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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일연휴 3번… 공휴 65일(단신패트롤)

    천문대는 13일 1993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1993년은 계유년,닭의 해로 단국개국 4326년이 된다.총공휴일수는 52일의 일요일과 17일의 법정공휴일을 합해 69일이 되나 설날연휴중 하루인 1월24일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수는 65일로 올해의 66일보다 하루가 적다.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4회로 삼일절인 3월1일(월),4월5일의 식목일(월),7월17일의 제헌절(토),12월25일의 기독탄신일(토)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으며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설날연후인 1월22∼24일(금토일)과 추석연휴인 9월29일∼10월1일(수목금)이 있고 신정연휴인 1월1∼2일(금토)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어 총 3회가 된다.
  • 중소제조업 생산 9.4% 증가/10월중 동향

    ◎고용수준은 4.3%나 감소 지난 10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은 전년동기보다 비해 9.4% 증가했으나 고용수준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 2천7백56개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중 중소제조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은 4일간의 추석연휴가 있었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업일수가 많았고 최근의 원화절하추세에 힘입어 운수장비·조립금속제품등 일부업종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데다 연말성수기에 대비한 식료품·인쇄업종등 내수부문의 호조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1차 금속업종이 건설경기의 진정으로 추강류의 생산이 둔화됐으나 자동차·기계등 관련수요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판재류·주물류의 생산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대비 19.3% 증가했고 식음료품업도 수산가공식품·농산물·통조림·주정등의 생산이 증가,전년동월대비 12.9% 증가했다. 반면 섬유·의복및 가죽업종은 대구염색공단의 조업단축과 원료구득난으로 사류,직물류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스웨터·자켓등 의류수출도 후발개도국의 시장잠식등으로 생산이 부진,전년동월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 내년 설날·추석 4일 연휴/공휴일 모두 66일·이틀 연휴 4회

    새해인 1992년은 임신년 원숭이해로 단군개국 4325년이 되며 총공휴일수는 올해보다 하루 적은 66일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가 펴낸 「역서 1992」에 따르면 1992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7일 법정공휴일을 합해 총 공휴일수는 69일이 되나 법정공휴일인 삼일절과 식목일,석가탄신일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은 66일이 된다.또 이틀이 계속되는 연휴는 신정 연휴인 1월1일과 2일(수·목),6월6일 현충일(토),8월15일 광복절(토),10월3일 개천절(토) 등 4회가 있으며 나흘이 계획되는 연휴는 설날연휴인 2월3∼5일(월∼수)과 추석연휴인 9월10∼12일(목∼토)이 일요일과 이어져 모두 2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월중 생산/18%나 신장/올들어 “최고”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산업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9%와 19.5%가 증가,지난 1월이후 가장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 건설투자부문에서도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기보다 37.7%가 감소했으나 국내건설수주는 재개발 건축과 조합주택등 민간비제조업쪽에서 크게 늘어 25.9%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월중 산업생산과 출하가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에는 추석연휴가 10월에 들어있었던데 비해 올해에는 9월로 당겨진데다 국군의 날,한글날등 공휴일의 축소로 작년보다 조업일수가 4일이나 많았던데도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업일수 증가요인을 감안하더라도 9∼10월 평균으로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9.2%,출하가 10.8% 각각 증가해 지난 상반기수준(생산 8.2%·출하 10.9%)을 유지했다.이에따라 10월중 제조업 가동률도 82.1%로 지난 1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 자금난­인력난 이중고/중기생산 29개월만에 첫 감소

