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진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대구시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바이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FIFA 월드컵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65
  • 성중기 서울시의원 “지하철역 약국, 오락가락 행정에 시민편의 뒷전”

    최근 서울교통공사는 ‘7호선 강남구청역 시민편의형 의원·약국 임대차 입찰공고’를 냈다가 강남구 보건소의 수리거부로 사업중단 위기를 맞았다. 3호선 일원역과 수서역에 이미 약국이 입점해 있는 상황에서 강남구 보건소의 이 같은 결정은 선뜻 납득이 어렵다. 지하철 역사 내 의원과 약국 개설을 두고 서울교통공사와 보건소 등 관할 행정기관이 제각각 판단을 내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입점업체의 손실은 물론 제때 의료편의를 누리지 못하는 시민들에도 피해가 돌아가고 있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강남1)은 지난 10일 열린 제28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언급하고 시민편의를 고려하여 의원·약국 개설 관련 일관된 행정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지하철 역사는 「건축법」에 따른 시설기준의 적용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시철도법」에 따라 도시철도시설 기준이 적용돼야 함에도 서울시가 「건축법」에 의한 건축물 관리대장을 요구하면서 일선 보건소가 업무에 혼란을 빚고 있다는 것이 성중기 의원의 주장이다. 현행 의료법이나 약사법에는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장소적 제한이 없으나 「건축법」과 동법 시행령 등에서는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 주민치료시설을 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규정하고 있다. 2015년 11월 서울시 보건정책과는 “의료기관, 약국은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시설물로서 건축물 관리대장은 개설 기본요건이며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도시철도역사는 「건축법」에 따른 절차 및 시설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고 「도시철도법」에 따라 도시철도시설 기준을 준용한다. 「도시철도법」제2조 부대사업범위 중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의료기관 및 약국개설이 가능하다. 지하철 역사 내 의원·약국 개설에 대해 민관합동규제개혁 추진단은 이미 2012년에 ‘도시철도 역사 내에 약국 개설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4년 「도시철도법」이 개정, 근린생활시설을 도시철도시설에 추가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2017년) 역시 “건축물 대장의 유무에 다라 근린생활시설 개설 여부를 판단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성의원과 같은 맥락으로 서울시에 권고한 바 있다. 성 의원은 “많은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쫓기고 업무시간에는 눈치가 보여 몸이 불편해도 참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관된 기준과 합리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의료편의 증진에 서울시가 앞장서 줄 것”을 서울시에 재차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동역 주변 노점상 정비… 문화 거리로

    서울 도봉구 창동역 주변이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했다. 도봉구는 1985년부터 창동역 주변에 무질서하게 난립하며 보행 불편, 도시 미관 훼손, 취객의 노상 방뇨,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창동역 불법 거리가게(노점상) 정비 사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깨끗하고 밝은 창동역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줬다고 5일 밝혔다. 나무와 바위 모양을 본뜬 조형물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걷고 싶은 문화 가득한 거리가 된 데는 주민과 상인, 구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꾸준히 대화하고 타협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간 게 주효했다. 도봉구는 2016년 5월 창동역 거리가게 정비를 위한 사업에 착수해 같은 해 6월 창동역 거리가게 개선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창동역 거리가게 개선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재산 실태조사를 해 재산기준(부부 합산 총자산 3억원 미만)에 따라 전체 55곳 가운데 29곳만 재배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반대 시위도 있었지만 도봉구의 적극적인 중재로 원만한 타협을 이룰 수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거리가게가 주민과 상생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잡아 타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LH,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개통식 참석

    LH,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개통식 참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LH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공기관 SOC 협의체가 개발한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개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SOC 협의체는 ‘공공기관 혁신성장추진단’ 내 SOC 분야 10개 공공기관이 도시·주택·공항·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난해 12월부터 ‘통합기술마켓’을 준비해 왔다. 협의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구성됐다.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상품화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기술개발 단계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상생누리, 나라장터 등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도메인 주소는 플랫폼 명칭을 의미하는 ‘www.soctechmarket.or.kr’을 사용하며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포용성장 △기술공모 △기술제안 △기술홍보 등의 분야로 콘텐츠를 구성하여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신기술 공모계획에 대한 정보를 받고 SOC 공공기관에 기술 연구개발을 제안하며, 각 기업이 지닌 특허 등의 기술 및 자재를 공공기관에 홍보할 수 있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동 기술공모 및 신기술·신제품 검증체계 도입 등 SOC 공공기관 간 협업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대표로 참석한 구경모 세이션 대표는 “신기술·신제품을 공공기관에서 확대 구매해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전국 최대규모 부천형 생활문화축제 주인공 찾습니다”

