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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한가위 대목/중저가 상품으로 “승부수”

    ◎13∼18일 영업시간 1시간씩 연장/특판대리점 설치·무료배달 등 서비스/여성전용 주차장 확대·드라이브 인 매장 개설도 추석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이에 따라 백화점과 재래시장은 물론 시중 소매상가에 이르기까지 식품과 주류·가정잡화 등을 중심으로 대목을 겨냥한 추석선물 판촉전이 뜨겁게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올 추석은 정부의 강력한 물가안정 정책과 가격인하 유도 및 이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비교적 가족중심의 조용하고 실속있는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백화점을 중심으로한 유통업계에서도 3만∼6만원 안팎의 실용적인 중저가 상품류를 중심으로 추석선물 판촉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 추석은 또한 19년만에 부활된 금액상품권·물품상품권·선불카드 등 각종 상품권의 발매로 인해 전통적인 선물세트도 매출감소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백화점업계에서는 갈비와 정육·청과·생선등 해마다 선물용으로 높은 매출규모를 보여온 농·수·축산물 선물세트의 비중을 20∼30%까지 줄이는 동시에 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와함께 백화점별로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나오지 않고도 원하는 상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 받을 수 있는 통신판매를 강화하고 주요도시에 특판 대리점을 설치,예약주문을 받는가하면 매장마다 제수용품전과 가격대별 선물세트 종합전시장을 마련했다.또 근거리 무료배달,무료포장,여성전용 주차장 확대,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매장개설,지하철티켓과 고향가는 길 우회도로 안내지도 무료증정 등 추석상품 매출 극대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별 한가위 선물 큰잔치는 대부분 9일부터 시작돼 19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중 13일부터 18일까지는 백화점마다 30분∼1시간씩 영업시간을 연장한다.한편 백화점별로 준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가위 주요 선물상품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 ◆롯데=봉개꿀 4만9천원,수삼왕특세트 9만원,홍삼선물세트 특3호 10만8천원,젓갈특선1호 4만원,한아름김세트 5만원,철원DMZ쌀 7만1천원,갈비정육특호세트 9만2천원,전통명주 특선매호 5만9천원,윈저지갑벨트세트 4만2천원,입센로랑 스카프 4만9천5백원,강원도 토종꿀 12만원. ◆미도파=보신종합세트(6㎏)10만원,제주옥돔(4㎏)11만6천원,궁실한과바구니세트(대)6만원,영광굴비세트(10마리)10만원,호도·잣종합2호 3만6천원,1등검사김(3속)2만7천원,오양젓갈1호 5만7천원,식용유세트 5만7천원,참치선물세트 2만8천원,사과세트 4만∼5만5천원. ◆뉴코아=갈비정육세트(2.9㎏)5만9천원,한우안심한마리세트(6.6㎏)16만5천원,옥도미(3.5㎏)10만원,굴비세트(중)13만원부터,수삼세트(1㎏)12만원,호두 잣 아몬드세트(특1호)6만원,한과바구니세트 5만원부터 주문제작,신고배(15㎏)4만5천∼6만원,아오리사과(15㎏)3만∼3만5천원,칠보부부은수저세트 8만원. ◆삼풍=전통민속주세트 2만4천∼7만원,토종꿀 한과세트 6만3천원,순식물성미용세트 1만9천5백∼2만4천원,지갑벨트세트 5만3천원,와이셔츠 넥타이세트 8만7천원,성인용 내의세트 1만5천∼3만5천원,마사지기 5만2천원,유아용 한복 3만5천∼10만원.
  • 추석선물주문 PC통신 이용 급증/「서비스 코너」에 하루 1천5백건

    ◎주문에서 배달까지 PC로 처리 『한가위 선물은 PC통신으로 편리하게 주문하세요』 추석이 다가오면서 천리안과 하이텔 등 PC통신망의 「주문서비스」 코너에는 선물을 주문하는 이용자들로 붐비고 있다.특히 지난달 1일부터 국내 백화점 가운데 유일하게 PC통신 천리안으로 제공되는 「신세계백화점 주문서비스」에는 8월 한달동안 2만1천건이 이용됐고 최근들어서는 하루평균 1천5백건의 이용량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백화점 주문서비스의 이용이 급증하는 것은 1백여종의 상품 실물사진이 컴퓨터화면에 소개되고 PC통신 이용자가 주문에서 배달까지를 컴퓨터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또한 서비스 품목도 가전제품과 가정용잡화,화장품 등으로 다양한데다 추석 선물용으로 적당한 굴비세트·백설스팸·국향1호 등 30여종의 중저가 상품도 나와 있어 당분간 PC주문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체성회(회장 김군회)가 천리안과 하이텔에 제공중인 「특산물 우편주문판매」코너도 요즘들어 부쩍 이용자가 늘고 있다.
  • 추석선물 부조리 금융권 특별점검/은감원

