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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초혼 연령, 남녀 모두 30대 초반 ‘결혼보다 취업?’ 10명중 4명 “안해도 그만” 반전 결과

    평균 초혼 연령, 남녀 모두 30대 초반 ‘결혼보다 취업?’ 10명중 4명 “안해도 그만” 반전 결과

    평균 초혼 연령, 남녀 모두 30대 초반 ‘결혼보다 취업?’ 10명중 4명 “안해도 그만” ‘평균 초혼 연령’ 평균 초혼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및 가치관’에 따르면 남녀 모두 평균 초혼 연령은 30대 초반이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30대 초반(38.4%)이 20대 후반(36.7%)을 추월했다. 지난해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은 47.8세, 여성은 44.8세를 기록해 20년 새 남성은 9.1세, 여성은 9.9세 높아졌으며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 비중은 전체 이혼건수의 32.3%로 4년 이내 신혼부부(22.5%)보다 높았다. 또한 지난해 이혼 부부 중 남성은 10명 중 4명, 여성은 10명 중 3명이 5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혼인건수는 6만4823건,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6.5건으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2.8세, 여성이 30.7세로 10년 새 남성은 1.9세, 여성은 2.4세 높아졌다. 평균 초혼 연령이 상승함과 더불어 취업이나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 역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만 13세 이상 서울 시민의 41.0%는 결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사항으로 인식했다. 이는 2년 전보다 6.9%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남성의 35.7%가, 여성의 45.9%가 결혼을 선택사항으로 여겼다. 반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경우는 남성이 15.7%, 여성이 11.2%를 기록했다. 평균 초혼 연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균 초혼 연령 남녀 모두 30대구나”, “평균 초혼 연령, 정말 높아졌네”, “평균 초혼 연령, 20대에 결혼하기 힘든 세상”, “평균 초혼 연령, 결혼에 대한 인식이 정말 많이 달라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고] 인도 코끼리 등에 올라타라/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기고] 인도 코끼리 등에 올라타라/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18~19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다. 1993년 9월 나라시마 라오가 인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후 22년 만이다. 물론 그사이 만모한 싱 총리가 두 번 우리나라를 방문했지만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핵안보 정상회담 등과 연계된 것이었다. 그동안 인도의 위상은 놀랄 만큼 높아졌다. 1990년대 초 인도는 중동 파견 근로자의 송금으로 외환을 충당했다. 그러다 걸프전 발발로 외환보유고가 11억 달러까지 곤두박질치면서 결국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를 요청했다. 그런 인도와 오늘날 인도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다. 외환보유고는 3500억 달러를 넘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 규모는 인도가 우리를 추월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1조 5000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사이 인도는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부터 인도가 중국 경제성장률을 추월하면 우리나라와의 경제 규모 격차는 더욱 확대된다. 10년 후 인도의 경제 규모는 오늘날 중국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달리는 인도에 올라타야 한다. 중국의 성장 속도가 주춤한 상황에서 인도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할 거대 시장은 없다. 우리 입장에서 인도와의 경제협력 강화는 과거 중국과 그랬던 것처럼 선택이 아닌 숙명이다. 경제협력 환경도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다.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 총재 취임 이후 거시경제 건전성이 보다 강화됐고, 국제 유가 하락이라는 호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다 강력한 실행력으로 구자라트를 ‘인도의 중국’으로 급성장시킨 모디 총리가 친기업·고성장 정책 즉 ‘모디노믹스’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촉이 빠른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미 인도로 몰려들고 있다. 올 1월까지 모디 총리 집권 10개월간 외국인 투자는 36% 급증한 255억 달러에 이른다. 우리나라보다 10배 이상을 인도에 투자하는 일본은 모디 총리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약 1500㎞에 달하는 델리-뭄바이 산업회랑 사업을 주도하며 신칸센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 내 일본 기업 전용 공단은 이미 가동 중인 5개 이외 추가 개발을 진행 중이고, 6개 스마트시티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본 공무원과 인도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일본·인도 경제 협력을 지원하는 ‘재팬 플러스’를 인도 상무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일본·인도 간의 정상회담이 1년에 거의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양국 경제 및 산업 관련 부처 차관들로 구성된 소위 코어그룹 회의가 지난해 신설됐다. 우리는 이대로 가면 달리는 인도에 올라타기는커녕 놓치기 십상이다. 다행히 우리에게도 유리한 점이 많다. 승용차, 가전제품, 휴대전화 등 우리 대기업 제품들이 점유율 1~2위를 유지할 정도로 우리 제품, 브랜드,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선호도가 좋다. 모디 총리가 주도하는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커 인 인디아’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우리나라임은 서로 공유된 인식이다. 모디 총리의 방한이 양국의 장점을 극대화해 경제 협력의 폭과 깊이가 훨씬 확대되고, 양국 간 정상회담이 정례적으로 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BMW 운전자, 항의 노인 밀어붙이고 도주 ‘충격’

