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억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일반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오종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성경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 논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828
  • “윤시윤이 탄생한 곳”…‘1박2일’ 윤동구, 캐스팅 비화 최초 공개

    “윤시윤이 탄생한 곳”…‘1박2일’ 윤동구, 캐스팅 비화 최초 공개

    윤동구(배우 윤시윤)가 ‘1박 2일’을 통해 캐스팅 비화를 최초 고백한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27일 일요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의 ‘강원도 국수로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과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온면로드’ 팀이 봉평 메밀국수에서 정선 콧등치기까지 강원도 반백 년 전통 맛집을 탈탈 터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침샘과 배꼽을 저격한 바. 그런 가운데 윤동구가 친구들과 강원도에 놀러 왔다가 배우로 데뷔하기까지, 자신의 과거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이날 윤동구는 강원도 경포해변을 걷던 중 “여기가 바로 내가 픽업된 장소”라고 말해 김준호-차태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 누구보다 간절했었던 연습생 시절과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추억에 빠진 윤동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에 윤동구가 ‘지붕뚫고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 그리고 현재의 ‘1박 2일’까지, 배우 인생 첫 시발점이 된 강원도 경포해변 방문과 함께 어떤 비화를 털어놨을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강원도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힌 윤동구의 캐스팅 비화는 오는 27일 일요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 최초 사진기 제작한 ‘동남사 사진기 전시관’ 개관

    국내 최초 사진기 제작한 ‘동남사 사진기 전시관’ 개관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기 제작사인 ‘동남사 사진기 전시관’이 전남 순천에서 문을 열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사진기를 만든 옛 ‘동남사’가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동남사 사진기 전시관’이 25일 중앙동 랜드로바 건물 지하 1층에서 개관했다.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동남사’는 1950년 전후 국내 최초로 사진기를 제작·판매한 장소다. ‘동남사’ 회사 로고가 새겨진 각종 사진기자재를 납품했었다. 1950년대 중반 국산장려산업박람회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전국에서 사진기를 제작하는 기계공업사는 ‘동남사’가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사’에 대한 관련 자료는 안타깝게도 1976년 대형화재로 소실됐다. 이후 창업주의 아들 김중식 동남사사진기보존위원회 위원장의 기억으로 ‘동남사’ 제품과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열정을 쏟아왔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에서 동남사 재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사진기 복원과 보전을 위한 단체도 결성됐다.전국을 대상으로 2년여 동안 활동한 끝에 색이 바래고 먼지가 쌓인 채로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던 그때의 사진이나 사진기를 찾아냈다. 이같은 노력끝에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야기하는 장소로 거듭났다. 도시재생사업과 지역문화유산인 동남사진기를 연결시킨 것으로 주민이 제안하고 시에서 지원해 만들어진 사진·역사문화 공간이다. 전시관에는 대한민국과 순천의 역사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기록해 놓았다. 옛 동남사 사진기를 비롯한 근·현대 사진기를 전시해 체험도 할 수 있다. 김중식 위원장은 “앞으로 사진 관련 포럼과 고증확보, 체험프로그램 등을 펼쳐 사진의 역사·문화를 선점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조태훈 시 도시재생과장은 “후대에 죄인이 되지 않기위해 귀중한 과거 유산을 되살리게 됐다”며 “사진 애호가들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찾아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역할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열린세상] ‘독한 기자’의 대통령 기자회견 관전기/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열린세상] ‘독한 기자’의 대통령 기자회견 관전기/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때 한 여기자의 질문을 둘러싼 뜨거운 논란은 30년 전 기자 시절 김종필 총재와의 오래된 추억을 나의 뇌리에서 끄집어냈다. 1989년 말 정치부 초년 기자로 신민주공화당을 출입하던 어느 날 김 총재가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하겠다고 기자들을 불러 모았다. 총재실 소파에 김 총재가 앉고 당 간부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모습이 위엄 있게 보였다. 김 총재가 특유의 저음으로 말을 시작했다. “지난 1980년에 전두환 등 신군부에게 철저히 유린당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용서했으며 아무런 원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 때 지난날을 매듭짓자면 전씨가 아무런 조건 없이 증언에 나서야 합니다.” 당시 5공 청산 마무리 수순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회 증언을 언급한 것으로, 이는 곧바로 여야 4당의 합의로 실행에 옮겨졌다. 문제는 김 총재의 다음 발언이 나온 이후에 발생했다. “전두환이 빼앗아 간 나의 운정장학재단도 결국은 우리나라 안에 있는 것 아닙니까. 어떤 사람은 소송을 걸어 되돌려 받으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수많은 기자 틈에 있던 내가 곧바로 질문을 던졌다. “1980년 부정축재 환수 조처에 의해 국고로 귀속됐는데, 사업을 하신 적도 없는 분이 무슨 돈으로 재단을 만들었습니까?” 당돌한 질문에 순간 장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 총재가 억양을 높여 대답했다. “협력해 준 사람이 많았어요.” 나도 지지 않고 반문했다. “그렇다면 전두환의 일해재단이나 이순자의 새세대심장재단과 뭐가 다릅니까?” 그 순간 김 총재는 “에이, 그만둡시다”라며 일어서버렸다. 모처럼의 기자 간담회가 나로 인해 난장판이 돼 속된 말로 파투 난 것이다. 이 상황을 그대로 신문에 기사로 썼고, 동료들로부터 ‘독한 기자’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김 총재의 화난 표정과 당 간부들, 특히 대변인의 당황한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다. 내가 JP 진영(신민주공화당, 3당 합당 뒤 민자당 공화계)에서 ‘블랙리스트 1호’가 됐음은 쉽게 짐작이 갈 것이다. 며칠 뒤 김 총재가 출입 기자들을 부부 동반으로 송년 만찬에 초청했는데, 부인인 박영옥 여사가 “우리 집 양반과 이름도 같은데, 잘 좀 써줘요”라고 했다. “예, 예”라며 건성건성 대답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몇 달쯤 지났을까. 측근 의원이 나에게 “총재님께서 유 기자 참 강직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또 미안한 마음과 함께 ‘JP라는 분이 참으로 대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여러 차례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에도 당시 기자로서 응당 해야 할 질문을 했다는 생각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기자의 질문이 이번처럼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은 없었다.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다각도로 제시됐으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극과 극의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정치적 차원과 별개로 언론계와 언론학계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자는 공적인 분야에서 사실에 근거해 무엇이든 질문할 수 있다. 질문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이번에 논란이 된 질문은 내용 면에서 좋은 질문은 아니라고 본다. 먼저 질문 내용을 보자 “…현실 경제가 매우 얼어붙어 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 대통령께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를 하시고 계셨는데요. 그럼에도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안 바꾸겠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나도 정당 대변인으로, 기관장으로 기자 간담회 또는 강연에서 질문을 많이 받아 보았다. 가장 좋지 않은 질문은 정견 발표형 질문이다. 자신의 의견을 길게 말하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는 식이다. 또 좋지 않은 질문은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듯한 강요형 질문이다. 그다음으로 구체성이 결여된 포괄형 질문이다. 논란이 된 질문에는 정견 발표형과 강요형, 포괄형 질문이 혼재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기자의 용기는 평가할 만하다. 기자에 대한 인신공격은 삼갈 일이다.
  • [포토 다큐] 을지로 70년, 추억까지 사라질까요

