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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전 대통령 오늘 영결식…‘손에 손잡고’ 부르며 추모

    노태우 전 대통령 오늘 영결식…‘손에 손잡고’ 부르며 추모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국가장으로 거행된다. 정부는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 장례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등 50명 이하의 인원이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발인은 오전 9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곧바로 노 전 대통령이 별세 직전까지 머물렀던 서대문구 연희동으로 이동한다. 이후 9시 30분부터 30분간 자택 앞에서 유족 중심으로 노제를 치른다. 운구가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으로 이동하면, 1시간가량 영결식이 진행된다. 손범수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다. 추도사는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국가장인 만큼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의식을 통해 넋을 기린다. 추모곡으로는 가수 인순이 씨와 테너 임웅균 씨가 88서울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다. 이 노래는 고인이 재임 시절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88서울올림픽의 공식 주제가다. 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오후 1시 50분쯤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가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쯤 파주 검단사에 고인의 유해가 임시 안치된다. 장지 협의가 늦어진 데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묘역 조성 후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다시 안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서 연희동을 지나 올림픽공원까지 구간, 올림픽공원에서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파주 검단사까지 구간은 각각 오전과 오후에 운구행렬 통과에 맞춰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 서울역→올림픽공원 통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 서울역→올림픽공원 통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찰이 주변 일대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출발지인 서울대병원 간 이동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오전 시간대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연희동 송파구 올림픽공원 구간으로 율곡로, 연희로, 강변북로, 잠실역 주변 혼잡이 예상된다. 오후에는 올림픽공원, 서울추모공원, 자유로 구간으로 올림픽 공원 주변 및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청은 운구행렬이 시속 40㎞ 내외로 운행하고 이동 구간 부분이 통제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부득이 차량 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운구행렬 이동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태영호 “노태우는 분단 70년간 유일하게 김일성 고집 꺾어”

    태영호 “노태우는 분단 70년간 유일하게 김일성 고집 꺾어”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분단 70여년의 역사에서 유일하게 김일성의 고집을 꺾은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을 30일 오전 11시 고인이 재임 중 개최한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결식 종료 후에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진행한 뒤 파주 검단사에 고인의 유해를 안치할 예정이다. 태 의원은 “다음 대한민국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처럼 북한지도자의 생각과 노동당의 정책을 바꿀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가 ‘외교의 귀재’였다고 평가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북방정책은 냉전체제 붕괴라는 세계적인 순풍에 편승해 소련·중국 등과 수교를 이루어냈지만, 남북한 유엔동시 가입은 본인이 직접 소련, 중국 지도자들을 만나 김일성을 설득 시켜 줄 것을 부탁한 결과란 것이다. 태 의원은 “당시 김일성은 수십년동안 북한 노동당의 정책인 ‘두개 조선 유엔 동시 가입 반대’정책을 계속 고집했다”면서 “김일성도 판이 이미 기울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더 큰 고민은 북한 지도부와 주민들 앞에서 유엔 동시 가입을 어떻게 합리화 하겠는가였다”고 설명했다. 이런 김일성의 고민을 노 전 대통령이 밀사를 통해 남북한이 2개 국가로 유엔에 가입해도 ‘남북관계는 국가간 관계가 아닌 통일 지향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라는 새로운 정의를 북으로 전달해 해결했다는 것이다. 또 노 전 대통령은 이 사안을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남북이 합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노 전 대통령의 제안에 김일성은 ‘이렇게 하면 된다’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고 결국 체면을 살릴수 있게 되었다고 태 의원은 전했다. 태 의원은 “김일성은 ‘노태우가 군인인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북한 외교부 간부들 앞에서 여러번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남북 분단역사에서 북한 지도자의 생각과 노동당의 정책을 바꾼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대통령 후보들은 그의 북방외교를 다시금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법 “쌍용차 노조 대한문 앞 점거 막은 경찰, 정당 공무집행”