    “전국 최대규모 부천형 생활문화축제 주인공 찾습니다”

    경기 부천에서 오는 8월말 열리는 생활문화축제 주인공들을 찾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에 참가할 생활문화 동호회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활 속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활동 2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연주와 연극·뮤지컬·무용·미술·취향예술 등 다양하다. 참가하는 동호회에는 소정의 공연 실비와 음향장비·공연장소 등이 지원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다락’은 오는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참가를 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7)로 하면 된다. 지난해 ‘다락’은 150여개 동호회에서 1200여명 생활문화동호인이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 생활문화축제로 열렸다. 올해는 공연·전시, 아트마켓과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동호회 간 콜라보레이션 창작프로젝트 ‘부천시민이 예술가다’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축제 추진단’을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치분권 정책·우수사례 공유 광명시 첫 자치분권 포럼 “성공적”

    자치분권 정책·우수사례 공유 광명시 첫 자치분권 포럼 “성공적”

    경기 광명시가 개최한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삶을 바꾸는 ‘제1회 자치분권 포럼’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지난 4일 KTX광명역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첫 번째 포럼은 광명시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중앙 및 관계기관이 후원했다. 포럼은 전국에서 모인 시·군·구청장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시작됐다.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과 중앙·지방정부·분야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두관(김포시 을) 의원은 ‘새로운 100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심각한 계층 간 양극화와 갈등, 지역 소멸위기 등 대한민국 현실을 자치분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의 ‘화성시민 지역회의 운영’ ▲충남 당진시의 ‘행복한 변화, 살고싶은 당진’ 등 자치분권 제도 와 정책 우수사례 ▲인천 미추홀구의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광주 서구 금호1동의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이 잇따라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광명시의 ‘별볼일 있는 우리 마을 소등행사 101010’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포럼을 주최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전국의 자치분권 관계자와 시민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첫 자치분권 포럼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자치분권에 있고, 자치분권 핵심은 주민참여 확대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제안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광명시는 시정 최우선을 시민에 두고 모든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해 골목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고 주민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자치분권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자치분권은 시민 중심으로 우리 함께 이뤄가야 하고, 지역·마을부터 시민주권이 살아 있는 자치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이 시작 20년 만에 자치분권의 르네상스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전 배포된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라며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자치분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광명시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이 자치분권에 대한 지방의 기대와 열망을 잘 보여주는 자리가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포럼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조미수 시의회 의장은 “광명시의회도 자치분권이 제대로 정착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연대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박광온 의원을 비롯해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성문 부산 연제구청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정태성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030년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땐 취업 효과만 50만명”

    “2030년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땐 취업 효과만 50만명”

