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미애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기록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한잔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불공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소각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68
  • [사설] 진흙탕 경선 속의 문재인 출마 선언

    대통령 선거 유력 주자 3명을 포함해 4명이 참가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이 서로 물고 뜯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대선까지 45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권을 넘겨받겠다는 제1당의 모습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 문재인 전 대표가 군 복무 시절 받았던 ‘전두환 표창장’으로 난타전을 벌이던 각 후보는 지난 22일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 현장 투표 결과가 유출된 사건을 둘러싼 공방을 어제도 이어 갔다. 유포된 자료는 문 전 대표의 득표가 절반을 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선을 앞두고 문 후보 대세론을 퍼뜨리기 위한 것”이라며 진상 규명과 함께 추미애 대표의 사과와 선거관리위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안 지사 측 의원멘토단장인 박영선 의원은 “문 전 대표가 유출이 어쩔 수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선거를 진행한 것 자체가 의심할 정황이 많다”고 지적했다. 유출 가능성이 사전에 인지됐다면 보완하지 않은 당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안 지사 측은 개표 결과를 유포한 자는 수사를 의뢰하라고 요구했다. 경선에 공권력까지 불러들이는 형국이다. 민주당의 순회 경선 4개 권역 중 가장 먼저 치러지는 27일의 호남 경선은 대선 후보 당선을 가름할 막중한 비중을 지닌다. 각 후보가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터진 유출 사건에 대해 문 전 대표 이외의 후보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공세를 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보수 세력의 대항마가 부상하지 않아 ‘사실상의 본선’이라고도 불릴 만큼 국민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민주당 경선에서 패권 정치나 절차상의 불공정 같은 구태 정치가 난무한다면 유권자들에게 실망감만 안길 뿐이다. 19대 대통령에게 주어진 대내외적 과제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6차 핵실험을 위협하는 북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열 올리는 중국, 통상 압력을 가해올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주한 대사를 3개월 가까이 비워 두고 있는 일본에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는지 국민은 너무나 궁금하다. 또한 저성장 기조에 들어가 침체된 경제와 청년 실업,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길 처방은 있기는 한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문 전 대표가 어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정권 교체의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또한 “상식이 상식이 되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 정의가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옳은 말이다. 국정 농단과 대통령 탄핵이란 초유의 사태를 겪고 치러지는 대선이다. 민주당을 비롯해 경선 중인 정당과 주자들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국정 비전을 제시하는 게 시대적 사명이요 책무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 민주 ‘투표 유출’… 安측 수사 의뢰

    민주 ‘투표 유출’… 安측 수사 의뢰

    경선 파행 가능성도 배제 못 해더불어민주당은 23일 대선 경선 현장투표 결과 자료 유출 파문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하고 범죄 행위가 드러나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전날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현장투표(선거인단 214만명 중 권리당원·현장투표 신청자 등 19만명 대상, 투표율 18.05%) 결과로 추정되는 엑셀 파일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진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호남 권역별 경선(27일)을 앞두고 선거관리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추미애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안 지사 측은 27일 이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당 선관위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특정 캠프의 의도적 유출로 밝혀진다면 경선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승조 선관위 부위원장은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뒤 “개표 결과는 밀봉된 상태로 선관위에 왔다. (캠프 참관인들이) 어깨너머로 본 정도의 의미이며 신뢰할 수 없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당은 경기, 대구·경북, 경남, 전북 등 지역위원장 6명이 당 카카오톡 대화방에 후보별 득표수를 집계한 결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인사는 문재인 전 대표 측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별 뜻 없이 참관인이 전해준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캠프의 반발은 이어졌다. 안 지사 측 강훈식 대변인은 “문건을 작성한 유포자를 찾을 필요가 있으며, 문 전 대표가 부산 현장투표에서 압승했다는 내용의 어제 오후 7시 8분 최초 보도를 보면 조직적 움직임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또 당 지역위원회에서 카톡방에 올린 사람들이 있다”면서 “세 가지에 대해 수사의뢰를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 측 김병욱 대변인은 “선관위 입장을 보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홍재형 선관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문 전 대표는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가 아니므로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격해지는 ‘썰전’… 안희정 “文, 질리고 정떨어지게 해”

    격해지는 ‘썰전’… 안희정 “文, 질리고 정떨어지게 해”

