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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협회장 선거 본격화… 4명 출사표

    회추위 5인 구성… 내주 공모 시작 자율투표로 ‘낙하산 인사’ 어려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연임 포기로 공석이 된 금투협 회장직에 전·현직 증권사 사장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내고 있다. 13일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정희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 권용원 현 키움증권 사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금융투자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공익이사 3명, 외부인사 2명 등 총 5인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음주쯤 선거 공고를 내서 공모를 시작하고 1월 초까지 공모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부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이다. 손 회장은 이날 금융투자 회사의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과 업권별 협회 분리 등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현직 대표이자 회원사 대주주이지만 “약 9.2%인 토러스투자증권사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황 전 사장도 자산운용 업계는 자체 협회로 분리하겠다고 공약해, 금융투자협회가 업권별로 분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투협은 2009년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등을 통합해 출범했다. 증권사(56), 자산운용사(169), 선물사(5), 신탁사(11) 등 241개 정회원을 비롯해 총 37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차기 협회장은 1월 말 임시총회에서 정회원의 자율투표로 결정된다. ‘낙하산 인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선거는 투표권 60%를 각 회원사에 1표씩 동등하게 부여하고, 나머지 40%는 차등 투표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최흥식 금감원장도 ‘금융지주 셀프연임’ 성토

    최흥식 금감원장도 ‘금융지주 셀프연임’ 성토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승계 프로그램 등 지배구조 운영실태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최 금감원장은 13일 언론사 경제·금융부장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지주사)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이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금감원은 앞으로 검사 중점을 금융회사 내부 지배구조 운영실태 및 조직문화 등에 둘 것이며, 이 부분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올해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지배구조에 대해 검사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CEO 승계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최근 연임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3연임에 도전하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어떤 특정 개인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부인한 뒤 “어느 지주사라고 할 것 없이 (승계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그러면서도 “기득권이란 말이 있지 않으냐. 회장 후보 추천에 (현 회장이) 참여할지 말지 (판단하는 게) 기득권”이라면서 회장추천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직 회장이 회장추천위원회에 들어가는 등의 기존 관행에 대한 문제 제기다. 최 원장은 “상식선에서는 현직이 연임 예정일 경우 회추위에서 배제돼야 한다”면서 “그런데 이것을 지키는 지주사도 없고 의혹이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차기 후보자를 양성할 금융사 내부 시스템도 없어 “3년마다 난리가 나야 하겠느냐”고도 지적했다. 최 원장은 “현재 금융사 내부에 후계자양성에 대한 프로그램이 전혀 없다”며 “후계자가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에 결국 회장 후보로 본인만 남는다”고 언급했다. 적어도 금융지주사 회장 후계자가 될 수 있도록 은행뿐 아니라 증권, 보험 등 다른 여러 분야를 경험하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3년 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금융사 CEO 연봉이 직원과 비교해 지나치다는 것도 지적했다. 노동이사제에 관해선 “노조 대표가 이사회에서 노조의 입장만을 대변하면 운영이 어려워진다”며 “해당 이사가 근로자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를 생각해 의견을 표현하면 이사회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당국이 민간 금융회사의 CEO 선임 과정을 문제 삼는 것은 ‘관치’가 아니냐는 지적에 최 원장은 “지배구조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리스크가 지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몸 녹이고 가세요

    몸 녹이고 가세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간 13일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마련된 추위대피소 ‘온기누리소’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귀가 떨어질 정도로 추운 날씨가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움