    부산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략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14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을 국가사업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정부와 함께 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와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하반기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2023년 6월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정기총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될 때까지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월드엑스포가 국가사업으로 지정됐음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에 나서는 등 월드엑스포 유치를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현재 1과 2팀인 엑스포추진단에다 시설팀을 보강해 3개 팀으로 규모를 확충한다.부산시와 정부는 2030년 월드엑스포를 유치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부산 북항 일원(309만㎡)에서 ‘인간, 기술, 문화- 미래의 합창’을 주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월드엑스포 유치 여부는 2021년 신청을 마치면 이듬해 BIE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결정된다. BIE가 인정한 공인 박람회는 등록(Registered) 박람회와 인정(Recognized) 박람회 2종류로 나뉜다. 우리나라가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 최초의 등록박람회가 된다. 주제와 규모가 제한된 전문박람회(1993년 대전엑스포)와 인정 박람회(2012년 여수박람회)는 열렸지만, 등록박람회는 개최한 적이 없다. 등록박람회는 5년마다 열리며 전시면적에 제한이 없다. 인정엑스포는 개최 나라가 국가관을 건설해 참가국에 무료 임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등록엑스포는 개최국이 부지만 제공하며 참가국들이 자비로 국가관을 짓는다. 따라서 건축 비용 등이 절약된다. 등록박람회는 주제가 더 광범위하고 전시 기간도 6개월로 인정박람회의 2배가 돼 규모면에서도 훨씬 앞선다. 아시아권에서의 등록박람회는 2005년 일본 아이치현,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바 있다. 2025년 개최지는 지난해 11월 23일 일본 오사카로 결정됐다. 2030년 등록박람회 유치에는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등 6∼7개국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는 가장 강력한 경쟁후보였던 일본이 2025년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월드엑스포 유치가 더욱 희망적이 됐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023년 11월 파리에서 170개 회원국을 상대로 열릴 BIE 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기획단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설치, 범정부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BIE는 프랑스 주도로 박람회 품질관리를 위해 1928년 파리에 설립됐다. 회원국에만 개최 자격을 주며 우리나라는 1987년 5월 19일 가입했다. 부산시가 월드엑스포 유치에 앞서 해결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엑스포 예정부지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미 55보급창과 8부두, 육군보급단 국군복지단, 국군항만운영단 등의 반환 및 이전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현재 월드엑스포 개최 예정지는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일부와 2단계(자성대 부두) 부지, 미 55보급창, 감만부두 등지가 포함된 북항 전역이다. 따라서 부산시는 이들 지역의 반환 및 군 시설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는 미 55보급창 반환 등에 대해 앞으로 국방부와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항공기반시설의 확충도 필요하다. 참가 예상국은 160개국에 이르는데 김해공항까지 직항노선을 갖춘 나라는 고작 13개에 불과하다. 게다가 현재의 김해공항시설은 엑스포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항공 등 기반시설은 엑스포 개최지역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은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시가 범시민적으로 추진해 온 메가 이벤트이다. 부산시는 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 반열에 올린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월드엑스포는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북항 일원 등 원도심을 비롯해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경제올림픽이라는 게 부산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면 민선 7기 부산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부선 지하화와 대심도 건설 등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 북항 일원의 원도심이 살아나고, 북항 일원과 국제비즈니스·관광 컨벤션 중심지인 동부산,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 등과 함께 3개 권역이 조화를 이뤄 도시발전의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도시로 전 세계에 각인되고, 울산·경남과 함께 남부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엑스포를 개최하면서 만든 각종 조형물과 기념관, 박물관,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 등은 계속해서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어 마이스(MICE) 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학 부산시 엑스포 단장은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년마다 열리는 월드엑스포는 등록박람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이다. 등록박람회는 행사 기간이 6개월에 달해 방문객은 외국인 1273만명을 포함해 160여개국 50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4조 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부산연구원 등에 따르면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면 생산유발 효과는 43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18조원, 취업유발 효과는 50여만명으로 추정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항 개항 154주년을 맞는 2030년에 월드엑스포를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동북아의 해양·금융·전시·관광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 시장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통해 청년이 일할 수 있고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부산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한국경제TV, 서울대병원, SBS플러스, ubc울산방송

    ■ 한국경제TV ◇ 승진 △ 보도본부장(이사) 오연근 △ 경영기획실장(국장) 강성진 △ 보도본부 제작총괄부국장 겸 증권부장 이봉익 △ 뉴미디어본부 IT개발부장 김현웅 ◇ 전보 △ 보도본부 디지털전략부장 이성경 △ 보도본부 성장기업부장 양재준 △ 경영기획실 편성부장 이계우 ■ 서울대병원 △ 진료부원장 정승용 △ 어린이병원장 김한석 △ 분당서울대병원장 백롱민 △ 강남센터원장 김주성 △ 행정처장 정영권 △ 기획조정실장 신상도 △ 의료혁신실장 박경우 △ 교육인재개발실장 배은정 △ 대외협력실장 천정은 △ 배곧캠퍼스 서울대병원 설립추진단장 조영민 △ 강남센터부원장 정현훈 △ 간호본부장 이경이 ■ SBS플러스 △ 방송사업본부 방송사업본부장 이상수 △ CNBC본부 제작담당부본부장 염성호 ■ ubc울산방송 △ 기획경영국장 박정대 △ 편성제작국장 이동건 △ 보도국장 김익현 △ 기술국장 안정일 △ 보도국 취재팀장 이영남 △ 보도국 편집제작팀장 장진국 △ 기획경영국 기획관리팀장 정성윤 △ 사업팀장 엄상준 △ 미래전략팀장 이정환
  • 식약처, 임상시험 제도 논의의 장 마련한다

