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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걸을까’ god-재민이, 17년 만에 재회 “저 알아보시겠어요?”

    ‘같이걸을까’ god-재민이, 17년 만에 재회 “저 알아보시겠어요?”

    god 멤버들과 ‘국민 아기’ 재민이가 17년 만에 감격스러운 재회를 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에게 걸려온 깜짝 영상통화의 정체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나무 그늘에서 쉬던 멤버들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온 장면이 그려졌다. 전화를 건 주인공은 훤칠한 청년이었다. 화면 속 청년은 머뭇거리는 김태우에게 “저 알아보시겠어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의 정체는 바로 17년 전 ‘god의 육아일기’에서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사랑을 받았던 ‘국민 아기’ 재민이. god는 기억 속에서 말도 떼지 못한 두 살배기 아기였던 재민이가 어느덧 21세 청년이 된 모습에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세상에”라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왕아빠’였던 박준형은 “우리는 너의 모든 순간을 기억한다”며 17년 전 추억을 소환했다. 다른 멤버들도 연이어 반가움을 전했다. 데니안은 “너무 잘 생겼다”며 감탄했고, 윤계상은 “실제로 어서 만나자”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김태우는 “옛날에 천장에 머리 부딪히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엄마’로 아기 재민이와 남다른 정을 쌓았던 손호영은 그 시절을 추억하며 만감이 교차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17년 세월을 뛰어넘는 god와 재민이의 감동적인 재회는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첫 스틸 공개 “싱크로율 상상 이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첫 스틸 공개 “싱크로율 상상 이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랑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생활력 만렙 ‘정희주’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최근 연이은 티저 공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알함브라’ 측이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박신혜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신혜가 연기할 ‘정희주’는 스페인 아름다운 고대 도시 그라나다의 어느 좁은 골목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는 인물.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왔으나 현재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기타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 예술혼 가득한 감성주의자 희주의 삶은 어느 날 호스텔을 찾아온 ‘유진우’를 만나 마법 같이 변화할 예정이다. 오늘(24일)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그라나다에서 먹고살기 위해 발로 뛰는 생활력 만렙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흰 티셔츠에 체크무늬 셔츠를 걸치고, 긴 머리를 질끈 묶은 단출한 차림새에서 호스텔을 운영하며 매일을 바쁘게 보내는 그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화이트 스프라이트 재킷 위로 긴 머리를 늘어뜨린 미모의 현지 투어 가이드로의 변신이 포착된 사진은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한눈에 드러낸다. 그라나다를 찾은 여행객들의 설렘을 대변하듯 활짝 웃는 얼굴이 보는 이의 미소를 불러일으키기 때문. 관계자는 “이국땅에서 호스텔을 운영하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가족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계산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인 성격이 매력인 캐릭터와 배우 박신혜의 싱크로율이 상상 이상이다”라고 귀띔하며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작품 내외에서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 박신혜만의 ‘정희주’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믿고 보는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초대형 캐스팅, 그리고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 특별한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송재정 작가와,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이에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말기암에 굴복 않고 결혼한 신부… 7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말기암에 굴복 않고 결혼한 신부… 7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암이 내 삶을 좌우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폭스뉴스 등은 23일(현지시간) 전신에 퍼진 4기 암과 싸우며 결혼을 올려 화제가 됐던 로린 뱅크가 7개월 만에 끝내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30세. 로린은 지난 3월 24일 남편 마이클 뱅크와 결혼식을 했다. 당시 병원 측은 로린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결혼을 미루라고 권고했으나 그녀는 식을 강행했다. 로린은 “3월 24일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이라면서 그날을 포기하는 것은 암세포가 우리 삶을 움직이게 하도록 놔두는 것 같았다. 내 삶을 포기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식을 고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남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을 걸었고, 그와 춤을 췄다. 산소통도, 휠체어도 필요 없었다. 나는 해냈다”고 추억했다. 로린은 2014년 9월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각종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 이중 유방 절제술 등 지난한 항암치료 끝에 로린은 2015년 4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암이 재발했다. 의사는 로린의 간과 폐 그리고 뼈까지 암이 침투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사실상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시인했다. 홀로 남은 남편 마이클은 “나는 로린을 침대에 눕히고 로린이 마지막 숨을 쉴 때까지 안아주었다”면서 “로린의 죽음은 나와 친구들의 가슴에 큰 구멍을 남겼다. 그래도 로린의 장례식이 슬픔이 아닌 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디즈니 코리아, ‘미키 마우스 90주년’ 맞이 ‘미키 인 서울’ 캠페인 시작