    ◎9월중 작년동기 보다 1.2% 줄어/섬유·의류업체 6.8% 격감/2천7백곳 조사/올들어 93개사 문닫아 중소제조업체의 지난 9월중 생산이 자금난과 인력난을 반영,89년 4월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의 2천7백50여개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중 중소제조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9월중 생산은 전월비 1.6%,전년동월비 1.2%가 각각 감소,금년들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의 생산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중소기업체들이 자금난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다 추석연휴와 태풍피해까지 겹쳐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었고 섬유·전자등 수출주력업종의 부진과 건축경기를 중심으로한 내수경기도 진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및 가죽업종이 공해시설 미비에 따른 염색업체들의 가동률저하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했고 화합물·석탄·고무·플라스틱업종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과 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5.1% 줄었다. 또 중소제조업의 고용은 9월중에도 전월대비 0.7%,전년동기대비 4.9%가 각각 감소,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나타냈다.고용은 전업종에 걸쳐 감소했는데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업이 11.8%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및 가죽업종이 7.6%,비금속광물제품업이 6.6%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체의 가동률도 하락,지난 3·4분기중 조업수준은 85.1%로 1·4분기의 86.8%,2·4분기의 85.9%에 비해 1∼2%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만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휴업한 업체는 2백72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개업체가 증가했다. 휴업요인으로는 판매부진(37.5%)이 가장 많았고 자금난(23.5%),계절적요인(11.0%),시설정비(3.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3·4분기중에도 38개업체가 자금난등으로 폐업,올들어 9월말까지 폐업한 업체는 93개사에 이르렀다. ◎중기 경영 애로사항 실태조사/“원가상승이 수출 최대 장애” 57%/“자금확보 곤란… 기능인력난 여전” 경제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여러가지이다.그 중 경영상의 가장 큰 어려움은 기능공을 확보하기 힘든 것이고 자금차입시의 최대 애로사항은 까다로운 담보조건이다.또 원자재는 현금으로 사고 제품은 외상으로 팔고 있어 자금회전이 어려운 것 역시 여전하다. 이는 상공부가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와 함께 종업원 5명 이상 3백명 미만의 제조업체 4천4백개를 표본으로 90년 한햇동안의 중소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7일 상공부 발표에 따르면 경영상의 어려움으로는 기능공 확보난이 34.8%로 89년보다 12%포인트가 늘어났으며 판매부진은 7.4%로 오히려 6.1%포인트가 줄었고 자금난 역시 9%로 1.6%포인트가 감소했다. 자금차입의 어려움으로는 까다로운 담보조건이 51.5%로 전년보다 4.1%가 늘어났고 장기차입이 어렵다는 대답도 9.6%로 2.7%포인트가 높아졌다. 원자재를 전량 현금으로 사는 비율은 23.9%로 1.4%포인트가 줄었고 전량 외상으로 구매하는 사례는 12.1%로 3.5%포인트가 늘어나 다소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판매시의현금거래 비율은 14.6%,60일 이상 장기결제업체의 비중은 68.1%로 원자재 구매에 비해 여전히 자금결제가 월등하게 불리했다. 수출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원가 상승이 57.3%로 전년과 비슷했으나 숙련공 확보난이 11.5%로 전년보다 7.6%포인트나 높아졌고 수입국의 수입제한도 5.6%로 2%포인트가 증가했다. 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는 1천8백90억원으로 57.5%나 늘어났으나 매출액에 비해서는 아직도 0.25%에 지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다. 생산직 종업원 확보율은 90.1%로 3.3%포인트가,특히 기술자 확보율은 82.8%로 4.9%포인트가 감소했다. 한편 1인당 근로자 급여액은 19.9% 증가한 6백1만7천원이었다.생산직의 급여증가율이 20.5%인데 비해 사무판매직은 16.5%에 지나지 않아 생산직의 급여가 사무직의 85.1%로 전년에 비해 2%포인트가 높아졌다.
  • 9월 수출 7.7% 감소/작년대비

    ◎무역적자 7억5천만불 9월중 무역수지(통관기준)가 7억5천7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올들어 9월말까지의 무역적자 누계는 96억4천1백만달러에 이르렀다. 1일 상공부 잠정집계에 따르면 9월의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7.7%가 줄어든 56억6천3백만달러,수입은 4.8%가 늘어난 64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이로써 올들어 9월말까지의 누계는 수출이 8.9% 증가한 5백8억6천4백만달러,수입은 21.8% 늘어난 6백5억5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월별로 수출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줄어든 것은 올들어 9월이 처음이다.상공부 당국자는 9월 하순 4∼5일간의 추석연휴로 약 5∼6억달러의 수출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유류제품·석유화학 제품·일반기계·반도체등이 호조를 보이고 섬유류도 호전됐으나 선박·자동차·가전제품등은 지난해의 높은 증가세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소세로 반전됐다. 동남아·중동·중국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가 유지됐으나 주시장인 미국과 일본·EC(유럽공동체)등에 대한 수출은 부진했다. 상공부 당국자는 이달부터는 수출이 두자리수 이상으로 회복되며 그동안 20∼33%까지 늘어나던 수입도 상당히 안정될 것으로 보여 지난 7월 이후 대폭 증가세를 보이는 적자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무역적자 1백억달러 넘었다/추석연휴로 수출 부진

