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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血稅환수 철저하게

    정부가 부실금융기관 대주주들에 대해 대대적인 재산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이른바 공적자금이란 이름으로 이 기관들에 지원되는 국민세금을 되찾음으로써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금융기관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려는 합당한 조치로 평가된다.보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부터 13개 퇴출종금사의 대주주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조사,배임·횡령 등 혐의가 드러나면 형사고발과 함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재산을 환수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종금사 외에도 경영부실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상호신용금고·증권·보험사 등 모든 부실금융기관으로 대주주 재산환수 작업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일부 시중은행의 소액주주들이 은행장의 부실경영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지만 정부가 직접 본격적인대주주 재산 환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퇴출금융기관을 대신해 고객에게 물어준 각종 예금과 부실금융기관 증자(增資)지원자금 등으로 무려 3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고 앞으로도34조원이 추가소요될 전망이다.이 자금들은 국민 세금을 재원(財源)으로 하는 정부예산 및 채권발행에 의해 조성되고 있다.그러나 퇴출·부실금융기관 대주주들은 출자지분만큼의 유한책임을 지는 데 그칠 뿐이며 한 푼의 배상도 않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이들은 무리한 단기외자 도입과 부당한한도초과 대출 등의 방법으로 금융부실에 따른 환란(換亂)을 초래했음에도그동안 고객예금의 불법운용,회사 이익금 빼돌리기 등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개인재산을 조성·은닉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 외에도 건교부·국세청·검찰 등 관계당국 합동으로특별조사반을 편성,악덕 금융기관 대주주의 불법행위와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철저히 벌이도록 당부한다. 특히 금융권에 지원되는 공적자금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극심한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혈세(血稅)인 것이다.이러한 혈세가 한 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금융계좌·부동산 등에 대한 추적을강화해 은닉재산을 철저히 환수해야 할 것이다.물론 이 대주주들은 그동안다른 사람 명의로 재산을 위장분산했을 가능성이 커서 환수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따라서 금융부실에 대한 대주주 배상조치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이는 금융의 공익성을 더욱 깊이 인식시키고금융기관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해 제2,제3의 외환위기를 사전에 막는 길이기도 한 것이다.
  • 여성요도증후군 방광훈련치료 효과

    뚜렷한 원인도 없이 소변이 지나치게 잦거나 항상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소변이 나올 듯 하면서도 쉽게 볼 수 없거나소변줄기가 갑자기 가늘어졌다는 말도 한다. 검사에서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여성요도증후군’이라고 한다.이럴 경우 대부분 신경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수가 많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잘못된 배뇨습관에 의한 것으로,방광훈련 치료를 하면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배뇨 간격을 점차 늘려 잘못된 배뇨습관을 고치는 방법이다. 아주대병원 비뇨기과 정도영 교수는 97년 1월부터 98년 6월까지 요도증후군 환자 42명에게 이런 방법을 쓴 결과,90% 이상이 치료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환자에게 처음 1주는 2시간,그 다음주는 2시간30분,또 그 다음은 3시간 간격으로 배뇨 간격을 점차 연장하게 하면서 배뇨일지를 적게 했다. 그 결과 방광훈련을 시킨 17명중 10명은 완치(배뇨간격 4시간 이상),6명은개선(3∼4시간 간격)의 효과를 얻었다는 것.약물복용을 병행한 25명은완치 19명, 개선 4명의 효과를 보았다. 그리고 이들중 추적조사가 가능했던 25명중 17명은 재발이 없었으며,재발한8명도 훈련 전보다는 증상이 덜한 상태였다. 정교수는 “우리나라 여성들은 충분한 요의(尿意)가 없는데도 준비 차원에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반복돼 이런 증후군이 생기기 쉽다”며 “방광에 소변이 300∼500ml 정도가 고이는 시간인 4∼6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좋다”고 말했다. 任昌龍
  • 5대 그룹 내부거래 조사/내년초 계좌추적 착수

