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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금융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KBS, 전주 MBC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혁신도전프로젝트추진단장 정민형 ■ 한국금융연구원 ◇ 보직 발령 △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박춘성 ■ 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장 고상미 ■ KBS △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윤영식 △ 대전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한석 ■ 전주 MBC △ 사업국장 겸 광고부장 이창익 △ 사업국 문화미디어사업부장 장인석
  • 시민이 기획·참여하는 부천 ‘다락’축제 만든다

    시민이 기획·참여하는 부천 ‘다락’축제 만든다

    국내 첫 법정 생활문화도시 부천에서 지역 문화역량을 높여갈 시민을 모집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부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등 시민들이 갈고닦은 문화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다.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민이 예술가다’ 프로젝트(~5월31일) ▲축제추진단(~5월19일) ▲축제일반참가(~6월21일) 등 3개 분야 중 원하는 곳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는 시민의 문화 창작력을 높여 문화 향유자에서 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생활문화도시로서 부천의 문화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추진하는 다락은 코로나19사태 등 여러 지구환경 변화에 따라 집단으로 모이는 축제 형식을 벗어나 소규모 마을축제나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시민들의 축제 기획·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준비과정을 공유해 과정 중심의 공유형 도시문화 축제로 운영한다. 다락은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부천 생활문화 축제로 참여시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는 생활문화단체 1239개팀, 동호인 2229명 등 총 3500여명이 참가했다. 수주고 등 7개 축제 현장에 8000여명의 시민이 찾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말 ‘생활문화’를 중점 분야로 한 첫 법정 문화도시로 부천을 지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나 부천생활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bcc.bucheon.go.kr),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법무부 ‘한지붕 식구’ 되는 공수처...이래서 독립수사 될까

    법무부 ‘한지붕 식구’ 되는 공수처...이래서 독립수사 될까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정부과천청사에 들어설 예정이다. 법무부와 공수처가 사실상 ‘한 지붕 식구’가 되는 것이어서 독립성 논란이 제기된다. 공수처설립준비단 관계자는 13일 “과천청사 5동 일부를 사무실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의 공공·민간건물 입주를 타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과천청사 입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단 측은 “건물 규모와 시설 보안, 공수처 사건의 관할 법원인 서울중앙지법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후보지 중 정부과천청사 5동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과천청사 1동과 5동 일부를 쓰고 있지만 5동은 공사 때문에 임시로 사용 중이라 문제 없다는 게 준비단 설명이다. 업무 공간이 분리돼 독립성 침해 소지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굳이 행정·입법·사법부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공수처가 법무부가 있는 청사에 입주하는 것만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청사 출입시 신분증을 제출하는 보안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공수처 수사대상의 정보가 행정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준비단은 “보안구역 설정을 통한 외부인 출입통제, 피조사자의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한 별도의 출입조치 등 독립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역점 과제인 공수처 설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후속 작업도 한창이다. 직접수사 범위 등 세부적 내용에서 검찰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야 하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은 지난 11일부터 전국 검찰청을 돌며 간담회를 열기 시작했다. 오는 20일까지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무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전날 수도권 내 지검 소속 8명의 형사부장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관련 의견을 들었다. 형사부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서다. 형사부 강화에 방점을 둔 추 장관은 여러 방안을 찾기 위해 추가 만남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본 그대로, 있는 그대로… AP 기자의 5월 그날