    식약처, 임상시험 제도 논의의 장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달 3일 ‘국내 임상시험 제도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광화문 1번가에서 환자단체·학계·산업계와 함께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5월 22일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가운데 하나인 인허가 규제 합리화를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식약처는 지난 1월 임상시험 전문가로 구성된 임상시험 제도 발전 추진단을 출범시켜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임상시험 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합계획은 임상시험계획 신속 승인을 위한 사전검토제도 활성화와 허가심사 인력 확보, 임상시험 계획변경 승인 사항을 보고로 전환하는 방안, 임상시험약이 긴급하게 필요한 응급환자를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 절차 마련 등 규제 합리화 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임상시험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이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부고]

    ●김익환(전 기아자동차 부회장)영숙(국민대 교수)정숙(대룡중 교사)씨 부친상 조효구(용인대 교수)씨 장인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2일 오전 7시 (02)3010-2231 ●배극인(동아일보 AD본부장)극소(롯데지주 경영개선실 상무)극표(창녕 남지고 교사)씨 부친상 양수원(충현고 교사)신진아(김해 삼문고 교사)씨 시부상 29일 창원시 마산의료원, 발인 6월 1일 오전 10시 (055)249-1718 ●박상한(전 조선호텔 지배인)씨 별세 정범(㈜서창건설 공무이사)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02)3410-6919 ●공현무(전 KB증권 부사장)병무(GS건설 부장)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02)3410-6915 ●이택구(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단 지원국장)씨 부친상 30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42)522-4494 ●윤우영(에프앤가이드 신사업추진본부 부사장)씨 모친상 29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051)464-5822 ●신수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사무처장)씨 부친상 30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9시 (055)330-0413 ●성현욱(전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씨 별세 지은(이화여대 언어병리학과 교수)지희(닥터성지희연세상담센터 센터장)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02)-3010-2232 ●김교수(경남연합일보 대표)교전(㈜장원 대표)교관(태영엔지니어링 이사)씨 모친상 29일 마산 정다운요양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55)244-4444
  • [부고] 이택구씨 부친상, 윤우영씨 모친상, 신수진씨 부친상

    ●이주현·이정구·이형구·이택구(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단 지원국장·전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씨 부친상, 염창선씨 장인상, 30일 오전 8시20분께, 대전 성심장례식장 2층 VIP 2빈소, 발인 6월1일 오전 8시, 장지 천안 병천면 병천리 선영. 042-522-4494 ●윤우영(에프앤가이드 신사업추진본부 부사장)·윤덕환·윤용석·윤영선씨 모친상, 29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인창병원 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6월1일 오전 7시, 장지 부산 소원사 봉안당. 051-464-5822 ●신수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사무처장) 씨 부친상, 30일 오전 10시,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6월 1일 오전 9시. 055-330-0413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13회 홍릉포럼’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13회 홍릉포럼’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9일 교내 테크노큐브동 큐브홀에서 ‘홍릉 글로벌 연구개발특구 조성 전략’이란 주제로 ‘제13회 홍릉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홍릉포럼은 서울과기대, KIST,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동덕여대, 한국외대 및 연구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자치구 등 관계 기관 간 협력방안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학술·연구포럼이다. 2012년 7월에 1회 포럼을 시작으로 연 2회씩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에 앞서 ‘홍릉펀드 발족식’과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홍릉펀드 발족식에는 참여 홍릉기관(KIST, KISTI, 경희대, 고려대, 서울과기대, 수림문화재단), 펀드운용사(케이그라운드벤처스)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유승희·민병두·고용진 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참석해 홍릉에서 육성되는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을 기념했다. 홍릉펀드는 홍릉 클러스터 내 기술사업화와 창업활성화 등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기관이 출자해 조성한 펀드(총 169억원)다.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는 동대문구 회기로 일대를 대상으로 한 공간 디자인, 시설물·시각 디자인 부문 선정작 총 10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서 윤석진 홍릉클러스터링추진단 단장은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홍릉의 강소특구화를 통한 첨단창업,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 실현과 서울 동북권 재탄생이라는 비전과 함께 기술, 사업화, 규제 부문에서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홍릉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성장을 이끌 성공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김현경 MBC 기자 “양정철·서훈, 총선 이야기 없었다”