    ◎전 공정위장 본지 단독 회견 “부실 계열사 대폭 정리” 내년 초부터 5대 재벌의 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계열사간 거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본격적인 계좌추적 조사가 시작된다.또 5대 재벌 계열사 가운데 적자기업과 영업이익이 이자소득에 미달하는 기업이 대폭 정리된다.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우량기업의 에너지가 한계기업으로 이동,동반부실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부당내부거래가 근절되지 않고서는 재벌개혁도 없다”면서 “계좌추적권을 활용하면 부당 내부거래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는 공정거래법의 개정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초부터 5대 재벌의 계열사간 거래에 대한 정밀 계좌추적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田위원장은 이날 대한매일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내부거래 가운데 계열사 제품의 품질이 좋아서 사거나 정상금리로 대출해 주는 행위까지 제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급적 계좌추적조사 대상을 최소화 할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정위 조사는 기업과 기업간의 부당한 자금거래 상황만 파악할 뿐 개인간의 거래는 조사대상이 아니다”며 “공정위의 계좌추적이 개인의 예금비밀을 침해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康奉均 청와대경제수석은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5대그룹의 구조조정 추진방향과 관련,“내달중 주채권은행과 5대그룹 별로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에 미달하거나 적자를 내는 계열기업의 정리를 포함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康수석은 재무구조 개선약정에 들어가야 할 주요 항목으로 그룹전체의 재무구조개선 비용조달을 위한 비관련 사업과 보유부동산의 매각,외자유치가 필요한 기업을 위한 대출금의 출자 전환,유상증자와 외국인투자 등 자본금 확충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내년부터 이 약정을 이행하지 않는 재벌에 대해선 신규여신 중단조치등이 취해질 것이며,채권은행단간 공동보조를 위한 장치도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康수석은 5대 재벌의 반도체 등 7개 분야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항공기,석유화학,철도차량 등은 외국인 대주주를 유치,경영권을 완전 이양함으로써 해당그룹 계열기업으로부터 분리하고,반도체도 지분 70%를 가진 경영주체를 선정해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 긴급감청 24시간내로 축소/국민회의 개선대책 발표

    ◎대상도 보안·마약 등으로 제한/한나라선 “올 계좌추적 작년보다 100%P 증가” 주장 국민회의는 2일 긴급감청의 남용을 막기 위해 영장없이 하는 긴급감청 시한을 현재 48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감청에 대한 제도적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법상 긴급감청제도는 형사상 긴급체포와 같은 취지로 제도화된 것으로,수사상 폐지는 어려우나 남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회의가 마련한 보완책에 따르면 ▲긴급감청 시한을 48시간에서 24시간으로 축소 ▲긴급감청에 들어간 경우 ‘지체없이’ 법원의 허가 청구 ▲긴급감청이 단기간에 종료되어 더 이상 계속할 이유가 없을 때에도 법원에 ‘긴급통신 제한조치 통보’를 하도록 했다. 또 감청대상 범죄의 경우 현재 150종인 것을 보안,마약,강력 등 긴급하고 중요한 사안이 아니면 제한하기로 했다. 이어 현재 7년이하의 징역으로 돼 있는 불법감청 및 도청에 대한 처벌은 형량을 높이거나 벌금형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金의장은 “올 상반기 감청건수는 3,580건으로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는 핸드폰 등 통신수단 이용의 급증과 각종 범죄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불법도청과 감청,계좌추적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당내에 ‘감청조사특별위원회’와 ‘계좌추적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具凡會 부대변인은 주요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계좌추적의 경우 올들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0%포인트 증가했고,전체 사례 중 90∼95%가 영장없이 조사가 이뤄지는 등 남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향락·임대업 특별 세무조사/연내 2차례 추가조사 방침

    ◎불성실 납세·무자료 거래 287명 대상 이달말까지 부동산 임대업자와 호화 룸살롱 업주,주유소·의류·노래방 기기 등의 무자료 거래업자 등 287명이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11일 통상 매출액의 30% 수준인 신용카드 결제액을 80∼90%로 속여 신고한 향락업소와 고급빌라 별장 골프회원권을 2개이상 가진 부동산 임대업자,유통질서를 어지럽힌 업소 등을 대상으로 12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올들어 지난 3월 호화사치 생활자 281명으로부터 1인당 평균 2억1,100만원 규모인 593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데 이어 두번 째이다.연내에 600여명에 대해 두 차례 더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국세통합시스템(TIS) 전산망에 나타난 불성실 납세 신고자로 고급 유흥업소 업주 98명과 부동산 임대업자 71명,시멘트·타일 등 건축자재 거래상 28명,노래방기기 등 전자제품 18명,자동차 부품 및 주유소 15명,의류전문 상인 14명,가구·양약·경금속 취급상 43명이다.서울지역의 조사 대상자는 모두 80여명이며,특히 여기에는 강남과 신촌,북창동 일대 대형 룸살롱과 나이트클럽,단란주점 40개가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세금계산서 추적조사 전담반을 투입,최근 2년 간의 신고상황과 거래실적을 정밀 조사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추징하고,조사업체와 거래한 상대방 사업자에 대해서도 조사한다.조사 결과 세금계산서 누락,신용카드 불법사용,상습적인 무자료 거래 사실이 드러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업체들이 앞으로도 수입금액 신고에서 특별한 사유없이 국세청이 파악한 금액에 못미치면 다시 조사키로 했다.이들로부터 추징할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규모는 1,000억원을 웃돈다.
  • IMF와 금융실명제(禹弘濟 칼럼)

