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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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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청명한 가을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고향 냄새 물씬 풍기는 지역 축제를 즐겨 봅시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전후해 전국에서 가을축제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시작되는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충남 홍성 대하축제, 부산 자갈치축제까지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가을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오는 14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볼만하다. 올 축제는 추석 연휴 동안 열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당극과 거리 상황극이 펼쳐지고 소설 속 나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원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은 17~21일 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문화의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강원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는 19일~10월 26일 남면 민둥산 일대에서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가운데 하나로 해발 1118m 부근에 펼쳐진 66만㎡의 억새꽃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강원 양양 연어축제는 다음달 17∼19일 남대천 일대에서 열린다. 연어 맨손잡기 체험과 연어 OX퀴즈, 연어탁본뜨기, 연어요리 맛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엔 멸치 후리기와 재첩잡기 등도 추가했다. 경남 하동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야생꽃 단지인 북천면 직전·이명리 40만㎡의 코스모스·메밀꽃 들판에서 축제를 연다. 각양각색의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뒤덮여 장관을 연출한다. 충남에서는 대하축제가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남당항에서 펼쳐진다. 싱싱한 생새우와 소금구이, 튀김, 대하장 등 맛깔난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을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 불꽃축제는 다음달 24,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불꽃으로 부산의 밤하늘을 비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주제로 펼쳐지는 자갈치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볼거리,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호남평야의 중심지 전북 김제시에서는 제16회 지평선 축제가 열린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는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인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농경문화 축제로도 유명하다. 기름진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을 홍보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성하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다가오는 추석… 넉넉한 준비~ 끝] 종로, 불의의 사태 없도록

    [다가오는 추석… 넉넉한 준비~ 끝] 종로, 불의의 사태 없도록

    종로구는 추석 연휴기간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2014 추석 종합 계획’을 4일 소개했다. 이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종합계획은 6일부터 10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 중심으로 추진된다.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훈훈한 추석 보내기 ▲전통시장 활성화와 제수용품 가격 안정을 위한 물가 안정 대책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교통 대책 ▲공공시설물 안전과 풍수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식품안전과 청소, 쓰레기 수거를 위한 구민생활 불편 해소 ▲보건소를 포함한 응급진료 체계 구축과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운영하는 의료 대책 등이다. 특히 6~8일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에 따른 대안으로 ‘처리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가동한다. 무단 투기 우려 지역을 순찰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민원과 투기 신고 등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역귀성객, 주민 등의 주차 편의를 위해 11개 학교의 운동장과 교내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학교 운동장 개방 기간은 6~10일 닷새다.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한다. 임시주차장에는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야간 당직 근무자가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응급진료반과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생활쓰레기 배출, 주차 문제와 관련해 이웃끼리 양보할 것을 당부한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모두 즐겁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막히면 쉬어… 귀향길이 여행길 되다

