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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깜깜이 회계 막는다… 與 노동개혁 입법 착수

    노조 깜깜이 회계 막는다… 與 노동개혁 입법 착수

    국민의힘이 20일 이른바 ‘노조 깜깜이 회계 방지법’ 발의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입법 신호탄을 쏴 올렸다. 노동개혁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노사 법치 문화 확립’을 거대 노조의 불투명한 재정 운영을 손보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113만명에 이르고 연간 조합비가 무려 1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들은 정부, 지자체로부터 수십억원 이상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며 “이런 거액이 외부 감사의 눈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이 정부의 재정 운영 투명성 제고 기조를 ‘반헌법·반노동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서는 “사측에는 투명한 회계와 운영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장부, 더구나 국가 예산이 투입된 회계를 공개할 수 없다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입법에 착수했다. 하태경 의원은 노조 회계감사자의 자격을 공인회계사 등 법적 자격 보유자로 강화하고, 노조 내 회계 담당은 감사 업무에서 배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노조가 의무적으로 회계감사자를 둘 것을 규정하지만, 자격 요건이 없어 ‘셀프감사’ 또는 ‘지인감사’가 가능한 구조다. 또 대기업과 공기업 등 대규모 노조는 매년 행정관청에 회계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다. 노조원이 열람할 수 있는 회계자료 목록도 구체화했다. 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현행 노조 회계제도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라며 “노조가 다루는 재정 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 만큼 이제 대한민국 노조도 깜깜한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의 세계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도 이날 노조의 재정 서류 보존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노조재정 투명화법’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반드시 하겠다”고 말한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 중 하나인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할 방침이다. 야권은 노조 재정에 대한 과도한 개입은 헌법에 보장된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정부·여당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한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헌법은 노조의 자주성을 보장하고 있고 규제는 그 본질적 가치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 법이 이치에 맞는지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임기 내내 무엇을 해도 오르지 않던 지지율을 노동 탄압으로 한번에 끌어올린 게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성공 방정식”이라고 질타했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민주노총 조합원이 100만명이다. 10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관련 회계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을 ‘깜깜이’라고 표현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 노조 깜깜이 회계 막는다… 與 노동개혁 입법 착수

    국민의힘이 20일 이른바 ‘노조 깜깜이 회계 방지법’ 발의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입법 신호탄을 쏴 올렸다. 노동개혁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노사 법치 문화 확립’을 거대 노조의 불투명한 재정 운영을 손보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113만명에 이르고 연간 조합비가 무려 1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들은 정부, 지자체로부터 수십억원 이상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며 “이런 거액이 외부 감사의 눈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이 정부의 재정 운영 투명성 제고 기조를 ‘반헌법·반노동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서는 “사측에는 투명한 회계와 운영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장부, 더구나 국가 예산이 투입된 회계를 공개할 수 없다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입법에 착수했다. 하태경 의원은 노조 회계감사자의 자격을 공인회계사 등 법적 자격 보유자로 강화하고, 노조 내 회계 담당은 감사업무에서 배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노조가 의무적으로 회계감사자를 둘 것을 규정하지만, 자격 요건이 없어 ‘셀프감사’ 또는 ‘지인감사’가 가능한 구조다. 또 대기업과 공기업 등 대규모 노조는 매년 행정관청에 회계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다. 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현행 노조 회계제도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라며 “노조가 다루는 재정 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 만큼 이제 대한민국 노조도 깜깜한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의 세계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개혁은 윤 대통령이 최근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인기가 없어도 반드시 하겠다”는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 중 하나인 만큼 국민의힘은 추후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할 방침이다. 야권은 노조 재정에 대한 과도한 개입은 헌법에 보장된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정부·여당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한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헌법은 노조의 자주성을 보장하고 있고 규제는 그 본질적 가치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 법이 이치에 맞는지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임기 내내 무엇을 해도 오르지 않던 지지율을 노동 탄압으로 한 번에 끌어올린 게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성공 방정식”이라고 질타했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민주노총 조합원이 100만명이다. 10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관련 회계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을 ‘깜깜이’라고 표현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 여주시, 내년부터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급

    경기 여주시는 내년부터 혼인 신고한 초혼 남녀에게 1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장려금은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처음 50만원을 지급한 후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나머지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초혼 남녀로, 혼인 신고하기 1년 전부터 지급신청일 현재까지 부부 중 1명이 계속해서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롤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결혼 시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시는 올해 관내 혼인신고 건수를 미뤄볼 때 내년 결혼장려금 예산으로 4억5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 與 ‘노조 회계 투명성’ 바로잡기 입법 착수…“거부하는 노조는 나쁜 노조”

