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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가을로의 초대’

    “징검다리 추석연휴,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강원도로 오세요.” 만산홍엽(滿山紅葉). 지난 여름 폭우피해의 상처를 이기고 가을 단풍으로 붉게 단장한 강원도가 유혹하고 있다. ●연휴기간 단풍 절정 일교차가 커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빨리 찾아온 단풍은 청명한 가을 날씨 덕에 어느 해보다 맑고 곱게 물들고 있다. 현재 설악산을 중심으로 중청·소청봉과 향로봉, 오대산 정상 부근까지 내려온 단풍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절정을 이루며 강원도 전역을 물들일 전망이다. 이 기간에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투명하고 선명한 단풍색을 고스란히 유지할 것으로 설악산관리사무소측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여름 폭우로 끊기거나 유실됐던 설악산지역의 도로와 등산로도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끊겼던 한계령 길은 29일부터 다시 개통되고 오색지역 주전골∼흘림골로 이어지는 등산로(4㎞)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개방되면서 모든 도로와 등산로가 정상을 되찾는다. 단풍철을 맞아 강원도 지자체들마다 가을축제도 한창이다. 양양 송이축제와 정선 아리랑제, 민둥산 억새꽃을 찾아 떠나는 것도 좋겠다. ●양양 송이축제 풍성 황금버섯, 숲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송이를 테마로 열리는 양양송이축제는 29일부터 시작돼 10월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0년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송이채취 현장체험은 수십년생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송이를 직접 캐는 행사로 펼쳐진다.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외국인들의 신청 인원은 올해도 1100여명에 이른다. 축제를 위해 1년 동안 숲속에서 송이밭을 관리해 오다 축제기간에만 공개하고 있어 참여열기가 높다. 내국인들은 소나무 숲속에 숨겨 놓은 송이를 찾아 내는 ‘송이보물찾기’행사를 갖는다. 송이 시식회도 풍성하게 열려 전문음식점에서 차려내는 각종 송이요리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산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품질 좋은 양양송이 구입도 가능하다.30만원 안팎이면 최상급 양양송이 1㎏(12∼13송이)을 살 수 있다.(033-670-2724) ●정선아리랑제, 민둥산 억새꽃도 일품 ‘황금빛 바다’를 연상케 하는 정선 민둥산의 억새꽃도 볼 만하다. 나무 한그루 없는 민둥산에서 황금빛 억새들이 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모습은 장관이다. 둥근 산을 따라 자란 억새들은 낮에는 은색으로 아침 저녁에는 황금색을 띠며 마치 바다를 연상케 한다. 지난 23,24일 축제는 끝났지만 주말마다 민둥산 등산객들을 위해 특산물장터와 가을추수마당체험 등이 열린다.31년째 이어져 오는 정선아리랑제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라리촌 등에서 펼쳐진다. 전국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고 사투리경연대회, 뗏목시연행사도 마련된다. 정선 5일장에서 콧등치기국수를 먹고 레일바이크(레일 자전거)를 타고 동화속 같은 산골마을 정선의 가을 정취를 느껴 보는 것도 좋다.(033-563-2646)홍기업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수해를 겪은 강원도가 단풍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모두 끝냈다.”면서 “여름 피서에 이어 가을에도 강원도의 자연을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악산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이번 추석 연휴는 말 그대로 황금의 연휴이다. 징검다리를 포함,9일동안 이어져 무엇을 하고 지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해외여행을 가자니 이미 비행기 예약은 끝난 지 오래고, 패키지를 이용하자니 가격이 몇 배나 비싸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고생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이런 고민에 빠진 가장을 위해 특급호텔의 저렴한 추석 패키지나 각종 놀이동산의 추석 이벤트를 추천한다. 멀리 갈 필요도 없고 가격도 60%이상 할인되어 하루나 이틀 정도 쉬고 즐기기 그만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내나 연인을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 호텔은 연애할 때나 신혼여행 때만 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연휴에 음식 장만에 고생한 아내를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호텔방’에서 하루를 지내보자.“자기 미쳤어, 돈이 얼만데.”라고 입발린 반항을 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들 것이다. 송편만들기, 국악공연, 놀이동산 이용권 등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져 아이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고급스러움으로 채워진 특급 호텔은 ‘보통 사람들’을 주눅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추석연휴에는 60%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과 각종 혜택으로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가격은 쭉↓, 헤택은 쑥↑ 하룻밤을 묵는데 10만원하면 ‘우와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 특별한 서비스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금액도 아니다. 체크 아웃을 오후 2∼4시까지 늦추어주는 것은 물론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받는다. 그랜드힐튼호텔(02-2287-8400)의 ‘추석 아내사랑 패키지’는 그림같은 방인 그랜드 스위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연휴에 고생한 아내를 위한 라 크리닉 드 파리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다.16만 7000원..코엑스 인터컨티넨탈(02-559-7777)은 1박에 9만 9000원짜리 패키지부터 2인 아침식사,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1편과 아로마 마사지, 그리고 30층에 위치해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 라운지에서 4코스의 촛불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패키지 등 옵션에 따라 25만 9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이런 호텔을 추천한다.