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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월드시리즈 10월 25일 개막

    류현진(30·LA 다저스)이 대망의 월드시리즈(WS)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9일 발표된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일정에 따르면 올해 ‘가을 야구’는 다음달 4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 이튿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NLWC) 경기로 열린다. 각 리그 지구 1위를 뺀 승률 1, 2위 팀이 단판 승부를 겨룬다. 승리한 팀은 디비전시리즈(DS·5전3승제)에 진출한다. 6일 아메리칸리그가 DS를 먼저 시작하며 챔피언십시리즈(CS·7전4승제)도 14일 아메리칸리그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어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시리즈(7전4승제)는 25일 개막된다. 113회를 맞는 WS는 올해부터 승률이 높은 팀 홈에서 4경기를 치른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올스타전 동기부여를 위해 승리 팀에 홈 어드밴티지를 줬지만 올해 폐지됐다. 시카고 컵스는 지난해 ‘염소의 저주’를 풀고 108년 만에 WS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다저스(NL 승률 1위)가 1988년 이후 29년 만에, 휴스턴(AL 승률 1위)은 1962년 창단 이후 첫 우승 ‘한풀이’에 나설 태세다. 이날 현재 추신수의 텍사스는 AL 서부지구 4위, 김현수의 필라델피아는 NL 동부지구 5위로 가을 야구 진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는 NL 중부지구 선두 컵스에 3경기 차 3위를 달려 기대를 모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 시즌 13번째 홈런…1회 솔로포

    추신수, 시즌 13번째 홈런…1회 솔로포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추신수는1회 상대 우완 선발 투수 딜런 번디의 시속 145㎞짜리 높은 속구를 퍼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선두 타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는 지난달 2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23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13개, 타점은 44개로 각각 늘었다. 텍사스는 1회 현재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오승환 메츠전 1이닝 무실점 ‘18세이브’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8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54로 떨어졌다. 추신수(35·텍사스)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해 출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251에서 .254(284타수 72안타)로 올랐다.유소연·쭈타누깐, US오픈 동반 플레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인 유소연(왼쪽·27)과 에리야 쭈타누깐(오른쪽·22·태국)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1~2라운드(한국시간 13~14일)에서 아마추어 선수인 리오나 매과이어(22·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2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라 3~4라운드 동반 플레이어가 새로 결정된다. 유소연은 지난달 2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를 꿰찼다. 쭈타누깐은 1위 등극 2주 만에 유소연에게 자리를 내줬다.
  • [수요 에세이] 태양의 후예와 가치 동맹/김영목 전 코이카 이사장

