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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임위 대정부 질의

    1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와 행정자치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에 항구적인 가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가뭄에 늑장 대처했다는 야당 의원과 이를 반박하는 이근식(李根植)행자부장관간에 설전이 벌어지면서 정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근본대책 수립하라”=농해수위에서 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의원은 “정부는 최근 10년 동안 다목적댐 건설을 한건도 하지 않는 등 물 관리에 투자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재욱(朴在旭)의원은 “농림부가 94년 수립한 농업용수 10개년 계획 예산을 내년에 집중 투입해 가뭄에 대비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용호(朴容琥)의원은 “한강 수계와 금강 등의 풍부한 물을 인근 지역에 적절히 이용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철기(鄭哲基)의원은 “물 부족 극복을 위해 숲 가꾸기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행정자치위에서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의원은 “물 사용량이 많은 골프장이나 목욕탕 등 특정 대상에 한해 한시적으로 자율 휴무제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은 없느냐”고 물었다. 민주당 원유철(元裕哲)의원은 “재해 농민이 구입하는 복구 자재에 영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정회 소동=행자위에서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의원이 “정부가 4월27일 가뭄 극복 지침을 내린 뒤 6월에 들어서야가뭄극복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늑장 대응을 했다”고 질타하자 이 장관은 “밤잠을 못자며 대책마련을 해왔는데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정 의원이 “내 얘기는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인데 당신이 그럴 수 있느냐”고 공박했다. 이에 맞은 편에 앉아 있던 민주당 추미애(秋美愛)의원이 “장관에게 당신이 뭐냐”며 이 장관을 옹호하고 나서면서 여야 의원간에 고성이 오갔고,정회가 선포됐다. 회의는 이 장관이 “정부의 노력을 너무 몰라주시는 것 같아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사과하고 정 의원도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양해돼 15분 만에 속개됐다. 김상연기자 carlos@
  • 뉴스피플 6월21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6월12일 발매 6월21일자)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글로벌 자격증을 따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직장인들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낮에는 회사원,밤에는 수험생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의 ‘퇴근없는’ 24시를 밀착취재했다.실제 직장인들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국제자격증도 철저히 해부했다.특집에서는 해고 위협에 온갖 차별로 서러운나날을 보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태를 집중취재했다. 6·15선언 1주년을 맞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과관련해 베일에 쌓인 대북 밀사의 존재여부와 북한 상선의 침범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북방한계선(NLL) 공방을 취재했다.최근 종전의 입장에서 선회한 듯한 부시 행정부의 ‘대북 당근 정책’과 북한의 황태자로 불리는 김정일 위원장의아들 김정남의 일본 ‘아카사카 미스터리’를 취재한 특파원 리포트도 읽을거리다.정풍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만나 그의 소신을 들었다.국가보안법 개정과 고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평가문제 등을 나름대로 정리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이념 해법’시나리오를 분석했다.문학마을에서는 소설가 황석영씨를 만나 그의 작품세계를 들었으며 최근 사진에 주목하고 있는 현대미술계의 동향도 살폈다. 신 장군의 비망록 안충준 장군의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인도와 파키스탄 전면전을 막았던 뒷얘기를 들을 수 있다.
