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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중국 제외한 모든 출시국서 ‘갤럭시노트7’ 광고 잠정 중단

     삼성전자가 12일부터 갤럭시노트7(노트7) TV 광고를 포함한 모든 광고를 잠정 중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7이 정상 판매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한 출시국에서 광고를 중단하고 리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트7 신제품 교환을 일주일 앞둔 이날부터는 통신 3사 대리점에서도 노트7 대체폰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노트7에 대해 안전상 이유로 사용 중단을 권고한 뒤 나온 후속 조치다. 미국에서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협의하며 공식 리콜 절차를 진행 중인데, CPSC의 공식 리콜 발표와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느냐가 사태의 조기 수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노트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체폰 지급 창구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통신3사 대리점으로 확대했다. 통신사들은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을 대체폰으로 마련하고, 개통을 철회하거나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약정 파기에 따른 위약금 없이 환불을 해 주고 있다. 그러나 통신업계에 따르면 대체폰으로 교체하는 고객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번거로운 기기 교체 절차를 거치기보다 19일 이후 새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노트7 구매자 중 배터리 점검을 받은 고객은 약 10%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의 혼란은 신제품 교환이 시작되는 19일부터 갈피를 잡게 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신제품 교환과 예약판매 수요를 대다 보면 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면서 “노트7의 정상 판매는 빨라야 다음달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의 절차는 더 복잡할 전망이다. 노트7이 약 50만대가 팔린 미국에서는 리콜 일정을 CPSC가 주도적으로 조율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측은 “노트7을 신제품으로 교환하는 방안 및 일정에 대해 CPS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CPSC 모두 소비자 편의를 위해 공식 리콜 절차를 빠르게 가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공식 리콜이 발령돼 19일 국내와 동시에 신제품으로의 교환이 시작되면 더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교환용으로 지급할 새 기기의 안정성을 CPSC이 조기에 인정해 주지 않을 경우 공식 리콜 일정이 늦춰져 시장의 혼란과 삼성전자의 타격이 심화될 수도 있다.  한편 빠른 리콜 결정 덕분에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신뢰는 크게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인 안드로이드폴리스가 지난 4일부터 네티즌 1만 1621명을 대상으로 노트7 리콜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39%가 ‘삼성 브랜드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다. 37%는 ‘삼성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고 했다. ‘신뢰도가 다소·크게 낮아졌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GSM아레나가 7465명의 노트7 사용자를 대상으로 리콜 이후 행동을 묻는 조사에서도 63%가 ‘노트7 교환을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혼자 추석을 보내는 청춘을 위한 드라마

