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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 폭주’에 매달 한 명꼴… 집배원 얼마나 더 희생해야 바뀌나

    ‘택배 폭주’에 매달 한 명꼴… 집배원 얼마나 더 희생해야 바뀌나

    정년 2년 남긴 50대, 동료 구역도 떠맡아 아들까지 동원… 업무 마친 후 교통사고 심장마비 등 올해에만 벌써 12명 숨져 평균 근무시간 주60시간 과로 개선 없어과중한 업무에 내몰린 집배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올해에만 집배원 12명이 사망했다. 과중 물량, 야간 배달 등 집배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현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지만, 정부가 적극 대응하지 않는 사이 안타까운 목숨만 잇따라 사그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전국집배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충남 아산우체국에서 근무하던 27년차 베테랑 집배원 박모(57)씨가 이날 업무를 마무리한 뒤 우체국으로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숨졌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몰린 택배 물량에 아들까지 동원해 본인 구역 배달을 마친 박씨는 출산휴가를 간 동료의 담당 구역 물량까지 배달하고 오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정년퇴직을 2년 앞둔 상태였다. 과로에 시달리는 집배 노동자의 죽음은 비단 명절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지난달 26일에도 집배원 성모(46)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지난 5월에는 4명이 잇따라 심장마비, 자살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3월에는 경북 경산에서 박모(53)씨가 업무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해와 2017년에도 각각 18명의 노동자가 숨을 거뒀다. 노조에서 (최근 사망한) 집배 노동자들의 실제 업무 시간을 계산한 결과 1주 평균 60시간에 달했다. 집배원들은 2017년 안양우체국 앞에서 집배 노동자가 노동 실태를 고발하며 분신한 사건을 계기로 ‘집배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추진단’을 만들고 사측과 정부에 실태 개선을 요구했지만 최근까지 실질적 변화는 없었다. 지난 7월 노동자의 총파업을 앞두고서야 사태 수습을 위해 우정본부에서 택배원 750명을 포함한 집배 인력 988명 증원을 약속했으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력보단 훨씬 적은 숫자다. 노조가 현재 노동환경에서 법정 최대 근무시간인 주 52시간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계산한 결과 약 2800명의 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노조 관계자는 “집배 노동 실태는 이번 사건처럼 명절을 앞두고 가족을 동원해야만 겨우 시간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인력 증원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동자들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집배 노동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통상 고용노동부는 노동자가 사고로 사망했을 때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해결한 후 작업중지를 해제한다. 그러나 집배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노출돼 있는 업무 중 교통사고에 대해선 단 한 번도 작업중단 명령이 내려진 적이 없다. 고용부 가이드라인 해석이 제조업에 초점이 맞춰져 집배원 교통사고는 중대재해로 인정되지 않은 까닭이다. 이 때문에 집배 노동자들은 업무 중 길에서 사망해도 작업중지 없이 동료가 바로 일을 이어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허소연 전국집배노조 선전국장은 “특히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사망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노무현 시민센터 건립 첫 삽

    노무현 시민센터 건립 첫 삽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원서동 노무현시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각 층에는 공연장, 미디어센터, 강의실, 공유 사무공간, 대통령의 서가, 카페테리아, 노무현재단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 천호선 노무현시민센터건립추진단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노무현 시민센터 건립 첫 삽

    노무현 시민센터 건립 첫 삽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원서동 노무현시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각 층에는 공연장, 미디어센터, 강의실, 공유 사무공간, 대통령의 서가, 카페테리아, 노무현재단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 천호선 노무현시민센터건립추진단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홍철호 의원 “건폐장 이전없이 5호선연장 BC값 안나온다… 건폐장이전 공론화해야”

    홍철호 의원 “건폐장 이전없이 5호선연장 BC값 안나온다… 건폐장이전 공론화해야”

