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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첫 야간집회 논란

    서울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가 갖기로 한 야간집회를 경찰이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반발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과 민중연대 등 86개 단체로 구성된 ‘개악 집시법 대응 연석회의’는 28일 저녁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갖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오후 6시부터 ‘집회·시위의 자유를 허하라.’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열고,7시30분부터 야간 집회를 갖는다는 내용이다. 민주노총은 아울러 “6월부터는 매달 집시법 개정을 위한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문화제가 아닌 야간 집회는 현행 집시법상 금지돼 있어 허용할 수 없다.”면서 “이번 행사에 대해서도 금지 통보와 해산 권고 등 해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최임광 총무과장도 “연대회의측에서 7일 전까지 하게 돼 있는 서울광장 사용신청을 하지 않았다.”면서 “집회가 강행된다면 무단 사용에 대한 변상금과 고발조치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석회의 주제준 상황실장은 “그동안 문화제나 추모제 형식으로 계속됐던 야간 집회를 왜 금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5·18 그날’ 재현… 2만명 참배

    5·18민주화운동 제24주년을 맞은 18일 5·18묘지와 광주시내 일원에서는 정부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심재민 광주시장 권한대행,5·18유족 등 각계인사 3000여명이 참석한다.앞서 17일 오전 10시에는 5·18묘지에서 유족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영령들의 넋을 달래는 ‘제24주기 희생자 추모제’가 열렸다.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남도청 앞 특설무대에서 2만여명의 시민·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위원회가 주관한 5·18전야제가 열렸다.4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전야제는 횃불시위와 차량시위,계엄군 진압 등 80년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항쟁 재연극’을 시작으로 체험 한마당,난장공연,대동 한마당 등 각종 행사가 이어졌다.17일 5·18묘지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참배객 2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으며,금남로 등 시내 곳곳에서는 미술작품 전시회,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려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윤봉길의사 의거 72주년 기념식

    매헌(梅軒)윤봉길(尹奉吉)의사의 중국 상하이(上海)훙커우(虹口)공원 의거를 기리는 72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서울 양재동 매헌기념관에서 열린다. 같은날 상하이 루쉰공원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리며,윤 의사를 모신 충남 예산의 충의사에서도 예산군과 월진회 주관으로 추모제향을 할 예정이다.˝
  • 문경새재 대축제 ‘맨발로 고개넘어 전통차 한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경북 문경시 일원에서 큰 잔치가 열린다.‘제1회 문경새재 대축제’다.그동안 문경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열렸던 각종 축제가 이 기간에 집중 개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전통찻사발 축전’.전통찻사발 전시회를 비롯해 문경수석 명품전,전통다례 시연,선조 도공 추모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문경읍 도자기 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진다.도자기 코너와 장승깎기 체험코너 등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직접 도자기와 장승을 만들 수 있다.전통찻사발과 도자기 명품을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도예명장 3명의 작업장을 방문,장작불로 도자기를 굽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산악스포츠 행사로 구성된 ‘산악체전’도 열린다.‘문경새재 맨발로 걷기대회’ ‘새재기 등산대회’ ‘전국 클레이 사격대회’ ‘패러글라이딩 대회’ ‘산악자전거 대회’ 등이 개최되고 다양한 산악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산악영화제’가 계획돼 있다. ‘한시백일장’ ‘관광마라톤대회’ ‘씨름대회’가 개최되고 고려대 등 전국 16개 대학 응원단이 힘찬 율동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학응원단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진남휴게소에서 고모산성까지 4㎞에 이르는 옛길을 걸어보는 ‘영남대로 옛길 문화탐방’과 ‘명승사진전’ ‘수석사진전’ ‘야생화전’ 등이 열리고 ‘향토음식 맛자랑대회’에서는 백두대간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문경 한찬규기자 cghan@˝
  • [‘즐거운 주말’ 2題] 한강서 노젓기 한마음