    막히면 쉬어… 귀향길이 여행길 되다

    갈 길은 먼데 고속도로를 메운 귀성 차량 행렬은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안 한다. 꾀를 내 국도로 갈아탔지만 정도만 덜할 뿐 주차장이긴 마찬가지다. 그래도 국도는 고속도로보다 낫다. 주변으로 들고 나기가 그나마 수월하니 말이다. 올해도 필경 고향으로 달려가는 게 마음처럼 되지 않을 텐데, 그럴 바에야 국도 주변 여행지를 찾아가며 설렁설렁 내려가는 건 어떨까. 글 사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구불구불 고갯길 넘어가면 6번 영동고속도로는 늘 북새통이다.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어김없이 주차장으로 변한다. 이때 우회도로로 이용되는 게 국도 6호선이다. 인천에서 경기 양평과 강원 횡성, 평창을 지나 강릉 주문진으로 이어진다. 이름만 들어도 퍼뜩 짐작이 된다. 풍경의 보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길이란 게 말이다. 팔당댐 지나 맑은 물 흐르는 남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횡성부터 구불구불 산자락을 굽이돌아가는 고갯길로 들어선다. 횡성에 들면 태기산부터 찾을 일이다. 비포장길이긴 하나 정상까지 차를 몰고 올라갈 수 있다. 밤낮의 기온차가 극심한 요즘엔 운무가 곧잘 끼는데 안개와 구름이 산허리 골골을 감싸며 펼쳐 내는 절경과 마주할 수 있다. 평창 쪽의 봉평과 진부를 잇는 구간에는 요즘 메밀꽃이 한창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이효석 생가와 평창무이예술관 등 볼거리도 많다. 진부 쪽에선 오대산 월정사를 들르는 게 좋겠다. 전나무 숲을 걸으며 장거리 운전에 지친 무릎을 보듬어 줄 수 있다. 오대산 초입의 한국자생식물원에선 구절초 등 가을꽃들을 마주할 수 있다. 한들한들 코스모스 피어나는 17번 17번 국도는 경기 용인에서 전남 여수를 잇는 도로다.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이 밀릴 때 우회도로로 곧잘 이용되는데 특히 용인 양지면에서 안성을 거쳐 충북 진천과 청주에 이르는 구간에서 귀성 차량 진·출입이 빈번하게 이뤄진다. 용인~안성 구간에서는 한택식물원과 칠장사가 널리 알려졌다. 금광면 신양복리 복거마을은 벽화와 조형물로 예쁘게 꾸민 ‘예술 마을’이다. 마을 전체를 호랑이 콘셉트로 꾸며 ‘호랑이 마을’로도 불린다. ‘호랑이를 기다리며’ 등 50여점의 조형 작품이 전시됐다. 시간이 된다면 농협에서 운영하는 안성팜랜드나 백암순대마을, 안성허브마을 등도 들러 볼 만하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진천 나들목 인근에 설치된 ‘농다리’ 입간판에 한번쯤 눈길을 줬을 터다.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의 세금천에 놓인 농다리는 고려 개국 초기에 조성됐다.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국내 다리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인근의 보탑사와 신라 김유신 탄생지도 묶어 돌아보길 권한다. 검소하되 품격있는 백제 만나는 4번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이르는 4번 국도는 서해안고속도로가 남부지역까지 막힐 때 돌아가는 코스로 주로 이용된다. 특히 충남 부여와 서천을 잇는 구간에서 차량의 진·출입이 빈번한데 이 구간에 역사유적 탐방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널려 있다. 부여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백제의 왕도다.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되 결코 누추하지 않은’ 백제의 향기 오롯한 유적들이 수없이 남아 있다. 그 가운데 부소산성은 첫손에 꼽히는 여행지다. 해발 106m의 나지막한 부소산을 두른 산성 안쪽으로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조성돼 어린이와 노약자도 어렵지 않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낙화암이 이 산자락에 있고, 연꽃으로 이름난 궁남지도 멀지 않다.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렀다는 무량사, 백제의 한을 품은 고란사 등도 빼놓으면 섭섭할 명소들이다. 서천에서는 신성리 갈대밭이 널리 알려졌다. ‘공동경비구역 JSA’ 등 수많은 영화의 단골 촬영지였던 곳이다. 홍원항에 들러 제철을 맞기 시작한 전어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호남의 정수를 관통하는 27번 충남 논산 아래쪽의 호남고속도로가 꽉꽉 막힐 때 우회도로로 종종 이용되는 게 27번 국도다. 전북 군산에서 출발해 전주와 임실, 순창을 지나 전남 순천, 고흥까지 이어진다. 호남의 핵심 지역을 두루 관통하는 셈이다. 그 가운데 이름깨나 날리는 여행지로는 전주가 꼽힌다. 호남제일문을 지난 27번 국도는 전주 구도심을 관통한 뒤 활처럼 휘어져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이 길에서 반드시 쉬어야 할 곳이 한옥마을이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전동성당 등도 한옥마을과 맞붙어 있다. 임실로 들어서면 옥정호가 반긴다. 호수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수변길이 일품이다. 옥정호의 한쪽 끝자락인 정읍 산내면은 구절초가 볼만한 곳. 해마다 구절초 축제도 벌인다. 물 따라 서정이 흐르는 2번 통행량 많기로는 남해고속도로도 뒤지지 않는다. 요즘 도로 사정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나 밀리는 구간은 있기 마련이다. 특히 경남 진주와 하동 사이 구간에선 2번 국도로 빠지는 게 낫다. 사실상 남해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국도인데 논개의 기개가 흐르는 남강과 진주성, 품이 너른 진양호, 김동리의 소설 ‘등신불’의 배경이 된 다솔사 등이 이 길을 따라 이어진다. 이맘때 하동에서는 북천역을 찾아야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코스모스가 철길 위로 하늘거리며 장관을 펼쳐 낸다. 하동송림(천연기념물 제455호)도 이 길에서 만날 수 있다. 2번 국도에서 살짝 빠져 ‘풍경 전망대’ 금오산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남해 바다가 한눈에 잡힌다. 차로 오를 수 있다.
  • 추석 연휴 제주로, ‘혼저옵서예’

    대체휴무제가 처음 적용되는 올 추석 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3만 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3일 ‘2014 추석 연휴 기간 입도 관광객 동향’을 통해 지난해 22만 4562명보다 6.4% 증가한 23만 9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날짜별로는 5일 4만 3000여명, 6일 4만 9000여명, 7일 4만 1000여명, 8일 3만 5000여명, 9일 3만 6000여명, 10일 3만 5000여명이다. 이 기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기편 1118편에 특별기 50편이 추가로 투입된다. 제주지역에서 관광호텔은 70%, 콘도미니엄 85%, 렌터카 60%, 펜션 80%가 예약됐다. 또 연휴 기간 제주에는 모두 6편의 국제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5일 마리너·빅토리아를 시작으로 6일 프린세스·아틀란티카, 8일 보이저, 9일 빅토리아호가 제주를 찾는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대체휴무제 시행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며 “지역 관광 경기도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에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 “추석 전 현대차 파업·교섭 안해”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에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 “추석 전 현대차 파업·교섭 안해”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가 추석 연휴 전에는 추가 교섭이나 현대차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집행부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노조는 이경훈 위원장이 교섭 중단을 선언한 만큼 추석 전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고 보고 쟁의대책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해 추석 전 추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주 잔업과 주말 특근은 계속 거부할 예정이다. 노조는 추석 이후 회사에 교섭 재개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 2일 밤늦게까지 벌인 20차 임협이 결국 조합 내부의 갈등 때문에 중단된 상황을 대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안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 내부에서 이견이 생겨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울산공장 일부 사업부 노조대표(공장별 대표)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즉각 적용을 끝까지 고수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집행부와 경쟁하는 현장노동조직 소속 조합원들은 잠정합의를 코앞에 두고 교섭장 앞에 모여 통상임금 확대안을 요구하며 현 집행부와 회사를 압박했다. 현대차는 지난 협상까지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엔 현진 저녁엔 흥민 얼씨구! 한가위

