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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벼랑끝에 선 찬호

    박찬호(34·뉴욕 메츠)가 미국프로야구 선수 생활에서 중대 고비를 맞았다. 박찬호는 4일 구단으로부터 ‘지명 양도’를 통보 받았다고 AP통신과 메츠 홈페이지가 보도했다. 메츠는 6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을 예고했던 박찬호에게 사실상 방출을 통보한 셈이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팀의 40명 로스터에서 빠졌고,10일 안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거나 웨이버로 공시된다. 이 기간에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팀은 박찬호를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줘야 한다. 박찬호를 원하는 팀이 많으면 지난해 성적 역순으로 다른 팀과 계약을 맺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부진으로 팀을 찾기 쉽지 않아 선수 생활에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박찬호가 마이너리그행을 감수하면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에 머물 수 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5년 이상 뛰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행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FA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박찬호가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계약한 기본 연봉 60만달러를 받고, 새로운 팀과 계약하면 그 차액을 메츠가 보상해 줘야 한다. 박찬호는 지난 2월 메츠와 연봉 60만달러, 옵션 포함 총액 3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박찬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부진,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돼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3승1패, 방어율 7.29에 그쳤다. 올랜도 에르난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려고 지난 1일 플로리다전에 올해 빅리그 첫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7실점, 윌리 랜돌프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박찬호가 임시로 맡았던 선발 자리에는 호르헤 소사나 애런 실리가 대신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25·클리블랜드)도 이날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추신수는 지난달 24일 빅리그에 올라와 6경기에서 두 차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294(17타수 5안타 5타점)를 올렸으나 강한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추신수 웃고 백차승 울고

    주전 선수 부상으로 나란히 시즌 처음 빅리그에 출전한 외야수 추신수(25·클리블랜드)와 투수 백차승(27·시애틀)의 희비가 엇갈렸다. 추신수는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5-3으로 앞선 연장 12회 무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조 네이던으로부터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선 타석에서 삼진 3개와 범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중요한 순간 적시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팀의 7-3 승리. 백차승도 이날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했지만 4와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안타 8개를 맞고 4실점한 뒤 4-4 동점인 5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백차승은 최고 구속 148㎞에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은 한 개만 솎아 냈다. 시애틀이 5-4로 이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KBO, 해외진출선수 5명 특별지명 완료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김병현(28·콜로라도)과 추신수(25·클리블랜드)가 현대와 SK에 각각 지명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야구회관에서 ‘해외진출 선수 특별지명회의’를 열고 1999년 이후 해외에 진출해 5년 이상이 된 김병현과 추신수, 류제국(24·탬파베이), 이승학(28), 채태인(24·이상 무적) 등 5명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를 위한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추첨 결과 1번 지명권을 획득한 SK는 외야수 추신수를 선택했고 2번 지명권의 LG는 올시즌 탬파베이의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된 우완투수 류제국을 뽑았다.3번 두산은 즉시 전력감인 투수 이승학을,4번 삼성 역시 투수인 채태인을 낙점했다.5번 지명권의 현대는 ‘잠수함’ 김병현을 지명했으며 6번 한화는 해당자가 없어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앞서 우선지명권을 행사했던 롯데는 송승준,KIA는 최희섭을 각각 찍었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이승학과 채태인은 곧바로 두산과 삼성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지만 나머지 세 선수는 올시즌 국내 구단에 입단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해외진출 선수 특별지명’은 해당 구단이 지명권을 영구히 보유하는 가운데 다른 구단에 양도할 수 없으며, 입단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1년간 트레이드할 수 없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서재응 “나만 되는 거야?”