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호텔내 한정식당인 봉래정에서 궁중 송편만들기, 사물놀이와 민요공연,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1만원부터 16만원까지이며 송편만들기는 추석 전날, 민속놀이공연은 당일에만 열린다.롯데호텔서울(02-759-7311)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티켓이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빅5티켓을 포함한 패키지를 13만원부터 내놓았으며 한강에서 즐기는 요트클럽 크루즈 할인권도 준다.서울신라호텔(02-2230-3310)은 조식, 석식 뷔페뿐 아니라 테이블 매너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EQ개발과 창의력을 향상시켜주는 점핑클레이 공장 교실도 토요일마다 진행한다.14만원부터 37만원까지. 서울웨스틴조선호텔(02-771-0500)은 싱싱한 웃음과 유쾌한 액션이 가득한 공연 ‘점프’티켓을 준다. 또한 체지방 분석 및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18만원부터 32만원까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은 서울프라자호텔(02-310-7710)로 가면 된다. 뮤지컬 티켓 값만 내면 호텔 숙박은 덤이다. 공연 티켓 2장과 호텔 1박 등을 묶어 16만원. 또 시티투어·서울n타워 입장권과 숙박을 묶어 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정말 특급 호텔에서 이런 가격에 쉴 수 있나 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02-710-7185)은 트윈룸과 무료음료 쿠폰, 사우나 할인, 체크아웃 연장 등을 포함해 7만 6200원.임피리얼팰리스호텔(02-3440-8010)은 고급스러운 슈페리얼 객실에서 이틀 동안 지낼 수 있는 패키지를 20만원,밀레니엄서울힐튼(02-317-3000)은 딜럭스 룸을 포함해 10만원에 판매한다. ‘결혼 안하니’란 소리가 듣기 싫은 싱글이라면 라마다서울호텔(02-6202-2000)을 추천한다.8만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조식, 생맥주뿐 아니라 호텔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 곳곳에 축제가 휘영청~ 뜨는구나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가득하다. 지하철 4호선으로 갈 수 있는 서울랜드에는 한가위 연휴동안 풍성한 민속 공연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의 전통 길쌈놀이와 흥겨운 타악기 연주, 모든 관람객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또한 고객들이 참여해 추석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풍성한 오곡백과를 받아갈 수 있는 ‘추석! 익스 퀴즈 米(미)’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가을꽃인 국화의 진한 향기가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국화거리´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서울랜드의 가을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에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연다. 올해는 손님들의 참여를 대폭 늘린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민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줄타기 놀이부터 접시돌리기, 땅재주 등 신명나는 남사당 놀이와 퓨전 타악 공연이 한가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민속 운동회’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섯 가지 민속놀이를 잘하는 가족을 뽑아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 준다.(031)320-5000,www.everland.com 롯데월드는 한가위 연휴동안 ‘한가위 민속축제 한마당’을 연다. 외줄타기, 마당놀이 등 전통행사와 함께 인기가수들이 꾸미는 ‘한가위 큰잔치’뿐 아니라 고객들이 참여하는 송편만들기, 떡메치기, 새끼꼬기 대회 등 재미난 이벤트가 가득하다. 또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고객참여 민속 이벤트와 함께 경기민요공연과 판소리, 재담 소리극 등 명창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흥겨움을 더한다. 가족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인 가족 자유이용권이 6만원,4인가족권이 7만 5000원으로 30%이상 할인해준다.(02)411-2000,www.lotteworld.com 이밖에도 63시티는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흥겨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 전시 ‘신바람 놀이터’를 오는 30일부터 10월11일까지 63빌딩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신바람 놀이터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들이 추석과 연관된 다채로운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02)789-5663,www.63.co.kr. 이외에도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kr)는 이번 추석 연휴에 제기차기 대회, 사랑의 송편 나눠주기, 품바공연, 윷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 놀이 대회를 연다. 테마온천 아산스파비스(041-539-2080,www.spavis.co.kr)는 추석연휴 귀성객을 대상으로 3인이상 가족동반시 20% 할인을 해주는 특별 행사를 열며 무주리조트(063-322-9000,www.mujuresort.com)는 추석 연휴에 탁 트인 만선광장에서 다양한 민속놀이뿐 아니라 저녁에는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한가위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또 경기도 이천의 이천 테르메덴 온천리조트(031-645-2000,www.termeden.com)는 추석을 맞아 아토피 등 각종 질병 부위를 치료한다는 신비의 물고기 ‘닥터피시’와 함께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재미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 터키의 뜨거운 온천에서 닥터 피시가 피부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 한가위는 땅 위에서만 아니라 코엑스 아쿠아리움(02-6002-6200,www.coexaqua.co.kr)의 물속에서도 펼쳐진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다이버들이 시원하게 그네와 널뛰기는 물론 투호시합도 벌인다.
  • 서울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상황실 운영

