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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 돌보기 ‘1인자’ 강동

    서울 강동구가 1인 가구 정책 실행계획을 17일 발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1인 가구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1인 가구 종합정책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인 가구 당사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고시원 소방설비 설치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을 통한 주거·환경 지원,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실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돌봄,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혼밥 요리교실 등을 추진해 1인 가구의 안전과 건강을 챙긴다. 청년 창업 공간인 청년해냄센터, 노인 기관인 강동시니어클럽 등에서 1인 가구 일자리 사업도 지원한다. 사회관계망 회복을 위해 고시원 거주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경남도, 한겨레신문, 국세청, 제일약품

    ■ 경남도 ◇ 직위공모 △ 대외협력담당관 오종수 △ 신산업연구과장 구병열 △ 도시계획과장 이기훈 ◇ 3급 승진 △ 서부권개발국장 직무대리 박정준 △ 인사과장 노영식 △ 서부정책과장 조웅제 △ 인사과 김종순 ◇ 4급 승진 △ 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직무대리 정연보 △ 환경교육원장 직무대리 정순건 △ 감사관(감사담당) 김맹숙 △ 정책기획관(성과평가담당) 오종수 △ 예산담당관(예산총괄담당) 배현태 △ 전략산업과(기계산업담당) 구병열 △ 일자리경제과(경제정책담당) 김태경 △ 행정과 이재철 △ 인사과(인사담당) 박민영 △ 도시계획과(도시행정담당) 임재동 △ 어업진흥과(어업진흥담당) 하해성 △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담당) 노혜영 △ 환경정책과(환경관리담당) 정병희 △ 항만물류과장 직무대리 박성준 △ 관광진흥과(관광자원개발담당) 황상업 △ 농업기술원 권진혁 △ 농업기술원 황연현 △ 보건환경연구원 김제동 △ 항만물류과(항만정책담당) 정설화 ◇ 5급 승진 △ 사회적경제추진단 성노향 △ 통합교육추진단 김경식 △ 감사관 윤필성 △ 도정혁신추진단 서성연 △ 정책기획관 오현석 △ 전략산업과 정은하 △ 신산업연구과 김둘남 △ 투자통상과 박주연 △ 행정과 김재욱 △ 행정과 팽선화 △ 인사과 이진로 △ 해양수산과 김준호 △ 항만물류과 윤명희 △ 도시계획과 고영세 △ 문화예술과 민정은 △ 관광진흥과 김정희 △ 복지정책과 김순란 △ 보건행정과 김도영 △ 감사관 최미연 △ 복지정책과 김광자 △ 감사관 김형안 △ 어업진흥과 김재호 △ 보건행정과 신동헌 △ 식품의약과 박경숙 △ 식품의약과 최상일 △ 수질관리과 김정만 △ 관광진흥과 윤만수 △ 농업정책과 이성일 △ 토지정보과 한정아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영우 △ 안전정책과 김상덕 △ 농업기술원 김우일 △ 농업기술원 안광환 △ 농업기술원 이성태 △ 보건환경연구원 강영훈 △ 보건환경연구원 김미숙 △ 보건환경연구원 김혜정 △ 보건환경연구원 이광현 ■ 한겨레신문 △ 편집국 사회부 탐사팀장 이재훈 △ 사회부 사건팀장 엄지원 ■ 국세청 ◇ 과장급 △ 비상안전담당관 박향기 ■ 제일약품 △ 중앙연구소장 전무 이창석
  • 서울시, 노인요양시설 900여곳 휴관 권고…선제검사 실시

    서울시, 노인요양시설 900여곳 휴관 권고…선제검사 실시

    서울시는 12일 도봉구의 노인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무더기로 발생하자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휴관을 권고하고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주로 낮에 돌보는 시설이다. 시는 노인요양시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특별 관리를 해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2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에서 “11일 80대 여성이 최초 확진받고, 11일 배우자인 8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받았다”면서 “이 남성이 8일까지 이용한 데이케어센터에서 12일 아침에 직원 2명, 이용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9일 굿모닝요양원에 입소했지만, 이 병원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성심데이케어센터 교육생도 28명이 있지만, 이들은 노인들과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시는 최초 확진자인 80대 여성이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나 국장은 “이 여성이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 오래 지냈으며,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포함 88명 검사를 실시해 13명은 양성, 4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면서 “굿모닝요양원 관련 접촉자 24명은 전수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시설 2곳을 임시 폐쇄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시설 입소자는 서울북부병원에 격리토록 조치했다. 서울에는 데이케어센터 444곳, 요양원은 212곳을 포함해 노인 요양시설 972곳이 있다. 나 국장은 “서울시 전체 주·야간 보호시설 휴관과 가족돌봄으로 대체를 권고하고,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만 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면서 “노인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추진단을 구성하고, 5개 자치구에 있는 돌봄SOS센터를 조기에 전체 25개 자치구로 확산시켜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광진, 청년창업공간 완공…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 본격화

