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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제보조작’ 규명 특검법 발의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제보조작’ 규명 특검법 발의

    국민의당이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과 당원 이유미씨가 연루된 ‘의혹제보 조작’ 사건을 동시에 수사하는 특검법을 12일 발의했다.13일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준용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이유미 제보조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날 전자접수로 제출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국회 교섭단체 중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자가 속한 정당이 아닌 정당이 합의해서 추천한 특별검사 후보자 2명 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는 점이 법안의 주요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작 사건은 우리당, 취업 특혜는 민주당이 관계돼있으니까 결국 (특검 추천권은) 나머지 교섭단체에 그렇게 될 것”이라며 “두 당과의 합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취업 특혜 의혹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확한 공소시효는 사건을 수사해봐야 안다”면서 “또, 취업 특혜 사건만 있던 게 아니라 지난 대선 때 상호 공방에서 상호 명예훼손으로 번진 현재 진행형인 사건이 연관된 사건으로서 특검의 수사범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하루라도 빨리 특검법이 통과돼 ‘이유미 사건’에 대해서도 국민의당부터 신뢰할 수 있는 수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젊은 사람들의 대선에서 이기고 보자는 탐욕 때문에 증거조작이 있었지만, 또 취업 특혜 의혹이 없다면 이 사건도 없었을 사건”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의 사과 직후 특검을 주장하면 진정성 의심을 받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는 “안 전 대표의 사과는 증거조작에 대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수사지침 등은 계속해서 문제 삼아야 될 부분이고 취업 특혜의혹도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역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추미애, 대통령에 잘보이려 국회 발목 잡고 있어 ”

    박지원 “추미애, 대통령에 잘보이려 국회 발목 잡고 있어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 대해 “국회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추미애 대표의 입“이라며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을 훼방하는 추 대표의 훼방꾼 발언으로 지금 이런 상태가 되고 있다”면서 “모든 책임은 추 대표에게 있다”고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이 우원식 원내대표에는 전화하고 추 대표에게는 안 했는데 추 대표가 그에 대한 화풀이를 국민의당에 해대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추 대표가 국민의당을 공격하고 문 대통령 지지층으로부터 많은 문자 격려를 받으니까 좀 흥분됐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한다”면서 “결국 문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총리 만찬에서나 민주당 중진 의원 모임에서 추 대표를 제어하려 했었다”면서 “그렇지만 그가 계속 발언하는 것을 보면 ‘별다른 목표’가 설정된 것”이라고도 말했다. 검찰의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 수사와 관련해 박 전 대표는 “추 대표가 미필적 고의라고 가이드라인을 주니 바로 수사에 들어간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면서 “잘못돤 수사”라고 지적했다. 12일 공식 입장을 발표한 안철수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 박 전 대표는 “정치 활동 여부는 안 전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면서 “그런 평가는 국민이 하므로 인위적으로 은퇴 여부를 짚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패닉’…지도부 폭염 천막회의

    일각선 당시 지도부 책임론 제기…한국당 “安, 수사 적극 협조해야”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검찰에 구속되자 국민의당은 12일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과 다른 결과에 지도부는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당의 ‘윗선’을 향한 검찰의 칼날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 군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을 일단 존중한다”며 “다시 한번 이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날 당 지도부는 전북 지역 의원 등 50여명과 무더위 속에서도 현대중공업 조선소 앞 도로가에 설치된 흰색 천막에서 회의를 열었다. 다만 박 비대위원장은 “당이 지진에 의해 많이 흔들리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대표를 앞세운 정치 공작을 통해 여진을 일으킨다”며 추 대표의 ‘가이드라인’설에 화살을 돌렸다. 대선 당시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도 다시 제기됐다. 최근 국민의당을 탈당한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국민의당은 처음에 우리가 하려고 했던 새 정치, 합리적 세력, 제3의 중도정당 등 패권 세력을 타파하는 흐름이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안철수라는 정치인과 주변 분들의 역량이 다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안철수 전 대표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뒤늦게 사과 의사를 밝히자 익산역에서 TV 중계를 통해 지켜보던 박 비대위원장은 “앞뒤가 안 맞잖아”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당의 상징색인 연두색 넥타이를 맨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회견 전후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 2명이 “왜 안철수 죽이기를 하느냐”며 소란을 벌이기도 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안 전 대표가 (조작)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자꾸 나와서 이야기하면 검찰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었다”며 “구속이 확정되니 나와서 해명하는 것이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수 야당도 국민의당 책임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안 전 대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진다고 했다”며 “책임은 결국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도 “비록 추 대표의 연이은 공격이 신중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국민의당은 첫째도 자숙하고 둘째도 자숙해야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박지원, 안철수 대국민사과에 “이준서 구속 후 해명 시의적절”