    디즈니 코리아, ‘미키 마우스 90주년’ 맞이 ‘미키 인 서울’ 캠페인 시작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가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축하하는 ‘미키 인 서울(Mickey in Seoul)’ 캠페인과 함께 미키 마우스의 첫 서울 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이자 전세계 애니메이션ㆍ엔터테인먼트 사상 가장 사랑받는 셀럽인 미키 마우스는 아시아의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을 전격 방문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협업을 펼칠 예정이다. 디즈니 코리아 캐롤 초이 대표는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미키를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특별한 기회를 한국 팬들에게 마련했다”며 “전세계 많은 이들과 미키 90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디즈니 코리아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Iㆍ미키인서울ㆍU’란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이는 오는 28일 3주년을 맞는 서울시 공식 슬로건 ‘IㆍSEOULㆍU(아이 서울 유)’를 변형한 특별 테마로 서울시는 디즈니 코리아와 공동제작한 특별 영상을 통해 미키 마우스의 첫 서울 방문을 적극 환영하는 한편, ‘Iㆍ미키인서울ㆍU’ 특별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미키 마우스가 시청ž광화문ž남산타워 등 서울시의 대표 관광 명소를 직접 방문해 팬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미키 마우스는 내달 28일, 서울 방문 첫 일정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 ‘2018 산타원정대 선물포장행사’에 참석, 디즈니 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게 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의 장소 후원으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키 90주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CGV, SC제일은행 등 기업 파트너들과도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미키 마우스 90주년 특별 에디션’ 컬렉션이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미키와 서울의 혁신적인 모습에 영감을 받아 직접 선별, 제작한 이 특별 에디션은 1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백화점 통합 PB 브랜드 엘리든(ELIDEN), 엘리든 스튜디오(ELIDEN STUDIO), 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엘리든 스토어(ELIDEN STORE), 유닛(UNIT) 및 뷰(VIEU) 매장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는 또한 내달 초순부터 연말까지 전국 전 지점 일부 구간을 ‘미키 마우스 90주년 기념’ 테마 디자인으로 장식하고,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미키 마우스와 함께하는 Christmas Story’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내달 말 롯데백화점 본점 및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9명이 참여한 ‘미키 마우스 90주년 특별전’이 개최되며, 미키 마우스가 전시 오프닝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멀티플랙스 CGV는 내달 29일,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미키 마우스 데뷔작인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e)’를 포함한 단편 애니메이션 8편을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상영하고, 미키와 함께하는 팬미팅을 개최한다. 본 팬미팅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응모 가능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도 미키 마우스와 서울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한 한정판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이번 미키 체크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내달 29일 CGV에서 열리는 미키 팬미팅 등 특별한 경험과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개월 아기가 벌써 미국 50개주 여행, 부모는 뭔 생각일까?

    6개월 아기가 벌써 미국 50개주 여행, 부모는 뭔 생각일까?

    생후 6개월 밖에 안된 아기가 벌써 미국 50개 주를 다 돌아봤다. 그런데 호주 캔버라 출신의 변호사 엄마인 신디 림(32)과 시청 엔지니어인 트리스탄 예이츠(35) 아빠 사이에 태어난 딸 하퍼가 생후 10주이던 지난 6월 17일 여행을 떠나 지난 17일 마지막 버몬트주에서 4개월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인들이 나름 의미있게 여기는 ‘올 피프티 스테이츠 클럽’에 최연소 입회해 기네스북 오브 월드레코드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2일 전했다. 신디는 1년 출산 휴가를 내고 온가족이 50개 주를 함께 돌아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기로 결심했다. 아빠 역시 육아 휴직을 하고 따라 나섰다. 부모와 아기가 함께 지내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48개 주는 체로키 지프의 뒷좌석 카시트에 하퍼를 앉힌 채로 돌아봤고 알래스카와 하와이는 비행기를 이용했다.2016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사하면서부터 부부는 온가족이 미국의 50개 주를 함께 돌아보는 여행을 구상했다. 둘은 이미 19개 주를 찾은 적이 있어 우선 안 가본 31개 주부터 함께 돌았다. 지난 4월 세상에 나온 하퍼가 살도 붙고 건강하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신디에 따르면 종전 이 클럽의 최연소 입회자 나이는 두 살이었다. 하퍼가 유난히 순둥이여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토론토에서 살 때도 달마다 주택 임대료로 2300달러씩 지출했는데 여행을 하면서도 그 정도 비용이면 충분했다. 주로 대 도시 주변의 에어B&B에서 투숙하며 비용을 절감했다. 부부는 출산 휴가가 내년 1월 끝나기 전 하퍼를 호주에 데려갈 계획이며 더 많은 자녀를 가져 그때마다 출산 휴가를 내고 함께 유럽이나 아시아 여행을 즐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너무 어린 아기를 데리고 이렇게 오랫동안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는 마뜩찮은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디는 “이런 비난과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하퍼가 곧 커버릴 것이기 때문에 지금 위대한 순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반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시한부 암환자 옛 단골 위해 362㎞ 피자 배달 청년 화제

