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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기간 당번약국 운영

    보사부는 27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일요인일 10월3일까지 5일간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중추절 특별보건대책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 보사부는 이 대책에서 전국의 2백59개 응급의료센터병원 및 응급의료지정병원은 이 기간중 당직의사를 상주시키고 내과 및 외과의 경우는 당직의사의 호출에 따라 즉시 병원에 출동할 수 있는 「상시호출체계」(ON­CALL SYSTEM)을 구축 운영토록 했다. 또 나머지 병원들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응급실장을 지정,운영하며 개인의원급의 경우는 시·군·구의사회가 연휴기간중 자율적으로 순번제 진료계획을 짜서 실시하도록 했다. 보사부는 연휴기간중 응급환자 진료거부사례가 발생하면 의료법에 따라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 2천6백만 “한가위 대이동”/오늘 하오부터 귀성 시작

    ◎교통부/열차 25%­고속버스 17% 증차 사상최대의 추석절 귀성행진이 28일 하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9일부터 10월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절 연휴에 고향을 찾기위한 이동이 하루전날인 28일 하오부터 사실상 시작돼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에는 많은 차량이 몰려들어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번 추석연휴때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2천6백여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특히 서울에서만 3백30여만명이 시외로 나갈 것으로 봐 교통혼잡과 사고등에 한층 대비를 하는 모습이다. 도로공사는 27일 7만∼8만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데 이어 28일에 14만3천여대,29일 10만6천여대,30일 13만3천여대가 경부·중부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교통부는 이번 기간에 평소보다 25% 늘어난 4천3백40개 열차를 준비하고 고속버스도 17% 증가한 2천1백79대를 마련,증가한 이동인구에 대비했다.
  • “큰 정치 지향” 여·야 정책 조타수의 국회대책

