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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용사·한주호 잊지않겠습니다”

    정부는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연다. 국가보훈처는 당일인 26일 오전 10시 천안함 전사자 추모식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갖는다. 추모식은 당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 및 고(故)한주호 준위 유가족, 당시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일반 시민, 육·해·공군 현역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은 18일부터 27일까지를 천안함 피격사건 상기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부대에 전사자 추모와 적 도발에 대한 응징의지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해군은 26일을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로 지정하고 해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해 ‘100만 송이 헌화(참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26일 추모식이 끝난 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천안함 46용사 및 한주호 준위 유가족 등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해군은 이날 부대별로 ‘해양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우리의 바다를 넘보는 자 그 누구도 용서치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한다. 특히 해군 2함대는 25일부터 27일까지 호위함(FF), 초계함(PCC), 유도탄고속함(PKG) 등이 참가하는 해상기동훈련을 서해 해상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해군은 27일에는 백령도에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위령제를 거행한다. 30일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루 공원에서 해군사관학교 주관으로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 및 한주호상 시상식이 열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 ‘끝나지 않은 가슴앓이’

    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 ‘끝나지 않은 가슴앓이’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행사가 18일 대구시내 곳곳에서 열렸다. 2·18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와 대구지하철화재참사 비상대책위원회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각각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는 10년 전 지하철 화재사고 발생 시각인 9시 53분에 맞춰 1분간 묵념과 함께 추모식이 시작됐다. 이어 퍼포먼서의 넋 모시기 몸짓이 펼쳐졌고 종교의식, 추도사 낭독, 추모의 노래, 넋 보내기 퍼포먼스, 분향·헌화 순으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유족들은 참사 10주기가 어느 때보다도 슬픔에 사무치는 듯 추모식 내내 눈물을 쏟아내 분위기는 숙연했다. 황명애씨는 사고로 잃은 딸을 기리며 “가슴앓이 10년 동안 엄마는 우리 고운 딸의 멈춰버린 시간들을 가슴 속에서 키워 왔었지”라며 추도사를 낭독하고 “추모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씨가 추도사를 읽는 동안 유족들의 흐느낌이 거세졌다. 참석자들은 추모식을 마친 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겨 추모 조형물 앞에서 참배했다. 같은 시각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경하홀에서는 대구지하철화재참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추모식이 유족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대구시도 참사 발생 10주기를 맞아 간소하게 추모 행사를 치렀다. 대구시청과 산하 211개 기관에서는 조기가 게양됐고 9시 53분에 맞춰 묵념이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희생자들을 추념하는 검은 리본을 달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유족 단체들이 주최하는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 대구도시철도 중앙로역 지하 1층에 마련된 추모대를 찾아 헌화했다. 2·18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추모주간을 19일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심포지엄, 사진전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012년을 점령하라던 그의 유언 못 지켜 미안”

    야권에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언을 남겼던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1주기를 맞아 야권은 18대 대통령선거에서 패해 그의 유언을 못 이룬 데 대해 반성하면서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그의 1주기인 지난 30일 오전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오늘은 김근태 고문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1년이 지나 우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김 고문의 영혼 앞에 죄송하다. 영혼 앞에 부끄럽지 않을 때까지 혁신하겠다.”고 말했다.그의 추모행사는 최근 계속됐다. 29일 오후 ‘민주주의자 김근태 1주기 추모위원회’가 중심이 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내 김 고문 묘역에서 추모제가 열렸다.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유인태·원혜영·이인영·우원식 의원,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에서는 고인이 당부했던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 미안함, 정치권 기득권 포기와 신자유주의 대안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절친한 손 상임고문은 이날 “김근태 앞에 설 낯이 없다.”면서 “단지 정권을 잡으란 게 아니라 세상을 바꿔 특권과 반칙 아래 신음하는 국민을 살려내란 뜻이었다.”고 미안해했다. 고인의 부인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은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지를 이루지 못해 그에게 너무 미안했다.”면서 “희망을 잃지 말고 이제 매일 점령하면서 살자. 여러분 자신의 희망 씨앗이 바로 김근태의 부활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오후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9일 오전에는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렸다. 1주기를 맞아 그의 고문사건을 다뤄 화제가 된 영화 ‘남영동 1985’가 개봉됐고, 평전도 출간되는 등 그를 기리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그제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주기… 시민 3인, GT를 추모하다