    박지원, 안철수 대국민사과에 “이준서 구속 후 해명 시의적절”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12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을 두고 안철수 전 대표가 사과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한 발표였다고 밝혔다.박 전 대표는 이날 KBS 1TV ‘뉴스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가 (조작)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자꾸 나와서 얘기하면 검찰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었다”며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이 확정되니까 나와서 해명하는 것이 시의적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과 관련해 “사법부를 존중하겠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소나기가 오면 맞아야지 하는 심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검찰 수사나 법원 재판에 협력은 하지만 논쟁거리는 생길 것”이라며 “영장이 발부됐다고 해서 유죄 판결이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체적인 맥락으로 볼 때 이준서도 충분히 항변할 수 있다”고 박 전 대표는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법부의 결정을 수용한다”면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의혹발표) 당시 당 대표로서, 또한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머리 숙여 거듭 용서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와 국민의당은 향후 검찰 수사와 사법부의 재판 진행에 성실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제보 조작’ 사건으로 설전을 주고받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은 이어갔다. 추 대표가 박 전 대표와 이 전 최고위원간 36초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간접 시사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표는 “조작은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이뤄졌는데 (추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국회 일정 등을) 돕고 있었는데 저렇게 훼방을 하니 우리가 어떻게 협치를 하겠느냐”며 “맞아가면서 협치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어 “추 대표가 오늘은 (공격의) 톤을 낮춰서 저도 공격을 안 했다”며 “자기(추 대표)도 사과하고 풀기 위해서 노력을 하면 우리는 우리대로 언제까지 반대만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이준서 구속, 국민의당 꼬리 자르기 실패”

    추미애 “이준서 구속, 국민의당 꼬리 자르기 실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2일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된 것 과 관련 “(국민의당의) 자체 진상조사 꼬리 자르기가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광범위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미필적 고의가 아닌 확정적 고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유미씨를 단순히 방조한 것이 아니라 공동정범임을 강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국민 여러분도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보며 안도했을 것”이라며 “더는 누구든 떼쓰기는 통하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을 속인 범죄다.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 수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법과 원칙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 다시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국민의당은 지금이라도 구태와 결별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은 바로 책임 있는 분들의 무책임과 외면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법적인 처벌에 앞서 책임 있는 조치와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걸 “추미애, 국민의당에 유감 표명해야”

    이종걸 “추미애, 국민의당에 유감 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12일 “추미애 대표가 과한 표현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해서 쓸데없는 정치적 논쟁은 빨리 문을 닫아버리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추미애 대표의 과장된 표현이나 이런 것이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악화시키는 데에 기여를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추미애 대표가 과한 표현을 써서 울려고 하는 국민의당 사람들의 뺨을 때린 것 아니냐라고 보는 게 당 안팎의 일반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대표가 법률가 출신으로 법적인 판단으로 발언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이 문제가 국민의당에게는 아주 예민하고 당의 진로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추 대표가 자꾸 거론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추 대표는 아주 강한 정치인으로 그런 것들을(유감 표명) 잘 하지 않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에는 그래도 본인 생각을 좀 양보해서 쓸데없는 빌미, 논쟁을 주지않도록 유감 표명 정도를 함으로써 본인이 빠져나오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주홍 “국민의당 이준서 구속 참담…안철수·박지원 입장표명 있어야”

