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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정의 독사만평] 정전 70주년, 유엔기념공원으로 가자/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정재정의 독사만평] 정전 70주년, 유엔기념공원으로 가자/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겨울 끝자락 보슬비가 내리던 지난 10일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푸른 향나무·소나무·동백이 감싼 공원 묘역에는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2320구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국가별 묘지가 많은 순으로 보면 영국 890기, 튀르키예 462기, 캐나다 381기, 호주 281기 등이다. 휴전 이듬해 1954년에는 1만 1000기였는데, 상당수가 조국으로 이장해 지금처럼 줄었다. 그 대신 지난 2015년 이후 유엔군 참전 생존 용사의 희망에 따라 안장을 재개했으므로 묘지는 좀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엔기념공원은 1951년 1월부터 유엔군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약 8만 5000평의 유엔군 묘지를 조성한 데서 유래한다. 3개월 공사 끝에 유엔군 사령관 매슈 리지웨이 대장이 첫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후 개성·인천·대전·대구·밀양·마산 등지에 가매장한 유엔군 유해를 옮겨 안장했다. 겨울에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는 묘역이 얼마나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웠는지는 공사를 맡은 현대건설이 낙동강변의 보리를 캐다 심어 간신히 푸른빛으로 다듬었다는 정주영 회장의 회고를 통해 실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는 1955년 11월 유엔군 묘역을 유엔에 영구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성지 지정을 요청했다. 유엔총회는 이를 받아들여 12월 유엔기념묘지의 영구 관리와 불가침권 부여를 결의했다. 그리하여 세계 최초이자 단 하나인 유엔군 묘지가 출현했다. 한국과 유엔은 1959년 11월 유엔기념묘지 설치 및 관리유지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이 유엔기념묘지를 관할했다. 1974년 2월 위원단이 해체되자 유해를 안장하고 있는 11개국이 재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업무를 계승했다. 한국 정부는 유엔기념묘지를 국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01년 3월 명칭을 재한 유엔기념공원으로 변경하고, 2007년 10월 근대문화재로 등록했다. 지금 유엔기념공원은 아늑하고 우아하다. 1966년 김중업이 설계하고 부산시민이 헌납한 정문은 머나먼 고향을 그리며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분들의 영혼을 기린다. 당시 우탄트 유엔사무총장은 유엔 관련 건축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상찬했다. 깔끔하게 단장한 잔디 묘역에 가지런히 서 있는 묘지석과 묘지목들은 경건함을 자아내고, 펄럭이는 유엔기와 22개 참전국 국기는 고귀한 분들의 넋이 결코 외롭지 않음을 보여 준다. 유엔이 건립한 추모관과 기념관, 한국 정부가 세운 유엔군위령탑과 전시관은 엄숙한 공간성 속에 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라는 참전 용사의 소망을 담고 있다. 한국은 원래 유엔의 지지 아래 탄생해 원호를 받으며 기틀을 다졌다. 1948년 5월 10일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자유 총선거를 실시해 국회를 구성하고, 국회가 제정한 민주헌법에 따라 8월 15일 정부 수립을 선포했다. 유엔총회는 12월 12일 대한민국을 유일·합법 정부로 승인했다. 그리고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침하자 유엔은 곧바로 유엔군을 조직해 침략군을 격퇴했다. 39개국은 성의껏 물자를 지원했다. 유엔이 벌인 반침략전쟁은 전무후무한 쾌거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전쟁 후에도 유엔은 한국의 부흥을 돕고 평화를 지켰다. 유엔의 총의와 축복으로 태어나 지원과 격려 속에서 자라난 한국의 국제적 정통성은 더할 나위 없이 확고하다. 국가의 품격은 저절로 높아지는 게 아니다. 국민이 갈고 닦음으로써 고상하게 된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이다. 국내외 정세가 무척 불안하고 안보의식이 매우 몽롱한 때다. 많은 국민이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렸으면 좋겠다. 아울러 한국의 성취를 견인한 기백을 살려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자유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 전쟁 1년, 우크라 영웅들 집결…젤렌스키 “승리의 빛, 영광을!” [포착]