    서울시가 추석연휴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3707-9133)을 가동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서는 휴일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을 24시간 안내한다.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진료 안내반이 운영돼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 진료가 가능한 곳은 시가 지정한 응급의료기관 56곳과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응급실 등이다. 또 여건상 진료 기관이 부족한 지역은 해당 자치구 보건소에서 진료반을 운영한다. 이번 연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인턴기자 모집

    [사고] 서울신문 인턴기자 모집

    ●서류접수 : 추석연휴를 감안하여 10월9일(월) 18:00까지 마감을 연장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www.seoul.co.kr) ●1차합격자 발표 : 10월18일(수) 이후 서울신문 지상 및 홈페이지 ●문의사항 : 경영전략실 전략기획부 인사팀(2000-9522~5) (Email:insa@seoul.co.kr)
  • 넌 고향가니? 난 몸에 투자한다

    넌 고향가니? 난 몸에 투자한다

    여우야, 추석 연휴 동안 뭐할 거니? 길게는 9일까지 쓸 수 있는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고향에 가거나, 친구와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집에서 푹 쉬기도 하고…. 많은 계획이 있지만 예뻐지기 위해 준비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소위 ‘잘나가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예약이 꽉 찬 것이 그에 대한 방증이다. 매해 휴가, 연휴 고객이 20%씩 증가하고 있다는 C피부과는 이미 예약이 끝났고, 고객의 요구로 3일 연장영업을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긴 연휴동안 눈, 코 수술은 물론 미세지방이식수술, 전신마취가 필요한 가슴성형, 힙업, 지방흡입, 안면윤곽 수술까지도 가능하다. # 20대-점, 잡티 제거 보통 점을 빼는 것은 1회에 모든 시술이 끝나는 간단한 과정이다. 보통 개당 1만원선. 잡티 제거에는 IPL과 엔디야그 방식의 색소분해 레이저 시술을 사용한다. 증상에 따라 1회에서 3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위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IPL의 경우 보통 3회 100만원 정도다. 쌍거풀의 경우 시술법과 가격이 워낙 다양하다. 보통 절개를 하지 않는 매몰법은 금방 붓기가 빠져 연휴기간 동안 할 수 있다.100만∼150만원선. 코수술의 경우 부위별로 다 다르며 80만원에서 400만원까지다. # 30대-필링과 필러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에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를 위해 필링 시술을 많이 한다. 특히 30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필링의 가격은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필링 재료와 박피되는 깊이에 따른 것이다. 필러는 팔자주름과 턱선, 꺼진 이마에 많이 이용된다. 필러의 주입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보통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다. 유방확대 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500만∼10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수술 후 1∼2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 40대-주름제거와 탄력시술 기미, 검버섯 등 색소성 질환과 주름, 탄력 등에 동시 효과가 있는 프락셀이나 폴라리스가 가능하다. 프락셀은 국소마취를 통해 간단히 시술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레이저 기술이다. 폴라리스는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다는 게 장점. 주름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있다. 남자들은 모낭이식술과 같은 탈모시술을 감행하기도 하는데 시술비용은 500만원선으로 알려져 있다. # 이밖에도 미세지방이식수술은 최근 성형수술의 새로운 트렌드이다. 배, 허벅지 등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분의 지방세포를 채취하고 정제해 다시 얼굴에 주사한다. 이마, 관자놀이, 볼, 팔자주름, 턱끝 부분에 주입하면 얼굴에 볼륨감과 입체감 등을 줄 수 있다. 이식된 지방이 흡수될 수 있어,3개월 후 흡수 정도를 판단한 뒤 추가 주입을 한다. 약간의 붓기는 일주일 안에 가라앉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CNP차앤박피부과 박연호 원장·가가성형외과 신근식 원장·아이미미용성형그룹 정인선 원장
  • 중고생들 빼앗긴 한가위

    중고생들 빼앗긴 한가위

    고3 수험생 조모(18·서울 목동)양은 이번 추석에 충북 제천의 큰집에 가는 것을 포기했다. 대신 학원 특강에 등록했다. 조양은 “중간고사가 끝나긴 했지만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 영역 점수가 계속 낮게 나와 집중적으로 특강을 듣기로 했다.”면서 “친구들 중에도 추석을 학원에서 보내려는 애들이 많다.”고 했다. 딸의 공부를 지원하기 위해 조양의 어머니도 계획을 바꿔 서울에 남기로 했다. 중3 서모(15·경기도 분당)양도 올 추석에는 대구 할머니댁에 가지 않는다. 이달 말 외국어고 시험을 앞두고 학원에서 10월3일부터 5일까지 추석특강이 있다. 서양은 “외고 입시가 이달 말이고 중간고사도 끝나지 않았다. 외고를 준비하는 애들 중 시골에 가는 경우는 절반도 안될 것”이라고 했다.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실력보강의 기회로 삼으려는 중고생들로 학원가가 때아닌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대목을 잡으려는 입시학원들의 계산도 맞아떨어졌다. 수험생 입장에서 이번 주말부터 계산하면 추석의 마지막까지 최소 7일(30·1·3·5·6·7·8일)이 확보된다. 서울 강남 대치동과 목동, 노량진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에는 ‘추석 프로젝트 특강’‘추석 원샷특강’‘단기 속성강의’ 등 다양한 이름의 강의들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서울 노량진 A학원에는 새벽부터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다음달 3일과 5~8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되는 단기 추석특강에서 유명 강사의 수업을 등록하려는 학생들이었다. 대기표만 2000장이 넘게 배포됐다. 학원 관계자는 “인기 강사의 특강은 등록 첫날 오전에 마감됐다.”고 전했다. 고향이 대전인 재수생 정모(20)씨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회탐구 영역 수강증을 끊었다.“고3들까지 학원가로 대거 몰려 수강 접수창구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최고 인기 강사의 강의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추석 동안 5점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인기 있는 과목은 단기특강의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이다. 대치동 강남M학원의 ‘추석 5일 완성반’은 지난주 이미 사회탐구가 마감됐고 과학탐구도 90% 정도 찼다. 학원측은 “사탐과 과탐은 학생들이 소위 몰아치기만으로 성적이 비교적 많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목동 등지에서는 학생을 10,15명 단위로 묶어 가르치는 ‘소그룹 추석 특강’이 인기다. 목동 S학원은 추석연휴 5일간 6시간씩 과목당 총 30시간의 집중강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급기야 일부 인터넷 게시판에는 ‘○○학원 ○○○ 강사의 추석 수강증 웃돈 주고 삽니다.’는 글까지 등장했다. 목동 S학원 관계자는 “한 과목을 며칠에 몰아 집중적으로 강의할 경우 학생이 배웠던 것을 잊지 않는 등 학습효과도 크다.”면서 “특히 중위권 학생은 소그룹 집중 강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특강 무용론’도 나온다. 목동에서 10년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보습학원 원장은 “단기특강은 학생의 조급한 마음과 학원의 상업적인 계산이 만난 것일 뿐 경험상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면서 “조급함을 벗고 쉴 때는 푹 쉬어 주는 것도 수험생에게 필요한 공부법”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이재훈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부산 재래시장 추석연휴 공동세일

