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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노리스, 시즌+통산 2승…페르스타펀은 4년 만에 5연속 무관

    F1 노리스, 시즌+통산 2승…페르스타펀은 4년 만에 5연속 무관

    랜도 노리스(24·맥라렌)가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2024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노리스는 25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잔트포르트의 잔트포르트 서킷(4.259㎞·72랩)에서 열린 F1 15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30분 45초 5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리스는 3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막스 페르스타펀(27·레드불)을 22초 896이나 앞섰다. 2019년 F1에 데뷔한 노리스는 지난 5월 6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데뷔 6시즌 110경기 만이었다. 석 달 남짓 만에 승수를 추가한 노리스는 예선 1위와 결선 1위를 모두 차지하며 ‘폴 투 윈’을 처음 기록하기도 했다. 마이애미 그랑프리 예선에서는 5위였다. 노리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225점을 쌓아 선두 페르스타펀(295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를 배정받아 폴 포지션을 잡은 노리스는 2번 그리드의 페르스타펀에게 출발하자마자 추월당했다. 하지만 추격을 거듭한 끝에 18랩에서 선두를 탈환했고, 이후 페르스타펀과 간격을 꾸준히 벌리며 완승했다. 페르스타펀은 5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쳤다. 페르스타펀은 지난 6월 10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시즌 7승을 거둔 이후 준우승 2회에 그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즌마다 10승 이상을 거두며 F1을 지배하고 있는 페르스타펀이 5회 연속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2015년에 데뷔한 페르스타펀은 통산 61승을 기록 중이다.
  • YTN, 유튜브팀 직원 16명 ‘무더기 징계’…MB정권 이후 최다

    YTN, 유튜브팀 직원 16명 ‘무더기 징계’…MB정권 이후 최다

    유진그룹의 인수로 민영화된 보도전문채널 YTN이 최근 유튜브 담당 직원 16명을 무더기로 징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YTN 유튜브는 22일 기준 구독자 462만명으로 최근까지도 뉴스 업계 1위를 달렸던 채널이다. YTN은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디지털본부 소속 디지털뉴스팀원 16명에게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위반’을 사유로 징계를 내렸다. 사원 3명은 각각 정직 6개월·4개월·3개월, 나머지 13명은 감봉 1~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YTN이 한 번에 16명을 징계한 건 2008년 YTN 해직 사태 당시 33명을 무더기 징계한 이후 최대 규모다. 징계 사유는 직원들이 팀장의 주말 근무 추가 지시를 거부하는 등 업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내부 구성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성명을 내고 “김백 사장 체제 전까지 해당팀은 대형 이슈가 터질 때마다 휴일·야간·추가·연장 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일했다”며 “그런데도 사측은 기계적으로 물량만 늘리라고 강요하며 근무자 증원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갈등이 깊어지다 결국 나온 것이 대규모 중징계라는 칼춤”이라며 “남은 팀원들은 전례 없던 과중한 업무에 허덕인다. 그 사이 유튜브 구독자 수는 MBC에 추월당해 지금은 7만명이 뒤진다”고 밝혔다. YTN지부는 “노조는 이번 대규모 징계를 본보기식 부당 징계로 규정하고, 조합원들이 명예를 되찾을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했다. YTN 디지털본부 구성원 33명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적은 인력으로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언론사 1위라는 기록적 성과를 냈던 디지털본부는 조용히 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 직후 김진두 디지털국장과 기정훈 디지털총괄부국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징계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공개 반박에 나섰다. 김 국장과 기 부국장은 “팀원들이 팀장의 말에 사사건건 반기를 든 것”이라며 “팀원들이 팀장을 괴롭혔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취약한 주말 콘텐츠 생산량을 늘리자는 국장단의 지시를 전달한 팀장이 상상하기 어려운 팀원들의 리액션을 마주했다”면서 “팀원들이 팀장을 신고하고 집단 거짓말을 해 한 사람의 인생을 모욕하고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디지털뉴스팀장도 “데스킹도 안 받고 마음대로 콘텐츠를 승인해 발행한 뒤 이를 발견하고 왜 데스킹 안 받았냐고 하자 ‘데스킹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한다. 디지털뉴스팀원들은 모든 대화를 녹음하고 캡처한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디지털뉴스팀장을 지냈던 선배 중 저와 똑같은 일을 겪은 선배들이 있다. 이 팀에서 이들과 더 이상 같이 일할 생각이 없다”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팀 데스크를 경험해봤다고 밝힌 한 기자는 사내 게시판에 “(이번 대규모 징계는) 일종의 화풀이”라며 “세상 어느 조직에서 말 안 듣는다고 팀원 대부분을 중징계하나”라며 사측의 징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처음 구상했던 전략·전술, 제작 환경이 틀렸던 것”이라며 “(감독이) 선수들에게, 배우들에게 욕하고 화를 내는 것”이라고 했다. YTN 측은 이번 징계에 대해 “인사위원회의 판단”이라고만 밝혔다. 징계 이후 이어진 구성원들의 비판에 대해선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미중 사이 표류하는 한국 AI 산업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미중 사이 표류하는 한국 AI 산업