    BMW 운전자, 항의 노인 밀어붙이고 도주 ‘충격’

    러시아의 도로에서 믿기 힘든 보복운전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미국 매체 더블레이즈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 속 장면은 고의로 사람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건으로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이 고스란히 녹화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추월을 시도하려는 BMW 운전자에게 화가 난 노인이 신호등에 걸리자 차에서 내려 무언가를 말한다. 이후 노인이 자신의 차로 되돌아가는 그 순간, BMW 운전자는 이성을 상실한 채 가속 폐달을 밟아 차에 타려는 노인에게 돌진한다. BMW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쓰러진 노인을 본 후 자신의 차량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는 자신의 차를 몰고 가버린다. 스쿠터를 운전하던 여성은 노인이 바닥에서 쓰러져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자 그를 돕기 위해 다가온다. 이 여성은 노인을 돕기 위해 그의 차량 문을 열어 기대 눕힐만한 것을 찾아 놓아준 후,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 더블레이즈는 현지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아직 추가 정보를 내놓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가해 운전자는 모스크바에 사는 33세의 알렉산더 푸루티안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모스크바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어 가해자는 자신의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인해 8년간 감옥에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Andrew Osoki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화 多樂房] ‘와일드테일즈’

    [영화 多樂房] ‘와일드테일즈’

    분노를 되도록 표출하지 않는 것을 성숙함의 요건이라 배워왔던 우리지만, 도저히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순간에 직면할 때가 있다. ‘와일드테일즈-참을 수 없는 순간’은 분노를 유발하는 자들에 맞서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는, 혹은 통제하기를 포기한 이들의 한판 대결을 6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작품이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현실적 상황과 기발한 상상력을 적절히 조화시켜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대부분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다. 승객들은 대화 중에 그들이 공통적으로 한 사람을 알고 있으며, 모두 그와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불러 모은 당사자는 조종실에 들어가 난폭하게 비행기를 몰기 시작한다. 사이코나 루저가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처벌하는 것은 호러 영화의 관습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유머와 곁들여 짧게 상황만 제시함으로써 경쾌하고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완성되었다. 이후 식당 종업원이 아버지의 원수를 손님으로 받게 되는 에피소드, 한적한 도로에서 추월을 방해하는 짜증나는 운전자를 만나 벌어지는 사건, 불법주차 표시가 없는데도 번번이 차를 견인당해 화가 난 시민, 아들의 뺑소니 사고를 덮기 위해 돈 많은 아버지가 정원사 및 경찰과 벌이는 협상, 결혼식 날 신랑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부의 복수 등을 차례로 보여준다. 각 에피소드는 현실에서 한 번쯤은 당해봤음직한 ‘참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한 상황극이다. 몰입감을 주면서도, 실제 상황이라면 거의 실행 불가능한 대응 방식으로 대리만족과 쾌감을 선사한다. 흥미로운 것은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는 쪽과 그에 분노를 폭발하는 쪽이 거의 대등해지는 지점이다. 가령 세 번째 에피소드는 고물차가 고급차의 추월을 방해하는 작은 장난으로부터 시작되지만, 갈수록 서로에 대한 분노의 수치는 높아지고 극단적인 폭력으로 번져 나간다. 끈질기게 서로 물고 늘어지는 가운데 누가 최초의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는 불분명해진다. 한바탕 소란 끝에 나란히 있게 된 두 사람의 마지막 이미지는 이러한 주제를 잘 드러내준다. 각 에피소드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또 한 가지 사실은 최초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대부분 사회적 신분의 지위 고하로 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식당의 종업원과 손님, 고급차의 주인과 고물차의 주인, 관공서와 시민, 부자와 정원사 등은 아예 갑과 을의 관계이거나 적어도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른 계층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현재 우리 사회가 배태하고 있는 계급갈등의 긴장과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된 다이나마이트처럼, 언제 폭발할지 모를 만큼 만연한 사회적 분노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묵인할 수 있을 것인가. 유쾌함으로 포장된, 진중한 메시지가 영화에 아우라를 더한다. 21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스포츠 돋보기] 국내 車 기업들의 더 많은 관심·투자 기대