    그제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주기… 시민 3인, GT를 추모하다

    ‘민주주의의 큰 별’로 불리던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세상을 뜬 지 1년. 김 전 고문과 소소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봤다. 그들에게 김근태는 정치인이나 투사라기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 동네 형님처럼, 때론 큰 스님처럼 힘든 이에게 손을 내밀 줄 알았던 인간 김근태의 면면을 따라가 봤다. ●축구, 콧물라면 파랑새조기축구회 회장 오재일(47)씨에게 김 전 고문은 그저 ‘동네 형’이다. 조기축구회 초기 구성원으로 1996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그는 지금도 경기 뒤 컵라면을 먹을 때면 김 전 고문이 생각난다고 했다. “참 소박한 사람이었어요. 요즘처럼 날 추울 때면 축구장 한 귀퉁이에서 같이 콧물 흘려가며 라면을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조기축구회를 표로 여기는 일도 없었다. 오씨는 “그저 ‘회사는 잘 다니냐’ ‘애는 잘 크지’ 등 일상을 이야기할 때면, 이 사람이 장관이나 국회의원이란 생각은 전혀 안 들게 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공격수를 맡았던 김 전 고문은 승리욕도 엄청났다. “게임에선 몸을 전혀 아끼지 않았어요. 어느 날은 앞으로 고꾸라져서 얼굴이 심하게 까졌는데 그냥 끝까지 뛰더라고요. 골 넣은 날에는 사모님에게 자랑하기 바쁜 순수한 면도 많으셨어요.” ●의원, 소탈함 “권위를 내세우지 않아 오히려 권위가 생기는 분이에요. 장관 때도 남모르게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에 무료 배식하고 김장도 담그고 했으니까요. 정치인입네 하고 무게를 잡는 일 따윈 없죠. 그런 소탈함이 이주노동자들에게도 감동을 줬을 정도입니다.” 20여년간 이주노동자들의 대부 역할을 해온 김해성(51) 목사 역시 ‘인간 김근태’의 품성을 칭찬했다. 김 목사는 2004년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병원을 설립할 때 신세를 졌다. “전문의 한 명 월급이 1000만원 정도라 공중보건의를 모셔와야 했는데 법이 가로막더라고요. 당시 시행령은 공중보건의는 도서벽지 등에만 파견할 수 있었거든요.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인 김근태씨의 도움으로 공중 보건의 5명을 배치했습니다. 덕분에 치료비가 없어 어처구니없이 죽는 이주노동자의 숫자를 크게 줄이는 계기가 됐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갈 줄 아는 사람이셨어요.” ●운동가, 헌신 한국원폭 환우회 김봉대(75)씨는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못내 미안하다고 했다. 환우회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폭 피해를 당한 한국인과 그 가족들이 모인 단체다. 피해 가족들에게 김 전 고문은 원폭피해자들의 아픔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준 첫 정치인이다.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 피해자들이 모여 있는 경남 합천 복지회관에 내려왔어요. 추경 예산에 14억원을 편성해 복지회관을 증축해 줬고 덕분에 110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었죠. 피해 2세대까지 건강검진을 해준 것도 고마운 일이고요. 정치적으로 별 도움이 안 되는 이들까지 외면하지 않았던 정치인이 그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北, 김정일 안치 금수산태양궁전 개관

    北, 김정일 안치 금수산태양궁전 개관

    북한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를 맞아 그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갖는 등 추모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 행사는 17년 전 김일성 주석 1주기 당시와 닮아 김정일의 ‘영생’을 강조해 3대 세습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그의 부인 리설주는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 비서 등 고위 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올해 2월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이름을 바꾸고 리모델링한 것이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1주기를 맞은 지난 1995년 7월 8일에도 김 주석의 집무실이던 금수산의사당을 ‘금수산기념궁전’으로 명명해 김 주석의 시신을 안치하는 등 성역화시켰다. 이날 개관식에 따라 영구 보존을 목적으로 방부처리된 김정일의 시신을 공개할 가능성도 커졌다. 한편 검은 상복 차림으로 이 행사에 참석한 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배가 많이 부른 모습이라 출산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인사가 16일 중앙추모대회에 이어 이틀째 김 제1위원장 바로 옆에 등장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생소한 인물로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인물이 로켓의 발사 성공에 기여한 실무자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이병철회장 25주기 추모식 ‘반쪽행사’