    광진, 청년창업공간 완공…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 본격화

    서울 광진구가 서울시, 세종대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세종대 캠퍼스 타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자원과 공공의 지원 및 지역과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을 유도해 나가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7년 11월 세종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2017년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세종대 캠퍼스 타운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으며 올해는 약 25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캠퍼스타운 사업 거점센터인 가온누리Ⅰ·Ⅱ와 쉐어하우스를 지난 4월 완공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가온누리Ⅰ은 창업기업의 제품 시연, 홍보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곳에서는 세종대학교 자원을 학과별 특성에 따라 창업기업과 매칭해 시제품을 함께 만들고, 카페 공간에 시제품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세종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6개팀에 2층 창업스튜디오 사무공간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3층은 하늘휴게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개방된다. 가온누리Ⅱ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강의실, 커뮤니티 센터로 이용된다. 2층 공간은 공유 오피스와 세종대 캠퍼스타운 추진단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유 오피스에는 창업팀을 추가로 선발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창업경영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쉐어하우스는 공유주택의 개념으로, 가온누리에 입주한 창업팀 구성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주자들이 모여 창업 또는 스타트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회의실과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5단계 세종 스타트업 프로그램(레디-워크-점프-런-플라이)을 통해 비즈니스 코칭,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창업 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주민들에게 1150만원의 상금과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학과 지역의 동반자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연계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창업, 문화, 주거, 상권, 지역교류 활성화 등을 주제로, 각 분야별 지역 특성을 연계하여 진행됐다. 지난해 1학기에는 5개 과목, 2학기에는 12개 과목이 열렸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주민, 상인들이 함께 교류하며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세종대 캠퍼스타운 거점센터가 청년의 희망을 만들고 지역이 상생하는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한 주거, 문화, 상권, 지역협력의 종합적인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포토]법무행정 인권교육 개선추진단 출범식

    [서울포토]법무행정 인권교육 개선추진단 출범식

    추미애 법무부 장관(아랫줄 왼쪽 네번째)과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아랫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위촉 위원과 참석자들이 11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법무행정 인권교육 개선추진단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6.1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 국세청 ◇ 부이사관 승진 △ 조사2과장 공석룡 ■ 고용노동부 ◇ 3급 승진 △ 고용정책총괄과장 김부희 △ 직업능력정책과장 김형광 △ 경기지청장 고광훈 △ 울산지청장 김홍섭 ◇ 4급 승진 △ 홍보기획팀 이지은 △ 디지털소통팀 장유은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유리 △ 혁신행정담당관실 연창석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임병각 △ 고용정책총괄과 남현주 △ 일자리정책평가과 이영기 △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박은정 △ 미래고용분석과 천경기 △ 청년고용기획과 표대범 △ 직업능력정책과 박신원 △ 노사관계법제과 허기훈 △ 퇴직연금복지과 민광제 △ 공무원노사관계과 고병현 △ 산재보상정책과 공영철 △ 산재보상정책과 김용주 △ 코로나19대응고용안정긴급지원단 박진혁 ◇ 과장급 전보 △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오기환 △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최태호 △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신욱균 ■ 문화체육관광부 ◇ 부이사관 승진 △ 운영지원과장 이용신 △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 지역문화정책과장 장경근 △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최현승
  • 부경대, 기장군에 방사선의과대 설립 추진..동북아 최고 방사선치료및 연구 대학