    귀가 떨어질 정도로 추운 날씨가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움

    월요일부터 사흘째 혹한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추위가 만들어 낸 자연의 아름다움이 차가움을 잊게 해주고 있다.‘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 소양강에 13일 상고대가 절정을 이뤘다. 이날 소양강댐 아래 소양5교 일대 소양강에는 흰 눈 밭이 깔린 시베리아 벌판과 같은 이국적 풍경이 연출됐다. 북한강 지류인 소양강은 매년 겨울철 눈꽃과 서리꽃(상고대), 물안개가 합쳐져 환상적인 겨울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장소 중 하나다. 특히 상고대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야 하는 등 기온, 바람, 습도의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소양강의 겨울 수온은 2~4도 가량이며 댐 방류수는 15도 안팎이기 때문에 방류가 시작되면 수온이 올라 물안개가 피면서 상고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눈이 적게 내리고 겨울가뭄 탓에 소양강댐 발전방류량이 적어 안개가 생겨나지 않아 상고대를 보기 어려웠다. 13일 춘천의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면서 물안개가 차가운 나뭇가지에 부딪쳐 갑자기 얼면서 서리꽃인 상고대가 장관을 이뤘다. 안광수 춘천사진작가협회장은 “지난해의 경우 상고대가 제대로 피지 않아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화려하게 피었다”며 “매년 소양강 상고대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사진 동호회원이 찾는 만큼 관광명소화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이른 12월 혹한 이유 알고보니...북극진동+우랄 블로킹

    때이른 12월 혹한 이유 알고보니...북극진동+우랄 블로킹

    기상청이 예보한 대로 지난 월요일인 11일부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13일에도 제주도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은 3일째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였다. 특히 서울보다 위도가 높아 북극권에 속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덴마크 코펜하겐, 핀란드 헬싱키 등 주요 도시들은 영상의 기온을 보여 대조적이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등 14일 오전까지는 평년보다 5~10도 정도 낮아 강추위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일반적으로 한반도에서 겨울철 혹한은 주로 1월에 들이닥치는데 이번 추위는 때이르다는 지적이 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12월 ‘동장군’은 ‘극 소용돌이’(Polar Vortex)라고도 불리는 ‘북극진동’(Arctic Oscillation)이라는 북극 대기순환 이상변동 때문이다. 북극진동은 북극의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수 십 일이나 수 십 년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이다.북극이 추울수록 북극 주위를 도는 제트기류가 강해 찬 공기가 아랫쪽으로 내려오지 못한다. 그렇지만 지구 온난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북극 공기가 따뜻해지면 고위도 지방과 아랫쪽 중위도 지방의 온도차가 작아지면서 제트기류의 힘이 약해지게 된다. 이렇게 제트기류가 헐거워지면 북극에 머물러 있던 찬공기가 중위도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북극한파를 가져온다.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에 따르면 북극의 해빙과 빙붕이 계속 무너져 내릴 정도로 따뜻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미국 워싱턴대 기상학자 존 마이클 월리스 교수와 제자인 데이빗 톰슨 교수는 북극진동을 지수화한 북극진동지수(AOI)를 개발했다.북극진동지수가 ‘음(-)’으로 나타나면 북극진동이 강해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 지역까지 내려와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반부터 AOI가 음의 값을 보이고 있다. 북극진동지수가 음의 값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북극 주변을 돌고 있는 제트기류가 약해졌다는 의미이며 음의 값을 보일 때 서울을 포함한 중위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혹한을 가져온 또 하나의 원인으로 ‘우랄 블로킹’이 지목받고 있다. 기상학에서 블로킹은 특정 지역에 고기압이 발생해 오랜 기간 정체돼 저기압의 진행경로를 방해하거나 역행시키는 것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블로킹 현상은 극지방의 얼음 면적이 줄어 극지방의 차가운 공기를 가두어두는 제트 기류의 힘이 약화될 때 강하게 나타난다. 북극진동과 블로킹 현상이 지구 온난화라는 원인으로 인해 강해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카자흐스탄 북부에서 북극해까지 러시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면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이루는 것이 바로 러시아 우랄산맥이다. 가뜩이나 북극 상공의 제트기류가 약해져 중위도 지역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우랄산맥과 카라해 인근에서 형성된 상층고기압에 가로막혀 굽이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드는 것이 한파의 또다른 원인이라는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14일까지 이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것”이라며 “목요일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주말에 다시 추워지는 등 한동안 추위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파 속 티셔츠 바람 귀가하던 20대 청년, 숨진 채 발견

