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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장엔 찬밥뿐… K도시락의 힘

    경기장엔 찬밥뿐… K도시락의 힘

    6일 중국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미국 스키 대표팀 선수들은 캠핑용 인스턴트 음식을 주섬주섬 꺼내 들었다.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조리하는 파스타를 후후 불어먹으며 얼어붙은 몸을 녹였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활강 남자부 경기가 강풍으로 하루 미뤄지는 돌발 상황에서 비상식량을 준비한 미국 대표팀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했다. 로이터통신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활강 코스에서 선수들을 움츠리게 하는 건 추위와 바람만이 아니다”라면서 산 위에서 벌이는 ‘음식과의 사투’를 조명했다. 따뜻한 음식을 준비한 미국 대표팀을 바라보며 독일 스키 대표팀의 크리스티안 슈바이거 감독은 발을 동동 굴렀다. 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따뜻한 음식이 없다. 감자칩과 견과류, 초콜릿 같은 것만 있다”면서 “올림픽조직위원회가 따뜻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옌칭 선수촌에는 뷔페식당이 24시간 문을 열고 선수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슈바이거 감독은 “선수촌 식당의 음식은 훌륭하다”면서도 월드컵 등 다른 국제대회에서 경기장에 직접 케이터링(음식 공급 서비스)이 제공되는 것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장에 따뜻한 음식이 제공되지 않는 게 코로나19의 방역 수칙 강화 때문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밥심’으로 운동하는 한국 선수들은 한식 도시락으로 힘을 얻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선수들에게 제공할 한식 도시락을 조리하고 있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를 포함해 14명이 한국에서 공수해 온 재료로 김치와 따뜻한 국, 회복 음료, 과일까지 정성스레 담긴 도시락을 매일 선수단 60명에게 하루 세 차례 배달한다. 지난 4일부터 베이징 선수촌의 한국 선수들에게 도시락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5일부터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으로도 배송하고 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신임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내정… 과거 회귀·조직 갈등 우려

    신임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내정… 과거 회귀·조직 갈등 우려

    ‘민영화’ 우리은행의 첫 신임 행장에 이원덕(60) 우리금융그룹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변화와 쇄신, 세대교체보다 순혈·복심의 상징인 이 수석부사장이 행장으로 내정되면서 23년 만에 힘겹게 민영화한 우리은행이 예전 관치 시절로 회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08년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이종휘 행장 체제 이후 14년 만에 한일은행 출신이 회장과 행장을 모두 꿰차면서 우리은행 양대 축인 한일·상업은행의 균형이 깨져 조직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금융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이 수석부사장을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달 28일 이 부사장과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를 최종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다음달 말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이 후보와 함께 숏리스트에 포함됐던 박 부행장과 전 부행장보는 모두 우리금융 사장을 맡게 된다. 지금까지는 우리금융 조직 체계상 회장 아래 한 명의 수석부사장이 그룹의 전략·재무·포트폴리오 등을 관장했지만 “회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주사에 두 자리의 사장직을 신설하기로 했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1990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 등을 지냈다. 손태승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손 회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손 회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핵심 측근이라는 평가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한 우리은행은 화학적 결합이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아직 갈등의 골이 메워지지 않고 있다. 회장직을 한일은행 출신이 맡으면 행장직은 상업은행 출신이 맡는 관행이 지속돼 온 것도 이 때문인데 이 균형이 깨졌다. 우리금융의 최대 과제는 증권사·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금융 전체 순이익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캐시카우’인 우리은행과 손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자추위 위원장을 맡은 손 회장이 최측근인 이 부사장을 택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손 회장이 이 부사장의 행장 내정으로 변화·쇄신보다는 과거 회귀, 조직 균열 등의 비판이 제기되는 것을 잠재우기 위해 상업은행 출신인 박 부행장과 외부 출신인 전 부행장보를 없는 자리까지 만들어 지주 사장에 앉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신임 우리은행장에 ‘회장 최측근’ 이원덕 내정…조직 갈등 우려