    [포토 다큐] 을지로 70년, 추억까지 사라질까요

    70년 역사를 간직한 을지공구거리를 비롯한 서울 청계천과 을지로 일대 상가의 재개발 논쟁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개발 청사진이 나온 뒤 이미 작년 초부터 철거와 이주가 시작된 예정된 개발이었지만 최근 일부 언론이 ‘을지면옥´을 비롯해 유명세 탄 ‘노포’(老鋪)의 보존가치 등을 이슈화하면서 건물주와 임차 상공인, 오래된 주변 점포의 이해관계가 새삼 갈등을 빚으며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거기에 개발 주체인 서울시가 언론과 여론의 향방에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하며 혼선을 빚고 있다.●“소상공인 흩어지면 모두 망해… 돈 떠나 여기서 일하는 것에 보람” 무엇보다 충격이 큰 사람들은 당장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소상공인들이다. 막상 철거가 시작되자 그들이 맞닥뜨린 건 대안으로 찾은 부지의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이다. 결국 이곳을 떠난 소상공인들이 버티지 못하고 하나둘 다시 돌아오고 있다.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강문원 청계천 상권수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순히 집을 구하라고 하면 형편에 맞는 집을 구하면 되지만 이곳은 공구, 타일, 도기, 금속, 정밀가공 등 여러 업종의 소공인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뿔뿔이 흩어지면 모두가 망한다. 실제로 먼저 나가서 가게를 차린 사람들이 못 버티고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30여년 동안 이곳에서 일해 온 동구상사 채수노(53) 사장은 “약 20년 전쯤 러시아에 있는 미 대사관에 물난리가 났는데 을지 공구상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공구를 구할 수 있다고 해서 당시 4500만원 1.5t 트럭을 가득 채운 분량의 공구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만큼 이곳 공구상가는 서로 유기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얽혀 있다. 40년 동안 공구상점을 운영해 온 서울기업 김우태(80) 사장도 “이곳에서는 모든 기계공구와 부품을 구할 수 있다. 장비의 부품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던 손님이 여기서 부품을 찾은 뒤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며 돈을 떠나 여기서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수십년 자리 지킨 맛집도 재정비 대상 “가족 같은 이들과 이별 가슴 아파” 이곳 공구상가의 또 다른 문화의 축은 주변 식당들이다. 상인과 전국 각지의 납품업자들을 상대로 자리잡은 오래된 노포들은 최근 이른바 먹방 TV프로그램이 뜨면서 기업 형태로까지 규모가 커졌다. 그 유명한 천원짜리 노가리집, 호프집 같은 서민적인 음식점들도 있지만 양미옥을 비롯해 을지면옥, 조선옥 등은 외관만 허름했지 매출이나 규모가 중소기업을 뛰어넘는다. 준재벌 소리를 듣기도 한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를 떠나 유명세를 탄 이들 음식점의 제모습이 사라지는 것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 있다. 35년 동안 한자리에서 을지다방을 운영해 온 박옥분(62)씨는 “가족같이 지낸 사람들하고 헤어져야 한다니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 외국으로 떠나 사업하시는 분들도 조명, 공구, 도기, 광장시장, 방산시장, 평화시장, 동대문시장 등이 모여 있는 이곳을 찾아 하루 만에 사업 관련 일, 집안일을 모두 마치고 둘째 날은 여유 있게 냉면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다 다시 돌아간다”며 주변에 연계된 수많은 상가와 음식점, 시설들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한다.●서울시 “보존 측면 재검토 후 대책 마련”… 오래 걸려도 공감대 형성한 개발 되길 최근 개발 논란과 관련해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이 지난 23일 “을지로·청계천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을 도심전통산업과 노포 보존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올해 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다시 정리했다. 개발 이해 당사자들은 서울시의 이런 일관성 없는 정책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애초 그들이 주장했던 원칙에 다시 충실하라고 조언한다. 원형을 유지한 채 골목길과 천막으로 된 지붕을 정비하고 상가 이면 골목에 낙후돼 있는 시설은 현대식으로 재건축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보라고. 상인도 삶의 터전을 잃지 않고 관광명소로서의 부가적인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는 것이다. 길게는 대를 이어 60여년을, 짧게는 20년의 경험을 가진 장인들의 삶의 터전, 1980년에 한 마리에 100원으로 시작한 노가리 골목 원조 을지OB베어 등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을지공구상가를 자본의 논리만으로 없앤다면 네모난 건물만 우뚝 들어선 아무도 찾지 않는 매력 없는 을지로가 될 수도 있다. 재산권도 중요하고 유무형의 문화적 가치 보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구거리 본연의 색을 잃지 않고 이 터를 지켜 온 상공인,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고 영속할 수 있는 개발원칙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길 기대해 본다. 글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김병조 방송퇴출→교수 “정치적 멘트 후폭풍…덕분에 새 인생”