    [수요 에세이] 태양의 후예와 가치 동맹/김영목 전 코이카 이사장

    금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다양한 현안 중에서도 유독 동맹 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안보 현안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미로 한국이 미국의 핵심 맹방(盟邦)임을 확인하고 또 상호 호혜적 동반자로 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한 미국 조야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는 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면서 일년 전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새삼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한국에는 여러 우방국이 있지만 미국은 유일한 동맹국으로 다양한 레벨의 동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의 시급한 현안이 북한의 위협을 해소하고 한반도 안정을 꾀하는 것이지만 한?미동맹이 좀더 안정적이고 양국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서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치 지향적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제안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미동맹은 단순한 정치적 동맹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조약에 의한 동맹이다. 미국이 조약상 의무를 갖고 동맹을 유지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미국 일각에서 계속 주한미군 철수와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을 축소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있지만 한·미동맹은 상호방위 조약에 기초하고 있다. 임의로, 일시적 분위기로 바꿀 수 있는 성격의 약속이 아니다. 전쟁으로 철저히 파괴되고 극도로 가난했던 한국이 민주주의 모범 국가이자 선진국으로 세계 무대에 우뚝 서게 된 데 한?미동맹이 큰 기여를 했다는 자부심이 큰 이유 중 하나다. 동맹에 대한 대중적 지지는 동맹국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즉 한국이 그간 성취한 정치, 문화, 경제, 기술 모든 분야에서의 성과가 미국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널리 알려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박세리, 김연아, 박인비, 유소연, 추신수, 싸이, 방탄소년단 등이 모두 한?미동맹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가치 동맹이라 함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기본 가치 그리고 평화와 인권 등 그간 범세계적으로 합의된 보편적 가치를 확대하고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는 동맹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번영의 모멘텀도 있지만 동시에 도처에서 테러, 내란,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한 난민은 약 1억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태양의 후예는 정정이 불안한 중동 어느 개발도상국에 파견된 우리 군 요원들과 의료 봉사를 하는 용감하고 진지한 의료진의 활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물론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의 용감무쌍한 활약 뒤에는 미국과 미군도 살짝 비쳐진다. 그간 우리 젊은이들과 전문가들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등 전쟁 지역과 요르단 등 난민이 넘쳐나는 나라에서 재건과 개발 협력사업을 해 오고 있다. 한국전에 참전했거나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을 도왔던 사람들에게는 전 세계에 나가 다른 나라를 돕고 있는 한국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대견해 보일 수 있다. 한·미 정부는 동맹의 범위를 기존의 군사동맹에서 국제 개발 협력으로까지 발전시키고자 합의한 바 있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비를 늘리기 위해 원조 예산을 삭감해 우방국들의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더구나 전쟁과 분란이 있는 곳에 회복과 치유를 위한 투자는 필수적이다. 평화·안보와 경제·사회 개발은 동전의 양면이다. 그간 한국은 급속히 개발원조 규모를 늘려 왔지만 아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일인당 소득 대비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절박한 만큼 다른 나라의 고통을 완화하는 데도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북한이라는 난제를 지고 있는 우리는 전쟁의 위협뿐 아니라 대규모 난민이라는 잠재적 과제도 대처해야 하며 경제사회 재건이라는 또 다른 숨겨진 숙제도 안고 있다. 남이 나를 돕기를 원하면 내가 먼저 남을 도와야 한다는 건 당연한 이치다. 한?미동맹이 전쟁을 억지하는 굳건한 안보동맹과 함께 세계 평화와 재건, 인도적 문제 해결, 보편적 가치 구현에 손을 더 잡는 모범의 가치 동맹으로 더욱 성숙되기를 기대해 본다.
  • 추신수 20G 연속 출루, 2루타·볼넷…텍사스는 9-15로 역전패

    추신수 20G 연속 출루, 2루타·볼넷…텍사스는 9-15로 역전패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하지만 텍사스는 9-2로 이기다가 9-15로 대역전을 당해 경기를 내줬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2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241타수 62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 두 차례 출루는 모두 득점으로 이어져 텍사스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추신수의 출루와 텍사스의 득점 행진이 모두 멈췄다. 텍사스는 9-2로 앞서던 경기를 9-15로 대역전을 당하면서 충격패를 당했다. 클리블랜드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2연승도 중단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연결했다. 감각적인 슬라이딩으로 시즌 6번째 2루타를 완성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중간 2루타에 득점, 선취점을 냈다. 다음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는 3점 홈런을 날렸다. 4-1로 앞선 2회초, 추신수는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골라 나갔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중월 3점포에 추신수는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2로 달아난 4회초 조이 갈로의 솔로포 직후 세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교체 등판한 댄 오테로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자 앤드루스는 연타석으로 솔로 홈런을 다시 폭발, 점수를 9-2로 벌렸다. 안정적으로 승기를 잡은 듯했던 텍사스는 5회말 선발투수 콜 해멀스가 크게 흔들리면서 위기에 몰렸다.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8주 만에 복귀한 해멀스는 1·3·4회말 1점씩 내주다가 5회말 1사 만루에 몰렸고, 로니 치즌홀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강판당했다. 1사 만루를 이어받은 다리오 알바레스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시작, 계속 실점하면서 9-7 추격을 허용했다. 6회초 추신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텍사스가 달아나지 못한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6회말 5득점으로 맹추격, 9-12로 역전했다. 클리블랜드는 7회말에도 2루타 4개로 3점을 추가, 9-15로 격차를 벌렸다. 추신수 9회초 무사 1루 루킹삼진로 물러나며 팀 패배를 지켜봤다. 텍사스 불펜이 3⅔이닝 동안 8점을 잃는 동안 클리블랜드 불펜은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드라마 같은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홈런 없이 2루타 5개를 포함한 19안타와 7볼넷으로 대량 득점을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시즌 12호 홈런에 보살까지...만점 활약