    지난주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 팰로앨토에서 30대 중반의 미국 시카고대 인공지능(AI) 교수 부부와 저녁을 같이 했다. 두 사람은 중국인으로 AI 분야에서 떠오르는 스타 교수이자 유망한 스타트업 창업자다. 남편 세 장 교수는 AI와 데이터시스템 분야의 전문가로 그의 지도교수였던 연쇄 창업가 크리스 레 스탠퍼드대 교수 등과 투게더AI를 공동창업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투게더AI는 회사 가치가 12억 5000만 달러인 유니콘기업답게 AI와 데이터시스템 최적화 기술에서 독보적 깊이가 있는 스타트업이다. 그의 아내 보 리 교수는 AI 보안의 떠오르는 전문가다. 32세이던 2020년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미국 내 35세 미만의 이노베이터로 그녀를 선정했다. 시카고대는 특별기금을 조성해 키우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교수로 부부를 초빙했다. 두 사람은 시카고대의 교수가 되고도 창업한 회사에서의 역할을 줄일 생각이 없다. 창업 활동은 교수 활동의 20%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제에 묶인 서울대 등 국내 대학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파격이다. 두 사람이 교수와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이유는 시카고대가 2016년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해 책임자로 초빙한 마이클 프랭클린 교수 덕분이다. 버클리의 컴퓨터사이언스 디비전 학부장이기도 했던 그는 대학의 연구로 창업해 회사의 CTO를 맡은 적이 있다. 혁신 연구와 창업의 시너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그가 시카고대의 새로운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램을 맡아 창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연구 결과를 만들어 낼 젊은 교수들을 데려온 것이다. 이 젊은 교수 부부가 공동창업한 회사에는 공통된 투자자와 자문역이 많다. 실리콘밸리 안에서는 누가 어떤 연구를 했고, 누가 그 연구를 창업으로 성공시켰는지, 어떤 벤처캐피털이 자본과 노하우로 도와줬는지 안다. 보이지 않는 실리콘밸리 명예의 전당인 셈이다.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에서 많이 나오는 이유는 혁신의 본질을 이해하는 벤처캐피털과 최고의 인재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한편 AI와 반도체, 첨단기술 경쟁에서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은 명문 칭화대를 중심으로 AI 분야의 창업 열기가 뜨겁다. 중국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미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에서 중국의 우위를 확보하는 것인 만큼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털도 몰리고 있다. 미국과 기술패권 경쟁을 하는 시진핑 체제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칭화대다. 중국 내 약 300개의 거대언어모델(LLM) 스타트업 중 10개가 칭화대 출신들이 만들었다. 대표적 기업이 오픈AI 챗GPT의 중국 버전인 키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샷AI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는 1992년생 양즈린이다. 2015년 칭화대를 나와 2019년 미국 CMU에서 LLM 연구로 박사를 마쳤다. 2023년 3월 문샷을 창업하자 그의 실력과 뚜렷한 비전에 공감한 중국 벤처 자본들이 그를 지원했다. 설립 1년여 만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투자를 받아 회사 가치가 30억 달러가 됐다. 한자 200만자의 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키미의 방문자 수는 4월 처음으로 바이두의 어니봇을 추월했다. 중국 본토에서 학부를 나와 미국의 주류에 들었던 30대의 젊은 중국 엘리트들이지만 앞의 두 사람과 양즈린의 행보는 완전히 다르다. 누가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세 사람 모두 인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샷AI 외에도 칭화대에서 창업한 주푸AI가 오픈AI의 소라 같은 서비스를 만드는 등 많은 중국의 스타트업들이 엔비디아 GPU 수출 제한과 같은 미국의 견제를 뚫고 중국 자체의 AI 기술을 만들어 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AI를 둘러싼 기술패권 전쟁의 와중에 한국의 AI 활동은 너무나 조용하다. 최근 앤드루 응 교수를 불러 한국이 3대 AI 강국이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세계무대에서 바라보는 한국 AI 산업의 위상은 이와는 너무나 큰 괴리가 있다. 문과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 해리스에 횃불 넘긴 바이든, 끝내 ‘눈물’…52년 정치인생 마침표 [포착]

    해리스에 횃불 넘긴 바이든, 끝내 ‘눈물’…52년 정치인생 마침표 [포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2년 정치 인생의 ‘라스트 댄스’로 기록될 민주당전당대회(DNC)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회장을 가득 채운 대의원들 5000여명의 환호에 눈물을 글썽였다. 막내딸 애슐리(43)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격정을 누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애슐리와 포옹한 그는 주머니에서 티슈를 꺼내 눈가를 훔쳤고, 행사장을 꽉 채운 청중은 일제히 “우리는 조를 사랑한다”, “고마워요, 조”(Thank you, Joe)를 외쳤다.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번 감사하다고 말하고 연설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대의원들은 자리에 앉지 않고 4분 넘게 환호를 이어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대통령의 동생 발레리 바이든 오언스(78)도 VIP 구역에서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전당대회의 주인공인 해리스 부통령은 원래 이날 일정에 없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먼저 ‘깜짝’ 등장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의 엄청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기리면서 행사를 시작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유세 노래인 비욘세의 ‘프리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로 나온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구호인 “우리가 싸우면 우리가 이긴다”(We Fight We Win)를 외쳤고 대의원들은 열광적으로 호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고별 연설에서 자기가 사퇴를 주장한 사람들에게 화가 났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난 내 나라를 더 사랑하고 우리는 민주주의를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쩌면 자신의 52년 정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장면이 될 순간에서 그는 “미국이여 난 그대에게 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보존해야 한다”면서 “2024년에 여러분은 투표해야 한다. 여러분은 상원을 지켜야 하고 하원을 다시 이겨야 한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를 이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를 위해 “최고의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 했으며, 당원들이 “고마워요, 조”를 외치자 “고마워요, 카멀라”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소보다 길게 45분가량 연설하면서 자신의 재임 기간 업적을 내세우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이 전직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이렇게까지 자주 부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결과 불복을 시사한 것을 두고 “그는 미쳤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패배시 대선 결과에 불복하겠다고 한다. 그는 이미 ‘피바다’를 약속했고,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겠다고 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망할X’(s***er)이라고 거칠게 언급하며 “그는 미쳤다. 그는 실제 그것을 의도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목소리에 에너지가 넘쳤고, 고별연설을 하며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다만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다시 말을 더듬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그의 가족과 해리스 부통령,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가 무대로 함께 올라왔고,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안으면서 “사랑한다”고 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심정일 것이다”라는 해석을 내놨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해야 한다는 측근들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일부 측근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도 연임 도전 포기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자신에게 후보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물밑에서 여론전을 편 당내 인사들을 향한 서운한 감정도 여전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 측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인사들이 앞다퉈 찬사를 보내도,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전만 해도 ‘등 뒤에서 칼을 찌른’ 격인 인사들이 쇼를 하는 것뿐이라는 이야기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변 인사 중 일부는 언론에 대한 불만도 감추지 않고 있다. 사실상 사퇴로 몰아가는 보도를 한 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기사만 내보낸다는 것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주변 인사들은 자진 사퇴 후 해리스 부통령이 짧은 기간에 대중의 사랑과 지지를 받게 된 것에 놀라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연임 포기 전까지 ‘도널드 전 대통령을 꺾을 수 있는 후보는 바이든 밖에 없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최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월하는 여론조사까지 발표되자 자신들의 인식이 대중과 동떨어져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일부 측근들은 52년에 걸친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 인생을 ‘상어’에 비유했다. 헤엄을 멈추면 살 수 없는 상어처럼 바이든 대통령은 전략구상과 협상 등 끊임없는 정치적 활동 속에서 삶의 에너지를 찾았다는 취지다. 그러나 역사의 무대 바깥으로 퇴장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델라웨어 자택에서의 은퇴 생활뿐이다. 다만 측근들은 퇴임까지 남은 5개월간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 등 정치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할 또 다른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車는 중국에, 전자기기는 대만에… 한국 수출액 증가율 역전당했다