    아침엔 현진 저녁엔 흥민 얼씨구! 한가위

    한가위에도 스포츠 스타들은 쉬지 않는다. 서울 태릉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도 간단한 차례만 지낸 뒤 2014인천아시안게임 준비에 열중한다. 여기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과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 등이 국내외에서 추석 연휴를 빛낸다. 브라질월드컵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연휴 전날인 5일과 한가위인 8일 각각 베네수엘라(부천종합운동장)와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령탑 부재로 여전히 어수선하지만 A매치 9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의 센추리클럽 가입이 주목받고 있다. 그가 두 차례 평가전 중 한 경기에만 나서도 차범근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등에 이어 역대 아홉 번째로 A매치 100경기를 채운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의 활약도 관심사다. 지난 1일 입국한 손흥민은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 모두 남미 강호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동국이 형이 골로 팬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털고 시즌 14승에 성공한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 10분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승리를 따내면 박찬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15승을 고국에 선물하게 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는 애리조나는 류현진에게 좋은 기억을 자주 안긴 팀. 3월 24일 호주에서의 시즌 첫 등판에서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5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4월 12일에도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뽐냈다. 그러나 힘과 정확도를 동시에 갖춘 폴 골드슈밋은 주의해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골드슈밋을 상대로 14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매우 약했다. 올해는 5타수 1안타에 삼진 2개를 잡아 어느 정도 설욕했다. 손연재는 5~7일 러시아 카잔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 던디 월드컵에서 세계 강호들이 총출동했음에도 동메달을 목에 걸어 자신감을 얻은 손연재는 월드컵 시리즈 11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오는 22~28일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과 새달 1~2일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를 앞둔 손연재로선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점검 무대다. 5~9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는 ‘2014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5일에는 태백급(80㎏ 이하) 예선이 펼쳐지고 6~9일 차례대로 태백급과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10㎏ 이하), 백두급(150㎏ 이하) 장사를 가린다. 시즌 막바지 순위 다툼이 한창인 프로야구는 8일을 빼고는 연휴 내내 열전이 이어진다. 선두 삼성에 3.5경기 차까지 따라붙은 넥센이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지, 최근 부진에 빠진 삼성이 저력을 발휘해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초석을 깔지 주목된다. 사격 간판 진종오(KT)와 김장미(우리은행) 등은 6일부터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며 양궁 간판 오진혁(현대제철)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은 6~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왕중왕전)에 나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추석연휴 마라톤특강 진행, 역시 영어강자 해커스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추석연휴 마라톤특강 진행, 역시 영어강자 해커스

    최단기합격 1위 공무원시험 전문학원 해커스패스 공무원 (www.PASS.com)이 추석 연휴중에도 공부를 계속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해 노량진 캠퍼스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우선 연휴 첫날인 6일에는 수험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영어 문제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루 종일 마라톤특강을 실시하고, 10일에는 영어 기초특강을 진행한다. 4일 해커스패스 공무원에 따르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영어 문법·독해 유형 중 가장 어려운 유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법에서는 수강생의 30%가 영어구문이, 독해에서는 48%가 빈칸넣기가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해커스패스 공무원학원은 이같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먼저 추석연휴 첫날인 6일에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 문제 유형을 선별해 단 하루만에 많이 틀리는 영어문제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김형구 강사가 <이정도 구문을 알아야 공무원 영어 합격할 수 있다>는 주제로 구문강의를 실시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김철용 강사가 <빈칸 넣기 문제+연결어(독해)>주제로 이론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마라톤 특강은 문법과 독해 기본이론 뿐만 아니라 2014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이론과 기출문제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최단기 합격 비법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추석 다음날인 10일에는 <하루동안 영어 기초 완벽 정리>라는 주제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해커스패스 스타강사인 김형구 강사가 문법 기초 강의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해커스패스 스타강사인 김철용 강사가 독해 기초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마라톤 특강 및 추석특강을 시작하기 전에 2014년 공무원 영어시험 기출 및 2015년 공무원 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미니설명회가 진행되어 공무원 영어시험의 흐름과 전반적인 경향을 분석해줄 예정이다. 해커스패스 공무원에서는 추석 연휴 중에도 특강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강의와 함께 점심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라톤 특강 및 추석특강은 해커스패스 공무원 (gosi.PASS.com)사이트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6일, 10일 진행되는 추석대비 영어특강 참석자 전원에게 해커스패스 공무원 인강 50% 할인권과 하프모의고사 6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영어 집중관리 필수과목 종합반 필수 3과목 65%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하프 모의고사 8개월 무료 수강권, 종합반 무료 수강권, 슈퍼패스 인강 무료 수강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300명에 한해 모의고사 무료 응시쿠폰을 증정한다. 해커스패스 공무원 박규명 사장은 “공무원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영어문제 유형을 하루만에 완벽히 정리할 수 있어 영어에 대한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며 “영어강자 해커스의 노하우, 해커스 스타강사인 김형구, 김철용 강사의 마라톤 특강 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무료 특강을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알뜰하고 풍성한 한마당… 명절 피로 물렀거라