    ‘승부처’ 호남권 투표 앞두고 페북 직격탄… 4차례나 수정 “文 자신엔 관대, 타인엔 냉정 그런 태도론 정권 교체 불가능” 李도 “무조건 네거티브로 몰아” 文 “끝나고 나면 다시 뭉칠 것” ‘네거티브 책임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친노(친노무현)라는 정치적 뿌리를 공유하는 양측이 민주당 대선 경선 운명을 판가름할 호남권 선거인단 투표를 앞둔 예민한 시점에서 부딪친 것으로,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안 지사는 22일 새벽 페이스북에 전날 MBC에서 사전 녹화된 대선 주자 100분 토론에서 문 전 대표와의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 등 3가지 논쟁을 인용하며 “(문 전 대표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냉정하며 자신들의 발언은 정책 비판이고 타인의 비판은 네거티브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후보와 캠프의 이런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그런 태도로는 집권세력이 될 수 없고 정권 교체도, 성공적인 국정 운영도 불가능하다”고 쏘아붙였다. 안 지사는 이 페이스북 글을 4차례나 수정했다. 충동적이 아니라 작심하고 쓴 글이라는 얘기다. 그는 전북 전주의 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달 내내 대연정, 선의 발언이 취지와 상관없이 너무 오랫동안 두들겨 맞아 서운함을 밝힌 것”이라면서 “정책 대결 위해 힘을 모으고 같은 당 동지로서 동지애를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안 지사의 의원 멘토단장인 박영선 의원은 “꽃으로도 때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안 지사가 ‘질린다’는 표현을 써 가며 오죽하면 글을 올렸겠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도 무조건 네거티브로만 모는 것은 독선적이라고 문 전 대표 측을 비판했다. 이 시장은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합리적 비판을 네거티브라고 해 버리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 측 제윤경 의원은 “대세론이라 할 수 있는 문 후보의 지지자들이 국회의원이 조금만 반대 의견을 제시해도 리스트를 유포하고 수천통의 문자와 입에 담기 어려운 후원금을 보내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부당한 네거티브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안 지사의 페이스북 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후보든 후보 주변 인물이든 네거티브만큼은 하지 말자”고 말했다. 다만 “경쟁하다 보면 때론 서운한 점도 생기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도 토로하는 법”이라며 “끝나고 나면 다시 한 팀으로 똘똘 뭉칠 테니 염려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당내에서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경계를 넘는 상호 비방은 국민의 기대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추미애 대표, 항소심도 의원직 유지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상주)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추 대표에게 “원심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되고, 피고인의 주장처럼 사실 오인 등 위법한 점이 있다고 할 수 없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이 선거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벌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추 대표는 20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 “제16대 의원 시절 법원행정처장에게 서울동부지법 존치를 약속받았다”고 허위 사실을 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심규홍)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같은 당 박영선 의원에 대해 70만원의 벌금형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박 의원이 자신의 업적을 과장해 유권자가 공정한 판단을 하기 힘들 정도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점이 인정된다”면서도 “관계기관에 최소한의 사실 확인을 거치려 노력한 사실이 인정되고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도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선거법 위반’ 추미애 대표 항소심도 벌금 80만원…의원직 유지

    ‘선거법 위반’ 추미애 대표 항소심도 벌금 80만원…의원직 유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보다 낮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추 대표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추 대표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선고가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상주)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추 대표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추 대표는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 “제16대 의원 시절 법원행정처장에게 서울동부지법 존치를 약속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1심은 “추 대표가 법원행정처장을 만난 2003년 12월 언론 보도 내용 등을 보면, 동부지법 존치를 확답받거나 약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론조사 등을 보더라도 추 대표의 기자간담회 발언이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당선무효형보다 낮은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기록과 대조해 살펴볼 때 원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되고, 피고인의 주장처럼 사실오인 등 위법한 점이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범행 동기와 경과, 정황 등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 조건이나 기준을 토대로 보면 원심의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추 대표가 공표한 내용은 서울 광진구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법조단지 이전 및 이전부지 개발과 관련돼 있어 유권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실현 지방자치법 개정 대토론회’ 21일 개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실현 지방자치법 개정 대토론회’ 21일 개최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자유한국당 윤재옥, 국민의당 김광수, 바른정당 박성중 국회의원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성숙한 우리 사회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참된 시민주권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대토론회’를 3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14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등이 축사를 해 주실 예정이며, 2부에서는 언론,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광역의회 인사권독립에 관한 주제로 기조 발제할 예정이며,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김재중 국민일보 사회2부장, 김광수 서울시의회의원,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손혁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유진희 법무법인 융평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재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작업이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가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16년 11월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 검토중에 있으며 김광수 국회의원 또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비롯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작년 10월 서울시의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지방분권TF를 구성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방분권 TF에서는 작년 연말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언론 및 대시민 홍보, 중앙당 당론으로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조직권 강화, 자치 입법권 강화, 예산편성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 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7대 과제를 선정해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견해를 듣기위한 질의서를 전국지방의회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채택하는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참된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사모 ‘문재인 각료 명단’ 황당 지라시 “고영태 문화체육장관·서울시장 안희정”

