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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여행객 빠지면 20조 타격” 일본 외무성 긴급 진화 위해 베이징행

    “중국 여행객 빠지면 20조 타격” 일본 외무성 긴급 진화 위해 베이징행

    중국은 서해 실탄 사격에 여행자제 2차 경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자 일본이 국장급 외교관을 베이징에 급파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중국이 여행·유학 자제 권고 등 사실상 ‘실력행사’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경우 일본 경제가 최대 2조 2000억엔(약 20조 7700억원)의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민간 연구소의 전망도 나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7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 류 진쑹 국장 등과 회담한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국가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이 양국이 확인해 온 ‘전략적 호혜관계의 추진’이라는 기존 입장을 변경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사태 조기 진정을 위한 ‘긴급 진화’ 성격의 방문이란 해석이다. 중국은 외교·교육·관광 부처를 총동원해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를 잇달아 권고하고 있다. 중국 문화부는 전날 밤 일본의 치안 악화를 이유로 일본 여행을 피하라고 다시 촉구했다. 무력 시위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해경 함선 편대가 전날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을 통과한데 이어 인민해방군은 이날 부터 서해 일대에서 실탄 사격 훈련에 돌입했다. 중국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는 과거 왕국이었던 일본의 섬 오키나와 역사를 거론하며“류큐(오키나와의 옛 이름)는 일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일본이 최대 2조 2000억 엔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올해 3분기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은 7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일본 내 소비액은 5901억엔(약 5조 5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를 차지했다. 아사히TV는 다카이치 총리 측근들을 인용해 중국이 필요 이상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일본 정부는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총리 역시 위기 확산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갈등의 발단이 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총리 자신이 발언을 철회할 경우 지지층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이 15~16일 유권자 12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일 관계 개선을 총리에게 기대한다는 응답은 43%,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로 팽팽히 갈렸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태백 상가건물 화재…4억 피해

    태백 상가건물 화재…4억 피해

    강원 태백 황지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1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5일 오후 10시 15분쯤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상가 1·2층이 전소, 3층이 반소돼 소방당국 추산 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상가 안에 있던 주민 2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나, 소방대원 1명이 진화작업 중 계단에서 넘어지며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감식은 오는 18일 이뤄진다.
  • [사설] 고리 2호기 재가동 허가… ‘AI 강국’ 도약 발판 돼야