    車는 중국에, 전자기기는 대만에… 한국 수출액 증가율 역전당했다

    한국 13% 늘어 6322억 달러 그쳐中의 4분의1·대만의 3분의1 수준 우리나라 주요 산업군별 수출액이 최근 10년 사이 자동차는 중국에, 전자기기는 대만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한국의 전체 수출액 증가율은 중국의 4분의1, 대만의 3분의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동아시아 4개국 수출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수출액은 2013년 5596억 달러(약 750조원)에서 2023년 6322억 달러로 1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출액은 2조 2108억 달러에서 3조 4217억 달러로 54.8% 늘었고, 대만은 3051억 달러에서 4148억 달러로 36.0% 증가했다. 조사 대상 4개국 가운데 일본은 수출 증가율이 0.3%(7149억 달러→7168억 달러)에 그치며 한국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수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전자기기와 자동차, 반도체, 기계 등 4대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와 전자기기 수출액이 각각 중국과 대만에 역전됐다. 자동차의 경우 2013년 한국이 728억 달러로 586억 달러였던 중국에 크게 앞섰지만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은 918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중국은 이보다 1000억 달러가량 앞선 19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같은 기간 228.8% 증가한 데 반해 한국은 26.2% 느는 데 그쳤다. 전자기기 수출에서는 대만이 2023년 수출액 2063억 달러로 10년 전 1142억 달러 대비 80.7%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자기기 수출액은 1355억 달러에서 1713억 달러로 26.4% 증가했다. 전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각국의 수출 비중인 수출 점유율은 중국과 대만은 상승한 반면 한국과 일본은 하락했다. 한국의 수출 점유율은 2013년 3.0%에서 2023년 2.7%로 0.3% 포인트 떨어졌고, 중국과 대만의 수출 점유율은 각각 2.7% 포인트(11.9%→14.6%), 0.2% 포인트(1.6%→1.8%) 늘었다. 2013년 3.8%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일본은 0.7% 포인트 하락한 3.1%로 집계됐다.
  • 오세훈, 죽창가 비판하고 일본 극복 강조... “동등 이상 입장으로 日 봐야”

    오세훈, 죽창가 비판하고 일본 극복 강조... “동등 이상 입장으로 日 봐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정한 극일(克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제 동등 이상의 입장에서 일본을 봐라봐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 일각의 죽창가를 비판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해방 80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과거사 청산이 지지부진한 것은 가해자인 일본의 책임이 절대적이다. 아쉽게도 서독 브란트 총리의 진심 어린 사죄와 같은 정치적 결단은 없었다. 현 정부의 미래를 위한 통 큰 양보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화답이 미진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외교적으로 짚어야 할 것은 짚고 바로 잡을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피해자인 우리의 모습도 되돌아볼 때가 됐다. 정치적 일각은 여전히 반일을 손쉬운 정치적 소재로 다루며 국민감정을 자극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열린 열린 제79회 광복절 경축식과 관련해 “광복절도 초유의 반쪽 사태로 치러졌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국은 구매력 평가 기준 임금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선 일본을 이미 앞섰고 내년에는 1인당 명목 GDP에서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일본을 과거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호감도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한일 갈등과 별개로 일본은 한국의 드라마와 K-POP에 열광하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뉴진스의 하니 씨가 부른 ‘푸른 산호초’에 일본에선 사회현상 급의 반향이 일기도 했다. 한국의 극장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국의 이삼십 대 중 60%에 가까운 응답자가 일본에 호감을 표했고, 40%에 가까운 일본인이 한국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대와 20대 젊은 일본인이 한국을 동경하는 사회적 현상이 있다고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진정한 극일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된다. 죽창가를 외치며 정신 승리에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문화 강국, 경제·외교 리더로 자리매김해 소프트파워로 그들이 스스로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할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문제”라고 했다. 오 시장은 “내년 80주년 광복절은 진정한 극일을 되새기는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글을 끝냈다.
  • 자금 끌어모은 현물 ETF, 가상자산의 새로운 전환점[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자금 끌어모은 현물 ETF, 가상자산의 새로운 전환점[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승인 이후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졌고,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열렸다. 14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출시(2021년 2월)된 이후 올해 3월 말 기준 7개국에 상장돼 있다.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호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이며 지난 4월에는 홍콩 금융당국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본격적으로 대규모 자금이 늘어난 것은 미국 SEC의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다. 미국 내 11개의 상품이 일제히 상장되면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규모는 이전까지 1위였던 캐나다를 바로 추월했고, 승인 직후 대규모 자금 유입의 영향으로 7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도 세계 현물 ETF 시장에서 80% 이상이 미국에서 거래 중인데, 미국 SEC는 지난 5월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도 승인했다. 현물 ETF 승인은 대규모 투자자금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들이 제도권 금융 규제 하에서 가상자산에 안전하고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상품을 출시한 자산운용사는 실제 현물을 보관해야 하므로 ETF에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기관이 비트코인을 현물로 구매해 두어야 한다. 현물보관의 책임 주체는 자산운용사이며 투자자들이 실제로 비트코인을 소유·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인의 해킹·암호키 분실 등 보안·보관 위험도 줄어든다. 또 ETF 상품이 출시 된 덕분에 증시 거래에 사용되는 기존 주식거래 모바일앱(MTS)이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이용하여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도 향상됐다. 이러한 점에서 탈중앙화 성격을 지닌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권에 편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사회적 효용성 측면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을 비판적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내재가치가 모호한 가상자산의 특성상 현물 ETF 거래가 활발해지면 예상치 못한 경제적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직 현물 ETF 거래가 불가능하다. 금융당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 현행법 위반 우려 등을 이유로 거래를 금지했다. 자본시장법상 가상자산은 기초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가상자산 시장은 변동성이 높고 시장 조작 등 위험이 크지만 규제·감독 제도는 아직 미흡하다고 설명했다.낯설기만한 코인,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가상자산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 ‘흔들리는 공룡’ 인텔…역대급 어닝 쇼크에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고든 정의 TECH+]