    문민정부 출범후 첫 국정감사와 예산심의를 앞두고 여야는 금융실명제보완대책및 정치관계법처리,과거청산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첨예한 정책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민자당의 김종호,민주당의 김병오 정책위의장으로부터 양당의 정책적 입장을 들어본다. ◎김종호 민자정책위의장/“이제부턴 경제회생 전념”/개혁 입법으로 정치혁신 『기명 장기채권 발행으로 금융실명제의 보완대책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봅니다』 기명 장기채권 발행조치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정부를 설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끝내 이를 관철시킨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은 26일 『이제는 경제를 살리는데 전념할 때』라고 강조했다.김의장은 이번 조치가 『금융실명제의 실시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과의 대화를 통해 개혁입법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위차원에서 야당과의 협조계획은. ▲양당이 추석연휴가지난뒤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법률안을 교환키로 했다.창구를 정치·사회와 경제 분야로 나눴으니 자주 만나 자기 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의견을 충분히 나눌 것이다. ­과표 양성화로 세부담이 늘어난 중소 영세업체들에 대한 대책은. ▲과거 무자료 거래 관행이 없어지면서 늘어난 영세업자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세제원칙은 이미 서있다.다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융실명제 정착과정을 철저히 분석,감면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각종 정치관계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기존의 선거나 정치풍토를 전제로 해서는 안된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정치관계법은 종전의 관념과는 다른 차원에서 출발하고 있다.김대통령의 일대 정치혁신 의지에 따라 여당에 다소 불리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정책입안 과정에 대해 당내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데. ▲개혁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모든게 소속 의원 개개인의 관심사항이기 때문이다.일단 초안이 되면 당무회의라는 형식적 절차를 벗어나 의총을 열어 의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수렴한뒤 처리할 것이다. ­경부고속철도의 지상화 계획을 수정할 의사는. ▲현재로서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그렇다고 해서 대구지역 주민의 불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새정부 출범 7개월동안 민자당이 YS의 개혁정책을 어느 정도 뒷받침했다고 평가하나. ▲완벽하게 보필하지는 못했지만 충직한 자세로 최선을 다한 나날이었다고 자신한다. ­최근분위기를 보아 김영삼대통령의 정책이 미래쪽으로 전환했다고 보나. ▲전환이란 표현을 구태여 쓸 필요는 없다.개혁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과 되지 않는 양면이 있다. 전통내무 관료출신에다가 성균관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정책9단」「김소평」이라는 별명과 아울러 평소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치인은 일어서고 앉을 때를 현명하게 판단하는게 중요하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김병오 민주정책위의장/“실명제 보완에 당력 집중”/3대 의혹 규명 지속 추진 민주당의 김병오정책위의장은 26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치관계법 개정,금융실명제 대체입법,군부독재시대에 제정된 악법 철폐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김의장은 『공평과세와 분배정의 실현을 통한 민생안정에도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민주당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여야정책위의장단회의에서 합의된 수시연락체제는 잘 가동되고 있나. ▲서상목의원과 김원길의원이 경제분야,강삼재의원과 김원웅의원이 정치·사회분야를 맡아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이슈로 부각될 사안을 지적한다면. ▲우리당은 정치관계법 통과와 현재 당론을 수렴중인 금융실명제 보완책 마련및 대체입법,군부독재시대의 상징적 악법인 국가보안법·안기부법·도청및 우편 검열에 관한 법률폐지를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민생문제에 대한 대책은. ▲김영삼정권의 존망은 경제의 성패 여부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금융실명제 실시로 인한 중소기업 도산,기업인들의 의욕상실을 치유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특히 그동안 사채에 의존하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정부가 24일 내놓은 보완책은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공평과세와 분배정의 실현이라는 실명제 본래의 취지에 위배된다.정부와 민자당은 땜질이 아닌 근본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실론과 원칙론이 맞서 보완책의 방향조차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평과세와 분배정의 실현이라는 실명제의 대전제가 무너져서는 안된다. 이와함께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도 병행해 강구돼야 한다.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등 3대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요구할 계획인가. ▲계속해서 밀고나갈 예정이다.하지만 이를 고리로 정기국회 본연의 업무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주장은 하되 민자당이 끝내 반대할 때에는 국정감사후로 미룰 방침이다. ­민주당이 너무 과거에 집착한다는 비난이 또 쏟아질텐데. ▲과거에 얽매여 미래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하자는 것이 결코 아니다.과거청산없이는 미래지향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우리당은 오래전에 10대 청산과제와 개혁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미래지향과 개혁은 민주당의확고한 당론이다. ­예·결산 대책은. ▲민생관련 예산의 충분한 확보에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또 대형국책사업의 투자순위 재조정,지역간 개발격차 해소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사실 예산보다 더 중요한 결산에도 당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시간이 별로 많지않아 의도한 만큼의 내실있는 결산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시된다.
  • 국민당 중심 제3교섭단체 나올까/「정개련」 가시화… 정치권 반응

    ◎“의원 21명 참여의사” 결성에 자신/추진파/“새로운 적 막자” 무소속 영입 박차/민자당/“양당체제 붕괴 될라” 표정 시큰둥/민주당 국회에 제3의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또다시 일면서 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라는 변수가 나올 경우 민자 민주 양당체제로 유지되어온 기존의 국회운영 방식은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불가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민당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같은 작업은 가칭 「정치개혁연합」이라는 명칭과 함께 구체적 일정도 제시되는 등 일단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추진세력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산재하고 있는 갖가지 제약요인과 함께 양당의 대응에 따라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민자당과 민주당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지만 내심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민자당은 교섭단체가 하나 더 추가되더라도 여당 주도의 국회 운영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그럼에도 국회내에 사안마다 부딪쳐야 할 경쟁자가 늘어나는 데는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따라서 「새로운 적」의 출현을 막기위해 무소속의원 영입작업을 가속화 할 움직임이다. 김영구총무는 지난 25일 김종필대표에게 이같은 움직임을 보고하고 『당차원에서 무소속 의원을 조속히 끌어 들여야 한다』고 제의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이들이 대표로 내세우려 하고 있는 양순직의원과 김정남의원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영입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따라서 민자당의 영입작업이 순조로울 경우 지난 7월 1차 구성을 시도했다가 불발에 그쳤던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한채 새로운 교섭단체가 생겨봐야 별로 이득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이들의 교섭단체 구성이 현실로 나타나 제 목소리를 낼 경우 단일 야권체제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기존 합의사항인 야권공조체제를 일관되게 유지한다면 모를까 실체를 인정받기 위해 여야의 중간에서 시소게임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추진해온 조일현(국민) 장경우(새한국) 김진영 변정일(무소속)의원 등은 정족수보다 1명많은 21명이 참여의사를 비쳤으며 5∼6명이 추가로 참여할 수도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27일 내부운영 규정을 확정하고 28일 대표와 총무 등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추석연휴전까지 등록절차를 매듭짓기로 이미 구체적인 일정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완전한 수렴과정을 거치지 못했음을 입증했다.국민당의 조순환 박구일의원은 『아직 당에서 결정한바 없다』고 말했으며 박찬종신정당대표도 『지난 7월의 1차 서명이 유효하다고 보지만 이후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어쨌든 「정개련」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긍정론은 이들이 이미 한차례 실패를 맛본데다가 「외토리」의 서러움을 떨쳐버리기 위한 의지가 강하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반면 참여인사들의 개개인의 사정이 워낙 복잡하고 민자 민주양당이 방관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등의 이유로 좌초할 가능성이 높다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 추석연휴/놀이공원·민속마을 행사 풍성

