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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귀성객보다 여행객 넘치는 추석연휴, 방역수칙 실천이 관건이다

    정부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내놓았는데 수도권은 식당과 놀이공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간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비수도권은 다음달 4일까지 적어도 일주일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하도록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거리두기 단계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오갈 수밖에 없는 명절의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히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석 대이동을 물리적으로 제한하면 그렇잖아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이나 서민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행정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난 주말 두 자릿수로 진정되는 듯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로 늘어났다. 이러니 추석 닷새 연휴와 한글날 사흘 연휴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처럼 폭발적 확산에 빌미가 되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도 없다. 이런 사정을 모두 종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 방역을 강구했으니 업종이나 업태별로 세세한 지침을 마련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당국의 지침과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국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실천이다. 많은 국민이 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귀향 대신 재택을 선택했지만, 귀향 대신 제주도나 강원도의 관광지로 떠나는 여행객도 적지 않아 걱정을 키운다. 제주 입도객이 30만명에 이르며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 호텔의 70%, 콘도미니엄과 펜션 50%, 렌터카 60%, 골프장 80%가 예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우울’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이들의 마음까지 단속할 수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기왕에 관광지를 찾게 되면 타인과의 접촉을 되도록 줄이고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관광객들을 맞는 업종이나 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개천절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로라도 하겠다거나 “저승 갈 때까지 기어이 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는 일부 보수단체들은 지금이라도 집회를 철회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개천철 집회’ 참여를 개인의 의지에 맡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말려야 할 것이다. 국민 모두 한마음이 될 때만 민족의 명절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무관용 엄정대응”

    정부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차관회의를 열어 개천절 집회 대응책을 논의했다. 추석연휴와 개천절을 앞두고 다수 단체들이 불법적인 집회를 예고함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구 실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19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어떤 행위도 용납되어선 안된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집회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청을 중심으로 차량 집회를 포함해 불법 집회를 차단하는 방안과 불법행위 강행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불법 행위가 일어나면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을 중심으로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보수성향 단체들이 낸 개천절 집회 금지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서울 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개천절 집회를 허용하면 방역적 차원에서 위험성이 크다.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세자릿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사례로 인한 추가 전파도 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사흘째 세자릿수를 이어갔다. 22일 61명에서 23일 110명, 24일에는 125명으로 늘었다. 이날 114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83명의 환자가 나왔다.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이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8명 가운데 케어센터 이용자가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9명, 종사자가 6명, 가족·지인이 3명이다.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다.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는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에서는 3명이 추가돼 46명이 됐다.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에서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역학조사 거부·방해 등으로 발생한 추가 전파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역학조사 초기에 감염기간에 방문했거나 접촉했던 정보들을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으면 역학조사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N차 감염으로 추가 확산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울산 지인 모임 사례에서 이로 인해 각각 26명, 3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직장에 출근하지 못하거나 자영업자는 영업을 못하는 등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여파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역학조사 방해로 수사중인 사례가 64건이며, 지금까지 18건이 기소되고 4명이 구속됐다. 방대본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접촉자를 24시간 이내에 파악해 조기에 격리하고 관리하는 것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만12세 이하, 임신부 독감 백신 접종 25일부터 재개