    與 ‘노조 회계 투명성’ 바로잡기 입법 착수…“거부하는 노조는 나쁜 노조”

    국민의힘이 20일 이른바 ‘노조 깜깜이 회계 방지법’ 발의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입법 신호탄을 쏴 올렸다. 노동개혁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노사 법치 문화 확립’을 거대 노조의 불투명한 재정 운영을 손보는 작업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113만명에 이르고 연간 조합비가 무려 1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들은 정부, 지자체로부터 수십억원 이상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며 “이런 거액이 외부 감사의 눈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이 정부의 재정 운영 투명성 제고 기조를 ‘반헌법·반노동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서는 “사측에는 투명한 회계와 운영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장부, 더구나 국가 예산이 투입된 회계를 공개할 수 없다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입법에 착수했다. 하태경 의원은 노조 회계감사자의 자격을 공인회계사 등 법적 자격 보유자로 강화하고, 노조 내 회계 담당은 감사업무에서 배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노조가 의무적으로 회계감사자를 둘 것을 규정하지만, 자격 요건이 없어 ‘셀프감사’ 또는 ‘지인감사’가 가능한 구조다. 또 대기업과 공기업 등 대규모 노조는 매년 행정관청에 회계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다. 노조원이 열람할 수 있는 회계자료 목록도 구체화했다.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현행 노조 회계제도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라며 “노조가 다루는 재정 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 만큼 이제 대한민국 노조도 깜깜한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의 세계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민주노총은 (법 적용 대상에서) 기본으로, 빠지면 안 된다”며 “거부하는 노조는 나쁜 노조”라고 했다. 노동개혁은 윤 대통령이 최근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인기가 없어도 반드시 하겠다”는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 중 하나인 만큼 국민의힘은 추후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할 방침이다. 야권은 노조 재정에 대한 과도한 개입은 헌법에 보장된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정부·여당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한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헌법은 노조의 자주성을 보장하고 있고 규제는 그 본질적 가치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 법이 이치에 맞는지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임기 내내 무엇을 해도 오르지 않던 지지율을 노동 탄압으로 한 번에 끌어올린 게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성공 방정식”이라고 질타했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민주노총 조합원이 100만명이다. 10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관련 회계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을 ‘깜깜이’라고 표현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 강원도청사 신축지 ‘춘천 동내면’

    강원도청사 신축지 ‘춘천 동내면’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확정됐다. 도와 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이하 부지선정위)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지선정위 제6차 회의에서 이뤄진 최종 평가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평가에서 동내면 고은리(10만㎡)는 총 86.8점(100점 만점)을 얻어 경쟁지역인 우두동 옛 도농업기술원(75.6점)보다 11.2점 높았다. 평가항목별로는 각각 ▲접근편리성 28.6점(배점 30점) ▲장래확장성 27.8점(30점) ▲개발비용경제성 13.3점(20점) ▲입지환경 9.2점(10점) ▲개발용이성 7.9점(10점)을 얻었다. 동내면 고은리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IC 인근이고, 도심지인 중앙로와는 직선거리로 6㎞가량 떨어져 있다. 동내면 고은리 10만㎡ 가운데 96%는 사유지이고, 매입비는 76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고은리는 접근편리성, 장래확장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종 평가에 참여한 위원 16명 중 13명이 고은리에 우위를 줬다”고 설명했다. 도는 내년 초 전문연구기관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며 신청사 건립에 착수한다. 용역은 2024년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같은 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이뤄진다. 이후 공모를 통해 2025년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6년 1월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6월이고, 신축 비용은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용역비를 포함 총 3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신축 비용은 건립기금을 조성해 마련한다. 우선 내년 예산에는 건립기금 600억원이 편성됐다. 봉의동 현 청사 건물과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도 별도로 벌일 예정이다. 21일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은 신청사 이전 로드맵과 미선정 후보지를 위한 발전방안 등을 밝힌다. 앞선 7월 김 지사는 최문순 전 지사 시절인 올해 초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로 신청사 부지가 선정되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부당성을 주장하며 신청사 건립 계획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발표했다. 다음 달인 8월 도는 청내 부서장 3명을 포함 각계각층의 인사 17명으로 부지선정위를 구성해 부지 선정 전 과정을 일임했다. 문일재 부지선정위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결과를 도출했다”며 “부지 선정이 완료된 만큼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GTX-B 민자구간 사업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

