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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부실”… 개관 차질 우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는 데도 전담 운영조직이 꾸려지지 않은 데다 공연, 전시 등 개관 콘텐츠 구축사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차질이 우려된다. 27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따르면 문화전당이 2005년 첫 삽을 뜬 지 10년 만인 오는 9월 4일 개관한다. 그러나 문화전당 운영을 맡을 정부의 전담조직이 아직 구성되지 않고 있다. 추진단은 특별법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라 지난 3월 행정자치부에 100여명의 인원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전당 개관콘텐츠 구축을 맡게 될 특수목적법인인 아시아문화개발원도 사실상 업무에 손을 놓고 있다. 정부의 전담조직이 꾸려지면 그 일부 업무를 위탁받게 될 ‘아시아문화원’으로 새출발하기 위해 지난 3월 법인해산을 의결한 탓이다. 법인 해산 후 고용 승계에 대한 뚜렷한 지침이 없어 직원 300여명은 업무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 문화전당 개관 콘텐츠 구축차질은 더 심각하다. 현재까지 문화전당을 구성하는 5개원(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정보원·문화창조원) 가운데 개관에 맞춰 콘텐츠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공간은 아시아예술극장이 유일하다. 문화창조원 복합 1관의 경우 오는 11월까지 전시공간 구축과 작품 설치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평화교류원의 경우 소속 건물(옛 전남도청, 본관 상무관, 경찰청 민원실 등 6개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제때 마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추진단은 건물마다 공정이 다른 만큼 개관에 맞춰 일부 공간만을 개방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전당운영을 도맡을 정부전담 기구 구성이 당장 완료되더라도 문화전당 운영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문화전당은 개관 이후에도 콘텐츠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관악구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관악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작성한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 30개 세부지표를 절대평가하고,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매긴 것이다.  구는 공약가계부를 작성·공개하고 국가사업과 자체사업을 구분해 연차별 투자수요 및 종합적인 로드맵 등을 밝혀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최우수 등급 선정에는 주민 소통 행정을 펼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구는 전국 최초로 민선 6기 공약 수립 단계부터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평가뿐 아니라 공약사업선정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토록 보장했다. 그리고 민관 동수의 ‘매니페스토 추진단’을 구성해 선거 당시 공약한 내용을 구체화해 공약실천사업을 확정하기도 했다. 구는 이에 앞서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매니페스토팀을 신설한 바 있다.  또 구의 민선 6기 공약사업은 104개로 총 재정 7조 8768억 원 중 도시건설분야(국·시비 2조 3879억 원)가 30%가량을 차지한다. 교통취약지역으로 손꼽힌 구의 ‘사통팔달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신림선, 난곡선 등 경전철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신봉터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구민들의 염원이던 교통 개선 등을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한편, 구는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분야 대상을 받았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작은도서관’과 ‘175교육지원센터’ 등으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쥔 바 있다. 지난해에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공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해 공약실천계획에서 최우수 평가로 6년 연속 매니페스토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지난 민선 5기 공약이행률이 92%였다”면서 “민선 6기에도 주민과의 약속 이행 등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직원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을 지키는 사람중심 행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상곤의 혁신위 ‘공천·인사·당무’ 내홍 잡을까

    김상곤의 혁신위 ‘공천·인사·당무’ 내홍 잡을까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혁신기구 위원장에 공식 임명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4·29 재·보궐선거 전패 이후 거듭되던 내홍을 수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제1야당의 쇄신과 미래가 김 전 교육감의 두 손에 달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현역 기득권과 계파 이해관계를 넘어선 고강도 쇄신책을 내놓으면 새정치연합은 물론 문재인 대표도 상처를 딛고 대권주자로 다시 부활할 수 있다. 하지만 혁신위가 근시안적인 미봉책을 내놓으면 야권 전체가 또다시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김 전 교육감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주변에서) 위원장 자리는 독배나 다름없다는 말씀을 했다”며 혁신위원장직 수락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가칭 ‘혁신위원회’의 역할은 내년 20대 총선 공천 규칙 결정과 인사쇄신, 당무혁신 등이지만 지금 당장은 사실상 기구의 ‘이름’과 위원장만 정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김 전 교육감은 이번 주 내로 부위원장과 위원 인선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 혁신위에 참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위원 인선 작업에서부터 1차적인 파열음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2·8전당대회 직후 당직 인사 과정에서 나타난 계파 간 지분 나누기의 전례가 반복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혁신위가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공천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전 교육감은 지난 재·보선에서 공천 전략 수립에 문제를 드러낸 당 지도부를 대신해 20대 총선을 앞둔 공천제도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하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김 전 교육감이 과연 중진 용퇴론이나 호남 물갈이론 등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을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원혜영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공천혁신추진단과 역할이 겹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상곤 혁신위 체제’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당 지도부와의 ‘역할 정리’도 필수적이다. 문 대표는 김 전 교육감에게 혁신의 전권을 부여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렇게 되면 당 지도부는 사실상 이름만 남게 된다. 수도권 초선 의원측 관계자는 “혁신위의 출범은 당 지도부의 무력화를 의미하는데, 최고위원들이 과연 가만히 보고만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혁신위원장직 인선을 마무리한 문 대표는 이날 당내 대선주자 모임인 ‘희망스크럼’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단독으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지방자치 20년 성찰] 일본, 지자체 통제 완화 효과