    자유한국당 홍철호(경기 김포시을) 의원은 지난 3일 김포시 구래동 지역사무소에서 ‘지하철5호선 및 지역현안’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에 연장하려면 건폐장이전을 빨리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방화동 지하철5호선 차량기지부근 건폐장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하면 경제적타당성(B/C)값이 0.9~1.0으로 적정값이 나온다”며 “수천억원에 달하는 건폐장 부지 개발이익이 공사비에 들어가므로 건폐장 이전을 받아줘야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건폐장을 김포시로 이전하지 않으면 지하철5호선 연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해석이다. 그러면서 “1만 5000평 규모 건폐장 이전을 질질끌다가 이 기회를 놓치면 김포의 큰 현안인 5호선연장건은 지하에 묻힐지도 모른다”며, “이젠 김포시가 건폐장이전을 공론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김포시가 이를 거부한다면 그 이상은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넘어서기에 5호선 연장건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고 말했다. 4일 홍 의원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관련해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강선’(5호선 김포연장) 이름으로 추진계획을 발표해 1차 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국정감사와 여론조사·연구용역·추진단 구성·접경지역실무위원회·5개법안 발의 등이 이뤄졌고, 국토부 예결위원인 홍 의원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 용역사업비 5억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보했다. 홍 의원은 현재 김포시가 ‘한강선’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은 5호선연장 용역사업이라고 주장한다. 김포시로부터 중간보고를 받고 이 보고서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보고했다. 그런데 BC값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왔다. 홍 의원이 관계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용역을 실시한 결과 BC값이 0.9~1.0에 가까운 만족할 만한 수치가 나왔다. 사업타당성 수치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서 홍 의원은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김포시가 자체 용역을 진행 중인 BC값이 국토부에 영향을 준다. BC값이 0.9이하면 국가사업 진행은 어렵다. 홍 의원은 김포시 BC값이 국토부 BC값하고 대동소이하거나 국토부 수치가 좀 더 높게 나오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2017년 3월 서울시에서 처음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이어 홍철호 의원이 자비로 실시했고 현재 김포시와 국토부에서 진행 중이다. 내년 국토부에서 국가광역철도망 수립계획을 발표한다. 이 과정에서 올해 국토부에서 5호선연장 용역을 실시한 BC값이 중요하다. 올해 9월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5호선연장이 기본계획에 포함될지 여부도 결정된다. 이에 홍 의원은 “지난 7월 실시한 용역BC값을 충분하게 만들어주면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될 것이라고 대광위원장과 국토부장관으로부터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국토부기본계획에 통과되면 내년 국가광역철도망 수립계획에는 자동적으로 포함된다”며, “그러려면 하루빨리 김포시가 국토부에 5호선 김포연장 용역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김포시는 건폐장 이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홍 의원의 공론화 촉구 의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향후 김포시 입장이 주목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추진단, ‘2019 융합기초프로젝트’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추진단, ‘2019 융합기초프로젝트’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혁신사업추진단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 ‘융합기초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융합기초프로젝트는 학교, 학과, 성별, 학년, 성향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4개 대학(서울과기대·성균관대·한성대·서울여대) 학생들이 한 팀으로 만나 글로벌 및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융합적으로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학습으로 이번 여름학기에 총 6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2회 이상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직접 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기주도적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대학혁신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6주간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이론적 지식과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및 협업·소통 능력을 견인해 다원화 시대 속에서 미래를 이끄는 스마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는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융합기초프로젝트 최종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7명의 전문가가 아이디어의 독창성, 융합적 사고의 적용성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아이디어 참신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대학혁신사업추진단은 행사에 참여한 서울과기대 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상을 받은 ‘최종병기 LOCK’은 1인 가구의 안전을 문제로 인식해 실제 범죄 상황의 실효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제작한 작품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학생 캠퍼스 택시 동승 어플: 모타모타’는 저비용으로 쉽고 안전하게 동승자를 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합승 앱이다. 융합기초프로젝트는 여름학기에 이어 겨울학기에도 다양한 학교와 연합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통계청, 문화체육관광부, 헤럴드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공공건축추진단장 안석환 ■ 통계청 ◇ 4급 승진 △ 통계정책과 김현기 △ 통계조정과 송준행 △ 통계데이터기획과 이주원 △ 사회통계기획과 정호석 △ 표본과 정희상 △ 경제사회통계연구실 정규승 ■ 문화체육관광부 ◇ 고위공무원 승진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선주 ■ 헤럴드 ◇ 헤럴드경제 △ IB증권섹션 에디터 김필수 △ 금융섹션 에디터 홍길용 △ 건설부동산섹션 에디터 권남근 △ 소비자경제섹션 에디터 한석희 △ 리얼푸드팀장 겸 컨슈머팀장 박영훈 △ 사진영상팀장 박해묵 ◇ 코리아헤럴드 △ 논설실장 천성우 △ 더인베스터섹션 에디터 겸 미래전략실 팀장 김지현
  •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후원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 평화, 교류로 열다’ 개최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후원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 평화, 교류로 열다’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강동4·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공동대표 황인구·조상호·송명화·권영희 의원) 후원으로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 평화, 교류로 열다‘를 29일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2층 서대문룸1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 관내 학교의 학생과 교원, 교육청 및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토론회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이해하기와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추진사례 및 계획,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돼 교육청 차원의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됐다. 세션 별 발제와 토론에는 여상기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 고수석 JTBC 남북교류추진단 부단장, 김재황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임정진 교육부 연구사, 최혜경 어린이 어깨동무 사무총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공동대표인 황인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등이 통일시대 개막을 위한 본격적인 서울교육의 혁신을 시작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통일을 위한 아이들의 한 걸음이 역사의 큰 진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는 마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교육청, 학교 등이 남북교육교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부위원장은 “다양한 차원의 기관들이 서울시교육청의 남북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만큼 토론회를 계기로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도 남북교육교류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 문화,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전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후원하는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목표로 서울-평양 교류협력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정책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울시의원 31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區政 궁금할 땐 문자해요”… 소통하는 금천

