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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 큰 도움”… TK표심에 또 ‘우클릭’

    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 큰 도움”… TK표심에 또 ‘우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는 등 ‘우클릭 실용주의’ 노선을 이어 갔다.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심복이자 ‘철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훗날 민정당에 몸담았던 박 전 총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 후보는 경북 포항공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박태준 회장은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분 중 한 분”이라며 “박태준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크게 도움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두환은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한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자로 호평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광주 5·18 묘역에 갈 때마다 비석도 예외 없이 밟았다. 그렇다고 상대 진영은 100% 나쁘고 우리 진영은 100% 옳다는 태도는 마땅하지 않다”며 전날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종로 등 5개 국회의원 재보선 무공천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종전 발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 연설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는 이유는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제게 대통령을 맡겨 주시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하게 응징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성주에서 가진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전에 25조원을 (지원)하자고 했더니 ‘포퓰리즘’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런데 ‘더블’(2배)을 부른 분에게는 포퓰리즘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것도 약했다 싶은지 ‘따따블’(4배)이 나왔다”며 손실보상 50조원과 100조원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독도경비대원과의 영상통화에서 “경찰청장이 최근 독도에 방문한 것을 가지고 일본이 쓸데없는 과도한 내정 간섭적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위해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계란을 맞지 않았지만,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계란 파편을 맞았다. 해당 남성은 경호원에게 제압당한 후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히며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가 예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빼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왜 안 빼주나”라고 항의했다. 이소영 선대위 대변인은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3박 4일간의 대구·경북(TK)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녀본 바닥 민심은 그와는 달랐다”며 “TK 출신의 큰 정치인으로 인정해 주십사 하는 제 부탁에도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적극 검토”...진성준 “동의안해”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적극 검토”...진성준 “동의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규제 완화와 관련해 “다음 정부에 하겠다는 공약이 아니고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것”이라며 속도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시 포스텍(포항공대)에서 고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매물 잠김 현상 때문에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다주택자의 어려움이 있고 시장 공급이 부족한 문제도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12일) “저는 1년 정도 한시적 양도세 중과 유예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1년을 그냥 유예하지 말고 6개월 안에 처분을 완료하면 완전히 중과를 면제하고 9개월 안에 처분을 완료하면 절반만 면제, 12개월 안에 완전히 처분을 완결하면 4분의 1만 면제해주는 아이디어”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정부가) 유예기간 내에 매각하면 양도세 중과를 면제하겠다고 일정 시간 유예했다”며 “그 사이에 주로 (다주택자의 가족) 증여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한 상태라 다주택자들이 아마 팔고는 싶은데 양도세 중과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빨리 팔수록 중과 부담을 일시적 비상조치로 완화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복구해서 양도세 부담을 가중하게 되면 상당량의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 그런 측면에서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제안과 관련 “그것은 후보의 구상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실제로 다주택자 양도세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정책라인에서 검토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집을 팔아서 그만큼 불로소득을 얻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세금을 내야 한다. 그게 조세정의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다주택자 양도세는 완화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는 현재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들어서고 있으니 이걸 가속하기 위해서 매물을 유도하자고 하는 탄력적 사고를 하는 것”이라며 “저는 당내에서 논의할 기회가 있으면 반대의견을 내겠다만, 이 후보의 판단이 옳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TK표심에 ‘우클릭’…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에 큰 도움”

    TK표심에 ‘우클릭’…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에 큰 도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는 등 ‘우클릭 실용주의’ 노선을 이어 갔다.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심복이자 ‘철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훗날 민정당에 몸담았던 박 전 총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공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박태준 회장은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분 중 한 분”이라며 “박태준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크게 도움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두환은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한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자로 호평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광주 5·18 묘역에 갈 때마다 비석도 예외 없이 밟았다. 그렇다고 상대 진영은 100% 나쁘고 우리 진영은 100% 옳다는 태도는 마땅하지 않다”며 전날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앞서 포항 죽도시장 즉흥연설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는 이유는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제게 대통령을 맡겨 주시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펀드사기를 엄정히 처벌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성주에서 가진 지역화폐 관련 국민반상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전에 1인당 50만원 정도로 25조원을 (지원)하자고 했더니 ‘퍼주기’, ‘포퓰리즘’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런데 ‘더블’(2배)을 부른 분에게는 매표, 포퓰리즘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것도 약했다 싶은지 ‘따따블’(4배)이 나왔다”며 “저는 환영한다.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보다 많이 하는 것 아니다”라고 했다. 손실보상 50조원과 100조원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을 겨냥한 것이다. 이 후보는 독도경비대원과의 영상통화에서 “경찰청장이 최근 독도에 방문한 것을 가지고 일본이 쓸데없는 과도한 내정 간섭적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이 후보가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위해 걸어가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계란을 맞지 않았지만,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계란 파편을 맞았다. 해당 남성은 경호원에게 제압당한 후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히며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가 예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빼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왜 안 빼주나”라고 항의했다. 이소영 선대위 대변인은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입장에서는 중앙에서 정치인이 온 것이라 그런 방식으로 의견을 피력한 것을 이해 못한 것은 아니어서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 [취중생]여전히 일하다 죽는 사회...추모발길 이어진 김용균 3주기