    GTX-B 민자구간 사업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

    3조8000억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구간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일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전날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밝혔다. 1차에 이어 2차 입찰도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입찰했다.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다면 내년 1월 중순쯤 평가를 마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서울역·청량리역 등 주요 역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GTX-B 노선을 이용하면 28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GTX-B 노선은 2024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용산·상봉~마석(62.8㎞)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용산~상봉(19.9㎞)는 재정사업으로 건설한다. 국토부가 추산한 GTX-B 민자사업 규모는 2020년 기준 3조8421억원이다. 사업자는 40년간 민자구간 운영권을 가진다.
  •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 오늘 확정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 오늘 확정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가 20일 최종 확정된다. 강원도는 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가 이날 제6차 회의를 열고 신청사가 들어설 후보지 1곳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위는 제6차 회의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결론을 내린 뒤 문일재 선정위원장이 직접 발표한다. 정량평가 기준은 ▲접근 편리성(30점) ▲장래 확장성(30점) ▲비용 경제성(20점) ▲입지환경(10점) ▲개발 용이성(10점)이다.앞선 제5차 회의에서 후보지는 춘천 동내면 고은리와 우두동 옛 도농업기술원 등 2곳으로 압축됐다. 고은리 부지는 총 18필지 10만㎡이고, 서울~춘천고속도로 춘천IC와 국도 46호선이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옛 도농기원 부지는 도농산물원종장을 포함해 총 6필지 21만 4501㎡이고, 모두 도유지여서 부지 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는 선정위가 부지를 결정하면 내년 1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6월이고, 신축 비용은 공사비와 용역비를 포함해 총 3089억원으로 추산된다. 신축 비용은 건립기금을 조성해 마련한다. 우선 내년 예산에는 건립기금 600억원이 편성됐다. 우창효 강원도 공공청사팀장은 “그동안 선정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며 “선정위가 한 번 내린 결정은 어떤 이유에서든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상군 공격’ 준비하나…푸틴, 우방국 벨라루스와 정상회담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상군 공격’ 준비하나…푸틴, 우방국 벨라루스와 정상회담

    러시아가 올겨울 대대적인 지상군 진격전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의 참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20일(현지시간) 300일째를 맞는 전쟁의 확전 위기가 고조되는 형국이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자국 내 정치적 반발을 줄이기 위해 올겨울 대규모 공격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사용한 전술과 유사한 대규모 보병 공격 계획을 세우고 20만명의 징집병을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내년 봄까지 대규모 지상군을 앞세워 지난 4월 철군했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재점령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러시아 국영방송 WGTRK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GTRK의 ‘모스크바, 크렘린, 푸틴’ 프로그램 진행자 파벨 자루빈은 “(푸틴 대통령의) 중요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DPA통신은 푸틴이 국방부 확대회의를 주재해 러시아의 경제체제를 총동원 전시체제로 개편할 수 있다고 짚었다.푸틴 대통령은 19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방문해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 안건에 안보 문제가 포함된다”고 밝혀 양국간 전쟁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중대 발표가 3년 만에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민스크 방문 직후 시점과 겹쳐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최대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참전이 공식 선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벨라루스는 지난 2월 개전 후 러시아에 전투기 기지를 제공해 왔고, 수차례 합동 군사훈련을 해왔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자국군의 전투태세를 점검하는 등 참전 신호를 발신해왔다. 이는 우크라이나전의 국면 전환을 노린 푸틴의 ‘새로운 수’로 읽혀진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군사령부를 방문해 현장 지휘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쟁 전면에 나선 최고지도자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전을 ‘특별군사작전’으로 격하하며 전쟁과 거리를 둔 것과는 배치된다.최소 1만명이 넘는 실제 러시아 전사자 규모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독립 언론 ‘메디아조나’가 자사 통계 담당 기자들과 자원봉사자, BBC방송 러시아 서비스와 함께 수작업으로 확인한 결과 러시아군 전사자가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아조나는 탐사팀을 꾸려 지역 신문 기사와 전사자들의 묘비 정보, 지자체 발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친인척 제보 등을 동원해 실제 전사자 규모를 확인해 왔다. 이 수치는 러시아 정부가 공식 발표한 전사자 규모보다는 많지만 서방 정보당국의 추산치보다는 훨씬 적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9월 병사 5937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메디아조나는 “(우리가) 확인한 숫자는 실제 발생한 전사자의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 중국 지금 상태 유지하면 코로나로 100만명 사망

