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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위 조절… 하마스와 가자 휴전 논의 재개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위 조절… 하마스와 가자 휴전 논의 재개

    이스라엘, 美와 공격 전 범위 조율네타냐후 “이란 공격, 목표 달성”이란도 대응 자제 요청에 보복 미뤄CIA·모사드, 카타르 총리와 회동美대선 앞두고 양측 공방 일단 제동 장기간 교착상태였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논의가 27일(현지시간) 재개된다. 이스라엘이 전날 이란의 군사시설만 정밀 겨냥한 공습을 했지만 이란이 즉각 보복하지는 않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재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카타르 관리의 말을 인용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이날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 일시적 휴전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포로와 인질 석방에 초점을 맞춰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4일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며칠 내로 중재국들이 모여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스라엘군 전사자 추모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공격을 언급하면서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을 위해 “고통스러운 양보”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하면서 휴전·인질 협상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이스라엘은 앞서 26일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세 차례에 걸쳐 드론과 탄도미사일 제조·발사 시설과 방공 포대 등 이란에 있는 군사시설 약 20곳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속죄의 날’이라는 작전명으로 F-15·F-35 전투기와 정찰기 수십 대를 1600㎞ 날려 보내 공습했다. 이란은 방공시스템으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고체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에 타격을 입어 복구에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카스파르 펠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을 포함한 여러 제삼자를 통해 이란에 공격 대상을 알렸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공격이 일종의 ‘약속 대련’이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수뇌부 암살 때 미국에 알리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 공습은 미국과 공격 범위를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장관이 중동 방문을 마친 시점에 공격이 이뤄졌고 당시 주변 공격 항로에 상업용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는 점이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것을 방증했다. 미국을 사이에 둔 약속 대련은 다음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의 향방을 고려한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이스라엘은 이후 언제라도 이란을 추가로 타격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전처럼 미국을 패싱했다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차기 미 정부와의 협력이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다.
  • ‘조선인 수몰’ 日해저탄광 유골발굴 작업 맞춰 열린 추모식

    ‘조선인 수몰’ 日해저탄광 유골발굴 작업 맞춰 열린 추모식

    일제 강점기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136명이 목숨을 잃은 조세이 해저 탄광에서 지난 26일 유골 발굴의 시작을 알리는 추모 집회가 열렸다. 이곳에선 1942년 채굴량을 무리하게 늘리다가 시작된 갱도 누수로 참사가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희생자 수습과 사고 경위를 둘러싼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도쿄신문은 27일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모임)이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 갱도 입구(갱구)에서 전날 한국과 일본인 유족 18명을 초청해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모임은 유족들에게 조사 계획을 설명하고 갱구 앞에 제단을 마련해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곳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다 부친을 잃은 한국인 유족 전석호(92) 씨는 “아버지 제가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했다. 수몰 사고로 당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으나 탄광은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채 폐쇄됐다. 이후 1991년 시민단체 등의 노력으로 탄광의 존재가 알려졌다. 2004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에게 진상 조사를 요청했으나, 일본 측은 “매몰 위치 등이 불분명해 조사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모임이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발굴 비용 1200만엔(약 1억 1000만원)을 마련해 직접 조사에 나섰고, 지난달 25일 극적으로 탄광 갱구를 발견했다.
  • 영웅은 프리먼, 오타니도 저지도 아니었다…프리먼 10회 말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

    영웅은 프리먼, 오타니도 저지도 아니었다…프리먼 10회 말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1차전의 영웅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아니었다.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이었다. 프리먼은 팀이 2-3으로 뒤진 10회 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WS 1차전 홈 경기에서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7전4승제의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 만의 WS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프리먼의 만루 홈런으로 다저스는 WS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 63%를 잡았다. WS 통산 최다인 27회 우승에 빛나는 양키스와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의 이번 대결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국 동부의 명문 양키스와 서부의 명문 다저스가 WS에서 격돌하는 건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게다가 1981년 WS에서 다저스의 4승 2패 우승에 힘을 보탠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사흘 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추모의 의미까지 더해졌다. 1981년 WS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스티브 예거와 오렐 허샤이저 등 다저스의 전설이 시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MVP를 다퉈왔던 오타니와 저지의 격돌로도 관심을 모았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의 역투가 이어졌다. 다저스가 5회 말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3루타를 때렸고 윌 스미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챙겼다. 양키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 초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후안 소토가 단타로 출루한 뒤 저지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플래허티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포를 때려냈다. 스탠튼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플래허티의 몸쪽 낮은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폴 안으로 공을 떨궜다. 포스트시즌 6호 홈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다저스는 8회 말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오타니가 우익수 쪽으로 2루타를 터트렸고, 양키스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나온 실책을 놓치지 않고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인 무키 베츠가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쳤다. 양키스는 9회 초 2사 후 글레이버 토레스의 홈런성 타구가 관중이 잡아버리며 인정 2루타로 둔갑하는 불운을 맛보며 끝내 득점에 실패했지만 연장 10회 초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재즈 치좀 주니어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앤서니 볼피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한 치좀은 볼피가 유격수 땅볼을 치자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10회 말 1사에서 개빈 럭스의 볼넷, 토미 에드먼의 중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양키스는 오타니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좌완 네스토르 코르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오타니는 초구를 때렸으나 3루 쪽 파울 플라이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알렉스 버두고의 슈퍼 캐치가 빛났다. 양키스가 베츠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내 베이스를 채운 가운데 프리먼이 코르테스의 초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버렸다.
  • 구혜선, 故김수미 애도 “짜집기 영상 돌아다녀 속상했을 때도 끝까지 챙겨주신 분”