    “재래시장도 백화점처럼 세일합니다.” 부산지역 재래시장들이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공동세일을 실시한다.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부산진시장, 평화시장 등 23개 재래시장이 백화점이나 할인점과 같이 세일에 나선다. 세일품목은 의류, 신발, 건어물, 선물세트 등 100여개 품목이며 정상가격의 5∼10%를 할인해 준다.
  • 다채로운 우리 전통문화 추석연휴 서울서 한마당

    다채로운 우리 전통문화 추석연휴 서울서 한마당

    추석 연휴동안 서울시내 곳곳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서울광장에서는 6일 오후 2시부터 ‘2006한가위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김덕수패 사물놀이, 이생강·정재만·안숙선·이춘희 등 전통국악공연의 명인들과 안치환, 김용우, 퓨전 타악그룹 공명 두드락 등이 출연한다.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씨가 줄타기를 보여준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5∼7일 휘모리잡가, 동춘서커스, 전통타악공연, 경기민요, 퓨전국악공연, 판소리 등 공연마당과 송편빚기, 다듬이질 등 체험마당이 열린다. 청계광장에서는 6일 풍물판굿강령탈춤, 경기민요, 수표교 다리밟기 등 민속공연과 비사치기, 고무줄, 망줍기, 널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5∼7일 세시풍속놀이 등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6일 마당극 ‘똥벼락·마당창극 ‘심청이는 외로워’ 등을 선보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추석에 빠지면 섭섭한 ‘성룡표 액션’

    ‘BB 프로젝트’는 ‘머리를 텅 비우고 볼’ 성룡 영화다운 유쾌하고 코믹한 액션물이다. 조폭과 싸움질이 더러 등장하긴 해도 총질이 없고, 핏물을 스크린에 뿌리지 않아 찜찜한 뒷맛을 남기지 않는다. 성룡-고천관 2인조 절도범과 함께 당당히 주연급으로 나오는 아기 매튜의 ‘연기’ 또한 즐겁다. 도박판에 푹 빠진 ‘뚱땅’(성룡)과 바람난 ‘난봉’(고천관)은 퇴역 금고털이인 ‘주인장’(허관문)의 지휘로 움직이는 절도범. 도둑질로 번 돈을 족족 도박과 여자에게 퍼붓는 이들은 늘 쪼들리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이들과 달리 착실하게 집에 돈을 쌓아둔 두목마저 금고를 털리면서 ‘아기 도둑’에까지 손을 댄다. 그러나 이들이 납치한 아기는 뉴스에 날만큼 유명한 억만장자의 빌리언달러 베이비였던 것. 아기의 천진난만함에 갈등하며 보살피던 2인조는 아기를 돌려주기로 결심하면서 극은 반전으로 돌입한다. 대역을 쓰지 않는 성룡은 이 영화에서도 천연액션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경찰이 덮친 도박장을 탈출할때 지그재그로 설치된 에어컨을 사뿐히 밟으면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신은 컴퓨터그래픽이 아닐까 싶을 만큼 대담하다. 품에 넣은 아기가 엄마젖으로 오인해 성룡의 젖을 빠는 장면 또한 대역을 쓰지 않았는데, 엄마를 그리는 아기와 아기를 지키려는 성룡의 실감나는 연기는 폭소를 자아낸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디트를 보는 인내를 발휘하면 어떻게 아기가 성룡의 젖을 그리 자연스럽게 빠는지 궁금증이 풀린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무더기로 개봉되는 영화 중 몇 안되는 외국 영화. 성룡과 ‘뉴 폴리스 스토리’를 만든 진목승 감독의 작품.28일 개봉.12세 관람가.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 새달 추석연휴 귀성 5일 귀경 7일 피하세요

    새달 추석연휴 귀성 5일 귀경 7일 피하세요

    올 추석연휴는 징검다리 휴일까지 합하면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다. 예년보다 긴 연휴로 귀성·귀경길 차량이 분산돼 교통사정에 숨통이 트일 법하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고속도로에서 죽치는 최대소요시간은 줄지만, 통행량 증가에 따라 평균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루평균 650만명 이동 예상 정부는 다음달 3∼8일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1일 관계기관 합동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하루 평균 650만명이 전국 각지를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통행량이 지난해 추석보다 4.2%, 평상시보다는 79%가량 늘 것으로 추정됐다. 건교부 임근열 사무관(종합교통기획팀)은 “고속도로의 최악의 정체현상은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지지만 연휴기간 중 전국 모든 도로의 평균 이동시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3500가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귀성차량 출발은 다음달 5일(50.4%)이 가장 많았고,6일과 4일은 각각 18.7%와 10.9%였다. 귀경길은 7일(36.2%),6일(26.4%)에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도로(승용차 기준)의 최대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사정이 나아질 전망이다. 귀성길은 ▲서울∼대전 4시간40분(지난해 4시간20분) ▲서울∼부산 8시간50분(9시간10분) ▲서울∼광주 7시간(7시간40분)으로 추정됐고, 귀경길은 ▲서울∼대전 5시간40분(7시간) ▲서울∼부산 9시간(10시간) ▲서울∼광주 7시간20분(7시간30분) 등이었다. ●새달 4일 경부고속도 버스 전용차로제 정부는 연휴 기간동안 고속·시외버스와 철도, 항공편 등 주요 교통수단의 운행을 평소보다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확장공사 중인 고속도로·국도의 13개 구간이 임시개통된다(표 참조). 다음달 4일 정오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되고, 다음달 4일 정오부터 6일 정오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IC 등에서 진입통제를, 양재·잠원·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된다. 다만 반포·서초IC의 P턴 진입은 가능하다. 귀경시에는 다음달 6일 정오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오산IC 등의 진입통제가 이뤄진다(그래프 참조).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추석연휴 ‘타짜’ 끝발 날릴까?