    ○불로소득·탈세는 사회악 국세청이 고소득자들과의 세금전쟁을 선포했다.올해 고소득자 6천∼7천명을 대상으로 정밀세무조사를 벌이겠다는 것이다.조사대상은 일차적으로 골프·콘도 등의 레저시설회원권과 요트·호화별장을 갖고 있거나 유람성 해외여행이 잦은 사람들 가운데 개인 순자산 증가액등 이들의 신고소득이 국세청에서 추정한 소득에 훨씬 못미치는 계층으로 정했다.변호사·회계사·연예인등 고소득 전문직종과 호화사치업종 사업자들도 대상애 포함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옳은 세정(稅政) 방향이다.대량실업사태를 맞아 대부분의 국민들이 허리띠를 한껏 졸라매고 실직과 가정파탄으로 자살사건이 잇따르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서 고소득층의 뽐내기식 과시적(誇示的) 소비성향은 국민계층간 위화감을 증폭시키는 국난(國難)극복의 큰 걸림돌이기 때문이다.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실정임을 고려할때 노동제공이나 세금납부없이 얻어지는 불로(不勞)·탈세의 고소득은 경제사회 정의를 좀 먹는다. 이러한 불로·탈세가 판칠수록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사람들은 정신·물질 양면에서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정해진 세수(稅收)목표때문에 고소득자의 탈세분을 성실한 저소득자가 메워줘야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소득이 많으면 세금도 많이 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그릇된 현상이다. 그러나 국세청이 제아무리 징세활동을 강화한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차명(借名)계좌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지하경제적 음성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금융실명제가 실종된 상황에서는 일선 세무공무원들의 음성세원(陰性稅源)포착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자칫 외제 고가승용차나 요트등을 갖고 있다고 해서 세무조사를 벌일 경우 외국으로부터 달갑잖은 통상압력을 받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게다가 많은 사람들은 이번 국세청조사로 세금을 추징당하더라도 “재수가 없어 걸렸다”는 식으로 조세행정의 정밀성이나 투명도에 전혀 승복않는 일종의 경제도덕불감증 반응을 보일 것이다.금융실명제가 제대로 작동을 못하기 때문에 국세청으로선 출처가 분명치 않은 자금에 대해 정확하게 추적조사를 벌이는 일이 불가능하고 그래서 주관적 판단에 의한 추계(推計) 과세방식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징세활동 강화로는 한계 현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소득층의 과소비풍조만 해도 IMF체제에 의한 고금리구조로 각종 이자소득이 크게 는 데다 금융실명제실시가 유보됨으로써 고소득자의 소득세가 절반이하로 줄었고 다른 음성소득의 세원(稅源)도 쉽게 숨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음성·불로소득의 탈세를 막으려면 국세청의 징세업무만으론 역부족이며 금융실명제 실시의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기대한 만큼의 실효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기업회계상 각종 비용이나 외상매출금등의 항목을 과다(過多)계상하는 식으로 분식(粉飾)결산을 하는 방법으로 회사이익금을 빼돌려 기업주가 자신의 주머니를 부풀리거나 비자금등을 조성하더라도 추적이 가능해진다.많은 외국기업인들이 한국기업경영은 물론 경제전체의 투명성에 대해 갖고 있는 뿌리깊은 의구심을 없애주기 위해서도 실명제는 실시돼야 한다고 본다.그래야 외국인 투자도 활성화할 것이다. 한 무리의 혹자(或者)들은 금융실명제때문에 나라경제가 망한다고 말한다.벌써 지난해초부터 나온 말이다.그러니 실시를 유보하거나 아예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유보조치로 경제가 좋아지는 징후는 어디에도 없다.또 실명제때문에 과소비가 성행한다고 한다.그렇지만 이 주장도 허황하다.주장의 요지는 실명제에 의한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세금을 많이 내게 되니까 그럴바에야 차라리 돈을 써서 없앤다는 것이다.물론 극히 일부의 한계과세자(限界課稅者)에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면세점이하로 이자소득을 낮추기 위한 편법으로 그럴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예를 들어 과세대상 이자소득이 연간 4천만원 초과분이고 자신의 소득이 5억이라고 가정한다면 세금내기 싫어서 4억6천만원을 버리듯 쓰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세금을 낼 바에야 써버린다는 것은 일고(一考)의 가치없는 망국적(亡國的) 인식이며 자신도 망치는 해악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실명제로 경제정의 구현 실명제가 나쁘다는 주장에는 약 30조원이 장롱속에 꽁꽁 숨어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도 있다.지난 3월말 현재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 화폐발행고가 14조6천억원이다.국내 전체 화폐총량의 두배가 장롱속에 있다는 계산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 관계당국에서 상속·증여세는 안 내도 되니 많이 사달라며 지난달 30일 발행한 비실명(非實名) 고용안정채권은 21일 현재 6백73억원어치밖에 안 팔렸다는 보도다.이 채권의 판매목표는 1조6천억원,기한은 6월말까지이나 현추세대로 라면 제대로 소화될 리 없다.이유는 간단하다.채권금리가 7.5%로 다른 금융상품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데다 이러한 비실명채권을 사지 않아도 다른 차명거래등으로 상속·증여소득을 숨기는 일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IMF시대의 조세(租稅)정의를 실현하고 국제규범의 경제적 투명성을 확립하려면 적어도 실명제에 의한 종합과세는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외화 밀반출 혐의자 계좌 추적/관세청