    혼자 추석을 보내는 청춘을 위한 드라마

    명절만 다가오면 작아지는 족속들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니?’,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다더라’ 이런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해 혼자 명절을 보내기로 택한 취준생 말이다. 취업 준비로 바쁘다는 핑계를 댔지만, 그렇다고 진짜 도서관으로 향하기엔 억울한 청춘들을 위해 준비했다. 기나긴 추석 연휴 동안 몰아보기 좋은 ‘청춘 드라마 5’! 기름기 가득한 명절 음식 대신 달콤하고도 쌉쌀한 청춘의 맛을 느껴보자. 1. 청춘시대(JTBC) 총 12부작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새내기 유은재(박혜수)가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르바이트에 치이는 윤진명(한예리), 온몸을 명품으로 휘두른 강이나(류화영), 소개팅에서 매번 차이는 송지원(박은빈), 나쁜 남자한테 매달리는 정예은(한승연)까지 5명이 한집에 산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이들의 일상은 ‘신발장 귀신’이 나타나고부터 균열이 생긴다. 다들 죽음에 얽힌 사연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걸까. 지나치게 신발장 귀신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나는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는 은재의 독백이 심상찮다. 드라마는 각자의 비밀을 조금씩 풀면서 멜로와 미스터리를 오간다. 풋풋한 새내기의 모습과 고달픈 N포세대의 모습이 공존하는 벨에포크. 이곳에서 드라마는 청춘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2. 피노키오(SBS) 총 20부작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 있다. 물론 드라마 속 설정이다. 최인하(박신혜)는 이 증후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진실만을 말하는 기자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기자가 과연 진실만 말할까? 기자에게 거짓말은 필요악이다. 거짓말을 못 해 번번이 입사시험에서 떨어지는 인하에겐 경쟁자가 한 명 있다. 바로 인하의 삼촌, 최달포(이종석)다. 어릴 적 죽은 삼촌과 닮았단 이유로 입양된 달포는 인하와 동갑이지만 삼촌이다. 암기력이 뛰어난 달포는 인하가 그토록 가고 싶었던 방송국에도 한 번에 붙어버렸다. 재벌 2세가 기자가 되어 고생을 사서 하는 서범조(김영광), 아이돌 빠순이의 집요함을 취재력으로 활용하는 윤유래(이유비)가 더해 4명의 청춘이 보여주는 수습기자의 성장드라마가 상큼하다. 3. 화이트 크리스마스(KBS2) 총 8부작 명문 사립고인 수신고 재학생 7명에게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엔 의미심장한 시가 쓰여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어진 8일간의 방학 동안 학교에 남으라는 메시지다. 발신자는 알 수 없다. 학교가 위치한 곳은 강원도 깊은 산골이다. 폭설이 내려 외부 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고립된 학생들은 누가 편지를 보냈는지 알아내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며 경계한다. 한편, 교통사고를 당한 정신과 의사 김요한(김상경)이 학교로 흘러들어온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기로 한다. 그러나 사람을 꿰뚫어보는 듯한 요한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이 드라마는 독특하게 ‘스칸디나비아식 비주얼 드라마’를 표방한다. 북유럽 특유의 길고 가느다란 느낌을 내기 위해 모델 출신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평균 신장이 188cm다. 4. 오만과 편견(MBC) 총 21부작 수습검사로 임용된 한열무(백진희)는 인천지검 민생안정팀에 합류한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맞닥뜨린 남자가 있다. 인천지검 수석검사 구동치(최진혁)다. 한때 둘은 여느 연인처럼 시작할 뻔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헤어졌다. 사실 열무가 검사가 된 까닭은 따로 있다. 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서다. 열무는 그 범인이 검찰 내부에 있다고 믿는다.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을 중심으로 태권도 선수 출신 수사관 강수(이태환), 철부지 검사 이장원(최우식), 부녀 수사관 유대기(장항선)와 유광미(정혜성)가 힘을 합친다. 열무와 동치는 민생안정팀이 맡은 사건들을 파헤칠수록 모든 게 한 줄기 의혹으로 합쳐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엔 죽은 열무의 동생 한별이 있다. 5.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tvN) 총 20부작 방송기자 박선우(이진욱)는 형의 유품을 찾으러 히말라야로 간다. 형 정우(전노민)는 1년 전 객사했다. 유품 중에서 향을 꺼내 피운 밤, 선우는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향을 피우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단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형도 이 향을 얻기 위해 히말라야로 왔다. 향은 정확히 20년 전으로 시간을 돌린다. 단, 허락된 시간은 30분이다. 선우는 과거로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얼마 전, 악성 뇌종양 4기를 판정받았기 때문이다. 1년도 버티기 힘들다.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매년 검사를 받게 한다면 현재는 달라질 것이다. 아버지와 형을 잃은 후 망가진 어머니도 되돌려야 한다. 사랑하는 후배 주민영(조윤희)과도 결혼하고 싶다. 선우가 가진 향은 모두 9개. 원하는 대로 삶을 바꿀 수 있을까?
  • 추석 인사말, 다이어트·취직·결혼 질문은 티셔츠로 자동응답?

    추석 인사말, 다이어트·취직·결혼 질문은 티셔츠로 자동응답?

    추석 인사말은 무엇이 좋을까. 12일 연휴를 앞두고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추석 인사말 문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체적으로 무난한 문구들이 소개됐다.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등이다. 이밖에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웃음꽃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둥근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하지 말아야 할 추석 인사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날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0~30대 미혼남성 460명가량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4%가 결혼이나 취업 등 가족들의 질문이 부담스러워 귀향길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남성 36.8%는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로 ‘얼마 벌어? 떡값은 좀 나와?’를 꼽았으며 ‘취직은 했니? 넌 뭐하고 살래?’(18.8%), ‘넌 왜 애인이 안 생기니?’(15.7%) 등 취업·연애 잔소리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32%가 ‘결혼은 평생 안 할 거야?’라는 질문을 가장 언짢아했다. 이어 취직(20.3%)·다이어트(10%)가 뒤를 이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뱃살 꼭 뺍니다, 취직될겁니다, 결혼할겁니다, 효도곧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올라와 큰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듣기 싫은 질문에 자동응답해주는 기능이 있다”면서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혼남녀 최악의 명절 잔소리, 男 ‘얼마 벌어?’ 女 ‘결혼은 평생 안할거야?’

    미혼남녀 최악의 명절 잔소리, 男 ‘얼마 벌어?’ 女 ‘결혼은 평생 안할거야?’