    ◎자연농원·서울랜드,국화·민속잔치/민속촌에선 산대놀이­탈품 공연도 올 추석엔 연휴기간을 토·일요일까지 포함,5일로 하는 기업체가 많아 이번 추석연휴엔 고향을 찾는 사람 못지않게 관광인파도 줄을 이을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되는만큼 교통난을 피해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기는것이 바람직 하다. ○가족나들이로 적당 연휴기간중 가족과 함께 쉽게 찾아볼수 있을만한 곳을 소개한다. ◆놀이공원=연휴기간에는 대부분의 서비스업종이 문을 닫는데 비해 놀이공원들은 추석맞이 각종 특별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6천여평의 국화원에 2백여종 3천만 송이의 국화를 선보이는 국화큰잔치를 열고 있는 용인 자연농원은 추석연휴동안 「추석민속한마당」을 마련,민속놀이한마당과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옛영화 무료상영도 18일부터 역시 국화축제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랜드도 한가위 특집으로 널뛰기·그네타기·윷놀이 등 누구나 참가할수 있는 민속놀이한마당을 마련하며 30일부터 3일간공간소리패의 풍물농악과 사물놀이공연을 하루 2회에 걸쳐 펼친다.또한 10월1일부터 3일간은 「금지된 장난」「쉘부르의 우산」등 추억의 명화를 무료상영한다. 연휴기간중 추수감사제 성격의 독일민속축제인 「옥토버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롯데월드는 추석특별행사로 한가위큰잔치·추석특별퍼레이드·민요메들리공연 등을 펼치며 민속박물관에서 이은주 명창등이 출연하는 「한가위 팔도민요잔치」를 벌인다. ◆민속마을=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어느때보다 더욱 활기를 띠게 되는 민속마을은 이맘때 찾아보면 우리 옛것에 대한 사랑을 더욱 진하게 느낄수 있는곳. 용인 한국민속촌은 한가위를 맞아 연휴기간중인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를 초청해 북청산대놀이·남사당놀이·송파산대놀이·강령탈춤공연을 펼치며 팔씨름·널뛰기·그네뛰기·투호놀이등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개최,입상자에게 상품및 상패를 증정한다.또 농악·줄타기·전통혼례등도 매일 공연한다. ○도자기전시장 볼만 한국 전통도예의 중심지인 이천 도자기마을도 수도권에서 그다지 멀지 않아 귀경길에 한번쯤 들를만한 곳이다.민속도예촌전시관·민속도자기종합전시장 등을 비롯해 2백여개의 도자기 생산업체가 산재한 이곳은 도자기의 제조과정을 직접 볼수 있어 도자기에 대한 심미안을 키울수 있으며 싼값에 도자기를 구할수 있다.특히 온천도 있고 이 지역 문화제인 설봉문화제의 부대행사로 도자기축제가 10월2일부터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이밖에 우리의 민속정취를 맛볼수 있는 곳으로 경북 경주 양동민속마을,전남 승주 낙안읍성민속마을,제주 표선민속촌 등이 있으며 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종묘 등 서울시내의 고궁들도 제기차기·널뛰기·윷놀이 등 민속놀이 장소를 제공하며 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 추석나들이객을 맞는다. ◆박물관·미술관=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광주·청주·경주·부여·공주·진주에 있는 국립박물관은 연휴기간중에도 문을 열어 평소 역사에 소홀하기 쉬운 어린이들을 교육시키기에 좋다.이에 비해 경기도 포천군의 광릉수목박물관(30일은 휴무)은 삼림욕을 즐기며자연스럽게 자연공부가 되는 곳이다. ○역사교육 좋은 기회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도 서울대공원 가는 길에 한번 들를만한 곳.28일부터 대한민국미술대전을 열며 야외조각도 전시한다.서울에서 북쪽으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장흥은 토탈야외미술관에서 야외조각을 감상할수 있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맛볼수 있는곳으로도 인기가 높다.
  • 추석/알뜰구매 분위기 확산/“과소비 자제” 5만원이하 선물 인기