    미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맞는 한국인 선수들의 위상이 초라하다. 투수 6명이 시범 경기를 발판 삼아 선발 진입을 노렸다. 이 가운데 29일 현재 ‘면도날 제구력’ 서재응(30·탬파베이) 만 살아남았다. 타자들도 마찬가지. 추신수(25·클리블랜드)가 이날 최희섭(28·탬파베이)에 이어 마이너리그로 밀렸다. 탬파베이 구단 홈페이지는 이날 서재응을 2선발로 확정했으며, 류제국(24)은 5선발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불펜으로 빅리그에 남아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스캇 카즈미어-서재응-제임스 쉴즈-케이시 포섬-에드윈 잭슨 순으로 짰다. 서재응은 다음달 5일 오전 2시5분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첫 출격에 앞서 31일 신시내티와의 시범 경기에 나와 마지막 점검을 받는다. 앞서 ‘맏형’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8·콜로라도),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 백차승(27·시애틀)이 선발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한국인 투수가 4명이나 몰려 맞대결을 펼친 것에 견주면 한국인 투수의 위상이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드러난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굴러온 돌’ 트롯 닉스, 데이비드 델루치 등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 이날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한편 최희섭은 이날 KIA의 해외파 우선지명에 낙점돼 국내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희섭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거가 되지 못하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가장 잘 뛸 수 있는 다른 곳을 찾아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정재공 KIA 단장은 “최희섭이 국내 복귀 여부를 놓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지명했으니 다시 만나 차분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재응 빼곤 마이너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올해 미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역대 최다 코리안 빅리거가 탄생할 것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옛말이 맞을 전망이다. 21일 현재 빅리그에 도전한 코리안 8명 가운데 ‘면도날 제구력’ 서재응(30·탬파베이)만 선발 한 자리를 꿰차며 입지를 굳혔다. 지역지 세인트 피터스버그타임지는 이날 “서재응은 2선발”이라고 전망했다. 빅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높았던 ‘맏형’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9·콜로라도)은 들쭉날쭉한 투구 탓에 아직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니다. 서재응과 한솥밥을 먹는 류제국(24)도 지역지가 이날 “5선발이나 불펜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점쳤지만 웃을 입장은 아니다. 지난 1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방어율을 3.86으로 끌어올린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도 확실한 구위를 선보이지 않으면 위태롭다. 가장 먼저 백차승(27·시애틀)이 마이너리거의 눈물 젖은 빵을 맛본다.AP통신은 백차승이 21일 트리플A로 내려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백차승은 시범경기 방어율이 무려 10.00으로 큰 꿈을 접었다.추신수(25·클리블랜드)와 최희섭(27·탬파베이)은 지푸라기를 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다. 추신수는 6일 만인 이날 탬파베이전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율이 .185에 그쳤다. 최희섭은 대타로도 출장하지 않아 마이너리그행이 유력하다. 타율도 .158에 맴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병현 부진 늪 탈출

    미프로야구의 김병현(28·콜로라도)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 삼진을 6개나 솎아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타이완 출신 왕첸밍(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또 안타를 빼냈다. 김병현은 1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5회에 나와 4이닝동안 1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하고 삼진을 6개나 뽑았다.1실점도 수비진의 실책 탓이었다. 또 지난 8일 밀워키전(4볼넷)에서 남발했던 사사구가 절반으로 줄어 제구력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콜로라도가 5-4로 이겼다. 추신수는 양키스전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1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했다. 특히 추신수는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맞설 가능성이 있는 왕첸밍에게 지난 7일에 이어 또 안타를 빼앗아 한국대표팀 차출에 청신호를 드리웠다. 클리블랜드의 4-3 승. 한편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쓰케(보스턴)는 볼티모어전에 두번째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 4실점, 패전의 수모를 당했다. 보스턴이 3-5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야구대표팀 해외파 총동원령

    “국가를 위해 뛰겠다는 해외파는 총동원하겠다.” 오는 11월 타이완에서 열릴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예선에 나설 국가대표 사령탑 김경문 감독(두산)과 수석ㆍ투수 코치 선동열 감독(삼성)은 12일 야구회관에서 합동 인터뷰를 갖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향후 일정을 발표하며 ‘도하 치욕’을 씻기 위해 ‘올인’을 선언했다. 김 감독은 “시즌 5∼8위 팀의 대표 선수들은 시즌 종료 일주일 후부터 곧바로 훈련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3루 수비 및 작전 코치에 김광수 두산 코치, 타격 및 1루 주루코치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육성군에서 연수중인 김기태 코치가 낙점됐다. 해외파 합류와 관련, 선동열 수석코치는 “회의를 거치겠지만 본인이 나라를 위해 뛰겠다면 다 뽑겠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투수들은 다 올 수 있도록 KBO에 건의했다. 이승엽(요미우리), 이병규(주니치) 등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미 국가대표로 뛰기를 희망한 박찬호(뉴욕 메츠)와 도하아시안게임 때 국가의 부름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냈던 추신수 등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허구연 KBO 기술위원이 이달 말쯤 미국에 들어가 선수들과 직접 만난다. 아울러 김 감독은 “부상을 우려해 1차 대표 명단을 45명에서 50명으로 늘려 뽑은 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최종 낙점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때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균 기술위원장은 “5월쯤 1차로 발표될 대표팀 50명은 투수 20∼22명, 포수 5명, 내야수 10∼12명, 외야수 10∼11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하프타임] 서재응 무결점 2이닝

