”며 “굉장히 잘못된 행태로 지역사회 혼란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객관적인 상황 변화도 없고,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는데도 순천대를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뜨리고 있어 순천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점이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순천 민주당 일부 도·시의원들의 전남 공모 참여 촉구서를 받은 박병희 순천대 의과대학설립 추진단장은 “시민들의 여론이 전달되는 과정이라고 보고 참고하겠다”면서도 “공모 불참 이후 변화된 상황은 하나도 없기때문에 기존 입장대로 공모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예산 추가 확보 추진

    경북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예산 추가 확보 추진

    경북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추가 확보에 나선다. 20일 경주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조84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 대비 16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1조7937억원으로 154억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903억원으로 6억원 증액됐다.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 준비 사업에 중점을 뒀다. ▲APEC 붐업 분위기 조성 및 홍보 활성화 16억원 ▲경관 개선 및 가로수·녹지 관리 10억원 ▲도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16억원 ▲도로 경관 조명 및 가로등 보수 13억원 등이다. 또한 ▲APEC 대비 하천정비 5억원 ▲버스정류소 교체 등 교통시설 정비 3억원 ▲APEC 준비추진단 자치단체간부담금 20억원 ▲기타 공원 정비 9억원 등을 편성했다. 경주시는 예비비 43억원을 편성해 향후 APEC 정상회의 국·도비 지원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은 제284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준비기간이 촉박한 만큼 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 모시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외국인이 농촌과 산업현장 일손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다 지방소멸까지 늦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어서다. 경남도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 정주 중심의 유학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경남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는 2874명이다. 전국 유학생 18만 1842명의 1.6% 수준에 그친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유치 및 관리해 학업을 마치면 대부분 돌아갔다. 도 관계자는 “경남지역은 내국인 인력으로 조선, 항공 등 제조업 분야를 감당하지 못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산업 연계 기술인재를, 중장기적으로는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는 고려인 유치에 나섰다. 고려인은 구소련 붕괴 후 러시아 등지에서 사는 한민족을 말한다. 고려인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제천이 의병도시인데다 외교관을 지낸 김창규 제천시장이 고려인과 인연이 있어서다. 145명이 이주를 마쳤다. 제천시 관계자는 “3년 내 고려인 1000명을 이주시키는 게 목표”라며 “1년간 미취학 아동 매달 30만원 보육료 지원, 의료비 2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열고 외국인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지원센터와 대한 공중보건 한의사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센터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현장 컨설팅 및 산업안전에 대한 통번역 지원도 해준다. 전북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 1만 69명, 지난해 1만 1983명, 올해 3월 기준 1만 2303명으로 해마다 증가한다. 외국인 정책 전담 부서 신설도 활발하다. 전남도는 지난 1월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외국인정책추진단을 만들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결혼이민자 간담회, 다문화가족 정착기여 유공자 포상 등을 담당한다. 농가에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도 잇따른다. 충북에선 괴산군이 기숙사를 건립했고, 제천시가 공사 중이다. 박한교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장은 “요즘 외국인 근로자들은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국내서 소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한국 사회에 이미 적응한 불법체류자를 양성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2005년 APEC 숙소 전쟁 치른 부산…2025년 경주는?

    2005년 APEC 숙소 전쟁 치른 부산…2025년 경주는?

    경북도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들이 머물 최고 수준의 숙소 완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나서 외교부 추진단, 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문화관광공사,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와 함께 ‘PRS(Presidential Suite)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하고 수도권 스위트룸을 벤치마킹하는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세계적인 PRS 완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호텔 개·보수 등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조례는 정상회의 준비와 개최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 확보 및 운영, 준비 지원단 구성·운영, 시설 및 숙박·교통 등 관광 편의시설 설치와 확충에 관한 사항 등을 담는다. 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안에는 숙박시설 103곳(4463실), 10㎞ 이내에는 1330곳(1만 3265실)이 있어 충분한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설 노후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도는 다음 달 PRS 확충 및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착공해 내년 3월까지 개·보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숙소를 비롯한 정상회의 수용 태세를 제대로 준비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전인 2005년 부산 APEC 때 강대국 간 숙소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당시 총 6곳의 5성급 호텔이 정상 숙소 및 개별 정상회담장으로 동원됐는데, 정상회의장인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 인근 5성급 호텔이 부족해 주요 강대국 간 숙소전쟁이 벌어졌다.
  • 경북도, TK통합 특별법안 공개…총 6편 272개 조문으로 구성“시도 청사는 현행 유지해야”

    경북도, TK통합 특별법안 공개…총 6편 272개 조문으로 구성“시도 청사는 현행 유지해야”