    ◎김·멸치·건어물등 실속상품 잘팔려 검소한 추석명절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사정한파에다 공직자재산공개로 과소비는 곧 부도덕이라는 의식이 뿌리를 내리면서 추석연휴를 앞두고 흥청되는 예년의 대목분위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게다가 지난 24일 경제기획원이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이 알뜰차례상 차리기등 검소한 추석명절 분위기 확산가두 캠페인등을 펴 올추석은 여느때보다 차분히 치러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유명백화점들은 매출액을 줄여잡은 가운데 실속파들을 겨냥,중저가 상품을 구비해 고객을 맞고 있으며 동대문·남대문·경동시장등 재래시장은 예년보다 손님이 적어 울상이다. 롯데·신세계·미도파등 서울시내 대형백화점들은 추석대목기간인 지난21일부터 29일까지의 매출액증가율을 평년의 거의 절반수준인 10%정도로 잡고 있다. 예년같으면 주문이 쇄도했던 기업들의 선물상품도 30%가량 줄고 주문상품도 2만∼5만원대의 중저가상품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에는 수입양주나 갈비세트등 20만∼30만원대의 고액선물이나 1백∼2백개씩의 대량구매고객 유치보다는 가격이 다양한 중저가 선물세트 3천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과거 품절현상까지 빚기도 했던 갈비·옥돔·정육등의 「뇌물성 선물」을 찾는 고객이 감소,아예 매출목표 자체를 낮춰잡은 전략이 주효,26일 현재 김·멸치·건어물등 1만원에서 4만원대의 실용상품 매출액이 예년보다 60%이상 오르는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재래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거의 모든 상품의 매출액이 50%∼60%선에 머물고 있고 새벽시장을 찾는 지방상인들의 발길도 예년보다 30∼40%쯤 줄었다. 영등포시장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는 변현수씨(52·여)는 『영등포시장 전체가 매출부진을 겪고 있다』면서 『거의 상품이 팔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등포시장에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안정재씨(38·주부·강서구 가양동)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20∼30%정도 오른 것같다』면서 『제수용품을 줄이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25만원의 예산을 올해에는 13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방환순판매과장(37)은 이에 대해 『선물안주고 안받기등 공직사회의 변화와 실명제실시로 기업체의 비자금조성이 어려워 이같은 현상이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한가위 보름달 전국서 볼 수 있다/기상청 예보

    ◎30일은 맑음·1일엔 흐려져 비 한가위인 30일 전국 어디서나 쟁반같은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같다. 기상청은 22일 『올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이 끼겠으나 한가위인 30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하오에는 가끔 구름 많이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귀성길에 지장은 없겠으나 연휴마지막날인 10월1일에는 하오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돼 귀경길에 다소 교통체증을 빚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 불우이웃 돌보는 마음(사설)