    한파 속 티셔츠 바람 귀가하던 20대 청년, 숨진 채 발견

    한 청년의 죽음이 젊음도 추위 앞에서는 한낱 호기로운 몸짓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노퍽주(州) 노스 월샴 지역에서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을 한 남성 시체 한 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노리치시 대학에 재학중인 이안 탕(20)으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새벽 2시 30분에서 3시 사이 친구들과 클럽에서 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했다. 탕은 혼자 걸어서 돌아가겠다며 태워주겠다는 제안도 마다했다. 당시 기온이 섭씨 영하 2도로 매서운 날씨였으나 그는 코트나 점퍼도 걸치지 않은 채 밖을 나섰다. 그리고는 끝내 집에 도착하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이틀날 아침 10시, 소방관과 지역구조대, 마을 주민 200명이 탕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실종된 탕의 정보가 담긴 포스터도 배포했다. 수색한 지 1시간쯤 지나 한 수색대원이 탕의 사체를 찾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목격된 클럽에서 약 3.2km떨어진 스와필드 마을 인근에 쓰러져 있었다. 웨스 호니골드 경감은 “탕은 클럽을 떠난 직후와 아침에도 CCTV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적인 조사 결과 이안의 시체임이 확인됐다”며 “그의 죽음이 의문사로 취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부수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그가 데려다주겠다는 제안도 거절하고 왜 추운 날씨에 걸어가려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어렸을 때 그런 위험한 모험을 했었다”며 “불쌍한 청년, 가족들이 안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포토] 추위 대피소에서 ‘온기누리소~’

    [서울포토] 추위 대피소에서 ‘온기누리소~’

    추위가 맹위를 떨친 13일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추위대피소 ‘온기누리소’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온기누리소’는 성동구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추위대피소로 현재 17개가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 11개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한강도 얼었다’…강력한파의 위력

    [포토] ‘한강도 얼었다’…강력한파의 위력

    13일 한파가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바람은 어제보다 약해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시민들은 매서운 강추위에 두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은 오늘 아침 영하 12도까지 떨어졌고 한낮에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파 경보가 경북 지역으로도 확대됐고 전북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어제부터 이어진 한파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에는 거대한 빙벽이 생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이 꽁꽁, 동장군 맹위…서울 체감온도 영하 16도

    전국이 꽁꽁, 동장군 맹위…서울 체감온도 영하 16도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13일에도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11도였지만 체감기온은 영하 16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화재에도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과 김포·남양주·가평·철원·양주·포천·동두천·정선·태백·청송 등은 체감온도 ‘위험’(-15.4 미만) 단계에 들 예정이다. 체감온도 ‘위험’ 단계에서는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저체온증과 함께 동상의 위험이 있다. 인천 -10.1도, 경기 이천 -11.9도, 전북 임실 -12.3도, 충남 금산 -13.2도, 충북 보은 -13.9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나타났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북동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 -16도, 경기 포천 -19도, 경기 가평 -18도, 강원 정선 -17도 등이다. 한파 속에 곳곳에서 수도관 동파도 잇따를 전망이다. 오전 중 철원이 ‘매우 높음’(기온 -15도 미만)까지 오르는 등 곳곳의 동파 가능지수가 ‘높음’(-15∼-10도 미만) 이상으로 올랐다. 이번 한파는 14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북동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이날부터 14일 낮까지 2∼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지고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사랑의 연탄/최광숙 논설위원