    전쟁 1년, 우크라 영웅들 집결…젤렌스키 “승리의 빛, 영광을!” [포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만 1년째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성 소피아 대성당 광장에 우크라이나 영웅들이 한데 모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영웅들은 추모 묵념으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기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수호를 위해 희생한 국군과 방위군, 정보국, 보안국, 경찰, 국경 수비대 등 모든 조국 수호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르템 샤르코우 중령 등 군인 및 경찰에 ‘우크라이나의 영웅’ 칭호와 최고 등급 훈장인 ‘황금별 훈장’을 수여했다. 사후 영웅 칭호를 받은 전사자 가족에게도 황금별 훈장을 수여했다.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엔지니어, 교사 등에도 명예 시민 칭호를 수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병사여, 우크라이나의 구세주여, 조국의 수호자여 당신에게 호소한다. 우크라이나의 자주독립을 위한 중추적 전쟁 1년을 맞아 우리는 이곳 성 소피아 대성당 광장에 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모든 이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 자긍심이, 이 자부심이 거리와 참호, 광장과 도시, 국가와 심장으로 퍼지게 하자. 우크라이나가 살아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자”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모두가 살아남을 것인지 아니면 우크라이나가 살아남을 것인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그것은 매일, 매시간 여러분에게 달렸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사, 여러분이 수백만 우크라이나인과 국가를 지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젤렌스키 러시아의 침공 1주년인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도 “계속되는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정전에도 불구, 어둠 속에서도 승리가 보인다”고 국민을 다독였다. 그는 “기다리는 모든 이들, 점령지에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말하고 싶다. 우크라이나는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았고 잊지 않았다”며 “어떻게든 우리는 모든 영토를 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로 떠나야만 했던 이들이 돌아오도록 모든 것을 다하고, 포로가 된 모든 병사가 돌아오도록 싸울 것”이라며 “이 모든 게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대한 응징 의지도 역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우크라이나인은 작년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었다”며 “우리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러시아 살인자들이 처벌받을 때까지 결코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전일인 지난해 2월 24일에 대해 “우리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이자, 현대사의 가장 힘든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들은 두려웠고, 충격을 받았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며 “그렇지만 모두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고 했다.또한 “많은 이들이 무기를 가지러 갔고 대열이 형성됐다”며 “우리는 백기를 들지 않았고, 파란색과 노란색의 깃발(우크라이나 국기)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항전의 상징으로 러시아군의 항복 요구에 “꺼지라”고 응수한 즈미니 섬(일명 뱀섬)의 수비대원들의 영웅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 영감을 줬다. 우크라이나는 세계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방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에이브럼스·챌린저·레오파르트 전차,나삼스(NASAMS) 지대공 미사일, IRIS-T 공대공 미사일 등을 언급하고 “우리와 함께해준 모든 파트너, 동맹국,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단결로 올해 전쟁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 됐다. 우리 안에 낯선 이들은 더는 없다”며 “오늘 우크라이나인들은 동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모든 협박과 포격, 집속탄, 순항 미사일, 자폭 드론, 정전, 추위를 이겨냈다. 우리는 이들보다 더 강하다”며 “지난 1년은 회복과 돌봄, 용맹, 고통, 희망, 인내, 단결의 해이자 무적의 해, 분노한 무적의 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결과는 우리가 인내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 ‘서울시립대 학위수여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 ‘서울시립대 학위수여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22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여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이숙자(국민의힘·서초2)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을 비롯하여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과 서울시립대 총동창회장 및 졸업생과 학부모 등 약 1,000여 명이 식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인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든 캠퍼스를 떠나 세상 밖으로 큰 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배운 것을 실행에 옮겨 자신을 계발하고 사회에 봉사는 적극적인 길을 모색해 원칙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며 올바른 길을 걷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위원장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키워온 꿈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성취를 이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립대의 발전과 교직원,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지난 2019년 입학했으나, 재학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故 박건휘 학우의 부모님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무산…국민의힘 위원 선임 회피에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무산…국민의힘 위원 선임 회피에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이태원 참사 특위) 구성이 사실상 무산되고 장기간 위원 선임을 회피, 특위구성을 무산시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입장문 전문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전원의 공동발의로 제출됐다. 참사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특위 구성에 합의했으며, 특위 구성결의안은 지난해 11월 15일 본회의 의결까지 마쳤다. 김현기 의장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속한 특위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구성안 제출일 바로 다음날 특위 위원 선임을 마치고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특별한 이유없이 위원 선임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향후 구성에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특위의 구성과 활동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구성결의안 의결과정에서는 시의회 국민의힘이 “참사”라는 단어 대신 “사고”라는 용어를 주장하고 일방적인 표결로 밀어붙이면서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서울시의회 이태원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다. 특위 구성결의안이 의결되고 나서 해가 바뀌었으나, 제31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도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특위 위원 선임을 거부하고 있다. 특위 구성을 통해 참사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은 휴지조각이 되었다. 참사수습과 진상규명의 의지조차 없었던 것은 아닌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천만 서울시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 지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어떤 사람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은 채 시의회의 의무와 책임을 방기하고, 나아가 시민의 추모와 애도를 봉쇄하려는 서울광장 분향소 행정대집행 예고를 외면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의회이지 특정 정당만을 위한 의회가 아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에서는 도의적 책임과 의회의 역할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같은 편 감싸기에 급급한 국민의힘의 기만적 태도에 엄중 경고한다. 시의회 국민의 힘은 더 늦기 전에 피해자 지원과 시민 안전 증진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책무를 이행하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고, 시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겠다던 시민과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서울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이태원 참사 수습 및 대책 마련,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시민 추모와 애도 공간 수호를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다하여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서울시의회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무산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사회적 약자 보호…3개 현안 중점 논의 할 것”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사회적 약자 보호…3개 현안 중점 논의 할 것”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 국민의힘·강남제3선거구)는 20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14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예산 심의 시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3불(不) 원칙’에 입각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집행 목적이 불분명하며, 사업 효과가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의원님들이 3불(不) 원칙에 따라 예산 심의 시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집행기관 실무자들도 함께 공감해 주심에 깊이 감사한다”라며 “예산 심의 당시에는 정책사업의 목적이 분명해 의회가 승인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뚜렷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집행과정에서 일관된 의지와 세심한 주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예산에 편성된 정책사업들은 각각의 사업들이 타파되어야 될 잘못된 관행과 부주의로 인해 기대했던 사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316회 임시회에서 다룰 핵심 주제로는 ‘공공요금 인상 및 물가 인상’, ‘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 ‘판자촌 주민과 전세 사기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가지를 꼽았다. 공공요금 인상 건에 대해서 김 의장은 “장기간 인상 요인이 도출되었음에도 사회·정치적 이유로 회피했던 과거 정책 결정의 지연과 오류가 지금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생생히 목도하고 있다”라며 “최대한 자구 노력을 단행하고, 물가 인상으로 더 어려운 계층에게는 공공이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하지만, 중산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약자들에게 돌아갈 도움을 축소하게 되는 등 불필요한 포퓰리즘식 처방”이라고 지적했다. 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 요청 건은 서울시청과 유족들이 서로 역지사지하여 조속한 해법을 찾고, 엄동설한에 화재로 삶의 공간을 잃은 판자촌 주민들과 전세 사기로 고통받는 피해 시민들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지원과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주택 공급에 있어 “수도권 1기 신도시에는 특별법 제정 추진 등 재건축 추진을 대폭 완화하고 있지만 더 낙후된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지역은 상대적 소외가 없는지 살피고, 중앙정부의 주요 시책추진에서 ‘서울 역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촉구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서울시청과 교육청 차원의 ‘백서(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보고서)’ 제작을 제안하며, 모범사례와 미흡했던 사례를 정리해 ‘과잉방역’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시정의 부담이 있었는지 세밀하게 되돌아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교육과 관련해서는 “서울교육이 제공하는 교육 품질 및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 및 시스템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며, 교육 결과에 있어 평가자의 평가 방식에 대한 신뢰도와 공정성 확보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서울시민의 행복을 일궈내고 보다 나은 내일의 서울을 열어 가겠다는 데에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의 구성원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공익의 실현자로서 맡은 자리에서 모두 최선을 다해 2023년을 잘 준비하고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천사가 된 아이들”…무너진 유치원에 ‘알록달록 풍선’ 가득한 이유는

