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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경제시대/신용사회 출발점… 금융관행 변화 예고

    ◎자기앞수표 퇴조 조짐/발행·입금·현금 교환때 실명여부 확인/뇌물·비자금등 「검은돈」 매개기능 상실 금융실명제의 실시는 기업 뿐 아니라 개인의 실생활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대표적인 변화로 자기앞수표의 퇴조를 들 수 있다. 자기앞수표는 은행이 발행하고 지급책임도 은행이 진다. 은행이 지급책임을 지기 때문에 부도위험이 없다.이때문에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에서는 자기앞수표를 은행수표(Cashiers Check)라고 부른다. 그러나 자기앞수표가 개인간의 거래에 현금처럼 광범위하게 쓰이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미국의 경우 추심에만 보통 1주일씩 걸리는 것이 상례여서 개인이 현금처럼 사용하기 어렵다.기업에 대한 입찰보증등 은행이 자기채무를 결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뿐 사용범위가 극히 제한적이다.그 대신 개인이 자기신용으로 발행하는 당좌수표(우리의 가계수표에 해당)의 사용이 일반화돼 있다.개인수표는 발행자와 수취인의 이름이 기재돼 실명으로 거래된다. ○상반기 7백50조 우리나라의 경우 자기앞수표는비실명으로 거래되는 고액권 현금처럼 사용된다.바로 이런 이점 때문에 거래사실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뇌물,기업 비자금 각종 투기자금등 음성적인 거액 자금 거래에 이용된다.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자기앞수표 사용액(교환실적)은 7백50조9천억원,사용매수는 4억1천6백10만장이다.7월말 총통화(1백1조원)의 7.5배 규모다. ○총통화의 7.5배 자기앞수표의 권종은 10만원,30만원,50만원,1백만원짜리 등 정액권 4종과 액수가 정해지지 않은 일반권 등 모두 5종이다.상반기 중 권종별 사용액은 일반권이 6백54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1백만원권(59조6천억원)·10만원권(31조3천억원)·50만원권(5조원)·30만원권(7천억원)의 순이다.사용매수는 십만원권이 3억1천3백70만장으로 전체의 75%를 차지,압도적이다.그 다음은 1백만원권 일반권 50만원권 30만원권의 순이다. 금융실명제 실시로 자기앞수표가 더 이상 검은 돈의 매개수단으로 남기는 어려워졌다.은행창구에서 수표발행 의뢰인의 실명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이다.수표입금이나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82년 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사건 직후 금융실명제 도입이 정부차원에서 처음 공식화된 이래 그동안의 실명제 실시에 관한 논의에서 검은 돈의 매개수단이라는 역기능 때문에 자기앞수표 제도 폐지론이 끈질기게 제기돼 왔다. 그러나 재무부와 한은은 개인신용을 바탕으로 한 신용사회가 아직 정착되지 못한 상황에서 자기앞수표의 폐지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다.다만 실명제의 실시가 신용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신용사회화의 진전에 따라 자기앞수표 사용은 단계적으로 축소될 것이 분명하다.
  • 토지지목이 도로인데 상속재산에 포함되나(경제상담실)

