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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동생 추민기, 드라마 ‘친구’ 등장

    추신수 동생 추민기, 드라마 ‘친구’ 등장

    형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동생은 대한민국 브라운관에서 맹위 떨치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의 동생 배우 추민기가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ㆍ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ㆍ연출 곽경택 김원석)에 본격 등장한다. 지난주 방송됐던 ‘친구’에서 중호(이시언 분)의 동생 중기 역할로 잠시 얼굴을 선보였던 추민기는 4일, 5일 방송분에서 비중이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속으로 뛰어든다. 특히 4일 방송될 3회 방송에서 추민기는 나이트클럽에서 동수(현빈 분)와 준석(김민준 분)이 패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다. 드라마의 제작사 (주)진인사필름 관계자는 “영화에서는 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중기 역이 드라마에서는 중요한 요소들에서 큰 역할들을 한다.”면서 “고교 시절 뿐 아니라 성인 분량에서도 형사 역할을 맡아 자주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추민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형이 내 연기에 대한 응원하는 것을 접했다.”면서 “서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서로를 응원해주는 마음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4일 방송되는 3회 방송분부터 주인공들의 고교 시절 추억들을 되새기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진인사필름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일 EBS·OBS·YTN]

    ●EBS 07:25 고 디에고 고(재) 08:30 모여라 딩동댕 09:00 뽀롱뽀롱 뽀로로 10:00 이상한 나라의 폴 11:15 은하철도 999 13:00 신기한 스쿨버스 17:00 장학퀴즈(재) 20:30 공부의 달인(재) 21:30 다큐프라임(재) 23:40 한국영화특선 <결사대작전> ●OBS 08:00 2009 MLB 추신수출전경기 오클랜드:클리블랜드 11:55 크리미널 마인드 13:35 시네마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16:05 와이드 월드 스포츠 16:55 2009 프로야구 LG:두산 20:50 특집드라마 형사수첩 22:20 OBS스페셜 23:20 코미디多 웃자GO 24:20 2009 MLB H/L ●YTN 08:00 YTN24 09:25 시네마투데이(재) 10:35 세계인 위클리(재) 11:00 뉴스와이드 12:00 YTN24 13:30 글로벌 비전(재) 14:00 뉴스와이드 16:30 네트워크 퍼레이드(재) 17:30 인사이드월드 23:35 스포츠 뉴스
  • 칼럼니스트 브랜든 “추신수, 기대 이상 활약 펼쳐”

    칼럼니스트 브랜든 “추신수, 기대 이상 활약 펼쳐”

    ‘추추트레인’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칼럼니스트 브랜든 로버츠가 꼽은 메이저리그 판타지 올스타 예약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로버츠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판타지 올스타를 포지션별로 꼽은 뒤 ‘예약된 판타지 올스타’의 명단을 추가했는데. 추신수는 외야수 부문 아메리칸리그 판타지 올스타로 뽑힌 칼 크로포드(탬파베이). 로리 헌터(LA에인절스). 제이슨 베이(보스턴)에 이어 넬슨 크루즈(텍사스). 벤 조브리스트(탬파베이)와 함께 ‘예약된 판타지 올스타’로 선정됐다. 판타지올스타는 현재 각자의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고. 예약된 판타지 올스타는 시즌 전의 기대치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됐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양리그 전체를 통틀어 로버츠가 작성한 타자 순위에서도 54위에 랭크됐다. 홈런(30개)과 타점(77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가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타격 1위(0.368)를 달리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31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순위다. 로버츠는 특히 눈여겨볼 포인트로 추신수를 따로 지목하며 “추신수는 기대했던 것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21홈런과 94타점. 25개의 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4구를 골라내는 능력과 장타력을 고려하면 그보다도 훨씬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추신수는 타석에서 인내심이 뛰어나다. 투스트라이크에서도 자신을 절제한 덕분에 삼진이 평균 3.8 타수당 하나 꼴에 불과한 반면 4사구는 메이저리그 10위인 48개나 골랐다. 이는 보비 아브레유(LA에인절스). 마크 테세이라(뉴욕 양키스). 케빈 유킬리스(보스턴)보다도 나은 수치다. 또한 24개의 장타를 기록해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OPS에서 0.851로 카를로스 리. 매트 켐프보다 높은 48위다. 26세의 타자로서는 훌륭한 성적”이라고 추신수를 높게 평가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PTV에도 스포츠 전문채널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인 IPTV에 스포츠전문채널이 론칭한다. 스포츠종합전문채널 IPSN(IPTV Sports Network)이 2일 오전 8시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출장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IPTV 3사인 KT QOOK TV(채널 500번)와 SK 브로드앤TV(채널 333번), LG myLGtv(채널 50번)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야구, 축구, 골프, 육상, 격투기 등의 국내외 경기 및 이벤트 등을 중계하며 종목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IPSN은 스포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전문 제작 프로덕션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OBS]