    황주홍 “국민의당 이준서 구속 참담…안철수·박지원 입장표명 있어야”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12일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된 것에 대해 “이유미 당원의 단독범행이라는 당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믿었는데 더 참담하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적 책임의 문제와 여파가 가볍지 않을 것 같다. 오늘부터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꼬리 자르기’ 비판에 명분을 준 게 아니냐는 물음에 황 의원은 “여당 주장에 명분을 줬을지 모르겠다. 저희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진상조사 결과와 당의 입장표명이 별로 국민에게 설득력과 호소력을 갖지 못한 것이 돼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지 않나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살아보겠다는 꾀를 부려서는 안 된다. 분노한 민심의 소나기를 피하지 말고 그대로 맞아야 한다. 우리가 정치적인 해법과 전략을 내놓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적극적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 박지원 두 지도자가 간접적으로라도 연관된 문제여서 다들 난처해 한다. 그러다 보니 허심탄회한 대응이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다. 특히 안 전 대표의 경우 안타깝다. 오늘이라도 두 분의 진솔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 의원 40명 전원이 제보조작 사건과 문준용 씨 취업비리 의혹 동반수사를 위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만장일치 결의에 저도 참여했다.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과 관련 “추 대표의 정치적 한계, 집권여당 판단력의 한계를 느끼며 비감에 젖는다”면서도 “(국민의당 대응이) 지나치게 강경으로만 일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서 구속…바른정당 “국민의당,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이준서 구속…바른정당 “국민의당,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바른정당은 12일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어떻게 책임질지 진지하게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검찰의 판단을 법원이 일단 수용한 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자체 조사결과에서 이유미씨의 단독행위로 결론을 냈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다”며 “검찰이 이 전 최고위원에게 허위사실공표죄를 적용한 것은 공모 여부를 떠나더라도 최소한 허위사실임은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의당 죽이기로 규정을 하고 반발해 온 국민의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처신 또한 국민들이 그리 좋게만 보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대표는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국민의당은 바깥으로 성토하기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며 국민 앞에 제대로 책임지는 모습을 찾는 게 맞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은 과거 ‘김대업 사건’처럼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난 것”이라며 “정치적 유불리 이전에 엄정한 수사와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오 각성함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이 전 최고위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서울남부지법의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법원 판단 존중…사실관계는 이유미 단독범행”

    국민의당 “법원 판단 존중…사실관계는 이유미 단독범행”

    국민의당은 12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된 데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정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검찰은 이유미가 단독으로 조작한 제보내용을 제대로 검증 못 한 이 전 최고위원에게 법률적 책임을 물은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만 손 수석대변인은 “영장 범죄사실이 당 진상조사 결과와 다른 점은 없다. 검찰은 이유미의 단독범행이라는 사실관계를 인정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가 검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앞으로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을 정략과 정쟁으로 왜곡·확대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검찰의 진실규명을 위한 과정에 적극 협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향후 수사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 박지원 “추미애, 대통령이 우원식에게만 전화하자 국민의당에 화풀이”