    추석을 앞둔 고아원·양로원등 사회복지시설의 문턱이 올들어 유난히 썰렁한 분위기다.찾는이도 드물고 보내오는 성금도 줄어들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어쩌면 올추석은 어느때보다 외롭고 쓸쓸한 명절이 될것같다. 해마다 이맘때면 각 사회단체가 앞장서 이웃을 위한 성금·위문품을 거둬들이고 각 시도에 설치된 불우이웃돕기와 불우시설에 독지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우리는 그런대로 수확의 계절다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수 있었다. 그러나 올들어 불우이웃돕기가 이처럼 저조한 이유는 경기위축에 금융실명제이후 평소 지원하던 독지가들마저 현금기탁을 꺼리기 때문이란 것이다.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5억원을 웃돌 것을 전망했으나 추석을 한달 앞두고 3억원 수준에 머물렀고 추석을 닷새앞둔 현재 다른해보다 그 성과가 저조하여 지난해의 3분의1 수준의 성금모금도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또 해마다 관례로 기탁하던 관내 대기업들도 올해는 전혀 성금을 내지 않으려는 눈치다. 아무리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는 늘 이웃을 생각하는 인정미넘치는 국민이었음을 문득 상기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가난을 겪던 시절에도 불우한 이웃은 있었고 전체적인 국민생활수준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해도 여전히 그늘진 곳곳에 나보다 외롭고 가난한 이웃들은 있게 마련이다.그때마다 우리는 이를 서로 돕자는 말없는 인정속에 이웃이 굶거나 병들지 않았을까 서로서로 엿보며 감싸안았었다. 그러나 사회풍조가 언제부턴가 개인주의적·이기주의적으로 변질되어 그것이 마치 선진국을 지향하는 것인양 남이야 알게 뭐냐는 비정감이 만연된 느낌이다.불우 이웃을 돕자는 창구는 썰렁한 마당에 추석연휴를 즐기려고 국내·해외 휴양지로 떠나는 인구가 예년에 비해 50%이상 늘어났다는 사실만봐도 그렇다.나만 즐기고 나만 편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다. 지난번 서울대 신문연구소가 실시한 「국민생활시간 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53%가 이웃을 모르며 71%가 이웃 접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의 각박한 생활이 남은 모르고 나만의 쾌락적 소비주의·자기의 열락추구만이 이상적인 것으로 반영된 예이다. 풍요하면 풍요할수록 또 그것이 각박하고 메마른대로 이웃없는 나의 존재란 무의미해야함을 한번쯤 되돌아볼때다. 거창하게 정부차원내지 각종 사회단체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내가 배부를때 설혹 굶거나 외롭거나 가족을 그리거나 그런 이웃들이 내주변에 있는지 개인의 차원에서 남을 돕는일을 생각해야겠다.남과의 어려움을 나누는 일이 나에 대한 위안이며 나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 편법 실명화 은행원·가족/예금계좌 정기조사 추진

    은행감독원은 차·가·도명 계좌를 사실과 다르게 실명확인 또는 전환해주는 등 금융실명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는 혐의가 짙은 은행원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예금계좌까지도 정기적으로 추적키로 했다. 22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실명거래에 따른 은행원들의 부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금융계 사정으로 한풀 꺾였던 금품수수 등의 비위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은행들에 대한 감찰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 국회,20일까지 상임위 활동/여야합의 의사일정 내용

    ◎여야 대표연설 시기는 22∼25일 될듯/대통령 국정연설 실현되면 22일께 제1백65회 정기국회가 여야의 지루한 줄다리기끝에 개회 6일만인 16일 드디어 막이 올랐다.여야는 이날 총무회담과 운영위 간사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의사일정에 합의,법사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했다.정기국회는 오는 12월18일까지 계속된다. 16일 열린 1차 본회의는 올해 국정감사시기 변경을 의결했다.그러나 여야만장일치로 법사위를 통과했던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일부 조항에 대한 민주당 장석화의원의 이의 제기로 처리가 오는 21일로 미뤄졌으나 거의 원안대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된다.이 개정안은 현행 국회법상 정기국회 개회 다음날부터 20일간 실시하도록 돼있는 국정감사를 개회 20일후로 연기하는 것이 그 골자다.이에따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정당대표연설과 상임위 활동등이 국정감사에 앞서 이루어진다. 이날까지 여야간에 합의된 구체적인 일정은 국정감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를 열고 10월4일부터 국정감사를 실시한다는 것.정당대표연설을 포함,21일부터 국정감사전까지의 일정은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정당대표연설은 26일이 일요일,29·30일이 추석연휴이기 때문에 추석이 포함된 주는 곤란하다는데 여야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따라서 22일과 25일 사이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남은 문제는 대통령연설이다.16일 여야접촉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민자당은 아직 청와대에 운도 떼지 못한 상태처럼 보이더라는 것이 민주당 의사일정 협상책임자인 조홍규수석부총무의 전언.조부총무는 또 『민자당측은 당내,그리고 청와대와 협의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대통령이 정당대표보다 나중에 연설할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고 전했다.따라서 대통령연설은 청와대측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22일이나 23일쯤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국회의 순항여부는 국정감사가 본격화되는 10월 이후 판가름날 전망이다.민주당이 미진한 국정조사를 국정감사와 연계시킨다는 방침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추석/민생치안 확립 총력/기강확립회의