    추석연휴 ‘타짜’ 끝발 날릴까?

    올 하반기 충무로의 최대 기대작은 일찍부터 ‘타짜’(제작 싸이더스FNH·영화사 참)였다. 치밀함에 숨이 막히는 데뷔작(범죄의 재구성)을 던졌던 최동훈 감독, 탄탄한 연기력을 밑천으로 맹렬히 뻗어오르는 조승우, 늦깎이 재발견의 진맛을 보여주는 백윤식, 존재감이 곧 작품의 신뢰도로 연결되는 김혜수. 기실, 조합이 이쯤되면 덮어놓고 내용물에 대한 기대치가 끝점을 찍을 만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짜’는 그 기대의 수고로움이 헛되지 않은 완성도를 갖췄다.28일 개봉하는 영화는 규모를 들이대지 않고서도 관객을 압도할 수 있음을 증명한 탄탄한 드라마를 자랑한다. 도박판 줄타기의 긴장을 펼쳐내는 영화는 주인공 고니(조승우)가 타짜(속임수를 잘 쓰는 전문 도박꾼) 인생으로 들어서는 우연한 지점에서 출발점을 찍는다. 가난한 청년이 허름한 일터의 한구석에서 벌어지는 화투판에서 욕망의 느낌표를 찍어버린 이후 이야기는 중반을 넘어서도록 브레이크 없이 속도를 낸다. 누나의 위자료를 몽땅 사기도박단에게 털린 고니는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쫓아다니며 ‘꽃싸움’(화투)판에 몸을 던진다. 고니와 평경장을 구심점으로 거미줄처럼 얽히는 음모와 배신으로 드라마는 살을 붙여간다. 방대한 원작을 강력한 점성으로 스크린에 압축해낸 감독의 역량은 놀랍다. 화투판을 둘러싸고 줄기차게 명멸하는 등장인물들을 이분법 선악구도에 줄세우지 않고서도 긴장감을 더해가는 요령많은 음모극이 됐다. 이 영화의 최대 무기는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주인공으로 별개의 작품을 찍어도 좋을 만큼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해석됐다는 점이다. 원정도박에 나선 고니의 욕망에 기름을 붓는 정 마담 역의 김혜수는 기대 이상의 걸출한 수확이다. 영화는 원작의 이야기 얼개와 인물들을 평경장, 고니, 정 마담, 고니와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며 도박판에서 유일하게 소시민적 면모를 보이는 고광렬(유해진) 등 4인 중심구도로 틀을 짜나간다. 파국을 예견하면서도 승부욕을 잠재우지 못하는 고니, 진심과 가식의 모호한 경계에 선 정 마담과 달리 유해진은 현실감각을 대변하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흠잡을 데 없이 유쾌하다. 캐릭터에 따라 관점을 달리하는 영화의 상영시간은 2시간 20분. 원작 속 캐릭터들의 개성을 최대한 다양하게 분산하려 애쓴 흔적이 길어진 러닝타임에서 엿보인다. 쉼없이 인물 만화경을 펼쳐놓는 반복된 호흡 탓에 드라마의 요철이 주는 쾌감은 떨어진다. 범국민적인 소재가 범대중의 영화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지점이 바로 이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분히 반사회적인 소재를, 과장없이 휴머니티를 견지한 드라마로 일궈낸 장르적 성취만으로도 이 작품은 ‘잘 빠진’ 한국형 도박영화임에 틀림없다.18세 이상 관람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태국으로 허니문 신혼부부 쿠데타 ‘불똥’

    19일 밤 태국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의 불똥이 현지 여행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와 일반관광객에게로 튀고 있다. 특히 윤달이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 신혼여행객이 폭증하는데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광객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태국 정정불안이 심화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방콕행 250석 중 40석 무더기 취소 20일 국내 여행사들에는 태국 쿠데타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새벽부터 태국 쿠데타 소식이 알려진데다 외교통상부가 이날 오전 태국 전역을 여행경보 제2단계인 ‘여행주의’ 지역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행사에는 아침 일찍부터 신혼여행객 등을 중심으로 예약된 태국 여행이 안전한지 묻거나 빈탄, 사이판, 괌 등으로 여행지를 바꾸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이어졌다.A여행사 동남아팀 직원은 “아침부터 태국 여행의 안전 여부를 묻는 전화가 쏟아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다행히 평온하다는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예약 취소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35분 방콕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KE651편은 예약된 250석 중 40석이 취소됐다. 이날 하루 아시아나항공에도 9월 말까지 서울∼방콕간 예약자 중 104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전까지만 해도 예약 취소가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오후 들어 각 여행사에서 단체로 취소 요청이 쏟아졌다. 현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겠지만 예약 취소는 앞으로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을 목적으로 태국을 찾은 우리나라 국민은 56만 5772명으로 중국 163만 7569명, 일본 101만 8562명에 이어 세 번째였다. 올 상반기에만도 38만 4494명이 태국을 다녀왔다. ●결혼러시에 추석여행까지 대체 항공편도 만석 그러나 대체 여행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30일 태국 방콕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던 권정호(30)씨는 이날 종일 여행사와 전화통을 붙들고 씨름을 했다. 괜찮다는 여행지는 이미 좌석이 모두 꽉 찬 상태였다. 권씨는 “위험하다며 부모님께서 먼저 신혼여행지를 바꾸라고 성화를 하셨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대체수단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방콕으로 가야겠지만 평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이 엉망이 될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번 주말부터 결혼시장이 ‘제2의 성수기’로 들어서면서 정씨와 같은 취소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21일로 윤달이 끝나는 통에 미뤄뒀던 결혼식이 예식장마다 줄을 서 있다. 게다가 이례적으로 긴 추석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여행수요도 포화 상태다. 대체 여행지를 찾기도 어려운 것이다. ●여행 취소해도 전액 환불 불가능 이런 가운데 ‘불안’을 이유로 여행자가 태국 여행을 포기하더라도 100% 환불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외교부가 발령하는 여행규제 조치인 유의→주의→제한→금지 등 4단계 중 3단계 이상일 경우 전액을 환불하도록 규정해 놓았는데 아직 ‘주의’ 단계”라면서 “지금 상황으로는 정정 불안을 이유로 소비자가 1주일 전 여행을 포기하더라도 20% 정도의 취소 비용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김준석 기자 whoami@seoul.co.kr
  • 연차휴가 늪에 빠진 샐러리맨들