    김병조 방송퇴출→교수 “정치적 멘트 후폭풍…덕분에 새 인생”

    개그맨 김병조가 말실수 한 번에 방송 퇴출된 사연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지구를 떠나거라”,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는 유행어로 한 시대를 웃기고 울렸던 개그맨 김병조의 우여곡절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병조는 1975년 TBC 개그 프로그램 ‘살짜기 웃어예’로 데뷔, MBC ‘일요일 밤의 대행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유재석을 능가하는 국민 MC 겸 인기 개그맨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추머리 김병조는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사라져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1987년 6월 한 정당의 전당대회에 참석해 “다른 당을 비꼬는 개그를 해 달라”는 요청에 공연을 진행했지만, 그 자리에 있던 한 기자가 그의 발언을 기사화하면서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불어닥쳤다. 그는 “방송사와 집으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가족들을 위협하는 협박 전화까지 감당해야 했다. 억울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마음고생을 많이 한 만큼 많은 수확을 얻은 일이었다”고 회상한다. 현재 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김병조는 수십 년째 매주 수요일, 조선대학교 강단에 선다. 13년 전 갑작스러운 건강의 위기가 찾아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지만, 그는 여전히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그런 그에게 수요일은 가장 행복한 날이다. 그는 “운전을 못해 30년 동안 아내가 운전사 역할을 해줬다”고 말하며 40여 년의 결혼생활 동안 그의 옆에서 내조해준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들과 함께 인터넷 방송활동을 시작한 사실도 공개하며 “처음에는 아들을 도와주기 위한 마음이었지만, 지금은 아들과 추억을 쌓고 있는 기분이다”고 전했다. 앞서 김병조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방송 퇴출된 당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1980년대는 한창 인기가 많았을 때고 내 말 한마디가 영향을 미칠 때였다”고 운을 뗐다. 이홍렬은 “당시 김병조의 발언은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미리 작성된 대본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김병조도 “대본을 보고 꺼림칙하긴 했지만 나는 연기자니까 해야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는 방송 퇴출이었다. 이에 대해 김병조는 “힘들었다. 어머니께서 밥만 먹으면 된다고 해서 힘을 얻었다. 고향에 내려가서 한학도 하고 지금은 강의를 하고 있다”며 여유있는 미소를 지었다. ‘당시 그 기자가 원망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김병조는 “그 기자 덕분에 새로운 인생, 진짜 하고 싶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혼내주는 분이 스승”이라고 했다. 오늘(24일) 밤 10시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요섭 오늘 24일 입대, 자필 편지 공개 “어찌보면 필요한 시간”

    양요섭 오늘 24일 입대, 자필 편지 공개 “어찌보면 필요한 시간”

    양요섭이 입대를 앞두고 자필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은 오늘(24일) 의경으로 입대한다.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되는 수순을 밟는다. 입대 당일인 24일 양요섭은 자신의 SNS에 “바쁘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네요. 먼 길 수고스러울까 걱정돼서 미리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편지에 적은 글처럼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찍은 사진과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자필 편지에서 양요섭은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라면서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라고 다짐했다. 또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양요섭은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훈훈한 우정이 돋보인다. 양요섭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된다. 이후 21개월간 의경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강원도의 힘, 겨울 - 화천 산천어축제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강원도의 힘, 겨울 - 화천 산천어축제

    # 에↗ 오↘ 에~~~~~오! 올롸잇! 뜬금없는 광경이다. 극장도 콘서트장도 아닌 분명 산천어가 얼음판 위에 펄떡 펄떡 미끄러지는 화천 산천어 축제장이다. 야외 라디오 스피커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2018>의 ‘에오’가 흘러나오자 낚싯대를 손에 든 도시어부(?)들이 따라 외친다. ‘에오’를. 이제 ‘대~한민국 짝짝짝’에서 ‘에오’로 국민 구호가 바뀐 듯하다. 직경 20cm의 얼음 구멍 사이로 챔질을 분주히 하며, ‘에오’를 따라 외치는 이곳은 북한강 흐르는 화천 산천어 축제장. 여하튼. 영하 12도다.시작은 미약했다. 2003년 1월 11일 화천군 번영회에서 겨울 한철, 마을 살림에 좀 보탤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겨울 낚시 체험 행사를 연다. 결과는 대박이다. 22만 명이 다녀간다. 입소문을 타고 2008년에는 130만 명이 찾아온다.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다. 여기에 더해 2011년 미국 CNN은 화천 산천어 축제를 ‘세계 겨울철 7대 불가사의’라는 엄지척 기사마저 호들갑스럽게 뽑아낸다. 어느덧 화천 산천어 축제는 일본 삿뽀로 눈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더불어 세계 4대 겨울 축제 중의 하나로 이름을 알린다.급기야 2017년 산천어 축제는 173만 명이 모여들었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타이틀마저 거머쥔다. 지금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9 글로벌 육성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 이제 화천은 외박, 휴가 나온 군인들이 삼삼오오 중국집에서 소주잔 기울이며 복귀시간을 안타까워하는 마을이 아니라 세계축제협회(IFEA)가 선정한 인구 5만 이하 축제도시로 변모하였다. 산천어가 화천을 바꾸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에는 행사 종류도 무궁무진 다양해서 계획부터 잘 세우고 들어가야 한다. 메인 슬로건이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 Unfrozen Hearts, Unforgettable Memories'으로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에서 진행되는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 행사와 더불어, 루어낚시, 맨손잡기, 밤낚시, 눈썰매, 봅슬레이, 얼음축구, 피겨 스케이트, 버블슈트체험 등 겨울철 얼음과 관련된 놀이는 다 할 수 있을 정도다. 이쯤 되면 겨울왕국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한겨울 체험은 다 모아놓았다.2017년에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발표한 ‘강원지역 겨울축제의 성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겨울축제 개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806억원, 부가가치유발은 1,659억원, 고용창출은 3,67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도내 지역의 겨울 축제 방문객 유치효과는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기에 가장 규모가 큰 화천의 산천어축제는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많이 담긴 행사이기도 하다.하지만, 화천 산천어 축제의 규모가 커질수록 부작용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원래 영동지방에서만 자생하던 1급수 서식 어종인 산천어를 오직 축제만을 위해 전국 10여 군데 넘는 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아 축제에 활용한다는 점, 무분별한 낚시 상황에 따른 동물권리에 대한 이해 충돌, 여기에 더해 축제 기간 만료 후 축제장의 생태계 복원과 관련된 문제는 앞으로 화천 산천어 축제가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굳건히 서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만 하는 또 하나의 과제이기도 하다. <화천 산천어 축제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옷차림은 준비를.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산천어길 137 - 전 구간 무료 셔틀 버스 주말(토·일) 수시 운행 (09:00부터 19:00까지) - 주말 자가용 이용 시 주차시설과 행사장과의 거리는 많이 멀다. 4. 감탄하는 점은? - 너무나 많은 축제 인파. 특히 주말이면 산천어보다 사람이 더 많은 듯.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유명한만큼 방문객도 많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얼음낚시터,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산천어회와 구이(마리당 2000원), 행사장 밖 화천 시내 음식점들이 많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 9. 강원도 겨울 축제는? - 평창송어축제, 인제빙어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간단한 빙판 낚시지만 인생의 한 면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다. 어떤 이는 한 시간 내에 10마리를, 어떤 이는 6시간동안 단 한 마리도 못 잡는 경우도 있다. 후자가 필자다. 산천어낚시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창의·융합형 미래교육 기반 구축… 학교자치 확대 힘쓸 것”