    부경대, 기장군에 방사선의과대 설립 추진..동북아 최고 방사선치료및 연구 대학

    부경대학교가 방사선 의과대학을 주축으로 한 ‘기장캠퍼스’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부경대는 오는 2030년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이하 의과학단지)’에 방사선 의과대학을 포함한 7만여 평 규모의 월드클래스급 융·복합캠퍼스를 설립키로 하고 단계별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부산시와 부경대 ,기장군은 오는 24일 부산시청에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방사선 의과대학 유치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경대는 1단계로 오는 2022년까지 방사선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방사선 의학의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위한 방사선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한다. 2단계 기간에는 약학대학 설립도 포함돼 있다. 1~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기장캠퍼스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와 연계된 동북아시아 최고의 방사선 치료와 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부경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로 의과학단지 내의 신형연구로와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동위원소 융합연구기반시설 등과 연계된 융·복합 공학관련 학과의 신·증설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 융·복합형 캠퍼스를 조성한다. 부경대 관계자는 “기장군 장안읍에 들어설 방사선 의과대학은 학생 2000명, 교수와 직원 500여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장군 의과학단지에는 방사선 의학과 방사선과학의 핵심시설인 중입자가속기(2,606억원)와 신형연구로(4,389억원),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1,940억원), 동위원소융합연구기반시설(303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이와함께 300병상 규모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1,749억원)이 있다.부경대 기장캠퍼스와 연계될 경우 세계적인 첨단 방사선의과학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기장군은 지난 2월 의과학단지 내 교육시설용지(111,437㎡)의 무상제공과 관련한 의향서를 부경대와 체결했다.캠퍼스 부지가 더 필요할 경우 인접한 연관 산업용지(14만여㎡)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 부산시에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경대의 1단계 사업인 방사선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의학원 및 중입자가속기와 연계된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암 치료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단계인 방사선의과학대학원과 약대 등이 설립되면 대구 및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버금가는 첨단방사선의료 복합단지의 토대가 마련된다. 3단계 융·복합 캠퍼스가 완성되면 ‘산·학·연·병’이 연계된 미래융합형 방사선의과학 클러스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부경대에 따르면 의대 설립에는 부속병원 건립 3,000억원 등 5,000억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부경대의 방사선 의과대학은 같은 부지 안에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토지는 기장군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의과대학 최소 모집단위(40명)를 기준으로 할 때 국비는 교사와 기숙사의 건축비 326억원으로 다른 국립대학 의대 설립비의 10분의 1수준으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대학본부에서 ‘방사선 의·과학대 설립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이용신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지역문화정책과장 장경근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최현승 ◇과장급 전보 △콘텐츠정책국 한류지원협력과장 이준호 △국립중앙박물관 시설관리과장 윤도식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한수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정기애 ■고용노동부 ◇3급 승진 △고용정책총괄과장 김부희 △직업능력정책과장 김형광 △경기지청장 고광훈 △울산지청장 김홍섭 ◇4급 승진 △홍보기획팀 이지은 △디지털소통팀 장유은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유리 △혁신행정담당관실 연창석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임병각 △고용정책총괄과 남현주 △일자리정책평가과 이영기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박은정 △미래고용분석과 천경기 △청년고용기획과 표대범 △직업능력정책과 박신원 △노사관계법제과 허기훈 △퇴직연금복지과 민광제 △공무원노사관계과 고병현 △산재보상정책과 공영철 △산재보상정책과 김용주 △코로나19대응고용안정긴급지원단 박진혁 ◇과장급 전보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오기환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최태호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신욱균 ■중소기업벤처부 ◇과장급 전보 △상생협력정책과장 조재연 △소상공인정책과장 이은청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조사2과장 공석룡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사업본부 연구기획팀장 박상현 △연구사업본부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중앙일자리평가팀장 김준영 △연구사업본부 고용정보분석센터 고용동향분석팀장 윤정혜
  • 사업장에서 국립공원까지…환경분야 안전대진단

    환경부는 유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국민 안전에 영향을 주는 시설 1412곳을 선정해 10일부터 한달간 안전진단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시행된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적 총력 대응을 위해 일정이 늦어졌다. 환경부는 점검기간이 한달로 짧아짐에 따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개 환경시설 중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과 안전기준이 없거나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시설을 선정했다. 점검대상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00곳, 상수도 시설 912곳, 공공하수처리시설 127곳, 댐·수자원 87곳, 국립공원 50곳, 폐기물매립장 36곳 등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댐·수자원, 국립공원, 폐기물매립장 등은 민관 합동으로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살피고 상·하수도 시설은 관리 주체별로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상수도 국가기반시설 84곳, 하수도 30곳은 환경부 ‘환경안전진단추진단’이 표본 점검한다. 지난 4월 전수점검(2174곳)했던 국립공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별 주요 명소 탐방로 50곳을 선정해 집중 살필 예정이다. 환경부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재원을 활용해 3개월 이내 개선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이 나오면 별도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실효성 있는 안전진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앞으로 로봇이 경계근무 투입한다…‘지능형 스마트부대’ 모습은

    앞으로 로봇이 경계근무 투입한다…‘지능형 스마트부대’ 모습은

    앞으로 로봇이 줄어드는 병력을 대체해 경계근무에 투입된다. 또 드론이나 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이 1시간 30분 만에 자동으로 3차원으로 구현된다. 국방부는 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현재 국방개혁 2.0과 연계해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 성과를 현장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4차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을 출범했다. 올해 3대 분야에서 9개 대과제 71개 사업을 선정해 진행 중이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을 군에 접목해 첨단화된 부대 운영을 골자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올해 5300여억원이 반영됐으며, 2020∼2024년 중기계획에 총 4조여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은 위성이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고화질 3차원 영상을 확보하는 ‘3차원 합성전장 가시화체계’를 추진 중이다. 기존 3차원 영상제작은 평면의 위성 영상 위에 3차원 건물을 수작업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3차원 합성전장 가시화체계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종합해 자동으로 그래픽을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건물 100개를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하는데 300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를 1시간 30분으로 단축했다. 또 전장을 구현하는 시간이 빨라지고 영상 정밀도 등이 향상된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조종사는 목표물을 공격할 때 지형을 사전에 숙지하면 임무수행률이 높아진다”며 “임무수행률 향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을 도입해 인공지능으로 야간과 악기상 시 육안 감시 제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이·착륙하는 항공기나 드론 및 새떼 등의 물체를 관제사들이 눈으로 보면서 감시하기 때문에 악기상일 경우 감시가 제한된다.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은 항공기 정보와 드론, 새떼의 상황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 등 기술로 360도를 카메라로 볼 수 있게 했다. AI 감시를 통해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악기상 등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경계감시로봇을 활용해 첨단화된 기지 방호 및 작전운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무엇보다 장병을 대신해 위험임무를 수행해 작전수행 간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인자율주행체계도 추진 중이다. 현재 공군 20비행단에서 시범 운용 중인 무인자율체계는 물류 수송 등에서 인력 업무를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저격수들은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훈련을 한다. 원거리에서 목표물을 사격하는 저격수는 최소 400m 거리의 사격장이 있어야 훈련이 가능하지만 현재 사격장이 부족하다. VR 훈련체계로 사격장 부족을 해소하고, 다양한 가상환경을 설정해 저격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국방부는 20전투비행단에 시범 구축 중인 스마트비행단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전 공군 비행단 및 육군, 해군 부대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인사] 통일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병무청, 중앙대학교병원