    은행감독원은 7일 1,2금융권의 66개 영업점을 무작위로 뽑아 추석절 선물 및 업무관련 금품수수 등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추석을 앞두고 상품권을 이용한 부조리가 성행한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다. 은행감독원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전 금융기관대표자들에게 임직원 상호간은 물론 거래처와 추석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시달했었다.
  • 추석 선물은 불우이웃에게(사설)

    추석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전래의 속담이 있을만큼 추석은 우리 겨레에게 있어 풍요를 상징하는 명절이다. 이 풍요의 명절이 가능한 것은 추석이 수확의 계절을 기리는 데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이웃간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 때문이다.자신이 정성들여 가꾸고 거둔 곡식과 과일을 이웃과 함께 맛보는 이 아름다운 풍습은 추석을 명절로 삼아 쇠기 시작한 신라때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전통적 미풍인 추석선물이 변질돼 뇌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오늘의 우리현실이다.따뜻한 마음의 선물 대신 두툼한 봉투와 고액의 상품이 이권을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같은 것이 정부차원에서 펼쳐지기도 한다.올해도 정부는 공직사회의 뇌물성 선물수수에 대한 집중감찰을 지난 5일부터 이미 시작했다.22일까지 계속될 이번 감찰기간동안 감사원과 내무부의 특별요원 50명이 공직사회를 대상으로 암행감찰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경기가 활성화된데다 상품권발행이 자율화되어 뇌물성 선물 주고받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각 백화점의 상품권매출액이 9월들어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한다.우려되는 현상이다. 굳이 뇌물이 아니라 하더라도 지나친 추석선물 주고받기는 과소비를 유도하고 물가를 불안정하게 만든다.우리사회의 과소비풍조는 이미 위험수준에 도달해 있다.더욱이 유난스러운 지난 여름의 가뭄탓으로 물가안정의 기본인 농수산물가격이 불안한 상태다. 추석명절의 뜻은 살리되 과소비를 자제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뇌물성 선물을 주고받는 대신 진실로 선물이 필요한 불우한 이웃들을 생각해야 할 때가 바로 추석명절이다.앞서 말한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은 한가위 둥근 달이 온누리에 고루 비치듯 가진 것을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눈 우리 겨레의 따뜻한 심성이 담긴 것이다. 과소비를 염려할 만큼 형편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주위엔 아직도 불우 이웃들이 많다.그럼에도 해가 갈수록 양로원·고아원·장애자보호시설등 사회복지시설을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한산해지고 있고 그들을 돕기 위한 창구의 성금접수실적도 부진해지고 있다. 물론 불우이웃문제가 국민의 성금이나 일시적인 관심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구조적인 해결대책이 국가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그러나 국가차원의 노력 이전에 필요한 것이 더불어 사는 사랑의 실천이다.「추석선물」의 전통적인 미풍은 바로 그런 정신의 표현이다.불우이웃돕기로 오늘에 되살려야 할 정신이다.
  • 추석선물/쇠갈비세트 최고인기/소비자 4백85명대상 조사