    명절날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 주제로 미혼 남성은 경제력, 여성은 결혼 재촉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54명(남 223명, 여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남성 36.8%는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로 ‘얼마 벌어? 떡값은 좀 나와?’를 꼽았으며 ‘취직은 했니? 넌 뭐하고 살래?’(18.8%), ‘넌 왜 애인이 안 생기니?’(15.7%) 등 취업·연애 잔소리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32%가 ‘결혼은 평생 안 할 거야?’라고 묻는, 결혼 재촉을 가장 언짢아했다. 다음으로 ‘취직은 했어?’(25.5%), ‘남들은 자식 걱정 안 한다던데’(20.3%), ‘그만 좀 먹어. 다이어트 안 해?’(10%) 등 타인과의 비교와 외모 지적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또 미혼남녀 74%가 가족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 귀향길이 꺼려진 적 있다고 답했다. 올해 5일 이상인 추석 연휴 기간 중 남성은 평균 약 1.7일, 여성은 약 2.6일을 가족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금리 인상 우려·삼성전자 급락…코스피 2,000선 추락

    美금리 인상 우려·삼성전자 급락…코스피 2,000선 추락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삼성전자의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코스피가 2,000선으로 뚝 떨어진 채 개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북한 핵실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6포인트 내린(-1.35%) 2,010.31 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0포인트(1.68%) 떨어진 2,003.67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ECB의 정책 실망감이 유입된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강하게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 9일 미국 S&P500지수는 2.5% 급락하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 충격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가 커지는 시점에서 불거진 대내외 악재들은 코스피의 하락 변동성을 자극할 변수”라고 말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트리플 강세(주식·채권·통화가치 동반 강세)를 누렸던 신흥국 자산 가격이 이번에는 정반대로 트리플 약세에 노출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도 당장은 이를 피해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역시 갤노트7의 리콜 결정 이후 미국 정부 당국의 사용중지 권고가 이어지며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0억원과 1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6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2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보험(0.44%)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가 3.8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2.13%),제조업(-2.01%),증권(1.69%),유통업(-1.33%) 등 대부분의 업종이 줄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갤노트7 전량 리콜 결정된 이후에도 각국 정부 기관에서 갤노트7 사용 중지 권고를 발표하는 등의 영향으로 4.51% 급락한 채 거래 중이다. 갤노트7 배터리를 공급한 삼성전기도 3.49%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67%), 현대차(-0.36%), SK하이닉스(-2.05%), 네이버 (-0.94%), 삼성물산(-2.74%) 등도 동반 약세다. 시총 상위 10위 내에서는 현대모비스(1.07%)와 삼성생명(0.95%)만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포인트(1.17%) 내린 657.18을 나타냈다. 지수는 10.50포인트(1.58%) 내린 654.4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과 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개인은 2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셀트리온(-1.74%),카카오(-0.87%),CJ E&M(-1.19%),메디톡스(-1.08%),로엔(-0.56%),바이로메드(-1.48%) 등 시총 상위주가 동반 약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엔 ‘후텁지근’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엔 ‘후텁지근’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월요일, 늦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전국에 구름이 끼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에는 최고기온이 23도에서 29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가 계속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21.9도를 가리키고 있다.이밖에 인천 21.5도,강릉 20.5도,대전 21.2도,광주 21.0도,대구 19.7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인천 28도,강릉 24도,대전 29도,광주 28도,대구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은 아침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강원 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13일까지) 20∼60mm,중부내륙,남부지방,제주도 5∼40mm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고,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낮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 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라스 단 뉴스테이, 중산층 마음 사로잡다

    테라스 단 뉴스테이, 중산층 마음 사로잡다

    임대료 묶고 소득 조건 안 따져 마감재 강남 재건축 수준 고급화 집단대출 부담 없어 경쟁력 충분 “주변 입주 물량·시기 따져봐야” “뉴스테이는 일단 임대 아파트 같은 느낌이 없는 것 같아요. 평면도 그렇고 인테리어나 자재도 좋아서 마음에 들어요.”(경기 동탄2신도시 주민 A씨)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추석 이후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1만 5000여 가구가 전국에 공급된다. 뉴스테이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월세형 임대 상품으로, 최대 8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된다.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입주 대상도 저소득층이나 무주택자로 한정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지금 집을 사는 것이 맞느냐는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이런 추세에서 나온 뉴스테이는 모델하우스를 본 사람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문을 연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뉴스테이 모델하우스 앞에 50m가 넘는 줄이 만들어졌다. GS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인 이 뉴스테이는 테라스가 설치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평균 26.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뉴스테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제품의 고급화다. GS건설 관계자는 “중산층을 겨냥해 마감재를 강남 재건축 단지 수준으로 맞추고, 테라스를 설치하는 등 저렴한 임대주택이 아닌 고급주택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에 이어 중견 건설사들도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분양 물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뉴스테이 단지는 10개 단지 1만 5044가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된 물량 8280가구의 2배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1가구 ▲경기 2798가구 ▲인천 7649가구 ▲충북 1345가구 ▲대구 591가구 ▲부산 2000가구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8·25 대책을 발표하면서 집단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 물량 조절에 나서고 있어 뉴스테이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 같다”면서 “뉴스테이는 중도금 등 집단대출의 부담이 거의 없어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뉴스테이가 인기를 끌자 정부는 내년까지 애초 계획보다 2만 가구 늘린 15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동안 눈치를 보던 건설사도 특화 설계·서비스를 앞세워 공급에 뛰어든다. SK건설은 10월에 화성시 기산에서 1086가구를, 한화건설도 인천 서창2지구에서 1213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일각에서는 임대 상품이지만 뉴스테이도 시기와 주변 입주 물량을 잘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뉴스테이 입주가 시작되는 2018~2020년 일반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함께 쏟아지면 주변에 값싼 전·월셋집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의 가치로 임대 가격이 설정된 만큼 향후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지역에선 더 많은 돈을 내고 뉴스테이에 살게 될 수 있다”면서 “주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선 미리 주변 입주 물량과 시기를 파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귀성길에 무상점검 받아볼까