    ■ 통일연구원 △ 기획조정실장 한동호 △ 통일정책연구실장 이상신 △ 평화연구실장 이기태 △ 경영지원실장 이찬희 ■ 한국철도시설공단 ◇ 임원 임명 △ 부이사장 임주빈 ■ 병무청 ◇ 과장급 전보 △ 사회복무연수센터장 최정효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서승일 △ 대체역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총괄과장 유병호 ◇ 과장급 승진 △ 대변인 정성득 △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배철훈 △ 대체역심사위원회 사무국 조사1과장 전재천 △ 대체역심사위원회 사무국 조사2과장 김정섭 ■ 중앙대학교병원 △ 홍보실장 한덕현 △ 국제진료센터장 정재우 △ 한국인체성분데이터센터장 하용찬 △ 원무부장 겸 고객지원팀장 차미숙 △ 새병원건립추진단 추진부장 노미경(의료기획TFT 팀장 겸임) △부대사업팀장 허차량(복지팀장 겸임) △건진센터팀장 김승효
  • 서울시의회, 제2차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개최

    서울시의회, 제2차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구, 이하 남북특위)는 지난 5일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 남북교류협력 정책 전반에 대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북특위 구성 후 첫 업무보고가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시 남북교류 사업을 총괄하는 남북협력추진단(단장 황방열)과 교육청 평화·통일교육 및 남북교육 교류사업을 진행하는 평생진로교육국(국장 백정흠)의 업무 전반에 대한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관한 보고와 의원들의 현안 질의가 진행되었다. 이 날 남북특위 위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북측 상황과 지원 방안, 올해 처음 조성되는 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의 규모와 활용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고,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남북대화의 새로운 진전과 도모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노력이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치며 황인구 위원장은 “코로나19와 대화의 교착상태 지속 등 남북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남북특위 차원에서도 민간단체와 지방정부 수준의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 위원장은 “향후 경기도와 인천시, 강원도 등 접경지역 의회와 남북교류협력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거나 민간단체 차원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등 꾸준하고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 관련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남북특위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경기도, 통일부가 함께 진행하는 “평화 챌린지”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남북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는 황인구 위원장을 비롯한 이태성, 김경우 부위원장과 권수정, 권영희, 김생환, 김종무, 김평남, 신정호, 이병도, 이성배, 이영실, 이호대, 정재웅, 정지권 의원이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1대 국회 일주일만에 196건 발의, 논의는 언제쯤?

    21대 국회 일주일만에 196건 발의, 논의는 언제쯤?

    첫주 법안발의 역대 최대 규모원구성조차 안돼, 논의는 아직21대 국회 첫주 의원들의 법안발의가 역대 최다인 196건에 이르렀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제각기 준비했던 법안을 내놓은 것은 고무적이나, 원구성과 상임위 배정조차 못 마친 상황에 나온 이들 법안이 보여주기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따르면 21대 국회 주중 근무일인 1~5일 동안 접수된 총 241건의 법안 가운데 의원 발의안은 196건으로 집계됐다. 이 외 정부안이 42건, 기타 3건이었다. 20대 국회 때는 첫 첫 근무 5일(평일 기준) 동안 의원 발의 법안이 100건, 19대는 64건, 18대는 20건이었다. 21대 들어 300명 가운데 3분의 2가 벌써 법안을 내놓은 셈이다. 다선 의원들은 지난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 법안들을 다시 꺼낸 경우가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호 법안으로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상속권 박탈 법안인 ‘구하라법’을 재발의했다. 통합당 장재원 의원은 “20대 국회 정개특위 간사로서 책임감을 느꼈다”며 준연동형비례대표제 폐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1대 국회 화두인 ‘일하는 국회’를 내건 법안 발의도 6건이나 됐다. 민주당 이정문·김병욱·안민석·홍익표·문진석 의원 등이 월 1회 임시회를 의무적으로 개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각각 내놨다. 민주당이 ‘일하는국회추진단’을 꾸려 준비하는 당론 법안과는 별개의 법안들이다.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 이슈를 선점하자 미래통합당에서도 허은아 의원이 1호 법안으로 ‘함께 일하는 국회법’을 대표발의했다. 임시회 매월 개회 및 짝수 주 목요일에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의무화, 상임위원회의 법안소위 매월 4회 개최 등이 담겼다. 그러나 대부분 보여주기식 입법에 불과하단 지적이 나온다. 196건 가운데 비용추계서를 함께 제출한 법안은 7건뿐이었다. 현행 국회법에도 짝수달에 임시회를 열게 돼 있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매월 2회 이상 열게 돼 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금감원 부원장 3명 임명… ‘교체설’ 윤석헌 다시 힘 실리나