    바쁘게 하루하루 살다 보면 법으로 보장된 연차휴가를 제 때 쓰기 어려운 게 직장인들의 현실. 하지만 못간 휴가를 돈으로 보상해 줘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적잖은 비용부담으로 이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9·10월은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휴가사용 촉진기간이어서 요즘 기업마다 연차휴가 소진을 둘러싸고 진통이 적잖다. 일부 기업들은 10월1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근무일을 연차휴가를 떨어버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사실상 ‘강제휴가’를 적용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일 때문에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은 자칫 휴가도 못가고 수당도 못 받게 생겼다며 볼멘 소리를 낸다. ●징검다리 근무일 무조건 써라? 국내 유명 이동통신사 영업사원 A(29)씨는 지난달 말 인사팀의 공문을 받고 깜짝 놀랐다. 일요일(10월1일)-개천절(3일)-추석연휴(5∼8일) 사이에 낀 2일과 4일을 연차휴가일로 등록할 테니 무조건 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장 팀장은 “대체 인력이 없으니 그냥 일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A씨는 꼬박 이틀의 연차를 쓰면서 일은 일대로 하게 됐다. 노사간 서면 합의를 전제로 징검다리 연휴에 끼인 근무일을 연차로 일괄 소진할 수는 있지만 A씨의 회사는 노조와 합의도 하지 않았다. 결국 노조의 반발로 이 공문은 취소됐지만 한참 동안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A씨는 “현장 일을 하면 눈치가 보여 연차 쓰기가 거의 불가능한데 회사에서 꼼수를 쓰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여름휴가를 연차로 대체하라니… 유통회사에 다니는 B(31)씨는 연차 15일 중 6일을 여름휴가로 바꿔치기해야 한다. 지난해 7월 주5일 근무제가 적용되면서 사측은 당초 3일간이던 여름휴가를 없애고 대신 연차휴가 6일을 무조건 여름휴가로 대체하라고 지시했다. 여름에 연차로 쓰지 않으면 이듬해 대체수당은 물건너가게 된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시기를 정해 연차휴가를 강제로 적용하면 불법이지만 B씨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회사 방침에 따라야 했다.“멀쩡한 연차휴가가 15일에서 9일로 줄어든 것 아닙니까. 안 그래도 업무에 바빠 연차를 쓸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정말 힘 빠집니다.” ●”나도 안가니 너희도 가지마” 유명 전자회사의 영업사원 C(34)씨는 일 욕심 많은 팀장을 만난 죄로 연차를 쓰지 못했다. 팀장은 종종 팀원들에게 농담처럼 “목표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휴가를 쓰겠나. 목표를 달성하면 그때 쓰자.”고 말해 왔다. 이 때문에 연차는커녕 정기휴가조차 겨울이 돼서야 겨우 사흘 다녀온 적도 있었다.C씨는 “팀장은 ‘나도 안가니 너희도 가지 말라.’는 식이었다.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를 팀장의 성향 때문에 못 가는 게 억울했지만 아무도 반항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24시간 대기조 연차는 꿈 서비스가 빠르기로 소문난 보험회사에 다니는 D(31)씨는 최근 연차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고스란히 이를 반납해야 했다. 보상을 맡고 있는 그가 담당하는 병원으로 가입자가 들어오면 1주일씩 보상 처리에 매달려야 하는 탓이다. 사고는 예고 없이 접수되기 때문에 연차 사용은 무산되기 일쑤다. 그는 “고객만족 시스템만 있을 뿐 직원들이 휴가를 쓸 수 있게 배려해 주는 시스템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일단 사원들의 복지를 강조한다. 웅진식품 정진서(36) 인사과장은 “회사로서도 연차를 활용해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의욕을 얻게 하는 게 목표다. 동료에게 연차 사용에 따른 피해를 주지 않도록 업무를 분담하고 한달에 한번, 또는 꼭 필요한 날 연차를 써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부 임금근로시간정책팀 김양현 팀장은 “장시간 근로가 미덕인 시대는 가고 적절한 휴가와 재충전이 필수인 시대가 왔기 때문에 사측은 최대한 연차휴가를 사용할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고 노동자들은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아야 한다. 만약 사측이 법에 저촉되는 규정을 강요할 경우 노동부 감독관에게 권리규제요청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주5일시대 바뀐 휴가제도 ‘촉진제’ 도입 사용안해도 수당없어 올 7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주5일 근무가 확대됐지만 함께 바뀐 연차휴가제의 내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아 곳곳에서 혼선이 일고 있다. ●연차휴가 일수는 종전과 비슷 개정 근로기준법은 ▲매년 근무일의 80% 이상 출근한 노동자에게 15일의 연차휴가를 주고 ▲3년차부터 2년마다 1일씩 추가하도록 규정(주5일 사업장에만 적용)하고 있다.종전에는 ▲100% 출근하면 10일,90% 이상 출근하면 8일의 휴가를 준 뒤 2년차부터 1년마다 1일씩 늘었다. ●대체수당은 종전과 큰 차이 개정법에 추가된 ‘휴가사용촉진제도’는 사용자가 매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남은 연차 일수를 공지하고 ‘10일 이내에 구체적인 연차 사용 계획을 제출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가 연차를 쓰지 않으면 이듬해 대체수당을 안줘도 된다고 규정한다.종전에는 연차휴가를 소진하지 못하면 이듬해 수당으로 줬다. 올 추석처럼 연휴 사이에 낀 근무일을 노사 합의하에 연차휴가로 지정하는 ‘유급휴가 대체조항’도 있다.근무 효율이 떨어지는 징검다리 근무일에 단체로 연차휴가를 쓰는 제도다. 한편 하계·동계휴가는 노사간 합의에 의해 주어지는 약정휴가로 연차와는 다른 개념이다.이 때문에 약정휴가를 연차휴가로 대체하도록 강제할 수 없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추석연휴 새달 3~6일 KTX 하루8편씩 증편