    ●OBS 06:00 월드 시사 06:30 생방송 OBS 1,2부 08:30 2009 MLB 추신수 출전경기 시카고W:클리블랜드 11:30 Music&Movie 11:55 리얼다큐 119(재) 12:55 뉴스 13:05 명품다큐 14:05 특집 유쾌한 락 쇼(재) 15:05 특명 지구를 지켜라(재)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2부 18:05 2009 MLB 하이라이트 18:55 OBS 초대석 19:55 뉴스 20:35 리얼드라마 구사일생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22:00 인사이드 23:00 전설의 시대 24:00 TV백과 숨겨진 지식 세상 24:30 2009 MLB 하이라이트(재)
  • [OBS]

    06:00 월드 시사 06:30 생방송 OBS 1,2부 08:00 2009 MLB 추신수 출전경기 시카고W:클리블랜드 11:30 Music & Movie 11:55 정한용의 명불허전(재) 12:55 뉴스 13:05 명품다큐 14:05 꼬레 아리랑 15:05 위기일발 야생동물VS인간(재)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2부 18:05 2009 MLB H/L 18:55 특집 유쾌한 락 쇼 19:55 뉴스 20:35 특명 지구를 지켜라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22:00 전국 TOP10 가요쇼 23:00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 24:00 TV백과 숨겨진 지식 세상 24:30 2009 MLB H/L(재)
  • [MLB] 추신수 10호 쾅… 2년 연속 두자릿수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시즌 10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 추신수는 3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9회 말 1사에서 상대 좌완 구원 투수 맷 손톤의 4구째 137㎞짜리 슬라이더를 당겨 쳐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6일 밀워키전 이후 14일 만의 짜릿한 손맛이다. 이날 추신수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92에서 .296(277타수 82안타)으로 올라갔다. 타점은 45개.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시즌 홈런 14개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한국인으로서는 KIA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시절이던 2004~05년 2년 연속 15홈런을 기록한 뒤 두 번째다. 추신수는 빅터 마르티네스(14개)에 이어 팀내 홈런 공동 2위에도 올랐다. 9회까지 0-6으로 뒤진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에 이어 라이언 가코의 2점포가 터지면서 3-6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QOOK TV가 7월 1일부터 새로워 진다

    KT의 QOOK TV는 1일부터 스포츠채널을 포함한 14개 채널을 추가로 제공하고, 필수 채널 50개와 주문형비디오(VOD) 4만여 편을 묶은 실속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채널 IPSN(IPTV Sports Network)은 야구, 축구, 골프,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제공하는 스포츠 종합전문 채널이다.  QOOK TV는 IPSN을 통해 박찬호, 추신수가 출전하는 2009 메이저리그 야구(MLB)를 비롯, 2010 남아공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및 AFC 챔피언스리그 등 AFC 주관 경기, J-리그, KLPGA 2009년 16개 대회, 2009 국제육상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 채널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채널이 제공된다. 미국 국제뉴스 채널인 CNN International, 일본 NHK의 해외 종합 채널인 NHK World Premium을 비롯해 유아동 종합채널 키즈원,부동산TV, 기독교IPTV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채널을 추가로 제공한다.  월 기본료 1만2000원(무약정 기준)인 QOOK TV 실속형 상품도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지상파 5개, 영화 4개, 드라마·오락 4개, 보도 및 정보 8개 채널을 비롯한 50개의 실시간 채널과 30개 오디오 채널, 25개의 데이터 채널 그리고 VOD 4만여 편이 제공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용 스포츠 채널인 IPSN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속형 상품을 통해 요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맞춤형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채널과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QOOK TV 홈페이지(http://tv.qoo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추신수 응원가는 ‘노바디’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23일 구단 홈페이지에 ‘비밀스러운 선수’로 소개됐다. MLB 닷컴 기자가 ‘메이저리그 추신수, 떠오르는 한국 선수’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탬파베이의 조 매든 감독은 “강한 팔과 빠른 발을 가진 추신수는 MLB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이자,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선수”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날 현재 4번 타자로 9홈런에 41타점을 올리며 타율 .29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추신수는 “10점 만점에 5점쯤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동료에게 들려 줬고 이젠 홈 구장에서 타격 연습을 할 때는 이 노래가 울려 퍼진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가사에 ‘아이 원트 노바디 벗 유(I want nobody but you)’라는 문장이 있는데 ‘추’를 원한다는 뜻인 ‘아이 원트 노바디 벗 추(I want nobody but Choo!)’로 들려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생긴다.”고 밝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추신수 “삼촌 박정태 보고 야구 시작했다”