    이병철 회장의 25주기 추모식이 결국 ‘반쪽 행사’로 마무리됐다. 추모식을 앞두고 묘소 정문 및 한옥 사용 문제를 놓고 삼성과 신경전을 벌였던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은 결국 묘소를 찾지 않았다. 삼성그룹은 19일 오전 경기 용인에 있는 호암 묘소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일가와 주요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회장 추모식을 열었다.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함께했으며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부사장 이상 임원진 100여명도 참석했다.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은 당초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과 함께 오후 2시쯤 호암 묘소를 찾아 추모행사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취소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호암 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삼성그룹이 정문 출입을 허용하지 않아 이 회장이 올해 추모행사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회장의 맏손자인 그가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호암 별세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은 삼성 측의 정문 사용 불허에도 불구하고 묘소를 찾겠다고 했지만 실무진이 만류해 뜻을 굽힌 것으로 전해졌다. 호암 추모식은 그간 범삼성가의 가족 행사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삼성 측에서 그룹별 행사로 형식을 바꿨다. 행사 주최 측인 호암재단은 이 과정에서 CJ그룹에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사용한 한옥과 한옥 출입문을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 CJ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잡음이 일었다. 삼성이 막아 이재현 회장이 추모식에 불참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해 삼성그룹은 불편한 기색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추모식을 못 하게 하지도, 길을 막지도 않았다.”며 “추모식과 한옥 사용 여부는 별개의 문제인데 한옥을 사용하지 못한다며 추모식에 불참한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이재현 회장은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이병철 회장의 제사를 지냈다.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가는 제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한솔그룹은 오후 이인희 고문과 조동길 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20여명이 묘소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모식에 불참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연평도 수호’ 되새기며 추모행사 다양

    국가보훈처는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갖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과 연평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시민과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당시 포격 상황을 직접 겪은 연평초등학교 학생의 추모편지 낭독과 전사자의 출신학교 후배 학생들의 헌화 및 분향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2일에는 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전사자 유족과 해병대원이 참여하는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가 열린다. 연평도 현지에서는 23일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 및 평화 기원행사, 안보교육관 준공식이 열리고 24일에는 안보수호탑 제막식이 거행된다. 보훈처는 또 지난 5일부터 서울 광화문 거리, 주민자치센터, 주요 지하철 역사, 공원 등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특별 안보사진전’을 열고 있다. 한편 군 당국은 12일부터 30일까지를 연평도 포격도발 상기 기간으로 정하고 23일 연평도에서 결의대회와 함께 전투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포격도발 상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佛心으로 세계평화를 염원하다

    佛心으로 세계평화를 염원하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60돌을 맞는 내년 한국 불교계가 유엔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조계종은 이달 말∼다음 달 초 미국에 평화사절단을 파견, 내년 행사와 관련한 사전 조율에 나선다. 한국 불교계가 유엔과 손잡고 세계적인 규모의 평화대회를 열기는 처음이다. 2일 조계종 포교원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부산 해운대 일원에서 ‘2013 유엔평화의 날 기념 한반도 평화대회’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부산 범어사가 주관하는 평화대회는 ‘평화를 위한 순례길 걷기’, ‘참전용사를 위한 영산재’, ‘유등 및 풍등 문화제’, ‘전통 사찰음식 축제’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조계종 포교원은 내년 평화대회 행사에 연인원 100만명이 동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내년 9월 14일에는 해운대와 부산 유엔묘지 일원에서 전국의 불교 신자들이 대거 동참하는 가운데 추모재가 진행된다. 이 추모재는 한국전쟁 참전병을 비롯해 전쟁으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고혼들을 추모하는 화해와 용서의 한 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빈곤퇴치를 위한 모금 운동도 벌인다고 조계종 측은 전했다. 조계종은 내년 평화대회에 앞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80여명으로 구성된 평화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증명하는 사절단에는 조계종 포교원장과 범어사 주지, 불교 신행단체 임원 등이 포함된다. 사절단은 내년 행사 점검과 미국 내 홍보차 마련한 이번 방문을 사실상 평화대회의 사전 행사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사절단은 11월 2일 오전 11시 미국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예방해 한국에 대한 유엔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 9월 14일 부산 유엔묘지에서 개최하는 한국전쟁 정전 60돌 추모행사와 평화대회에 초청하는 공문을 공식적으로 전달한다. 이 자리에서 사절단은 불교계가 십시일반 격으로 마련한 세계 빈곤아동 지원기금 10만 달러를 전해 한국 불교계의 인류 상생을 향한 염원도 밝히게 된다. 같은 날 오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는 ‘천년의 문화, 천년의 평화’를 주제로 문화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성대 이기향 교수가 한국의 색깔 ‘단청’을 소재로 한 패션 퍼포먼스를 펼친다. ‘단청, 춤추다’라는 제목의 이 공연은 전쟁 전 아이들이 오방색 단청 천을 갖고 평화롭게 노는 모습으로 시작해 전쟁의 충격과 혼돈, 분단의 아픔과 한을 살풀이하는 내용이다. 공연에는 한국전 참전국 유엔주재 대사와 미국 내 참전용사 및 가족들이 초대되며 이 자리를 통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선언문이 발표된다. 이에 앞서 11월 1일 조계종은 종단 최초로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한다. 이 자리에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다 희생된 미국 전몰 장병들을 위한 추모재를 봉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 행사는 무명 용사의 탑 참배와 헌화, 추모다례,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미국 의원과 재미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원들도 동참한다. 조계종은 행사와 관련해 “한국 불교가 빈곤, 평화, 전쟁, 폭력 등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제기구와 직접 연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아픔을 치유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화해와 공존의 물결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프로야구] 보고싶다, 하늘의 수호신