    [사설] 고리 2호기 재가동 허가… ‘AI 강국’ 도약 발판 돼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어제 부산 기장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을 의결했다. 설계수명 40년이 끝나 2023년 4월부터 운전을 멈춘 고리 2호기는 2년 반 만에 재가동 절차를 밟게 됐다. 늦었지만 합리적인 판단이다. 고리 3호기(지난해 9월)와 고리 4호기(올 8월)도 설계수명이 끝나 멈춰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2호기를 포함해 10기의 계속운전을 신청했다. 전체 원전 발전용량의 3분의1 수준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0조원 투자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를 내놨다. AI에는 ‘전기 먹는 하마’인 데이터센터가 기본 인프라다. 전력 수급 방안 없이 AI 강국은 불가능하다. 원전 건설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에 따른 발전량 변화가 커서 안정적 에너지원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안전성이 담보된 원전 가동을 미룰 이유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합리적 에너지 믹스’ 차원에서 안전성이 담보되면 계속 쓰겠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지난해 ‘2050 원자력 로드맵’을 통해 최대 80년인 원전 수명을 늘려 100년까지 이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설계수명 40년에 한 차례 20년 연장한 뒤 한 차례 더 가동하는데, 여기에다 또 20년을 추가한 것이다. 미국은 94기 중 86기가 계속운전 허가를 받아 가동 중이다. 원전 가동 수명이 세계적으로 60~80년으로 늘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사태를 겪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결정은 고리 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 2030년까지 운영 허가가 만료되는 10기에 달하는 원전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늠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고리 2호기가 연장을 승인받았지만 가동기한은 2033년 4월로 7년 반이다. 고리 2호기가 멈춰 있는 동안 값비싼 에너지원을 쓰느라 한국전력 등이 떠안은 비용만 3조원이라는 추산도 있다. 정부는 엄격한 안전기준을 세우고, 원안위는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결정으로 원전을 멈췄다 가동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대한민국은 철저한 ‘수도권 중심’ 국가다.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기업 본사·대학·의료·문화 인프라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 몰려 있다. 정부가 수십년째 균형발전을 외쳤지만 수도권 쏠림은 멈출 기미가 없다.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교통망 불균형이 언급된다. 특히 철도 인프라 격차를 말하는 목소리가 크다. 비수도권의 철도 접근성은 취약하다. 고속철도(KTX·SRT)는 ‘국가 철도망’이라기보다 ‘수도권 중심 노선’에 가깝다. 비수도권 중소 도시와 주변 지역은 철도망의 그림자로 남아 있다. 경남 서부권이나 전북 내륙, 강원 동해안처럼 산업과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은 철도망 부족으로 발전 기회를 놓치고 있다. 사람과 자본, 정보가 흐르는 균형발전의 혈관, 철도망이 막히면서 지역 소멸은 빨라지고 국가 경쟁력은 악화한다. 비수도권 철도 확충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히 보여 주는 지역이 경남 창원이다. 현재 창원에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한창이다. 핵심은 동대구에서 밀양, 김해 진영, 창원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고속화(설계속도 시속 250㎞급) 사업이다. 총길이는 84.52㎞, 사업비는 2조 9841억원으로 추산된다. 추후 가덕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가덕도 연결도 염두에 뒀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정부가 확정·고시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창원은 철도 교통 불모지로 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비수도권 유일 인구 100만 특례시이자 방위·원자력·첨단기계 산업이 발달한 창원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다. 다만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교통망만큼은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 등 주요 대도시들은 고속철도망을 통해 수도권과 2시간 안팎으로 연결되지만 창원은 여전히 서울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를 그저 ‘이동시간의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 창원은 한때 수출 최전선이었던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지역이다. 지금도 방위산업·원전·기계 분야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허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 낙후로 지역 산업 발전은 제자리걸음이다. 물류비와 이동시간에서 수도권 혹은 비수도권 다른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업은 경쟁력을 잃고 청년은 일자리와 삶의 기회를 찾아 떠나고 있다. 최근 10년간 창원에서 빠져나간 청년층(19~39세)이 4만 5854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다였다는 건 수많은 위기 지표 중 하나에 불과하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혜택은 창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노선은 국가 성장축을 수도권에서 영남권으로 확장하는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이자 대구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과 부산·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하나로 잇는 산업·물류 트라이포트를 완성하는 연결축이다. 영남권 주요 산업 거점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남부 경제권은 대한민국 새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 영남권 물류비 절감과 기업 유치·산업 인력 화보 효과는 물론 창원과 부산·대구를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어 남부 경제권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국정의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균형발전은 선언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창원을 비롯한 남부권이 수도권과 같은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될 때 지역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된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사설] 고리 2호기 재가동 허가… ‘AI 강국’ 도약 발판 돼야

    [사설] 고리 2호기 재가동 허가… ‘AI 강국’ 도약 발판 돼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어제 부산 기장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을 의결했다. 설계수명 40년이 끝나 2023년 4월부터 운전을 멈춘 고리 2호기는 2년 반 만에 재가동 절차를 밟게 됐다. 늦었지만 합리적인 판단이다. 고리 3호기(지난해 9월)와 고리 4호기(올 8월)도 설계수명이 끝나 멈춰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2호기를 포함해 10기의 계속운전을 신청했다. 전체 원전 발전용량의 3분의1 수준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0조원 투자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를 내놨다. AI에는 ‘전기 먹는 하마’인 데이터센터가 기본 인프라다. 전력 수급 방안 없이 AI 강국은 불가능하다. 원전 건설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에 따른 발전량 변화가 커서 안정적 에너지원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안전성이 담보된 원전 가동을 미룰 이유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합리적 에너지 믹스’ 차원에서 안전성이 담보되면 계속 쓰겠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지난해 ‘2050 원자력 로드맵’을 통해 최대 80년인 원전 수명을 늘려 100년까지 이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설계수명 40년에 한 차례 20년 연장한 뒤 한 차례 더 가동하는데, 여기에다 또 20년을 추가한 것이다. 미국은 94기 중 86기가 계속운전 허가를 받아 가동 중이다. 원전 가동 수명이 세계적으로 60~80년으로 늘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사태를 겪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결정은 고리 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 2030년까지 운영 허가가 만료되는 10기에 달하는 원전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늠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고리 2호기가 연장을 승인받았지만 가동기한은 2033년 4월로 7년 반이다. 고리 2호기가 멈춰 있는 동안 값비싼 에너지원을 쓰느라 한국전력 등이 떠안은 비용만 3조원이라는 추산도 있다. 정부는 엄격한 안전기준을 세우고, 원안위는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결정으로 원전을 멈췄다 가동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 동덕여대생 42.1% “래커칠, 학교 탓이니 학교 돈으로 복구하라”

    동덕여대생 42.1% “래커칠, 학교 탓이니 학교 돈으로 복구하라”