    ‘흔들리는 공룡’ 인텔…역대급 어닝 쇼크에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고든 정의 TECH+]

    인텔은 반도체 분야에서 오랜 세월 1등 기업이었습니다. 특히 CPU 분야에서는 사실상의 독점 기업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지위를 누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지위는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거의 망할 뻔했던 경쟁 기업 AMD가 부활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고 인텔의 큰 강점이었던 최신 미세 공정은 이제 TSMC에 완전히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CEO가 된 팻 겔싱어는 파운드리에 승부수를 던지고 4년간 5개의 새로운 미세 공정을 도입하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뒤처진 미세 공정을 따라잡는 것만으로는 주도권을 되찾기 어려운 만큼 아예 상대를 추월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새로운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수익을 훨씬 앞지르면서 적자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인텔의 매출은 12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1% 정도 줄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다소 실망스러워도 쇼크라고 보긴 어렵지만, 순이익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작년에 15억 달러 흑자였던 인텔은 이번 2분기에는 16억 달러라는 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비슷한데, 흑자에서 큰 폭의 적자로 전환한 이유는 아무래도 지출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텔 파운드리 실적을 보면 여기서만 28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해 적자의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인텔은 현재 20A, 18A 같은 최신 미세 공정의 양산과 팹 건설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공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전까지 매출은 없는 반면 들어가는 돈은 엄청나게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최신 미세 공정 팹 없이는 TSMC를 따라잡을 수 없고 앞으로 계획한 인텔의 최신 CPU 양산도 제때 이뤄질 수 없어 여기서 비용을 절감할 순 없습니다. 대신 인텔 경영진은 전체 인력의 15%가 넘는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을 통해 2025년까지 100억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인텔 직원 12만 4800명 가운데 상당수가 직장을 옮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인텔의 최신 미세 공정 팹이 계획대로 건설되고 양산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면 미래에 대한 희망은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입니다. 과거 10nm 공정 진입 때처럼 수율이나 성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번에는 회사의 재정 상태가 나빠졌기 때문에 회복하기 힘든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고비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루나 레이크와 애로우 레이크 CPU입니다. AMD는 신제품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와 라이젠 9000 시리즈를 먼저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서버 시장에서도 최대 192코어의 5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투입해 점유율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텔이 파운드리 건설에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은 AMD에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내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CPU 팔아서 번 돈으로 공장을 세워야 하는데, 경쟁사 때문에 이전처럼 마진을 많이 남기기도 힘들고 판매량도 늘리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신제품이 경쟁사를 확실하게 이기지 못하면 한층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인텔은 창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낸 저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업계 1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 1-2년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창원 원이대로 S-BRT 개통 3개월…시, 운영 효과·만족도 파악 나선다

    창원 원이대로 S-BRT 개통 3개월…시, 운영 효과·만족도 파악 나선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5월 15일 임시개통한 원이대로 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초기 운영 효과와 시민 만족도를 파악하고자 효과성 평가에 나선다. 25일 창원시는 “원이대로 S-BRT는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로 전환하고자 추진한 첫 번째 사업인 만큼 그 효과를 명확하게 평가해 향후 대중교통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려 한다”고 밝혔다.시는 우선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 변화 등 운영 효과를 살핀다. 지난 4월 원이대로 S-BRT 공사 전에 시행한 사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개통 전·후 통행시간(일반차량·시내버스), 교통량, 버스 이용객 수, 시내버스 정시성 변화를 비교한다. BRT 전용차로·정류장 이용실태(동시 도착 대수, 정류장 혼잡도, 추월차로 이용률 등) 등도 함께 살피고 평가할 예정이다. 시는 원이대로 S-BRT가 개통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일반차량과 시내버스 통행시간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시내버스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정략적 평가지표에 바탕한 종합적인 진단으로 이를 명확히 하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자 이용 만족도 조사도 시행한다. 교통체계 변화, 정류장 편의시설, 시내버스 서비스, 정보안내시설, 연계교통체계 등 S-BRT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이용 불편 사항과 개선방안 마련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만족도 조사는 연령대, 지역, 일반차량·대중교통 이용자 등으로 구분해서 한다. 특성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시 목표다.10월에는 ‘원이대로 S-BRT 시행 효과와 창원시 대중교통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시민참여 토론회도 열 방침이다. 토론회에서는 창원시민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전문가, 언론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원이대로 S-BRT 시행 운영효과 평가와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피고 BRT 확대·도시철도(트램) 도입 등 창원시 대중교통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효과성 평가 결과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원이대로 S-BRT 이용자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전환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시민참여를 확대해 정책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속도로 17초 정차해 ‘보복 운전’”…과거 ‘7중 추돌’도 유발, 최후는