    중국 지금 상태 유지하면 코로나로 100만명 사망

    홍콩대학은 4차 부스터샷, 항바이러스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완전 재개방될 경우 사망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가브리엘 렁 전 의대학장이 이끄는 홍콩대 연구진이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보고서는 4차 백신 접종과 항바이러스제 보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을 취하지 않고 현상을 유지한 상태에서 전면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면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감염 확산이 이뤄질 것이라며 “100만명 당 684명꼴로 사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0년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000만명이기에 100만명당 684명 사망자는 96만5000명에 이른다. 현재 중국의 공식적인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5253명이다. 100만명 사망은 중국이 최근의 방역 완화 기조를 유지한 채 12월에서 내년 1월까지 완전한 재개방을 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새 방역 정책에 따르면 경미한 증상이나 무증상 환자들은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7일간 격리하게 됐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시설 또는 자택에 8일 이상 격리된 것과 달리 이제는 5일만 자가격리하면 된다. 병원이나 학교, 양로원을 제외하고는 공공장소 출입시 필요했던 PCR검사 결과 제시도 필요가 없다. ‘위드코로나’ 상태인 다른 나라에 비하면 여전히 엄격한 방역 체제지만 이전의 중국에 비하면 파격적인 완화다. 홍콩의 경험에 기초해서 4차 접종이 85%이뤄지고, 항바이러스제가 60%보급되면 누적 사망 부담은 26~35% 감소해 100만명당 448~503명꼴로 사망자 숫자가 감소한다고 연구는 밝혔다. 중간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율을 47~69% 떨어뜨린다고도 했다. 이번 추산은 홍콩의 5차 대유행 기간 동안 예측을 위해 사용한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했다. 15일 기준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1994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홍콩의 경우 이날 확진자는 1만7080명으로 지난 3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19명도 새로 보고됐다.중국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접종을 14일부터 시작했고 지난 2월 승인한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도 소매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전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2부 회의 개막식 화상 축사에서 “인류는 운명 공동체로, 코로나19 극복이든 생물 다양성 보호 강화든 지속가능한 발전이든 오직 단결·협력해야만 세계적인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 중국에서 때아닌 황도 통조림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복숭아가 코로나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격리기간 동안 심리적 위안을 위해 황도 통조림을 찾는 중국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 WHO “내년 코로나 보건비상사태 종식 논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로 인해 선포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종식하는 논의를 내년 1월 시작하겠다면서 중국을 향해 정확한 발병 정보를 밝히라고 14일(현지시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우리는 내년 어느 시점에 코로나19가 더는 국제적인 보건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하는 기준은 (내년) 1월 열리는 긴급위원회 회의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2020년 1월 긴급위원회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PHEIC를 선언했다. PHEIC는 세계적으로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을 때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계경보다. 회원국은 PHEIC로 공고된 질병이 자국 내에서 감지될 경우 24시간 이내에 WHO에 통보해야 한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기승을 부렸던 코로나19 대유행은 이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7일 평균)는 7월 이후 100만명을 줄곧 밑돌고 있다. 아워월드인데이터는 현재까지 전 세계 인구의 68.6%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았으며, 투여된 백신 용량이 130억 5000만 도스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준비하는 이유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도 1년 전을 회상하며 “그 당시 코로나19는 매주 5만명의 목숨을 앗아 갔지만 지난주에는 1만명 미만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며 “여전히 1만명도 너무 많긴 하지만 우리는 먼 길을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중국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우리가 요청한 연구를 수행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 “여러번 말했듯 모든 가설은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다는 가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 “연금 받으려면 더 오래 일하라”… 마크롱 개혁안에 노동계 거센 반발