    [지방자치 20년 성찰] 일본, 지자체 통제 완화 효과

    “도쿄인증보육소(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열심히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요. 이제 저희 가정에도 희망의 빛이 보여요.” 지난 18일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구에서 만난 하루코 미에(37)는 “몇 년 전만 해도 보육소에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 보낼 엄두를 못 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하루코의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쳤다. 인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지만 2살 딸을 돌봐줄 곳이 없었다. 정부 인가 보육소는 대기 인원이 엄청나 몇 년을 기다려도 입소할 수 없었다. 이때 나타난 해결사가 바로 도쿄도만의 자체 기준으로 인가한 ‘도쿄인증보육소’였다. 도쿄도는 2010년 1만 1436명의 보육소 대기 인원을 없애기 위해 중앙정부의 보육소 설립 기준을 완화한 ‘인증보육소’ 정책을 도입했다. 도쿄 시내에 700여개 인증보육소가 생겨나면서 직장맘이나 학생맘 등의 보육 문제가 해결됐다. 일본의 지방정부는 우리와 달리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을 중앙정부의 기준과 상관없이 시행할 수 있기에 가능했다. 반면 서울시는 아무리 어린이집이 부족해도 정부의 기준을 완화해 어린이집 허가를 내줄 수 없다. 그저 보건복지부의 권한을 위임받아 점검만 할 뿐이다. 도쿄도는 중앙정부와 상관없이 범죄 ‘0’ 도시를 위해 경찰 지원 조직을 만들었으며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위한 조직, 올림픽추진단 등 도지사의 정책에 따른 조직과 인원을 보충하면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일본 중앙정부가 1991년, 1997년, 2003년 세 차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뿐 아니라 자치조직권 등을 지방자치 단체장에게 위임했다. 지자체의 조직이나 인원 변동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의 인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사전 신고’로 바꿨다. 이는 각 지역의 행정 실태와 인구 구분 등을 고려해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시바시 겐지 도쿄도 인사부 조사과장은 “자치단체장이 조직과 직원 수를 결정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지방마다 상황이 다른데 어떻게 일괄적으로 결정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시바시 과장은 “도쿄도는 의회와 협의해 필요하다면 부시장이나 직원 수를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국, 실 등도 신설할 수 있다”면서 “이래야만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렇게 도쿄도지사가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도쿄도의 직원 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1987년 직원 수가 22만 278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올해는 16만 6079명이다. 28년 동안 5만 6000여명이 줄었다. 쓰지야마 다카노부 일본 지방자치종합연구소 소장은 “중앙정부가 우려하는 모럴 해저드는 없다”면서 “의회와 시민들의 감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지사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무작정 인원이나 조직을 늘릴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지방정부의 권한은 시민들에게 위임받은 것”이라면서 “따라서 지역 특성과 시민을 위한 정책과 조직 운영은 지방정부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우리 지방자치의 현실은 사뭇 다르다. 지방자치법 제110조에서는 광역지자체의 부단체장 수가 2~3명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의 부단체장은 1명으로 못 박고 있다. 또 위 규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 국, 본부 수를 사람 수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인구 1000만명이 넘는 서울시와 300만명 수준인 광역시는 인구수가 3배 이상 차이나는데도 부단체장 수는 1명, 실·국·본부 수는 2개 차이에 불과하다. 이렇게 과도한 중앙정부의 통제가 시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최우용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지방자치가 부활하고 민선단체장이 출범한 지 벌써 20년”이라면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불신하고 무능력을 탓하기 전에 제도적으로 묶어 놓은 끈을 풀어 주고, 지방자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감시와 통제 대신 후원을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진노 나오히코 도쿄대 명예교수는 “한국 정부는 지방정부에 인사와 재정, 행정 권한을 주지 않고 묶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정부가 지방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첫걸음”이라고 꼬집었다. 홋카이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일자리 창출 ‘넘버원’

    일자리 창출 ‘넘버원’

    성동구의 일자리대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자치구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일자리 고용률, 취업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구는 단체장 일자리 창출 의지와 수제화 및 의류패션산업 활성화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창출 사업,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2만 5000개 창출을 약속했다. 이후 일자리와 지역경제 분야의 정책개발부서인 창조경제추진단을 신설했다. 민간경제전문가를 채용해 융·복합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성수특허기술 상용화 특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과 전통산업이 만나는 융·복합 혁신 특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취업자 수는 목표인 6200명보다 223명 많은 6423명을 달성했다. 올해 1~4월 취업자 수는 2900명으로 올해 목표 6500명의 44.6% 달성률을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취업자 수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구청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성수동 지역을 도시재생 신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제화, 의류패션, 인쇄 등 영세 토착산업을 창조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새로 유입되는 사회혁신기업과 연계해 젊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뻔한 캠페인은 가라… ‘교통안전혁명’ 부산의 새 시도