    “고속도로 17초 정차해 ‘보복 운전’”…과거 ‘7중 추돌’도 유발, 최후는

    고속도로에서 17초 동안 차를 세우는 수법으로 보복 운전해 사망사고를 낸 40대의 형량이 징역 5년으로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는 일반교통방해 치사,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40)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1,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었다. A씨는 지난해 3월 24일 오후 5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350.1㎞ 지점에서 화물차를 몰고 가다 4차로에 있던 1t 봉고차가 5차로의 자기 차 앞으로 변경해 달리자 급히 봉고차를 추월한 뒤 앞에서 17초간 멈췄다. 당시 고속도로는 금요일 오후여서 통행량이 매우 많은 상태였다. 이에 봉고차가 급히 세웠고, 뒤따르던 화물차 3대도 잇따라 급정차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미처 정차하지 못한 소형 화물차가 전방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소형 화물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들도 전치 2주 안팎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재판에서 “다른 차량의 운전자·탑승자들이 죽거나 다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고속도로에서 차를 급정차하면 충돌사고가 나 사람이 죽거나 다칠 것이라고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사망 등 사고 결과가 무거운데도 책임을 회피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화물차 운전 경력 10년인 A씨는 과거 전방주시를 게을리해 7중 연쇄 충돌 사고를 유발한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지난 4월 “A씨는 선고 전날 사망자 유족에 2000만원, 다친 피해자에게 100만원을 기습적으로 형사 공탁했다. 이 때문에 감형의 사유로 고려하기 어렵다. 피해자들의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범행을 자백했으나 범행 수법과 태도 등을 보면 진정 반성하는지 의문이다. 원심의 판단이 합리적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1심의 징역 5년을 유지했다.
  • ‘막내의 우승 질주’ 피아스트리, F1 헝가리 GP에서 데뷔 2년 차에 첫 정상

    ‘막내의 우승 질주’ 피아스트리, F1 헝가리 GP에서 데뷔 2년 차에 첫 정상

    포뮬러 원(F1) 막내 드라이버 오스카 피아스트리(23·호주·맥라렌)가 데뷔 2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질주했다. 피아스트리는 21일 밤(한국시간) 헝가리 모조로드의 헝가로링(4.381㎞·70랩)에서 열린 2024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 13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결선에서 1시간 38분 01초 98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맥라렌에서 한솥밥을 먹는 랜도 노리스(25·영국)에 2초 141 앞섰다. 맥라렌은 피아스트리와 노리스의 선전으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지난해 3월 2023시즌 개막전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한 피아스트리는 이로써 35번째 출전 대회에서 포디엄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지난해 9월 일본 그랑프리, 10월 카타르 그랑프리, 올해 5월 모나코 그랑프리, 6월 호주 그랑프리에서 준우승하며 우승을 향한 군불을 지펴왔다. 이번 우승까지 포함해 통산 5번째 포디엄 입상. 2001년 4월생인 피아스트리는 이번 시즌 정규 드라이버 20명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리다. 예선 2위를 차지한 피아스트리는 이날 결선 첫 코너에서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잡았던 노리스를 추월해 선두로 나섰다. 선두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레이스 중후반 노리스가 다시 선두를 잡았고, 피아스트리가 추격을 거듭했다. 그러다가 68랩에서 노리스가 선두를 내줬고, 피아스트리는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맥라렌은 베테랑 루이스 해밀턴(39·영국·메르세데스)의 추격을 막기 위해 애초 예정됐던 순서를 바꿔 노리스의 마지막 피트스톱(정비시간)을 먼저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리스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맥라렌은 노리스에게 선두 자리를 피아스트리에게 양보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노리스는 3바퀴를 남기고 자리를 양보해 피아스트리가 첫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한편, 피아스트리에 14초 880 늦어 3위를 차지한 해밀턴은 F1 시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200번째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F1 그랑프리 최다 104회 우승에 빛나는 ‘베테랑’이다.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황제’ 막스 페르스타펀(27·레드불·네덜란드)에 압도당하며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이달 초 영국 그랑프리에서 2021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최다 포디엄 입상 부문 2, 3위는 은퇴한 미하엘 슈마허(155회)와 제바스티안 페텔(이상 독일·122회)이기 때문에 현재 4위인 페르스타펀(107회)이 해밀턴을 따라잡을 수 있는 유력한 선수라는 평가다.
  • 한국 기업의 中 진출, ‘새로운 봄’은 올까?

    한국 기업의 中 진출, ‘새로운 봄’은 올까?