    이번 주 강추위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춥다 해도 어린 시절의 매서운 겨울에 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외풍은 심하고 난방시설도 제대로 안 갖춰진 때라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 이맘때쯤이면 집집마다 월동 준비를 했다. 어머니께서 연탄 100장을 창고에 들여놓은 뒤 겨우살이 준비를 끝냈다며 환한 웃음을 짓던 기억이 난다. 올해 연탄값이 19.6%나 대폭 인상돼 550원 하던 연탄 1장 가격이 650원으로 100원 정도 올랐다고 한다.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도 이어지지만 태부족이란다. 과거 연탄 기부에 앞장서던 기업들이 최순실 파문 등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연탄값은 오르고 기부의 손길은 줄어드니 에너지 빈곤층의 설움만 커지는 계절이다. 더욱이 예전에는 모두가 추웠지만 지금은 반소매를 입고 한겨울을 나는 이들도 많으니 심리적 추위는 더 클 수 있다. 연탄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이들에게는 늘어나는 복지예산도 ‘그림의 떡’일 뿐이다. bori@seoul.co.kr
  • 지역경기 다시 활기… 568명 이재민 “한 달째 텐트 생활 우울증”

    지역경기 다시 활기… 568명 이재민 “한 달째 텐트 생활 우울증”

    흥해체육관 등 대피소 4곳 이재민 언제 집으로 돌아갈지 기약없어“대피소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기분이 우울해지고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겨울 칼바람이 살을 에는 듯 차가웠던 12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만난 50대 초반의 주부 조모씨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선뜻 말을 붙이는 게 미안할 만큼 피곤과 스트레스에 절어 있는 얼굴이었다. 지난달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지축을 뒤흔든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포항은 추위 때문에 더 쓸쓸해 보였다. 이재민 396명이 생활하고 있는 흥해체육관은 한산했다. 가장과 젊은이, 학생, 아이들은 일터나 학교, 유치원 등으로 가고 없었고 노인과 주부 여남은 명만 눈에 띄었다. 침실 역할을 하는 각자의 좁은 텐트에 누워 있거나 체육관 관중석에 멍하니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포항시, 내주부터 지원금 지급 이재민 남모(71·흥해읍)씨는 “추위로 밖에 나가기가 힘들어 감옥 같은 대피소에서 지내자니 답답하고 미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다른 50대 여성 이재민은 “여기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화병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피소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놀이방(오전 8시~오후 9시 운영)은 있지만 어른을 위한 편의시설은 없다. 이 체육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황모씨는 “이재민들이 서로 신경이 예민해지다 보니 사소한 일로 언쟁을 벌이기도 하고, 시에서 이재민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아 많이 답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 추위는 피할 수 있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 체육관엔 대형 온풍기 4대가 설치돼 돌아가고 있었고 텐트 바닥에는 온열 매트가 깔렸다. 체육관 내 화장실(남녀 각 6칸)과 세면장(남녀 각 1칸)은 이재민 전용 공간으로 바뀌었지만, 아침에 여러 사람이 동시에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체육관 한구석에서는 의료지원반의 모습도 보였다. 이들 이재민은 지진으로 집이 부분 파손돼 복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정부가 피해 가구별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전파 900만원, 반파 450만원, 소파 100만원인데, 이 돈으로는 피해를 복구하기는 부족하다는 게 이재민들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 금액마저도 아직 정부 예산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이번 주말쯤 예산을 내려보낼 계획이어서 다음주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현재까지 340억원을 넘은 국민 성금으로 전파 및 반파 피해 가구별로 500만원(세입자 250만원)과 250만원(125만원)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흥해체육관을 포함해 현재 포항시엔 4곳의 대피소에서 모두 568명이 피난살이를 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가 너무 커 아예 철거를 해야 하는 주택의 이재민 524명(218가구)은 정부가 제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임대주택, 다가구주택, 전세임대 등에 임시로 이미 입주했다. 그중 128가구는 흥해읍 대성아파트 주민들이다. 시는 이날까지 이재민들을 위한 이동형 조립식 주택 12채를 추가 설치하고 빠르면 13일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지진 날라” 경로당에 사는 노인들 지진으로 철거 결정이 내려졌을 만큼 피해가 컸던 대성아파트를 가봤더니 흉물스러웠던 한 달 전 모습 그대로였다. 건물이 기울어진 E동의 중간 벽에는 금세라도 아파트가 두 쪽이 날 것처럼 큰 균열이 위아래로 나 있었다. 철제 베란다 난간이 구부러지고, 아파트 현관문은 아예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아파트 출입은 붕괴 위험으로 여전히 통제되고 있었다. 이 아파트의 철거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사유시설인 건물 철거를 위해서는 근저당권을 설정한 은행, 해당 주민과의 협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면서 “모두 쉽지 않은 문제여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앙지였던 흥해읍 망천리 181가구, 300여명의 주민도 심각한 지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조준길(70) 이장은 “주민 대부분이 노인이라 지진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다”고 했다. 이런 불안감 탓에 혼자 사는 70~80대 여성 노인 8명은 경로당에서 숙식을 함께하고 있다. 경로당에서 만난 노인들은 “집에서 혼자 산다는 게 도저히 엄두가 안 난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지진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지역 경기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 한 달 전 손님이 뚝 끊겨 을씨년스러웠던 죽도시장에 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허창호(47) 죽도시장연합회장은 “손님이 지진 전의 80%까지 회복된 것 같다”고 했고, 횟집을 운영하는 김모(44)씨는 “지진으로 한 달 가까이 장사를 못 해 손해가 컸지만, 다행히 지난 주말부터 손님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진 직후 무더기 예약 취소 사태를 겪은 포항크루즈는 지난 9일과 10일 각각 310명, 390명이 찾아 지진 직후에 비해 3배 정도 관광객이 늘었다. 물론 지진 전 휴일 평균 1300명에는 아직 못 미친다. 지진으로 파손됐던 도로, 다리 등 공공시설물은 전부 복구가 완료됐다. 포항시는 이번 지진 피해액을 546억원으로 최종 집계했고 복구비는 총 1440억원으로 잡았다. 글 사진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추위에 쓰러진 할아버지에게 점퍼 벗어준 중학생들