    스타와 돈이 있으면 스포츠 종목은 대부분 성공의 길을 간다. 거기에 애국심을 자극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비인기 종목이었던 피겨스케이팅은 ‘피겨여왕’ 김연아와 이를 뒷받침하는 자본, 그리고 ‘자랑스러운 대한의 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하루아침에 피겨스케이팅을 인기 종목으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막을 내린 자동차 종합 경주 대회인 아시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AFOS)을 보며 비인기 종목인 모터스포츠가 가야할 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주최 측은 “사흘간 2만 1000여명의 구름관중을 모은 성공적인 행사”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기자의 눈에 2만 1000여 관중은 과장된 숫자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관중이 왔다는 것까지 부인할 수는 없었다. 올해 AFOS는 흥행의 3요소를 충족했다. 포르쉐와 아우디라는 굴지의 기업이 뛰어들었다. 돈 문제가 해결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드라이버 유경욱을 내세웠다. 유경욱은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탑기어, 벙커쇼 등에 얼굴을 비친 스타 드라이버다. 유경욱은 아우디 R8 LMS 컵에 출전해 외국 선수들과 속도를 겨뤘다. 차량 이상으로 1라운드를 완주하지 못한 유경욱은 2라운드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부딪칠 듯 말 듯 앞선 차량을 추월했을 때 한국 관중부터 기자까지 모두 환호했다. 한국인 드라이버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F1)에서 활약한다면 모터스포츠 붐이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러나 단기간에 F1 드라이버를 배출하기는 어렵다. 2000년대 초반 F1의 황제로 군림했던 미하엘 슈마허는 4살 때부터 카트로 운전을 시작해 기초를 닦았다. 우리에게는 요원한 이야기다. 우리나라 자동차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는 2003년 클릭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현재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까지 레이스 대회를 주관했다. 지난해부터는 포장, 비포장 도로 등 다양한 코스를 총 1만 8000여㎞ 이상 달리는 자동차 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도전장을 던졌다. 고가의 장비와 비용을 필요로 하는 모터스포츠에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美 스쿨버스 문에 가방 끼인 채 끌려간 아이 ‘경악’

    美 스쿨버스 문에 가방 끼인 채 끌려간 아이 ‘경악’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6살 난 여자아이가 스쿨버스 출입문에 가방이 낀 채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끔찍한 사고는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지난 15일 일어났다. 이날 스쿨버스에서 내리던 아이의 가방이 출입문에 끼었고, 운전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출발하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 이날 사고는 인근 가정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도 포착됐다. 영상을 보면 버스 출입문에 가방 낀 채 끌려가는 여자 아이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버스 뒤에는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따라 붙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당시 스쿨버스 뒤에 따라오던 차량의 운전자가 출입문에 매달린 채 끌려가는 아이를 발견했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운전자는 경적을 울리며 버스를 쫓아갔고, 급기야 버스를 추월해 그 앞을 막아섰다. 버스가 멈춰 서자 이 상황을 보게 된 인근에 있던 사람들이 아이를 돕기 위해 달려들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당시 아이가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엄마를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스팔트 도로에서 100피트(약 30m)가량 끌려간 이 여자아이는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여자 아이와 스쿨버스 기사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학교 측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 영상=zwa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고] 인도와의 희망찬 미래 협력을 위해/윤병세 외교부장관