    “한강 뱃놀이로 봄 기운을 만끽하세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충회)는 수상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드래곤 보트’(용선)를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마련,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용선 강좌는 4∼6월 매주 토요일 오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밤섬 앞 보트장에서 진행된다. 중국 정치가이자 애국시인인 굴원의 추모제에서 유래된 용선은 20명의 노잡이와 흥을 돋우는 북잡이 1명,방향을 조절하는 키잡이 1명 등 모두 22명이 승선한다.조정과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에 팀원간 협력과 지구력이 요구된다. 구는 용선 20척을 마련해놨다.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구청 문화체육과(02-2670-3136∼9)에서 접수한다.구는 테니스와 인공암벽,여자축구,차밍댄스,골프,게이트볼 등 6종목에 대한 생활체육 수강생도 선착순 모집한다.신청은 영등포구민만 할 수 있다.골프(주당 8만∼13만원)를 제외한 종목의 수강료는 없다. 장세훈기자 shjang@˝
  • [탄핵정국] 야간 촛불집회 방치? 단속? 어정쩡한 경찰

    촛불집회의 단속을 놓고 경찰이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최근 시민사회단체 등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정 집시법을 마련한 것과 전혀 다른 자세다.이렇다 보니 경찰은 탄핵 찬반 양쪽으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개정집시법 제대로 적용못해 지난 15일 오전 경찰이 “야간 촛불집회는 불법”이라고 밝혔는데도 같은날 밤 서울 광화문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렸고,16일에도 집회는 이어졌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몰 뒤 야간에는 아예 집회를 할 수 없다.차도뿐 아니라 인도에도 해당한다.따라서 탄핵사태 이후 열린 촛불집회는 모두 불법이라는 것이 경찰의 결론이다.하지만 경찰은 촛불집회를 원천 봉쇄하거나 강제 해산하지 않았다.15,16일 모두 집회 장소를 인도로 제한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주력했을 뿐이다. ●보수단체, 경찰청에 항의서한 경찰이 이처럼 인도 상의 촛불집회를 사실상 허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북핵저지시민연대는 16일 경찰청을 방문,‘왜 촛불단체를 막지 않느냐.’며 항의서한을 제출했다.이에 대해 경찰청 경비국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하는 것이지 촛불집회를 허용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촛불집회를 사실상 주도하는 ‘탄핵무효·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연대’가 불법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16일 광화문 촛불집회 때부터 시민문화행사로 경찰에 집회신고를 한데다 허성관 행자부장관이 “문화행사는 불법집회가 아니다.”라고 밝히자 경찰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자칫 ‘내용은 같은데 형식이 ‘집회’면 안되고,‘문화행사’면 되는 것이냐.’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집시법상 문화제·추모제 등은 일몰 이후에도 가능하다. ●‘정치성 문화행사’는 조치 가능 하지만 현재 집시법은 어디까지가 문화행사이고,어디부터가 집회인지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표면적으로는 문화행사라 하더라도 구호,플래카드,연설내용 등을 종합해 실질적인 내용이 정치성 집회라고 판단되면 집시법에 따라 조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청 정보국 관계자는 “실제 행사내용을 분석해봐야 문화행사인지 집회인지 판단할 수 있다.”면서 “현장 책임자가 1차 판단을 한 뒤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장관들 입조심” 高 聲

    “국무위원들은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정치상황에 대한 발언에 신중해 주기 바랍니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권한대행으로서 처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 지시다.강금실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하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강 장관은 전날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서 야당의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강 장관은 사면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는 의견을 낼 것이라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통상적인 업무범위를 지켜야 하고,관리자의 범위 내에서 행사돼야 한다고 본다.”며 고 대행 역할의 한계까지 언급했다. 평소 신중하고 화를 잘 내지 않는 고 대행의 스타일로 볼 때 이날 국무회의에서의 발언은 상당히 강도 높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이런 탓에 고 대행이 화가 단단히 난 것 같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탄핵정국을 맞아 금융시장을 비롯해 경제·사회 등의 분야에서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공직사회에서는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촛불시위와 관련한 정부 방침이 하루 만에 번복되면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대표적 사례다. 고 대행은 국무회의에서 “모든 집회·시위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라.”면서 “불법집회·시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탄핵규탄 촛불집회에 대해 “신고를 하지 않거나 해가 진 뒤의 촛불집회는 불법이지만 오늘 저녁 야간에 예정된 문화행사 차원의 집회는 불법집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문화제나 추모제 형태의 여중생 촛불집회는 불법집회가 아니어서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됐다.”면서 “과거 전례에 따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경찰청장이 전날 탄핵규탄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회를 해산시키겠다고 밝힌 것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다.경찰청은 정부 직제상 행자부 소속으로 돼 있다.야당은 허 장관의 발언과 관련,국회 행자위 소집과 문책론을 제기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럴 때일수록 고 대행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한치 착오없이 국정을 더 잘 이끌어가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면서 “나뿐 아니라 모든 국무위원들이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리실은 지난 15일 고 대행 주재로 청와대 수석·보좌관 및 총리실 간부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청와대와의 조율과정에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주재한다는 게 당초 방안이었다. 이 방침은 청와대에서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갖고,회의 결과는 박봉흠 정책실장이 고 대행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정리됐다.정부 고위관계자는 “합동회의는 근거 법률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조현석기자 jhpark@seoul.co.kr ˝
  • [탄핵정국] 경찰 강경선회 배경