    미프로야구의 서재응(사진 위·30·탬파베이)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 일본프로야구의 이승엽(사진 아래·31·요미우리)은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제3선발이 유력한 서재응은 6일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2이닝 동안 타자 6명을 맞아 무사사구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16개. 팀은 안타 3개를 집중한 미네소타에 2-4로 졌다. 탬파베이 홈페이지는 ‘미네소타를 질식시켰다.’라며 극찬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팀타율(.287) 1위인 미네소타를 상대로 거둔 호투여서 더욱 값졌다. 특히 공을 던질 때 잠시 멈칫하는 듯한 투구폼이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바뀐 것도 좋은 징조. 팔꿈치 수술 전에 기록한 시속 150㎞ 안팎의 구속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재응과 한솥밥을 먹는 최희섭(28)은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3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도 이날 뉴욕 메츠전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통산 9타수 1안타. 이승엽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사1루 상황의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2연속 삼진을 당하며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병규(33·주니치)는 세이부전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3경기째 안타를 뽑지 못했다. 한편 김병현(28·콜로라도)은 8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등판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병규 시범경기서 첫 안타

    야구 해외파들의 출발이 상큼했다. 이병규(주니치)가 일본프로야구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날리고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병규는 1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시범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도루 1개로 신고식을 마쳤다. 정식 데뷔전은 아니지만 다른 팀을 상대로 한 실전은 처음이다. 이병규는 1회 지난해 6승3패에 평균자책점 3.22를 거둔 상대 좌완 가미우치 야스시로부터 1회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1사 후 좌투수의 허를 찔러 도루를 성공시키는 재치도 보여줬다.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선 일본 투수들의 면도날같은 제구력에 홀려 헛 방망이질하며 삼진을 거푸 2번 당했다. 이병규는 6회 말 좌익수 이노우에 가즈키와 교체됐다. 미프로야구(MLB)의 서재응과 류제국(이상 탬파베이)도 이날 자체 청백전에 등판, 호투했다. 서재응은 선발로 나와 1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자 4명을 공 12개로 간단히 처리하며 안타와 삼진을 1개씩 기록했다. 류제국도 5회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최희섭은 전날 청백전에서는 2루타를 때려냈지만 이날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클리블랜드)는 지난 28일 자체 청백전에서 2안타를 날렸지만 5회 수비에서는 뜬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다. 백차승(시애틀)도 자체 청백전에 나와 1이닝 동안 2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오늘부터 시범경기 돌입…코리안 빅리거 선발확보 첫 시험대