    ◎월말까진 91억불로 줄듯 올 들어 25일까지 통관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무역수지 적자가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달들어 25일까지의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4%가 감소한 39억5천2백만달러,수입은 7.8%가 늘어난 52억3천7백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는 12억8천5백만달러였다.지난 8월까지의 적자 87억7천8백만달러를 합하면 이날까지의 적자누계는 모두 1백억6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상공부는 9월의 무역적자가 이처럼 커진 것은 추석 연휴로 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월말까지는 적자누계가 91억∼92억달러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 국감 증인채택 논란/야,여서 거부땐 보이콧 움직임

    ◎9개 상위서 재개 국회는 추석연휴를 마치고 24일 외무 국방 농림수산 보사위등 9개 상위별로 중앙과 지방의 소관부처·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속개했다. 외무위는 24일 구주반과 아주반으로 나눠 주오스트리아·일본대사관등 재외공관에 대한 현지감사에 들어갔으며 국방위는 해군작전사령부,농림수산위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냉장주식회사,보사위는 보사부를 비롯,국립보건원등 산하기관에 대해 각각 감사를 벌였다. 국감중반에 접어든 여야는 그동안 양측간에 대립을 보여온 증인채택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으며 특히 민주당측은 민자당측이 계속 증인채택을 거부할 경우 국감보이콧등 강경대응책도 배제할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증인채택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건설위 감사에서 황주연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주)세모의 한강변 불법조선소설치·운영문제와 관련,『이미 작년 상반기에 불법사실을 적발,지난 8월2일 고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황청장은 이어 『수도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현재 확장공사중인 25개 구간가운데 93년말 완공예정인 곤지암∼광주,반월∼군포구간공사는 금년말까지 조기 완공하는등 12개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1∼2년 앞당겨 완공시킬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 상사 차 훔쳐 귀성/무면허 공원에 영장

    서울남부경찰서는 24일 이옥형씨(24·공원·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28의 153)를 절도및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이 일하는 영등포동 W상사 주차장에 세워진 직장상사 권모씨(36·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서울4초4383호 엑셀승용차에 꽂혀있던 열쇠를 훔친 뒤 지난 8일 0시쯤 권씨가 집앞에 세워둔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운전면허도 없이 훔친 차에 가족들을 태우고 추석연휴동안 충북 진천군에 있는 처가에 다녀온 뒤 관악구 신림8동에 있는 S여관앞에 차를 세워두고 여관에서 잠을 자다 경찰순찰차의 차적조회로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에서 『7개월된 딸과 아내까지 데리고 처가에 다녀올 생각을 하니 교통편이 너무 막막해 차를 훔쳤다』고 말했다.
  • “기독교식 제사” 주장에/30대,아내·처제를 구타(조약돌)

    ○…서울 구로경찰서는 24일 정일성씨(37·노동·구로구 궁동 삼호빌라)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23일 하오 6시쯤 부인 한귀자씨(37),처제 귀덕씨(29)와 함께 술을 마시다 기독교신자인 부인과 처제가 『내년부터는 기독교식으로 제사를 지내야한다』고 말하는데 격분,쇠파이프등을 휘둘러 전치3주씩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고혈압 70대 노모 병구완하려(조약돌)

    ◎은행 따던 구청 용원 추락 사망 ○…추석연휴 전날인 지난 20일 하오 9시쯤 서울 중구 중림동363 종로학원앞 도로변 은행나무에 올라 은행을 따던 이원구씨(55·서울 중구청 토목과 고용직·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아파트9동320호)가 5m아래 길바닥에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씨는 이날 중구관내 도로보수작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모 박남희씨(74)를 위해 6백m쯤 떨어진 은행나무위에 올라가 은행알을 털다 발을 헛디뎌 변을 당했다. 이씨는 충남 보령군 청라면 출신으로 60년대초 상경,12평짜리 서소문아파트에서 장모(94)와 노모,부인,2남2녀등 7식구를 41만8천원의 박봉으로 부양해왔다.이웃 채은자씨(34·주부)는 『이씨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노모와 장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23일 이씨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동료 이강천씨(59)도 『평소 궂은 일에 앞장서왔으며 동료애도 지극했다』고 아쉬워 했으며 중구청 토목과장 한상주씨(48)는 『겨울철 새벽 제설작업때엔 이씨가 가장 먼저 현장에 나왔었다』고 말했다.
  • 노 대통령 방미 여로 이모저모(유엔코리아)

