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적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의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반대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외부인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객실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088
  • ‘다세대주택 통신단자에 마약 던지기’ … 유통책 등 29명 무더기 검거

    ‘다세대주택 통신단자에 마약 던지기’ … 유통책 등 29명 무더기 검거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다세대주택 통신단자함에 마약을 몰래 숨긴 일당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9일 마약 유통책 A씨(31)와 마약을 투약한 A씨의 여자친구 B씨 등 2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29명 중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 284.5g을 압수해 유통을 차단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다세대주택 통신단자함에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놓고 간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27명의 전담팀을 꾸려 2개월간 추적수사를 벌였다. 마약 유통책인 A씨는 중국에 체류하는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위챗 등 중국 채팅앱을 이용해 필로폰 400g을 5차례에 걸쳐 공급받았다. 이후 이를 소분해 2개월간 특정장소에 몰래 숨겨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행위는 외부인이 연거푸 들어와 통신단자함을 뒤적거리는 것을 수상히 본 한 주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중국 채팅어플(위쳇)을 통해 현지 공급책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받은 필로폰 400g을 소분한 뒤 일부를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목을 피하기 위해 CCTV와 출입문 잠금장치가 없는 구식 다세대주택 여러 곳을 거래 장소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매수자 중 17명은 중국국적 혹은 중국 교포들로, 이들 중에선 불법 체류자도 1명 포함됐다. 의무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이 휴가 중에 마약을 매수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시민 제보를 받은 뒤 마약 사건 베테랑 형사 2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2개월간 수사 끝에 지난달 14일 A씨를 시흥시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이후 서울과 부산,경남 등 전국 각지에 있던 매수자들을 차례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의 거주 공간까지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에 신속한 검거를 위해 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수사를 벌였다”며 “주택가의 우편함,계단 등에서 수상한 물건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또 등장한 ‘악마의 무기’…총기난사 단골 반자동 소총 AR-15

    또 등장한 ‘악마의 무기’…총기난사 단골 반자동 소총 AR-15

    최근 미국 텍사스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 총이 있다. 바로 미국 내 발생하는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대부분 공통적으로 사용한 'AR-15'라는 반자동 소총이다. 이번에 한인 교포 일가족을 포함 총 9명이 숨진 총기난사 사건의 총격범인 마우리시오 가르시아 역시 범행에 AR-15를 사용했다. 이른바 ‘테러리스트 소총’ 심지어 미국의 총기 규제론자들 사이에서 ‘악마의 무기’로 규정되는 AR-15는 우리에게 익숙한 M16 소총의 민간용 버전이다. 총기제조사인 아말라이트가 1958년 개발한 AR-15는 정확도와 살상력이 뛰어나 사냥용으로 인기가 높다.가격도 800달러 내외로 싼 편인데가 신분증만 제시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어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수 백 만정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강한 살상력 때문에 민간용의 경우 기능이 일부 제한돼 있으나 간단한 개조를 통해 자동사격과 30발 들이 탄창을 장착할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미국 내 일부 주에서는 AR-15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워싱턴주가 AR-15와 같은 반자동 소총의 판매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번같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면 오히려 총기가 홍보돼 판매가 늘어나는 역설적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등 총기 규제를 강화해줄 것을 의회에 재차 요구하면서 AR-15를 콕 찝었다.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어제 AR-15 스타일의 공격용 무기와 전술 장비로 무장한 공격자가 쇼핑몰에서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이런 공격은 익숙해지기에는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텍사스 사건은 미국에서 올해 발생한 199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미국에서는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는 2021년 9월부터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한 주민이 별도의 면허를 발급받거나 훈련받지 않고도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해 왔다.  
  • 경기 광주서 남녀4명 차량서 숨진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경기 광주서 남녀4명 차량서 숨진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경기 광주 초월읍에서 남녀 4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9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광주 초월읍의 한 고가도로 밑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남성 3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렌터카 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내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지난 5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해당 업체 직원이 차량이 제때 반납되지 않자 GPS 등을 통해 차량을 찾아 나섰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만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부서진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 김남국 “변호사일 때 ‘내돈내투’…전세자금 활용한 것”