    서울 금천구가 기존의 행정업무용 문자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양방향 소통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소통행정’ 강화 정책의 하나다. 금천구는 다음달부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똑똑한 문자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업무용 PC에 문자메시지 발신과 수신 기능을 모두 적용, 구청에서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수신인이 답변을 보내면 업무용 PC를 통해 내용을 즉시 확인한 뒤 재응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구청 문자전송 시스템이 발신만 가능해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그친다는 한계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금천구는 다음달에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운영, 영치번호반 관련 업무, 자치회관 관련 업무 등 23개 업무에 대해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100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도입을 위해 서버나 장비 구입 등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행정업무 전반에 소통 시스템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내년 정부예산에 경남사업 5조 5392억 반영

    내년 정부예산에 경남사업 5조 5392억 반영

    경남도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확정된 2020년 정부예산안에 경남지역 사업비는 모두 5조 539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주요 사업 예산 반영은 국가보조사업에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 646억원을 비롯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180억원,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사업 74억 4000만원, 스마트산단 표준제조혁신공정 모듈 구축사업비 10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밖에 양산도시철도 건설 사업비 300억원, 김해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토지 매입비 30억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27억원,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사업비 5억원이 반영됐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443억원,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비 23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가시행사업에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사업비로 150억원이 반영됐다.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사업 3240억원, 부산항 신항·제2신항 건설사업 1476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세계비핵평화공원조성 1억원, 명동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0억원도 반영됐다. 도는 정부가 혁신성장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 환경, 복지분야 등에서 내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기조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 예산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연말 국회 통과 때까지 국비확보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경남연구원, 경남TP 등이 참여한 신규사업발굴추진단을 구성해 올해 초부터 신규사업발굴에 집중했다. 사업부서와 예산부서 간 신속한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국비확보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부터 조기에 국비확보활동을 시작해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500차례 넘게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김경수 도지사도 정부예산 심의가 한창이던 지난 7월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복지·사회심의관 등 주요 실·국장들에게 경남도 주요사업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예산실 22개 모든 부서를 돌며 경남 경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10월 이후에는 국비팀이 국회에 상주하면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국장 모든 간부는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돼 10~11월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우해영△장기전략국장 우병렬△국고국장 이종욱△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추진단장 윤정식△대변인 김성욱△국제금융국장 윤태식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금융데이터정책과장 박주영△가계금융과장 이수영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정보화본부장 류찬△법무지원실장 김남훈△재정관리실장 안수민△재정관리실장 홍영삼△정보운영실장 이효성
  • [인사] 기획재정부, 오늘경제