    ◎건강식품·지역특산품·상품권순/가격은 5만원대가 37%로 1위 올 추석 받고 싶은 선물은 1위가 갈비및 정육류,2위가 건강식품류,3위가 지역특산물세트 등으로 다른 명절과 같이 식품위주의 품목들이 여전히 인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이 주부모니터 10명을 동원,서울에 거주하는 20∼50대 소비자 4백85명을 대상으로 가진 추석선물선호도설문조사 결과로 전체응답자의 21.4%인 1백4명이 갈비·정육을,18.8%는 토종꿀·영지버섯·건인삼세트등의 건강식품류를,16.1%는 제주 옥도미,청송 햇사과,공주 햇밤세트등 고향특산물 및 명산품을 원했다.또한 올 4월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상품권이 선호도 4위였으며 5위는 전통민속주와 북한산명주 등의 주류로 집계됐다.그외 6위이상은 의류·젓갈류·조미료세트·고급도자기 및 크리스탈류·욕실 및 인테리어용품 등 의식주와 관련한 실용적인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싫은 품목은 거의 대부분이 생선선물세트라고 답했는데 이는 생선의 경우 받는 즉시 이용하지 않으면 선도가 떨어지고 장기보관이 어려운 단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선물을 주거나 받을 경우 적당한 가격대로는 응답자의 36.7%인 1백78명이 5만원대를,28.9%는 3만∼5만원대를,23.7%는 5만∼10만원대를 각각 꼽아 전체적으로 5만원전후의 가격대로 선물을 하겠다는 소비자가 89.3%인 4백3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 누구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단연 1위로 42.9%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친지(25.2%)·직장상사 및 동료(16.9%)·선생님(10.5%)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 과소비 안된다(사설)

    올해에는 경기활성화와 맞물려 소비성향이 늘어나는 추세속에서 추석명절을 맞게 됨에 따라 물가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느낌이 든다.아울러 이미 우리 사회에 나타나기 시작한 과소비풍조가 행여 치유하기 힘든 망국병으로 만연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마음을 쉽게 떨칠 수 없다. 정부에서도 이같이 현실경제에서 어렵잖게 볼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상황인식에 따라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대책」을 마련했다.김영삼대통령도 지난번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은 명절의 뜻을 살리되 지나친 선물교환 등으로 과소비가 재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공직자들이 검소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과소비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은 이에 뒤따르는 경제사회적 해악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근로·저축의욕을 떨어뜨리고 투기와 인플레 기대심리를 부추기며 무역수지적자를 크게 늘려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여지없이 갉아먹는 것이다. 특히 수출증대를 위한 대외지향의 전략추진이 대명제인우리 경제구조를 고려할때 소비재 수입급증으로 무역적자가 커지는 현상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한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들어 7개월동안의 소비재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 늘어난 59억달러에 이르렀으며 특히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의류 화장품 담배 등의 수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우리가 더욱 한심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재벌그룹계열의 종합상사들이 값비싼 외제품수입에 나섬으로써 과소비를 부추기는 사실이다.대기업들이 그들 생산제품의 내수가격을 낮춤에 따라 줄어드는 경영이익을 외제품의 폭리판매로 보전하려 한다면 물가안정에도 도움이 안되는 것은 물론 산업구조 고도화에 역행하는 일로서 결국은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그르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기업들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외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품질과 가격면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해주길 당부하고 싶다.경기호전으로 소비재뿐 아니라 시설투자를 위한 자본재수입도 늘어나 무역수지를 악화시키는 점도 지나칠 수 없는 대목이다.이는 우리 산업생산활동의 대외종속도가 높음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민·관 합심으로 각종 자본재의 국산화시기를 앞당겨서 국제경쟁력 강화를 실현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이와함께 우리는 근로자중심의 가계부문도 될 수 있는한 소비를 줄이는 검소한 생활을 통해 임금과 물가안정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기여해야함을 강조하는 바이다.더욱이 조상을 모시는 추석명절이 흥청거리는 과소비의 향연으로 전락한대서야 말이 안된다.
  • 추석물가 비상체제/정부/30개 생필품 수급·가격 매일점검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 오름세를 잡기 위해 제수 용품을 포함한 30개 생필품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오는 2일 정재석 부총리 주재로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열고 물가 단속반 가동 및 「추석선물 안 보내기 운동」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지난 여름의 폭염과 가뭄의 영향으로 이상 급등한 일부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물가구조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쇠고기,돼지고기,조기,사과,배 등 제수용품은 물론 쌀,달걀,마늘,물오징어,라면,밀가루,화장지,장난감,의류,운동화,TV 등 30개 주요 생필품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 백화점,추석선물값 인하/상공부 요청따라/한우·과일류 등 대상