    본 그대로, 있는 그대로… AP 기자의 5월 그날

    광주 폭동으로 간주한 것과 달리 시민들 불탄 차 치우며 거리 청소 불순분자 개입 확인 안 된다는 기사도 “객관적·생생한 기록 사료가치 높아”“긴급. 시민군 지도자들 미국의 중재를 요청, 261명 사망. 테리 A 앤더슨 AP 기자.” 외신 기자 테리 앤더슨은 1980년 5월 26일 새벽 5시 51분 ‘긴급’이라는 머리말을 붙인 기사를 미국으로 보냈다. 앤더슨은 이날 기사에 “시민군 대변인은 시위로 인해 261명이 사망했고 이 중 100여명의 시신은 신원 미상이라고 발표했다”고 썼다. 당시 기자들이 ‘그렇게 많은 사망자는 보이지 않는다’고 묻자 윤상원 열사로 추정되는 시민군 대변인이 “가족들이 장례를 위해 시신을 데려가고 하수구와 공터, 공사장에서 많은 시체가 발견됐다”고 말한 내용도 담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 12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미국 AP통신 앤더슨 기자의 5·18 민주화운동 당시 기사 원본 등을 일반에 공개했다. 그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 현장에서 취재한 기사를 미국으로 송고한 원본과 AP통신 도쿄지국에서 보낸 원고로 추정되는 기사 원고 등 13장, 해당 기사가 실린 신문 스크랩 8장이다. 오정묵 전 광주 문화방송 연출가가 1995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앤더슨 기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얻은 자료들이다. 오 전 연출가는 옛 전남도청이 복원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3월 소장 자료를 추진단에 기증했다. 기사에는 시민군이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미국의 중재를 요청한 내용도 있다. ‘광주 폭동’이라는 당시 정부 발표와 달리 시민들이 거리를 청소하고 곳곳에 있는 잔해와 불탄 차를 치우는 내용도 23일자 기사에 들어 있다. 당시 정부가 공산주의자를 지칭하는 ‘불순분자’들이 시위를 부추겼다고 주장한 것에 관해서도 “이번 시위에 불순분자가 개입됐다는 확인은 되지 않았다”고 썼다. 장제근 전남도청복원추진단 학예연구사는 “계엄 속에서 보도가 자유롭지 못했던 국내 언론과 달리 비교적 객관적 입장인 해외 언론의 시각으로 광주 상황을 생생히 기록해 사료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자료는 오는 16일부터 옛 전남도청 별관 2층 복원홍보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한국예탁결제원, 기상청, KBS 아트비전

    ■ 보건복지부 △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송민종 ■ 한국예탁결제원 ◇ 본부장 보임 △ 기업지원본부장 이명근 △ 동반성장본부장 박문규 △ 경영지원본부장 강구현 ◇ 본부장 전보 △ 글로벌본부장 겸직 최경렬 △ 증권결제본부장 배혁찬 △ 자산운용지원본부장 고창섭 ◇ 부장 보임 △ 증권예탁부장 이청우 △ 전산센터구축추진단장 이상섭 △ 채권등록부장 우현순 △ 펀드사무관리부장 박영란 △ 의결권서비스부장 이재철 △ 증권대차부장 이진일 △ 경영관리부장 이상범 △ 홍보부장 김민수 △ 벤처넷구축추진단장 이형근 △ 총무부장 김종욱 △ 펀드업무부장 김용창 △ 글로벌기획부장 권의진 ◇ 부장 전보 △ 전략기획부장 윤관식 △ 증권대행부장 강승철 △ 연구개발부장 조성일 △ IT기획부장 류상요 △ IT리스크관리부장 유장상 △ IT서비스2부장 조영빈 △ IT서비스1부장 김상곤 △ 증권담보부장 박선혜 △ 리스크관리부장 유춘화 △ 글로벌서비스부장 조광연 △ 재무회계부장 김종현 △ 사회적가치추진단장 김승일 △ 인사부장 김정민 △ 감사부장 정성철 △ 인사부 수석조사역 정종문 △ 대전지원장 김홍진 △ 증권정보부장 김명진 △ 전자등록업무부장 최정철 △ 자산운용지원부장 권주화 △ 혁신기업지원부장 김재웅 ◇ 팀장 보임 △ 조직문화재정립추진반장 조동우 △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정보관리팀장 김수정 △ 혁신기업지원부 혁신창업지원팀장 강신규 △ 사회적가치추진단 선임조사역 이호형 △ IT리스크관리부 IT리스크관리팀장 김형욱 △ 벤처넷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정성욱 △ IT서비스1부 결제서비스팀장 박선욱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김민지 △ 채권등록부 채권등록2팀장 이장순 △ 인사부 노사협력팀장 김정철 △ 재무회계부 업무자금팀장 라지숙 △ 채권등록부 채권권리팀장 장명수 △ 주식·파생등록부 주식등록팀장 한송이 △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최종헌 △ 증권대행부 대행업무팀장 성낙수 △ 글로벌기획부 글로벌지원팀장 윤정민 △ 인사부 인사팀장 박세규 △ 부산업무센터팀장 권구철 △ 증권정보부 정보기획팀장 홍석영 △ 광주지원 전주고객지원센터 선임조사역 김홍필 △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사업팀장 김훈 △ 총무부 직원행복팀장 손태순 △ 경영관리부 경영관리팀장 이혜준 △ 증권담보부 증권담보관리팀장 최극진 ◇ 팀장 전보 △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최순돈 △ 전자등록업무부 전자등록총괄팀장 주정돈 △ 인사부 인재육성팀장 김상규 △ 경영관리부 성과관리팀장 우종하 △ 벤처넷구축추진단 선임조사역 서명완 △ 연구개발부 조사연구센터팀장 김승현 △ 자산운용지원부 외국펀드지원팀장 장준우 △ 리스크관리부 법무팀장 이정욱 △ 연구개발부 IT혁신기술팀장 신우철 △ IT리스크관리부 IT보안팀장 권용현 △ IT서비스2부 계좌서비스팀장 원유신 △ IT서비스1부 자산운용·글로벌서비스팀장 김화진 △ IT서비스1부 경영지원서비스팀장 김만식 △ IT서비스2부 전자등록서비스팀장 최용준 △ 감사부 선임검사역 전상혁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장영민 △ IT기획부 비즈니스지원팀장 이수천 △ IT기획부 IT기획팀장 손영일 △ IT리스크관리부 네트워크관리팀장 박시형 △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장 최흥규 △ 증권대행부 대행컨설팅팀장 손준혁 △ 리스크관리부 컴플라이언스팀장 이정한 △ 증권대차부 증권대차기획팀장 이동성 △ 의결권서비스부 전자투표팀장 이성용 △ 인사부 선임조사역 이용준 △ 연구개발부 신사업개발팀장 성보경 △ 증권담보부 Repo팀장 오종옥 △ 인사부 선임조사역 이재호 △ 채권등록부 회사채관리팀장 고정재 △ 비서실 선임비서역 임창균 △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기획팀장 전일우 △ 글로벌사업부 글로벌협력팀장 이준우 △ 전략기획부 전략기획팀장 고흥석 △ 자산운용지원부 연금지원팀장 신해동 △ 총무부 총무2팀장 유종기 △ 증권대행부 명의개서팀장 박인선 △ 자산운용지원부 자산운용기획팀장 강경필 △ 증권대차부 주식대차팀장 여상현 △ 증권정보부 정보관리팀장 채양기 △ 인사부 선임조사역 이석우 △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금융팀장 이성하 △ 총무부 총무1팀장 이정남 △ 사회적가치추진단 선임조사역 심재산 △ 연구개발부 선임전산역 박성웅 △ 홍보부 홍보1팀장 최항진 △ 총무부 일산센터매각추진전담반장 성호진 ■ 기상청 ◇ 고위공무원단 임용 △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정관영 ◇ 3급 승진 △ 운영지원과장 정해정 ◇ 4급 전보 △ 예보정책과장 김용진 △ 수문기상팀장 최재천 △ 기상융합서비스과장 조경숙 △ 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신언성 △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김영화 ◇ 4급 승진 △ 지진화산감시과 이호만 ■ KBS 아트비전 △ 이사 정지영
  • [인사] 충북도, 산업통상자원부