    ■ 기획재정부 △ 경제구조개혁국장 우해영 △ 장기전략국장 우병렬 △ 국고국장 이종욱 △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추진단장 윤정식 △ 대변인 김성욱 △ 국제금융국장 윤태식 ■ 오늘경제 △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송문홍 △ 부사장 겸 마케팅본부장 김준섭
  • 이준형 서울시의원, 개교 100주년 이상 학교 기록물·자료 관리 시급 지적

    이준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은 8월 26일(월)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조희연 교육감 및 박원순 시장을 대상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개교 100주년 이상의 학교 기록물 및 자료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고증과 자료 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시정 질문에서 이 의원은 서울시내 3개 학교(배화여고, 경기상업고, 교동초)를 직접 현장 방문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들의 관리실태 및 보존의 노력이 제각각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행정의 소홀함을 지적했다. 1898년 설립돼 120여년이 지난 오랜 역사를 지닌 배화여자고등학교의 경우 교육청 차원의 예산 지원이 이루어진 적이 없음에도 졸업생 및 적극적인 역사의식을 지닌 선생님들의 의지로 자료 관리 및 보존이 비교적 잘 되어 있었으며, 향후 역사관을 조성할 계획까지도 준비하고 있었다. 반면, 1894년 개관해 만세보(1906년), 대한매일신보 등 일제 강점기 자료를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교동초등학교의 경우 보존상태가 매우 취약하고 재정비 담당자의 전문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재정력이 있는 몇몇의 사립학교들에서는 별도의 수장고를 마련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빈 교실에 학교의 각종 기록물, 상패, 교육자료 등을 한데 모아 보관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문서 및 골동품의 경우 상태 보존을 위한 적절한 온도 및 습도의 조절 등 보전처리가 시급하나, 환경적 여건을 갖춘 곳은 거의 없었다. 많은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이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감정 받지 못한 채 버려지거나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기록연구사 등과 같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투입돼 자료를 목록화·현행화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보존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27일부터 10일간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3월의 그날, 서울학생! 뜨거운 함성이 되다>를 개최한 바 있다. 3·1만세시위를 독립만세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음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울 학생, 교사들의 활약상과 역사적인 학교 현장 자료를 발굴·수집하여 공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기록연구사 13명을 포함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개교한지 100년이 넘은 71개 학교의 기초자료를 분석하고, 3·1운동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21개 학교를 현장 방문해 3·1만세시위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의 학적부, 졸업명부, 학적기록 등 70점, 수형기록표 73점, 판결문 138점, 사진 96점, 재감인명부, 신문조서, 성향조회서 등 기록물 100여점, 기타 태극기, 교복, 교지 등 실물자료를 발해 정리해 전시했다. 행사가 끝난지 5개월여 지난 지금 <3월의 그날, 서울학생! 뜨거운 함성이 되다> 전시에 활용되었던 자료들은 현재 어디에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질의하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무관심 속에서 훼손되고 망실된 자료들에 대한 행정의 관리 부재실태를 지적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그 필요성과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그동안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에 밀려 추진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이 의원은 “최근의 한일관계와 맞물려 서울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이 시기에 기억하고 보존해야할 역사기록물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학교의 역할 재정비가 시급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중소기업중앙회 ◇임원 전보△공제사업단장 이원섭△혁신성장본부장 정욱조◇부서장 전보△KBIZ중소기업연구소장 양찬회△감사실장 박용만△상생협력부장 김희중△외국인력지원부장 고종섭△공제운영부장 이구수△기업투자부장 이동근△경기지역본부장 이기중△충북지역본부장 조인희◇팀장 전보△정보시스템부 IT기획팀장 김근호△판로지원부 공공구매정보센터장 김용우△교육지원부 개발원운영팀장 유지흥△공제기획실 법무지원팀장 서정헌△공제운영부 마케팅팀장 문철홍△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홍성근 ■한국예탁결제원 ◇부장 전보△일자리창출추진단 단장 최병길◇팀장 전보△증권파이낸싱부 담보관리팀장 이재호△글로벌서비스부 국제권리관리팀장 성재혁△채권등록부 회사채관리팀장 이정한△펀드서비스부 펀드컨설팀장 이민희△혁신창업지원단 선임조사역 윤영근△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장 송재만 ■KR투자증권 ◇신규 선임△부동산금융본부 본부장 민준홍△부동산금융팀 팀장 최재호
  • 전국 최대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239개 단체 2229명 참여 “성황”