    [기고] 인도와의 희망찬 미래 협력을 위해/윤병세 외교부장관

    점보제트기의 날개를 단 코끼리. 지난 2월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표지에 실린 인도에 대한 묘사로서 최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리더십하에 급부상하는 인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인도는 동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있고 인도양은 동아시아 번영에 필수적인 해상로가 된 지 오래다. 전통적인 비동맹의 맹주이자 서남아시아의 강대국인 인도는 국제사회의 새로운 정치·경제 질서 재편 과정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의 인구는 10년 후 중국 수준에 도달하고 중산층이 총인구의 42%를 차지하는 거대 내수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골드만삭스는 2030년경 인도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경제강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취임 이래 강력한 개혁정책을 추진 중인 모디 총리를 두고 “모디식 국가개조”(Modi-fy), “개혁의 총지휘자”(reformer-in-chief)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주의(Democracy), 인구(Demography), 수요(Demand)라는 3D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가는 지구상에서 인도가 유일하다”는 모디 총리의 자신감은 결코 공허한 레토릭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주요국은 앞다퉈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오바마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일본은 미국, 인도, 호주를 묶는 다이아몬드 동맹을 추진 중이고 러시아도 인도와 전략적 제휴를 꾀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도 일대일로(一帶一路)의 대전략하에 인도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모디 총리가 5월 1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2007년 구자라트주 주총리 재임 시 방한에 이어 두 번째이다. 모디 총리는 한국을 인도 동방정책(Act East Policy)의 주요 파트너로 꼽고 있다. 이번 방한은 작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국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절호의 기회이다. 우선 큰 틀에서 한·인도 전략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양국 간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양국은 조선, 철강 및 인프라와 같은 전통적 고부가가치 산업뿐 아니라 에너지, 우주과학 등 미래신성장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시켜 나가고자 한다. 발리우드와 한류로 대표되는 양국의 문화산업 간 협력 잠재력도 대단히 크다. 연간 약 18만명 규모인 양국 간 인적 교류와 이에 수반한 문화 교류도 향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는 식민치하에서 고통받던 한국을 향해 ‘동방의 등불’은 다시 켜질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새로운 아·태시대를 꿈꾸는 한국과 새로운 인도·태평양 시대를 설계하는 인도의 협력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 [World 특파원 블로그] 사람보다 자동차가 먼저…자살 부른 ‘中 난폭 운전’

    [World 특파원 블로그] 사람보다 자동차가 먼저…자살 부른 ‘中 난폭 운전’

    중국에선 사람보다 차가 먼저입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등이 켜졌다고 맘 놓고 건너다가는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교차로를 건너지 않고 학교까지 갈 수 있는지가 집을 고를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기도 합니다. 가장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은 중국인들이 건널 때 함께 가는 것입니다. 도로 질서가 자동차 중심으로 형성되다 보니 ‘매너 운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운전자들이 곱씹어야 할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안후이(安徽)성의 한 교차로에서는 여성이 몰던 오토바이와 남성의 자동차가 부딪칠 뻔했습니다. 남성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여성을 넘어뜨리고 짓밟았습니다. 여성은 모욕감에 치를 떨었고, 다음날 목매 자살했습니다. 지난 3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도 여성 운전자가 남성 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폐쇄회로TV에 찍힌 장면을 보면 남성 운전자의 발길질이 격투기 선수보다 더 잔인합니다. 남성에게 비난이 쏟아졌죠.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남성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여성 차량이 방향등도 켜지 않고 남성 차량 앞으로 계속 끼어듭니다. 인터넷에선 “맞을 짓을 했다”는 여론이 일었고, 피해 여성의 신상도 낱낱이 털렸죠.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폭행은 용납될 수 없다. 여성의 운전 습관도 문제가 있었다”며 양비론을 펼쳤습니다. 지난 8일에는 산둥(山東)성에서 벤츠 승용차가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남성 택시기사가 갑자기 끼어들어 추월해 가자 벤츠를 몰던 여성이 뒤쫓아가 두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내가 당한 기분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가 빠른 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중국 운전자들은 ‘매너 운전’이란 개념을 익히지 못했습니다. 끼어들기와 신호위반이 자연스러운 습관이 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난폭 운전에도 무덤덤했죠. 하지만 이제 난폭 운전이 임계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마음 놓고 건널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올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女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女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0년까지 한국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10% 포인트가량으로 줄어들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9%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성의 일자리 참여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3%로 남성(74.0%)보다 22.7% 포인트나 낮다. # 통계청이 내놓은 ‘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미취학(만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여성 10명 중 7명(72.8%)은 취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육아 부담’을 꼽았다. 미취학 자녀가 없는 여성도 육아 부담(51.0%)을 가장 많이 들었다. ●경제활동 10%P 증가 땐 1인 GDP 0.9%P↑ 10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첫 ‘여초(女超) 시대’가 열린다. 여성인구가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2530만명)를 추월한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내년 3695만명(총인구의 73.0%)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2060년에는 총인구의 절반 밑(49.7%)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전망이다. 이는 성장률 하락으로 직결된다. OECD는 우리의 잠재성장률이 2030년 1%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경고한다. 여성 인력 활용이 국가적 과제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실은 ‘위기의식’이 별로 없다. 육아·가사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된다. 지난해 남성 육아 휴직자는 2459명에 불과하다. 20대까지만 해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보다 높다. 지난해 여성이 63.8%, 남성이 62.4%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 부담을 떠안는 30대부터는 남성(93.7%)이 여성(58.4%)을 압도한다. ●“출산과 복지비용을 미래투자로 인식해야” 통계청장을 지낸 이인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와 기업, 사회가 여성 보는 눈을 바꾸지 않으면 국가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며 “부부 육아 휴직제 등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애도 안 보고 집안일도 안 하는 한국 남자와 그런 분위기를 용인하는 한국 사회가 문제”라면서 “출산과 보육을 ‘복지 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 ‘미래 투자’로 보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삼성 ‘기·화·평 반도체 밸리’ 완성 땐 인텔 넘어 1위로