    김남국 “변호사일 때 ‘내돈내투’…전세자금 활용한 것”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코인’ 논란과 관련해 거듭 해명했다. 김 의원은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세 만기가 도래해서 가지고 있는 6억원 전세자금을 투자해서 LG디스플레이(주식)를 산 것”이라면서 “전세자금을 가지고 처음에 가상화폐 초기 투자 자금으로 활용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에 이사해서 살고 있었고 거기는 이제 월세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 8574만원을 가상자산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위믹스’뿐 아니라 여러 가상자산에 투자했다면서 “2016년 2월경부터 그 당시에 (가상화폐가 4차 산업혁명의 붐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8000만원 정도를 이더리움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 “제가 변호사 일을 하고 있었을 때였기 때문에 제 돈으로 ‘내돈내투’(내 돈으로 내가 투자)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위믹스’ 투자 배경에 대해서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회사가 실체가 없거나 페이퍼 회사인 경우가 많다”면서 “상장사, 아주 대형 회사인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이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고 저는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점은 사실은 3만원”이라면서 “그래서 이미 한참 폭락하고 있었던 시점에 매도했다”고 말했다. 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서 팔았다고 한다면 고점에서 팔았어야 한다”면서 “그 업계의 말단에 있는 사람하고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본인 명의가 아닌 계좌를 사용한 적이 있느냐’, ‘돈을 빌린 적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은 검찰의 계좌추적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면서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것들이 거의 아예 인정이 안 됐다고 평가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영장을 들여다보면 허무할 거다. 몇 페이지 안 돼서”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수사 의뢰를 했던 시점이 지난해 초라고 들었다”며 “이거를 아직 이렇게 들고 있다가 갑자기 특정 언론사를 통해서 흘렸다고 하는 것은 정치 수사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아예 통째로 그냥 다 검증할 수 있도록 검찰에 던져줘 버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기록을 넘겨받고 그의 전자지갑에 담긴 코인의 출처와 관련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거액의 코인을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이 이해 충돌이 아니냐’는 지적에 “집 가진 국회의원은 부동산 관련 법을 발의 못 하고 차 가진 사람은 자동차와 관련된 법을 발의 못 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관련 법에 의해서도 이 경우에는 이해 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암호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고, 최대 60억원에 달하는 이 자산을 지난해 2월 말~3월 초 인출한 의혹을 받는다.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시점이었다. 김 의원은 2020년 12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를 강화하고자 ‘의원이 상임위 직무와 관련한 영리행위를 할 경우 징계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여기에 가상자산 관련 내용은 빠져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다. 2021년 7월에 가상자산 거래에 따른 소득세 부과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것도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8일 지성호 의원 등 20명의 발의로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징계안을 제출하고 “60억원 코인의 대량 인출 단계에서 나타난 여러 행위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면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유경준 의원은 가상자산도 국회의원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하는 ‘김남국 방지법’(공직자윤리법)을 조속히 처리하자고 했다.
  • “한일 레이더, 美 경유 연결…北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한일 레이더, 美 경유 연결…北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을 거쳐 연결해 미사일 정보를 3국이 즉시 공유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은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런 방안에 대략 합의할 방침으로, 조기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 지휘통제시스템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통해 접속해 한미일이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다. 동맹 관계가 아닌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을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양측의 동맹국인 미국을 경유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법적 틀로는 2014년에 체결된 ‘한미일 정보공유약정’(TISA)이 활용된다. 앞서 한미일은 작년 11월 3국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정보 공유와 관련한 조정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로 문체부 최초 디지털 전략 본격 추진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로 문체부 최초 디지털 전략 본격 추진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에서 발표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 본격 구현디지털 혁신 거버넌스 및 역량강화 지원, 디지털 문화자원 서비스 및 공동활용 플랫폼 운영 등 4대 분야 역할 수행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문체부 최초로 수립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은 지난달 28일 문체부 디지털 혁신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협의체인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를 통해 확정됐다. 이 협의체는 문체부 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문체부 8개국 국장과 함께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을 포함 민·학 전문가 11명이 외부 위원으로 참여하여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의 심의·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플랫폼정부실현계획’ 등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략계획을 뒷받침하고, 아울러 문화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강화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신기술을 바탕으로 K-컬처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를 제공하며, 이러한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3대 추진전략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 전략’에 따라 한국문화정보원은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정원은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1년 4월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 강화했다. 지난해 3월에는 ‘디지털 전환 지원팀’을 신설해 디지털 전환 종합추진계획을 제안하고, 같은 해 12월 ‘문화 디지털 혁신 2027 기본계획’을 연구·수립하는 등 문화 분야의 총괄적이고 체계적인 문화 디지털 혁신 전략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문정원의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는 총 4가지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 예정이다. 우선, 디지털 혁신 거버넌스 및 역량강화 지원 기능이다. 디지털 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시행계획 마련 및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 등 혁신 거버넌스를 지원하며, 문체부 본부 및 소속 산하기관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혁신 가치 확산을 위한 디지털혁신 포럼 및 각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두 번째로 디지털 혁신에 대한 수준진단과 진단 결과에 따른 기획을 지원한다. 디지털 신기술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메뉴얼 개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신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민·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자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감 자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문화 분야 학습데이터 등 인공지능 공동활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문화향유 정보와 문화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혁신 추진에 따른 전문기술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사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별 전문상담 및 전문정보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가장 느낄 수 있는 문화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룬다면, 체감효과와 파급력이 상상 이상의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의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이행을 위해 문체부 차원의 조직과 예산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남국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 어떻게 서민 코스프레인가”