    박사모 ‘문재인 각료 명단’ 황당 지라시 “고영태 문화체육장관·서울시장 안희정”

    최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등 보수 단체 회원들 중심으로 ‘문재인 미래 정부의 각료 명단’ 지라시가 돌고 있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사모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글쓴이는 “문재인 미래정부의 각료 명단이 아래와 같은 막강 인물들로 예상되고 있는 데도 우리는 과연 이런 자에게 정권을 맡길 수 있겠냐”면서 이같은 내용을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했다. 이 지라시에는 “국무총리 박원순, 기획재정 이재명, 외교부 조국, 국방부 추미애, 행자부 표창원, 법무부 이정희, 통일부 임수경, 산업통상 정청래, 교육부 이석기, 문화체육 고영태, 농축수산 김갑수, 보건복지 김홍걸, 고용노동 한상균, 국토교통 김용민, 해양수산 문성근, 여성가족 손혜원, 서울시장 안희정, 비서실장 이해찬, 대변인 김제동”이라고 적혀 있다. 글쓴이는 “현재 생존한 대한민국의 걸출한 인사들이 다 모여 제대로 깽판 한번 치게 생겼다”고 겁을 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장의 경우 선출직이기 때문에 임명이 불가능하고 명단에는 구속된 인물 등 현실성이 떨어지는 조합이 상당수이기 때문. 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선동하면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은 믿을 수도 있을 듯 하다”, “너무 대충 만들었네”, “웃고 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선거법 위반’ 추미애 대표 항소심서 벌금 300만원 구형

    검찰 ‘선거법 위반’ 추미애 대표 항소심서 벌금 300만원 구형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추 대표는 1심에서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보다 낮은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상주) 심리로 열린 추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추 대표의 발언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이 상당했을 것”이라면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앞서 추 대표는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 “제16대 의원 시절 법원행정처장에게 서울동부지법 존치를 약속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은 “추 대표가 법원행정처장을 만난 2003년 12월 언론 보도 내용 등을 보면, 동부지법 존치를 확답받거나 약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여론조사 등을 보더라도 추 대표의 기자간담회 발언이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당선무효형보다 낮은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항소심에서 검찰은 “추 대표가 공표한 내용은 서울 광진구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법조단지 이전 및 이전부지 개발과 관련돼 있어 유권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추 대표의 변호인은 “13년 전 법원행정처장이 추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통상적인 덕담을 넘어서 구체적인 계획까지 얘기했다”면서 “추 대표로서는 (법조단지 존치 약속을) 약속받았다고 생각할 만한 근거가 있었다“면서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출범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출범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위원장 우창윤 서울시의원) 출범식이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열렸다. 출범식 1부에서는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2부는 전국장애인위원회 자문위원단 주최의 장애인 대선공약(안) 공청회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김용익 민주연구원장, 전국장애인위원회 소속 당원 및 장애인단체 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우창윤 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전국을 돌며 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장애계 관계자, 학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부양의무제 폐지 등을 포함한 장애대선공약(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위원회 공약(안)은 5개 카테고리, 15개 핵심 공약으로 인권옹호, 서비스 전달체계, 장애예산, 고용, 소득, 급여, 건강, 문화, 공간복지(이동/주거/접근성), 장애유형별 등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특히 오늘 공청회에서는 ‘선택 당하는’ 서비스가 아닌, ‘선택하는’ 서비스로 복지서비스 전달방식의 개선과, 장애인도 일터와 가정이 있는 나라 만들기, 장애인도 자유롭게 사는 공간복지국가 만들기, 차별 없고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는 나라 만들기 등 장애계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전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각지의 장애계 의견을 듣고 지역 장애인위원회를 재정비한 우창윤 위원장은 “오늘 출범식은 분야별 전문가와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모으고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선공약(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장으로서 이번 출범식에서 논의 된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의 헤어롤/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의 헤어롤/최광숙 논설위원