    “창의·융합형 미래교육 기반 구축… 학교자치 확대 힘쓸 것”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학교자치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올해 화두는 4차산업 혁명에 걸맞은 미래교육이다. 그가 이처럼 미래교육에 적극 나서는 것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을 단순 암기하는 능력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시교육청의 새 비전도 이에 따라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으로 정했다. 그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라나는 아이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고자 학교 안팎에 미래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교육감은 “인구 절벽시대를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재선에 무난하게 성공한 그의 말에는 부산교육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김 교육감은 “새해에는 지난해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미래교육의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며 “미래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데.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세상이 바뀌는 만큼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무한상상실’ 등 다양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커 교육을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컴퓨터실’도 구축한다. 우선 올해 컴퓨터를 교체해야 하는 166개교가 대상이며, 2024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특히 학교에서 마련하기 어려운 첨단장비를 갖춘 미래교육시설은 폐교를 활용하겠다. 오는 2월 이전하는 연포초교와 내년에 폐교되는 반송중학교 등 2곳에 230억원을 들여 가상현실, 로봇, 코딩, 드론 등과 관련한 첨단장비를 갖춘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한다. 2021년 첫 미래교육센터가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늘려나가겠다. 옛 회동초교에 ‘창의공작소’를 구축해 3월 개관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능을 결합한 ‘디지로그 공방’과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를 갖춘 ‘하이테크 공방’을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하겠다.→‘부산수학문학관’ 설립을 추진하는데.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부산수학문화관을 2022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수학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 수학 놀이문화 공간이다. 수학놀이관, 역사지혜관, 수학 체험관, 미래수학관 등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해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단계별 다양한 체험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구개발 및 교육지원과 수학나눔 축제 운영 등을 통해 수학 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수학문화관이 조성되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체험탐구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포자(수학포기학생) 해소 및 수학 문화 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구 부전동 옛 개성중학교 자리에 용지구입비 포함해 443억원을 들여 짓는다.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 말해달라. -교육혁신 핵심은 수업혁신과 평가혁신이라고 본다. 지금처럼 주입식·암기식 수업과 정답 고르기 평가가 지속하는 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키울 수 없다. 따라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 오는 7월 ‘수업·평가지원센터’를 만들어 교사들의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평가역량을 신장하도록 하겠다. 센터는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다양한 수업자료와 평가자료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 지난 4년간 추진해왔던 여러 교육정책도 더욱 활성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2014년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교육혁신 방안의 하나로 꾸준하게 추진해 온 ‘독서·토론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 그동안 양성한 토의·토론지원단 교사 970명이 이 수업을 이끈다. →학교자치 실현도 중요하다. -학교자치를 실현하려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대폭 덜어주는 대신 학교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학교운영비를 16.6% 증액했고, 학교 자율로 운영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학교의 자율, 책임경영을 강화한 것으로서 올해 교육청 예산편성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학교 업무부담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온 교육정책 사업도 40% 이상 대폭 줄였다. 자료제출 부담을 주는 각종 평가지표도 모두 폐지했다. 앞으로도 불요불급한 교육정책 사업을 정비하는 등 학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올해부터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를 지원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도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등 학교 자치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이슈가 된 사립 유치원 문제 해결 방안은. -유치원 신·증설 및 공공성을 강화해 사립 유치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공립 유치원 10개(29학급)를 신설하고, 20개(22학급)를 증설하는 등 모두 51학급을 신·증설한다. 2022년까지 신설 35개( 203학급), 증설 9개(22학급) 등 총 225학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명지, 정관 지역에 체험교육장을 갖춘 ‘공립 허브유치원’을 2022년 설립할 계획이다. 3월부터 유치원생 200명 이상인 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는 ‘에듀파인 회계시스템’을 의무 도입하도록 하고 내년부터 전 사립 유치원으로 확대 시행해 회계운영을 투명하게 할 방침이다. 유치원 비리를 뿌리 뽑고자 유치원 감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교육청에 ‘특정감사팀’을 신설한다. →고교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가 대폭 확충된다. -아이들의 교육이 가정환경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학부모 부담을 덜어 드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복지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생애 처음 교복을 입게 될 모든 중학교 입학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고교 2년생에게 수학여행비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중학교 2학년, 2021년에는 초교 6학년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들이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단계적으로 ‘고교 무상급식’도 시행된다. 올해는 고교 1학년, 내년에는 1·2학년, 2021년에는 고교 전 학년으로 무상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등과정 이상 특수학교 13개교에 다목적 직업훈련실을 구축하는 등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첫 공립 대안학교가 문을 연다. -돌봄이 필요한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등을 위한 공립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를 3월 개교한다. 진로 체험 중심의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숙형 공립학교로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까지 무료이며 정규 졸업장 취득이 가능하다. 강서구 송정동 전 송정초교에 105억원을 들여 설립하며 60명 모집한다. 인성교육, 진로체험 중심의 대안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교폭력 및 학생 비행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두발라이프’ 이수근의 생애 첫 아이스크림은? “슬픈 이야기”