    알뜰하고 풍성한 한마당… 명절 피로 물렀거라

    추석이 코앞이다. 올해는 특히 새로 도입된 대체휴일 제도가 적용돼 닷새를 쉴 수 있다. 당연히 각 가정마다 차례상을 물린 뒤 온 가족이 놀러 갈 만한 곳을 물색하느라 고민도 많을 터. 이럴 때는 테마파크나 리조트 등에서 마련한 각종 이벤트만 잘 챙겨도 큰 도움이 된다.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 관람에 더해 푸짐한 선물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7~10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는 5일부터 ‘핼러윈 축제’가 시작돼 밤낮으로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카니발광장에서는 12가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절구·맷돌 등 민속용품도 전시한다. 유명 서예 문인이 사군자 그리는 방법을 알려 주고, 가훈이나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도 무료로 써 준다. 주한 외국인은 1~14일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쿠폰을 출력하거나 이미지를 휴대전화에 다운받아 매표소에 제시하면 에버랜드는 2만 5000원, 캐리비안베이는 1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6~9일에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벌인다. 금 5돈, 갤럭시 기어핏, 삼성 카메라, 에버랜드 상품 할인권 등을 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축제 한마당 공연이 볼 만하다. 5~9일 오후 7에 열리는 ‘한가위 강강술래’에서는 신명 나는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초대형 인공 보름달(라이트 애드벌룬)도 띄운다. 민속 놀이마당 ‘판’에서는 방자와 향단이 등 민속 캐릭터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게릴라 민속놀이를 펼치고, 방문객과 대결을 벌여 전통 주전부리를 선물한다. 6~9일 오후 5시에는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홍진영, 윙크, 신유 등이 출연하는 ‘한가위 특집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9월 내내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와 함께 총 150명에게 텐트 등을 선물하는 추첨 이벤트도 벌인다. 6~10일 한복을 입은 고객은 자유이용권 50%(동반 3명 포함), 5~14일 쿠폰을 지참한 주한 외국인은 52% 할인된다. 서울랜드는 6~10일 ‘한가위 큰 잔치’를 연다. 캐릭터하우스에서는 7, 8일 SBS ‘스타킹’에 출연한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열리고, 지구별무대에서는 8, 9일 추석특집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통해 품세와 격파, 태권무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세계의 광장에서는 ‘한가위 대박을 터뜨려라’ 이벤트가 열린다. 공중에 매달린 박을 모래주머니로 터뜨린 고객에게 푸짐한 상품을 준다. 삼천리동산에서는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3종 대회’를 열어 최고 득점자에게 선물을 준다. 행사 기간 동안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외국인과 신한·현대카드 고객(포인트)은 할인 혜택과 함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키자니아 서울은 6~10일 최대 42% 할인된 ‘추석 연휴 스페셜 패키지’를 운영한다. 어린이 2명과 어른 2명 입장권, 소시지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7만 3000원(10일 입장 시 6만 3000원). 중앙광장에서는 ‘엄마 아빠의 무한도전!’ 이벤트도 열린다. ■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여수·제주는 6~10일 아쿠아리스트들의 수중 민속놀이, 해녀의 달빛 물질 등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를 찍어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QUAPLANET)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아쿠아플라넷 통합 이용권을 준다. ‘소원의 벽’에 소원 엽서를 걸거나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쏘라노 숙박권과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을 준다. ‘며느리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며느리 무료 쿠폰’을 받아 남편과 함께 아쿠아리움에 방문하면 된다. 쿠폰 다운로드 기간은 5일까지이며,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일산은 6~9일, 여수는 10~14일에 사용할 수 있다. 6~10일 한복을 입고 63스퀘어에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6~10일 한복을 입고 가면 패키지 이용권을 30% 할인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6~10일 추석특집 정어리 피딩쇼 ‘신흥부전’을 연다. 제비 대신 상어가 등장하는 아쿠아리움 버전의 마당극이다. 아쿠아리스트가 먹이를 줄 때마다 몰려다니며 거대한 피시볼을 만드는 2만여 마리의 정어리 떼가 장관을 펼친다. 공연 전에는 즉석 퀴즈대회를 열어 다양한 경품도 준다. 원마운트는 6~10일 ‘한가위 페스티벌’을 연다. 전통의상 퍼레이드, 마술쇼 등 각종 공연을 펼친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통놀이 미션을 성공하면 원마운트 워터파크 무료 입장권을 경품으로 주고, 추첨을 통해 한우세트 상품권 등도 선물로 준다. 추석 당일인 8일에는 아이돌 그룹 JJCC의 특별무대가 펼쳐지며 빨리 먹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웅진플레이도시는 ‘한가위 가족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9일 한복을 입고 보호자와 함께 오는 어린이(13세 이하)에 한해 워터파크가 무료다. 6~10일 홈페이지(www.playdoci.com)에서 ‘어린이 만원 이용권’을 출력해 오면 13세 이하 어린이는 워터파크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9월 내내 ‘9월 생일자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일 당일엔 무료, 다른 날엔 50% 할인된다. 신분증의 양력 생일이 기준이다. 리솜스파캐슬의 천천향은 6~10일 한복 착용자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대전·충남 지역 주민은 동반인까지 40% 할인된다. 연휴 기간에 생일을 맞는 방문객은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라이프가드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천천향 무료이용권 등을 따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8, 9일에는 ‘가족 낚시대회’를 연다. 천천향 무료이용권 등 경품이 준비됐다. ■ 리조트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8일 오후 7시부터 ‘풍물패 길놀이’, 오후 8시에는 그랜드볼룸에서 동춘서커스단의 서커스 공연이 이어진다. 오션월드 람세스무대에선 6일과 13일 오후 2시에 레크리에이션 타임과 함께 아이돌·힙합팀이 공연을 선보이는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가든비어 무대에서는 5~9일, 13일, 19일, 27일에 콘서트가 펼쳐진다. 경주에서는 6~8일 바비큐 파티와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한가위 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설악 쏘라노는 8일 오전 10시부터 대형 윷놀이를 진행하고, 6일과 8일에는 한가위 케이크 만들기 DIY를 운영한다. 참가비는 4명 1팀 기준 2만 5000원이다. 양평에서는 6~9일 윷놀이·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대천 파로스는 6, 8일 한가위 케이크 만들기, 7일 송편 빚기 체험을 진행하고, 경주는 8일 청소기 등의 경품이 걸린 투호게임과 팔씨름 대회, 커플 제기차기 등이 열린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6~8일 ‘곤지암 한가위축제 한마당’을 진행한다. 외줄타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이 매일 열리고, 빛의 광장에서는 비석치기 등 추억의 민속놀이 임무를 완수하고 도장을 찍어 오면 선물을 주는 ‘전통놀이 투어’가 열린다. 6일에는 영화음악을 성악 4중창으로 들려주는 ‘뮤직인 시네마’ 공연이, 7일에는 남성솔로 ‘일기예보’의 추석 특집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8일 오후 9시 빛의광장 특설무대에선 가족대항 프로그램인 ‘위대한 가족’ 이벤트가 열린다. 휘닉스파크는 올해도 변함없이 추석 당일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행사 뒤엔 음식도 나누어 먹는다. 리조트 곳곳에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해 뒀다. 인근 봉평에서 열리는 메밀꽃 축제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준비했다. 시간과 코스는 홈페이지(www.pp.co.kr)에 나와 있다. 메밀꽃 축제는 14일까지 열린다. 하이원리조트는 불꽃 페스티벌이 볼만하다. 주말에만 진행되던 불꽃놀이가 6~8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진다. 같은 기간 ‘그때 그 시절’을 테마로 마운틴 잔디광장에 5개 체험존이 운영된다. 각 체험존을 완료할 때마다 옛날 과자 등 선물도 준다. 오크밸리는 6~8일 저녁 8시부터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전문 DJ의 추억의 올드팝 공연을 비어가든에서 연다. 또 빌리지센터 야외광장에는 가족대항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장이 꾸려진다. 13일~10월 25일 매주 토요일에는 치어리더에게 배우는 댄스 아카데미와 향초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양지파인리조트는 7일 입실 고객에게 송편·약과 등의 떡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7일 저녁에는 파인리조트 숙박권 등이 걸린 가족대항 윷놀이대항전이 펼쳐진다. 6~10일엔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연다. 우승한 어린이에게는 파인리조트 숙박권 등을 준다. 추석 당일엔 차례상 이벤트도 열린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강남 호가 하루 새 2000만원 ‘껑충’