    신임 우리은행장에 ‘회장 최측근’ 이원덕 내정…조직 갈등 우려

    회장·행장 모두 한일은행 출신세대교체·쇄신보다 ‘복심’ 선택한일·상업은행 갈등 커질수도 ‘민영화’ 우리은행의 첫 신임 행장에 이원덕(사진·60) 우리금융그룹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변화와 쇄신, 세대교체보다 순혈·복심의 상징인 이 수석부사장이 행장으로 내정되면서 23년 만에 힘겹게 민영화한 우리은행이 예전 관치 시절로 회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08년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이종휘 행장 체제 이후 14년 만에 한일은행 출신이 회장과 행장을 모두 꿰차면서 우리은행 양대 축인 한일·상업은행의 균형이 깨져 조직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금융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이 수석부사장을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달 28일 이 부사장과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를 최종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다음달 말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이 후보와 함께 숏리스트에 포함됐던 박 부행장과 전 부행장보는 모두 우리금융 사장을 맡게 된다. 지금까지는 우리금융 조직 체계상 회장 아래 한 명의 수석부사장이 그룹의 전략·재무·포트폴리오 등을 관장했지만 “회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주사에 두 자리의 사장직을 신설하기로 했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1990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 등을 지냈다. 손태승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손 회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손 회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핵심 측근이라는 평가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한 우리은행은 화학적 결합이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아직 갈등의 골이 메워지지 않고 있다. 회장직을 한일은행 출신이 맡으면 행장직은 상업은행 출신이 맡는 관행이 지속돼 온 것도 이 때문인데 이 균형이 깨졌다. 우리금융의 최대 과제는 증권사·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금융 전체 순이익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캐시카우’인 우리은행과 손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자추위 위원장을 맡은 손 회장이 최측근인 이 부사장을 택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손 회장이 이 부사장의 행장 내정으로 변화·쇄신보다는 과거 회귀, 조직 균열 등의 비판이 제기되는 것을 잠재우기 위해 상업은행 출신인 박 부행장과 외부 출신인 전 부행장보를 없는 자리까지 만들어 지주 사장에 앉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16일 막 올린다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16일 막 올린다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집행위원장 박정의·예술감독 박혜선)’가 오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17일간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서울연극협회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진출할 서울 대표 연극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우수 창작극 행렬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우수 창작극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출범했다. 1988년 ‘전국연극제’로 변경된 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지역에서 경연 형식으로 이어졌으며, 2016년부터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서울도 참가하기 시작했다. 서울연극협회는 우수한 창작극을 발굴하기 위해 희곡 심사를 통한 1차 선발을 진행해 사랑과 이별의 아픔부터 근현대사의 굴곡과 반성까지 시대의 담론과 역사의식에 대한 고민이 담긴 초연 2편과 재연 4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 공연 작품에 대한 평가 및 시상은 오는 3월 6일 폐막식에서 발표되며, 한 작품만이 대한민국연극제에 진출하게 된다. 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박혜선 예술감독은 “무대 위 이야기가 관객 여러분께 위로와 감동, 공감과 성찰을 선사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공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연극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운 무대를 함께 응원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연극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매년 새로운 창작희곡으로 한국연극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기대를 나타낸 뒤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관객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따스함을 불어 넣어주는 6편의 창작극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 전체 일정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www.sthe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연극협회로 하면 된다.
  • “도저히 못 먹을 음식”…‘확진’ 러 선수, 열악한 격리시설 폭로