    경찰이 15일 ‘야간 촛불집회는 불법집회’라고 규정한 것은 “경찰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탄핵 찬성측의 비난을 차단하고,촛불집회가 총선 운동과 연계되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유인물을 배포,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경찰통제선’을 운용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 준비위원회’는 집회의 성격을 ‘문화행사’로 바꿔 매일 저녁 촛불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현행 집시법상 야간집회는 불법이지만 문화제,추모제,종교행사 형식의 행사는 집회신고 없이 치를 수 있다.이에 대해 경찰은 “문화행사로 치른다 해도 실제 정치집회로 진행된다면 사후에 집시법을 적용해 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그동안 탄핵 찬반 여론 사이에서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 앞과 13,14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해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집시법에는 야간집회가 금지돼 있지만,자발적인 참여자들의 평화집회가 이어졌고 국민 여론을 살피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보수진영에서 탄핵반대 여론에 맞설 대응책 마련에 나서면서 경찰은 ‘경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상황에 직면하게 됐고,이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경찰은 앞으로도 집회 자체를 원천봉쇄하거나,물리력을 동원해 강제로 집회를 해산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경찰청 경비국 관계자는 “폭력 행위가 없고 어린이와 노인이 상당수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제적인 조치를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두고 촛불집회가 ‘총선용 집회’로 변질될 가능성도 고려됐다.선관위는 이날 “탄핵 찬반활동을 선거운동과 연계해 추진할 경우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가 요망된다.”는 입장을 경찰청에 전해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촛불집회 “불법”“강행” 논란

    정부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탄핵 찬반집회를 빙자한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리고 있는 탄핵규탄 촛불집회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야간집회 금지조항 위반이라며 불법집회로 규정,해산 및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으나 촛불시위 주최측이 이에 맞서 문화제 형식으로 바꿔 집회를 강행할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탄핵정국과 맞물려 여야의 극한대치로 4·15총선분위기가 혼탁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키로 방침을 세웠다. 고 대행은 특히 ▲정부의 철저한 중립성 견지와 공직기강 감찰활동 강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한 불법선거운동 엄정단속 ▲정책수립과 관련한 선심행정 오해방지 등 ‘공명선거관리 3원칙’을 제시했다.고 대행은 “15,16대 총선에선 정부에서 ‘중립’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나,17대 총선을 맞아 정부는 ‘엄정중립을 위한 실천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했다.”며 공명선거의지를 강조했다. 회의에서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금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통해 배후까지 철저히 규명하겠으며,일반유권자의 소액 수수행위도 입건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현행 구속기준은 ‘30만원 이상’이나 사안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정 처장은 덧붙였다. 허성관 행정자치·강금실 법무장관은 회의 후 대국민담화문을 발표,불법 집단행동 엄정대처 방침을 밝힌 뒤 “선거브로커를 중점 단속해 신인 출마자에 대한 금품요구,향우회·동창회 지원요구 등을 중점 단속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에 따라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화문 교보빌딩 소공원에서 연다고 사전신고한 주간집회만 합법으로 인정키로 했다. 야간에 열리는 촛불집회는 자제를 촉구하고,해산을 반복 설득한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집시법 규정에 따라 해산조치할 방침이다. 그러나 참여연대·민주노총 등 전국 5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탄핵무효·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은 앞으로 탄핵규탄 촛불집회를 시민문화행사로 치르겠다고 밝혔다.집시법상 야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할 수 없지만,문화제·추모제·종교행사 형식의 행사는 신고 없이 치를 수 있다. 한편 경찰은 ‘친노’단체인 국민의 힘 등이 7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등지에서 연 집회와 ‘탄핵무효 범국민행동’ 등이 13,14일 광화문 등지에서 연 집회를 신고없이 야간에 개최한 불법집회로 보고 주최자 10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조현석 장택동기자 hyun68@seoul.co.kr ˝
  • 상록수부대 희생자 추모제