    추신수 “삼촌 박정태 보고 야구 시작했다”

    ‘내 영웅은 삼촌 박정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인터넷 공식 사이트가 추신수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빅리그의 추신수: 떠오르는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추신수의 야구 입문 과정과 올시즌 성적. 동료들과의 관계 등을 소개했다. 사이트의 메인 화면에 추신수 기사를 배치한 데서 그에 대한 홈팬들의 관심을 읽을 수 있다. 우선 관심을 끄는 대목은 야구 입문 배경. 기사는 추신수가 조 디마지오. 테드 윌리엄스. 윌리 메이스 등 미국야구의 영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전했다. ‘추신수가 야구의 길에 들어선 것은 메이저리그 스타들에 대한 관심 때문이 아니라 1990년대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였던 박정태 때문’이라면서 ‘추신수의 삼촌이기도 한 박정태는 다섯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올스타 게임 MVP로 두 번이나 뽑혔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삼촌은 뛰어난 선수였다. 매일 야구장에서 삼촌이 안타를 때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 때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잘 아는 메이저리그 영웅에 대해서는 “중학생 시절 베이브 루스를 다룬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루스는 야구선수였고. 술고래인데다 담배를 피웠으며. 여자를 좋아했다”고 답했다. 기사는 이어 ‘추신수는 지난 해 후반기 58경기에서 타율 0.343.11홈런.48타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올해에는 타순의 중간에서 타율 0.295. 2루타 9개. 41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생산 능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팀에서 빛나는 몇 안되는 선수들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다. 최고의 능력을 지닌 비밀스런 우익수”라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조 매든 감독의 칭찬도 전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올시즌 성적에 약간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10점 척도로 올시즌 성적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5점 정도 줄 수 있다. 11점 정도로 평가받기를 바란다”면서 “올시즌 말미에는 타율 3할.30홈런.120타점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잘 하기를 바란다. 올해 삼진을 많이 당하고 있고 스코어링포지션에서 만족할 만한 타격을 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낮춰 평가했다. 기사는 또 ‘추신수는 동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유쾌한 인물’이라며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추신수가 지난 해 팬으로부터 받은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를 틀어주자 동료들도 좋아했다. 올해는 홈구장에서 타격연습을 하는 동안 이 노래가 울려퍼진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흐뭇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공개됐다. 추신수는 “‘아이 원트 노바디 밧 유(I want nobody but you)’라는 가사가 ‘아이 원트 노바디 밧 추(Choo)로 들린다. 이 노래가 에너지를 전해준다”며 즐거워했다. 박시정기자 charlie@@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찬호 시즌 3홀드 기록… 1이닝 무안타 무실점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21일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타자 아담 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오브리 허프를 느린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타이 위긴튼마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찬호는 1이닝 동안 2점차 리드를 잘 지켜 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6.14에서 6.02로 낮아졌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박찬호에 이어 9회 등판한 마무리 라이언 매드슨이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3실점,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300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1안타(3볼넷)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연장 13회 마무리 투수 케리 우드의 폭투로 5-6으로 역전패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MLB] 추신수 3할대 재진입 눈앞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추신수는 1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인터리그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 3안타 이상을 때린 건 올 시즌 들어 다섯 번째. 전날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가며 타율을 .291에서 .299로 끌어올렸다.1회 말 볼넷을 골라낸 뒤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5회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요바니 갈라르도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토드 코피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통타, 시즌 10호째 좌익수쪽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전안타를 때린 뒤 트래비스 해프너의 투런홈런이 터져 홈을 밟았다. 시즌 39번째 득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5-7로 졌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MLB] 박찬호, 무실점 계투 시즌 2승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중간 계투로 나선 이후 첫 구원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11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 말 등판,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솎아 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연장 11회 초 터진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포로 팀이 5-4로 이겨 행운의 승리를 낚았다. 지난달 13일 다저스전에 이어 29일 만의 시즌 2승째(1패). 또 통산 119승(93패)을 기록, 노모 히데오가 갖고 있는 아시아투수 통산 최다승(123승)에 4승차로 다가섰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이날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의 0-9 완패.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PB]이승엽 36타석만에 안타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3·요미우리)이 무려 36타석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4-1로 앞선 6회 2사 1·2루 때 2번 데라우치 다카유키 대신 대타로 나서 사타케 겐타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라쿠텐의 노무라 가쓰야 감독은 이승엽이 대타로 나오자 우완 이사카 료헤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고 좌완 겐타로 교체했지만 작전은 빗맞았다. 이승엽은 2구째 몸쪽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겼다. 이승엽은 공수교대 후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로부터 1루를 물려받았다.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며 2006년 요미우리 입단 뒤 처음 8번으로 강등되기도 했던 이승엽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 이후 11경기, 30타수 만에 터진 안타로 부활 가능성을 알렸다. 이승엽은 시즌 타점을 26개로 늘리며 타율을 .243에서 .247로 끌어 올렸다. 특히 승리를 굳히는 적시타여서 뜻 깊었다. 이승엽은 그러나 8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안타행진을 잇지는 못했다. 요미우리는 라쿠텐을 8-3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미국 프로야구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전에서 5회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3타수 1안타(2볼넷)를 친 추신수는 타율 .298를 기록했다. 박찬호(36·필라델피아)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무사 1·3루에서 등판, 3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승엽 5경기째 침묵… 추신수 7호 홈런