    구혜선, 故김수미 애도 “짜집기 영상 돌아다녀 속상했을 때도 끝까지 챙겨주신 분”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75)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21년 KBS2 ‘수미산장’에서 처음으로 선생님을 뵈었어요”라며 김수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선생님이 연보라색 꽃을 좋아하신다기에 순수의 상징인 데이지꽃도 준비해갔었는데요. 정말이지 선생님은 순식간에 말간 소녀의 얼굴이 되어 꽃을 좋아해 주시고 따뜻하게 제 손을 잡아주시고 환영으로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어요”라고 했다. 구혜선은 “촬영 내내 감자(반려견) 한번 쓰담쓰담, 저 한번 쓰담쓰담 예뻐해 주시고 박학다식한 모습으로 자신의 철학적 고찰들을 저에게 나누어 주시고, 진심으로 ‘시기를 못 만났을 뿐이지, 너는 예술가다. 너의 세상이 올 거다’라며 덕담도 듬뿍 주셨다”고 떠올렸다. 구혜선은 “그때의 저는 선생님의 직언을 경청하며 수미 선생님만이 가능한 대체 불가의 매력적 언어이자 애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 이후 짜집기된 부정적 영상들이 돌아다니며 저를 재단할 때는 물론 며칠 속상하기도 하였으나 이런저런 서운함을 모두 가릴 만큼 선생님은 제게 끝까지 정성을 다해주셨어요”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제 양손에 김치를 가득 안겨주시며 잔반찬들까지 넉넉히 챙겨주시고, 멀어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셨던 수미 선생님.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랏빛 향기셨어요”라고 기억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 마음 편안히 좋을 곳으로 가셨길 바라며.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로 유명한 김수미는 전날 별세했다. 주요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다.
  • 김동연, 올해도 ‘이태원 참사 유족의 아픔 품었다’···“참사에 정치가 어디 있나?”

    김동연, 올해도 ‘이태원 참사 유족의 아픔 품었다’···“참사에 정치가 어디 있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24일 참사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도청 외벽에 추모의 글을 게시할 것을 지시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이날 서울 ‘별들의 집’에서 추모글을 남기는 포스트잇에 ‘159개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포스트잇의 ‘보고 싶다는 글’을 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유가족들 다시 한번...”이라면서 눈물을 글썽이곤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지사는 “저는 매일 그런 (추모의)마음”이라면서 유가족의 요청을 쾌히 받아들여 즉석에서 “도청건물과 경기북부청사 외벽 등에 말씀하신 추모의 글을 크게 게시하도록, 안전실장이 바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유족들이 “2주기 행사 끝나고 한번 초대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지사는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초대하겠다. 와주신다면 제가 오히려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역시 선뜻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작년 12월 13일 오찬을 떠올리며 “저희가 그때 많이 소외됐었는데 차가운 냉대만 받다가 그때(도담소 오찬) 굉장히 따뜻함을 느꼈다.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위로가 많이 됐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유가족에게 오히려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여기(이태원 참사)에 정치가 어디 있느냐. 대통령이나 여당에 있는 정치지도자들도 같이 마음으로 공감해주고 (위로)하는 것, 그런 것이 정치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 거인이 남기고 간 ‘신경영 정신’을 떠올리다...차분한 분위기 속 이건희 4주기 추도식