    지난해 3월 동티모르에 유엔 평화유지군(PKO)으로 파견돼 임무수행 도중 사고로 희생된 상록수 부대원 5명에 대한 1주기 추모제가 오는 18일 동티모르 오쿠시 현지에서 개최된다. 현지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제에는 PKO 간부들과 유가족 등이 참석하며,추모비 답사와 사고현장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희생자들은 지난해 3월6일 상록수부대 본부에서 60㎞ 정도 떨어진 파견대의 발전기 고장신고를 받고 출동해 에카트강을 건너던 중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렸으며,이 사고로 민병조 중령을 비롯한 부대원 4명이 숨지고 김정중 병장은 실종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김남주 10주기 추모 첫 평전 발간

    “모든 이론은 회색이며 오직 영원한 것은 저 푸른 소나무 뿐이다.”라는 괴테의 말은 ‘진리의 힘’을 돌아보게 한다.이론과 실천이 결합된 그 영원한 싯푸름을 삶으로 보여준 인물로 우리는 칼 마르크스,체 게바라를 떠올린다.좀 더 가까운 곳에서는 ‘시인 김남주’를 기억한다. 13일은 그가 평생 사랑했던 민중의 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날.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기리는 책이 나오고 추모문화제가 열려 ‘김남주의 자리’를 되새기게 한다. 대구가톨릭대학 철학과 강대석 교수가 지은 ‘김남주 평전’(한얼미디어 펴냄)은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첫 평전.강교수는 감옥도 가두지 못한 김남주 시인의 사상·문학의 고갱이를 ‘계급의식’으로 규명한다.김지하와 황석영의 저항정신과 문학적 형상화를 뛰어넘는 김남주,그만의 미덕을 ”철저한 역사의식과 세계관을 견지했다.”고 평가한다. 이런 입장에 바탕하여 지은이는 1부에서 김남주 시인의 삶을 상세하게 추적한다.시인은 전남 해남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79년 ‘남조선 민족해방전선(남민전)’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아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형 집행정지로 풀려나와 5년 동안 살다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평전이 돋보이는 대목은 시인의 삶을 단순 연대기로 서술하는게 아니라 작품을 적절하게 배치해 삶의 편린들에 숨결을 불어 넣는다.어릴적 성장기에는 ‘아버지’‘이야기’,중고교시절엔 ‘그러나 나는 잘된 일인지 못된 일인지’같은 시를 얹어 고뇌와 인간성을 살려낸다. 2부 ‘투쟁의 무기’는 시인의 예술세계를 보듬는다.주요 시집 ‘조국은 하나다’와 산문집 ‘시와 혁명’ 등을 토대로 시인의 통일·민중에 대한 애정의 원천을 풀어낸다.당연히 지은이의 철학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이 바탕이 됐다.저자는 또 정세 분석을 병행하면서 ‘시인의 선택’이 어떻게 나왔고 필요했는지에 대해 당위성을 부여한다.여기에 중학교 친구로서 변혁의 길을 함께 걸은 이강,선배 박석무,남조선민족해방전선의 동지 박석률 등 관련 인물의 생생한 증언을 덧붙여 평전을 살아있게 한다.덕분에 ‘민중의 벗’ 김남주는 영원히 푸른 소나무로 되살아 난다. 한편 민족문학작가회의는 관련 단체들과 함께 13일부터 이틀간 전남 해남문예회관,김남주 생가,5·18기념문화관 등지서 추모문화제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김남주 시 ‘노래’의 첫 행)를 연다.추모제는 가수 안치환,극단 ‘토박이’‘신명’의 공연과 ‘소설가 황석영이 본 김남주의 삶과 문학세계’강연으로 이뤄진다.15일에는 광주 망월동 묘지에서 추모제도 갖는다.(02)313-1486. 이종수기자 vielee@˝
  • 北, 문익환목사 10주기 추모단 파견