    “도저히 못 먹을 음식”…‘확진’ 러 선수, 열악한 격리시설 폭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중국의 가혹한 격리 방식과 열악한 격리시설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또 대회 측의 미숙한 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5일째 같은 메뉴…파스타만으로 버텼다”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바이애슬론 대표팀 발레리아 바스네초바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격리 호텔의 열악한 상황을 폭로했다. 바스네초바는 입국 후 받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지정된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바스네초바는 인스타그램 글에서 “5일째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고 있는 음식”이라며 제공된 식단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적은 양의 파스타와 소스, 작은 감자, 생선인지 육류인지 모를 흰살 고기 등과 함께 양갈비처럼 보이지만 말라비틀어진 고기 등이 도시락 용기에 담겨 있었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스네초바는 “다른 음식은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파스타만으로 버텼다”고 전했다. 같은 호텔인데 다른 식단…“선수만 차별?”또 다른 문제는 같은 호텔에 격리 중인 다른 인원에겐 훨씬 나은 식단이 제공됐다는 점이다. 바스네초바는 “같은 호텔 2층 아래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선수단 의사는 다른 식단을 받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선수단 의사는 볶음밥과 샐러드, 토마토계란볶음, 브로콜리를 곁들인 새우, 쿵파오치킨처럼 보이는 요리, 그리고 포도·키위·오렌지 등의 과일이 포함된 식단을 제공받았다. 음식의 양은 한 사람이 한 번에 먹기에 많아보일 정도로 넉넉했고, 도시락 용기가 제공된 바스네초바와 달리 각 메뉴가 다른 플라스틱 용기에 따로 담겨 있었다. 바스네초바는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바스네초바는 격리호텔의 각 방문에 수용 인원의 이름과 직업이 기재된 안내카드가 걸려 있는데, 선수의 경우 종이로 된 안내카드였고 선수단 스태프나 취재진의 경우 플라스틱 안내카드로 구분돼 있다며 왜 이런 구분을 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인스타그램 폭로 후 식단 개선…계정은 비공개 전환바스네초바는 “복통을 앓고 있다. 매일매일 울고 있다. 더 이상 흘릴 눈물도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 “체중이 엄청 빠져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침대에서 일어날 힘이 없어 하루종일 잠만 잘 뿐이다. 오늘은 고기 대신 기름덩이만 먹었는데 무척 배고팠기 때문이다. 안색은 창백해졌고, 눈가엔 다크서클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바스네초바는 “검사 결과도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바스네초바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대신 러시아 바이애슬론 팀의 대변인이 5일 연어, 오이, 소시지, 요거트 등이 포함된 바스네초바의 개선된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격리호텔에 대한 불만은 다른 선수단에서도 제기됐다. 독일 노르딕 복합 경기 선수 에리크 프렌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디르크 시멜페니흐 선수단 단장은 격리호텔에 대해 “방이 너무 작고 비위생적이며 식사 제공이 제때 되지 않았다”며 열악한 상황을 공개 비판했다. 벨기에 선수, 음성 판정 후 또다시 격리시설로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된 선수들이 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를 해제 받고 선수촌에 들어가 훈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상세한 설명을 전달받지 못해 혼란에 빠진 사례도 있었다. 벨기에의 여자 스켈레톤 대표팀인 킴 메일레만스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가 미아 신세가 될 뻔했다. 메일레만스는 사흘 동안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호텔을 떠나게 됐다. 선수촌에 입성할 수 있을 거란 기대는 곧 산산히 부서졌다. 메일레만스를 태운 앰뷸런스가 옌칭의 선수촌이 아닌 또 다른 격리호텔로 향했기 때문이다. 메일레만스는 지난 2일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나서 조치를 취하면서 하루 만에 선수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핀란드 선수단 측에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마르코 안틸라 선수가 아무 이유 없이 격리됐다고 주장했다. 핀란드 선수단 의사는 “의학적 관점에서 안틸라는 전염성이 없는 상태”라면서 “대회 측의 격리 방식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문화적·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너무 추운데 경기 강행”…“경기장에 따뜻한 음식 없다”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스웨덴 대표단은 크로스컨트리 대회 시간을 오후 4시에서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5일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스키애슬론에 출전한 프리다 칼손이 반환점에서 추위 때문에 탈진해 거의 쓰러질 뻔했기 때문이다. 국제스키연맹(FIS)은 선수 보호를 위해 영하 20도 이하에서는 경기를 중단하도록 하고 있다. 스키 종목 경기가 치러지는 허베이성 장자커우 산의 지난 5일 기온은 영하 13도였는데, 강풍이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다. 스웨덴 대표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바람의 영향도 반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기온이 영하 17도라도 바람이 많이 불면 영하 35도나 마찬가지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키 종목에서는 경기를 마친 선수를 위한 따뜻한 음식이 준비돼 있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자 스키 활강 종목이 강풍으로 연기된 직후 독일 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내려온 선수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가 준비됐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감자튀김과 견과류, 초콜릿밖에 없었다”고 한탄했다.
  • 쇼윈도는 벌써 봄…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쇼윈도는 벌써 봄…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닷새째 기승을 부린 6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패딩을 껴입은 시민이 봄옷이 전시된 옷가게 앞을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8도로 관측되는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추위가 이어지다 8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 맹추위 기승인데… 쇼윈도는 벌써 봄

    맹추위 기승인데… 쇼윈도는 벌써 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6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패딩을 껴입은 시민들이 봄옷이 전시된 옷가게 앞을 지나가고 있다.
  •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 봄꽃 개화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 봄꽃 개화

    입춘인 24일,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이 봄꽃 개화 소식을 전했다. 매화는 벌써 거뭇한 가지 위에 하얀 꽃봉오리를 매달았다.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는 매서운 겨울을 이기고 이른 봄에 청아한 꽃을 피워 예부터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중뿔남천 ‘버클랜드’도 추위를 이기고 긴 꽃줄기에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꽃을 많이 피우는 히에말리스동백나무도 붉게 피어 생기를 더하고 있다.추모정원에선 만개한 납매가 짙은 꽃 향기를 날리는 중이다. 납매는 ‘섣달에 피는 매화‘란 뜻이다. 봄꽃 중에서도 이르게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손원천 기자
  • 가슴 시린 ‘파베리아’라더니… 책 향기 품은 겨울 풍경화인 듯