    자동차 업계가 추석 연휴인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2016년도 추석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33곳 내 55개 서비스 코너에서 운영된다. 하행 휴게소는 13~14일, 상행 휴게소는 15~16일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5개 업체,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현대차는 ▲경부선 안성(양방향), 평사(하행), 경산(상행) ▲중부선 음성(양방향) ▲중부내륙선 충주(양방향)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이인(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죽암(상행),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중앙선 치악(하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군산(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한국지엠은 ▲경부선 옥천(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양방향)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서 서비스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양방향) ▲영동선 여주(양방향) ▲남해선 진영(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엔진 브레이크 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이다. 와이퍼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환하고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비즈 in 비즈] 주차에만 두 시간 걸리는데…교통대란 대책 없는 스타필드

    [비즈 in 비즈] 주차에만 두 시간 걸리는데…교통대란 대책 없는 스타필드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 국내 최대 종합 쇼핑공간 ‘스타필드 하남’이 지난주 금요일 경기도 하남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세상에 없던 쇼핑몰”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자신감을 반영하듯 스타필드 하남에는 개장 후 사흘 만에 무려 50만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쇼핑객들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교통체증’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개장 이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주차장(총 6200대)과 고속도로에서 바로 이어지는 출입구 등 교통 편의성을 최대로 높였다고 강조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개장 후 첫 주말인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입구로 들어가 주차하는 데만 두 시간 이상 걸렸다고 합니다. 평소 주말에도 양평 등으로 향하는 나들이객으로 인해 1시간가량 걸리는 춘천고속도로 입구~팔당대교 구간의 이동 시간이 두 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하소연하는 하남시 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개장 초기 ‘오픈 특수’로 고객들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교통체증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신세계와 하남시가 스타필드 하남의 문을 열면서 이용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했는지에 대한 아쉬움은 남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스타필드 하남을 대중교통을 통해 가는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광역버스를 타거나 지하철 천호역이나 강동역에서 내려 지역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광역버스 노선이 2개(9301, 9302)에 불과하고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선도 2018년 이후에나 개통될 예정입니다. 공식 오픈을 했지만 주변 도로 정비도 아직 완벽하게 끝내지 못했습니다. 승용차 외에는 별다른 접근 방법이 없는 탓에 교통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신세계 측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대중교통편을 늘리는 방안을 지자체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스타필드 하남이 2014년 10월에 착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신세계와 하남시가 대중교통의 증편이나 주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 확장 등의 논의를 하는 데 2년이 부족한 시간은 아니었을 겁니다. 개장 초기 ‘반짝 특수(特需)’를 누리고 있지만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길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檢 ‘스폰서 검사’ 2년간 자금 거래 훑는다

    김형준(46) 부장검사의 ‘스폰서·사건 무마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부장검사의 최근 2년간 자금 거래 내역을 샅샅이 훑고 있다.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합리적 범위 내에서 ‘뇌물’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은 주말과 연휴에도 김 부장검사의 중·고교 동창인 김모(46·구속)씨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와 함께 관련자료 분석 및 계좌 추적 작업을 이어 간다고 11일 밝혔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감팀은 최근 김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적시, 법원으로부터 계좌 추적 및 통신 조회 등에 관한 영장을 발부받았다. 김 부장검사와 김씨가 긴밀하게 접촉한 지난 2년 동안의 통신 대화 내용과 자금 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두 사람 간 어떤 거래와 향응 제공이 있었는지 뇌물수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감팀의 1차적인 수사 대상은 김 부장검사와 김씨, 박모(46) 변호사 간 자금 거래 관계다. 검찰은 이를 우선 규명한 뒤 김 부장검사의 사건 청탁 여부를 2차로 수사해 단계별로 의혹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김 부장검사의 내연녀로 지목된 곽모씨가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특감팀은 지난 8일 곽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뒤 ‘더이상 부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에게 일부 자금이 흘러간 사실 외에는 그가 김 부장검사의 금융거래 관계에 깊이 개입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부장검사는 김씨로부터 ‘내연녀와의 관계를 밝히겠다’는 협박을 받으며 박 변호사에게 총 세 차례 돈을 빌려 당초 김씨에게 빌린 1500만원보다 더 많은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부장검사는 “부끄러운 과거가 알려질까 봐 두려웠다. 압박에 못 이겨 검사들을 접촉하긴 했지만 부정한 자금 거래나 사건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쓰던 3개의 휴대전화와 김 부장검사가 사용한 복수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관련 조사를 마무리 지은 뒤 추석 연휴 이후 김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거기 가면 일찍 죽는다던데… 핵실험장 인근 가족들 괜찮을까