    ■ 충북도 ◇ 4급 승진 △ 자연재난과장 최민규 ■ 산업통상자원부 ◇ 부이사관 승진 △ 섬유탄소나노과장 제경희 △ 산업기술정책과장 안세진 △ 자원안보정책과장 김선기 △ 석유산업과장 윤창현 △ 산업통상자원부 심진수 ◇ 서기관 승진 △ 통상교섭본부장실 김이경 △ 감사담당관실 권순만 △ 기획재정담당관실 이동철 △ 산업정책과 최익현 △ 소재부품장비총괄과 이원규 △ 산업기술정책과 최혜진 △ 지역경제총괄과 김등용 △ 에너지혁신정책과 김기일 △ 에너지효율과 이주영 △ 원전환경과 김홍국 △ 재생에너지산업과 김성만 △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송지현 △ 무역정책과 최윤석 △ 무역진흥과 신희숙 △ 수출통제협력추진단 이영주 △ 자동차항공과 황윤길 △ 소재부품장비총괄과 김종연 △ 석유산업과 신유철 △ 통상법무기획과 최경신 △ 투자정책과 주현동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 △섬유탄소나노과장 제경희 △산업기술정책과장 안세진 △자원안보정책과장 김선기 △석유산업과장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심진수 ◇서기관 승진 △통상교섭본부장실 김이경 △감사담당관실 권순만 △기획재정담당관실 이동철 △산업정책과 최익현 △소재부품장비총괄과 이원규 △산업기술정책과 최혜진 △지역경제총괄과 김등용 △에너지혁신정책과 김기일 △에너지효율과 이주영 △원전환경과 김홍국 △재생에너지산업과 김성만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송지현 △무역정책과 최윤석 △무역진흥과 신희숙 △수출통제협력추진단 이영주 △자동차항공과 황윤길 △소재부품장비총괄과 김종연 △석유산업과 신유철 △통상법무기획과 최경신 △투자정책과 주현동 ■충북도 ◇4급 승진 △자연재난과장 최민규
  • [단독]노영민 ‘원톱’ 존재감… 광흥창팀·참여정부 출신 파워도 여전