    가슴 시린 ‘파베리아’라더니… 책 향기 품은 겨울 풍경화인 듯

    디지털 세상이다. 넓고 빠른 세상. 하지만 공간이 워낙 방대해 길을 잃기도 쉽다. 디지털에 밀려 곤욕을 치르는 아날로그 분야가 여럿인데, 그중 하나가 출판계다. 한데 아이러니하다. 출판 분야에 사람의 온기는 옅어지는데 경기 파주출판도시를 찾는 인구는 점점 늘고 있다니 말이다. 아마 디자인이 빼어난 건물들이 잔뜩인 데다, 책 향기 맡으며 쉴 만한 북카페 등도 많기 때문이지 싶다. 여기에 방학 중인 아이들을 하루 종일 풀어놓을 만한 공간도 부지기수다. ‘무관심에 대한 미안함’은 슬며시 내려놓고 여유 있게 쉴 수 있다. 굽이굽이 도시 중심을 흐르는 갈대 샛강, 겨울 철새들의 낙원 문발습지, 감성 넘치는 건물들 그리고 그 너머 한강. 도시 전체가 공원이다. 겨울 끝자락에 파주출판도시를 찾을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파주의 겨울을 상징하는 단어들은 대개 이런 것들이다. 군사도시, ‘파베리아’(파주+시베리아)라고 불리는 압도적 추위, 출판도시 특유의 차갑고 무덤덤한 단색조 건물들. 얼핏 살풍경한 듯하지만, 안에서 밖을 보면 시린 겨울조차 풍경화처럼 느껴진다. 그게 예술이 가진 여러 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파주출판도시는 출판인들이 모여 조성한 출판산업 단지다. 여기에 독특한 문화를 입힌 건축물들이 더해지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건축가들이 출판도시 조성에 참여했다. 대형 출판기업들만 몰려 있는 건 아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연예기획사, 아틀리에를 마련하려는 미술계 인사들의 발걸음도 잦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종국에 어떤 문화예술콘텐츠의 도시로 변모할지 현재로선 짐작하기 어렵다. 출판도시가 깃들인 곳의 지명은 문발리다. 한자는 ‘文發’이다. ‘글월 문’(文)에 ‘필 발’(發) 자다. ‘문자가 피어나는 곳’이라니, 공교롭지 않은가. 과장 좀 보태 운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출판도시의 랜드마크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다. 책장에 꽂힌 크고 작은 책을 보듯, 극도로 단순화된 건물이 나란히 서 있다. 이른바 ‘서가 유형’의 건물이다. 너무 단순해 오히려 범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서가 유형’은 출판도시 조성 당시에 구역별 기준이 됐던 여러 유형 가운데 하나다. 미니멀리즘이 구현된 ‘서가 유형’의 건물들은 출판도시를 도는 동안 매우 빈번하게 마주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엔 웅장한 서가를 자랑하는 ‘지혜의 숲’, 북스테이 ‘지지향’, 활판인쇄박물관 등 다양한 공간이 어우러져 있다. 건물 바깥 구경에 내부 콘텐츠까지 즐기려면 반나절 정도는 금방 지난다.바로 옆엔 한옥 한 채가 덩그러니 앉아 있다. 2000년 전북 정읍에서 옮겨 온 김명관 가옥 별채다. 거대한 현대 건축물 사이에서 실낱같은 숨을 내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주변 건축물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해 보인다는 견해도 있다. 글쎄, 어느 쪽인지는 오롯이 보는 이의 몫이겠다.고택 맞은편엔 ‘이게 뭐지?’ 싶은 건물이 있다. ‘도서출판 동녘’ 사옥이다. 소개 자료 대부분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의 세지마 가즈요와 니시자와 류에 부부의 설계작”이라 적혀 있다. 정확히는 조성룡 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와 이 부부가 협업한 건물이다. 동녘 사옥은 매우 독특하다.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넣고 건물 한 채를 찍어낸 것처럼 보인다. 건물을 보면 단박에 알게 되는 ‘몇 층짜리’란 개념이 이 건물 앞에선 도무지 떠오르질 않는다. 몇 개 있지도 않은 창문이 그마저 불규칙하게 배치됐기 때문이다. 지상의 출입문은 북쪽 귀퉁이에 옹색하게 마련돼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뭔가 묵직한 메시지가 있을 텐데, 장삼이사의 시선으로는 그저 퉁명스럽고 완고한 건물로 보여 안타깝다.‘들녘’ 사옥은 영국 출신의 작가 마크 어빙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의 하나로 꼽은 건축물이다. 정면에서 볼 때 건물 왼쪽은 차가운 느낌의 콘크리트, 오른쪽은 따스한 느낌을 주는 목재로 마감했다. 그는 이를 자신이 쓴 동명의 책을 통해 “대화가 통하는 설계”라고 표현했다.파주출판도시를 관통하는 갈대 샛강 건너에도 근사한 건물들이 수두룩하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대표적인 인증샷 명소다. 역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출신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건 과감한 곡선이다. 건물 전체를 휘감아 흐르는 우아한 선을 보며 ‘시적인 건축’을 추구한다는 그의 명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건물 내부엔 작품을 비추는 조명이 없다.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 자연광이 조명 구실을 한다. 당연히 날씨와 빛의 변화에 따라 작품을 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뒤따른다.한길사 건물도 놓쳐선 안 된다. 예의 ‘서가 유형’으로 지은 건물이다. 네 권의 거대한 책을 책꽂이에 꽂아 놓은 듯한 모습이다. 건물 외부는 녹이 잔뜩 슨 듯한 코르텐 강판으로 마감했다. 거칠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일품이다. 아울러 책의 품위를 느낄 수 있는 열화당 책박물관, 웅장한 계단과 굽은 벽체의 나남출판사, 피노키오 박물관 피노지움, 마분지를 겹겹이 쌓아 올린 듯한 생능출판사, 보림책방 등도 꼭 찾아보길 권한다.헌책방도 있다. 저마다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헌책에서 나는 세월의 향기를 좋아라 하는 이들도 있다. ‘문발리헌책방골목블루박스’는 낡은 느낌을 좋아하는 이들이 찾을 만한 공간이다. 헌책방 ‘문발리헌책방골목’에 카페 ‘블루박스’가 합쳐져 이름이 길어졌다. 내비게이션엔 ‘블루박스’를 입력해야 찾기 쉽다. ‘이가고서점’은 전형적인 헌책방이다. 실내가 방대한 양의 헌책으로 꽉 차 있다. ‘지혜의 숲’ 2층의 ‘보물섬’에서도 헌책을 판다.북카페 역시 다양하다. 출판사 건물 대부분에 북카페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눈’(NOON)은 출판단지에 처음 생긴 북카페다. 북유럽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효형출판 건물 안에 있다. 출판사 돌베개에서 운영하는 ‘행간과 여백’도 널리 알려진 곳 중 하나다. 실내에만 있어 갑갑한 느낌이 들면 문발습지를 찾으면 된다. 여기는 철새들의 도시다. 규모는 작아도 늘 겨울 철새들로 붐빈다. 기러기는 흔하고 개리(천연기념물) 같은 귀한 철새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파주출판도시를 관통하는 갈대 샛강을 산책하는 느낌도 좋다. 중간중간 ‘김소월 시의 다리’, ‘러브리지’ 등 예사롭지 않은 이름의 다리도 만난다. 다만 현재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니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이후에 다시 찾기로 한다.출판도시에서 한 블록 너머에 있는 명필름아트센터는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다. ‘건축학개론’, ‘접속’ 등의 영화를 매개로 책, 건축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엔 주말에만 문을 여는 영화관도 있다. 촌구석의 작은 영화관쯤으로 깔봐선 곤란하다. 디지털 4K 영사시스템에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까지 갖췄다.
  • “아내 쇠사슬 목줄 묶고 헛간 감금”… 올림픽에 가려진 中 인권

