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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1년 맞은 민주 워크숍…의원 166명 총집결 민생 총력전

    이재명 1년 맞은 민주 워크숍…의원 166명 총집결 민생 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 2일 일정의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거대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책임론을 제기하는 한편, 혁신성장 지원과 약자를 위한 ‘민생 입법’을 통해 이 대표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잇단 악재로 흐트러진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복안이다. 오후 2시 20분쯤 개회한 워크숍에는 민주당 의원 168명 중 사전 일정으로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제외한 166명(참석율 98.8%)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개회 전 강원도당에서 준비한 옥수수를 먹고, 의원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눴다. 노 타이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한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입법, 예산에 있어 민주당 만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민생 중심 입법과 재정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해 당력을 총집중하고 국민적 의혹 사항의 진상 규명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1특검 4국조’를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지금 대한민국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민생채움단 7대 입법·7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앞서 ‘민생채움단’을 꾸려 민생 현장 곳곳을 다니며 입법 과제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7대 입법으로는 ▲폭염 시 작업중지·의무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폭염노동자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변호사 광고 제한사항을 대한변호사협회가 아닌 법무부에 부여하는 ‘혁신성장지원법’(변호사법 개정안)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남발을 방지하는 등의 ‘교권보호법’(아동학대처벌법·아동복지법 개정안) ▲저소득층·저신용자·소상공인의 생계비 대출과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는 ‘민생경제회복 패키지법’ ▲벤처투자 모태펀드 예산·세제혜택을 확대하는 ‘중소기업 투자활성화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이 선정됐다 7대 추진 과제에는 혁신성장 지원 강화, 교권보호, 주거안정 및 안전 대책, 자영업자 대책, 여성안전 및 돌봄강화, 기후위기 대응, 민생채움 예산 등이 채택됐다. 민주당은 7대 입법과제를 포함해 정기국회 핵심 법안 119개를 선정해 ‘공존공생119’ 법안으로 명명했다. 법안 안에는 ‘노란봉투법’도 포함돼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30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수원지검의 소환 통보를 거부하고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9월 셋째 주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박성준 대변인은 “다음 달 11일과 15일 사이에 조사받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비회기 중 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소환 조사 일정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요구대로 조사가 이뤄지면 다음 달 추석 연휴 전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검찰과 협의한 것은 아니고 이 대표가 통보한 것이라 실제 출석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 광어·우럭·고등어까지…尹, 수산물 점심으로 솔선수범

    광어·우럭·고등어까지…尹, 수산물 점심으로 솔선수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구내식당에 모둠회를 점심 식단으로 내놓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원전 오염수 방류로 주변 바닷물이 안전하다는 근거를 과학적으로도 여러 차례 설명했지만, 국민 정서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대통령실이 직접 솔선수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7일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일주일간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우리 수산물 메뉴를 전 직원들에게 매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날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는 광어, 우럭 모둠회와 고등어구이 등 국민들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우리 수산물을 위주로 한 식단이 특별식으로 제공됐다. 가격은 평소와 같은 3000원에 제공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구내식당 점심에는 평소보다 1.5배나 많은 인원이 식당을 찾았으며, 이 중에는 일부러 외부 약속을 취소하고 돌아온 직원들도 다수 있었다”고 전했다. 평소보다 많은 직원이 몰리면서 접시에 따로 제공된 활어회는 조기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점심에는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이도운 대변인 등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 내내 구내식당에서 제주 갈치조림과 소라 무침, 멍게 비빔밥과 우럭 탕수, 바닷장어 덮밥과 전복 버터구이, 김부각, 물회 등 우리 수산물을 배식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지시했다고 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수산물을 포함한 음식으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국민들께서 자주 드시는 수산물을 예정된 기간에 매일 먹고 그 이후에도 자주 먹을 예정이니 안심하고 소비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남시, 추석맞아 600억 규모 지역화폐 10% 할인 판매