    동덕여자대학교 학생 상당수는 ‘래커칠 시위’로 훼손된 교내 시설 복구 비용을 교비로 충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민주동덕 제58대 중앙운영위원회는 학교 시설복구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시설복구위원회는 래커칠 제거 논의를 위해 학교와 학생 측 인사가 각각 4명씩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조사 결과 응답자 752명 중 95.2%는 래커칠 미화 작업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래커칠 제거 비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응답자의 53.1%는 “교비와 모금 중 하나로 충당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교비와 모금을 동시에 활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42.1%는 “학교가 소통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라며, 복구 비용은 교비로만 집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교비 없이 학생 모금으로만 충당해야 한다는 응답은 4.8%에 불과했다. 동덕여대에서는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계획을 둘러싼 학내 갈등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캠퍼스 곳곳에 래커를 뿌리며 점거 시위를 벌여 시설이 훼손됐다. 학교 측은 보수 비용이 20억~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총학생회장 등 학생 21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교내 반발과 정치권의 중재가 이어지자 지난 5월 14일 학교와 학생 간 상생협력서 작성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을 상대로 한 형사고소를 철회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혐의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수사를 이어갔고, 38명을 입건했다. 이 가운데 22명은 업무방해, 퇴거 불응, 재물손괴 등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16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항소심 형량 가중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항소심 형량 가중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항소심에서 무거운 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제3-3형사부는 13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추징금은 7억원에서 3억 7470만원으로 줄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누누티비를 개설하고 국내외 유료 OTT 신작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광고를 달아 수익금을 얻는 대신 무료로 각종 신작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누누티비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시초격으로 알려졌으며 업계는 누누티비로 인한 저작권 피해가 약 5조원으로 추산했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사이트를 폐쇄한 후 지난해 11월까지 ‘티비위키’와 불법 웹툰 게시 사이트 ‘오케이툰’을 운영한 바 있다. 각 사이트에서 유통된 불법 콘텐츠는 수십만건에 달한다. A씨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라과이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정부 단속을 피해 도메인 변경 등의 수법으로 운영하다 문체부 저작권 범죄과학수사대와 검찰, 국제형사경찰기구 등의 공조 수사로 지난해 11월 검거됐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 접속 시 다중 가상 사설망(VPN)과 해외 신용카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저작권자의 수익 창출 침해뿐 아니라 창작 의욕을 저하해 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범죄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추징금을 일부 줄이면서도 형량은 높였다. 재판부는 “스포츠 도박사이트 관련 범죄와 음란물 유포 방조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가 시작되자 사이트를 폐쇄하고 다른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수단과 방법, 범행 기간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며 “단호한 처벌을 통한 재범 예방이 필요하고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조직 운영과 본점 이전, 대응 전략 부재... 신용보증재단 경영 리더십 재점검 필요”

    최민 경기도의원 “조직 운영과 본점 이전, 대응 전략 부재... 신용보증재단 경영 리더십 재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11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운영의 지속가능성, 본점 이전에 따른 재정·경영 리스크, 대위변제 및 채권관리 과정의 업무 부담 심화, 비정규직 인력 구조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최민 의원은 신보의 현원 중 비정규직 비중이 37%가 넘는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의 정책금융 확대 기조로 업무는 늘어나는 반면, 인력은 비정규직 중심으로 충당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업무 품질, 조직 신뢰, 신보 재단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약화시킨다고 최 의원은 평가했다. 이어서 대위변제 및 채권회수 관련 업무를 비정규직과 단기 인력이 중심이 되어 수행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현재 채권 회수율 개선 추세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핵심 업무가 불안정 인력구조에 의존하는 체계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민 의원이 가장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남양주 본점 이전 문제였다. 최민 의원은 “본점 이전으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은 약 25억 원, 연간 매몰 비용도 1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신축 이전 시 300억 수준의 투입과 출연금 증액 요구(약 50억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재단 경영에 중대한 재정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정책 기조는 정부, 도정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데, 신보가 스스로 ‘이전의 필요성’과 ‘미이전 시 대안’을 비교 분석한 전략 보고서조차 준비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최 의원은 강조했다. 또한 “정치적 논리만으로 구조를 결정할 수 없다”며 신보는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돌아가는 효과가 더 큰 방향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근거·수치·시나리오로 제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신보는 도민과 영세 사업자의 삶과 직결되는 기관이므로, 규모가 큰 의사결정일수록 도민·현장·조직의 관점에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종합감사 전까지 재단이 판단할 수 있는 공식 전략 초안을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성호 “항소 포기 지시한 적 없어… 대통령실과 논의 자체 안 해”

    정성호 “항소 포기 지시한 적 없어… 대통령실과 논의 자체 안 해”