    강남 호가 하루 새 2000만원 ‘껑충’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으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매물 가격도 뛰면서 투자자, 건설사 등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기대감도 커졌다. 하지만 풀 수 있는 규제는 거의 풀어 버린 상황에서 투기를 조장해 정작 내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지난 8월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51건이나 증가한 6793건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 7월 24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발표 후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시장이 바로 반응한 셈이다.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울 지역 25개 구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는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아파트를 다수 보유한 강남구였다. 거래량은 325건 늘어난 470건이었다. 가락시영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송파구는 거래량이 298건 증가한 454건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중랑구(거래 증가량 291건), 서초구(284건) 등 순으로 거래량이 늘었다. 또 지난 1일 재건축 연한 단축 등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자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급격하게 뛰었다. 강남구 대치동의 삼성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은마아파트의 매도 호가는 1일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자마자 2000만원이 뛰었다”면서 “대부분의 매도자가 지금은 매도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 추석 연휴가 지나면 추가적으로 2000만~3000만원은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개포동 공인중개사들이 집계한 시세를 보면 1주일 전까지만 해도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50㎡ 시세는 최저가 기준 8억 3000만원대였으나 현재 2000만원 상승해 8억 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 대책으로 재건축 수주가 많은 건설사들이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로 삼성물산과 GS건설 등 주택 브랜드가 높은 대형사 중심의 수혜가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재건축 규제 완화와 가격 상승세로 착공 물량 증가세가 예상되며 대우건설 등 6개 대형 건설사가 최소 5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민단체 등은 무분별한 재건축 추진으로 주거 안정을 해치고 가계부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2009년 서울시의회에서 재건축 연한 축소 추진 목소리가 나온 후 목동 아파트의 매도 호가가 급등해 집값이 요동친 바 있다”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투기 광풍으로 이어지는 한편 재건축 이주 수요가 특정 시기에 몰려 전세난이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화보] 틴탑, ‘남남커플’ 케미 터지는 컴백 화보 공개!

    [화보] 틴탑, ‘남남커플’ 케미 터지는 컴백 화보 공개!

    틴탑이 남남 케미가 돋보이는 컴백 포토 사진을 공개했다. 3일 네이버 뮤직에서 틴탑의 캡과 창조, 리키와 천지 그리고 엘조와 니엘이 각각 짝을 이뤄 찍은 사진이 독점 공개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촬영 된 이 사진에서 틴탑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가죽 소재의 블랙 의상을 입고 강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멤버 별 케미스트리는 남녀 커플 이상의 성숙함과 섹시함을 발산하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컴백 포토 사진은 지금까지 펑키한 소년 이미지가 강했던 틴탑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이기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각각 전신과 클로즈업 사진으로 두 장씩 공개 된 사진에서 틴탑은 클로즈업 사진에서도 굴욕 없는 무결점 피부와 함께 쉽지 않은 사랑으로 고뇌하는 남자의 모습을 잘 표현 해 컴백 기대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틴탑, 남자끼리의 커플 사진 케미 대박!”, “틴탑,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야?”, “틴탑, 쉽지 않은 표정의 컴백 포토 이번 앨범 컨셉에 잘 맞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틴탑이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앨범 ‘틴탑 엑시토’(TEEN TOP ÉXITO)의 타이틀곡 ‘쉽지않아’는 월드투어를 통해 한 층 더 성숙하고 짙은 감성으로 무장한 틴탑과 연이은 히트곡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새로운 프로듀서 블랙아이드 필승의 합작품으로 틴탑의 짙어진 보이스가 돋보이는 그루브한 R&B 리듬의 댄스곡이다. 한편, 틴탑의 새 앨범 ‘틴탑 엑시토’는 오는 9월 15일 자정 12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후 8시에는 쇼케이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틴탑은 추석 연휴 직후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성 6일 오전·귀경 8일 오후 가장 막혀요

