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미애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금강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한강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감옥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노량진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68
  • 국민의힘 “휴가 연장 카톡 가능? 군복무가 캠핑인가”

    국민의힘 “휴가 연장 카톡 가능? 군복무가 캠핑인가”

    국민의힘은 1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휴가 연장은) 전화, 메일, 카톡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향해 “여당 원내대표의 궤변은 군복무를 캠핑으로 바꿔놨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은 추 장관의 강변과 비아냥거림도 끔찍이 싫어하지만 옆에서 거들어주는 여권의 낯간지러운 행태를 더 미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추 장관은 어제 국회에 나와 아들 군 복무 의혹에 대해 일방적 주장만 반복했는데 여당 의원들의 노골적인 편들기 행태가 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독설로 유명한 3선 의원(정청래 의원)은 추 장관을 아들 사랑에 겨운 평범한 어머니로 변신시키려 했고, 때만 되면 자충우돌하는 재선 의원(김종민 의원)은 13분 동안 질문 하나 없이 추 장관 감싸는 연설만 하다가 국회의장에게 지적까지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부는 어설픈 해명으로 전국의 어머니와 청년들 가슴에 불을 질렀고, 국민권익위원회는 더이상 권익을 앞세우기 어렵게 됐다”며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추 장관의 사과를 통해 알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했는데 국민의 그런 가족사를 알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단합이 잘되는 정권이 그 힘을 일개 장관 지키기에 허투루 써서야 되겠나”라며 “제발 국난 극복과 민생 안정에 진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주호영 “윤미향 사퇴, 추미애 결단…이낙연 실망”

    주호영 “윤미향 사퇴, 추미애 결단…이낙연 실망”

    “윤미향 의원직 사퇴해야…윤리위 제소도 검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5일 검찰에 기소당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추미애 장관에게도 결단을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위안부 할머니 관련 정의연(정의기억연대) 활동 때문에 비례대표로 추천됐는데, 활동 과정에 이렇게 불법이 많았으니 추천 명분이나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리위원회 제소도 검토하겠다”며 “검찰 기소로 의원의 명예와 품위를 손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 발표에서 윤 의원의 ‘안성쉼터 고가매입 의혹’ 등이 빠졌다면서 “넉 달에 걸쳐 정작 핵심 의혹에 대해 밝힌 바 없는, 반쪽짜리 면피성 수사였다”고 혹평했다. 앞서 전날 검찰은 윤 의원에 대해 정의기억연대 관련 보조금법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등 총 8개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추미애 결단 내려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권력인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기관 모두 무너지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통신비 2만원에 대해 작은 위로라고 했는데 국민이 정말 듣고 싶은 위로는 2만원짜리 작은 위로가 아니라 나라가 나라답게 굴러간다, 정의가 구현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위로”라고 지적했다. 이어 “추 장관도 국민과 싸우려고 하지 말고, 정의와 싸우려 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조속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추 장관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주고 추 장관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옹호하는 것을 보면서 큰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현희 권익위원장, 국회의원도 지냈는데 참 실망이다. 고충에 대해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전임 위원장은 조국 사태 때 부인이 재판받는 일과 관련해 이해충돌이 있고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냈다”며 “추 장관과 다를 바가 어디 있느냐. 전임 위원장이 한 해석 그대로 발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병역 개입 시도만 해도 처벌”…추미애 아들발 ‘특혜 휴가 차단법’ 발의(종합)

    “병역 개입 시도만 해도 처벌”…추미애 아들발 ‘특혜 휴가 차단법’ 발의(종합)