    지난해 4·13 총선에서 서울의 지역구에 출마했던 한 여성 후보는 화장을 안 하고 ‘맨 얼굴’ 유세를 하다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여자가 화장도 안 하고 돌아다닌다”는 뒷말을 들었다. 이러니 여성 정치인들은 선거 등 아무리 바빠도 ‘꽃단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화장보다 헤어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나이 들수록 머리에 힘이 있어야 사람이 힘이 있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대부분의 여성 국회의원들은 평상시 스스로 머리 손질을 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바쁠 때는 차 안에서 화장도 하고, 머리의 볼륨을 살려 주는 분홍색·노란색 플라스틱 헤어롤 3개를 말아 올린다. ‘추미애표 3분 화장법’이다. 하지만 대외 활동이 있는 날에는 국회 안에 있는 미용실을 이용하는 ‘알뜰파’ 의원들이 꽤 있다. 이은재 바른정당 의원은 “동네 미용실은 드라이하는 데 3만원인데 국회 미용실은 1만원으로 가격이 싼 편”이라면서 “일찍 국회에 나와 머리를 하고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 참석하니 시간도 절약돼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지역구 내에 있는 미용실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다.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구 내의 여론도 듣고 정책 홍보도 할 수 있는 장소로 지역구에 있는 미용실만 한 데가 없다”고 했다. 오늘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지난 10일 뒷머리에 분홍색 헤어롤 2개를 단 채 출근해 화제가 됐다. 급히 출근하느라 떼어내는 걸 잊은 걸로 보인다. 앞서 이 대행은 2011년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머리 드라이를 하지 않고 나와 일부 의원들로부터 “국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일만 하는 전형적인 워커홀릭 여성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대행으로서는 6년 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자 ‘역사의 법정’에 서는 날 나름 공들여 머리 손질을 한 것 아닌가 싶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바빠서 머리 만질 시간도 없는 재판관이 ‘올림머리’를 즐겨 한 박근혜 대통령을 심판한다”, “헤어롤 2개의 둥근 모양은 탄핵 ‘인용’의 ‘ㅇ’ 2개를 의미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헤어롤 패러디도 이어졌다. 한 여성 연예인은 헤어롤 2개를 만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일반 남성 시민들도 헤어롤을 달고 이 대행을 흉내 내기도 했다. AP통신은 “사람들은 헤어롤 해프닝을 이 대행이 판결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 보여 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대행이 파면당한 여성 첫 대통령에게 상처받은 여성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줬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민주 “국민 승리의 날” 국민의당 “경이로운 시민혁명” 한국당 “진심으로 사죄드려” 바른정당 “소임 다했다”

    민주 “국민 승리의 날” 국민의당 “경이로운 시민혁명” 한국당 “진심으로 사죄드려” 바른정당 “소임 다했다”

    헌법재판소가 10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인용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표정 관리’에 신경쓰는 분위기였다.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헌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은 불복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바른정당은 정병국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직을 내려놓았다.박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생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순간 민주당 일부 의원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지기도 했으나 환호나 박수를 자제한 채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려 애썼다. 한국당은 시종일관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였다. 탄핵 인용 결정 발언이 나오자 곳곳에서 깊은 한숨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직 사퇴… 주호영 대행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이라면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자 최고 주권자임을 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재의 결정에 모두가 절대 승복해야 할 것”이라며 “무책임한 사회 혼란과 편가르기를 중단하고 무너진 헌법가치의 회복과 국정 정상화에 한마음이 돼 달라”고 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시민혁명을 만들어 주셨다”며 “국민의 혼란과 불안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헌재의 고뇌와 숙의를 존중하고 인용 결정을 중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대통령 탄핵 인용이라는 헌재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바른정당은 정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이 전격 사퇴했다. 정 대표는 “이제 바른정당의 초대 당 대표로서 저의 소임은 다한 듯하다”며 “새로운 인물에 의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탄핵 선고 시점에서 국회 탄핵 주도 세력이었음을 여론에 ‘어필’함으로써 당과 대선 주자들의 저조한 지지율을 극복하려는 용퇴로 분석된다. 대표직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행한다.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당 ‘대주주’인 김무성 고문에게 비대위원장이나 대표로 나서 달라는 요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 고문의 전격 등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 “헌정질서 바로잡은 역사적 판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탈선의 위기에 직면했던 헌정질서를 바로잡은 역사적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포토] 추미대 대표, ‘헌재 탄핵 인용’ 관련 기자회견