    ‘코리안, 생존 경쟁 돌입’ 미국프로야구가 1일부터 한 달여의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특히 올시즌 한국인 선수들은 서재응(30·탬파베이)을 제외하고는 확실하게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시범경기에서 어느 때보다 처절한 몸짓을 해야 한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맏형’ 박찬호(34·메츠)는 3일 디펜딩 챔피언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전성기인 다저스 때처럼 릴리스포인트를 최대한 포수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해 보폭을 크게 넓힌 새 투구폼을 점검한다.‘사부’ 샌디 쿠펙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포심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등의 구질도 시험한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자신감에 넘쳐 있는 박찬호는 일단 5선발이 유력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바통을 이어받아 김병현(28·콜로라도)이 4일 LA 에인절스전에 경쟁자인 조시 포그와 함께 등판한다. 현재 선발진 합류가 점쳐지지만 로드리고 로페스, 브라이언 로런스 등의 영입에 따라 끊임없이 제기돼 온 이적설이 신경 쓰인다. 그러나 이전보다 성실히 훈련해 근력이 부쩍 늘어난 게 믿음직한 구석. 초청선수로 합류한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는 5일 시애틀과의 경기에 나선다.5선발을 노리는 김선우는 라몬 오티스, 브래드 헤네시 등의 경쟁자가 많아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아직 시범경기 등판이 확정되지 않은 서재응(30)과 류제국(24·이상 탬파베이)은 1일 자체 청백전에 나와 1이닝씩 던질 예정이다. 백차승(27·시애틀)은 우완 제프 위버의 합류로 마이너리그 강등설이 나오고 있다. 호투해야 불펜 한 자리나마 잡을 전망이다. ●‘방망이 잡고 싶다’ 타자들은 투수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빅초이’ 최희섭(27·탬파베이)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왼손 대타 요원으로 개막전에 나가는 게 목표일 정도다. 더욱이 스플릿계약으로 팀이 굳이 빅리거에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베테랑 데이브 델루치, 트롯 닉슨 영입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게 유력한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불방망이를 휘둘러 막판 반전을 넘보지만 쉽지 않다. 다만 팀이 추신수의 장래성을 높이 사고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특명! 주전 꿰차라

    “무언가 보여주겠습니다.” 미 프로야구 스프링캠프가 16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정글 속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살아나오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선보여야 한다. 특히 한국인 선수들에게는 올 캠프가 어느 시즌보다 중요하다. 서재응(30·탬파베이)을 제외하고는 확실히 주전 자리를 꿰찬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구가 나오길’ 막판에 새 둥지를 튼 박찬호(34·뉴욕 메츠)는 안도의 숨을 쉴 시간조차 없다. 당장 16일 플로리다 포트세인트루이시의 캠프장으로 날아가야 한다. 오마 미나야 단장의 언급처럼 제3선발 자리를 굳히려면 베테랑다운 피칭을 과시해야 한다. 붙박이 선발로 쾌투해야만 최대 연봉 300만달러를 움켜쥘 수 있다. 3선발이 유력한 서재응은 지난 시즌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부족 탓에 3승12패(방어율 5.33)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스캇 카즈미어와 케세이 포섬에 이은 3선발을 꿰차려면 특유의 ‘면도날 제구력’이 살아나야 한다. 지난해 오른쪽 허벅지 부상 속에서도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5승5패(방어율 4.57)로 재기한 김병현(28·콜로라도)은 우완 로드리고 로페스가 가세하면서 선발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트레이드설에도 끊임없이 휩싸이고 있다. 애런 쿡-제프 프랜시스-조시 포그로 이어진 선발진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로페스, 테일러 버크홀츠 등을 제쳐야 한다. 신시내티에서 방출된 뒤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한 김선우(30)는 벼랑에 섰다. 빅리그 꿈을 이루기 위해 두산의 ‘40억원’ 제의도 뿌리친 김선우에게는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막판 오른팔 염증으로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4승1패(방어율 3.67)를 기록한 백차승(27·시애틀)과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던 유제국(24·시카고 컵스)도 선발과 불펜 투수로 인정받기 위해 캠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각오다. 계약금 135만달러를 받고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막내’ 정영일은 “3년 안에 반드시 메이저리그에 서겠다.”며 오는 26일 애리조나주 템피로 떠난다. ●‘방망이야 터져라’ 지난해 말 약혼식을 올린 최희섭(28·탬파베이)은 스플릿 계약을 한 탓에 빅리그 복귀를 위해 캠프에서 혼신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시즌 호쾌한 방망이를 뽐낸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윈터헤이븐의 캠프에서 날카로운 스윙으로 강한 인상을 심을 태세다. 베테랑 트롯 닉슨의 영입으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에인절스에 입단한 재미동포 포수 최현(19·미국명 행크 콩거)도 정영일과 함께 ‘한국인 첫 빅리그 배터리’의 꿈을 다지며 구슬땀을 흘린다. 한편 박찬호가 시범경기에서 후배들과 맞대결을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메츠는 다음달 6일 추신수의 클리블랜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서재응과 최희섭이 소속된 탬파베이와도 4월1일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9년 전면 드래프트제