    경북도가 대구시와의 행정통합을 위해 총 6편 272개 조문으로 구성된 자체 특별법안을 공개했다.  해당 법안은 시도 청사 현행 유지 및 시군 권한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청사 위치, 관할 구역, 자치 입법, 시군 권한 등 대구시와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는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경북도가 공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따르면 통합 자치단체 명칭은 대구시와 마찬가지로 ‘대구경북특별시’로 명시됐다. 청사는 기존 대구시와 경북 안동시에 그대로 유지하며 국가직 차관급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부시장을 둔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청사별 관할 지역을 별도로 명시하지 않았다. 반면 대구시는 대구청사, 경북청사(안동), 동부청사(포항)를 설치해 청사별 관할 지역도 설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청사에는 통합시장과 행정·경제부시장을 1명씩, 경북청사와 동부청사에는 행정2·3부시장을 1명씩 둔다는 계획이다. 도는 소방본부의 경우 현행 대구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를 유지하되 경북소방본부장의 직급을 기존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상향한다는 구상이다. 법안에는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조례 위임 사무의 확대 특례가 포함됐다. 기존 대통령령 등으로 정할 수 있던 사항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돼 자치입법권 강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치 재정을 위해 대구경북통합복권 발행, 광역통합교부금, 부동산 양도소득세·법인세 지방 이양, 11개 지방세목 세율 조정 권한 등의 내용도 들어갔다. 도는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권한의 이양과 확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특별시장은 산지전용과 일시사용제한지역의 지정·해제,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정, 농지전용 허가·신고, 100만㎡ 규모 이상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등의 권한을 가지게 된다. 경북도가 대구시에 이어 자체 특별법안을 공개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도는 이날 법안을 공개하며 통합 협의를 위한 전문가, 지역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동추진단 구성을 제안했다.또 주요 쟁점에 관해서는 주민 투표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도 이달 중으로 도와 합의안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협의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오는 10월에 시·도의회 동의를 거쳐 특별법안을 발의, 내년 2월까지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일이다. 통합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발전되는 미래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도민의 뜻을 모아 통합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청장, 전기차 화재 예방 협력 대응 논의

    노원구청장, 전기차 화재 예방 협력 대응 논의

    노원구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6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노원구청-노원소방서 간 전기차 화재 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구민들이 늘고 있어 지역 내 유사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에는 오 구청장을 비롯해 노원구탄소추진단장, 안전교통건설국장 등 관련 실무자와 노원소방서장, 노원서 대응총괄팀장 등이 참석해 전기차 화재 등 안전 관리 대비 분야별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노원구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287개소다. 앞으로 전기차 화재 확산 예방을 위한 충전소 위치 및 전기차 주차 장소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초기 진화 대응을 위한 질식소화 덮개 지원을 검토하고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책임자 및 관계자 교육을 추진하는 등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동 대표 회의를 실시, 공영 주차장뿐만 아니라 민간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전기차 안전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응에 총력을 다해 구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심야·출장… 의료 공백 ‘소아과’ 진료 늘리는 지자체

    심야·출장… 의료 공백 ‘소아과’ 진료 늘리는 지자체

    지자체들이 소아진료 기피 현상으로 인한 소아과전문의 부족 속에서도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들을 추진,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남 제1호로 순천에 문을 연 ‘달빛어린이병원’인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를 평일 야간(오후 6~11시)과 주말·공휴일(오전 9시~오후 6시)에 진료한다. 상반기 진료실적은 총 2만 4666명으로 하루평균 52명, 휴일·공휴일 평균 231명이었다. 병원을 찾은 한 맞벌이부부는 “늦은 저녁 아이가 아프면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런 병원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며 시와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평일 및 휴일 자정까지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지난달 현재 1만 8188명이 이용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난달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받기도 했다. 대표적 인구소멸지역인 전남 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로 소아과 진료를 시작한다. 오는 27일부터 소아과 전문의가 1주일에 2회 방문 진료한다. 젊은 부부 거주비율이 높은 옥과면에 있는 옥과보건지소에서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광주 첨단메디케어 소아과 양헌영 원장이 출장 봉사에 나선다. 군은 지난 1년여 동안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 결실을 봤다. 지난 1월부터 모금 캠페인을 벌여 목표액 8000만원을 달성했다. 군은 ‘소아과 시즌 2’로 소아과 의사를 지역에 상주시키기 위한 기금 사업을 진행한다.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도 소아청소년과가 신설돼 19일부터 진료한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을 채용했다. 영암은 지난달 현재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023명이지만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병원이 없었다. 경북도도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6일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협력체계 구축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추진단에는 상급종합병원 7곳, 지방의료원 3곳, 도 의사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 권향엽 국회의원 “순천대, 정부에 의대 독자 신청해야”