    삼성 ‘기·화·평 반도체 밸리’ 완성 땐 인텔 넘어 1위로

    삼성전자가 7일 경기도 평택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시작함에 따라 평택 반도체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이 평택 반도체공장 완공 뒤인 2017년 이후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서 열린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에 박근혜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삼성 평택 반도체단지는 축구장 400개 크기에 해당하는 289만㎡로 반도체 생산공장 4~5개가 들어설 수 있다. 삼성은 우선 이 단지 내 79만㎡ 부지에 반도체 공장 1개를 짓는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총 15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단일 반도체 생산공장으로 크기와 금액 면에서 사상 최대 수준이다. 2016년 12월 완공 목표다. 삼성전자 측은 “2017년 말부터 평택 라인이 가동되면 ‘기흥-화성-평택’으로 연결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긴다”면서 “이번 투자로 최소 4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설과 가동 과정에서 각각 15조원과 2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고용 창출은 건설 과정에서 8만명, 가동 과정에서 7만명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평택 반도체 공장에는 D램 라인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D램은 화성과 평택공장에서, 시스템 반도체는 기흥과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낸드플래시는 화성과 중국 시안 공장에서 생산하는 구조다. 삼성은 D램의 경우 지난해 초 세계 최초로 20나노 제품 양산에 성공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D램 시장점유율은 40.4%로 전년보다 4.2% 포인트 높아졌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V낸드를 앞세워 30% 중반의 점유율로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이 취약한 시스템 반도체 사업도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반도체 통합 챔피언의 꿈도 곧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7%의 점유율로 1위 인텔(14.1%)에 3.4% 포인트 뒤졌지만, 격차는 전년보다 0.9% 포인트 좁혀졌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삼성전자가 늦어도 2017년에는 인텔을 추월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 노인 인구, 유소년 추월 “을지로동 평균연령 50세”

    서울 노인 인구, 유소년 추월 “을지로동 평균연령 50세”

    서울 노인 인구 서울 노인 인구, 유소년 추월 “을지로동 평균연령 50세” 인구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처음으로 유소년 인구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4월 현재 65세 이상 서울 인구는 123만 7181명으로,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 123만 2194명보다 4987명 많았다. 이에 따라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00.4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노령화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앞으로 생산 가능 연령에 들어가는 인구에 비해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는 의미다. 서울의 노령화지수는 1996년 21.8 수준이었으나 매년 꾸준히 높아져 2013년 90.0, 2014년 97.3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4월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 통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 노령화지수는 2003년 36.2로 전국 평균 41.3보다 낮았다. 그러나 올해 4월에는 전국 평균 92.2를 웃도는 등 노령화지수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노령화지수가 급속도로 높아진 것은 신생아 출생 속도가 노인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노인 인구는 2014년 말 121만 6529명이었으나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2만 652명 늘어났다. 반면 유소년 인구는 2014년 말 125만 859명을 기록했으나 4개월간 오히려 1만 8665명 감소했다.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서울시내 인구의 평균 연령도 지난해 말 처음으로 40세를 넘어 ‘중년’에 진입했다. 지난달 현재 서울시내 주민등록인구의 평균 인구는 40.2세였다. 서울 중구 을지로동의 경우 주민 평균 연령이 51세로 서울시내에서 유일하게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서울시의 출생률이 가장 떨어지는 반면 노인 인구는 매년 6만여 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서울은 2018년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k@seoul.co.kr
  • 서울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 재건축 추월