    프로야구의 신인선수 선발 방식이 전면 개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행 연고 구단이 2명씩 우선 지명하는 방식을 올해와 내년에는 1명씩으로 줄인 뒤,2009년부터 전면 드래프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실시됐던 연고지별 우선 지명은 완전히 사라지고 출신 학교에 관계없이 성적 역순에 따른 드래프트로,8개 구단 전력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고 지역에 우수 선수가 많은 KIA 등이 반대 의사를 보였으나 2시간30분여 걸친 토론 끝에 2년간 유예하는 조건으로 절충점을 찾았다. 이사회는 구단별 연고권에 대해서도 규약에 명시된 도시연고제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운영난을 겪고 있는 현대 구제방안에 대해선 ‘올시즌은 무조건 8개 구단으로 운영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방안이나 자금조달에 대해 답을 구하지 못했다. 이사회는 현대 선수단의 첫 급여일인 2월25일 급여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 긴급 이사회를 개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KBO는 국내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선수들의 국내 복귀 규정도 완화시켰다. 이사회는 1999년 이후 해외로 진출해 5년이 경과한 선수 중 국내 복귀를 원할 경우 올 해에 한해 2년간 복귀 금지 조치를 중단하고 조건없이 입단을 허용키로 했다. 해당 선수는 김병현과 최희섭, 추신수, 송승준, 유제국, 이승학 등 6명이다. 단 이들 중 추신수와 송승준, 이승학은 롯데 연고, 김병현과 최희섭은 KIA 연고 선수인 점을 감안해 롯데와 KIA에 1명씩 우선지명권을 부여한 뒤 나머지 4명에 대해선 6개 구단이 추첨하기로 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국인 빅리거들 ‘휘청 휘청’

    ‘추워도 너무 춥네요.’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한파에 떨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거나 자칫 유니폼을 벗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빅초이’ 최희섭(28·탬파베이)이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탬파베이 지역지 ‘세인트피터즈버그 타임스’는 25일 “탬파베이가 내야수 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1루수 카를로스 페냐(29)와 마이너리그 계약 성사 단계”라고 보도했다. 최희섭과 같은 1루수에 좌타자인 페냐는 통산 타율 .273에 1홈런을 기록했다.2001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페냐는 오클랜드-디트로이트-양키스-보스턴을 전전했다. 탬파베이는 현재 1루수 후보가 무려 6명에 달해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 최희섭은 270만달러에 재계약한 타이 위긴턴이 2루나 3루로 간다면 그나마 페냐와 함께 플래툰 시스템으로 1루 자리를 노려 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4,5선발로 거론됐던 김병현(28·콜로라도)은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우완 로드리고 로페스에 이어 우완 브라이언 로렌스와 1년 계약했기 때문. 상황에 따라서는 튕겨져 나가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34·전 샌디에이고)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아직도 새 집을 찾지 못하고 ‘노숙’ 중이다.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지난 20일 데이비드 웰스와 1년간 계약을 맺으며, 선발 자리를 채웠다. 일각에서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도 베테랑 우익수 트롯 닉슨 영입으로 스프링캠프 시작 전부터 마이너리그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닉슨은 2004년 홈런 27개 등 통산 86개를 날렸다. 지난해에는 보스턴에서 18경기에 나가 9안타 1홈런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서재응(30·탬파베이)은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이 유력하다. 한국인 선수들에게는 이번 스프링캠프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생존의 전쟁터가 될 전망이다.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최고 대우로 보스턴에 입단하는 등 미국에 ‘야구 일류’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류(韓流)가 아닌 말그대로 ‘한류(寒流)’에 몸을 떨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한국 빅리거 투수 ‘기분좋은 출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새해를 맞아 2일 각 구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 관심을 끈다. 한국인 투수들은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반면 야수들은 주전에서 밀린 양상이다. 아직 팀을 찾지 못한 박찬호(34)와 김선우(30)는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서재응(30·탬파베이)은 지난 시즌 중반 LA 다저스에서 이적한 뒤 1승8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쳤지만 스콧 카즈미어-케이시 포섬에 이어 3선발로 꼽혔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며 신임했다. 김병현(28·콜로라도)은 예상대로 애런 쿡-제프 프란시스-조시 포그에 이어 4선발로 거론됐다.2년 만에 빅리그에 올라온 백차승(27·시애틀)은 제이크 우즈와 함꼐 5선발에 거론돼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플릿 계약을 한 최희섭(28·탬파베이)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3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가세로 ‘만능 선수’ 타이 위긴턴(30)에게 1루수 자리를 내줬다. 위긴턴은 지난해 타율 .275,25홈런,79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인정받지 못하면 최희섭의 빅리그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우익수 케이시 블레이크(34), 좌익수 데이비드 델루치(34)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관찰 대상으로 소개돼 희망을 줬다. 한편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교훈과 성숙을 가르쳐준 한 해였다.2007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추풍, 서재응을 날렸다