    “지휘하려 했다면 서면으로 했을 것‘신중 검토’ 외압 아닌 일상적 얘기”야권의 장관 사퇴 요구엔 선 긋기이진수 차관, 노만석과의 전화 언급“지휘권 행사가 아님을 분명히 해”법사위, 검찰 특활비 40억원 삭감 12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을 ‘국기 문란 사태’,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때리기’ 강도가 연일 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가 ‘이재명 게이트’라며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다. 여야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 방안을 논의했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 지검장과 지청장들이 집단 반발을 하고 나섰다”며 “(이는) 항명이자 명백한 국기 문란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정치 검사가 이렇게 소동을 벌이다가 마치 명예롭게 옷 벗고 나가는 것처럼 쇼를 하고 싶을 텐데 그 속셈을 다 안다”며 “부당하게 돈벌이하는 것을 못 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약 1만 5000명(당 추산)이 모인 가운데 ‘대장동 일당 7400억원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열고 공세를 이어 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결국 이재명에 대한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이재명 재판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우리가 이재명을 탄핵하는 그날까지 함께 뭉쳐 싸우자”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 포기를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거듭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하며 “제가 지휘하려고 했다면 서면으로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논의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권의 사퇴 요구에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으나 전 정권하에서 (있었던) 일종의 정치 보복적 수사 하나 때문에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검찰 내 반발을 두고는 “개별 사건의 항소 여부와 관련해 검사장들이 집단적으로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예결위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검에 신중히 검토하라고 말한 게 외압으로 느껴진다는 지적도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그게 무슨 외압이 되겠느냐. 일상적으로 하는 얘기”라고 답했다. 같은 시간 법제사법위원회 비공개 예산소위원회에 참석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정 장관의 ‘신중 검토’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 대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전화한 것은 맞다”면서 “이것이 사전 조율이고 협의 과정이며 수사지휘권 행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관 의견을 전하면서 검찰에서 검토 후 결과를 알려 달라고 했다”며 “그다음에 노 대행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했고 항소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사위는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검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정부안 대비 40억 5000만원 삭감했다. 이에 따라 검찰 특활비는 31억 5000만원으로 줄어든 수정안으로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 사라예보서 ‘인간 사냥 관광’… 이탈리아, 30년 전 진실 파헤친다

    사라예보서 ‘인간 사냥 관광’… 이탈리아, 30년 전 진실 파헤친다

    보스니아 내전 때 학살 체험 정황세르비아계 병사에 1억원 이상 내어린이>군인>여성 순 가격표도담당 검사 “최대 100명 연루 가능성” 1990년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약 10만 유로(약 1억 7000만원)를 주고 민간인을 저격케 한 ‘인간 사냥 주말 관광’ 의혹을 파헤치는 수사가 이탈리아 검찰에서 시작됐다. 수십년간 루머로 떠돌았던 의혹은 2022년 슬로베니아 출신 영화감독 미란 주파니치의 다큐멘터리 ‘사라예보 사파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탈리아 밀라노 검찰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의 시민들이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시민들을 재미 삼아 저격하는 관광을 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레 푸블리카 등 유럽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장에 이르는 고소장에 따르면 ‘주말 저격수’ 관광을 위해 서방인들은 당시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 휘하 병사들에게 8만~10만 유로(1억 3600만~1억 7000만원)를 지불했다.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세르비아 항공편으로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경유한 뒤 세르비아계 민병대와 함께 사라예보 주변 언덕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미숙한 솜씨로 저격했다. 관광객에는 개인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밀라노 사업가, 토리노·트리에스테 시민들이 포함됐으며 대부분 총기 애호가이거나 극우파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간 사냥에는 ‘가격표’도 달렸다. 어린이, 군복 입은 무장 군인, 여성 순으로 돈을 많이 걸었으며 노인은 무료로 죽일 수 있었다고 한다. 고소장은 이탈리아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에지오 가바첸니가 전직 판사 2명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다. 그동안 사건 정보를 수집해 온 베냐미나 카리치 전 사라예보 시장도 고소장 작성을 도왔다. 알레산드로 고비 검사장이 지휘하는 밀라노 검찰은 당시 인간 사냥 관광에 연루된 자국인들의 신원을 파악해 처벌할 방침이다. 담당 검사는 “당시 보스니아 정보국 요원을 포함해 증인들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며 “피에 굶주린 전쟁 관광객이 100명에 이를 수도 있다. 이 중 적어도 10명은 찾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바첸니는 레 푸블리카 인터뷰에서 “사라예보로 여행한 외국인들은 신을 속이고도 처벌받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와 평범한 삶을 이어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여전히 이런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이어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민병대는 사라예보를 1425일에 걸쳐 포위했고 이는 현대사에서 가장 긴 포위전으로 기록됐다. 이 기간 세르비아계 저격수들은 1만 1000명이 넘는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추산된다. 1993년 당시 25세였던 보스니아 무슬림 남성 보슈코 브르키치와 21세 여성 가톨릭 교도인 아드미라 이스미치 커플이 사라예보 시내 한 다리를 건너다가 살해됐지만 접근이 위험해 시신이 방치되면서 전쟁의 무차별성과 잔혹성에 국제적인 공분이 일기도 했다.
  • 장동혁 “대장동은 ‘이재명 게이트’”…국회 계단서 규탄대회