    “아내 쇠사슬 목줄 묶고 헛간 감금”… 올림픽에 가려진 中 인권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중국에서 쇠사슬로 된 목줄에 묶여 사는 여성의 동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올림픽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 중국 당국은 뜻밖에 불거진 인권 문제로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쉬저우의 작은 마을로 사회 고발 블로거들이 찾아갔다. 문도 없는 헛간에서 한 여성이 한겨울에 외투 하나 입지 못하고 떨고 있었다. 충격적이게도 그는 쇠사슬에 목이 묶인 채 살고 있었다. 한 블로거가 급하게 겉옷을 구해 여성에게 입힌 뒤 카메라를 보며 “이 여자가 이 추위에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가. 이 땅에 연민은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한탄했다. 이 동영상은 음력설인 춘제(春節) 기간 동안 더우인(틱톡)을 타고 대륙 전체로 퍼졌다. 당국의 확인 결과 해당 여성 양모씨는 1998년 결혼해 지금까지 8명의 자녀를 낳았다. 남편 둥모(56)씨가 지체장애인인 그를 목줄로 묶어 뒀다. 둥씨는 나머지 가족과 옆 건물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간 ‘둥씨가 가족을 학대한다’는 의혹이 수차례 제기됐고 많은 블로거들이 불시에 이 집을 방문했다. 그때마다 둥씨가 임기응변을 발휘해 상황을 모면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극적으로 양씨가 노출됐다. 마을 전체가 이를 묵인해 온 정황도 드러났다. 현재 웨이보에는 ‘정신질환을 앓던 그가 인신매매로 농촌 마을에 끌려온 뒤 ‘출산기계’로 살아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안 그래도 서구세계의 인권탄압 문제 제기로 골머리를 앓던 베이징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영상이 올림픽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 됐다. 웨이보는 이 주제 관련 해시태그(#) 일부를 차단하는 등 진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대구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귀마개를 착용한 한 노인(왼쪽)이 서울로 가는 열차에 탑승한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끝난 3일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 뉴스1
  • 서울 아침 ‘영하 7도’… 매서운 출근길 한파