    ◎“내외동포 단합,「통일의 길」 함께 달리자”/교민들 농악대 앞세워 열렬한 환영/“가뭄끝에 비내리듯 북한도 필연적 변화”/6천여 관람객 매료… 문화공연 LA서 서막 역사적인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멕시코 방문을 위해 지난 20일 출국한 노태우대통령은 중간 기착지인 시애틀에서 추석을 보낸뒤 22일(한국시간 23일 상오) 뉴욕에 도착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뉴욕교민 초청 리셉션을 가진데 이어 23일에는 본격적인 유엔외교를 시작,한·말레이시아,한·뉴질랜드,한·미연쇄정당회담을 갖고 24일에는 유엔총회연설을 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케네디공항 도착◁ ○…추석연휴기간을 시애틀에서 보낸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상오 9시(한국시각 23일 새벽 1시) 시애틀 타코마국제공항을 출발,뉴욕시간 이날 하오 4시50분(한국시각 23일 상오 5시50분)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노창희주유엔대사 채의석주뉴욕총영사로부터 기상영접을 받은 노대통령은 트랩아래에서 피커링 주유엔 미국대사와 엔더슨 미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및 카트만 국무부 한국과장의 영접을 받고 이어 우리측 환영인사들과 인사. 노대통령은 먼저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언제 오셨느냐.수고가 많으시다』고 인사했고 김대표는 『고생 많으시다』고 답례. 노대통령은 이어 뉴욕한인회 간부들및 노신영 강영훈 유창순 노재봉전총리,김용식 최광수전외무와 민관식남북조절위 부위원장직무대리 홍성철전통일원장관등 우리측 경축사절단과 악수를 교환. 이날 공항구내에는 교민농악대가 북과 꽹과리를 치며 흥겨운 농악놀이로 노대통령의 유엔방문을 환영했는데 노대통령은 출영인사들과의 악수가 끝난뒤 이들 농악대앞으로 가 손을 들어 감사의 인사. 노대통령은 또 한미양국기와 유엔기,노대통령의 사진·피켓등을 흔들며 환영하는 교민 2백여명쪽으로 걸어가 일일이 손을 잡으며 격려. ◎평화의 기반 이뤄져 ○…노대통령은 이에 앞서 시애틀의 타코마국제공항에 환송나온 80여명의 교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마움을 표시. 교민들은 이날 「멋쟁이 대통령 노태우만세」「민주화의 기수 노태우 화이팅」이라는 피켓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전송. ▷뉴욕교민 리셉션◁ ○…노대통령은 22일 하오 7시(현지시간)숙소인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교민 1천여명을 초청,리셉션을 갖고 교민들을 격려하는 한편 남북한 유엔가입의 의의등을 설명. 이 자리에는 뉴욕거주 교민들과 경축사절단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바람에 노대통령내외는 입장하는데에만 상당한 시간을 소요. 노대통령은 『오늘은 마침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인데 이처럼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나도 오늘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야하지만 동포 여러분과 함께 마음속으로 차례를 지낼까 한다』고 인사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노대통령은 『3년전 여러분들을 만났을때 총과 칼을 녹여 쟁기를 만들자고 한바있다』고 상기한뒤 『이제 유엔가입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반이 이뤄져 그때 그말이 실현되고 있어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피력. ◎김영삼대표를 소개 ○…노대통령은 이어 격려사에서 『우리가 능동적으로 세계변화에 대처하게 됐으므로 어느 민족보다 결집력이 강한 우리 겨레는 통일을금세기안에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이제 국내외의 모든 동포가 이 영광된 대열에서 힘찬 전진을 시작할 때』라고 역설. 노대통령은 『그동안 민주주의를 하는 대통령으로서 괴로움도 고통도 많았고 참기도 많이 참았다』면서 『심지어 나한테 물대통령이라고까지 하더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박수를 받기도. 노대통령은 격려사에 앞서 『이 자리에서 특히 여러분에게 소개할 분이 있다』고 전제,『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한길을 걸어온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을 소개한다』며 김대표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자고 제의해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 ▷시애틀교민 오찬◁ ○…이에앞서 노태우대통령은 20일 상오(현지시간)첫 기착지인 미 시애틀에 도착,이곳 교민대표 70여명을 위한 오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 숙소인 웨스틴호텔에서 있은 이날 오찬에서 노대통령은 89년 12월 유럽순방길에 이곳을 들른 이후 1년사이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세차례 정상회담을 갖는등 지난시대에는 생각도 못할 일들이 있었다고 회고. 노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에서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펴고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하는 자주의 시대를 열었다』면서 『남북한 유엔가입은 통일로 가는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10년안에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있다』고 단언. 노대통령은 한극필우(가뭄이 심하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동유럽은 물론 종주국인 소련에서까지 공산당이 간판을 내리는 한계를 세계가 실증하고 있는 지금 북한만이 버틸수는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완강한 태도를 전환하여 유엔에 들어온 것은 어쩔수없이 변화할 수밖에 없는 북한의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 ◎도자기필통을 선물 ▷현대미술관◁ ○…대통령부인 김옥숙여사는 23일 상오 숙소인 플라자호텔 인근에 위치한 현대미술관(MOMA)을 방문,40분간에 걸쳐 회화및 조각작품을 관람. 김여사는 이날 미술관 현관에 도착,올덴버그 박물관장의 영접을 받은뒤 『일반관람객에 앞서 관람기회를 제공해줘 고맙다』고 감사 인사. 김여사는 야외 조각공원관람을 마친뒤올덴버그관장에게 책자와 도자기필통을 선물했고 올덴버그관장은 박물관소개책자를 전달. ◎신명나는 국악잔치 ▷문화사절단 공연◁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을 계기로 국제 사회에 한국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파견된 문화사절단이 25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 앞서 21일 하오 7시30분(현지시간)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펼쳐 초만원을 이룬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 귀경길 고속도 큰 혼잡 없었다