    장동혁 “대장동은 ‘이재명 게이트’”…국회 계단서 규탄대회

    국민의힘은 12일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하는 등 연일 공세 수위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이 정권 핵심을 정조준한 만큼 내년 지방선거 판세까지 뒤흔들 계기라고 보고 정국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검찰청·법무부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열고 공세를 이어갔다. 집회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직자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원 약 1만 5000명(국민의힘 추산)이 함께 했다. 이들은 ‘대장동 수사외압 국정조사 실시하라’ 등의 손피켓을 들고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은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라면서 이 대통령을 직함 없이 비판했다. 대장동 사건 1심 판결문에서 이 대통령의 이름이 수백 차례 거론된 점을 언급하며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고 법원에서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장 대표는 “이 항소 포기는 결국 이재명에 대한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이재명 재판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우리가 이재명을 탄핵하는 그날까지 함께 뭉쳐서 싸우자”고 재차 강조했다. 내란 특검이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한 데 대해서도 “대장동 항소 포기를 덮기 위한 것”이라며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고, 뭉쳐서 싸우자”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 그 자체가 대장동 범죄 정권”이라면서 “7800억원에 이르는 범죄수익을 온전히 보존하려고 외압을 행사했다”고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성공한 수사인지, 조작 기소인지 진실을 알고 싶다”면서 국정조사 및 특검 등을 요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만배와 남욱이 이 대통령을 불까봐 두려워서 봐주기한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외압 부인에 대해 “언론 보도를 보면 항소가 필요하다는 보고에 두 번이나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분명한 외압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여당 측과 협의 중인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 등 추진에 대해선 “국정조사나 특검을 진행할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말을 돌려드리겠다.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조사와 수사를 회피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장외투쟁 추진 등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엔 “야당으로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투쟁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교통국 커지고 교통공사 늘었는데, 효율은 어디로 갔나”

    이홍근 경기도의원 “교통국 커지고 교통공사 늘었는데, 효율은 어디로 갔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은 커지고 인력은 늘었는데 효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며 경기도 교통행정의 구조적 비효율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교통국 내 한 부서, 6개 팀 46명 체제로 버스행정을 통합 관리하지만, 경기도는 교통국 산하 버스정책과와 버스관리과로 업무가 분리되고 일부 기능은 경기교통공사에 위탁되고 있다”며 “이원화된 구조가 행정 효율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본청 정원만으로도 서울보다 10명 이상 많고, 교통공사 내 정산 인력까지 포함하면 약 70~80명이 유사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며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이 이렇게 비효율적일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교통공사에 지급되는 위탁수수료만 연간 약 18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본청과 공사가 정산·평가를 중복 수행하면서도 서비스 품질은 개선되지 않았다”며 “조직은 늘고 예산은 증가하지만 보고체계는 복잡해지고 의사결정 속도는 늦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조직 분리의 결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고 현장 대응력은 약화되고 있다”며 “행정 편의 중심의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공공관리제 운영의 핵심인 버스업계 재무건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적이 이어졌다. 이홍근 의원은 “한 운수회사는 이자비용만 연간 100억 원을 넘고,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다”며 “이런 구조를 방치한 채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빚을 대신 갚아주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버스업계 내부에는 특수관계 회사 간 자금 대여와 채무, 주식 지배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내부거래 규모가 500억 원을 넘는 업체도 있다”며 “이익 조정과 세금 회피로 이어질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판관비 중 인건비가 120억 원에 달하는 회사도 있는데, 대부분 관리직과 임원 급여로 구성돼 있다”며 “공공성이 강화된 제도 아래에서는 상위 급여자 명단과 인건비 구조를 투명하게 공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버스조합이 제출한 요금 인상 용역에서는 적자 규모가 9,418억 원으로 제시됐지만, 교통국 검증 결과는 768억 원에 불과하다”며 “10배 이상의 차이는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버스운송업체 일반 및 재무현황 조사 용역은 단순한 회계 용역을 넘어, 내부거래 구조·임원보수 체계·자회사 회계연결 현황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경영진단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투명하지 않은 구조를 그대로 둔다면 공공관리제의 신뢰는 결코 회복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교통행정의 핵심은 인력 규모가 아니라 체계의 통합성과 책임성”이라며 “교통국과 교통공사 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중복된 기능은 통합하며, 재정 투입의 투명성을 확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美 전기차 판매 급감…현대차는 하이브리드로 승부수