    서울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 재건축 추월

    서울 지역 일반 아파트값과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역전됐다. 서울 일반 아파트값이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을 앞지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주간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8%인 반면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조사에서도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은 0.1%로 나왔다. 그동안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일반 아파트값 상승폭을 압도했다. 이 같은 역전현상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는 사이 일반 아파트는 전세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매거래가 성사되면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일반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소형 아파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은 1293건으로 서울 전역 아파트 거래량(1만 3912건)의 9.3%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밀집지역인 강서구(883건) 역시 실수요자가 많이 찾아 전세의 매매 전환 거래가 증가했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전세 물건이 달리면서 저금리 대출을 껴안고 작은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가격도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값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는 실수요자보다 투자자들이 찾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거래량이 증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아파트값은 지난달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43㎡의 경우 6억 9000만원 안팎으로 한달 새 1000만원 정도 떨어졌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강동구 둔촌 주공,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는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재건축 아파트는 투자 수요 상품이지만 일반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찾는 상품이라서 거래가 증가하고 가격 상승폭도 상대적으로 커진 것”이라며 “저금리, 전세난과 맞물려 실수요자들의 일반 소형 아파트 구매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대차 vs 수입차… 영동대로서 ‘맞짱’

    현대차 vs 수입차… 영동대로서 ‘맞짱’

    서울 강남의 수입차 전시장 집합소인 영동대로에서 현대자동차와 수입차 업체들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는 최근 기존의 강남구 삼성전시장을 확장·이전하기 위한 신축 전시장 건립에 들어갔다. 신축되는 전시장은 연면적 4954㎡, 건축면적 1138㎡(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기존에 가장 큰 전시장이었던 영등포지점을 넘어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현대차 대치 전시장과 정면으로 마주 보는 곳에 있다. 바로 옆 경쟁사의 대규모 전시장 건립을 의식한 듯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전시장도 현재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수입차 업체들이 전시장 새 단장에 적극적인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원조 수입차 거리인 영동대로는 도산공원 사거리와 함께 한국에서도 경쟁이 가장 심한 수입차의 각축장”이라면서 “그만큼 수요도 많은 곳이지만 한국 시장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업체 간에 밀리면 안 된다는 자존심 싸움도 걸려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수입차 업체들의 총수입액은 24억 995만 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현대·기아자동차를 제외한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수출액인 21억 1778억 달러를 추월했다. 국내 완성차 맏형인 현대차도 이 같은 수입차들의 공세에 맞서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대치지점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영동대로 전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현대차는 리뉴얼 공사 완료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중견 및 신진 작가 7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H-아트 갤러리 시즌11’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초 기존에 계동 사옥에 있었던 국내영업본부를 대치동 현대 오토웨이 타워로 옮겼다. 현대차는 영동대로와 함께 수입차 전시장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도산공원 사거리에도 문화예술 복합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개관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불필요한 공간 낭비 No! ‘다운사이징’을 위한 중소형 아파트 인기 강세

    불필요한 공간 낭비 No! ‘다운사이징’을 위한 중소형 아파트 인기 강세

    은퇴를 앞둔 실버세대와 소규모 단위 가정들이 규모를 줄여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녀들이 결혼, 직장으로 독립해 부부만 사는 경우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유지하기 위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가계운영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다운사이징’ 경향이 짙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피데스개발과 대우건설, 해안건축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실시한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50세~69세 응답자 중 이사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의 77%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 작은 중소형 주택으로 이주하겠다고 답했다. 중소형 아파트는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매매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전용 85㎡이하와 85㎡초과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 격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줄기 시작해 2009년에 563만원에서 올해 313만원으로 그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현재 동작, 서초, 금천, 성북 등 8개 자치구는 전용 85㎡이하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중대형을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동대문구는 전용 85㎡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292만원으로 85㎡초과 아파트 1,154만원과 비교해 138만원이 높았고 동작구 132만원, 관악구 109만원, 금천구 82만원 높았다.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피데스피엠씨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택지지구 A-7블록에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629가구 모두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중소형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 59㎡, 총 62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 광명역세권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목감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목감역 개통 시 여의도와 신도림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고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30분대로 강남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낚시터로 유명한 물왕저수지와 물왕수변공원이 위치해 있고 운흥산과 마산도 인접해 있어 휴식과 레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고령자부터 어린 자녀까지 온 가족이 날씨와 상관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서울과의 이동이 수월하고 생활인프라, 교통,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문의 1899-819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시장님 차는 ‘무법車’...”상습 교통위반” 시민들 들끓어