    “연금 받으려면 더 오래 일하라”… 마크롱 개혁안에 노동계 거센 반발

    프랑스의 공적연금 개혁 방안에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년을 기존 62세에서 최장 65세로 높여 연금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마크롱식’ 개혁안에 야권과 노동계는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연금개혁안 발표를 내년 1월 10일로 연기했다. 프랑스 녹색당과 우파 공화당 등의 새 대표 선출로 국회의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연금개혁은 에마뉘엘 마크롱(45) 대통령이 지난 4월 재선하면서 내건 숙원 공약이다. 현재 프랑스에서 법정 정년 62세에 수령하는 연금 연령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64세 또는 65세로 상향한다는 게 핵심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연금 재정을 조달하려면 은퇴 연령을 늘려야 한다”고 국민을 설득해 왔다. 프랑스 연금자문위원회(COR)는 지난 9월 보고서에서 공공 연금이 올해 32억 유로(약 4조 4300억원) 흑자를 기록한 후 내년부터 줄곧 적자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계산했다. 적자폭은 해마다 국내총생산(GDP)의 0.5~0.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프랑스 GDP가 약 3조 달러(3822조원)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년 적게는 19조원에서 30조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프랑스의 연금 투입 비율은 다른 주요국보다 높다. 총소득 대비 의무 연금 기여율(보험료율)이 27.8%로, 대표적 인구 고령화 국가인 일본(18.3%)보다 훨씬 높다. 프랑스인의 평균 노동시장 은퇴 연령도 빠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프랑스의 평균 은퇴 연령은 2020년 기준 남성 60.4세, 여성 60.9세다. 미국은 남녀 모두 약 65세, 일본 남성은 68세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프랑스 국민은 연금에 돈을 내는 기간으로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가장 짧지만 연금을 수령하는 기간은 가장 길다”고 짚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 개혁을 통해 2027년까지 80억 유로(11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의 연금개혁안은 국회는 물론 프랑스 국민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제1야당인 좌파연합 ‘뉘프’는 이날 연금개혁안에 대한 반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3일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과 5개 청년 단체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은 움직임이다. 노동계는 정부가 연금개혁을 강행하면 새해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여론조사에서 프랑스 국민의 약 70%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며 “고령 노동자의 ‘고용 절벽’ 문제부터 해결해야 마크롱이 연금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55~64세 고용률은 56%로, EU 국가 평균 59%와 OECD 평균 61%에 못 미친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0년에도 연금개혁을 시도했다가 노동계의 거센 반발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꺾인 바 있다.
  • 프랑스 ‘정년 3년 연장’ 추진에 “결사 반대” 외치는 노동계

    프랑스 ‘정년 3년 연장’ 추진에 “결사 반대” 외치는 노동계

    프랑스의 공적연금 개혁 방안에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년을 기존 62세에서 최장 65세로 높여 연금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마크롱식’ 개혁안에 야권과 노동계는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보른 총리는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연금개혁안 발표를 내년 1월 10일로 연기했다. 프랑스 녹색당과 우파 공화당 등의 새 대표 선출로 국회의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연금 개혁은 에마뉘엘 마크롱(44) 대통령이 지난 4월 재선하면서 내건 숙원 공약이다. 현재 법정 정년 62세로 정해진 연금 수령 연령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64세 또는 65세로 상향한다는 게 핵심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연금 재정을 조달하려면 은퇴 연령을 늘려야 한다”고 국민을 설득해 왔다. 프랑스 연금자문위원회(COR)는 지난 9월 보고서에서 공공 연금이 올해 32억 유로(약 4조4300억원) 흑자를 기록한 후 내년부터 줄곧 적자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계산했다. 적자폭은 해마다 국내총생산(GDP)의 0.5~0.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프랑스 GDP가 약 3조 달러(3822조원)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년 적게는 19조원에서 30조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프랑스의 연금 투입 비율은 다른 주요국보다 높다. 총소득 대비 의무 연금 기여율(보험료율)이 27.8%로, 대표적 인구 고령화 국가인 일본(18.3%)보다 훨씬 높다. 우리나라는 9.0%에 불과하다.프랑스인의 평균 노동시장 은퇴 연령도 빠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프랑스의 평균 은퇴 연령은 2020년 기준 남성 60.4세, 여성 60.9세다. 미국은 남녀 모두 약 65세, 일본 남성은 68세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프랑스 국민은 연금에 돈을 내는 기간으로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가장 짧지만 연금을 수령하는 기간은 가장 길다”라고 짚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 개혁을 통해 2027년까지 80억 유로(약 11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의 연금 개혁안은 국회는 물론 프랑스 국민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제1야당인 좌파연합 ‘뉘프’는 이날 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3일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과 5개 청년 단체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은 움직임이다. 노동계는 정부가 연금 개혁을 강행하면 새해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무작정 정년을 늘리기보다는 고령층이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프랑스의 실정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여론조사에서 프랑스 국민의 약 70%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며 “고령 노동자의 ‘고용 절벽’ 문제부터 해결해야 마크롱이 연금 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55~64세 고용률은 56%로, EU 국가 평균 59%과 OECD 평균 61%에 못 미친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0년에도 연금 개혁을 시도했다가 노동계의 거센 반발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꺾였다.
  • 인류의 ‘코로나 탈출’ 눈앞에…WHO, 내년 1월 비상사태 종식 논의