    귀성 6일 오전·귀경 8일 오후 가장 막혀요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고향 가는 길은 6일 오전,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5~11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은 주말과 연계돼 지난해 추석보다 30분~1시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까지는 8시간, 대전까지는 4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귀경길 소요시간은 휴일이 줄어들어 지난 추석 때보다 10분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연휴기간 동안 3945만명, 하루 평균 564만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에는 74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05만대로 예측됐고, 10명 가운데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은 7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답이 32.7%로 가장 많았다. 이날 하루에 전체 출발자의 46%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9%로 가장 많았고, 28.4%는 9일 오후에 출발하겠다고 답했다. 이용 고속도로는 경부선(34.2%), 서해안선(14.2%) 순으로 답했다. 국토부와 경찰은 연휴기간 중 운행 속도에 따라 4개 고속도로 23개 영업소의 진입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신탄진IC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전용차로를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적용한다. 대체휴일인 10일에도 전용차로제가 운영된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14년 추석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가을 단풍여행 준비, “가을이벤트 분양 실시”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가을 단풍여행 준비, “가을이벤트 분양 실시”

    국가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시설 및 서비스 평가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레저업체 대명리조트가 지난 35년 간 받아 온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2014년 8월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한정모집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명리조트는 전국 12곳의 직영리조트와 8곳의 제휴리조트, 국제 규모의 세계 4대 워터파크인 오션월드, 각 직영의 아쿠아월드, 오션베이, 국내 최초의 스키장 비발디파크, 그 외에도 여러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리조트다. 대명리조트 회원권은 한 번의 사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20년 또는 평생회원권)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땐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목돈을 예치하더라도 이자가 얼마 되지 않아 1년에 3~4번 이상 여행을 하는 가족, 법인에게는 회원권을 보유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며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며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계약금 납입 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대명리조트 패밀리형 분양가는 2250만~2980만원, 스위트형 분양가는 3200만~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 종료 후 100% 반환되는 상품은 계약금 입금순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혜택은 기명의 경우, 객실요금이 회원가의 50%로 전국 12곳(비발디파크를 포함하여 쏠비치 호텔&리조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거제, 경주, 변산, 단양, 설악, 제주, 양평, 엠블호텔 여수, 킨텍스 등) 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30~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3곳, 델피노CC 1곳 등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법인 무기명의 경우에는 임직원 휴가 및 사내 복지, 정기적인 야유회나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용이하며 다수구좌(3구좌 이상) 가입 시 추가적인 혜택이 적용된다고 한다. 법인 무기명은 불특정 다수가 회원가로 객실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로 개인사업자나 법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명리조트 우수컨설턴트 안다름 대리는 “회원관리 부분 전문 교육을 이수한 레저컨설턴트들이 상담을 시작으로 계약체결 및 예약까지 ‘1대1 전담제’로 계약 후 사후 관리를 하고 있으며, 팀에서 전체적으로 관리를 하기에 어떤 팀에 소속된 직원이 담당직원이 되는지 또한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회원의 입장에서 리조트 회원권을 구입 후 사용함에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용한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또한 이미 마감된 회원권이 속속 이어지고, 한정구좌로만 분양 중이라 회원권에 관심이 있으면 지금 바로 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대명리조트로 입회를 하면 금번 ‘추석 명절 및 연휴 예약’이 가능하므로 뒤늦은 휴가를 준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계약 시 본사 내방 및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가능하며,또한 안내문과 책자는 무료로 제공 중이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정확하게 상담 받기를 희망한다면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02-2186-5433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특별법의 역설 2題] ‘法 제정 시한’ 번번이 실패한 까닭은

    ‘6월 국회’ 종료가 임박한 7월 16일, 재·보선 전날인 7월 29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전날인 8월 13일, ‘7월 국회’가 끝나 가던 8월 17일, 분리국정감사 법안 처리 시한인 8월 25일…. 여야가 ‘벼랑 끝 대치’를 이어 오며 세월호특별법 제정 마감 시한으로 정한 날짜들이다. 그러나 법 제정은 번번이 실패했고 세월호 정국은 장기화됐다. 여야는 2일 추석 연휴 전이자 단원고 3학년 대입 특례 법안 시한인 5일을 세월호법 처리 마감 시한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회의론이 제기된다. 실제로 전날 새누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간 면담이 30분 만에 중단되며 추석 이전 세월호법 타결 가능성은 약화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부터 서울까지의 도보 행진 농성 등 추석 이후 장외 투쟁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과거 정치권의 강력한 협상 수단이었던 ‘벼랑 끝 대치’가 잇따라 실패한 이유는 가장 강력한 이해당사자인 세월호 유족들이 ‘시한’에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가 서둘러 두 차례 세월호법 합의안을 내놓았을 때 세월호 가족들은 총회를 열어 “시간에 쫓기지 말고 진상조사를 할 법을 만들어야 한다”거나 “우리는 기다릴 힘이 남았다”며 합의안을 거부했었다. 대치 정국을 중재할 집단이 없는 것도 합의 실패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김수환 추기경처럼 사회의 극한 대치 상황을 중재할 만한 신뢰 집단이 없다는 게 아쉽다”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내 살해 뒤 젖먹이 딸 방치 ‘비정한 아빠’ 20년刑 선고