    “병역 청탁 기준 더 엄격히 해야” 秋아들 겨냥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국방부에 전화 휴가 승인을 위한 항의성 민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병역 업무에 개입하려는 시도만 해도 부정청탁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청탁금지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아들 서씨를 둘러싼 ‘특혜 휴가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하태경 “단순 개입·영향력 행사도 처벌” 추미애 “보좌관에 군 전화 시킨 사실 없다” 개정안은 병역 판정 검사, 부대 배속, 보직 부여 등 병역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도 자체를 ‘위법 행위’로 규정하도록 했다. 공직자를 포함해 누구든지, 직접 혹은 제3자를 통해 개입해도 마찬가지다. 하 의원은 “현행법은 법을 위반해 병역 업무를 처리하도록 할 경우에만 부정청탁행위로 규정하고 있어 단순 개입이나 영향력 행사는 처벌할 수 없다”면서 “병역에 대한 청탁 기준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앞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군 관계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병원진단서 등 법적으로 필요한 근거 서류 제출 없이 추 장관의 보좌관이 군으로 연락, 휴가 연장을 압박해 서씨가 19일간 휴가를 다녀왔다며 ‘황제 복무’를 주장한 데 대해 “그런 적이 없다”며 보좌관에게 전화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신 의원은 이후 당시 추 장관의 보좌관과 통화했다는 서씨의 상사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화를 건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 추 장관 아들 서씨는 휴가 특혜 의혹 외에도 추 장관이 당 대표로 있던 시절 추 장관 가족이 아들을 용산기지에 배치해달라고 한 자대 배치 청탁 의혹,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김종인 “추미애 아들 특혜성 황제 군복무”조국 자녀 ‘아빠 찬스’ 데자뷔” 사퇴 압박“윤석열 지명 특임검사가 수사해야”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명하는 특임검사가 맡을 것을 촉구했다. 지난 1월 이미 추 장관과 아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와 근무기피 목적 위계죄의 공동정범 등으로 고발했지만,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검의 수사가 8개월째 지지부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최근 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 관련 진술을 조서에서 삭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만큼 이른바 ‘추미애 사단’이 장악한 검찰에 수사를 맡길 수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특임검사 임명 시 추 장관이 지휘권을 행사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검은 법률 제정이 필요한 만큼 압도적인 여당의 의석수를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7일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 추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특혜성 황제 군 복무’는 조국의 ‘아빠 찬스’ 데자뷔”라며 “장관을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법치 모독이자 법치 파괴”라며 추 장관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추미애 “특검? 요건 맞아야 하는 것” 거부“군 규정 고의 일탈·청탁 증거도 없잖아”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특임검사 임명이나 특별수사본부 설치에 대해 “요건에 맞아야 하는 것”이라며 거부했다. 추 장관은 “제가 아들 진단서를 허위 부정발급 받았다든지, 군 규정을 고의로 일탈하거나 청탁이 있었다든지 그런 것을 증명하는 근거가 있으면 의원님이 검찰에 접수하면 될 것 같다”며 “보통의 검찰로서는 맡기지 못하겠다면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런 증거가 없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김태년 “秋 의혹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 “실체적 진실 다 밝혀져… 野 정치공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추 아들 의혹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사안이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의해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모두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슴이 말로 둔갑하는 전형적인 야당발 지록위마”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대정부 질의를 통해 이 문제의 실체적 진실은 다 밝혀졌다”면서 “팩트는 한 젊은이가 군 복무 중 병가를 내서 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지 않아서 치료를 위해 개인 휴가를 연장해서 썼다는 것이다. 병가, 휴가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 보좌관, 秋 아들 부탁 받고 군부대에 전화”

    “추미애 보좌관, 秋 아들 부탁 받고 군부대에 전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27)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의 전 보좌관 최모씨로부터 “서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씨의 부탁으로 군에 문의 전화를 한 것”이라며 “청탁은 결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일 당시 보좌관을 지낸 최씨는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씨 역씨 최씨와의 전화 사실은 인정하지만 위법한 일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4일 대정부 질문에서 추 장관은 “(아들 휴가 연장 요청) 전화를 제가 시킨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보좌관이 전화했는지 여부, 또 어떤 동기로 했는지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형편이 못 된다”면서 “저는 피고발인 입장이니까 검찰 수사를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추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사안이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의해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면서 “팩트는 한 젊은이가 군 복무 중 병가를 내서 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지 않아서 치료를 위해 개인 휴가를 연장해서 썼다는 것이다. 병가, 휴가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태년 “秋 의혹 모두 거짓…야당 무분별 공세로 부풀려진 것”

    김태년 “秋 의혹 모두 거짓…야당 무분별 공세로 부풀려진 것”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사안이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의해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고 했다. 15일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모두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슴이 말로 둔갑하는 전형적인 야당발 지록위마”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대정부 질의를 통해 이 문제의 실체적 진실은 다 밝혀졌다”면서 “팩트는 한 젊은이가 군 복무 중 병가를 내서 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지 않아서 치료를 위해 개인 휴가를 연장해서 썼다는 것이다. 병가, 휴가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는 현직 법무부 장관의 아들 문제가 아니라면 확대 재생산될 일인지 의문”이라면서 “특혜도 없어야겠지만 억울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이 수사하는 중이니까 수사는 검찰에 맡겨두고 야당도 이제 국회가 할 일에 집중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앞서 14일 대정부 질문에서 추 장관은 “(아들 휴가 연장 요청) 전화를 제가 시킨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보좌관이 전화했는지 여부, 또 어떤 동기로 했는지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형편이 못 된다”면서 “저는 피고발인 입장이니까 검찰 수사를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추미애 장관, 국무회의장으로