    [취중생]여전히 일하다 죽는 사회...추모발길 이어진 김용균 3주기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용균아, 엄마가 네 말 꼭 들어줄게. 너무 서운해하지마.” 10일 오전 11시쯤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였습니다. 이날은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근무를 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목숨을 잃은 고 김용균(당시 24세)씨의 세 번째 기일이었습니다. 김용균씨의 어머니인 김미숙(53) 김용균재단 대표와 권미정 김용균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5명의 활동가도 김씨의 묘지를 찾았습니다. 검은 코트를 입은 김 대표는 아들이 생전에 좋아했던 커피와 떡을 준비해 사진 앞에 두고 묵념을 했습니다. 김 대표는 사진 속 아들과 눈을 맞추기 위해 쪼그려 앉았고, 사진함을 연신 쓰다듬으며 아들에게 대화를 건넸습니다.이날 예정됐던 추모제는 김용균 재단과 함께 준비했던 활동가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취소됐습니다. 애석한 코로나 때문에 김 대표도 약 15분밖에 머물지 못했습니다. 그는 “엄마도 코로나 검사 받아야 해서 내려가야 돼”라는 말을 건넨 뒤 아들을 뒤로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자꾸 뒤를 돌아보며 쉽게 발을 떼지 못했습니다. 김 대표가 내려간 뒤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과거 10대 후반에 공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일명 ‘공돌이’였다는 직장인 김모(53)씨는 “제가 공장에서 일을 하던 시절에야 산업재해가 비일비재했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었는데도 아직 일을 하다 죽는다는 게 안타깝다”면서 “지금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솜방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노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균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드러났다”며 “대통령 후보들이 김용균 노동자의 기일에 맞춰 위험의 외주화를 막겠다는 약속을 하길래 위로가 될까 싶어 직접 읽어주려고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 김미숙 대표와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돼 시행을 한 달가량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2인 1조 작업 원칙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고,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빠지는 등 여전히 채워야 할 공백이 많습니다. 정치인들은 앞다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 김용균씨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9일 “후진적 산재 사망과 위험의 외주화 고리를 끊겠다”고 선언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올해 안에 모든 사업장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돌아온 김용균씨의 기일이지만 산업재해를 없애겠다는 정치인의 말도, 기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사고를 당하는 노동자의 죽음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용균이와 같은 죽음을 막지 못하는 것에 참담한 심정”이라는 김 대표의 말은 아직 우리 사회가 갈 길이 멀다는 걸 보여줍니다. 내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일하다 죽지 않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요.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한 청년 노동자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심상정 “TV에 3초” 토로…‘6411’ 타고 지상전 본격화