    [서울포토] 추미대 대표, ‘헌재 탄핵 인용’ 관련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0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인용 결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野 “이제 정권교체·국민통합 열차로” 與 “존중한다”

    野 “이제 정권교체·국민통합 열차로” 與 “존중한다”

    야권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박 대통령 파면 이후 논평을 통해 “공정하고 정당한 결정”이라고 환영하며 “헌재 결정이 합당하다고 판단한다. 이를 수용하며, 헌재에 국민 뜻이 반영돼 만장일치로 결정된 데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사회대개혁과 적폐청산, 국민 통합에 매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는 탄핵열차가 아닌 정권교체와 국민통합이라는 열차에 함께 올라타야 한다. 그 길에 제1당인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이라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의 요구다. 그러기에 오늘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위대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헌재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오늘 판결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의 힘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부패한 패권주의와 절연하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탄핵정국으로 두 동강 난 대한민국은 이제 상처를 딛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국민화합과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통합과 개헌을 주도하는 역사적인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또한 “헌재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모두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탄핵 이후 정치와 국민의 삶이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번 국정농단 사건처럼 정치가 문제의 원인이 되는 시대를 끝내고 정치가 문제의 해법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서민의 편이 되는 정치, 격차 없는 공정한 경제, 청년들에게 미래를 주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한반도 평화와 함께 국민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한국당은 대통령 탄핵 인용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한국당은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집권여당이자 국정의 동반자였다. 하지만 집권당의 책무를 다하지 못함으로써 지금까지 국민들이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헌재의 고뇌와 숙의를 존중하고 인용 결정을 중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서울포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켜보는 추미애 대표

    [서울포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켜보는 추미애 대표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을 결정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탄핵 심판 방송 시청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포토] 탄핵 심판 방송 시청하는 더불어민주당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국회에서 탄핵 심판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오늘 탄핵심판 선고] 추미애 “만장일치 인용해야”

    [오늘 탄핵심판 선고] 추미애 “만장일치 인용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장일치로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한사람이 초래한 심각한 국론분열을 시급하게 치유하고 조속한 국정안정을 위해” 만장일치 인용 결정이 필요하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담대하게 헌재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불안을 최소화하고 정국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추 대표는 “앞으로 두 시간 후면 역사적인 탄핵심판이 내려질 것이다. 그토록 추웠던 지난 가을과 겨울을 뚫고 결국 봄까지 5개월여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연인원 1588만명, 19차례의 촛불민심이 없었으면 국회의 압도적 탄핵가결도, 특검의 세계적 활약도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것은 헌법 제1조가 정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는 주권재민 원칙을 헌정사에 바로 세우는 과정일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권력으로 헌정질서를 어지럽히고 국정을 농단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게 헌법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주권자 국민의 요구에 따라 국회에서 (탄핵안이) 압도적 가결을 이뤄냈으며, 80%에 가까운 국민 역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견고하고 일관되게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 헌재 역시 주권자 국민의 요구에 따라 역사적 심판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탈당계 제출…이언주 “당 지도부, 은혜 모른다”

    김종인 탈당계 제출…이언주 “당 지도부, 은혜 모른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탈당한 가운데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김 전 대표의 탈당을 수수방관하는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종인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전 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좀 예의를 지켜야 한다, 예의를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비공개 의총에서 지도부 비판이 있었음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대표가 와서 이야기는 직접 해야지”라며 추미애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지도부가) 은혜를 모른다“며 ”정치 이전에 사람과의 관계가 있는데 그래도 은혜를 입었으면 감사할 줄은 알아야지”라며 거듭 지도부를 강력 질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탈당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안철수 전 대표 나갈 때도, 다 망해가는 당에 안 전 대표가 들어오는 바람에 우리 당이 솔직히 살았지 않나. 그 때도 시늉만 했다, 말리는 시늉만. 우리가 다 보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과 최명길·진영 의원 등의 동반 탈당설에 대해서는 “더 있을 거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가 각자 판단하는 것”이라며 “(김 전 대표는) 책임을 져주고 자리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니 가치를 보고 각오하고 나가는 것”이라고 동반탈당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권, 탄핵선고 후 주도권 잡기 분주