    이승엽(33·요미우리)의 방망이가 깊은 침묵에 빠졌다.이승엽은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세이부전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2삼진)에 그쳤다. 지난 24일 오릭스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때린 이후 이날까지 5경기 2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것. 한때 3할을 넘어섰던 타율도 .263에서 .255(137타수 35안타)까지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연장 10회말 접전 끝에 2-3으로 재역전패했다. 요미우리 하라 감독은 최근 이승엽의 무안타 행진이 계속되자 클린업트리오에서 제외, 7번타자로 강등하는 충격요법을 썼다. 그러나 인터리그 초반 4개의 홈런을 뿜어내며 ‘교류전의 사나이’로 불렸던 이승엽의 무안타행진은 계속됐다.한 야구계 관계자는 “23일 경기에서 파울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은 뒤 보호대를 차고 나왔는데 그때부터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9회 3-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시즌 7번째 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상대 세 번째 투수 호세 베라스의 시속 151㎞짜리 초구를 받아쳐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뿜어낸 것. 타율은 .293에서 .299로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5-10으로 졌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MLB] 추신수 시즌 6호 ‘쾅’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시즌 6호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8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10-7로 앞선 5회 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6일 탬파베이전 이후 12일(11경기) 만에 터진 홈런으로 개인통산 23호째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선두타자로 나선 2·3회 연속 삼진을 당했다. 4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5회 1사2루에서 상대 우완 조 넬슨의 시속 122㎞짜리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중월 2점포를 뿜어 냈다. 비거리 135m 짜리 대형 홈런.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홈런 1방 포함)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점은 28개로 늘어났지만, 타율은 .295에서 .294로 조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난타전 끝에 12-7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아리랑TV 새달부터 미국 지상파 진출