  • 민주內訌 봉합국면

    민주당은 1일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면담으로 당정 쇄신요구 파문 수습의 ‘공’이 청와대로 넘겨졌다는 판단 아래 일단 수습책을 기다려보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하지만 김 대표가 재신임받으면서 민주당의 정풍운동은 봉합국면에 접어드는 양상이었다. ◇소장파-일단 관망=김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려보기로했다.천정배(千正培) 의원은 추가행동 가능성에 대해 “아직 수습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므로 말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그러나 전날 집단성명의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한 것과 관련,“어제 유감을 표명한 것은 원활한 워크숍 진행을 위해서였을 뿐,근본적으로 잘못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번복,향후 추가행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동교동계-수습 기대=동교동계는 워크숍을 통해 성명파문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 공감대가 이뤄진 점을 성과로 꼽았다.워크숍에서 추미애(秋美愛) 의원 등이 인적쇄신과 관련,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의 마포 사무실 등을 거론했지만,“개인의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얘기”라며정면 반박은 하지 않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확대간부회의 발언록

    초·재선 의원들의 연쇄 성명 파동으로 내홍(內訌)을 겪고있는 가운데 28일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소장파와 범동교동계가 정면 충돌하는 등 격론이 벌어졌다.성명파들의 핵심지원세력인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이 동교동계의 반격에 회의 시작 1시간 만에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와팽팽한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반면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과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2시간 가까운 회의 내내‘침묵’으로 일관,최근 심경을 대변했다. 이날 회의는 중국을 방문중인 김중권(金重權) 대표를 대신해 안동선(安東善) 최고위원이 사회봉을 잡았다.다음은 발언록 요지. ◆ 초반 격돌. ■안동선 최고위원 성명이 충정이라 해도 당이 분열로 비쳐지는 것이 정책이나 인사 실패보다 더 큰 문제다.분열되면재기불능의 상황에 몰릴 수밖에 없다.자제하자. ■정동영 최고위원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이 당에 희망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비정상적인 방법을 쓴 것도 정상적인통로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회의는 이문제에 대해 최소한의 대답을 해줄 필요가 있다. ◆ 신중론 제기.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 성급하게 결론낼 일이 아니라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바람직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 조치나 대응이 성급해선 안된다. ■신낙균(申樂均) 최고위원 오늘 이 문제를 미루는 모습으로 비쳐져선 안된다. ◆ 동교동계 반격. ■정균환(鄭均桓) 특보단장 재선 의원들과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게 좋겠다고 하고,대통령과면담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것도 주선했는데 이렇게(성명발표) 했다.당시 다른 재선 의원들은 성명발표에 반대한 것으로 아는데 (성명발표를)강행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 재선 의원들이 대통령과 면담을요구해 그것을 청와대가 수용함으로써 대화통로가 생겼음에도 성명을 발표한 것은 문제가 있다.최고위원회의에서 제대로 지혜를 모은 적이 없다.기회를 선용,이분들의 주장을살려나가야 한다. ◆ 갑론을박 충돌.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 성명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최고위원들을선출할 때 당원과 국민들의 지지가있었는데 1년이 지난 현재 그 기대에 부응했나. 분열 얘기는 상황인식의 절박성이 없어서인 것 같다. ■이치호(李致浩) 윤리위원장 당대표가 상황을 모르는 것이지속돼선 안된다.대통령은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 ■송훈석(宋勳錫) 수석부총무 당직자들에게 기다리라고만해서는 안된다.오늘 논의해야 한다. ■송영길(宋永吉) 노동특위위원장 민심전달이 제대로 안돼모두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장을병(張乙炳) 최고위원 최고위원들은 사실상 권한은 없으나 책임은 있다.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 의원들의 움직임이 있고 나서나도 서운했다.