    정치권, 탄핵선고 후 주도권 잡기 분주

    與 기각 기대… “잘못 바로잡을 것” 野 인용 당연시… “결과 승복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일이 가까워지자 정치권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탄핵심판 이후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정치적 명분과 논리를 마련하는 것이 여야의 공통된 급선무로 떠올랐다.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국민의 무너진 자존심과 상처가 아물고 양 갈래로 갈라진 대한민국이 다시 하나가 되도록, 잘못된 것은 책임지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탄핵안이 기각되길 기대하는 한편 기각 시에도 야당이 불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바른정당은 어느 당보다도 긴장감의 수위가 높은 상태다.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만큼 심판 결과에 따라 당이 존폐의 기로에 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른정당은 이번 주를 ‘탄핵비상주간’으로 선포하고 매일 아침마다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야당은 탄핵안 인용 결정을 당연시하며 보수 세력의 불복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헌법재판소는 선고 이후의 국민 통합과 사회 안정을 위해서라도 만장일치로 탄핵안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탄핵심판을 앞두고 국론 분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치권은 갈등을 부추겨선 안 되며 헌재의 결정에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보도에…野 “진실 밝혀야” 與 “정치공세”

    文 “국정원 개혁 이유 명확해져” 한국당 “정권교체 야욕 드러내” 국정원 “사실무근” 정정보도 요구 국정원이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5일 야당과 야당 소속 대선 주자들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여당은 ‘야권의 정치공세’로 일축하는 등 논란이 벌어졌다. SBS는 국가정보원 4급 간부 A씨가 헌법재판소의 동향 정보를 수집해 왔다며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의 말을 빌려 전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망국적인 무법과 무도의 극치”라면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과 당 차원의 진상 규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사실이라면 헌법재판소를 테러·공안·간첩 세력으로 보고 불법사찰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도 “필요하다면 국회 국정조사는 물론 검찰 수사를 통해서라도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 민감한 시기에 버젓이 헌재를 상대로 불법 행위를 하려고 했다는 발상 자체가 경악스럽다”면서 “국정원을 완전히 개혁해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차기 정부에서 해외 정보 업무를 제외한 모든 국정원 기능과 조직을 해체할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사실이라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국기문란 범죄”라고 비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국정원이 사실무근이라고 하는 데도 국정원 흔들기 총공세에 나서는 것은 나라야 어찌 됐건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야욕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치권의 ‘中 규탄’ 말로만… 원론만…

    중국이 자국 여행사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등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을 본격화하자, 정치권이 앞다퉈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대책보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중국 비판에 그쳤다. ●인명진 “국민들 피해받는 경우 없도록 노력”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 앞서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과 정부는 대한민국이 우리 국토를 다시 지킬 수 있다는 각오로 어떤 경우에도 국민들이 피해받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의 보복은 대국답지 못한 치졸한 행위”라면서 “중국 눈치만 보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무엇을 망설이느냐”고 말했다. ●추미애 “대국답지 않은 中 태도 단호히 반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의 보복 조치가 날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면서 “우리 당은 사드 배치의 졸속 추진도 반대하지만 이를 빌미로 도를 넘고 있는, 대국답지 않은 중국의 태도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역시 “한·중 우호관계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다시 한번 지적한다”면서 “사드는 사드고, 교류협력은 교류협력이다. 지나친 경제 보복은 G2 국가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무능한 정권의 무대책 분통 터진다” 정의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모든 위기는 예견됐던 상황”이라면서 “졸속적인 사드 배치로 촉발된 갈등은 군사 외교적 위기뿐만 아니라 경제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경고가 넘쳐났다. 무능한 정권의 한심한 무대책에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다. ●“국회도 책임… 정부 탓만 하면 안돼” 지적도 이처럼 각 당은 “반대한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등의 말로 중국을 규탄하거나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국가 운영에 공동책임을 지고 있는 국회가 정부 탓만 할 입장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보복은 사드 배치가 결정된 지난해부터 예견됐지만, 국회 외교통상위원회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예방안이나 대응안이 나온 적은 없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