    거기 가면 일찍 죽는다던데… 핵실험장 인근 가족들 괜찮을까

    “함경북도 길주군에 사는 동생들과 올해 7월까지 연락이 닿았는데 지금은 전혀 연락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혼자서 고향 음식을 한 술 뜨는 것도 죄를 짓는 것 같아요. 가족들이 무사하길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2007년 자녀들과 함께 탈북한 최태실(76·여·가명)씨는 “이번 추석은 유독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한 탈북자 단체의 추석 맞이 노인잔치에서 만난 최씨는 북한의 핵 실험 소식에 대해 묻자 손에 쥐었던 숟가락을 내려놓은 채 가족 걱정을 늘어놓았다. “길주에 남아 있는 형제 자매 걱정을 어떻게 말로 다 합니까. ‘그곳(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에 들어가면 일찍 죽는다’는 말이 있었지만 그땐 김정일이 미 제국주의에 맞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교육받았지, 이렇게 위험한 것인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풍계리가 방사성물질 때문에 위험한 곳이라는 것도 탈북한 뒤에야 알았죠.” ●약초꾼 가장한 보위부 직원이 경비 풍계리와 동쪽으로 맞닿아 있는 명천군 출신인 박미현(35·여·가명)씨도 지난 3월 이후로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 2012년 탈북한 박씨는 풍계리를 ‘첩첩산중에 있는 접근이 불가능한 곳’으로 기억했다. 핵 실험장 인근에 군인들이 24시간 경비를 서고 약초꾼으로 가장한 국가안전보위부 직원들이 배치돼 있다고 했다. “길주군 출신 동포들이 몸이 좋지 않다는 뉴스를 봤어요. 부모님과 언니가 혹시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핵실험장 인근 출신 두통 등 호소 최경희 통일비전연구회장이 핵 실험장 인근 지역에서 살았던 탈북자 17명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길주군 출신 탈북자는 두통, 시력 저하, 불면증, 심장 통증 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자들은 추석이 되면 외롭고 고향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했다. 북한도 추석 연휴 3일간 벌초를 하고 차례를 지낸다. 가족들과 모여 고깃국을 먹을 수 있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2014년 탈북한 이성희(29·여·가명)씨는 명절이면 한발짝이라도 고향에 가까운 파주 임진각 근처로 길을 나서며 습관적으로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고향 주소를 입력해 본다. ‘함경북도 무산군 무안읍’…. “당연히 없는 주소라는 음성이 흘러나와요. 서글퍼서 차 안에서 운 적도 많았죠. 부모님과 언니가 고향에 아직 있는데 고향 땅이 싫었던 게 아니라 자유로운 곳에서 살기 위해 떠난 거니까, 명절이면 나도 모르게 울적해지네요.” ●‘명절 되면 혼자 남겨진 느낌’ 2005년 탈북한 김필성(28·가명)씨는 “시끌벅적하던 서울이 명절이 되면 텅 비어 버리는데 폐허가 된 도시에 혼자 남겨진 느낌이어서 외롭다”고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국내 거주 탈북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 8459명이다. 탈북자 입국은 2009년 2914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12년 김정은 체제 이후 탈북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면서 지난해에는 33.5% 수준인 976명으로 줄었다. 글 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3일 조급증·15일 졸음… 고속도로 운전 주의보