    ◎환치기·수출입 위장 유출 단속 외화 밀반출 사범에 대해 금융계좌 추적조사가 실시된다. 관세청은 3일 “지난해 말 수출입 관련 외환거래 및 대외무역법 위반사범에 대한 수사권을 새로 확보했다”면서 “앞으로 외화의 불법 반출 행위는 금융계좌 등 특수조사기법을 활용해 철저히 색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관세청은 외환 및 금융시장이 대폭 개방됨에 따라 전문 환치기 조직을 이용하거나 수출입 거래를 가장한 외화의 불법 반출 행위가 늘고 있어 이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집중 단속대상은 외화를 휴대품 또는 탁송품에 숨겨 밀반출하는 행위,수입품을 실제가격보다 높게 수입하는 것처럼 꾸며 과다결제된 금액을 해외에서 받는 사례,불법 외화 해외송금업자에 송금을 부탁하고 해외에서 외화를 받는 환치기 등이다. 관세청은 평균 수입가격보다 30% 이상 고가로 들여오거나 제조원가 이하로 적자 수출하는 업체는 외화유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검증하는 한편 해외 신용카드 사용 내역자료를 입수,신용카드를 통한 외화 밀반출 사례도 단속하기로 했다.
  • 향락업소 특별세무조사/국세청

    ◎수입 불성실 신고 300곳 전담반 투입 향략업소와 무자료거래업소 300곳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7일 불건전 소비를 조장하는 향락업소와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지 않아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업소 가운데 수입금액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300곳에 전국 282개 추적조사 전담반을 투입,다음달 10일까지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별세무조사 대상은 고급 유흥업소 110개,고급 음식점 35개,고급 숙박업소 20개,고급 미용실 15개 등 향락업소 180개와 화장품 판매업소 25개,의류판매업소 35개,섹스숍 12개,전자유기기구 16개,건자재 판매업소 32개 등 유통질서 문란사업자 120개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최근 2년간의 신고상황,거래실적 등을 조사해 부가가치세 및 소득세 등 관련세금을 추징하고 이들과 거래한 사업자도 정상적인 세금계산서 수수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조사결과 일정금액 이상의 세금계산서를 누락시키는 등 상습적인 무자료거래 사업자로 드러나면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당국에 고발할계획이다.
  • 재벌 계열사 자진 정리를/최택만 사빈 논설위원(경제평론)