    만12세 이하, 임신부 독감 백신 접종 25일부터 재개

    백신 상온 노출 사고로 중단된 독감 백신 국가 예방접종이 25일 오후부터 재개됐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가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국가 무료접종은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하고 백신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부 조달물량 사용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백신 공급체계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임신부가 접종 받게 될 백신은 일반 병원의 유료 접종 백신과 동일한 것으로, 문제가 된 정부 조달 백신과는 무관하다. 접종 대상자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https://nip.cdc.go.kr),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병·의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추석연휴기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도 조회해볼 수 있다. 정은경 청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백신 조사 및 품질검사를 완료하고 신속·투명하게 진행 상황을 수시로 국민과 의료인께 알려드리고, 국가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정부 조달 백신의 유통과정과 품질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심사와 예방접종 전문위원의 검토를 거쳐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한 뒤 예방접종 계획에 대한 수정계획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시,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집단감염 늘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시의 신규 확진자수가 50명대로 다시 늘어났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의 집단감염이 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25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에만 57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올라선 것은 8일 만이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6일 63명을 기록한 뒤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21일 21명으로 줄었다가 22일 40명, 23일 39명, 24일 57명 등으로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서울의 확진자수가 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어린이집 관계사 2명과 원아 2명, 가족 3명이 줄줄이 감염됐다. 이어 전날에는 관악구 소재 사랑나무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 6명(어린이집 관계자 4명, 원생 1명, 가족 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일까지 추가로 5명이 확진됐다.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확진자 집단감염은 24개월 미만 원아들이 마스크 착용을 잘 하지 않은 탓이 크다. 또한 거실에서 집단으로 함께 식사를 하거나 놀이를 해 집단감염에 취약한 환경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가정어린이집은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감염 예방에 취약한 구조다. 노인요양시설의 집단감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도봉구 소재 노인보호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는 전날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서울 16명)으로 늘었다. 이 센터의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 했음에도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지내고 식사와 간식을 함께 먹으면서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분석됐다. 시는 최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들어 여전히 지역사회 내에 코로나19 감염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여전히 지역 내에 잔존하는 코로나19 감염이 굉장히 많아 실내 집단생활하는 곳에서 다수 확진자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요양시설,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 중인데 요양시설의 경우 이용자들이 고령자고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집단감염 발생하면 치명률로 연결되기 때문에 요양시설이나 어린이집 포함해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곳에서 점검을 좀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총 52명으로 늘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 추석연휴에도 적용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 추석연휴에도 적용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가 올 추석연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가 금지된다. 추석맞이 마을잔치나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도 포함된다. 프로야구·축구, 씨름 등 스포츠 행사도 지금처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은 휴관·휴원이 권고된다. 다만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규모로 인구가 이동하는 추석 연휴 기간은 방역상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면서 “지난 5월과 8월 연휴 직후에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연휴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전반적으로는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을 차단하고 점차 안정화하는 상황이지만, 무증상·잠복 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할때 추석 연휴의 방역관리가 가을철 유행 위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중대본의 판단이다.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를 이번 추석 연휴에 적용하는 것도 이같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클럽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방문판매, 300인 이상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운영이 다음달 11일까지 계속 금지된다. 고위험시설 주변에서는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비수도권에서는 고위험시설 중에서도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에 대해서만 운영 중단이 이어진다. 고위험시설에서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들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입원비 및 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교회의 소모임과 식사도 계속 금지되고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중대본은 “정부와 교계 간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카페를 포함한 제과점은 테이블 간 1m 거리를 둬야 한다.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좌석 한칸 띄워 앉기, 테이블간 띄워 앉기, 테이블간 칸막이·가림막 설치 등 3가지 중에 하나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1주간 5가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10월 11일까지’인 수도권에 비해 1주일 짧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적다고 판단해서다.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가 해당된다. 다만 중대본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 동안은 지자체별로 지역상황에 따라 조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 시작…어제 72만명 신청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 시작…어제 72만명 신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최대 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72만명으로 이들에게 7771억원이 지급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이후 온라인 신청분과 26~27일 신청분은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전날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았고 이날은 홀수가 대상이다. 26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에도 신청을 받는다. 28일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이때 신청하면 추석 연휴 직후에 받게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어제 신청한 소상공인이 오늘 모두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월요일 순차적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때는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단,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은 241만명에게 새희망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중 일반업종은 214만명 정도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으로 100만원씩 지급된다. 지난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는 매출 감소 여부 확인 없이 우선 지급하고 향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환급될 수 있다. 올해 1~5월 창업해 지난해 매출액이 없는 경우는 6월부터 3개월간 매출액의 연간 환산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고 8월 매출액이 6~7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하면 지급 대상이다. 6~7월 창업자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달 16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 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27만명 정도다. 집합금지로 아예 영업을 못 한 경우에는 200만원,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영업제한 업종은 150만원을 받는다. 특별피해업종은 연 매출 규모나 매출액 감소와 무관하게 지원된다. 단 도박업종, 담배 중개업, 귀금속 중개업, 부동산 임대업, 변호사·회계사·병원을 비롯한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받지 못한다. 소상공인은 제조업체의 경우 종업원 10인 미만, 서비스업은 5인 미만이 해당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부, ‘수도권·비수도권 차별화’ 추석연휴 ‘정밀방역’ 나선 배경은