    상속받은 재산 가운데 지목이 도로인 토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상속재산으로 평가해야 하나. ○재산가치 있으면 포함 상속받은 재산중에 포함된 도로가 불특정 다수인이사용하는 사실상의 도로일 경에는 상속재산에 포함시키되 평가액은 영(0)으로 한다.그러나 보상가격 등에 의해 상속개시일의 시기가 확인되는 등 재산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로는 평가액 대로 상속재산에 폿함시키게 된다.(국세청재산세과) ◎법인 해산으로 청산때 부가세법상 폐업일은 법인이 해산으로 인해 청산중에 있을때 부가가치세법에서 규정한 폐업일은 언제인가. ○폐업신고서 접수된 날 폐업이란 사업장별로 그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을 말하는데 폐업한 때가 명백하지 않으면 폐업신고서가 접수된 날을 폐업일로 보게 되어 있다. 다만 해산으로 인해 청산중에 있는 내국법인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로부터 25일만에 관할세무서장에게 신고해 그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잔여재산가액 확정일을 폐업으로 할 수 있다.잔여재산가액 확정일인란 해산일 현재의 잔여재산을 추심 또는 환가처분을 완료한 날,그리고 해산일 현재의 잔여재산을 그대로 분배하는 경우에는 그 분배를 마친 날을 말한다.(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신축주택 양도할때 어떤세금 내야하나 주택을 1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유중인 대지위에 주택을 신축한뒤 양도할 경우 어떤 세금을 내야하나. ○비사업자엔 양도세 주택을 신축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자가 주택을 신축해 판매하는 경우에는 사업소득으로 종합소득세가 과세되고 비사업자가 자기소유의 대지위에 주택을 지어 매각할 때 양도소득으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양도자가 사업자인지 비사업자인지 여부는 관할 세무서장이 사실을 조사해 판단하게 된다. ◎자차 손보에 추가가입/보험료 할인혜택률은 개인용 자동차종합보험에 대인·대물배상 및 자기 신체사고의 담보종목에 가입해 현재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앞으로 자기 차량손해에 대해 추가로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나. ○기존 계약과 동일적용 보험기간중 담보종목을 추가로 가입하는경우는 처음가입하는 담보종목이라고 해서 기본등급인 1백%를 적용하지 않고 기존계약의 적용률을 같게 적용한다.따라서 이 경우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대해서도 기존계약과 같게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손해보험협회) ◎세법 시행령이 정한 상속개시지는 어디 상속세법 시행령에서는 상속개시지를 관할하는 세무서를 상속세 납세지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때 상속개시지는 구체적으로 어느 장소를 의미하는가.또 피상속인의 생활근거지와 주민등록지가 다른 경우 상속세 납세지는 어디로 해야 하나. ○피상속인의 생활근거지 상상속개시지란 피상속인의 호주승계와 재산등을 포함한 권리의무가 포괄적으로 승계되는 장소를 말하고 그 장소는 피상속인의 주소지이다.이때의 주소는 각자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곳을 말하고 생활근거지 여부는 주민등록법의 규정이 정하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그러므로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하는 곳이 다른 경우 상속개시지는 주민등록지가 되고 소관세무서는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세무서가 된다.
  • 공금 90여억원 유용/삼안축협 상무 영장

    【함안=강원식기자】 경남 함안경찰서는 21일 공금 90여억원을 유용한 함안군 축협(조합장 김용광)신용담당상무 성재춘씨(40)를 업무상 배임과 횡령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씨는 함안축협 대리 시절인 지난 90년 6월부터 91년 12월까지 진주지역 골재채취업자인 형 재형씨(50)의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형씨로부터 지급지가 국민은행 진주지점인 5천만∼1억원짜리 당좌수표를 받아 추심처리를 않고 축협발행 자기앞수표나 현금으로 바꿔 인출해주는 방법으로 모두 1백12회에 걸쳐 93억원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다.
  • 우체국 금융업무/예·적금에 보험상품도 취급