    [프로야구] 보고싶다, 하늘의 수호신

    투타의 전설 고(故) 장효조와 최동원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가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타격의 달인’ 장효조(왼쪽)가 세상을 떠난 지 7일로 1년이 되고 정확히 일주일 뒤가 ‘무쇠팔 투수’ 최동원(오른쪽)의 1주기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LG와의 홈경기에 앞서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경기장을 숙연하게 했다. 또 고인의 아들 장의태씨가 시구해 눈길을 끌었으며 선수들은 유니폼에 ‘레전드(LEGEND) 장효조’라고 적힌 패치를 달고 경기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레전드 히터 장효조 0.331’ 패치를 단 채 경기에 임했다. 롯데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추모식을 갖는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홈 경기 때 고인을 기리는 1주기 추모행사의 세부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생전의 고인과 편하지 않은 관계였던 롯데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인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책으로도 레전드를 기억할 수 있다. 프로야구 레전드 시리즈 1권 ‘타격의 달인 장효조’와 2권 ‘불멸의 철완 최동원’이 곧 햇빛을 본다. 왼손 타자였던 장효조는 현역 시절 “방망이를 거꾸로 쥐고도 타율 3할을 때린다.”는 말을 들을 만큼 천재적인 타격감으로 이름을 떨쳤다. 1983년 삼성 입단과 동시에 타율 .369를 기록하며 단숨에 수위 타자로 떠오른 그는 네 차례나 타격 1위에 등극했으며 1991년까지 8번이나 타율 3할을 넘겨 ‘영원한 3할 타자’로 명성을 날렸다. 961경기에 나서 세운 통산 타율 0.331은 국내 프로야구 불멸의 기록이다. 경남고와 연세대부터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던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려 롯데에 우승을 선사한 불세출의 스타였다. 8년 동안 통산 248경기에 나서 103승74패26세이브(평균자책점 2.48)를 기록했다. 1984년과 이듬해 연거푸 20승을 거뒀고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첫 1000탈삼진 시대를 열었다. 하늘의 레전드들이 바라고 있다는 듯 4일까지 삼성(64승44패2무)과 롯데(58승47패5무)는 각각 페넌트레이스 선두와 2위를 달리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내가 DJ의 嫡子”… 민주 5인방 호남 표심 잡기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주기(18일)를 하루 앞두고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저마다 ‘DJ 정신’의 계승자임을 내세우며 전통적 지지층을 파고들었다. ●손학규·박준영 광주 추모행사 발길 손학규·박준영 후보는 17일 3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향했고, 문재인·정세균 후보는 전날 각각 인천과 대전에서 열린 3주기 추도식을 찾았다. 18일에는 후보들 모두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DJ 추도식에 참석한다. ‘호남의 리더’인 김 전 대통령이 없는 상황에서 치르는 첫 대선인 만큼 호남의 표심도 오리무중이어서 DJ를 향한 경선 후보들의 구애는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손 후보는 광주 추도식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뜻과 광주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5·18 정신을 계승해 복지 사회를 이룩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변화와 안정 속에 국민을 통합하고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 신안 하의도의 김 전 대통령 생가도 찾았다. 국민의 정부 당시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낸 박 후보는 DJ의 ‘적장자’임을 강조하며 호남 표심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보낸 이틀을 빼고는 모두 전남과 전북 지역에서 보냈다. 손 후보와 함께 광주 추도식을 찾은 박 후보는 “미래를 보는 혜안을 갖고 민족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김 전 대통령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정세균 각각 인천·대전 추도식 참석 문 후보는 전날 인천 추도식에서 “남북 국가연합 또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꼭 실현해서 그분이 6·15선언에서 밝힌 통일의 길을 가고 싶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자신의 남북관계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도행사에서 ‘민주주의·서민경제·남북평화’ 등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관은 경남도민 의식 별다른 행보 안해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후보는 추모기간 동안 DJ와 관련된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정치적·지역적 기반인 경남도민들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김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DJ의 사람들’은 각 후보 캠프에 흩어져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 전 비서관과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황인철 전 청와대 통치사료비서관 등은 문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고 ‘햇볕정책의 전도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손 후보 캠프에서 뛰고 있다. 정 후보 캠프에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전병헌 의원 등이 포진해 있고 김 후보는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낸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중권 전 비서실장 등이 지원하고 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내년부터 금강산 관광 재개하고 싶어”