    대법원이 2013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농성하다 농성장을 철거하려는 공무원과 충돌한 쌍용자동차 노조 관계자들에게 내려진 일부 무죄 판결을 유죄 취지로 뒤집었다. 대한문 농성장 점거를 제지한 것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라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공무집행방해·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쌍용차 희생자 추모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쌍용차대책위) 관계자 A씨와 B씨의 상고심에서 공소사실 중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대책위는 2012년 4월 덕수궁 대한문 앞 인도에 천막과 분향소를 차리고 농성에 들어갔다. 관할 중구청은 쌍용차대책위와 마찰을 빚다 2013년 6월 10일 오전 행정대집행으로 농성장 물품을 치웠고, 대책위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관계자들과 이들을 막는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A씨와 B씨 등 30여명은 경찰관을 밀치거나 방패를 잡아당기는 등 실랑이를 벌이다 연행됐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경찰권 행사에 요구되는 최소 침해의 원칙이 위배됐다”며 A·B씨의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무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대책위 관계자들을 소극적으로 막기만 한 것은 최소한의 필요 조치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경찰 직무집행을 위법한 공무집행이라고 판단한 것은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며 2심 재판부에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덧붙였다.
  • 정부, 노태우 전 대통령 ‘정부 차원’ 분향소 안 차린다… “코로나 상황”

    정부, 노태우 전 대통령 ‘정부 차원’ 분향소 안 차린다… “코로나 상황”

    “국법 따라 검소하게” 장례위 곧 방침 결정 국가장법에 분향소 설치 내용 없어…의무 아냐광주시 “노태우, 광주 학살의 주역” 비판文, 국가장 하되 빈소 직접 조문 없기로 정부가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국가장을 치르면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국과 고인의 유지 등을 감안해 정부 차원의 분향소 설치는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에는 국회에 정부 분향소를 설치했었다. 28일 정부 관계자들과 유족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정부 차원에서는 설치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를 앞둔 코로나19 유행 상황, 유족들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최대한 검소하게 치르길 바란다’고 전한 고인의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 장례를 주관하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는 조만간 이런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가장의 대상과 절차 등을 규정한 국가장법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분향소는 국가장을 치를 경우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장법은 4조에서 정부는 국가장이 결정되면 ‘빈소를 설치·운영하며 운구와 영결식, 안장식을 주관한다’고 명시했다. 빈소 설치와 운영은 규정했지만 분향소 설치에 관한 내용은 없다. 이 법은 분향소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재외공관의 장은 분향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했는데, 이 역시 의무는 아니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나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마련한 분향소를 중심으로 진행되게 됐다.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국회에 정부 분향소 설치와 대조 정부가 정부 차원의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한 것은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할 당시 국회에 정부 분향소를 설치한 것과 대조된다.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정부는 서거 다음날 국회에 분향소를 마련해 3천329명의 시민들이 조문했다. 정부가 코로나 유행 상황 등을 명분으로 들고 있지만, 직접 분향소 설치를 안하기로 한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가장 결정에 대해서도 여권 일부와 5·18 관련 단체 등 진보 진영에서는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노 전 대통령을 “5·18 광주 학살의 주역”으로 지칭하며 분향소 설치나 조기 게양을 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노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를 두고 국가장으로 예우를 다하되, 빈소를 직접 조문을 하지는 않기로 했다.
  • 이순자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전두환 관련 질문엔 대답 안 해