    美 전기차 판매 급감…현대차는 하이브리드로 승부수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조정에 나선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1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5만 4673대로 지난해 10월 대비 43.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9월 말로 차량당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된 영향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8.5%, 66.4% 감소한 2503대, 1331대에 그쳤다. 업계에선 생산 조정과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GM은 디트로이트 전기차 공장에서 12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포드는 내년 200만대 전기차 생산 목표 계획을 전면 재검토 중이며, 닛산은 2028년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하려던 신형 전기차 2종의 양산을 보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맞춰 국내 울산 1공장의 아이오닉5 생산라인을 오는 18일부터 일시 중단하고, 생산 속도도 낮추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대신 하이브리드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기아는 미국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의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하고 텔루라이드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도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해 4분기 판매량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미국에서 투싼, 스포티지 등 중형급 이하에서만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으나 준대형 차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가격은 내연기관차보다 15% 정도 높게 형성되지만, 부품 대다수가 내연기관차와 같아 원가 차이는 적고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국제교육원, 성남시, 주민과 긴밀한 소통 기반한 이전 추진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국제교육원, 성남시, 주민과 긴밀한 소통 기반한 이전 추진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12일 남부연수원, 북부연수원, 율곡연수원, 미래과학교육원, 국제교육원, 미디어교육센터,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교육원 이전 부지인 청솔중 인근 재개발로 인한 학령인구 증가 예측에 따른 국제교육원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국제교육원은 청솔중을 리모델링해 2026년 1월 이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인근 분당신도시 재건축으로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되면서 학교 시설 재전환에 따른 예산 낭비와 인근 학교 분산 배치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이 우려된다. 분당신도시 내 재건축 대상은 아파트·단독주택 등 총 9만 5천여 가구로, 사업 주체는 인구가 현재보다 12만 명 늘어날 것으로 계획했다. 문승호 의원은 “청솔중 리모델링 비용으로만 3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 조성된 시설을 다시 학교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예산 낭비를 걱정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의원은 “성남지원청은 학생 수가 증가하더라도 인근 중학교로의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본 의원은 LH 등 사업 개발 주체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한 정보를 기반으로 추산하는 현재의 학생 유발 추계를 신뢰할 수 없다”며 “국제교육원이 성남시청 재개발 담당 과와 긴밀하게 소통해 학생 증가 추이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국제교육원 이전에 대해 주민들의 걱정이 많은 상황”이라며 “국제교육원 이전과 운영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길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 장기 집권 대통령의 정적에게 ‘징역 2352년’ 구형한 튀르키예 검찰