    박지원 “추미애, 대통령이 우원식에게만 전화하자 국민의당에 화풀이”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1일 연일 맹공을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 중에 우원식 원내대표에게만 전화를 하니까 좀 화풀이를 우리 국민의당에게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았다.박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연일 자신에게 제보조작 배후 의혹을 제기하는 추 대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추 대표께서도 추 대표 자신이 지난 3월 허위사실 공표죄로 서울고등법원에서 80만원을 선고 받았고, 2002년도 대선 때도 이해찬 후보 정치자금관계, 2007년 대선 때도 BBK 의혹 관계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의원직 상실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추 대표 말대로라면 본인의 80만원 선고나 이런 모든 것들이 당에서 개입해서 이뤄졌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 대표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지 않냐’며 의혹을 제시했다. 박 전 대표는 “혹시 이런 내용을 가지고 검찰이 영장 청구하는 것은 과연 대한민국 검찰다운가, 추미애 대표의 지시가 아니면 이런 짓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지 않나? 정권초기에 어떤 이런 오만방자한 일을 할 수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그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선 “제가 알고 있기론 안 전 대표 스스로도 이러한 내용을 보고 받지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자기가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대변인을 통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검찰수사가 종결되면 어떠한 경우에도 얘기를 하겠다고 저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철 “송영무·조대엽 임명 연기는 꼼수…지명 철회해야”

    김동철 “송영무·조대엽 임명 연기는 꼼수…지명 철회해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1일 “청와대가 송영무·조대엽 후보자 지명철회가 아닌 임명 연기론을 흘리는데, 이는 미봉책이자 또 하나의 꼼수”라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후보자는 자질도 도덕성도 부족한 부적격자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 강행에 써먹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두 후보자는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또 “청와대와 여당은 둘 중 한 명 사퇴를 조건으로 국회 정상화 협조 요구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타진했다는데, 국민의당에는 어떤 연락도 없었다. 적폐세력, 국정농단 세력과 인사를 흥정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는 촛불혁명에 올라탔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부정하고 부도덕한 거래 행위에 협조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치 복원은 지명철회 뿐이다. 만약 임명을 강행한다면 대통령 스스로 마지막 명분으로 붙들고 있던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것이고, 청문 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국정 운영에 더 이상 협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향해 “미필적이 아닌 확정적 고의로 야당을 탄압하고 짓밟는 것이 여당 대표 격에 맞는가. 추 대표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거듭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송영무·조대엽 장관 임명 연기, 교만한 꼼수”

    정우택 “송영무·조대엽 장관 임명 연기, 교만한 꼼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꼼수’라고 강력 비난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단적 국정운영과 오만한 자세로 꽉 막혀 안타깝다”면서 “문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에 협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 자신들이 필요한 데는 무조건 협조하라는 식의 일방적 정치는 결코 협치가 아니다”라면서 “청와대가 두 사람의 부적격 후보자 중 한 사람만 골라 낙마한다거나, 임명을 의도적으로 연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청와대와 여당이 꼼수정치를 생각하는 게 사실이면 한숨이 나올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와 국민을 시험대에 놓고 테스트 해보는 이런 일이 이뤄지면 대단히 교만한 권력의 꼼수”라며 “문 대통령은 외교에 쏟은 노력만큼 국내 정치의 위중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정치의 정도를 따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청와대의 부실, 무능 인사에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적 자세로 이를 풀어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가 잔재주와 꼼수를 부려 야당을 테스트하려하거나 여당 대표가 야당 내부의 분열을 노리고 있다”면서 “의도적 기행과 막말로 정국이 파행한다면 이는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술수 정치에 불과하다”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겨냥했다. 그는 “이런 잔수 정치, 수준낮은 꼼수 정치의 대가는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으로 돌아간다는 경험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그간의 인사 난맥상에 대해 진솔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라”면서 “이어 추경의 본질적 문제점을 해소하면 당장 오늘이라도 추경과 정부조직법 등 국회 일정 정상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병호 “안철수, 역대 대선 후보 중 가장 깨끗한 정치인”