    강추위에 쓰러진 할아버지에게 점퍼 벗어준 중학생들

    강추위 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할아버지에게 점퍼를 벗어 덮어주고 할아버지를 집까지 데려다준 중학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12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추위에 쓰러진 어르신을 구한 중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민 의원이 올린 글에 따르면, 한파가 급습한 전날 오전 8시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청솔아파트 답십리시장 방앗간 근처에서 한 할아버지가 쓰러졌다. 이 때 길을 지나던 중학생들이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곧바로 응급조치를 했다. 엄창민 학생은 할아버지를 일으켜 자신의 무릎에 기대게 했고, 정호균 학생은 119에 신고했다. 신세현 학생은 할아버지의 체온 유지를 위해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할아버지에게 덮어줬다고 한다. 이후 할아버지가 깨어나자 학생들은 할아버지를 엎고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다는 것이 민 의원의 설명이다.학생들은 뒤늦게 등굣길에 올랐고, 오전 8시 45분쯤 전농중 교문을 통과했다. 민 의원이 올린 이 사연으로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선행상 추천을 받았다. 민 의원은 “학생들이 구조의 정석을 보여준 것은 학교 매뉴얼이 있어 가능했고, 평소에도 칭찬이 자자한 학생들이었다고 한다”면서 “기말고사가 끝난 후 찾아가서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파에 저체온증으로 1명 사망…한랭 질환자 41명 발생

    한파에 저체온증으로 1명 사망…한랭 질환자 41명 발생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했다.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달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에서 1명이 사망했다. 한랭질환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저체온증이 30명(73.2%)으로 다수였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17명(41.5%)으로 많았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14명(34.1%)이었다. 숨진 사람은 제주시의 63세 남자로서 지난 7일께 바깥에서 활동하는 중에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주치의 진단결과 저체온증으로 판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추위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이상원 미래감염병대비과장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거나 과도한 음주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특히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는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이 커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면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올겨울 최강 한파…한낮에도 영하