    ◎분산 출발·서둘러 귀환… 예상외 소통 원활/부산∼서울,평일보다 약간 지연/일부선 한꺼번에 몰려 한때 체증/16중 추돌등 윤화 2천8백건… 1백37명 사망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23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상행선에는 귀성에서 돌아오는 차량들로 줄을 이어 곳곳에서 교통체증을 빚었으나 당초 예상과 같은 큰 혼잡은 없었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연휴가 3일로 예년보다 짧은데다 지난 4년동안 귀성·귀환길 체증현상이 극심했던 점을 고려한듯 22일 하오부터 서둘러 귀환하거나 24일쯤 돌아오는 추세를 보인 탓이었다. 이날 경부고속도로 청원∼천안∼안성사이 등에서는 차량들이 시속 20㎞ 안팎의 거북이운행을 하기도 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대체로 순조로운 운행속도를 보였다. 이에따라 부산∼서울구간은 대체로 8시간,대구∼서울 5시간30분,속초∼서울 5∼6시간,광주∼서울구간은 5시간정도 걸렸다. ◎광주∼서울 5시간 ▷귀환길◁ 경부·중부고속도로상행선은 22일 9만4천여대의 차량이 올라온데 이어 이날은 모두 11만여대의 차량들이 몰려들었다. 이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운행속도가 20∼50㎞에 그쳤다. 그러나 중부고속도로는 비교적 순탄한 운행을 보였다. 다만 중부와 경부,영동과 경부등 중요 고속도로 접속지점에서는 병목현상이 빚어져 큰 체증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에선 고속도로휴게소등에서 연료를 넣거나 쉬어가는 차량들로 혼잡상이 더 심했으며 끼어들기와 비상통로(노견)운행등 교통위반사례도 잇따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터미널마다 북새통 ▷승차전쟁◁ 고속버스나 열차편으로 귀환한 귀성객들은 집으로 가는 택시며 버스등을 잡기 위해 또 한차례 곤욕을 치렀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등지에 도착한 귀성객들은 택시를 타기 위해 50∼1백여m씩 줄을 서야 했으며 밤늦게 온 사람들은 그나마 차가 없어 우왕좌왕했다. 한편 서울시 지하철공사등 교통당국은 심야에 도착한 귀성객수송을 위해 지하철 2·3호선의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24일 새벽까지 운행했다. ▷귀성객◁ 서울·부산등 전국 5대도시의 추석귀성객은 모두 4백72만2천여명으로 지난해 추석때보다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서울등 수도권에서 모두 3백25만명이 귀성길에 올라 지난해보다 14.8%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망우리에 7만명 ▷성묘◁ 추석날인 22일 망우리공동묘지에는 7만여명의 성묘객이 1만여대의 차량을 타고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고 경기 용미리에는 5만4천여명,벽제시립묘지에는 1만7천여명이 찾아왔다. ◎부상 3천3백명 지난 20일부터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정오까지 전국에서 모두 2천7백9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백37명이 숨지고 3천3백6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또 전국에서 1천8백60건의 강도·절도사건이 발생,2천7백17명이 검거되고 6백15명이 구속됐다. 【옥천】 22일 하오 9시2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우산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1백79·9㎞)금강휴게소 부근에서 대전1너5467호 콩코드승용차(운전자 이창남·50·대전시 동구 가양동)가 고장난 차를 발견하고 급제동하는 순간 뒤따라 가던 한진고속 소속 경기6바1161호 고속버스(운전사 유성준·35)서울2수2124호 프라이드 승용차(운전자 김진수·31·서울 은평구 녹번동 119)등 16대가 차례로 추돌했다.
  • 한밤 도심 3곳에 연쇄 방화/어제 수원서