    [서울포토] 추미애 장관, 국무회의장으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추미애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김태년 “추미애 진실 다 밝혀져…팩트는 군복무 젊은이 휴가 연장”

    김태년 “추미애 진실 다 밝혀져…팩트는 군복무 젊은이 휴가 연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관련 의혹에 “어제(14일) 대정부 질의 통해 이 문제는 실체적 진실이 다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검찰 개혁을 진두지휘하는 법무부 장관 아들 문제가 아니라면 이렇게 확대될 일인지 의문”이라며 검찰과 야당을 역공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추 장관이 출석한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언급하며 “안타깝게도 국정을 논의해야 할 대정부질문이 추미애 장관 아들 청문회장으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팩트는 한 젊은이가 군 복무 중 무릎 수술을 받고 치료 위해 개인휴가를 연장해 썼다는 것”이라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야당의 무분별한 공세에 의해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며 “사슴이 말로 둔갑하는 전형적인 야당발 지록위마”라고 말했다. 또 “야당이 추 장관 아들 관련 여러 의혹을 제기하지만, 모두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거듭 말하지만 아들의 병가와 휴가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종민 “秋 보좌관이 전화했을 것…구두 휴가연장 누구나 가능”

    김종민 “秋 보좌관이 전화했을 것…구두 휴가연장 누구나 가능”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아들 서씨와 가까운 사이인 추 장관 보좌관이 문의 전화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시 당대표였던 추 장관이 단순히 민원전화를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밝혔다. 추 장관 부부가 2017년 6월 아들의 휴가 연장을 국방부 민원실에 문의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는 지적과 관련, 추 장관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제가 전화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문구는 부모님 전화라고 돼 있지만, 당시 군 지원반장은 누군가에게서 문의 전화가 왔었다는 얘기만 전달받고 서 일병에게 물어본 것”이라며 “국방부가 민원 당사자의 신원을 확인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날 추 장관이 남편의 전화 여부에 대해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못 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분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개인 사정이 좀 있는 것 같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확인이 원활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장병들도 구두로 휴가 연장이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 김 최고위원은 “누구나 가능하다”며 “그게 상관이 보기에 정말 꾀병이 아니거나, 정말 불가피하거나 수술받아 다리가 절뚝거린다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총리, 秋아들 의혹에 “경질 이유 아직 없어”

    정총리, 秋아들 의혹에 “경질 이유 아직 없어”

    “국민께 걱정 끼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검찰, 정의롭게 수사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 “경질될 이유를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 경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사실 저는 실체적 진실은 모른다. 그래서 이 문제는 정서적 접근보다 사실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추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밝힌 내용이 진실일 것이라 믿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떤 이유에서든 사실 여부를 차치하고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여야가 이 문제는 이왕에 검찰에 가 있으니 거기에 맡기고 그야말로 시급한 국정을 논의하고 협치하는 게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수사가 공정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 마당에 공정하지 않을 검찰이 있을 수 있을까”라며 “검찰이 정말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 문제를 종결하는 게 좋겠다. 검찰도 법에 따라 정의롭게 수사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수사하지 않은 지금의 검사들은 추 장관이 인사한 사람들이 아니고 그 이전에 인사가 된 사람들 아니냐”며 “수사가 이렇게 지연된 것이 마치 추 장관이 인사한 검사들로 인해 그렇게 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 아들 서모 씨의 휴가 관련 서류가 군에 남아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제가)군에 갔다 온 지 벌써 수십 년인데 그때의 군과 지금의 군은 매우 다르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었다”며 “국방부 답변에 선입견을 갖고 보지 말고 조목조목 따져서 잘못됐으면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따져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추미애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또 전화로 휴가 관련 문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 장관의 전 보좌관도 조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병가·휴가 관리 엉망 카투사, 국방부 행정 엄정해야