    전국 올겨울 최강 한파…한낮에도 영하

    12일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6도, 인천 -10.9도, 수원 -10.5도, 춘천 -16.6도, 강릉 -8.4도, 청주 -10도, 대전 -10.7도, 전주 -7.7도, 광주 -5.5도, 부산 -5.6도, 울산 -6.4도, 창원 -6.1도, 제주 3.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강원 영서, 경북내륙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이들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다.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특히, 호남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12일부터 13일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해안·제주 산지 5∼10㎝, 호남 내륙 2∼7㎝, 제주(산지 제외)·충남 서해안·충북 남부 내륙 1∼3㎝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파주의보→한파경보 대치…올겨울 처음, 전국 ‘꽁꽁’

    한파주의보→한파경보 대치…올겨울 처음, 전국 ‘꽁꽁’

    계속되는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11일 한파주의보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로 대치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 10시를 기해 강원 북부 산지, 중부 산지, 남부 산지, 양구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에서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밤 10시를 기해 충북 제천, 경기 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에도 한파경보를 발표했다. 서울, 인천(강화), 경북 북동 산지·영양 평지·봉화 평지·청송·의성·영주·안동·예천·군위, 충북 (제천·영동 제외), 강원 정선 평지·원주·영월, 경기 여주·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남양주·구리·고양·김포·과천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서울의 한파특보는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강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0도로, 전날(5.4도)보다 10도 가까이 내려갔다. 인천(강화) -6.4도, 경북 봉화 -5.2도, 경기 이천 -5.0도, 충북 청주 -4.9도, 경북 문경 -4.4도, 전주 -3.4도, 대구 -1.6도, 전남 순천 -1.1 등 전국 곳곳에서 낮 동안에도 영하의 날씨가 나타났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오후 3시 기준 서울 -16도, 인천 -15도, 세종 -11도, 대구 -10도, 태백 -20도, 천안 -12도 등 곳곳에서 -10도를 밑돌았다. 이 시각 체감온도가 영상인 곳은 제주도 제주시(1도) 한 곳뿐이다. 특히 서울과 파주, 김포, 포천, 정선, 태백은 체감온도 ‘위험’(-15.4 미만) 구간에 들었다. 서울지역이 체감온도 ‘위험’ 단계에 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위험’ 수준일 경우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저체온증과 더불어 동상의 위험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당분간 전국의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2일 아침 최저기온을 -17∼-2도로 예보했다.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충주 -13도, 세종 -11도 등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이날 밤 10시를 기해 충남 서천과 보령, 전북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12일까지 이틀간 전라 서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최대 15㎝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전라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제주도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3∼10㎝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19년 째 학교 건널목 안전 지킴이 여성 화제

    [월드피플+] 19년 째 학교 건널목 안전 지킴이 여성 화제

    추운 날씨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계절인 겨울. 한 여성의 선행이 사람들의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미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월밍턴 트래스크 중학교 앞에서 19년째 건널목 안전을 지키고 있는 미니 갤러웨이라는 이름의 한 중년 여성을 소개했다. 지난 6일 저녁과 7일 아침, 소셜미디어에서 갤러웨이의 사심없는 행동이 화제가 됐다. 한 학부모는 “갤러웨이는 우리에게 특별하다. 그녀처럼 늘 한결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글을 남겼을 정도다. 많은 이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갤러웨이의 본업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스스로 또 한가지 임무를 정했다. 바로 아이들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옷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출근 전 구세군에 가서 외투 30벌을 얻어온 갤러웨이는 자신이 늘 서 있는 장소에 옷걸이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무료로 옷을 나눠줬다. 아이들이 더 따뜻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아무 대가 없이 벌인 행동이었다. 그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두툼한 옷을 걸치지 않은 아이들이 꽤 있다. 그 중 일부는 외투가 집에 있다고 말한다. 추위에 떠는 아이들이 옷을 원하면 그냥 가져갈 수 있도록 외투 여러 벌을 준비해 옷걸이에 걸어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부모들을 만난다. 심지어 자녀가 없는 이들도 내게 와서 ‘고마워하고 있다’며 내 일이 그들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고들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녀의 이타적 선행이 찍힌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수천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들이 외투뿐 아니라 공책이나 우산까지 받았다는 세세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그녀의 평판에 감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 아이의 아빠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셋째 아이가 근처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나는 매일 13년 동안 그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당신을 지켜봤다. 갤러웨이씨, 우리 아이들을 보살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ABC뉴스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포토] 맹추위에 칼바람까지…꽁꽁 싸맨 시민들