    부산 교통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부산발 교통안전혁명’이 시작됐다. 부산경찰청은 ‘부산교통질서, 나부터 먼저’라는 범시민운동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추진단을 구성한 부산경찰청은 ‘무한도전! 교통 사망사고 절반줄이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부산 교통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토론회와 실천다짐대회 개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우선 기존의 딱딱한 교통안전 캠페인에서 탈피해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로 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단디 해라 안전띠’, ‘그만 온나 정지선’, ‘살아 있네 깜빡이‘ 등 사투리 버전 문구를 홍보에 활용한다. 여경으로 구성된 ‘나부터 홍보단’을 운영하고 시내버스와 육교, 사람이 많이 찾는 공원 및 유원지 등에 홍보물을 부착한다. 또 부산교통질서! 나부터 신호등, 나부터 정지선, 나부터 깜빡이 등 테마별 캠페인 문구를 만들어 홍보한다. 연령별 맞춤형 홍보와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오는 29일에는 시민회관에서 서병수 시장과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등 1600여명이 참석해 범시민실천 다짐대회를 연다. 지난 14일에는 부산경찰청 동백광장 앞 등 20곳에서 직원 3690명이 동시에 캠페인 및 플래시몹을 펼쳤다. 지난달 15일에는 시 등과 함께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처럼 부산경찰청이 대대적인 교통질서확립에 나선 것은 부산의 교통문화지수가 낮아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교통문화지수가 7대 광역시 중 3위, 17개 시·도 중 4위에 그쳤다. 운전형태는 6위, 보행행태는 7위, 정지선 준수율은 11위, 신호준수율은 9위,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11위에 머물렀다. 경찰청은 이번 운동을 통해 사망사고도 매년 20%씩 줄여 나갈 계획이다. 무단횡단이 잦은 장소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이면도로 제한속도 등을 내려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교차로 신호위반 등 고질적인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권 청장은 “부산을 명실상부한 선진교통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지원 “호남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 운운도 아니다”

    박지원 “호남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 운운도 아니다”

    박지원 박지원 “호남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 운운도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선 패배를 둘러싼 내홍이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직무정지로 일단 한 고비를 넘긴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다음 카드로 약속한 쇄신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표는 14일 오전 공식 일정을 비워두고서 인적쇄신을 포함한 당직개편, 당 제도 개혁 등 쇄신안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결국 내년 총선 공천권에서 문 대표 등 현 지도부의 권한을 내려놓는 것이 핵심이 되지 않겠느냐 분석이 나온다. 비노진영은 당의 모든 운영 과정에서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내걸고 있지만, 결국은 공천 문제가 계파갈등의 ‘화약고’가 될 수밖에 없어서다. 문 대표로서도 “친노 패권은 없다”며 비노 진영을 달래고는 있지만, 쇄신요구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어떻게든 공천제도에 손을 대야 하는 입장이다. 당내에서는 현재 공천혁신추진단을 대신할 별도기구를 설치, 공천제를 재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날 비노진영 유성엽 의원은 ‘공천혁신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위원장을 맡기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내놓았는데, 문 대표가 수용할지 관심사다. 지난달 공천혁신추진단이 발표한 선거인단 구성비율 ‘국민 60%, 권리당원 40%’ 원칙을 재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노 측은 기존 ‘50% 대 50%’ 안에서 국민참여 비율이 상향된 것이 친노의 이해관계를 대변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공천혁신단이 제안한 ‘전략공천위원회’, ‘비례대표 심사위원회’ 운영 개선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비노 진영은 19대 총선 당시 친노 지도부가 비례대표 공천을 독점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두 위원회에 대한 ‘탕평’을 강력히 요청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도부는 공천개혁 과정에서 김한길 전 대표나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비노진영 수장들과의 협의채널 조성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이처럼 공천 개혁에 대한 지도부의 고심이 이어지지만, 친노진영과 비노진영의 속마음은 딴판이어서 계파갈등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 친노그룹 내부에서는 비노진영이 패권주의 비판을 앞세워 공천권을 가져가려는 것이라고 못마땅해 하고 있다. 친노인사인 김경협 의원은 트위터에 ‘60% 대 40%’ 안을 언급하며 “이미 지난 4월 최고위에서 이를 의결해 당원과 국민에게 공천권을 드렸다. 그런데도 공천권을 내놓으라니 무슨 뜻인가”라고 남겼다. 반면 비노그룹은 왠만한 혁신안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태세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패권주의가 청산되지 않을 거라고 압박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정 의원 징계는 곁가지”라며 “본질은 문 대표 본인의 거취며, 읍참마속의 대상은 문 대표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보선은 좋은 여건에서도 한 곳도 이기지 못했다. 다음 총선은 불보듯 뻔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롯한 비노그룹 전직 의원 30여명이 오찬회동을 갖기로 해, 계파간 갈등이 계속되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평당원이나 전직 의원단을 중심으로 문 대표의 사퇴는 물론 임시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 등의 움직임이 있어, 이날 회동 결과에 따라 내홍이 오히려 더 격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박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호남의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계 운운도 아니며 지분확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친노 기득권에 비판적이면서도 호남기득권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호남민심을 빙자하는 것도 동교동계가 거론되는 것도 호남신당론도 지양되길 바란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전병헌 최고위원도 YTN라디오에서 “(공천 갈등은) 낯부끄럽고 민망스러운 얘기”라면서 “공천권은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공천권을 틀어쥐고 휘두를 생각은 전혀 없다. 문제가 깔끔하게 해소될 공통분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국가원로자문회의를 아시나요/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부교수