    이순자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전두환 관련 질문엔 대답 안 해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는 조문 이틀째에도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처음으로 조문했다. 반 전 총장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대폭 확대한 분”이라며 “임기 중 동구권과 북방외교를 하고 중국과도 수교함으로써 40개국 이상의 외교 관계를 확충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외교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도 “‘군부 온건세력의 대표’와 ‘온건 민주화세력의 대표’의 대타협으로 민주화가 이뤄졌다”면서 “민주화 이행의 초석을 놓은 것에 대해 대단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서는 “오늘은 문상을 왔다”며 “과거 군부의 ‘과’야 다 아실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외교 대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중한수교와 관계발전에 기여해주신 공헌이 길이길이 빛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루이스 로피스 주한 브라질대사, 압둘하킴 아타르두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주한 카타르대사, 주한 터키대사도 빈소를 찾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도 이날 오후 2시쯤 빈소를 찾았다. 이 여사는 김옥숙 여사 등 유족과 대화를 나눴다.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빈소에서 나온 이 여사는 ‘5·18에 대해 사과할 생각 없나’, ‘전 전 대통령이 무슨 말을 전했나’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차에 탔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경호원과의 몸싸움도 있었다. 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별 다른 말을 하지 않고 빈소를 떠났다. 이밖에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인태·정갑윤·이은재 전 의원, 이채익·태영호·김태호·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 3시 입관식이 열렸다. 입관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아들 노재헌 변호사, 딸 노선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박철언 전 의원 등 유족과 측근 20여명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 독실한 불교신자였으나 15년 전 병상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웅진 신부는 입관식에 참여해 기도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5일간 국가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오는 30일 영결식과 안장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 측에 따르면 영결식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광장에서 치러질 것이 유력하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파주 검단사에 임시 안치 절차를 거친 뒤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유족 측은 이날 파주 통일동산 내 후보지를 살펴본 뒤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거쳐 장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했다. 공원 내 후보지로는 노 전 대통령이 조성했던 파주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이 거론되고 있다. 애초 고인의 고향이기도 한 대구 동화사에 임시 안치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거리상 이유 등으로 검단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해가 화장을 거쳐 임시 안치 절차를 거치게 되면, 묘역 조성 이후 별도로 안장식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오전 9시쯤 분향했다. 서울시는 분향소 설치 논란과 관련해 “분향소 설치는 관혼상제에 해당해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며 “최근 자영업자 분향소 등 사례에서도 분향소 설치 자체는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와 노동계에서는 국가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노태우 씨는 12.12쿠데타의 주범이자 오월항쟁을 피로 진압한 학살자”라며 “가족이 추후에 사과했지만 국가에 반역하고 시민들을 학살한 사실이 덮여질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국가장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도 ‘민중을 학살한 범죄자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 부산서 일제강제동원 희생자 합동위령제...온·오프라인개최

    부산서 일제강제동원 희생자 합동위령제...온·오프라인개최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전국합동위령제(이하 위령제)가 28일 오후 부산시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7층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위령제는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여 강제동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위한 행사다 .위령제 행사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주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김용덕 재단 이사장과 박영만씨 등 강제동원 피해·희생자 및 유족,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단장 등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날 행사를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행사는 개회식, 국민의례, 재단 사업 경과보고, 재단·관계기관·유족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강제동원으로 희생하신 분들의 영령 앞에 삼가 추모와 위로를 표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히로시마 피폭 뒤 반핵 앞장선 쯔보이 수나오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히로시마 피폭 뒤 반핵 앞장선 쯔보이 수나오