    심상정 “TV에 3초” 토로…‘6411’ 타고 지상전 본격화

    심상정 “김용균 살아 움직이는 대선…이재명 윤석열, 진검승부 토론 하자”여영국 “매타버스 올라탈 수 없는 시민…빨간 후드티로 상처받을 시민 곁으로”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7일 ‘심상찮은 버스 6411’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는 ‘지상전’에 나섰다. TV토론 등 ‘공중전’을 촉구하면서도 故 노회찬 전 대표의 뜻이 담긴 ‘6411’ 버스 순회로 진보정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복원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이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앞에서 열린 청년노동자 김용균 3주기 추모제에서 “김용균을 죽인 사람들이 법정에서 ‘위험하게 일하라고 시킨 적 없다’, ‘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이런 망발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들을 이렇게 뻔뻔하게 만든 공범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범들은 마치 자기 책임 다 한 양 또 표를 달라고 노동자들 앞에 서고 있다”면서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김용균이 살아 움직이는 대선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6411번 버스 첫 일정으로 김씨의 추모제에 참석한 후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시설을 점검하고 노조 합동간담회를 진행했다. 심 후보는 다음날에도 광양에서 광양제철 노조 및 사내하청 노조 공동간담회를 한 후 여수로 이동해 남해화학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노동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에도 1박 2일로 전통적 노동벨트인 부산·울산·경남을 찾는 등 노동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에서 “공약 철회를 밥 먹듯 하고, 다수 보통시민이 아닌 사회적으로 성공한 영입 인재만을 태운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와는 갈 길이 다르다”며 “윤석열 후보의 ‘빨간 후드티’에는 독재는 찬양하고 노동과 여성, 성소수자에 대한 비하와 차별의 메시지만이 담겨 있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과 심 후보는 매타버스에 올라탈 수 없는 시민들, 빨간 후드티로 또다시 상처받고 절망할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6411’ 버스는 노 전 대표가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 당시 새벽 4시 구로에서 첫 차를 타고 강남으로 출근하는 ‘투명인간’을 대변하겠다고 밝히면서 진보정당 ‘민생노선’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심 후보도 “저와 정의당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우리 사회의 제일 가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국의 이름 없는 6411 시민들을 만나고 두 손 맞잡고 34년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릴 뜨거운 민심 에너지를 싣고 오겠다”고 말했다. 공중전인 TV 토론도 강하게 요구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지금 다들 보고 계시지만 사실 언론 상황이 하루종일 두 분만 보도한다. 그리고 그분들은 패널까지 해서 해설까지 곁들이고 예능도 편중되고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며 “그러니까 저희는 TV 보면 뉴스에 한 3초 지나가거나 아예 없거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빨리 진검승부를 시작하자. 그런 제안을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게 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를 겨냥해 “안 하겠다고 하는 사람 빼놓고 하자. 그것도 선택권을 존중하자”며 TV토론을 압박했다.
  • 갈 곳 없는 노숙인, 확진돼도 거리로… 쪽방촌서 ‘콜록’ 했다가 쫓겨나기도

    갈 곳 없는 노숙인, 확진돼도 거리로… 쪽방촌서 ‘콜록’ 했다가 쫓겨나기도

    보호시설, 공간분리 없어 사실상 방치복지 예산 감액… 칸막이 설치만 늘려 코호트 격리 사망 유족, 국가배상 소송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열악한 거처에 방치되면서 감염 확산을 키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빈곤사회연대, 홈리스행동 등으로 구성된 2021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은 1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주거취약계층 확진자 시설 이송 방안과 치료 대책 등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기획단이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말부터 서울 용산구, 영등포구, 중구 등의 노숙인 시설, 쪽방촌, 고시원 등에서 발생한 노숙인 확진자 수는 150명을 훌쩍 넘었다. 서울역 노숙인시설 집단감염으로 100여명이 확진됐던 지난 1월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현장 활동가들은 “감염된 노숙인들은 입원, 생활치료센터 입소는커녕 통상 일주일에 이르도록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쪽방, 고시원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는 컨테이너에 격리되는 등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쪽방 임대업자들은 열,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만 보여도 거주민들을 퇴거시키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노숙인 고모씨는 갈 곳이 없어 서울역광장 모퉁이에 우두커니 서 있어야 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경찰관이 유관기관에 인계하려고 했으나 어떤 기관도 고씨를 맡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 관할 보건소도 “환자를 이송할 장소가 없으니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 서 계시라”고만 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감염에 취약한 주거 공간에 사는 노숙인은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병상 배정 이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하루 504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노숙인일시보호시설 7곳을 운영 중이다. 7곳 중 6곳은 5.4㎡(1.6평)보다 좁은 공간을 1인당 취침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공간 분리가 완전히 되지 않는 칸막이로 돼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90명이 한 건물에서 생활하거나 60명이 한 층에서 생활하는 곳도 있다. 현재 서울시의회가 심의 중인 2022년도 서울시 노숙인 지원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부 방역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기도 했다. 약 5억 5000만원이 책정된 노숙인 복지시설 기능보강 예산이 4억 1000여만원으로 25% 감액됐고 노숙인환자 간병사업으로 책정된 3억 70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입소자의 가족이 국가, 서울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이날 밝혔다.
  • 서울역 광장서 비 맞으며 대기한 노숙인 확진자