    ◎현장에 경찰 비난 쪽지… 「원한」 수사/3시간30분새 가구점·향교·시장점포 태워 【수원=김동준기자】 23일 새벽1시쯤부터 4시40분사이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가구점과 권선구 교동의 수원향교,매교시장등 3곳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방화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불로 경기도지방문화재 1호인 수원향교가 반소됐으며 가구점과 매교시장내 점포 6개(건평 1백90평)가 불에 타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추석연휴로 점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율전동 가구점과 수원향교 화재현장에서 동일필체의 경찰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힌 8절지 2장을 발견,필체 감식등을 의뢰했다. 불이 난 율전동 344 정성가구점(주인 서정호·36)옆 자재를 쌓아놓은 공터에서 발견된 메모지에는 『죄없는 사람을 경찰은 더이상 괴롭히지 말라』「방화」「불」「수원경찰서」라는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불을 처음 본 가구점 직원 박종남씨(37)에 따르면 가구점 앞집에서 잠을 자다 밖이 환해 나가 보니 가구점이 불길에 싸여있었고 공장옆공터에는이같은 내용이 적힌 메모지 2장이 놓여져 있었다는 것이다. 또 3시간 뒤인 상오4시쯤 가구점에서 2.5㎞ 떨어진 권선구 교동 44 수원향교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공자위패를 모신 대성전 45평 가운데 20여평을 태워 2천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대성전앞 대나무 나무가지에는 「방화」「불」「수원경찰서」라고 적힌 메모지가 꽂혀 있었다.또 불을 지를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종이상자더미가 부근에서 발견됐다. 이어 상오 4시40분쯤 향교에서 7백여m 떨어진 수원시 매교동 150 매교시장내 빈점포에서도 불이 나 매교신발(주인 최성남·48)과 동남총포사(주인 구홍림·36)등 점포 6개를 태우고 4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화재현장 2곳에 동일필체의 경찰비난 메모지가 남겨져 있고 3곳 모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수원경찰서에 원한을 품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응급의료 지정병원/연휴 비상대기근무

    보사부는 추석연휴기간인 21일부터 23일까지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이 동안 각 의료기관 마다 기동의료반 또는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하도록 했다.
  • 탄환 과수연에 감정의뢰/검찰

    ◎목격자·검안의사등 진술 받아/한씨 장례 추석 전 가족장으로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의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는 20일 한씨사체 부검결과 몸에서 꺼낸 총알에 긁힌 자국과 함께 흰색의 이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알아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검찰은 총알에 묻은 이 물질이 튕긴 장소의 것으로 보고 이를 역추적하면 조동부경위(38)가 총을 쏠때의 방향과 각도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사건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가리기 위해 현장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였으며 슈퍼마켓주인 고모씨(58)등 목격자 10여명을 오는 24일부터 참고인으로 불러 진술을 듣기로 했다. 검찰은 또 처음 사체를 검안했던 관악성심병원 의사 권선국씨(32)와 원장 이기연씨 등을 불러 진술을 들었다. ◎장지는 구례 선산에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7)의 장례식이 추석연휴가 끝나기전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의 유족들은 한씨의 부검이 끝난 19일 하오부터 장례형식과 절차 등을 논의,20일 상오 추석연휴안에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으나 학생과 재야측이 『추석이 끝난뒤 장례식을 치러 달라』고 요구해 20일 하오 늦께까지 구체적인 장례일정을 결정짓지 못했다.장지는 한씨의 고향인 전남 구례군 선산으로 결정했다.
  • “귀성전쟁”… 한가위 2천만 대이동