    문병호 “안철수, 역대 대선 후보 중 가장 깨끗한 정치인”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제보조작 가담 혐의로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무죄라면 검찰이 책임질 것이냐며 비판했다.문 전 최고위원은 1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여당에서는 추미애 대표가 ‘머리자르기’ 발언으로 가이드라인을 줬고, 검찰은 현 정권에 잘보이기 위해 해바라기성 수사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 대표가 ‘머리자르기’ 발언을 한 것은 국정에서 소외되는 대표이다보니, 자신이 국정을 꼬이게 할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청와대에 대한 메시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문 전 최고위원은 또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발표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수사를 우려해 최종 수사결과를 보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최고의원은 전날인 10일 SBS 라디오에 출연, “안철수 전 대표는 역대 대통령 후보 중 가장 깨끗한 정치인”이라면서 “정계 은퇴는 전혀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 전 대표가 만약 조작이 됐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냥 놔뒀을 리가 없다. 엄중한 책임을 물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문 대통령, ‘인사·추경 정국’에 정치력 발휘를

    7월 임시국회가 18일 끝난다. 국회는 파행에서 회복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6월 임시국회도 허송세월한 여야다. 어제도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만났다.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여야 대치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이어졌다.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민생 법안을 잔뜩 쌓아 두고 개점휴업 중인 국회다. 야 3당의 요구는 단순하다. 송영무 국방,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부적격하니 자진 사퇴하거나, 청와대가 임명을 철회하라는 것이다. 야당의 요구가 새 정부의 발목을 잡거나, 흠집을 내려는 정치 공세만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국방부 장관은 국방 개혁과 방산업체 비리 척결을 지휘해야 할 자리다. 그런데도 송 후보자는 방산업체와의 유착 의혹을 속 시원히 해소하지 않았다. 노동 관련법을 준수해야 할 조 후보자도 사외이사로 경영에 간여했던 회사가 임금 체불 등 근로기준법을 몇 차례 어겼다. 이런 흠결을 안고 장관직을 수행한다면 국정 운영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 후보자들을 굳이 임명하겠다고 대통령이 2차례나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요청했다. 왜 그렇게 두 후보에 집착하는 것인지 의아하다. 문 대통령의 독일 방문 때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안철수·박지원 머리 자르기’ 발언이 있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에 협력했던 잠재적인 우군 국민의당을 완전히 적으로 돌린 손발 안 맞는 여당이다. 6월 말의 한·미를 비롯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중국, 독일, 일본, 러시아 정상과의 정상회담을 무난히 마친 문 대통령이다. 정상외교를 복원하고, 외치(外治)에서 자신감을 보인 문 대통령은 이제 국내 정치에서 정치력을 발휘할 때다. 국회가 청문보고서의 송부 시한을 어제도 넘겼으니 강경화 외교부 장관처럼 문 대통령이 송·조 후보자를 임명해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그때 청와대가 강조한 것이 강 후보자에 대한 높은 지지 여론이었다. 하지만 두 후보자에 대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부적격 여론이 적격을 넘어서 ‘국민의 눈높이’와도 멀어졌다. 국민들은 딱 2개월 전인 취임 첫날, 국회를 찾아 야당 대표들과 협치를 약속한 문 대통령을 기억한다. 그때 대통령이 일일이 야 4당 대표들과 만나 악수를 하는 장면을 보고 앞으로 소통과 협력, 국민 대통합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예감한 국민들이 많았다. 당시 문 대통령은 “앞으로 국회를 존중하고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당과도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국정 동반자의 자세로 (국정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당이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추경안을 단독으로 상정했다. 하지만 야당을 압박하는 이상의 뜻이 없는 단독 상정이다. 임시국회 폐회까지 8일 남았다. 국회 정상화와 협치를 위한 문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 G20회의 마치자마자 국회로 직행한 김동연

    G20회의 마치자마자 국회로 직행한 김동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10일 귀국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달려간 곳은 국회였다. 한 달 넘게 공전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였다.정부로선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18일까지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건 지난달 7일이다. 야당에선 추경이 국가재정법상 편성 요건에 맞지 않고 공무원 증원과 같은 항목이 앞으로 재정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시작된 7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별 추경안 심사가 열리긴 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국회를 보이콧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추경안 심사에 협조적이던 국민의당마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를 잇따라 만나 추경안 협조를 구했지만 반응은 썩 우호적이지 않았다. 홍 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먼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등) 막혀 있는 인사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애초 추경안 심의는 하겠다는 게 당의 방침이었는데 김상곤 부총리 임명을 강행하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됐다”면서 “(송영무, 조대엽) 지명 철회부터 해야 (추경 심사 논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秋 “국민의당 조직적 범죄”… 野 “취업 특혜 의혹 특검” 총공세