    시한부 암환자 옛 단골 위해 362㎞ 피자 배달 청년 화제

    시한부 암 선고를 받고 마지막 생을 정리하는 과거의 단골손님을 위해 362㎞이나 떨어진 곳까지 피자를 배달해준 피자 가게 점원의 애기가 미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리치 모건과 그의 아내 줄리는 25년 전 미시간주 배틀크릭에 살 때 동네에 있는 ‘스티브스 피자’를 주로 찾았다. 이 곳에서 먹는 피자를 가장 좋아했기 때문이다. 인디애나폴리스로 이사한 부부는 올해 아내 줄리의 생일에 오래 전 추억이 깃든 배틀크릭 스티브스 피자를 찾아가기로 했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리치의 암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부부는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줄리의 친정아버지 데이비드 돌키는 딸과 사위가 스티브스 피자를 먹으러 여행갈 계획을 세웠다가 암 증세가 악화돼 무산된 것을 알고 안타까운 마음에 지난 13일 저녁 스티브스 피자에 전화를 걸었다. 돌키는 스티브스 피자 점원에게 딸과 사위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고, 바쁘더라도 문자메시지 한 통 보내줄 수 있겠는지 물어봤다. 단골손님이 오랜만에 가게를 찾아오길 바랐지만 그 계획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이 크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부탁한 것이었다. 그런데 불과 5분 뒤 다시 피자 가게로부터 전화가 왔다. 수화기에서는 “어떤 피자를 원하느냐”는 말이 들려왔다. 돌키는 362㎞ 떨어진 가게의 점원이 어떤 피자를 원하느냐고 물러본 것에 놀라면서 엉겁결에 “페퍼로니피자와 버섯피자”라고 답했다.돌키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을 받은 이는 스티브스 피자 가게 업주 손자인 돌튼 셰퍼(18)였다. 셰퍼는 “가게 영업을 끝낸 뒤 피자 두 판을 배달해주겠다”고 말했다. 미시간주에서 인디애나주까지 배달이 가능한 거리도 아니고, 스티브스 피자는 원래 배달서비스를 하지 않는 가게였기 때문에 믿기 힘든 얘기였다. 하지만 셰퍼는 정말로 3시간 30분이나 차를 몰고 가는 장거리 배달에 나섰다. 피자가 도착한 시간은 14일 새벽 2시 30분이었다. 피자 두 판을 들고 먼 길을 달린 셰퍼는 “전화로 사연을 듣고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었다”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고비 한 푼 받지 않았고 “호텔을 잡아 줄테니 눈 좀 붙이고 가라”는 제안에도 아침에 일을 해야 한다며 곧바로 돌아갔다.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피자를 받아든 리치와 줄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줄리는 이같은 스토리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시한부 암 환자 리치는 지난 20일 결국 세상을 떴다. 줄리는 “이 세상에는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옛 고객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왕복 450마일(724㎞)을 움직인 돌튼 셰퍼 같은 청년이 이 세상에는 더 필요하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불타는 청춘’ 김혜림 “故장국영 초대로 뒷풀이 참석..꿈같았던 만남”

    ‘불타는 청춘’ 김혜림 “故장국영 초대로 뒷풀이 참석..꿈같았던 만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김혜림의 옛 추억을 소환해 청춘들과 함께 8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23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은 강원도 홍천 편 마지막 이야기로, 청춘들이 함께 모닥불을 피우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그려진다. 구본승은 청춘들을 위해 DJ로 변신, ‘라붐’ 레코드판 하나로 청춘들을 8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다. 특히, 김혜림은 영원한 홍콩 스타 故장국영과의 추억을 떠올려 눈길을 모았다. 피비 케이츠, 브룩 쉴즈 등 그 시절 사랑했던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영웅본색’의 OST가 흘러나오자 청춘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홍콩 영화의 추억에 잠겼다. 특히, 송은이는 장국영의 대사를 읊조리며 ‘영웅본색’의 명장면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에 김혜림은 故장국영과 꿈같았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혜림이 ‘젊음의 행진’을 진행하던 시절, 故 장국영의 단독콘서트 MC를 봤던 것. 그녀는 “장국영은 당시 리허설도 실제 콘서트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추억했다. 이에 청춘들은 “그 당시 장국영은 최고의 스타였다”며 김혜림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故장국영에게 초대되어 뒷풀이 자리에 참석했던 일화도 고백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림은 청춘들과 레코드판을 듣던 중 자신의 1집 앨범을 발견하고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데뷔 비화도 털어놓았다. 김혜림은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 덕에 내가 가수로 데뷔한 줄 안다”며 운을 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어머니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가수 故나애심을 통해 가수를 시작한 것이 아니고 조용필을 통해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김혜림은 “처음 가수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 반대가 너무 심했지만, 조용필 선배님이 계속해서 설득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한 조용필이 ‘김혜림의 큰 입이 문제’라고 말해 故나애심을 분노하게 만든 일화도 공개했다. 80~90년대 가요계를 장악했던 레전드 여가수 김혜림의 데뷔 비화는 23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천시, ‘단풍과 함께 하는 과천 감성산책’ 이번 주말 개최