    서울역 광장서 비 맞으며 대기한 노숙인 확진자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노숙인 고모씨는 갈 곳이 없어 서울역광장 모퉁이에 우두커니 서 있어야 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경찰관이 유관기관에 인계하려고 했으나 어떤 기관도 고씨를 맡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 관할 보건소도 “환자를 이송할 장소가 없으니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 서 계시라”고만 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감염에 취약한 주거 공간에 사는 노숙인은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병상 배정 이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열악한 거처에 방치되면서 감염 확산을 키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빈곤사회연대, 홈리스행동 등으로 구성된 ‘2021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은 1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주거취약계층 확진자 시설 이송 방안과 치료 대책 등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기획단이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말부터 서울 용산구, 영등포구, 중구 등의 노숙인 시설, 쪽방촌, 고시원 등에서 발생한 노숙인 확진자 수는 150명을 훌쩍 넘었다. 서울역 노숙인시설 집단감염으로 100여명이 확진됐던 지난 1월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현장 활동가들은 “감염된 노숙인들은 입원, 생활치료센터 입소는커녕 통상 일주일에 이르도록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쪽방, 고시원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는 컨테이너에 격리되는 등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쪽방 임대업자들은 열,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만 보여도 거주민들을 퇴거시키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하루 504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노숙인일시보호시설 7곳을 운영 중이다. 7곳 중 6곳은 5.4㎡(1.6평)보다 좁은 공간을 1인당 취침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공간 분리가 완전히 되지 않는 칸막이로 돼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90명이 한 건물에서 생활하거나 60명이 한 층에서 생활하는 곳도 있다. 현재 서울시의회가 심의 중인 2022년도 서울시 노숙인 지원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부 방역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기도 했다. 노숙인 급식 지원 예산 등 대부분의 예산은 그대로 유지됐다. 노숙인 임시주거지원 예산은 기준임대료 상한액이 월 27만원에서 32만 7000원이 조정되면서 5억 1000만원 증액됐지만 대상 인원, 보장기간 등에 변동은 없었다. 올해 약 5억 5000만원이 책정된 노숙인 복지시설 기능보강 예산이 4억 1000여 만원으로 25% 감액됐고, 올해 ‘노숙인환자 간병사업’으로 책정된 3억 70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대신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화장실 칸막이 설치에 2200만원, 브릿지종합지원센터 생활실 칸막이 설치 5400만원이 책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노숙인 지원주택 258호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올해 서울시 추진실적을 보면 11월 기준 지원주택 196호를 운영하는데 그쳤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약 200호를 공급할 예정이고, 내년에 다시 258호를 공급하기로 예산을 책정했으나 기존에 계획했던 318호에는 한참 모자란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 밀접접촉자의 이송은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진행 중이며 거리 노숙인들을 찾아다니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백신 부스터샷 접종 등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노숙인 인권 보호를 위해 저희도 예산을 더 많이 배정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사회적 공감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구미 생가서 박정희 前대통령 42주기 추도식…“주차장에 모니터 설치”

    구미 생가서 박정희 前대통령 42주기 추도식…“주차장에 모니터 설치”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9명 이하로 참석인원을 제한해 추모제 행사를 진행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을, 김재상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추도사 등을 했다. 올해도 코로나19를 고려해 추모제만 하고 별도의 추도식은 열지 않았다. 추모객을 위해 생가 주차장에 의자 100개와 중계 영상 화면을 설치했다. 박정희생가보존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생가 마당에 대기하다가 제관순서에 따라 추모관으로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1930년대 후반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하숙한 경북 문경시 청운각에서 매년 당시 제자를 중심으로 추모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최하지 않았다.
  • “실습생이 왜 잠수하다 죽어야 하나” 특성화고 학생들 결국 촛불 들었다