    성남시, 추석맞아 600억 규모 지역화폐 10% 할인 판매

    경기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남사랑상품권 600억원을 다음 달 1일부터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의 각 성남 지점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구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속보] 與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요청

    [속보] 與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요청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휴일이 아닌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김기현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10월 2일(월)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9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화) 개천절까지 휴일이 연속으로 이어져 총 6일간의 연휴가 된다. 김 대표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 친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면서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재량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도 국민의힘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아 검토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 롯데, 청소년·취약층 위한 나눔 전개…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롯데, 청소년·취약층 위한 나눔 전개…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원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증∙고손 대학원생과 해외 국적 후손들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국내 장학사업 중 지원 범위가 가장 넓다. 매년 수혜 인원과 사업비를 확대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87명에게 약 13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독거노인 가정 200가구에 여름용 침구를 지원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53회, 6만여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걸음 기부 사회공헌 활동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5개 사업장이 함께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를 통해 시각장애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실내외에서 걷거나 달려 누적한 걸음 수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롯데월드의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쪽방촌 후원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소재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에서 동행스토어 1호점 개소식 행사를 열고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서울시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주민의 생활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동행스토어’를 열고 3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맘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총 24개 소가 조성됐다. 올해 6개의 ‘맘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맘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1개 소를 설립했다.
  • [데스크 시각] 묻지마 범죄를 묻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데스크 시각] 묻지마 범죄를 묻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올여름 ‘묻지마 범죄’가 국민의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서울 ‘신림역 흉기 난동’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선 불특정 다수를 향한 칼부림 사건이 터졌다. 인터넷엔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글이 하루 수십 개씩 올랐다. 대국민 테러를 막겠다며 경찰은 장갑차를 동원했지만, 얼마 후 한낮 서울 도심 산책로에선 여교사가 성폭행당하고서 무참히 살해됐다. “폭염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한탄과 함께 우린 길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하는 신세가 됐다. 돌이켜보면 처음이 아니다. 유난히 무덥고 습했던 2012년 여름에도 우리 사회는 묻지마 범죄의 공포에 떨었다. 퇴근길 여의도에서 벌어진 무차별 흉기 난동에 시민 4명이 쓰러졌다. 기다렸다는 듯 수원, 울산, 인천에서도 불특정 다수를 향한 칼부림과 폭력이 이어졌다. 그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에선 고교를 중퇴한 10대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어린 학생 6명이 다쳤다. 사회 전체가 공포와 불안을 호소했다. 그때도 그랬다.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하라는 대통령의 질타에 며칠 후 설익은 대책이 쏟아져 나왔다. 정치권은 성난 여론에 편승해 ‘엄벌주의’만을 외쳤다. 안타깝게도 요란했지만 변한 건 없다. 그렇게 11년여가 지났다. ‘묻지마 범죄’라 뭉뚱그려 부르며 분노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명확한 명칭과 정의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새로운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범행을 기록하고 분석해야 하지만 개념 자체가 불명확하니 통계도 연구도 제한적이다. 거리의 악마를 뜻하는 ‘도리마’(通り魔) 사건을 통해 우리보다 먼저 고민을 시작한 일본은 1993년부터 무차별 살상 범죄를 기록하고 통계를 낸다. 일본 법무성은 2013년에는 무차별 살상 범죄자 52명을 상세 분석해 △처지 비관 △사회적 고립 △경제적 빈곤 등의 원인을 파악해 냈다. 대부분 남성이었으며, 80%가 무직이었다. 친구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정신병력자는 거의 없었다. 지금이라도 형사사법기관 등을 통해 축적된 묻지마 범죄의 사례들을 기록하고 연구해 범죄의 핵심 요인들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 한국 사회에 맞는 예방책이 나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묻지마 범죄라는 모호한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무차별 흉악 범죄를 ‘묻지마’로 규정하게 되면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 사회구조적인 원인은 후속 대책 논의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맥락에서 현실 불만 및 절망, 여성 혐오, 약물 남용 등 기폭제가 된 사회적 요인들도 묻혀 버린다. 이유가 다른 범행을 하나로 묶어 버리니 예방도 치유도 고민하기 어렵다. 악인(가해자)에 대한 질적 연구도 필요하다. 언젠가부터 ‘악인에게 서사를 주지 말라’는 구호가 익숙해졌다. 불행한 과거가 단지 용서나 감형의 이유일 수 없으며 피해자 중심의 사고도 아니라는 말에는 공감하지만, 그들이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 범죄를 일으켰는지 살피지 않는다면 사회적 병리를 찾는 것도 불가능하다. 범죄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출몰하면 왜 이런 범죄가 나타났는지를 살피고, 원인이 우리 사회 부조리와 사회적 병리에 기인하고 있지 않은지 짚어 봐야 한다. 긴 호흡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할 때다. 최근 정부가 내놓는 일련의 대책으로는 현상을 넘어 원인을 치료할 수 없다. 흉기의심자와 이상행동자에 대한 검문검색이나 가석방을 허용치 않는 무기형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당장 터진 둑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둑이 다시 터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묻지마 범죄라는 이름처럼 모두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면 범죄의 근본적 원인은 영원한 미제사건이 된다.
  •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 첫 정치인 출신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 첫 정치인 출신