    김남국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 어떻게 서민 코스프레인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60억 코인’ 논란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서민 코스프레’ 했다는 비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평생을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한다는 말인가”라면서 이같이 반박했다. 김 의원은 “평생을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았던 모습들이 결국은 위선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봤다”면서 “학생 때부터 몸에 밴 습관대로 절약하면서 살았고 아끼고 아껴 모은 돈은 남에게 베풀려고 노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산 안경을 20년 동안 썼고, 변호사 시절에도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물려받아 24만㎞까지 탔다. 출마를 생각하기 한참 전의 글에도 근검절약하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적었다. 이어 “출마 전이나 출마 후나 달라지지 않고 한평생을 이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서민 코스프레’라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의 사례와 견줘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72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만원짜리 슬리퍼를 사면 ‘완판녀’가 되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3만원짜리 운동화를 신으면 ‘서민 코스프레’가 된다”면서 “국민의힘 이준석이 하면 ‘자랑’이 되고 민주당 김남국이 하면 ‘논란’이 된다”며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해 4월 김 여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슬리퍼 차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당시 김 여사가 신은 슬리퍼가 3만원대에 온라인에서 팔리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완판된 일을 거론한 것이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지난 2월 “코인으로 선거를 세 번 치를 정도는 벌어놨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주식이든, 코인이든, 토큰이든 공개장에서 트레이딩을 통해서 취득하고 트레이딩을 통해서 판매하면 아무 문제 없다”면서 “비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했거나 호가에 따른 공개시장 매수·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량을 취득하면 의심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왜 (이준석을 언급하며) 물타기를 하는가”라며 “다급해서 아무 곳에 분출하지 마시고 법률가답게 대처하시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돈 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헤저드’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특활비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적은 없다”고 맞받아쳤다. 홍 시장의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보유 중이던 주식을 매도해서 초기 투자 원금으로 사용했다. 어디서 누구에게 빌린 돈도, 어디서 이체받은 것도 일절 없다. 실명 계좌만을 통해서 거래했고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전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산보호를 위해 입법권 오남용한 적 없다. 홍준표 시장님도 가상자산 유예법에 공동발의 하셨는데 저도 같은 입법 필요성을 느껴 공동발의했을 뿐”이라면서 “만약 이것이 이해충돌이라면 다주택자 의원들이 종합부동산세 깎는 법안에 앞다투어 나선 것은 더 직접적인 이해충돌”이라고 반박했다.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앞두고 코인 인출 의혹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암호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고, 최대 60억원에 달하는 이 자산을 지난해 2월 말~3월 초 인출한 의혹을 받는다.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시점이었다. 김 의원은 2021년 7월에 같은 당 노웅래 의원 등과 함께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위믹스 코인 80만개를 인출한 것에 대해 현금화한 것이라기보다 대부분 다른 거래소로 옮겨 다른 여러 암호화폐를 샀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엔 암호화폐 보유 의혹에 대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수사 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한동훈 검찰’ 작품이자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얄팍한 술수”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를 통해 낸 입장에서 “구체적 사안은 알지 못하나 김 의원 본인의 설명만을 전제로 하더라도 누구도 김 의원에게 코인 이슈에 관여하는 고위공직자로서 거액의 ‘김치 코인’(국내에서 발행한 암호화폐)을 사라고 한 적도, 금융당국에 적발되라 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역추적’ 압수수색 영장 청구했던 검찰법원 “보유만으로 의심 어려워” 기각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기록을 넘겨받고 그의 전자지갑에 담긴 코인의 출처와 관련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거액의 코인을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영장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그러나 FIU가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구체적 정황보다는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거래 자체를 ‘의심거래’로 판단해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강제수사에 본격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장례비 없다”고 아버지 시신 냉장고에 넣은 20대…징역 9년 확정

    “장례비 없다”고 아버지 시신 냉장고에 넣은 20대…징역 9년 확정

    아버지를 학대해 숨지자 냉장고에 시신을 넣어 유기한 20대 아들이 상소를 포기해 징역 9년이 확정됐다. 8일 대전고법에 따르면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25)씨가 항소심 선고 후 대법원 상소 포기서를 제출했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4개월여 동안 당뇨와 치매를 앓던 아버지 B(당시 60세)씨의 뺨과 가슴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는 학대행위로 같은해 5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실패한 3월 이후로는 아버지에게 약이나 음식도 먹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아버지가 숨지자 냉장고에 넣어 유기했다. A씨는 충남 서산시 모 다세대주택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B씨의 시신은 숨진지 한 달 반쯤 지난 지난해 6월 30일 정오쯤 발견됐다. A씨로부터 “이사하겠다”고 통보를 받은 주택 관리인이 다른 입주자를 받기 위해 냉장고를 대형으로 교체하려다 발견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자 창문으로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B씨의 시신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시신은 칸막이가 다 제거된 냉장고 안에 기저귀만 착용한 채 쭈그려 앉아 있었고, 몸이 미라처럼 말라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씨의 시신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하반신 화상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 관리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등을 추적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산휴게소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숨진 뒤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3일 간 방 안에 방치했는데 부패하기 시작해 냉장고에 넣었다”면서 “아버지가 힘들 때마다 ‘같이 죽자’고 말했고, 가진 것도 없어 자살을 마음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버지 시신과 함께 있어도 무섭지가 않았다”고 진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지난달 28일 항소심을 열고 “자식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아버지를 학대하고 방치해 살해한 반인륜적인 범죄로 엄벌해야 마땅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 범행을 반성하고, 유족도 선처를 바란다. 1심의 판단이 합리적 재량을 벗어났다고 보기가 어렵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볼 수도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1심이 선고한 징역 9년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검찰은 “패륜 범죄인 걸 고려하면 1심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1심과 똑같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었다.
  • 美 총기난사 희생자에 ‘30대 한인 교포 일가족 3명’ 포함(종합)