    한국철도공사는 본격적인 추석 귀성이 이뤄지는 새달 3∼6일 경부선 6편과 호남선 2편 등 하루 8편의 KTX를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추입되는 열차의 승차권은 21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역과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철도공사는 또 새달 3∼8일 KTX와 새마을호에 객차 1량에 5명씩 입석승차권을 판매한다. 귀경이 집중되는 새달 8∼9일 인천·수원·안산·일산·의정부 방면 수도권 전철은 도착역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美産 쇠고기 새달 3년만에 시판 재개

    [경제정책 돋보기] 美産 쇠고기 새달 3년만에 시판 재개

    광우병 파동으로 시장에서 사라졌던 미국산 쇠고기가 3년 만에 수입된다. 다음달 추석연휴를 전후해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쇠고기가 시판되면 식당과 정육점, 단체 급식업체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면서 한우값 하락 등 국내 축산농가들의 적잖은 피해가 예상된다. 고급육 생산을 통한 한우 고기의 차별화와 부정유통 방지 대책 등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산, 호주산 밀어내고 독주 예상 미국산 쇠고기의 등장으로 국내 수입 쇠고기시장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현재는 호주산이 미국산이 퇴출된 틈을 타 3년째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쇠고기 수입물량 9만 4000t중 호주산이 69.8%이다. 미국산 쇠고기가 시판되던 2003년에는 미국산이 68%를 차지했다. 수의과학원은 “값싸고 연한 미국산이 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수 출하로 한우값 하락, 돼지·닭도 연쇄 타격 미국산 쇠고기 시판까지 한 달여가 남았지만, 벌써부터 농가들이 가격 하락을 우려해 소를 내다팔면서 산지 소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가 불거진 지난달 말부터 홍수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우협회 장기선 부장은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등에 도축물량이 몰리고 있고, 산지 소값은 지난해 이맘 때보다 70만∼80만원 떨어졌다.”고 밝혔다. 장 부장은 “미국산 쇠고기가 시장에 안착하는 내년 이후 150만원 정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조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한우 산지가격(수소 600㎏ 기준)은 434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6% 떨어졌다. 정민국 농경연 축산관측팀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도축 마릿수 증가로 11월까지 최대 10.8%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도 덩달아 하락할 전망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비싼 한우 고기 대신 돼지·닭고기를 찾았던 소비자 수요가 미국산 쇠고기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호응 여부 불투명 이번에 수입될 미국산 쇠고기에는 인기를 끌었던 뼈 붙은 갈빗살(LA갈비)과 횡경막(안창살), 꼬리 등이 제외된다. 때문에 소비자 호응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2003년 당시 전체 수입물량 19만 9443t중 LA갈비가 68%를 차지했다.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는 “2003년 절반인 10만t 미만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것도 변수로 지적됐다. 그러나 유통 전문가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뛰어난 ‘가격 대비 효과’를 들며 소비가 늘어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예측한다. C수입업체 관계자는 “업체들이 뼈 없는 갈빗살과 목살 중심으로 수입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미국산 쇠고기 예상소비자가격이 현재 호주산(1등급 500g기준 2만 2000원)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우 품질 고급화, 미국산 한우 둔갑 차단 대책 추진 정부는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급화·차별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역별 우수브랜드를 육성하고, 인공수정 확대 등을 통해 1등급 이상 한우 고기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비싼 한우 고기로 둔갑해 부정유통되는 것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영업장 면적 300㎡ 이상 음식점은 메뉴판에 쇠고기 원산지와 종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한 ‘식육원산지표시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도 내년 이후 정착시키고, 쇠고기 유전자감별법을 일반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Local] 풍기·봉화, 지역축제 추석특수

    추석연휴(10월5∼8일)를 앞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하는 경북 영주시는 벌써 축제 분위기에 고조돼 있다. 추석 이후 축제가 열렸던 지난 해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역시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송이축제’를 개최하는 봉화군도 추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이 지난해 23만명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3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송이 작황도 평년작 이상으로 기대돼 매출액이 지난해 100억원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 MK, ‘비상경영’ 인사 단행