    추석 연휴에 부인을 살해한 뒤 젖먹이 두 딸을 사건 현장에 둔 채 도망친 비정한 아버지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2009년 부인 A씨와 결혼해 세 딸을 낳았지만 A씨가 심한 고부 갈등을 겪으면서 부부 사이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해 아이 셋 중 첫째를 제외한 나머지 둘을 A씨가 양육하는 조건으로 이혼하기로 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자신이 A씨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 이씨는 A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22일 주말까지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 밤에 A씨 집을 찾아 고부 갈등, 경제적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A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씨는 미리 준비한 다른 사람의 담배꽁초 2개를 사건 현장에 던져 놓고 강도·강간 사건으로 위장하기 위해 부인의 하의를 벗기기도 했다. 이후 젖먹이 두 딸이 옆방에서 자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대로 도망갔다. 14시간 동안 방치됐던 두 딸 중 한 살짜리 막내는 너무 배고픈 나머지 숨진 A씨의 젖을 빨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살해 행위가 발각될 것만 우려해 어린 두 딸을 범행 현장에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세 딸을 부양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25년을 선고한 1심보다 형을 감경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침고요수목원, 추석맞이 풍성한 이벤트 실시…전시회도 열려

    아침고요수목원, 추석맞이 풍성한 이벤트 실시…전시회도 열려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3대가 함께 입장하는 고객 전원에게 할인된 요금으로 요금을 적용해주는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적용 시 성인은 9,000원에서 7,000원으로, 어린이는 5,500원에서 4,000원으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방문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수목원 한국정원 내 초가삼간에 투호 던지기, 비석 치기, 미니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의 놀이거리를 마련,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가족들과 정원을 걸으며 달맞이를 할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이 기간 동안 ‘시가 있는 산책로’에서 종이에 소원을 적어 걸면 참여자 전원에게 포춘쿠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석 기간 중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한 후 6일부터 14일까지 개인 블로그에 후기 포스트를 남기면 우수 블로거를 추첨해 25만 원 상당의 스파펜션 1박 2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수목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석 기간에 많은 분들이 수목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국화과 식물 45종 250여 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10회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수목원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벤트 및 관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업은행 파업 상황 보니…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외환은행, 농협 등 금융권 총파업

    기업은행 파업 상황 보니…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외환은행, 농협 등 금융권 총파업

    ‘기업은행 파업’ ‘금융권 총파업’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농협’ 기업은행 파업 등 금융권 총파업 소식이 전해졌다. 14년 만에 금융권 총파업이 결의된 가운데 전국의 은행 영업점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국책은행의 파업 참가율은 높은 상태다. 기업은행 등 일부 국책은행은 정부의 공기업 복지혜택 축소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일 “3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이날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전체 1만 2000명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이날 파업에 참여한 것이다. 연간 100만원에 달하는 복지혜택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줄이는 데 대한 반발 때문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자금 집행 과정에서 일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만 “영업점의 인원 차출은 최소화했고, 주로 본점 부서 직원 위주로 파업에 참여해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공기업을 제외하면 일반 시중은행의 파업 참가율은 금융산업노동조합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금융노조는 ‘100% 파업 참여’를 목표로 삼았지만, 이날 실제 파업에 참여한 직원은 약 1천명으로 전체의 7%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의 약 1천개 점포가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며 “점포마다 많아야 1~2명만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은 노조 간부 위주로 파업에 참여해 ‘구색’을 맞추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갈등을 겪는 국민은행도 이날 파업에 대비해 종합상황본부를 꾸렸으나, 현재까지 모든 점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수도권 지역 분회는 1~2명씩, 지방은 시·도당 10명씩 모두 700명 정도 파업에 참여했으나, 전국 각 지점은 정상 영업하고 있다.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에 반발하는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총파업과 별개로 임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 찬반 투표를 한다. 그러나 외환은행 역시 일선 점포의 영업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의 인원이 조합원 총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부·중부 4일까지 최고 200㎜ 물폭탄… 한가위엔 구름 사이 보름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3~4일 서해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50㎜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인천·충남·강원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일 “영하 10도 이하의 찬 공기가 5㎞ 상공으로 남해안까지 내려와 있는 데다, 다습한 저기압 세력이 서해안을 통과해 충청도까지 올라가면서 3~4일 남부와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츰 갤 전망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인 6~10일 일교차가 최대 10도까지 벌어지면서 낮에는 다소 무덥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준모 기상청 대변인은 “추석 당일인 8일 저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으로 8일 오후 6시 8분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은 추석 보름달이 지는 시간인 9일 오전 6시 3분 직전 서쪽 지평선에서 관찰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씨줄날줄] 세월호 진혼곡/서동철 논설위원

    문화예술이 사회성을 갖는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거창한 논리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세상의 흐름과 동떨어진 문화예술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세상의 기쁜 일은 함께 축하해 주고, 어려운 일은 같이 걱정하고 위안을 주는 정도라도 흡족하다. 문화예술이 사회성을 갖는다는 것은 문화예술의 본질에 충실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사회 변혁 운동 차원의 문화예술 활동을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문화예술이 사회성을 갖는 것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 문화예술이 최소한의 사회성이라도 갖고 있는지는 얼마간 의문도 없지 않았다. 서양음악계 전체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적 추도 분위기를 나몰라라했던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합창만큼은 다양한 레퀴엠 연주로 희생자의 안식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진혼곡(鎭魂曲)으로 번역하는 레퀴엠은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미사음악이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지난 5월 29일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공연했다. 6월에는 전주시립합창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이 각각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부산시립합창단이 정기공연에서 ‘죽음’을 주제로 포레의 ‘레퀴엠’을 연주했다. 8월에는 유네스코 세계합창연맹(IFCM)의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축제’가 서울에서 열렸다. 여기서 연주된 미국 포크음악가 엘리자 길키슨의 ‘레퀴엠’은 23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3년의 인도양 지진해일의 희생자 추모곡이었다. 핀란드 작곡가 야코 맨티예르비의 ‘바다 비극의 노래’는 852명이 사망한 1994년 에스토니아호의 침몰사고 희생자를 기린 음악이다. 폐막공연은 ‘독일 레퀴엠’이었다. 모든 공연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는 앞세웠지만, 참사 이후 기획한 것은 아니었다. 레퀴엠은 합창의 중요한 레퍼토리로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자주 무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의 지난 4월 25일 정기공연도 마찬가지였다. 지휘자 요엘 레비는 베르디의 ‘레퀴엠’을 연주하기에 앞서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이 곡을 헌정한다”고 애도를 표시했지만, 이 공연도 세월호 참사 훨씬 이전에 계획된 것이었다.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5일에는 이화 필하모닉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베르디의 ‘레퀴엠’ 전곡을 연주하는 이 공연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구상한 것이라고 한다. 지휘자 성기선은 연주회를 소개하는 어디에도 ‘세월호’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의미를 모르는 청중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화여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교향악단이다. 예술의 사회 참여, 대학의 사회 참여에 특별한 의식이나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윤일병 사건 가해병사 4명 살인죄 적용 결정…이유는 ‘미필적 고의’