    권향엽 국회의원 “순천대, 정부에 의대 독자 신청해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이 전남 단일 의대 추진과 관련해 전남도가 주관한 공모에 응하지 않고 정부에 독자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특히 “전남도가 1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대학 선정 용역은 의뢰기관의 입맛에 맞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용역기관에 대한 불신도 내비쳤다. 권 의원은 지난 14일 “현재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정부에 의대 신청을 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순천시나 순천대가 전남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버티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순천대의 독자 신청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소속의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그동안의 입장을 바꾸고, 지역 사회와 아무런 논의도 없이 순천대에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행동과 정반대 모습이다. 권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남 의대 신설 이행 계획을 먼저 밝혀야 한다”며 “이어 교육부에서 모집 공고 등 절차를 안내하고 거기에 응모하면 전남 의대 신설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다. 그러면 전남도에서 추천해 올리든지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용역은 객관적으로 의뢰 발주하는 주체의 의사와 반하는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며 전남도 공모가 불공정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지난 5월 이병운 순천대 총장, 김문수 의원, 권향엽 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은 불공정 우려 등을 들어 전남도 공모에 반대하기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 12일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다”며 돌연 입장을 바꿔 순천대의 공모 참여를 요구해 파장이 일고 있다. 현재 대다수 순천 시민들은 김 의원이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던 당사자들과 한마디 논의도 없이 기존 입장을 번복해 정치적 도의를 저버렸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 순천 지역사회의 전남대 의대 공모 불참은 5자합의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란 점에서 입장 변경시 당사자들과 최소한의 논의를 통해 거쳐야하는 것이 기본 자세라는 설명이다. 지역민들은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만 한다”며 “상식을 벗어난 어처구니 없는 처사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은 “김 의원 등 많은 분들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 공모에 신청하면 순천대는 100% 떨어지는 만큼 공모에 반대하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사전에 김 의원에게 한마디 말도 듣지 못했다”며 “공모 참여 촉구는 김 의원 개인 의견일 뿐이다”고 순천대의 공모 반대를 지지하고 있다.
  • 순천시민들, ‘5자 합의’ 일방적 파기한 김문수 의원에 성토 봇물

    순천시민들, ‘5자 합의’ 일방적 파기한 김문수 의원에 성토 봇물

    전남 의대 유치를 놓고 순천지역 여론과 다른 행보를 보인 김문수 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순천대총장과 국회의원 등 5자가 합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한데 대한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 갑작스레 추진된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방침에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불공정과 서부권인 목포대로 내정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공모 철회를 요구했었다. 이에따라 순천시장, 순천시의장, 순천대학교총장,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은 지난 5월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자 합의를 통해 전남도의 일방적인 단일의대 공모 강행 철회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한달 후인 6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남도의 일방적인 의대 공모는 목포대를 주기 위한 수순에 불과하다”며 “권한이 없는 전남도는 손을 떼라”고 비판 성명도 냈다. 이같은 행보를 보이던 김 의원이 지난 12일 보도자료와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의 입장을 바꾸고, 지역 사회에 한마디 논의도 없이 순천대에 공모 참여를 요구하면서 시민들은 무책임과 상식에 벗어난 처사라는 비난을 쏟고 있다. 김 의원은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다”며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의대 유치 실패의 책임을 피할 수 없고, 이는 전남 동부권 도민들과 순천 시민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고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순천대 공모 불참은 순천 정치권 등 5자 합의에 의해 결정된 사항으로 김 의원이 입장을 번복할 경우 5자 합의를 통해 다시 논의를 거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김 의원이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던 당사자들과 한마디 논의도 없이 독자 행동을 한 행위는 정치적 도의를 저버림은 물론 지역 사회를 상생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표현이어서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권향엽(순천을) 국회의원도 언론을 통해 김 의원의 입장 번복을 접하고, 직접 확인에 나서는 등 사전에 한마디 말도 듣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지역의 생명권과 명운이 달린 의대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바꾸려면 5자합의를 통해 다시 거론돼야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일방적으로 개인의 생각을 표출해 지역민의 공분만 사고 있다”고 질타했다. 시민들은 또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가 순천대학교와 순천의료원 등지에서 천막 당사를 운영하며 소속 시·도의원들이 삭발식까지 감행하며 공모 불참과 전남도의 불공정한 의대 공모 강행을 규탄했던 모습은 시민들을 기만한 행동이었냐”고 분개하고 있다. 박병희 순천대 의과대학설립 추진단장은 “우리 대학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며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 공모에 신청하면 순천대는 100% 떨어지는 만큼 절대 응할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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