    인류의 ‘코로나 탈출’ 눈앞에…WHO, 내년 1월 비상사태 종식 논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선포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종식시키는 논의를 내년 1월 시작하겠다면서 중국을 향해 정확한 발병 정보를 밝히라고 14일(현지시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우리는 내년 어느 시점에 코로나19가 더는 국제적인 보건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하는 기준은 (내년) 1월 열리는 긴급위원회 회의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지난 2020년 1월 30일 긴급위원회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PHEIC를 선언했다. PHEIC는 세계적으로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을 때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계 경보다. 회원국은 PHEIC로 공고된 질병이 자국 내에서 감지될 경우 24시간 이내에 WHO에 통보해야 한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기승을 부렸던 코로나19 대유행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7일 평균)는 7월 이후 100만 명을 줄곧 밑돌고 있다. 아워월드인데이타는 현재까지 전 세계 인구의 68.6%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 받았으며, 투여된 백신 용량이 130억 5000만 도스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도 1년 전을 회상하며 “그 당시 코로나19는 매주 5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지난 주에는 1만 명 미만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며 “여전히 1만 명도 너무 많긴 하지만 우리는 먼 길을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중국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우리가 요청한 연구를 수행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 “여러 번 말했듯 모든 가설은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다는 가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 한화큐셀 ESS 경쟁력 입증… 美 프로젝트 매각

    한화큐셀 ESS 경쟁력 입증… 美 프로젝트 매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에서 개발하고 있던 발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7개를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비 규모는 2.4기가와트시(GWh)로 국내 기준으로 1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계약 금액은 한화큐셀이 지금까지 맺은 에너지 프로젝트 매각 거래금액 가운데 최대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대형 계약 소식에 이날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9% 급등했다. 이번에 매각한 프로젝트는 한화큐셀이 직접 개발하고 공사 막바지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380메가와트시(㎿h) 규모의 커닝엄 ESS 프로젝트와 개발을 진행 중인 ESS 프로젝트 6개다. 인수자는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 기업인 악시오나로, 개발·건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직접 ESS 단지를 운영한다. 전 세계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지며 ESS 시장 성장세는 가팔라질 전망이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매킨지는 세계 누적 ESS 설치량이 지난해 28GWh에서 10년 뒤인 2031년 1테라와트시(T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에너지 기자재 공급을 넘어 ESS 사업 개발, 자금 조달, 설계·조달·시공(EPC)을 아우르는 종합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역량을 높이며 전 세계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양곡법 개정 땐 쌀 63만t 남아… 격리 비용 1조 5000억원 필요”

    “양곡법 개정 땐 쌀 63만t 남아… 격리 비용 1조 5000억원 필요”

    과잉 생산으로 정부 매입 부담“산지 쌀값도 더 낮아져” 전망정부가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해 주고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재정 지원을 해 주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첫 시행 연도인 2023년에만 일시적으로 쌀 생산량이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2030년에는 63만t 이상이 남아돌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2030년 쌀 격리 비용으로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벼 재배 면적이 줄면 쌀값이 올라 농가에서 재배 면적을 덜 줄이게 돼 다시 과잉 생산이 이뤄지고 시장 격리 물량이 늘어나 비용이 느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쌀이 2030년까지 연평균 43만 2000t 초과 생산돼 2027년 1조 1872억원, 2030년 1조 465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벼 재배 면적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쌀 초과 생산량이 점차 확대되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연구원이 쌀 의무 매입만 두고 분석했을 때는 2027년 1조 1630억원, 2030년 1조 4042억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쌀 외에 다른 작물 재배 지원책이 포함될 경우 2027년부터는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쌀값은 지금보다 더 떨어진다는 게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농가들이 내년부터 다른 작물 재배면적을 과거 최대 실적치인 5만㏊까지 늘려도 쌀 초과 공급량은 63만 8000t, 격리 비용은 1조 5008억원이 들어간다고 연구원은 추산했다. 또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산지 쌀값은 2030년 80㎏에 17만 2709원으로 농가의 기대와 달리 지금의 18만 70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해 주면 농가 소득이 늘지 않겠느냐고 기대하겠지만 2030년엔 현재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면서 “쌀에 대한 과도한 재정지원은 청년농·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 확대를 어렵게 해 농업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 “양곡법 개정 땐 쌀 63만t 남아… 격리 비용 1조 5000억원 필요”