언제 총무한테 긴급의총 요구한 적 있느냐. ■김기재(金杞載) 최고위원 당내 의견 및 민심의 올바른 수렴을 위한 메커니즘이 보강돼야 한다. ■이규정(李圭正) 고충처리위원장 대통령과 최고위원들이 1주일에 한번씩 와이셔츠 차림으로 진지하게 논의,권위를 회복해야 문제가 풀린다. ■이재정(李在禎) 연수원장 초선 6명이 성명냈으나 (동의하는)여러 사람이 더 있다.(성명 후)아무런조치가 없는데 신속한 조치가 있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31일에 변화하는실체를 내놓지 않으면 어렵다. ■조재환(趙在煥) 직능위원장 4·26 재보선 후 당의 실정요인이 있었다.이런 당지도부가 어떻게 대통령의 인정을 받고평가받을 수 있겠나. ■이협(李協) 총재비서실장 이번 움직임으로 문제제기하는사람은 개혁을 지지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개혁을 반대하는 사람으로 비쳐져선 안된다.민심과 멀어지지 않도록 하자.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당 지도부 ‘계란세례’

    민주당과 자민련은 19일 양당 공조를 다지는 토론회를 가졌지만 논산시장 지원유세에 나선 민주당 지도부가 계란세례를 받는 등 명암이 엇갈렸다. ◇공조 순항=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민주당김중권(金重權)대표와 이상수(李相洙)원내총무,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이완구(李完九)총무 등 양당의원 1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토론회의 주제도 ‘상생정치를 위한 교섭단체의 역할’로 잡아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의원정수를 줄이려는 자민련의 입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 대표는 “자민련이 지난해 총선거에서 유권자 10%에이르는 185만표를 획득했다”고 상기시키며 “자민련이 국회 운영의 주축으로 등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국회법개정을 촉구했다.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도 김 대표의 발언에 고무된 듯 “의사표시 방법에 있어 민주적 절차가 존중돼 표결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국회법 표결처리를 강행할 방침을내비쳤다. ◇공조 난기류=토론회가 양당의 ‘찰떡공조’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논산시장 선거유세에서는 공조체제의 현실적어려움이 드러났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추미애(秋美愛)지방자치위원장 등 지도부가 연합공천한 자민련 임성규(林聲奎)후보지원차 충남 논산을 찾았다가 계란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논산 역전광장에서 임 후보 지원연설 단상에 섰다가 무소속 김형중 후보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지구당 당원들이 임 후보를돕지 않고 무소속 김 후보를 지원하는 양상이 전개되고,지원유세에 나섰다가 봉변까지 당하자 더욱 난감해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 요지

    ■권오을(權五乙·한나라당) 의원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대해 중국,대만,베트남,북한이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시정을 요구했는데 우리 정부만 침묵하고 있다.이 정권에서는이권 개입을 의심받는 핵심 측근까지 기용했다. ■안동선(安東善·민주당) 의원 이번 국회는 개혁입법을처리해야 하는 국회이다.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반부패기본법 등 개혁·민생관련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에게생산적인 정치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원철희(元喆喜·자민련) 의원 우리가 지향하는 지역화합,정국 안정,돈 안드는 정치는 모두 내각제로 해결할 수 있다.모든 검사가 수뇌부 지시로 움직인다면 정치권력이 수뇌부를 통해 검찰을 장악하려 할 것이다. ■이원창(李元昌·한나라당) 의원 나라 경제가 파탄에 이르렀는데 여권은 개헌론 등 권력 나눠먹기에 전념하고 있다.총리는 개헌에 대한 정부입장을 밝혀라.총리는 또 무슨근거로 비전문가 등을 신임 각료로 추천했나. ■이훈평(李訓平·민주당) 의원 정치개혁이 여전히 미진하다.정치불신을 증폭시키는 주요인이 국회의원 면책특권과불체포특권의 악용이다.근거도 없는 소문이나 억측을 사실인 양 의정단상에서 무차별하게 폭로하고 있다. ■엄호성(嚴虎聲·한나라당) 의원 북한에 금강산관광 대가를 지불키 위해 해상호텔 카지노 등을 검토한다는데 현대특혜지원이라는 비난을 무릅쓰며 대북지원을 하는 이유를밝혀라.정부의 신문고시 강행은 정치적 음모다. ■추미애(秋美愛·민주당) 의원 경제정의를 세우고 조세정의를 바로잡는 데 공정거래질서를 문란케 했다면 언론사라고 해서 성역을 누릴 수 없다.의약분업에 대해 야당이 비판만 한다면 그 또한 책임회피다. ■김영춘(金榮春·한나라당) 의원 ‘21세기 국가교육위원회’와 ‘국가의료체계 개혁위원회’를 각각 구성,국민적합의를 도출할 용의는 없는가.신임 국정원장의 취임사는정치사찰 확대를 수반하는 것 아닌가. ■정장선(鄭長善·민주당) 의원 정쟁을 막기 위해 ‘여야중진협의회’를 구성해 중요 현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민간 전문가,사회단체,선관위 등으로 ‘정치자금 투명성제도개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건의한다.