    ‘두발라이프’ 이수근의 생애 첫 아이스크림은? “슬픈 이야기”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 MC 이수근이 생애 처음 먹어 본 아이스크림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오는 24일 SBS Plus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라이프) 8회에서는 이수근은 걷기 메이트 개그맨 윤형빈, 한민관, 윤성호와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을 걷는 모습이 방송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근은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부터 옛날 집까지 약 6Km 걷기 코스를 계획했다. 윤형빈, 한민관, 윤성호과 걸으며 과거 등하굣길의 추억을 꺼냈다. 이수근은 “이 이야기 하면 슬픈데… 내 인생의 첫 아이스크림이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아이스크림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데 개미가 그 위로 잔뜩 있더라. 그것을 주워다가 논두렁에서 씻어서 먹었다. 그때가 4~5학년 때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민관이 “슬프다”고 안타까워하자 이수근은 “힘들게 살았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형빈은 “지나면 추억이 되는 거다. 나는 그런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수근 형님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고, 한민관은 “아니다. 이 형은 그런 시기 없어도 잘 됐다”고 대꾸해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이 떠난 이수근의 추억 여행은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두발 라이프’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성운, 자작곡 ‘잊지마요’ 28일 공개 “소중한 추억 기억하려는 마음”

    하성운, 자작곡 ‘잊지마요’ 28일 공개 “소중한 추억 기억하려는 마음”

    하성운이 자작곡 ‘잊지마요’를 기습 공개한다. 23일 스타크루이엔티 측은 “오는 2월 솔로앨범을 발표예정인 하성운이 그에 앞서 오는 28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잊지마요’를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잊지마요’는 하성운이 워너원 활동 중 틈틈이 작업한 곡으로 브이앱을 통해 워너원 앨범 수록곡 중 하성운의 자작곡인 ‘불꽃놀이’를 만들기 전 만든 곡이 있었다고 언급한적이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하성운의 감미로운 목소리 그리고 이 곡의 완성도를 높여줄 또 한 명의 피처링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하성운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잊지 말고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며 “오래오래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간직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공식 SNS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선 하성운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원너원 마지막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타크루이엔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호준의 시간여행]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이호준의 시간여행]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1994년에 개봉한 영화이니 어느덧 옛이야기가 되었다. 안정효의 소설을 원작으로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수ㆍ독고영재 등이 출연했던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라는 영화가 있다. 어느 ‘영화광’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당시 꽤 화제를 모았기 때문에 새삼 소개하지 않아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학생이 극장에 갈 수 있는 건 시험 끝나고 단체관람만 가능하던 ‘검은 교복’의 시대가 배경이었다. 그로부터 또 25년이 흐른 지금 까까머리 소년이 몰래 숨어 영화를 보던 극장은 더이상 없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라는 영화를 통해 과거를 추억하던 시절 역시 옛날이 되었다. 시간은 시나브로 한 시대를 지워 버렸다. 어느 날부터 ‘이것저것‘ 틀어 주던 동네의 재재개봉관이 사라지더니 재개봉관도 속속 자취를 감추었고, 영원한 제국처럼 굳건해 보이던 개봉관마저 귀한 존재가 되었다. 그 자리를 ○○시네마, ××박스 같은 ‘체인 극장’이 차지했다. 요즘의 영화관에서 과거의 극장 풍경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우선 페인트 간판이 사라졌다. 전에는 극장마다 전속 ‘간판쟁이’가 있었다. 페인트 통을 들고 꿀밤을 맞아 가며 그림을 배우기도 했지만,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한 전문가들도 있었다. 그들은 베니어판이나 온갖 잡동사니가 동거하는 작업실 안에서 영화 속 인물들을 재현해 냈다. 그들의 그림에 따라 그 극장의 품격이 정해지기도 했다. 주인공의 얼굴을 실감나게 잘 그려 감탄을 자아내는 ‘간판쟁이’는 그 극장의 보배였다. 표를 팔고 사는 풍경도 세월 따라 많이 달라졌다. 옛날에는 매표구에 돈을 넣으면 표가 나왔지만, 지금은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발권기나 창구에서 표와 바꾼다. 입구에 의자를 놓고 앉아 조금 위압적인 눈길로 입장하는 사람들을 감시하던 ‘기도’도 더이상 볼 수 없다. 극장 안 풍경도 많이 변했다. 곧잘 지린내를 풍기던 객석은 깔끔하고 쾌적해졌다. 의자도 안락해져서 온몸을 포근하게 감싸 준다. ‘헐리우드 키드´의 시대에는 상영 시간이 되었는데도 소식이 없으면 가차 없이 휘파람이 쏟아지곤 했다. 기사는 그 순간 뭔가 문제가 생긴 필름과 씨름하고 있었을 것이다. 필름이 담긴 양철통을 영사기에 걸면 잠시 뒤 ‘차르르~’ 하는 소리가 들리고 극장 안은 조용해졌다. 한 다발의 빛이 부유하는 먼지 사이를 달려 스크린에 쏘아지고, 그 빛은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 냈다. 1960년대는 물론 70년대까지만 해도 스크린에서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기 일쑤였다. 필름 하나로 워낙 여러 번 돌리기 때문이었다. 또 중간중간 끊어진 필름을 이어 놓은 까닭에 내용이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이 시대에서 저 시대로 건너뛰기도 했다. 영화 상영 중간에 필름이 끊겨서 캄캄해지면 휘파람이 난무하고, 돈을 돌려 달라는 고성이 쏟아졌다. 그 틈에 옆에 앉은 아가씨에게 수작을 걸다 뺨을 맞고 눈을 부라리는 청년도 있었다. 동시 개봉이 아니던 시절 서울에서 개봉한 영화가 시골 읍까지 내려가려면 몇 달씩 걸리고는 했다. 무엇보다도 오래 기억에 남는 건 군것질거리를 팔던 ‘꼬마´다. 모판에 끈을 매어 목에 걸고 껌이니 과자니 팔던 아이. 팝콘이 없던 시절 극장은 아이에게 유일한 삶의 터전이었을 것이다. 성인이 된 그 아이도 어느 날 휘황찬란한 현대식 영화관을 찾을 것이다. 매점에서 팝콘과 콜라를 사서 아이에게 안기며 슬쩍 천장에 시선 한 번 줄 것이다. 눈물을 흘리지는 않겠지만, 그 순간 얼마나 많은 기억들이 명멸하며 지나갈까. ‘헐리우드 키드’는 객석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 에버랜드 ‘콩-그래듀에이션’ 축제 개최… 대표 어트랙션 1+1으로 즐긴다