    4개월째 공석인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에 4선(17~20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이르면 다음달 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사장이 되면 한전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현 정부 들어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사장에는 여권 출신 정치인들이 잇따라 임명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단수 후보로 사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런 일련의 절차가 끝나는 시기는 추석과 10월 국정감사 시즌을 고려해 다음달 말 정도로 예상된다.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는 김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바른미래당 등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에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인 김 전 의원은 한전을 관장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근무 경력은 없다. 최악의 부채 속에 뼈를 깎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비롯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 등 재무위기 개선의 선봉장을 맡아야 하는 한전 사장으로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4일 2분기 기준 누적 200조원을 돌파한 한전 부채를 언급하며 “필요한 부분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0조 부채’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첫 정치인 출신

    ‘200조 부채’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첫 정치인 출신

    4개월째 공석인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에 4선(17~20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이르면 다음달 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사장이 되면 한전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현 정부 들어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사장에는 여권 출신 정치인들이 잇따라 임명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단수 후보로 사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런 일련의 절차가 끝나는 시기는 추석과 10월 국정감사 시즌을 고려해 다음달 말 정도로 예상된다.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는 김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바른미래당 등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에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인 김 전 의원은 한전을 관장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근무 경력은 없다. 최악의 부채 속에 뼈를 깎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비롯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 등 재무위기 개선의 선봉장을 맡아야 하는 한전 사장으로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4일 2분기 기준 누적 200조원을 돌파한 한전 부채를 언급하며 “필요한 부분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단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에 입장 갈려

    경제단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에 입장 갈려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 등을 이유로 추석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경제단체의 입장이 엇갈렸다. 이상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조사팀장은 25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으로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6일의 장기연휴가 생겨 국민의 여행 수요가 증대되고 소비심리 회복으로 이어져 내수시장 활성화로 경기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용연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도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6일의 긴 휴식 기간이 근로자에게 재충전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휴무일이 늘어나면서 조업일수가 줄어 일선 기업 현장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많은 제조 중견기업의 공장 가동률과 조업 일수 감소 등에 따른 애로가 예상되는 만큼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총 6일의 연휴가 생긴다.
  •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충섭 김천시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충섭 김천시장 구속영장 청구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는 지난 24일 김충섭 김천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무렵 김천시 공무원들을 동원해 선거구민들에게 명절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단계에 있어 김 시장 혐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이와 관련해 김천시 일부 공무원들은 현재 기소 단계에 있거나 재판 중이다. 김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1일 김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 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연휴 최대 6일 쉰다

    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연휴 최대 6일 쉰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에 있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추석 연휴 기간은 시작일인 9월28일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총6일이 된다.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경제수석실 등으로부터 경기 진작 등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해 보고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당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고 지금은 소관 부처에서 검토하는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면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지정 사례가 된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데,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다음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심의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 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22일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 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 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해 상생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발행한다. 한사람당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진주지역 5000여곳, 산청지역 1000여곳이 있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도농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이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상생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어 반값·고등어 20% 뚝뚝… 출하량 줄었지만 가격 폭락