    거인이 남기고 간 ‘신경영 정신’을 떠올리다...차분한 분위기 속 이건희 4주기 추도식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최근 삼성전자 경영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추도식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하며 차분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쯤 검은색 세단을 탄 이 회장을 시작으로 속속 선영에 도착한 유족들은 약 40분간 머무르며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 이들은 특별한 절차 없이 헌화하고 절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에 앞서 정현호·한종희·전영현·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직 사장단 50여명이 오전 9시 43분부터 약 10분간 검은색 승합차 6대를 이용해 줄지어 도착했다. 사장단은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선영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도 조화를 보냈고, 2주기 때는 직접 추도식을 찾았다. 이 회장과 삼성전자 사장단은 추모를 마친 뒤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 했다. 매해 추모식마다 이어지는 일정으로, 이날은 현 경영 상황에 대한 메시지나 논의보다는 고인의 업적과 경영 철학을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추도식 후 오찬에서는 사장단에게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전날에는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삼성 사장단 및 임직원, 인근 주민, 협력회사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음악회에 초청된 삼성생명 우수설계사 50여명과 한 명씩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대회장은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창업회장 별세 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랐고,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로 대표되는 ‘신경영 선언’을 통해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 김수미 별세, 유인촌 “스타 잃었다기보다 가족 잃은 것 같다”

    김수미 별세, 유인촌 “스타 잃었다기보다 가족 잃은 것 같다”

    드라마 ‘전원일기’서 호흡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화려한 배우라기 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고 추모했다. 유 장관은 이날 “김수미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후배 배우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할을 맡았으며 유 장관은 김 회장의 둘째 아들 용식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전원일기’ 배우진을 주축으로 한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 고인은 “농번기가 되니 용식이(유인촌 분) 생각나네”라며 “얼른 와, 기다릴게”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당시 유 장관은 김용건의 출연 제안에 “임기를 끝내고 가야 할 것 같은데”라면서도“‘전원일기’ 가족 좀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 나홀로 러 군 500명 사살…우크라 ‘영웅’ 드론 조종사의 죽음 [월드피플+]

    나홀로 러 군 500명 사살…우크라 ‘영웅’ 드론 조종사의 죽음 [월드피플+]

    무려 500명이 넘는 러시아군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조종사가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 등 현지언론은 우크라이나군 제68 독립여단 소속 빅토르 스텔마흐(29) 하사가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사바’라는 콜사인(호출부호)으로 불리는 스텔마흐는 우크라이나 드론부대의 핵심으로 이번 전쟁에서 큰 역할을 했으나 지난 18일 러시아와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그가 어떻게 죽음을 맞았는지등 자세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제68 독립여단 측은 성명을 통해 “스텔마흐는 개전 직후부터 조국의 방위를 위해 나섰다”면서 “그는 500명 이상의 러시아 군인을 제압한 공로와 수많은 드론 조종사를 훈련시킨 진정한 애국자”라고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텔마흐는 보병으로 군생활을 시작해 드론 조종사가 됐으며 이후 드론 부대 창설과 부대원 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에는 쿠퍈스크-리만 전선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현지매체에 보도한 영상 속 인물로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스텔마흐가 소속된 제68 독립여단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창설된 특수부대로 주로 퇴역군인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정당한 결정vs무분별 끼워넣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명칭 논란 재점화

    ‘정당한 결정vs무분별 끼워넣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명칭 논란 재점화

    경남 창원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마산국화축제)가 26일 개회하는 가운데 축제 명칭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올랐다. 지역 시민단체가 충분한 논의 없이 성급하게 ‘가고파’를 끼워 넣었다고 지적하자 창원시는 시의회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정당하게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창원시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시민단체가 진행한 비판 기자회견과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 시민사회단체연대는 24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어 “마산국화축제에 ‘가고파’를 끼워 넣은 것은 폭력”이라며 “창원시장은 이은상을 추모하는 이들 편을 들어 성급하게 추진할 게 아니라 광범위한 여론을 수렴하면서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강조했다. 마산국화축제에 ‘가고파’를 넣어 축제 이름을 변경한다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안)은 지난 7월 창원시의회를 통과했다. 개정안 원안이 상임위원회에서 숙의 부족을 이유로 상정되지 않자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대안을 제출했고, 같은 당 의장이 이를 직권상정해 표결에 부친 결과였다. 이후 반대 시민단체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조례 개정안 무효 소송 등을 제기했고, 축제 명칭을 마산국화축제로 환원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창원시는 축제 명칭 변경은 시가 독단적으로 추진하지 않았고 정당한 절차를 따랐다고 반박했다. 시는 “시민 대의기관인 시의회에서 개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의결한 내용을 따른 것”이라며 “창원시의회 의회규칙 미준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관련 현재까지 법원 결정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 축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창원의 자랑거리, 이야기 촌, 동물·농산물, 창원의 정원, 국화꽃 프러포즈, 세계여행, 힐링의 숲과 포유 카페 등 10개 테마로 구성했다. 메인 작품은 높이 6m 황룡 게이트다. 이와 함께 모형작품 230개와 1억 2000만송이(16만 5000그루) 국화를 선보인다.
  • 경기도, 10.29 참사 2주기 맞아 ‘온라인 기억공간’ 개편