    과천시, ‘단풍과 함께 하는 과천 감성산책’ 이번 주말 개최

    경기도 과천시가 이번 주말 단풍이 아름다운 대공원 행사에서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단풍과 함께 하는 과천 감성산책’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대공원은 형형색색 단풍과 주변 풍광이 특히 아름다워 매년 가을이면 많은 사람이 찾는다. 대공원나들길에서 열리는 감성산책은 곳곳에 요정과 관련된 조명과 하우스, 포토존 등이 설치돼 단풍과 어우러진 신비롭고, 이색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다. 가을을 글에 담는 ‘단풍 캘리 엽서 만들기’, 가을 하늘 구름을 만들어 보는 ‘솜사탕 만들기’, 가을 향기를 담는 ‘디퓨저 만들기’ 등 가을을 주제로한 감성체험이 마련됐다, 또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마켓파니’가 운영되며, 조명을 이용한 다이오드(LED) 장미꽃길과 토닥토닥 메시지, 감성 포토존은 연말까지 지속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단풍이 예쁜 과천에서 주말을 맞아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며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데스크 시각] 대북 제재의 추억/김미경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대북 제재의 추억/김미경 국제부장

    “개성공단을 닫으라는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의 요구를 계속 막았었는데 결국….”2016년 2월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발표한 직후 만났던 한 전직 외교관은 이렇게 털어놓았다. 유엔 외교 현장에서 활동했던 그는 유엔의 대북 제재는 어쩔 수 없지만 남북경협 상징인 개성공단까지는 닫을 수 없다는 신념에 안보리 이사국들의 폐쇄 요구를 오랫동안 저지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정부는 결국 유엔 제재 동참을 이유로 들며 하루아침에 개성공단의 문을 닫아버렸다. 박근혜 정부와 마찬가지로 대북 강경 정권이었던 이명박 정부도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5·24조치로 대표되는 대북 제재에 앞장섰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을 중단했으며, 이어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의 책임을 묻기 위해 5·24조치를 발표,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모든 남북 교류를 중단했다. 한국 정부가 취한 가장 강한 대북 제재로 꼽히는 5·24조치에서도 개성공단은 빠졌었다. 그러나 몇 년 후 국제사회의 개성공단 폐쇄 요구를 한국 정부가 결국 수용한 것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각종 대북 제재는 남북관계 악화는 물론, 한국 기업 등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더욱 강화됐고, 한국 정부도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했다. 한국 정부는 특히 2013~2014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찬성표를 던지며 압박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역사도 10년이 넘었다. 2006년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채택된 대북 제재 결의 1695호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제재 결의 2397호까지 굵직한 제재가 11개나 채택됐다. 안보리 결의상 대북 제재 대상은 개인·단체 120개가 넘는다. 또 미국 정부의 대북 독자 제재는 경제·인권 제재뿐 아니라 ‘세컨더리 보이콧’(제3국 제재)까지 포함돼 안보리 제재보다 더 강력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렇다면 5·24조치로 상징되는 한국 정부의 대북 제재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미 정부의 대북 제재는 얼마나 효과를 거뒀을까.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 활동했던 한 전직 외교관은 “제재 효과 여부는 진짜 효과가 날 때까지 알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각종 대북 제재가 나올 때마다 효과에 대한 논란이 항상 있었지만, 효과를 산술적으로 계산하기는 어려워도 결국 어떤 방법으로든 효과는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핵협상에 나섰듯 북한이 올 들어 협상에 나선 배경에도 제재의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국제사회 또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가하는 제재는 외교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용한 수단이다. 제재를 통한 경제적 불이익뿐 아니라 심리적 타격도 상당하기 때문에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남북, 북·미 협상 국면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의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제재 완화 제안은 제재 부과와 ‘동전의 양면’인 제재 해제라는 또 다른 외교적 방법을 쓰자는 것이다. 올 들어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골자는 ‘북한의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체제 안전 보장’이다. 대북 제재 해제는 체제 보장의 핵심인 경제 발전과 관계 정상화, 평화 협정으로 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그동안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동참했다면 ‘비핵화 운전대’를 잡은 만큼 이제는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 동참도 이끌어야 할 것이다. chaplin7@seoul.co.kr
  • 서리풀 페스티벌 사진전 대상 ‘수줍은 꼬마신랑 꼬마신부’

    서리풀 페스티벌 사진전 대상 ‘수줍은 꼬마신랑 꼬마신부’