    [단독]노영민 ‘원톱’ 존재감… 광흥창팀·참여정부 출신 파워도 여전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전례 없는 60%대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국정운영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65명과 문 대통령의 정치 행로(①참여정부 청와대·공직 경험 ②2012·2017년 대선캠프 ③광흥창팀·재수회 ④문재인 당대표 시절 보좌진·당직)가 겹치는 지점을 집중 분석했다. 관계의 밀도, 철학의 공유를 통해 권력지도를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1. 노영민 치고 나가고 정의용·강기정 두각 여민관(청와대 비서동)의 무게중심은 인사·정책조율·정무 영역에서 강력한 장악력을 지닌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쏠려 있다. 윤건영(21대 총선 당선자)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떠난 이후 가속화했다.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근거리에 머물지 못하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김근태(GT)계였던 노 실장은 2012년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서 ‘원조 친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후보 비서실장, 2017년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대선 패배 후 ‘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 만들기 위한 모임’이란 뜻으로 결성된 재수회의 핵심이다. 2017년 대선후보 비서실장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바통 터치를 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016년 양 전 원장이 대선 준비를 위해 광흥창팀을 꾸리면서 영입한 임 전 실장 등 ‘신친문’이 물러나고 원조 친문으로 권력 이동이 이뤄진 것이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3실장 중 유일한 원년 멤버다. 2012년 캠프 특보, 2017년 외교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 단장을 맡았다. 2017년 ‘한반도의 봄’ 당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북미·남북 관계 경색과 맞물려 교체설이 돌기도 했지만 아직 건재하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2016년 말 ‘공부모임’을 함께 하며 문 대통령과 연을 맺었고, 2017년 초 캠프에 합류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J노믹스)의 설계자이며, 공정거래위원장을 거쳤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전임자(전병헌·한병도)와 달리 정책 현안에 적극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김 실장과 각을 세웠고, 최근 전국민 고용보험제 화두를 던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2012·2017년 선대위에 몸담았다. 2. 광흥창팀 12 → 5명 줄어도 핵심 역할 대선 승리의 기틀을 다진 핵심 참모그룹 광흥창팀 14명 중 5명(신동호 연설·오종식 기획·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한정우 춘추관장)이 남아 있다. 대선 직후 12명(비서관 이상 8명)이 입성했던 것에 비하면 위축된 듯하지만 여전히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문재인의 필사’ 신 비서관은 2012년 대선부터 2015년 당대표 시절, 2017년 대선까지 메시지를 담당했다. ‘말’과 ‘글’에 관해 유독 꼼꼼한 문 대통령의 생각을 오롯이 담아내는 터라 임기 5년을 완주할 ‘순장조’로 꼽힌다. 오 비서관은 2012년 대선 전략팀장, 2017년 정무팀장을 지냈고,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으로 문 대표를 보좌했다. 한 관장은 2012·2017년 선대위 공보팀장과 부대변인, 문 대표 시절에는 당대표 몫으로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보좌관으로 정계 입문한 친노·친문 인사다. 이 실장은 의사 출신으로 대선 싱크탱크 정책공간국민성장에서 ‘문재인 케어’를 설계했고, 정책조정비서관을 맡다가 국정상황실장으로 전격 발탁됐다.3. 참여정부·비정치권 출신도 맹활약 김조원 민정수석은 참여정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문재인 민정수석을 직속상관으로 모셨다. 문 대표 시절 당무감사원장으로 영입됐고, 2017년 대선 때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에서 관료그룹을 이끌었다.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참여정부 국내언론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손발을 맞춘 양 전 원장과 가깝다. 문 대통령의 현실정치 참여를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은 참여정부 국가안보회의(NSC) 행정관으로 일했고, 2012년 대선캠프 외교안보 총괄간사를 맡았다. 국제정치학자인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 라인’으로 꼽히며 정책공간국민성장의 한반도 안보성장추진단장을 지냈다. 정 실장을 제외하면 안보실 유일한 원년 멤버로 한미·남북 관계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2012년 외신대변인, 2017년 퍼스널이미지(PI) 팀장을 맡았다.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제2부속비서관을 거치는 등 대통령 부부의 신뢰가 두텁다. 과거 총무비서관들이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은 ‘집사’였던 것과 달리 이정도 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변양균(참여정부 정책실장) 인맥’으로 꼽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울산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순차적 지급