    시장님 차는 ‘무법車’...”상습 교통위반” 시민들 들끓어

    미국 시카고시의 시장 관용차가 교통신호를 상습적으로 무단 위반하면서 운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시의 현지 방송인 '팍스(FOX)32' 방송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람 에마뉘엘 시카고 시장의 관용차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정지 신호 등 교통신호를 무려 17차례나 위반해 티켓을 발부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방송이 보도한 교통 감시카메라에 촬영된 지난 3월 21일 자 영상을 보면, 시카고 시장 관용차는 혼잡한 시내 사거리에서 발간색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진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진행 방향 역시 상대편 차들이 오는 방향으로 역주행을 하고 나서 다시 원래 차선으로 들어가 추월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지 방송은 이러한 사실에 관해 시카고 시장실 측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시장실은 "운전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도로 교통 법규를 지켜야 한다"면서 "시장 또한, 이와 똑같은 생각"이라는 형식적인 답변만 받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관용차가 위반할 당시 시장이 탑승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난달 차기 시장 선거전이 본격 돌입한 관계로 이번 시장 관용차의 무단 교통신호 위반 행위가 큰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에 "법은 시민을 위해 만든 것인데, 이래도 미국이 민주주의 국가냐?" 등의 항의 댓글을 올리는 등 시장 관용차의 무단 교통신호 위반 사실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댓글들이 봇물을 이뤘다. 사진=시카고 시장 관용차가 교통신호를 무단 위반하는 장면 (해당 감시카메라 (FOX32) 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시장 관용차 ‘교통신호 상습 위반’ 파문

    [미주통신] 시장 관용차 ‘교통신호 상습 위반’ 파문

    미국 시카고시의 시장 관용차가 교통신호를 상습적으로 무단 위반하면서 운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시의 현지 방송인 '팍스(FOX)32' 방송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람 에마뉘엘 시카고 시장의 관용차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정지 신호 등 교통신호를 무려 17차례나 위반해 티켓을 발부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방송이 보도한 교통 감시카메라에 촬영된 지난 3월 21일 자 영상을 보면, 시카고 시장 관용차는 혼잡한 시내 사거리에서 발간색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진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진행 방향 역시 상대편 차들이 오는 방향으로 역주행을 하고 나서 다시 원래 차선으로 들어가 추월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지 방송은 이러한 사실에 관해 시카고 시장실 측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시장실은 "운전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도로 교통 법규를 지켜야 한다"면서 "시장 또한, 이와 똑같은 생각"이라는 형식적인 답변만 받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관용차가 위반할 당시 시장이 탑승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난달 차기 시장 선거전이 본격 돌입한 관계로 이번 시장 관용차의 무단 교통신호 위반 행위가 큰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에 "법은 시민을 위해 만든 것인데, 이래도 미국이 민주주의 국가냐?" 등의 항의 댓글을 올리는 등 시장 관용차의 무단 교통신호 위반 사실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댓글들이 봇물을 이뤘다. 사진=시카고 시장 관용차가 교통신호를 무단 위반하는 장면 (해당 감시카메라 (FOX32) 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사고 순간 베스트 3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사고 순간 베스트 3

    액션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장면은 단연 자동차 액션신입니다. 거칠게 충돌하고, 부서지고 폭파하는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장면들을 실제로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마 매우 끔찍할 것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3년간 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중 사망사고 원인으로 졸음운전이 31%, 전방주시 태만 25%, 과속운전 23%, 안전거리 미확보가 4%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운 좋게 사고를 모면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일명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사고 순간 베스트 3’입니다. 첫 번째 영상은 지난 9일 중국 산동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순간입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달리던 차량이 앞차가 정차하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해당 영상을 제공한 블랙박스 장착 차량의 바로 앞에 흰색 밴 차량 한 대가 달리고 있습니다. 조금씩 속도를 높이던 이 차량은 앞차가 신호에 걸려 정차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급히 제동을 겁니다. 잠시 후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차체가 90도로 꺾이며 차선 두 개에 걸쳐 멈춰선 이 차량은 정차한 차량과 차량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멈춰 섭니다. 그것도 그 어느 차량과의 충돌도 없이 말입니다. 해당 지역 언론은 이 운전자의 재빠른 반사 신경 덕분에 차량 손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일어난 사고 순간입니다.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려다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을 보면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속도를 내며 등장합니다. 잠시 후 이 승용차는 중심을 잃은 채 휘청거리더니 아슬아슬하게 다른 차량들과의 충돌을 피해갑니다. 종이 한 장 차로 충돌 사고를 피한 이 차량은 결국 갓길에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갑니다. 마치 주차를 하려고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상은 미국 루이지애나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상 역시 첫 번째 소개한 영상과 마찬가지로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을 보면 많은 차량들이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는 도중 갑자기 차량들의 속도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차량들의 간격이 좁혀집니다. 이때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승용차 한 대가 급히 브레이크를 밟아보지만 이미 중심을 잃은 상태입니다. 대형 사고가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통제력을 상실했던 해당 승용차가 다른 차량들과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멈춥니다. 더욱 놀라운 건 역시 그 어떤 차량과의 충돌 없이 사고 위기를 넘긴 것입니다. 액션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이 세 개의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안전거리와 가속 등 사소한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사진 영상=Youtube: UsNewsTimer, Andrew Kalashnikov, john mill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국판 ‘분노의 질주’… 페라리 vs 람보르기니, 엄청난 속도로 시합 벌이다 결국…