  • 日역사왜곡 남북 공동대응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정통과에 대해 남북한 국회와여야 정치권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재수정 요구에 이어 문화개방 연기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 단계별로 대응하기로 하는 등 남북과 일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한 국회는 3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원연맹(IPU)총회에서 중국 대표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정대철(鄭大哲·민주당)·정재문(鄭在文·한나라당)의원을 대북 교섭창구로지명,북한 최고인민회의와 남북공동선언문 채택문제 등을논의토록 했다. 북한 대표단의 마영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대외사업국장도 “남측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중국과 함께 입법부 차원에서 공동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4일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장관이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를 세종로 중앙청사로 불러 강한 유감과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측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임성준(任晟準)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대책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일본 정부는 ‘근린제국 배려’ 등 검정기준에 따라 충실히 검정을 했다고 하지만 검정을 통과한 일부교과서가 여전히 자국 중심주의적 사관으로 이뤄져서 매우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데라다 대사는 “한 장관의 말을정확히 일본 정부에 전달하겠다”면서 “이번 역사교과서문제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되고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는 검정을 통과한 일본 역사교과서왜곡부분에 대한 정밀 검토작업에 착수,구체적인 재수정 요구 항목 및 방법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의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정세균(丁世均)·추미애(秋美愛)·이낙연(李洛淵)의원 등이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데라다 주한 일본대사에게 항의 성명서를 전달하고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도 이회창(李會昌)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고▲주일 한국대사 소환 ▲한·일간 문화교류일단중지 ▲일본 대중문화 한국수입 일정 재검토 등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한편 5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역사교과서 개악저지운동본부’도 정신대할머니들과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일본역사교과서의 공식 채택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등 반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7일 일본을 방문,모리요시로(森喜朗)총리 등을 만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4일 전했다.방일(訪日)에는 민주당이윤수(李允洙),한나라당 유흥수(柳興洙),자민련 장재식(張在植)의원이 수행한다. ■정동영(鄭東泳)·추미애(秋美愛)·설훈(薛勳)·임종석(任鍾晳)의원 등 민주당의 소장 개혁파 의원들이 오는 11일부터7박8일 동안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일본 여야의원들과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구 민정당 출신의 여야 정치인 및 당시 당 사무처 간부들은 민정당 창당 20주년을 맞아 5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평생동지회의 밤’ 행사를 갖는다. 주최측은 이한동(李漢東)총리,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박희태(朴熺太)·강재섭(姜在涉)부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 등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대부분 참석을 꺼리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20년후 여성대통령 나올것”

    여성네티즌들은 여성대통령 후보로 추미애 의원(21%),박근혜 의원(20.9%),한명숙 여성부 장관(5.6%),강기원 변호사(4. 6%),김숙희 YWCA회장(3.4%) 등을 꼽았다. ‘한국에서 여성대통령이 언제 탄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10년후 20년내에 가능하다는 답이 38%로 가장 많았다. 오는 3월7일 창간하는 주간 여성종합신문 우먼타임스(발행인 申淑姬)는 창간기념으로 ‘한국에서 여자는 왜 대통령하면 안되는가?’란 주제로 지난 1일부터 8일동안 인터넷 마이클럽 사이트에 접속한 여성네티즌 6,8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대통령 탄생의 장애물로는 남성위주의 사회구조(43.2%)를 가장 많이 들었고,이어 여성들의 취약한 정치기반(35.8%),의식부족(11.9%),책임감 및 결단력 부족(4.5%)등을 꼽았다. 한편 여성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경제회복(1.5%)보다 지역감정 해소(69.5%),남녀평등(18.8%),부패척결(4.3%),교육정상화(3.2%)등을 지적했다. 윤창수기자 geo@