    고(故) 문익환 목사 서거 10주기 추모제에 북측이 추모단 7명을 파견한다.북측이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망시 조문단을 파견한 적은 있었지만,남측 인사 추모를 위해 이처럼 다수의 추모단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맞이 늦봄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이사장 李在禎)’는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 주진구 신임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유영구 위원등 7명의 추모단과 17일부터 열리는 추모제중 일부 행사를 남북이 함께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수능 보다 투신자살/ 여고생, 고사장 인근 아파트서

    수능시험에 응시한 여고생이 1교시가 끝난 뒤 고사장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오전 10시35분쯤 전북 남원시 노암동 H아파트 18층 옥상에서 송모(18·남원여고)양이 40여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송양은 수능시험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치른 뒤 고사장인 남원여자정보고등학교를 빠져 나와 정문에서 100m가량 떨어진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아파트 경비원 박모(56)씨는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여고생이 야외용 철제재떨이에 부딪쳐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송양은 이날 1교시 언어영역 60개 문제 중에서 3개만을 푼 뒤 시험지 여백에 “엄마,언니,아빠 행복하게 해주세요.할아버지,이모부도”라는 낙서를 남겼다. 둘째딸인 송양의 성적은 중하위권이고 외교관이 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교사 최정호(32.영어)씨는 “평소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성적때문에 고민한 적이 없었고 평범한 학생이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송양이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잘못 치른 것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송양의 시체는 남원 삼성병원에 안치됐다. 한편 학벌없는 사회,문화연대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송양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이날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관악구 가을축제 향 ‘물씬’/강감찬추모제·휘호대회등 열려

    관악산 자락이 문화향기로 가을을 물들인다. 거란의 침략을 물리친 강감찬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낙성대 인헌제’가 오는 18일 관악구 봉천7동 낙성대 공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이날 오전 10시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안국사에서 추모제와 함께 인헌제 개막을 알리는 식이 열린다.주민과 각계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다. 국화향기 그윽한 안국사 경내에서는 ‘구민 휘호대회’와 학생,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민 백일장’이 열린다.관악산 궁도장에서는 ‘궁도대회’가,낙성대 광장에서는 관악의 옛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마련돼 주민들의 애향심을 일깨운다.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세워진 ‘관악문화관’에서는 지난 9일부터 꽃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개관 1년만에 연인원 150만명이 이용하는 지역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것을 축하하는 행사다.17일에는 문화관 2층에서 악극 ‘꿈에 본 내고향’을 공연,자축한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문화관·도서관 등의 건립으로 관악산 일대가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종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며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약속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진지한 사유와 은유적 표현의 ‘기인’/요셉 보이스展 ‘샤먼과 숫사슴’ 오늘부터 소격동 국제갤러리