    13일 조급증·15일 졸음… 고속도로 운전 주의보

    사고 건수 경부>서해안>영동 추석 연휴 중 교통사고와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당일에는 명절 후유증에 따른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최근 3년(2013~2015년)간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48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11명이 사망했으며 885.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1일 밝혔다. 귀성길에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평균 8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7.3명이 사망하고 1178명이 부상을 당했다. 505.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추석 전날이나 추석 당일(448건), 추석 다음날(450건)과 비교해 62.7~83.5%나 사고가 많았다. 교통량 급증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면서 좀더 서둘러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의 조바심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풀이했다. 귀경길에는 졸음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추석 당일엔 평균 11.3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해 연휴 전날(0.6건)이나 추석 전날(6.3건), 추석 다음날(6.7건)보다 월등히 많았다. 추석 당일 졸음운전에 따른 부상자 수 역시 평균 41명에 이르러 두 번째로 많은 추석 전날(19.7명)과 비교해도 2배 넘게 많았다. 시간대로 보면 점심 후 나른해지는 오후 2~4시에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원인 1위는 졸음운전으로 전체 사고의 22.5%를 차지했다”며 “특히 추석 당일 밤을 새워 놀 경우 평소 때와 비교해 반응 속도는 2배, 정지거리는 30% 이상 늘어난다”고 말했다. 통상 시속 100㎞로 주행할 경우 3초만 졸아도 80m 이상을 무방비 상태로 주행하는 것과 같다. 추석 연휴 도로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가 5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해안고속도로(24건), 영동고속도로(21.3건), 서울외곽고속도로(18건)가 뒤를 이었다. 경찰은 추석 연휴에 가족 이동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 교통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하루 평균 45.4건으로, 주말 평균(39.4건)보다 15.2% 많았고 사상자(59.8명) 역시 주말 평균(51.6명)을 웃돌았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 전에는 타이어, 냉각수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운전 중 졸릴 때는 커피, 껌 등을 먹거나 반드시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시장·쪽방촌으로… 여야 잠룡·지도부 추석 민심잡기

    시장·쪽방촌으로… 여야 잠룡·지도부 추석 민심잡기

    吳, 지역구 종로구민과 소통 행보 金, 부산 중·영도구 복지관 방문 대권 잠룡들에겐 추석 연휴가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된다. 대규모 명절 귀성을 통해 지역별 민심이 뒤섞여 순위가 재편되기도 하는 만큼 대권 주자들도 ‘추석 행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과 자신의 출생지인 부산·경남(PK)을 횡(橫)으로 넘나들며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일 고향인 경남 거제를 방문한 데 이어 11일 광주를 찾았다. 이후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추석날에는 친모가 살고 있는 부산 영도를 찾을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종(縱)으로 민심을 훑고 있다. 지난 8일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제주를 찾아 강연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2일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를 찾아 명절 인사를 한다. 추석에는 부산 본가와 전남 여수에 있는 처가에 다녀올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서울 쪽방촌과 광화문 세월호 참사 유가족 농성장을 방문해 민심을 다독인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저서 ‘오세훈의 생각’ 시리즈 집필에 주력한다. 지난 7월 ‘개헌’을 출간한 데 이어 2편 ‘공존과 상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작업이 끝나는 대로 3편 ‘외교·안보·통일’ 집필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종로구민과의 소통 행보에도 나선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추석 연휴 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와 영도구의 복지관을 돌며 취약계층의 민심을 청취한다. ‘강연정치’의 닻을 올린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오는 30일 서울대 특강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추석 연휴 때에는 대구 동구의 재래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필 계획이다. 여야 지도부도 ‘밥상머리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아 ‘안보 행보’로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이어 국회에서 긴급 수산물 안전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정부 측과 콜레라 확산 차단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어 강서수산시장을 찾아 직접 회를 시식하며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12~13일에는 서울 곳곳의 시장과 쪽방촌, 쓰레기처리장 등을 방문해 민심을 살필 계획이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한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12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조계사 민주평화포럼에 참석하며 노심(心)과 불심(佛心) 잡기를 시도한다. 이어 ‘국민통합’의 의미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예방한다. 13일에는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할 계획이며, 추석 때는 휴일에도 일터를 지키는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민생행보에 나선다. 국민의당도 13일 서울역·용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할 계획이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청와대 회동이 끝나는 대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추석을 온전히 외국에서 보내게 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전격 이뤄진 靑·여야 오늘 회동… 어떤 논의할까