    중국은 1970년대 말 개혁개방을 본격화하면서 지속적인 외자 유치를 통해 ‘세계의 공장’으로 거듭났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완벽한 산업 공급망, 지속적인 경영 혁신 노력 등은 외국인 투자자에 큰 매력이었다. 그러나 미중 갈등 심화와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올해 들어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중국외문국이 발간하는 월간지 ‘중국’은 지난 15일 시작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개최에 맞춰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발전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황 본부장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했다. 그는 “경제·무역 협력은 양국 관계의 ‘밸러스트 스톤’(배의 균형을 위해 바닥에 채워 넣은 돌이나 물건)이다.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으로 두 나라의 협력은 고속 성장을 유지해 왔다”면서 “이는 실질적인 경제 이익을 가져다줬을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의 안정과 발전에도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두 나라의 경제·무역 협력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이를 두 가지 측면으로 분석했다. 첫째는 ‘무역 분야의 변화’다.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은 늘 대중국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이 빠르게 도시화를 추진해 각종 산업설비와 자재, 부품 등을 대거 한국에서 수입한 덕분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기술 수준이 크게 성장하면서 한국을 추월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것은 중국의 수입 대체를 의미한다. 그 결과 한국은 지난해 대중국 무역에서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것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에서 중요한 조정이자 핵심적 변화다. 두 번째는 ‘투자 분야의 변화’다. 한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 전략이 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국을 생산기지로 삼는 기업과 소비시장으로 삼는 기업이다. 중국을 생산기지로 삼는 한국 기업은 중국 내 생산 원가 상승에 대응해 공장을 동남아나 인도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반면 중국의 소비시장에 주목하는 한국 기업은 대중국 투자를 더욱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황 본부장은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일부 한국 자본이 다른 나라로 이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은 생산기지로서 강점이 크다”며 삼성전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광둥성 후이저우에 세계 최대 휴대전화 생산 공장을 짓고 10억대가 넘는 휴대전화를 생산했다. 그런데 2019년 삼성전자가 베트남 하노이로 생산라인 이전을 결정하자 당시 많은 사람은 ‘협력사들도 삼성을 따라 중국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실제로는 광둥성 잔류를 선택한 업체가 많았다. 베트남 현지 생산체계가 완성되지 못한 만큼 협력사들이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남아 있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국은 이런 면에서 여전히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나 현대차·기아 등은 한때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입지가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그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 우위가 감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한국에게 중국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한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 열정을 재점화하고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현대 같은 한국의 다국적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이 약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은 세계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 가운데 하나다. 한국 중소기업에 중국 투자는 여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라는 것이 홍 본부장의 판단이다. 인도나 베트남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중국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중국 시장 규모와 저력은 여전히 거대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 소비자는 한국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갖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하는데 또 다른 경쟁 우위로 작용한다.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중국에서 수십 년을 생활했지만 아직도 중국 시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가 대부분 실패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실력 있는 중국 기업과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중국 소비자를 더 잘 이해하고 시장 수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 수입차 시장서도 가솔린 추월… 하이브리드 돌풍 언제까지[業데이트]

    수입차 시장서도 가솔린 추월… 하이브리드 돌풍 언제까지[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하이브리드 열풍이 올해도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내수 부진으로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호실적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전체 수입차 시장의 3%대에 불과했던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반기 기준 처음으로 가솔린차를 추월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살펴볼까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6월 신규 등록된 전체 수입차 12만 5652대 중 하이브리드차는 모두 5만 9522대로 47.4%를 차지했습니다. 가솔린차의 비중은 25.5%에 불과했죠. 2014년 상반기만 해도 3.5%에 불과했던 수입 하이브리드차가 10년 만에 가솔린차를 따돌리고 왕좌를 차지한 겁니다.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무려 15.7%포인트 치솟으며 ‘대세’를 입증했습니다. 반면 가솔린차의 비중은 같은 기간 21.9%포인트가 쪼그라들었죠. 범위를 국내 자동차 시장 전체로 넓혀봐도 결과는 비슷합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는 18만 79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습니다. 전체 신차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22.9%로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 늘었습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주춤한 친환경차 수요를 하이브리드가 대체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1회 충전시 주행거리도 아직 아쉬운 전기차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가 떠오르고 있는 셈입니다. 가솔린차에 비해 연료 효율이 높아 유지비가 저렴한 것도 고물가 시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투어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하고 나선 것도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리는 역할을 했죠. 실제로 올해 하반기에 국내 시장 공략의 포부를 내보인 자동차 업체들이 야심작으로 꺼내든 신차도 일제히 하이브리드차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르노코리아는 무려 4년 만에 내놓은 하이브리드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얼마 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고급차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내연기관차의 대표 모델인 ‘우라칸’을 단종시키고 전체 라인업을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로 재편한다는 로드맵을 밝히기도 했죠. 이에 더해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SE’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차를 바라보는 완성차 업체들의 속내는 저마다 다릅니다. 전통의 하이브리드 강자인 일본차들은 전기차 전환에 뒤쳐졌다는 비판을 딛고 하이브리드차로 재조명 받으며 ‘장점 굳히기’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모빌리티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단 하나의 해답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됐다”고 말한 것도 이런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이라는 평입니다. 말하자면 “거봐, 무조건 전기차가 친환경차의 정답이 아니라니까?”라고나 할까요. 반면 전기차 전환에 ‘진심’인 업체들은 하이브리드차를 일시적인 캐즘을 견뎌내고 전동화 전환의 추진력을 얻기 위한 ‘도움닫기’로 바라보는 듯한 인상입니다. 결국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기차야말로 전 세계 완성차 시장이 가야 할 길이라는 겁니다. 10년 새 대세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10년 뒤의 완성차 시장 지형도는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 한국 경제 먹여 살린 ‘반도체’… 45개월 만에 무역수지 최대 흑자

    한국 경제 먹여 살린 ‘반도체’… 45개월 만에 무역수지 최대 흑자

    6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5.1% 증가해 9개월 연속 전년보다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를 먹여 살리다시피 한 반도체 수출이 134억 달러를 넘겨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덕분이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면서 6월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67억 6000만 달러 개선됐다. 월간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플러스로 2020년 9월(84억 2000만 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였다. 상반기 무역흑자도 231억 달러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및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0억 7000만 달러로 6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호조였다.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정보기술(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수출이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는데 특히 반도체 수출이 134억 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0.9% 늘었다. 8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시황 악화로 고전했지만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HBM을 포함한 메모리 수출액은 88억 달러로 85% 증가했다. 2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 조업 일수가 1.5일 줄어든 탓에 0.4% 감소한 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 이차전지 수출은 20.5% 감소했다. 글로벌 업황 부진 영향으로 철강 수출도 24.3%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미국과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중인 가운데 6월에는 미국이 최대 수출국이 됐다.대미 수출은 110억 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4.7% 늘면서 역대 6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중 수출도 되살아나 107억 달러를 기록, 4개월 연속 증가세다. 5월엔 대중 수출이 대미 수출을 역전하기도 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미국이 최대 수출국에 올라섰다. 6월 수입액은 490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액은 가스(-2.5%)·석탄(-25.7%)에서 줄었지만 원유가 8.2%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0.4% 소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였다. 2022년에 이어 역대 상반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 레드불과 맥라렌의 선두 충돌에 메르세데스 어부지리로 1년 7개월 만에 F1 우승 질주