    금감원 부원장 3명 임명… ‘교체설’ 윤석헌 다시 힘 실리나

    길어진 靑검증에 “차순위 임명” 해석 분분 은성수 “금융지원 수행을” 윤 원장 힘 실어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이 4일 교체됐다. 부원장 인사는 금융권의 큰 관심사인데, 이번엔 청와대의 검증 과정이 길어져 각종 추측을 낳았다. ‘조기 교체설’까지 돌던 윤석헌(72) 금감원장의 입지가 다소 안정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를 열어 김근익(55)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수석부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최성일(56) 금감원 전 부원장보를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임명했고 김도인(57) 전 부원장보에게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직을 맡겼다. 김 수석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은행감독원 출신인 최 부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청와대의 검증 과정이 길어진 것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부원장 인사는 금감원장이 제청해 금융위가 임명하고 청와대가 검증한다. 검증 기간은 보통 한 달 안팎인데 이번엔 2개월 넘게 걸렸다. 일각에서는 “금감원 측이 김동성 부원장보를 은행 담당 부원장 1순위 후보자로 밀었고 최 전 부원장보를 2순위로 올렸는데 차순위자가 임명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강성’으로 알려진 김 부원장보는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손실과 관련해 은행 검사를 담당했는데, 청와대가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부원장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윤 원장 교체설도 불식될지 주목된다. 윤 원장 임기(3년)는 내년 5월까지다. 청와대는 우리은행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 도용사건을 검사하고 제재했던 금감원의 업무 처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지난 3월부터 감찰해 왔다. 또 감사원은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두루 살피는 감사를 연내 진행하려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윤 원장의 입지가 좁아졌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윤 원장에게 “부원장 임명을 통해 금감원 간부진이 새롭게 갖춰진 만큼 코로나19에 대응한 금융지원과 현장점검, 금융소비자보호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실상 윤 원장에게 힘을 실어 준 메시지라는 게 금융위 내부에서 나온다. 다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어 청와대가 윤 원장을 재신임했는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무상교통·노면전차 ‘트램’… 시민 이동·생활권 보장 시동 건 화성