    ○연말 외채갚기가 급선무 우리나라는 지금 국가부도가 운위될 만큼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국민이 지난 30년동안 피와 땀으로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고 있지 않느냐는 우려와 불안감이 팽배하고 있다.과거 남미 제국들이 부도가 난후 경제가 도탄에 빠지고 국민생활이 얼마나 비참해 졌는가는 널리 알려져 있다. 정부가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부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기업·근로자·시민이 총동원되어도 경제난국 타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오늘부터 가동되는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무엇보다 먼저 올연말에 만기가 도래하는 외채상환의 위기를 무난히 넘길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올 연말에 외채상환연장을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국가부도가 좌우되고 올 연말을 넘긴다해도 내년 1월 외채상환도 문제이다.내년 1월 갚아야 할 외채는 1백억달러이나 가용외환은 20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해외에서 외화차입 또는 외채 상환연기가 이뤄져야 부도에서 헤어날 수 있다. 정부와 비상경제대책위는 미국이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약이외에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노동법 개정·외환관리법과 이자제한법 폐지 등 문제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작업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국회는 오는 29일 금융개혁 관련법 개정을 매듭짓는 동시에 ‘비상위’가 마련한 각종 법률안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정부와 비상위는 동시에 한국의 외채규모를 정확히 파악,월별·연도별 상환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동시에 만기가 도래하는 외채 중에서 일정률은 만기가 연장될 수 있도록 신인도 회복에 온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대통령 당선자가 신인도 회복을 위해서 미국 방문 등 경제외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 재벌기업 총수 등의 결단을 촉구한다.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된 원인의 하나는 재벌그룹의 차입의존 선단경영에서 비롯되고 있다.우리나라 30대 기업그룹은 평균 부채비율이 380%를 넘는데도 제조업은 물론 소매업·레저산업·병원 및 숙박업 등 거의 모든 업종에 손대고있다. ○비주력 업종 통·폐합 필요 재벌총수는 경제위기가 닥치자 인력감축과 일부 계열사 정리 등 감량경영을 하고 있으나 그것만으로 경제난국을 헤처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모든 계열사를 주력업종과 비주력업종으로 명확하게 구분,비주력업종은 매각하거나 통·폐합하는 등 정말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추진해야 한다. IMF가 요구하고 있는 기업의 국제회계원칙 적용과 재벌 계열사간 상호채무 보증 철폐 및 연결 재무제표 작성 등은 재벌이 더이상 선단식 경영을 할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연결재무제표를 작성,발표하게 되면 현재 증시에서 우량기업으로 되어 있는 재벌그룹 계열사가 하루 아침에 우량업체에서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재벌그룹 스스로가 우량계열사의 불량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을 줄이거나 해소할 수 밖에 없다.또 국제회계원칙에 의해 결산을 하게되면 재벌 총수산하 비서실이 이 계열사 돈을 저 계열사로 돌려 주거나 계열사간 상품과 용역거래에서 다른 업체보다 우대해 주는 내부거래가 불가능하게 된다.또 부동산을 장부가격으로 싸게 넘겨 도산하는 계열사를 지원하는 수법도 통하지 않는다. ○혁신적 경영방식 도입을 재벌총수는 IMF에 의해 그룹이 해체되는 위기를 맞기전에 계열사를 스스로 분해하거나 철저한 독립 채산제로 전환하는 등 경영방식을 일대 혁신시켜야 한다.기업은 IMF시대를 맞아 그 프로그램을 어떻게 빨리 기업경영방식에 연결시키느냐가 앞으로 생존을 판가름하게 될 것이다.투명한 경영만이 기업이 살 수 있는 길이다. 일부 기업인은 해외에 거액의 외화를 예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들 기업인은 해외에 개인 명의로 예치한 달러를 인출하여 해외 현지법인이 차입한 부채를 상환하는데 쓸 것을 촉구한다.현지법인 채무의 경우 대부분 본사가 지급보증하고 있으므로 현지법인이 빚을 상환하지 못하면 본사마저 부실하게 될 것이다. 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한 때이다.근로자단체가 임금동결은 물론 임금반납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의한다.IMF와의 협약에 의해서정리해고제를 도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으므로 근로자 해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노동단체의 결단이 요구된다.임금수준이 높은 대기업은 일부 임금반납을 독려하고 임금을 덜 받고 있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임금동결을 하도록 하는 것이 기업도 살고 근로자도 사는 길이다. ○모두가 허리띠 졸라맬 때 시민들의 성찰도 필요하다.일부 부유층은 일부 종금사 영업정지 사태가 발생하자 금융기관으로부터 예금을 인출하거나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입,장록속에 퇴장시킴으로써 경제난을 악화시켰다.이들이 퇴장시킨 달러는 상상을 초월한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달러사재기는 국가부도를 부추기는 망국적 행위다.정부가 달러 등 보유외환을 금융기관에 매각할 경우 추적조사를 않기로 했으므로 안심하고매각,외환위기 극복에 일조를 하기 바란다.일반시민은 자녀의 과외중단과 해외유학을 억제하는 동시에 불요불급한 소비를 줄이고 대신 저축을 늘려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는데 한 몫을 담당하기 바란다.국민 모두가 허리띠를 줄라매는 것만이 벼랑에 선 경제를살리는 길이다.
  • 매점매석 점포 세무조사/국세청

    ◎30일까지 설탕·밀가루대리점 불시 단속 설탕 밀가루 등 기초 생활필수품을 매점매석해 폭리를 취한 대리점에 대한 세무당국의 집중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설탕대리점 25개,밀가루대리점 25개 등 50개 업체를 불시에 단속,매점매석 행위와 무자료 거래 등으로 폭리를 취하거나 조세를 포탈한 혐의가 있는 사업자는 철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세액을 추징하겠다고 밝혔다.국세청은 또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매점매석 관련 법규위반 사업자는 관계기관에 통보,처벌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 직원 2∼3명을 1개조로 해 50개반 135명의 단속반을 동원,해당 대리점의 재고상태와 별도 은닉창고 여부를 확인,매점매석행위를 가려낼 방침이다.국세청은 매점매석 혐의자를 유통과정 추적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혐의가 없는 업체는 조사기간중 입출고 상황을 일일 점검해 정상적인 출고가 이뤄지도록 행정지도하기로 했다.
  • 면세점 구매한도 대폭 축소/1인 2천불서 4백불로