    전국 최대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239개 단체 2229명 참여 “성황”

    경기 부천시민이 주인공인 생활문화 축제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4~25일 12일간 열린 다락행사에 총 239개 단체 2229명이 참여했고, 수주고등학교를 포함한 7개 축제 현장에는 8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생활문화축제로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형 축제였다. 축제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고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등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기획자, 관계 기관 등이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전 과정을 운영했다. 축제추진단은 이후 축제 평가를 수행하며 다음 축제를 위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여러 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협업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는 시민의 예술 창작 역량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주요 공연은 ‘막걸리 신의 화려한 외출’로 한국무용과 색소폰·난타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이 한 무대에 올라 시민 누구나 한바탕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시민 누구나 축제 현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동과 상동 일대와 고강동 수주고까지 부천 곳곳으로 축제 무대를 넓혔다. 수주고교는 지역 최초로 운동장과 교실까지 시민에게 개방해 축제의 중심이 됐다. 부천 옛소리마당 국악예술협동조합에서 활동 중인 판소리팀은 수주고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일명 떼창이라고 불리는 ‘사철가’ 북병창을 구성지게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다락페스티벌에 처음 참여한 판소리팀은 다음날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사철가 북병창을 비롯해 단가 벗님가와 춘향가의 쑥대머리, 흥보가의 대장군방, 대금산조 등 1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무대를 달궜다.부천 내 생활문화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중동의 50대 장명희씨는 “직접 시나리오를 써 동호회 간 협업 공연을 기획하고, 실력도 선보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란 말에 공감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축제 현장을 찾은 옥길동의 김주은(51)씨는 “다락축제를 보고 동호회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생활문화도시 부천에 산다는 것이 실감 난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재단과 동두천생활문화센터, 대전문화재단 등 타 지자체도 생활문화 분야 중심지인 부천을 방문했다. 광명문화재단에서는 생활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동두천생활문화센터와 대전문화재단에서는 축제 관람차 찾았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로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예비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2014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생활문화 공간 7곳을 설치하고 ‘시민아트밸리’와 ‘생활문화페스티벌’ 등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와 문화도시 관련 사업 추진체계를 부천문화재단으로 일원화해 문화도시 지정에 힘쓰고 있다. 부천의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여부는 올해 말 평가와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문화정책 부문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 누구나 자신의 문화적 권리를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도록 ‘시민총회’와 ‘주권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살찐고양이 조례 운영...공공기관 연봉상한 조정