    “천사가 된 아이들”…무너진 유치원에 ‘알록달록 풍선’ 가득한 이유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무려 4만 6000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강진 발생 14일째를 맞아 생존자 수색·구조 작업은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피해 지역 곳곳에서 숨진 어린이들을 애도하는 ‘알록달록한 풍선’이 달렸다. 19일(현지시간) 유누스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국장은 “현재까지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가 4만 689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814명에서 멈춘 상태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 6503명이다. 수색·구조 작업은 19일 저녁(한국시간 20일 새벽)에 대부분 종료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현실을 고려해 당국은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자원을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11개 주 중 9개 주에서 구조 작업이 종료됐으며, 현재는 진앙 지역인 카흐라만마라슈, 피해가 제일 심한 하타이 등 2개 주에서만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튀르키예 현지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피해가 발생한 하타이주에서는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풍선’이 곳곳에 매달렸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풍선들이 잔해에 묶여 매달려 있는 하타이주의 한 유치원 붕괴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풍선들이 잔해 현장에 마치 꽃처럼 피어있는 모습이다. 풍선프로젝트 활동가 오군 세버 오쿠르는 YTN에 “풍선 달기는 아이들에 대한 마지막 선물이다. 천사가 된 아이들에게 마지막 의무를 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 “러시아군이 죽이고 훔쳤어요”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 우크라이나 깃발

    “러시아군이 죽이고 훔쳤어요”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 우크라이나 깃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닷새 앞둔 19일 한국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서울 도심에서 평화 기원 집회를 열었다. 한국에 체류하는 우크라이나인 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분수대 앞에서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27일부터 일요일마다 반전 집회를 해왔다. 이날 우크라이나인 50여명은 자국 국기를 몸에 두르거나 손에 국기를 든 채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민간인 살상을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이 들고 있는 손팻말에는 ‘러시아군이 죽이고 훔쳤어요’, ‘러시아는 민간인의 피를 마신다’, ‘마리우폴의 민간인을 구해주세요’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크림반도 출신이라는 로만 야마노프(36)씨는 “이곳에서 집회를 한 지 거의 1년이 돼간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한 지는 벌써 9년이 됐다”며 “9년간 러시아에 맞서 싸워온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한국 국민들이 함께 기원해달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참석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전 세계 대부분 국가가 우크라이나 편에 서 있고 무기 지원에 별도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사상자 수가 최대 20만명에 이른다는 서방 정보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정규군과 민간 용병단 와그너 그룹 등에서 발생한 사상자 수가 17만 5000∼20만명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는 부상자와 전사자 수를 합친 수치로, DI는 전사자 수만 4만∼6만명으로 추산했다. DI는 전체 사상자 대비 전사자 비율이 “현대적인 기준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러시아군에서 전반적으로 의료서비스 상태가 매우 열악한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 4일 보도에서 미군이 러시아군 사상자 수를 18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고, 노르웨이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같은 숫자를 제시한 바 있다.
  • 동굴에 갇혀서도 미소짓던 ‘그 소년’…축구유학 중 사망