    가전제품의 가격인하에 이어 백화점들도 추석 선물세트의 값을 일부 내릴 전망이다. 박운서상공자원부 차관은 25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10대 백화점 대표들과 만나 추석 선물세트의 값을 작년 수준으로 묶어 줄 것을 요청하고 『추동의류의 출하가격도 지난 해보다 값이 오르는 일이 없도록 메이커측과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백화점 대표들은 백화점협회의 자율결의로 인상하려던 한우 및 과일류 선물세트의 값을 일정률씩 일괄 내리는 방식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백화점 협회는 2∼3일내에 추석 선물세트의 값 인하를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차관은 8월1일부터 시행한 한우고기 가격의 5% 인하판매를 추석 이후에도 계속해 줄 것을 부탁하고,최근 닭고기의 산지 및 도매가격이 계속 내리는 점을 감안,백화점의 닭고기 판매가도 이에 맞춰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 상공자원부는 앞으로 비철금속과 의류·제지업계대표와도 만나 물가안정을 위해 동이나 추동의류,종이제품의 가격인상을 억제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 제조업 가동률 80%/9월 산업동향/추석영향 소비 10.5% 늘어

    지난 9월에는 추석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기계 및 건설수주가 크게 늘어났다.그러나 제조업 가동률은 정상 수준인 80%에 머물렀고 고용사정이 별로 나아지지 않아 경기회복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및 3·4분기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5%,전년동월 대비 10.4% 늘어나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9월에 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은 추석으로 경공업 제품 생산이 늘어났고 엔고로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수출이 잘 된 때문이다. 소비동향을 보면 도·산매 판매는 추석선물과 제수용품의 판매가 늘어났고 금융실명제의 영향 등으로 승용차와 전자레인지등 내구소비재,건축재료등 대부분의 업종이 호조를 보여 전월대비 4.5%,작년동월 대비 10.5%가 늘어났다. 투자활동의 경우 국내 기계수주는 지난해 9월 공공부문에서 6천억원짜리 발전소 주문이 있었던데 대한 상대적 영향으로 전년동월보다 15.7%가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26.2%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재고는 전월 대비 1.5% 줄었으나 전년동월 대비 1.6% 늘어 84년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실업률은 2.6%(계절조정)로 전월보다 0.3%포인트가 낮아졌다.
  • 사라진 「떡값」… 개혁 뿌리내린다/「실명제 첫 추석」 청와대분석

    ◎우려했던 부도사태 없어 민심도 안정/귀성윤화 감소… 마구버린 쓰레기가 흠 청와대가 2일 수석회의에서 최초의 「실명제추석」을 분석했다.『뇌물이 없어져 깨끗했고,쓰레기가 쌓여 유감스러웠다』 민정비서실이 수석회의에 보고한 내용이다. 회의를 주재했던 김영삼대통령은 이에 전적으로 동감했다고 이경재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추석연휴기간동안 모처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수십군데에 전화를 해 추석민심을 직접 체크했다. 6·25때 잠시 피난을 가 있었던 경기도 이천군 농가의 조카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농사작황과 민심을 물어봤다.중소상인·건설업자·공무원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추석 지낸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전화를 받은 농민들은 『평년작에는 약간 못미쳤지만 문제가 없다.농촌 민심이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다른 통화자들도 어느 때 추석보다 어두운 거래가 없어져 깨끗하고 기분 좋은 추석이었다고 대통령에게 전했다. 이대변인은 이와관련,『대통령의 기분은 오늘 날씨와 같다』고 이야기했다.하늘은 푸르고 약간 찬듯해서 더 상쾌한 날씨.개혁과 사정의 결과가 혹여나 최대의 명절을 맞아 무너지지 않을까 했던 걱정이 없어지고,실명제로 인한 무더기 부도사태같은 것도 우려했던게 사실인데 그게 모두 잘 지나갔다.농민들도 즐겁게 추석을 보낸것을 확인함으로써 대통령은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다. 민정비서실은 추석연휴가 끝난 이날 추석동향을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국회의원들은 선물을 돌리지 않았다.공무원들의 떡값이 없어진 것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됐다.공무원들도 떡값 없이 넘어간 것을 오히려 후련해하는 분위기인것 같다.예전 정부에서는 추석선물을 주고받지 못하게 하면서도 일선행정기관들의 업소순방을 용인했었다.이번에는 확실히 없어졌다』 민정비서실은 원도급,하도급업체간에도 뇌물성 선물을 주고받는 사례는 거의 없어졌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보고서는 이런 현상을 통틀어 「격세지감」이란 말로 요약했다. 비서실은 특히 올 연휴기간중 승용차가 지난해에비해 30%정도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교통사고가 없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귀경이 이루어지는 2일과 3일에도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보고가 뒤따랐다. 청와대 수석회의는 그러나 귀성·귀경행렬이 낳은 쓰레기만은 옥의 티라고 지적했다.고속도로·국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숲속에 비닐로 싸서 감춰둔 쓰레기는 「선진국으로 가는 국민의 자세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언론의 이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표명이 있었으면 하는 주문이 있었다.첫 「실명제추석」분위기에 청와대는 만족하고 있다.
  • 추석선물세트 “과대포장”/백화점 판매 43개중 40개 기준초과