    부산시가 이른바 살찐 고양이 조례 공포에 따라 공공기관 임원 연봉상한액 조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 공포에 따라 공공기관 임원 보수에 관한 세부기준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공공기관장 연봉 상한선은 최저임금 월 환산액에 12개월을 곱한 급액의 7배 이내,임원은 6배 이내로 정하고 있다. 시는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전국에 동종 또는 유사한 공공기관 임직원 연봉을 분석한 후 상·하한액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임원 연봉 상한액은 조례에서 정한 상한선 이내로 하되 다른 지역 공공기관 임원 평균연봉의 120% 이내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산지역 공공기관 가운데 조례 상한선을 초과한 곳은 상법 적용을 받는 출자기관인 벡스코와 아시아드CC 등이다. 시는 해당 기관 주주총회에서 조례 기준액 이내로 임원 연봉을 제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권고기준 상한액을 초과한 출연기관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연봉조정을 통해 타 지자체 공공기관 평균 연봉 수준으로 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임용 임원의 연봉 하한선은 전국 유사 또는 동종 기관 임원 평균 연봉의 80% 이상이 되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공공기관 임금 통합공시가 마무리되는 11월 전국 공공기관 임직원 연봉 현황을 분석한 후 매년 12월 다음 연도 임원 보수기준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배포,경영혁신추진단 구성,혁신보고회,기관장 임기 2+1 책임제 도입 등 민선 7기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형 공공기관 임원 보수 기준을 마련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오늘경제, 한국예탁결제원, KR투자증권

    ■ 오늘경제 △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송문홍 △ 부사장 겸 마케팅본부장 김준섭 ■ 한국예탁결제원 ◇ 부장 전보 △ 일자리창출추진단 단장 최병길 ◇ 팀장 전보 △ 증권파이낸싱부 담보관리팀장 이재호 △ 글로벌서비스부 국제권리관리팀장 성재혁 △ 채권등록부 회사채관리팀장 이정한 △ 펀드서비스부 펀드컨설팀장 이민희 △ 혁신창업지원단 선임조사역 윤영근 △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장 송재만 ■ KR투자증권 ◇ 신규 선임 △ 부동산금융본부 본부장 민준홍 △ 부동산금융팀 팀장 최재호
  • ‘광주형 일자리’ 본격 출범… 제2, 제3 ‘지역형 모델’ 전국 확산