    경기도, 10.29 참사 2주기 맞아 ‘온라인 기억공간’ 개편

    경기도가 10.29(서울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참사 당시부터 상시 운영 중인 온라인 추모관을 새로 개편했다. 온라인 추모관 ‘10.29 참사 2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기억과 연대’ 아이콘을 누르면 연결된다. 도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에게 추모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기록’ 기능을 강화했다. 참사 당시 일어난 일들을 시간대별로 정리하고 기록해, 또 다른 참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먼저 ‘그날의 기록’에서는 참사 당일 최초 경찰 신고부터 중상자와 희생자 이송까지의 기록을 시간대별로 돌아볼 수 있고 ‘기억해야 할 그날의 이야기’ 코너에서는 희생자 4명과 생존자 1인의 이야기를 통해 희생자의 삶과 참사의 아픔,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기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또 다른 참사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억의 힘’을 모으기 위해 이 공간을 만들었다”면서 “온라인 기억공간이 10.29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시에도 도민들이 마음을 담아 추모할 수 있도록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10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을 개설해 운영했다.
  • ‘미스터 위기관리’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미스터 위기관리’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9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부의장은 그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생인 이 전 부의장은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산업화 초기에 전문경영인으로서 섬유산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8년 정계에 입문해 포항남·울릉 지역구에서만 13·14·15·16·17·18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돼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의원 재직 중 국회부의장·운영위원장·재정경제위원장·한일의원연맹회장·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 전 부의장은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기 극복에 앞장서 ‘미스터 위기 관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이던 1997년 외환위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여야 간 이견으로 금융개혁법 통과가 어려워지자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나라도 아니고 김대중 당선인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가가 위기입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 통과시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한 일화가 대표적이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이 위기에 몰리자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천막당사 아이디어를 냈고 소장파 의원들과 함께 박근혜 당대표에게 제안했다. 친동생인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당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상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 당시 이 전 대통령의 경선 상대였던 박근혜 대표와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국회부의장으로 미국을 방문해 전시작전권 조기 반환의 문제점 등을 알렸으며, 대통령 당선인 일본특사단장의 경험과 한일의원연맹회장으로서 2007년 조선왕실의궤 반환을 위한 물밑 조율도 수행했다. 2010년 리비아 억류 요원 석방, 볼리비아 리튬 확보 등에도 기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형은) 혈육 관계를 떠나,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고 애도했다. 이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라는 형의 말 덕분에 늦게라도 내가 대학에 갈 수 있었다”며 “늘 희망을 준 사람”이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우리 형제들이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추억이라고 말 붙이기에는 (이 전 부의장이) 비운의 삶을 살았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정치 선임’이었다며 “정치라는 게 도전하고 힘 있게 하기보다는 겸손하게, 또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좋겠다고 충고했고, 나도 그렇게 했다”고 했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선 “(형이) 대화를 못했으니까 나만 했다. 의지를 가지라고 귀에 대고 이야기했는데 잘 안됐던 모양”이라며 “연말에 가족끼리 모여 생신 (모임을) 약속했는데 하지 못하고 떠나보내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는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과 여야 정치인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명박 청와대’에서 근무한 국민의힘 권성동·윤한홍 의원, 이재오 전 특임장관,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이 자리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이철규·김은혜·정희용·김대식·이상휘 의원 등이 조문했고, 김부겸 전 총리,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기업인 출신이기도 한 고인의 빈소엔 경제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을 비롯해 정몽규 HDC 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도 빈소를 찾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유족은 배우자 최신자씨와 자녀 지형·성은·지은씨, 며느리 조재희씨와 사위 구본천·오정석씨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26일.
  • “황새치가 女 가슴 찔렀다” 파도타기 즐기다가 공격당해 사망