    [열린세상] 국가원로자문회의를 아시나요/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부교수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공무원연금, 북핵 문제와 한·일 관계 등 산적한 현안으로 나라가 어수선한 이때 국정에 도움을 줄 스승과 같은 원로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원로를 국어사전에서는 나이나 벼슬, 덕망이 높은 벼슬아치나 한 가지 일에 오래 종사해 경험과 공로가 많은 사람이라고 풀이한다. 이러한 기준에서 보면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원로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경륜을 국정에 반영할 통로가 잘 작동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국정에 원로들의 조언을 듣는 제도는 박정희 정부 때 처음 도입됐다. 1963년 12월 17일 제정된 ‘정치자문회의 설치법’과 1970년 4월 3일 제정된 ‘통일고문회의 규정’이 대표적이다. 전자의 경우 1980년 12월 17일 폐지될 때까지 전직 대통령 또는 부통령, 국무총리 또는 내각수반, 국회의장, 대법원장, 기타 정계의 중진으로 구성해 주요 국가 정책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했다. 정치자문회의는 국정자문회의로 이름이 바뀌어 1980년 10월 27일 제5공화국 헌법(9호) 제66조에 규정됐다. 1980년 12월 18일 제정된 ‘국정자문회의법’은 1988년 2월 25일 폐지될 때까지 3부 요인을 비롯한 각계 원로가 망라됐다. 국정자문회의는 다시 국가원로자문회의로 이름만 고쳐 내용은 거의 동일하게 제6공화국 헌법(10호) 제90조에 반영돼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다. 그러나 노태우 정부 출범과 함께 제정된 ‘국가원로자문회의법’은 시행 후 회의 한번 열지 못하고 1년여 만에 폐지됐다. 그 이유는 정치자문회의나 국정자문회의 때와 달리 헌법 규정에 따라 의장이 전두환 직전 대통령이 되다 보니 사무처의 총장을 장관급으로, 차장을 1급으로, 비서실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등 보좌 조직을 지나치게 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록 간접선거로 선출됐으나 헌정 질서의 중단 없이 최초로 임기를 마친 대통령이라는 긍정 평가에도 불구하고 퇴임 후 ‘상왕’ 역할을 시도한 것으로 인식돼 법률마저 폐지되고 만 것이다. 그렇지만 ‘국가원로자문회의’는 여전히 현행 헌법상 유효한 공식 기구다. 법률이 폐지됨으로써 1989년 이후 역대 정부는 다른 방법으로 원로들을 활용해 왔다. 예컨대 이명박 정부는 2009년 5월 28일 대통령령으로 ‘국민원로회의 규정’을 제정해 국민 원로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사람’으로 정의하고 회의를 수시로 소집해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당시 국민원로회의의 사무 기능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미래기획위원회 실무추진단이 담당했다.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5개 자문회의 중 국가안전보장회의(91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92조), 국민경제자문회의(93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127조)는 관련 법률에 따라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들 자문기구를 ‘위원회’로 표현하지 않고 ‘회의’로 한 이유는 현직 대통령이 의장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면서 참석 위원들로부터 조언과 건의를 ‘직접’ 들어 의사 결정에 참고하라는 의미다. 이 점에서 논의된 내용과 결과를 ‘간접’ 보고받는 대부분의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와 다르다. 또 유의할 사실은 헌법 제90조부터 제93조까지의 자문회의 규정은 제2장(정부) 제2절(행정부) 제2관(국무회의)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이는 헌법상 국정의 최고 심의기구인 국무회의를 대통령이 주재하는 데 경륜과 전문성이 풍부한 사람들로부터 미리 도움을 받아 국무회의에서 심의·결정하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제는 국가원로자문회의도 헌법 취지에 맞게 구성·운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 물론 종전처럼 사무처를 크게 따로 둘 필요 없이 기존의 청와대 참모 조직이 맡으면 된다. 헌법상 직전 대통령이 맡는 의장 규정이 부담스러우면 의장이 지명한 수석부의장이 대행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처럼 운영해도 된다. 인생이 점이 아닌 선으로 연결된 것처럼 국가 또한 과거 역사와 단절할 수는 없다. 우리 후손들에게 행복하고 안정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역대 정부의 공과를 포용하며 국가 원로들의 진정성 있는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국무조정실장실 비서관 박상철△기획총괄정책관실 정책관리과장 손진욱△기획총괄정책관실 국정상황총괄과장 방진아△일반행정정책관실 의정과장 박영두△개발협력정책관실 개발협력기획과장 정은영△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최영진△국정과제관리관실 평가총괄과장 정일황△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정책과장 김희순△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한경필△공직복무관리관실 점검팀장 나관주△재정금융기후정책관실 경제총괄과장 장영현△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정병규△사회복지정책관실 사회정책총괄과장 윤순희△사회복지정책관실 저출산고령사회과장 이병우△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여성가족아동과장 양찬희△안전환경정책관실 안전관리팀장 신강민△민정민원비서관실 민정기획행정관 이장호△시민사회비서관실 민관협력행정관 서문수△청년위원회 실무추진단 파견 김진남 ■매일방송(MBN) △사회1부장 박진성△보도제작부장직대 임동수△사회2부장직대 은영미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데일리한국△편집국 부국장 장성준△사진팀장 이혜영 ■유리치투자자문 ◇임원 선임△회장 전오종△대표이사 이수창△경영기획본부장 조승관
  • 세월호 후속조치 총괄 추진본부 발족