    지난 4년간 진료 목적의 청원 휴가를 나간 카투사(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사 95%가 진단서 등 관련 서류가 보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이 2016∼2019년 카투사 병가를 전수조사한 결과 카투사 병가 휴가자 493명 중 469명(95%)의 병가 관련 서류가 없었다. 그동안 엉망으로 카투사 휴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세간의 지적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국방부 훈령은 사병의 외부 병원 입원은 군 병원 승인을 받아야 하고, 군 병원은 그 내역을 10년간 보관한 뒤 군 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옮겨 영구 보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공정한 국민 개병제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행정 처리다. 그럼에도 관련 서류 자체가 없어 469명의 병사들이 실제로 휴가 기간에 진료를 받았는지 현재로선 확인할 길이 없다. 일부라도 병가를 악용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 반대로 병가를 위해 제출한 관련 서류를 군이 스스로 규정을 위반하고 폐기했다면 이는 심각한 군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 군 당국은 하루빨리 이런 의혹을 조사해서 공개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 일부 카투사 병사는 행정기록인 휴가명령도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카투사는 훈련과 작전 분야에서는 미군 규정을, 보직 진급·전출·휴가·군기·군법·상벌 등의 인사행정 분야에서는 한국 육군 규정에 따른다. 카투사가 미군과 한국군의 이중 관리를 받으면서 사각지대로서 특혜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논란이 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씨의 경우도 병가(19일) 관련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의혹이 증폭된 측면이 크다. 병역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공정을 가늠하는 주요한 잣대다. 특정 장병에게 특혜가 주어지는 부조리는 사라져야 한다. 군 당국이 병역 의무를 집행하는 주체로서 군 행정의 기본적인 휴가·병가 관리조차 엉망으로 했다면 군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기회에 육·해·공군의 일반 사병과 군 간부들의 휴가·병가가 법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해 전군의 기강을 새롭게 확립해야 한다.
  • 추미애 맥락없는 檢개혁… 아들 의혹 방패막이 삼나

    추미애 맥락없는 檢개혁… 아들 의혹 방패막이 삼나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군 복무 특혜 휴가 의혹 등에 대해 명쾌한 해명 대신 또다시 검찰개혁을 내세워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내년 1월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을 앞두고 고삐를 죄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선 검찰개혁을 ‘방패막이’로 쓴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최근 아들 관련 입장을 밝힐 때마다 검찰개혁 언급을 빠뜨리지 않았다. 지난 7일 추 장관은 “(아들 관련 수사에 대해)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한 뒤 ‘수사권개혁 시행준비 태스크포스(TF)’ 출범을 알리며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흔들림없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아들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을 때도 마무리는 ‘검찰개혁 완성’이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검찰 전 직원에게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 관련,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추 장관이 연일 검찰개혁 강조 행보를 보이는 것은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하면서 검찰개혁을 언급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평가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검찰이 (아들 의혹을) 수사하는 상황에서 수사하는 기관을 개혁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성공적인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는데 정작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령을 둘러싸고 검찰개혁의 수혜자인 경찰이 공개 반발하는 것도 역설적인 대목이다. 경찰은 시행령이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늘리는 등 당초 개혁 취지와 크게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인 양홍석 변호사도 “(제도를 처음부터 제대로 설계하지 못한 탓에) 검찰 직접수사가 향후 2~3년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 장관 아들 의혹이 다음달 국정감사까지 이어질 경우 검찰개혁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문재인 정부의 숙원 사업인 검찰개혁이 막바지에 이르러 좌초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발족한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도 일부 위원들의 이탈 등 우여곡절 속에 이달 말 해산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추미애 맥락없는 檢개혁… 아들 의혹 방패막이 삼나

    추미애 맥락없는 檢개혁… 아들 의혹 방패막이 삼나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군 복무 특혜 휴가 의혹 등에 대해 명쾌한 해명 대신 또다시 검찰개혁을 내세워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내년 1월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을 앞두고 고삐를 죄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선 검찰개혁을 ‘방패막이’로 쓴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최근 아들 관련 입장을 밝힐 때마다 검찰개혁 언급을 빠뜨리지 않았다. 지난 7일 추 장관은 “(아들 관련 수사에 대해)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한 뒤 ‘수사권개혁 시행준비 태스크포스(TF)’ 출범을 알리며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흔들림없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아들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을 때도 마무리는 ‘검찰개혁 완성’이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검찰 전 직원에게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 관련,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추 장관이 연일 검찰개혁 강조 행보를 보이는 것은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하면서 검찰개혁을 언급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평가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검찰이 (아들 의혹을) 수사하는 상황에서 수사하는 기관을 개혁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성공적인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는데 정작 수사권 조정 법령 시행령을 둘러싸고 검찰개혁의 수혜자인 경찰이 공개 반발하는 것도 역설적인 대목이다. 경찰은 시행령이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늘리는 등 당초 개혁 취지와 크게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인 양홍석 변호사도 “(제도를 처음부터 제대로 설계하지 못한 탓에) 검찰 직접수사가 향후 2~3년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 장관 아들 의혹이 다음달 국정감사까지 이어질 경우 검찰개혁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문재인 정부의 숙원 사업인 검찰개혁이 막바지에 이르러 좌초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발족한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도 일부 위원들의 이탈 등 우여곡절 속에 이달 말 해산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민주당 지도부, 이상직·김홍걸 손절하나