    동굴에 갇혀서도 미소짓던 ‘그 소년’…축구유학 중 사망

    2018년 6월 23일. 태국 유소년 축구선수단 12명과 코치가 조난됐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 조난된 유소년 축구단 아이들은 11~17세로, 코치를 따라 관광 겸 동굴로 들어갔다가 폭우로 동굴에 물이 들어차면서 고립됐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국제 동굴 다이빙 전문가와 각국 정부가 도움의 손길을 보냈으며 조난 9일 차에 영국 다이버팀이 조난자들의 생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난된 아이들은 당시 동굴 입구에서 3.2km 떨어진 지점에 머무르고 있었다. 소년들은 코치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며 배고픔과 공포를 이겨냈다. 시기적으로 우기였기 때문에 구조가 지체될 경우 비가 더 내려 수위가 높아질 위험도 컸다. 당시 구조본부는 잠수팀을 투입해 아이들 12명 중 4명을 우선 구조했고, 이틀 뒤 남은 아이들과 코치가 동굴에서 모두 빠져나왔다. 동굴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이들은 전원 생환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됐고, 이와 관련한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기도 했다. 주장 프롬텝 안타까운 근황 그로부터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기적 생환’의 주인공이자 유소년 축구단 주장이었던 프롬텝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BBC는 15일(현지시간) 두앙페치 프롬텝이 17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 축구 유학 중이던 프롬텝을 지원해온 태국 지코 장학재단은 그가 지난 12일 기숙사에 쓰러져 있는 것을 학교 선생님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프롬텝이 다녔던 영국 레스터의 브룩하우스칼리지 측도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 현지에서는 프롬텝이 머리를 다쳤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BBC는 전했다.“꿈이 이뤄졌다” 좋아했는데… 지난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프롬텝은 SNS에 “꿈이 이루어졌다”며 기뻐했다. 지코 재단 측은 “프롬텝은 영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며 “그는 매우 빠르고 영리했으며 행복으로 가득해 보였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프롬텝의 죽음으로 학교는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그의 가족과 친구, 이전 팀 동료 등 그의 삶의 일부였던 모두와 슬픔을 함께하겠다”면서 당국 및 런던 주재 태국 대사관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롬텝과 함께 동굴에서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출신 동료들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태국으로 돌아오면 사인 받겠다고 농담을 했는데….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다시 같이 또 축구하자.프라착 수탐, 티딴 차닌 위분렁우엉 추모글
  • [영상] “마약 찾았다, 찍찍!”…중국, ‘마약 탐지 다람쥐’ 임무 투입

    [영상] “마약 찾았다, 찍찍!”…중국, ‘마약 탐지 다람쥐’ 임무 투입

    마약탐지 훈련을 받은 다람쥐들이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돼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일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유라시아붉은다람쥐 수 마리를 대상으로 마약 탐지 훈련을 시켜왔다.  훈련을 통과한 유라시아붉은다람쥐 6마리는 ‘다람쥐 탐색단’이라는 이름을 얻고 충칭시(市)의 물류창고와 배송센터 등에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다람쥐는 마약 탐지견만큼이나 후각이 예민하며, 마약 탐지견에 비해 몸집이 작고 민첩해 위치나 크기와 관계없이 마약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물류창고처럼 높은 곳에 있어 개가 도달하기 어려운 대상물(마약)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또 마약을 발견할 경우 해당 장소를 발로 긁어 관리자에게 이를 알리도록 훈련받았다. 일반적으로 마약 탐지견이나 구조견 역시 물건이나 사람을 발견했을 때, 해당 장소를 긁도록 훈련 받는다.  현지의 경찰견 조련사인 진 씨는 현지 지역 매체인 충칭르바오에 “다람쥐가 이 정도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몇 년이 걸렸다. 이제 그들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웠지만, 자체 개발한 훈련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따.  이어 “다만 ‘다람쥐 탐색단’이 (탐지견처럼) 보편화되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다람쥐 탐색단’은 국가의 핵심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마약 방지 동물의 사육 및 훈련 방법과 지원 자비 개발과 적용’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법에 따르면, 마약 투약뿐만 아니라 단순 소유나 운반이 적발될 시 매우 높은 수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현지 법원에서는 단순 마약 밀매 만으로도 사형을 선고한 판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편, 마약이나 폭탄, 생존자 등을 찾는 현장에 설치류가 투입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벨기에 비정부단체 대인지뢰탐지개발기구(APOPO)는 지난해 10월 지진과 허리케인 등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쥐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첨단 장비와 수색견으로 잔해 속에 매몰된 생존자를 찾아내기도 하지만, 좁은 틈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쥐에게 이 역할을 대신하도록 하는 게 프로젝트의 목표다. 지난해 1월에는 6년여 동안 캄보디아에서 내전 기간에 설치된 지뢰 100여 개 이상을 탐지한 아프리카도깨비쥐 ‘마가와’의 사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APOPO는 보도자료를 통해 마가와의 사망 사실을 공개하면서 “마가와의 공헌으로 캄보디아의 많은 지역 사회가 생명이나 팔·다리를 잃을 걱정 없이 놀고, 일하며 지낼 수 있었다”며 “마가와가 달성해 낸 놀라운 일에 감사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지뢰 제거에 혁혁한 공을 세운 마가와는 2020년 9월 영국 수의사자선단체 PDSA로부터 ‘올해의 용감한 동물’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PDSA 77년 역사상 이 상을 받은 30여 마리의 동물 중 설치류는 마가와가 최초다.
  • ‘강수연 추모위’ 발족…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