    “황새치가 女 가슴 찔렀다” 파도타기 즐기다가 공격당해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이탈리아 관광객이 파도타기를 즐기던 중 황새치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출신의 줄리아 만프리니(36·여)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쪽의 마소쿠트 섬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다 사고를 당했다. 마소쿠트 섬은 파도타기 명소로 유명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만프리니는 파도를 타던 중 물 밖으로 튀어 오른 황새치에 가슴을 찔렸다. 근처에 있던 다른 서퍼 2명이 만프리니를 물 밖으로 끌어내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만프리니는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병원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만프리니는 왼쪽 가슴에 5㎝ 깊이의 자상을 입은 상태였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만프리니는 현지 파도타기 동호인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만프리니의 고향에서도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황새치는 몸길이 4~5m 길이의 어류로 주둥이가 칼처럼 길고 뾰족해 영어로는 ‘소드피시’(swordfish)로 불린다. 주둥이는 전체 몸 길이의 반 정도를 차지하며 주로 방어용 무기 또는 먹이를 때려죽일 때 쓰인다. 무게가 700㎏에 달하고 최대 시속 80㎞로 헤엄칠 수 있어서 주둥이로 고래를 찔러 죽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0대 여성 숨진 일 엊그제인데···순천경찰서 치안성과 1위 자축 ‘공분’

    10대 여성 숨진 일 엊그제인데···순천경찰서 치안성과 1위 자축 ‘공분’

    최근 순천 도심 도로변에서 10대 여성이 괴한에게 죽임을 당해 시민들의 아픔이 생생한 가운데 순천경찰서가 전국 치안성과 1위라는 자축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심 인도에서 혼자 걸어가던 A(18)양이 일면식도 없던 박대성(30)에게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시민들은 순천에서 처음 일어난 ‘묻지마 살인’에 당혹감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A양을 추모하는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박대성이 범행 후 혼자 2시간 동안 도심을 배회하는 동안 경찰이 직접 검거하지 못한 사실에 치안력 부재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맨발로 달아난 박대성은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 운동화를 신고 나온 후 술집과 노래방 등을 다녔다. 이어 주차된 화물차량을 발로 차다 차량 운전자 B씨와 시비가 붙었고, 몸 싸움을 하면서 운전자에게 제압을 당한 상태에서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B씨에게 붙잡히는 동안 경찰은 박대성의 행적을 전혀 파악하지 못해 시민들은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경찰은 또 박대성 친형이 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모른다는 112신고로 범행 20분전 박대성을 직접 만나 면담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이 살인 징후 등 충분한 인식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사전에 범행을 막을 수 있었던 부분은 없었나 하는 아쉬움을 주는 부분이다. 순천경찰서 건물에서 근무하는 전남경찰 소속 C경감은 A양 개인 신상과 박대성 정보가 담긴 문건을 외부로 최초 유출, 공문상비밀누설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가족 등 지인에게 사건개요 보고서 문서를 사적인 목적으로 전달한 혐의다. 이처럼 수사력이 의문스런데다 공문서 유출 등 경찰에 대한 불신이 어느 때보다 깊은 상황에 ‘경축 순천경찰서 전국 치안성과 1위 달성’이라는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게첨돼 있는 모습에 시민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심지어 A양 피습 장소와 불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는 조은프라자 앞 8차선에도 불법으로 게첨돼 있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2024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259개 경찰서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는 보도자료를 대대적으로 뿌린 경찰이 현수막을 붙이지 않았더라도 순천경찰서 산하 조직이름들로 게시돼 있어 대신 홍보를 부탁한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설령 치안성과 평가 기간이 달라 상을 받았다 해도 부끄러움을 알고 자중해야 될 판에 치적 알리기에 급급한 행태는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지역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 모 단체 관계자는 “경무과에서 전국 1등 했다는 연락이 와 달게됐다”고 말했다. 김모(59·조례동) 씨는 “밤길이 무서워 편하게 다니지도 못하고 있는데 경축 현수막까지 붙인 모습은 지역민들을 우롱하는 행태다”며 “유족들의 아픔은 물론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성토했다. 이에대해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관련 단체들이 현수막으로 축하의 뜻을 보낸다고 해 내용들이 중구난방될 것 같아 직접 초안을 작성해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 ‘호텔 추락사’ 리암 페인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다수 약물 검출