    장기 집권 대통령의 정적에게 ‘징역 2352년’ 구형한 튀르키예 검찰

    튀르키예 검찰이 구속 중인 야권 지도자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 AP통신, 튀르키예 국영 티아르티(TRT) 하베르 방송 등은 11일(현지시간) “이스탄불 검찰청이 야권 지도자 에크렘 이마모을루(54) 전 이스탄불 시장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면서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구성원 99명으로 이뤄진 범죄 조직 구성, 뇌물, 범죄 수익 세탁 등 142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총 3900쪽에 달하는 기소장을 통해 이스탄불시의 기반 시설 건설을 위해 조달된 국외 차관의 상당 부분이 위장 회사를 거쳐 이마모을루 시장 측근들의 계좌에 입금됐다고 밝혔다. 또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범죄 조직이 지난 5년간 불법으로 2억t의 토사를 버리는 등 범죄로 1600억 리라(한화 약 5조 5000억 원)와 24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공공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아나돌루 통신은 이러한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대 24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력 대권주자에서 대학 졸업 자격 취소까지…이마모을루는 누구?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튀르키예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의 유력 대권 주자였으나 지난 3월 부패, 간첩, 학위 조작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이다. 당국은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모교인 이스탄불대학교에서 그의 대학 졸업장을 취소하면서 대선 출마 길도 차단했다. 튀르키예 선거법상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대통령 피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2019년 이마모을루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당 후보를 꺾고 이스탄불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에르도안 정권은 이마모을루에 대해 다각적인 압박과 견제를 시작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대도시와 해안 지방에서 강한 지지를 받으며 차기 대선 후보로 부상했고, 그의 정당인 공화인민당은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치르자고 주장해왔다. 지난 3월 튀르키예 검찰은 이마모을루 당시 시장에게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을 지원·협력한 혐의가 있다며 기습적으로 연행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구금은 야권 결집에 불씨를 던졌고, 튀르키예 곳곳에서 그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3월 이스탄불 시청 인근에서 시위에 참여한 29세 남성 페르하트는 “(에르도안에 맞설) 강한 적수가 등장할 때마다 그들은 투옥됐다”면서 “튀르키예는 현재 독재 정권이 있을 뿐 다른 무언가가 없다. 정치는 이름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튀르키예 당국은 고무 총탄과 최루액 스프레이, 진압용 수류탄을 사용해 시위를 무력 진압하고 수백 명을 체포했다. 또 법원 명령을 동원해 튀르키예 내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 학생 등이 소유한 엑스 계정 700여 개를 삭제하려다 엑스 측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검찰은 에르도안의 장기 집권을 돕는 ‘도구’?튀르키예 안팎에서는 차기 대선에서 에르도안과 경쟁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야권 후보로 꼽히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에 대해 징역 2000년 이상을 구형한 검찰이 사실상 에르도안 정권의 정치적 도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집권 이래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며 자신의 정치적 정적에 대해 강력한 법적·사법적 조치를 동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목적을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검찰이 이마모을루 전 시장과 그의 동료 수백 명에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단체와 연루돼 있다는 혐의를 적용했으나,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과도하게 확대 해석된 정황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현지 법무부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 체포를 에르도안 대통령과 연관 짓는 이들을 비난하며 사법 독립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일마즈 툰츠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야당 당내 경선을 며칠 앞두고 이마모을루 시장이 체포된 것이 공교롭다는 한 기자의 지적에 “사법부는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튀르키예 사법부 기관은 신뢰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년간 장기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법으로 정해진 중임 임기가 끝나는 2028년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거나, 헌법을 개정해 집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검찰이 독재자에 충성한 결과?…“유력 정치인에게 징역 2352년 구형” [핫이슈]

    검찰이 독재자에 충성한 결과?…“유력 정치인에게 징역 2352년 구형” [핫이슈]

    튀르키예 검찰이 구속 중인 야권 지도자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 AP통신, 튀르키예 국영 티아르티(TRT) 하베르 방송 등은 11일(현지시간) “이스탄불 검찰청이 야권 지도자 에크렘 이마모을루(54) 전 이스탄불 시장에게 징역 2352년을 구형했다”면서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구성원 99명으로 이뤄진 범죄 조직 구성, 뇌물, 범죄 수익 세탁 등 142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총 3900쪽에 달하는 기소장을 통해 이스탄불시의 기반 시설 건설을 위해 조달된 국외 차관의 상당 부분이 위장 회사를 거쳐 이마모을루 시장 측근들의 계좌에 입금됐다고 밝혔다. 또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범죄 조직이 지난 5년간 불법으로 2억t의 토사를 버리는 등 범죄로 1600억 리라(한화 약 5조 5000억 원)와 24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공공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아나돌루 통신은 이러한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대 24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력 대권주자에서 대학 졸업 자격 취소까지…이마모을루는 누구?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튀르키예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의 유력 대권 주자였으나 지난 3월 부패, 간첩, 학위 조작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이다. 당국은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모교인 이스탄불대학교에서 그의 대학 졸업장을 취소하면서 대선 출마 길도 차단했다. 튀르키예 선거법상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대통령 피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2019년 이마모을루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당 후보를 꺾고 이스탄불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에르도안 정권은 이마모을루에 대해 다각적인 압박과 견제를 시작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은 대도시와 해안 지방에서 강한 지지를 받으며 차기 대선 후보로 부상했고, 그의 정당인 공화인민당은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치르자고 주장해왔다. 지난 3월 튀르키예 검찰은 이마모을루 당시 시장에게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을 지원·협력한 혐의가 있다며 기습적으로 연행했다. 이마모을루 전 시장의 구금은 야권 결집에 불씨를 던졌고, 튀르키예 곳곳에서 그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3월 이스탄불 시청 인근에서 시위에 참여한 29세 남성 페르하트는 “(에르도안에 맞설) 강한 적수가 등장할 때마다 그들은 투옥됐다”면서 “튀르키예는 현재 독재 정권이 있을 뿐 다른 무언가가 없다. 정치는 이름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튀르키예 당국은 고무 총탄과 최루액 스프레이, 진압용 수류탄을 사용해 시위를 무력 진압하고 수백 명을 체포했다. 또 법원 명령을 동원해 튀르키예 내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 학생 등이 소유한 엑스 계정 700여 개를 삭제하려다 엑스 측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검찰은 에르도안의 장기 집권을 돕는 ‘도구’?튀르키예 안팎에서는 차기 대선에서 에르도안과 경쟁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야권 후보로 꼽히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에 대해 징역 2000년 이상을 구형한 검찰이 사실상 에르도안 정권의 정치적 도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집권 이래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며 자신의 정치적 정적에 대해 강력한 법적·사법적 조치를 동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목적을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검찰이 이마모을루 전 시장과 그의 동료 수백 명에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단체와 연루돼 있다는 혐의를 적용했으나,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과도하게 확대 해석된 정황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현지 법무부는 이마모을루 전 시장 체포를 에르도안 대통령과 연관 짓는 이들을 비난하며 사법 독립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일마즈 툰츠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야당 당내 경선을 며칠 앞두고 이마모을루 시장이 체포된 것이 공교롭다는 한 기자의 지적에 “사법부는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튀르키예 사법부 기관은 신뢰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장기 집권하며 ‘현대판 술탄’으로 불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법으로 정해진 중임 임기가 끝나는 2028년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거나, 헌법을 개정해 집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HD현대중공업, 인도 100조원 함정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HD현대중공업, 인도 100조원 함정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HD현대중공업이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SL)와 손잡고 인도 해군 상륙함(LPD) 사업에 뛰어든다. 100조원 규모의 인도 함정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HD현대중공업은 코친조선소와 ‘인도 해군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있는 조선소로, 상선과 항공모함 등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도 해군이 추진 중인 상륙함 사업에 양사가 공동 참여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앞서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월 코친조선소와 ▲설계 및 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군 현대화 계획인 ‘TPCR 2025’ 사업으로 향후 15년 동안 해군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6만 5000t급 대형 항공모함 1척, 차세대 구축함 및 차세대 호위함 10척, 차세대 초계함 7척 등 총 179척의 함정을 도입할 계획인데, 사업 규모는 100조원으로 추산된다. HD현대는 인도 외에도 필리핀과 페루, 미국 등 6개국 방산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페루 국영 시마 조선소와 잠수함 공동개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필리핀에 수출한 초계함 1번함 ‘미겔 말바르함’을 조기 인도하기도 했다. 또 미국 헌팅턴 잉걸스와는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분야에서 협력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은 “이번 협력이 인도 함정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내년 韓성장률 1.8%”… 올해보다 2배 뛴다