    “실습생이 왜 잠수하다 죽어야 하나” 특성화고 학생들 결국 촛불 들었다

    “작업 지시한 사장은 사과조차 안 해”잠수비 아끼려 실습생 이용 의혹 제기오늘 전남도교육청 사고 관련 국감 “왜 잠수 자격증이 없는 학생이 잠수 실습을 하다 죽어야 하나.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에게 안전한 현장 실습을 보장하라.”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현장실습 중 목숨을 잃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 홍정운(18)군을 추모하는 글귀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이날 전남 여수 사고 현장 인근, 인천 부평역에서도 홍군을 기리는 촛불 추모제가 열렸다. 홍군은 지난 6일 전남 여수의 한 요트 선박장에서 홀로 요트 바닥에 붙은 조개 등을 제거하는 잠수 작업을 하다 숨졌다. 잠수 기능 자격증이 없는 홍군에게 잠수 작업을 지시한 것은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 김수빈씨는 “전날 여수 사고 현장에 갔는데 업체 사장은 잠수 작업을 지시하고도 왜 사과조차 하지 않는지 개탄스럽고 슬펐다”면서 “청소년들이 이런 어른들을 보며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안시영 전국특성화고노조 서울지부장은 “홍정운군은 평소 물을 무서워해서 학교에서 물에 들어가는 수업에 참가하지 못할 정도였다”면서 “홍군이 과거 해당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잠수 작업을 하지 않았다. 잠수 작업을 하면 기본 50만~70만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현장 실습생에게는 실습비만 주면 되니 잠수 작업을 시킨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특성화고노조는 “교육부는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즉각 현장실습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 열리는 전남도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홍군의 사망과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유관순 열사 추모 발걸음 7년째… 용산구청장의 마지막 꽃 한 송이

    유관순 열사 추모 발걸음 7년째… 용산구청장의 마지막 꽃 한 송이

    일제 때 이태원에 묻혔다가 사라져성 구청장, 추모 사업 제안해 비 건립“후대 잊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 의무” 이봉창 역사울림관 등 역사도시 강조“눈 앞에 내려다보이는 저 땅이 미군 부대입니다. 70년 넘게 서울 용산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죠. 그 이전에는 40년간 일본군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유관순 열사 추모비 앞에서 저 땅을 보고 있으니 소회가 남다릅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달 28일 미군 기지와 남산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을 찾았다.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1주기를 맞아 이 공원에서 추모제를 지내기 위해서다. 성 구청장은 “매년 공원 안에 세워져 있는 유관순 열사 추모비 앞에서 기념식을 해왔는데, 오늘이 제 임기 중 마지막 추모제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용산구가 유관순 열사 추모 사업을 시작한 건 2015년부터다. 열사의 유해가 한때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혔었다는 사실을 접한 성 구청장이 관련 부서에 추모 사업을 제안했다. 1920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세상을 떠난 열사의 시신은 당시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혔다. 그러나 묘지 일대가 일제강점기 때 군용기지로 전환됨에 따라 열사의 묘는 망우리 공동묘지로 옮겨졌고, 그 과정에서 실전(失傳)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유족들과 상의한 뒤 2015년 옛 이태원 공동묘지 터와 용산 일대가 보이는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에 작은 추모비를 세우고 인근에는 ‘유관순길’이라는 명예 도로명도 붙였다. 2016년 식목일에는 유 열사의 천안 생가에서 가져온 흙과 소나무를 추모비 앞에 심었다. 열사가 이용했다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 그 소나무에 물을 주기도 했다. 성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신 유관순 열사를 기억하고 후대에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의무”라면서 “우리의 노력으로 열사의 넋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조만간 100만평에 달하는 미군 기지가 우리 정부에 반환돼 국가공원으로 거듭난다”면서 “그 기쁨을 열사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평소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 구청장은 유관순 열사 추모비 외에도 용산이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효창공원 의열사를 상시 개방한 데 이어 2019~2020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명소 100곳을 선정해 안내판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을 개관했고, 2022년 3월에는 용산역사박물관의 문도 새로 연다. 성 구청장은 “앞으로 용산의 역사문화시설을 두루 탐방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역사적 인물의 순국일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자연스럽게 역사적 공간을 찾아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인 장애시설 절대 부족… 오로지 부모 몫”

    “성인 장애시설 절대 부족… 오로지 부모 몫”