    추신수 시즌 12호 홈런에 보살까지...만점 활약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보살과 12호 홈런으로 텍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보살은 텍사스가 양키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우중월 3점 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양키스 우완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3구째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가 홈런을 쳐낸 것은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시즌 12호 홈런을 쓰리런 대포로 장식한 추신수는 시즌 39타점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6에서 0.257(237타수 61안타)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7회초 1사 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추신수는 강한 어깨를 뽐내며 정확한 송구로 시즌 3번째 보살을 기록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텍사스는 7회말 불펜진이 흔들리며 7-5,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추신수의 활약이 빛났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양키스의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우전 적시타를 잡은 추신수는 원바운드로 정확히 송구해 3루로 뛰던 1루 주자 게린 산체스를 잡아냈다. 텍사스는 비록 1점을 내줬으나 추신수의 보살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이후 불펜진이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을 막고 7-6으로 승리하며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시즌 11번째 홈런…오승환은 16세이브 챙겨

    추신수, 시즌 11번째 홈런…오승환은 16세이브 챙겨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같은날 세이브를 올렸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 6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다. 시즌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는 16번으로 늘었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는 팀이 0-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의 3구째 시속 151㎞(93.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이후 나흘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11호다. 아울러 6경기 연속 안타이기도 하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가 1회에만 6점을 허용하면서 0-6으로 밀린 채 1회말 첫 공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추신수는 비아지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5경기 연속 출루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5회말 조이 갈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타구가 펜스를 넘지 않고도 타자가 홈까지 들어온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추신수는 3-7로 추격한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아지니의 초구 시속 149㎞(92.6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기습 번트를 대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6회말 딜라이노 드실즈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차(5-7)로 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5-7로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와 대결해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고, 경기는 끝났다. 오승환(35)은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1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5로 높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5-5로 맞은 10회초 2점을 올려 7-5가 되자 10회말에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필라델피아의 첫 타자 앤드루 크냅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150㎞(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다니엘 나바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1사 2루에서 카메론 퍼킨스한테 던진 5구째 시속 137㎞(84.9마일) 슬라이더가 우익수 쪽 안타로 연결되면서 1실점 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하우이 켄드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2루에 처한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론 알더와의 대결에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51㎞(93.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파울팁 스트라이크로 아웃시켰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를 치지 못한 채 교체됐다. 그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대타로 교체될 때까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3(95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으며, 볼티모어는 1-5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아들 추무빈 근황 “11살인데 아빠보다 팔이 길어”

    추신수 아들 추무빈 근황 “11살인데 아빠보다 팔이 길어”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들 무빈(12)이 아빠 못지않은 신체 조건과 야구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추신수의 동갑내기 아내인 하원미씨는 미국 생활의 소소한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추신수의 사진과 함께 ‘금주하려 했건만 기분 좋으니까 와인 한 병 따야겠다.우리 집에서 야구공이 사라지는 그 날이 내가 술 끊는 날이 될 듯’이라고 적었다. 하씨는 최근 ‘아들 경기 보러 10시간 운전해서 왔다’며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무빈이는 12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체격이 건장하다. 지난해 11월 시즌을 마친 추신수(180㎝·95㎏)와 함께 귀국했을 때 이미 아빠 못지않은 덩치를 자랑했던 무빈이다. 실제로 무빈이는 타자와 투수 모두 야구 신동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16~17일 이틀 연속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모두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하씨는 남편을 겨냥한 듯 ‘야구로 돈 버는 분 긴장하셔야 할 듯’이라고 익살스러운 코멘트를 남겼다. 무빈이는 18일에는 투수로 변신해 완투승을 거뒀다고 한다. 하씨가 올린 동영상을 보면 무빈이는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에서 폴짝폴짝 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3볼넷 1타점…밀어내기 볼넷으로 팀 승리 발판