    76년 전 최초의 원자폭탄이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을 때 피폭돼 온몸에 화상을 입고도 살아남아 핵무기 반대에 앞장선 쯔보이 수나오가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3일 숨을 거뒀다는데 뒤늦게 소식이 전해졌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됐을 때 그는 대학에 등교하던 꿈많은 스무살 청년이었다. “난 대략 3시간 동안 뛰어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걸을 수조차 없었다.” 돌 하나를 집어 바닥에다 “쯔보이 여기서 죽는다”라고 썼다. 그리고 이내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보니 몇주가 지난 뒤였다. 몸이 너무 나빠졌고 상처도 많아 재활 치료란 것이 마룻바닥을 기어다니는 일이었다고 AP 통신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14만명이 몰살됐다. 살아남은 쯔보이는 평생을 핵무기 철폐 캠페인에 헌신했다.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는데 어린 제자들에게 전쟁 중 자신이 목격한 참사를 들려주곤 해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이 ‘피카돈(번쩍 쾅) 선생’이었다. 버락 오바마가 2016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히로시마를 찾았을 때도 만났다. 두 사람은 악수하며 1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일본의 국립 원자폭탄 및 수소폭탄 생존자 모임을 이끈 쯔보이는 나중에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생전의 고인은 반핵 운동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고 했다. 아키라 가와사키는 “우리는 소명을 위한 위대한 지도자의 죽음을 추모해야 할 뿐 아니라 그의 길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따라가야 하며 그가 남긴 말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접 사인은 빈혈로 알려졌는데 암이나 다른 질환도 많아 입원해 있으면서도 열심히 반핵 활동을 지휘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에 피폭되고도 살아남은 이들이 12만 7000명 가량 생존해 있다. 고인은 2녀1남을 유족으로 남겼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 노태우 국가葬 논란 文대통령 조문 안해

    노태우 국가葬 논란 文대통령 조문 안해

    ‘원죄’와 ‘치적’을 동시에 남긴, 뒤틀린 현대사의 중심에 섰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하루 뒤인 27일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정부는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되 국립묘지 안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추모 메시지를 냈지만,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 및 순방(28일~11월 5일) 일정을 이유로 직접 조문을 하지는 않았다. 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며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조문은 유영민 비서실장이 대신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도 조문했다.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5일간의 국가장(26~30일)을 결정했다. 영결식과 안장식은 30일 거행되며 장소는 추후 결정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립묘지 안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립묘지법은 내란죄 등의 혐의로 퇴임 후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안장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유언도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잘했던 일, 못했던 일 다 무한 책임이라 생각하고 계셨다”면서 “특히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재임 시절 여러 일에 대해 책임과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 전두환과 결 다르지만… 빈소 조문 속내 복잡한 정치권

    전두환과 결 다르지만… 빈소 조문 속내 복잡한 정치권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두고 정치권의 속내가 복잡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강제 진압에 대한 책임과 북방외교 치적으로 대표되는 공과가 분명한 데다 법적으로 대통령 예우가 박탈된 인물의 첫 장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선 국면까지 맞물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추모 메시지를 냈지만, 직접 조문은 하지 않았다. 다만 “과오가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었다”는 메시지에서 보듯 공(功)이 과(過)를 상쇄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가장 결정에 이견은 없었다”면서 “대통령이 내일 순방(28일~11월 5일)을 떠나고, 오늘 중요한 정상회의(아세안+3 등)가 있어서 비서실장이 조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는 부음이 알려진 지 24시간 만에 나왔다.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군부와 5공 2인자였음에도 5·18 등에 대해 양심고백을 하지 않고 떠났기에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거셌던 터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차별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국민통합 측면 등을 염두에 두고 ‘정무적’으로 국가장을 결정했지만 엇갈린 국민 정서를 고려해 조문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공과를 균형 있게 보자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적인 5·18 사죄 표현을 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사죄의 뜻을 표했고, 아들 노재헌씨가 5·18 묘지를 참배한 것은 국민께서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19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86세대’와 광주 민심은 다르다. 광주시는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과 무관하게 조기 게양, 분향소 설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광주 의원 전원은 국가장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우상호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용서를 구한다고 해서 광주가 다 용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역사적 평가는 냉정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대선 주자의 고민은 좀더 깊다. 중도층을 포용하기 위한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그러나 결코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한 것이라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이날 오후 강원에서 열린 본경선 8차 TV토론을 마치고 일제히 빈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공을 높게 평가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 주택 200만호 건설, 6·29 선언 등을 업적으로 꼽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편안한 영면이 되시길 바란다”고만 했다.
  • “전두환 장례식이라면 안 왔겠지만”…5·18 유족 대표, 노태우 조문