    ◎점포 2천6백개… 전국서 이용 편리/적금이자 9%… 은행비 0.5% 높아/수표발행 수수료 없어… 가계수표 가입자만 대출 가능 우체국은 우편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그 이외에도 은행과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금융업무도 하고 있다.예금과 적금은 물론 보험업무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가까운 우체국의 창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체국을 이용할 때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점포수가 많다는 점이다.지난해 말 우체국의 점포수는 2천6백62개로 대부분의 은행보다 점포수가 6∼8배나 많다.점포수가 많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에 반해 우체국에서 예금이나 적금·보험에 가입할 경우 가장 큰 단점은 우체국이 금융 업무를 주로 하는 곳이 아니므로 「실질적」인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우체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은행 및 보험업무를 소개한다. ▷체신예금◁ 은행과 거의 비슷한 예금과 적금이 있으며 이율은 은행과 대부분 같다.특히 보통예금·저축예금·정기예금·자유저축예금·가계우대정기적금·근로자장기저축등은 은행과 이율이 같다. 그러나 정기적금은 이율이 연 9%로 은행(지방은행 제외)보다 0.5% 포인트가 높다.환매조건부 채권도 91일 이내에 해약할 경우 은행보다는 이율이 다소 높다.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예금중 특징적인 것은 학생 장학적금이다.성년이 된 많은 사람들이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들었던 이 적금은 유치원생과 국민학교 학생은 1백만원까지,중·고등학교 학생은 2백만원까지는 면세 혜택이 있다. ○장학적금 혜택 많아 전자종합통장을 이용하면 하나의 통장으로 보통예금과 저축예금은 물론 정기예·적금 등 다양한 예금거래를 할 수 있다.이 통장 이용자는 체신카드를 발급받아 여행이나 출장시 카드와 도장만 갖고 있으면 전국의 어느 우체국에서나 예금을 찾을수 있고 주요지역 우체국에 설치된 현금자동 지급기를 이용해 현급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각종 세금을 자동으로 낼 수도 있다. 우체국은 대출을 할 수 없지만 가계수표가입자에 대해서는 실적과 신용에 따라 3백만원까지 3개월을 기한으로 빌려준다(일시대월제도). 우체국을 이용할 때의 장점은 점포수가 많다는 것 이외에 수수료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있다고 해도 은행과 비교하면 적다. 우체국 수표는 은행 수표와 달리 발행자가 아닌 지역의 우체국에서 바꿀 때에도 추심료부담이 일절 없다. ▷체신보험◁ 보험사들의 상품과 비슷한 다양한 상품이 있다.저소득층 국민을 각종의 재해로부터 보호하면서 경제적인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데 주 목적이 있기 때문에 보험사의 상품과 비교해서 보험료가 다소 낮다.저소득층이 부담없이 보험에 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험금 한도액도 3천만원으로 일반 보험사 최고 한도액의 10% 수준이다. ○보험한도 3천만원 최신정기보험·복지보험·가계안정보험·직장보험·연금보험·다보장보험·학자금보험·상록보험·체신건강보험·체신장학보험등이 있다.이 가운데 보장과 저축을 겸한 복지보험과 가계안정보험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체신보험과 체신장학보험을 제외한 보험상품의 가입연령은 15∼60세이다. 보험에 든 가입자들은 해약하게 되면 받게 될 금액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환급금대출)보통의 보험사들이 60∼75%까지 대출(약관대출)을 해 주는 것과 비교해서 다소 유리하다.또 이 경우의 대출금리도 연 11%로 보험사들보다 0.5% 포인트가 낮은 것도 장점이다.그러나 신용대출이나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등 순수한 의미에서의 대출기능은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우체국 수표손님 몰린다/은행과 달리 수수료 없어 이용 2배 늘어

    최근 시중은행들이 수표 발행때 수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우체국의 자기앞 수표발행이 느는등 체신금융업무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28일 체신부에 따르면 은행들이 처음 수수료를 받기시작한 첫날인 24일 이후 25일과 26일 전국 우체국의 자기앞수표 발행량이 평소 하루 발행량 11만5천여건의 2배가까운 22만8백15건,18만5천6백66건으로 나타났다. 현재 은행이 10만원·30만원등의 정액권수표발행때 1장에 50원,액수가 정해지지 않은 무정액권은 1건에 2백원을 받고 있으나 우체국에서는 무료로 발행해주고 있다. 자기앞수표를 추심할때도 은행에서는 자기은행권은 10만원권 1장에 1천원,타은행권은 2천원부터 부담해야 하지만 체신금융은 자기은행권은 수수료가 없고 타은행권이라도 기본이 1백원이다. 또 온라인송금 수수료도 은행들은 같은 지역은 1건당 3백원,타지역은 10만원 송금에 2천원을 받는데 우체국의 체신금융에서는 같은 지역내는 무료이고 타지역은 기본이 1백원으로 아주싼탓에 점점 이용이 늘 전망이다. 광화문우체국 송한섭창구과장은 『일반 시중은행이 수수료를 받은지 3일밖에 안돼 직접적인 변동사항은 잘 알 수 없다.그러나 전화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시간이 갈수록 이용이 늘어날 것같다』고 전망했다. 광화문에서 가게를 하는 제갈애순씨(37·여·서울 서초구 방배동)는『지방에 온라인 송금을 자주하는데 우체국은 수수료를 안 받아 우체국을 이용키로 했다』며 반가워했다.
  • 은행수수료 오늘부터 인상