    “내년부터 금강산 관광 재개하고 싶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내년부터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내비쳤다. ●“내년 10주기 행사는 금강산서 가졌으면” 현 회장은 3일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의 현대그룹 선영을 찾아 남편인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9주기 행사를 가진 직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10주기 행사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재개해 금강산에서 진행하고 싶다.”면서 “(관광 재개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 현대그룹 측이 구체적인 실행 작업을 하고 있는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현대 임직원 200여명이 현 회장과 함께했다. 현 회장 일행은 고 정주영 전 명예회장 묘소에 먼저 참배한 뒤 정 전 회장의 묘역을 방문했다. 같은 시간 정 전 회장의 추모행사를 열기 위해 방북한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정 전 회장의 추모비가 있는 금강산에서 다른 임직원 13명과 함께 별도의 추모식을 가졌다. 장 사장 일행은 회사 소유 시설물을 돌아본 뒤 이날 오후 동해선 남북출입국 사무소를 통해 귀환했다. ●“북측 관계자들에 조속 재개 필요성 전달” 장 사장은 “북측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금강산 관광재개의 필요성을 전달했다.”면서 “북측은 금강산 현지에서 안내만 해줬고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사장 일행이 만난 북측 관계자들은 금강산 현지에 근무하는 사람들로 관광재개에 대한 결정권을 갖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아산의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뒤 첫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 때문에 향후 금강산 사업 재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현 회장은 이에 대해 “(금강산 방북 허가 과정에서) 정부에서 따로 받은 메시지 같은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北김정은, 다른남자와 결혼한 옛여인 찾아낸뒤

    北김정은, 다른남자와 결혼한 옛여인 찾아낸뒤

    지난 주말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모란봉악단 공연관람 장면을 공개한 가운데 김정은 옆에 앉은 젊은 여성의 정체를 놓고 각종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7일 김정은이 하루 전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것은 20대로 추정되는 미모의 여성이 김정은의 오른쪽 옆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단발머리에 검은 정장을 입은 이 여성은 김정은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공연을 지켜봤다. 당시 김정은의 왼쪽에는 군부 최고 실세로 알려진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앉아있었다. 조선중앙TV는 최 국장 등 공연을 관람한 고위간부의 명단을 밝혔지만 이 여성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루 뒤 김정은이 할아버지인 고(故) 김일성 주석 사망 18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도 이 여성은 김정일 옆에 함께 있었다. 김정은과 이 여성은 다른 당·군 간부보다 한 걸음 앞에 나와 절을 하기도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여성이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여정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오빠의 옆을 수행하면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행사 때 김정은의 옆에서 상복 차림의 젊은 여성이 문상객을 맞는 장면이 나오자 우리 정보당국이 김여정으로 추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탈북자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는 이 여성이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생김새가 다르고 나이도 많아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의 부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가정보원 등 정보당국은 “김정은의 결혼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탈북자 단체를 중심으로 김정은이 이미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북한 뉴스 전문매체인 데일리NK는 지난해 10월 ‘청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를 통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하기 직전 김일성대 박사과정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당과 군 간부 사이에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한때 김정은과 염문설이 나돈 보천보전자악단 출신 가수 현송월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현송월은 2005년 ‘준마처녀’(잘 달리는 말처럼 일 잘하는 여성을 의미)란 노래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김정은이 후계자로 부상하던 2006년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북한 예술단원 소속이던 한 탈북 여성은 “장군님(김정일)이 김정은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활동 중단 지시를 내렸다.”면서 ”현송월은 김정일의 지시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지만 김정은의 요구로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내연녀를 할아버지 추모행사장에 동행한다는 건 상식에 어긋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손광주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산권 국가에서 최고지도자 부인이 사회적 지위 없이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는다.”면서 “(그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 혹은 내연녀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단방북’ 노수희 부의장 104일만에 귀환… 판문점 현장 연행