    ◎호화 해외쇼핑객 추적조사 외화자금난 극복차원에서 내국인의 국내 면세점 구매한도액이 크게 줄어들고 호화사치 해외여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관세청은 5일부터 내국인의 국내 면세점 구매한도액을 1인당 2천달러에서 400달러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내국인 구매한도액은 지난 78년 12월 500달러에서 85년 1월 1천달러,95년 3월 2천달러로 확대됐는데 이번 조치로 20년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됐다.관세청은 이와함께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과다한 물품을 구입한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는 외국환은행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통보받아 구입물품의 밀반입여부를 추적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낚시 사냥 골프 보신 쇼핑 등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사람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외화 밀반출 여부도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관세청은 해외주재관이나 해외공관으로부터 내국인여행자의 과다쇼핑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이들의 입국시 휴대품을 정밀 검사할 계획이다.
  • “DJ 대통령후보자격 검증받아야”/강삼재 총장 문답

    ◎수표 사본 조작여부 계좌 추적해보면 알것/92년 대선자금과 DJ비자금은 별개사안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10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관리 의혹과 관련,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김총재는 더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폭로내용을 어떻게 입수했나. ▲박계동 전 의원의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폭로나 안기부의 지자제 문서 유출사건,외무부 변조문서 유출 사건 등과 마찬가지로 김총재의 부도덕한 비자금에 분개하는 제보가 답지하고 있다.옳고 그름은 검찰이 밝혀야 한다. ­향후 계획은. ▲재경위를 통해 계좌 추적조사를 요구하겠다.국민회의가 계속 지엽말단적인 문제로 본질을 호도하고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다면 당초 계획대로 김총재의 부도덕성을 국민앞에 공개하겠다. ­검찰에 자료를 제출할 생각은. ▲앞으로 행보를 주시해달라. ­(김영삼 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은. ▲증거를 내놔야 한다.우리는 증거를 갖고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다.DJ 비자금과 92년 대선자금은 별개다. ­대기업의 비자금 내역 공개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은. ▲처음 폭로할때 모든 점을 고려해 판단했다.진실규명 차원에서 할일을 했다.다른 변수로 주춤거리거나 자세가 변화될 것이라는 생각은 예단이다.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의도는. ▲반사이익을 노린다는 의도를 갖고 착수했다고 보지 말라.대통령 후보로서 DJ도 검증을 받아야 한다. ­국민회의측은 ‘+α’의 증거로 제시한 1억원짜리 수표의 사본이 조작됐다고 하는데. ▲수표사본은 앞뒤가 같은 수표이다.‘1억원이하’라는 직인은 앞면에만 찍힌 것이 아니라 뒷면에도 찍힌 것이다.수표번호와 계좌번호가 나온 마당에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
  • 만병통치증후군(외언내언)

    어린 날 할머니 무릎에서 들으며 자란 전래설화에는 ‘산신령’이나 ‘용왕’,‘귀신’이 나오고 ‘효자·효녀’도 등장한다.인간세계를 초월한 신묘한 존재가 있고 그 존재는 ‘효’로만 감동시킬수 있다는 것이 대체로 공통된 우리 설화의 줄거리다.그럴때 문제해결의 매개체는 ‘신약’이거나 ‘비방’이다.한겨울 얼음속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잉어’일수도 있고 꿈속에서 흰수염의 할아버지가 건네준 이름모를 약초거나 호랑이가 담너머로 던져준 산삼인 경우도 있다.그리고 그것들은 ‘만병통치’의 효능을 지니게 마련이다.우리에게서 ‘만병통치약 사기’가 집요한 것은 예부터 전해온 이런 설화의 정서때문인지도 모른다. 칼슘 불소 아미노산 유황분말 감초따위를 섞어 ‘타우린스’라는 아리송한 이름을 붙이고 당뇨 신장병 위암의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 십몇억원을 사기한 일당이 또 잡혔다.의약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당뇨와 신장병 위암에 같은 약이 특효할 수 있다는 것은 이상하다.그런데도 비슷한 사기가 판을 친다.심지어는 다른 나라에서 나오는 평범한 ‘음료’가 우리에게서는 특효약이 되고 보통의 비타민이나 호르몬제가 신비한 비방약으로 둔갑한다.정력제랍시고 세균이 득실거리는 길짐승 날짐승을 잡아먹고 들짐승 부위를 구하기 위해 모험하고 돈을 버린다. 산너머 산너머 어딘가에,거북등을 타고 찾아가는 깊고깊은 바닷속 어딘가에 신묘한 만병통치약이 있을 것이라는 미신은 이제 청산할 때가 됐다.어느 나라든 약에 대해서는 약가와 효능 효력에 관한 검증을 하고 지속해서 추적조사 연구를 한다.독이 들어있거나 부작용을 일으킬지에 대한 검증이다.그런 것을 뛰어넘는 어딘가에 ‘만병통치약’이 있을 수는 없다. 요즘처럼 농약이네 중금속이네 오염물질이 지구촌 전체를 오염시킨 시대에 외국서 들여온 어떤 식물 어떤 물질이 무슨 독과 부작용 요소를 지녔는지도 알수 없는 일이다.우리눈으로 보고 검증한 것에서도 부실물이 나오는데 밖에 있는 것을 어떻게 기대하겠는가.아름다운 설화에 등장하는 신묘한 명약과 비방은 인간된 도리와 덕목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물일 뿐이다.현세적 이기심으로 탐할 대상이 아니다.단언하건대 만병통치약이란 있을수 없다.
  • 모든 육류 정밀검사 착수