    에버랜드 ‘콩-그래듀에이션’ 축제 개최… 대표 어트랙션 1+1으로 즐긴다

    에버랜드가 개학·입학·입사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람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연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2일부터 3월 14일까지 41일간 에버랜드 내 어트랙션(놀이기구)을 마음껏 타며 자유와 해방을 만끽할 수 있는 ‘콩-그래듀에이션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잠을 마치고 다음달 2일 재가동을 시작하는 T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허리케인,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 5종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더블 이벤트’가 진행된다. 범퍼카, 플라잉레스큐, 릴리댄스 등 매직랜드 지역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평소보다 1회 탑승 시간을 최대 1.5배로 늘린다.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졸업 감성 사진관’이 열린다. 학창 시절, 졸업 파티, 미래의 꿈 등 7가지 컨셉트의 포토 스팟에서 자이언트 꽃다발, 졸업가운, 학사모 등 소품과 함께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캐릭터 상품 등 선물 당첨 기회를 얻는다. 스페셜 공연도 선보인다.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떠드는 학생들, 선생님의 야단 등 졸업식 풍경을 플래시몹으로 재현한 ‘에버랜드 스쿨어택’ 공연이 알파인 빌리지 광장에서 하루 2회 상연된다. 겨울철 에버랜드 야간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에서는 평소보다 불꽃 종류와 발사량을 늘린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에 앞서 에버랜드 체험 기회를 선물하는 SNS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에 친구들과 함께 댓글을 남기면 당첨된 10팀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이 돌아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함께 내려가볼까”… 자폐아에 추억 선물한 썰매장 직원

    “함께 내려가볼까”… 자폐아에 추억 선물한 썰매장 직원

    썰매 튜브 탈 때까지 20여분 기다려 앞뒤서 아이 탄 튜브 잡고 20초간 달려 자폐아동 부모 카페에 감사글 올라와 “불평없이 기다린 손님들 감사” 공 돌려“자, 출발할까… 아, 무서우면 지금 안 타도 돼… 네가 충분히 준비될 때까지 우리가 계속 기다릴게.” 지난달 말 주말 인파로 가득한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7개 트랙 중 한 곳에 유독 긴 줄이 세워졌다. 초등 고학년생으로 보이는 자폐장애 아이가 출발선 앞에서 떨었다. 어머니의 설득에 포기하고 일어나려 하다가도 아쉬운듯 다시 썰매 튜브에 매달렸다. 함께 아이를 보호하던 유명환(왼쪽) 캐스트(안내직원)가 출발선 옆으로 아이의 자리를 만들었다. “결심이 설 때 타면 돼. 서두르지 마.” 다음 사람을 출발선에 세우기 전 유 캐스트는 아이에게 썰매를 탈지 계속 물었다. 그렇게 20여분이 흘렀다. 망설임이 길어지자 유 캐스트가 썰매장 아래쪽에 있던 김형진(오른쪽) 캐스트에게 무전을 쳤다. 120m에 달하는 트랙을 거슬러 오른 김 캐스트와 유 캐스트가 아이의 튜브를 위아래로 잡았다. “우리와 같이 갈 용기를 내주겠니.” 아이의 뜻을 확인한 유 캐스트가 튜브를 아래로 이끌었다. 가속이 붙어 너무 급하게 미끄러질까 김 캐스트가 뒤를 받쳤다. 그렇게 썰매로 5초면 내려갈 코스를 20초 동안 달렸다. 20분의 실랑이와 20초의 뜀박질 장면은 자폐 아동 부모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 기록됐다. ‘두 명이서 아이젠을 신발에 끼고 한 명은 아이 손을 잡고, 한 명은 연결된 줄을 잡고 마구 뛰어 내려오고 있더라고요. 그 광경이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눈물이 나더라고요. 불평 한마디 없이 기다려 준 썰매 타는 사람들도 고맙고, 아이에게 값진 경험을 해주기 위해 힘들고 위험한데도 썰매를 끌어 준 에버랜드 직원이 너무너무 고맙고, 아직 세상에 따뜻한 사람이 많은가봐요.’ 카페 회원 중 한 명이 회원들에게만 공유된 이 글을 에버랜드에 전했다. 예전에 다른 눈썰매장에서 출발을 못 하고 한참 동안 떠는 아이를 향해 결국 다시는 눈썰매장에 안 데려 온다고 윽박지른 경험에 늘 마음이 아팠던 부모였다. 자칫하면 이번에도 ‘출발선까지 갔지만 못 탔다’는 상처를 지닐 뻔 했던 아이가 두 캐스트 덕분에 ‘도움을 받아 나름의 방식대로 눈썰매를 탄’ 추억을 갖게 된 것에 감사를 전하고 싶었단다. 새해 뜻밖의 감사 인사를 전달 받은 에버랜드에선 ‘성공 파티’가 열렸다. 두 캐스트에겐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 명의 격려금이, 부서엔 간식이 전달됐다. 1700여명의 캐스트가 근무하며 지난해 6000여건의 칭찬카드가 접수되는 이 곳에서도 두 캐스트의 헌신을 격려하는데 누구도 주저하지 않았다. 정작 유 캐스트는 21일 “원래 하던 일인데 쑥스럽다”면서 “오히려 출발선 근처에서 10분 이상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데도, 단 한 명도 불편한 기색 없이 아이가 눈썰매를 타기를 마음 속으로 응원해주던 손님들에게 감동 받았다”며 자신의 공을 그날 썰매장을 함께 경험했던 이들에게 돌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세운3구역 재개발’ 논란 가열…토지주연합 “전면 재검토 반대”