    방어 반값·고등어 20% 뚝뚝… 출하량 줄었지만 가격 폭락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맞아 수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가 크게 줄면서 출하량 감소와 가격 폭락으로 한계 상황을 맞고 있는 어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양식 우럭의 전국 출하량은 91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6% 떨어졌다. 출하량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산지 출하 가격은 오히려 500g당 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1.4% 낮아졌다. 수요 급감과 가격 하락의 악순환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복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당 10마리의 전복 산지 가격은 2만 147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6% 떨어졌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도 5.8% 하락했다. 이처럼 수산물 출하량이 줄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 위축과 과잉생산에 따른 출하대기 물량이 넘치기 때문이다. 전국의 양식 수산물은 지난해와 올해 태풍과 고수온 등의 피해가 크지 않아 생산량이 평년을 크게 웃돌고 있어 가격 하락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획 수산물도 제주지역의 옥돔과 고등어의 경우 대형마트 판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1%와 25.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도 갈치와 참조기 가격이 소폭 하락했고 새우젓은 상품 1kg당 1만 14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하락했다. 전국 수산물 유통의 30%를 담당하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도 수산물 경매가의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기선 저인망 수협 소속 배들이 잡아 온 방어의 경우 평소 같으면 1상자에 4만∼5만원에 팔렸는데, 지난 23일엔 반값 이하로 경매가 낙찰됐다.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 가격도 평소보다 10∼20%가량 낮게 책정되고 있다.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축제를 앞둔 지역민들도 걱정이 컸다. 오는 29일부터 부산 명지시장에선 전어축제가 열리는데, 상인들은 여파를 피해 갈 수 없을 거라고 입을 모았다. 천동식 전어축제추진위원회장은 “3년간 코로나19로 손님이 확 줄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는데 지금 방류하면 우리 어민들과 상인들은 어떻게 하냐”며 “모처럼 숨통이 트이나 싶었는데 오염수 방류로 걱정이 너무 크다”며 노심초사했다. 김양수 완도전복생산자협회 본부장도 “지금 전복 가격도 생산 원가에 미치지 못해 양식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전복 수요를 기대했는데 오염수 방류로 오히려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질까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 야 “오염수 4법 당론 채택” vs 여 “괴담의 전당, 광우병 데자뷔”

    야 “오염수 4법 당론 채택” vs 여 “괴담의 전당, 광우병 데자뷔”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관련 피해에 대해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을 높여 수산업계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 이후 브리핑에서 ‘특별안전조치 4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중 ‘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수산업 진흥 등을 위한 특별법’은 이날 민주당 168명 의원 전원이 발의했다. 또 이 원내대변인은 “향후 상황에 따라 오염수가 우리나라 연안에서 검출되거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수산물이 발견되는 지역이 분명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밖에 농업재해대책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또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추진해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하고 오염수 피해 복구 지원 기금을 마련할 근거를 만든다. 민주당은 전날 오염수 방류 저지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도 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 등과 함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 규탄 시위를 열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최근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국민 분노를 야당으로 돌리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촛불집회를 비판하고 ‘추석에 농축수산물 선물하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민의의 전당을 괴담의 전당으로 만드는 민주당의 한심한 행태는 광우병 괴담의 데자뷔”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우리 수산물은 오염수 방류로부터 안전한데도 방류가 이뤄지면 우리 수산업은 망한다고 주문 외듯 국민 불안감을 조장한다”며 “사실상 우리 수산물 불매 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두고 “핵 테러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은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본의 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방류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고,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냐는 질문에 “찬성, 반대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 상품권을 발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와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해 두 지역에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상생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상생 상품권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부터 두 시군에서 동시에 발행한다. 한사람이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 부터 1년간이다. 진주지역 가맹점 5000여곳과 산청지역 가맹점 1000여곳 어디서나 쓸 수 있다.진주시와 산청군은 상생상품권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월 15~10월 19일)와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8~22일) 기간에 지역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쓸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각각 도시와 농촌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공동 발행은 기초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상생 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돈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추석선물은 우리농산축산물로’[서울포토]