    “전두환 장례식이라면 안 왔겠지만”…5·18 유족 대표, 노태우 조문

    광주 5·18 민주화운동 유족이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남선 광주 5·18 유족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약 전두환씨가 돌아가셨다면 저는 오지 않았을 테지만, 5·18 광주 학살의 만행에 대해 노태우 전 대통령은 수차례 자녀를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용서를 구하는 말을 해왔다”며 이날 조문 배경을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남인 재헌씨는 2019년부터 해마다 광주를 직접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와 함께 사죄 표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부친 명의의 추모 화환을 헌화하기도 했다. 올해는 유족과 함께 5·18 희생자를 소재로 한 연극을 관람하기도 했다. 여전히 노 전 대통령 본인이 직접 5·18에 대한 사죄의 목소리를 낸 적이 없기에 유족 상당수는 5·18 진상규명과 관련한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고 있는데, 노재헌씨는 이에 대해 “다음 기회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용서를 구했고 이제 더는 어떤 책임이나 이런 것을 물을 수 없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해서 오늘 이 자리에 온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 통해서 수 차례 광주 학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거기에 대해서 사죄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거듭 밝혔다. 박 대표 역시 “물론 본인(노 전 대통령)의 육성으로 그런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 본인이 직접 사죄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면서도 ”(본인이) 병석에 누워있기 때문에 올 수 없어서 아들인 노 변호사가 광주를 방문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광주 학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전두환을 비롯한 어떤 사람도 지금까지 거기에 대한 책임이나 사죄 표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이에 입장을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처음으로 온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두환씨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광주 학살에 대한 사죄 표명을 하고 돌아가진 유족들이나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국가장으로 치르는 데에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는 그런 입장이 있다면 굳이 국가장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노재헌씨는 고인의 생전 유지를 공개했다.노재헌씨는 고인의 생전 유지에 대해 “국가에 대해 생각과 책임이 많았기 때문에 잘했던 일, 못했던 일 다 본인의 무한 책임이라 생각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그 이후의 재임 시절 일어났던 여러 일에 대해서 본인의 책임과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아울러 “역사의 나쁜 면은 본인이 다 짊어지고 가시겠다. 앞(앞으로의)의 세대는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평소에 하셨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유언에 대해 “돌아가시기 전에 육성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평소 하셨던 말씀을 간단히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황교안, 노태우 빈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6·29 선언” 실언

    황교안, 노태우 빈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6·29 선언” 실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민주화의 길을 열었다”고 실언했다. 황 전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재진이 이름 실수를 지적하자 황 전 대표는 “주어를 잘못 (말)했다”며 웃어넘겼다. 그는 앞서 고인을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잘못 말한 대목에서 6·29 선언과 관련해 “그 이전에 여러 공과가 있지만 이 자체는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북방정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평을 넓힌 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유명을 달리하신 점에 대해 굉장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이런 정신들을 이어받아 우리가 꿈꾸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것에 대해 “국가적으로 기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국민이 다시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것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석·이재명 등 정치권 조문…문 대통령은 조문 않기로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야당 지도부 인사들이 방문해 조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한 것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뭐 빛과 그림자가 있는 거죠. 그러나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저는 평가한다”며 “가시는 길이니까 같이 보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다”면서도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빈소를 직접 방문해 조문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청와대는 문 대통령 대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조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요한 미팅” 장인 노태우 조문하고 미국 가는 최태원