    추신수, 3볼넷 1타점…밀어내기 볼넷으로 팀 승리 발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볼넷 1타점으로 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안타는 쳐내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밀어내기 볼넷을 포함해 3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3(198타수 50안타)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루그네드 오도어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3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0-2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휴스턴 우완 선발 브래디 피콕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과 함께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7회초 오도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이날 경기 3번째 볼넷을 얻어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텍사스는 8회초 오도어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9회초 2사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느새 NL 세이브 3위…올스타 넘보는 오승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객관적인 지표에서 아직 경쟁자보다 밀리지만 지난 5월 보여 준 기세라면 먼 얘기만은 아니다. 오승환은 5월 6세이브, 평균자책점 1.38을 올렸다. 올스타전은 7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13일(한국시간) 현재 1승 2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한 오승환은 벤치 신뢰를 바탕으로 시즌 시작부터 세인트루이스 뒷문을 잘 지키고 있다. 15세이브로 메이저리그 최다 세이브 부문 공동 8위, 내셔널리그(NL)에선 3위를 달린다. 페르난도 로드니(애리조나)가 16세이브로 2위이지만 평균자책점 5.56이나 된다. 결국 오승환과 올스타 출전을 다툴 NL 마무리 후보로는 23세이브에 빛나는 그렉 홀랜드(콜로라도)를 필두로 시카고 컵스의 웨이드 데이비스(2승 13세이브, 평균자책점 1.21), 신시내티의 라이젤 이글레시아스(2승 1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1.69), LA 다저스의 켄리 얀선(4승 11세이브, 평균자책점 1.03) 등이 있다. 한편 추신수(35·텍사스)는 이날 휴스턴 방문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빠른 발을 앞세워 6-1 승리에 이바지했다. 추신수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좌완 투니 십의 초구에 기습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곧이어 다음 타자의 삼진 때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더블스틸을 감행해 이번 시즌 6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가는 김현수(29·볼티모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방문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253(75타수 19안타)으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던 김현수는 2-10으로 끌려가던 8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볼티모어는 7-10으로 져 5연패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추신수, 슈어저 상대 첫 타석 안타…두번째 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추신수, 슈어저 상대 첫 타석 안타…두번째 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0.249에서 0.255(192타수 49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을 5-1로 이겼다. 워싱턴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슈어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0-1로 밀린 3회 초에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슈어저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15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9호 홈런이다. 또 전날 8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워싱턴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타점을 올려 개인 통산 600타점에 5개를 남겼다. 1-1이 이어진 6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8회 초 ‘빅 이닝’을 만드는 볼넷을 골라냈다. 슈어저는 8회 초 3루수 실책으로 딜라이노 디실즈를 내보낸 뒤, 유릭슨 프로파르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린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음 타자는 추신수였다. 추신수 타석에서 디실즈와 프로파르는 더블 스틸에 성공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좌완 불펜 올리버 페레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고 만루를 채웠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넌과 맞서고 있을 때, 포수 맷 위터스의 패스트 볼이 나와 디실즈가 득점했다. 프로파르와 추신수도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프로파르와 추신수는 안드루스의 좌월 3루타에 모두 득점했다. 안드루스도 노마 마자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에 들어왔다. 점수는 5-1로 벌어졌고, 텍사스는 이 점수를 지켜내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추추트레인, ‘고질라’ 추월 눈앞에

    ‘통산 1253안타’ 마쓰이와 타이… 홈런 21개 더하면 亞 최다 기록 추신수(35·텍사스)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3·은퇴)의 빅리그 통산 기록을 곧 넘어서게 됐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짜릿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1-3이던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마무리 코다 글로버의 142㎞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31일 탬파베이전 이후 11일 만에 나온 시즌 8호 아치. 잠자던 팀 타선을 깨운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연장 11회 끝에 6-3으로 이겼다. 이날 1안타(4타수)를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빅리그 통산 1253안타를 기록해 일본인 거포 마쓰이의 빅리그 아시안 통산 안타 2위와 타이를 이뤘다. 이 부문 1위는 이날 피츠버그전에서 1안타(4타수)를 보태 3045안타를 기록한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다. 추신수는 곧 마쓰이를 넘어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를 게 확실하다. 이후 마쓰이가 보유한 아시안 개인 통산 최다 홈런에 도전한다.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마쓰이는 2012년까지 10시즌 동안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탬파베이를 거치면서 통산 1253안타(타율 282)와 175홈런을 쌓았다. 2005년 시애틀에 입단한 추신수는 이날까지 13시즌 동안 클리블랜드, 텍사스를 거치면서 통산 1253안타(타율 .279)와 154홈런을 일궜다. 마쓰이와의 홈런 격차가 21개에 불과해 기록 경신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년 시즌 마쓰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추신수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올 시즌 추월도 불가능하지 않다. 2012~15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추신수는 지난해 7홈런으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을 불과 3분의1(53경기) 소화한 이날 현재 8홈런이라는 상승세를 탔다. 이치로는 통산 115홈런으로 아시안 3위이지만 추신수와 큰 격차를 보이는 데다 은퇴를 앞둬 홈런 경쟁 상대는 아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추트레인’ 추신수, 워싱턴전 ‘3출루’ 활약…텍사스 5-2 승리