    신속한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배·보상 등을 전담할 ‘세월호 사고 후속조치 추진본부’가 발족됐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선체 인양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던 세월호 관련 부서들을 통합해 김영석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세월호 사고 후속조치 총괄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산하에는 세월호 선체 인양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한 ‘세월호 선체 인양 추진단’과 희생자 및 피해자들의 체계적인 배·보상을 진행할 ‘배상 및 보상지원단’을 뒀다. 세월호 선체인양 추진단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기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착수한다. 15일에는 전남 진도 서망항에 현장사무소(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를 열고 지난해 11월 철수했던 인력들을 재배치, 현장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진도 사고해역도 방문해 선체 인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세월호 희생자 3명의 유족에 대한 배·보상액도 이날 처음 확정된다. 해수부는 다음주쯤 인양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7월 초 업체를 선정해 9월 중 해상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8일 경북광유 대강당과 달구벌대종 앞 광장에서 추진위원, 각계 전문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보고회 및 시민 참여 발대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국채보상운동이 세계사적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아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주요 문건만 150여건에 이른다. 국채보상운동의 동참을 요청하는 취지서, 권고문, 통문, 편지, 신문 논설 기사와 성금을 낸 사람과 액수를 적은 성책 등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해당 기록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기초 연구를 했다. 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1년 기념관을 건립하고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는 등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적합한 작업을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했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단 사무국을 개설한 뒤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새마을운동 기록물 등 최근 등재 사례 벤치마킹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서상기 국회의원 등 60명으로 고문단을 꾸리고 추진위원회, 자문단, 실무추진단 등을 구성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국가별로 2년마다 2건씩 추천할 수 있다. 문화재청의 공모 선정이 오는 7~11월 진행되며 내년 3월까지 유네스코에 제출한다. 최종 선정까지 통상 1년간 심사가 진행된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제의 경제 침략에 대항해 일어난 경제주권 회복 운동으로 대구에서 시작했다. 기념사업회의 한 관계자는 “국채보상운동은 진정성, 독창성,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시기를 거치며 세계사적으로도 그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만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기획] 새만금 지구 25년째 공사중…구겨지는 MOU

    25년째 공사 중인 새만금개발지구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민간기업의 양해각서(MOU)가 대부분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에 민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과 맺은 양해각서(MOU) 80여건 가운데 실제 투자가 이루어진 기업은 OCI 열병합발전소, 일본 도레이사, 벨기에 솔베이실리카 등 3곳에 불과하다. 특히 전북도가 2011년 4월 27일 삼성과 맺은 양해각서마저 불투명한 실정이다. 당시 삼성은 신·재생에너지 용지 11.5㎢에 2021년부터 총 23조 300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까지 후속 조치는 전혀 없는 상태다. 또 삼성그룹의 신수종사업을 주도하던 신사업추진단이 해체돼 공식적인 대화 창구도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에 실패한 전북도가 ‘사기극’을 벌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는 삼성그룹이 시기가 도래하면 투자할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OCI도 새만금지구 50만㎡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 공장을 단계적으로 건설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태양광 시장 위축으로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 밖에도 미국 패더럴디벨롭먼트사, 옴니홀딩스그룹, 무사그룹·윈저캐피탈·부산저축은행 컨소시엄 등과 맺은 1조~3조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모두 실효 처리된 상태다. 심지어 무사그룹과 윈저캐피탈은 ‘페이퍼 컴퍼니’라는 지적까지 나와 지자체의 검증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개발 현장을 가다] 방조제만 쌓고 내부개발 ‘제자리’… 4개 주축도로 첫삽도 못 떠