    ‘광주형 일자리’ 본격 출범… 제2, 제3 ‘지역형 모델’ 전국 확산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사업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주형을 기본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투자 유치와 공장 설립이 이어질 전망이다. 첫 사업인 광주형 일자리도 20일 광주시·현대차 합작법인 설립으로 윤곽을 드러낸다. 노사정 협의, 투자 주체 선정, 임금 문제 등 각종 논란과 우여곡절 끝에 최근 현대차 완성차 공장의 밑그림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민선 6기인 2014년 9월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 발족과 함께 시동을 건 지 5년 만이다.광주시는 19일 주주들의 자본금 납입이 끝나면서 올해 말 공장 설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열리는 발기인 총회에서 합작법인 명칭과 대표이사·임원 등을 선임한 뒤 곧바로 법인등기를 마치기로 했다.●20일 발기인 총회… 준비 절차 완료 합작법인의 투자 규모는 당초 7000여억원에서 중복 투자 부문을 덜어냄으로써 1000여억원 줄어든 5754억원이다. 법인 설립을 위한 자기자본금은 당초보다 200억원 줄어든 2300억원이다. 1대 주주인 광주시는 483억원(21%)을 출자한다. 현대차가 437억원(2대 주주, 19%), 광주은행이 260억원(3대 주주, 11%), 산업은행이 250억원(4대 주주, 11%)을 투자한다. 1~3대 주주가 지분의 62%를 떠맡으면서 대주주 구성이 마무리됐다. 나머지는 30여개 중소기업 투자자들이 10억~100억원을 출연해 주주로 참여한다. 금융권으로부터 3450여억원을 차입한다. 합작법인의 이사회 3인은 1~3대 주주가 파견한 인사로 구성된다. 이 중 1명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과 노사민정 대타협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대표이사 후보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연말쯤 완성차 공장을 착공한다. 2021년부터 양산체제를 갖추고 연간 1000㏄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만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과 기대 효과 공장은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1단계 지구에 62만 8000㎡ 규모로 짓는다. 이 산업단지의 전체 면적 407만여㎡의 33%가량에는 주거용지, 공원, 노동자 숙소 등 각종 생활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정부도 이미 산업단지 진입로와 임대주택 건설 등 관련 예산 1300여억원을 확보했다. 직접고용 1000명, 협력업체 등 간접고용 1만 1000명 등 모두 1만 2000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노동자는 초임(평균 3500만원) 외에도 임대주택 등 각종 정부 지원금을 보태 700만~8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친환경 미래자동차 생산기지 육성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이 지역을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자동차의 핵심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는 미래형 친환경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항구적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현대모비스와 LG화학 등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장을 울산과 구미 등지에 잇따라 설립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현대차 완성차 공장을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차산업 생산기지’로 육성키로 한 ‘장기 플랜’의 차질을 우려한다. 광주형 일자리 노측 파트너인 한국노총 등이 최근 울산의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설립 계획에 반발하고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등 지역 노동계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와 현대차가 자동차 공장과 함께 광주에 조성하기로 한 친환경차 부품공장이 결국 울산으로 넘어가게 됐다”며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울산형 일자리 사업을 당장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울산형 일자리는 현대차그룹 부품제조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3300억원을 투자하는 ‘기업투자 촉진형’ 일자리 사업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7월 준공 이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일 전기차 구동모터와 배터리 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울산 투자를 두고 광주 것을 빼앗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현대모비스 공장은 국내에 여러 곳 있고 광주에 부품공장이 추가로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지역형 일자리 확산 계기 될 듯 광주형 일자리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울산형·구미형·강원형·군산형 일자리 등 제2, 3의 지역형 일자리도 확산되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이 구미국가산업단지 6만여㎡ 부지에 연간 6만t 규모의 2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는 것이다. LG화학이 2024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한다. 직간접 1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들 일자리는 지자체가 지원하고 해당 기업이 공장 설립과 운영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노사정협의를 토대로 한 광주형 일자리모델을 지역 실정에 맞게 다듬는 작업이 한창이다. LG화학과 노사발전재단·구미지역 노동자 등은 이를 위해 최근 구미시청에 모여 노동·고용 현안 등에 대한 성공적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상생모델을 토대로 한 강원형 일자리도 주목받는다. 강원도는 최근 횡성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인사·노사대표·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완성차제조기업 ㈜디피코와 부품협력 8개사가 본사 이전 및 공장 건설을 통해 2023년까지 661억원을 투자하고 58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강원도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이모빌리티산업의 첫 프로젝트다. 2023년까지 초소형 전기화물차 등 4만대를 생산한다. 강원도는 횡성우천산업단지 인근을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테스트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 지원 등에 나선다. 이 밖에 금형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밀양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군산형 일자리 등이 추진된다. 이들 일자리사업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 지역별 역량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광주형 일자리가 지향하는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생산기지 육성과 중복 투자에 따른 부작용, 지역 노동계 간 갈등 등은 여전히 불씨로 남는다.●유연한 노사관계 정립이 성공 여부 결정 정부는 지난 2월 광주형 일자리 확산을 위해 ▲임금협력형과 ▲투자촉진형으로 나눠 기업의 투자를 촉진키로 했다. 임금협력형은 광주형 일자리처럼 노사민정협의에 따라 임금과 노동 조건을 적용한 모델이다. 투자촉진형은 시급한 투자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업 투자를 정부와 지역사회가 돕는 형식이다. 정부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 되려면 통상적인 기업투자를 넘어 노사민정협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서로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적정 근로조건과 노사관계 안정·투자확대 보장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런 조건을 갖추면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을 적용해 ‘특별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광주형 일자리의 경우 노사민정협의에 따라 초임 평균 연봉은 주 44시간 근무 기준으로 3500만원(연장근로수당 포함) 수준이다. 현대차 다른 공장의 생산직 초임 4800만원(주 52시간, 각종 수당 포함)에 비해 크게 낮다. 또 광주형 일자리는 호봉제가 아닌 직무·직능·성과 중심 임금체계를 적용, 현대차처럼 25년 근속 정규직의 평균 연봉이 9000만원에 이르기는 어렵다. 지역형 일자리 사업은 군산형·강원형 등 현재 투자협약(MOU)이 마무리된 곳이 5~6개에 이른다. 이들 사업 역시 정부가 제시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 투자 기업과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협약을 주도하는 노조의 주체나 지역 여건이 다르고, 중복투자 논란도 예상된다. 광주지역 노조 관계자는 “다른 지역 노사 상생형 일자리에 노조가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카이스트 내년 2학년부터 ‘융합기초학부’ 운영한다