    정부, ‘수도권·비수도권 차별화’ 추석연휴 ‘정밀방역’ 나선 배경은

    정부가 추석 전후 2주간(9월28일~10월11일)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 연휴가 가을철 코로나19 유행 위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신규 환자의 70%가 발생하고 있어 언제라도 환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한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80명으로, 이중 수도권이 63명에 달한다. 방문판매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은 8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나 아직 불안한 요소가 많다”면서 특히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잠복 감염이 상당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5월 황금연휴, 8월 여름 휴가 직후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 방역 대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과 위험 요인이 다른 점을 고려해 지역별로 방역 조치를 달리한 게 특징이다. 가령 수도권은 귀성·여행을 가지 않고 집에 머무는 이들이 연휴기간 외출이나 문화활동에 나서면서 식당, 카페, 영화관 등에 몰릴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귀성·여행객들의 유흥시설 방문이 증가하거나 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지역별 방역 조처를 달리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유흥업소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방역 조치는 더욱 강화하되, 그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미술관 등 실내 국공립 시설 운영은 재개하는 등 강화와 완화 전략도 폈다. 무조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게 아니라 국민 피로도를 고려해 추석연휴 기간 문화생활을 즐길 공간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민간보다는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고 있는 국공립 시설인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더 안전할 수 있다”며 “5~7일간의 연휴기간 계속해서 집에 머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국민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피로도를 완화하고 유흥시설이나 관광지로 인파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방지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박 1차장은 “추석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상황이 전혀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추석특별방역기간 2주차의 유행 양상과 위험도를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고민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방역 대책이다. 지난 19~20일 수도권 버스 ·지하철·택시 합산 이동량은 12~13일과 비교해 21.1%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수용성이 떨어지고 있다. 박 1차장은 “추석 연휴를 지나며 나타나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연말까지 현실에 맞는, 그러면서도 국민들이 잘 순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역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개천절에 100명 이상 모임 못 연다…연휴 대규모 잔치도 금지

    [속보] 개천절에 100명 이상 모임 못 연다…연휴 대규모 잔치도 금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행사 금지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실내 50인, 실외 100명 이상 모임·행사를 금지하기로 했다. 마을잔치와 지역 축제, 민속놀이 등도 인원수 제한 이내에서 진행해야 한다. 일부 보수단체가 서울 도심 집회 강행을 예고한 개천절에도 100명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를 할 수 없다. 프로야구·축구, 씨름 경기 등 모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주간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금지가 유지되고, 비수도권에서는 일단 1주간 유흥주점 등 5종에 대해 운영이 중단된다. PC방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하고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 피격’ 언급 없던 국군의날…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최

    ‘공무원 피격’ 언급 없던 국군의날…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최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이천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됐다. 특전사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최근 발생한 북한군의 ‘한국인 공무원 피격’ 사건 가운데 평소보다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평화를 만드는 미래 국군’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전투차량을 타고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의전 차량이 아닌 국내 개발 전술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관심은 지난 22일 발생한 한국 공무원 피격 사건에 맞춰졌다. 그러나 이날 문 대통령의 기념사에서는 ‘북한’이라는 단어는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며 “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고려해 기념사 원고를 막판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이번 사건의 실체가 조사 중인 만큼 공개석상에서 북한을 직접 비판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낭독하는 내내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의 환영사에서도 사건과 관련한 별다는 메시지는 없었다. 다만 서 장관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겠다“면서 ”만약 북한이 이를 위협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우회적인 경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국방 장관이 ‘북한의 위협’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최근 사건을 갈음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수전 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영상이 상영될 때 육해공 특수전 요원 24명이 태극기를 선두로 유엔기를 비롯한 6·25 참전국 22개국 국기와 함께 행사장 상공에서 강하해 사열대 정면에 착륙하는 고공강하가 이뤄졌다. 헬기 10여대에 탑승한 160여명의 특전요원이 밧줄을 타고 투입되는 레펠·패스트로프와 시누크 헬기가 완전히 착륙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단으로 지면에 뛰어내리는 전술 장면도 연출됐다. 특전요원들은 제72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총 72개 동작으로 구성된 특공무술 품새를 새롭게 선보이고 실전 격투술과 종합 격투술도 시연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식전·식후 행사를 생략하고 100명 미만을 초청하는 등 기념식 참가 인원을 예년보다 대폭 축소했다. 원래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로 기념행사를 앞당겼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추석 앞두고 사흘째 세자릿수…신규 확진 114명(종합)