    ◎인상내용/사고신고때 건당 5백원/온라인송금 기본 1천원/지급보증서 1만5천원 앞으로 은행에서 분실등의 이유로 통장을 재발급받을때 건당 5백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또 지금까지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았던 제반사고신고에 건당 5백원,제반 증명서 발급에 건당 1천원,지급보증서 발급에 건당 1만5천원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국책,지방은행들은 이같은 내용의 1단계 수수료현실화 방안을 마련,은행별로 23일부터 28일사이에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은행의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실시되는 수수료 현실화 방안은 가계수표 용지는 권당(20장) 5백원에서 1천원,당좌수표용지는 권당(20장) 1천원에서 2천원,약속어음 용지는 권당(10장) 8백원에서 2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타지역 온라인송금은 기본료 (10만원)가 5백원에서 1천원,타지역 타행환 기본료(10만원)가 6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추심은 기본료 (10만원)가 1천원에서 2천원,대여금고 사용료는 보증금이 2만∼20만원에서 5만원∼40만원,수수료가 4천원∼2만원에서 1만원∼5만원으로 인상된다.지로업무 수수료 인상은 금융결제원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적용된다.
  • 고객 모시기/은행 서비스경쟁 치열/예금유치 묘안 백출

    ◎거래실적 평가… 예금주에 이익 환원/보람은/카드이용자 인감없이 백만원 대출/기업은/외환은/1천만원까지 대출 대리가 전결/평화은/보증인없이 당일 5백만원 대출/하나은/일부점포서 비디오테이프 대여 은행들의 예금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확보를 위한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가두캠페인·공연·문고설치등 예금유치를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예금의 이익을 고객에 되돌려 주거나 ▲가계대출제도를 고객에게 편리하게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무인감·무인장에 의한 즉시대출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 개선움직임은 신설은행및 국책은행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기존 시중은행들도 잽싸게 이들을 뒤쫓아 서비스개선을 새해 주요경영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알아본다. ▷이익환원제◁ 창립1년을 넘긴 보람은행이 지난3일 국내 선보인 제도이다.은행이 고객과의 거래에서 남긴 이익을 1년뒤에 대출이자의 경감·수수료인하등의 방법으로 되돌려주는 고객관리 기법이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의 신규고객 가운데 2천7백51명을 이익환원 서비스 대상 고객으로 선정,이달부터 선정사실을 통보하고 대출우선권등의 혜택을 주고있다. 이 서비스는 미국·일본등 선진국은행에서도 일부만 시행하고 있다.고객이 은행과 거래하며 기여한 실적을 컴퓨터에 자동입력·보관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난후 기여도에 따라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고객의 기여도는 예금규모 뿐아니라 공과금납부실적,신용카드 거래대금등이 모두 합산돼 4등급으로 보류된다. 예컨대 저축예금액 1천3백만원이상 또는 정기예금 3천4백만원이상의 가입자인 「로얄애플고객」에게는 연간 1백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1천만원까지의 대출우선권과 대출이자의 0.3%포인트 감면,추심수수료및 대여금고사용료가 1만원까지 감면된다. ▷소액카드론◁ 중소기업은행이 지난 11일부터 처음으로 무보증·무인감에 의해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1백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제도이다.이는 은행카드 소지자들이 5백만원의 대출을 받으려면 보증인을 대동하고 인감증명을 첨부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비씨카드에 가입한 70만명의 가입자로 현금서비스를 제외한‘최근 6개월간의 카드 이용실적이 10만원이상인 회원이다. 대출한도는 카드 이용실적의 3배 범위내에서 1백만원까지이며 상환기간은 1년,이자율은 연12%이다. 카드론의 전결권자도 지점장에서 대이로 낮춰 일정자격을 갖추면 전국에 설치된 현금자동인출기에서 언제든지 빼쓸수 있다. ▷가계대출권한 확대◁ 외환은행은 지난5일부터 가계자금 대출시 지점의 차장과 대리의 취급권한을 각각 2천만원및 1천만원으로 높였다.또 신용대출 취급한도 역시 각각 1천만원및 5백만원으로 늘렸다. 번잡한 결재과정이 줄어들어 고객은 대출받는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는 이점이 있다. 인감증명서와 보증인없이 대출해주던 금액을 종전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높임으로써 사실상 무보증신용대출한도를 확대했다. 금액별 신용대출 자격자는 5백만원의 경우 7급이상의 공무원및 연소득 1천8백만원 이상인 사람,1천만원의 경우 15년이상 근속교사및 연소득 3천6백만원 이상인 사람으로 각각 조건을 완화했다. ▷무인장거래◁ 예금및 대출시 인감도장 없이도 본인의 서명만으로 거래가 가능한 제도로 지난달 2일 문을 연 평화은행이 첫선을 보였다. 평화은행은 이밖에 보증인없이 서민에게 당일 5백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즉일대출제도도 취급하고 있다. ▷기타◁ 주택은행이 지난6월 인감증명 없는 일반가계자금 대출제도를 시행한 이후 국민은행과 평화·외환은행이 이를 뒤따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재래시장에서 동전교환차를 운영하고 있고 대부분의 은행들이 우수고객에게는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하나은행은 청담동지점에 무료임대화랑을 운영하고 있고 일부 점포에서 고객에게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주기도 한다.
  • “이씨 자금압박 못견뎌 자살”/검찰,중간수사 발표