    ‘무단방북’ 노수희 부의장 104일만에 귀환… 판문점 현장 연행

    지난 3월 정부의 허가 없이 방북했던 노수희(68)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5일 오후 3시 북한 체류 104일 만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했다. 노 부의장은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대기하던 통일부 연락관을 통해 곧바로 공안당국에 인계됐다. 경찰은 오후 3시 25분쯤 판문점 남쪽 육군 사단에서 노 부의장의 체포영장을 집행, 본격 수사에 나섰다.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는 북측 관계자 200여명이 나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환송했다. 앞서 경찰은 오전 노 부의장의 자택과 서울 영등포동의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노 부의장의 방북에 관여한 범민련 사무처장 원모(39)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 검찰 등과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노 부의장에 대한 수사를 개인 차원이 아닌 범민련 조직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은 보수단체와의 충돌을 우려, 체포한 노 부의장을 통일대교를 우회해 파주경찰서로 압송했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술녹화실에서 방북 경위와 행적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일단 노 부의장이 밀입북한 만큼 국가보안법 제6조의 잠입·탈출 혐의 등을 적용, 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노 부의장이 동기나 행적 등 간단한 부분에 대해 답변하면서도 구체적인 부분은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노 부의장은 지난 3월 2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방북한 뒤 북한에 머물렀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 부의장은 방북기간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김일성 생가 등을 방문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실이며 최대의 슬픔이었다.”는 취지의 찬양성 발언을 했다. 김 위원장을 ‘민족의 어버이’라고도 했다. 경찰청 보안국은 이날 오전 노 부의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범민련을 비롯한 통일 관련 단체들은 이와 관련, “무리한 공안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세창 범민련 조직위원은 “노수희 부의장은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평화적으로 풀어 가자는 취지에서 조문 방북한 것”이라면서 “귀환하는 날짜에 맞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공안몰이를 하고 있는 당국의 처사는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국가보안법 운운하는 것은 남북 관계를 풀어 갈 의지가 없다는 뜻”이라면서 “공안 정국을 만들어 대선을 유리하게 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무단 방북 뒤 판문점으로 돌아온 남측 인사는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문규현 신부(1989년 8월 15일), 안호상·김선적씨(1995년 4월 16일), 고 박용길 장로(1995년 7월 31일), 황선씨(1998년 11월 3일), 한상렬 목사(2010년 8월 20일) 등으로 노 부의장은 여섯 번째다. 백민경·하종훈·배경헌기자 white@seoul.co.kr
  • ‘5·18’ 그날을 다시 생각합니다

    ‘5·18’ 그날을 다시 생각합니다

    5·18민주화운동 32주년 기념 행사가 ‘5월의 바람아 다시 세상을 깨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등 본격적인 추모 행사가 시작됐다. ‘5·18민중항쟁 32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5월 정신은 ‘주먹밥과 헌혈’로 대표되는 나눔의 실천”이라며 “올 행사는 연대와 공동체의 모습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행사위는 이를 위해 18일 ▲국기 게양 ▲학교 급식과 음식점의 주먹밥 나눔 ▲금남로 헌혈 릴레이 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주요 상설 행사로는 극단 신명과 토박이의 5월극(5~27일), 5월 역사기행 ‘민주올레’(12~27일), 세계인권도시포럼(15~18일), 광주 아시아포럼(16~18일) 등이 열린다. 12일에는 5월 창작가요제가, 17일에는 추모제와 전야제가 열리며 18일에는 헌혈, 주먹밥 나눔 행사 및 기념식, 광주인권상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그러나 올해는 최근 치러진 총선,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등과 겹친 데다 예산도 지난해보다 삭감 또는 동결되면서 추모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위성발사는 주권국의 권리 오바마 어지간히 낯 두꺼워”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등 참가국 대다수가 북한의 광명성3호 로켓 발사 중단을 촉구한 데 대해 북한은 “위성 발사는 주권국의 합법적 권리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0돌을 맞으며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김정일 장군의 유훈이며 오래전부터 계획되고 추진돼 온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우리에게도 남들과 똑같이 위성발사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도 오바마 대통령을 격한 어조로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제 코나 씻으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바마가 미국의 병집은 뒤로 감추고 우리 공화국이 어떻다는 식으로 아닌보살한(시치미를 떼고 모른 척한) 걸 보면 그도 어지간히 낯가죽이 두껍다고 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지난 26일 논평에서는 “오바마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우리 인민의 100일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우리 인민의 신성한 추모 열기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해 나섰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이 미국과 고위급회담을 진행하는 중에 미국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오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외신 기자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은 중대한 도발로 이를 중지하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북한이 경제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도울 의지가 있다.”며 거듭 로켓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 류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은 궁극적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정주영 명예회장 11주기 ‘차분한 추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1주기(3월 21일)는 지난해와 달리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인수전이나 경영권 분쟁 등 주요 이슈가 사라진 점도 올해 차분한 추도 분위기에 한몫한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20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범(汎)현대가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고 정 명예회장 자택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과 노현정씨 등 직계가족과 친지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10주기 추모식 때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현대그룹, 현대중공업 그룹 등 범현대가가 모여 음악회와 사진전 등 대대적인 추모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제사와 참배 등 가족행사가 전부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21일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하는 등 가족중심의 조용한 11주기를 보낼 예정이다. 가족행사 외에는 현대중공업에서 진행되는 추도식과 울산대 음악회 정도가 그간 추모 행사의 맥을 잇는다. 현대중공업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1주기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기념사진전을 열고, 21일 오전 8시 사내 체육관에서 이재성 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그날의 독립정신 93년만에 되살린다