    ◎현금유통 늘어 강·절도 집중단속/단전·단수 등 대비 「특별대기반」 운영 정부는 금융실명제의 영향으로 수표보다는 현금유통이 늘어나면서 강·절도소매치기등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오는 20일부터 2주일간을 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해 전경찰서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역과 터미널·백화점등에 이동방범파출소를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14일 표세진총리실제4행정조정관주재로 내무·법무·보사부·공보처·경찰청등 관계부처 국장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사회기강확립 실무대책협의회를 열고 추석을 앞두고 민생치안 확립에 주력하는 한편 국민생활불편 해소대책과 공원·유원지내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추석연휴기간중 국민들이 은행 종합병원 보건소 약국등의 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당번제근무체제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단전 단수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오는 29일부터 5일간 「특별대기반」과 「생활민원처리상황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전국 8백64개 국·공립공원과 유원지의 불법행위를 일제단속,쓰레기를 버리거나 음주소란행위,불법주·정차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는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올해 추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하기위해 범국민적인 불우이웃돕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 한가위 고향방문 카풀서비스/데이콤,「천리안」 통해 무료 제공

    ◎수도권 귀성객… 부산등 6개방면 데이콤(사장 신윤식)은 11일부터 10월3일까지 컴퓨터 종합정보통신망 「천리안」을 통해 추석 귀성 및 귀경객을 위한 카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도권 지역 귀성객끼리 승용차를 함께타고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컴퓨터 정보망을 통해 주선해 주는 것이다. 「추석 고향방문 자동차 함께타기 서비스」는 「태워드립니다」와 「태워주세요」 등 2개 정보로 구성되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강릉 등 6개 방면에 대해 실시한다. 또 교통편을 제공하고 싶지만 천리안에 가입하지 않은 자가운전자를 위해 전화 2대(220­7256∼7)를 가동,이들로부터도 신청을 받아 운영요원이 직접 천리안에 입력시켜줄 계획이다. 이를 이용하려는 천리안 가입자는 초기화면에서 「100.추석 고향방문∼」을 선택한 후 원하는 정보의 해당지역을 찾아 목적지,출발일시,만날장소,승차인원,연락처,이름 등을 입력하면 된다. 천리안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개인용컴퓨터와 통신용프로그램(데이콤링크2,이야기 등)을 이용,일반 전화선을 통해 천리안에 연결한 후 회원 이용자번호(ID)란에 「guest」를 입력,천리안 처음화면에서 「100.추석∼」을 선택하면 된다.
  • 추석연휴 고속도 7곳 통제/반포·광주 등 경부·중부IC 하행선

    올 추석연휴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각 인터체인지(IC)에 대한 차량진입 통제가 크게 완화된다. 경찰청은 11일 「추석연휴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마련,도로확장 공사가 마무리된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근교 모든 IC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던 예년과 달리 잠원·반포·서초·천안·청원IC 등 5곳을 제외한 양재·판교 등 나머지 7개 IC의 차량 진입은 허용키로 했다. 이가운데 서초IC는 갓길에 한해 부분적으로 차량진입을 허용하고 중부고속도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광주·곤지암IC 등 2곳만 통제키로 했다. 경찰은 또 고속·시외버스 등에 대해서는 IC진입을 모두 허용키로 했으나 8t이상 트럭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하행선 운행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경찰은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교통경찰관들에 대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서울경찰청 소속 사이카 20대와 경찰헬기 5대 등을 동원,갓길운행을 강력히 단속하고 교통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펴기로 했다.
  • “추석연휴 고향간다” 87%/수도권 주민 8백69명 대상 조사