    美 총기난사 희생자에 ‘30대 한인 교포 일가족 3명’ 포함(종합)

    미국 텍사스주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9명이 숨진 가운데, 희생자 중 한인 교포 일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교외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현장에서 30대 한국계 부부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  또 부부의 다른 자녀인 5세 아이는 크게 다쳐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일가족은 모두 미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영사관 측에 따르면 댈러스에 거주하는 이들은 주말을 맞아 쇼핑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도시 앨런은 댈러스 시내에서 약 40㎞ 떨어져 있다.  현지 한인 매체는 희생된 부부가 모두 전문직 종사자이며,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총격범, 극우주의자일 가능성 있어  한편 현장에서 숨진 총격범은 30대 남성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로,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텍사스주 보안 회사 세 곳에서 보안 요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백인 우월주의 이데올로기 또는 네오나치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의 차량과 집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반자동 소총 AR-15 외에도 다량의 총기가 발견됐다. 특히 그는 범행 당시 폭력적인 극우주의를 상징하는 패치가 달린 조끼를 입고 있었다.해당 문구는 ‘Right Wing Death Squad’(우익 암살단)의 약자인 RWDS로. 백인 우월주의자와 네오나치 등에게서 매우 인기있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미국 연방의회 난입‧폭력 사태를 주도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극우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한 조직원이 ‘RWDS’가 적힌 조끼를 입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조직원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 연방수사국(FBI) 기록에 따르면, 사망한 총격범의 SNS에는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하는 네오나치의 자료 및 인종적 또는 민족적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 포함된 게시물과 이미지 수백 개가 게재돼 있었다.  경찰은 이 같은 증거를 토대로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 또는 테러일 가능성도 염두하고 조사 중이다. 특히 텍사스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네오나치 그룹 또는 극우단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해야” 촉구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어제 AR-15 스타일의 돌격 소총과 전술 장비로 무장한 공격자가 쇼핑몰에 난입해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미국 사회는 올해 약 200건의 총기난사 사건을 겪었다. 1만4000명이 넘는 우리 주변에 있는 시민들이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고, 미국 어린이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총기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다시 한번 의회에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 판매를 금지하고, 보편적인 신원조회, 안전한 장소 보관, 총기 제조 업체에 대한 면책 특권을 종료하는 법안을 의회로 또 보낼 것”이라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올해 발생한 199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는 2021년 9월부터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한 주민이 별도의 면허를 발급받거나 훈련받지 않고도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해 왔다.
  • 美 텍사스 총격범 옷에 적힌 ‘RWDS’ 의미는?…5세 아동 등 9명 사망

    美 텍사스 총격범 옷에 적힌 ‘RWDS’ 의미는?…5세 아동 등 9명 사망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9명이 숨진 가운데, 총격범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백인 우월주의 이데올로기 또는 네오나치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한 총격범은 30대 남성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로,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텍사스주 보안 회사 세 곳에서 보안 요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의 차량과 집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반자동 소총 AR-15 외에도 다량의 총기가 발견됐다. 특히 그는 범행 당시 폭력적인 극우주의를 상징하는 패치가 달린 조끼를 입고 있었다.  해당 문구는 ‘Right Wing Death Squad’(우익 암살단)의 약자인 RWDS로, 백인 우월주의자와 네오나치 등에게서 매우 인기있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미국 연방의회 난입·폭력 사태를 주도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극우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한 조직원이 ‘RWDS’가 적힌 조끼를 입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조직원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 연방수사국(FBI) 기록에 따르면, 사망한 총격범의 SNS에는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하는 네오나치의 자료 및 인종적 또는 민족적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 포함된 게시물과 이미지 수백 개가 게재돼 있었다.  경찰은 이 같은 증거를 토대로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 또는 테러일 가능성도 염두하고 조사 중이다. 특히 텍사스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네오나치 그룹 또는 극우단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보고 있다. 총격이 벌어진 쇼핑몰 앞 주차장에서 간신히 차를 타고 빠져나왔다는 킴벌리 블레이키는 “총격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끊이지 않았다”면서 “총소리를 듣자마자 딸과 함께 자신의 차로 전력 질주해 운전하기 시작했는데, 당황한 나머지 차를 총격범 쪽으로 몰았다가 반대 방향으로 다시 돌리면서 총알 두 발이 차에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P통신은 “사건 당시 사람들이 (총격범을 피해)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어린 아이들이 넘어지고 밟히기도 했다”면서 “(사건 발생장소인 쇼핑몰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가 4살짜리 여자아이를 들어 올려 부모에게 넘겨줬다”면서 목격자의 증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의한 사망자 9명 중에는 5세 아동, 60대 경비원 등도 포함됐다. 7명이 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지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대통령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해야” 촉구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어제 AR-15 스타일의 돌격 소총과 전술 장비로 무장한 공격자가 쇼핑몰에 난입해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미국 사회는 올해 약 200건의 총기난사 사건을 겪었다. 1만4000명이 넘는 우리 주변에 있는 시민들이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고, 미국 어린이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총기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다시 한번 의회에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 판매를 금지하고, 보편적인 신원조회, 안전한 장소 보관, 총기 제조 업체에 대한 면책 특권을 종료하는 법안을 의회로 또 보낼 것”이라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올해 발생한 199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는 2021년 9월부터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한 주민이 별도의 면허를 발급받거나 훈련받지 않고도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해 왔다. 
  • 檢, ‘60억 가상화폐’ 김남국 수사 착수…처벌 가능성은?