    ◎856억 사용처 못밝혀/가짜CD사건과는 무관/도주 황의삼·이광수에 사전영장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및 가짜CD(양도성예금증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특수1부는 26일 이씨가 은행내부에서 개인적인 사금고를 운용,거액을 유용해오다 CD이중유통으로 발생한 거액의 자금압박을 받아 자살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검찰은 숨진 이씨가 지난 3월 명동지점장으로 부임한 뒤부터 지난 11월14일까지 모두 8백56억원 상당의 CD매각대금과 고객예탁금을 횡령,만기도래하는 CD대금과 자신의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해 자살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유용한 자금 8백56억원은 ▲6백억원이 CD와 관련된 것이고 이 가운데 인천투금과의 CD거래가 5백억원에 달했으며 ▲사채업자 김기덕씨(43·구속)와의 거래에서 받은 CD발행자금 1백억원 ▲롯데쇼핑으로부터 매입한 은행보관용어음 1백50억원 ▲고객예탁금 6억원 등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검찰조사결과 이씨는 CD거래에서 정상유통된 CD를 만기일에 결제해 주면서 결제대금을이중매각한 CD대금으로 충당해 왔으며 인천투금은 이씨의 이같은 거래 속에서 CD분실을 우려 「받을어음추심 수탁통장」을 이씨로부터 받아 현물없이 CD를 발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그러나 인천투금이 지난8월 갑자기 CD매입을 줄여 대금 1백80억원을 줘야할 입장에 처한데다 같은 방법으로 이중매각한 롯데건설CD에 대해 롯데측이 현금회수를 요청할 경우 1백억원을 갚아야 하는등 오는 12월까지 모두 2백80억원을 변제해야 할 긴박한 상황에 처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이처럼 엄청난 액수를 변제해야할 상황에서 자살직전인 지난 14일 사채업자 김씨를 통해 대신증권측에 CD 1백억원을 이중매각했으나 대신측이 공CD임을 항의해오자 거액의 손실과 함께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자살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이씨가 이처럼 거액을 유용하게 된 원인은 ▲수신고 제고를 위한 방법으로 한 CD거래에 따른 개인적 손실부담 ▲개인적인 사채거래 ▲거래기업의 자기부담 대출뒤 부도 ▲주식투자 손실 등으로 추정했으나 세부적인 사항은 수사를 계속해야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가짜CD 유통과 관련,현재까지 황의삼씨(54·미국도피)와 황의정씨(48·구속중)가 공모해 CD를 위조했으며 이광수씨(41·국외도피)와 유은형씨(44·구속중)도 각각 동남은행 CD와 서울신탁은행 CD를 위조해 유통시킨 것으로 이씨 자살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관련,달아난 이씨와 황의삼씨에 대해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미국·일본의 사법당국과 이들의 신병인도를 위해 협조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 롯데건설 소송준비/CD지급거부 대응

    롯데건설은 지난 20·21일 만기도래한 CD 1백억원을 찾기위해 상업은행 명동지점측이 발행한 수탁보관증 (받을어음 추심 수탁통장)을 은행에 직접 제시하고 지급을 요청했으나 자살한 전지점장 이희도씨가 날인한 수탁통장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부했다고 밝히고 법정소송을 위해 고문변호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CD매입자금 조성 추궁/인천투금관계자 소환