    무상교통·노면전차 ‘트램’… 시민 이동·생활권 보장 시동 건 화성

    경기 화성시가 서울보다 넓은 면적과 신도시 개발 등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펴고 있다. 화성시는 오는 11월부터 무상교통 복지정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교통수단인 노면전차 ‘트램’을 동탄신도시에서 운행하고 신분당선·신안산선·인덕원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 등 광역철도망 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된다. 송산 지역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 불리는 자율주행 기술이 뿌리를 내린다. 이처럼 화성시는 시민들의 이동권·생활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잇달아 내놔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과 도농복합도시,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 등 특수한 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이 적지 않다. 이 중 가장 큰 불만은 대중교통 시설 부족이다. 이에 따라 서철모 화성시장은 올해 시정 계획을 밝히면서 “시민의 기본권이자 행복추구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무상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중교통은 시민 대다수가 매일 이용하는 사회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공공재이자 필수재”라며 “특히 무상교통은 단순히 복지 확대를 넘어 지역 내 고른 성장을 돕고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면 부족, 대기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무상교통은 교통체증 등 사회문제 해결 열쇠” 이를 위해 화성시는 ‘화성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시민이 사용한 대중교통비용을 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무상교통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비 등 관련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화성시는 이번 조례안을 토대로 오는 11월 18세 이하 청소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3세 이하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2년 이후에는 전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월부터 시작하는 무상교통 정책으로 화성 지역 청소년 14만 5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정기권을 발급해 주고 후불제로 버스 이용료를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은 금융기관 등에서 무상교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정책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정 투입 대비 효과가 높다”면서 “이용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이동수단이 친환경으로 교체된다면 도시환경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 무상교통정책이 포퓰리즘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시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화성시는 보건복지부에 무상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요청한 뒤 이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황광용 시의원은 “무상교통정책으로 비수익 노선에 버스를 투입해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교통복지를 제공하고 버스기사들의 처우 개선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수도권 최초로 ‘화성형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지만 버스 분담률이 15%로 다른 지자체(20~25%)에 비해 낮은 실정이어서 대중교통 확충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버스 분담률을 25%로 끌어올리고 공영제, 준공영제, 민영제 등 3개 트랙 버스운영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는 이르면 2027년 하반기 전국 최초로 동탄신도시에 노면전차 트램을 운행할 계획이다. 트램은 기존 도로에 레일을 깔아 승용차,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과 함께 이용하는 무가선 시스템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전 세계 40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화성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 3월 ‘동탄 도시철도’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4년 5월 착공할 계획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트램 사업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지만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것은 화성시가 처음이다. 화성시는 사업비 9967억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 간 14.82㎞와 병점역~동탄2신도시 간 17.53㎞ 등 2개 노선 32.35㎞의 트램을 건설한다. 트램 1·2노선에는 17개씩 모두 34개 역이 들어선다. 트램이 지나는 동탄신도시 구간에는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교통 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동탄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부담금으로 9200억원을 충당한다. 서 시장은 “동탄도시철도가 화성시민의 제2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노선 및 정거장 수립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미래세대까지 생각한 교통복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국내 유일 미래차 산업 전 주기 인프라 완비” 화성시는 지난달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실증 사업 대상지로 화성시를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내년까지 국비 273억원과 민간 자본 91억원 등 총 364억원이 투입되는 실증사업은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된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와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 주행 때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단계다. 실증사업은 차량과 사물 간(V2X) 통신으로 주변 차량과 도로 인프라 등을 연동해 안전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관련 기업이 있는 화성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연구, 실험, 실증, 생산 등 미래차 산업의 전 주기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되면서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화성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산업고도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무상교통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을 접목한 융복합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버스·철도 등 ‘대중교통혁신추진단’도 발족 화성시는 이 같은 교통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발족시켰다. 화성교통공사도 설립할 계획이다. 2023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추진단은 서기관급(4급)을 단장으로 버스혁신과, 철도트램과, 첨단교통과 등 3과 9팀으로 구성됐다. 버스혁신과는 대중교통 핵심 정책인 무상교통, 버스공영제 등을 추진하고 철도트램과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동탄도시철도(트램)를 비롯해 신분당선, 신안산선, 인덕원선, GTX-A, GTX-C 등 광역 철도망 사업에 주력한다. 첨단교통과는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가진 신개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빅데이터 기반 교통수요분석 플랫폼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조기 교체설’ 윤석헌 금감원장, 청와대 재신임 받았나

    ‘조기 교체설’ 윤석헌 금감원장, 청와대 재신임 받았나

    금융위, 4일 금감원 부원장 3명 임명청와대 검증 과정 길어져 여러 ‘설’ 난무DLF 사태 등 업무 처리 두고 청와대 감찰은성수 금융위원장 “임무 차질없이 해달라”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이 4일 교체됐다. 부원장 인사는 금융권의 큰 관심사인데, 이번엔 청와대의 검증 과정이 길어져 각종 추측을 낳았다. ‘조기 교체설’까지 돌던 윤석헌(72) 금감원장의 입지가 다소 안정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를 열어 김근익(55)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수석부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최성일(56) 금감원 전 부원장보를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임명했고, 김도인(57) 전 부원장보에게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 직을 맡겼다. 김 수석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은행감독원 출신인 최 부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청와대의 검증 과정이 길어진 것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부원장 인사는 금감원장이 제청해 금융위가 임명하고, 청와대가 검증한다. 검증 기간은 보통 한 달 안팎인데 이번엔 2개월 넘게 걸렸다. 일각에서는 “금감원 측이 김동성 부원장보를 은행 담당 부원장 1순위 후보자로 밀었고, 최 전 부원장보를 2순위로 올렸는데 차순위자가 임명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강성’으로 알려진 김 부원장보는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과 관련해 은행 검사를 담당했는데, 청와대가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부원장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윤 원장 교체설도 불식될지 주목된다. 윤 원장 임기(3년)는 내년 5월까지다. 지난 3월에는 청와대가 우리은행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 도용사건을 검사하고 제재했던 금감원의 업무 처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감찰해왔다. 또 감사원이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두루 살피는 감사를 올해 안에 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윤 위원장의 입지가 좁아졌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윤 원장에게 “부원장 임명을 통해 금감원 간부진이 새롭게 갖춰진 만큼 코로나19에 대응한 금융지원과 현장점검, 금융소비자보호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실상 윤 원장에게 힘을 실어준 메시지라는 게 금융위 내부에서 나온다. 다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어 청와대가 윤 원장을 재신임했는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복지예산 유용·횡령 차단한다”...‘경기 공정복지 추진단’ 운영