    ◎환경처 11곳 조사 서울시내 주요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추석상품 3개중 2개가 과대포장된 상태인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환경처가 추석성수기에 앞서 지난 17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시내 11개 주요백화점에서 판매되는 81개 상품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에 과대포장 여부에 관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72%인 58개 상품이 포장공간 비율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선물세트의 경우 특히 과대포장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총 43개 선물세트 가운데 40개(93%)가 기준을 초과했으며 화장품류,세제류,가공식품류,건강·기호식품류의 선물세트는 점검대상 상품 모두가 포장공간 비율을 초과했다.
  • 정치인 추석선물 고발창구를 개설/정사협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는 22일 상오 서울 종로5가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정치질서 확립을 위해 정치인들의 추석선물 감시고발창구와 재산공개비리 제보창구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발전화는 경실련과 정사협 사무실내에 각각 개설된다(전화 747­0675).
  • 태극기 선물(외언내언)

    9·28수복때 중앙청(지금의 국립박물관)옥상에서 휘날리던 태극기는 참으로 감동적이었다.악몽같던 3개월의 공산치하에서 생사의 기로를 헤매던 서울시민들에게 중앙청의 태극기는 구원과 해방의 메시지,바로 그것이었다.국군이 북진을 계속하여 평양에 입성했을때 공산독재에 신음하던 수많은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올림픽에서 김메달을 딴 우리 선수는 애국가연주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될때 감격에 복받쳐 눈물을 글썽거린다.조국에 영광을 안겨준 기쁨을 태극기 앞에서 실감하기 때문이다. 일제시대에는 태극기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어마어마한 죄목에 해당되었다.독립기념관에는 「본 위크 태극기」라는 것이 있다.19 10년 한일합병이 되자 한 기독교 애국지사가 눈물을 흘리며 캐나다 선교사 본 위크에게 태극기를 전해준다.『더이상 이 땅에서 보관할 수 없으니 잘 간직해달라』는 부탁과 함께.이 태극기는 본 위크가 캐나다로 가져갔다가 3년전 그의 딸이 우리정부에 기증해왔다. 국기는 나라의 상징이다.그래서 존엄의 대상이 된다.지금은 없어졌지만 19 78년이후 국기강하식이라 해서 하오6시에는 애국가 연주방송이 시작되면 길가던 행인들이 모두 그자리에서 부동자세로 서야하는 의식이 있었다.물론 이것은 지나치게 경직된 형식주의적 발상이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우리국민은 국기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같다.2년전 제헌절날 수도권 14개지역 아파트 1만3천1백33가구를 조사한 결과 국기를 게양한 집은 겨우 6백13가구,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에서는 최근 추석선물로 태극기 보내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정부종합청사와 읍·면·동사무소에도 상설판매대를 설치해 놓고 있다.기발한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선물로 태극기를 받는 사람의 당혹감은 또 어떨는지.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든다.추석이 아니라 평상시에 선물로 보내는 운동이 더 적절할 것 같다.
  • 추석선물은 태극기로/총무처/백화점·동사무소에 판매대

    국기달기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총무처는 추석을 맞아 태극기를 선물로 주고 받자는 색다른 운동을 벌인다. 10월을 태극기 게양의 달로 정한 총무처는 태극기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주요 백화점과 공무원연금매장,농·수·축협연쇄점,읍·면·동사무소에 상설판매대를 설치하고 일반에 태극기를 판매키로 한 것. 이와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와 과천제2청사에도 국기판매대를 설치,공무원들에게 추석선물로 태극기를 권장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청사에서 판매되는 태극기의 가격은 플라스틱 깃대와 국기보관함을 포함해 4천원,알루미늄깃대의 경우는 8천원이다.
  •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육류”