    과잉생산→격리 악순환 지적“산지 쌀값도 더 낮아져” 전망 정부가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해 주는 내용으로 개정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첫 시행 연도인 2023년에만 일시적으로 쌀 생산량이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2030년에는 63만t 이상이 남아돌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2030년 쌀 격리 비용으로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벼 재배 면적이 줄면 쌀값이 올라 농가에서 재배 면적을 덜 줄이게 돼 다시 과잉 생산이 이뤄지고 결국 시장 격리 물량이 더 늘어나 비용이 느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는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과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재정 지원을 하도록 하는 지원책이 포함돼 있다. 연구원은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쌀이 2030년까지 연평균 43만 2000t 초과 생산돼 2027년 1조 1872억원, 2030년 1조 465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벼 재배 면적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쌀 초과 생산량이 점차 확대되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연구원이 쌀 의무 매입만 두고 분석했을 때는 2027년 1조 1630억원, 2030년 1조 4042억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쌀 외에 다른 작물 재배 지원책이 포함될 경우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는 게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농가들이 내년부터 벼에서 다른 작물로 재배 면적을 최대 5만㏊까지 늘려도 쌀 초과 공급량은 63만 8000t, 격리 비용은 1조 5008억원이 들어간다고 연구원은 추산했다. 또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산지 쌀값은 2030년 80㎏에 17만 2709원으로 지금의 18만 70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 유엔무역개발회의 “北 작년 성장률 -2.9%”

    유엔무역개발회의 “北 작년 성장률 -2.9%”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북한의 2021년 경제성장률이 -2.9%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으로 국경을 봉쇄한 여파로 보인다. UNCTAD가 지난 12일 공개한 2022 통계편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9%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의 성장률 -4.3%에 비해 다소 완화된 수치이나 국경 봉쇄로 물자와 식량 보급이 계속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1억 3100만 달러(약 1700억원), 수입 규모는 같은 기간 44% 줄어든 4억 9000만 달러로 추정됐다. 다만 UNCTAD는 구체적 추정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2년 연속 국내총생산이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다소 호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있고 북한은 러시아와의 무역도 재개했다”며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이 내년에는 어느 정도 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14일 ‘월드 팩트북’에서 올해 기준 평양 인구를 313만명 수준으로 추산했다. 2년 전의 308만명보다 약 5만명 증가했지만 서울의 인구 997만명의 3분의1 수준이다.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성 67.8세, 여성 75.8세, 평균 71.7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의 기대수명은 남성 79.8세, 여성 86.24세, 평균 82.97세였다.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보다 평균 11년가량 더 사는 셈이다. 북한의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14.21명인 반면 한국은 6.9명에 불과했다.
  • UNCTAD “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2.9% 역성장”

    UNCTAD “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2.9% 역성장”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가 북한의 2021년 경제성장률이 -2.9%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으로 국경를 봉쇄한 여파로 보인다. UNCTAD가 지난 12일 공개한 2022 통계편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9%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의 성장률 -4.3%에 비해 다소 완화된 수치이나 국경 봉쇄로 물자와 식량 보급이 계속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1억 3100만 달러(약 1700억원), 수입 규모는 같은 기간 44% 줄어든 4억 9000만 달러로 추정됐다. 다만 UNCTAD는 구체적 추정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국내총생산이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방역 정책이 완화되기 시작한 만큼 경제 상황이 호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있고 북한은 러시아와의 무역도 재개했다”며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이 내년에는 어느정도 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미국 중앙정보국(CIA)는 14일 ‘월드 팩트북’에서 올해 기준 평양 인구를 313만명 수준으로 추산했다. 2년 전 추산한 308만명보다 약 5만명 증가했지만 서울의 인구 997만명의 3분의1 수준이다. 남북한 주민들의 기대 수명도 큰 차이를 보였다.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성 67.8세, 여성 75.8세, 평균 71.7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의 기대수명은 남성 79.8세, 여성 86.24세, 평균 82.97세였다.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보다 평균 11년 가량 더 사는 셈이다. 북한의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14.21명인 반면 한국은 6.9명에 불과했다. 북한 인구는 지난해보다 12만명 늘어난 2595만명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5%를 차지했다.
  • “양곡법 개정 땐 쌀 63만t 남아…2030년 격리비용 1조 5000억”

    “양곡법 개정 땐 쌀 63만t 남아…2030년 격리비용 1조 5000억”