    서울 서초구는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서리풀 페스티벌’의 추억과 감동을 나누기 위한 사진공모전에서 신승희(44)씨의 ‘수줍은 꼬마신랑 꼬마신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통 옷을 입고 행렬하는 남녀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김현숙(60)씨의 ‘내차 뽐내기’와 박윤준(47)씨의 ‘세계인이 즐기는 서리풀페스티벌’이 뽑혔다. 각각 퍼레이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즐거운 모습과 스케치북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밝은 표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국 응모작 246점 중 우수상 3점, 장려상 14점, 중고등부 및 초등부 4점 등 24점이 수상했다. 다음달 2일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작품은 포스터 등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예뻐지고 싶어유? 충북 오송으로 오세유

    국내외 235개 기업 1000명 참여 메이크업·네일아트 체험 등 풍성 2018 오송 화장품·뷰티 엑스포가 23~27일 KTX 오송역에서 열린다. ‘세계의 아름다움, 오송에 반하다’란 주제를 걸었다. 화장품·뷰티 수출을 돕는 비즈니스 행사와 일반인들이 즐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기업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엑스포 기간 매일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LG생활건강, 이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 국내외 235개 화장품 업체가 참여한다. 국외를 포함해 바이어 1000여명이 온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화장품 산업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코스메틱 콘퍼런스’를 비롯해 화장품 및 뷰티 분야 종사자들의 향후 대응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일반인들이 최고 50% 할인된 값에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선 메이크업과 헤나타투, 네일아트, 화장품 만들기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캐릭터 코스프레, 뷰티 포토존 등 사진과 추억을 남길 공간도 꾸며진다. 첫날에는 바디페인팅쇼가 오송역 2층에서 펼쳐진다. 또한 오송역 1층에 마련된 오픈스튜디오에선 초청 강연과 참가기업 제품설명회가 진행된다. 화장품제조업체 18곳이 입주한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여서 뜻을 더한다. 엑스포 접근성은 국내 최고다. KTX에서 내리면 곧바로 행사장을 만난다. 전시관이 없는 열악한 인프라에서 오히려 신선한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돈을 들여 따로 엑스포장을 만들지 않아도 돼 비용도 줄였다. 도는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업체들로부터 건의를 받아 해마다 산업 엑스포를 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문세, 16집 발매… “4050도 BTS 듣는다… 나도 트렌디한 음악하려 애써”

    이문세, 16집 발매… “4050도 BTS 듣는다… 나도 트렌디한 음악하려 애써”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는 소박소박한 느낌으로 만든 앨범이에요. 이어폰으로 혼자, 운전하면서, 또는 텅 빈 자기만의 공간에서 제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문세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미디어 음악감상회에서 이날 발매된 자신의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음감회 무대는 조금 특별했다. 라디오 부스 느낌으로 꾸민 테이블에는 방송 중임을 알리는 ‘온 에어’ 조명이 켜졌다. 이문세는 DJ 자리에 앉아 새 앨범에 담긴 음악들을 한 곡씩 틀었고, 게스트 자리에 앉은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이문세는 1985년부터 11년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한 대표 별밤지기다. 박경림 역시 2008~2011년 별밤지기였다. 1996년 김기덕이 진행하던 ‘두시의 데이트’(MBC)를 통해 스타와 고등학생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다. ‘비트윈 어스’는 이들의 인연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얘기다. 이문세가 3년 반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은 모두 10곡의 수록곡으로 채워졌다. 음감회의 첫 감상곡은 두 개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우리 사이’였다. 그는 “노래 선별을 이미 다 한 상태에서 마지막에 도착한 곡이었다. 선우정아의 장점이 다 살아 있지만 저한테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넣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 회사 20대 막내 직원이 아주 조심스럽게 ‘형님이 부르시면 참 따뜻할 것 같다’고 말해줘 열심히 녹음했다”면서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희미해서’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쓴 곡으로 헤이즈의 목소리도 담겼다. “사실 이번에 헤이즈를 알게 됐다”고 운을 뗀 이문세는 “블라인드 초이스를 할 때 어쩜 목소리가 이렇게 맑고 섹시하지 했는데 나중에 (헤이즈의 인기를 알고) 깜짝 놀랐다”는 일화를 털어놨다.새 앨범에서 이문세는 여러 후배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이문세표 발라드’라고 할 만한 음악도 담았지만 인디 팝, 포크 록 등 새로운 시도가 많다. 지난 16일 선공개한 ‘프리 마이 마인드’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길을 걷다 보면’은 잔나비와 김윤희가 피처링했다. ‘빗소리’는 기타리스트 임헌일이 만들고 기타 연주도 한 곡이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컬래버레이션을 염두에 둔 작업은 아니었다. 이문세는 “개코와의 컬래버도 랩이 들어 갔으면 좋겠다 해서 제가 연락한 거고, 블라인드초이스로 헤이즈의 곡을 고르고 보니 피처링에 헤이즈가 잘 어울릴 것 같아 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의 오랜 팬들이 기억하는 음악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발라드를 기대하시겠지만 그러면 ‘예전이 더 좋아’라며 듣지 않는다. 트렌디한 것을 좇는 게 아니라 트렌디해지려고 애를 쓰는 것”이라며 “30~40년 된 팬들도 트렌디한 음악을 좋아해야 한다. BTS(방탄소년단)가 요즘 세계를 강타하니까 40~50대 분들도 BTS를 듣는다. 어르신들도 새로운 음악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3~4월 해외투어를 마친 뒤에는 한달간 온전한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스페인 대자연 속에서 집시들의 플라멩코를 들으면서 영감을 얻은 끝에 ‘안달루시아’, ‘리멤버 미’ 등의 곡이 탄생했다. 강원도 봉평에 마련한 그만의 작업실에서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해 앨범을 완성했고, 앨범이 나온 뒤엔 귀한 곡을 선물해준 뮤지션들을 불러 모아 밥을 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문세는 “새 앨범 준비를 할 때마다 항상 첫 앨범을 내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며 “지난 앨범은 이문세의 것이 아니라고 두부 자르듯 하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1983년 1집 앨범을 발매하고 35년 동안 음악을 해오고 있지만 ‘추억의 가수’가 아닌 ‘현재진행형 레전드’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이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월드피플+] 30년 간 모은 팁 전부 기부한 한 구두 미화원의 죽음