    檢, ‘60억 가상화폐’ 김남국 수사 착수…처벌 가능성은?

    검찰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거래’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도의적 논란과 별개로 거래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있는지 보겠다는 것이다. 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 중이다. 형사6부는 서울남부지검에서 반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다. 검찰은 앞서 FIU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법원에 계좌추적 영장을 청구했다가 한 차례 기각당한 뒤 계속 수사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FIU는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80여만 개(최대 60억원 상당)를 지난해 2월말에서 3월초 사이 전부 인출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이상거래로 분류해 검찰에 통보하고 자료를 넘겼다. FIU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이 등록된 가상화폐 거래소 측으로부터 거래내역을 보고 받았다. 특정금융정보법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자금 세탁행위 등 불법 금융거래가 의심되는 거래를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즉 가상화폐가 대량 거래되면 거래소가 FIU에 신고하고, FIU는 이상거래 여부를 판단해 수사기관에 통보해야 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시 시세 60억원가량인 이들 위믹스 코인을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에 담았다가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Travel Rule)이 시행된 지난해 3월 이전 전부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 룰은 가상자산 등 디지털 자산 보유자 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가상자산 사업자가 100만원 이상 자산을 다른 사업자에게 이전 시 성명과 국적, 주소 등 인적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법조계에서는 당장은 김 의원의 위법 여부 등 따지기 어렵다는 분석이 주로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FIU의 ‘이상 거래’ 중 대부분은 문제없이 끝나는 경우 많다. 이번 경우도 (위법 여부는) 단정하긴 어렵다”면서 “검찰의 계좌영장 청구가 기각당한 것을 보면 구체적 혐의나 정황을 포착했다기보다는 확인 과정에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후 수사 과정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얻은 이익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이 문제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김 의원은 위믹스를 보유하면서 가상자산 소득세 부과를 유예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위반이란 지적도 받았다. 또 다른 변호사는 “단순 매각 정도로 FIU에서 ‘이상 거래’로 분류하지 않을 것이고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거래가 여러 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검찰은 김 의원이 수많은 코인 중 위믹스를 매매한 경위, 내부 정보 취득 여부 등을 확인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文사저 폭파…농담 같지?” 협박글에 특공대 출동

    “文사저 폭파…농담 같지?” 협박글에 특공대 출동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7일 경찰이 특공대를 동원해 사저 주변을 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시켜버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저 주변 경호원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 농담인 것 같지?”라고도 적었다. 게시글을 확인한 대통령 경호처, 경남경찰청은 폭발물 탐지견, 특공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내외부, 평산마을 주변을 검색했다. 검색 결과, 특별한 이상 상황이 확인되지 않아 경남경찰청 특공대는 오전쯤 철수했다. 해당 글은 서울 관악구에서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 ‘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검찰 작품” 한동훈 “김치코인 사랬나”(종합)

    ‘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검찰 작품” 한동훈 “김치코인 사랬나”(종합)

    김 “수사내용 짜깁기…특정 언론과 협잡”한 “사실·논리·근거 없이 국가기관 폄훼”이준석 “다급한 건 알겠는데 왜 물타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생각된다”고 6일 주장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무런 사실, 논리, 근거 없이 국가기관을 폄훼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문제가 있다고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게임을 하자”며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 모든 것을 다 걸겠다. 정말 어디서 출처 불분명한 금원을 가져다 투자한 것인지, 가상화폐를 비밀 USB에 은닉한 것인지, 불법적인 투자가 있었는지 전부 다 확인해 보자”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거래의 투명성, 투자의 정당성을 소명하라’며 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모든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추적·확인돼 수사의 필요성이 부족해서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확보한 자료를 통해서 혐의 사실이나 문제가 없음에도 강제수사를 이어 나가려고 하는 것은 정상적인 수사가 아닌 명백히 수사권을 남용한 위법·과잉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영장이 기각되고 강제수사가 막히자 일부 특정 언론과 협잡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비밀에 해당하는 수사 내용을 교묘히 짜깁기해서 일부만을 흘리고, 사회적 혼란과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전날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암호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위믹스는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이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는 대선(3월 9일)과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지난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개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밝힌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이준석이 가상화폐에 투자해서 선거 3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면 자랑이 되는 것이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투자해서 돈을 벌면은 문제가 되는 것인가”라며 “이준석 당대표가 가상화폐로 돈 벌었다고 할 때는 무슨 자랑인 것처럼 아무 비판 없이 화제인 것처럼 그냥 띄워주는 보도하고, 민주당 김남국이 가상화폐로 돈을 벌면 엄청난 문제인 것처럼 온갖 언론에서 보도하는 이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를 통해 낸 입장에서 “구체적 사안은 알지 못하나 김 의원 본인의 설명만을 전제로 하더라도, 누구도 김 의원에게 코인 이슈에 관여하는 고위공직자로서 거액의 ‘김치 코인’(국내에서 발행한 암호화폐)을 사라고 한 적도, 금융당국에 적발돼라 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도 김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주식이든, 코인이든, 토큰이든 공개장에서 트레이딩을 통해서 취득하고 트레이딩을 통해서 판매하면 아무 문제 없다”면서 다만 “비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했거나, 호가에 따른 공개시장 매수·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량을 취득하면 의심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을 언급하며) 왜 물타기 하는가”라며 “다급해서 아무 곳에 분출하지 마시고 법률가답게 대처하시라”고 덧붙였다.
  • 현금 부자 중국인 노렸다…태국서 중국인 겨냥한 강도 범죄 늘어