    국민의힘 ‘추석선물은 우리농산축산물로’[서울포토]

    24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의원들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석선물은 우리농축산물로 라는 소비촉진 피켓팅을 하고 있다.
  • “尹 추석 선물 30만원에 팔겠다” 국민의힘 직원 대기발령

    “尹 추석 선물 30만원에 팔겠다” 국민의힘 직원 대기발령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이 다가오는 추석에 받게 될 대통령 선물을 팔겠다고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21일 한 사이트에 ‘30만원에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팔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아직 (선물이) 안 와서 품목은 미정이다’, ‘수령지를 변경해서 보내드리겠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사실관계를 보고 받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데 해당 직원이 너무 가볍게 사안을 본 것 같다. 오후에 대기발령 조치했고 후속 조치도 할 것이다. 엄중히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 관계자도 “적합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대통령은 추석·설 명절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인사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설 명절에 떡국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1만 5000명에게 보낸 바 있다.
  • [르포] 오염수 방류 첫날… “코로나때는 기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도 희망도 없어요”

    [르포] 오염수 방류 첫날… “코로나때는 기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도 희망도 없어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첫날 제주시수협 수산물위판장 가보니… 주문도 수입도 반토막 “코로나때는 사람들이 안 나와도 기대라는게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도, 희망도, 아무 것도 없어요.” 일본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한 첫날, 오전 6시쯤 제주시 수협 수산물위판장에서 만난 어민 이혜경(64)씨는 “작년보다 어획량이 3분의 1밖에 안 나고 육지에서 주문량도 거의 없다”면서 “코로나때는 단가라도 받혀줬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불안해서 그런지 먹지 않는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씨는 “갈치 한 상자(20마리)에 14만원 정도해야 타산이 맞는데 지금은 7만~8만원선으로 반토막 났다”면서 “갈치가 두달여 안 잡히다가 지난 주부터 다시 잡히기 시작했지만 이젠 단가마저 떨어지고 기름값마저 올라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것(갈치잡이)도 한철 농사인데 원전 오염수 방출 때문에 희망이 없고 정부에서 이렇다 할 대책이 안 나오니 답답할 노릇이다”고 덧붙였다. 도소매하는 어민들도 “방류 하루 전인 어제는 사람들이 밀물듯이 떼지어 내려 온 손님들이 몇 상자씩 사갔다”면서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했으면 미리 사재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더욱이 다음달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문모(57)씨는 “사실상 주문도 판매 수입도 반토막 났다고 보면 된다”면서 “제발 괴담을 퍼뜨려서 불안을 더이상 조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곳 직판장에는 오늘 어선에서 들어온 빛깔좋은 은갈치 20마리 정도 든 10㎏ 상자들 2000~3000여개가 나란히 바닥에 길게 펼쳐져 경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나 불안했으면… 방류 전날 직판장에 사람들 몰려와 갈치 몇상자씩 미리 사재기도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홍보를 직접 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이곳 직판장을 찾아 어민들과 소통했다.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안심 제주수산물 알리기에 직접 팔을 걷어붙인 것. 오 지사는 휴대용 방사능 장비로 직접 체험하며 “방사능에 노출 안된 물고기는 기계 화면에 녹색이었다가 방사능에 노출될 때는 이처럼 붉은 색을 띈다. 여기 갈치들은 방사능이 불검출돼 모두 안전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제주시수협, 서귀포수협 등 주요 산지위판장 방사능 검사 시료채취를 하게 된다. 민간(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한국방사능분석협회)이 위판장에 방문해 시료를 채취해 수품원, 지자체 등 검사기관에 이송하면 도착 즉시 전처리 과정을 거친 후 1800초(30분) 만에 검사가 완료되면 SMS로 통보 후 결과서를 송부하게 된다. #오영훈 도지사, 새벽부터 위판장 찾아 방사능검사 체험해보며 제주 수산물 안전 홍보 팔걷어 오 지사는 “도내 4개 수협 위판장에서는 제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통 단계 전 제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안전이 확인된 수산물만 유통될 수 있도록 도 당국과 수협이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제주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대상을 기존 양식수산물(70건)에서 연근해 어획수산물(200건)까지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도는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 검사가 가능한 감마핵종분석기 2대를 갖췄으며, 삼중수소까지 분석할 수 있는 베타핵종분석기도 연내에 확충할 계획이다. 방사능 감시 결과는 도청 누리집을 통해 주 1회 공개해온 것을 매일 공개하고, 24일부터 ‘수산물 안전 신호등’을 도 누리집과 대형 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등에서 운영한다.
  • “이제 그만하고 싶다”던 침착맨, 결국…