    ‘강수연 추모위’ 발족…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

    배우 강수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추모위)가 발족했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구성된 추모위에는 동생 강수경씨를 비롯해 임권택 명예위원장,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에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모위는 오는 4월 추모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영전을 연다. 5월 6일 영상자료원, 7~9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한다. 개막작 ‘씨받이’(19 86)를 비롯해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0), ‘주리’(2013), ‘정이’(2023)까지 모두 11편을 나눠 상영한다. ‘원조 월드스타’로 불린 강수연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 강수연 추모위원회 발족...명예위원장에 임권택 감독

    강수연 추모위원회 발족...명예위원장에 임권택 감독

    한국영화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배우 고 강수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추모위)가 발족했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구성한 추모위에는 고인의 동생 강수경 씨를 비롯해 임권택 명예위원장,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에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모위는 오는 4월 추모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연전을 연다. 5월 6일 영상자료원, 7~9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한다. 개막작으로 ‘씨받이’(1986)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0), ‘주리’(2013), ‘정이’(2023)까지 모두 11편을 나눠 상영한다. ‘원조 월드스타’로 불린 고 강수연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 천만 관광 임실시대 함께 열겠다…김관영 전북지사

    천만 관광 임실시대 함께 열겠다…김관영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7일 새해 첫 시·군 방문지역으로 임실군을 찾아 더 특별한 전북시대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이날 임실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일일 명예 임실군수가 되어 지역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군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군청 속으로’는 임실군정 업무보고와 현안토론, MZ세대 공무원과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심 민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정 업무보고에서 ▲옥정호 명품생태관광지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공원, 농촌테마공원 보강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및 애견캠핑장 등 반려산업 메카 ▲성수산․사선대 힐링휴양관광지 조성사업 등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임실 제2농공단지 첨단산업 유치 및 오수 제2농공단지 분양, 오수 제3농공단지 조성 등 경제활성화 ▲임실․오수․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안 토론에서는 ▲섬진강댐 건설(1965년)로 아픔을 겪은 운암면 쌍암지구 주민들의 안정적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쌍암지구 앞들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라북도 토하마을 공모의 대응 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와함께 ▲장애인 복지인프라를 위한 임실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전문연구 및 기술보급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전라북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토하마을 공모사업은 관심이 큰 사업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과학영농시설 건립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다비체육센터는 범위 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임실군의 공공동물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 운영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하여 할인 등을 하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김 지사는 일선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청원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는‘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여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는 도정 철학 특강과 함께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민생 속으로’는 김 지시와 심 군수가 함께 임실군 대표 향토기업인 나래식품(주)을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하는 민생현장 간담으로 진행됐다. 나래식품(주)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근로자 확보가 어려운데, 간신히 확보한 신규근로자마저 중도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심 군수는“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우수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김 지사는“기업의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도민 속으로’에서는 임실군 주력사업인 반려동물 관계자를 직접 만나 생생한 지역 현안을 듣는 오찬 간담 형식으로 열렸다. 박세근 오수 의견문화제전위원장은“전라북도와 임실군이 반려동물지원센터 및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반려산업에 큰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심 군수는“반려동물 사업의 든든한 후원자인 김관영 지사님과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도정을 마친 김 지사는“자원을 잘 활용하고 성과로 보여주는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와 함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특례 규정 발굴에 힘써달라”며“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전북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새해 들어 가장 먼저 임실군을 찾아주신 김관영 지사님께 군민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며“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논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광화문광장 개최 허가 촉구”