    아리랑TV 새달부터 미국 지상파 진출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이 미국 지상파에 진출한다. 아리랑TV는 새달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LA) 디지털지상파방송 KXLA 채널 44-5번으로 24시간 서비스된다. KXLA는 시청가구가 500만에 달한다. 아리랑TV는 LA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로 방송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리랑TV 관계자는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던 한류를 미주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리랑TV에 앞서 KBS나 MBC 등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뉴욕과 LA 등의 미국 지상파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드라마 등에만 자막을 깔며 기본적으로 교포를 겨냥한 한국어 방송이라 교민은 물론, 외국인 시청자까지 겨냥한 영어방송인 아리랑TV의 진출은 의미가 다르다. 지난 2001년 미국 위성방송 서비스인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를 통해 24시간 미주방송을 시작한 아리랑TV는 2007년부터 LA, 뉴욕 등 대도시와 9개주 케이블방송을 통해 서비스 돼 왔다. 아리랑TV는 미국 지상파 진출을 기념한 특집 프로그램을 1일부터 대거 편성한다. 3부작 ‘아리랑 투데이’ 시리즈를 통해 강석희 어바인시 시장,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등 한인 교포들을 만나 정착 과정과 미국 사회에서의 위상, 한인들의 성공 스토리 등을 들어보고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미국인들도 만나본다. 2부작 스페셜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부디즘’은 아시아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불교가 미국에 정착한 뒤 100년 만에 어떤 모습으로 변모했는지 담았다. 한국 대중음악 축제와 한인들에게 인기있는 애창곡을 소개하는 ‘팝스 인 서울 인 LA’와 아세안+1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특집으로 ‘아세안-코리안 트러디셔널 뮤직 오케스트라’, ‘스페셜 토크-디플로머시 라운지’ 등을 준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추~추 트레인 이치로 잡는다

    [MLB] 추~추 트레인 이치로 잡는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또 3안타를 몰아치며 ‘3할 고지’에 우뚝 섰다. 일본인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36·시애틀)도 따라잡을 기세다. 추신수는 22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8-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보스턴전 3안타와 15일 탬파베이전 4안타에 이어 36일 만에 시즌 3번째 3안타를 터뜨린 것. 1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93에서 .303(145타수 44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타점도 26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이날 양대리그 통틀어 다승 2위(7승1패), 평균자책점 1위(0.60)를 달리던 특급투수 잭 그레인키와 대결에서 완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1사 1·3루에서 그레인키의 151㎞짜리 빠른 볼을 밀어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았다. 5회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7회 2사 3루에서 중전 안타로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치로는 이날 LA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6호)로 1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318에서 .316으로 조금 내려갔다. 이치로는 WBC 후유증으로 위궤양을 호소, 초반 8경기에 결장했지만 이후 34경기에서 48안타를 생산하며 꾸준히 3할타를 유지하고 있다. 9년 연속 200안타에 도전 중이다. 하지만 무서운 상승세의 추신수는 이치로의 타율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치로가 3할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반면, 추신수는 이달 초 타율 .256에서 20경기 만에 3할대로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게다가 최근 7경기 타율은 무려 .464나 된다. 추신수는 지난해 타율 .309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 후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6월 팀에 합류한 탓에 규정타석 미달로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따라서 추신수는 최근 추세라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다섯 시즌 만에 3할 타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서 3할 이상 타자는 30명으로, 추신수는 26위(이치로는 18위)에 랭크돼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MLB] 선발탈락 찬호 “불펜서 최선”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던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 구단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 대신 J A 햅이 5선발투수로 가세해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 박찬호는 21일부터 불펜에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이날 “선발 보직을 잃어 실망스럽다.”면서도 “중간 계투가 쉽지 않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좋은 기억이 있고 팀에서도 내게 불펜에서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직전 선발투수로 확정됐지만 선발 진입을 놓고 경쟁을 치러야 했던 스프링캠프처럼 부담을 느꼈다.”면서 “주위에서 계속 ‘여전히 선발인가.’라고 물어오던 탓에 압박을 심하게 받았다. 선발로서의 재미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찬호의 선발 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시즌 직전 5선발 자리를 꿰차는 데는 성공했으나 올 시즌 8경기 중 7경기에 선발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7.08로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 현지 언론들이 그의 선발 잔류에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자 박찬호는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한 데 이어 13일 ‘친정’ 다저스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첫 승을 거두며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곧바로 18일 워싱턴전에서 1과3분의1이닝 동안 5실점하는 최악의 피칭으로 쫓기듯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지 언론들은 다시 들끓었고 결국 필라델피아 찰리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를 불펜으로 돌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박찬호에게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중간 계투로 뛰면서 간간이 선발 공백을 메우기도 했던 박찬호는 4승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으로 호투했던 경험이 있다. 게다가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선발투수진 전체가 부진에 빠져 있어 박찬호가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고 다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준다면 선발 재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중간계투)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미래가 어떨지는 누구도 모른다.”며 선발 재도전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이날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2경기 만에 안타행진을 재개했다.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5-6으로 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마해영 “국내선수도 상습 약물”