    김현경 MBC 기자 “양정철·서훈, 총선 이야기 없었다”

    ‘동석’ 김 기자 “양 원장 외국 생활 등 얘기 그날 상황 밝힐 수 있어 다행” 페북에 글 한국당 “국정원장 정치 개입” 서훈 고발 국회 정상화 별도 정보위 소집 입장 번복 민주당 “사적 친분까지 정보위 사안인가” 일부 “오얏나무 밑서 갓끈 매지 말았어야”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지난 21일 비밀 만찬 회동에는 MBC 통일방송추진단장인 김현경 기자도 동석했던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야당은 이날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공식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미국 출장을 마치고 이날 돌아온 김 기자는 페이스북 입장문을 통해 만찬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으며 참석자는 자신을 포함해 3명뿐이었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양 원장과는 기자 초년 시절부터 알던 사이이고, 서 원장과는 북한전문가 모임을 함께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기자는 야당이 국정원의 ‘총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해 “총선 이야기는 없었다”며 “서 원장을 한 번 뵙기로 했었는데, 양 원장과 함께 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는 깨닫지 못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서 원장이 민감한 상황을 피하고자 일부러 두 만남을 하나로 모은 것 같다”며 “보통 저는 북한전문가나 언론인 그룹 모임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만찬에서 오간 이야기와 관련해서는 “양 원장의 귀국 인사를 겸한 지인들의 만남 자리였다. 외국 생활하면서 느꼈던 소회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 원장은 이미 단행된 국정원 개혁에 대해 말했고, 국내 조직을 없애다 보니 원장이 할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었다”며 “국내외 싱크탱크, 전문가, 언론인, 여야 정치인 등과의 소통을 원장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기자는 그러면서 “이런 소동이 발생하게 된 데 대해 상당히 당혹스럽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그 자리에 있어서 그날의 상황을 밝힐 수 있게 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 분은 총선 준비를 위해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이고, 또 한 분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인데 이 시기에 만난다는 게 과연 적절한 것인가”라며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국정원장이 여당 실세와 밀회한 것은 최대의 정보 관권선거가 시작된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파문 이후 국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와 별도로 정보위원회 소집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번복했다. 정보위 관계자는 “오전에 한국당이 29일 정보위 간담회에 참석하겠다고 해 국정원과 일정을 잡았는데 한국당이 별도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해 간담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서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한국당 소속 정보위원들은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다.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제가 국정원의 1호 업무 파트너인 정보위원장이지만 (국정원장과) 1분도 독대한 적이 없다”며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사적 친분 관계로 만난 사안까지 다 정보위를 해야 할 사안인가”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도 이번 만찬 회동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 말라는 속담이 있듯 아무리 사적인 모임이라도 왜 이 시점에서 만났지 하는 느낌도 있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김현경 MBC 기자 “양정철·서훈 정치적 얘기 없었다”