  • 이총재 ‘메인스트림론’ 안팎

    때 아닌 ‘사회 주류(主流)’ 논쟁이 정치권에서 불을 뿜고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지난 8일 서울에 주재하는일본특파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사회를 떠받치는 사람들을 메인 스트림(main stream)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차기대선에서 우리 사회의 메인 스트림이 현 정권에 대해 심판을내려 새 정권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여당과시민단체가 반발하면서 뒤늦게 파문이 일고 있다. 전날까지 문제만 제기했던 민주당은 16일 당직자들이 일제히 나서 “시대착오적이고 비민주적 발상”이라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김중권(金重權)대표는 이날 오전 당4역회의에서 ‘사회주류론’에 대해 운을 뗐다.그러자 정세균(丁世均)기획조정위원장이 “과거 나라를 이끈 세력이 자신(이총재)을 지원해 ‘헤드’가 되도록 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아전인수격 얘기”라고 평가절하했다. 송훈석(宋勳錫)수석부총무, 추미애(秋美愛)지방자치위원장,이재정(李在禎)연수원장 등도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정부도 그(기득권세력) 밑에 있던 비주류로 보는것”이라고 분석했고,김 대표는 “비민주적 이분법적 발상”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총재는 ‘사회주류론’이 정치쟁점화할 움직임을 보이자16일 권철현(權哲賢)대변인에게 해명을 지시했다. 권 대변인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메인 스트림’은주류 또는 본류(本流)로 해석될 수 있지만,엄격하게 말하면‘본류’에 해당하는 역사학적 개념으로 근대화에 참여한 모든 세력을 총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총재의 ‘메인 스트림’은 이분법적 사고와는 거리가 멀며,굳이 분류하자면 비주류는 이런 일련의 역사적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부 세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지방의원 유급화 검토

    민주당은 현재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지방의원의 유급화를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은 16일 당 4역회의에서 “외국의 경우,형편에 따라 조례로 (급여수준을) 정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재정형편과 국민여론 및 기대치등을 고려해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 지방선거 조기실시 논쟁

    지방선거 조기 실시를 놓고 정치권과 지자체간에 찬·반 양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지방선거를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다.반면 각 지자체장 등은 레임덕 현상 등으로 혼란이 온다며 반대하고 있다. [찬성]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가장먼저 제기했다.정 의원이 지난 1월초에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을 찾아가 월드컵축구대회가 치러지는 기간에 지방선거가 실시된다는 점을 들어,이 의장에게 지방선거 조기실시 협조요청을 하면서 공론화된 것이다. 여야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특히 남궁진(南宮鎭) 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이 최근 “지방선거를 1,2개월 앞당기자는 여론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발표하자 조기실시론이 급속히 확산됐다. 민주당내에서도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 등 관련자들이 조기실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일부 대권주자들도조기실시를 주장하면서 힘을 얻었다. 한나라당도 허태열(許泰烈) 지방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면’이라는 조건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대] 행정자치부 등 정부 부처는 정책의 일관성을 이유로 ‘예정대로’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심기가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지방의회 의원들도 마찬가지다.월드컵축구대회가 국민의역량을 모아야 할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이지만 그 때문에 선거를 조기에 실시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대다.선거를 조기에 실시하면 낙선한 자치단체장은 레임덕 현상 때문에 원활한 행정을 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진영호(陳英浩) 서울 성북구청장은 “레임덕으로 인한 혼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조기선거의 효용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정진택(鄭鎭澤) 서울 중랑구청장도 “월드컵 때문이라면 차라리대회 뒤로 선거를 미뤄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은 “선거를 조기실시하면지방의회는 결산심사 일정과 선거일정이 중복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면서 “예정대로 치르는 것도 우리의 지방자치문화를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용수·이춘규·최여경기자 dragon@