    카이스트 내년 2학년부터 ‘융합기초학부’ 운영한다

    카이스트가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내년부터 융합기초학부를 운영한다. 카이스트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현재 학부 1학년생을 대상으로 ‘융합기초학부’ 전공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융합기초학부 신설로 카이스트는 5개 단과대, 6개 학부, 27개 학과에서 5개 단과대 7개 학부, 27개 학과로 늘어나게 됐다. 카이스트는 신성철 총장 취임 직후인 2017년 하반기부터 융합기초학부 설치추진단을 설치해 8개 중점분야에서 30여개 전공교과목을 포함한 교과과정을 만들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최종 설립승인을 받았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융합기초학부는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관심분야에 따라 전공분야를 구성해 학습해 졸업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 대학의 자유전공학부와 비슷해보이지만 융합기초학부는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결정해 과목을 구성하고 학습하는데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디해준다는 차이가 있다. 기존 대학들의 자유전공학부는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해 학생 개인의 관심과 목표에 맞춰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지만 특정 인기학과 과목에 쏠림현상이 나타나거나 전임교수가 없고 부실한 교육과정, 학교측 지원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드러낸 경우가 많았다. 융합기초학부는 데이터 및 AI, 기계 및 정밀, 헬스케어, 에너지 및 환경, 소재 및 물질, 스마트시티·라이프, 문화·미디어, 경영·창업 8개 중점분야를 선정해 원하는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전공학부와 달리 융합기초학부는 어떠한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기초실력이 튼튼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융합기초학부 전공 학생은 기초 현대물리, 유기화학 반응의 기초, 분자생물학과 유전체의 이해, 응용수리모델링, 초학제간 데이터 구성, 경영자를 위한 경제학 6개 과목은 반드시 이수 해야 하는 ‘융합 기초교과목’으로 정했다. 이후 학생의 관심 주제와 연계해 진로설계, 예술과학의 감성학습, 스토리텔링, 실험, 시제품 및 창의 설계, 현장 실습 등 개인 맞춤형 교과목을 운영하는 한편 멘토 교수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에게서 수시로 교과목 설계와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학년 과정을 포함해 총 136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자신이 주로 선택한 교과과정에 따라 공학사, 이학사, 융합공학사, 융합이학사 4개 학위 중 하나를 받게 된다. 김종득(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단 단장은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대학교육도 바뀌어야 한다”라면서 “융합기초학부는 전문적 역량과 함께 전공을 뛰어넘는 초학문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설치되는 것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충남 보령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인사혁신처

    ■ 산업통상자원부 ◇ 전보 △ 통상정책총괄과장 최진혁 △ 철강세라믹과장 김현철 ■ 충남 보령시 ◇ 5급 승진 △ 홍보미디어실장 이지성 △ 회계과장 김정수 △ 수산과장 김왕주 △ 청라면장 맹진영 △ 남포면장 강동구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정용욱 △ 청년정책추진단 부단장 김민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파견 이성춘 ◇ 과장급 △ 기획총괄정책관실 기획총괄과장 서영석 △ 조세심판원 조사관 은희훈 ■ 인사혁신처 ◇ 과장급 전보 △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장 김준경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정용욱△청년정책추진단 부단장 김민△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파견 이성춘 ◇과장급△기획총괄정책관실 기획총괄과장 서영석△조세심판원 조사관 은희훈 ■산업통상자원부 ◇전보△통상정책총괄과장 최진혁△철강세라믹과장 김현철 ■환경부 ◇과장급 전보△자연보전정책관실 자연생태정책과장 유명수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장 김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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