    윤일병 사건 가해병사 4명 살인죄 적용 결정…이유는 ‘미필적 고의’

    ’윤일병’ 국방부가 2일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가해자들의 혐의를 살인죄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앞서 최초 수사를 담당한 28사단 검찰부는 지난 5월 2일 군사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서 가해 병사 4명에 대해 상해치사죄를 적용한 바 있다. 국방부는 “최근 국방부 검찰단에서 이들에 대한 주 혐의를 살인죄로 하고 예비 혐의로 상해치사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며 “이를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윤일병 사건 가해자 본인들이 사건을 목격한 김모 일병에게 ‘이건 살인죄’라고 말했던 것을 시인한 점과 윤일병을 잔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점을 혐의 변경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 이번에 공소장을 변경하면서 가장 많은 폭력을 행사한 이 병장과 하모 병장에게 적용된 ‘단순폭행’ 혐의를 각각 ‘상습폭행’과 ‘흉기 등 폭행’으로 변경했다.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가해자들의 살인죄 적용소식에 누리꾼들은 “윤일병 가해자들, 자신의 행동에 똑바로 책임지길”, “윤일병 가해자들이 살인죄 적용된다해도, 죽은사람이 살아 돌아올까......에휴......”, “윤일병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윤일병 가해자들 어디 한 번 혼나봐라”, “윤일병 가해자들 철저하게 조사해서 죗값 다 치룰 수 있게 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판관할권이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3군사 보통군사법원으로 이관된 이후 첫 공판은 추석 연휴 이후에 열릴 예정이다. 3군사 검찰부는 변경된 공소장을 첫 공판 때 군사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신문DB(’윤일병’)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살인죄는 5년 이상 징역”…미필적 고의 어떻게 적용했나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살인죄는 5년 이상 징역”…미필적 고의 어떻게 적용했나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살인죄는 5년 이상 징역”…미필적 고의 어떻게 적용했나 3군사령부 검찰부가 2일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기 최종 결정한 것은 윤 일병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도 가해 병사들이 지속적으로 폭행했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3군사령부 검찰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피고인들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보강수사, 기록 재검토 등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통해 이모 병장,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 등 가해 병사 4명 모두에 대해 주위적으로 ‘살인죄’, 예비적으로 ‘상해치사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초 이 사건을 수사한 28사단 검찰부는 가해 병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윤 일병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했지만 3군사령부 검찰부가 이를 뒤집은 것이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살인죄를 적용한 이유에 대해 ▲ 범행 당일 윤 일병의 얼굴이 창백하고 호흡이 가파르며 행동이 느리고 가슴을 비롯한 몸에 상처가 많은 등 이상 징후를 윤 일병이 보였던 상태를 피고인들이 인지하고 있었던 점 ▲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잔혹한 구타가 있었던 점 ▲ 운전병이었던 이 병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대학에서 의료 관련학과 재학 중 입대했고 입대 후 특기교육을 통해 일반인보다 우월한 의료지식을 갖추고 있었던 점 등을 꼽았다. 의료 지식을 갖춘 가해 병사들이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로 윤 일병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3군사 검찰부의 판단이다. 3군사 검찰부는 장기간의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가 윤 일병이 사망에 이르는데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다. 3군사 검찰부는 “의료기록 및 부검기록 재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윤 일병의 사인을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등 가혹행위로 인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도 중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좌멸증후군은 구타 및 압박 등으로 근육 조직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발생한 유독 물질이 혈액으로 쏟아지면서 각종 장기 등이 이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는 현상을, 속발성 쇼크는 외상으로 대량 출혈이 발생해 순환 혈액량이 감소해 쇼크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따라 최초 수사를 담당한 28사단 검찰부는 지난 5월 2일 군사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서 윤 일병의 사망원인으로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 등’을 제시했지만 3군사 검찰부는 사망원인을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로 인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 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이 가해 병사들의 공소장을 살인죄로 변경하고, 윤 일병의 사인도 변경하기로 한 것은 군의 최초 수사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번 사건이 처음 알려진 뒤 군의 최초 수사내용 등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어왔다. 재판관할권이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3군사 보통군사법원으로 이관된 이후 첫 공판은 추석 연휴 이후에 열릴 예정이다. 3군사 검찰부는 변경된 공소장을 첫 공판 때 군사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3군사 검찰부가 군사법원에 살인죄를 주 혐의로, 상해치사를 예비 혐의로 다시 공소를 제기하더라도 재판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상 상해치사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네티즌들은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이번엔 제대로 됐네”,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멋지다”,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법원에서 어떻게 결과가 나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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