    ‘세운3구역 재개발’ 논란 가열…토지주연합 “전면 재검토 반대”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구역’ 재개발 논란이 달아오르고 있다. 을지면옥 등 을지로 노포(老鋪·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 철거에 대한 비판 여론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을지로 재개발 전면 재검토’ 발언에 대해 재개발 추진 토지주들이 집단 반발하면서다. 서울시는 23일 박 시장의 을지로 재개발 전면 재검토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수정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세운3구역 토지주연합은 21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세운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토지주 200여명은 “세운3구역 일대의 숙원인 재개발을 예정대로 추진해 달라”고 주장했다. 구용모 토지주연합 사무장은 “이미 토지주 80% 이상의 동의를 얻고 건축심의, 사업시행 인가 등 적법 절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민간 개발에 서울시장이 개입하는 건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토지주는 “을지면옥은 2006년 세운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된 당시에 개발 사업을 앞장서서 추진했는데, 평당 2억원의 보상액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입장을 바꿨다”며 “감성에 치우친 여론 몰이에 정책이 흔들리면서 영세한 토지주들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운3구역은 2006년 세운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며 재개발이 추진됐다. 이곳엔 재개발을 거쳐 최고 26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하지만 최근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을지면옥, 대통령 맛집으로 잘 알려진 양대창 전문점 양미옥, 1980년대 다방의 추억을 간직한 을지다방, 1957년 영업을 시작해 60여년 역사를 뽐내는 돼지갈비 음식점 안성집 등 서울을 대표하는 노포들이 철거 위기에 직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불렀다. 을지면옥 등 일부 가게 주인들은 재개발에 반대해 소송까지 벌이고 있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엔 땅 주인 75%가 동의하면 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관리처분까지 통보되면 철거를 피할 수 없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신년간담회에 이어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을지로 재개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의 역사와 시민들 추억과 기억이 담긴 곳이면 당연히 보존돼야 한다”며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건너쪽 종로구 무악동에 자리한 일제강점기 ‘옥바라지 골목’처럼 유의미한 곳은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을지면옥, 을지다방, 양미옥 등 노포 3곳이 재개발에 반대하는데, 보존해야 할 건 보존하는 식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레전드 조합은 로맨스 소설처럼 빠져드는 ‘로맨틱 케미’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단이와 그의 손을 잡고 달리는 차은호의 모습이 애틋함과 설렘을 안기며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세상 남다른 ‘아는’ 누나 동생 사이인 강단이와 차은호의 기묘하고 특별한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사도우미에게 전해 들었다며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강단이에게 차은호는 “그 아줌마 이상하다. 우리 집에서 샤워도 하는 것 같다”며 투정을 부린다. 가사도우미를 바꿔 달라는 차은호의 말에 “네가 날 자르면 어떡하냐”라고 혼잣말을 하는 강단이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아무래도 이상하고 비밀스러운 도우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졸지에 숨바꼭질을 펼치는 강단이와 차은호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뒤이어 나이와 학력 제한이 없는 신입사원 공고에 반색하며 취준생 모드로 달려가는 강단이의 고군분투도 궁금증을 높인다. 서로가 당연하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아는’ 누나 강단이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차은호. “강단이에게,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설레고 다 하는 이나영, 이종석의 마법 같은 케미”, “예고편이 공개될수록 더 기다려진다”, “드디어 돌아온 이나영! 예고만 봐도 인생 캐릭터 각”, “이종석은 목소리 변화만으로도 사람 설레게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심장이 간질간질하다” 등의 반응으로 본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김유미, 동안 미모+완벽 비율 “시선집중”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김유미, 동안 미모+완벽 비율 “시선집중”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김유미가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PD와 배우 이나영, 이종석, 김태우, 정유진, 위하준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증명한 배우의 품격