    “중요한 미팅” 장인 노태우 조문하고 미국 가는 최태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인 최태원 SK 회장이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태원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1988년 결혼한 이후 29년 간 혼인 생활을 이어갔으나 2017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차려지며 조문도 이 때부터 가능하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씨가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김부겸 국무총리의 SK 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르면 27일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일정을 다소 늦추고 조문을 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출장건은 이미 오래전에 예정된 미국내 정·관계자들과의 중요한 미팅자리”라며 이번 출장은 SK 회장 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민간 외교활동을 겸하는 만큼 일정 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이번 출장은 미국의 거물급 인사들과 만나 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기밀 자료 제출 요구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 정·관계, 재계 인사를 만나는 한편 현지 SK 계열사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와 함께 배터리 합작공장이 들어서는 테네시주나 켄터키주를 방문한다.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면 헝가리로 건너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합류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헝가리 국빈 방문 기간에는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 관련 일정이 예정돼 있다. 최 회장이 속한 대한상의는 “경제계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인은 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등 국책사업에 적극 나서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논평을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노 전 대통령은 19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추모했다. 한편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라며 동거녀와 혼외자식의 존재, 그리고 노 관장에 대한 이혼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은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최 회장은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양측이 조정에 실패해 결국 정식 재판으로 이어졌다. 노 관장은 2019년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고, 3억 원의 위자료와 함께 최 회장의 SK 보유 지분(18.44%) 가운데 42.29%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 NYT 부고면 절반 채운 김학순 할머니 24주기

    NYT 부고면 절반 채운 김학순 할머니 24주기

    뉴욕타임스(NYT)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했던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사를 25일(현지시간)자 지면에 게재했다. 별세한 지 24년 만에 김 할머니의 삶과 진실에 대한 의지를 재조명했다. 충실한 부고 기사를 쓰기로 유명한 NYT는 1851년 이후 제대로 보도하지 못했던 인물을 재조명해 늦게나마 그들의 생애를 다시 돌아보는 취지의 기획물인 ‘간과된 여성들’(Overlooked) 시리즈에서 김 할머니를 소개했다. 앞서 2018년 3월에 유관순 열사의 삶을 다룬 적이 있는 시리즈다. NYT 부고면의 절반을 할애한 이날 기사는 1991년 8월 14일 김 할머니가 첫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으로 서두를 열었다. 그날의 기자회견에 대해 NYT는 “그의 강렬한 설명은 일본의 많은 정치 지도자가 수십년 동안 부인해 오던 역사에 생생한 힘을 실었다”고 평가했다. 또 성폭력 피해자라는 수치심 때문에 침묵하던 피해 여성들이 김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보고 용기를 얻었기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추가 증언이 이어질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김 할머니는 1997년 12월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기자회견으로 진실이 드러났던 8월 14일은 2018년부터 한국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됐다는 소식도 기사는 전했다. 김 할머니를 추모하는 연구자들의 목소리도 전해졌다. 1998년 일본군 위안소 운영을 반인류 범죄로 규정한 맥두걸 전 유엔 특별보고관은 “내가 보고서에 쓴 어떤 것도 김 할머니의 30년 전 직접 증언이 미친 영향력의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고 최근 고백했다. 역사학자 알렉시스 더든 미 코네티컷대 교수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김 할머니는 20세기의 가장 용감한 인물 중 하나”라고 했다.
  • 李 “현대사에 빛과 그늘 남겨” 尹·洪 “북방정책 가장 잘했다”

    李 “현대사에 빛과 그늘 남겨” 尹·洪 “북방정책 가장 잘했다”

    심상정 “큰 오점있지만 마지막 예우 필요”박철언 “산업화·민주화 시대의 가교 역할”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정치권은 일제히 명복을 빌었지만 여야 간 온도 차를 보였다. 여권은 비교적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야권은 즉각 메시지를 냈다. 빈소는 27일 오전 10시 노 전 대통령이 입원했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된다. 조문도 빈소가 차려진 이후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6일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 7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9시쯤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은 우리 현대사에 빛과 그늘을 함께 남겼다”면서 “고인의 자녀가 5·18영령께 여러 차례 사과하고 참배한 것은 평가받을 일”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 후보는 27일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당 차원의 논평도 별세 후 3시간여 만에 나왔다. 수위 조절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즉각 메시지를 냈다.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노 전 대통령의) 북방정책이나 냉전이 끝날 무렵 우리나라 외교의 지평을 열어 준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도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잘한 정책은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권의 킹메이커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내며 사실상 경제 정책을 총지휘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큰 오점이 있는 분이지만 마지막 떠나는 길인 만큼 예우를 갖추고자 한다”면서 “역사의 그늘을 깊게 성찰하며 87년 체제를 넘어 전환의 정치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6공의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의원은 이날 빈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은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하신 현대사의 거인”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노태우 정부에서 정무제1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3당 합당을 중재했다.
  • 아버지 대신 5·18 유가족에 사과한 아들 노재헌