    [월드피플+] 30년 간 모은 팁 전부 기부한 한 구두 미화원의 죽음

    작은 선행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한 남성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에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은 펜실베니아 주 모네센시 출신의 구두 미화원 알버트 렉시(76) 할아버지가 2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1981년부터 2013년 은퇴하기까지 렉시 할아버지는 피츠버그 대학병원(UPMC) 아동 전문센터에서 구두를 닦아왔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새벽 5시 50분이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서 버스를 수 차례 갈아타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으로 향했다. 고등학생때 구두 미화원 일을 시작한 할아버지는 매년 TV에서 방영하는 자선 모금 행사를 보고 자원봉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 30년 간 그곳 직원들과 병원 방문객 구두를 닦아주고 받은 팁을 모두 모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 액수는 자그마치 20만 2000달러(약 2억 2800만원)로, 신발 한 켤레당 2~3달러(약 2300원~3400원)를 받고 번 1년 수익보다 팁으로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이 돈은 해당 아동병원의 ‘프리 케어 펀드’(Free Care Fund)에 쓰일 예정이며, 기금은 의료보험의 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아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병원장 게스너는 “일부 사람들은 할아버지의 선행을 알고, 구두를 몇켤레씩 가져다주곤 했다”면서 “그는 작지만 꾸준한 선행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완벽한 예”라며 칭찬했다. 실제 할아버지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거나 상을 받았다. 그러나 평소 어린 환자들을 자식처럼 생각한 렉시 할아버지는 “내 아이들을 돕기 위해 팁을 기부했다”며 명성이나 수상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 할아버지 마음속에 단 하나의 목표는 바로 ‘아이들의 병이 낫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그것이 할아버지의 행복이었다. 애석하게도 렉시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낫는 모습을 다 지켜보지 못하고, 지난 16일 지병으로 숨졌다. 병원장은 “선행과 관용이라는 유산을 남겨두고 그는 이곳 피츠버그에서 고이 잠들었다”며 “그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는 한 그의 유산은 계속 살아남을 것”이라며 슬픔을 위로했다. 사진=엔비씨, 피츠버그포스트가젯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다큐멘터리 ‘집의 시간들’ 예고편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다큐멘터리 ‘집의 시간들’ 예고편

    다큐멘터리 영화 ‘집의 시간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집의 시간들’은 재건축을 앞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라야 감독의 ‘가정방문’ 프로젝트와 이인규 편집장의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프로젝트가 만나 탄생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모두의 기억 속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집 일부를 비추며 시작한다. “추억이 아주 많죠. 같은 집에서 계속 살았으니까…“라는 목소리는 곳곳에 쌓인 다양한 기억을 예고한다. 이어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평생에 다시 한 번 이런 데서 못 산다는 생각? 어쨌든 개발이 되면 이 모습은 없어지는 거잖아요”라는 목소리가 사라질 공간의 풍경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영상작가이자 사진작가인 라야 감독은 작품에 관해 “재건축을 앞둔 집에 대해 실제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추억이 많음에도 재건축이 잘되길 바랄 수도 있고, 녹물 때문에 지긋지긋하면서도 아파트의 녹지를 사랑할 수도 있다. 주민의 목소리를 빌려 바라본다”며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영화는 사전 동의를 얻은 가정을 방문해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집의 모습을 기록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백하게 담아냈다. 재건축을 앞둔 둔촌주공아파트와 그곳에서 삶의 일정 시간을 함께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집의 시간들’은 10월 25일 개봉한다. 73분. 전체 관람가. 영상팀 seoultv@seoul.co.kr
  • god 콘서트 티켓 10분만 전석 매진 ‘레전드의 귀환’