    레드불과 맥라렌의 선두 충돌에 메르세데스 어부지리로 1년 7개월 만에 F1 우승 질주

    레드불의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과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영국)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다 충돌한 틈을 타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영국)이 어부지리 우승을 차지했다. 러셀은 30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4.318㎞·71랩)에서 열린 2024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24분 22초79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했다. 2019년 F1에 데뷔해 2022년 11월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러셀은 약 1년 7개월 만에 다시 포디엄 정상에 서며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소속팀 메르세데스도 러셀의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 이후 오랫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하다가 무려 35개 대회 만에 챔피언을 배출했다. 이날 러셀과 메르세데스 팀이 우승을 맛본 데에는 운이 따랐다. 사실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잡은 페르스타펀의 3연승 및 시즌 8승이 유력했다. 최근 3년 동안 페르스타펀은 그야말로 F1을 독재하며 3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독차지했다. 개인 통산 61승 중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4승을 쓸어 담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22개 그랑프리에서 무려 19차례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올해도 앞선 10개 그랑프리에서 7번 우승하며 독주를 거듭해왔다. 이날도 페르스타펀은 처음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치고 나갔다. 경기 후반까지 노리스와 7초 이상 간격을 내며 포디엄 정상을 밟은 듯했다.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페르스타펀이 51랩에서 타이어 교체를 위해 피트인 했다가 무려 6.5초를 까먹는 바람에 2.9초 만에 피트아웃한 노리스의 맹추격을 받게 됐다. 59랩에서 노리스가 페르스타펀을 잠깐 추월했다가 페널티로 다시 선두를 내주는 등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노리스가 64랩 3번 코너에서 추월을 시도하다가 두차례 충돌이 발생했다. 타이어 펑크 등 문제가 생기며 페르스타펀과 노리스 모두 피트인 해야 했고, 10여초 차로 3위를 달리던 러셀이 선두로 뛰쳐나가 우승까지 내달렸다. 오른쪽 뒷바퀴 쪽이 많이 부서진 노리스는 결국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 페르스타펀은 트랙으로 돌아와 5번째로 완주했다. 페르스타펀은 충돌 때 노리스를 과도하게 가로막아 트랙 가장자리로 밀어냈다며 10초 페널티를 받았으나 6위 니코 휠켄베르크(하스·독일)와의 간격이 커 5위를 지켜냈다. 경기 뒤 노리스는 친구인 페르스타펀을 향해 “그는 무모하고 지나칠 때가 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하면 그에 대한 존경심을 잃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반면 페르스타펀은 “지금은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때가 아니다”면서 “일단 열기를 식히는 것이 좋다”며 말을 아꼈다.
  • [씨줄날줄]노인과 바다의 도시

    [씨줄날줄]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은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는 말이 있다. 청년(19~34세)은 밖으로 나가고 65세 이상 노인만 남았다는 뜻이다. 유엔 기준으로 부산은 2020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바다 등 좋은 자연경관은 그대로 있으니 은퇴자들을 위한 실버도시가 제격이라는 서글픈 진단도 나온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부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지역내총생산 기준으로는 인천이 2위 도시다. 인천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부산을 앞지르고 있다. 인구로는 340만명으로 제2의 도시지만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35년에 인천에 추월당한다. 부산의 ‘하락’에는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전환이 더딘 점이 크게 작용한다. 성장동력이던 조선업 경쟁력을 제고할 최신 디지털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할 인재 양성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부산시의 염원인 금융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야당 반대로 잘 진척되지 않는다. 부산시가 광역시 중 최초로 지역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갔다는 우울한 소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2024: 광역 대도시로 확산하는 소멸 위험’ 보고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부산의 소멸위험지수는 0.490이다. 소멸위험지수는 임신을 할 수 있는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이 수치가 0.2 이상 0.5 미만이면 소멸 위험 지역이다. 저출산 문제는 난제다. 비수도권 지역으로서 인구와 산업 변화 흐름에 걸맞은 변신을 주도해야 한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신성장 산업을 키우고 생활인구 개념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이뤄 내야 한다. 지역민들의 관심은 ‘부산 부활’이다. ‘글로벌 허브도시론’을 내세운 박형준 시장이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의 변화를 이끌 기수가 되기를 빈다. 부산, 경남 행정통합 등 거대도시화가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다.
  • 덤프트럭 앞…아이들, 운전 중 ‘역주행 차량’에 대형 사고 날 뻔

    덤프트럭 앞…아이들, 운전 중 ‘역주행 차량’에 대형 사고 날 뻔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슈화, 미연이 콘텐츠 촬영 도중 역주행 차량을 만나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9700 STUDIO’가 지난 26일 공개한 ‘후라이드’ 8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슈화가 운전 도중 좁은 도로에서 역주행 차량을 만나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콘텐츠에서 미연과 슈화는 ‘자동차로 떠나는 릴레이 전국 일주’를 주제로 슈화가 직접 차를 운전해 미연과 함께 다양한 맛집과 놀 거리를 찾으러 가는 여정이 그려졌다. 아찔했던 상황은 슈화가 직접 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1차선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던 슈화의 차량이 역주행해 달려오는 차량과 마주했다. 차량은 역주행을 시도하며 달리던 중 슈화의 차량을 보고 급하게 원래 차선으로 돌아갔다. 당시 역주행 차량 바로 옆에는 부피가 큰 덤프트럭이 달리고 있었기에 슈화가 조금만 더 빠른 속도로 운전했다면 그대로 충돌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슈화는 차 속도를 줄여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했다. 옆에 있던 미연은 “역주행인데?”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슈화는 “그러면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경고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제작진은 블랙박스 넘기고 신고해야 된다”, “진짜 천만다행이다”, “앞에 큰 트럭에다가 살짝 코너라 시야 확보 전혀 안되는데 저런 식으로 추월을 하냐 면허 뺏어버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 “고졸 완전 환영” 몸값도 높였다…쟁탈전까지 벌어진 日 상황