    ‘호텔 추락사’ 리암 페인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다수 약물 검출

    세계적인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31)이 아르헨티나의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는 익명의 아르헨티나 소식통을 인용해 리암 페인의 체내에 여러 약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리암 페인 부검 결과 발견된 물질 중 하나는 각종 환각·각성제 성분을 섞어 놓은 분홍색 합성 마약류인 이른바 핑크 코카인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코카인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엑스터시(MDMA), 케타민, 2C-B 등 마약류를 혼합해 만들어진다. 중남미 클럽 등에서 주로 발견되다가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다만 이 소식통은 이런 초기 결과는 그가 사망했을 때 혈액에 얼마나 많은 양이 흐르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독은 제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또 ABC에 리암 페인의 호텔 방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데 사용되는 알루미늄 파이프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암 페인의 시신은 부검이 끝날 때까지 아르헨티나에 남아 있을 예정이다. 앞서 리암 페인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후 사망했다. 리암 페인의 사망 전 호텔 리셉션 직원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공의료서비스(SAME)에 전화를 걸어 한 뮤지션이 술과 마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누군가가 급히 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 직원은 전화 통화에서 이 뮤지션이 방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도 말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리암 페인이 호텔에서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우려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한 투숙객은 그가 노트북을 부수는 것을 봤다고도 했다. 한편 리암 페인이 사망한 호텔 주변에는 팬들이 모여 며칠째 추모를 이어갔다. 전 세계 곳곳에서도 그를 위한 추모의 장이 마련됐다. 리암 페인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를 통해 2010년 원디렉션 멤버가 됐다. 원디렉션은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2015년 활동을 중단했다.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해 왔다. 전 연인인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2017년생 아들이 있으며, 셰릴 콜과는 2018년 결별했다.
  • “여전히 희생자만 있고 책임자 없는 세상”

    “여전히 희생자만 있고 책임자 없는 세상”

    추모시 낭독·고인 이름 부르자 오열“10월이면 고통, 가족 잃은 상처 영원”“안전 사회 조성이 고인 명복 비는 길”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막냇동생을 떠나보낸 김양수(64)씨는 “지금도 10월만 되면 가슴이 찢어질 것처럼 고통스럽다”고 했다. 동생을 잃은 뒤 성수대교 희생자 유가족회장을 맡게 된 김씨는 “먼 훗날 동생을 만나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한참 동안 위령탑을 바라봤다. 김씨의 뒤편으로는 ‘엄마 아빠는 여전히 기억하고 아직도 사랑해’라고 적힌 유가족회의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 30주기인 21일 유가족회의, 성동구, 무학여고 학생 대표 등 40여명은 서울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 주변 위령탑 앞에서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사고는 30년 전 이날 오전 7시 40분, 당시 기준으로 준공된 지 15년 된 성수대교 상판의 48m 구간이 그대로 내려앉으며 발생했다. 이 참사로 시민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른 안전불감증이 드러난 사건으로, ‘사고 공화국’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도 이때부터다. 위령제가 시작되자 유족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위령탑 앞에 차례로 나와 묵념한 뒤 하얀 국화를 내려놨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영정과 함께 사과, 배, 떡 등이 놓였고, 희생된 교사의 영정 앞에는 제자들이 보낸 국화가 자리했다. 무학여고 학생회장 김민윤(17)양이 추모 시로 이해인 수녀의 ‘위령성월-가신 이에게’를 낭독하며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자 유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참사로 형을 떠나보낸 김학윤(58)씨는 “성수대교는 교량 설치 이후 유지보수를 한 번도 안 한 상태였고 당일 사전 신고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유가족들이 떠난 가족을 가슴에 묻은 30년 동안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등 수많은 참사가 반복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족은 “내가 살아 있는 한 가족을 잃은 상처는 영원할 것”이라며 “희생자만 있고 책임자는 없는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령제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유일한 길은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사고 없는 안전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30년 지나도 고통 여전… ‘안전불감증’ 사회 벗어나야” 성수대교 참사 30주기 합동위령제