  • 與, 단체장 주민소환제 도입 추진

    민주당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들의 비리를 척결하고 비위행위자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한 방안으로 ‘주민소환제’를 도입키로 방침을 정했다.민주당은 이를 위해 늦어도 다음달까지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당정간 협의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마련,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은 14일 김중권(金重權) 대표 주재로 열린 당무회의 보고를 통해 “자치단체장의 비리와 전횡,지방의원의 부패와 무능 등 위험수위에 달한 비리행위의 견제장치로서 주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특히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책임성 확보방안에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빠른 시일내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는 “현재 재임중인 2기 민선 단체장 248명중 18.5%에 해당하는 46명이 구속등 사법처리됐다”면서 “이는 1기 민선 단체장 사법처리 인원인 21명의 배를 웃도는것”이라고 보고했다. 2기 민선단체장 사법처리 현황은 ▲뇌물수수 19건 ▲뇌물공여 1건 ▲업무상 배임 1건 ▲선거법 위반 20건 등 대부분 ‘검은 돈’과 연관이 있다고 추 의원은 설명했다. 이지운기자 jj@
  • 軍가산점 폐지 보완대책 ‘부도’ 제대군인들 ‘울화통’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99년 12월)으로 ‘군 가산점제도’가 폐지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부의 후속대책은 감감 무소식이다.이 때문에취업철을 맞아 공무원임용시험과 공공기관,기업체 취업시험을 치렀거나 준비중인 제대 군인들의 원성이 높다.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차모씨(27·서울 노원구)는 “한해 27만명에 이르는 제대군인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실질적인 보완책을 시행하겠다고 정부는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어 울화가 치민다”고말했다. 정부는 보완책의 일부로 ▲채용시험 응시연령 연장 ▲군 복무기간중 직업훈련 강화 ▲대학 복학생 교육비 대출 우선권 부여 등 6가지를시행하고 있지만 취업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게 제대 군인들의 지적이다. 국방부는 사회봉사기관에서 봉사하거나 군복무한 사람에게 공무원,공공기관채용 시험 때 3% 정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군필자는 물론 여성,장애인도 국가가 인정하는 사회복지기관에서봉사활동을 하면 기간이나 횟수에 따라 점수를 준다는 복안.국방부는 민주당 추미애(秋美愛)의원이 입법추진중인 ‘자원봉사활동지원법’에 이같은 조항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 그러나 추 의원과 주관부처인 행자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병역의무와 사회봉사활동을 같은 봉사 개념으로 보기 어려운데다 점수를 어떻게 줄지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추 의원은 “군 복무자에게 어느 정도의 가산점 부여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2월 임시국회에 제출예정인 자원봉사활동지원법에 병역의무조항을 포함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아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몸낮춘 민주당 중진 3총사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이재정(李在禎) 의원이 몸을 낮췄다.유의원은 국민회의 부총재와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을 지낸 중진.또 이의원은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으로 있다가 지난 1월 민주당 창당때 재야몫으로 영입된 뒤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그런데 이들이 재선 사무총장과 초선 정책위의장 휘하로 군소리 없이 들어갔다.28일 단행된 당직 개편에서 유의원은 국제협력특위 위원장,이의원은 연수원장을 맡은 것이다. 29일 뒤늦게 총재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협 의원도 4선의 중진이지만재선인 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 의원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대통령이 시키면 기꺼이 맡겠다”고 흔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의원은 초·재선이 맡는 총재비서실장에 임명되는 것이 격이 맡지않는다는 당내 반응과 호남출신 배제라는 원칙 때문에 임명이 늦어졌다.그러나 초·재선 의원 일색으로 짜여진 이번 인사에 중진이 필요하고 이의원이 황해도 출신이라는 점에서 임명됐다는 후문이다. 유의원은 “집권여당의 위상이 땅에 떨어진 상태에서 당이 청소라도시키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직위 고하에 상관없이 당이맡기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이재정 의원도 “당이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좋은 자리 나쁜 자리를 가릴 게 아니다”며당 지도부의 임명을 선뜻 받아들였다.