    현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증명한 배우의 품격

    현빈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으로 배우의 품격을 증명했다. 지난 20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 역으로 열연한 배우 현빈에게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그만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신드롬’ 을 불러왔던 그이지만 이번엔 조금 더 특별하다. 단순한 신드롬을 넘어, 결이 다른 배우 현빈의 품격을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의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소재를 다뤄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대 만큼이나 걱정의 시선도 많았지만, 첫방송 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화제를 이어나간 데에는 배우 현빈의 노련함이 있었다. 제작발표회에서 ‘상상만으로 액션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었다’ 고 말한 것이 무색할 만큼, 그의 증강현실 게임 속 액션은 완벽 그 자체였다. 그는 각종 무기-심지어 지팡이조차도 능숙하게 다루면서 게임 속 레벨 변화에 따른 완급 조절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현빈은 극 중에서 ‘유진우’ 라는 인물의 면면을 적재적소에 녹여내, 다양한 장르와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연결시키며 극의 개연성을 이끌어냈다. 눈빛 하나, 걸음걸이 하나 까지 촘촘하게 잘 짜여진 캐릭터는 인물간의 서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다. 이른바 현빈의 ‘영상화보’ 라고 불릴 만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현빈은 장면 장면마다 다채롭게 빛났다. 멜로, 서스펜스,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그의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많은 서사를 담아내는 눈빛 연기는 물론, 여심을 설레게 하는 대사들과,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나레이션 까지 한순간도 시선을 땔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눈부시게 빛을 발했다. 이로서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을 통해 그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스스로의 도전을 완벽으로 증명했다. 또한, 이미 만렙이었던 그의 배우 인생에 또 한번의 레벨업을 해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그는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도전을 말해왔다. ‘왕의 귀환’ 으로 불릴 만큼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그가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선택한 것 역시, 주특기인 로맨스 장르가 아니라는 점에서 현빈답다. 그의 작품이라면 어김없이 기대하게 되는 것 역시, 그 때문이다. ‘잘 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이를 완벽으로 증명해내는 그의 행보는 이토록 한결같이 거침이 없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을 통해 결이 다른 독보적인 배우의 품격을 보여준 배우 현빈. 그의 다음 도전은 어떤 모습일지, 2019년은 어떤 매력으로 신드롬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우새’ 전진 “24살 때 처음으로 친모 만났다..할머니 모유 먹고 자라”

    ‘미우새’ 전진 “24살 때 처음으로 친모 만났다..할머니 모유 먹고 자라”

    ‘미우새’가 눈물과 위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4.1%(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8.9%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11.8%), JTBC베트남 :요르단 아시안컵 축구(6.8%)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날은 스페셜 MC로 전진이 출연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전진은 “24세에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나던 날을 잊지 못한다”며 그날의 추억을 어렵게 꺼내놓았다. 이어 할머니 손에 자란 전진은 “할머니가 어린 저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모유를 주셨는데, 진짜 나왔다고 하더라”며 할머니의 손자 사랑을 언급했다. 2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저한테는 엄마이자 할머니였던 분이셨으니까 두 분을 동시에 잃은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할머니와 수홍母가 너무 닮아서 똑바로 쳐다보질 못하며 “미우새는 재밌는 프로그램인데, 늘 보면서 펑펑 울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박수홍은 이사를 한 홍석천 집에 꽃과 선물을 들고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 母는 수홍을 반갑게 맞으며 딸 셋 이후 어렵게 얻은 아들 홍석천을 가졌을 당시 잘 영근 벼들이 집에 가득했던 태몽을 꾼 이야기며, 석천이 커밍아웃했을 때 석천 때문에 마음고생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엄마는 그래도…괜찮아”라며 아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내비쳤다. 김종국은 절친 동생 뚱브라더스와 함께 남산 계단 오르기를 했다. 이어 돈가스를 사주며 “이걸 연료라고 생각하며 먹는거야” “왜 먹냐고? 어차피 우린 오를거니까!”라고 말해 긴장감을 심어주었다. 김종국은 동생들과 잠실 L타워 118층 계단을 40분안에 오르면 3일간 먹방을 하며 운동을 안하겠다고 내기를 해 이후 이들의 도전에 기대감을 안겨줬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임원희에게 돌아갔다. 아침부터 궁동산에 올라 운동과 산기도를 하고 돌아온 임원희는 식사를 할 때 어머니가 끓여준 ‘미역국’ 먹기를 꺼려했다. 왜냐하면 연기대상 후보에만 네 번째 오른 임원희는 사십대 마지막 날에 꼭 한번 상을 탈 수 있기를 기도했던 것. 임원희는 오늘의 운세를 검색하자 ‘어이상실’이라는 총평에 실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시상식에 도착한 임원희는 그토록 원하던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감사합니다. 제가 연기에 대한 상은 처음이거든요.”라고 소감을 내뱉는 순간은 24.1%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시원, 종영 소감 “4계절 함께한 배우-스텝 감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시원, 종영 소감 “4계절 함께한 배우-스텝 감사”

    배우 이시원이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16회를 끝으로 인기리 종영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이수진 역으로 등장, 지적인 외모는 물론, 섬세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이시원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시원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하다. 또한, 봄에 만나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독님 모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찍으며 정말 행복하고,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 항상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도 더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시원은 극중 유진우(현빈 분)의 전 와이프이자 차형석(박훈 분)의 와이프 이수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불안, 혼란, 자책감, 후회 등 히스테릭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이수진의 내면을 섬세한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으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뿐만 아니라 형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은 애절함까지 더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다. 마지막 방송에선 그동안 계속 불안정하고 의존적이었던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게 차병준(김의성 분)의 전 재산을 장학 재단에 기부, 당당하게 홀로서는 이수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지난 2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함브라’ 현빈 “신선하고 기발한 경험이었길” 종영 소감

    ‘알함브라’ 현빈 “신선하고 기발한 경험이었길” 종영 소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가 오늘(20일) 최종회를 앞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19회에서는 엠마(박신혜)의 마지막 특수기능이 ‘버그 삭제’와 ‘게임 리셋’이라는 것, 유진우(현빈)가 게임 속 버그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임의 오류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진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를 간절히 기다리는 정희주(박신혜)와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마법 커플’ 현빈과 박신혜가 감사와 애정을 가득 담은 종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빈은 “여름을 앞둔 늦은 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스페인 그라나다로 향했던 날이 떠오른다”면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내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촬영한 작품이다. 이 순간을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을 내달렸던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여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함께 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진우의 눈을 통해 현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하고 기발한 경험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희주와 엠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뗀 박신혜는 “7개월이라는 긴 촬영 기간을 동고동락한 동료 배우들,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