    ‘추추트레인’ 추신수, 워싱턴전 ‘3출루’ 활약…텍사스 5-2 승리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활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5-2로 승리했다.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7에서 0.249(185타수 46안타)로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368로 100타석 이상 들어간 타자 중 팀 내 1위를 지켰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추신수는 1회 초 워싱턴 선발 태너 로크의 2구째 공을 때리며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투수 직선타에 아웃됐다. 2회 초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초 워싱턴 1루수 라이언 짐머맨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그는 2사 후 조나단 루크로이의 홈런 때 득점했다. 추신수는 6회 초와 7회 초에서 볼넷으로 진루했다. 텍사스는 5-2로 승리를 거둬 28승 32패가 됐다. 선발 앤드루 캐시너는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5패)째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수 1안타 1타점, 추신수 볼넷…오승환은 6경기째 휴식

    김현수 1안타 1타점, 추신수 볼넷…오승환은 6경기째 휴식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 하나를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6연패를 기록하면서 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안타와 타점 이외에도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하는 등 2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9(67타수 18안타)로 올랐다. 김현수는 0-2로 뒤진 2회말 1사 1, 3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채드 쿨을 상대로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타점째. 1-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쿨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는 1-6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후안 니카시오를 상대로 스윙하다가 포수 미트에 배트가 맞으면서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타수로는 기록되지 않은 출루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으나 한 점도 뽑지 못하고 득점 기회를 날렸다. 김현수는 2-6으로 뒤진 9회말 무사 2, 3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좌타자 김현수를 맞아 피츠버그는 좌완 토니 왓슨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자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이고 대타로 우타자 조이 리카드를 내세웠다. 김현수의 타격감이 좋았던 만큼 쇼월터 감독의 결정은 아쉬움을 남겼다. 볼티모어는 리카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J.J.하디의 좌월 2루타로 4-6까지 추격한 뒤 대타 트레이 맨시니가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려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것도 맨시니였다. 맨시니는 연장 11회말 2사 1, 2루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내 팀에 9-6 승리를 선물했다. 추신수는 이날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를 포함해 4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7(182타수 4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메츠 우완 선발 잭 휠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고, 출루는 이때 한 번뿐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우익수 뜬공, 2루수 방면 병살타,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3-4로 패했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6경기째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6 역전패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다시 선발 잡나

    ‘롱맨’으로 변신한 류현진(30·LA 다저스)이 다시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MLB) 다저스는 30일 어깨 통증을 호소한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26)를 열흘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우드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우드가 한 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를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우드(6승 무패)는 새달 1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DL에 오르면서 다저스는 다른 투수를 내세워야 한다. 다저스는 우드 대신 트리플A에서 브랜든 모로우(33)를 ‘콜업’했다. 만약을 대비한 로스터 변경이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대체 선발은 류현진이다. 로버츠 감독은 30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리치 힐(37)이 5이닝(2피안타 1실점)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자 류현진을 거론하지 않고 페드로 바에스(28)를 6회부터 올렸다. 로버츠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우드를 대체할 것 같다”면서 “30일과 31일 경기에서 류현진이 중간계투로 나서지 않으면 류현진이 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서를 달았지만 류현진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리치 힐을 선발 투입해 5-1로 승리한 30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류현진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추신수(35·텍사스)는 이날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비거리 131m의 큼직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7-10으로 뒤진 8회 1사 후 호세 드 레온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의 홈런은 이틀 만에 나온 시즌 6호. 앞서 추신수는 5-5이던 6회 2타점 중전 적시타도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타율을 .255로 높였다. 하지만 팀은 8-10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 시즌 6호 홈런…12경기 연속 출루도