    최근 수년 동안 미 프로야구는 배리 본즈 등 슈퍼스타들의 약물 복용 파문에 휩쓸려 만신창이가 됐다. 2005년 출판된 왕년의 강타자 호세 칸세코의 회고록 ‘약물에 취해(Juiced)’는 그 단초가 됐다. 본인뿐 아니라 마크 맥과이어 등 다른 슈퍼스타들을 실명으로 거론, 약물복용 사실을 폭로한 것. 지난해 유니폼을 벗고 올시즌 해설가로 변신한 마해영(39) Xports 해설위원이 19일 ‘야구본색’(미래를 소유한 사람들)이란 회고록을 펴냈다. 마 위원은 책에서 선수들의 약물복용과 사인 유출 등 민감한 사안들을 언급해 파장이 예상된다. 마 위원은 책에서 “현역 시절 복용이 엄격하게 금지된 스테로이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선수들을 제법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선수들이 훨씬 복용 비율이 높아 보이지만 사실 한국 선수들도 다수 있었다.”고 전했다. 물론 “프로선수들은 성적에 대한 중압감을 떨치지 못해 약물의 유혹에 약하다.”며 후배 선수들이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에서 선수들 간에 사인을 알려주고 서로의 이득을 챙기는 행동이 실제로 있고, (논란이 됐던) 일부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같은 학교 동문이나 가까운 선후배가 ‘내가 오늘 못 치면 2군 내려간다. 도와줘.’라고 요청한다면 십중팔구 사인을 알려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중·고 출신으로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그는 롯데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롯데는 탄탄하고 실속 있는 그룹이지만 유난히 선수단에 지독히도 짠돌이, 구두쇠였다.”면서 신인 지명에서 계약금을 인색하게 제시해 추신수, 백차승, 송승준 등 대형 선수들을 놓쳤다고 비판했다. 마해영 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수생활 막바지에 부진하니까 스테로이드를 찾고 싶을 만큼 유혹이 있었다. 하지만 홈런을 1년에 1~2개 치는 선수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고 30개를 칠 수는 없다. 호기심이나 선수생활의 위기감 때문에 약을 찾을 수는 있지만 누구나 배리 본즈가 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상습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선수를 본 건 맞다. 물론 주로 용병들이다. 스테로이드보다는 내가 본 대부분은 고성능 카페인제다. 커피 한 잔의 30배 정도 되는 카페인이 농축된 알약이다. 집중력에 도움이 돼 경기가 안 풀릴 때 용병들한테 ‘하나만 줘 봐.’ 해서 얻어 먹는 걸 봤다.”고 말했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팀장은 “2007년부터 도핑검사를 해왔다. 또 WBC나 베이징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아무도 도핑에 적발된 선수는 없었다. 완벽하지는 못했지만 현재 1군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120~150명 정도는 도핑검사를 했다. 좀 한다 하는 선수는 다 한 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도핑검사 표본 수를 종전 팀당 3명에서 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5명이면 1군 엔트리의 20%다.”라고 강조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고 안재환 부모,정선희 만나겠다며 SBS 방문 ‘짬밥’도 안되는게 감히… 헝가리 총리 월급은 과연 얼마?…1포린트, 한화로 약 6원 佛 브루니, ‘콘돔 불허’ 교황 정면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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