    ◎O­157·리스테리아·O­26균 잇단 검출/식품안전본부,가공과정 오염여부도 추적조사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수입쇠고기에서 O­157이 발견된데 이어 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에서도 O­26과 리스테리아가 검출됨에 따라 검사대상을 모든 육류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전본부는 3일 “지난 8월9일 미국 IBP사의 텍사스산 쇠고기를 취급하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정육점에서 O­26이 발견되고 지난 9월27일 냉동피자에 쓰이는 수입산 돼지고기,지난 9월30일 태국산 닭고기에서 리스테리아가 검출돼 수입쇠고기 뿐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달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입쇠고기와 병행해 이날부터 외국산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대한 수거 검사에 들어갔다. 또 냉동피자의 돼지불고기 토핑(Topping)고기 등을 아주 잘게 부순 것)에서 발견된 리스테리아가 돼지고기 자체가 아닌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경우에 대비해 문제의 냉동피자를 만든 (주)델리와 천일식품에 돼지고기 토핑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추적조사에 나섰다. 안전본부는 이와 함께 태국산 닭고기의 리스테리아가 통관 전 국립동물검역소의 검역과정에서 발견되기는 했지만 이에 앞서 검역을 마치고 시중에 유통중인 닭고기도 리스테리아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돼지고기에서 리스테리아가 검출되기는 지난 8월7일 S식품의 냉동만두에 이어 두번째다. O­26은 지난 87년 한양대병원에 입원한 한 어린이환자에서 검출된 적이 있으나 식품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울산단층대 20만년전 활동 흔적/자원연 정밀분석 결과

    ◎50만년전 이내 2회 변위땐 활성단층/월성원전 안전성 관련 논란재연 조짐 울산과 경주를 잇는 울산단층대에서 지금부터 20만년전을 전후해 단층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층 3곳이 발견돼 인근 월성원전의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한국자원연구소 최위찬박사는 25일 울산단층대인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말방리,모화리 등 3개지역 지층의 절대연령을 캐나다 맥스터대학에 의뢰,최첨단 지질연대측정수단인 전자회전공명장치(ESR)법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말방리 2곳과 모화리 1곳 등 모두 3곳에서 20여만년전을 전후해 단층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최박사는 그러나 이 3개지층의 단층활동이 단지 지진만이 아닌 대규모 산사태나 지반침하 등의 다른 원인으로 생긴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물리탐사나 지표조사,단층추적조사를 거쳐야 활성단층여부를 최종 판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말방리 2개지점은 20만년전을 단층활동이 있었으며 모화리 1개지점은 10만년전을 전후해 단층활동이 있었던 것으로추정됐다.하지만 입실리지역의 단층연령은 1백30만∼2백만년으로 측정돼 활성단층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최박사는 이번 조사에서 “김해∼양산∼경주를 잇는 양산단층대는 80여만년전을 전후해 생성된 것으로 조사돼 활동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단층은 지진으로 지층이 끊긴 곳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규정에 따라 50만년전 이내에 두차례 이상 변위가 있는 단층,또는 5만년전 이내에 한차례의 변위가 있는 단층을 활성단층으로 규정하고 있다.
  • 중 “슈퍼컴퓨터 군용 전용” 시인/미측 항의에 반환 결정