    [새만금 개발 현장을 가다] 방조제만 쌓고 내부개발 ‘제자리’… 4개 주축도로 첫삽도 못 떠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토개발사업인 새만금간척사업이 25년째를 맞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업면적의 절반은 물에 잠겨 있다. 1991년 착공해 2010년 4월 세계에서 가장 긴 33.9㎞의 방조제가 완공됐지만 내부 개발은 기반 다지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방수제 공사로 매립지의 55%가 뭍으로 드러났지만 짙푸른 바닷물이 출렁이는 곳이 많다. 새만금 지구가 언제나 동북아시대를 주도하는 미래성장엔진으로 면모를 갖출지 요원하게 느껴진다. 집중적인 예산 투자 등 사업속도를 높일 수 있는 추진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오후 전북 김제시 광활면 광활방조제 남측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건설 현장. 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150여대의 중장비들이 굉음을 울리며 갯벌을 농지로 바꾸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옅은 황사바람이 부는 갯벌 한 가운데서 발이 푹푹 빠지는 수렁배미에 농로와 용·배수로를 건설하느라 여념이 없다. 군산과 부안 지역도 9개 공구에서 호수와 육지를 가르는 방수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새만금 내부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너무 많다. 굵직한 기반시설 공사는 가시화되지 않았고 민자유치는 먼 나라의 얘기처럼 들린다. 남북으로 뻗은 방조제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어느 쪽이 바다이고 방조제 안쪽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다. 양측 모두 바닷물에 잠겨 수평선이 보인다. 새만금간척사업은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해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대역사다. 사업 면적은 여의도의 140배인 4만 100㏊에 이른다. 토지 2만 8300㏊, 호소(호수와 늪) 1만 1800㏊를 조성,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4조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애초 1991년 착공해 2020년에 마무리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1996년 시화호 수질오염 사건을 계기로 환경담론에 휘말리면서 공정에 차질을 빚었다. 환경단체의 매립면허 취소소송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2006년 3월 대법원 확정 판결(정부 측 승소)이 나오면서 10여년에 걸친 기나긴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새만금 개발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는 듯했다. 2007년 ‘새만금 내부토지개발 기본 구상’이 발표되고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 제정됐다. 2010년 4월 27일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돼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2011년 3월 16일에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마스터 플랜’이 확정되고 2012년 6월 새만금 신항만 공사가 시작됐다. 2013년 9월에는 새만금사업을 전담하는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한·중 경협단지 조성’, ‘새만금 규제특례지역 조성’ 등 외자유치 촉진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기간도 3단계 체제로 정비됐다. 1단계는 2017년까지 8대 선도사업 가시화다. 경협특구 용지 등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민간참여의 발판을 마련하는 단계다. 2단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다. 공공부문과 연계한 민관합작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형태의 민간투자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3단계인 2023년 이후는 글로벌 기업과 개인들의 연쇄적 투자 참여로 내부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마스터 플랜 확정과 행정 절차 이행, 기반시설 공사 추진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내부개발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는 새만금 사업 규모가 광대한데 비해 각종 사업들은 느리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집중적인 예산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공사가 지지부진한 주 요인이다. 새만금 지구가 동북아의 경제 허브로 발돋움하길 학수고대하는 전북도가 입이 마르도록 예산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움직임은 둔하기만 하다. 특히 새만금 개발을 가시화하기 위해 2017년까지 8대 선도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나 아직까지 계획만 무성하고 현실화되지는 않고 있다. 계획 기간 내에 8대 선도과제를 모두 완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새만금의 각 권역을 연결하는 동서 2축, 남북 2축 공사는 두 사업 모두 시작되지 않았다. 새만금 신항만~김제 진봉에 이르는 동서 2축 19.8㎞는 오는 6월에야 착공 예정이다. 군산공항과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27.8㎞의 남북2축도로는 내년에 발주할 예정이나 정부의 중기 재정계획에서 빠져 사업 전망이 불투명하다.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가름하게 될 국제공항 건설사업은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다. 항공수요 조사를 토대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역시 올 6월부터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 이후 공사에 들어간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은 2011년 방파제 축조가 시작됐지만 1단계 4선석 공사가 2020년에야 완공될 예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는 더욱 힘든 실정이다. 유희숙 전북도 새만금추진단장은 “새만금 개발은 중국 등 인접 국가와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도권에 비해 투자 여건이 떨어지는 새만금 지구는 국가 차원의 기반구축이 선행돼야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승진>△규제심사관리관 강주홍<임용>△정무운영비서관 이동주<전보>△정무기획비서관 김외철△민정민원비서관 임충연◇부이사관 승진△개발협력기획과장 김진남△규제총괄과장 박진호△총무과장 이희은△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 총괄과장 양성호△광복7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 기획총괄팀장 공병도◇서기관 승진△총무기획관실 김기출△공보기획비서관실 김윤경△의전비서관실 성현국△조세심판원 행정실 유진재△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6)실 최선재△국무조정실(교육부 파견) 최두영 ■교육부 ◇서기관△전남대 산학협력과장 엄진섭△경상대 산학지원과장 이상우△한국교원대 시설관리과장 윤석훈△순천대 이회수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장 구연섭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천진우 ■화재보험협회 ◇이사 승진△기획감사실장 김원철△교육홍보팀장 김인태 ■대한주택보증 ◇본부장 선임△기금사업본부장 박종홍◇부서장 <승진>△준법지원실장 강홍민△강원지사장 김영철△서울서부관리센터장 천일<전보>△감사실장 박흥열△조사연구처장 유숭종△보증이행처장 이광재△기금기획실장 이호철△서울동부관리센터장 오규섭△주택도시금융센터장 전대현 ■한미약품 △종합병원 마케팅 총괄책임 전무 김명훈
  • [이슈&논쟁]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