    추신수, 시즌 6호 홈런…12경기 연속 출루도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7-10으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불펜 호세 드 레온의 시속 145㎞짜리 고속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 131m의 대형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상대 우완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풀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이 볼넷으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이 12경기째 이어졌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2회 2루수 직선타, 4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5-5로 맞선 6회말 1사 1,3루에 이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재러드 호잉이 2루를 훔쳐 1사 2,3루 기회가 이어졌고 추신수는 레온의 시속 149㎞ 고속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여기서 멈추지않고 8회말에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24개, 득점은 25개로 늘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5(157타수 40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8-10으로 패배했다. 6회 터진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로 7-5, 리드를 잡았지만 7회초 2사 2,3루에서 대타 콜비 라스무스에게 동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팀 베컴에게 역전 3점포를 허용했다. 추신수가 8회 대형 솔로포로 추격점을 만들었지만, 텍사스는 더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클리블랜드, 챔프전 1승 남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4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12-99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이로써 3년 연속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추신수 MLB 통산 2000루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에서 뛰는 추신수(35)가 24일(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높이 11m의 펜웨이파크 명물 ‘그린몬스터’ 상단을 맞추는 2루타로 MLB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레알, 브라질 유망주 570억 영입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유망주 비니시우스 주니어(16·플라멩고)를 4500만 유로(약 568억원)에 영입했다. 18세가 되는 2018년 7월까지 이적 절차를 마친다. 브라질 네이마르가 2013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옮길 때 받은 이적료 5710만 유로(추정)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다. 비니시우스는 올해 17세 이하(U17) 남미선수권대회에서 7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 추신수, MLB 통산 2000루타…오승환, 1.1이닝 무실점 4K

    추신수, MLB 통산 2000루타…오승환, 1.1이닝 무실점 4K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2000 루타를 기록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올라 1과 1/3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했다.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백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이었다. 1-2로 뒤진 2사 주자 1루,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39㎞ 슬라이더를 밀어쳤다. 큰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펜웨이파크의 명물 외야 펜스 ‘그린 몬스터’ 상단을 때렸다. 추신수는 2루를 밟았고, 1루주자 딜라이노 디실즈는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동점 적시 2루타였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5년 5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0 루타를 채웠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달성했다. 추신수는 3-9로 끌려간 7회 무사 1, 2루에서 포셀로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경기 중후반 안타를 연거푸 생산해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7(136타수 35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에도 투수진이 고전해 6-11로 패했다. 오승환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1-1로 맞선 11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1과 1/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았다.코리 시거의 타석에서 2구째 직구를 던지다 폭투를 범해 2루 진루를 허용한 오승환은 시거를 볼넷으로 내보낼 때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던진 2루 견제구가 주자 로건 포사이드의 몸을 맞고 튀어 2사 1, 3루로 몰렸다. 야스마니 그란달 타석에서는 시거가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침착하게 그란달을 시속 138㎞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1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다저스 4번타자 코디 벨린저를 시속 153㎞ 빠른 공으로 압박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애드리안 곤살레스에게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크리스 타일러도 강력한 직구 승부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이닝 3피안타 2실점)에서 패전투수가 된 후 사흘 동안 휴식했다.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투구가 어려운 상태였다. 나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세인트루이스 마무리의 위용을 뽐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에서 3.13으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연장 13회말 2사 1루에서 나온 로건 포사이드의 우익수 쪽 끝내기 2루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오승환은 경기 전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과 만나 짧은 대화를 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또 벤치만 지켰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31)는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7회말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빅리그 통산 2000루타 달성

    추신수, 빅리그 통산 2000루타 달성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0 루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추신수는 1-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를 상대로 높이 11m의 펜웨이파크 명물 ‘그린몬스터’ 상단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5년 5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천 루타를 채웠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달성했다. 추신수는 3-9로 끌려간 7회 무사 1,2루에서 포셀로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경기 중후반 안타를 연거푸 생산해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7(136타수 35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에도 투수진이 고전해 6-11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적 흰옷 입고 평창 평화 메시지 알리겠다”

    “전통적 흰옷 입고 평창 평화 메시지 알리겠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55)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한다.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갖고 조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조씨는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는 물론 온라인 홍보·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해 대회 붐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조씨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부터 함께했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 얼마 남지 않은 대회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패럴림픽에서도 직접 선수들을 만나 응원하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무대 참가 여부를 묻자 “초청되면 전통적인 흰옷을 입고 노래하고 싶다”며 “평창대회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답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소프라노로서 대한민국의 예술성과 함께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씨는 2003년 당시 2010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로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평창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평창이 연거푸 대회 유치에 실패하는 과정 중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6년에는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노래 ‘평창의 꿈’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씨는 굵직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에는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초청받아 공연했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서는 ‘아리랑 판타지’를 노래했다. 2002 한·일월드컵과 2012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조씨는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추신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모태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탤런트 김우빈 등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서른 번째 홍보대사다. 조직위는 조씨의 홍보대사 합류로 더 많은 예술인들이 ‘문화올림픽 운동’에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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