    서울 아침 ‘영하 7도’… 매서운 출근길 한파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출근길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3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춘천 영하 11도 등 전국이 영하 12~0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대전 3도, 광주 5도 등 영하 1~영상 8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강원 남부산지, 전남 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한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낮 12시 4분쯤 경북 청도군 동북동쪽 24㎞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대구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귀마개를 착용한 한 노인(왼쪽)이 서울로 가는 열차에 탑승한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끝난 3일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 뉴스1
  •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매몰자에 대한 구조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2일 오후 3시 현재 마지막 실종자 1명의 흔적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군부대가 보유한 금속탐지기 11대와 정확한 암반 지형 및 채석장 위치 확인을 위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장비, 매몰지 상단부 경사면 추가 붕괴 징후를 확인하기 위한 광파반사프리즘(토사유출측정기) 10대 등도 동원됐다.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42명과 인명구조견 2마리,군 인력 24명 등도 투입돼 흙을 파내는 등 밤샘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바닥에서 발생하는 물을 배출해야 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작업하느라 수색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내려 쌓인 눈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추위 등 기상 상황도 악조건이다. 지금까지 사고로 무너진 20m 높이의 토사 30만㎥ 중 약 30%만 제거됐다. 구조 작업은 각종 측정 장비의 도출 값을 활용해 매몰추정 암반 지역 윗부분부터 계단식으로 흙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더디게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 등을 조사했다. 현재까지 현장 발파팀장 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나, 수사가 진행될 수록 입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들이 현장 수색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 본격적인 조사는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가 끝난 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3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굴착기 기사인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정모(28)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마지막 실종자인 또 다른 정모(52) 씨는 찾지 못하고 있다.
  • 오미크론·한파…대구경북 혈액 수급 ‘빨간불’

    오미크론·한파…대구경북 혈액 수급 ‘빨간불’

    대구·경북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한파 영향으로 대구·경북 혈액 보유량이 저조해 설 연휴 기간 혈액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29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6.5일분을 보이던 혈액 보유량이 28일 2.9일분까지 떨어져 혈액 수급위기 ‘주의’ 단계에 돌입했다. 혈액 수급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특히 이날 O형 혈액 보유량은 1.8일분에 그쳐 설 연휴 기간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추위에 헌혈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맞았다”며 “31일과 1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 헌혈의집을 운영하므로 적극적으로 헌혈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도 완치 후 4주가 지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 ‘강한 해군’ 고강도 기초군사훈련

    ‘강한 해군’ 고강도 기초군사훈련

    해군 훈련병들이 설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기초군사훈련을 진행 중이다. 28일 해군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기수로 지난 3일 입영한 해군병 680기 870여 명의 훈련병은 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묵묵히 수병이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 창원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되는 기초군사훈련은 입영주 1주, 군인화 3주, 해군화 2주 등 총 6주간 진행되는데, 현재 군인화 과정 마지막 3주차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해군 훈련병들은 사격, 화생방, 유격훈련 등을 실시하며 강인한 군인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수영훈련도 부대 내 전투수영 훈련장에서 실시된다. 개인별 수영 능력에 따라 기초영법을 배우고, 이후에는 유사시 탈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이함훈련, 구명정 탑승, 수난자 구조훈련이 이어진다. 전투수영 훈련을 통해 훈련병들은 해상에서의 생존능력을 높이게 된다. 군인화 과정을 마친 훈련병들은 설 연휴 이후에 진행되는 2주간의 해군화 과정을 끝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해군병 680기 훈련병들은 다음 달 11일 수료 후 정식으로 수병이 돼 자대에 배치된다.
  • 초등학생 쿠키·‘오월 어머니’ 찰밥…붕괴참사 현장 온정 손길 잇따라

    초등학생 쿠키·‘오월 어머니’ 찰밥…붕괴참사 현장 온정 손길 잇따라

    아슬아슬하게 공중에 걸린 잔해물을 헤치면서 실종자 찾기에 전력을 쏟고 있는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의 구조대원과 지원 인력을 응원하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고사리손,‘오월 어머니’들의 주름진 손으로 전해진 온정은 위험과 추위 속에 악전고투하는 구조 당국의 마음을 잠시나마 녹게 한다. 27일 광주시와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광천 청소년 문화의 집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은 지난 25일 직접 만든 쿠키 상자를 구조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실종자 수색 뉴스에서 본대로 구조대원이 탐지견을 인도하는 모습을 그려 넣고,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도 동봉했다. 6학년 어린이는 “동생들과 친구들이 예쁘게 포장하였으니 맛있게 드시고,우리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실종자 제발 찾기 바라며…”라고 적었다. 오월 어머니집은 26일 찰밥을 들고 현장을 찾았다. 1980년 5월 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받은 만큼 작은 힘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고 오월 어머니집 관계자는 전했다. 어머니들은 즉석에서 찰밥,김치,김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사고 수습 관계자들에게 전하고 피해자 가족들과도 슬픔을 나눴다. 이명자 오월 어머니집 관장은 “이토록 가슴 아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아야 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하고 이튿날부터 시민들의 기부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 단체,주민자치회,기업,기관별로 저마다 간식을 보내 눈코 뜰 새 없는 현장 요원들의 허기를 채웠다. 맥줏집에서는 어묵탕,문구 도매상가에서는 털장갑,제약회사에서는 비타민 등 각자의 물품을 내놓았다. 초콜릿을 전달한 초등학생,컵라면 4상자를 전달한 여학생,피자 15판을 보낸 익명의 기부자도 있었다. 대구 달성군에서까지 시민 기부가 답지했으며 고려인 마을에서는 빵,비타민,귤,콜라를 보냈다. 준공 날짜만 기다리다가 날벼락 같은 사고 소식을 접한 예비 입주자들도 핫팩,생수,떡국 등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광주 서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온정은 큰 힘이 된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수색,수습,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여름에 얼어 죽는 사람들... 칠레에선 지금 무슨 일이?