    god 콘서트 티켓 10분만 전석 매진 ‘레전드의 귀환’

    god(이하 지오디)가 명불허전 레전드가 귀환했음을 입증했다. god 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 콘서트 티켓이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지난 19일 예매사이트 옥션티켓은 순식간에 몰린 팬들에 의해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가 하면, 단 10분 만에 3일 간의 콘서트 전석이 매진되어 국민그룹다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2014년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가진 데뷔 15주년 콘서트에 이어 매년 팬들을 만나고 있는 지오디는 매 공연마다 솔드아웃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30일부터 화려하게 열릴 god 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에서 지오디는 함께 웃고 울었던 20년의 기억과 추억을 소환하며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남녀노소 사랑 받는 지오디의 친근함과 그들의 음악이 가진 특유의 감성, 그리고 오랜 시간의 이야기가 만나 또 어떤 추억이 만들어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JTBC ‘같이 걸을까’를 통해 17년만의 완전체 예능으로 본격적인 20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지오디는 이번 콘서트와 함께 새로운 앨범까지 발매, 더욱 뜻 깊은 공연으로 연말을 달굴 예정이다. 한편, god 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sidushq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진 속 커플 찾습니다…영화같은 산 정상 프러포즈

    사진 속 커플 찾습니다…영화같은 산 정상 프러포즈

    깍아지를듯한 벼랑 끝에서 청혼하는 연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연인의 완벽한 순간이 사진으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더욱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이 사진은 지난 6일 사진작가 매튜 디펠(24)이 우연히 촬영했다. 이날 친구와 함께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것. 디펠은 "당시 건너편 봉우리에 한 커플이 서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처음에는 무엇을 하는 지 몰랐지만 곧 청혼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촬영 후 그곳을 찾아 사진 속 커플을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인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이 사진은 이렇게 현재까지는 주인없는 작품이 됐다.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화제의 이 사진은 트위터 등 SNS 상에서 9만 번 이상 리트윗 될 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SNS의 힘으로 사진 속 주인공을 결국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마을청소년들이 만드는 첫 부천 ‘소사이락축제’ 풍성

    마을청소년들이 만드는 첫 부천 ‘소사이락축제’ 풍성

    경기 부천시 소사이락축제추진위원회는 소사본동에서 마을 청년과 청소년이 만드는 제1회 소사이락 축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체험마당, 2부 공연한마당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를 비롯해 실크스크린과 천연비누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시장 먹을거리와 상품을 활용한 미션도 진행된다. 2부 공연한마당에서는 어린이 인형극과 소사청소년수련관 비보잉, 힙합공연, 주민들의 한국무용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무료로 나눠주고, 오후 6시 이후에는 한신시장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청년과 청소년이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대로 인근 한신전통시장과 협력해 동네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좋다. 특히 환경을 지키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축제’로 진행된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소사마을재생지원센터(032-625-3940~3)나 소사이락축제추진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늘은 반려견들 세상”…양천구, 오는 20일 ‘반려견 문화예술축제’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안양천 신정교 해마루축구장에서 ‘개청 30주년 기념 양천 반려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축제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양천예술제와 동시 개최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느 때보다 다채롭다”고 전했다. 양천 반려견 문화예술축제는 강아지가 꼬리를 세운 채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의 양천구 지도 모양에 착안, 2015년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 문화축제는 서울 자치구 최초”라고 설명했다. 반려견 축제에선 훈련된 강아지들의 ‘도그쇼’, 반려견 상식 ‘도전골든벨’,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는 ‘반려견 문화교실’, 목줄에 대한 필요성을 배우는 ‘리드줄 만들기’, 배변 후 뿌리는 ‘친환경 용액만들기’,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견 미니운동회’, 반려견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반려동물 가족 패션쇼 ‘워킹펫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료 기초미용, 반려견 치아·비만상태 등 간단한 건강검진 서비스, 반려견의 문제 행동 원인을 분석해 교정해 주는 ‘반려동물 행동상담’도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며 “반려견과 함께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해투4’ 강수정-이혜영-현영-정선희 ‘여걸식스’ 가식 없는 입담 “초토화”

    ‘해투4’ 강수정-이혜영-현영-정선희 ‘여걸식스’ 가식 없는 입담 “초토화”