    “30년 지나도 고통 여전… ‘안전불감증’ 사회 벗어나야” 성수대교 참사 30주기 합동위령제

    유족 등 40여명 합동위령제 진행“책임자 없는 세상 여전” 목소리도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막냇동생을 떠나보낸 김양수(64)씨는 “지금도 10월만 되면 가슴이 찢어질 것처럼 고통스럽다”고 했다. 동생을 잃은 뒤 성수대교 희생자 유가족회장을 맡게 된 김씨는 “먼 훗날 동생을 만나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한참 동안 위령탑을 바라봤다. 김씨의 뒤편으로는 ‘엄마 아빠는 여전히 기억하고 아직도 사랑해’라고 적힌 유가족회의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 30주기인 21일 유가족회의, 성동구청, 무학여고 학생 대표 등 40여 명은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 주변 위령탑 앞에서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사고는 30년 전 이날 오전 7시 40분, 당시 기준으로 준공된 지 15년 된 성수대교 상판의 48m 구간이 그대로 내려앉으며 발생했다. 이 참사로 시민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른 안전불감증이 드러난 사건으로, ‘사고 공화국’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도 이때부터다. 위령제가 시작되자 유족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위령탑 앞에 차례로 나와 묵념한 뒤 하얀 국화를 내려놨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영정과 함께 사과, 배, 떡 등이 놓였고, 희생된 교사의 영정 앞에는 제자들이 보낸 국화가 자리했다. 무학여고 학생회장 김민윤양이 추모 시로 이해인 수녀의 시 ‘위령성월-가신 이에게’를 낭독하며 희생자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자 유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참사로 형을 떠나보낸 김학윤(58)씨는 “성수대교는 교량 설치 이후 유지보수를 한 번도 안 한 상태였고, 당일 사전 신고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유가족들이 떠난 가족을 가슴에 묻은 30년 동안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등 수많은 참사가 반복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족은 “내가 살아있는 한 가족을 잃은 상처는 영원할 것”이라며 “희생자만 있고 책임자는 없는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령제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유일한 길은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사고 없는 안전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제1회 최정숙상에 삼성여고 설립 고 허군여사 선정

    제1회 최정숙상에 삼성여고 설립 고 허군여사 선정

    “학교를 세우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걱정하는 자식들에게 어머니는 ‘우리 희생허연 여러사람 조암신예(좋아졌네), 우리만 잘 살민 안된다. 다같이 잘 살아사주’ 라고 말씀하셨어요.” 제1회 최정숙상에 서귀포 삼성여자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전 재산을 쾌척한 고(故) 허군(1911~2004) 여사가 선정됐다. 최정숙상을 수상한 허 여사의 셋째아들 고창훈 제주대명예교수(세계환경사회거버넌스학회장)가 지난 20일 신성여자중·고등학교 샛별체육관에서 신성학원이 주최한 제1회 최정숙상 시상식에서 가족을 대표한 수상소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여사는 1975년 당시 김황수 교육감이 서귀포시에 여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부족해 10여명의 지역유지를 찾아가 고등학교 건립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선뜻 학교설립에 나서지 않는다는 고충을 듣고 흔쾌히 설립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해 공부에 목말라 하던 허 여사는 교육감과 남편조차 큰 돈이 든다며 말렸지만 “나의 평생 소원은 바로 여성을 위한 학교설립”이라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허 여사는 결국 1920년대 일본에서 재봉공장 노동자로 아끼고 저축한 돈에 귀국 후 농사와 제충국 약초재배와 장사로 일궈낸 전 재산을 쾌척해 1975년 7월 학교법인 삼성학원을 설립했다. 허 여사는 당시 고려대학교 조중연교수에 의뢰, 학교법인 삼성학원의 이름 ‘삼육성화(三育聖化)’를 받았고 ‘생육득도(生育得道:사람을 키우는 교육에 헌신함으로써 도에 이른다)’의 학교운영 방침을 정했다. 허 여사는 남편 고원근 씨와 함께 4형제를 설립자로 내세우고 서로 돌아가면서 민주적으로 운영하라는 설립자규약까지 제정했다. 고 교수는 “어머니는 자기를 내세우지 않은 겸손과 희생정신, 함께 나가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셨다”고 “신성학원이 어머니의 뜻을 되새겨주셔서 큰 상을 주셔서 이 상을 하늘의 어머니께 바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정숙상은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교육감이었던 최정숙을 추모하고 여성교육의 선구자적 업적 및 나눔과 베풂의 실천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간첩에 맞서 총격전 끝에 사망한 경찰, ‘2024 경찰영웅’ 됐다