    [이슈&논쟁]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

    지방자치단체에서 성과상여금이 뜨거운 논쟁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6조의 2에 따르면 교육감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은 공무원 중 근무성적·업무실적 등이 우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 단체장 판단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해 지급하는 방법뿐 아니라 부서별 또는 지급 단위 기관별로 차등해 지급한 후 개인별로 균등하게 지급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정부에서는 성과상여금을 개인별로 차등 지급하라고 하지만 현장에선 적잖은 지자체가 노조 주도로 성과상여금 총액을 똑같이 다시 배분한다. ‘나눠 먹기’이자 ‘법규 위반’이라고 비판하는 시선이 있는 반면 ‘개인별 차등 지급은 조직 내 위화감과 줄세우기를 부추기고 성과 기준도 모호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양측 입장을 대표하는 이들에게 각자 입장을 들어 봤다. [贊] “공직사회 생산적 조직 변화해야”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지방공무원법 등에 근거해 능력과 실적에 따라 상여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공무원의 성과상여금제도다. 그러나 개인별로 차등 지급된 상여금을 노조 등의 주도로 똑같이 다시 배분하는 이른바 ‘나눠 먹기’를 10년 이상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불·탈법적 관행이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에 만연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됐기에 공직사회를 생산적으로 바꾸자고 도입한 성과상여금제도를 공무원이 거부하는 것일까. 민간은 물론 국가공무원에게는 진작 정착됐는데도 지자체에서는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파행을 초래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공무원노조가 성과상여금제도를 거부하고 있고 누구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의 성과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고 줄세우기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조직 내 위화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차등 지급 후 자율 의사에 따라 다시 나누는 것이고 이는 사유재산 처분행위로 정당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조의 거부 논리는 지엽적인 불만에 불과하다. 더구나 ‘성과상여금 나눠 먹기’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도덕불감증을 내포한 행위로 당장 중단하는 것이 마땅하다. 첫째, 공무원보수에 관한 법제도를 거부하는 불법적 행동이다. 공무원은 누구보다 솔선해서 법을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 법제도에 다소 불만이 있다고 이를 통째로 거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주민에게 가해지는 교통, 건축 등의 수많은 규제와 단속을 주민은 즐겁게만 받아들이겠는가. 둘째, 국가 공공개혁을 거부하는 반개혁적 집단행동이다. 성과상여금제도는 공직사회가 무사안일하고 복지부동한다는 비판에 따라 보다 생산적 조직으로 개혁하고자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국민 합의로 채택된 인사제도이다. 이를 거부하는 것은 지탄 받아온 공직사회의 폐해를 개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셋째, 성과상여금을 차등 수령해 똑같이 나누는 것은 국가의 법제도를 우롱하는 반도덕적 행위다. 법집행과 정책 추진에 누구보다 협력해야 할 공무원이 앞에선 차등분배를 받아들여 수령하고, 뒤에서 다시 나누는 것은 국가정책과 법을 유린하는 부도덕한 행동이다. 넷째, 백보 양보해 성과상여금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법제도를 지키면서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 문제점을 공론화해서 개선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앞에서 받아 뒤로 나누는 행태를 10년 남짓 계속해 왔다는 것은 공직자로서 부끄러운 행동이다. 시민들에게는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자신들의 규정은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이중적 태도를 이제는 깨끗이 씻고 떳떳한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 제도에 불만이 많아도 묵묵히 지키는 시민들에게 더이상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도덕불감증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공직개혁 차원에서 제도화된 성과상여금이 10여년이 지나도록 공무원에게 거부당하면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 사회의 부도덕성과 무책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개탄스럽다. 변칙적 관행을 주도해 온 공무원 노조는 더이상 선량한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고 깨끗이 수용해야 한다. 각 지자체 역시 법제도 집행에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제도에 문제가 있다면 떳떳하게 폐지를 논하는 것이 옳다. 앞으로 받아 뒤로 나눠 가지며 이를 묵인하는 관행, 우리 모두가 부끄럽게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 [反] “공무원끼리 경쟁·반목만 부추겨” 전대홍 전공노 광주 서구지부장 정부가 공무원 조직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제도를 처음 실시한 건 2001년이다. 행정 경쟁력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는 명분이었다. 더 열심히 일해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더 많은 상여금을 받을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이 뒤따랐다.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김대중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강조하던 공공부문 구조조정이 자리잡고 있다. 공직사회 성과상여금제도는 공공부문을 구조조정하는 수단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취임 직후 시행했던 현장 시정추진단을 기억할 것이다. 성과가 낮은 공무원은 현직에서 배제하고 현장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현장 시정추진단 선정 및 운영 등에 따른 인권침해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결과 인격과 명예에 관한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현장 시정추진단에 배치받은 직원들 중 일부는 불명예스러운 퇴직을 하기도 했다. 공무원 창피 주기를 통해 행정 성과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누가 있을지 모르겠다. 현장에서 공무원으로서 일하는 우리가 보기에 성과상여금제도는 현장 시정추진단과 기본 발상이 하나도 다를 바 없다. 성과상여금제도는 임금 삭감과 고용 불안을 강화시키는 제도다. 그래서 우리는 성과상여금제도는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에 따른 임금제도로 간주한다. 현장 공무원 사이에선 이로 인한 불만이 상당히 높다. 먼저, 공무원에게 상여금은 원래 임금의 일부였는데 성과상여금제도가 생기면서 갑자기 행정 업무 성과를 평가해서 그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걸로 바뀌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성과상여금제도는 공직사회의 특성과도 충돌을 일으킨다. 공직사회에선 개인별 고유 업무가 있지만 각종 평가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변 동료들과의 업무 협조가 필수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혼자서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설정하기도 어렵고 일상적인 행정 업무의 성과 측정 자체가 무리인데도 불구하고 행정 현장의 공무원끼리 경쟁과 반목을 부추기는 게 성과상여금제도다. 그런 이유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전신인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에선 2002년 ‘성과상여금의 기본급화’를 요구하며 성과상여금 폐지운동을 벌였다. 당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도 반납투쟁을 통해 90%는 균등 분배하고 10%는 차등 지급하되 차등지급분은 장학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착시켰다. 전공노에서는 당시 반납받은 성과상여금을 행정자치부 앞에 쌓아놓기도 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 공동 노력으로 인한 성과는 직급별로 균등하게 나누는 방식을 채택했다. 10년 남짓 지났지만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성과상여금제도를 무력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자율배분을 하고 있다. 행자부나 지자체로서는 그동안 쉬쉬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성과상여금을 집행했다고 하지만 투쟁과정을 이해하는 대다수 공무원 사이에서는 성과상여금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비록 광주광역시 서구청이라는 작은 기초지자체이긴 하지만 성과상여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금이라도 행자부는 법률에서 보장하는 사유재산에 대한 처분권한을 침해하는 지침을 철회하고 성과상여금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공직사회의 정당한 요구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 [인사]