    “복지예산 유용·횡령 차단한다”...‘경기 공정복지 추진단’ 운영

    경기도가 늘어나는 복지 예산의 유용·횡령 등 부정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4일 “복지 분야에 대한 부정수급 등 위법행위를 점검하는 태스크포스(TF) 조직인 ‘경기도 공정복지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하고 필요하면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도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점검반, 수사반, 감사반, 법률반 등 8개 반으로 구성했다. 관련 분야 공무원 28명과 민간전문가 4명 등 총 32명이 활동한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복지 예산이 매년 급증해 부정 집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실제 부정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경기도 복지 예산은 2018년 8조4000억여원에서 올해 11조6000억원으로 35% 이상 늘었다. 이는 올해 도 전체 예산의 42.7%에 달한다. 문제는 부정 수급, 편법 지급 등을 차단하기 위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매년 시설·단체 등을 관리·감독하고 있지만, 시설·단체가 설립목적 외 불법 운영으로 수익금을 유용하거나 공용차량을 기관 임원이 사적 사용하는 등 위법 사례가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인 ‘노인복지주택’으로 허가받고 호텔 숙박시설로 불법 운영해 얻은 수익금 1억7700만여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A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를 적발하기도 했다. 도는 지난해 사회복지 법인이나 단체 등 지도점검을 통해 시정명령 19건, 과태료 9건, 주의 권고 10건 등의 처분을 했다. 추진단은 지난 2월 말부터 운영됐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현장 점검대신 서면자료 확보 및 현장 민원 처리에 주안점을 뒀다. 이달부터는 공익제보 핫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법사례를 수집하는 한편 4개 점검반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법인·단체, 기초수급대상자, 노인·장애인 시설, 공공임대주택 등과 관련한 현장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과 대상은 ▲21만 생계·주거급여 가구 중 부정수급 의심가구 조사 ▲사회복지법인·단체 중 최근 3년 동안 점검받지 않은 163곳 및 제보대상 법인·단체의 재무·회계 규칙 위반 사항 유무 등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중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받은 29곳과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46곳의 보조금 유용 행위 유무 ▲요양보호사교육원 124곳의 허위출석·실습 여부 ▲푸드뱅크 29곳의 기부 물품 관리실태 ▲공공임대주택 8천289가구 대상 불법 전대 행위 등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법·부당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시설 폐쇄, 신분상 조치, 부정 수급액 환수 등 최고 수위로 처벌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수사반, 감사반과 협력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적발한 부정행위 사례별 데이터 자료를 구축해 점검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 사례집을 만들어 시·군과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배포해 재발 방지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복지 분야에 반칙이 없도록 부정수급·위법 사례·불법 관행·예산 낭비 등 4무(無) 방침을 명확히 하고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금감원 부원장에 김근익·최성일·김도인 뒤늦은 임명

    금감원 부원장에 김근익·최성일·김도인 뒤늦은 임명

    금융위, 오늘 임시회의 열어 인사안 의결‘삼바 회계부정’ 처리 원승연 부원장 등 오늘 퇴임수개월간 미뤄져 왔던 금융감독위원회의 부원장 인사가 4일 이뤄졌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를 열어 김근익(55)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최성일(56) 금감원 전 부원장보를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임명하고, 김도인(57) 금감원 전 부원장보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맡겼다.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은행감독원 출신인 최 부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설치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도 거친다. 새 부원장들의 임기는 3년이다. 애초 금감원 부원장 인사는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됐다. 하지만, 금감원과 금융위 간 이견 등으로 미뤄졌고, 그 사이 총선까지 치러져 뒤늦게 이뤄졌다.그동안 보직을 맡았던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 원승연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이날 퇴임한다. 특히 원 전 부원장은 윤석헌 금감원장과 손발을 맞추며 임기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사건,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손실 사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을 맡아 처리해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야고분군, 세계인 가슴에 감동 준비 끝

    가야고분군, 세계인 가슴에 감동 준비 끝

    내년 등재신청하면 2022년 최종 결정 경남북·전북 추진단 “막바지 준비 만전”경남북과 전북 지역에 분포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조건부 선정된 가야고분군이 최근 열린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문화재위는 이번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조건부 선정하면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근거 ▲가야 역사성에 대한 서술 ▲타 유산과 비교연구 등의 보완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가결했다. 문화재위는 다음달 개최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심의에서 등재 신청 대상으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ICOMOS)는 내년 8~9월 가야고분군 현지 실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7월에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가야고분군은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을 비롯해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등 7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 경남도, 전북도 관계자와 학예연구사 등으로 구성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추진단’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가야역사문화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 경남도, 전북도 등 가야문화권 3개 시도와 25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서울신문 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에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 노력을 결의하고 가야문화권 대통합을 다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일터·삶터·놀이터 ‘청년 3색 특구’… 경남이 함 해보겠심더