    중국판 ‘분노의 질주’… 페라리 vs 람보르기니, 엄청난 속도로 시합 벌이다 결국…

    지난 주말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외제 호화스포츠카 간의 교통사고는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경쟁을 벌이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베이징(北京)시 공안국은 사고차량인 빨간색 페라리와 녹색 람보르기니가 모두 최고 순간시속 160㎞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 두 차량의 운전자를 폭주 및 난폭운전 등의 행위로 형사구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지난 11일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 인근 지하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 구간인 제한시속 60㎞로 규정돼 있다. 경찰 조사결과 페라리 운전자는 지린(吉林)성 출신의 위(于)모씨며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베이징 출신의 탕(唐)모씨로 드러났다. 사건이 알려진 뒤 중국 누리꾼들은 사고를 낸 사람이 초호화 차량을 타고 있었다는 점에서 고위 관료나 재벌가의 자제가 아니겠느냐며 이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탕씨의 부모는 자신들이 고위 관료나 재벌가가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탕씨의 어머니는 “아들은 당구선수이며 주식투자로 번 돈과 아버지가 일부 보태준 돈으로 차를 샀다”고 말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사고에는 이들 차량 2대 외에도 다른 차량도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목격자의 사진과 증언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마세라티 1대와 GTR 두대가 있었지만, 이들 차량은 가벼운 사고 이후 경찰이 출동하기 전에 도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경보는 중국에서 돈 많은 젊은이들이 스포츠카로 광란의 질주를 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들로 인해 도로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2012년 초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부장의 아들이 일으킨 의문의 ‘페라리 사고’가 발생한 이후 호화스포츠카 사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리 우승 세리머니하다 추월당한 육상선수 ‘황당’

    미리 우승 세리머니하다 추월당한 육상선수 ‘황당’

    미국의 한 육상경기에서 우승 삼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렸다가 승리를 빼앗긴 선수가 화제다. 13일 미국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좀처럼 보기 힘든 이 황당한 사건은 최근 오리건주 유진에서 남자 3000미터 장애물 경기 도중 일어났다. 결승점을 눈앞에 둔 한 선수가 너무 일찍 긴장을 푸는 바람에 상대 선수에게 역전패 당하는 안타까운 결말을 부른 것. 공개된 영상을 보면 오리건대학의 탱가이 페피오트란 이름의 선수가 결승점을 앞두고 수십미터 밖에서부터 관중석을 향해 몇차례나 손을 높이 흔들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는 10여m나 뒤쳐져 있던 워싱턴대학의 경쟁자가 뒤에서 전력을 다해 달리는 것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다. 페리오트가 미리 기쁨의 ‘숭늉’을 마시는 사이 결승점을 2m 정도 앞두고 경쟁자는 쏜살같이 추월해 결승선을 넘는다. 페피트는 그제야 황당하다는 제스처를 취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당시 해설자는 페피오트가 “겸손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절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귀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사진 영상=FOX Sport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속도로 주행 중 칠면조와 충돌하는 순간

    고속도로 주행 중 칠면조와 충돌하는 순간

    고속도로 주행 중 야생 칠면조와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세계 유명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2일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거대한 야생 칠면조가 충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이날 오전 11시 9분께 편도 2차선 도로를 시속 152km로 고속 주행하는 차량의 모습이 보인다. 해당 차량이 2차로 트럭을 추월해 앞으로 나가는 순간, 갓길서 뛰쳐나와 날갯짓하려던 칠면조와 충돌한다. 충돌음과 함께 인해 앞유리가 깨지면서 차량은 정차한다. 한편 차량과 충돌한 칠면조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진 공유사이트 이메저(imgur.com)에는 칠면조의 털이 박힌 채 박살 난 차량의 앞유리 사진 2장만 올라와 있다. 사진·영상= imgur.com / ScaryMonstar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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