    울산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순차적 지급

    울산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1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 카드사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등 신청자가 원하는 대로 지급 가능하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주점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오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대상자 확인이 가능하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 및 계좌정보를 활용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을 받고, 18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과 선불카드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방식은 5부제를 적용해 출연도 끝자리가 1·6일은 월요일, 2·7일은 화요일, 3·8일은 수요일, 4·9일은 목요일, 5·0일은 금요일에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또 직접 방문할 경우 위임장을 지참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울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총 47만 294세대에 약 313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재원은 국비 80%, 시비 15%, 구·군비 5%로 충당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추진단을 가동하여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촉진과 기부금을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도 통과됐다. 기부금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때 기부 의사를 표시한 금액, 신청 후 기부금액,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 미신청자의 지원금 등으로 나뉜다.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 혹은 그 이상의 액수도 기부할 수 있다. 일부만 기부한다면 신청 때 기부 금액을 선택한 뒤 나머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재난지원금 기부액에 대해서는 다음 연도 연말정산 때 16.5%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지원금 미신청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창원 위원장 “‘도봉구 유소년 야구장 조속 건립에 관한 청원’ 본회의 통과”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도봉구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야구장 조속 건립에 관한 청원’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돼 도봉구 야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봉구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야구장조속 건립에 관한 청원’은 도봉구의 유소년 야구 지도자와 학부모들 256명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1984년, 1985년, 2014년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고교나 성인야구 선수들 중에도 유소년야구단에서 시작하는 선수가 많을 정도로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유소년을 위한 야구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도봉구에는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비롯한 약 8개의 유소년 야구클럽이 있고, 야구선수를 꿈꾸며 매일 훈련하는 아이들과 건강한 생활체육을 즐기는 아이들이 200명 이상 있으나, 현재 도봉구에는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야구장이 없어 인근 지역의 야구장을 대관해야만 하는 실정이며, 야구장을 대관하는 과정에서도 타 지역의 관내 야구클럽에게 우선순위에 밀리며 비용면에서도 어려움이 많아 도봉구에도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야구장 건립이 시급한 형편이다. 또한 바로 인접한 노원구에는 불암산종합스타디움 및 육군사관학교 야구장 등이 있고 상계뉴타운 인근에도 추가 건립이 확정되어 총 3곳의 야구장을 확보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도봉구 유소년 야구선수들은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도봉구에는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비롯한 8개의 유소년야구클럽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나, 관내에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야구장이 없어 인근지역의 야구장을 대관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특히 훈련과 경기를 진행하는 날에는 유소년 선수와 부모님들 300명 이상이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우리 꿈나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유소년 팀 스포츠를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건전한 성장, 실력과 상관없이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간다는 유소년야구의 교육적 가치, 클럽팀 취지에 맞는 어린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소년야구장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비록 생활체육시설의 설치·운영이 자치구의 사무이고 서울시는 건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야구장 부지 확보는 물론 각 추진단계에서 서울시와 자치구의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상호협조와 적극적 검토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계 긴급 수혈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계 긴급 수혈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공연예술분야의 긴급지원을 위해 공연장대관료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장대관료지원 1~2차 공모는 2019년 12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국내 등록공연장에서 진행했던 공연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5월 19일 오후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술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서도 공연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았거나, 공연 취소로 피해를 입은 예술단체와 예술인에게 공연장대관료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한시적으로 지원범위는 최대한 넓히고 신청에서 선정까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예술 현장 종사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 예술위는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공감하며 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는 민간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예술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소극장협회와 공연장대관료지원 사업추진단을 꾸려 기존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예술 현장의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한 공모, 과감한 심의 7월 중 1회로 예정돼 있던 공모를 코로나19로 공연예술 현장의 피해와 공연 창작발표의 부담을 줄이고자 신속하게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고 공모 횟수를 늘렸다. 이번 1~2차 공모에는 기존의 지원심의회의 운영방식 대신 지원적격성 심사제도를 도입한다. 과감하면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선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단체와 예술인은 오랜 기다림 없이 지원적합성과 제출한 증빙서류의 객관성이 확인되면 곧바로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은 많이, 서류는 적게 지원금은 전년 대비 총 대관료의 최대 90%로 상향됐다. 1개의 동일 혹은 유사한 공연작품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공연이 취소됐는데도 대관료를 환불받지 못한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피해사례를 파악해 기존 지원 항목에 미환불 대관료까지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건의 공연예술작품을 하나의 지원신청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필수 제출 증빙서류도 최대 13종에서 5종으로 줄여 예술 현장의 부담을 완화했다. 예술위 관계자는“코로나 때문에 공연예술계 위기를 조금이나마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사업으로 이끌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때문에 파생된 예술 현장의 어려움을 계속 파악해 공연장 대관료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나 한국소극장협회 홈페이지(www.smallthea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연기