    그날의 독립정신 93년만에 되살린다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는 봉화시위가 처음 열렸던 충북 청원군 강내면 태성리에서 93년 만에 봉화시위가 재현된다. 강내면 주민들로 구성된 조동식(1873~1949) 선생 추모추진위원회는 1일 태성리 마을 뒷산에 있는 조 선생 묘소 앞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열고 봉화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중국에 살던 조 선생의 증손자인 흥연(66)씨가 3년 전 귀국해 조촐하게 추모행사를 가진 게 계기가 돼 민간단체들이 마련한 행사다. 조방형(58) 추진위원장은 “봉화시위를 주도했던 조 선생이 잊혀져 가는 게 안타까워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해마다 3·1절에 봉화시위를 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선생은 1919년 3월 23일부터 3일간 마을 뒷산에서 동네 장정 수십명과 함께 횃불을 들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국민들이 독립을 위해 횃불처럼 일어나라는 의미였다. 이 뜻이 전해지면서 첫날에는 인접한 강외·옥산·남이면 주민들이 횃불시위에 동참했고 24일과 25일에는 충남 연기군과 경기도까지 횃불시위가 확산됐다. 조 선생은 횃불시위 주동자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2년간 혹독한 옥고를 치렀다. 키 180㎝에 건장한 체격을 자랑했던 조 선생은 출소를 앞두고는 뼈만 남아 잘 걷지도 못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들이 출소하던 날 서대문형무소로 가마를 가져가 그를 모셔 왔다. 흥연씨는 “잘못했다는 각서를 쓰지 않고 저항해 2년 만기를 다 채우고 출소하셨다.”면서 “독립운동 선언에 참여한 33인 가운데서도 2년간 옥고를 치른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출소 후에도 일본 경찰의 괴롭힘은 계속됐다. 결국 조 선생은 일본 감시를 피하기위해 가족들과 중국으로 망명했다. 새우젓 장사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돈을 모아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조 선생은 해방이 돼서야 고향으로 돌아와 7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 하지만 조 선생은 오랫동안 독립운동사에 당당히 오르지 못했다. 중국에 남아 있던 손자가 중공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1970년대까지 ‘연좌제’로 고통을 받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흥연씨는 공무원 시험에서 이유 없이 낙방했다. 나중에 중앙정보부가 압력을 넣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손자가 나중에 인민해방군 상장을 거쳐 중국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1998∼2003년)까지 오른 조남기(86)다. 그는 현재 중국 외교부 산하 우호협회의 명예총재를 맡고 있다. 조 선생은 1990년 가족들이 당시 판결문을 찾아내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면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조씨는 “3·1절이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돌아보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北, 김정일 애도기간 울지않은 주민 처벌”