    1일 서재응(29·탬파베이)과 추신수(24·클리블랜드)가 시즌 두 번째 투타 대결을 펼쳤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추신수가 적시타를 때리고, 서재응이 승리를 챙기는 것이지만 현실은 달랐다. 또 샌디에이고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 박찬호(33)의 생애 첫 가을 등판 여부가 주목된다. 0-0으로 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서재응의 몸쪽 직구가 들어오자 퍼올리듯 스윙을 했다. 밤하늘에 떠오른 하얀 공은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이 됐다. 지난 8월4일 보스턴전에서 조시 베켓에게 만루 홈런을 뽑아낸 뒤 58일 만에 터져나온 시즌 3호 홈런.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4회 서재응과의 두 번째 만남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8월21일 서재응과의 첫 대결에서도 2타수 1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통산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점을 보였다.이후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 시즌 타율 .275를 유지했고,3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피날레 등판한 서재응은 좋지 않았다.3회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준 뒤,4회에는 케이시 블레이크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5회 2사에서 빅터 마르티네스와 가코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0-5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넘겼다.5이닝 9안타 5실점(4자책)으로 시즌 (3승)12패째를 안았고, 방어율은 5.33으로 뛰었다. 서재응은 특히 탬파베이 이적 후 16번의 선발등판 가운데 8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과 불펜의 난조로 1승7패를 거두는 등 불운한 한 해를 보냈다.샌디에이고(87승74패)는 1일 애리조나에 3-1로 승리, 필라델피아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샌디에이고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박찬호가 생애 첫 가을잔치에 나설지 관심이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박찬호의 복귀 첫 등판 후 “찬호가 겪은 것들을 생각하면 마운드에 오른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면서도 “구속이 예전보다 떨어졌다.2이닝 정도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디비전시리즈 로스터는 25명이며 이 가운데 투수는 11∼12명. 하지만 샌디에이고 불펜에는 선발과 롱릴리프를 겸할 수 있는 우디 윌리엄스(11승5패 방어율 3.57)와 클레이 헨슬리(11승12패 3.71)를 비롯, 스콧 라인브링크(7승4패 3.62)와 클라 메리디스(5승1패 1.07) 등 우완투수가 넘쳐난다.따라서 박찬호의 등판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그의 관록을 감안하면 적어도 한 차례 정도는 등판이 기대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청소년야구 美치고 정상

    ‘역사는 반복된다.’ 지난 2000년 캐나다 애드먼턴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은 연장 13회 혈투 끝에 미국에 9-7,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6년의 시간이 흐른 뒤 두 나라는 다시 만났다.28일 쿠바의 상티스피리투스의 호세 안토니오 우엘가 구장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결승전.3-3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9회 말 드라마는 시작됐다. 선두타자 김남형(인천고3)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은 진루타를 때리지 못했다. 투아웃에서 이번 대회 홈런 선두인 이두환(장충고3)이 들어서자 껄끄럽게 생각한 상대 벤치는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임익준(동성고3)을 선택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한국에 미소를 지었다. 볼카운트 1-2에서 임익준이 때린 공이 유격수 앞에서 튀어올라 키를 넘겨 버린 것. 일찌감치 스타트를 끊은 2루주자 김남형이 홈을 밟는 순간,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한국은 81년과 94년,2000년에 이어 4번째 우승을 차지, 올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와 함께 또 한번 위상을 드높였다. 지금까지 4번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해 ‘결승 불패신화’도 이어갔다. 종주국 미국을 꺾은 원동력은 ‘닥터K’ 김광현(안산공고3)이었다. 좌완 김광현은 1회 선발 이재곤(경남고3)을 구원등판,3이닝을 틀어막은 뒤 중견수로 옮겼다.9회 초 또다시 무사 1루의 위기를 맞자 허세환(광주일고) 감독은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위기에 몰릴수록 집중력이 좋아진다.’는 승부사 김광현은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두 차례 등판에서 4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안타 2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187㎝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145㎞의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김광현은 예선리그 네덜란드전부터 타이완(8강)과 캐나다(4강), 미국의 타자들까지 차례로 무릎을 꿇리며 4승 무패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모두 5게임에 나서 20과3분의2이닝을 던져 방어율 0.87의 짠물피칭을 뽐냈다.6년 전 좌완투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애드먼턴대회에서 MVP를 품에 안았던 것과 닮은꼴. 이밖에 양현종(동성고3)은 방어율상과 올스타팀 왼손투수로 뽑혔고, 이두환은 올스타 1루수로 선정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Again 2000’ 세계청소년야구 오늘 한·미 결승