    한여름에 얼어 죽는 사람들... 칠레에선 지금 무슨 일이?

    여름이 한창인 남반구 국가 칠레에서 추위에 떨던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또 발생했다. 25일(현지 시간) 칠레 경찰에 따르면 칠레 북부 피시가 카르파 지역에서 추위에 떨던 40대 베네수엘라 남자가 사체로 발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해발 3600고지 산악지대로 여름에도 밤이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다. 칠레 경찰은 "밀입국을 위해 산을 타던 남자가 극단적인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 죽은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을 확인한 칠레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자는 에드가르 사파타라는 이름의 47세 남자로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그는 참담한 경제적 현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떠나 5개국을 도보로 경유해 칠레 국경까지 도달했지만 고지대 산악지역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칠레 북부 국경지대에서 입국을 위해 산을 타다 동사한 외국인이 발견된 건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4일 피시가 카르파에선 페루 국적의 한 남자가 동사한 뒤 발견됐다. 남미에서 경제-사회적으로 가장 안정된 국가인 칠레는 특히 지난해부터 '새출발'의 꿈을 안고 외국인이 꾸역꾸역 밀려들고 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칠레에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외국인들이 줄지어 국경을 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칠레는 국경을 봉쇄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지만 밀입국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는 지난해 12월 낸 보고서에서 "칠레의 강력한 국경봉쇄에도 불구하고 매일 500여 명에 달하는 베네수엘라 주민들이 (칠레 밀입국을 위해) 칠레-볼리비아 국경을 걸어서 넘고 있다"고 밝혔다. UNHCR는 "여러 날 먹지도 못한 채 산을 타는 이주 희망자들은 완전한 탈진 상태가 된다"며 "저체온증, 고산병 등이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UNHCR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칠레 국경지대에선 외국인 23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모두 밀입국을 위해 산을 타다 생명을 잃은 경우였다.  현지 언론은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남미국가 주민에게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고산지대 날씨는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 된다"고 보도했다.  외국인들이 밀려들자 칠레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경 지역에 임시수용시설을 설치하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외국인들이 적발되면 임시로 숙식을 제공하지만 한계에 도달한 지적이다. 피시가 카르파의 시장 하비에르 가르시아는 "수용시설이 있지만 정원이 찬 지 오래"라며 "더 이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여름에서 겨울 과일로, 딸기의 속사정/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여름에서 겨울 과일로, 딸기의 속사정/셰프 겸 칼럼니스트