    현금 부자 중국인 노렸다…태국서 중국인 겨냥한 강도 범죄 늘어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노린 총기 강도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5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5일 왕이망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에서 총기로 무장한 강도 5명이 현지를 여행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 3명이 묶는 숙소에 무단 침입해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자동차 한 대, 고가의 귀중품 등을 강탈한 뒤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주한 용의자 5명 중 2명은 중국 국적의 남성들로 고액을 소지한 채 태국을 관광하는 여행객들을 노린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무리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관광객들이 묵는 숙소에 침입, 이들 중 한 명은 피해자들을 향해 권총을 겨냥해 위협했고 다른 무리는 피해자를 전깃줄 등으로 강제 결박했다.  손발이 묶인 채 위협을 당한 피해자들은 현금 17만 바트(약 667만 원)와 휴대전화 4대, 아이패드 1대, 고가의 시계 3개, 금반지 등을 강탈당했다. 또, 가상 계좌에 있던 20만 7400바트(약 814만 원)를 계좌 이체한 용의자들은 여행 중에 피해자들이 타고 다녔던 수입 차량을 탄 채 유유히 사라졌다.  사건이 발생했던 이튿날이었던 지난 4일 오전 4시 30분경 파타야 경찰대는 인근의 한 민박집에서 도주한 무리 중 28세 남성 한 명을 체포했으며, 이어 27세의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했다. 하지만 도주한 나머지 용의자 3명은 여전히 추적 수사 중이다.  관할 경찰은 능숙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계획적으로 도주했다는 점에서 이들 용의자 무리들이 이번 사건 외에도 추가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죄 여부를 동시에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北 화성18형 ‘북한판 야르스’...다탄두 탑재 목표 개발 가능성”

    “北 화성18형 ‘북한판 야르스’...다탄두 탑재 목표 개발 가능성”

    북한이 지난달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기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러시아의 야르스(RS24)처럼 다탄두 탑재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화성18형 최초 시험 발사 평가 및 함의’ 보고서에서 “사실상 화성18형은 단일 탄두 탑재형인 (러시아의) 토폴M을 다탄두 탑재형으로 성능개량 및 발전시킨 야르스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개발돼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화성18형의 제원과 고체연료엔진 ICBM 발사 중량 대비 탑재 중량 등을 고려해 “화성18형은 토폴M(500kt 위력, 1발)과 유사한 수준의 비교적 위력이 큰 단일 탄두나 야르스(150~200kt 위력, 3발)와 유사한 수준의 다탄두(3발)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토폴M은 러시아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개발한 3단 고체연료 엔진 ICBM이고 야르스는 토폴M의 다탄두 개량형이다. 신 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 기초한 경우 1~3단 추진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분리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북한이 첫 시험 발사 당시 정상궤도로 발사한 이후 2단 추진 단계서부터 고각으로 궤도를 변경했다는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이는 북한이 미사일 방어체계의 탐지·추적·요격을 회피하기 위한 ‘에너지 관리 조정기법’(GEMS)을 개발하는 중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성18형은 사실상 고체연료엔진 ICBM의 초기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향후 공개될 가능성이 큰 화성18형 성능개량형은 초기형 대비 성능과 효율이 개선된 고체연료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올해 내내 전반적인 체계 성능과 신뢰성·안전성 등을 확인·검증·제고하는 차원에서 화성18형과 더불어 화성17형 등 신형 ICBM 시험 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떠돌이 반달곰 ‘오삼이’, 충북 영동에 또 나타나