이재정 의원 보좌진들은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이 당직 인선을 통보했을 때 거세게 반대했지만,이재정 의원은 완강하게 수락 의사를 고수했다.반면 5선인 조순형(趙舜衡)의원은 한때 이협 의원의 ‘대체요원’으로 거론됐지만 “지도부가 격을 모르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일언지하에 임명을 거부해대조를 이뤘다. 이종락기자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29일 당초 신년휘호를 “매일매일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진다”는 뜻의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으로 정했다가 “바꾸는 것은 세상이치에 거역하는 뜻”이라는의미의 ‘조반역리(造反逆理)’로 바꿨다고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이밝혔다. ●이회창 총재는 29일 전국 227개 지구당에 ‘1지구당 1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을 맺도록 당부했다. 이총재는 지난 24일 소녀가장 도소원양(11)의 서울 관악구 봉천2동집을 방문한 데 이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이총재가 대법관 출신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한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일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신기남(辛基南)·정동채(鄭東采)·천정배(千正培)·추미애(秋美愛)·김민석(金民錫) 의원 등 개혁성향 재선그룹 모임인 ‘바른정치실천연구회’는 새해부터 모임을 정례화하고 정국 현안에 대해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 민주당 당직 개편 의미와 반응

    21일 단행된 민주당 주요당직 개편은 한마디로 개혁과 실무를 지향했다고 하지만 ‘파격’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또 선수(選數)를파괴하고 추진력을 갖춘 초·재선 의원들을 전면에 대거 내세운 데서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향후 당 운영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이날 인선에 대해 당내에서도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인선 특징] 수도권과 충청(3명) 출신을 포진시켜 ‘호남당’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색시켰다.집권 후 처음 ‘비(非)호남,비(非)동교동계’인 박상규(朴尙奎·재선)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동교동당’의이미지도 제거했다는 평이다.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을 정점으로 한 구주류의 몰락으로 생긴공백을 김중권(金重權)대표와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 계열로 연결되는 ‘신주류’가 채웠다는 점은 앞으로 당의 역학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한다. 사무총장에 박상규 의원,정책위의장에 남궁석(南宮晳·초선)의원이임명된 것은 전날까지 대두됐던 일체의 관측을 뒤집은 ‘사건’이다. 지방자치위원장에 추미애(秋美愛·재선)의원이,대표비서실장에 30대의 초선인 김성호(金成鎬)의원이 임명된 것도 파격이다. 김 대표도 이날 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통령이 당의 건의를 대폭수용했다”면서 “과거의 기준에서 볼 때 이번 인사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자평했다. 초·재선의 약진은 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지만,중진들의 소외감을 추슬러야 하는 과제도 남겼다. [당내 반응]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측근인 이훈평(李訓平)의원은 “당직인선에는 일절 신경쓰지 않았고 결과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도없다”고 말해 ‘2선 후퇴’에 따른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3선인 이윤수(李允洙)의원은 “수십년 동안 당을 위해 몸을 던져온 중진들이 당을 위해 쓸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후속 당직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탈당계를 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초선인 이재정(李在禎)의원은 “박 총장과 남궁 의장의 경우 전문성,추미애 지방자치위원장·김영환(金榮煥)대변인·김성호 대표비서실장 등은 개혁성 또는 참신성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반겼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당직개편 단행, 총장 朴尙奎 등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당 사무총장에 박상규(朴尙奎·재선)의원을,정책위의장에 남궁석(南宮晳·초선)의원을 각각임명했다. 또 지방자치위원장에 추미애(秋美愛·재선)의원,대변인에 김영환(金榮煥·재선)의원을 선임했다.대표 비서실장에는 김성호(金成鎬·초선)의원이 임명됐다. 이날 인선으로 당정쇄신의 하나로 추진된 민주당 당직개편은 일단락됐다. 정균환(鄭均桓)원내총무 후임은 새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뒤내주 중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기협중앙회장을 역임한 중소기업인 출신으로 국민회의 부총재와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위 위원장을 지냈다.남궁 정책위의장은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 들어 정보통신부장관을역임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김중권(金重權) 민주당 대표와 오찬회동을 갖고주요당직 인선을 협의한 데 이어 오후 소집된 당 최고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진경호기자 jade@