    일터·삶터·놀이터 ‘청년 3색 특구’… 경남이 함 해보겠심더

    ‘청년들이여, 경남에서 미래를 펼쳐라.’ 경남도가 청년들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만들기에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특별도는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와 함께 올해 경남 도정 3대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중 첫 번째 과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도정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인구와 경제, 인프라가 수도권으로 몰리는 악순환은 결국 지방소멸을 가져오게 된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일 서울신문에 “인재와 청년이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특별도를 도정 핵심 과제로 삼게 된 배경을 밝혔다.●창업·일자리부터 결혼여성 권리 보호까지 경남도는 올 초부터 실·국·본부장 보고회와 토론회, 청년 의견 청취 자리 등을 잇따라 열어 ‘2020년 경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6일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확정했다.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는 경남도 청년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도지사가 당연직 위원장이다. 확정된 경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일터, 삶터, 놀이터 등 3개 부문에 창업, 일자리, 능력개발, 생활안정, 결혼 여성 권리보호, 문화, 참여, 혁신 등 9개 분야 126개 과제를 담았다. 5년간 9105억 5300만원을 투입한다. 청년정책의 일터 부문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사람) 육성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63개다. 삶터 부문은 맞춤형 청년주택 지원,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학자금 대출에 따른 신용 유의자가 된 청년 신용회복 지원 등 29개다. 놀이터 부문은 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청년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 등 34개다. 도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당사자인 청년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들어 반영했다. 도청 청년 업무 22개 부서와 분야별 청년 13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인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성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정책 수립에 청년들이 참여했다. 박일동 여성가족청년국장은 “지금까지 행정이 주도하는 일자리 중심 청년 사업에서 벗어나 청년 문제 전반으로 청년정책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떠난 청년들도 다시 돌아오며, 다른 지역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년 프로젝트·동아리엔 활동비로 동기부여 경남도는 다양한 청년 모임을 발굴해 지원하는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과 청년이 사회문제 해법을 찾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30팀씩 모두 60팀을 선정해 팀당 100만원을 준다. 상반기 모집에만 100팀이 지원했다. 지역사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사업’에도 14개 팀 모집에 40팀이 지원했다. 지난달 활동에 들어갔으며 팀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지원한다. 김현미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 동아리와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청년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들 사업이 청년 공동사회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청년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연구와 문화기획 등의 일거리를 지원하는 ‘청년 일로ON나’ 공모 사업도 반응이 좋다. 43개 응모팀 가운데 지난 3월 18개 팀을 뽑아 팀당 300만~8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 권역별로 청년반장을 선정해 청년 스스로 정책 발굴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주는 ‘움직이는 청년센터 사업’도 눈길을 끈다. 동남부권 2명, 서부권 3명 등 모두 5명의 청년반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별로 청년들의 고민이나 어려움 등을 파악해 청년 의제를 발굴하고 잠재적인 청년 활동가와 청년 창업자 등을 발굴한다. 올 초 9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 네트워크’도 출범했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하는 민관 협치 기구다. 분과별 활동과 전체 회의에서 나온 해결 방안을 도지사에게 제안한다. 김 지사는 발대식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며 “이게 정책이 될 수 있을까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활동해 달라”고 주문했다.●‘청년에 특화된 섬 가꾸기’ 최대 30억 지원 전남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경남도는 올 들어 경남만의 ‘특화된 섬 가꾸기’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섬 가꾸기를 제안한 시군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시군과 함께 섬에 설계 비용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섬당 최대 30억원까지 준다. 도는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 추진하는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21곳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경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올해부터 청년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공모해 거제시와 남해군을 지정했다. 두 지자체는 내년까지 2년간 각각 도비 13억원과 시군비 13억원 등 모두 26억원을 들여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거제시는 청년문화 커뮤니티 공간, 청년 창업공간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도 청년1번지와 청년 활동공간 조성·운영 사업 등 13개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11월에도 공모해 청년 친화도시 2곳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청년특별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청년특별도 조성을 위해 정부, 수도권과도 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청년 인재를 지방으로 유턴시켜 서울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손잡고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거주 청년이 경남 소재 기업에 취업하거나 경남으로 이주해 창업하면 인건비와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지역 예술인재 육성·주거지원도 빈틈없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역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예술영재 육성 지역확대사업’에 경남도가 지난달 초 선정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수한 강사를 파견해 초중고 예술영재를 대상으로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등 4개 분야를 가르치는 사업이다. 다음달까지 75명을 선발해 8월부터 방과후, 주말, 휴일 등에 교육할 예정이다.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의 신아SB 별관에 30억원을 들여 영재교육 맞춤 교육시설을 마련한다. 도는 예술영재교육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가는 데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통영이 예술영재교육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지사는 “경남 도정의 핵심 과제인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와 한예종의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 정책이 잘 맞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경남으로 찾아와 정착하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경남개발공사 핸드볼 선수단 숙소였던 창원시 2층 주택을 ‘경남형 청년공유주택 거북이집 1호’로 꾸며 지난달 문을 열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등 7명의 청년이 주변 임대료 반값 정도인 보증금 100만원에 월 5만~13만원을 내고 산다. 도는 ‘진주 정촌마을 국민임대주택’ 30가구를 청년들에게 특별공급했다. 거창군에는 10년 넘게 방치된 숙박건물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주거시설로 개보수하는 ‘거창군 숙박시설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에 청년임대주택 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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