    ◎신세계백화점,고객 6백26명 대상 조사/“더덕·자연송이” 19%,“보약·운동기구” 16%순/20대 미용,40대 이상은 건강관련 품목 선호 올 추석선물은 무엇으로 해야 받는사람이 흡족해할까.명절을 전후해 많은 사람들의 고민으로 떠오르는 항목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6백20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실시한 「추석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앙케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4%인 1백33명이「갈비및 정육류」라고 답해 육류선물이 여전히 전통적인 인기불변 선물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받고싶은 선물로는 「더덕및 자연송이세트」가 18.7%로 가계부담으로 평소 쉽게 구입하지 못했던 토산물 및 농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보약·운동기구·건강식품류」(16.2%),「지갑 핸드백등 피혁류」(12.7%),「넥타이 스카프 양말등 섬유잡화류」(9.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연령별 선호도를 보면 20대는 향수·화장품·타월세트등 미용관련 품목이 압도적이었으며 30대 소비자들은 여행용 가방·내의류를,40∼50대연령층은 건강 식품및 헬스기구·민속주를 선호했다.5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혈압측정기구·건강체크기등 건강관련상품과 효도관광용 티켓등을 꼽았다. 한편 응답자의 42.8%가 부모님에게 줄 선물을 우선적으로 고른다고 답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선보다는 『상대방에게 실용적이고 필요한 것』을 선물하겠다고 대답,경기위축등으로 실용적인 구매형태를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선물엔 역시 「고향의 맛」이 으뜸/고장특산품 우편주문 쇄도

    ◎질 좋고 저렴… 하루 1만4천여건 몰려 『이번 추석엔 고향의 맛을 선물로 보내세요』 추석을 앞두고 값싸고 따뜻한 정성이 담긴 지방특산물 우편주문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편주문판매는 전국 우체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무점포통신판매제도」이다.도매·산매상 등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시중 가격 보다 10∼20% 더 싸고 행정기관이나 농·수·축협 등 단체에서 추천한 것이기 때문에 품질이 보증되는 장점을 지녔다. 현재 우체국에서 취급중인 우편주문판매 상품은 2백84품목 8백30여종에 이른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금융실명제 실시 여파로 2만∼3만원대 중저가 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주문량도 하루평균 1천3백건의 10배가 넘는 1만4천여건이 쇄도하고 있다. 우편주문판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체성회의 김군회회장은 『상품이 값싸고 믿을만한데다 주문방법이 간편해 최근 선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추석을 열흘 앞둔 20일쯤이면 하루평균 주문량이 2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편주문판매를 이용하려면 우체국에 가서 원하는 상품의 값을 내고 받는 사람의 주소만 정확히 기재하면 된다.주문 상품은 온라인으로 처리,전국 어느 곳이나 2∼3일안에 배달된다. 또 체신전자종합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화로 주문하면 물건값이 예금에서 자동이체된다. 체성회는 구입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한국PC통신 종합정보망인 하이텔을 통한 상품조회와 주문도 실시,배달시간을 하루정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추석선물/「내고향 특산품」이 안성맞춤

    ◎농협의 주문판매제 이용하면 편리/인삼등 689품목값 시중보다 10∼20%싸/신청후 3∼7일이내 원하는 장소에 배달 우리 전래의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까운 친지나 이웃에게 보낼 선물 마련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상대방의 기억에 오래 남을 추석선물로 「내고향 특산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올해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사정바람 탓에 대형 백화점들도 값비싼 선물세트보다 중저가 선물세트를 많이 선보이는 추세다.명절때마다 농협이 벌이는 「내고향 특산품 주문판매」를 이용하면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시중가보다 10∼20% 싼 선물을 원하는 장소 어디든지 3∼7일 이내에 보낼수 있다. 특히 수입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요즘 농협이 품질을 보증하는 우리 농산물이야말로 훌륭한 추석선물.또 영지버섯 인삼 토종꿀 인삼 대추 등 약재용 특산품들은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중년층에게 보낼 선물로 적합하다. 주문판매를 이용코자 할때는 가까운 농협을 찾아가 창구에 비치된 주문신청서를 작성,상품대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접수된주문신청은 온라인으로 각 산지농협에 전해져 주문 특산품은 별도의 우송료 없이 해당 주소지로 즉각 배달된다.(문의 02­707­8149) 특산품의 종류는 전국 유명특산품 1백79종 6백89개 품목이며 보통 신청후 3∼4일이면 배달이 가능하나 명절 때는 10일전쯤 신청해야 제 날짜에 선물을 보낼수 있다.
  • 추석선물/실용품 위주 알뜰구매 확산