    전격 이뤄진 靑·여야 오늘 회동… 어떤 논의할까

    이정현 ‘핵 무장론’ 나올지 주목 추미애 민생경제 의견 전할 듯 박지원 “만남 자체가 협치 길” 안보 위기 속 ‘시기’ 앞당겨져 1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회담에서는 주로 안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안보 위기 상황이 심각한 만큼 박 대통령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새누리당 이정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여야의 새 지도부가 선출된 뒤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난 5월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분기별로 3당 대표들과 회동을 갖기로 한 약속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추석 연휴 이후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안보 상황이 급변하면서 시기가 앞당겨졌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대북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전달하고 야당 대표들에게도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핵무기를 점점 고도화, 경량화하는 마당에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있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기회가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핵무장론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개인적 소신이라고는 했지만 정부가 강경하게 선을 긋고 있는 사안을 주장한 만큼 회동에서도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야당은 회동이 성사된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안보 외의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민주 윤관석 대변인은 “추미애 대표가 지난 6일 대표연설에서 비상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성사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강조했던 민생 경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에 맞게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나 최근 임명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 등 정치 현안에 대한 거론도 점쳐지지만 청와대와 야당의 입장 차를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께 먼저 어떤 의제로 말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대통령께서 하실 말씀을 다 하실 거고 다 듣고서 제가 드릴 말씀을 다 드리겠다. 국민의 소리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이 만남과 소통 자체가 큰 성과이고 협치의 길”이라고 평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맞수’ 애플 최대 반사이익 예상 새 배터리 제품 19일부터 공급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한국, 미국 등 10개국 소비자에게 제품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했다. 지난 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을 공식 인정하고 ‘전량 리콜’ 계획을 발표한 지 8일 만에 수위가 더 높은 사용 중단 결정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의 사용 중지 결정 이후 우리 정부도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위탁 수하물 제외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노트7 1차 출시 10개국에서 사용 중지 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삼성서비스센터뿐 아니라 이동통신사 매장에서도 대여폰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 교환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제품 사용 중지 권고 결정까지 내린 데에는 미국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이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권고한 데 이어 9일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유럽항공안전청, 일본 국토교통성, 캐나다 교통부, 인도 민간항공국 등 전 세계 항공 당국도 각국 항공사에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권고 조치를 내렸다. 항공 당국의 권고가 잇따르자 태국 타이 항공, 호주 콴타스 항공, 대만 중화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내 갤럭시노트7의 사용이나 충전을 금지했다. 일각에서는 미 당국의 권고가 애플의 아이폰7 신제품 공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산업 보호주의가 아니냐는 시각을 제기한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1~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애플이 이번 사건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로서는 미 정부의 결정이 강제성이 결여된 권고 수준이라고 해도 미 정부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후속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만 사용 중지 권고 발표를 할 경우 소비자 차별 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같은 날 한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 10개 나라 전체로 권고 대상을 넓혔다. 다만 중국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노트7은 문제가 없는 만큼 사용 중지 권고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문제는 삼성SDI에서 공급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인데 중국 판매 제품은 중국 ATL사 제품을 쓴다. 삼성전자는 향후 당분간 중국 ATL사의 배터리 제품만 공급받기로 했다. ATL사의 배터리가 적용된 제품은 오는 19일부터 국내 각 통신사를 통해 공급된다. 그 이전에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하면 대여폰을 지급하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다. 삼성전자의 사용 중지 권고 결정은 추석 연휴 때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해외로 나갈 경우 비행기 내부에서 기내 반입 및 충전 문제로 항공사와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사용 중지 권고 결정을 내리자 국토교통부도 즉각 반응했다. 국토부는 기내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을 금지하며, 위탁 수하물로도 부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관계자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겠다고 고집한다면 항공법에 따라 탑승을 거부하거나 강제적으로 사용을 제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정부, 기내사용·충전·수하물도 금지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한국과 미국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했다. 지난 9일 미국 정부가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의 사용 중지 결정 이후 우리 정부도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위탁 수하물 제외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온라인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노트7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을 공식 발표하고 ‘전량리콜’ 계획을 발표한 지 8일 만에 수위가 더 높은 사용 중단 결정을 내린 셈이다. 미주법인(SEA)도 같은 날 사용 중지 결정을 권고했다.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 교체에 이어 사용 중지 결정까지 내리게 된 것은 미국 정부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8일 미 연방항공청(FAA)이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권고한 데 이어 9일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할 것”을 공식 발표하면서다. 강제성이 결여된 권고 조치라 해도 미 정부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는 삼성전자로서는 후속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강제 수거보다 약한 조치(자발적 교체 프로그램)로 적극적인 제품 수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만 사용 중지 권고 발표를 할 경우 한·미 소비자 차별 논란도 생길 수 있는 만큼 두 나라에서 동시에 사용 중지 결정을 내렸다. 불량품 유통 및 사용에 따른 폭발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가 사고가 나게 되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외에도 유럽항공안전청, 일본 국토교통성, 캐나다 교통부, 인도 민간항공국 등 전 세계 항공 당국이 각국 항공사에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권고 조치를 내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항공 당국의 권고가 잇따르자 태국 타이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 호주 콴타스 항공, 젯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대만 중화항공, 트랜시아 항공, 타이거에어,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불이 붙을 우려 때문에 항공기 안에서 갤럭시노트7의 사용이나 충전을 금지했다.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이 오는 19일부터 각 통신사를 통해 공급되는 것도 문제였다. 그 이전에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하면 대여폰을 지급하지만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추석 연휴 때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해외로 나갈 경우 비행기 내부에서 기내 반입 및 충전 문제로 항공사와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로서는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10일 사용 중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사용 중지 결정을 내리자 국토교통부도 즉각 반응했다. 국토부는 기내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을 금지하며, 위탁 수하물로도 부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겠다고 고집한다면 항공법에 따라 탑승을 거부하거나 강제적으로 사용을 제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새누리, “내일 오후 2시 청와대 회담서 민생·안보에 협력 당부”