    코로나 때문에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연기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피난민들을 학살한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이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되거나 축소된다. 충북 영동군 노근리 7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은 다음달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가질 예정이던 추모음악회를 10월 또는 11월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소가 청주 서원대 야외음악당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 오는 6월8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70주년 기념식은 7월 28일로 연기됐다. 규모도 줄어들 전망이다. 추진단은 2000명으로 계획했던 기념식 참여인원을 100∼300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근리사건 유족 등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6·25 참전 미군 유족 등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는 한미평화국제교류행사와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50개국 200여명을 초청해 오는 6월 개최하려던 노근리 글로벌평화포럼 역시 11월로 연기됐다. 포럼도 참여 인사가 25개국 100여명으로 축소된다. 영동군은 국비 7억3000만원 등 총 12억7000만원을 투입해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북한군 공격에 밀려 후퇴하던 미군이 항공기와 기관총으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의 피난민들을 공격해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슬픈역사다. 당시 미군은 민간인을 적으로 간주하라는 상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랫동안 묻혀있던 노근리사건은 1999년 미국 AP통신 보도로 알려졌다. 영동군은 2011년 10월 국비 191억원을 들여 사건현장 부근에 위령탑, 평화기념관, 교육시설 등을 갖춘 노근리평화공원을 조성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광주형 일자리 재단설립, 노동계 복귀로 정상화

    노동계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에 참여키로하면서 좌초 위기에 몰렸던 광주형일자라 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29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동계가 지난 2일 노사상생협정서 파기를 선언한 지 약 한달 만에, 이용섭 시장이 노동계에 가칭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을 제의한 지 이틀만에 합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노동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단장은 비상임 직위로 노동계 추천을 받아 임명하고, 4급(과장급) 사무국장도 공모한다. 재단 설립에는 1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광주시의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 확보를 뒷받침하고 이를 지원하는 ‘노동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단, 복지재단 등과 유사한 형태의 일자리와 노동 분야 재단법인인 셈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는 이날 5인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상생위원회를 구성해 상생노사발전협의회가 구성되기 이전까지 노사 관련 제반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한국노총 역시 광주시·현대차간 투자협약서와 부속 협정서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 내용을 이행키로 합의했다. 한국노총은 최근 노사상생발전협정서 파기와 함께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업 자체가 좌초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았다. 노동계는 그동안 광주형 일자리 4대 핵심 의제 가운데 ▲적정임금 ▲적정 노동시간에는 합의했으나 ▲노사 상생(소통·투명경영)▲원하청 상생(동반 성장) 등 2가지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동계는 특히 ‘노동이사제’ 도입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약을 파기했으나 이를 보완하는 내용의 재단설립을 통한 ‘참여 보장’이 이뤄지면서 이 사업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GGM은 상생위원회를 통해 현안인 원하청관계 개선 등에 노동계의 목소리를 상당 부분 수용키로하면서 이들의 복귀에 힘을 실었다. 광주형일자리사업은 지난 2019년 1월 30일 지역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의결한데 이어 광주시와 현대차가 다음날인 31일 이를 바탕으로 한 투자협약서에 서명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같은해 9월 법인설립과 12월 GGM 자동차 공장 착공을 마친데 이어 올 생산설비 설치와 내년 하반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연간 10만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다. 현재 공정률은 10%에 이른다. 총 사업비 5754억원 가운데 37개 투자자가 2300억원(자본금)을 투자했고, 나머지 3454억원은 금융권 차입으로 충당할 예정이다.공장이 돌아가면 1000여명의 직접 고용과 1만여명의 간접고용이 예상된다. 근로시간은 주 44시간에 초임 연봉은 3500만원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노동자에게 주택·육아 등 각종 후생 복지 비용을 지원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차액을 지원한다 한편 GGM주주들은 최근 오는 29일까지 노동계가 복귀하지 않으면 사업 진행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이번 노동계의 참여로 양 측의 갈등은 봉합될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형 일자리 재단설립, 노동계 복귀할까