    ◎서울역·강남터미널 밤늦게까지 북새통/고속도 체증… 서울∼부산 11시간/암표상 활개·자가용영업 극성/서울도심∼톨게이트 4∼5시간 3일동안의 추석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모두 2천만명 가량의 귀성객과 나들이 인파가 대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를 하루앞둔 20일 전국적으로 극심한 귀성전쟁이 벌어졌다. ▷고속도로◁ 이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는 하오늦게부터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귀성하는 차량행렬들이 고속도로를 메워 오산까지 3시간이 걸리는등 시속 20㎞안팎의 거북이 운행이 도로 곳곳에서 계속됐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벗어나려는 귀성차량행렬은 이날 하오4시쯤 한남대교에서부터 체증을 빚었다. 특히 이날 하오3시쯤부터 서울의 한남·반포·성수대교와 일부 올림픽대로구간에서는 귀성차량이 북새통을 이루면서 하오11시까지 서울 도심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데 4∼5시간 걸리는등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이들 고속도로의 적정통행량은 하루 6만여대여서 밤늦께까지 시속 10∼20㎞의 정체현상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평소 2시간 걸리던 서울∼대전 구간이 7시간40분정도,5시간 거리인 서울∼부산구간은 11시간이상 걸리기도 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서울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의 경우 이날 하오 늦게부터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이날 호남·경부·영동선 등의 매표구 앞에는 수도권의 교통체증으로 고속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자 일부승객들이 회사측에 지연출발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터미널 주변에는 승합버스 관광버스등 자가용 버스들이 줄지어 늘어서 시내버스정류장과 택시정류장,지하철역 등지에서 귀성객을 끌어 모으느라 열을 올렸다. 터미널측은 추석연휴기간동안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서울을 빠져나갈 사람들이 모두 3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역◁ 서울역에서는 이날 하룻동안 평일의 3배가량인 14만여명의 귀성객이 철도를 이용해 고향으로 떠났다. 경부·호남선등 거의 모든 노선의 하행선은 22일까지,상행선은 24일까지 좌석표가 모두 매진됐다. 서울역앞에는 이날 암표상들이 곳곳에서 2∼3배가량의 웃돈을 받고 표를 팔고 있었다. ▷귀성인파◁ 교통부와 경찰청 도로공사등 교통관계기관은 이번 추석연휴에 수도권의 3백70여만명을 비롯,전국적으로 귀성인파가 1천5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이다. 귀성객 말고도 명승지나 관광지·휴양지등을 찾아 나서는 나들이 인파 또한 5백만명을 넘을 예상이다. 이 가운데 철도를 이용하는 3백여만명과 항공 이용객 25만명,선박편을 이용하는 25만명등을 제외한 나머지 1천6백여만명은 버스와 승용차등 차량을 이용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총기사망」 한점 의혹없이 규명”/19일(국감중계)