    민주당 지도부, 이상직·김홍걸 손절하나

    이낙연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대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정쟁’이라고 선을 그으며 추 장관을 엄호하기로 결론 냈지만, 재산과 관련해 의혹이 불거진 이상직(왼쪽)·김홍걸(오른쪽) 의원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사에 착수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추 장관에 대한 비판은 도덕성을 겨냥한 측면이 강하지만, 두 의원의 재산 문제는 자칫 불법·비리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상직, 이스타에 납득할 조치 취해야”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항공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의원께서는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은 이스타 항공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가 공개 회의에서 직접 소속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조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김홍걸 등 재산 누락 의혹에도 강경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의원의 재산 허위 신고 논란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4·15 총선에서 당선된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총선 당시 신고한 재산과 지금의 신고 재산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드러나고 있다”며 “규정 변화 등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중앙선관위가 철저히 조사해서 응분의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당도 선관위의 조치를 보아가며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민주당에서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의 핵심 인물은 4주택을 3주택으로 신고한 김 의원이다. ●이낙연 “선관위 철저히 조사해 조치해야” 이 대표뿐 아니라 지도부 구성원 대다수가 두 의원 의혹은 털고 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 김 의원 관련) 문제를 정리하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다른 최고위원도 “(이 대표의 발언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두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당 지도부, 이상직·김홍걸 손절하나

    민주당 지도부, 이상직·김홍걸 손절하나

    이낙연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대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정쟁’이라고 선을 그으며 추 장관을 엄호하기로 결론 냈지만, 재산과 관련해 의혹이 불거진 이상직(왼쪽)·김홍걸(오른쪽) 의원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사에 착수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추 장관에 대한 비판은 도덕성을 겨냥한 측면이 강하지만, 두 의원의 재산 문제는 자칫 불법·비리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상직, 이스타에 납득할 조치 취해야”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항공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의원께서는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은 이스타 항공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가 공개 회의에서 직접 소속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조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김홍걸 등 재산 누락 의혹에도 강경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의원의 재산 허위 신고 논란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4·15 총선에서 당선된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총선 당시 신고한 재산과 지금의 신고 재산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드러나고 있다”며 “규정 변화 등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중앙선관위가 철저히 조사해서 응분의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당도 선관위의 조치를 보아가며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민주당에서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의 핵심 인물은 4주택을 3주택으로 신고한 김 의원이다. ●이낙연 “선관위 철저히 조사해 조치해야” 이 대표뿐 아니라 지도부 구성원 대다수가 두 의원 의혹은 털고 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 김 의원 관련) 문제를 정리하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다른 최고위원도 “(이 대표의 발언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두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욱 “秋장관 아들 병역 의혹 규정 위반 살펴볼 것”

    서욱 “秋장관 아들 병역 의혹 규정 위반 살펴볼 것”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추후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규정 위반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가족관계 등 특정배경으로 특정인에게만 특혜를 주는 부조리를 엄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와 관련된 부조리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추 장관 아들의 진단서 등 병가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부대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일부 행정적 절차상에 오류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입대 연기를 위한 병역법 개정 입장에 대해선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우수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한류 확산에 따른 경제적 효과,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봤을 때 국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병역은 누구나 공평하고 형평성 있게 적용되어야 하므로 국민적 공감대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서 후보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체제의 안정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 당·정·군을 완전 통제하고 있으며 정권 장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측근에게 권력을 나누어주는 형태의 위임통치는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 “발사 임박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준비기간을 고려할 때 (발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우리가 추미애 #내가 당직사병… 친문·야당 ‘해시태그 전쟁’