    김현경 MBC 기자 “양정철·서훈 정치적 얘기 없었다”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지난 21일 비밀 만찬 회동에는 MBC 통일방송추진단장인 김현경 기자도 동석했던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야당은 이날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공식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이날 돌아온 김 기자는 페이스북 입장문을 통해 만찬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으며 참석자는 자신을 포함해 3명뿐이었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양 원장과는 기자 초년 시절부터 알던 사이이고, 서 원장과는 북한전문가 모임을 함께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기자는 야당이 국정원의 ‘총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해 “총선 이야기는 없었다”며 “서 원장을 한 번 뵙기로 했었는데, 양 원장과 함께 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는 깨닫지 못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서 원장이 민감한 상황을 피하고자 일부러 두 만남을 하나로 모은 것 같다”며 “보통 저는 북한전문가나 언론인 그룹 모임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만찬에서 오간 이야기와 관련해서는 “양 원장의 귀국 인사를 겸한 지인들의 만남 자리였다. 외국 생활하면서 느꼈던 소회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 원장은 이미 단행된 국정원 개혁에 대해 말했고, 국내 조직을 없애다 보니 원장이 할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었다”며 “국내외 싱크탱크, 전문가, 언론인, 여야 정치인 등과의 소통을 원장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기자는 그러면서 “이런 소동이 발생하게 된 데 대해 상당히 당혹스럽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그 자리에 있어서 그날의 상황을 밝힐 수 있게 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 분은 총선 준비를 위해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이고, 또 한 분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인데 이 시기에 만난다는 게 과연 적절한 것인가”라며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국정원장이 여당 실세와 밀회한 것은 최대의 정보 관권선거가 시작된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파문 이후 국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와 별도로 정보위원회 소집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번복했다. 정보위 관계자는 “오전에 한국당이 29일 정보위 간담회에 참석하겠다고 해 국정원과 일정을 잡았는데 한국당이 별도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해 간담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서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한국당 소속 정보위원들은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다.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제가 국정원의 1호 업무 파트너인 정보위원장이지만 (국정원장과) 1분도 독대한 적이 없다”며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사적 친분 관계로 만난 사안까지 다 정보위를 해야 할 사안인가”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도 이번 만찬 회동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 말라는 속담이 있듯 아무리 사적인 모임이라도 왜 이 시점에서 만났지 하는 느낌도 있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경기도형 마을축제, 의정부 등 8개 시군서 개최

    경기도형 마을축제, 의정부 등 8개 시군서 개최

    지역주민이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경기도형 쏙쏙 마을축제’가 다음달 1일 의정부에서 열리는 ‘제3회 벌말마을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과천, 성남, 안산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경기도는 다양한 유형의 마을축제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축제를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쏙쏙마을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생활권에 있는 3개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각 마을이 보유한 인력, 콘텐츠 등을 활용해 마을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해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자원 자산화 등을 유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8개 마을공동체에 1000만원씩 지원한다. 첫 번째 축제로 의정부 벌말마을축제기획단이 기획한 ‘벌말마을축제‘가 다음달 1일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난타공연(흥선노인복지관)을 비롯 방송댄스 (가능초 방송댄스팀), 오케스트라 (자마르), 빨래판 연주 및 노래 (시민노인복지센터) 등이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이고 포토존, 마을사진전, 오케스트라 체험, 사물놀이 체험 등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쏙쏙 마을축제는 10월까지 ▲포천(영북면주민자치위원회·6∼7월) ▲과천(담쟁이축제실행단·6∼10월) ▲안산(해피큐브·6월,10월) ▲오산(수청동골목활성화추진위원단·8월) ▲성남(단대동마을센터·10월) ▲화성(우리가주인공마을축제추진단·10월)에서 이어진다. 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도형 쏙쏙 마을축제를 계기로 공동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개성있는 마을 문화를 형성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 반드시 실현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 반드시 실현하겠다”

    경기 광명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분권시대를 열기 위해 온라인 시민정책 참여공간 ‘광명시민1번가’를 운영하고 다음달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 개최한다. 또 오는 8월 시민원탁회의를 열기로 했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모든 시정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해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참여 활성화 기반 조성 시민이 중요한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자 ‘민관 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10월 12일 민선출범 100일을 맞아 처음 개최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10대에서 70대까지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8월에 또 개최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시민참여커뮤니티와 시민토론단을 구성하고 토론회를 운영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정책발굴에서부터 집행·평가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월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치분권네트워크 활동으로 다양한 자치분권 정책제안 통로를 열고 있다. ●온라인 시민정책 참여 공간 ‘광명시민1번가’ 본격 운영 지난 15일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 정책 참여 공간인 ‘광명시민1번가’를 운영 중이다. 광명시민 1번가는 ‘제안하는 시민’과 ‘토론하는 시민’으로 구성됐다. ‘제안하는 시민’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담당 부서 검토와 시 협치추진단 회의를 거쳐 정책 채택여부를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보다 많은 시민의 여론 수렴이 필요하면 ‘토론하는 시민’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거치거나 오프라인 토론회와 연계한다. ‘토론하는 시민’은 정책을 입안하기 전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 여론을 반영한다. 찬성·반대 등 투표 결과가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최종 투표 결과와 시민 의견이 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 개최 광명시는 오는 6월 4일 KTX광명역컨벤션 웨딩홀에서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 여러 관련 기관과 단체가 후원해 자치분권 실현 뜻을 모았다. 포럼은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린다. 김두관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충남 당진시 주민세 세입의 주민자치사업예산 연계 등 전국 자치분권 우수정책과 광주 서구의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을 비롯한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또 ‘자치분권 시대, 마을자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 등 마을자치의 민·관 전문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치분권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주민주권 구현”을 위한 전문가와 정부·활동가·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자치분권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 전문강좌인 ‘자치분권대학’을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9일 자치분권대학 자치분권 기본과정을 개강해 24일까지 운영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수료식과 시민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심화과정과 전문과정을 확대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은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특히 6월에 개최하는 자치분권포럼은 우리가 가야 할 자치분권 방향과 과제들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가 앞장서고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해 자치분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자가 접근하게 매력 갖추고 씨 뿌려라” 성교육한 경찰 간부