    ◎이씨와의 거래내역도 수사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및 가짜양도성 예금증서(CD)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특수1부는 24일 인천투자금융 관계자들을 상대로 숨진 이씨와 CD거래내역과 매입 자금조성경위등에 대해 이틀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인천투금으로부터 CD거래장부인 「받을 어음 추심수탁통장」을 건네받고 은행감독원으로부터 특별감사관련 자료를 받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인천투금이 지난 8월 5백억원의 거액을 들여 이씨로부터 CD를 매입하면서 수탁통장만 받고 현물CD는 이씨에게 3개월 가까이 맡겨둔 이유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인천투금이 CD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콜자금까지 동원했으면서도 장기간 CD를 맡겨둔 점으로 미루어 이씨가 CD발행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인천투금에 CD를 발행해 주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이에 따라 인천투금이 CD발행금리와 거래금리 사이의 차액을 이씨로부터 보전받는 대신 이씨의 CD이중유통을 알고도 묵인해줬을 가능성도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지난달 30일 희성철강 명의로 50억원을 임의로 당좌대출해 인천투금 수탁통장결재에 사용했음에도 희성철강측이 상업은행에 항의하지 않고 있는 점을 중시,이회사직원들을 불러 이씨와의 거래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 은행원이 불법인출/거래처에 16억 전달/홍콩 도피중

    은행직원이 거래기업에 16억원의 자금을 불법인출해준후 홍콩으로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0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 화양동지점의 외환계 행원 염철호씨(31)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 모두 16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은행돈을 외화수표의 추심전 지급하고 불법 무역어음 대출등의 수법으로 거래관계가 있는 무역업체 신일파일에 불법인출해주었다는 것이다.
  • 은행수수료 감세대상 축소/새달부터/수표발급·공과금 수납 유료로

    ◎재무부,새 방안 마련 앞으로 가계수표·당좌수표·약속어음 등을 은행에서 발부받을 때 소정의 수수료를 떼게된다. 또 각종 공과금 수납이나 현금카드를 발급받을 때 수수료를 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같은 은행의 서비스에 대해 비용이 들었지만 그 수수료는 은행이 전액 또는 일부 부담하고 있다. 7일 재무부가 마련한 「은행수수료 자유화방안」에 따르면 은행의 수수료 감면대상이 점진적으로 축소돼 빠르면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는 금융자율화가 진전되면서 금융기관간 경쟁이 심화돼 전통적인 예대마진보다는 수수료업무의 확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현재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의 수수료를 보면 내국환업무의 경우 같은 시내에서 온라인으로 송금하면 건당 취급원가가 2백50원이 들지만 이를 받지 않고 있으며 추심때에도 기본요금만 받아 1천7백42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 예금관련업무의 경우도 권당 20매짜리 가계수표 용지를 교부할 때 원가가 3천5백17원이지만 고객들에게 그 비용을 받지않고 있다. 또 대출업무에서는 한도설정·조건변경·자체감정·신용조사 등에서 2만1천원∼5만9천원의 비용을 은행이 모두 부담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발급·지로업무·시공과금수납·국고금수납·예금잔고증명 등 제증명의 경우 받지 않고 있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은행의 서비스를 받으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그 비용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 수출서류 위조 3백50억 대출사기/3개 외국은서