    1963년 백남준의 첫 전시가 열린 독일 부퍼탈 파르나스 화랑에서는 기상천외한 퍼포먼스가 벌어졌다.백남준의 부탁으로 진열된 네 대의 피아노 중 한 대가 완전히 박살났다.당시만 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요셉 보이스(1921∼1986)가 어디선가 도끼를 들고 나타나 백남준이 때려부술 피아노를 대신 신나게 해치운 것이다.이 사건 이후 이 두 ‘기인’ 예술가는 결정적으로 가까워졌다.백남준은 보이스가 죽은 뒤 추모제를 지내면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스를 무명시절에 만나 우정을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개념예술가 혹은 행동주의예술가로 널리 알려진 현대미술의 거장 요셉 보이스.그는 독일 현대미술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으며,그 진지한 사유와 적극적인 표현방식은 그를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요셉 보이스전은 그 이름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보이스 입문의 자리로,그의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보다 깊은 보이스 이해의 장으로 기억될 만하다.전시의 주제는 샤먼과 숫사슴.이름만 들어도 이번 기획전이 무속적인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전시임을 짐작할 수 있다.보이스의 무속 혹은 샤머니즘의 세계에는 어떤 배경이 있을까. 보이스는 2차대전 때 독일의 조종사로 전투에 참가한 기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보이스는 나치 공군에서 부조종사로 복무하던 중 러시아 상공에서 크리미아반도로 격추돼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이때 그의 얼어붙은 몸을 구해준 것은 그 지역 타타르인이 가져다준 펠트 천과 담요,그리고 기름덩어리였다.이 사건은 대지의 에너지와 샤머니즘적인 힘을 통해 2차대전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자 했던 보이스의 예술개념의 시발점이 됐으며,이 물건들은 그후 그의 작업의 중요한 소재가 됐다. 샤먼이란 무엇인가.샤먼은 승려이자 의사,현자,과학자이며 사회복지 담당자이자 대장장이이기도 하다.샤먼은 그들 나름의 몽환상태에서 영적 세계를 넘나들며 때로 영적인 조수로 동물들을 데리고 다닌다.이번 전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이스의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동물은 남성을 의미하는 숫사슴과 여성을 의미하는 산토끼다. 전시에는 설치작품과 드로잉 등 모두 50여점이 나온다.‘3 Throwing Crosses with 2 Stopwatches’는 양쪽 팔을 없앤 십자가에 샤머니즘 또는 토템신앙을 연상케하는 원시적 형상의 이미지가 어우러진 초기작.엄격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보이스의 초기작품 중에는 이처럼 종교적인 분위기의 작품이 많다.구리와 펠트로 만든 ‘Dumb Box’는 달과 산토끼의 무덤을 형상화한 것으로 여성의 성과 생산,인간과 환경 등의 관계를 암시한다.‘Scala Napoletana’는 나무 사다리를 중심으로 두개의 구(球)를 양쪽에 놓고 이를 철사로 연결시킨 작품.여기서 사다리는 인생을 의미한다.경제적 어려움과 잦은 자연 재해로 단련된 나폴리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보이스는 이처럼 기발하게 표현했다.(02)735-8449. 김종면기자 jmkim@
  • 오늘은 실버가요제 15일엔 배호추모제/서울 자치구 노인행사 잇따라

    노인의 날은 지났지만 경로의 달 행사는 자치구마다 줄을 잇는다. 서울 용산구는 13일 오후 3시 한강로3가 구민회관에서 60세 이상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버 가요제’를 연다.‘밤안개’의 가수 현미 등 인기가수와 용산구와 자매결연한 충북 영동군 ‘난계 국악단’이 특별공연을 갖는 등 소외당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치매를 앓는 91세의 시어머니를 봉양고 있는 김강회(63·원효로 3가)씨,육군 중사로 복지관 자원봉사를 벌여온 김강일(36·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씨 등 20여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열린다. 같은 곳에서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1971년 29세에 요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돌아가는 삼각지’의 가수 배호를 기리는 가요제가 열려 나이 60줄을 넘어선 노인 팬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 준다. 서울 송파구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삼전동 구민회관에서 ‘노인문화제’를 개최한다.구 민속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기민요가 울려퍼지면서 1000여명 노인들의 흥을 돋운다.장수대학에 참여하고있는 할머니,할아버지 ‘학생’들이 차밍디스코 솜씨를 자랑하고 찬조 출연하는 강북노인복지관 회원들은 스포츠댄스로 화답한다.관내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와 ‘반갑습니다’ 등 탈북자들의 북한가요 무대도 마련돼 행사장은 1∼3세대가 한데 어우러지고 ‘통일 한국’을 상징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기자 onekor@
  • “사육신 아닌 死七臣”/동작구 이색행사 2건

    국립현충원 등 나라 위해 목숨 던진 이들을 모신 곳이 많아 ‘충절의 고장’으로 일컬어지는 동작구에서 특이한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8∼9일에는 1456년 수양대군(세조)이 조카이자 선왕(先王)인 단종을 몰아내고 스스로 임금에 오른 것에 항거하다 참형당한 ‘사칠신’(死七臣)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서적에 여섯으로 전해오다 김문기 선생이 세조에 대한 반기(反旗)를 주도했다는 사실을 1977년 국사편찬위원회가 인정함으로써 7인으로 늘었다.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응부,유성원 선생 등은 노량진동 사육신묘에 잠들어 있다. 8일 오후 6시30분 상도2동 동작문화센터에서는 이들 7인을 기리는 무용극과 판소리 한마당,장고춤 등이 어우러진 추모제전을 연다.이튿날 낮 12시부터는 사칠신의 후손들이 참가하는 추모제향이 마련된다. 24일 동작구 노량진2동 동작도서관 옆 장승배기에서는 장승제가 열린다.조선 22대 정조가 어명으로 세운 장승이 있어 흔히 최고를 말할 때 쓰는 ‘대빵’의 원어인 대방(大方)에서 유래한 대방장승을 모시는 행사다. 한국적이면서도 서민적인 장승의 상징성을 알리고 주민 화합도 다질 예정이다.장승배기는 정조가 간신배의 모함으로 뒤주에 갇혀 억울하고도 비참하게 숨진 부친 사도세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세운 장승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메트로 플러스 / 8일 ‘장충단 추모제향’