    아버지 대신 5·18 유가족에 사과한 아들 노재헌

    노태우 전 대통령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86) 여사와 장녀 노소영(60) 아트센터 나비 관장, 아들 노재헌(56)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있다. 노 이사장은 최근 3년간 아버지를 대신해 광주를 지속적으로 찾아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등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노 이사장은 2019년 8월 23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방명록에는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2019년 12월 6일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아버지를 대신해 사죄한다. 아버지께서 직접 광주의 비극에 대해 유감을 표현해야 하는데 병석에 계셔서 여의치 않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5·18 40주년인 지난해 5월 29일 다시 광주로 내려가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했다. ‘13대 대통령 노태우 5·18 민주 영령을 추모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조화도 헌화했다. 노 이사장은 지난 4월 5·18 민주묘지를 찾고, 한 달 후인 5월 다시 광주를 찾아 5·18 희생자를 소재로 한 연극을 관람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6일 노 이사장에 대해 “몇 번 사과를 하지 않았느냐”며 “(5·18) 사과문에 대해서 잘했다고 평가하고 격려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히 내조에만 전념한 대통령 부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 여사가 과거 광주 망월동 5·18 옛 묘역을 참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김 여사가 망월동을 찾은 날은 노 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1988년 2월 25일이었다고 한다. 이날 김 여사는 이한열 열사의 묘소도 참배했다고 한다. 장녀인 노 관장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페이스북에 “아버지가 오늘따라 두 눈을 크게 뜨고 계신다. 이때다 싶어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쏟아 냈다”며 “아빠의 사랑 듬뿍 받고 자랐다. 그게 저를 버티게 하는 힘”이라고 적었다. 노 전 대통령의 딸 사랑은 노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1988년 청와대 영빈관 결혼식으로 이어졌지만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은 이혼 소송 중이다.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내연녀와 혼외자식의 존재, 그리고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 국민의힘 “북방외교 등 성과...과오는 덮어질 수 없어” [노태우 별세]

    국민의힘 “북방외교 등 성과...과오는 덮어질 수 없어” [노태우 별세]

    국민의힘과 야권 대권주자들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공’을 언급한 것과 달리,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공에 대한 언급 없이 애도의 뜻을 담은 간단한 추모 메시지만 발표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직 중 북방정책이라든가, 냉전이 끝나갈 무렵 우리나라 외교의 지평을 열어주신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굉장히 오랜 세월 병마에 시달려오신 것으로 안다.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잘한 정책은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이었다”며 “보수진영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던 북방정책은 충격적인 대북정책이었고, 범죄와의 전쟁은 이 땅의 조직폭력배를 척결하고 사회 병폐를 일소한 쾌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기 바란다”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노태우 전 대통령님께서 향년 89세로 별세하셨다.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고인은 후보 시절인 1987년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였고, 헌정사상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당선된 첫 대통령이었다”며 “재임 당시에는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북방외교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2·12 군사쿠데타로 군사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의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올해 ‘김만중문학상’ 소설 황정은, 시 맹문재 수상