    [논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광화문광장 개최 허가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이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의 광화문광장 개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의 광화문광장 개최를 불허한 서울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의 광화문 광장 개최 허가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3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전 11시까지 광화문광장 남측 육조마당과 놀이마당에서 KBS의 방송 촬영이 예정돼 있다’라는 이유로 4일로 예정된 추모제의 광화문광장 개최를 불허했다. KBS의 방송촬영이 오전에 마무리되고, 촬영 장소는 주로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이라고 한다. 반면 추모제는 오후 2시 이후 북쪽 광장에서 열 예정이라 시간과 장소 모두 겹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주최측과 최소한의 조율도 없이 불허방침을 일방 통보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애도기간을 정하고 사고 명칭을 ‘참사’가 아닌 ‘사고’로 통일하고, ‘피해자’ 대신 ‘사망자’ 혹은 ‘사상자’로 쓰라는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전달했다.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불순한 의도’로 매도하며, 오로지 관제애도만을 강요했다. 이번에는 오세훈 시장이, 159명의 무고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시민들이 깊은 슬픔과 애도를 나누는 추모제를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불허했다. 이는 명백히 권력에 의한 추모의 봉쇄이다. 지난해 11월 1일, 오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으로서의 무한 책임과 유가족 및 피해자, 시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에게 묻는다. 이태원참사 100일 추모제의 광화문광장 개최 금지가 ‘무한한 책임’을 느끼는 시장의 최선인가? 또한 이것이 유가족과 시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겠다는 약속의 실천인가?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는 서울시가 끝까지 광장 사용을 불허할 경우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추모를 위해 모이는 시민을 품지 못하고 거리로 내모는 광화문광장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또한 오 시장에게 묻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희생자 애도와 추모를 위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의 광화문광장 개최를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다하여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추모제의 광화문광장 개최 허가를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SK실트론 찾은 尹대통령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

    SK실트론 찾은 尹대통령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구미 반도체 웨이퍼(기판) 전문 제조기업 SK실트론을 방문해 반도체 신규 투자를 격려했다.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서 정부가 기업의 ‘영업사원’이 돼야 한다고 역설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역 현장 행보를 통해 국가 핵심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SK실트론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경쟁국들이 수출 규제 보조금 세액공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우리의 반도체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서 이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은 경북도와 구미시 등 3자 간 투자협약을 통해 2024~2026년 총 1조 2360억원을 투입해 구미3공단에 실리콘 웨이퍼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창양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웨이퍼 생산 시설 투자와 초순수(반도체 세척에 사용되는 물) 국산화 프로젝트는 SK실트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의 아주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최근 반도체 산업의 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업계를 격려하는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경제의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후 SK실트론 생산시설의 주요 공정을 살펴봤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 간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고 글로벌 공급망도 블록화되고 있어 우리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가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추모했다. 그는 방명록에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고기처럼 갈려나간 바그너 죄수 용병들”…공동묘지 7배 확장 [포착]

    “고기처럼 갈려나간 바그너 죄수 용병들”…공동묘지 7배 확장 [포착]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인명 손실 규모를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가 민간 상업위성업체 맥사테크놀로지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바그너 공동묘지에선 최대 170개의 무덤이 식별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자료에서 17개의 무덤만이 관측된 걸 고려하면, 불과 두 달 새 매장 규모가 7배 이상 커진 셈이다. 공동묘지는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변강주 몰킨 지역에 위치한 바그너의 사설 훈련소 인근에 있다. 공동묘지의 존재는 전 러시아 공군 장교인 비탈리 워타노프스키가 지난해 12월 처음 폭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인 사례를 기록하기 위해 집단매장지를 방문, 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하다가 해당 매장지가 바그너 공동묘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워타노프스키는 매장이 아닌 화장된 용병도 많다는 현지 주민들 증언을 토대로 실제 전사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워타노프스키는 바그너 공동묘지를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고 그 뒤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최측근이자 바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공동묘지에 헌화하는 모습을 담은 여러 영상을 유포하며 공동묘지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그가 찾은 공동묘지에는 새로 판 무덤들이 줄지어 있었고, 묘비는 바그너그룹의 상징과 화환으로 장식돼 있었다. 공동묘지에 묻힌 바그너 용병은 대부분 죄수 출신으로, 최근 4개월 사이 바흐무트와 솔레다르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재소자 인권단체 ‘철창 뒤의 러시아’(RBB) 설립자 올가 로마노바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된 바그너 용병 5만명 중 4만명이 전사하거나 탈영, 항복했다고 전했다. 남은 용병은 1만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런 분석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의 평가와도 일치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20일과 22일 브리핑에서 바그너 병력 5만명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으며 그중 1만명은 용병, 4만명이 죄수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바흐무트에서 발생한 전사자 90% 이상이 바그너그룹 소속 전투원이라고 지적한 뒤 “이 두 (광산) 지역을 얻기 위해 문자 그대로 사람을 고기분쇄기에 던져넣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뉴욕타임스는 공동묘지 묘비에 적힌 전사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토대로 16명의 러시아 죄수를 식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공동묘지에서 약 13㎞ 떨어진 바그너그룹 예배당에서도 전사자 흔적을 포착했다. 뉴욕타임스는 프리고진이 러시아 정규군 추모행사를 흉내 내며 죄수 용병 전사자들을 기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42개의 추모 공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소 수백 명의 바그너 용병이 예배당에 묻혔거나 그들의 추모공간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사망한 바그너 용병이 모두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했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전사했는지는 불분명하나 바그너의 인적 손실 규모를 보여주는 드문 자료라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다. 이에 대해 로마노바는 용병 확보에 혈안이 된 프리고진이 ‘영웅화’ 작업으로 죄수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프리고진은 영웅화 작업을 자주 한다. 영웅으로 명예롭게 죽을 수 있는데 왜 죄수의 삶을 붙잡고 있어야 하냐는 거다. 죽음은 끔찍하지 않고, 정말 끔찍한 건 조국을 위해 죽지 않는 거란다. 그 작업은 이제 러시아 정책의 일환이 됐다”고 지적했다. 프리고진은 참전시 6개월 복무 후 사면 석방을 보장하겠다는 초법적인 약속으로 죄수들을 꾀어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나온 프리고진의 죄수 용병 모집 동영상에서도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마리옐 공화국 수도 요시카르올라의 한 교도소를 직접 찾은 프리고진은 “전사시 바그너그룹 공동묘지에 영웅으로 묻힐 것”이라며 죄수들을 설득했다. 하지만 프리고진의 약속은 한낱 신기루에 불과했다. 프리고진의 감언이설에 속아 지원한 죄수들은 단순히 전사자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총알받이’ 내지는 ‘인간 방패’로 활용됐다. 공권력의 사각지대에서 음주나 마약 복용 등의 이유로 무자비하게 처형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살인 혐의로 24년형을 선고받고 모스크바 남동부 라쟌의 한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재소자가 바그너그룹에 합류했다가 ‘망치 처형’을 당했다. 예브게니 누진이라는 이름의 살인 전과자는 교도소를 찾은 프리고진을 따라 바그너에 합류, 용병 자격으로 최전선에 배치됐다가 우크라이나 편으로 전향했다. 전향 후 그는 고작 일주일 훈련 후 전장에 투입되는 상황을 목격하고 환멸을 느꼈다고 그는 밝혔다. “나는 돌격부대였는데 어떤 임무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리곤 우리가 ‘대표 사료’라는 걸 깨달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바그너의 현실을 폭로한 누진은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바그너 세력에 납치돼 처행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20일 바그너그룹이 최근 북한으로부터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 등 무기 및 탄약을 구매한 사실을 공개하고 바그너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과 지난해 12월 이미 바그너그룹의 무기 확보를 막기 위해 교역 제재를 부과한 상태다. 특히 프리고진은 미국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지명수배되기도 했다. 프리고진은 다음날 “커비씨, 바그너가 저질렀다는 범죄가 도대체 무엇인지 명확히 해주실 수 있겠나”라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미국은 기존 제재에 더해 미국 자금과 물자, 서비스가 바그너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 美서 이틀 만에 또 총기난사…이번 범인도 중국계