    “이제 그만하고 싶다”던 침착맨, 결국…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휴식기를 갖는다. 23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배텐) 측은 “토요일 게스트 침착맨은 배텐 출연을 쉬면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침착맨은 주호민과 함께 매주 토요일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코너에 출연했다. 그러나 최근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일자 방송을 보류해왔다. 배텐 측은 이어 “토요일은 월간 잇섭 코너가 확대 편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지난 4일 유튜버 궤도와 함께 진행한 방송을 통해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임을 암시하며 “(방송을) 이제 그만 하고 싶다.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침착맨은 지난 6일 “그냥 제가 정신적으로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 때문에 안 되고, 무슨 일 때문에 안 되고,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고 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면서 “그래서 쉰다는 얘기다. 굳이 연결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오영훈 지사 “오염수 방류 철회”촉구… 24일 새벽부터 어민고통 발로 뛰며 체감

    오영훈 지사 “오염수 방류 철회”촉구… 24일 새벽부터 어민고통 발로 뛰며 체감

    일본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집무실에서 오 지사 주재로 긴급 도정 현안 논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오 지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방류 결정 철회에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해녀와 어업인, 수산업계에 미칠 악영향이 명확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해 국제적인 연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제주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도민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로 이어지도록 수산물 기피 현상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 이후 제주산 수산물 소비동향과 함께 수산물을 주로 다루는 횟집과 식당, 전통시장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해녀와 수산업계 등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과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에 오 지사는 24일 오전 5시 40분 제주시 수협수산물위판장을 찾아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안심 제주수산물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오염수 방류로 영향을 받는 현장을 발로 뛰면서 체감해야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해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긴급 예산을 편성해 안전한 제주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할 것”을 요청한 뒤 “안전성이 검증된 제주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에 집중된 수산물 수출을 중국과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로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가 발주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피해조사 및 세부 대응계획 수립’ 용역 결과, 오염수 방류 시 제주 수산업계에 연간 4483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도는 24일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에 맞서 대응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 ▲소비심리 회복 ▲위기 대응 관리에 역점을 두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바닷물 방사능 감시를 강화해 기존 대상 해역 14곳을 28곳으로 확대하고, 해양수산연구원 조사선과 함께 어업지도선을 추가로 투입해 해수 방사능을 실시간 감시한다. 특히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덜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능 검사를 연근해 어획수산물까지 확대한다. 현재는 자율제로 검사하고 있으나 의무제로 강화된다. 도는 삼중수소까지 분석할 수 있는 베타핵종분석기를 추가로 확충하고, 손쉽게 방사능 검사를 할 수 있는 휴대용 신속 측정장비를 요청하는 기관과 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방사능 감시 결과는 도청 누리집을 통해 주 1회 공개해온 것을 매일 공개하고, 24일부터 ‘수산물 안전 신호등’을 도 누리집과 대형 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등에서 운영한다. 한편 현재 도 수산정책과 소속인 수산물 안전 전담팀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단’으로 확대하고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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