    추석 앞두고 사흘째 세자릿수…신규 확진 114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도 여전히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다. 특히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 345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이 95명, 해외 유입이 19명이다. 앞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차츰 꺾이면서 지난 20∼22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23일 이후로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 100명을 넘었으나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3명이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92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경기 고양시 일가족, 포천시 소망공동체 요양원으로 뻗어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또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누적 43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20명),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16명), 강서구 어린이집(14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서울 외에도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39명), 포항 세명기독병원(12명),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 설명회(18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16명)보다 3명 늘었다. 지난 22일 10명, 23일 11명, 24일 15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인천·광주·충북·경북(각 2명), 서울·부산·세종·경기·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어 누적 39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28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추석 앞두고 사흘째 세자릿수…신규 확진 114명

    추석 앞두고 사흘째 세자릿수…신규 확진 11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 345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이 95명, 해외 유입이 19명이다.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그러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차츰 꺾이면서 지난 20∼22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23일 이후로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종합)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종합)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연휴 특별방역 기간에 수도권은 식당과 놀이공원, 영화관 등에 기존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의 획일적 적용 보다는 추석의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히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선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국민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밖에서는 고향을 찾거나 여행에 나서는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에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했다. 세부 내용은 이날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10개 이상 시도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오는 4일까지 지방에서도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연휴 특별방역 기간에 수도권은 식당과 놀이공원, 영화관 등에 기존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의 획일적 적용 보다는 추석의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히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선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국민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밖에서는 고향을 찾거나 여행에 나서는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에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했다. 세부 내용은 이날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하반기 코로나 대응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연휴를 무사히 넘기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내달 1일 전국 곳곳 흐리고 비, 한가위대보름달 보기 어렵다

    내달 1일 전국 곳곳 흐리고 비, 한가위대보름달 보기 어렵다

    내달 1일 목요일 추석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한가위 대보름달 감상이 어려운 곳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5일 ‘추석 날씨 전망’을 통해 추석 당일인 1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때문에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연휴 첫 날인 30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다음날인 2일은 기압골의 영향은 벗어나겠지만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3~4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은 하늘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연휴 동안은 한반도 상공으로 찬공기가 이동하면서 낮 기온도 21~25도에 머물러 쌀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개인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흐름도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세먼지가 축적되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남의 고향에 코로나 퍼뜨리나” “우울한 여행객 죄인 취급하나”

    “남의 고향에 코로나 퍼뜨리나” “우울한 여행객 죄인 취급하나”

    거리두기 지친 사람들 대거 이동 조짐제주·강원 주민, 국민청원 내면서 우려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석 고향 이동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풍선효과로 닷새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이용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추캉스족’(추석+바캉스)이 크게 늘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확진자가 폭증한 수도권에 비해 제주와 강원 등 비교적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이 대거 왔다간 뒤 확진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제발 오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불만을 제기하고 이동 자제를 촉구했다. 반면 ‘떠나고 싶은’ 사람들은 수개월째 이어진 거리두기 피로감에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떨쳐내기 위해 가족 여행을 가는 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이냐”고 반박하고 있다. 세종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30대 김모씨는 24일 ‘추캉스’에 대해 묻자 “추캉스? 엄두도 못 낸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등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추캉스 다녀왔다가 학교에서 1번으로 낙인찍히면 큰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실제 등교 기간 아이들은 종일 마스크를 쓴 채 칸칸이 띄어진 자리에 1명씩 따로 앉아 ‘침묵의 점심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식장 참석자 수 제한 조치를 받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신혼여행도 취소했는데 추캉스라니 지키는 사람만 바보 같다”며 속상해했다.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름 성수기에 버금가는 관광객 30만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지역과 단풍철을 맞아 주요 리조트·호텔들이 대부분 매진된 강원 설악산 권역 및 강릉 지역 ‘맘카페’에서는 “명절에 자기들 고향 가지 말랬더니 왜 남의 고향에 오느냐” “이기적이다” “또 코로나 확진자 나올 텐데 화가 난다” 등등의 불만들이 쏟아졌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추캉스를 자제하자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지만 한편에서는 “개인마다 사정이 다 있는건데 참견하지 말라”는 반박글도 달리고 있다. 충청지역 맘카페의 한 회원은 “추캉스 자제 글을 올렸다가 ‘개인사에 오지랖’이라고 면박을 받아 글을 내렸다”고 했다. ‘죄인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주도 1일 관광객 수 총량제를 제안합니다’, ‘추석 연휴 제주도 여행을 금지시켜 주세요’ 등의 청원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도민들은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관광객들이 원망스럽다”면서 “10인 이상 모임은 금지시키면서 수백명이 밀폐된 공간에 탑승하는 비행기는 괜찮냐”고 반문했다. 연휴 첫날(30일) 제주행 항공편은 사실상 매진 상태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체온이 37.5도만 돼도 자부담 격리 조치하고 문제가 생기면 구상권까지 청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 청원인들은 “무증상자들을 100% 잡아내기도 힘들고 많은 관광객이 오면 거리두기도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이 시간에도 제주 동문재래시장에 가보면 관광객이 너무 많아 길을 지나가질 못할 정도라 도민들은 무서워서 장도 못 본다”고 하소연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4명 중 1명꼴로 높은 데다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와 7~8월 휴가철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된 전례에 비춰볼 때 추석 연휴가 코로나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대규모 인구 이동은 분명히 전국 유행 확산의 원인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 안전을 위해 귀향을 자제하고 여행과 모임을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jurik@seoul.co.kr
  • ‘집콕 추석’ 달래주는 와인 콕 집다