    美서 이틀 만에 또 총기난사…이번 범인도 중국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에서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3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50㎞가량 떨어진 도시 해프문베이 외곽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샌머테이오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버섯 농장 두 곳에서 총격 사건이 벌여져 각각 4명,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사건 용의자인 자오춘리(67)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범행 현장 두 곳은 4.5㎞가량 떨어져 있으며, 용의자는 두 장소를 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용의자 자오춘리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해프문베이 경찰 지구대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영상에는 그가 별다른 저항 없이 경관 3명에게 제압되는 모습이 담겼다.수사 당국은 이번 범행을 자오춘리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안관은 용의자가 두 범행장소 중 한 곳의 어린이 돌봄 공간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범행 당시 농장 일꾼들과 어린이들도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용의자가 이들 중 한 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모종의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NBC 베이 에어리어는 해프문베이 시의원 데비 러독의 말을 인용해 희생자들은 중국인 농장 일꾼들이라고 전했다. 해프문베이는 농업에 종사하는 1만2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해안 도시로, 백인들이 주로 거주해 아시아계의 비중은 5%에 불과하다. 올해 들어 6번째 총기난사 사건 이번 총격은 미국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6번째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됐다.앞서 음력설 전야인 지난 21일 밤 같은 주 로스앤젤레스(LA) 교외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는 중국계 남성 휴 캔 트랜(72)이 댄스 강습소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졌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명이 끝내 사망하면서 사망자 수가 11명으로 늘었다. 트랜은 다른 댄스 강습소에서 2차 범행을 시도하다 시민들의 제지로 실패했다. 이후 그는 범행 장소에서 차로 40분 떨어진 도시 토런스의 한 쇼핑몰 인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총을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해당 사건 역시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은 미국 중부에서도 발생했다. 23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교육센터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2명이 숨지고 교사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총격 이후 용의자 3명을 연행했으며 무작위 총격이 아닌 특정 표적을 노린 공격이었다고 분석했다. 카린 장 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프문베이 사건을 전해 들었으며 “연방 정부 차원에서 지역 경찰에 필요한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21일 사건 이후 애도를 표하고 미국 내 모든 공공 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총기 규제를 더욱 강하게 추진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당시 집권 민주당은 약 30년만에 처음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총기를 구매하는 18~21세 국민에 대한 신원 조회를 까다롭게 바꾸기로 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샌디훅 참사 10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돌격소총 및 대용량 탄창 판매 제한을 재차 촉구했다.
  • “조상님께 조화 말고 생화 놓으세요”