    [서울포토] 맹추위에 칼바람까지…꽁꽁 싸맨 시민들

    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매서운 추위가 닥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길을 걷고 있다. 2017. 12. 1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포토] 김옥빈, 강추위 날리는 화사한 미소

    [포토] 김옥빈, 강추위 날리는 화사한 미소

    배우 김옥빈이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1급기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겨울 최강 한파 시작됐다...대관령 체감온도 영하 23.5도

    올 겨울 최강 한파 시작됐다...대관령 체감온도 영하 23.5도

    2017년을 보름 가량 남긴 가운데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됐다. 11일 새벽 강원도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23.5도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시베리아 동장군의 기세는 이번 주 내내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기상청은 “이번주 수요일인 13일까지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11일 오전 9시 30분 기상청은 충남 서천과 보령, 전라북도 정읍, 익산,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8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라 서해안 지역은 12일까지 5~15cm, 전라도 내륙과 제주도 산지, 충남 서해안은 3~10cm, 제주도와 충청 내륙은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5도, 서울 수원 영하 12도, 세종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등 중부 내륙 지방은 수은주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강릉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제주 영상 3도 등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강원영서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 11일 중에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곳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도관 동파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짬뽕 한 그릇 뿅~간다

    [公슐랭 가이드] 짬뽕 한 그릇 뿅~간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뜨끈하게 속을 달래줄 얼큰한 짬뽕이 생각납니다. 짬뽕은 저렴한 가격에 뚝딱 한 그릇 비울 수 있는 오래된 서민 음식이기도 합니다. 서울 중구에는 굴과 홍합 등 해산물을 푸짐하게 올린 짬뽕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있는 안동장과 서소문로에 있는 만리성은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화교(華僑)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일반 중국음식점과 다른 차별화한 짬뽕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들러보면 좋습니다.# 홍합 한가득… 담백한 감칠맛 ‘만리성’ 짬뽕 만리성은 주변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곳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다 16년 전 서소문로에 둥지를 튼 만리성의 대표 메뉴는 홍합짬뽕입니다. 홍합짬뽕을 주문하면 홍합으로 가득 덮힌 짬뽕을 한 그릇 내어줍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홍합과 매콤한 국물은 추위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입니다. 담백하고 쫄깃한 면발이 매콤한 홍합 국물과 어우러져 감칠맛이 납니다. 다른 곳에 비해 기름기가 덜한 편입니다. 음식점 내부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방문 사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홍합짬뽕은 여러 차례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최근에는 탕수육과 볶음밥이 TV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홍합짬뽕은 6000원입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만리성은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에서 경찰청 사거리 방향으로 300m, 지하철 5호선 6번출구에서 경찰청 사거리 방향으로 500m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서울 最古의 중국집… 시원한 ‘안동장’ 굴짬뽕 1948년 문을 연 안동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음식점입니다. 화교 3대가 가업을 이어 가고 있는 집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굴짬뽕을 선보였습니다. 굴짬뽕에는 아삭한 배추와 채소가 들어있어 국물 맛이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특히 매끈하게 뽑아낸 면발이 쫄깃한 것이 특징입니다. 굴짬뽕은 입맛에 따라 시원한 맛과 매운맛을 골라 드실 수 있습니다. 면은 가느다랗고 탱탱한 편이며, 국물은 잘게 썬 돼지고기가 씹혀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최근 한 케이블 TV에 굴요리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굴짬뽕 9000원, 매운 굴짬뽕 9500원, 짜장면 6000원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주말 오후 9시, 휴일 오후 8시)까지 문을 엽니다. 안동장은 지하철 3호선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와 11번 출구 사이에 있습니다. 이은혜 명예기자 (서울 중구청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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