    ◎“과소비 자제” 검소한 명절보내기 정착/체면치레보다 정성·실속 담아/5만원미만 생필품·민속주 등 불티/우리농수산물 수요 늘고 도서상품권도 인기 한가위 선물이 앞뜰하게 실속을 차리는 쪽으로 크게 검소해지고 있다. 시중 백화점이나 시장에서는 해마다 이때쯤이면 5만원이상 10만원대의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으나 올해는 주로 2만∼5만원짜리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한가위 명절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술종류만 하더라도 10만원대의 수입양주는 판매량이 20%이상 줄어든 반면 문배주 두견주 이강주등 3만∼5만원짜리 전통민속주들은 30∼40%의 신장세를 보이며 물건이 달릴 지경이다. 해마다 고객이나 거래처에 명절선물을 보내던 상당수기업체들에서도 올해는 선물을 생략하거나 물량을 크게줄였는가 하면 선물의 단가도 낮추어 분수에 맞는 알뜰한 정성을보내고 있다. 이는 사회각계에 과소비억제를 통한 근검절약운동이 널리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다 경기침체의 영향도 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과백화점등은 값이 비싼 정육이나 생선세트를 절반가량으로 줄인 중·저가 기획상품을 새로 내놓고 있기도 하다. 특히 수입개방압력등에 대응,각계에서 우리 농수산물들 애용하자는 운동이 널리 퍼지면서밤,산나물,오징어,미역,고추등 우리 농수산물의 수요가 크게 늘고있고 젊은이들 사이에는 도서상품권도 인기를 끌고있다. 한국화약 계열사인 경인에너지는 지난해 한가위때 사원들에게 10만원대의 생활용품이나 정육세트등 다양한 선물을 주었으나 올해는 5만원짜리 구두티켓으로 대신했다. 이 회사 총무과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않은 이유도 있지만 소비절약운동등에 발맞추기 위해 선물을 실속있는 저가품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제일제당 또한 고객및 거래처에 보내던 선물을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였으며 지난해 10만원이 넘는 카메라와 의자세트등을 사원들에게 선물했던 삼성물산도 올해는 그룹제품인 5만원짜리 의류티켓을 주는데 그쳤다. 이밖에 사원들에게 조미료나 참치세트등을 선물하던 중소기업체들도 앞을 다투어 자기회사 제품으로 대체,경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도서상품권이나 지압·안마기등의 건강기구,농·어민과 직거래한 꿀·굴비등으로 정성을 표시하는이들도 늘고 있다. 한편 알뜰한가위보내기 분위기는 귀성길에 승용차 함께 타기운동으로도 이어져 참여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사랑의 차태우기운동본부등이 나서 벌이고 있는 「고향길 함께 타고가기 운동」에 이미 2천여명의 신청이 접수됐다.
  • 추석선물 고향배달 서비스/농협,1∼9일

    ◎홍삼 등 31품목 10∼15% 싸게/귀향 못한 도시민들 신청 받아 농협중앙회는 28일 이번 추석때 고향에 못가는 도시민들을 위해 고향의 부모나 친지에게 선물을 대신 전달해주는 「추석선물 고향배달사업」을 오는 9월1일부터 9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품목은 ▲홍삼제품세트등 건강선물세트 3종류 ▲조미료·치약·국산차등 생활용품세트 24종류 ▲양말·내의류등 일반선물세트 4종류등 모두 31종류며 가격은 시중보다 10∼15%정도 싸다. 농협을 통해 고향에 선물을 보내려면 전국 농협 점포 어디에서나 주문을 하면 되고 주문뒤 3일이내에 원하는 곳에까지 배달을 해준다.
  • 정치인 5백여명에 추석선물 자제 서한/깨끗한 정치시민모임

    「깨끗한 정치를 위한 시민의 모임」(공동대표 장을병성균관대총장)은 27일 노태우대통령과 정원식국무총리등 공직자와 여야정치인등 5백여명에게 서한을 보내 『올 추석에 유권자들에게 선물을 돌리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민의모임」은 이와함께 고발창구를 개설,선물을 돌리는 정치인등을 확인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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