    떠돌이 반달곰 ‘오삼이’, 충북 영동에 또 나타나

    지리산에서 태어나 서식지를 활발하게 옮겨 다니는 반달가슴곰 ‘오삼이’(코드번호 KM-53)가 또다시 충북 영동에 나타났다. 영동군은 지난 4일 오전 8시 50분쯤 상촌면 물한리 민주지산 부근에 오삼이가 출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동군 출몰은 2020년 6월과 이듬해 6월에 이어 3번째다. 2020년 6월에는 영동읍 화산 2리에 나타나 양봉용 벌통 4개를 부수고 꿀을 먹어 치웠다. 지난해 6월에는 바로 옆 마을인 옥천군 청산면 명티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오삼이는 2015년 1월에 태어나 같은 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된 수컷 반달가슴곰이다. 환경부의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통해 태어난 53번째 한국(Korean) 수컷(Male) 곰이라 정식 이름은 KM-53이지만 특유의 방랑가 기질로 여러 별명을 얻었다. ‘오삼이’는 두 번째 고향이 된 경북 김천에서 지어준 별명이다. 오삼이는 2017년 두 차례나 지리산을 벗어나 회수된 바 있고, 이듬해 5월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부근에서 고속버스에 부딪혀 왼쪽 앞발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치료 후 2018년 8월 경북 김천의 수도산에 재방사됐다. 오삼이는 이후에도 수도산에 머물지 않고 가야산(경남 합천), 덕유산(전북 무주), 민주지산(충북 영동)을 계속 옮겨 다니고 있다. 이에 ‘콜럼버스 곰’이라는 애칭도 붙었다. 오삼이를 추적 중인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관계자는 “오삼이는 한창 호기심 많던 두 살 무렵 지리산을 벗어나 이동하기 시작했다”면서 “지금은 경남북과 전북, 충북 남부 일원까지 서식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 곰은 계절이나 먹이, 번식 등을 위해 이동하는데 오삼이의 경우 다른 개체보다 활동반경이 크다”면서 “오삼이가 사람을 기피하도록 훈련됐고 24시간 위치 추적하는 만큼 사람과 접촉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 마주치면 뒷걸음질로 자리를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군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오삼이 출몰 소식을 전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이재명 최측근’ 김용 보석 석방… 김만배도 풀려날까

    ‘이재명 최측근’ 김용 보석 석방… 김만배도 풀려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6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앞서 보석 석방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이어 최측근이 또 풀려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4일 구속만료 기한을 사흘 앞두고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보석은 일정 보증금을 내고 재판부가 지정한 조건을 지킨다는 전제로 구속 집행을 잠시 멈추는 제도다. 재판부는 보증금 5000만원과 함께 거주지 제한과 해당 사건 관련자들과의 연락 일절 금지, 출국 금지, 실시간 위치 추적을 위한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 잇단 보석 결정은 만기 석방 뒤에는 피고인의 신병을 제한할 수 없어 증거 인멸 우려가 더 커진다는 점 등을 살핀 결과로 해석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1심 구속 기한은 6개월이다. 하지만 이들 재판은 기한 내 종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이 대표의 민주당 대선 경선 전후로 대장동 일당과 공모해 8억 4700만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앞서 구속기소됐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보석 허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해 11월 24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지만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지난 2월 다시 구속됐다. 김씨도 해당 재판부에 지난 3월 보석을 청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 10명의 사건을 기존 사건과 병합 심리할 예정이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10여년 전 저축은행 관계자에게 보도 무마와 법조계 청탁 대가로 10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50억 뇌물 의혹’ 당사자인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 병채씨에게 이 돈이 ‘질병 위로금’이라고 주장하라고 한 대책을 짜낸 것도 김씨라고 의심하고 있다.
  • 檢, 학원가 ‘마약 음료’ 일당 최대 사형 혐의 적용

    檢, 학원가 ‘마약 음료’ 일당 최대 사형 혐의 적용

    검찰이 이른바 ‘마약 음료’를 제조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미성년자 등에게 마시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일당 3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히 주범에게는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는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은 4일 마약 음료 제조·공급책 길모(26)씨를 마약류관리법상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 특수상해, 범죄단체가입·활동,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길씨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은 최고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공범인 보이스피싱 조직원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39)씨는 범죄단체가입·활동, 공갈미수, 범죄수익은닉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28일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중국 국적 박모(36)씨는 필로폰 10g을 수수한 혐의가 새로 파악돼 추가 기소됐다. 수사팀은 또 지난 2일 공범인 조직원 모집책 이모씨를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이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길씨는 지난달 3일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 시음 행사를 거짓으로 꾸려 15~18세의 미성년자 13명에게 필로폰 성분의 마약 음료를 마시도록 했다. 이 중 9명은 실제 마약 음료를 마셨고, 그 가운데 6명은 환각 증상 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 부모 6명에게 금품을 갈취하려 했다. 길씨는 박씨로부터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은 뒤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강력수사부장, 조직범죄 전담검사 1명, 마약범죄 전담검사 3명, 수사관 15명 등 총 20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은 송치 이후 추가 압수수색과 통신수사·포렌식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또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 내 ‘다크웹수사팀’을 투입해 전화번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인터넷 접속 IP 등으로 가담자들의 중국 소재지를 추적해 자료를 확보했다. 중국에 체류 중인 공범 3명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수사팀은 국내외 추가 공범을 확인·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소를 유지하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고 하부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국가 전체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회복해야 한다”며 대검찰청에 관련 부서 신설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폐지됐다가 현재는 비(非)직제 임시 조직으로 운영 중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정식 조직으로 부활한다.
  • ‘모나리자’ 어깨 뒤의 다리 “토스카나 아레초-피렌체 잇던 지름길”