    북한 당국이 김정일 애도기간 당시 슬픔을 표현하지 않는 주민들에 대해 강도 높은 처벌을 시작했다고 대북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다. 데일리NK는 11일 함경북도 소식통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정일 추모 총화를 마친 북한 정부가 애도 기간에 조직적인 모임에 불참했거나, 참가해서도 눈치를 봐가며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자에 대해 최소 6개월의 노동단련대 처벌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3대 세습을 비난하는 식의 소문을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교화형에 처하거나, 가족 추방 또는 관리소(정치범수용소) 형벌이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북 소식통은 “추모행사 총화로 살벌한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자 주민들은 ‘어린 놈(김정은)이 권력을 잡더니 사람들 다 잡아먹는다’는 분격을 토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류우익 통일부 장관을 맹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선임자의 전철을 밟고 있는 대결척후병’이라는 논평을 통해 류 장관이 지난 9일 남북 경협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을 거론하며 “괴뢰 통일부 장관 류우익이 공화국의 현실을 왜곡 비하하고 우리를 걸고 들면서 ‘어렵고 당황한 상태’라느니 하며 삿대질을 해댔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지난해 9월 류 장관 취임 이후 북한 매체가 실명을 쓰며 비난한 건 처음이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이 총 2만 31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김정은시대]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정몽헌 前회장 별세때 北 조문 어떻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의 조문단이 방북하면서 역으로 과거 북한에서 왔었던 조문단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이 남한 인사의 조문을 위해 조문단을 보낸 대표 사례는 김대중 전 대통령 때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타계 때다. 김 전 대통령 서거 때는 2009년 8월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리현 아·태위 참사, 김은주 북한 국방위 기술일꾼 등 6명을 조문단으로 보냈다. 서해 직항로를 통해 들어온 북한 조문단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북한 당국자의 남한 방문이었다. 김 노동당 비서와 김 통일전선부장은 북한 대남 라인의 실력자들로 그동안 북한이 파견했던 조문단 가운데 가장 고위급이었다. 이들은 조문 뒤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하기도 했다. 앞서 정주영 회장이 별세한 2001년에는 송호경 당시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 4명의 조문단이 서울 청운동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몽헌 전 현대아산 회장의 별세 때는 유가족 등에게 조전을 보냈다. 정몽헌 전 회장 때는 조문단을 파견하지는 않았지만 금강산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송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조문을 읽었다. 또 1994년 문익환 목사 타계 때는 김일성 주석 이름으로 조전을 발표했다. 당시에는 조문단을 파견하지 못했지만 10주기 추모행사가 열린 2004년 7명의 북측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보戰 대비 인포콘 1단계 격상…테러 우범국 우편물 이중 X레이

    정보戰 대비 인포콘 1단계 격상…테러 우범국 우편물 이중 X레이

    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발표 뒤 충격에서 벗어나 차분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유지했다. 청와대는 20일 전날에 이어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했다. 청와대는 ‘비상근무 제4호’를 발령해 필수인력의 상시 대기와 주요 시설물 경계·경비 강화, 주요시설물 출입자 보안검색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국가 위기관리실을 중심으로 북측의 동향 파악에 주력했다. ●워치콘·데프콘은 그대로 유지 경찰청은 수도권을 비롯해 휴전선 인접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의 지방청과 일선경찰서의 근무태세를 ‘병호(丙號) 비상’으로 높였다. 병호 비상이 발령되면 경찰력의 30%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한다. 또 기존 총경급이던 경찰청 상황관리관을 경무관으로, 경정급이던 지방청 상황관리관은 총경으로 높이고 매일 두 차례 대책회의를 갖는다. 경찰청 경비국장은 치안상황실 초기대응반을 맡아 24시간 상황을 관리한다. 해당 지방청 지휘관은 모두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주요 참모들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국방부도 대북정보감시태세와 방어태세인 ‘워치콘’과 ‘데프콘’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19일 오후 2시를 기해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을 기존 5단계(통상활동)에서 4단계(위험증가)로 한 단계 올렸다. 북한이 사이버테러와 같은 비군사적 도발을 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사이버 인원을 2배로 늘리고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한편 김 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북한군은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전군(全軍)적으로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동계훈련 중인 일부 부대는 주둔지로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선지역 다수 부대에서 조기(弔旗)를 달고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1994년 김일성 사망 때와 비슷하게 자체 경계근무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발과 관련한 특이징후는 식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관세청도 김 위원장 사망에 따라 20일 공항과 전 항만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 것은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1년여 만이다. 관세청은 19일 일선에 내려 보낸 지침에서 “사회주의 국가 등 테러 우범국과 테러 물품을 반입하려다 적발된 경험이 있는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특송화물과 우편물에 대해 두 명 이상이 복수로 엑스레이 판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총기류와 도검류의 국내 반입에 대비해 여행자 휴대물품의 임의 검사를 확대했다. ●합참 “북한군 특이징후 아직 없어” 항만에서는 테러 우범국과 직·간접적으로 연관 있는 선박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세관선의 해상 순찰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본청과 일선 세관에서는 과별로 한 명씩 상시 근무인력을 배치해 현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테러물품의 우회 반입 가능성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면서 “비상근무 태세와 공항·항만에서의 단속 강화는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김효섭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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