    올해 ‘김만중문학상’ 소설 황정은, 시 맹문재 수상

    경남 남해군은 올해 ‘제12회 김만중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에 황정은 소설가의 연작소설 ‘연년세세’, 시·시조 부문 대상에는 맹문재 시인의 시집 ‘사북 골목에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남해군은 지난 12일과 19일 각각 ‘제12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제12회 김만중문학상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선정을 마무리 했다. 소설부문 신인상은 ‘자연사박물관’ 작가 이수경 소설가, 시·시조 부문 신인상은 ‘허물어지는 마음이 어디론가 흐르듯’을 쓴 이세화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유배문학특별상은 문학작품을 통한 애향심 고취로 남해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이처기 시조시인이 받는다.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정은 작가는 서울 출신으로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마더’로 등단했다. 황 작가는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 작품마다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 ‘양의 미래’로 제5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으나 해당 출판사에서 특정 주제의 원고 게재를 거부한 이른바 ‘현대문학 사태’로 상을 반납했다. 시·시조 부문 대상에 선정된 맹문재 시인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1991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했다. 노동 열사들을 추모한 ‘기룬 어린 양들’을 비롯해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등의 시집을 냈다. ‘한국민중시문학사’, ‘페미니즘과 에로티시즘 문학’ 등을 펴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 고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 ‘연년세세’는 네 편의 연작소설로 이루어진 작품집으로, 순자씨로 불리는 1946년생 이순일과 두 딸에 관한 이야기가 줄거리를 이룬다. 심사위원들은 ‘연년세세’는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분이 분명한데도 그 경계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허물어 말이 곧 소설 속 인물의 삶인 경지로 이끌어간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미 무르익고 있지만, 앞으로 더 무르익어 한국문학을 빛낼 작가의 노작에 서포 김만중의 이름을 또 하나의 무게로 더 한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시조 부문 대상 ‘사북 골목에서’는 사북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집으로 광산촌에서 살아가는 광부들과 그의 가족 및 이웃들의 삶을 체험적으로 증언한다. 심사위원들은 “노동의 역사를 증언하면서 동시에 폐광화 되어가고 있는 오늘의 삶을 성찰케 한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신인상과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 세계와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김만중문학상을 제정하고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시상한다. 남해군은 김만중문학상은 지난해부터 이전 공모 방법에서 벗어나 추천위원회로 부터 추천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치는 2단계 과정을 도입해 문학상 제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 “천국서 행복하길”…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 연다

    “천국서 행복하길”…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 연다

    “유럽불곰 포근아, 시베리아호랑이 청아, 오는 세상은 천국에서 누려다오.” 서울대공원은 다음달 1일 세상을 떠난 동물의 넋을 기리는 동물위령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 서울대공원과 함께했던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데서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 중에는 유럽불곰(포근이), 시베리아호랑이(청이), 점박이하이에나, 사불상, 표범 등이 있다. 유럽불곰 포근이는 1992년 5월 2일생으로 현재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는 우람이와 아람이의 어미이다. 담당 사육사는 “포근이는 사나운 편이었지만, 우람이와 아람이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아들들이 싸우면 말리는 엄마였다”고 말했다. 이번 위령제에서는 동물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했던 사육사들이 추억과 애도의 글을 낭독하며 떠나간 동물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공원장과 동물원장, 각 부서 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한다. 동물위령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배너(http://grandpark.seoul.go.kr)와 ‘온라인동물위령제’ 페이지를 통해서 다음달 1일까지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미 생가서 박정희 前대통령 42주기 추도식…“주차장에 모니터 설치”

    구미 생가서 박정희 前대통령 42주기 추도식…“주차장에 모니터 설치”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9명 이하로 참석인원을 제한해 추모제 행사를 진행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을, 김재상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추도사 등을 했다. 올해도 코로나19를 고려해 추모제만 하고 별도의 추도식은 열지 않았다. 추모객을 위해 생가 주차장에 의자 100개와 중계 영상 화면을 설치했다. 박정희생가보존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생가 마당에 대기하다가 제관순서에 따라 추모관으로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1930년대 후반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하숙한 경북 문경시 청운각에서 매년 당시 제자를 중심으로 추모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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