    ‘모나리자’ 어깨 뒤의 다리 “토스카나 아레초-피렌체 잇던 지름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화로 손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면 왼쪽 어깨 뒤로 특이한 모양의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앞에 오솔길이 구불구불 그려져 있다. 오른쪽 어깨 뒤로는 교각 넷이 강물에 잠긴 다리가 보인다. 신비로운 미소를 짓는 모델이 리사 델 지오콘도였다는 것에 어느 정도 의견이 일치돼 있지만 어깨 뒤로 보이는 배경이 어디인지를 놓고는 여러 지방에서 자기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작은 마을 라테리나에 있는 ‘로미토(Romito) 다리’가 명화 속 다리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드론 등을 통해 돌다리의 비밀을 추적해온 역사학자 실바노 빈체티가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주장을 펼쳤다. 로미토 다리는 아레초에서 피렌체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아르노 강변의 한쪽에 아치 하나만 남아 있다. 18세기 무렵 이 일대를 덮친 홍수에 다리 대부분은 무너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남아 있는 교각의 강 건너편에서 돌다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디지털 복원을 통해 붕괴 전 4개의 아치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빈체티는 전했다. 그는 명화에서 강이 흐르는 굴곡도 로미토 다리를 지나는 강의 실제 형태와 상당히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빈체티는 두 강둑의 거리도 측량했고, 남아 있는 아치의 크기를 이용해 네 교각이 정확히 실제 거리만큼 떨어져 그려졌음을 확인했다고도 주장했다. 여기에다 피렌체 기록보관소의 메디치 가문 문서에는 다빈치가 이 일대에서 활동하던 1501년과 1503년 사이 로미토 다리가 “아주 북적이고 잘 기능하는” 다리였다는 증거도 확인했다고 했다. 이 다리를 이용하면 아레초와 피에솔레, 피렌체를 오가는 시간을 몇 시간은 줄여주는 지름길로 이용됐다는 것이다. 아레초는 우리에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일대를 발 다르노라고 하는데 저유명한 추기경 체사레 보르지아가 처음에 다스리다 나중에 피렌체 공국의 행정관 피에로 소데리니가 이 일대를 통치했다. 빈체티는 “우리는 다빈치가 1500년대 토스카나주의 해당 지역을 여행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삼촌이 성직자로 있는 피에솔레에 거처를 마련했던 사실도 문서로 확인했다. 그는 또 다빈치가 “실제 지형이나 자연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그림 속 다리가 상상의 다리일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근까지 그림 속 돌다리는 보비오 또는 부리아노 인근의 다리를 본뜬 것으로 추정돼 왔다. 그러나 빈체티는 이들 다리가 4개보다 많은 교각을 갖고 있었고, 두 절벽을 잇는 모나리자의 다리와 달리 양쪽의 평지를 잇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한 술 더 떠 다빈치가 푼타 카이아넬로 언덕에서 로미토 다리를 그렸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았다.명화의 왼쪽 배경에 있는 봉우리들도 로미토 다리에서 16㎞가량 떨어진 산봉우리와 일치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텔레그래프는 3500명이 모여 사는 조그만 마을 라테리나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음에 주목했다. 시모나 네리 라테리나 시장은 아르노강을 따라 하이킹 코스와 자전거길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남아있는 교각과 아치를 잘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기존에 명화의 배경이라고 알려졌던 지역들과 우호적인 경쟁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檢, ‘학원가 마약 음료’ 일당에 ‘최대 사형’ 혐의 적용

    檢, ‘학원가 마약 음료’ 일당에 ‘최대 사형’ 혐의 적용

    검찰이 이른바 ‘마약 음료’를 제조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미성년자 등에게 마시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일당 3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히 검찰은 주범에게는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는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은 4일 마약음료 제조·공급책 길모(26)씨를 마약류관리법상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 특수상해, 범죄단체가입·활동,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길씨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은 최고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공범인 보이스피싱 조직원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39)씨는 범죄단체가입·활동, 공갈미수, 범죄수익은닉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28일 필로폰 2㎏을 판매한 다른 혐의로 이미 수원지검에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인 박모(36)씨에 대해선 필로폰 10g을 수수한 혐의가 새로 파악돼 추가 기소했다. 수사팀은 또 지난 2일 공범인 조직원 모집책 이모씨를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5일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의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길씨는 지난달 3일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 시음 행사를 거짓으로 꾸려 15~18세의 미성년자 13명에게 필론폰 성분의 마약 음료를 마시도록 했다. 이 중 9명은 실제 마약 음료를 마셨고, 그 가운데 6명은 환각 증상 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피해 부모 6명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했다. 길씨는 다른 공범들로부터 음료용기, 포장 박스 등을, 박씨로부터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은 뒤 우유와 섞어 마약음료 100병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강력수사부장, 조직범죄 전담검사 1명, 마약범죄 전담검사 3명, 수사관 15명 등 총 20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은 송치 이후 추가 압수수색과 통신수사·포렌식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또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 내 ‘다크웹수사팀’을 투입해 전화번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인터넷 접속 IP 추적 등으로 가담자들의 중국 소재지를 추적해 자료를 확보했다. 중국에 체류 중인 공범 3명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수사팀은 국내외 추가 공범을 확인·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소 유지하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고 하부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국가 전체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회복해야 한다”며 대검찰청에 관련 부서 신설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폐지됐다가 현재는 비(非)직제 임시 조직으로 운영 중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정식 조직으로 부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