    ◎하루전 귀향·다음날 귀경 많아/55%가 “자가용 이용하겠다” 올 추석(30일)연휴 기간중 최악의 「귀향 전쟁」은 추석전날인 29일,「귀경전쟁」은 추석다음날인 10월1일에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공사(KBS)제2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연출 성대경)제작진이 지난 8월 한달동안 서울과 수도권주민 8백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추석교통이용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3%가 연휴기간중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향 날짜별로는 추석이틀전인 28일이 36.2%,하루전인 29일이 51%,추석당일인 30일에는 9.7%가 고향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또 귀경계획을 보면 추석다음날인 10월1일이 38.8%,10월3일이 28.2%,10월2일이 15.5%등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55.2%로 가장 많고 버스·철도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40.3%로 조사됐다.
  • 내년 공휴일 모두 66일/사흘연휴 1번… 추석은 나흘연휴

    한국표준연구원 천문대는 24일 9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94년은 갑술년,개의 해로 단군개국 4327년이 된다.내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7일의 법정공휴일을 포함,총공휴일수는 69일이나 신정연휴의 1월2일과 제헌절,성탄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수는 66일이다.2일 계속되는 연휴는 1월1∼2일(토·일)6월6일의 현충일(월)8월15일의 광복절(월)10월3일의 개천절(월)이 있으며,3일 연휴는 설날인 2월9∼11일(수·목·금)로 1회 있고,추석연휴는 9월19∼21일(월∼수)로 일요일과 연결되어 4일연휴가 된다.
  • 교통행정의 일원화/차동득 교통개발연 부원장(굄돌)

    새정부는 교통문제를 정권적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공약함으로써 심각한 교통문제를 직시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교통정책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침체국면에 처한 경제의 기반시설 강화와 새로운 민생고차원으로 발전한 대도시교통체증의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한 것이라고 할수있다. 국가 수송체계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현재 교통부·건설부·경찰청·시·도등에 분산되어있는 교통행정기능을 일원화해서 종합적인 기준에 의해 관리되는 행정체제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우리의 현실은 도로시설·계획·관리청과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관리의 정책부서가 다르기때문에 입체적인 교통관리정책의 수립이 어렵다. 설날이나 추석연휴기간의 특별수송기간중 고속도로의 정체현상을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도 한쪽은 고속도로시설물의 안전관리만 강조하고 다른한쪽은 수송능력의 증강을 주장하는등 정책목표의 혼선으로 통일된 교통정책의 집행이 어렵다. 행정체계안에서도 전문가가 양성되지 못하고 해결책을수립하지 못하는 원인도 업무가 불합리하게 분산된채 이를 종합·조정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현행의 다기능화된 행정체계는 차량보유50만대 미만의 과거에 구축된것이다.현재 5백30만대를 넘어선 차량보유대수는 97년에 1천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차량 50만대 미만이던 과거의 교통문제는 주로 승객과 국내 화물의 소통에 관한것이었으나 세계 10대 무역국이된 현재의 문제는 물류의 수송문제가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간 교통체증으로 낭비되고 있는 비용이 5조원을 넘고있어 경제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급격한 경제성장과 폭발적인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의 피해가 생활전반에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수립노력이 크게 부족한것이 우리의 교통정책의 실정이다. 문제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크기가 심각하여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기때문에 주도적으로 대처해야할 정부는 문제를 직시하기 보다는 손쉬운 방안만을 채택함으로써 현실을 외면해 온 경향이 짙다.교통행정체계의 일원화노력이 시작되어야한다.
  • 법정공휴일 축소 검토/당정/설·추석연휴 줄여 15일로

    정부와 민자당은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현재의 공휴일이 너무 많다고 보고 17일에 이르고 있는 법정공휴일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24일 『그동안 누차 밝혀왔듯이 우리 국민들이 다시한번 땀을 흘리지 않으면 강한 경제에 바탕을 둔 신한국을 건설할수 없다는게 김차기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구상에 맞춰 공휴일을 축소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 대통령직 인수위의 업무보고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돼 당정간에 공휴일 축소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축소방안이 마련되면 김차기대통령에게 보고,새정부 출범후 시행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민자당은 현재 3일로 돼있는 설날연휴와 추석연휴를 각각 2일로 축소함으로써 전체 법정공휴일을 15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설연휴 중부고속도 하행선/승합차량만 통행 허용/승용차는 진입금지