    MK, ‘비상경영’ 인사 단행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MK) 회장이 1일 ‘비상경영´ 체제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내치는가 싶었던 박정인(63) 현대모비스 고문을 다시 그룹으로 불러들이고, 중용했던 이전갑(59) 부회장은 1년 반만에 계열사로 발령냈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경영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비자금 사건’으로 큰 시련을 겪으면서 선굵은 2인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데 따른 ‘병풍 인사’라는 시각도 있다. 그룹은 이날 박 고문을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담당 부회장으로, 그 자리에 있던 이 부회장은 현대파워텍 부회장으로 발령냈다. 또 김재일(58) 현대다이모스 사장을 신설된 현대차 북미총괄담당 사장으로 임명하고, 배원기(49) 현대차 경영지원본부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박 부회장의 ‘화려한 컴백’.MK는 지난해 가을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박 부회장을 현대모비스 회장에서 고문으로 발령냈다. 박 부회장은 잘 알려진 대로 MK의 창업 동지다. 1969년 현대차 경리부로 입사해 MK와 동고동락하며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현대차써비스 등을 함께 만들었다. MK는 그러나 당시 박 회장뿐 아니라 환갑이 넘은 1940년대생 임원들을 과감히 뒷선으로 물러앉혔다. 때문에 세대교체를 통해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 체제를 구축하고 후계 승계구도를 마무리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같은 ‘구상’은 올 들어 갑자기 터진 불법 비자금 사건으로 차질을 빚었다. 2000년 ‘경영권 분쟁´ 이후 최대 시련이라 할 수 있는 비자금 사건을 겪으면서 그룹의 바람막이가 될 수 있는 굵직한 조력자가 절실해지면서 박 부회장을 다시 불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부회장은 산전수전 다 겪은 전형적인 현대맨이다. 반면 이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무색무취 스타일이다. 게다가 박 부회장은 시스템 경영으로 현대모비스를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키워냈다.MK가 보석으로 풀려난 직후 국민들에게 “효율적인 시스템 경영을 하겠다.”고 한 약속과도 부합한다. 현대정공 출신의 ‘해외영업통’ 김 사장을 신설된 북미총괄팀에 앉힌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북미시장 쟁탈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영업일선에서 물러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MK의 ‘총애’를 받아왔다. 올 3월 MK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배 전무는 상무 중에서 유일하게 승진해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추석 열차표 19~21일 예매

    한국철도공사는 올 추석연휴기간(10월3∼8일) 열차승차권 예매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노선별로는 ▲경부선과 경부지선(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19일 ▲호남·전라·군산선 20일 ▲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은 21일이다. 예매는 창구와 인터넷 예약이 각각 50%이고, 창구예매는 오전 9시부터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역이나 여행사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철도공사 홈페이지(korail.go.kr)와 철도회원 홈페이지(qubi.com)에서 신청 순으로 발매된다. 표는 1인당 왕복 12장까지 살 수 있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1시부터 30일 밤 12시까지 대금을 결제하거나 구입해야 한다. 이 기간에 구매 또는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기간에 남은 승차권은 21일 오후 1시부터 재발매된다. 한편 철도공사는 추석수송기간에 좌석이 매진된 KTX와 새마을호에 대해 입석승차권을 발매키로 했다.단 입석승차권은 역 창구에서만 발매하고 추석예매기간과 별도로 발매일자를 고지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책하고 영어도 배우고

    “영어 배우기, 누구든 아무 때나 공원으로 나들이 나오세요.”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온 가족이 산책과 놀이를 즐기면서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험공원을 조성했다. 서초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영어체험공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 시민의 숲 옆에 자리한 영어체험공원은 이미 문을 연 다른 지역의 영어마을이 단기간 합숙하며 주로 학생들이 입소할 수 있는 것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초구와 자매결연한 뉴욕 맨해튼 보로에서 교사선발에 자문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 질 높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실내를 다채롭게 꾸몄다. 등장 인물들을 주제로 한 5개 체험공간과 3개의 야외교실을 만들었다. 틱택(Tic-Tac) 시계방에서는 영어로 우리와 친숙한 시계의 원리를 과학실험을 통해 가르친다.먀우먀우(Meow-Meow) 고양이방에선 역시 동화에 등장하는 호기심 많은 체셔 고양이를 본떠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미권 국가의 놀이 문화를 익혀준다. ‘잠자는 방’(Sleeping-House)에 가면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아트우 크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마술사의 모자 모양을 한 ‘비기 빅 햇’(Biggie-Big Hat)에서는 인형극, 음악 등 공연이, 녹색머리 동굴(Green-Hair Cave)에서는 신기한 나라로 들어가는 장면처럼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야외 수업에서는 다양한 도구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다가서면 인사하는 수다쟁이꽃(Blah-Blah)을 통해 자기소개와 인사법을 배운다. 날아가는 통나무(Flying Log)에서는 통나무를 타고 지구촌을 돌아보고 여행 때 필요한 회화와 필수단어·문장을 배울 수 있다. 퍼즐 동물 악기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6개 코너도 따로 마련된다. 공원 곳곳에서는 여행자, 사진가, 리포터, 경찰관 등으로 분장한 6명의 원어민 출연자를 통해 실감나는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다양한 스포츠와 게임 등을 즐기며 신체 움직임, 지시어와 관련된 표현을 체득할 수도 있다. 서초영어체험공원은 정기 휴무인 월요일과 설날, 추석연휴를 빼고 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 문을 연다. 입장료는 평일과 주말, 개인과 단체 등으로 구분해 5000∼1만원선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녀에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요일별로 특화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계절과 시기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수준별 교육에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내년추석 국내선 항공권 예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후 2시부터 내년 추석연휴 국내선 항공권 예약을 받는다. 대한항공의 예약가능 날짜는 내년 9월29일∼10월9일(11일간)이며 김포∼대구 노선을 제외한 국내선 정기편 전 좌석이 대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0월2일∼10일(9일간)이며 김포∼목포, 김포∼대구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 예약을 받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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