    “여자가 접근하게 매력 갖추고 씨 뿌려라” 성교육한 경찰 간부

    군인권센터 “성폭력 예방 교육 때 오히려 성차별 조장”“개인 일탈 아니라 검증 과정 없는 조직 전체 문제”해당 경찰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보면 안 된다는 취지”현직 경찰 간부가 의무경찰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에서 “남자는 씨를 뿌리는 쪽이다”, “여자가 찾아오게 하는 남자가 돼라” 등 성차별을 부추기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23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정을 엄중히 징계하고 경찰청은 성차별 발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센터에 따르면 A 경정은 지난달 11일 한 기동단 소속 의경 대원 수십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면서 해당 발언을 했다. 센터는 4분 분량의 녹음 파일을 통해 A 경정의 교육 당시 육성을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 따르면 A 경정은 “젊을 때 (여성에게) 저돌적으로 들이대면 몇 번 재미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성욕은 평생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성욕을 해결하려면 여성이 남성에게 먼저 매력을 느끼고 다가오게 해야 한다” 등 수차례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다. 또 그는 “여자는 뛰어난 유전자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들이 성적 매력을 느끼는 존재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보통 남자가 먼저 꾀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관계를 보면 대부분 여자가 남자를 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발언도 했다. A 경정은 “남자는 씨를 뿌리는 입장이다 보니 성적 매력을 느끼는 범위가 다양하지만, 여자는 정자를 받아서 몸에서 10개월 동안 임신했다가 애가 태어나면 주로 육아를 책임지게 돼 있다”면서 “여성호르몬 자체가 더 모성애를 갖게 설계된다”고 말했다. 김숙경 군인권센터 군성폭력상담소 설립추진단장은 “A 경정은 모든 남녀관계를 성욕에 기반을 둔 관계로 개념화하고, 남성의 성욕이 불가침적이고 억제할 수 없다는 잘못된 관념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아야 할 성인지 교육에서 A 경정은 오히려 왜곡된 인식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단장은 “이번 발언은 A 경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검증 과정도 없이 해당 경찰을 교육 강사로 초빙한 조직 전체의 문제”라면서 “저급한 성인지 감수성을 그대로 내보인 경찰이 과연 성범죄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경찰청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고 성인지교육을 내실화하고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 경정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그는 “남성이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여기고 불법촬영을 하는 등 잘못된 성욕을 표출할 수가 있어서 이를 막으려고 한 말”이라면서 “여성에게 성적 매력을 드러내려면 스스로 능력, 외모를 잘 가꿔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인사]

    ■국방부◇과장급 전보△인사복지실 인사기획관실 병영문화혁신팀장 김택중△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관실 사이버대응기술팀장 홍상미△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장 류동년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근로기준정책과장 최태호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위원장비서관 홍영철△운전심판팀장 이항노△청렴연수원 교육지원과장 권오성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이길배△운영지원과장 채수희△정책총괄과장 안형순△무형문화재과장 김인규△발굴제도과장 박윤정△보존정책과장 정영훈△고도보존육성과장 이재필△수리기술과장 고기석△국제협력과장 이종희△근대문화재과장 김동하△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김성배△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장 오성환△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장 송민선△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 김동영△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곽수철 ■한겨레신문사 ◇팀장(편집국 디자인에디터석)△ESC·토요판디자인팀장 박향미
  • [인사] 문화재청, 국방부, 국민권익위원회