    정부는 내년 설날(1월23일)연휴기간의 교통소통을 위해 설날전인 21∼22일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운전자를 포함 8명이상이 탑승한 승합차및 버스등 다인승차량만 통행할 수있도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설 다음날인 24일 하루동안은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을 모든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하되 곤지암과 광주인터체인지 두곳의 차량진입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24일 교통부·건설부·도로공사·경찰청·교통개발연구원·국토개발원등 6개 관련부처및 전문기관 관계자들은 설날및 추석연휴 기간중의 교통소통대책마련을 위한 5차회의를 열어 이번 설연휴기간중 중부고속도로를 다인승차량 전용도로로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같은 교통소통개선방안을 전문가토론회에부쳐 의견을 수렴한뒤 최종방안을 확정,오는 12월10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설날 다인승차량전용도로화계획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올경우 앞으로 매년 추석과 설 연휴기간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는 종전과같이 연휴기간동안화물차량만 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일부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금지된다. 교통부는 그동안 관계부처와 전문기관관계자회의에서 연휴기간중 짝수·홀수 통행제와 고속도로차량소통이 양호할때만 차량진입을 허용하는 제도등을 논의 했으나 다인승차량전용도로화를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채택했다.
  • 내년 공휴일 총 65일/3일 연휴는 추석 등 모두 3회

    1993년은 계유년,닭의 해로 총공휴일수는 올해보다 하루가 적은 65일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가 23일 발간한 새해 역서에 따르면 93년은 단군개국 4326년이 되며 법정 공휴일수는 52일의 일요일과 17일의 법정공휴일을 포함,총 69일이 되나 설날연휴인 1월24일과 현충일인 6월6일,광복절인 8월15일,개천절인 10월3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수는 65일이다.또 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4회로 삼일절 3월1일(월)과 식목일 4월5일(월),제헌절 7월17일(토),기독탄신일 12월25일(토)일 일요일과 연결돼 있으며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신정연휴인 1월1(금)∼2일(토)이 일요일과 연결되고 설날연휴인 1월22(금)∼24일(토),추석연휴인 9월29일(수)∼10월1일(금)이 있어 모두 3회가 된다. 93년의 천문현상으로는 일식이 2회,월식이 3회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회의 월식만 볼수 있을것으로 예상됐다.
  • 9월 무역수지 5억불 흑자/상공부/2개월 연속… 25개월만에 처음

    ◎수출 16% 늘고 수입 5% 감소/작년동기 대비/제조업경쟁력 회복세 뚜렷/신용장 내도액은 15% 증가 수출회복과 수입둔화에 힘입어 무역수지(통관기준)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큰폭의 흑자를 냈다. 무역수지가 2개월연속 흑자를 보이기는 지난90년 6∼7월이후 25개월만에 처음이다. 1일 상공부가 발표한 「9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9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6%가 증가한 66억2천1백만달러,수입은 4.9%가 감소한 61억1천8백만달러를 각각 기록,무역수지(통관기준)가 5억3백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무역수지는 1월 19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뒤 7월까지 매월 1억7천만∼12억2천만달러씩의 적자를 보이다 지난8월 1억4백만달러의 첫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말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9%가 증가한 5백58억7천9백만달러,수입은 1.6%증가에 그친 6백12억5천6백만달러로 53억7천7백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억3천만달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들어 무역수지가 이처럼 개선되고 있는 것은 경제안정화시책의 영향으로 수입이 줄면서 한편으론 제조업경쟁력이 되살아나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월중에는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가정용과 산업용전자제품및 중화학공업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수입은 대형선박과 항공기수입이 없었던데다 국내경기안정으로 수입수요가 크게 둔화돼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부는 지난달 25일 현재 신용장내도액이 전년동기대비 15.7%가 늘어나 연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입허가서발급은 7.5%가 줄어 앞으로도 무역수지는 계속 개선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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