    ‘집콕 추석’ 달래주는 와인 콕 집다

    세상은 넓고 와인은 많습니다. 그리고 이 와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현상에 힘입어 올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올여름 현대백화점의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56% 증가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한 달간 백화점 와인 매출 신장률이 8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식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홈술’을 하는 바뀐 음주 문화가 굳어져 버리면서 마치 와인이 코로나 시대를 상징하는 술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언택트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고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이 교차합니다. 이 묘한 기분을 집에서 와인으로 달랠 애주가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와인을 고르지 못하셨다고요? 매대 위에 놓인 수많은 와인 앞에서 결정장애가 오신다고요? 전문가들이 콕 집은, 고르면 후회 없는 ‘가성비 끝판왕’ 와인들을 소개합니다. ●기름기 좔좔 부침개와 찰떡궁합… 보히가스 까바(Cava) 그란 레세르바 엑스트라 브륏 750㎖명절에 고향엔 못 가도 전은 꼭 부쳐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이라면 보히가스① 까바를 꼭 곁들여 마시기를 추천합니다. 까바는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과 흡사한 방식으로 양조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해 전 세계 폭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술입니다. 특히 ‘보히가스 까바’는 와인 좀 마셔봤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박스떼기’를 해서라도 쟁여놔야 하는 술로 유명합니다. 1병에 2만 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과일의 화사함, 고소한 견과류 향, 구운 빵처럼 구수한 향 등 10만원 넘어가는 샴페인 뺨 때리는 ‘고급진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산미가 있고 뒷맛이 드라이해 기름기 좔좔 흐르는 모든 음식과 찰떡궁합입니다. ●한 병에 딱 8900원? 주당 가족을 위한 ‘도스코파스 리제르바 750㎖’술 잘 마시는 유전자가 따로 있는 걸까요? 명절에 모이기만 하면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분위기 타기 시작하면 소주 한 상자 비워내는 건 순식간이죠. ‘주당 가족’들에겐 병당 8900원 하는 도스코파스 리제르바②를 권합니다. 주당 특유의 까다롭고 예민한 혀의 감각을 적당히 만족시킬 만한 퀄리티에 박스째로 마셔도 가정 경제에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의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추었습니다. 최근 가성비 와인의 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포르투갈의 유명 와이너리 까사 산토스 리마가 양조한 레드 와인으로 토착품종인 투리가 나시오날, 카스텔라옹과 국제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과 시라를 블렌딩해 만들었습니다. 진한 루비 컬러를 띠고 있으며 잘 익은 검붉은 과일의 풍미와 꽃 향기, 스파이시한 캐릭터가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불고기, 돼지갈비 등 짭짤하고 달콤한 양념 맛이 나는 육류요리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지난 7월 출시됐는데 업계에선 “3만~4만원대 와인 수준의 퍼포먼스”라는 평입니다. 갈비찜 대(大)자 시켜놓고 둘러앉아 박스째로 와인 퍼마실 준비가 된 가족들을 위한 완벽한 술. ●美 재즈 전설 멍크에게 바쳤다… 향기 짙은 선물용 ‘톨라이니 레짓 750㎖’선물할 와인을 찾는다면 와인의 맛도 맛이지만, 와인을 한 병 건네면서 의미 부여할 만한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하겠죠. 3만 9900원짜리 톨라이니 레짓③을 추천합니다. 이 와인은 미국의 재즈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미국 음악 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텔로니어스 스피어 멍크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만든 와인입니다. 와인의 라벨은 1961년 녹음된 ‘Thelonious Monk in Italy’의 커버 사진으로, 톨라이니 와이너리에서 사진작가를 수소문해 멍크 가족들의 허락을 받아 와인에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무척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겠죠. 와인 퀄리티도 훌륭합니다. 이탈리아 와인 명가 키안티 클라시코 마을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를 두 번에 걸쳐 선별 수확해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발효 후 다시 오크통에서 2년, 병입 후 3년 더 숙성해 출시되는데 잘 익은 과일의 진한 아로마와 숙성에서 배어나는 은은한 바닐라, 감초 향이 풍부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매년 뽑는 세계 100대 와인 리스트에 지난해 26위에 오르기도 했었죠.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그래이비소스를 얹은 스테이크와 치즈. ●구운 고기와 환상의 짝꿍… 달고 묵직한 ‘서브미션 카베르네 소비뇽 750㎖’다 귀찮고, 연휴에 불판에 고기나 구워서 와인 먹으면서 쉬고 싶다는 분들께 서브미션 카베르네 소비뇽④을 추천합니다. 와인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워풀한 레드와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지만 ‘베이비 나파’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고급 나파밸리 와인처럼 농밀한 풍미를 지닌 와인으로 후추 뿌린 구운 고기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미국 와인 특유의 달콤한 향과 묵직한 맛으로 높은 도수의 소주를 즐기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어울리는 와인이기도 하고요. 나파, 소노마, 로다이, 파소 로블스 등 캘리포니아 곳곳의 다양한 산지에서 재배한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를 블렌딩해 만들었으며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0개월 숙성해 더욱 고급스러운 향과 맛을 지녔습니다. 가격은 2만 5000원. macduck@seoul.co.kr
  • 양천, 추석 코로나 대응 비상근무