    ‘미국!이번에도 혼내주마.’ 한국이 6년 만에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27일 쿠바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6-1로 거꾸러트린 것.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며 통산 4번째다. 한국은 선동열(삼성 감독)과 김건우(MBC-ESPN해설위원)를 앞세워 81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승엽(요미우리)과 김선우(신시내티)가 맹활약한 94년과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원맨쇼를 펼친 2000년 우승했다. 한국은 ‘종주국’ 미국과 28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의 결승 진출은 ‘0.1톤 슬러거’ 이두환(장충고3)이 주연을 맡고 ‘닥터K’ 김광현(안산공고3)이 조연을 맡았다. 1-1의 균형을 깨뜨린 것은 올시즌 장충고를 창단 43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4번타자 이두환. 이두환은 5회 왼쪽 담장을 훌쩍 넘는 투런홈런을 뿜어내며 순식간에 승부의 추를 한국 쪽으로 돌렸다. 체중 105㎏에 육박하는 이두환은 타고난 유연성, 특히 손목의 움직임이 좋아 타구를 부채꼴로 날리는 ‘스프레이히터’다. 지난 4월 대통령배대회 타격 4관왕에 이어 7월 황금사자기대회에서도 타율과 최다안타 1위에 오르며 장충고를 2관왕으로 이끌었다. 이두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홈런 3방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그는 두산과 계약금 1억원에 입단한 상태다. 타이완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왼손 에이스 김광현도 4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아 4와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추신수 시즌 8번째 멀티히트

    추신수(24·클리블랜드)가 이틀 만에 방망이를 곧추 세웠다. 추신수는 13일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8번째 ‘멀티히트’ 및 6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는 0-2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루넬비스 에르난데스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냈다.1-4로 끌려가던 4회에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두 번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타율은 .287로 뛰어올랐고 클리블랜드는 3-5로 졌다. 류제국(23·시카고 컵스)은 이날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무결점 피칭으로 팀을 구했다.0-7로 뒤진 4회 2사 만루에서 선발 숀 마셜을 구원등판한 류제국은 맷 켐프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5회 1사 1·2루에 몰렸지만 훌리오 루고와 노마 가르시아파라를 거푸 삼진으로 솎아내며 ‘진화’에 성공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수, 4경기만에 멀티히트…6게임 연속 출루

    신수, 4경기만에 멀티히트…6게임 연속 출루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데 이어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뜨렸다.이날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0.292로 끌어올렸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의 3구를 노려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그러나 후속 타자 케이스 블레이크의 병살타로 2루에서 물러났다. 추신수는 1-4로 뒤진 4회 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에르난데스의 4구를 밀어쳐 좌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팀 타선에 력을 불어 넣었다. 클리블랜드는 4회 말 현재 1-4로 뒤져 있다. 뉴시스
  • [하프타임] 서재응 6실점·추신수 2타수 무안타

    탬파베이의 서재응이 11일 미프로야구 오클랜드전에 선발등판,4와3분의1이닝 동안 홈런 3개 등 9안타를 맞고 6실점했다. 팀타선이 터져 패전은 면했지만, 방어율은 4.93에서 5.20까지 치솟았다. 탬파베이의 7-9 패배.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화이트삭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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