    “고졸 완전 환영” 몸값도 높였다…쟁탈전까지 벌어진 日 상황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없는 육체노동에 투입할 고졸자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기업 채용 계획을 전년도와 비교한 결과, 고졸자는 19.9% 증가하고 대졸자는 15.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닛케이는 “고졸자 고용 증가율이 대졸자를 웃도는 것은 1998년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일본 기업 고졸자 고용 증가율은 2025년도까지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토운수는 2025년도에 고졸자를 전년도 대비 50% 정도 많은 약 270명 채용해 배달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세콤 그룹은 고졸자 채용을 30% 늘리고, JFE스틸도 80% 확대할 계획이다. 고졸자 채용 경향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고졸자 임금을 올리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에 따르면 2023년 20~24세 대졸자와 19세 이하 고졸자 평균 월급은 각각 23만 9700엔(약 207만원), 19만 1500엔(약 165만원)이었다. 2021년 이후 고졸자 임금 증가율은 4.9%로 대졸자 4.5%보다 높았다. 닛케이는 “고졸 인재 채용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배경에는 현장 작업을 동반한 직종의 노동자 부족이 있다”며 육체노동 분야에서 고졸자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취업을 희망하는 고졸자 수는 감소하고 있고 고졸 고용 확대는 일시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고졸자 채용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관측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발표한 ‘노동 경제 동향 조사(2023년 5월 기준)’에 따르면 구인난에 인력을 채우지 못한 사업장 비율이 57%나 됐다. 운송·우편·건설·의료·복지 분야가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업종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인력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일본 기업 ‘구인배율’은 올해 1.71로 최근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인배율은 일할 사람을 찾는 구인자수를 직장을 구하는 구직자수로 나눈 것으로, 배율이 높아질수록 인력난이 심화한다는 뜻이다. 2025년 예상치도 올해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1.75가 될 전망이다.
  • 尹 “오물풍선·북러조약, 시대착오적 행동”

    尹 “오물풍선·북러조약, 시대착오적 행동”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은 25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해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이라고 지적했고, 군사동맹에 준하는 북러 조약 체결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참혹한 삶은 외면하고 동포들의 인권을 잔인하게 탄압하면서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끊임없이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말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힘과 철통같은 안보태세가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더 강해지고 하나로 똘똘 뭉치면 자유와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도 결코 먼 미래만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곳 대구는 6·25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곳”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고, 이 낙동강 방어선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가 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이 결정적인 승리가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전쟁 후 남은 것은 절망의 국토뿐이었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면서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 눈부신 산업화의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후 67달러에 불과했던 국민소득은 이제 4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있고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며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써 보답하고 제복 입은 영웅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수류탄으로 적 전차를 파괴한 고 정정태 하사와 노량진 전투 당시 아군 진영에 잠입한 간첩을 체포한 고 구남태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직접 수여했다.
  • “韓여행 갈 바엔 중국 간다” 신뢰 사라진 한국?…태국인들 뿔난 이유는

    “韓여행 갈 바엔 중국 간다” 신뢰 사라진 한국?…태국인들 뿔난 이유는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이 올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태국에서 반한 감정으로 인한 ‘한국 여행 금지 운동’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짤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사협회(TTAA) 회장은 “한국 여행 거부 운동이 일어나기 전 한국은 태국에서 3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였지만, 그런 시절은 끝났다”고 밝혔다. 한국은 K팝과 드라마, 영화 등의 영향으로 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11만 9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줄은 수치다. 코로나 이전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으나 현재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한국과 태국은 비자면제협정을 맺고 있다. 태국인이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K-ETA)를 신청하고 허가를 받으면 한국에 들어올 때 입국신고서 작성이 면제된다. 그런데 지난해 한국 여행을 갔다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지나치게 엄격한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는 태국인들의 사례들이 연이어 나왔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 여행 금지’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수백만개가 올라왔고, 태국 총리까지 나서서 국민 달래기를 할 정도였다. 현재 태국인들은 입국 규제가 심한 한국을 피해 다른 목적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여행 비용이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관광객 추방 소식도 없는 베트남이나 중국 등이 한국을 추월했다고 했다. 여기에 일부 현지 매체가 한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전하면서 반한 감정 또한 재확산할 조짐이다. 지난 18일 태국 상원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지 매체는 이 뉴스에 한국에서 태국을 향한 부정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짤른 회장은 매체를 통해 “한국이 태국 관광객들의 신뢰를 되찾는 데 최소 1~2년이 추가로 걸릴 것”이라며 “태국과 한국 여행사가 정서 개선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명소를 선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법무부는 태국인 입국 불허 사례에 대한 태국 현지 불만이 확산되자 “특정 국가를 차별하는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태국은 전통적인 우방국가이자 대한민국을 위해 6.25 전쟁에 참전한 고마운 나라로서 태국과 태국 국민에 고마운 생각이 있다”면서도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정부의 임무”라고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2015년 5만 2000명 수준이었지만, 2023년 9월에는 15만 7000명에 달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엄정한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은 국익과 주권에 관한 사항이다. 불법 체류는 국내 노동시장을 왜곡하고 마약 범죄 등 강력범죄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향후 입국심사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외교적 노력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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