    “조상님께 조화 말고 생화 놓으세요”

    “성묘 때 조화 대신 생화로 헌화합시다.” 경남도는 성묘 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 문화의 확산·정착을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설 연휴 기간 시군 공원묘원 6곳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포스터)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22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천자봉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에게 꽃송이가 작은 국화인 소국 생화 1350다발을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설 당일인 22일 양산시 석계공원묘원과 솥발산공원묘원은 1000다발씩,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은 500다발, 고성군 이화공원묘원은 100다발, 장기공설공원묘원은 50다발을 나눠 준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2000여만원 상당의 총 4000다발을 지원한다. 조화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토양을 오염시킨다. 합성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해 소각·매립 처리하면 환경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경남도는 한 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조화 폐기물이 177t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 추모 문화 정착을 위한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하고 생화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 ‘조상님께 생화를’...경남도 플라스틱 조화근절 위해 설 생화 무료 나눔

    ‘조상님께 생화를’...경남도 플라스틱 조화근절 위해 설 생화 무료 나눔

    ‘성묘 때 조화대신 생화로 헌화합시다 ’ 경남도는 성묘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설 연휴에 시·군 공원묘원 6곳에서 생화 무료 나눔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21~22일 오전 10시 부터 창원시 천자봉 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에게 꽃송이가 작은 국화인 소국 생화 1350다발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설 당일인 22일 양산시 석계공원묘원(1000다발)과 솥발산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500다발), 고성군 이화공원묘원(100다발)과 장기공설공원묘원(50다발)에서 성묘객 한 가족마다 소국 한다발씩을 준다. 나눠주는 소국 총 4000다발(2000여만원 상당)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지원한다.경남도는 플라스틱 조화를 근절하고 생화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에도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눔을 마련했다. 묘지 주위에 놓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는 시간이 지나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토양을 오염시킨다. 또 합성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해 소각·매립 처리하면 환경과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경남도는 한해 경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조화 폐기물은 177t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조화 사용 근절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27개 공원묘원과 해당지역 시·군이 협약 등을 통해 생화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김해시는 지역 4곳 공원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지난해 설 부터 공원묘역에서 조화사용을 금지했다.
  •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새해 첫 순방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대통령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정상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거뒀다. UAE는 걸프협력회의 내 최대 국부펀드 운영국으로, 정부는 윤 대통령의 첫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게 됐다. 이번 투자는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고루 투입될 것이라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코로나19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 내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 간 투자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 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등 후속 조치도 마련한다. 윤 대통령은 UAE의 투자 약속에 대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양국 정상은 이날 원자력 협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를 비롯해 신산업, 보건·의료, 문화·인적 교류와 같은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무함마드 대통령도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강하게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한 13건의 MOU에는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등 4대 핵심 분야를 비롯해 우주기술, 기후변화 분야 등이 담겼다. 이번 UAE 순방 기간 민관이 최종적으로 체결하는 MOU는 40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바라카 원전’으로 상징되는 양국의 원전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넷 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MOU’와 ‘한·UAE 원자력협정에 따른 행정 약정’이 체결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양국 원전 협력 등과 관련해 “한국과 UAE는 떼려야 뗄 수 없는 100년을 함께 가야 할 친구”라고 강조했다. 방산 분야 협력과 관련해 두 정상은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에 관한 MOU’와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MOU’ 등을 각각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방산 분야에서 ‘워킹그룹’ 구성 및 기술정보의 교환과 이전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아 순직한 국가 유공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UAE 순방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가 있는 ‘그랜드자이드모스크’를 방문했다.
  • 프랑스 온 ‘메신’ 승리의 ‘메신저’

    프랑스 온 ‘메신’ 승리의 ‘메신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앙제와의 홈경기에서 쐐기골을 책임지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 앞서 메시는 네이마르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29일 별세한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를 추모하는 티셔츠를 입고 워밍업을 소화하는 모습(사진)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은 후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돌아온 메시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한 가운데 메시는 공격 2선에서 네이마르와 위고 에키티케를 지원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선 메시는 리그 최하위 앙제 수비라인을 가볍게 허물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5분 선제골이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는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패스했고, 무키엘레의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메시가 직접 골 사냥에 나섰다. 메시는 후반 28분 2대1 패스로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부수고 골을 만들어 냈다. 마지막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8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날 승리로 승점 47점(15승2무1패)을 쌓았다. 2위 RC 랑스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개최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PSG 홈에서의 메시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열리지 않았다. PGS는 메시가 훈련장에 복귀한 지난주 자체 행사에서 특별 트로피를 주며 환영과 기념의 뜻을 충분히 전했다고 판단했다. 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등 아르헨티나 선수가 자국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 중 음바페 등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프랑스 축구팬들의 심기가 불편한 점도 고려됐다. 메시는 오는 16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 알힐랄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어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메호 대전’(메시-호날두 경기)이 성사될 수 있다. 한편 알나스르는 지난달 호날두 이적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가 1000만명 넘게 늘어나는 등 호날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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