    #우리가 추미애 #내가 당직사병… 친문·야당 ‘해시태그 전쟁’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의혹을 제보한 당시 당직사병 A씨에 대한 여권 지지자들의 비판 공세가 잇따르자 야권은 제보자 옹호를 위한 ‘내가 당직사병이다’ 캠페인으로 맞불을 놨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4일 “민주당은 ‘내가 추미애다’ 캠페인을 한다던데 우리는 ‘내가 당직사병이다’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며 “김웅 의원이 발의했고 ‘요즘것들연구소’가 함께한다”고 밝혔다. ‘요즘것들연구소’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청년 정책 연구를 위해 꾸린 모임이다. ‘요즘것들연구소’는 당직사병 A씨가 원한다면 법률자문 및 무료변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민주당은 당직사병을 범죄자 취급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공정 가치를 지켜낸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제보자 실명을 언급하며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카투사 현직 모임인 페이스북 페이지 ‘카투사’에서는 ‘#우리가현병장이다’라는 해시태그 운동도 시작했다. 이들은 추 장관과 아들 서씨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친문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추 장관을 옹호하는 글과 함께 ‘#우리가추미애다’ 해시 태그를 붙이는 캠페인을 벌였다. 추 장관 아들 의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지난 7~11일·2521명 대상)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5% 포인트 하락한 45.6%로 조사됐다. 특히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던 주부층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직업별로 주부가 9.8% 포인트나 하락한 39.5%를 기록했고 학생층도 34.0%로 전주보다 5.7% 포인트나 빠졌다. 성별로는 남성(42.2%·6.6% 포인트↓)에서, 연령대별로는 50대(45.4%·3.4% 포인트↓)에서 하락폭이 컸다. 병역 이슈에 민감한 학생과 엄마들이 반감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與 “정치공작 합작품”… 野 “秋, 수사 위해 즉각 사퇴해야”

    與 “정치공작 합작품”… 野 “秋, 수사 위해 즉각 사퇴해야”

    정청래 “각종 의혹 카더라식 가짜뉴스”與, 대부분 발언시간 秋방어에만 사용국회의장 “정부와 일문일답 원칙” 지적野 “검찰 장악했는데 수사 제대로 되나”秋, 가족사 언급하자 野의원 노려보기도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추 장관을 엄호했지만, 야권은 이미 제기된 의혹들만으로도 공정의 가치가 훼손됐다며 추 장관을 몰아붙였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제기된 의혹들을 ‘가짜뉴스’로 규정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 방역 전쟁 중에 아니면 말고 식의 ‘카더라’ 군불 때기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며 “탄핵당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일부 정치군인,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일부 정치검찰, 태극기 부대, 수구 언론 등이 만들어 낸 정치공작 합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모자(母子) 간 사연을 감정적 측면에서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에 추 장관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공인의 아들’로 돼 있어서 거의 모든 문제를 거의 스스로 해결했다.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해 준 적이 없다”고 발언하며 목이 잠긴 듯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김종민 의원은 국무위원에게 질의하는 대정부질문임에도 모든 발언 시간을 홀로 추 장관 의혹을 해명하는 데 사용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씨의 휴가 미복귀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는 당시 당직사병의 증언에 대해 “그런 당나라 군대가 어디 있겠냐”며 “좀 사실대로 (주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이 “대정부질문은 정부 측과 일문일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야당은 추 장관의 유감 표명에도 관련 의혹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되지 않았다며 공세를 이어 갔다. 추 장관은 딸 비자 발급 민원 여부를 묻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문에 “개학 전에 갈 수 있는 방안을 보좌관을 통해 문의했다는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건 청탁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재옥 의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묻자 추 장관은 “검찰개혁은 제게 부여된 과제고, 그것을 운명처럼 수용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장관이 가족사까지 언급하며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본질과 어긋났다는 지적을 하자 추 장관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부모 민원 의혹과 관련해 추 장관이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논리적으로 남편이 전화한 것 아니겠냐는 질문을 하자 추 장관은 “통상의 가정 같으면 그렇겠지만 저와 제 남편은 주말 부부”라고 했다. 이때 야당 의원석에서 “거기서 주말 부부가 왜 나와”라고 소리치자 추 장관은 발언을 멈추고 약 7초간 소리가 나온 쪽을 노려봤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 ‘불공정 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가 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민심의 눈높이에 맞춰 법무 장관을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조국 비판했던 이낙연, 추미애는 엄호 나섰다