    요즘 한창인 딸기 한 송이를 집어 먹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딸기가 원래 겨울에 먹는 과일이었던가. 과일이란 여름에 익어 늦어도 가을에 수확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난 후 길고 긴 추위를 맞이하는 게 생리가 아닌가 싶지만 착각이었다. 40~50년 전이라면 몰라도 재배 기술과 유통 환경이 개선된 요즘엔 과일의 제철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딸기는 본디 초여름쯤 수확하는 작물이었다. 노지, 그러니까 아무 설비가 없는 맨땅에 딸기를 심으면 5월에서 6월쯤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 농가들은 농사를 오로지 자연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재배를 통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를 겨울로 앞당겼는데 여기엔 여러 이점이 있다.온도가 낮으면 딸기 익는 속도가 느려지는데 그만큼 당을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육질도 단단해져 여름보다 달콤하고 저장성 높은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여름엔 다른 과일이 많은 데 비해 겨울엔 경쟁 과일이 많지 않아 판매가 용이하다는 점도 있다. 소비자들은 딸기가 가장 달콤한 겨울 딸기를 선호했고 딸기의 제철은 초여름에서 겨울로 바뀌게 됐다. 딸기 하면 가장 먼저 빨갛고 탐스러운 모습이 연상되기 마련이다. 딸기는 순우리말이지만 우리가 연상하는 딸기의 원래 이름은 ‘양딸기’다. 영어로는 스트로베리로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서양에서 온 외래종이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반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있던 한국 딸기는 지금은 거의 사라진 야생종으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속담 그대로 오늘날 한국에선 스트로베리가 한국 딸기의 고유명사가 됐다.스트로베리, 그러니까 딸기는 원래 유럽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던 베리 중 하나였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블루베리나 산딸기의 일종인 라즈베리, 크랜베리, 구즈베리, 블랙베리 등 생물학적 종은 다르지만 주로 산에서 자라며 작고 달콤하면서 신맛이 같이 나는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베리라고 편의상 분류한다. 원래 스트로베리는 손가락 한 마디만큼 작았지만 18세기 유럽에서 크게 품종이 개량된 후 인기를 얻어 베리 중 가장 많이 재배되는 ‘베리의 왕’이 됐다. 미국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딸기 품종이 개량됐는데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인 ‘설향’은 일본 품종인 ‘아키히메’(장희)와 ‘레드펄’(육보)을 부모로 해 탄생했다. 과실이 크고 병충해에 강해 널리 장려된 품종이다. 최근에는 죽향을 필두로 킹스베리, 메리퀸, 아리향 등 다양한 국산 개량 품종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누군가는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며 불평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딸기를 골라 먹을 수 있어서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요리사의 입장에서도 품종의 다양화는 반가운 신호다. 품종이 다양한 만큼 다채로운 요리를 개발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아마도 딸기 하면 ‘뉴 노르딕 퀴진’이 연상될 수 있겠다. 2000년대 중반 덴마크를 중심으로 펼쳐진 뉴 노르딕 퀴진 선언은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지금은 지역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만 고집한다는 개념이 낯설지 않지만, 모든 것이 척박한 북유럽에서 그 개념이 실현됐다는 데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남유럽처럼 식재료가 풍부하지도 않고 재배도 어려운 북유럽에선 예로부터 채집이 식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젊은 요리사들은 더이상 외국에서 이국적인 식재료를 수입해서 요리하는 것이 아닌, 북유럽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지역 식재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각광받은 게 바로 딸기를 비롯한 각종 야생 베리류였다. 다 익은 베리의 단맛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 덜 익은 풋내와 신맛 또한 음식의 요소로 사용했다. 단맛만 나는 딸기는 디저트 외엔 사용하기 어렵지만 딸기 향과 신맛을 함께 지닌 단단하면서 덜 자란 딸기는 피클로 만들면 지방이 많은 고기와 어울리는 짝이 될 수 있고, 그 자체로도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뉴 노르딕 퀴진은 식재료를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몇 년 사이 우리의 식탁은 훨씬 다채로워지고 있다. 감귤류도 천혜향, 레드향 등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해졌고 멜론 쪽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과일들이 이처럼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질까. 마트에 놓인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보면서 한껏 기대해 본다.
  • [영상] 맨발로 길 잃고 헤매던 3살 여자아이에게 무슨 일이?

    [영상] 맨발로 길 잃고 헤매던 3살 여자아이에게 무슨 일이?

    영하의 추운 날씨에 맨발로 길을 잃고 헤매던 3살 여자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맨발의 여자아이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였음에도 아이는 맨발에 얇은 옷을 입은 상태였다. 골목과 놀이터를 뛰어다니던 아이는 갑자기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로 향했다. 아이는 주행 중인 차들 사이를 위태롭게 걸었다. 이 모습을 이상히 여긴 운전자 A씨가 차를 세우고, 곧장 아이에게 다가갔다. 아이 안전을 확보한 A씨는 찬 기온에 얼은 아이의 체온을 올리기 위해 담요로 감쌌다. 보호자가 주변에 없는 것을 확인한 A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현장에 도착한 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아이를 인계했다.지구대에 도착한 경찰은 추위로 차갑게 식은 아이의 손과 발을 주무르며 온기를 전했다. 아이에게 사는 곳과 부모님이 어디 계시는지도 물었다. 그러나 아이는 생글생글 웃을 뿐 말이 없었다. 아이는 지문 등록도 안 된 상태였다. 아이에 대한 정보가 없던 경찰은 지역 커뮤니티에 아이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1시간 후쯤 한 주민이 지구대로 찾아왔고, 연락을 받은 아이 엄마가 도착했다. 맨발의 아이는 무사히 엄마 품에 안겼다. 장지혜(32) 순경은 “어머니께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고 잠시 외출한 상태였다. 아버지께서 잠시 눈을 붙인 사이, 아이가 현관문을 열고 나간 상황이었다”며 “아이가 밝고, 몸에 상처가 없어 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고자께서 아이를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주셔서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될 수 있었다”며 “추운 날, 가던 길을 멈추고 도움 주신 신고자께 감사드린다. 아이에게는 더없이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순경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그는 “아직 지문 등록이 안 된 아이들이 많다”며 “요즘에는 휴대전화로 집에서도 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아방지 등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에 대비해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해 실종 시 가족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돕는 제도다. 사전등록은 경찰서와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안전드림’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먼저 ‘안전드림’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한 뒤 등록 대상자의 지문, 사진, 신체 특징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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