    양천구가 민속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인원 107명을 비롯한 총 347명의 구 직원이 비상근무한다. 올해 달라지는 추석 대책은 코로나19 대응전담반 운영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특별점검, 전통시장 방역 강화 등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5일 오전 9시까지 교통, 의료, 공원, 청소 등 6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 금천, 연휴기간 10개 대책반 운영

    금천구는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0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종합상황실, 풍수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등 10개 대책반을 구성해 300여명이 돌아가며 24시간 상황 근무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전화상담 등 업무를 계속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월·수·금’ 지역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화·목’ 지역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 울릉 뱃삯 할인, 귀성객 안 되고 관광객 되고… 방역 역행 논란

    ‘성묘·귀성객은 뱃삯 할인이 안 되고, 관광객은 된다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울릉도 성묘·귀성객의 뱃삯 할인은 중단하면서 관광객에게는 이를 계속 지원하는 ‘차별 정책’을 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울릉군은 매년 추석을 전후해 섬을 찾는 성묘·귀성객들에게 제공했던 뱃삯 할인 혜택을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면 백지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전에는 뱃삯의 30%를 할인해줬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밝히는 등 추석 연휴의 이동 자제 권고에 나서면서 귀성객 뱃삯 지원이 사회적 분위기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이를 백지화했다<서울신문 9월 9일 자 11면>. 지난해 추석에는 900여명의 출향인이 뱃삯을 지원받아 울릉도를 다녀갔다. 그러나 경북도와 울릉군은 이 기간 섬 관광객(경북 도민)에게는 뱃삯을 최대 50%(여객선사 20% 할인 포함)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계속 주기로 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지난 도민 또는 외국인에게 일반석 운임의 30%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한 관련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할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하며, 여객터미널에서 현장 구매할 경우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경북도 등이 성묘·귀성객과 관광객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비판한다. 도민 등은 “경북도와 울릉군의 성묘·귀성객과 관광객의 뱃삯 지원을 차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특히 올해 추석 때 인파가 몰리는 휴가지로의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앞장서 준수해야 하나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도민들의 울릉도 관광 예약이 많아 뱃삯 지원을 중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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