    새누리, “내일 오후 2시 청와대 회담서 민생·안보에 협력 당부”

    새누리당은 12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회담에서 ‘민생·안보’를 최우선 의제로 삼을 방침이다. 이정현 대표는 1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제가 무엇이 될지 아직은 확답할 수 없으나 주로 안보에 관한 의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도 “회담에서 핵무장론을 제안할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게 있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입이 열리면 얘기하겠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게 국민의 목소리”라고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박 대통령 순방 중 북핵 사태가 터지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연락해 야당 지도부와 만나 이번 안보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교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청와해 회동에서 경기 침체로 추석 연휴에도 시장이 활력을 잃으면서 영세 상인과 서민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경제 관련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대해서도 야당에 협력을 당부할 가능성이 크다. 한 핵심 당직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보 위기에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콜레라 발생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이 더욱 힘들어졌다”면서 “국가 위기를 맞아서는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與野 3당대표 12일 전격 회동…무슨 얘기 나눌까

    1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회담에서는 주로 안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안보 위기 상황이 심각한 만큼 박 대통령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새누리당 이정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여야의 새 지도부가 선출된 뒤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난 5월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분기별로 3당 대표들과 회동을 갖기로 한 약속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추석 연휴 이후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안보 상황이 급변하면서 시기가 앞당겨졌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대북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전달하고 야당 대표들에게도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핵무기를 점점 고도화, 경량화하는 마당에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있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기회가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핵무장론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개인적 소신이라고는 했지만 정부가 강경하게 선을 긋고 있는 사안을 주장한 만큼 회동에서도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야당은 회동이 성사된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안보 외의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민주 윤관석 대변인은 “추미애 대표가 지난 6일 대표연설에서 비상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성사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강조했던 민생경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에 맞게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나 최근 임명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 등 정치 현안에 대한 거론도 점쳐지지만 청와대와 야당의 입장 차를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께 먼저 어떤 의제로 말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대통령께서 하실 말씀을 다 하실 거고 다 듣고서 제가 드릴 말씀을 다 드리겠다. 국민의 소리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이 만남과 소통 자체가 큰 성과이고 협치의 길”이라고 평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이통 시장도 급격히 위축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이통 시장도 급격히 위축

    이동통신 시장이 지난달 중순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달아오르는 듯 하더니 배터리 발화 문제가 공론화된 후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7 예약자들이 갤럭시노트의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판단을 미루고 있는 데다, 아이폰7과 V20도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비자 사이에 강한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는 이런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구형 프리미엄폰들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난달 19일부터 배터리 발화 사태로 이통3사에 제품 공급이 중단되기 직전인 30일까지 이동통신시장 일평균 번호이동은 1만 7991건이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의 공급이 중단된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번호이동은 일평균 1만 2006건에 그쳤다. 갤럭시노트7이 시장에서 사라진 후 번호이동 규모가 33%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는 작년 비슷한 기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있던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번호이동은 1민 6082건으로 최근보다 25% 더 많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시장이 위축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갤럭시노트7의 여파가 크다는 뜻이다. 추석 연휴에는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대목 장사’를 준비하던 이동통신시장은 난감한 입장에 처한 것이다. 이통3사는 추석 직전 시장이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의 구형 프리미엄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 갤럭시S6엣지 전 모델과 G4 공시지원금을 전격 인상했다. 월 5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6.5G’를 선택할 때 갤럭시S6엣지 공시지원금은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4만원씩 인상됐고, G4는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10만원 올랐다. 이 회사는 앞서 9일 아이폰6플러스, 2일에는 갤럭시노트5, 갤럭시S7, 갤럭시와이드, X스크린 등의 공시지원금도 올렸다. KT도 9일 5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54.8’에서 갤럭시S6의 공시지원금을 16만7천원에서 33만 3000원으로 올리고, G4도 26만원에서 37만 3000원으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 이후 ‘데이터 6.6’ 요금제 기준으로 V10과 G5의 지원금을 각각 5만원, 6만 8000원 올렸다. 갤럭시노트7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가 차선책으로 선택할만한 프리미엄폰에 대한 지원금이 집중적으로 오른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추석 앞두고 붐비는 마트

    [서울포토] 추석 앞두고 붐비는 마트

    추석연휴를 사흘 앞둔 11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계산대가 북적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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