    ◎대소 지원금 회수 가능성 따져봤나/추석 연휴 고속도 교통대책 밝혀라 ▷법사위◁ 대검과 서울고검·지검및 수도권지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 사망사건과 수서사건·오대양사건등의 진상과 검찰의 중립성확보 여부·범죄와의 전쟁성과등을 집중 추궁. 김제태의원(민자)은 『한씨 사망사건은 당시 상황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진압할 방법이 없었는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사건의 진상과 파출소장의 무기 사용이 정당한 행위인지 과잉 방어행위인지를 밝히라』고 요구. 또 서울고검및 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홍세기의원(민자)도 『한씨 사망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상황과 기습극렬시위에 대한 검찰의 예방책을 밝히라』고 요구. 허경만의원(민주)은 『지난 광역의회의원선거에서 검찰이 신민당의원의 금품수수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여당이 압승하도록 했다』면서『검찰의 피의사실공포에 기준과 한계는 무엇이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정구영 검찰총장은 『한씨 사망사건은 파출소를 습격한과격학생들을 조사하는 것과 함께 총기사용의 경위를 조사하고 사체부검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토록 하겠다』고 답변. 정총장은 또 『수서사건·오대양사건·의원뇌물외유사건 등은 검찰의 수사역량을 총동원,실체적진실을 규명키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정총장은 검찰의 중립과 관련,『임기제 총장으로서 원칙과 일관성있게 엄정히 검찰권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전재기검사장은 『한씨 사망사건 직후 사건전담반을 편성 총기전문가의 자문과 당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약속. ▷재무위◁ 증권감독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증시활성화대책을 총론적 시각에서 따지면서 대주주들의 주식 대량매각행위,대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시장 독식사태,상장법인의 연쇄부도사태등 최근의 증시 현안에 대한 대책을 추궁. 이경재의원(민주)은 『최근 도산한 8개 상장법인들의 사주들이 부도직전까지 보유주식을 매각,투자자본의 60∼70%를 챙겨간 반면 일반투자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투자액의 80∼90%에 해당하는 1천1백56억여원의 재산손실을 입었다』면서 『부도기업이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팽개치고 보유주식을 내다판 내역과 초토화된 기업공시제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완책이 무엇인지를 밝히라』고 요구. 박종석증권감독원장은 답변에서 최근 상장법인의 잇따른 부도와 관련,『앞으로 공개적인 실질심사를 강화하고 성장성이 낮은 업종의 경우 공개를 억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장은 기관투자자들이 『증시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안정판 역할을 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비중을 외국의 정부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장은 또 『내부자범위를 확대하고 불공정거래로 이득을 본 경우 이득의 3배까지 배상을 하도록 하는등의 방법으로 불공정거래를 억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열린 수출입은행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이 대소경협 회수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데 대해 이광수은행장은 『소련상황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방 각국이 자금과 경협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변후 소련정부도 국제협약의 의무를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사실등으로 미루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답변. ▷건설위◁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감사에 나서 고속도로통행료 대폭 인상(평균 21%)과 도로공사현장에 군투입문제,추석연휴기간중의 교통소통대책등을 집중 추궁. 특히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에 대해서는 여야 가릴것 없이 한마디씩 질책의 소리를 높여 눈길. 김운환·최이호의원(이상 민자)은 『86년이후 동결됐던 통행요금을 한꺼번에 21%나 올린 것은 한자리수 물가를 고집해온 정부의 경제시책에 역행하는 것 아닌가』고 질타. 이에 권병식도로공사사장은 『고속도로 추가건설재원마련 등을 위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통행료 인상이 전체 물가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고 답변. ▷노동위◁ 경기도 지방노동위와 근로복지공사 반월병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의 지연판정과 안산 반월공단 근로자들의 직업병실태에 대해 집중 질문. 이날 감사는 소속의원들이 오는 27일 열릴 부산노동청 감사때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느라 40분이나 지연된 상오 10시 40분에 시작. 질의에 나선 이인제의원(민자)은 『도내 노사분규 발생건수 2백43건 가운데 노동위원회의 본래기능인 알선·조정·중재에 의해 해결된 것은 14%인 35건에 불과하다』고 질타한뒤 『이는 노동위원회가 전문가를 활용치 않고 사무국직원들의 형식적 업무처리때문』이라고 공박. ▷교청위◁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골프를 스포츠종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민스포츠로 대중화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골프장건설등 시설관리규정의 문제점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보완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답변. 박장관은 『지난 90년 3월 17일 제정된 골프장 관리규정은 완화된 부분보다는 강화된 부분이 더 많아 ▲상수원 보호법 ▲오수시설 설치 ▲농약오염방지및 잔류량방지 ▲천연기념물의 보존법과 자연환경훼손·생태계보호법등이 추가됐다』고 설명.
  • 올 추석 보름달 볼수있다

    ◎“21∼23일 대체로 맑고 구름 조금” 올 한가위에는 누구나 둥근 대보름달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기상청은 19일 『추석연휴인 21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끼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추석인 22일 밤에는 훤한 보름달을 구경하는데 지장이 없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연휴동안 기온도 아침 14∼18도,낮에는 22∼28도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연휴가 끝나는 23일 하오 중부지방에서부터 남부지방으로 가면서 흐려져 밤늦게 쯤에는 비가 조금 뿌릴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성객들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20일 하오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흐리고 곳에따라 한두차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 고위공직자·사회지도층/호화혼례등 자제 유도

    정부는 19일 공직풍토쇄신및 근검절약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음달까지 3급 이상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임원등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단체교육과 함께 공직자 부인들에게도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심대평행정조정실장주재로 각부처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어 지난 17일 청와대 사정장관회의 후속조치를 논의,이같은 방침을 확정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고위공직자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자녀의 과외수업과 호화관혼상제를 자제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추석연휴를 전후해 공직자들이 건전한 명절보내기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이 기간동안 고급유흥업소및 특급호텔,골프장출입 등을 자제토록 했다. 이밖에 자가용승용차를 가진 공직자는 주1회 이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토록하고 토·일요일에는 간소복을 착용토록 권장하는등 복장 간소화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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