    간첩에 맞서 총격전 끝에 사망한 경찰, ‘2024 경찰영웅’ 됐다

    경찰청은 ‘2024 경찰영웅’으로 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 나성주·장진희 경사 등 순직 경찰관 4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해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경찰관을 ‘경찰영웅’으로 선정해 업적을 기려오고 있다. 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은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강력반 형사였다. 2004년 8월 마포구 소재 커피숍에서 강력사건 피의자인 이학만을 발견한 두 형사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피의자에게 동행을 요구했다. 그 순간 이학만이 흉기를 휘둘렀고 심재호 경위가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쓰러지는 심재호 경위를 부축하던 이재현 순경도 순식간에 달려드는 이학만이 내지른 흉기에 찔리고 말았다. 이재현 순경은 흉기에 찔리고도 이학만을 필사적으로 붙잡아 도주를 막고 제압하려 했으나 이학만은 이재현 순경을 추가로 여러 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두 형사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순직하고 말았다. 당시 정부는 위험한 순간에도 불의에 굴하지 않고 소임을 다한 두 형사에게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심재호 경위·이재현 경장의 순직은 위험직무 수행 중 사망한 공무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위험직무 관련 순직 공무원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예우·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 이 사건 이후 경찰관들의 안전한 직무 수행을 위해 경량화된 보호복이 일선에 지급됐다. 충남 부여경찰서 소속 경찰관이었던 나성주·장진희 경사는 1995년 10월 부여군 정각사 인근에 무장간첩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나성주 경사는 도주로 차단을 위해 태조봉 인근에서 매복하던 중에 간첩을 발견했다. 간첩과 총격전을 벌인 나성주 경사는 그만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장진희 경사는 총격전 이후 산속으로 도주하는 간첩을 발견해 끝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간첩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직했다. 정부는 당시 두 경찰관의 국가수호 정신을 기려 2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1997년 12월 부여 대간첩작전 전적지 현장에 경찰충혼탑이 건립되는 계기가 됐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전사·순직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상응하는 예우를 갖추는 일은 경찰관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의 토대를 닦는 일”이라며 “올해 말까지 선정된 경찰영웅들의 추모조형물을 건립하고 참된 경찰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민 불편 없애고 사고 예방… 현장 가는 동작구의회

    주민 불편 없애고 사고 예방… 현장 가는 동작구의회

    민생은 현장에 있다. 그래서 서울 동작구의회는 현장에 간다. 동작구의회는 지난 8일 경기 화성시의 구립봉안시설 ‘동작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이용 실적 등을 확인했다. 시설 활성화 방안, 장사 문화 개선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노량진1동의 어르신 시설 ‘구립동작실버센터’와 대방동 ‘에벤에셀데이케어센터’를 찾았다. 의원들은 운영에 문제는 없는지 파악하고 개선할 만한 점은 없는지 고민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의원들은 상도2동에 위치한 ‘동작구 신청사’ 건립 현장에 갔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동작구 신청사 건립 현장의 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사업 추진현황과 공사 진행경과를 보고받은 의원들은 공사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중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수칙 준수 및 관리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8월에는 ‘사당종합체육관’과 ‘동작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스테이션’을 찾아갔다. 사당종합체육관에서는 내부 개선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또 체육관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들었다. 이어 전자상거래 기반이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작 이커머스 스테이션으로 이동했다. 의원들은 동작 이커머스 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방법을 논의했다. ‘맨발 황톳길’ 두 곳과 ‘사당4동 도시재생센터’도 챙겼다. 의원들은 최근에 조성한 고구동산, 대방공원 맨발 황톳길의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며 구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사당4동 도시재생센터에서는 전반적인 운영 현황, 추진 사업을 확인했다. 도시재생과 관련해 추진 중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현장만 챙기는 것은 아니다. 공부도 열심이다. 동작구의회는 정책 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의원연구단체 4곳의 등록을 승인했다. 주요 문화 유적지를 심층 연구하는 ‘동작구 역사문화 연구모임’, 도시기반 및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동작형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비사업 연구모임’, 민간위탁사업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동작구 민간위탁사업 연구모임’, 합리적인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 방안을 찾는 ‘동작구 선거구 개편 방안 연구모임’ 등이다.
  • 전남 곳곳 ‘여순사건 희생자’ 추념식

    전남 곳곳 ‘여순사건 희생자’ 추념식

    제76주기 여수·순천 10·19사건 추념식 (포스터) 행사가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남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전남도는 오는 19일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76년의 여순10·19, 아픔을 넘어 진실과 희망의 길로’를 주제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기 합동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추념식 날 오전 10시에는 순천시와 보성군, 오후 3시는 여수시 전역에서 1분간 묵념사이렌이 울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특별법이 시행된 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부 지원 행사로 국회의장과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박금만 작가의 여순사건 관련 예술작품 전시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또 여수 에그갤러리에서는 26일까지 이인혜 작가의 ‘기도, 1948’ 주제 그림전이 열리고, 여수 엑스포 국제관 카멜리아 갤러리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여순사건 유족이 활동하는 ‘소석회’ 회원들의 민화 특별전이 열린다. 이밖에 여수시에서는 여순10·19-제주4·3미술 교류전과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을 선보이고 순천시에서는 여순10·19 특별전시와 여순10·19평화문화 한마당, 여순10·19 평화와 치유의 울림이 열린다. 또 광양시에서는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와 여순사건 역사화전이 전시되고 구례군에서는 여순사건 위령제와 여순사건 추모공연이, 고흥군에서는 여순사건 위령탑 제막식 및 추모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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