    “자식과 함께 죽고 싶지 않아요. 살고 싶어요. 살려 주세요.” 지난해 6월 광주에서 20대 발달장애인 자녀를 살해하고 50대 어머니가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그들을 추모하는 추모제에서 낭독된 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휴관 등으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면서 비극적인 사건까지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경우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려는 수요는 많지만,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그 가족이 돌봄을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애인 가족들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민운동단체인 ‘장애사랑맘’이 21일 경기 수원시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김태균(수원과학대 교수) 장애사랑맘 간사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은 오로지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정부가 턱없이 부족한 주간보호시설을 늘리고 장애 정도 등에 따라 적용된 이용 제한을 풀 수 있도록 장애 가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사랑맘에 따르면 장애인 돌봄에 대한 가족의 부담은 학령기를 지나면서 더욱 커진다. 다운증후군인 박찬욱(27·가명)씨의 어머니 A(55)씨는 다가오는 11월이 두렵다. 현재 박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간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지만, 시설에 다닌 지 8년이 되는 11월부터는 해당 시설을 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A씨는 “아들이 어릴 때는 저도 젊었기 때문에 어디든 쫓아가서 하소연도 해 보고 싸워도 봤지만, 이제 저마저 늙으면 누가 아들을 위해 싸워 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 간사는 “정부가 더 많은 부분에서 장애인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파업 투쟁 예정대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심사 불출석

    “총파업 투쟁 예정대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심사 불출석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1일 오전에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양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동자들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는다. 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 발부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당장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것이 더욱 절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가만히 있으라는 권력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시위법·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세계 노동절 대회 △지난 6월 9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산업재해 사망자 추모를 위한 시민 분향소 설치 △지난 6월 15∼16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의 택배노조 상경 집회 △지난 6월 19일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 추모제 등을 개최했다. 또 지난달 3일에는 서울 종로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조합원이 참여한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노동자대회에 참여한 조합원 수를 4700여명으로 정정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지난 9일 민주노총 측 변호사들과 영장 청구 전 면담을 한 뒤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양 위원장은 “오늘부터 위원장 활동은 제약이 되겠지만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면서 “양극화의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 민중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탄압으로 110만명의 노동자들을 꺾을 수 있다는 환상을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오는 10월 20일 총파업을 결의할 예정이다.
  • 검찰, ‘8000명 불법집회’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8000명 불법집회’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방역지침 위반·교통방해 혐의”검찰이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8000명이 넘는 대규모 집회를 잇달아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민주노총 측 변호사들과 영장 청구 전 면담을 한 뒤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기로 했다. 면담에 양 위원장은 불참했으며, 노조 측 변호사들이 대신 참석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구속영장 청구를 반려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지난 6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 등을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양 위원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 위원장에게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일반교통방해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지난달 3일 노동자대회를 비롯해 올해 5∼6월 열린 민주노총 주최 집회들에서 발생한 집시법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도 함께 포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주노총은 5월 1일 ‘세계 노동절 대회’와 6월 9일 ‘시민 분향소’ 설치, 6월 15∼16일 ‘택배 상경 투쟁’, 6월 19일 ‘재해노동자 합동 추모제’ 등을 서울 도심에서 진행했다. 경찰은 7·3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양 위원장에게 지난달 3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요구했지만 양 위원장은 불응했다. 경찰은 앞서 양 위원장이 계속 출석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반려됐었다. 양 위원장은 이달 4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포토] ‘고 노회찬 대표 서거 3주기 추모제’ 참석한 정의당 여영국 대표

    [포토] ‘고 노회찬 대표 서거 3주기 추모제’ 참석한 정의당 여영국 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의원들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회찬 대표 서거 3주기 추모제에 참석,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1.7.17 정의당 제공·연합뉴스
  • [포토] 1주기 마친 부인 강난희씨

    [포토] 1주기 마친 부인 강난희씨

    9일 종로구 조계사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1주기 추모제 후 법당을 나서고 있다. 전날 박 전 시장의 유족은 1주기 추모제를 가족들끼리만 지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강난희 “남편 박원순에 미안하지만 1주기 추모제는 가족끼리만”

    강난희 “남편 박원순에 미안하지만 1주기 추모제는 가족끼리만”