    ‘해투4’와 ‘여걸식스’의 만남은 강렬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막강 입담으로 똘똘 뭉친 ‘여걸식스’ 멤버들과 ‘해투4’ MC들과의 만남은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터뜨렸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의 지난 18일 방송은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걸들 지석진-이혜영-강수정-정선희-현영이 출연해 시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토크 호흡과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초강력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투4’가 이혜영의 작업실이 있는 이태원으로 출격했다. 이어 등장한 여걸들은 ‘해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다면서, 헤비 토커의 면모를 보여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혜영이 오랜만에 만난 여걸 멤버들을 바라보며 “정선희가 제일 보고 싶었다”면서 연락을 제대로 못했다고 밝히자, 정선희는 “몇 년 간 저한테는 다 전화를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여걸들은 서로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만큼 서로의 민낯을 거침없이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수정은 현영의 나이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예전에는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언니다”라며 현영의 방송용 나이를 폭로한 것. 이에 더해 과거 인연이 깊은 조세호가 “옛날에 현영이 80년생 용띠라고 했다”며 왔다갔다 하는 나이에 본인조차도 혼란스러웠던 현영을 폭로해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여걸들은 “강수정의 비밀 연애가 비밀이 아니였다”고 입을 모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거 결혼 할 당시 강수정이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져 멤버들 모두 그의 연애를 눈치 채고 있던 것. 강수정은 비밀 연애를 위해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제작진인 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선희는 “너무 발연기였다”고 일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혜영도 “어느 날 강수정이 자신을 놀리는 농담이 싫다고 하더라. 그 때 ‘연애하는구나’ 생각했다”며 허술했던 강수정의 비밀 연애를 공개했다. 이를 잠자코 듣던 지석진은 “항상 같이 있었는데 나만 몰랐다”며 변치 않은 ‘눈치 제로’ 면모를 보여 웃음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혜영은 고소영과의 깜짝 전화 연결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혜영은 고소영의 부케를 받았던 일화를 밝히며 “내가 이혼을 한 상태라 (부케) 받기가 미안했다. 고소영이 나와 지금의 남편 사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케를 받으라고 한 거였다. 감동이었다”며 그 배경을 공개했다. 이어 이혜영은 고소영과 깜짝 전화 연결을 했고, 고소영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언니 실수하지 말고 잘해.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지 말고”라며 남다른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방탄소년단 진과 ‘석진’으로 얽힌 사이라면서, 특별한 인맥을 공개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전화 통화 연결에 성공한 지석진은 ‘신흥 인맥왕’에 등극, 자신감을 터뜨려 폭소를 유발했다. 타임머신을 탄 듯 추억이 샘솟았던 시간에 이혜영은 “여걸식스 때 느낌 그대로였다. 눈물 날 것처럼 감동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선희는 “여걸식스 멤버들이 나온다고 해서 망설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는데 나온 보람이 있었다”며 소감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여걸 멤버들은 시간을 거스른 듯 여전한 거침 없는 폭로,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특히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했던 이들의 끈끈한 우정 에피소드들은 가슴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이 최강 입담을 자랑하는 여걸 멤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여걸들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종현은 “이런 건 (대본에) 없었어요”라며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잡아라 쥐돌이’ 게임에서 한껏 상큼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걸식스 초등학교 때 본 것 같은데 다시 보니까 반가웠음!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음”, “와 오늘 배꼽 빠지는 줄~ 이 누나들 정말 세다”,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웃었음 대박“, “추억 제대로 소환했네요 쥐를 잡자 진짜 많이 했었는데”, “대박 다음주 라인업 실화인가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먹방BJ들도 선택한 대구 먹방여행 떠나요

    ‘먹방BJ들도 선택한 대구로 먹방여행 오세요 떠나요’ 대구시가 먹거리를 내세워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대구의 이같은 선택에는 최근 음식을 주제로 하는 인터넷 방송인(일명 BJ)들 사이에서 대구음식이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많이 먹는 BJ로 유명한 ‘벤쯔’가 2018 빵드컵 영상에서 ‘전국 8대 명물 빵 대결’을 벌여 대구명물 삼송빵집의 ‘통옥수수빵’이 전국 1위를 했다. 또 먹방 유투버 형제 ‘BJ 떵개떵’, 일본인 유투버 ‘토키모� � 등이 소개한 봉덕시장의 ‘꿀떡’이 유명세를 탔다. 대구10미로 이미 유명한 ‘동인동 찜갈비’는 BJ ‘입짧은 햇님’이 소개해 더 유명해지고 있다. 최근 음식을 주제로 하는 인터넷 방송인(일명 BJ)들 사이에서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은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2015년 한국관광100선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구에는 저마다 색깔있는 음식테마거리가 많아 대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먹방여행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최근의 먹방여행트렌드를 반영하여 대구시내 까페나 음식점 2곳의 영수증과 관광지 12개소 중 2개소에서 스탬프 도장을 찍어오면 ‘대구관광 마그넷’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11월 3일과 4일 양일간은 김광석 길에서 대구관광 컬러링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지역의 숙박, 음식 등 관광사업체가 여행주간 특별할인에 참여한다. 특별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대구관광블로그’(https://blog.naver.com/daeguvisit)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서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대구시는 가을여행주간도 한국관광공사대구지사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대구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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