    秋 “국민의당 조직적 범죄”… 野 “취업 특혜 의혹 특검” 총공세

    국민의당은 검찰이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또 제보 조작 사건과 함께 준용씨의 취업 비리 의혹도 수사하는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추 대표가 ‘국민의당이 조직적으로 관여된 범죄’라고 수사 가이드라인을 내리는데 검찰이 그대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태규 사무총장도 “검찰 쪽 고위 관계자로부터 ‘이유미 단독 범행’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수사 방향이) 바뀌니 납득하기 어렵고 여당의 정치적인 의도가 작용하는 것”이라고 가세했다. 국민의당은 오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을 조사할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는 (추 대표의) ‘추’(秋)자를 꺼내지도 말라고 한다. 우리 당은 ‘미애 대표’라고 하겠다”며 “미애 대표 본인이 미필적고의로 기소됐을 때에는 ‘치졸한 정치 공작’이라고 했다가 여당이 되니 보복성 야당 탄압을 자행한다”고 비판했다. 보수야당도 사건의 본질이 취업 특혜 의혹에 있는데, 검찰이 의혹 제보에 대해서만 수사를 진행해 형평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특혜가 본질이고 증거 조작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는 본질이 아니다”라면서 “곁가지 수사로 본질을 덮으려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과잉 충성 수사를 한다는 오해가 있다. 이 두 문제는 특검에 맡겨 결론을 내야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며 특검 실시를 요구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文정부 두 달] 3野 ‘3色 보이콧’

    “파행 계속땐 발목잡기 비판 못 면해” “與, 야당이 협조할 명분 만들어줘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달 내내 국회는 여야가 다짐한 ‘협치 정신’이 무색할 정도로 파행과 공전을 거듭했다. 야권은 인사 문제와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 등을 연계하며 ‘국회 보이콧’을 이어 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야 3당은 ‘강경 투쟁’을 외치며 대여(對與) 공동전선을 형성하고 있지만 각 당이 처한 상황과 대응 전략은 각각 다르다.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원내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존재감을 높이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연일 정부·여당을 향한 강경 메시지를 던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귀국했기 때문에 송영무·조대엽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강행된다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7월 국회도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선 패배 이후 침체된 당 내부를 추스르겠다는 의도도 깔렸다고 볼 수 있다. 당 지도부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국민의당은 내부 사정이 더욱 복잡하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계기로 국민의당은 대여 관계에서 ‘강대강’ 전면전을 선포했다. 국민의당은 그동안 정부·여당에 우호적인 호남 여론을 의식해 주요 고비 때마다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대여 강경 노선을 선언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이라는 말도 나왔다. 다만 여전히 역풍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여당이 민생 추경을 얘기하며 협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국민의당을 구석으로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바른정당은 ‘합리적 보수’를 강조하며 원내 4당으로서의 ‘캐스팅보트’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정쟁과 민생을 연계하지 않겠다’는 게 이혜훈 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의 모토다. 하지만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는 한국당과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김홍국 정치평론가는 “야권의 강경 노선은 문재인 정부의 동력을 약화시키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정치적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한 행보”라며 “집권 여당이 야당과의 대화 테이블을 만들어 야당에 협조할 수 있는 정치적 명분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여야는 협치의 첫걸음을 순조롭게 내딛는 듯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첫날 야당 당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 평론가는 “국회 파행이 장기화할 경우 야당도 정권 초기 발목을 잡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고, 여당 역시 말로만 협치를 했다는 비판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文정부 두 달] 민주 ‘골머리’