    【뉴욕 AP 연합】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수입,군용으로 전용한 슈퍼 컴퓨터를 미국으로 반환하기로 했다고 미 뉴욕 타임스가 12일 미 국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상무부 관리들으로부터 미제 슈퍼 컴퓨터가 목적이외의 군사용으로 전용된데 대해 강력한 항의와 더불어 반환요구를 받음에 따라 이 컴퓨터의 반환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초당 27억 연산처리를 할 수 있는 이 컴퓨터는 지난 2월 당초 목적지인 북경에 소재한 중국 과학원으로 선적됐으나 그후 중국군이 운영하는 ‘창샤(Changsha) 과학기술연구소’로 전용됐음이 미국의 추적조사 결과 밝혀졌다.
  • 하반기 신규세원 발굴 주력/전국 지방국세청장 회의

    ◎음성 불로소득자·호황업종 등 대상 국세청은 올해 사상 최대의 국세 수입(세수) 부족이 예상되고 있지만 사업자의 경영의욕을 꺾는 무리한 세무조사는 하지 않는 대신 음성 불로소득자 및 호황업종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신규세원 발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25일 국세청 회의실에서 임채주 청장 주재로 전국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추진하기로 했다.임청장은 “경기침체로 올해 3조5천억원의 세수 부족이 예상되고 있으나 세무행정력으로 세수를 충당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음성 불로소득 및 법인세 신규세원 발굴,원천징수 관리강화 등 업무를 보다 철저히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유통업 등 호황업종 법인을 비롯한 조세감면 대상 법인 등 신규 세원 또는 관리취약 세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과세실태 파악에 나섰다.국세청은 소득의 상당부분에 대해 원천징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고소득 전문직종 등에대한 원천소득세 징수실태 상시 관리에 나서 직종간 세부담 불균형 현상을 없애 나갈 방침이다.또 고액상속자에 대한 상속세 경정조사와 사후관리에 주력하고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종 선거공약,토지거래 규제 완화정책 확대 등으로 재연될 소지가 있는 부동산투기를 적극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유통과정 추적조사 및 신용카드 변칙거래행위 등 음성세원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소비수준에 비해 소득세 등 각종 세금 신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유층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 공정위 자금추적권 부여 추진/재경원에 요청

    ◎재벌 부당내부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에 자금추적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공정거래위는 14일 시장경쟁체제를 해치는 기업집단의 부당한 내부거래와 잘못된 금융관행을 고치기 위해 금융실명제 관련 대체입법시에 공정거래위의 자금추적권 신설을 재정경제원에 요청키로 했다. 지금은 법적근거가 없어 불공정 혐의가 있어도 공정거래위가 조사를 못하고 은행감독원이나 증권감독원 등에 관련자료를 요청해도 예금가입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 금연은 결심 첫날 중요/첫날 흡연 참으면 성공률 10배 높아

    【워싱턴 AFP UPI 연합】 담배를 끊기로 마음먹은 첫날 담배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담배끊기에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듀크대학교수이자 더럼니코틴연구소 연구원인 에릭 웨스트먼 박사는 미국의학협회(AMA)의 내과전문지 「아카이브스 오브 인터널 메디신」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결심 첫날 하룻동안 담배를 참을 수 있으면 장기적으로 담배를 끊을수 있는 확률이 10배 높은 반면 첫날 담배의 유혹에 무릎을 꿇으면 성공확률은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웨스트먼 박사는 하루에 최소한 한갑이상을 피우면서 담배를 끊기를 원하는 건강한 흡연자 207명에게 간단한 금연지침과 함께 니코틴 패치를 주고 6개월에 걸쳐 이들의 흡연량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 「한보주」 내부자거래 여부 조사

    ◎23일 거래량 760% 급증 등 부도전 이상매매 증권당국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등 한보철강의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와 이 회사 임직원 및 관련은행 등이 부도사실을 미리 알고 부도직전에 주식을 내다팔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거래소는 25일 한보철강이 부도발표직전까지 거래량이 급증하는등 이상매매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특정인의 내부자거래혐의여부를 가리기 위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도당일인 지난 23일 한보철강주식의 거래량은 전일에 비해 무려 760%가 증가한 1백64만2천999주나 거래돼 단일종목거래 1위를 기록했었다.22일에는 19만주,21일 48만2천주,20일 62만7천주가 거래됐다.한편 지난주 한보철강의 거래량은 5만∼6만주가량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거래량급증 등 이상매매현상이 부도직전에 발생,내부자거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특정인의 개입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주주들이 실물로 보유하고 있다가 장내에서 내다팔면 증권예탁원이 집계하는 총예탁주식수가 증가하게 되는데 24일 현재 한보철강 총예탁주식수는 1천24만주로 지난 연말 9백81만주보다 43만주 늘어났다.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보철강 대주주들이 올들어 주식을 조금씩 내다판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한보철강의 총발행주식수는 1천8백12만주이고 정총회장 등 한보철강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9백5만2천여주(49.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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