    광주시가 일자리재단을 설립키로하면서 노사상생협약을 파기하고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불참을 선언한 노동계의 복귀가 이뤄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잇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27일 한국노총 광주본부에서 면담하고 가칭 ‘광주 상생 일자리 재단’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과 윤 의장은 30여분간 비공개 대화에서 재단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조직 설립·구성과 관련한 개괄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면담 후 “광주시가 지역사회에 제안한 상생 일자리 재단을 만드는 것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에서 제안한 내용과 방향성이 부합한다는 것을 의장이 인정했다”며 “한국노총이 지역본부 차원의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시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장은 “재단 설립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 수용 여부를 답변하기에는 좀 이르다”고 말했다. 재단은 광주시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 확보를 뒷받침하고 노동 관련 단체와 시설 등이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노동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단, 복지재단, 여성가족재단 등과 유사한 형태의 일자리와 노동 분야 재단법인인 셈이다. 다만 재단 설립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노동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광주 상생 일자리 재단 설립 추진단을 바로 구성할 것이라고 광주시는 밝혔다. 추진단장은 비상임 직위로 노동계 추천을 받아 임명하고, 4급(과장급) 사무국장도 공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노총이 최근 이 사업의 핵심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 파기와 함께 사업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업 자체가 좌초하지 않느냐는 우려를 낳았다. 광주시와 현대차가 최대 주주로 참여한 합작 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주주들은 오는 29일까지 노동계가 복귀하지 않으면 사업 진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통보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우리금융, 1분기 혁신금융 2.6조 지원

    우리금융, 1분기 혁신금융 2.6조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혁신금융 지원 목표액 6조 3200억원 중 1분기 2조 6340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여신지원, 여신제도개선, 투자지원, 핀테크지원 등 4대 추진단을 통해 혁신성장기업을 돕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과 투자를 확대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매크로 돌리면 결석 처리”…EBS 원격수업 부정 수강 잡는다

    “매크로 돌리면 결석 처리”…EBS 원격수업 부정 수강 잡는다

    교육부가 원격수업을 듣는 중 여러 강의를 동시에 재생하거나 자동화프로그램(매크로) 등을 이용해 재생 속도 등을 조작하면 추후 적발당해 결석 처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원격수업 부적정 수강’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원격수업을 듣지 않고도 들은 것처럼 속이는 부적정 수강 방법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적정 수강 유형은 크게 3가지다. ▲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여러 강의를 동시에 재생하는 유형, ▲ 매크로 등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EBS 온라인 클래스 등에서 제공하는 수강속도(1.5배속) 범위를 초과해 수강하는 유형, ▲ 코드 조작을 통해 ‘수강완료’로 표시하는 유형 등이다. 교육부는 27일부터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부적정 수강이 의심되는 수업이수 결과가 발견되면 ‘부적정 수강 의심 정보’를 교사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수강한 수업부터 해당된다. 학생이 과목을 수강한 다음날부터 교사가 EBS 온라인 클래스에 접속하면 교사 화면의 ‘강의별 수강이력’에 ‘부적정 수강 의심’ 표시를 하고 로그 기록 정보를 제공한다. ‘부적정 수강 의심’ 표시가 뜨면 교사는 학생에게 강의 내용 등을 질의하는 방법으로 수강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미수강이 확인되면 학생에게 재수강을 요청한다. 이후에도 부적정 수강이 반복되면 ‘결석’ 처리를 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이날부터 EBS 온라인 클래스에 접속하면 ‘부적정 수강 의심 사례 발생 시 교과 교사에게 유형과 로그기록을 안내한다’는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현직 교사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전날 기준으로 약 230만건 업로드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e학습터에는 175만8198건, EBS 온라인클래스에는 53만7349건의 교사 제작 콘텐츠가 게재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광혁·김경호의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 일부 개정안 통과