    ■ 문화재청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이길배 △ 운영지원과장 채수희 △ 정책총괄과장 안형순 △ 무형문화재과장 김인규 △ 발굴제도과장 박윤정 △ 보존정책과장 정영훈 △ 고도보존육성과장 이재필 △ 수리기술과장 고기석 △ 국제협력과장 이종희 △ 근대문화재과장 김동하 △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김성배 △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장 오성환 △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장 송민선 △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 김동영 △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곽수철 ■ 국방부 ◇ 과장급 전보 △ 인사복지실 인사기획관실 병영문화혁신팀장 김택중 △ 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관실 사이버대응기술팀장 홍상미 △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장 류동년 ■ 국민권익위원회 ◇ 과장급 전보 △ 위원장비서관 홍영철 △ 운전심판팀장 이항노 △ 청렴연수원 교육지원과장 권오성
  • 내년 사립유치원 40곳 공립 전환…공영형 사립도 연내 30곳 생긴다

    사립 751곳 에듀파인 자발적 도입 사립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매입형 유치원이 내년에 40곳이 새로 생긴다. 또 현재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 세 곳 중 한 곳꼴로 도입되는 등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서울과 경기, 부산, 경남, 울산교육청이 내년 3월까지 매입형 유치원 40곳을 늘린다. 매입형 유치원은 사립유치원들이 시도교육청에 유치원을 매각하면 교육청이 공립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현재 서울 관악구 구암유치원이 유일하다. 대안유치원의 한 유형인 공영형 사립유치원도 올해 하반기에 30곳가량 신설된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정부가 운영비의 절반 정도를 지원하는 대신 법인 전환과 개방이사 선임 등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사립유치원을 말한다. 현재 전국에 7곳이 운영되고 있다.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가입도 눈에 띄게 늘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에듀파인은 5월 기준으로 전체 사립유치원의 34.6%에 달하는 1319곳에 도입됐다.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568곳)은 에듀파인 도입이 올해부터 의무화됐으나, 의무화 대상이 아닌 중소형 유치원 751곳이 자발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했다. 내년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된다. 또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사립유치원의 참여를 의무화하는 조례 역시 오는 7월까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제정이 완료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교육부, 자녀 논문 끼워넣기 등 15개 대학 ‘연구부정’ 특별감사

    자신의 논문에 아들을 공저자로 올린 이병천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에 대해 교육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특별감사는 서울대를 비롯해 연구부정 의혹이 다수 제기된 15개 대학이 대상으로, 교수들이 자녀의 이름을 논문에 공저자로 올려 대학에 부정 입학시켰는지 여부도 살펴본다. 교육부는 20일 서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제9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미성년 논문 부정 의혹이 제기된 대학들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특별감사 대상은 이병천 교수가 소속된 서울대를 비롯해 강릉원주대, 경북대, 국민대, 경상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원대다. 교수가 연구에 기여하지 않은 미성년 자녀의 이름을 공저자로 올린 논문들이 다수 발견됐으나 자체조사가 부실하게 이뤄지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대학들이 우선 대상으로 선정됐다. 2007년 이후 최근까지 교수의 자녀가 공저자로 등록된 논문이 14건으로 가장 많은 서울대는 자체 조사에서 현재까지 4건을 ‘연구 부정’으로 판단했으며 이 중 1건이 이 교수와 관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교수 자녀의 강원대 및 서울대 대학원 입학 부정 의혹 감사도 병행할 계획”이라면서 “연구 부정 행위로 부정 입학한 사실이 드러나면 입학 취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북대의 경우 한 교수가 두 자녀를 논문에 공저자로 올려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세 차례 실태조사에서 미성년 공저자 논문 건수를 0건으로 보고하는 등 총체적인 부실 조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교육부는 전북대에 실태조사를 전면 재실시하도록 조치했다. 교육부는 또 ‘서울교대 단톡방 성희롱’ 등 이른바 ‘교대 미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상반기 중 전국 초등교원 양성기관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교대 10곳과 초등교육과가 있는 한국교원대와 제주대, 이화여대 등 모두 13곳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여부와 성폭력 사안을 전담하는 부서 및 인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교원 양성기관들이 성폭력 사건에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조직문화 개선을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