    국민의당 설득 쉽지 않아… 秋대표 연일 강공 더불어민주당은 꽉 막힌 정국의 해법 마련에 속내가 복잡하다.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원내 창구를 통해 처리해야 할 사안이 청와대의 장관 임명 문제와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 등 외부의 정치적 문제로 꽉 막혀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추경안을 상정했지만 지난 7일과 마찬가지로 예결위엔 여당과 정의당, 무소속 의원만 참석해 1시간 10여분 만에 정회됐다. 11일 예정된 본회의 상정 안건을 협의하기 위해 계획했던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도 국민의당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추 대표의 발언 이후 국민의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매일 비판 수위를 높이며 기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추 대표는 이날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작된 제보를 발표(5월 5일)하기 전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36초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최종 승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지난 6일 “머리가 아프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청와대의 임명 강행을 문제 삼아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을 설득하는 과제 외에 국민의당을 설득해야 하는 숙제가 또 하나 생겼기 때문이다. 꽉 막힌 정국을 해소하려면 결국 국민의당과 갈등을 풀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문준용씨 제보 조작’ 사건에 관해 국민의당을 향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 대표가 국민의당의 요구대로 ‘사퇴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추 대표 측은 인터넷상에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며 여론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민의당이 추미애를 ‘미애 대표’라 부르는 까닭?

    국민의당이 추미애를 ‘미애 대표’라 부르는 까닭?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0일 “우리 당에서는 (추 대표의) ‘추(秋)’자를 꺼내지도 말라고 한다. 우리 당은 ‘미애 대표’라고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한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김 원내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이 있는데 책임을 느끼기는커녕 국회 파행을 주도하고 있다. (추 대표가) 사실상 검찰총장 역할을 하며 검찰에 지침을 주셨다. 이렇게 여당 대표가 국민의당을 죽이려고 하는 상태에서 어떤 국회 일정에도 협조할 수 없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했다. ‘문준용 채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에 “박지원 전 대표와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는 건 ‘머리 자르기’”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한 반발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지난 6일부터 국민의당은 추 대표 발언에 반발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도 안 된다”며 ‘추’라는 글자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추경의 ‘추’자도 꺼내지 마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같은 날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정부여당에 경고한다. ‘추’자가 들어가는 건 다 안된다. 추미애 대표는 송영무(국방부 장관), 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부실 후보자와 함께 자진사퇴하기 바란다”는 논평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추미애, 이성 회복하길 바란다”

    박지원 “추미애, 이성 회복하길 바란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성을 회복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지금 사실을 왜곡하는 일은 집권여당 대표가 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또 박 전 대표는 추 대표가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 조작’ 파문과 관련해 “문준용씨 파슨스 관계에 대한 어떠한 사전보고도 받지 않았으며 4월1일 저의 발언도 이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항”이라고 했다. 자신과 이준서 전 최고위원 사이의 36초 통화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까지도 기억이 없지만 진상조사단 발표 후 이 전 최고의 통화기록 조회에서 확인되었고, 이 전 최고가 당 진상조사위에 당시 통화에서 ‘대표께서 무슨 일이냐 물으셨고 바이버로 보내드린 게 있는데 확인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알았다고 하며 다른 이야기 없이 통화를 마쳤다’고 진술했다”며 “이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지금 사실을 왜곡하는 일은 집권여당 대표가 할 일이 아니다. 저와 우리 당에 대해 추 대표의 허무맹랑한 공격이 계속되는데, 집권여당의 대표인지 담당 검사인지 답변하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추 대표가 일찍 사법부를 떠난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이런 편향으로 집권여당을 망가뜨리듯, 만약 사법부에 남았다면 사법부가 어떻게 되었을까 끔찍하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박 전 대표는 “추 대표는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듯이 이번에도 이 전 최고위원를 구속하라고 사법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고 36초 통화가 추 대표의 추측과 예상과 다르더라도 국민의당과 박지원은 죽어도 좋다는 허위사실을 미필적 고의로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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