    다른 작물 재배면적 5만㏊ 최대치 늘려도 내년만 일시 감소 후 격리비용 더욱 늘어2030년까지 연평균 43만 2000t 초과정부가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해 주고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재정 지원을 해 주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첫 시행 연도인 2023년에만 일시적으로 쌀 생산량이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2030년에는 63만t 이상이 남아돌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2030년 쌀 격리 비용으로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벼 재배 면적이 줄면 쌀값이 올라 농가에서 재배 면적을 덜 줄이게 돼 다시 과잉 생산이 이뤄지고 결국 시장 격리 물량이 더 늘어나 비용이 느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쌀이 2030년까지 연평균 43만 2000t 초과 생산돼 2027년 1조 1872억원, 2030년 1조 465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벼 재배 면적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쌀 초과 생산량이 점차 확대되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연구원이 쌀 의무 매입만 두고 분석했을 때는 2027년 1조 1630억원, 2030년 1조 4042억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쌀 외에 다른 작물 재배 지원책이 포함될 경우 2027년부터는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쌀값은 지금보다 더 떨어진다는 게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농가들이 내년부터 다른 작물 재배면적을 과거 최대 실적치인 5만㏊까지 늘려도 쌀 초과 공급량은 63만 8000t, 격리 비용은 1조 5008억원이 들어간다고 연구원은 추산했다. 또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산지 쌀값은 2030년 80㎏에 17만 2709원으로 농가의 기대와 달리 지금의 18만 70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에서는 현재 80㎏당 24만원을 적정 쌀값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경연은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다른 작물 재배 지원을 하면 단기적으로는 쌀 초과 생산량이 감소해 시장격리 의무화만 한 경우보다 재정 소요가 적겠지만 초과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2027년부터는 재정 소요가 더 많아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해주면 농가 소득이 늘지 않겠느냐고 기대하겠지만 결과적으로 2030년엔 현재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면서 “쌀에 대한 과도한 재정지원은 청년농·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 확대를 어렵게 해 장기적인 농업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 반정부 시위 참여한 이란 축구선수 사형당할 위기

    반정부 시위 참여한 이란 축구선수 사형당할 위기

    이란의 한 축구 선수가 반정부 시위에 연루돼 사형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란 반정부 성향의 영문 매체 이란와이어는 11일(현지시간)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사형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시위 중 대령 사망’ 연루된 혐의 이란와이어는 나스르-아자다니는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이스마일 체라기 대령이 사망한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산하 타스님 통신사 역시 11월 17일 체라기 대령이 시위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흘 뒤인 11월 20일 이란 국영방송(IRIB)는 체라기 살해 혐의로 기소된 3명의 강제 자백 영상을 공개했다. IRIB는 피고인들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이들의 신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 이 중에 나스르-아자다니도 포함됐다. 아자다니는 1996년생으로 라흐 아한, 트락토르 사지 등에서 뛴 선수다. “구호 외쳤을 뿐…변호사 선임도 못해” 이란와이어는 소식통을 인용해 나스르-아자다니가 일부 시위에 참가하긴 했지만 군인들이 사망한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에는 가지 않았으며 그저 몇 시간 동안 구호를 외치는 것에 그쳤다고 전했다. 나스르-아자다니의 한 친척은 이란와이어에 “그가 체포된 뒤 가족들은 ‘체포 소식을 외부에 알릴 경우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처음에 그가 체포된 이유조차 몰랐으며 변호사를 선임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도 트위터를 통해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에서 여성의 인권과 기본권을 위한 시위를 벌였단 이유로 처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충격과 역겨움을 느낀다”라면서 “우리는 아미르와 연대해 그의 처벌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란 사법부, 반정부시위 참가자 2명 공개처형이란에서는 지난 9월 중순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인다는 복장 규정 위반을 이유로 붙잡힌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의 의문사에 항의하며 시작된 시위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대돼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이란 군경의 유혈 진압 과정에서 458명의 시위대가 숨졌고, 구금된 시위 참가자는 최소 1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 이란 사법부는 12일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에 대한 형이 이날 집행됐다. 라흐나바드는 지난달 17일 동부 도시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고, 진압에 나선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법부는 라흐나바드가 흉기를 휘둘러 보안군 2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했다면서 그가 ‘모하레베’(알라의 적·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라흐나바드에 대한 형 집행은 마슈하드 도심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졌다. 미잔 통신은 밧줄에 묶여 크레인에 매달려 숨진 라흐나바드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그대로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첫 사형이 집행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집행된 두 번째 형이다. 이란 사법부는 지난달 13일 반정부 시위대 관련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을 선고한 데 이어 이달 8일 시위 참가자 모센 셰카리(23)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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