    “최근 코로나 상황 급격히 악화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1주기를 앞두고 부인 강난희씨가 가족들만 참여하는 추모행사를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 박 전 시장의 유족 측 정철승 변호사에 따르면 유족들은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법당에서 1주기 추모제를 소규모로 진행한다. 정 변호사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강씨의 친필편지를 올렸다. 강씨는 “박원순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께 ‘박원순 1주기 추모제’에 관해 변경된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제 남편 박원순에게 너무 미안하고 가족들의 마음도 안타깝지만 이번 1주기 추모행사는 조계사에서 가족들끼리만 지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유족은 조계사에서 시민 참여 방식의 추모행사를 열고, 다음날인 10일 경남 창녕 묘역에서 참배객을 맞이하는 자리도 마련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최근 코로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저와 가족들은 시장 시절 그가 메르스와 코로나 상황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대응했는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꼭 다시 박원순을 그리워하는 분들과 함께 모여 그를 이야기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그때 뵙겠다”고 밝혔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잠곡 김육 선생 서원 복원 관련 정담회

    김경호 경기도의원, 잠곡 김육 선생 서원 복원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 가평) 도의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실학의 선구자이며 대동법의 명재상 잠곡 김육 선생을 추모하는 전례행사 개최와 관련하여 실학박물관 윤여빈 박사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윤 박사는 “올해 잠곡 김육 선생 탄신 441주년을 맞이하는 제2회 추모제향에서 가평군의 대표가 선생의 높은 학덕을 추모하고 자축하여 경세제민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잠곡 김육 선생의 대동법은 당시 문제가 심각했던 방납 제도로 인해 민생이 도탄에 빠지자 이를 해결하고자 세금을 특산물 대신 쌀로 납부케 하는 제도로서 토지의 다과에 따라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여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가의 재정을 확보했다. 백성을 위한 대동법의 정착으로 농민 부담이 줄어들었고 반대로 상품 화폐 경제가 발달해 공인 등 상인이 성장하고 유통 경제도 발전하며 지방 장시도 활성화되는 계기를 맞았다. 이에 김 도의원은 “가평에는 잠곡 서원뿐만 아니라 인근의 미원서원 등 오랜 역사의 고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한 위인을 기리는 역사적 유물이 많이 있으나 전부 소실되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현재 미원서원은 아직까지 터가 남아있어 이를 복원하여 선현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잠곡 서원은 터조차 찾을 수 없어 김육 선생과 대동법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하는 서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잠곡 추모제향 전례행사를 통하여 가평군이 실학정신의 발원지임을 밝히고 나아가 경기도와 가평군이 협력해 서원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어머니의 호소’··· 재해노동자 합동추모제 ‘충돌’

    [포토] ‘어머니의 호소’··· 재해노동자 합동추모제 ‘충돌’

    19일 오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추모제에서 과로사로 숨진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 씨 어머니 박미숙 씨가 경찰에게 집회를 열 수 있도록 호소하고 있다.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서울 시내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를 이유로 추모제 장소 주변으로 펜스를 치고 집회 참가자들의 출입을 막아 충돌이 빚어졌다. 2021.6.19 연합뉴스
  • 文대통령 “억울한 죽음 낳은 병영문화 폐습 송구”

    文대통령 “억울한 죽음 낳은 병영문화 폐습 송구”

    “보훈, 나라지키는 분 인권·일상 지키는 것”… 부실급식 사과“5월 광주처럼 ‘미얀마의 봄’도 반드시 올 것” 지지의사 밝혀문재인 대통령은 6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 문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부산 UN기념공원을 3원으로 연결해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보훈은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라고 규정한 뒤 군내 부실급식 사례와 함께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면서 “우리 군 스스로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엄정한 처리를 지시했다. 또 “이 문제를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서만 보지 말고,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고,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강조했다. 이튿날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사의를 밝히자 문 대통령은 즉각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저는 대화와 외교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길이라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다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의 계엄군 병사가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한 일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며 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모제에 최초로 여야 정치인이 함께 참석한 일도 매우 뜻깊다”면서 “미얀마 국민에게 변함없는 연대와 우애의 마음을 보내며 5월 광주가 마침내 민주화의 결실을 맺었듯 ‘미얀마의 봄’도 반드시 올 것”이라며 미얀마 민중들을 향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구의역 김군’ 5주기 추모제 참석한 고민정 의원

    [포토] ‘구의역 김군’ 5주기 추모제 참석한 고민정 의원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혼자 정비하다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 김군’의 5주기 다음 날인 29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9-4 승강장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국화를 들고 있다. 2021.5.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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