    조국 비판했던 이낙연, 추미애는 엄호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 약 2주 만인 14일 “정쟁을 자제하고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게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추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하자 이 대표가 직접 추 장관 엄호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 대표의 발언은 일부 국민 정서와는 거리가 있는데다 총리 재임 시절 조국 법무장관 논란에 대해 “공정성에 대한 깊은 회의가 국민 사이에 싹 텄다”며 비판적 입장을 취했던 것과도 사뭇 결이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사과문을 언급하며 “우리가 충분히 알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와 검찰개혁을 향한 충정을 말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면서 검찰 수사를 돕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며 “야당이 정치공세를 계속하면 우리는 사실로 대응하고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직접 나선 데는 추 장관의 사과를 터닝포인트로 여권 수뇌부가 총력 대응 기조로 전환한 것과 맞물려 있다. 국민의힘이 추 장관 아들 의혹을 공정성 이슈로 몰아가며 제2의 조국 사태로 전선을 키우려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이 대표의 발언은 지난해 9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조 전 장관 사태에 대해 비판적 접근을 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추 장관 의혹에 대해 따져본 결과 법적·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현재 당대표이지만 당내 기반이 약하다는 점에서 보편적 국민감정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추 장관을 옹호하는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더 신경 쓰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도 추 장관을 감싸는 한편 배후설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고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협 의원은 페이스북에 “최초 제보자인 당직 사병은 육본 대위의 외압이라고 왜 거짓말했을까. 누가 시켰는지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권익위 “秋, 아들 의혹 수사와 직무 관련성 없다”

    권익위 “秋, 아들 의혹 수사와 직무 관련성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해충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이날 권익위로부터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권익위는 “추 장관이 아들과 사적 이해관계자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직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해충돌 사안 판단을 위해서는 사적 이해관계자 여부, 직무관련자 여부 등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검찰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사건을 법무부에 보고한 사실이 없으며 지휘권 행사가 없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사실관계 확인 요청에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또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 청탁 의혹과 딸의 프랑스 비자 발급 청탁 의혹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는 “개별 사안에서 부정청탁 대상 직무와 관련된 청탁을 했는지 관련 법령을 위반해 처리하도록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다만 권익위는 아들 의혹에 대해 법무부와 국방부에 휴가 연장 및 통역병 선발, 부대 배속 등과 관련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사실조회 해달라는 등의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의혹의 제보자인 A씨는 이날 권익위에 부패신고자 보호 조치를 신청했다. A씨는 서씨가 부대 복귀 시간을 어긴 2017년 6월 25일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의 당직사병으로 근무했다. 당시 A씨는 오후 9시쯤 서씨에게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8개월 끌다가… 검찰, 秋아들 특혜 의혹 수사 속도전

    8개월 끌다가… 검찰, 秋아들 특혜 의혹 수사 속도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주말 동안 추 장관의 아들과 국회의원 시절 전 보좌관을 잇달아 조사했다. 1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덕곤)는 전날(13일) 추 장관의 아들 서모(27)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 만이다. 검찰은 지난 12일에는 추 장관의 전 보좌관인 A씨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서씨는 지난 2017년 6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 미2사단지역대에 복무하면서 휴가가 끝나는 날 연장 승인 없이 부대로 복귀하지 않는 등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추 장관의 보좌관 A씨가 특혜 휴가를 연장하기 위해 군에 전화를 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검찰은 최근 담당 검사를 3명으로 증원하고, 사건 관계자를 잇달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서씨의 휴가 승인권자인 예비역 중령 B씨가 검찰에서 조사받았고, 지난 9일에는 서씨의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당직사병과 군 부대 관계자 대위 2명 등 주요 참고인들이 재조사받은 바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최근 대검찰청 형사부장에게 “이번 사건이 바르게 수사될 수 있도록 보고를 잘 받으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서씨의 통역병 선발 및 자대배치 청탁 등과 관련해 추 장관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한 건도 이날 동부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다. 한편 친여 성향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던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44·사법연수원 34기)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나 병가는 국민 개개인의 권리”라며 “당연한 문제를 침소봉대해 거대한 비리라도 되는 양 형사처벌권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법치국가의 기본 이념”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청에 속해 있으면서도 수사에 대해 부적절하게 언급한 셈이다. 그는 앞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대검찰청 감찰을 받고 있으면서도 최근 인사에서 서울동부지검으로 사실상 ‘영전’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