  • ‘金重權대표’반응

    민주당은 19일 김중권(金重權) 최고위원이 대표에 지명되자 ‘당 단합’의 목소리가 주조를 이루면서도 개혁의원들이 개혁색채 보강을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았다.한나라당마저 ‘동진(東進)정책’ 재연 등을 경계하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대표지명자 체제의 등장과 함께 김원기(金元基) 고문과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이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민주당 내 역학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에 나돌기도 했다.민주당 인사들은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정 상황과 당 기능활성화 및 조기 대선구도 가시화 예방 등을 고려해 단행한 인사인 만큼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으나,분위기는 밋밋했다.특히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중진들의 반응도 냉랭했다.김원기(金元基) 고문이 “호남(출신)이라는 것이 천형(天刑)인 모양”이라고 말한 것은 약과였다.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아예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범상치 않은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정동영(鄭東泳)·신기남(辛基南)·정동채(鄭東采)·천정배(千正培) 의원 등 재선그룹이 이날 낮 오찬모임에서 대표를 인선하는 방식에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시하면서 당4역 인선 등에서 ‘개혁성’ 보강을 주문했다.이에 앞서 초선인 이재정(李在禎)·정범구(鄭範九)·이호웅(李浩雄) 의원은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김 대표지명자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려 했으나,정동채(鄭東采) 기조위원장과 추미애(秋美愛) 총재비서실장이허겁지겁 달려가 제지했다. 한나라당은 겉으로는 김 대표지명자의 정치이력을 들어 혹평을 퍼부으면서도,내심으로 영남권 인사의 발탁이 차기 대선가도에 미칠 효과를 계산하는 눈치였다.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대표지명자는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의 귀와 눈을 막아 현 정권 개혁의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한 인물”이라고 폄하했다. 김 대표지명자의 발탁은 민주당 역학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몰고 올것 같다.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구주류가 급격히 쇠퇴한 자리를 김 대표지명자 및 그와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 온 한화갑(韓和甲)·정동영 최고위원 등 신주류가 메울 것으로 점쳐진다.여기에다 정치경험이 풍부한 김원기 고문과 이해찬 정책위의장이 최고위원에 지명됨으로써 최고위원 간 역학구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총재비서실장인 추미애(秋美愛 )의원은 26일 “언론은검찰이 최근 한나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한 반발로 보복적 사정을 하는 것처럼 보도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으나,이는 언론의 오해와견강부회(牽强附會) 및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최근 사정에 대한 석명’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우리는 만약 티끌만큼이라도 검찰이 그런 나쁜 의도를갖고 있다면 사정이 제대로 될 리 없고,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므로우리가 먼저 그만두라고 만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이 오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한다. 한나라당은 야당으로서 세 번째 치르는 이번 후원회를 통해 50억원을모금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야당 생활 첫해인 98년에 3억원,99년에는 약정액까지 합쳐 18억원을 모금한 데 그쳐 천안연수원과 당사 매각이 거론될 정도로 재정난에 허덕여 왔다.그러나 중앙당 사무처가 국회 상임위와 시·도 지부별로 모금액을 할당,당 일각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지난 80년 ‘서울의봄’ 당시 고려대 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펼친 민주당 신계륜(申溪輪)의원 등은 통일방안을 연구하는 모임을이르면 연말,늦어도 내년 초 발족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40·50대 원내 재야 출신이 주축이 된 이 모임은 386세대 의원들에게밀렸던 당내 ‘장년층’의 목소리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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