    서울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8일 오전 10시부터 장충단공원 장충단비 앞에서 ‘제108주기 장충단 추모제향’을 연다.장충단 추모제향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때 순국한 순국열사와 호국영령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8일 열리고 있다.2260-1095.
  • 허준축제 보실 분 “줄을 서시오”강서구 새달 11~12일 행사

    ‘허준의 고장’ 강서구(구청장 유영)에서 다음 달 11∼12일 ‘제4회 의성(醫聖) 허준 축제’가 열린다.무료 한방진료,약령장터 등 무려 20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행사가 구암공원,구민회관 등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민들을 설레게 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구민체육센터와 양천향교에서 열리는 ‘한시 백일장’에는 전국 234개 향교에서 올라온 200여명이 도포를 입고 참가,옛 과거시험을 연상케 한다. 5호선 화곡역에서는 조선시대 강서구 일대의 모습과,개발되기 전 강서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옛 사진 전시화와 양천팔경 재조명전이 열린다. 오후 1시30분에는 구민회관에서 전국 한의사들이 모여 ‘한의학 학술대회’를 갖고,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허!JUNE’이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 가족 장기자랑 대회 예선과 구립 금관5중주단의 연주,포크&록 페스티벌이 구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연달아 열려 축제의 첫 날을 장식한다. 12일에는 강서구 한의사회가 구암공원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해주고 양천허씨 대종회 주관으로 공원내 허준 동상 앞에서 ‘허준 추모제례’가 열린다. 약령장터에서는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로 한껏 치장을 한 채 약초썰기,새끼꼬기,짚신삼기 등 선조들의 생활상을 구경할 수 있다.강서 서예인들이 가훈도 무료로 써 준다. 어린이 미술 한마당,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단축마라톤대회,한마음 걷기대회,사진촬영 대회,청소년·주부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오후 6시 구암공원에서 시작되는 강서가족 한마음 축제가 끝나면 허준축제도 막을 내린다.2600-6455. 류길상기자 ukelvin@
  • “詩는 우리가 해야할 시대의 명령” 김지하 시인 / 대한매일 제정 11회 공초문학상 시상식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제11회 공초(空超)문학상 시상식이 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시상식에는 수상자 김지하(金芝河) 시인을 비롯해 차범석(車凡錫) 대한민국예술원회장,현기영(玄基榮)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등 문화계 인사,이부영(李富榮) 한나라당의원,최열(崔冽)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김지하 시인의 지인 및 공초숭모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승삼(劉承三) 대한매일 사장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살벌해지는 사회에서 마르지 않는 시심으로 사회의 근본을 생각하게 하는 시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김지하 시인의 수상을 축하했다.이근배 공초숭모회장은 심사위원을 대표해 “암울한 70년대를 극명하게 밝힌 김지하 시인이 사회변혁적 세계를 넘어 인류사적 고뇌와 정신적·철학적 시의 세계로 접어들었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차범석 예술원회장과 현기영 문예진흥원장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김 시인의 삶을 조명한 뒤 계속 좋은 시를 써달라고 당부했다.이에 김지하 시인은 “공초 선생은 삶의 중핵에 있어서 허무가 왜 도리어 능동적인 것인지를 가르쳐주셨다.”며 “시(詩)는 옛 사람들이 해왔고 또 우리가 해야 할 시대의 명령”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을 마친 후 공초숭모회원 등 참석자들은 40주기를 맞은 공초 오상순(吳相淳) 선생의 수유리 묘소를 참배,추모 행사를 가졌다.이어 오후 5시에는 서울 남산에 있는 ‘문학의 집,서울’에서 공초선생 40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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