    유광혁·김경호의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 일부 개정안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광혁(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의원이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심의 전 주민공청회와 해당 상임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위원회 안으로 통과됐다. 위원회 안에는 김경호(더민주, 가평)의원이 제안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중 도의원을 종전 5명에서 5명 이내로 하여 위원회 구성에 탄력성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유광혁 의원은 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을 비롯해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등 6개 지역이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대상에 선정되었으나, 사업추진단 TF팀 구성에 경기도의원이 배제돼 주민공청회가 생략된 지역이 있다는 지적했다. 유 의원은 “4년 뒤 제3차 균형발전사업 신청 시에는 동두천시와 함께 도민들이 직접 건의한 사업들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도민의 세금이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자 한다”면서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김경호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에는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위촉직 위원 중 도의회 의원을 5명으로 했던 것을 ‘5명 이내’로 하여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종전 ‘생활기반계정’에서 ‘지역자율계정’으로 개정됨에 따라 조례를 수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가평군을 비롯한 지역균형발전 대상 지역은 산업, 공공시설 부족, 각종 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위촉에 도의원 수를 5명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도민들의 의견 반영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이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의거해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해오고 있다. 도는 2019년 3월에 열린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년)’ 대상 지역으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세종시교육청, 강원 양양군, 금융위원회

    ■ 세종시교육청 ◇ 3급 승진 △ 기획조정국장 정광태 ◇ 4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서한택 ◇ 4급 전입 △ 교육복지과장 송은주 ■ 강원 양양군 ◇ 4급 전보 △ 기획감사실장 윤여경 ◇ 4급 승진 △ 허가민원실장 최태섭 △ 양양읍장 손동일 ◇ 5급 전보 △ 자치행정과장 서성철 △ 대외정책과장 오군주 ◇ 5급 직무대리 △ 도시계획과장 이인영 △ 도민체전추진단장 김재미 ■ 금융위원회 ◇ 부이사관 승진 △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이태훈
  • 교육부 “등교 시기·방법, 5월초 생활방역과 연계해 결정”

    교육부 “등교 시기·방법, 5월초 생활방역과 연계해 결정”

    교육부가 초·중·고 등교 시기와 방법을 5월 초에 생활방역 전환 여부와 연계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오후 전국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은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5월 초에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지 여부와 연결해 결정할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등교 개학의 기본 원칙은 감염증 현황, 통제 가능성, 학교 내 학생 감염 위험도 등”이라면서 “순차적 개학 방안을 포함해 개학 시기와 방법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3이 먼저 등교 개학하는지 등에 관해 박 차관은 “등교 개학을 순차적으로 할지, 동시에 할지, 언제 할지 이런 것은 지금은 아무도 대답할 사람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 시기·방법 결정을 위해 3단계 절차를 밟는다. 우선 이번 주(4월 20∼26일)에는 감염병 전문가 및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와 등교 개학 가능성에 관해 협의하기로 했다. 다음 주(4월 27일∼5월 1일)에는 교원·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등교 개학 시기·방법에 관해 전국 시·도 교육감과 협의한다. 마지막으로 5월 2∼5일 사이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생활방역 준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생활방역 체계 전환 여부를 발표하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고려해 교육부가 개학 시기·방법을 결정한다. 박 차관은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해서는 “우선 원격수업의 플랫폼을 안정화하고 콘텐츠를 확충할 것”이라며 “4월 말까지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하고, 방역·위생물품을 비축하는 등 학교 방역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 후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학생 1명당 마스크가 2장씩 돌아갈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총 1209만6000장 비축했다. 또한 원격수업 기간에 긴급돌봄교실로 등교하거나 학교 컴퓨터실을 이용할 학생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286만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제효과 10조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지자체 유치전 후끈

    경제효과 10조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지자체 유치전 후끈

    생명·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활용 시설 포항·춘천·나주·청주 4파전 막판 경합 새달 초 과기부가 우선협상 지역 발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막바지로 접어든 1조원대 국책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다음달 7일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선협상 지역을 발표한다. 신청자인 경북 포항,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충북 청주 등 4개 자치단체들의 막판 경합이 치열하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주말 포항시청에서 10여개 산·학·연이 참여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회의를 열고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포항에는 3·4세대 가속기가 있어 가속기 건설 및 운영 기법을 보유한 인력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또 기존 가속기와 연계한 ‘방사광 클러스터’를 구축, 1000억원 이상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도 최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40분대 거리인 수도권 소재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9일 200여명 규모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위원회’를 결성했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와 방사광가속기 간 시너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13일부터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유치 서명운동에 나섰다. 청주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소재·부품 등 관련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이 집적돼 있어 활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응용과학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생명·반도체·정보기술·나노소자 및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 산업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대형 국가연구시설이다. 생산유발·고용창출 등 20년 내 10조원대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전국종합·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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