    ■행정자치부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문인△정부청사관리소장 한경호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승진 임용△체육협력관 김영수△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 부단장(파견) 이진식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 승진△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김상근△축산경영과장 김종구△기획재정담당관 박수진◇과장직위 승진△창조행정담당관 강민철△친환경농업과장 홍인기△국립종자원 김정빈<농림축산검역본부>△기획조정과장 윤영구△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조정래◇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김영수△운영지원과장 이영식△지역개발과장 양주필△농촌산업과장 이정삼△식량정책과장 이상만△축산정책과장 안용덕△식품산업정책과장 김진진△식품산업진흥과장 주원철△유통정책과장 강형석△식생활소비정책과장 박성우△원예경영과장 안형덕△국립종자원 박선우<농림축산검역본부>△식물검역과장 강철구△수출지원과장 민주석△연구기획과장 이흥철△중부지역본부장 안영수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신도시택지개발과장 이상훈△지역정책과장 김태병△도시재생과장 박승기 ■공정거래위원회 △협력심판담당관 이태휘△산업통상자원부(계획인사교류) 박종배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대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남정호 양영유(선데이 편집국장 대리·선데이 사회에디터 겸임) 김기찬(고용노동선임기자 겸임) ■에너지경제신문 ◇수도권취재본부△화성·평택지역 취재부장 한철희△의정부 취재부장 김대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총괄책임자 김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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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경영정보과장 정창길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장 배호열△영남지역본부장 심재규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권용복△항공안전정책관 황성연△서울지방공항청장 김수곤 ■공정거래위원회 △국제카르텔과장 전충수△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 김대영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김대현 ■한국시설안전공단 △감사실장 김명호◇경영본부△행정관리실장 유승록△청사이전추진단장 이승열△조직발전추진T/F단장 이정석◇기술본부△진단평가실장 임춘길△생활시설안전실장 차윤창△안전인재개발센터장 박세훈◇시설안전본부△진단계획실장 오영석△일반도로실장 이해성△수자원실장 배태호△삼천포사무소장 한자중△목포사무소장 이상철△항만안전T/F팀장 배석중◇건설안전본부△건축안전실장 김종덕△건설평가실장 방돈석◇녹색건축본부△그린리모델링실장 정광섭◇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법무행정팀장 어윤복△분쟁조정팀장 송동엽 ■MBC △재무운영부장 지수환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상무>△공공부문 김상직 박재윤<상무보>△엔터프라이즈솔루션(ES)사업본부 박홍주<이사>△ES사업본부 오흥석△경영지원실 이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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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전영만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 경제·민생팀장 최준우 ■농촌진흥청 ◇국장급 승진△기술협력국장 황정환 ■새만금개발청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박노익
  • 용산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로 개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유엔사령부 부지에 높이 70m까지 건물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될 유엔사 부지의 조성계획을 23일 승인·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태원동 22-34 일원 5만 1753㎡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는다. 1조 5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연내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사 부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부지 전체의 14%가 공원(7.4%), 녹지(4.4%), 도로(1.8%) 등 공공시설용지로 사용된다.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에서 합의한대로 3차원 경관 시뮬레이션을 통해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개발 최고 높이(70m)를 결정해 도시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하도록 했다. 이소영 용산공원조성추진단 기획총괄과장은 “캠프킴, 수송부 부지까지 개발하면 2020년까지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3연임 ‘투자은행 전문가’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3연임 ‘투자은행 전문가’

    김해준(58) 교보증권 대표는 업계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3연임에 성공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네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김 대표는 장흥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DB대우증권에서 자산관리영업본부장 등을 지낸 투자은행(IB)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2005년부터 교보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B투자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08년 6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안효준(52) 교보악사(AXA)자산운용 대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등 국내외 자산운용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안 대표는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호주국립경영대학원(AGSM)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고 미국과 호주 등에서 펀드매니저 등을 했다. 국민연금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해외증권·주식운용실장을 맡았고 2013년 11월부터 교보AXA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국내 최초 온라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책임지고 있는 이학상(49)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코네티컷주립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았고 교보생명에서 리스크관리지원실장, 상품지원실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13년 e-Business 사업추진단 담당임원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창립을 준비했고 창립 첫 대표로 취임했다. 허정도(52) 교보문고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교보생명 경영기획팀장, 변화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2년 8월부터 교보문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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