    ◎「부도」 신한인터내쇼날 5명 구속/해외도주 회장등 3명은 수배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노상균검사)는 23일 지난1월 부도를 낸 의류수입업체 신한인터내쇼날 전무 정재주씨(44)와 계열사인 신한쇼핑 사장 이찬철씨(43)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및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해외로 달아난 이 회사 회장 허병구씨(47)와 자금상무 김상호(46),비서실장 이규종씨(45)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폴로」「베네통」등 외국유명의류를 수입판매해온 신한의 간부들은 지난 90년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뉴욕및 홍콩의 현지법인 등과 3각 중계무역을 하는 것처럼 위장해 환어음·항공운송장·상업송장등 수출관련서류를 위조,홍콩의 프랑스계 소시에테 제네랄,파리은행,캐나다은행등 3개 은행으로부터 모두 46차례에 걸쳐 미화 4천7백95만달러를 지급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한일·서울신탁·제일은행 등 국내의 6개 시중은행에 홍콩현지 법인인 「뉴루트」를 수익자로 하는 수입신용장 43건을 개설하고 「뉴루트」는 다시 국내은행의 수입신용장을 담보로 외국계 은행 홍콩지점에 뉴욕 현지법인 「찰스 인터내쇼날」을 수익자로 한 수입신용장 44건을 개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찰스인터내쇼날」은 이같은 수입신용장을 근거로 「뉴루트」사를 거쳐 국내 본사로 의류를 수출하는 것처럼 항공운송장 등을 위조해 외국계은행 뉴욕지점을 통해 홍콩지점에서 추심받은 3백50억원을 대출받아 빼돌렸다는 것이다. 한편 「찰스인터내쇼날」은 빼돌린 3백50억원 가운데 1백30억원을 「뉴루트」로 보내 외국은행 홍콩지점에서 대출받은 돈을 상환토록 하고 나머지 2백20억원을 국내에 들여와 기업자금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7년 설립된 신한인터내쇼날은 「신한쇼핑」등 4개 계열회사를 두고 있으나 89년이후 정부의 과소비억제정책과 국내불경기 등으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 1월8일 부도를 냈었다. 구속된 사람은­. ▲정재주▲이찬철▲장성무(38·관리이사)▲이기협(35·뉴욕법인책임자)▲김상헌(31·홍콩법인책임자)
  • 외국계은 각종 수수료/국내은보다 갑절 비싸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이 각종 수수료를 국내은행에 비해 높게 물리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수수료 수입원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지급보증 수수료는 1.5% 수준에서 자율화되어 있는데 국내은행의 회사채 지급보증은 0.5∼0.55%,어음 지급보증 등 융자를 위한 지급보증은 0.7% 수준인데 비해 외국계은행은 사채지급보증에 0.7∼0.8%,융자지급보증은 1.0% 수준을 적용하며 기업이 「꺾기」 등에 응하지 않는 경우 최고요율인 1.5%를 적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해외송금 및 추심 수수료는 국내 은행이 송금액의 0.1%로 최고 건당 8천원까지 받고 있으나 외국계은행은 건당 1만∼1만5천원을 받고 있으며 신용장 통지수수료는 국내은행이 8천원인데 비해 외국계은행은 건당 1만∼2만원을 받고 있다. 외국계은행들은 이처럼 각종 수수료를 비싸게 받으면서도 국내은행과는 달리 수입신용장을 개설해 주면서 대출을 병행하는 등 해당 서비스외에 자금지원 및 부수서비스를 함께 제공,기업들의 편의를 돕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부수효과를 감안하면결코 비싼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 한보택지분양 계약금 1백7억/조흥은서 가압류신청/위약금협상 깨질듯

    한보주택의 주거래 은행인 조흥은행은 19일 한보가 수서지구 택지분양 계약금으로 서울시에 낸 1백7억원에 대해 서울민사 지방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냈다. 법원에서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현재 한보와 주택조합간에 진행되고 있는 위약금 협상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한보측은 그동안 주택조합에 발행해준 위약금 어음대신 조흥은행이 가압류 신청한 계약금 1백7억원을 포함,4백10억원을 주는 등의 조건으로 협상을 벌여왔다. 조흥은행은 또 가압류중인 수서지구 택지 보상금 1백66억원에 대해서도 이날 법원에 압류 금액을 찾겠다는 추심명령 신청을 제출했다.
  • 은행에 돌린 한보 위약어음/법원서 가처분 결정

    ◎“자구차원”… 한보임원 80여명 사표 수서지구 26개 주택조합이 한보측으로부터 받은 위약금어음 1천13억원 가운데 39억6천만원을 5일 교환에 돌렸으나 한보측이 법원에 낸 어음추심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지급이 정지됐다. 이날 주택조합측이 결제를 요구한 어음은 한보측이 지난해 조합측에 발행해준 위약금어음 1천13억원중 지급기일아 명시되지 않은 백지어음 3장으로 지급처가 조흥은행으로 돼 있다. 그러나 한보측은 조합측이 백지어음을 교환에 돌릴 것에 대비,지난 27일 서울민사지법에 어음추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데 이어 이날 7억9천6백만원을 공탁함으로써 법원의 가처분결정을 받아냈다. 한편 한보그룹 임원 80여명이 한보주택의 법정관리 신청을 계기로 자구노력차원에서 일괄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태수 회장의 장남인 정종근 한보주택 목재·관광부문사장,정흥근 한보철강 사장 등을 포함한 그룹 임원들은 4일 정보근 그룹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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