    “내년 韓성장률 1.8%”… 올해보다 2배 뛴다

    올해 0%대 저성장이 예고된 한국 경제가 내년 ‘내수 회복’을 발판 삼아 ‘V자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제기됐다. 잠재성장률은 한 국가의 노동·자본·기술 등 생산요소를 모두 활용해 물가 상승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경제 기초체력에 해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제시한 ‘잠재성장률 3%’ 달성에 본격 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8%로 전망했다. 지난 8월 내놨던 전망치 1.6%를 3개월 만에 0.2%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올해 성장률도 0.8%에서 0.9%로 0.1% 포인트 높여 잡았다. 내년 한국 경제가 올해보다 두 배에 이르는 성장 폭으로 반등할 거란 전망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이 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2%를 제시한 바 있지만 그간 보수적인 전망치를 내놓던 국책 연구기관의 상향 조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KDI는 내년 1.8% 성장률을 전망한 배경으로 ‘내수 회복세’를 꼽았다. 그중에서도 건설 경기 회복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는 올해 -9.1%에서 내년 2.2%로 크게 증가하며 부진에서 탈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소폭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KDI가 추산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8%, 내년 1.6%다. 내년 한국 경제가 기초체력을 남김없이 발휘해 GDP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잠재성장률 3%’ 달성과 관련해 KDI는 “경기 부양책만으론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없기 때문에 구조적인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며 경제 전반에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경제와 민생 회복의 불씨를 더 키워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인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개요를 공개하고 “내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거시경제·민생 안정, 성장동력 확충, 양극화 구조 극복, 지속 성장 기반 강화까지 총 4대 분야 핵심 과제를 담아낼 계획”이라면서 “실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부 과제로는 ▲주택 공급 가속화 ▲K반도체 육성 및 방산 4대 강국 도약 ▲임금격차 완화 ▲개인 국내 주식 장기 투자 촉진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을 제시했다. 금융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금융연구원도 이날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의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올해 1.0%에서 성장 폭이 두 배가량 커질 것이란 예측이다. 경제 반등의 동력으로는 KDI와 마찬가지로 ‘내수 회복’을 꼽았다. 한편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날 발표한 ‘2026년 세계 경제전망’에서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 포인트 높인 3.0%로 제시하며 “미국 관세정책의 충격이 당초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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